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알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해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탱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27
  • 외환보유고 400억불 이상 유지/경제정책조정회의 보고 내용

    ◎IMF대책­금리인하·증자 촉진… 금융시스템 안정화/물가대책­임대주택 확충·농수축산물 직거래 확대/실업대책­실업급여 못받는 76% 소득지원책 강구 김대중 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첫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주재,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물가 및 실업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다음은 각 부처의 보고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IMF 체제 극복을 위한 대책(이규성 재경부장관) △국내 개혁에 따른 외국의 신뢰가 회복돼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늘고 금융기관과 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게 재개돼 올해 말 외환보유고가 4백억달러를 넘을 수 있도록 한다.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안정되는 게 필요하다.금융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금융 및 기업의 구조개혁으로 경쟁력과 대외 신인도(신인탁)를 높이는 대책을 추진한다.인도네시아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은행이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을 사들이고 은행의 증자를 적극 유도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기업에 대한대출이 늘 수 있도록 한다.최근의 경제위기는 기업과 금융의 부실화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단기적으로는 금리 하향안정과 금융시장 신뢰회복을 바탕으로 한 금융시스템의 복원을 통해 안정을 유도한다.△부실 금융기관의 정확한실태를 파악해 일관성 있고 투명한 처리계획을 세워 조기에 정리하도록 추진한다.우량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해 증자나 자금조달이 원활히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은행이 대출심사 기능을 제대로 하고 거래기업(그룹)의 경영지도 등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기능을 해 기업구조개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 ▲물가대책(이규성 재경부장관) △범국민적인 물가안정 노력이 필요하다.공공요금의 경우 경영합리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고 요금 결정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철도와 지하철·상수도요금과 의료보험수가는 올해 올리는 게 불가피하다.△변호사 공인회계사의 수임료 등 사업자단체를 통한 가격담합을 막기 위해 경쟁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담합 등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급격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불안과 소득감소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생활비 주거비 교육비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농축수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임대주택 확충,사교육비의 축소 방안을 검토한다.소비자의 물가 감시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이 기업에 대해 가격 관련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실업전망과 실업대책 보완방향(이기호 노동부장관) △지난 1월 실업률이 4.5%(실업자 93만명)로 급등(12월 대비 1.4% 포인트,28만명 상승)하고 취업자도 12월 대비 97만명 감소했다.3∼4월에도 실업급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1일 평균 실업급여 신청건은 97년 11월 196건, 98년 1월 1천199건,98년 3월 1천655건이다.△고용보험제도가 일천하여 실업급여 혜택을 받는 실직자가 24%에 불과하여 나머지 76%의 실직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 강구가 필요하다.공공노동사업 등을 통한 저소득층 실직자 소득지원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민간단체 주관으로 실업구제 성금을 모금하되 이자소득에서 일정분을 갹출하는 방안 검토한다.△기업의 흑자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보증제도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금융원활화 방안을 강구한다.△공기업이 채권 발행,외자도입 등으로 재원을 조성,도로·준설·항만·지하철·발전소 등 공공사업을 확충하여 고용을 창출한다.공기업의 채권발행에 따른 고금리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에서 지급보증,이차보전 등 재원조달 지원방안 강구한다.△고용보험 5인이상 사업장 운용확대,실업급여 및 구직신청 민원 폭증에 따른 추가소요인력 증원이 시급(지방노동사무소의 업무량 전년대비 10배 폭증)하다.협소한 지방노동관서의 민원공간 확충예산을 긴급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노력할 과제(강봉균 청와대정책기획수석) △올해에는 감액추경편성과 정부조직개편 등으로 예산집행이 늦어지고 있으므로 상반기 예산배정비율을 적어도 예년수준으로 높이고 특히 건설관련사업은 조기집행을 촉진한다.도로공사·지하철공사·컨테이너 부두공단 등 공기업의 사업을 조기집행 한다.한전의 송배전투자·초고속통신망 구축 투자등의 재원대책 마련한다.△금융기관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을 감안한 자금공급 기피로 건설업체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IBRD차관자금 등을 활용,주택신용보증 기금의 확충과 주택자금 융자를 증대한다.△최근 2∼3년간 활발한 창업으로 현재 1천500여개의 벤처기업이 있으나 금년에는 자금난으로 창업이 위축되고 기존 벤처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벤처기업에 대한신용보증지원 규모의 대폭 확대 및 정통부의 여유자금인 정보화 촉진기금을증액한다.△외국인 불법취업자를 줄여 내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3D분야의 작업환경개선비용을 장기저리융자로 지원한다.△구직­구인 정보망을 대폭 확충하고 노동부의 직업알선 창구를 확대한다.직업훈련 프로그램(연간 6천3백억원 투입)을 노동수급상황에 맞게 개선한다.대학이나 전문대학을 통한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한다.
  • “국책사업 점검 민간인 참여”/진념 예산위원장

