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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H조 순위 꼴찌 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벨기엔전 무조건 큰 점수 차로 승리해야

    ‘월드컵 H조 순위’ ‘한국 경우의 수’ 월드컵 H조 순위 꼴찌로 떨어진 한국 경우의 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알제리전의 안타까운 패배를 딛고 실낱같은 16강 가능성에 매달린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져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현재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2골)에 머물러 벨기에(2승·6점), 알제리(1승1패·3점·+1골), 러시아(1무1패·1점·-1골)에 뒤지고 있다. 러시아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많이 내주며 패배해 사기가 가라앉은 데다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다. 한국은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 패배하면 승점 1에 머물러 그대로 탈락한다. 그러나 한국이 벨기에를 꺾을 경우에는 작은 희망이 있어 아직 16강행을 포기할 수 없다. 알제리가 러시아와의 3차전에서 러시아를 꺾으면 한국의 벨기에전 승리는 의미가 사라진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어 승점 4를 쌓더라도 벨기에와 알제리(이상 6점)에 16강 출전권이 주어지는 조 1, 2위를 내주기 때문이다. 러시아도 승점 1로 탈락한다. 불안하게도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 패배를 딛고 이날 승리해 상승세를 타는 반면 러시아는 한국과의 1차전에서 비긴 뒤 벨기에와의 2차전에서 져 주눅이 든 상태다. 3차전에서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고 한국이 벨기에를 이기면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살아난다. 이때는 알제리가 1승2패(3점)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한국과 러시아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벨기에(6점)에 이은 조 2위를 놓고 골득실로 다툰다. 이런 상황이 와도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많은 골을 허용한 탓에 다소 불리한 처지에 놓여있다. 러시아가 몇 골차로 알제리를 이기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벨기에를 상대로 무조건 골을 많이 넣고 봐야 한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러시아와 알제리가 비기는 상황에서도 16강 가능성은 발생한다. 이때는 러시아가 2무1패(2점)로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한국은 알제리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알제리와 한국의 골득실 차는 3골인 까닭에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완파해야 벨기에(6점)에 이어 조 2위를 확보, 16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16강 진출, 절체절명의 2경기...경우의 수 따져보니 벨기에 이기고 러시아 알제리 경기 결과 중요...벨기에 16강 진출 확정

    ’한국 16강 진출, 절체절명의 2경기...경우의 수 따져보니 벨기에 이기고 러시아 알제리 경기 결과 중요...벨기에 16강 진출 확정’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H조에서 벨기에가 한국, 러시아, 알제리를 제치고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가 한국과의 3차전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힐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16강에 오르려면 일단은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한국 대표팀에 실낱같은 희망이 비치고 있다. 조별예선 최종전인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동시에 열린다. 매회 월드컵 대회때마다 그랬듯이 조별예선에서의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이번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된 셈이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2승으로 조 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 러시아 양팀은 지루한 경기를 이어가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벨기에 아자르의 패스를 교체 투입된 오리지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넣어 러시아 골문을 흔들었다. 벨기에의 16강 진출 확정은 2002년 월드컵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벨기에는 한국과의 3차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한국전에는 그동안 뛰지 못한 일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국이 알제리 러시아 대표팀을 꺾고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16강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현재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2골)에 머물러 벨기에(2승·6점), 알제리(1승1패·3점·+1골), 러시아(1무1패·1점·-1골)에 뒤지고 있다. 러시아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알제리와 경기에서 골을 많이 내주며 패배해 사기가 가라앉은 데다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다. 한국 벨기에 3차전에서 패배하면 승점 1에 머물러 그대로 탈락한다. 그러나 벨기에를 꺾을 경우에는 작은 희망이 생긴다. 물론 알제리 러시아 3차전에서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16강 경우의 수 희망은 완전히 사라진다. 반면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고 한국이 벨기에를 이기면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희망적으로 바뀐다. 이때는 알제리가 1승2패(3점)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한국과 러시아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벨기에(6점)에 이은 조 2위를 놓고 골득실로 다툰다. 그러나 이렇게 되더라도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많은 골을 허용한 탓에 다소 불리한 처지에 놓여있다. 알제리 러시아 전에서 러시아가 몇 골차로 알제리를 이기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무조건 골을 많이 넣고 봐야 한국 경우의 수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알제리 러시아가 비기는 상황에서도 16강 가능성은 발생한다. 이때는 러시아가 2무1패(2점)로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한국은 알제리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알제리와 한국의 골득실 차는 3골이기 때문에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완파해야 벨기에(6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의 박주영, 정성룡 집착이 주요 패인 분석...손흥민, 김신욱, 이근호 기용 확대할까

