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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7억원 대 금품수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청구

    檢, ‘7억원 대 금품수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7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준경(59)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25일 전 전 부원장에 대해 뇌물수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전 부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등으로 재직했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6개 업체로부터 권익위 민원과 지자체 인허가 등과 관련 청탁·알선 명목으로 총 7억 5888만원을 수수하고, 고급 승용차를 교부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약 1억 2000만원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에게서 전 전 부원장에게 건너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정 회장이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에 관한 청탁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자신이 실소유한 법인 급여 명목의 금품과 법인 명의 고급 승용차 등을 전 전 부원장에게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씨는 또 권익위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온천개발업체 A사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의결 등 권익위원회 활동 직무와 관련해 총 26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던 중 전 전 부원장에게 금품이 전달된 경위를 포착해 이 같은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4일 전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1~22일에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 박민식 “성매매 알선 변호 안 했다… 野 노종면 고소”

    박민식 “성매매 알선 변호 안 했다… 野 노종면 고소”

    박민식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후보는 24일 자신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변호 의혹을 제기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내일 허위 사실 유포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제18대 국회의원 당시 노종면 대변인이 적시한 성매매 알선 사건 등을 변호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노 대변인은 지난 22일 과거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가 사퇴하자 국민의힘 박민식, 조수연, 김상욱 후보를 언급하며 “성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후보자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5월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명백한 증거까지 제시하며 적극 소명했고,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해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형식으로 허위의 글을 유포하고 게재하는 등 소위 물타기로 저는 물론 저를 공천한 국민의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박 후보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노종면 대변인은 사퇴하고, 가짜뉴스를 눈감은 민주당은 사과하라”고 했다.
  • 검찰, 전준경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 연이틀 소환조사

    검찰, 전준경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 연이틀 소환조사

    백현동 민간업자 등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22일 알선수재와 뇌물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소환됐다. 전씨는 2017~2019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아파트 분양 사업 과정에서 민간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과 다른 업자로부터 인허가 관련 청탁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비롯해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수의 직책을 맡았다. 정 회장 등에게 개발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씨는 권익위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2016년 경기도 신길 온천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자의 민원을 처리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업자인 정 회장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던 중 전씨의 추가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전씨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지난 15일 과거 권익위 산업농림환경민원과 소속 조사관으로 일한 박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씨는 알선수재와 뇌물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게임포인트 현금으로 환전하고 ‘알 거래’ 알선… 불법 게임장 적발

    게임포인트 현금으로 환전하고 ‘알 거래’ 알선… 불법 게임장 적발

    손님들에게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준 게임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와 환전업자 B씨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게임기 120대와 현금 600여만원, 영업용 휴대전화 등도 압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아케이드 게임기가 설치된 대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주거나 속칭 ‘알 거래’ 방식으로 게임 포인트를 현금처럼 손님들끼리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전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2월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사전압수영장을 발부받아 기동순찰대 2개 팀 12명과 합동으로 주택가와 심야 유흥가,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등 방범에 취약한 지역 위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불법게임장 단속에 기동순찰대 경력이 투입되면서 신속하고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압수 물품을 분석해 부당 이득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위조 신분증으로 제주 무단 이탈하려던 중국인 6명 덜미

    위조 신분증으로 제주 무단 이탈하려던 중국인 6명 덜미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던 중국인 6명이 위조 신분증으로 도외로 무단 이탈하려다가 붙잡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달 22일 제주항에서 위조된 신분증을 제시하고 목포·완도행 여객선에 탑승하려던 중국인 6명을 출입국관리법과 공문서 위조 등 위반 혐의로 구속해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사이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자들로, 육지로 이동해 불법취업할 목적으로 알선 브로커를 통해 위조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외국인등록번호 도용 등으로 탑승하려다 적발됐다. 당시 제주항에서 이들이 제시한 신분증을 수상하게 여긴 검색 요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또한 이들은 현재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성명·체류자격·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영주증)번호 등을 도용해 기재하는가 하면 이들의 얼굴 사진을 인쇄하는 방법으로 위조했으며, 영주증의 발급권자를 전혀 다르게 기재해 위조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 사증 없이 입국한 중국인은 관광 등의 목적으로 30일간 제주도내에 체류할 수 있으며,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체류지역 확대 허가를 받지 않고서는 제주도외(육지)로 이동할 수 없다. 구속된 6명 중 3명은 불법체류자였다. 수사결과, 이들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해 브로커에게 한화 200만원 내지 800만원을 지불하고 신분증 위조를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와 긴밀히 공조 수사해 신분증 위조 브로커에 대한 추가 수사 및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이동을 알선하는 조직이 도내에서 활개 치지 못하도록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개학기 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추진

