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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쿼터제로 4년간 입양 25% ‘뚝’…버려진 아이들 두번 운다

    해외쿼터제로 4년간 입양 25% ‘뚝’…버려진 아이들 두번 운다

    정부가 도입한 해외입양 쿼터제가 입양아들에게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제도 도입 당시 늘 것으로 믿었던 국내 입양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쿼터제로 해외 입양마저 크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갈 곳을 찾지 못한 입양아들이 보육기관으로 유턴하는 현상이 확산될 전망이다. 입양을 기피하는 우리 국민의 정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섣부르게 국내 입양 위주로 정책을 바꾼 것이 문제라는 분석이다. ●고아수출국 오명에 도입 보건복지가족부는 ‘고아수출국’이란 오명을 씻기 위해 2007년부터 해외입양아 수를 해마다 10%씩 줄이는 ‘해외입양 쿼터제’를 도입했다. 5개월간 국내 입양을 추진한 뒤 양부모를 찾지 못하면 해외입양을 알선하는 ‘5개월 유보제’도 함께 시행했다. 국내 입양 활성화를 통해 해외 입양아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정부의 강력한 해외입양 제한 드라이브로 2006년 1332명이던 국내입양아 수가 2007년에 1388명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해외입양아는 189 9명에서 1264명으로 33.4% 줄었다. 이를 두고 2008년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입양아 수출국’에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내 제자린데 해외는 격감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반짝 성과’로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입양은 2008년 1306명, 2009년 1314명으로 거의 늘지 않았다. 해외입양은 2008년 1250명, 2009년 11 25명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쿼터제와 유보제가 오히려 입양을 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부작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해외입양아가 적체돼 입양기관에서 아기를 위탁받은 시설과 가정이 양육아동으로 넘쳐나고 있다. 실제 H입양기관의 경우 임시양육하는 아동 수가 2006년 318명에서 제도가 시행된 200 7년에는 483명으로 51.8% 늘었다. 이후 2008년 469명, 2009년 534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갈곳없어 보육기관 유턴 문제는 입양 기회를 놓친 아이들이 보호시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입양기관인 A복지단체 관계자는 “양육아동이 늘자 힘에 부친 위탁가정이 아이들을 못 맡겠다며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이 때문에 입양아들이 한꺼번에 50명씩이나 수용되는 임시보호시설로 보내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보제 기간 동안 아이가 자라 입양 기피 대상이 되는 것도 큰 문제다. 입양 가정이 정해졌는데도 쿼터제 때문에 출국이 늦어지거나 절차가 지연돼 입양이 취소되는 사례도 없지 않다. B복지회 관계자는 “생모가 음주·흡연·약물 복용 등의 이력이 있으면 국내 입양이 사실상 힘들다. 하루라도 빨리 해외에서 양부모를 찾아주는 게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입양을 규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허남순 교수는 “위탁가정의 양육아동 과밀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원금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혈연주의 중심의 우리 사회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공익 캠페인 등 홍보와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필리핀 도주 성폭행범, 교민 권총살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허상구)는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뒤 필리핀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금품을 노리고 현지 한국교포를 살해한 이모(43)씨를 강도살인 및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2007년 3월 필리핀에서 유모(48)씨 등 공범 2명과 함께 중고차 매매사업을 알선해 주겠다며 현지 사업가 조모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조씨와 그의 현지인 운전사 C씨를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25만페소(약 500만원)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또 현장에 함께 있던 조씨의 친척 김모씨를 협박해 10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 일당은 돈을 받고 나서 범행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김씨도 살해하려 했으나, 총격을 받은 김씨가 죽은 척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노동부 취업지원관 모집