    ’홍명보 감독의 박주영, 정성룡 집착이 주요 패인 분석...손흥민, 김신욱, 이근호 기용 확대할까’ 조별 예선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23일 새벽 알제리전 패배의 충격은 너무도 크고 절망적인 것이었었다. 다른 팀에 똑같은 전술을 고집한 홍명보 감독의 전략적 미스는 물론이고 ‘집단 멘붕’에 빠지고 있는 선수들을 다잡을 그라운드 안팎의 리더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사막의 여우’ 알제리의 파상 공세는 거세도 너무 거셌다. 알제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1차전 경기를 치밀하게 분석한 뒤 전략을 수립한 듯 했다. 결과는 한국팀의 4-2 참패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전에서처럼 뒤로 물러서 수비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상대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우리의 일대일 패스는 막히고, 상대의 일대일은 뚫렸다. 알제리가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휘젓자 마음이 다급해진 한국의 골문은 전반 26분 너무나 쉽게 열렸다.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전에서 슈팅 한번 쏘지 못한 박주영에 이날도 과도한 집착을 보였다. 그러나 박주영은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박주영을 포함한 한국은 전반전 ‘슈팅 0개’의 굴욕을 곱씹어야 했다. 후반 박주영이 교체돼 나간 이후 김신욱, 이근호 등이 가세하면서 공격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한국팀은 제공권이 좋은 김신욱과 활동량이 넓은 이근호가 가세하면서 손흥민을 활용한 빠른 측면 돌파와 배후 침투도 살아났다. 한국이 후반전에 만회한 두 골은 손흥민의 개인 능력과 김신욱의 제공권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후반 5분 후방에서 한 번에 롱패스로 알제리 문전으로 올린 볼을 손흥민이 트래핑하며 페인팅 모션으로 수비수가 역동작에 걸린 틈을 타 왼발슛을 날렸고 볼은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갈랐다. 손흥민은 이날은 혼자 힘으로 골을 마무리하는 골잡이 능력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한국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 루트는 장신 김신욱의 제공권을 활용한 공중볼이었다. 한국은 후반 김신욱이 알제리 수비수들과의 제공권 다툼에서 거의 대부분의 헤딩볼을 따내며 문전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한국팀이 얻은 두 번째 골은 김신욱이 헤딩 경합으로 따낸 볼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의 첫 번째 슈팅이 빗맞고 흐른 것을 이근호가 왼쪽 측면에서 다시 가볍게 문전으로 밀어줘 구자철의 발리슛으로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박주영이 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다. 골키퍼 정성룡의 펀칭 미스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전반 28분 알제리의 자부가 차올린 코너킥을 할리시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얻을 때 한국의 골키퍼 정성룡이 함께 점프를 해 펀칭을 시도했으나 공에 먼저 닿은 것은 할리시의 머리였다. 정성룡의 위치 선정과 점프 타이밍이 서투른 탓이었다. 대표팀의 골키퍼가 범한 실책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어이없는 펀칭이었다. 박주영은 이날 출장한 선수 가운데 가장 연장자였지만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서도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3회 연속 월드컵 출장은 그저 기록일 뿐이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한 명이 아닌 23명의 리더십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이날 전반전 그라운드에서는 한국의 리더십은 행방불명 상태였다. 리더가 없었던 것은 그라운드 밖도 마찬가지. 점수가 0-2까지 벌어지자 홍 감독은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벤치에 앉은 채 팀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저 지켜 보고만 있었다. 김남일 KBS 해설위원은 경기 뒤 “경기장 안에 리더가 없었던 게 패인”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을 잊은 붉은 함성

