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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지원대책 주요내용

    ◎영세업체 보증강화,기본재산확충 도모/올해 기술교육과정 이수자들 우선 알선/기술집약형 기업 연5천개씩 창업 지원 정부가 19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심의·확정한 중소기업 지원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금지원확대◁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경쟁력이 있는 유망중소기업으로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에 대해 상반기중 2천5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본재산 확충=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을 통해 재정지원등을 통한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본재산을 늘린다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확충=94년까지 한시법으로 되어 있는 중소기업 구조조정법의 시한을 연장하고 구조조정기금의 조성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인력난 완화대책◁ ▲여성인력 취업활성화=현재 맞벌이 부부의 경우 세제혜택이 없으나 맞벌이 부부에 대한 소득세 공제제도등 세제상의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유휴고졸인력의 산업기술 인력화 촉진=전문대 특별과정,공공 및 인정직업훈련기관등 기능인력 훈련기관에 단기 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확대하고 6개월∼1년의 단기 과정을 통해 기술자격증을 취득토록 한다. 또 전국 직업안정 전산망을 현재 51개 기관에서 올 상반기중 1백개 기관으로 확대해 훈련과정 이수자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한다. ▷창업절차 간소화◁ ▲현재 17개 법률과 26개 인·허가 사항에 대해서만 간단한 요식절차를 거쳐 승인해 주던 것을 31개 법률,44개 인·허가 사항으로 늘린다 ▲각 시·군·구 창업민원실 운영개선=창업민원실에 창업사업계획 승인 및 사후관리를 전담할 「창업지원계」를 신설키로 하고 우선 충남·충북·경남에 설치한다. ▷중기 장기육성 방안◁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를 90년 0·25% 수준에서 96년에는 1% 수준으로 높인다 ▲생산기술개발과제,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계획등 중점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지원으로 기술의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나간다 ▲산업구조변화 및 업종별 경쟁력 등을 비교 분석해 제시함으로써 경쟁력 약화 업종의 사업전환을 유도한다▲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5%이상 투자하는 기술선진화 중소기업을 매년 2백개씩 선정,집중적인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의 창업을 매년 5천개 이상 추진한다 ▲올해안에 「지방중소기업 육성특별조치법」을 제정해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방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소기업에 특정화된 시책을 개발·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육성 재원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중소기업 육성 기금」을 설치한다.
  • 20채미만 공동주택,일정면적 초과땐/분양가 통제대상에 포함

    ◎건설부,입법예고/빌라등 연면적 5천평 기준될듯/분양권당첨서 소유권 이전때까지/민영 아파트도 전매금지키로/주택조합 해산때 인가 의무화 지금까지 분양가의 제한을 받지않던 20채 미만의 공동주택도 앞으로는 평수가 일정 규모를 초과할 경우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민영아파트도 분양권 당첨때부터 소유권이전 등기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이와함께 임대주택·국민주택등을 전매·전대금지기간중 전매·전대하면 환매조치와 함께 강제퇴거조치를 당하게 된다. 건설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의견수렴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중 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20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경우에만 사업계획 승인대상에 포함돼 분양가를 통제해왔으나 대형 호화빌라들이 20채 미만만 지어 값을 멋대로 받고 있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건축연면적이 일정 규모를 초과할 경우에도 정부의 분양가 통제를 받도록 했다. 사업계획 승인의 대상이 되는 연면적 기준은 5천평이될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강제퇴거명령에 불응하는 불법 전매·전차자에 대해서는 영장발부나 계고절차 없이 행정대집행권을 행사,강제퇴거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투기행위자를 처벌하기 위해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입주자의 저축등 증서·철거민증서(딱지)및 조합원 자격등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의 양도·양수및 알선행위 ▲무자격자가 주택을 공급받거나 공급받게 하는 행위 ▲전매가 제한된 주택의 전매·전차를 받거나 알선하는 행위로 구체화했다. 개정안은 특히 주택조합 결성을 둘러싼 사기행위및 집단민원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조합을 해산할 경우에도 설립때처럼 인가를 받도록하는 한편 무주택기간,조합종류별 기준등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법령에 명시키로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주택사업자등에 대한 행정제재등 처벌도 강화,주택건설업자가 위법행위를 했을 경우 최고1년까지 영업정지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 내용/아파트내부 무단변경 벌금 대폭 강화/입주자 모집공고후담보설정등 불허 17일 입법예고된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택 투기방지=불법 전매·전대자가 주택의 환수조치에 불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가격이나 임대보증금 수령을 거부하면 법원에 공탁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장이 환수에 필요한 자금을 국민주택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주택조합원의 자격을 행정전산망을 이용,확인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장은 불법 주택조합및 조합원에 대해 해산을 명령할 수 있다. ◇주택사업자등에 대한 제재강화=주택건설 등록업자가 명의를 대여하거나 공급계획 승인없이 사전분양하지 못한다.위법행위를 한 주택관리업자에 대한 영업정지기간이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되며 3년간 영업정지기간이 1년을 넘으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주택관리사의 자격취소및 자격정지행위에 ▲공금유용·횡령·품위손상 ▲자격증을 대여한 때를 추가한다.주택자재생산업자에 대한 영업정지 처벌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 ◇벌칙강화=사업승인 혹은 공급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을 공급한 경우에는 부담 취득금의 50%까지 벌금을 부과한다.미등록 주택사업자에 대해서는 현행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2천만원이하로,영업정지기간중 주택건설 사업을 했을 땐 5백만원이하에서 1천만원이하로 벌금을 상향 조정한다.아파트 내부구조를 무단으로 변경하면 1천만원이하의 벌금,보고의무를 위반하면 5백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청약저축이나 재개발 딱지 등을 양도·양수하면 주택청약권·주택공급신청권이 박탈되며 당첨이 되더라도 공급계약이 취소된다. ◇입주자보호=입주자모집공고후 담보제공·담보설정 행위를 할 수 없다.주택건설이 안돼 공매·경매처분할 경우 입주예정자에게 우선 변제권이 부여된다.
  • “선거폭력·금품수수 엄단”/경찰청/막바지 불법행위 집중단속

    경찰청은 17일 제14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선거분위기가 과열·혼탁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 전국 일선경찰에 선거폭력사범과 금품수수행위를 추적,엄정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날 지시에서 가능한 경찰력을 모두 동원,후보자·선거운동원·선거관련시설등에 대한 폭행·협박·파괴행위를 단호히 척결하고 선심관광알선,금품살포,후보자사퇴를 빌미로 한 금품수수 및 「표몰이」를 빙자한 금품요구행위등을 집중단속하라고 시달했다. 김원환경찰청장은 이와함께 선거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형사기동대등을 모두 투입,입후보자의 신변경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 김포공항/승용차 불법영업 활개/호객꾼 수십명 동원,승객 유인