    노동부는 9일 오는 23일까지 지방 관서별로 취업지원관 인력 풀 구성을 위한 예비 인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지원관은 대학 및 전문계고에 배치돼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경력 계획 수립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희망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관리 및 취업 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신청자격은 직업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 소유자, 기업체 인사·노무 경력자, 노사단체·고용 관련 연구기관 경력자, 직업소개·직업정보 제공업 종사 경험자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노동부와 지방관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준비해 본인 주소지 관할 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취업지원관 인력풀 구성 결과는 이달 말 노동부와 지방관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대학 및 전문계 고교는 인력풀 내에서 자신의 학교에서 일할 취업지원관을 선발·채용하게 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국내CEO가 만나고 싶은 해외 주재대사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해외 주재 대사는 누굴까. 국내 CEO들은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우리나라와 교역이 많은 ‘4대 강국’보다 베트남과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의 주재 대사들을 선호했다. 외교통상부의 이른바 ‘대사 서열’과는 일치하지 않는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외 주재 대사 100여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5명의 재외공관장, 249개 기업 대표들이 참가해 1대1 면담과 649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재외 공관장으로는 박석환 주베트남 대사, 최경림 주브라질 대사, 백영선 주인도대사, 이병화 주카자흐스탄 대사, 이지하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신흥 유망시장의 공관장들이 꼽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들 5개국 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명의 기업인을 1대1로 만날 예정”이라면서 “상담 시간이 하루로 제한돼 있어 기업인들의 수요를 모두 반영하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참가를 신청한 기업 수는 지난 행사 때보다 58개 기업이 늘었고, 상담 건수는 133건이 증가했다. 참가 기업 중 63.9%가 중소기업이었고, 대기업은 32.5%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무역업이 30.5%로 가장 많았다. 주요 참가 기업인은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대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건의사항에는 해외 현지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원 요청이 많았다.”면서 “상담회가 현지 기업과의 거래 알선, 유망 바이어의 소개, 현지경영 애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더 막나가는 검찰의 막말

    더 막나가는 검찰의 막말

    69세 원고에게 “버릇없다.”고 말한 39세 판사보다 한술 더 뜨는 검찰의 막말과 조사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7월~2009년 6월까지 1년간 검찰 관련 상담신청이 252건 접수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64건보다 12건이 줄었지만 인권침해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권위가 매년 발표하는 ‘인권상담 사례집’에는 검찰이 지나치게 위압적이라는 불만이 담겨 있다. ●檢 인권침해 상담신청 252건 2007년에는 검찰 수사관에게 폭행·폭언을 당했다는 진정 신청이 들어와 인권위가 ‘검찰의 폭행 등에 의한 인권침해’라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진정 신청인은 2007년 5월 모 검찰청의 수사관에게서 출석 요청 전화를 받고 집 앞을 나오던 중 수사관 6~7명이 갑자기 전기총 6방을 자신에게 쏘고 쓰러뜨린 뒤 쇠파이프 등으로 등과 엉덩이, 가슴 부위를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이송된 뒤 “폭행으로 몸이 아파 죽겠다.”고 말하자 검찰 수사관이 “뒈져라.”라는 말을 했다고 신청인은 전했다. 인권위는 검찰총장에게 체포용 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명시적인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 “위압적 자세·반말 등 사례 많아” 한 신청인은 2006년 9월 모 지방검찰청 검사한테 조사받는 과정에서 검사로부터 “전화통화할 때부터 삐리하더니 와서도 건방지게 구네.” “이 ××가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검사 앞에 훈계하려 들어? 네놈 아주 건방지구나.”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해당 검사는 또 뇌경색으로 언어가 다소 어눌한 조사 대상자에게 “장사는 당신이 더 할지는 모르지만 법률에 대해서는 나한테 배워야 해!”라며 모욕적인 언어를 계속했다고 신청인은 주장했다. 특가법 및 알선수재 혐의로 모 지청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신청인은 수사관에게서 “엄마 이름이 무엇이야?” “너 죽으려고 환장했어?” “네 성씨들은 머리가 너처럼 둔해?”라는 등 모욕적인 반말을 듣고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상담을 신청했다. ●검찰 “인권침해 사례 확인된 것 없어” 이 외에도 검찰의 위압적인 조사 방식에 검사에게서 반말을 듣고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 상담이 많이 있었다고 인권위는 전했다. 인권위는 “검찰의 폭언 여부는 사실이라고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거의 없어 이를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검찰에 해당자에 대한 주의 조치와 재발방지를 권고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검찰과 관련한 인권상담 사례 중 대부분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단순신고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천신일 세무조사 무마로비 무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위한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받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핵심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또 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에게도 세무조사 무마를 수차례 부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규진)는 5일 검찰이 천 회장에 대해 적용한 혐의 가운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이 의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하는 등 정황상으로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천 회장이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실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에게 건넨 돈(2억원)과 비교해 봐도 천 회장이 받은 돈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레슬링협회 부회장인 박 전 회장이 협회장인 천 회장에게 준 15만위엔(한화 2200만원)이 평소 박 전 회장의 씀씀이에 비춰 봤을 때 세무조사 무마 로비의 대가로 보기에는 턱없이 적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이른바 ‘밥값’, 즉 순수한 선수단 경비라는 박 전 회장과 천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역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천 회장이 박 전 회장에게 태광실업과 정산개발이 세중아이엔씨에 요구한 투자정산금 6억 2300만원을 손비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공소사실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손비처리 요구시점이 태광실업 세무조사 시점보다 이전이며, 단순 세금혜택을 주기 위해서였다는 천 회장의 진술에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편법으로 자녀들에게 거액의 주식을 넘겨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각각 101억 2000여만원, 1억 7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공소기각했다. 알선수재, 조세포탈 등 검찰이 천 회장에게 적용한 핵심 혐의가 증거부족으로 무죄가 됐다. 또 검찰이 한 전 청장에 대한 조사를 서면으로 끝낸 것과 실세인 이 의원을 봐줬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소제기 당시 검찰은 천 회장이 한 전 청장에게 로비한 사실만 밝혔을 뿐, 이 의원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홍콩 원정출산 대행업 뜬다