    밤을 잊은 붉은 함성

    23일 오전 4시에 시작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 대 알제리전을 앞두고 22일 밤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밤샘 응원을 펼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71세 할머니가 남편 살해뒤 인육을…충격

    71세 할머니가 남편 살해뒤 인육을…충격

    프랑스에서 끔찍한 카니발리즘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 롱위에 살던 71세 알제리 할머니. 할머니는 최근 8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1~22일(현지시간) 일어났다. 남편을 살해한 할머니는 시신을 토막냈다. 하지만 잔인함은 시신을 토막 내는 데 그치지 않았다. 할머니는 남편의 코와 성기, 심지어 장기까지 적출해 심장을 요리했다. 토막살인을 수사하던 경찰은 할머니가 남편의 신체 일부와 장기를 요리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악했다. 관계자는 “할머니가 실제로 남편의 시신을 먹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요리를 한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체포된 할머니는 현재 수감시설 내 정신병동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사건에 대해 일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할머니의 변호인은 “극도로 분노한 할머니가 제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남편을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10명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은 ‘여성판 한니발 렉터 사건’으로 외신에 보도됐다. 사진=안사(할머니의 자택)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벨기에 한국 전 결과에 따라 16강 가능…월드컵 16강 경우의 수는?

    벨기에 한국 전 결과에 따라 16강 가능…월드컵 16강 경우의 수는?

    벨기에 한국 전 결과에 따라 16강 가능…월드컵 16강 경우의 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알제리와의 조별리그에서 완패해 16강 자력 진출은 불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조 최하위가 된 한국이 16강에 올라가게 될 경우의 수는 존재한다. 이날 같은 조 경기에서 벨기에는 러시아를 1-0으로 꺾고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는 1승 1패인 알제리, 1무 1패인 한국은 골득실에서 뒤져 조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러시아-알제리의 최종전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우선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고 2승이 되면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길 경우 복잡한 셈법이 나오게 된다. 현재 한국의 골득실은 -2, 러시아는 -1이다. 따라서 한국은 벨기에 전에서 러시아가 알제리전에 넣은 골 보다 1골 이상 넣어야 16강에 진출한다. 가령 러시아가 1-0으로 이길 경우 우리는 벨기에를 2-0으로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와 벨기에가 무승부를 기록하면 세팀 모두 1승 1무 1패가 되기 때문에 골을 더 넣어야 한다. 골득실이 +1인 알제리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은 벨기에를 상대로 3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둬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영, 해외 언론서 “능력없다” 몰매…홍명보, ‘박주영 카드’ 고집 어떻게 하나

    박주영, 해외 언론서 “능력없다” 몰매…홍명보, ‘박주영 카드’ 고집 어떻게 하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원톱 박주영에 대한 해외 외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2-4로 패배했다. 특히 박주영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고 후반 11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몰은 한국-알제리전 직후 선수 개개인에 대해 평점을 부여했다. 스포츠몰은 박주영에게 대표팀 최하 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매체는 박주영에 혹평을 쏟아냈다. 볼 패스와 위치 선정, 움직임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특히 “스코어링 포지션에 투입되기에는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원톱으로서 박주영의 자질에 의문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주영은 지난 2경기에서 한 차례의 슈팅도 선보이지 못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아스널 선수였던 박주영이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며 박주영 책임론을 거론했다. 메트로는 이미 지난 러시아전 직후 박주영의 낮은 패스정확도(55%)를 언급하며 그의 활약을 “충격적(Shocking)”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다 왓퍼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이곳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3월 그리스전에 선제골을 넣어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튀니지, 가나전에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서도 홍 감독의 선택은 박주영을 향했지만 끝내 기대를 저버렸다. 그는 두 경기에서 단 한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고집한 내세운 ‘박주영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벨기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게 되면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또 16강 탈락이 현실화된다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박주영의 FA(자유계약선수) 전망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정환 일침, “제가 심판 봐도 저것보다 잘 하겠다” 왜?