    ◎“편안히 모시겠다” 「바가지」 예사/일 관광객엔 매춘 알선… 나라얼굴 먹칠 최근들어 김포공항 국제선및 국내선 청사주변에 자가용 승용차들의 불법영업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동안 바가지요금 강요 등 각종 횡포를 부려온 공항택시들이 경찰의 단속강화이후 주춤해진 대신 이번에는 자가용승용차들이 불법영업을 위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불법영업을 하는 자가용운전자들은 직접 승객들을 모으거나 호객을 전문으로 하는 속칭 「삐끼」를 동원하고 있다. 이들은 택시승강장에서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승객들에게 접근,기다리기에 지루한 점을 이용해 『편안하게 모시겠다』며 터무니없이 비싼 돈을 요구한다. 이때문에 국제선 1청사의 경우 하오2∼6시,2청사의 경우 하오5∼8시등 도착승객들이 몰려 택시타기가 어려운 시간대의 청사앞 택시승강장 앞에는 이들 호객꾼 20여명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국내선 청사앞에서는 특히 주말에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경찰의 감시를 피해호객행위를 하는 이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는 요금은 공항에서 시청까지가 2만원 안팎이며 삼성동 3만원,인천 4만∼5만원 등 정상택시요금보다 2∼3배에 이른다. 심지어 이들 가운데 일부는 매춘조직과 짜고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각 호텔로 태워보낸뒤 매춘조직에 연락,콜걸을 연결해주는 일도 있다. 지난 12일 상오10시10분쯤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앞 택시승강장에서 김정석씨(46·강서구 화곡1동 918)등 2명이 승객들을 상대로 자가용불법영업 호객행위를 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등 공항에서 호객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요즘들어 한달에 50∼1백여건에 이른다. 그러나 현행 자동차운수사업법상 자가용영업을 위해 승객을 차량에 태우고 운행했을 때만 처벌할 수 있게 되있어 호객행위만으로는 즉결심판에 넘기는 게 고작이다. 따라서 호객행위를 넘어서실제로 승객을 태우고 불법영업을 하는 경우는 현장에서 적발해내기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포공항경찰대의 한 담당자는 『지난해말부터 택시들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감시망이 소홀해진 틈을 타 불법영업을 하는 자가용차량이 급증한게 사실』이라면서 『자가용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인력확보와 제도개선책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법 선거운동/야에 중단 촉구/민자,성명발표

    민자당은 13일 『야당이 흑색선전과 우리당 운동원들에 대한 폭행 등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같은 불법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자당은 이 성명서에서 ▲충남 연기에서 타후보가 민자당후보(임재길)명의로 싸구려 비누 살포 ▲경남 하동에서 민주당측 운동원이 박희태 민자당후보를 비난하는 불법 유인물과 검인없는 선전벽보 부착 ▲대구 수성을에서 국민당 운동원이 민자당 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사례를 공개했다. 민자당은 또 현대건설이 경산시에서 3월말 분양예정인 아파트에 당초 8백만원씩을 융자키로 했으나 입주예정자들에게 마치 민자당이 국민당 견제를 위한 것인양 비치도록 하기 위해서 고의로 융자알선의 어려움을 홍보하는 등 흑색선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시·도·구 취업정보센터 큰 성과/내무부 설치

    ◎두달새 1만2천명 취직 알선/1만여업체 6만명 구인… 구직자 2만 접수/안내전화 「국번+1919·9191」로 통일 내무부가 일선 시·군·구에 설치한 취업정보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내무부집계에 따르면 지난1월 산업인력난 해소와 유휴인력활용을 위해 2백74개 시·군·구에 설치한 취업정보센터에는 2월말 현재 전국 1만48개 기업에서 6만1천2백59명을 요청했고 구직희망자는 2만6백42명이 몰려 이중 58.7%인 1만2천1백20명이 5천2백52업체에 취직했다. 특히 공단이 몰려있는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구직신청자가 하루 30∼40명씩 찾아와 이가운데 3백명에 대해 취직을 알선해 주었으며 전남 목포시에선 관내 2백20개 업체에 3백50명을 취업알선했다. 내무부는 이같이 구직희망자와 구인희망업체의 문의가 계속 늘자 현재 일반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취업정보센터 안내전화를 「국번+1919」와 「국번+9191」로 통일토록하는 한편 구인수요가 많은 서울 부산등 6대도시와 울산 안산등 공단이 있는 86개 시·군·구청에는 전문상담인력을 각각 2명씩 증원 배치토록 했다.
  • 직업안정소 90곳 설치/인력난 덜게/취업정보 수집·제공 역점

    ◎역·터미널 등에 운영/노동부 노동부는 3일 산업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는 96년까지 전국 시·구 단위에 모두 90개의 직업안정소 및 직업출장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45개 지방노동관서 직업안정과에서 맡고있는 취업알선 업무만으로는 고용인력을 확대시키는데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새로 설치되는 직업안정소나 출장소는 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곳에 자리잡아 취업정보를 수집·제공하거나 적성검사를 하는등 각종 취업지도 업무를 맡게된다.
  • 전국에 291곳 설치 기능사 연 9만명 배출/직업훈련원