    홍콩 원정출산 대행업 뜬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임신부들의 홍콩 원정출산 붐으로 홍콩에 ‘출산 가이드’ ‘입원대기 대행업’ 등의 신종 직업이 등장, 각광을 받고 있다고 광둥(廣東)성의 광주일보가 4일 보도했다. 가장 대표적인 신종 직업은 ‘출산 가이드’. 홍콩내 각종 수속 등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 임신부들 곁에서 병원 검사 및 분만실 예약, 임시 거주지 알선, 출생신고 등 분만 후 수속 대행 등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챙기는 사람들이다. 대략 10여일간 10만위안(약 1700만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입원대기 대행업’도 성황이다. 출산 예약 때문에 홍콩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피하려는 중국 임신부들 대신 병원에서 줄을 서 예약번호표를 받고, 한 장당 800홍콩달러(약 12만원)를 받고 판매한다. 하루 평균 10장의 번호표를 팔아 지난달 모두 10만홍콩달러를 벌었다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자녀의 홍콩 거주권 취득이 가능하고 중국의 산아제한을 피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공산당 고위급 지도자의 외손녀가 홍콩의 한 공립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홍콩 보건 당국은 홍콩인들의 의료시설 이용난이 가중되자 지난해 10월 모든 공립병원에 중국 임신부들의 출산예약을 연말까지 받지 말도록 조치했었다. stinger@seoul.co.kr
  • 청약통장 불법거래 최고10년 자격제한

    청약통장을 불법 거래하거나 청약통장 거래를 알선하면 최고 10년 동안 주택청약 자격이 제한된다.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또 통장 거래 알선을 목적으로 간행물, 전화, 인터넷 등에 광고를 게재한 사람도 10년 이내에서 청약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 통장 불법 거래 및 알선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면서 동시에 청약 자격도 제한되는 셈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조선의녀 김만덕 숨결 되살린다

