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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복 10만벌 분량 원자재/86만달러어치 대북한 반출

    ◎보양무역서 작년말 최근 북한 김일성주석의 생일을 앞두고 소위 「4·15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중소 무역업체가 지난 연말 방한복 10만벌 분량의 원부자재 일체를 북한으로 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주)보양무역은 지난 연말 럭키금성상사의 알선으로 나일론 방한복용 원부자재 86만4천1백10달러어치를 북한으로 반출하고 현금으로 결제를 받았다. 보양무역이 반출한 나일론 방한복용 원부자재는 나일론직물이 91만6천야드(78만7천7백달러),지퍼 10만7천개(2만6천1백달러),솜 6만5천㎥(2만5천3백50달러),폴리에스텔사 4백㎏(4천7백80달러)등으로 방한복 10만벌을 생산할 수 있다.
  • 미/대학마다 외국학생 유치 안간힘(움직이는 세계/특파원코너)

    ◎불경기 여파,휴학생 급증따른 자구책/줄어든 입학적령인구 보충/학비 자담… 학교재정난 덜어/아시아·유럽등에 홍보요원까지 파견 미국내 대학들의 외국학생 유치활동이 최근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80년대부터 서서히 일기 시작한 외국대학생 유치열이 90년대들어 더욱 가열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대학입학적령기인 18세 전의 인구숫자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또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대학들에 학비전액을 부담하는 외국 유학생들이 매력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정부예산의 지원을 맡이 받는 주립대학일수록 정부의 예산삭감에 의한 타격을 받게되는 데다 이로인한 부득이한 등록금의 인상,각종 장학금 내지는 학비지원 프로그램의 감축 등으로 학생들의 휴학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또다른 이유로 지적된다.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외국유학생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진 것도 간접적인 이유인 것으로 대학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여기에다 국제적 명성을 겨냥한 외국유학생들이 많다는 것도 유치붐을 부추기는 또 다른 이유다.캘리포니아주만 해도 각대학들이 다음 학기부터 등록금을 40%나 인상키로 최근 결정했다. 심각한 불경기까지 겹쳐 캘리포니아주의 대학들에선 재학생들의 휴학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주립대학 일수록 더욱 심해 재학생들이 학비마련을 위해 아예 휴학을 하거나 「파트타임」직업을 구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많은 미국의 대학들이 최근 미국내 주요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대학안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돈 많은 외국유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홍콩·말레이시아·일본·영국 등 외국에까지 전문요원을 다투어 내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심지어는 이들의 현지 상담·강연 등 일정을 모두 조정,알선해주는 전문회사들까지 등장할 정도다. 지난 74년 해외 대학박람회에 처음으로 다녀왔었다는 뉴욕 해밀턴대학의 더그 톰슨교수는 『그 당시만 해도 참가대학의 슛자가 40여개에 불과했으나 최근엔 그 숫자가 수백개에 이를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마애미 배리대학교의 로빈 로버트 교수는 『5년전 홍콩에서 열린 미국내 대학입학 설명회에 참가했을 때만 해도 전문요원을 파견한 대학의 숫자는 고작 45개 정도였으나 올해엔 1백50∼1백75개 대학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국가들을 비롯한 많은 외국에서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숫자에 비해 그들을 수용할 대학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미국의 대학들이 이들 국가들의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은 미국과 해당국가들 모두에 유익하다고 뉴욕 매리마운트대학의 한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미국대학들의 이같은 해외유학생 유치노력에도 불구,현재 미국내 각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수는 약40만7천명으로 미전체 대학생수 1천4백만명의 약2.9%에 불과하다.
  • 국내진출 외국기업/88년이후 감소 추세/작년 88곳에 그쳐

    지난해말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국내지사는 세계48개국 1천8백58개로 90년말에 비해 8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지사는 2백30개,철수한 지사는 1백42개로 88개가 늘어났으며 87년 2백1개,88년 2백67개,89년 2백8개,90년 93개등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88년을 고비로 계속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기업 국내지사를 업종별로 보면 본사를 위한 수출입알선및 연락업무가 1천3백87개 (74.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갑류무역대리업 (오퍼발행업)1백19개,본사제품만을 수입하는 을류무역업 95개등이다. 국적별로는 일본 5백87개,미국 5백64개,홍콩계 2백38개로 이들 3개국이 전체의 74.8%를 차지했으며 구소련및 중국등 북방사회주의국가 기업의 지사가 21개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북방국가들의 기업 10개가 국내에 진출함으로써 활발한 진출을 보였다.
  • “탈당·무소속출마 막자” 안간힘/여·야,공천 후유증 최소화에 부심