    ◎훈련직종·입학절차 “완전 가이드”/공공·사내·인정훈련원등 3종류/「인정」빼곤 무료… 기숙사도 제공/훈련기간 대부분 6개월∼3년/이수뒤 작격시험 거쳐 취업보장 최근 우리 산업현장은 젊은이들이 힘들고 어렵고 더러운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으로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정부와 업계는 유휴노동력을 새로운 산업인력으로 육성하는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훈련과 재취업의 기회를 주고,업체에게는 인력공급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직업훈련제도다.그러나 막상 어디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몰라 훈련을 원하면서도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직업훈련제도의 여러가지를 알아본다. ▷직업훈련제도의 구분◁ 지난 67년부터 정부 주도아래 시작된 직업훈련은 그동안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맞춰 미진학 청소년과 주부 등 유휴노동력을 생산인력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이같은 직업훈련은 실시주체에 따라 ▲공공직업훈련 ▲사업내 직업훈련 ▲인정직업훈련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공공직업훈련과 사업내 직업훈련은 훈련기간중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나 해당 기업체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훈련비가 무료이나 인정직업훈련은 유료이다. 공공직업훈련은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훈련기간은 주·야간,또는 과정에 따라 6개월부터 3년까지인데 대부분 1,2월 전기와 7,8월 후기로 나눠 1년에 두차례 모집한다. 사업내 직업훈련은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인력을 사업체가 스스로 양성하는 직업훈련제도로 연초나 회사실정에 따라 수시로 모집한다. 인정직업훈련이란 공공 및 사업내 직업훈련과는 달리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사회복지법인이나 개인이 훈련원을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공공직업 훈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훈련원은 서울의 정수훈련원,부산의 한독부산및 부산훈련원,대구의 경북및 대구훈련원,광주의 전남및 광주훈련원,인천 중앙훈련원등 전국에 35개가 있다. 올 한햇동안 이들 35개 훈련원에서는 모두 1만8천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하며 이가운데 서울 정수훈련원과 경남 창원의 한백창원훈련원등 2곳을 제외한 나머지 33개 훈련원은 전기에만 훈련생을 모집한다. 또 이들 훈련원은 주간과 야간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며 주간과정은 기능사 1·2급 수준으로,야간과정은 기능사 1급 또는 기능사보 수준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같은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거쳐 해당 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 35개 직업훈련원은 주간의 ▲전문훈련과정 ▲고등훈련과정 ▲일반훈련과정과 야간 ▲일반훈련과정 ▲향상훈련과정등 모두 5개 과정으로 나눠 훈련생을 모집한다. 전문훈련과정은 공업계를 제외한 고졸자(졸업예정자포함)를 대상으로 훈련기간은 2년이며 집체(훈련원)훈련2년과 집체훈련 1년+기업체 현장훈련 1년과정으로 나눠 인천 중앙훈련원·대구·성남·대전·광주·울산·인천·안성여자·한백창원등 전국 9개 훈련원에서 3천8백40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차 국어·영어·수학등 3과목 필기시험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들 9개 훈련원 가운데 한백창원훈련원만 오는 7·8월중 후기로 훈련생을 모집하고 나머지 8개 훈련원은 전기모집,3월초 입학한다. 전기모집하는 훈련원중 아직 원수접수기간이 남아있는 곳은 ▲광주훈련원(2월11일∼3월3일) ▲성남훈련원(2월3일∼3월4일)등 2곳이다.해당훈련원 교무과나 지방노동사무소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훈련원 교무과에 접수시키면 된다. 전문훈련과정에는 주조·금속·재료·기계가공·정밀측정·배관·차량정비·CAD·CAM·사무자동화·패션디자인등 22개 직종이 있고 졸업후 기능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고등훈련과정은 중학교 졸업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훈련기간은 집체(훈련원)훈련 2년+현장(기업체)훈련 1년등 3년이다. 35개 훈련원 가운데 한독부산·춘천·전주훈련원등 3곳에서 전기공사등 11개직종에 걸쳐 4백80명을 모두 전기모집한다. 1차 국어·수학과목 필기시험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로 뽑는다. 전문훈련과정과 마찬가지로 졸업후 시험을 거쳐 기능사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일반훈련과정은 공업계 고교를 제외한 중·고교졸업자(졸업예정자포함)가 지원할 수 있고 교육기간은 훈련원 집체훈련 1년이다. 1차 필기시험(국어·수학)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로 훈련생을 모집한다. 부산훈련원등 25개 훈련원에서 35개 직종에 8천8백여명을 모집하며 서울정수훈련원만 7·8월중에 3백90명을 후기 모집한다.수료후 기능사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야간 일반훈련과정은 학력제한없이 입학이 가능하며 6개월간의 훈련원 집체교육을 거쳐 기능사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중·고교 1·2학년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3학년 재학생은 6개월 수료후 1개월 이내 취업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입학할 수 있다. 35개 훈련원중 24개 훈련원에서 3천7백50명을 모집하며 울산훈련원만 7·8월중 선반과 기계조립 직종에 각각 30명씩 60명을 후기 모집한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만으로 전형한다.끝으로 야간 향상훈련과정은 기능사 2급 자격을 취득한 뒤 2년이상 실무경력이 있거나 고교졸업후 3년이상 실무경력자 또는 공업계 고교졸업후 기능사 2급 자격을 얻고 1년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훈련기간은 1년이며 수료후 기능사 1급 자격을 취득할수 있다. 대전·한백창원·정수훈련원등 3곳에서 2백55명을 모집하고 정수훈련원만 7·8월중 75명을 후기 모집한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만으로 전형한다. 이상과 같은 35개 훈련원 훈련생들에 대해서는 식비를 제외한 모든 훈련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고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훈련기간중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다음으로 공공직업훈련원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원은 서울시에서 시비로 운영하는 ▲강서구 화곡동의 청소년직업훈련원 ▲강동구 고덕동의 서울종합직업훈련원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여자직업훈련원 ▲노원구의 상계직업훈련원등 서울시립훈련원 4곳과 경남도민직업훈련원등 전국에 모두 5개의 시·도립 훈련원이 있다. 이들 훈련원은 시비 또는 도비로 운영되기때문에 수업료는 물론 기숙사비·교재비·실습비·피복비등 훈련비 전액이 무료이다. 훈련생들에게는 교통비가 보조되고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이들에게는 수료후 취업알선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을 거쳐 입학하며 교육기간은 청소년부는 1년,성인부는 6개월. 원서교부및 접수는 해당훈련원이나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하며 시립 또는 도립이기 때문에 해당 시·도에 거주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청소년직업훈련원은 전반기에만 14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부 4백40명을 정보처리등 11개 직종에 걸쳐 모집한다. 훈련생은 합숙 또는 통원이 가능하다. 서울종합직업훈련원은 지난 1월15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14세부터 20세까지의 소년(주간)과 18세부터 50세까지 성인(주야간)을 대상으로 모두 8백15명을 모집한다. 소년부는 합숙및 통원이 가능하나 성인부는 주·야간 모두 통원만 해야한다. 후기모집은 성인만을 대상으로하며 오는 7월 15일부터 8월20일까지 주·야간 5백80명을 모집한다. 한남여자직업훈련원은 전·후반기로 나눠 2차례 훈련생을 모집하고 소녀부는 14세부터 20세까지,성인부는 18세부터 50세까지만 지원할수 있다. 전반기에 4백80명을,후반기에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7·8월중 2백40명의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상계직업훈련원은 14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4백명을 모집,고압가스기계등 10개 직종에 걸쳐 1년간 교육한다. 이들 훈련원을 수료하면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을 거쳐 기능사 2급을 취득할 수 있고 출판사·자동차계열회사·인테리어 전문업체·가구제작회사·건축회사·의상실·호텔·카인테리어등에 취업이 알선된다. ▷사업내직업 훈련◁ 사업내직업훈련은 상시근로자가 1백50명 이상인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직업훈련분담금을 내야 한다. 해당사업주는 자체 훈련원이나 훈련원이 없으면 공공직업훈련원 또는 인정직업훈련원에 위탁해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현재 삼성종합건설훈련원·삼익악기훈련원·금성서비스훈련원 등 1백49개의 자체 사업내훈련원이 있으며 기업체마다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3개월에서 2년까지의 훈련기간을 설정,훈련생을 모집한다. 노동부는 올 한햇동안 사업내직업훈련을 통해 5만여명의 기능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내직업훈련원을 수료하면 해당 기업체에 취업되는 것은 물론 자격시험을 치러 기능사 1·2급 또는 기능사보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인정직업 훈련◁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인정직업 훈련원은 국제제과 인정직업훈련원·현대자동차정비 인정직업훈련원·서울전자공업 인정훈련원·한국수출산업공단부설 인정직업훈련원·한국경영자총협회부설 인정직업훈련원등 전국에 1백7개가 있다. 훈련직종은 선반·기계조립·제과·제빵·자동차정비·전기도금·굴삭기운전 등이 있으며 양성훈련과 향상훈련·재훈련 과정으로 구분,대부분 3개월 내지 6개월의 훈련기간에 1년에 2∼4차례 훈련생을 모집한다. 노동부는 올 한햇동안 유료인 인정직업훈련원을 통해 2만5천여명의 기능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이런 선거운동땐 어런처벌 받는다/「불법행위」 최고형량