    ◎예산편성·집행 투명하게 관리/중앙정부 시책 읍·면·동에도 위임 정부는 경부고속철도 등 50대 국책사업에 대해 민간 전문인이 참여하는 별도의 관리팀을 구성,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낭비요인이없도록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전국의 읍·면·동사무소 등 지방정부의 일선행정기관에 실업대책 등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일부를 위임할 방침이다.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은 9일 “국민의 세금이 어디에 얼마만큼 무슨 이유로 쓰여졌는 지 투명하게 공개되야 한다”며 “고속철도나 신공항 건설 등 사업규모가 큰 50대 국책사업을 선정,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진위원장은 이를 위해 부처 관계자와 외국인을 포함한 민간 전문인들로 사업별 팀을 구성해 ▲사업의 기술적 타당성 ▲예산지출의 효율성 ▲사업의 진척도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위원장은 또 행정에 경영개념을 도입,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굳이 구분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읍·면·동사무소와 같은 일선 행정기관이 중앙정부의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행정개선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우선 실업급여 지급이나 실업자 취업알선 및 재취업 훈련 등 실업대책은 읍·면·동사무소가 집행하도록 관계부처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진위원장은 일단 강남구청내 동사무소에서 다음달부터 취업자 알선 등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과 관련,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영점기준)에서 재검토하는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부처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사업비를 구체적으로 지정하지 않고 총액으로 배정하는 ‘총액예산제’ 적용을 현행 경상경비 등에서 도로 과학기술 경지정리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조세정책도 지역간·계층간 과세의 형평성과 공평성을 유지하도록 전면재검토하고 공기업 민영화 및 기금 통폐합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고기계 중개회사 등장/세영 L&P 유휴설비 매매·알선사업

    ◎하루 2∼3건 의뢰 받아… 수출도 추진 중고기계 중개 전문회사가 등장,유휴 설비매각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세영L&P가 국내 첫 전문회사로,부도 등으로 놀리고 있는 공작기계,산업설비 등의 각종 중고기계 매매를 알선한다.지난 해 12월부터 중고기계 구매·매매 알선에 나선 세영은 벌써 6건의 매매와 구매를 성사시켰고 하루 평균 2∼3건의 의뢰를 받고 있다.세영은 또 국내의 노후·잉여설비의 남미 등 후발개도국 수출도 추진중이다.알선 품목은 각종 산업설비와 선반 등 공작기계류가 주종.신제품 가격이 대당 2천만∼3천만원을 호가하는 기계도 최소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알선하고 있다.당사자간 거래가 원칙이며 매매가의 1% 정도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세영은 기계설비 등의 객관적인 가치평가와 채권양도 등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가나평가법인 등 공인평가법인 및 공인회계사와 연계해,영업하고 있다.세영측은 선반,용접기 등 국내 잉여설비나 국내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계류와 설비의 수출도 대행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칠레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지의 수입상과 협상을 진행중이다.이삼두 사장(34)은 “부도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유휴설비의 재활용과 고철화 방지,부실채권 해소 등의 목적을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3487­2337.
  • 이 변호사 판·검사에 향응 확인/의정부지청 사건

    ◎유흥업소 관계자 “10여명 접대” 진술/검찰 구체명단·경위 집중조사… 중징계 방침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검사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는 1일 수임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이순호 변호사(38)의 의정부 지청의 K검사 등 일부 검사와 의정부지원 판사 등 10여명에게 향을을 베푼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서울 강북구 V호텔 룸살롱 웨이터와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이변호사가 룸살롱에서 판사와 검사들을 따로 모아 수차례 술접대를 한 사실이 있으며 접대받은 사람들은 모두 10여명에 이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향응제공 사실을 부인해온 이변호사를 상대로 술접대를 한 판·검사들의 명단과 구체적인 접대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확인된 검사들부터 금명간 차례로 소환,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중징계할 방침이며 판사들의 경우 향후비리판사 수사때 참고키로 햇다. 검찰은 이날 이변호사의 사무장 최모씨가 작성한 ‘사건수임장부’에 사건소개자로 이름이 오른 검사 11명의 돈거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최시를 소환키로 했으나 최씨가 잠적함에 따라 다른 사무실 직원과 사건 의뢰인들을 2일 중 소환,사건알선 경위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검사들의 금품 수수 의혹이 포착되면 은행 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원을 추적하기로 했다.이변호사는 그러나 금품 제공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검찰청은 28일 의정부지청 사건을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에 배당했다.김태정 검찰총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검찰의 비리를 먼저철저히 수사해 마무리한 뒤 법원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면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수사를 하되,대법원에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 “사무장 수첩에 검사 11명 이름”/진 대검 감찰부장