    ◎후보난립 방지가 “총선승리 관건” 판단/탈락자 전국구등 배려로 무마/민자/「반민주 기치」 도전에 속수무책/민주 여야가 공천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탈당·농성사태등 심각한 공천반발이 빚어지고 있으며 민자당은 여권 후보난립방지가 총선승리의 관건이라고 보고 탈락자의 무소속 출마를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민자당◁ ○…민자당 공천탈락자중 현역의원을 포함,중앙정치에 이름이 알려진 인사급중 50여명이 무소속 출마 혹은 신당행을 검토중인 것으로 관측. 그러나 이번에는 역대 여당공천결과중 현역탈락률이 가장 낮은 탓인지 공천후유증이 예상보다 심각하지는 않은 상황. 중앙당에서의 반발농성·시위도 별로 찾아볼 수 없어 의아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 당관계자는 『현재 무소속이나 신당참여를 검토하는 낙천인사들 대부분이 출마를 포기,유력인사중에는 20여명 정도가 총선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전망. 민자당이 공천탈락자들의 반발을 무마하는 방법으로 강구중인 것은 전국구 배려나 정부 산하기관의 자리알선등.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집요한 설득작업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 지역구 공천탈락자중 전국구 발탁이 거론되는 인사는 정석모·김종기·김재광·박재홍·정창화·최운지·강신옥의원과 최각규부총리·강인섭당무위원,강경식 전재무장관,구천서 당청년분과위원장등. 당사무처간부로 공천신청을 냈던 진경탁·이수담·이연석·허세욱씨등의 전국구진출도 거론되고 있다. 아깝게 공천탈락한 오한구의원은 전국구나 국영기업체사장자리배려가 확실시되며 전주을지구당위원장이었던 태기표씨는 모 국영기업체이사장자리를 약속받았다는 후문. 경남 창령에서 공천을 내정받았다가 막판 뒤집기를 당한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의 전국구발탁도 관심거리이며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는 권익현 전민정당대표(산청·함양) 허화평 전청와대정무수석(포항)등이 민자당전국구자리를 받을지도 주목. ○…민자당공천심사 이전에 미리 탈당한 의원은 김동주(양산)오용운(청주을)박진구(울산군)유기준(하남·광주)정몽준의원(울산동)등이며 최이호전국구의원은 충무·통영·고성에서 공천탈락하자 탈당한 케이스. 이밖에 민정계의 김정길(용인)김길홍(안동시)이학봉의원(김해)과 민주계의 박재규의원(진해·창원),공화계의 이재연의원(경산·청도)등이 무소속출마채비를 갖추고 있고 최정식의원(속초·고성)은 국민당입당을 검토중. 원외인사들 가운데는 서울의 백영기(도봉병)이상현(관악갑),부산의 장성만(북을)노차태(영도),인천의 이원복(남구)조진형(북갑),대전의 김태용·이재환씨(이상 서·유성)등이 무소속 혹은 야당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김일주(안양을)이국헌(고양)이용호(파주),강원도는 김좌일(정선)최돈웅(강릉),충남은 박희부(연기)성무용(천안시)정선호(천안군),경북은 박준홍(구미)임진출(경주군),경남은 김동욱(충무·통영·고성)정필근(진양)조홍래(의령·함안)차수명(울산남)임채홍(산청·함양)유상호씨(협천)등이 독자노선을 모색중. 전통적으로 무소속이 강세인 제주도에서도 현경대(제주시)양정규씨(북제주)등이 공천에 불복,출마의사를 다지고 있다는 것. ▷민주당◁ ○…신민·민주계의 지분다툼으로 대부분 경합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하지 못한 민주당에서는 앞으로 이들 지역의 인선과정에서 훨씬 더 심각한 대결양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1차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및 전지구당위원장들이 속속 탈당해 당적을 옮기거나 무소속연합을 구성해 반민주당세력화할 움직임을 보여 민주당은 그야말로 내우외환에 휩싸인 형국. 현재 탈당한 이찬구·김득수의원은 무소속출마를 선언,민주당지지세력분산작업에 착수했고 손주항의원은 전북지역에서 탈락한 이형배·이상옥·김득수의원등과 무소속연합을 구성,김대중대표에 정면도전하겠다는 방침. 또 서울지역에서 공천이 보류된 조윤형국회부의장,김종완의원등도 당내 정발연세력 일부와 연대,당지도부에 공천압력을 가한뒤 뜻대로 안되면 탈당해 국민당으로 당적을 옮길 움직임이다. 김대중·이기택대표는 설날 연휴기간중 이들 반발세력 무마및 32개경합지구의 조직책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나 이지역들이 양계파의 심한 감정대립끝에 보류지역이 된만큼 절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 이미 이대표는 영입인사문제,조윤형·김종완·김현의원등의 1차공천탈락에 대해 김대표를 정면공격하기 시작했고 목요상최고위원은 신민계의 전횡을 지적하며 1일 탈당해 버리는등 양계파의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는 실정. 또 앞으로 경합지역인선과정에서 탈락자 대부분이 당지도부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 2차공천이 끝날 시점이면 민주당은 신민·민주양계파및 신민련·민련·연청·정발연등 소계보의 갈등이 혼재돼 당지도부의 권위는 심각한 손상을 입을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이미 공천이 확정된 인사들도 조강특위심사과정에서 특위위원들이 공천자들의 신상과 관련한 내용을 흘려 득표전략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있다며 이들 특위위원들을 공격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당내분의 변수로 등장할 조짐. 여하튼 밀실공천에 의한 후유증극복및 당지도부 권위회복,계파간 이해조정이 민주당의 최대현안으로 떠올랐지만 현재로선 경합지역조정과정에서 계파간 갈등이 오히려 증폭될 것이 분명한데다 전국구몇석을 제외하곤 반발인사 무마책이 별로없어 통제불능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불법취업 외국인 일제 단속/법무부

    ◎5만명 무단체류… 적발땐 강제출국/유흥·서비스업소 집중 점검 법무부는 1일 불법취업 외국인들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섰다. 이는 동남아인과 중국교포등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인력난을 틈타 관광등을 구실로 입국해 유흥음식점이나 서비스업종 등에 불법취업하는 사례가 급증,국내의 고용질서를 어지럽히고 갖가지 부작용을 빚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식당이나 다방,이발소,유흥업소 등에 불법취업한 외국인들을 적발하는 대로 즉시 강제출국시키는 한편 이들을 고용한 업주와 취업알선자에 대해서도 형사처벌과 세무조사 등의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 동향조사요원들의 활동을 크게 보강하고 각 시·도의 「유흥서비스분야 특명기동합동단속반」의 단속대상에 불법취업 외국인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중국국적 교포 2만여명과 동남아인 2만5천여명 등 모두 5만여명의 외국인이 불법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6개월전보다 4배정도 늘어난 것이다.
  • 군전력 병력서 첨단무기 위주로/국방·노동·교통부 업무보고 내용