    ◎금품·향응제공·가두방송 3년/흑색선전·연설방해·시위 6년/정당활동 빙자 선거운동 2년/유권자가 후보에 돈 요구 3년 국회의원선거법에 저촉되는 불법·탈법 선거운동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눌수 있다. 그 첫째는 후보자가 선거를 빌미로 유권자에게 금전·물품·향응 등을 제공하거나 반대로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이를 요구하는 경우이다. 국회의원선거법 제1백52조는 이러한 금품수수 행위에 대해 3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선거인등에 대한 매수,선거브로커들의 매수행위 알선및 권유등이 이같은 범주에 해당한다. 둘째로는 선거관리를 부당하게 간섭·방해하거나 폭력·협박·시위등으로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자유선거 방해행위이다. 「선거의 자유」방해행위는 6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3백만원이상 6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선거운동종사자나 선거사무관계자를 폭행·협박하거나 유인·감금하는 행위와 집회·연설 등을 방해하는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 셋째는 후보자·정당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등 흑색선전을 하는 행위이다.방법을 불문하고 타후보자의 소속·사상·행위·신분·직업 또는 경력등에 관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선거기간중 유권자를 오신하게 하는 행위가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이때 흑색선전을 한 자는 6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3백만원이상 6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기타 ▲야유회·동창회·향우회등 각종 모임이나 집회를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할 목적으로 개최하거나 ▲정당활동을 빙자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는 2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 6대도시 버스 “쟁의” 신고/사측서

    ◎노조선 「28일 파업」 방침 고수/서울시등 비상수송대책 강구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결의한 파업시행일인 28일을 눈앞에 둔 26일 하오까지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해 서울·부산등 6대도시의 시내버스 전면 운행중단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지역 시내버스 사업자측은 노동쟁의법상의 알선·조정행위를 요청하기 위해 26일 서울시및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으며 인천·대전지역에서도 이보다 앞서 25일 하오 사업자측이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부산·광주·대구지역도 금명간 사업자측이 쟁의발생신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6대도시 사업자측은 27일까지 임금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쟁의발생신고에 따른 15일간의 공익사업 냉각기간을 활용,계속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측은 당초의 28일 파업돌입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선거질서 확립」 김기춘법무에 듣는다/대담=이중호 사회1부장

    ◎“선거사범 흐지부지 처리 이번엔 없을것”/국민각성·정부단속 어우러져야 공명정착/선거철 틈탄 사회기강 해이 꼭 바로잡을터/북 변화 전제없는 보안법개발 주장 수용못해/공명선거 감시기구,정치성 드러날땐 규제 불가피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꼭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들은 이번 선거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부정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처리를 바라고 있다. 선거를 틈탄 사회분위기의 이완현상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또 남북 화해시대에 알맞는 관계법의 정비문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의 비리사건을 계기로 한 과학수사연구 분야의 보강문제 등도 제시되고 있다. 서울신문사는 23일 이중호 사회1부장으로 하여금 김기춘 법무부장관을 만나 총선대비책을 비롯한 당면 시책을 들어보았다.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달 앞두고 이번만은 정말 모범적인 공명선거가 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각종 사회기강의 이완현상을 우려하는 소리도 들리고요.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립할 수 있는복안과 선거사범의 처리방안 등을 우선 밝혀주시지요. ▲각종 선거사범은 물론 정당활동이라는 구실로 행해지는 불법행위와 일선공무원의 선거 관여행위 등을 철저히 색출해 신속·엄정하게 처리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특히 전국 50개 일선 검찰청에 설치된 전담수사반이 중심이 돼 불법타락선거를 조장하는 선거브로커와 금품을 요구·수수하는 유권자를 철저히 가려내고 있고 기업 등을 상대로 한 탈법적인 정치자금 요청·알선·강요행위도 엄격히 차단할 계획입니다. 또 각급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는 수시로 정보를 교환해 다각적인 사법처리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정·신속한 수사·공판 그러나 공명선거의 실현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국민 모두가 감시자가 돼 후보자들의 부정을 감시하고 투표로써 냉엄한 심판을 내리면 선거분위기는 바로잡힐 수밖에 없지요. 국민의 각성과 성숙된 의지에다 정부의 엄정한 단속활동 등이 어우러질때 비로소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얼마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전직의원 한분은 구속되면서 「정치탄압운운」하며 옥중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오히려 정치공세를 펴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선거사범의 경우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 흐지부지 처리돼 왔던 과거의 관례와 무관치 않은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아울러 일부 민간 선거감시기구의 활동이 공정한 선거감시보다는 특정단체나 정당의 지지를 유도하는 편향된 의도를 드러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법을 위반해서라도 선거에 이기기만하면 그만이라는 일부 정치인들의 그릇된 인식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고치도록 할 작정입니다. 선거사범은 정파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공판활동으로 범죄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당선이 무효화되고 피선거권도 상실되도록 엄단할 것입니다. 지난해 지방의회선거 이후에도 상당수의 당선자들이 벌금 5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의 동의속에 만든 선거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그래서 우리의 정치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법의 엄정한적용과 집행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해야지요. 민간 선거감시기구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만 공명선거라는 미명아래 자기나름대로의 정치상황을 조성하려 하거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면 이는 명백한 정치활동이라 할수 있겠지요. 공명을 가장해 정치활동을 노골화한다면 사법적인 규제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선거철이 되면 각종 선거사범도 문제입니다만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사회전반의 기강 이완현상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정권말기에 접어들면서 국민들의 준법의식이 약화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고요. ○북 적대시 용어는 정비 ▲역대 선거때마다 선거철에는 속된 표현으로 법집행이 물러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던게 사실입니다. 각종 건축법규 위반행위의 단속완화라든지 폐기물 방출단속 등 특히 각종 행정법규의 단속이 이완되고 교통법규 단속 등도 느슨해지지 않겠느냐는 것이지요. 그러나 결론부터 말해 이번엔 그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임기를 얼마남기지 않고 있는 노태우대통령도 자신의 임기내에 민주주의의뿌리를 확고히 내리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지 있지 않습니까. 선거때라고해서 행정사범의 단속을 게을리하거나 소홀히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참된 민주주의가 뿌리가 내릴수가 없지요. ­남북 합의서가 발효된 지난 6차 남북 고위급회담 이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사업의 추진 문제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남북 화해시대에 걸맞는 법령정비작업은 어느정도 추진돼나가고 있습니까. ▲법령정비작업은 아시다시피 이질적인 남북 법률체계를 단일화·동질화해 나가는 작업으로 법무부를 중심으로 통일원 법제처 등 유관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남북 법률문제 대책회의를 설치,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의 개폐문제에 대해서는 재야 등 운동권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당장 폐지해야할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법질서의 변화는 역시 상호주의원칙속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져야지요. 상대방이 무기를 버리지 않고 있는데 우리의 생존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무기를 먼저 버리자는 주장은 적절치 않습니다. 야권의 목소리가 국민들의 지지를 못받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요. ­최근 범죄는 날로 지능화해 나가는데 이에 대비한 수사장비나 기술의 개발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인력의 보강이나 장비의 현대화를 앞당길 복안 같은게 있습니까. ▲지난 84년 검찰에 과학수사 운영과를 설치한 뒤 과학수사 기법의 개발과 수사장비의 도입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검에 과학수사 지도과를 신설,유전자와 마약감식장비 등을 확보하고 운영요원을 선진국에 보내 교육시키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의 수뢰사건으로 이 기관의 위상재정립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로서 별도의 복안이 없는지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국내유일의 전문감정기관이라는 점에서 권위를 인정받아왔지만 경쟁기관이 없는 독점체제를 유지해 왔다는데 문제가 있지 않았나 봅니다. 따라서 대검의 과학수사 운영과를 상당한 독립성을 갖는 국·실로 격상시키거나 법무부 산하의 별도 전문기구로 발전시켜 기존 과학수사연구소와 공조 또는 경쟁체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봅니다. ○외국인취업 강력단속 ­최근 외국인 불법취업자문제가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산업인력의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고 각종 범죄에 이들이 자주 관련되는 점 등을 고려할때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불법체류자는 5만명을 넘고 있고 상당수가 불법취업자인게 사실입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식당·다방·유흥업소 등 서비스업에 진출해 퇴폐행위를 조장하고 있고 각종 범죄행위도 늘고 있어 이달초부터 강력한 단속을 펴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국내의 일손부족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불법취업자를 묵인하거나 방관한다면 더큰 문제를 낳게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 해외여행에 돈 너무쓴다(사설)