    ◎사건 소개 경위·향응 여부 조사 의정부 지청 검사들의 금품수수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진형구 감찰부장은 27일 “지난해 11월 이순호 변호사 사무실에서 압수한 사무장의 메모 수첩에서 사건을 소개해준 검사 11명의 이름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이 그동안 이변호사 사건을 축소시켜 수사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은 지금까지 이 변호사 수임 비리 수사 과정에서 검사가 관련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식 부인했었다. 진부장은 그러나 “사건 선임 알선료 관련 장부에는 검사 이름이 없었다”고 말했다. 수첩에는 의정부 지청뿐 아니라 다른 지방 검찰청 소속 검사의 이름도 있었으며,이들이 이변호사에게 소개한 사건은 민사사건 5건과 형사사건 7건이었다. 검찰은 수첩에 이름이 있는 검사들(1명은 변호사 개업)을 상대로 사건을 소개한 경위,알선료나 향응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는 한편 최종업 최응주씨 등 이변호사의 사무장도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변호사와 이변호사로부터 5백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의정부 지청 김모 검사를 조사한 결과,“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금품수수 의혹을 폭로했던 이변호사 부인을 아직 조사하지 못해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변호사가 고교후배인 김검사에게 온라인으로 5백만원을 건넨 적이 없으며 의정부지청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하거나 알선료조로 돈을 준 사실도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 의정부지청 검사도 돈거래 의혹

    ◎대검,수감 이순호 변호사 소환 진상 조사/이 변호사 부인 “돈줬다” 주장 대검찰청 감찰부(진형구 검사장)는 26일 의정부 지원판사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된 이순호 변호사로부터 의정부 지청의 일부 검사가 사건소개 알선료 명목으로 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진상조사에 나섰다. 대검은 진상조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모두 처벌할 방침이다. 대검은 이날 하오 감찰 2과 김태현 부장검사 등 감찰팀을 의정부 지청으로 보내 소속 검사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이같은 의혹을 폭로한 뒤 잠적한 이 변호사의 부인 고문자씨(44)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관련,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된 이 변호사와 이 변호사로부터 5백만원을 온라인으로 입금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 검사를 1차 조사한 결과,“이 변호사는 김 검사에게 은행 온라인으로 5백만원을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김 검사도 자신의 금융계좌를 모두 제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변호사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에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축소 수사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지청은 이변호사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모 검사 등 검사 5명의 이름과 사건별 알선료 액수,의정부·고양·파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법원 및 검찰 직원,판사 등 1백여명의 이름이 기재된 사건 수임 기록 장부를 압수하고도 수사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고씨는 “남편은 지난 해 상반기 고교 후배인 의정부 지청 모검사에게 은행 온라인 입금 방식으로 5백만원을 주었으나 판사들의 금품 수수비리가 공개되기 직전 돌려 받았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또 “남편으로부터 지난해 10월 의정부지청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검사 출신의 다른 변호사들도 검사들에게 수시로 돈을 빌려주거나 알선료조로 돈을 건네주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 민관 합동 재취업 프로그램 확충을/이문재(공직자의 소리)

    IMF 한파로 직장에서 밀려 난 우리의 아버지들에 대한 관심이 소홀한 것 같다.실직한 아버지들은 새로운 일터를 찾아 다니거나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불경기속에 결코 쉽지않다. 최근 일부 종교·사회단체에서 실직한 아버지들의 쉼터를 마련하기도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하려는 노력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IMF 한파 탓으로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지만 보릿고개를 겪으며 고생고생해 그동안 이 만큼이나마 나라의 부를 이룩한 것은 우리 아버지들이 피와 땀을 흘린 덕택일 것이다. ○하반기에 창업지원센터 건립 청소년이나 여성들을 위한 여가선용과 취업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앞다퉈 마련하고 있지만 요즘 고개숙인 아버지들에 관한 배려는 전무한 상태다. 중랑구청에서는 실의에 빠진 기업주나 아버지들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조례를 개정해 등록공장 뿐아니라 사업자 등록한 공장에까지 기금지원 대상을 넓혔다.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아버지들에게 새로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실직한 아버지들에게는 중소기업협의회와 함께 취업을 알선해 주고 있으며,관내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년도 토목·하수·녹지분야의 공사를 조기에 발주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일선 자치단체의 이러한 노력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제 지방자치단체도 실직한 아버지들이 일정기간이나마 재충전해 나갈 수 있는 생산적 공간 마련에 관심을 쏟아야 하겠다.우선 아버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기구를 민·관합동으로 발족하는 일이 시급하다. ○공공시설을 재활공간 활용 순수 민간사회단체가 앞에서 이끌고 자치단체는 공간확보 등 뒤에서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한다면 바람직할 것이다. 청소년수련장이나 체육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건립할 때 아버지들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상담과 교육,그리고 재취업의 길까지 열어 준다면 아버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때늦은감은 있지만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재활공간 확보는 일선 자치단체의 의지만으로는 힘들고 광역자치단체나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함은 물론이다.우리구에도 빠른 시일내에 재활공간이 마련되어 아버지들이 어깨를 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증시 작전세력 무더기 적발/회계사 등 10명 구속