    ◎참모본부 기구개편… 2·3차장 없애/택시부제 폐지·용달차사업 등록제로/장애인 고용비율 1.6%로 상향조정 국방부는 28일 남북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평화공존및 통일에 대비한 중·장기국방정책등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노동부와 교통부도 노대통령에게 서면을 통해 ▲임금 5%초과인상억제 ▲외국인관광객 4백50만명유치등 올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통일대비 국방전략/국방부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기위해 완벽한 전장감시및 즉응태세의 유지·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한미연합정보활동과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오는 2월중 합동참모본부의 지휘체제및 기구개편을 단행,현재 의장 직속의 1·2·3차장중 해·공군이 맡아오던 2·3차장직은 폐지하고 87개과를 79개과로 축소,지휘구조를 간소화한다. 각군의 전력증강은 질위주자원집약형 전력발전에 중점을 두고 인력위주에서 첨단무기중심의 기술집약형 전력구조로 발전시킨다. 해군·공군등 기술군의 전력증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방과학기술획득을 위해 대학에 특화연구소설치를 추진하고 유럽·동구권 등을 포함,기술협력 다변화를 통해 방위산업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임금·노사관계 안정/노동부 노동부는 올해의 업무역점을 「임금과 노사관계의 안정」,산업인력의 수급 원활화에 두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다른 경제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부동산가격안정등 근로의욕 증진을 위한 노동환경의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임금조정에서는 우선 업종·규모별 임금격차를 줄이는 등 임금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정부투자기관등 4백여개 고임금사업장을 선정,총액기준으로 5%이내에서 임금교섭이 이뤄지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같은 정부시책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기업은 모든 경제부처를 동원,해당기업에 대한 여신규제등 여러 제재수단도 함께 동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총선등 각종선거를 앞두고 노사관계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보고 「산업평화대책위」「노사정책평가위」등을 구성,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현안노동문제에 대해 이해당사자의 의견을적극 수용,반영키로 했다. 또 노동조합의 지도자들을 ILO(국제노동기구)및 해외전문교육기관에 파견,연수토록 해 건전한 노조지도자를 양성할 방침이다. ILO가입을 계기로 노동시장의 개방화에 대비,1월중으로 국제노동관계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각국의 노동현실을 검토한 뒤 이를 노동관계법에 반영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부추기기 위해서 노동부는 10년이상 장기근속 근로자에 대해 건설부와 협의,공공개발 택지의 일정비율을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또 기업이윤의 일부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구성,지속적인 근로자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노동조합 복지사업의 하나로 노동은행의 설립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직업병예방을 위해 산업의학전문의제도를 신설하고 국립대학에 산업의학연구소설립을 추진한다. 또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여성전용취업알선창구를 설치하는 등 주부와 고령자·장애인등을 산업인력으로 대폭 끌어들일 방침이다. 노동부는 고령자인재은행을 지정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현재의 1%에서 1.6%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휴·폐업으로 인한 실직자와 유휴인력의 고용촉진훈련도 강화키로 했다. ○교통애로 개선방안/교통부 교통시설의 투자우선순위,재원확보 및 지방자치단체간의 교통행정조정을 위한 「종합조정제도」를 마련한다. 대도시의 경우 버스전용차선제 및 버스우선신호제를 확대실시하며 직행좌석버스 및 마을버스운행을 늘린다.또 승차난해소를 위해 택시공급을 확대하며 부제운행을 폐지한다. 교통유발요인을 사전억제하기 위한 제도개선책으로 교통영향평가의 내실화와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자가용승용차 10부제 및 자가용함께타기를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 수도권 신국제공항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착륙료 등 항공시설이용료를 국제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주차료·구내영업료 및 임대료를 현실화하는 한편 국내선 여객에 대해서도 공항이용료 부과를 검토한다. 주요간선철도의 수송능력확충과 관련,전라선(이리∼여수 1백99.1㎞)을 95년까지 직선화하고 영동선(영주∼철암 87㎞)을 93년까지 전철화한다.새마을 및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컨테이너 전용열차의 연결차량수를 크게 늘리고 컨테이너와 자동차운반화차 등 전용화물차량은 민자로 확보한다. 서해안 공업단지 지원을 위해 아산항·목포 대불항 등 항만시설을 확충하며 인천항 확장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5부두는 올 12월에,6부두는 93년 12월에 완공한다. 청주·울산·광주·사천공항의 시설공사에 착공하며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보안시설을 보강,개량한다. 화물운송사업의 경쟁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용달화물자동차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며 노선화물운임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꾼다. 현재의 해난심판원을 교통심판원으로 확대개편,해난사고뿐 아니라 철도·항공사고의 객관적 원인규명과 사고예방에 기여토록 한다.
  • 농어촌 도로 2만3천㎞ 포장/97년까지 6조7천억 투자

    ◎27개 개인서비스요금 현수준 관리/27일∼새달 8일 사전선거운동 단속/내무부,시·도부지사회의서 지침 시달 내무부는 21일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인상률을 5%이내에서 억제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목욕·이발료 등 27개 개인서비스요금은 현수준에서 관리해 지방물가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날 시·도부지사회의를 소집,올해 「지방행정추진지침」을 이같이 시달하고 이를 위해 세무 및 경찰서와 관련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상설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영토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3월 총선에 대비,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1차 사전선거운동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금품수수,벽보부착,인사장배포,불법선전,호별방문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농어촌지역 소득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도로망 정비사업을 통해 오는 97년까지 총6조6천6백81억원을 투자,2만3천3백47㎞의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의 포장을 끝내도록 시달했다. 이 가운데 지방도는 94년까지 2조8백53억원을 들여 5천19㎞를 전부 포장하고 군도는 94년까지 2조2천6백5억원을 투자,포장률 80%수준인 6천7백17㎞의 포장을 끝내게 된다. 또 농어촌도로는 97년까지 2조3천2백23억원을 들여 포장률 50%선인 1만1천6백11㎞를 포장한다. 이밖에 오는 6월중으로 86개 시·군·구에 취업정보관리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국 2백60개 시·군·구의 취업알선센터를 종합취업정보센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했다.
  • 시험지 도난,충격의 최소화를…(사설)