    용산구, 개학기 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추진

    서울 용산구가 개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집중단속은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 지역은 유치원·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 학교 경계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 등이다. 정비는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불법 성매매·대부알선 불법 광고물 대상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운영 ▲보행 안전 우려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등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령이 개정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은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장소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설치한 업체에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성매매나 대부알선 대량살포 명함,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는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이 5초~20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번호를 무력화한다.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에게 자율 정비를 우선적으로 권장한다. 다만, 보행안전이 우려되는 곳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거나 즉시 정비하게 된다. 구는 이번 일제정비를 추진하며 15일 현재 기준으로 벽보, 입간판 등 45건을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정비반이 순찰을 강화해 불법광고물 수 자체가 대폭 줄어든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월 개학은 신학기인 만큼 통학로 안전확보에 더 신경쓰려고 했다”며 “이번 정비가 끝나도 단속을 지속해 학교 밖 위해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도보환경을 가꿔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외에도 신학기를 맞아 이번달 중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시설물 안전점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등으로 어린이 안전을 살피고 있다.
  • 檢, ‘전준경 뇌물 의혹’ 권익위 전 직원 참고인 조사

    檢, ‘전준경 뇌물 의혹’ 권익위 전 직원 참고인 조사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국민권익위원회 직원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15일 권익위에서 서기관으로 일했던 박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씨는 전 전 위원장이 권익위 비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재직하던 2015~2018년 권익위 산업농림환경민원과에서 일했다.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당시 권익위가 접수한 민원 사건이 처리된 과정과 전 전 위원장의 관여 여부 등을 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위원장은 권익위 비상임위원 시절 경기 안산시 신길온천 개발 관련 민원 사건의 처리를 도와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또 전 전 위원장이 2017~2019년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에 관한 청탁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여러 차례에 걸쳐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 전 위원장이 지인을 정 회장 동생의 회사에 직원으로 올려 급여를 받는 식으로 이 돈을 받은 것으로 본다. 아울러 전 전 위원장이 정 회장 외 다른 사업가들로부터도 공무원 청탁 알선이나 뇌물 명목으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하며 정 회장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다 전 전 위원장의 금품 정황을 포착, 지난 4일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를 확대했다.
  • ‘백내장 수술’ 브로커 쓴 강남 병원장…알선비만 40억 건네

    ‘백내장 수술’ 브로커 쓴 강남 병원장…알선비만 40억 건네

    백내장 환자를 알선해주는 대가로 수십억원의 소개비를 주고받은 강남 안과 원장들과 브로커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백내장은 최근 수년간 수술 건수가 급증하면서 ‘실손보험 구멍’으로 불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12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남 A안과병원 원장 박모(50)씨와 총괄이사 김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환자 알선 브로커 소모(37)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690만여원, 함께 재판에 넘겨진 다른 브로커 5명에게도 징역 6개월~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안과 의사 박씨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백내장 환자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브로커 6명에게 총 40억원의 수수료를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브로커들은 병원과 ‘홍보 업무 대행 계약’을 맺고 광고비를 받거나 병원 직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정식 ‘근로 계약’을 맺은 것처럼 꾸며 급여를 받았다. 의사들은 브로커들에게 환자 한 명당 150만원을 주거나 수술비의 20~30%를 ‘뒷돈’으로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브로커들은 백내장을 진단받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계약 내용에 따라 최대 100%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려 40대 후반~70대 가입자를 집중적으로 알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가 운영하는 안과는 개업 직후 매출이 거의 없었지만 브로커를 고용한 후에는 연간 매출이 237억원을 넘겼다. 재판부는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알선하거나 이를 사주하는 행위는 환자 유치를 둘러싸고 금품 수수 등 비리나 과당 경쟁을 유발해 의료시장 질서를 훼손한다”며 “피고인들은 수사기관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브로커들을 병원에 소속시켜 급여를 지급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해 의료의 질도 떨어뜨리고 과잉 진료 비용을 보험회사에 전가시켜 죄질이 나쁘다”고 질책했다.
  • [사설] ‘문항거래’ 사교육 비리 방지책 마련해야