    ◎허위정보­가장매매로 주가 조작/증권사 간부와 짜고 고가처분… 70여억 챙겨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6일 ‘작전’으로 주가를 조작해 거액을 챙긴 공인회계사 정재섭씨(40),증권브로커 이혁희(33)·김광래씨(46)등 10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한누리살로먼증권 전 차장 박성희씨(35)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96년 4∼10월까지 대우증권 부산 부전동 전 지점장 박동식씨(40·구속)와 짜고 태평양종합산업의 1백17만주에 대해 고가 매수 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를 1만9천9백원에서 6만8천원까지 끌어올린 뒤 되팔아 2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브로커 이·김씨는 96년 10월∼97년 4월까지 한일이화,미창석유공업의 1백50만주와 31만주에 대해 같은 수법으로 작전을 펴 각각 24억원,2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들은 주로 단기간에 주식을 매집할 수 있는 자본금 35억∼1백20억원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고가매수·통정매매 등의 작전을 폈으며,이 과정에서 신기술 개발설 등을 흘려 일반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은행 펀드매니저 유정현(35·구속),동원증권 서초지점 차장 김석진(35·구속),한누리살로먼증권 전 차장 박씨 등 5명은 이들과 짜고 작전에 가담한 뒤 사례금으로 4천6백만∼1억3천만원씩을 챙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됐다.
  • 실직자 3분의 2가 “재취업 전망 비관적”/344명 설문조사

    ◎80% “일용직도 기꺼이” IMF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의 3분의2 가량은 재취업 가능성에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80%는 일용직 육체노동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근로의사를 갖고 있다. 주간 ‘사람과 사회’는 지난 6∼9일 서울 6개 노동사무소와 취업알선센터 등에서 만난 실직자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응답자의 67.4%는 ‘재취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2.9%는 ‘새 직장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비관적인 전망이 70%를 넘은 반면 ‘빠른 시일내에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7.8%에 불과했다. ‘실직 후 일정수입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한달 이내’(30.2%)와 ‘3개월 이내’(23.5%)가 절반을 넘었다.또 대다수의 실직자들이 식비 등 주거생활비가 가장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80.2%는 일당 4만원 정도의 일용직이라도 기꺼이 응하겠으며,학력 연령 전직에 개의치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실업대책은 △IMF의 신속한 종결(38.7%)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22.7%) △국책사업을 통한 유휴인력 흡수(19.8%) 등의 순이었다.
  • 대학 총학 정치거품 빼고 알뜰 만학 솔선/IMF 극복 돕게

    ◎새학기 활동방향 실리위주로 대폭 수정/행사비 줄여 ‘IMF장학금’ 출연/선­후배·동료 서적교환시장 개장/문구·의류점 직영… 할인상점 지정 IMF 한파가 대학 총학생회의 활동방향 마저 바꿔 놓았다. 대학 총학생회는 해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정치색이 짙은 대규모 집회로 기세를 올리곤 했으나 올해에는 총학생회 활동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거나 바자회 벼룩시장 생활협동조합 운영 등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더는 행사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념성보다는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헤아리는 행사에 주력함으로써 총학생회가 지향하는 ‘대중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명지대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활동비 1억5천여만원 가운데 3천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IMF로 등록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동료들을 돕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앞으로도 불필요한 행사나 대규모 정치집회를 줄이는 대신 절약되는 돈은 장학금으로 추가로 출연할 계획이다. 홍익대 총학생회는 최근 학교측과 공동으로 ‘가격산정위원회’를 구성했다.학생식당이나 커피자판기 등 모든 가격을 학교측이 일방적으로 결정했지만 앞으로는 총학생회가 가격결정에 참여해 거품을 빼겠다는 것이다.또 학교 주변의 식당 미용실 안경점 7곳을 선정,이곳을 이용하는 홍대생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수첩에 할인업소의 위치를 표시해 학생들에게는 할인 혜택을,업주는 광고효과를 부여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총학생회는 ‘생활협동조합’을 운영키로 했다.총학생회가 문구류와 의류 등 학생용 생필품을 일괄 구매해 판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르바이트 알선업무만 하던 경희대 총학생회는 올해부터 아르바이트 학생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총학생회 운영비에서 지급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해 주차관리 스티커제거하기 등의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대 총학생회도 다음 달 둘째주에 알뜰시장을 열기로 하고 준비에 분주하다.학생들은 알뜰시장을 통해 선배들이나 동료들이 사용하지 않는 전공서적이나 교양서적을 다른 책들과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 중앙대 한양대 고려대 등 대부분의 대학 총학생회도 바자회나 알뜰시장 개설,값싼 하숙집과 자취방 알선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귀순 북 외교관 김동수씨 일가족 문답