    후기대 입시문제 도난사건은 큰 충격이다.20만명에 이르는 후기대 수험생들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일이다.무엇보다도 해당 대학의 수험관리가 그토록 허술할수가 없다.출제과정에서 유출의 의심을 막기 위해 얼마나 삼엄한 관리를 하는가.출제위원을 밀봉하고 음식의 반입조차도 출제이전에 확보하고 일체 차단을 하는 형편이다. 그렇게 출제된 문제지의 관리이므로 그에 준하는 엄격함과 빈틈없음이 적용되어야 한다.그런데도 손힘만 주면 찢어질 상자에 넣어서 허술한 방에 던져두고 평상시정도의 경비만을 한 셈이니 그 무신경함에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입시문제지의 보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경비지침이 있다.학교에 도착한 이후에는 학교책임아래 경비를 하되 학교의 경비체제만으로 불안할 경우에는 경찰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사건이 난 서울신학대학의 경우 경찰에서 지원을 제의했으나 거부했다고 한다. 입시를 어제 오늘 치러본 학교가 아니므로 범상하게 생각했던듯 하다.그러나 그런 허술함의 전례가 범행을 계획하게 하는빌미를 진작부터 주어왔을 것이다. 사건의 성질로 보아 이 범행은 반드시 시험지를 유출시켜 불정에 이용하려는 목적이었다고 보기도 어렵다.왜냐하면 분실현장을 그대로 노출시켜두면 시험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필경은 사회혼란을 일으키려는 불순한 목적이 오히려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시험지관리가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부를수 있는지를 범인은 충분히 시험한 셈이 되었다.입시역사상,건국이래 처음있는 충격을 끼쳤기 때문이다.비록 직접 관계된 수험생은 20수만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나 대학입시라고 하는 문제가 안고 있는 국가 사회적 관심과 영향력으로 볼때 그 규모는 교육정책 전반에 미친다.전국에서 모여든 수험생과 그 가족이 겪는 피해와 혼란,심리적 타격을 생각하면 그 범위는 한없이 확대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시험이 실시되기 이전에 발견되어 시험일을 연기할수라도 있었던 일은 그나마 불행중 다행스런 일이다.일단 실시한 것을 뒤집는데 따른 수습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더욱 난감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 단위 대학에서 일어났으므로 그 책임도 해당 대학에 전적으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교육부에도 감독과 지도를 소홀히한 책임은 없지않다고 생각한다.같은 일이 거듭 일어나지 않기위한 노력이 신속히 뒤따라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습에 만전을 다하는 일이 초미의 일이다.출제와 문제지 작성의 과정을 빈틈없이 서두는 일은 더 말할것도 없다.그와 함께 이중의 고통을 겪게된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각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타지 수험생을 위한 기숙사개방 민박알선 등을 학교와 당국이 협조하여 최대한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이거 달라져야 합니다(고쳐야할 정치행태 시리즈:9)