    91년 해외여행수지가 9년만에 적자로 반전했다.지난 86년만 해도 10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보였던 여행수지가 불과 4년 남짓 사이에 3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시현했다.우리나라 여행수지는 지난 89년 여행자유화 조치 이후 흑자폭이 격감해 왔다. 해외려행자유화 조치로 인해 여행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몇해 사이에 적자로 반전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적자를 보이기 시작했다.이때부터 해외에 나가는 우리 국민들이 국내에 여행을 온 외국인보다 외화를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관광객이 1인당 평균 국내에서 1천57달러를 쓴데 반해 우리 국민들은 해외에서 한사람당 무려 2천79달러를 허비했다.외국관광객의 소비액은 우리나라에서만 쓴 것이고 한국관광객은 통상 2∼3개국에서 쓴 것을 고려한다 해도 우리의 지출수준이 높다.이 액수는 우리 보다 국민소득이 4배 이상 많은 일본인들과 비슷한 수준이고 미국인들 보다는 많기 때문이다. 물론 여행수지가 적자를 보인 것은 외국관광객의 증가추세가 둔화된 데도 원인이 있다.그러나 지난해 한국관광객들이 태국 등 해외에서 보신관광 등으로 추태를 부린 점을 감안하면 해외여행수지가 적자로 돌아서지 않을 수 없었다.동남아에서의 퇴폐·향락적인 관광 뿐이 아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골프와 낚시 등 레저를 빙자한 탈선관광이 잇따라 해외려행수지의 적자누증을 부추겼다. 지난해 3억4천만달러의 여행수지적자는 해외여행자가 은행 등에서 공식적으로 환전한 것을 집계한 것이다.여행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외화를 바꾸어 나가거나 LA와 홍콩 등지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것 등을 감안하 면적자폭이훨씬넘을것으로보인다. 해외관광에서 한국인들의 관광탈선 행위가 잇따르자 정부가 탈선관광을 알선한 국내여행사에 대해 행정조치를 단행하기까지 했다.또 호화·퇴폐적인 관광을 한 사람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공직자들이 휴가기간 때 해외여행을 자제해 주도록 조치한 바 있다.정부의 여러가지 조치가 취해진 9월 이후 월별 여행수지가 균형내지는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는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가 조성될때까지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지 않을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결국 스스로 건전하고 유익한 해외려행을 할 자질이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여행업계 또한 자체적으로 정화활동을 펴지 않으면 정부가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교정해야 할 것이다.해외려행수지적자는 귀중한 외화의 낭비 뿐이 아니라 「어글리 코리안」의 인상을 해외에 뿌린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계도와 규제가 있어야 한다. 한편으로 관광업계는 선진국에는 물론 개도국 등에 관광유치단을 파견하고 순회 여행상품 발표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외국관광객의 유치에 힘쓰기 바란다.또 해외선전물 등을 이용한 해외광고활동을 강화하고 국제관광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관광산업을 홍보해야 할 것이다.이와 병행하여 국내 관광상품의 개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 인천 지하철·순환도로 건설 추진/노 대통령 지시

    ◎부평∼인천항 고속도 조기확장/“영종도 공항 9월 착공 차질없게” 【인천=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인천시의 지하철과 순환도로 건설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부평·서인천을 거쳐 인천항을 연결하는 2단계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청을 방문,심재홍시장과 신홍균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건설될 영종도와 용유도의 수도권 신국제공항을 오는 9월 착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부지매입 등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송도 앞바다를 매립하여 인구 50만을 수용하는 송도 신시가지 조성사업이 도심인구의 분산효과를 거두면서 신시가지 조성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포함한 개발계획을 면밀히 세워 추진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인천∼안산간 전철 건설사업도 정부에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저소득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각종 정보제공과 취업알선,직업훈련과 자립능력 향상에 힘쓰고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도로·상하수도·화장실 등 기반시설과 탁아소·유아원·공부방·노인정 등의 복지시설을 더욱 확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인천타워 건립계획과 관련,『한중교역과 남북교류의 관문이 될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특색있는 상징물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하오에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서인천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동자부와 한전은 전기 소비절약을 위한 기술과 장비를 적극 개발,일반에게 보급토록 하고 발전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 광주시·전남도 업무보고 내용/5개지구에 주택1만5천가구 건립/광주