    ◎“국제지원 식량 상당량 전쟁용 비축”/당 간부들 주민 습격 대비 철제문 달아/“김정일 생일때 알사탕 하사”는 말뿐/자본주의 사상 중간 간부들까지 확산 귀순한 김동수씨(38) 일가족의 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다. ­망명한 이유는. ▲황장엽 비서를 비롯,장승길 대사와 장승호 참사가 망명하고 농업담당비서 서관희이 간첩죄로 공개처형을 당했다는 등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데다 농업의 피폐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북한의 현실을 듣고 사상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북한 주민들은 하루 1만t의 곡식으로 충분히 연명할 수 있는데 원조를 포함한 총 3백60만t에 이르는 곡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북한 정부와 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대사에게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뒤 강한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이후 나의 소환문제가 거론된다는 말을 듣고 망명을 결심했다. ○백화점 출입 엄두도 못내 ­로마에서의 생활은. ▲심명숙=북한은 지옥이고 대표부는 천당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월 398달러가 나오는데 200달러로 생활한다.매월 100달러는 저축하고 분기마다 북한의 시어머니와 딸에게 100달러를 보낸다.생필품 구입은 인근 시장을 이용한다.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포장된 물건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북한 외교관사람들만 시장을 이용한다.조선사람이냐고 묻는 상인에게 자존심 때문에 일본인이나 남조선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북한 고위관료들의 부패실상과 전쟁수행 능력은. ▲특히 경제부분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책임지는 사람이 없다.처벌이 두려워 공장기계를 파는 것을 알고도 말하지 못하고 있다.과거에는 간부들 사이에 뇌물이 암암리에 거래 됐지만 요즘은 더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어느 한 부분이 마비되면 다른 부분도 영향을 받아 수습하기 어렵게 된다.김흥림 대표(FAO주재 북한대표부)에 따르면 지원식량이 군부에도 들어가고 많은 양이 땅속에 저장돼 있어 전쟁에 대한 확고한 준비가 됐다고 한다. ○미·EU 곡물 지원 협상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북한의 자세변화 가능성은. ▲현재 미국과 EU를 통해서는 막후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미국은 20만t을 보내기로 약속했고 추가로 10만t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체 생산한 식량과 지원식량이 군부나 특수기관에 들어가 전쟁을 위해 비축 중이기 때문에 정작 주민들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남한의 식량이 직접 들어오면 사상에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국제기구를 통하도록 하고 있다. ­김정일 생일 때 특별 하사품은. ▲알사탕 등을 중국에서 들여와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려 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경제난으로 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굶어죽는 사람 계속 늘어 ­지금까지 굶어 죽은 사람이 2백80만명에 이른다고 했는데 어떤 경로를 통해 알게 됐나. ▲지난 12월 2주간 평양을 방문한 세계식량계획(WFP) 영양담당 직원이 이와 관련된 중국 지방신문을 봤다고 했다.나는 당시 북한 전체 인구의 10분의 1이 넘는 숫자라며 불가능한 일이라며 부정했다.지난 95년 홍수피해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북한 대표부를 방문한 사람을 통해 들었다.대략 10만∼20만 정도라고 알고 있지만 확실한 수치는 잘 모르겠다. ­식량난에 대해 과장된 부분은. ▲일반적으로 식량지원을 많이 받기 위해 통계자료를 과장하곤 한다.북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기구들의 명확한 현장조사가 필수적이다. ○반정부 음모 혐의로 처형 ­서관희 농업담당 비서가 처형됐다는데. ▲친척에 대한 비료제공 알선이 빌미가 됐다.비료담당 일꾼이었던 서관희는 부인 친척의 청탁을 받고 비료를 내준 뒤 이 사실이 폭로돼 해임됐다.이후 다시 남한의 식량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남조선에 매수됐다는 내용의 사로청 사건에 연루돼 결국 반정부 음모 혐의로 공개사형을 당했다. ­북한이 해외공관을 철수시키고 있다는데. ▲최근 핀란드,덴마크,우즈베키스탄,싱가포르 등 24개 대표부가 철수했다.외화난과 함께 외교관들의 심리 동요에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철수 공관 중에는 김평일이 대사로 있던 핀란드 대사관도 포함돼 있었다. ○농민들 농업정책 큰 불만 ­북한의 식량난 해결 방법은. ▲어떤 자구책도 없는 불가능한 상태이다.정책상 오류가 있다.이런 체제로서는 안되겠다는 주민들의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이미 농민을 비롯한 하부층에는 자본주의 사상이 구축돼 있고 이 체제가 중간간부로까지 확산돼 있다. 주민들의 요구를 알면서도 위에서는 누구하나 이야기를 못하는 실정이다.개방되면 체제에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국제적 개방에 대해서는 문을 닫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자본주의 형태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 김흥림 대표에 따르면 식량난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돼 간부들의 집은 주민들의 급습에 대비하기 위해 목제 출입문에 철문을 덧붙이기도 한다고 한다.김대표 자신도 북한에 가면 이탈리아 주재 대사라는 것을 거리나 아파트에서조차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WFP(세계식량계획)에서 지원된 식량이 북한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지원식량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만 주게 되어 있지만 더 어려운 친척들에게 보내기도 하고 다른 물건과 교환하기도 한다.상점에서 쌀을 판매하는 일은 극히 제한된 일이다.○외교관도 돈벌이에 급급 ­북한 외교관들의 생활은. ▲북한의 국내 경제 등 여러가지 사정이 너무 어려워 최근 대표부에 유지비를 지급해 주지 않고 있다.그래서 불법이지만 생활을 위해 할 수 없이 마약밀매를 결심하게 된다.외국 생활뿐 아니라 귀국해서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 얼마라도 챙겨가야 한다는 생각이 외교관들 사이에 강하게 퍼져 있다.이런 상황에서 본 업무에 전념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 김현철씨 항소심도 징역 3년/서울고법