    ◎「한 표」를 내세워 향응·봉투까지 요구/친목회·계모임땐 협찬주문 쇄도/「자리」 알선해 주는 브로커들 한몫/“선거는 잔치아닌 심판의 날” 발상 전환을 『따르릉,따르르릉』 18일 하오 서울지역 출마 희망자인 김모씨(48)의 선거운동사무실. 한 선거운동원으로부터 전화를 건네받은 김씨는 다소 떨떠름한 표정으로 『예,예,알겠습니다.거기서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친 김씨는 『아직 공천도 확정되지 않았는데….그렇다고 안가볼 수도 없고…』라고 중얼거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역구의 친목회 회장이라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문제의 전화는 「내일 저녁 20여명규모의 회식이 있는데 참석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처럼 유권자임을 빙자해 향응제공 등을 요구하는 사례는 최근 지방의회나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사람이면 대부분이 겪는 일이다. 예전에는 그저 후보자들로부터 수동적으로 음식대접,또는 작은 선물을 받는데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능동적으로 향응·금품제공,야유회와 관광알선 및 협찬등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이 부쩍 늘었다. 유권자를 빙자한 모임들은 동창회·종친회·향우회,지역내의 각종 자생단체와 협회·친목회·계모임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공명선거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지방의회 또는 국회의원 출마 희망자에게 손을 벌리는 풍조가 최근들어 더욱 확산되고 있다는데 있다. 일부 모임에서는 회장이 의원후보들을 한번 부르지 못할 경우 『무능하다』고 공박하는 반면,여러후보들을 부르는 사람을 『유능하다』고 치부한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우리 유권자들이 금권선거에 얼마나 익숙해 있는가와 선거문화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 향응과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들은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늘어난다. 투표일을 며칠 앞둔 후보자로서는 단 한표가 아쉬울 수밖에 없고 자칫 잘못 보였다가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상대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후보자들의 이같은 심리를 악용하는 선거브로커들까지 크게 늘었다.『10여명 이상의 사람들을 특정장소에 불러 모을테니 지지를 부탁하는 연설을 하고 「협찬」을 해달라』는 것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시간과 장소를 조금씩 달리해 여러명의 후보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후보들도 이들이 선거브로커인 것을 알지만 투표가 코앞에 닥쳤을 때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체험적인 고백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선거풍토가 흐려진데에는 정치인들에게 더 책임이 있다. 음식대접을 한다든가 돈봉투를 돌리는등의 타락선거풍조는 정치인들이 먼저 조성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인들이 각성할 경우 금권선거풍토는 어느정도 치유될 수 있다는게 선관위 등 선거관계 당국자들의 지적이다. 후보들은 못미더워서,그리고 불안해서 주는 것이겠지만 돈 등을 요구하는 유권자는 주어봐야 자신을 찍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후보에게 표를 찍겠느냐」는 물음에 「절대로 찍지않겠다」 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을 한 유권자들이 70∼8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우리 유권자들이 금권선거에 물들어 있기도 하지만 『더이상 금권타락선거가 계속될 경우 경제는 물론 나라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인들이 유권자를 빙자해 금품등을 요구하는 것에 흔들리지 않을수 있는 토양은 어느정도 마련돼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치인의 각성만으로는 근본적인 치유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 최근 모일간지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것에 따르면 돈안드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정당·후보자들의 공명선거를 위한 솔선수범태도」(32·8%)도 중요하지만 「금전이나 향응에 유혹되지 않는 유권자들의 태도」(32·2%)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찌보면 지방의회나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수천,수만명의 사람들 모두에게 공명성과 정직성을 갖추라고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때문에 유권자들의 의식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것이다. 지역구 안에서만도 수천,수만이 되는 유권자들이 감시와 견제의 눈초리를 풀지 않을때 우리나라의 선거풍토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선거가 그리 잦지 않았고 따라서 선거를 일종의 축제나 잔치분위기로 인식해 향응을 받거나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거의 매년 치르게되는 선거에서 현재와 같이 돈이 뿌려질 경우 정치발전,경제발전을 이룰 수 없는 것은 물론 국가가 파탄지경에 이르고,그 피해는 유권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과 앞으로의 세대들에게까지 미칠 것이 틀림없다. 게다가 지금까지는 선거를 치를 때마다 그비용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어가며 한단계씩 높아졌다는게 선거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유권자들 스스로 이번 선거에서 돈을 쓰거나 불법선거운동을 한 사람들을 반드시 낙선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선거문화의 혁명을 이룩해야 한다.
  • 서울신문 올해 주제(정치개혁 이룩하자:8)

    ◎정치선진화를 위한 긴급제언/저질 「정치꾼」 도태돼야 정재선현이란 옛말이 있다.정치이건 행정이건 그것이 잘되고 못되는 것은 사람을 잘 골라 쓰는데 있다는 뜻이다. 정치도 정치제도의 운영도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예나 지금이나 일의 성패는 일하는 사람의 자질이 높은가 낮은가에 달려있다.따라서 오늘날의 민주정치는 간접적 대의정치이며 의회민주정치이므로 의회민주주의제도의 성패 역시 국회의원의 자질과 능력에 좌우될 수 밖에 없다.국회의원을 국민의 대표 또는 선양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제는 오늘의 국회의원들이 과연 도덕적으로 훌륭하고 지식면에서 빼어나고 업무처리나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 현인·선양으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느냐는 점이다.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 국민의 대표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행세,우리나라 의회정치제도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자와 선양으로 활동해 왔는가. 첫째 여당 또는 야당의 유력자들과 줄이 닿아 있어 강력한 천거를 받은 사람,둘째 학벌과 경력이 남보다 좋은 사람,셋째 각종 사회활동등을 통해 조직기반을 가진 사람,넷째 선거자금동원능력이 있는 사람,다섯째 자질에 관계없이 지명도가 높은 사람들이 공천을 받아왔다.그들은 일단 공천을 받으면 「유능한」사무장과 참모 또는 「헌신적인」선거운동원을 거느리고 「격렬한」선거경쟁을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는 현행 선거제도의 온상속에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과 유능한 국회의원으로 살아남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입법활동,국정심의및 정책수립,행정부 감독활동,국민교육의 기능등을 수행하려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폭넓고 깊은 전문지식을 갖춰야만 한다.그러한 능력이 없으면 중요한 정책토의에 참여할 수 없고 의회내에서 고작 박수·야유부대,거수기노릇을 하거나 밖에서는 유권자의 결혼 주례,취직알선,이권청탁이나 하고 다니는 「정치꾼」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헌정사를 보면 입법부는 언제난 행정부에 눌려 지냈다.행정부의 시녀노릇을 하거나 귀찮은 방해꾼 취급을 당해왔다.이것은 행정부가 독주하는 권위주의체제 탓이었다고 말할 는지 모르지만 사실은 행정부측과 대등한 위치에서 질의·토론하거나 행정부를 지도·계몽해 줄 수 있는 지식이나 능력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들은 몹시 바쁜 사람들이라고 한다.그래서 차분히 앉아 책을 읽거나 정책자료를 연구·분석하고 심사숙고할 시간적 영유가 많지않다는 사실도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다. 그러나 입법부의 위상이 더 이상 저하되거나 국민들의 국회불신이 민주정치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기 전에 국회의원들은 자구책을 찾아 공부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 「퇴폐」 알선 관광업체 처벌 강화