    [사설] ‘문항거래’ 사교육 비리 방지책 마련해야

    감사원이 어제 발표한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대입 문항 거래 행태는 가히 조직범죄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이나 수능 모의고사 출제 경력, EBS 수능 연계 집필 경력이 있는 교원을 중간 매개로 삼아 피라미드 조직 형태로 문항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수능 문항과 유사한 문항을 만들어 파는 다수의 교사가 있고, 그 위에서 일부 교사가 ‘중간관리’ 역할을 맡아 사교육 업체와의 거래를 알선하고 수수료를 챙겼다. 정점에는 교사들로부터 문항을 공급받아 ‘족집게’ 행세를 하는 대형 입시학원과 유명 강사들이 있다고 한다. 이번 사태는 2022년 11월 치러진 수능 영어 23번 지문이 한 대형학원 모의고사 지문과 똑같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당시 교육과정평가원은 “지문 출처가 같지만 문항 유형이나 선택지 구성이 다르다”며 우연을 주장했다. 거짓이었다. 감사원 조사 결과 그해 8월 EBS 교재 감수위원으로 참여한 한 대학교수가 이 지문을 EBS 허락 없이 수능 문항으로 출제했다. 해당 지문을 제출한 교사와 친분 있는 다른 교사가 이를 학원에 팔았고 모의고사에 실렸다. 평가원은 수능 문항 확정 전 사설 모의고사와의 중복 검증을 하지 않아 ‘수능 적중’이 됐다. 학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데 사건 발생 이후 수강생만 살 수 있다고 거짓 해명까지 했다. 이번에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56명은 교육부가 지난해 9월 사교육업체와 영리행위를 했다며 고소·수사 의뢰한 24명보다 30명 이상 많다. 그러나 이 또한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개탄스런 일이다. 사교육 비리 카르텔은 대한민국 교육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들고 미래세대의 희망을 빼앗는 사회의 독버섯이다. 철저한 수사가 이어져야 함은 물론 이중삼중의 재발 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
  • 광주경영자총협회 제44회 정기총회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 제44회 정기총회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가 지난 8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4회 정기총회와 금요조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역 노사 화합을 선도하고 있는 회원사를 발굴·포상하고 2023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난 2000년 한국경총에서 제정하고 올해로 25회를 맞는 노사협력 대상에는 ㈜대웅에스앤티 강용선 회장과 ㈜한영피엔에스 김윤섭 회장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사화합 유공자로는 ㈜코비코 조광철 회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광주광역시 시장 표창에는 ㈜디에이치글로벌 장훈상 수석, ㈜무진기연 김기범 부장, ㈜애니셀 이범식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광주고용노동청창 표창에는 ㈜건영기업 정성훈 대리, ㈜삼양통운 임소정 과장, 한전KPS 오단비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양진석 광주경총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 한 해 청년·중장년 미취업자에게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알선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고 빛그린산단 주변 산업단지 추가지정, 미래 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건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올해도 회원 증대를 통해 회원사 세를 키우고 CEO간담회, 교육, 정보제공,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은 “경영계와 노동계가 합심해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여 경영하기 좋고 일할 맛 나는 광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검찰,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억대 금품수수 혐의 수사

    검찰,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억대 금품수수 혐의 수사

    검찰이 부동산 개발 관련 청탁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준경(59)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지난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 전 부원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전 부원장은 지난 2017~2019년 백현동 민간 개발 업자인 정바울씨로부터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사업 인허가 업무 등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전 부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비롯해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수의 직책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에는 용인시정연구원장을 지낸 바 있다. 검찰은 ‘백현동 특혜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하면서 정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도중에 전 전 부원장의 수상한 금품 거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전 전 부원장 입건은)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전 전 부원장 등 관련자를 불러 금품 수수와 청탁 경위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인허가 청탁 내용 실현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그런 정황이 있어서 수사에 착수했고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광주 동곡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