    안정환 일침, “제가 심판 봐도 저것보다 잘 하겠다” 왜?

    ‘안정환 일침’ 안정환 MBC 축구 해설 위원이 시간 끌기를 하는 알제리 축구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2대 4로 패했다. 이날 안정환 해설 위원은 앞서고 있는 알제리 선수들이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이자 일침을 날렸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박주영은? 16강 진출 경우의 수 보니..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박주영, 16강 진출 경우의 수’ 대한민국이 알제리에 2대4로 완패했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희미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러시아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1-1의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알제리와의 두 번째 경기는 2대4로 패했다. 전반 알제리에 3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만회골에 성공했고 구자철(25·마인츠)이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주영(29·아스날)은 다시 한 번 침묵했다. 지난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던 박주영은 2차전인 알제리전에서도 슈팅 기회를 단 한 차례도 만들지 못했다. 이 때문에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부터 논란을 일으켰던 박주영의 대표팀 합류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결국 실패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이 속한 H조 모든 국가가 조별예선 2차전까지 치른 현재 벨기에가 2승(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알제리가 1승1패(승점 3점)로 조 2위, 러시아가 1무1패(승점 1점)로 한국과 승패는 같지만 골득실(-1)에서 앞서며 조 3위다. 한국은 1무1패(승점 1점)에 골득실 -2로 H조 최하위다.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한국이 무조건 벨기에에게 승리하는 것이다. 무승부나 패배할 경우 바로 탈락이다. 이긴다고 바로 진출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러시아와 알제리전 결과를 봐야 한다. 우선 알제리가 승리할 경우는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다. 러시아가 승리할 경우는 러시아와 골득실을 따진다.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알제리, 새벽부터 일어나서 본 게 허무하다”,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때문에 그나마 덜 창피했다”, “손흥민 만회골 넣었는데 박주영은 뭐했나”, “박주영 믿었는데 안 되네”, “16강 진출 경우의 수, 힘들겠다..”, “대한민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야”, “16강 진출 경우의 수, 벨기에 16강 확정이니 져주면 안 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영상] ‘알제리전’, 졌지만 선미 보름달 안무에 2만 4천명 ‘매혹’

    [영상] ‘알제리전’, 졌지만 선미 보름달 안무에 2만 4천명 ‘매혹’

    가수 선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맨발로 무대에 오른 선미는 자신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선미는 “국가대표팀 여러분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고, 16강 진출을 기원한다.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재석 노홍철, 브라질 찾아 월드컵 중계 참여 ‘누구와 만났지?’

    유재석 노홍철, 브라질 찾아 월드컵 중계 참여 ‘누구와 만났지?’

    방송인 유재석과 노홍철이 MBC 축구 해설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과 만났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 포루트 알레그레로 향한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노홍철은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만나 MBC 월드컵 중계방송에 직접 참여했다. 미디어센터에 도착한 유재석과 노홍철은 미리 리포트 내용을 챙겨보고 이재은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보는 등 꼼꼼히 방송 준비를 했으며, 중계 준비 중인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만나 서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알제리전 현장을 담은 ‘무한도전’ 브라질 원정 응원기는 28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재석 노홍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재석 노홍철, 두 사람이 투톱 MC네?” “유재석 노홍철, 오늘 비록 졌지만” “유재석 노홍철, 완전 기대됩니다” “유재석 노홍철..나도 브라질 응원 가고 싶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유재석 노홍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英BBC “한국, 월드컵에서 용납 안되는 수준”