    ◎알선수재­조세포탈죄 적용/법정구속은 안해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17일 기업인 6명으로부터 대가성 있는 돈 32억7천여만원을 포함,모두 66억1천여만원을 받고 12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김현철 피고인(39)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3년과 벌금 14억4천만원 및 추징금 5억2천4백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어 대법원의 확정판결 때까지 불구속 재판이 타당하다며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다.
  • 전임강사 미끼 1억 사취

    서울 관악경찰서는 15일 대학 전임강사 자리를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백인기씨(65·서대문구 창청동)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백씨는 96년 7월 주식투자를 하면서 알게 된 D증권사 여직원 이모씨(30)에게 자신을 서울 Y대 명예교수라고 속인 뒤 “박사논문을 준비중인 이씨의 남편에게 지방 S대학 전임강사 자리를 알선해 주겠다”며 알선비 명목으로 지난해 12월까지 13차례에 걸쳐 1억8백여만원을 가론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구직신청 작년의 3배 넘어

    ◎이달들어 하루 3천명꼴… 구인이 6배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취업알선 창구인 전국 지방노동관서를 찾는 구직신청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15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2일까지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접수된 구직 신청자수는 모두 3만625명으로 이미 지난 1월 전체 구직 신청자수(4만7천120명)의 65%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하루평균 구직 신청자수도 고용보험 시행이후 최고치인 3천63명으로 폭증,지난 달의 2천142명에 비해 43%,지난 해 하반기 보다는 무려 338%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 12일의 경우 구인자수는 554명에 그친 반면 구직자수는 3천39명이나 돼 취업난을 나타내는 구인배율(구인자수/구직자수)이 사상 최저수준인 0.17까지 떨어졌다.구인배율 0.17은 일자리 하나에 6명의 구직자가 몰려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한편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4만2천885명으로 불어나 이미 지난해 전체 신청자수(5만1천17명)의 84%선에 이르렀다.
  • 서울치대 학과장 영장/인사청탁 수뢰 혐의

    대검찰청은 12일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비리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기로 교수와 의사 등 전문직의 채용 및 승진과 관련한 금품수수 행위 뿐 아니라 중·고교 교사 채용과정의 비리도 적극적으로 적발,엄단키로 했다.이에 따라 수사가 교육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학 구강외과 학과장 김수 경교수(61)에 대해 알선수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교수 집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자료를 압수했다. 또 김교수에게 돈을 건넨 모 지방대 교수 진모씨(46)의 아버지 학종씨(74)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김교수는 지난 해 9월 진씨 부자로부터 교수 임용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데 이어 같은 해 10월 초 추가로 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교수가 지난 해 12월 치대 인사위원회 심사에서 다른 지원자인 최모씨(36)의 임용이 확실시되자 진씨 부자에게 항의를 받고 현금보관증을 써 준 뒤 지난달 원금과 2백40만원의 이자를 얹어 돈을 돌려주었다고 밝혔다.
  • 교수 임용 비리 수사 확대/서울대 치대 교수 4명 소환조사/검찰