    ◎1만평규모 「청소년전당」마련/하남공단 진입로등 도심도로 17곳 확장/광주/14곳에 공단 8백48만평 조성/영산·섬진강 오염 막게 폐수처리장 신설/전남 ○광주직할시 광주시는 올해 안정·질서의 정착과 민주·번영의 역량을 축적하는데 시정의 기본방향을 두고 지역경제의 총력진흥 인본복지사회건설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 ▷경제진흥◁ 기업가·과학기술자에 대한 시민대상제를 올해 처음으로 제정,제조업 우대풍토를 조성하고 하남3차단지 1백63개 입주업체에 대해 공장건설을 본격추진토록 촉구한다.세무행정편의제공 고용증대를 위해 수도권업체의 광주 이전을 추진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 의욕을 향상시킨다. 또 근로자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천5백10가구의 공동주택을 짓고 근로자복지회관을 건립한다. 10년이상 장기근속자 2백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60명을 해외연수시킨다.개인서비스요금 10%자율인하 주요생필품의 가격안정 공산품의 원가절감운동 공공요금 인상억제등 물가지도 합동단속을 강화한다. ▷복지사회건설◁ 고도산업사회의 병리인 가치관의 혼미,인명경시풍조,공동체의식 퇴조현상을 범시민 도덕성 회복운동으로 치유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중앙공원내 5만3천평의 부지에 5백억원을 들여 학생회관 5천평,청소년수련관 2천5백평,도서관 3천평규모의 청소년 전당을 건립하고 연간 8천6백36명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시환경정비◁ 하남공단 진입로등 도심도로 17개구간을 확장·개설하고 장성선등 국도 3개구간을 연내 완공하며 제2순환도로 36㎞중 1구간 4㎞를 금년에 착수하는등 올해는 도로망 확장·개설 사업을 활발히 벌인다. 올해 5개지구 1백12만1천평의 택지개발,1만5천가구 주택건설,저소득층 밀집지역 4개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7억원을 투입한다. ○전라남도 전남도는 올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속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농어촌 활로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방경제활성화◁ 지방경제의 안정기반 확립과 지속성장,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한다. 또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간담회·모범근로자 해외시찰 등 노사정 협력체제를 확립하고 임금인상은 생산성 향상범위내에서 인상을 유도하며 노사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합법쟁의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등 노사분규는 분규징후단계부터 자치단체장 중심으로 책임해결토록 한다.도에 지역경제 활력화 추진본부를 설치,자금·인력·수송 등 3난 타개에 역점을 둔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가 많은 2백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50개 유망창업 기업에 2백50억원을 융자알선한다. ▷농어촌활로개척◁ 1읍면1특품사업과 농어촌의 기술·정보의 고도화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도내 4대 강역별로 지리·기후·토양 등을 고려한 적성품목을 개발하고 올해 1억70개읍면에 69개 품목을 육성한다. 2등 배·표고·옥공예·영지버섯 등 6개 품목은 해외수출형으로 육성하고 유자·딸기·오이·산수유 등 35개품목은 전국 제1의 우위품목,화훼·사과·한봉·토하젓 등 18개 품목은 도내 자급형으로 개발한다. 또 유통·저장·판로개척을 위해 74억원을 집중지원한다.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1만2천㏊에 경지정리를하고 2만2천대의 각종 농기계를 공급,농기계 보급률을 86%에서 95%로 대폭 향상시키며 21가구를 각 부문 특품농가로 지정,대를 잇는 영농 거장으로 육성한다. ▷공업화가속화◁ 오는 2001년까지 총 4천2백90만평의 공단을 조성,2차산업 취업인구를 현재의 9%에서 28%로 향상시킨다. 이를위해 올해는 14개공단에 8백48만평의 공업단지를 확충한다.▷쾌적한 생활환경◁ 도내 영산·섬진·탐진강 등 3대강의 수질보전에 행정적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이를위해 올해 하수종말처리장 5개소,분뇨처리장 4개소를 설치,생활하수로 인한 강물오염을 줄이고 강인근에 공장폐수처리장 4개소를 건설하며 2백50개소 배출업소를 집중관리한다. 또 1백23개 축산폐수 정화처리시설,1천10개소의 축산시설관리를 철저히 한다.
  • 선거철/제조업체 인력난 심화

    ◎부족률 평균 20%… 광학기계는 100%/산업직·기업규모 작을수록 더 심각/선거운동 본격돌입땐 최악 우려 지난 연말 일시적으로 완화추세를 보였던 제조업체의 인력난이 선거철을 맞아 다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가 업종별단체를 통해 실시한 1월중 인력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광학기계 편물 직물 의류 도금 시멘트 가방등 업종은 고용인원에 대한 필요인원의 비율인 인력부족률이 20.5%였으며 특히 광학기계의 경우 1백1%에 이르렀다.편물과 가죽·모피·낚시용구업은 42.9%,가방은 42.6%,도금 40%,의류 39.6,조명업은 33.9%의 인력부족률을 보였다. 상공부는 인력부족 현상이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2월이후에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의 인력부족인원은 25만명으로 90년 19만2천명에 비해 30.2% 증가했으며 이중 생산직부족 인원은 90년 16만6천명에서 33.7%나 증가한 22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생산직인력의 부족률도 89년 4.9%에서 90년 6.9%,91년 9.1%로 급증해 정부의 생산직인력 우대,취업알선창구확대,장애인고용촉진등 각종 고용촉진시책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은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피라미드식 판매행위/7월부터 전면금지/상공부,입법예고

    정부는 소위 피라미드식의 다단계 판매행위를 전면금지하는 내용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확정,17일 입법예고 했다. 정부가 이날 관보를 통해 입법예고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은 지난해 이 법률의 국회통과 이후 피라미드식 판매로 물의를 빚었던 미국 암웨이사와 미국정부가 암웨이사의 국내영업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제정 방향에 대해 강력한 로비활동을 벌여와 주목됐었다. 상공부가 마련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다단계 판매의 경우 가입자가 자신이 직접 권유한 1단계 후순위 가입자를 제외한 2단계 이하의 후순위가입자가 행한 판매의 실적 또는 후순위가입자의 수에 따라 연동되는 판매수당·알선수수료·장려금·후원금·비용보조금 등 어떠한 형태와 명칭의 경제적 이익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또 피라미드식 판매조직의 가입자 가운데 「상법상 법인」만을 규제대상에서 제외,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피라미드식의 판매조직 구성을 금지시켰다.
  • 급변하는 북녘의 관광정책과 현황(오늘의 북한)