    23일 새벽 무기력하고 허망한 패배에 놀란 것은 비단 한국의 축구팬들뿐만은 아니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 2대 4로 완패한 한국에 대해 외국 언론도 부진한 경기력에 놀랐다는 반응 속에 혹평이 줄을 이었다. 알제리 언론은 “한국을 지도했다”고 썼다. 맞상대인 알제리의 최대 스포츠지 르뷔테르는 “알제리가 한국에 한 수 지도를 했다”고 자평하고 “매우 흥미로운 경기에서 ‘사막의 여우들’이 한국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르뷔테르는 두 팀 감독의 선수 기용에도 주목하며 “한국은 러시아전과 똑같은 진용을 짰지만, 알제리 감독은 벨기에전에 나선 선발 명단 가운데 5명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경기 직후 “알제리팀이 월드컵에서 32년 만에 승리했다.너무 행복하다”며 “우리는 온 힘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야 한다”고 말한 내용도 이 매체에 실렸다. 알제리 주요 일간 ‘리베테알제리’도 속보를 통해 “그들이 해냈다”며 “마지드 부게라 주장이 이끄는 알제리 팀이 32년 만에 월드컵 첫 승을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한국·알제리전이 끝난 뒤 “한국이 안방에서 열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가장 유명한 승리를 거둔지 정확히 12년이 흐른 이날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한국의 전반전 경기력은 불안과 무능 사이를 오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김영권의 소속팀인 광저우 헝다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그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지만 오늘 경기력을 보면 영국 클럽의 최근 추락을 멋지게 설명해주는 고발 또는 터무니 없이 부정확한 진술로 보인다”고 깎아내렸다. 다른 외신들도 무기력하기만 했던 전반전 경기력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영국 BBC는 자사 라디오 해설가인 크리스 웨이들의 말을 빌려 “한국의 전반적 경기력은 몹시 한심했다”며 “이런 수준의 경기력은 이 무대(월드컵)에서 용납될 수 없고, 결국 그 대가를 치렀다”고 혹평했다. AP 통신도 “전반전에 골대를 향해 슛 한 번 날리지 못했고 알제리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후반 들어 손흥민의 골과 함께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역습으로 네 번째 골을 허용하면서 희망은 사라지고 말았다”고 경기를 요약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손흥민과 기성용이 중원에서 전혀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하지 못하면서 박주영은 전방에서 외로웠고, 순식간에 터진 두 번의 골이 한국을 충격에 빠뜨리고 알제리를 탄탄대로에 올려 놓았다”고 분석했다. 교도통신은 “후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끝내 무기력하던 전반전의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한국이 상대의 페이스와 기술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동안 ‘사막의 여우’들은 꼬리를 한껏 치켜들었다”고 이날 전반전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다만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 개인의 묘기 덕분에 손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만회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실력은 높이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전반전 알제리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칭찬하면서도 “한국은 결코 항복 선언을 하지 않았다”면서 후반전의 분전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월드컵 첫골 넣고도 “기쁨 보다 슬픔”

    손흥민, 월드컵 첫골 넣고도 “기쁨 보다 슬픔”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전에서 2-4로 패했다. 한국은 H조 최하위로 밀려났고 16강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전반 알제리에 3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만회골에 성공했고 구자철(25·마인츠)이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초반에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가 되었다. 후반처럼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에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너무 아쉬운, 후회되는 경기였다. 월드컵 첫 골을 넣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골 넣은 기쁨보다 경기에서 진 슬픔이 더 크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흥민, 만회골 넣으며 활약했지만 경기 종료 후 눈물

    손흥민, 만회골 넣으며 활약했지만 경기 종료 후 눈물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전에서 2-4로 패했다. 한국은 H조 최하위로 밀려났고 16강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전반 알제리에 3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만회골에 성공했고 구자철(25·마인츠)이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초반에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가 되었다. 후반처럼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에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너무 아쉬운, 후회되는 경기였다. 월드컵 첫 골을 넣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골 넣은 기쁨보다 경기에서 진 슬픔이 더 크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Bon Dia 브라질] “언론이 거짓말 중” 알제리의 진실싸움 ‘명랑 항구’를 얼리다