    ◎구강외과 학과장 사표 제출 서울대 치대교수 임용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11일 교수임용과 관련,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대학 치대 구강외과 학과장 김수경 교수를 소환,조사했다. 구강외과 교수 3명도 참고인으로 불러 김교수 등이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와 교수 임용을 둘러싸고 알력을 빚은 경위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김교수를 상대로 모 지방대 진모 교수(46) 부자로 부터 3천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경위와 임용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김교수가 교수 임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책에 있었더라도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비리 사건을 계기로 교수 임용·승진 및 대학 편·입학 과정의 금품수수 등 학원 비리 전반에 대한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는 11일 김수경 교수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5개 외국어 능통한‘어학의 귀재’/27일 한국외대 졸업 박상준군

    ◎영·불·독·일·서반아어로 각종 국제행사 통역 “외국어를 익히는 것은 강물을 거슬러 헤엄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오는 27일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는 박상준군(26)은 영어 불어 독어 일어 서반어 등 5개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어학의 귀재다.이란어 아랍어 러시아어도 간단한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외국 대학이나 기관에서 공인한 외국어 자격증이 수두룩하며 토익 점수는 945점(만점 990점)에 달한다. 박군은 대학생활 4년동안 외대의 학생 자치기구인 대학생통역협회 영어·불어 통역회원이었고 지난해에는 22대 회장을 지냈다. 통역협회는 외국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익·영작문·인터뷰·통역대학원 문제 등 4차례의 시험을 거쳐 엄선한 뒤 통·번역 아르바이트를 알선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또한 국제외교와 관련된 고급통역은 동시통역사가 맡지만 나머지 국제행사나 체육대회,이벤트 등은 통역협회 회원들이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이 75명인 이 협회 사무실에는 각종 기관으로부터 하루에도 5∼20여건의 의뢰가 쏟아진다. 박군은 그동안 IPU총회·부산영화제·재판통역·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통역일을 해왔다. 특히 지난 96년 4월 프랑스의 한 방송국 국제대학생퀴즈 프로그램에 한국대표로 참가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방한한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 다니엘 벨 박사를 수행 통역했었다.박군은 “요즘의 우리 경제를 보며 당시 ‘나쁜 일을 겪어봐야 좋은 일의 진가를 비로소 안다’고 했던 벨 박사의 말이 새삼 떠오른다”고 밝혔다.박군은 어릴적부터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초등학교는 이란에서 영어학교를 다녔고 중·고등학교는 유럽에서 마쳤다. 어린 마음에 친구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 빨리 말을 익히려고 노력한 점이 외국어에 흥미를 갖게 된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박군은 “어학은 우선 원어를 유심히 듣고 하루에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익히는 것이 왕도”라고 충고했다.일찌감치 모그룹 무역직에 취직한 박군은 수출 한국의 무역 일꾼을 꿈꾸고 있다.
  • 노동부 발표 실업대책 세부계획안