    ◎외국관광객 유치 안간힘/체제손상 안받는 범위서 변신을 모색/개성을 문화도시로… 외국사진출 “손짓”/국토 40%가 출입제한 구역… 「관광입국」실현은 미지수 북한은 최근 해외동포 및 외국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에 들어있는 개성시를 「현대적 문화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도로와 주택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관광개발」움직임과 관련,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로·주택건설 현장 북한은 지난 6일 중앙방송을 통해 최근 몇년 동안 개성시의 운학·송전·통일거리 등 7개소에 현대적 도로를 신설하고 매년 1천2백가구분의 주택을 신축하는 등 수많은 상점과 편의시설,교육문화 보건기관을 신설해 도시의 변모를 일신했다고 선전했다. 북한은 이와함께 개성시가 고려의 수도였다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 남대문으로부터 만월대까지의 1㎞구간에 수백채의 한옥을 복원하고 통일관 민속여관 등 한옥여관들도 새로 건설할 것이라고 중앙방송이 전했다. 북한이 이처럼 관광쪽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사정이 비슷한 중국이 외국관광객 유치를 통해 외화수입을 늘려나가고 있는데 크게 자극을 받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말 국영관광회사인 조선국제여행사의 조직을 일본담당의 1사,동남아 담당의 2사,기타 3사로 확대개편했으며 일본교통공사(JTB)가 개발한 평양∼개성∼판문점 연결 패키지 상품판매를 허용하기도 했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남포∼원산∼백두산∼김강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상품판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북한의 대남·대일·대미관계개선 움직임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북한이 개방에 따른 체제붕괴위험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관광사업개발에 역점을 두는 것은 2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는 밑천없이도 당장 외화벌이가 가능한 관광사업을 통해 악화일로의 외화사정을 타개하자는 것이며 둘째는 「주체사상」의 선전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그들의 「개방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대외관계개선과 경협추진에 도움을 받고자 해서이다. 북한은 종래 관광에 대해 「낭비적이고 안일한 생활을 추구케하는 비생산적인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그러나 경제침체로 외화사정이 악화되자 84년 9월 제정된 합영법이 규정하고 있는 외국과의 합작사업 5개분야에 관광사업을 포함시켜 이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86년 5월에는 정무원에 「국가관광지도총국(약칭 관광총국)」을 설치,이때부터 호주·홍콩등지의 여행알선기관을 통한 외국관광단 유치에 발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이어 북한은 세계관광기구(WTO)에도 가입,외국과의 관광교류에도 힘써왔고 제3차 7개년계획(1985∼92)의 주요사업에 관광지개발계획(백두산·묘향산·명사십리해수욕장·몽금포해수욕장·금강산종합개발)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북한의 대외관광사업실무는 관광총국이 맡고 있으며 그아래 여행알선업을 전담하는 조선국제여행사와 청년여행사 조교여행사를 두고 있으나 조선국제여행사가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서 입국심사 외국관광객에 대한 입국심사는 외교부의 통제 아래 실시되며 실무를 맡고있는 조선 국제여행사에서 외국관광객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1차심사한 후 외교부의 2차심사를 거친다.문제가 없을 경우 해외공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해 주고 있다.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의 사람들이 북한을 여행하고자 할 때에는 국경검문소에서 비자를 발급해주며 이 경우에도 조선국제여행사로부터 미리 승인을 얻어야 한다. 북한은 90년도부터 관광객 1인당 미화50∼1백달러의 입국세를 징수,이를 주요 관광외화 수입원으로 삼고 있다. 해외에 소개되고 있는 북한의 관광호텔은 22개이며 수용능력은 8천실 정도로 추정된다.특급호텔로는 고려호텔(5백실)과 현재 건설중인 유경호텔(3천실·미준공),국제호텔을 들 수 있는데 모두 평양에 위치해 있다.이외에 향산호텔(묘향산),금강산호텔(금강산)등 1∼2급 호텔을 전국의 관광명소에 세워놓았다. 북한의 관광자원은 대략 6가지로 분류된다. 김일성­김정일찬양 및 정치선전용 관광코스로는 김일성생가인 만경대,보천보,왕재산,백두산 밀영,삼지연등에 있는 항일투쟁기념물(혁명박물관·동상·전적지등)및 서해갑문(혁명치적물)등이 있으며 북한에서 가장 중시되는 관광자원이다.최근에는 2월16일로 50회 생일을 맞는 김정일의 이름을 딴 「김정일화」온실까지도 그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 사찰·성문 등 유물·유적을 일컫는 문화사적지와 대안중기계공장·청산리 협동농장 등 산업시설이 있으며 백두산·칠보산·묘향산·금강산 등 7개 명산의 명승지와 모란봉·백령굴등 60개 지정명승지·복장노루·풍산개(견)등 30여종의 천연기념물을 관광자원으로 지정,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관광개발사업 노력과 관광자원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도 불구,북한의 관광사업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북한이 군사지역,주요공업지대,생활이 낙후된 지역 등 전체 면적의 40%정도를 외국인 출입 제한구역으로 설정해 놓고 있는데다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구간도 6개 도로망에 한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규제와 엄격한 주민통제등이 완화되지 않는한 북한의 「관광입국」꿈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부동산 중개업/법인화 바람직/국토개발연 위원

    부동산 중개업법인화 바람직국토개발연 위원 국토개발연구원의 오진모연구위원은 14일 「부동산중개제도의 합리화방안」이라는 연구논문에서 국내 부동산관련 산업의 발전과 서비스시장의 개방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부동산중개업을 등록법인 형태로 대형 법인화하고 업무영역도 매매알선에서 임대·분양·관리·개발·신탁 등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형성 회의」 지상중계