    조선의녀 김만덕 숨결 되살린다

    제주도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제주의녀 김만덕(1739∼1812년)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김만덕의 객주 터가 있었던 제주시 건입동 동사무소 동쪽 일대 객주 터 4000여㎡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사유지 689㎡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798㎡를 사들이고, 내년에는 발굴조사와 함께 복원계획 등을 담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2012∼13년 객주 터 복원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객주는 상인들이 물건 매매를 알선하고, 여객들이 숙박하던 곳이다. 객주 터에는 초가집으로 된 객주를 비롯해 여관, 주막 등 당시의 건물과 거리 등을 재현하고, 김만덕 관련 전시관도 설치한다. 도는 객주 터가 조성되면 인근에 있는 산지천 문화의 거리와 연계해 토속음식점과 토산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객주거리를 만들어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만덕은 조선 정조 14년(1790년)부터 18년(1794년) 사이에 제주도에 극심한 흉년이 들어 도민들이 굶주림에 허덕이자 사재 1000금을 내놓아 본토에서 보리쌀 500석을 구입해 주민들에게 나눠줘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했다. 한편 한국방송공사는 이미연, 고두심 등이 출연하는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다음달 6일부터 방송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암컷의 사랑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수컷. 새끼를 돌보는 데 모든 것을 바치는 암컷의 진한 모성애. 숱한 시련 속에서도 종족을 잇기 위한 동물의 사랑은 대자연의 생명력을 이어가는 힘이다. 때로는 가슴 뭉클함으로, 때로는 애틋하게 다가오는 야생동물들의 본능적인 사랑을 들여다본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최근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 거액의 알선비를 받아 한국 남성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관련 서류를 조작해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브로커들. 그들에게 접근해 위장결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을 밀착 취재한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35분) 대한민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세 아들이 뭉쳤다. 신대철과 서울전자음악단의 신윤철, 그리고 신석철 3형제가 함께하는 신중현 헌정무대를 만나본다. 김종서가 시나위로 돌아왔다. 그 시절로 돌아가 부르는 시나위의 전설적인 명곡들을 감상해 본다. 대한민국 록을 이끌어가는 그들이 선사하는 록의 향연에 빠져도 좋을 듯. ●괜찮아U(SBS 오후 6시25분) 오늘의 특산물을 찾아, 온 제주도를 헤매고 다닌 식객단. 수상한 마을로 발걸음을 돌리자마자 낯선 광경이 펼쳐진다. 굴리고 던지고 주무르는 것도 모자라 따뜻하게 데워 먹고 심지어 구워도 먹는 이것은 바로 오늘의 특산물 한라봉. 입에서 살살 녹는 한라봉 요리를 걸고 펼치는 요절복통 한라봉 퀴즈대결이 펼쳐진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하늘에서 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심(心)자를 닮아 마음이 착한 섬이라는 지심도. 동백나무 군락지로도 유명해 동백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 군사시설인 포진지 터와 마을의 집 모두가 일제 때 지어진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역사와 자연의 원형이 잘 보존된 지심도를 찾아 간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생후 50일, 4.5㎏의 아기 래현이가 힘겨운 수술을 받는다. 부모도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래현이는 ‘총폐정맥 환류 이상’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었다. 심장과 연결된 폐정맥이 기형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래현이 엄마는 수술 당일날 ‘사랑한다’고 말하며 래현이의힘을 북돋운다.
  • 소비자에 불리한 금융관행 손질

    소비자에 불리한 금융관행 손질

    지나치게 높은 대출 이자와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금융 관행이 대폭 손질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130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중장기 검토과제 24개를 제외한 106개 과제가 올 상반기 중 개선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저신용자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환 실적에 따라 금리가 낮아지는 인센티브형 대출상품 출시를 유도하기로 했다. 금리가 높은 신용카드사와 캐피털사, 저축은행 등 서민 금융기관과 대부업체가 대상이다. 1개월 안에 정기 예·적금을 해지하는 고객에게 이자를 주지 않던 관행에도 제동이 걸려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자를 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부중개업체가 대출알선을 대가로 대출자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대부중개업체가 대부업체에 반환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한 뒤 일정 기간 동안 불법 행위가 없으면 돌려주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를 막기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보험계약 재확인 제도를 확대해 불완전 판매율이 높은 상품이나 판매채널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모든 계약을 다시 확인하도록 하고, 보험사별 불완전 판매율도 공시할 계획이다. 펀드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미스터리 쇼핑’(암행검사)을 퇴직연금이나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쟁 조정 절차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바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일자리센터 1년만에 6413명 취업시켜