    광주 동곡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농협광주본부는 4일 광산구 하산동에 위치한 동곡농협에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발대식을 하고 농촌인력 중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현호 농협광주지역본부장과 이동운 동곡농협조합장, 영농작업반장 등 20여명은 농번기철 부족한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인력 중개를 다짐했다. 농협에서 농촌과 도시의 유휴 근로 인력을 모집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내외국인 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사업이다. 농협이 센터운영비와 현장교육 실습비, 교통 운송,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신규 선정된 동곡농협은 7000만원(국비50%, 지방비50%)의 예산을 확보해 발대식과 함께 사업에 돌입했다. 이동운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는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부족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지원하고, 균형있는 농촌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해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 3월 수강생 모집합니다”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 3월 수강생 모집합니다”

    서울 구로구가 개봉동 중장년일드림센터에서 3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봉동에 문을 연 중장년일드림센터는 만 35세 이상 69세 이하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전문직업 교육훈련, 생애 재설계 교육, 일자리 상담, 취업 알선까지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월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중장년일드림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다음 달 6일 진행되는 ‘손쉬운 모바일 전자이력서’는 인터넷으로 취업 정보를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을 위해 워크넷 가입하기와 구직 등록, 채용포털 검색 방법을 알려준다. 13일 ‘재취업할까? 창업할까?’ 과정은 신중년을 둘러싼 재취업의 현실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창업 경향에 관해 설명한다. 신중년 직업탐색 과정도 있다. 20일에는 사회복지사, 27일에는 직업상담사 분야의 멘토로부터 현장경험을 듣고 진로를 설계해 본다. 과정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중장년일드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41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중장년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남 해외 사무소, 감사 결과 운영 부실

    전남 해외 사무소, 감사 결과 운영 부실

    전라남도가 해외 지자체와 국제교류와 우호 협력 통상 증진을 위해 개설한 해외 사무소가 감사 결과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3곳에서 운영하는 해외 사무소에 대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기업의 무역 투자알선과 상담, 외자 유치 활동 등에 대한 업무 감사를 했다. 감사 결과 일본 사무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남지역 기업의 무역과 투자알선 및 상담을 단 한 차례도 수행하지 않았다.또 2020년에는 외자 유치 활동과 기업체 동향 관리 업무조차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 있는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 등 우호 협력을 체결한 6개국 지역의 교류 확대와 아세안, 이슬람시장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개설했으나 베트남을 제외한 5개국과는 국제교류 실적이 없고 인도와 중동지역의 수출 증진 노력도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해외 사무소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무소를 개설하고도 2023년에 우호협력을 위한 협의를 추진, 교류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밖에 물품을 구매하면서 14건 2천 9백여만 원의 물품을 증빙 자료 없이 부적정하게 집행한 내용도 드러났다. 또 그동안 해외 사무소의 업무 평가도 하지 않았고 실적 평가도 없이 공무원의 파견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사례도 밝혀졌다. 특히 이들 해외 사무소들은 최대 목적인 국제교류협력계획도 수립하지 않았고 그동안 매년 집행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 전라남도는 감사 결과 9건의 부적절한 사례를 발견해 주의와 시정 처분 등을 내리는 한편 오는 4월에는 미국과 유럽 사무소에 대한 감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사무소의 국제교류 등 주요 업무 수행과 관리 미흡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기능 재정립과 민간 위탁 등 다양한 개선방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 서울 중구 “청소·방역 전문가 양성해 취업까지 한 번에”

    서울 중구 “청소·방역 전문가 양성해 취업까지 한 번에”