    ◎교통부,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1회 적발 태업·4회땐 허가취소/유스호스텔 숙박업서 제외 앞으로 관광사업체가 퇴폐행위를 알선하는등 관광진흥을 저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무거운 처벌이 내려진다. 교통부는 18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관광사업체가 퇴폐행위를 알선 또는 유도하거나 타업체의 고객을 부당한 방법으로 유인했을 때 지금까지 1차 경고,2차 사업정지 10일,3차 사업정지 1개월,4차 허가취소하던 것에서 경고처분을 없애고 ▲2차 사업정지 10일 ▲4차 사업정지 1개월 ▲3차 사업정지 3개월 ▲4차 허가취소하기로 처분기준을 강화시켰다. 또 물품을 많이 사도록 유도하면 단계적으로 사업정지 5일→사업정지 20일→사업정지 1개월→사업정지 2개월의 처분을,허위과대 광고를 할 때는 사업정지 1개월→사업정지 3개월→사업정지 5개월→허가취소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 개정안은 또 유스호스텔업을 관광숙박업에서 제외시키는 대신 국민호텔업을 관광숙박업으로 신설하고 국민호텔의 등록기준을 정했으며 외국인 전용관광기념품판매업의 판매장면적기준을 3백평(1천㎡)에서 2백평(6백60㎡)으로 완화했다. 이와함께 국내여행업의 등록기준도 지금까지 3개소이내의 영업소를 설치하도록 돼있는 관계규정을 삭제,영업자율성을 보장했다.
  • 부동산 중개료/상한선 폐지/무허업자 광고행위 처벌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 정부는 무허가 부동산중개업소의 광고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규정을 신설하는 등 부동산중개업법을 개정,부동산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투기요인을 근절시킬 방침이다. 15일 거설부가 마련한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무허가부동산중개업소가 중개업 행위를 한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개정,무허가업소가 매체나 유인물·벽보 등을 통해 주택이나 부동산의 거래를 광고했을 경우에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동산중개업소의 비정상적인 매매알선이나 탈세를 막기 위해 거래대장 또는 계약서 부본을 비치하지 않았을 때에도 형사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키로 하는 한편 불법행위로 폐업처분을 받은 중개인에게는 부동산중개업허가를 다시 내주지 않기로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결정토록 돼 있는 부동산중개 수수료도 부동산중개업협회가 결정한 후 주무장관인 건설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최고 6백만원으로 돼있는 중개수수료 상한서도 폐지키로 했다.
  • 경제안정·경쟁력제고 부처별 대책내용

    ◎예산 10%절감·승용차 10부제 추진/전기 자동차등 핵심기술 14종 개발 착수/중기자동화 촉진·「무역애로타개위」 설치/유흥업소 입회조사 연중실시/에너지절감 위해 올 20만가구에 지역난방/인문고생 직업훈련 대폭 확대 경제기획원과 재무·상공·동자·노동·체신부,과학기술처등 7개부처는 14일 상오 청와대에서 「경제안정과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경제회생을 올해의 주요 과제로 삼고있는 정부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과학기술혁신,에너지10%절감 등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보고했다.보고내용을 요약한다. ○물가등 경제안정/산업경쟁력제고(경제기획원) 식료품 등 20개 주요생필품 가격을 중점관리,생활물가안정에 주력한다.공공요금은 가급적 5%수준에서 조정하며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아래 인상을 억제토록 한다.공산품가격은 원가절감을 통해,농축수산물가격은 수급조절을 통해 안정화를 기한다. 정부·지방자치단체·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소비성 예산을 10% 절감하고 재해대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예산의 편성을 지양한다.공공기관은 2월1일부터 자가용10부제를 실시하고 민간부문으로의 확산을 유도한다. 자금흐름이 수출 및 제조업부문으로 확대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소비조장적 업종에 대한 대출금지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전금융기관에 적용한다.수출촉진을 위해 「무역애로타개 합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대기업과 금융기관등 고임금분야 임금인상률이 총액기준 5%수준에서 안정되도록 강력 유도한다.근로자주택건설 등 근로자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1가구 1주택의 양도소득세 기준시가를 현실화하는 등 대형아파트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종합토지세과표를 올해 평균 25∼30%인상한다. ○무역수지개선 기업경쟁력강화(상공부)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어음할인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백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한다. 수출촉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중에 수출보험기금을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역정보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한다.기계류·부품의 수입대체를 위해 국산화촉진 2차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대일역조개선을 위해 수입선전환,대일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의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한중무역협정 조기발효 등 주요국가와의 통상교섭을 강화하고 생산기술과제(올해 7백62개)개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1천7백억원을 지원한다.신제품의 시장확보를 위한 성능보증제도를 실시하고 고선명TV 첨단생산시스템 신제철기술등 첨단기술을 민관이 공동개발한다.신발산업의 합리화,직물산업 시설개체 등 경쟁력 약화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자동화를 촉진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며 가칭 지방중소기업육성법의 제정 등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과학기술의 혁신(과학기술처) 초고집적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14개 핵심선도기술 개발계획을 마련,6월부터 개발에 착수한다.특히 초고집적반도체 인공지능컴퓨터 첨단소재 등 5개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국제공동으로 추진한다.특정연구개발사업비 등 가능한 모든 재원을 핵심기계류,부품 및 소재기술의 자립에 집중지원한다. 96년까지 1조원규모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7월1일에 설립,기술개발자금의 공급체제를 강화한다.대학의 기초과학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초과학연구기금을 1천1백35억원으로 늘리고 우수한 업적을 창출한 과학기술자에게 공로연금을 지급한다. 한미간 공동연구사업과 합작기술투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위해 한미 과학기술개발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고 재일과학기술협력재단의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력수급 원활화/노사관계의 안정(노동부) 인문고 비진학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직업훈련 위탁교육을 확대실시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을 오는 3월 충북 청원에 설립한다.농어촌·탄광지역 주민에 대한 직업훈련 등을 위해 이동식 훈련시설을 마련하고 제조업체 장기근속자에 대한 주택공급 및 야간대 입학시 우대와 우수기능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취업알선전산망을 올 상반기까지 주요 시·군·구 및 산업인력관리공단지소등 1백개소에 확대 운용하고 고용보험제의 도입준비를 추진한다.노·사·정회의와 임금교섭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정임금인상을 유도하고 분규발생지역에 특별지도반을 파견한다.공익사업장에서의 분규시에는 직권중재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시 긴급조정권을 발동한다. ○금융·세제 운용개선(재무부) 제2금융권의 자금지원내용을 주거래은행에 통보,기업자금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꺾기 등에 대해 연중 계속 점검하고 관련자문책등 제재조치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국세청과 금융감독기관이 관련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합동점검반을 운용한다.소비성 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 및 특별세무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세금이 면제되는 농·수·축협과 새마을금고 등의 소액저축한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금년중 설비자금 24조원(91년 16조원),자동화·정보화설비자금은 1조원(91년 5천4백억원),기술개발자금은 1조6천억원(1조2천억원)을 각각 공급하고 신기술기업화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률을 50%에서 90%로 높인다.소형주택일수록 상환기간·금리 등 지원조건이 유리하도록 차등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무주택 세입자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4천5백억원(91년 3천7백억원)으로 확대한다. ○에너지10%절감(동자부) 에너지 소비절약유도를 위해 석유류의 가격구조개편을 추진하고 내수용 원유및 석유제품수입물량을 10∼12% 증가선에서 억제해 나간다. 냉장고 에어컨 조명기기 승용차 등 에너지 사용기기에 대한 최저 및 목표효율 기준을 설정하고 지역난방공급을 올해 20만7천가구(지난해 7만4천가구)로 확대한다.전력소비가 많은 40개 대형건물을 특별관리하고 3천개 대규모수용가에 대한 무료진단을 실시한다.정부 및 공공기관이 에너지 10%절감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에너지 사용계획의 사전협의제도를 도입,대규모 공공시설부터 시행한다. ○정보·통신 활성화(체신부) (주)데이콤의 국제전화대상지역을 현재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8월까지 52개국으로 늘리고 무선통신사업분야는 7월까지 제2사업자를 선정,경쟁체제를 도입한다.정보통신사업분야의 연구개발비로 총 2천4백88억원을 투자하고 93년까지 1천억원규모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조성,기술개발과 실용화에 집중지원한다.무선국 허가를 간소화,워키토키 등 생활용무선기기의 보급을 추진하고 93년부터 시행될 전파사용료징수제도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전전자교환기(TDX)등 국산통신기기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기간 전산망확충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중 정보용단말기 5만대를 보급한다.
  • 임야훼손… 대규모 묘지 불법조성/1천6백기 매장 36억 챙겨