    ◎임시·시간제 근로자 15만명 고용보험 혜택/밴처기업 3억·소규모 창업자금 1억 융자/인력은행 20곳·고용서비스센터 22곳 확충 노동부는 10일 올해 실업률이 5%(실업자 1백9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총 5조원을 투입,실직자의 생계를 보호하는 내용의 ‘실업대책세부계획안’을 발표했다.실업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실직자 생계보호◁ ◇고용보호적용 사업장 확대=오는 7월부터 실업급여 및 고용안정·능력개발사업 대상 사업장을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실업급여는 6만4천5백여개 사업장,45만4천여명의 근로자가,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은 15만3천9백여개 사업장,2백34만3천여의 근로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임시·시간제 근로자 고용보험 적용 확대=99년 7월부터 고용기간 1∼3개월인 임시근로자와 주 근로시간 22∼30.8시간인 시간제근로자도 고용보험의적용을 받는다.15만9천여명이 추가로 적용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업급여 확충=다음 달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자격 요건을 완화하여 6개월 이상 보험가입자에게도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부여한다.또 실업급여 최저 지급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최저 실업급여액도 최저 임금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한다.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전국적으로 실업률이 급등,실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재취업이 극히 곤란한 경우 한시적으로 ‘60일 이내의 범위’에서 ‘구직급여액의 70%’를 지급한다. ◇실직자 채용 및 직장적응훈련 지원=정리해고자를 1분기에 5인 이상 또는 소속 근로자의 5% 이상 신규 고용하거나 타사업장의 재취업 알선 대상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채용장려금으로 지급임금의 5분의 1∼2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채용장려금 지원대상자를 채용하고 직장적응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주에게는 훈련비용 전액과 훈련기간 중 지급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 최장 6개월간 지원한다. ◇장기실직자 채용장려금 지급=실직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6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55세 이상의 고령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임금의 4분의 1∼3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 ◇실직자 의료보험료 지원=비자발적 실업자 가운데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한 사람에 한해 실직 후 1년간 의료보험료의 50%를 직장의료보험조합에서 지원한다. ◇실직자 생활안정 대부사업=가구당 5백만원의 생계비 및 의료비,가구당연 3백만원의 혼례비 및 장례비,가구당 5백만원의 학자금,가구당 3천만원의 생업자금과 1천만원의 주택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부해 준다. ◇근로자단체 실직자 생활안정사업 지원=한국노총 등 근로자단체가 실직자 생활안정지원에 총 1천억원의 대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업훈련 확대◁ ◇실직자 재취직훈련 확대=훈련인원을 지난해의 1천500명에서 8만명으로 확대하되 훈련수당을 최저임금의 50%에서 70%로 올리고 훈련기관의 취업실적에 따라 훈련비 외에 별도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영농희망자 및 이농예정자 직업훈련 실시=영농희망자를 위한 6개월 과정의 영농관련 기술과정을 신설하고,이농예정자를 위한 자동차정비 정보처리,이·미용,제과·제빵과정 등 고용촉진훈련과정을 설치한다.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를 위한 고용촉진훈련 확대=생활보호대상자·저소득 실업자 중심의 자활지원 훈련에서 대졸 신규 실업자,기타 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 등의 직업훈련 수요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훈련을 다양화한다.훈련생에게는 교통비(3만원),가계보조수당(10만∼13만원),가족 수당(피부양자 1인당 3만원) 등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고용유지 훈련 지원=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고용유지를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하면 6개월 한도에서 임금의 3분의 1∼2분의 1과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직업전환·창업교육훈련 지원=직업전환훈련 지원금을 임금의 3분의 1∼2분의 1로 올리고,창업교육을 하면 훈련비 외에 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추가로 지급한다. ◇유급휴가훈련 확대=사업주가 근로자의 능력개발 또는 고용유지를 위해 휴가훈련을 실시하면 훈련비와 지불임금의 70%를 지원한다. ▷직업안정기능 보강◁ ◇공공취업알선망 확충=올해 주요 도시와 공단을 중심으로 20개의 인력은행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고용서비스센터 22개소를 확충한다. ◇민간취업알선 활성화=유료직업소개사업의 인적허가 요건을 완화하고 무료직업소개소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지원을 확대한다.외국인 고용업체가 내국인으로 대체하도록 적극 알선한다. ▷기업의 고용안정 노력 지원◁ ◇업무공유(Work­Sharing) 지원=판매부진·재고누적·사업규모 축소 등으로 발생한 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손실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 6개월까지 지원한다. ◇휴업수당 지원금=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휴업하는 사업주에게 휴업수당의 5분의 1∼2분의 1을 6개월까지 지원한다. ◇인력재배치 지원금=업종을 전환한 기업이 종전 업종의 근로자 60% 이상을 신규 업종에 전환배치하면 재배치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5분의 1∼2분의 1을 1년간 지원한다. ◇근로자 사외파견지원금=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회사,계열사 등에 파견한 사업주가 사외파견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5분의 1∼4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및 소규모 창업지원=고용창출을 위해 벤처기업 창업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고 전문·관리직 실업자의 소규모 창업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연 8%,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등 지원=중소기업이 신상품,신생산방식 개발등으로 1분기에 고용을 10% 이상 늘리면 작업환경개선자금을,외국인 산업연수생 또는 불법체류자 사용사업주가 내국인으로 고용을 대체하면 작업환경개선 또는 근로복지시설 개·보수자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장기 저리로 융자해 준다. ◇공공부문 고용창출 사업=구직등록한 실업급여 미지급 실업자나,화이트칼라 실직자,중·고령자 실업자,주부 등 분야별로 적임자를 선발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사업 등 공익성이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준다.
  • 취업 미끼 수십억대 강매/다단계 판매 무더기 적발

    ◎9명 구속 9명 입건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9일 다단계판매업체 BNM인터내셔널 대표 최원식씨(30·서울 송파구 거여동)등 5개 업체 임원 9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U마케팅사 대표 이모씨(43·서울 강남구 역삼동)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D빌딩에 다단계판매업체를 차려놓고 “좋은 직장을 알선해주겠다”고 7백여명을 유인,가입비 명목으로 1인당 2백만∼3백만원어치의 건강보조식품을 사도록 해 2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돈주고 사건 맡은 변호사 구속/이순호씨

    ◎법원 직원·경관에 2억여원 줘 【의정부=박성수 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9일 법원 직원 및 경찰관 등에게 거액의 알선료를 건낸 혐의로 수배된 변호사 이순호씨(37)를 붙잡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95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의 법률사무소 사무장 최종업(39)·최응주씨(45)를 통해 의정부 지원과 남양주경찰서 직원 등으로 부터 2백10여건의 사건을 수임받고 건당 3백50만∼1천2백만원씩 모두 2억6천여만원을 알선료 명목으로 건낸 혐의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검찰이 사건 알선료를 둘러싼 법조계 비리사건에 착수하자 미국으로 도주했다 7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다 검거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