    서울 중구가 평소 구인·구직 선호도가 높은 청소·방역 분야의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소·방역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교육생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기본 개념 외에도 현장 안전 수칙, 청소기와 광택기 등 기기 사용법, 청소·소독 약품의 종류와 특성 등 중요한 내용을 쏙쏙 뽑아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교육을 수료하면 즉시 취업까지 주선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자격은 40세 이상 70세 미만 주민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 및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가 모집 정원 20명을 초과하면 중구 거주민을 우선 선발한다.교육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이뤄진다. 전문강사가 ▲생애 경력설계 (6시간) ▲소독 및 방역 이론 및 실무(5시간) ▲청소 도구와 기계 활용 실무(8시간) 등을 꼼꼼히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 수료 다음날인 22일에에는 교육수료자들이 청소·방역분야 구인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이 예정돼 있다. 교육 수료생은 전담 일자리 상담사와 만나 개인의 상황과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 등에 맞춘 심층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취업을 위한 사전 이력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취업이 성사되지 않은 교육생도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가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취업을 알선해줄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중구 일자리플러스 센터(02-3396-5694~6)로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계속해서 일하려는 중장년층 이상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구직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중구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라며 “중구의 세심한 일자리 정책이 주민과 기업 모두를 만족시키고 취업시장의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檢 “백현동 유죄판결 이재명 재판에 참고”…총선 전 재판 급물살 탈까 [로:맨스]

    檢 “백현동 유죄판결 이재명 재판에 참고”…총선 전 재판 급물살 탈까 [로:맨스]

    檢 “절차는 간략히 하자”李 측 “총선 관련 일정 고려해달라”재판부 “개인사정 고려 불가...원칙대로” 백현동 특혜개발 관련 혐의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가 최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 재판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판부 구성 변경으로 인해 진행될 예정인 공판 갱신 절차도 검찰은 최대한 간단히 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장동·백현동 사건 재판이 총선 전 다시 급물살을 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 15일 “이재명 대표의 방침 계획에 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 참여가 확정돼있었음에도 김인섭 청탁에 따라 공사 참여가 배제된 채로 인허가 절차 등이 이뤄진 사실 등이 모두 인정됐다. 판결의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로비스트’ 김 전 대표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이 대표 간 밀착관계를 통해 성남시의 기존 계획과 달리 민간업자에게 특혜가 제공됐다고 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백현동 특혜개발 관련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돼 지난 13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등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지난 16일 재판 절차 관련 협의를 위해 재개한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오는 27일을 공판 갱신 절차 시작일로 정했다. 검찰은 공판준비기일에서 “기본적으로 (갱신 절차를) 간략히 했으면 좋겠다”고 재판부에 의견을 표했다. 재판부 역시 모든 절차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진행하고 신속하게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할 것을 양측에 요청했다.반면 이 대표 측은 간략한 갱신 절차에 동의한다면서도 ‘4월 총선과 관련한 이 대표 일정을 기일 지정에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가 다음 달 19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예고하자 이 대표 측은 “출마 관련한 일정으로 형식적으로 어렵고, 못 나올 거 같다”며 함께 재판받고 있는 정 전 실장과의 변론분리를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유 전 본부장의 신문 내용이 이재명 피고인에 대해서도 증거로 쓰일 수 있다”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대표 측은 증인 출석 예정인 유 전 본부장의 총선 출마 예정 사실도 근거로 들며 재차 일정 조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그런 상황을 재판부 입장에서 고려할 수는 없을 거 같다”며 “이 재판에 관심이 높은 만큼 원칙대로 진행하는 게 맞고 피고인 측 개인 사정을 고려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관련 재판은 법원 정기인사에 따라 배석판사 2인이 교체됐지만 재판장은 바뀌지 않았다. 재판장의 신속 재판 의지와 더불어 아직 증인신문 등의 절차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만큼 갱신 절차도 간단히 이뤄질 예정이라 총선 전 관련 혐의 공방은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20년간 투명인간 60대, 주변 도움으로 복지혜택 받는다