    ◎장의업자등 13명 구속·15명 수배 【의정부=김학준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1부 한성영검사는 14일 남양주·파주·포천군등 수도권 일대의 임야 7만3천2백3㎡를 불법 훼손,1천5백98기의 묘지를 조성해 팔아 모두 35억9천5백50만원의 부당 이득을 본 심원식씨(58·서울 노원구 상계3동 65의56)와 백숙자씨(49·여·파주군 금촌읍 금촌리)등 11명과 이 묘지를 알선한 박수동(43·미금시 도농동 153의5),김원호씨(60·서울 마포구 신수동 250의15)등 장의업자 2명을 매장 및 묘지등에 관한 법률과 산림법 위반혐의로 구속 했다. 검찰은 또 불법묘지를 조성해 판 서병화(42·파주군 광탄면 용미리 603의5),정성태씨(54·파주군)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오완석씨(53·남양주군 진건면 배양리)등 15명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심씨는 지난 88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남양주군 진접읍 팔야리 산46 일대 임야 1만32㎡를 사들여 나무를 베어낸뒤 1백54기의 묘지를 조성해 팔아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도 지난 89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파주군 금촌읍 검산리 산5 일대 임야 4천5백7㎡를 사들여 1백1기의 묘지를 조성해팔아 2억2천7백25만원의 부당이득을 보는 등 이들은 모두 7만3천2백3㎡의 임야를 훼손,1천5백98기의 묘지를 조성해 35억9천5백50만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다. 또 박씨등 장의업자 2명은 불법 묘지를 사용자들에게 알선해주고 묘지 1기당 매매가격의 30%를 소개비 명목으로 받은 혐의다.
  • 정치자금 요청·제공·알선 구속수사/노 대통령 지시

    ◎받는 정치인·주는 기업인 모두 엄단/사정당국,국세청·은감원협조 단속강화/이미 상당수 내사… 증거 포착 노태우대통령은 13일 『사정당국을 비롯 관계당국은 선거운동 전반을 철두철미하게 조사해 불법행위를 엄단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공명선거확립이야말로 민주화를 성숙시키는 과정』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사정당국은 이와관련,국세청 은행감독원등과 긴밀히 협조,법이 금지하고 있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자금 모금이나 요청·알선행위에 대해 관련 정치인은 물론 자금을 제공한 기업인들까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보고했다. 사정당국은 또 선거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아래 사전선거운동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후보예상자들의 과열 선거운동및 경쟁심리에 강력히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김영일사정수석은 이자리에서 14대총선과 관련한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고소·고발당해 입건된 사람은 이날현재 17명이며 진정등에 의해 내사중인 사람은 8명이라고 보고했다.현재 상대방측의 고소·고발로 입건된 국회의원은 정창화 김정수 나웅배 나창주 신하철 강우혁 이기빈의원(이상 민자) 양성우의원(민주)등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석은 『이른바 재벌정당」의 출현과 함께 군소정당의 난립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선거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선거운동이 점차 과열되고 과거 어느때보다도 돈을 많이 쓰는 금권선거화될 우려도 배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허가·자격증없이 부동산거래 알선/「불법중개」 4천여명 적발