    한국과 알제리의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지는 포르투알레그리는 포르투갈어로 ‘명랑한 항구’라는 뜻이 다. 대서양을 끼고 우루과이와 맞닿은 국토 최남단 리오그란데도술주의 수도인 인구 140만명의 이곳은 브라질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문맹률이 가장 낮고, 맛집이 즐비하고, 물가는 높지 않고, 레저 시설이 많다. 남미공동시장의 기점이라 주민들의 소득 수준도 높다. 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공원에는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대학 캠퍼스가 많아 월드컵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치안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외국인들도 마음 편하게 밤을 즐긴다. 시내를 걷다 보면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에 기분까지 도시 이름처럼 명랑해진다. 하지만 한국-알제리전을 하루 앞둔 22일(한국시간)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은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달리 꽁꽁 얼어붙었다. 알제리 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언론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 내내 알제리 언론을 성토했다. 알제리 언론이 보도한 감독·선수 간 불화설, 역전패한 벨기에와의 1차전에 대한 가혹한 평가 때문이었다. 알제리 언론은 1차전이 끝난 뒤 수비 전술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이 감독에게 항명을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내일 중요한 경기가 있고 우리는 수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정중하게 부탁하는데 제발 그런 관행을 이제 끊자”면서 “언론에 거짓말이 나오고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알제리 기자들도 흥분한 표정을 숨기지 않고 공격적인 질문을 이어 갔다. 옆에 있던 한국과 브라질 기자들은 머쓱하게 분위기를 살필 뿐이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날조 기사’, ‘거짓말’, ‘바보스러운 보도’, ‘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 등의 거친 표현을 계속 쏟아 냈다. 외국인 감독의 성과는 애써 무시하고, 한 번의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잘못된 관행이 연출한 남우세스런 장면이었다. 포르투알레그리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 벨기에 승리에 실낱같은 희망...승리시 ‘16강 경우의수’ 어떻게 되나...알제리 러시아 승패가 결정적 변수

    ’한국 벨기에 승리에 실낱같은 희망...승리시 ‘16강 경우의수’ 어떻게 되나...알제리 러시아 승패가 결정적 변수’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H조에서 벨기에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벨기에가 한국과의 3차전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동시에 열린다. 통상 매회 월드컵 대회때마다 그랬듯이 조별예선에서의 ‘한국 16강 경우의수’는 이번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된 셈이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벨기에는 한국과의 3차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이미 “한국전에는 그동안 뛰지 못한 일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알제리 러시아 대표팀을 꺾고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16강 경우의수는 어떻게 될까. 현재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2골)에 머물러 벨기에(2승·6점), 알제리(1승1패·3점·+1골), 러시아(1무1패·1점·-1골)에 뒤지고 있다. 러시아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알제리와 경기에서 골을 많이 내주며 패배해 사기가 가라앉은 데다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다. 한국 벨기에 3차전에서 패배하면 승점 1에 머물러 그대로 탈락한다. 그러나 벨기에를 꺾을 경우에는 작은 희망이 생긴다. 물론 알제리 러시아 3차전에서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16강 경우의수 희망은 완전히 사라진다. 반면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고 한국이 벨기에를 이기면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희망적으로 바뀐다. 이때는 알제리가 1승2패(3점)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한국과 러시아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벨기에(6점)에 이은 조 2위를 놓고 골득실로 다툰다. 그러나 이렇게 되더라도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많은 골을 허용한 탓에 다소 불리한 처지에 놓여있다. 알제리 러시아 전에서 러시아가 몇 골차로 알제리를 이기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무조건 골을 많이 넣고 봐야 한국 경우의 수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알제리 러시아가 비기는 상황에서도 16강 가능성은 발생한다. 이때는 러시아가 2무1패(2점)로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한국은 알제리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알제리와 한국의 골득실 차는 3골이기 때문에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완파해야 벨기에(6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만회골 넣었지만 웃지 못해..