    20년간 투명인간 60대, 주변 도움으로 복지혜택 받는다

    20년간 주민등록이 말소돼 투명인간처럼 살아온 60대가 주변의 관심과 도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됐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A씨는 일본인과 결혼해 출국한 뒤 국내에 근거지가 사라지면서 1993년 주민등록이 말소됐다. 일본으로 건너가 남편학대에 시달리는 등 힘들게 생활하다 2004년 귀국했으나 주민등록을 회복하지 않았다. 가족들과도 관계가 단절된 채, 지인 집과 노숙 등 일정한 거주지 없이 지내왔다. 그러던 중 가끔 도움을 주던 지인이 A씨의 딱한 사정을 알리고 이를 접한 사회복지 공무원이 적극 나서면서 새 삶을 살게 됐다.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서윤경 통합사례관리사는 충주경찰서, 문화동행정복지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관련된 필요서류와 절차 등을 확인하고 A씨의 주민등록 재등록 절차를 도왔다. 재등록 이후 긴급 생계비 지원과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 의료, 주거) 지원이 이뤄지도록 서비스를 연계했다. 시는 A씨에 대한 공적 지원이 실행되기 전까지 월 71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급하고, 병원 치료도 알선하기로 했다. 변근세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례처럼 위기에 빠진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이 어딘가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위기에 처한 대상자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자립준비청년 돕는 與… 임대주택·멘토단 확대

    자립준비청년 돕는 與… 임대주택·멘토단 확대

    국민의힘은 14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청년자립준비학교’를 설치하고 ‘청년 자립지원법’을 제정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의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 ‘다다름하우스’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 모두 행복’ 공약을 내놨다. 자립준비청년은 보육원 같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금융·노동·주거 등 지원 시설 설치 국민의힘은 금융·주거·노동·법률 등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청년자립준비학교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하우스를 확대하고 유스호스텔 등을 활용해 약 3개월간 단기 숙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설보호 종료 전부터 퇴소 이후까지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해 주는 자립멘토단 운영을 확대한다. 보호 종료 후 5년간 연락할 수 있는 개인상담사도 1인당 10명을 목표로 한다. 취업과 심리 지원을 돕는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도 구축한다. 청년 자립지원법(가칭)을 제정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실태를 조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취업을 알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또 민간에서 주도하는 자립준비청년 박람회를 정부 주도의 박람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韓 “표심 아닌 도움될 정책 우선” 한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표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저희는 조금이라도 이 문제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면 해서 윤도현 비대위원을 모셨다”고 했다. 비대위원인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업체) 대표는 “여러분이 처한 심정과 상황을 반영해 공약을 준비했다. 꼭 필요한 개인상담사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 성북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 개최

    성북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 개최

    서울 성북구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성북시니어클럽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다섯 차례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어르신 일자리 정책이다.성북시니어클럽은 기초연금 소득인정액과 세대주 부양가족,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1303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317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성북구청 지하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선 사업 참여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활동 의지를 다졌다. 또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근무하기 위한 안전 수칙과 건강관리 방법 등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말까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 분야에서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스쿨존도우미. 학교급식도우미, 커피정원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한다. 올해에는보행로수집전문가, 노인일자리담당자업무지원, 아동 대상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3개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활동을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효도하는 성북으로서 일자리 확대는 물론 어르신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與,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다

    與,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다

    국민의힘은 14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청년자립준비학교’를 설치하고 ‘청년 자립지원법’을 제정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의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 ‘다다름하우스’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 모두 행복’ 공약을 내놨다. 자립준비청년은 보육원 같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국민의힘은 금융·주거·노동·법률 등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청년자립준비 학교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자립지원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하우스를 확대하고, 유스호스텔 등을 활용해 약 3개월간 단기 숙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설보호 종료 전부터 퇴소 이후까지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자립멘토단 운영을 확대한다. 보호 종료 후 5년간 연락할 수 있는 개인 상담사도 1인당 10명을 목표로 확대한다. 취업과 심리지원을 돕는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도 구축한다. 청년 자립지원법(가칭)을 제정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실태를 조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취업을 알선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민간에서 주도하는 자립준비청년 박람회를 정부 주도의 박람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표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저희는 조금이라도 이 문제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질 수 있으면 해서 윤도현 비대위원을 모셨다”고 했다. 비대위원인 윤도현 SOL(자립준비 청년 지원업체) 대표는 “여러분이 처한 심정과 상황을 반영해 공약을 준비했다. 꼭 필요한 개인상담사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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