    ◎“건강한 노동문화 창출에 온 국민 나설때”/「돈 안쓰는 선거」로 정치권서 물가안정을/노·사의 임금시각 재정립 필요/주부취업 돕게 1천억들여 탁아소 건설/올 임금인상률 평균 10% 약간 넘어설 듯 노태우대통령주재로 12일 상오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열린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 형성회의」에서는 근로자,기업인,노사단체와 사회단체 대표,학계·언론계 인사 등이 나서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고 관계장관들은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의 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 ○소득세제도 보완을 ▲김대모중앙대교수=임금교섭요건과 예년의 인상률 추이를 종합해 볼때 92년도 임금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으로 1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총액기준 임금관리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독과점기업·대기업등 고임금 기업에 대해 총액기준으로 5% 범위내에서 임금인상을 유도할 방침으로 있다. 근로자들은 총액임금제의 실시로 근로자의 임금총액이 정확하게 파악되면 조세부담도 늘어날 것이고 근로소득과 재산소득,불로소득 사이의 조세상의 불공평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적절한 보완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최병렬노동부장관=현행법의 테두리내에서 행정지침을 통해 총액임금제를 실시하는 것이므로 기존 근로소득세법을 그대로 적용,추가적인 세금부담은 전혀 없다. ○생필품값 안정 시급 ▲김천주대한주부클럽중앙회회장=현재의 봉급 가지고도 걱정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가격을 안정시켜 달라.노사분규가 일어나면 제품의 품질이 나빠지게 되어 결국 소비자들이 그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 ▲최각규부총리=높은 임금이 물가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다.금년에도 임금상승이 계속된다면 공산품에도 원가인상 압력이 올 것으로 본다.식료품·개인서비스료등 20개 생필품을 특별관리해 피부물가와 물가지수의 괴리현상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속근로자 선처를 ▲이원건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정부는 시대에 따라 변화가 요구되는 법은 과감히개선할 필요가 있다.기업가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입장에서 자사의 해고 종업원을 수용하고 정부도 국민대화합을 도모키 위해 과도기에 발생된 노사관계의 수감자들에 대한 과감한 선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안천학한국중공업사장=회사발전을 위한 노동운동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호하되 노동운동을 위한 노동운동을 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의 원칙에 입각해 엄격한 조치를 취해 선량한 조합원들이 오염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모범 수감자엔 관용 ▲김기춘법무부장관=불법 분규가 장기화할 경우 과격·폭력 시위주동자는 엄단해 왔고 이러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수감자중 모범적이고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은 관용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최노동부장관=전국적으로 해고 근로자는 8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해고근로자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배병휴매일경제논설위원=노사문제에 관한 언론의 역할이 증대하는데 비해 정보부족이나 노력부족으로 기대에 미흡했다.언론보도와 관련,노사 양쪽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세로 무엇이 공정하고 객관적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자율·경쟁 조화 중요 ▲곽상경고려대교수=정부는 사회간접자본 확충,교육개혁,기술투자,국민복지후생증진등 공공성격의 지출에 치중해야 한다.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주체의 자율과 경쟁·조화가 더 중요하다. ▲전대연 서울YMCA총무=지금까지의 노사갈등이 산업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거쳐야 할 불가피한 진통이었다고 한다면,이제 노사 양측은 물론 국민전체가 건강한 노동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애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노동자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의 마련등 제도개선을 통해 노동자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대우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박종근 한국노총위원장=지난해 물가는 10년만에 최고로 폭등하는등 노동자의 실질임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이를 위해서는 「돈 안쓰는 선거」「이행 가능한 선거공약」등 정치권의 솔선수범과 공공요금 안정 및 긴축재정 편성등 정부의 긴축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노동조합의 경영참가는 세계적 추세이며 산업민주화와 경제민주화의 초석인 만큼 개인의 기업을 소유주식 분산을 통해 국민대중의 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우리경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노·사 서로가 아껴야 ▲이동찬 한국경총회장=근로자들은 이제 더 이상 경영자를 불신말고 믿어 주길 바란다. 사용자들도 우리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욕적으로 일할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택자 우선공급 계획 ▲최노동부장관=올해 근로자주택 11만호를 예정대로 건설하고 내년부터 생산직 10년이상 근로자에게 염가로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근로자에게 경영을 공개하고 근로자가 경영에 참가할 수는 있으나 경영권의 결정에 관여해서는 안될 것이다. ▲노대통령=임금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간에 임금을 보는 합리적인 시각을 정립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겠다.아직도 우리나라 노사분규의 대부분은 임금에 대한 노사간의 이해가 충분치 못한데서 일어나고 있다.정부와 기업은 기업규모간·업종간의 극심한 임금격차를 축소하는데 임금정책의 중점을 두어야 하겠다. ○임금 과다인상 규제 지난 4년여 동안 높은 임금인상이 있었으면서도 임금에 대한 근로자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업종과 기업간의 임금격차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따라서 금년에 정부투자·출연기관 등 공공부문과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민간 대기업·금융·서비스업 분야의 임금은 최대한 자제되어야 하겠다. 정부는 이 부문에 대하여 노사 스스로의 자제노력과 더불어 그 이행여부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규제조치를 해 나갈 것이다. 노동관계법 개정문제에 대해서는 작년도 국제노동기구(ILO)가입을 전후하여 이미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앞으로의 노동관계법은 노동자나 노동조합에게도 국가경영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역할과 정책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법령 전반에 걸친 보완·개선이 필요한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 ○「노동법연구위」 설치 노동부장관은 빠른 시일안에 노·사·정·학계 등 전문가로 「노동관계법 연구위원회」를 구성해서 노동관계법의 모든 문제들을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검토하는 작업에 곧 착수하기 바란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대책이 없이는 임금안정이나 경제활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노동부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국·공립 직업안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각급 학교를 연결하는 취업 전산망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취업알선과 인력수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행정체제를 보강하는 한편 우리 실정에 맞는 고용보험과 인력파견사업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연구 검토하기 바란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촉진하고 가용노동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 탁아시설이다. 관계장관은 빠른 시일안에 예산관계법에 따라 금년도 정부 예산절감액중 1천억원을 투입해서 탁아소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보고해 주기 바란다. 끝으로 작년도 이 사회적 합의 회의에서 내가 지시한 노동은행설립이 관계부처간에 협의추진되어 온 것으로 아는데,은행이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과 내인가 등 필요한 조치를 하기 바란다.
  • 공무원에 뇌물주고 공장 땅 헐값인수/그랜드백화점 사장 구속

    【전주=임송학기자】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1일 군산시 공무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고 업체간에 직접적인 소유권 이전등기행위가 금지된 1백억원대의 공장용지를 헐값에 넘겨받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그랜드백화점사장겸 (주)그랜드 산업개발대표 김만진씨(47)와 김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군산시 공단관리계 주사보 최인섭씨(46·7급)등 4명을 뇌물수수및 뇌물공여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그랜드백화점사장 김씨는 자금부족으로 부도가 난 (주)회림기계소유의 군산시 소룡동9 일대 공단용지를 (주)그랜드 산업개발의 계열사인 (주)부림기계로 넘겨받는 과정에서 (주)회림기계를 (주)부림기계로 업체명을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변경 승인절차를 밟아주도록 알선해준데 대한 대가로 지난해 8월초 1억원을 군산시 세외수입계장 홍씨에게 건내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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