    손흥민, 만회골 넣었지만 웃지 못해..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전에서 2-4로 패했다. 한국은 H조 최하위로 밀려났고 16강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전반 알제리에 3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만회골에 성공했고 구자철(25·마인츠)이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초반에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가 되었다. 후반처럼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에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너무 아쉬운, 후회되는 경기였다. 월드컵 첫 골을 넣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골 넣은 기쁨보다 경기에서 진 슬픔이 더 크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제리전 졸전, 씨스타 ‘이렇게 화끈하게 응원했는데!’

    알제리전 졸전, 씨스타 ‘이렇게 화끈하게 응원했는데!’

    걸그룹 씨스타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씨스타는 히트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와 ‘러빙유(Loving U)’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따져보니...벨기에 이기고 러시아 알제리 경기 결과 중요...벨기에 16강 진출 확정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따져보니...벨기에 이기고 러시아 알제리 경기 결과 중요...벨기에 16강 진출 확정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따져보니...벨기에 이기고 러시아 알제리 경기 결과 중요...벨기에 16강 진출 확정’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H조에서 벨기에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벨기에가 한국과의 3차전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힐 것으로 보인다. 조별예선 최종전인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동시에 열린다. 통상 매회 월드컵 대회때마다 그랬듯이 조별예선에서의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이번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된 셈이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벨기에는 한국과의 3차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이미 “한국전에는 그동안 뛰지 못한 일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알제리 러시아 대표팀을 꺾고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16강 경우의수는 어떻게 될까. 현재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2골)에 머물러 벨기에(2승·6점), 알제리(1승1패·3점·+1골), 러시아(1무1패·1점·-1골)에 뒤지고 있다. 러시아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알제리와 경기에서 골을 많이 내주며 패배해 사기가 가라앉은 데다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다. 한국 벨기에 3차전에서 패배하면 승점 1에 머물러 그대로 탈락한다. 그러나 벨기에를 꺾을 경우에는 작은 희망이 생긴다. 물론 알제리 러시아 3차전에서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16강 경우의수 희망은 완전히 사라진다. 반면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고 한국이 벨기에를 이기면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희망적으로 바뀐다. 이때는 알제리가 1승2패(3점)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한국과 러시아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벨기에(6점)에 이은 조 2위를 놓고 골득실로 다툰다. 그러나 이렇게 되더라도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많은 골을 허용한 탓에 다소 불리한 처지에 놓여있다. 알제리 러시아 전에서 러시아가 몇 골차로 알제리를 이기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무조건 골을 많이 넣고 봐야 한국 경우의 수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알제리 러시아가 비기는 상황에서도 16강 가능성은 발생한다. 이때는 러시아가 2무1패(2점)로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한국은 알제리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알제리와 한국의 골득실 차는 3골이기 때문에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완파해야 벨기에(6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한편 벨기에는 이날 열린 2차전에서 러시아에 1-0으로 승리하며 알제리와의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 러시아 양팀은 지루한 경기를 이어가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벨기에 아자르의 패스를 교체 투입된 오리지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넣어 러시아 골문을 흔들었다. 벨기에의 16강 진출 확정은 2002년 월드컵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축구 외신반응…가디언 “한국, 월드컵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

    ‘한국축구 외신반응’ 한국축구 외신반응이 혹평으로 이어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완패한 한국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외국 언론의 차가운 혹평이었다.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한국-알제리전이 끝난 뒤 “한국이 안방에서 열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가장 유명한 승리를 거둔지 정확히 12년이 흐른 이날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한국의 전반전 경기력은 불안과 무능 사이를 오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김영권의 소속팀인 광저우 헝다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그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지만 오늘 경기력을 보면 영국 클럽의 최근 추락을 멋지게 설명해주는 고발 또는 터무니없이 부정확한 진술로 보인다”고 깎아내렸다. 가디언은 “알제리는 전반전에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비해 한국은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면서 “갈수록 처음보다는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회복은 불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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