    ◎건설부,시도에 고발조치 지시 부동산중개업의 허가증 및 중개사자격증을 대여했거나 이를 빌려 무허가 중개업행위를 한 위법행위자 4천4백83명이 무더기로 적발돼 형사처벌 및 허가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받게 됐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작년 10월8일부터 석달간 건설부와 국세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불법 부동산중개업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서 부동산중개업 허가증이나 중개사 자격증을 양도 또는 대여했거나 이를 빌려 불법으로 중개업 영업을 한 4천4백83명을 적발했다. 건설부는 이들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허가관청에서 현지조사 등을 통해 불법여부를 정확히 가려낸 뒤 사직당국에 고발토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위법행위가 밝혀질 경우 중개업 허가증 및 중개사 자격증을 대여 또는 양도한 사람은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과 함께 중개업허가취소,공인중개사 자격취소 등의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또 허가증이나 자격증을 양수받아 무허가 중개업행위를 한 사람은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 대출알선 미끼 억대 챙겨/생산성 영남본부 전총무부장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특수부 김진태검사는 10일 설비자금을 대부받도록 해주겠다며 사례비조로 1억1천여만원을 받은 박영복씨(49·항도창업컨설팅 대표·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008)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한국생산성 영남본부」총무부장으로 있던 지난 90년 1월18일 부산 동구 범일동 크라운호텔에서 부산 신평 장림공단 피혁조합 상무 이동우씨(49)로부터 중소기업설비자금 1백억원을 대부받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1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당시 이씨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를 본부장이었던 박모씨등 간부들에게도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수표의 추적에 나서는 한편 이 단체의 대부추천관련 서류를 넘겨받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국제예절 모르는 관광객 많아요”(여사장)

    ◎이스턴관광회사 양정숙사장 『우리문화와 외국 문화가 다르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예절이 있습니다.우리도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만큼 이제 국제 예절을 따라가야지요』 「이스턴」관광회사(753­5293)의 변정숙사장(55)은 최근 여행알선업체를 통해 단체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외국인들로부터 「예절도 모르는 국민」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고 한다. 『물론 여행 경험도 적고 짧은 일정에 많은 나라를 구경하다보면 피곤하지요.그러나 국제공항 같은데서 남의 의자에 다리를 올리거나 길거리에서 주저앉는 행동은 삼가야지요』 지난 82년 남편을 여의고 회사를 몰려받은 변사장은 9년만에 관광업계에서는 「알아주는」경영인이 됐다. 결혼후 27년간 가정일에만 몰두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회사경영을 꿈도 꿀수 없는 처지였다.경험이라고는 상가를 빌려 민속공예품 장사를 1년간 해 본것이 전부.그러나 장사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뜻은 없었고 그저 취미삼아 자신이 좋아하는 장식품만 사들이다보니 점포관리는 엉망이 됐고 결국 엄청난 세금만 믈고 가게문을 닫았다. 『정말 어리석고 세상물정 모르던 「과거」였습니다.주위 친지들에게 장사에 자신있다고 큰소리까지 쳐놨는데 그만두기가 쉬웠겠어요』 남편과 사별후 선박회사등 다른 계열사는 모두 전문경영인들에게 물려주고 이회사만 직원들의 간청에 못이겨 맡았다. 그가 이 회사에 각별한 애착을 가진것은 51년에 설립,40년 전통을 가진데다 54년 국내 「제1호」로 IATA(세계항공기구)에 가입하는등 남편이 생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이유도 있다. 『어음을 제때에 메우려고 맨발로 뛰다시피 했어요.처음일을 생각하면 악몽같지만 이제는 값이 적정하고 질좋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해외를 직접 답사할 정도로 여유를 찾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표현대로 「소수정예」로 짜여진 30여명의 직원들에게 늘 「돈벌이」보다는 「성실함」을 강조한다.「1년 매출액이 얼마냐」 「관광객을 어떻게 하면 많이 유치할까」하는 문제는 그의 안중엔 없다. 그는 『우리 회사를 한번 이용한 고객이 믿고 다시 찾아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광고』라고 자신있게 말할만큼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하다.
  • 「매춘관광」 대원각대표 구속/초원·고려여행사직원등 13명도

    서울지검 강력부 박성식검사는 28일 초대형음식업체 대원각 소유주 이경자씨(50)와 대표이사 박영찬씨(52)등 대원각 관계자 5명과 양복선씨(35·여·서울 마포구 망원동 57의 50)등 포주7명,고려여행사 국제부장 박광호씨(42)등 여행사 직원 2명을 윤락행위방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초원여행사 대표 박부남씨(49)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대원각 대표 박씨등은 지난 89년부터 대원각 44개동 건물가운데 대중음식점으로 허가가 난 40개동에 불법으로 접대부 80여명을 두고 요정으로 운영하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윤락행위를 시켜 받은 화대 3만∼4만엔 가운데 3만원씩,모두 2천6백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등은 지난 2월부터 대원각등 요정에 윤락녀를 소개해주고 이들로부터 화대 3천여만원을 뜯었다는 것이다.초원여행사 대표 박씨는 이른바 「매춘관광」을 알선하며 4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윤락녀 여관에 알선/화대 천여만원 갈취/포주 2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부봉훈검사는 25일 박유자씨(41·은평구 불광1동 1)등 포주 2명을 윤락행위등 방지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8월말쯤 서울 도봉구 미아동 H여관 1층등 두곳에 윤락녀18명을 고용,지난23일 하오6시쯤 수유동 S여관에 박모양(21)을 보내고 1만원을 받는등 하루 20여차례씩 모두 1천2백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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