    10여년간 육군장교로 일했던 이모(38)씨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과감히 전역했다. 군에서 체득한 ‘악으로 깡으로’ 정신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정작 사회에서는 마흔살에 가까워진 이씨를 반기지 않았다. 의기소침해진 그는 결국 아내의 권유로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찾았다. 센터는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먼저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씨의 요청을 반영, 대한노인회의 한 지회에 일자리를 주선했다. 지금 이씨는 적은 월급이지만 ‘10년 뒤에는 국내 최고의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겠다.’는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1월 문을 연 서울일자리 플러스센터가 구직자들에게 ‘희망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한해 동안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통해 모두 64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7명꼴로, 이는 센터가 애초 목표로 정했던 2000명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1월28일 문을 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구인기업 발굴과 취업·창업 상담 서비스 제공, 일자리 추진 부서간 네트워크 구축 등 ‘원스톱 취업전문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5일 현재 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는 모두 1만 6315명이며, 지난 한해 동안 일대 일 상담 14만건, 일자리 알선 2만 9000여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시민은 6413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39% 수준이다. 개소 초기 월평균 507건 정도이던 채용 공고도 현재 701건으로 늘었고 인기 직종들의 참여도 확대됐다. 일자리 알선과 함께 창업상담도 3014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52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올초부터는 서울 시내 72개 취업 정보센터의 구직·구인 정보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이 될 때까지 책임지고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구직자 토털케어 서비스’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안석진 일자리 지원담당관은 “이곳을 찾는 시민 중 상당수는 시중 구직기관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찾는다.”면서 “일자리 플러스센터가 이들에게 일자리를 구해 줌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올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 자체가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공급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직비리신고자 신분보장 강화

    공직비리신고자 신분보장 강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자치단체의 공직비리 신고자에 대한 신분보장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부패행위를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의 신분보장 및 신변보호 장치, 보복행위 금지 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중 각 시·도에 우선통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자체의 부조리 신고제도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신고자는 불이익처분을 당했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신분보장 요청을 할 수 있다. 또 신고자를 알아내기 위한 탐문이나 신고자의 신분을 암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보복행위 금지를 명문화해 신고자가 피신고자나 관련 제3자로부터 보복을 당하면 소속 기관 감사부서에 통보하고, 감사부서는 즉시 조사에 나서야 한다. 현재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12개 시·도가 뇌물수수나 향응접대, 알선·청탁 등 부조리 신고 관련 조례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신고자 보호 장치가 아예 없거나 유명무실한 데다 신고방법, 포상금 지급대상도 기준이 들쭉날쭉하다. 그나마 대전, 울산, 강원 등 3개 시·도는 부조리 신고 관련 조례조차 없다. 대구, 인천, 전남, 경남, 제주 등 5개 지자체는 신고자 보호조항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99년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신설됐으나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된다.’는 조항 한 줄뿐이다. 부산광역시의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는 ‘감사부서는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보상금 지급실적도 미미하다. 행안부는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출자·출연 지방공기업 임직원이 부조리를 저지른 경우 이를 신고한 공무원, 일반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지급실적은 서울시와 경기도 두 곳에 불과하다. 서울시가 27건에 총 7500만원, 경기도가 2건 1200만원 등이다. 이 밖에 포상금 지급대상, 신고방법도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이다. 부산광역시는 신고를 해도 포상금을 받을 수 없고 6개 시·도는 서면으로만 신고를 받는다. 이에 따라 감사담당관실은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직자부조리신고창구는 물론 이메일, 우편 등 신고자가 편리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포상금 액수도 지자체별 최고 1000만~1억원에서 최저 1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된다. 구체적인 지급 기준 등은 부패방지위원회와 협의해 마련하게 된다. 이미 부산광역시는 최고 10억원까지 포상금을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신고 비밀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보상금을 본인 명의 계좌를 비롯해 대리인, 현금 등 신고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우선 다음주 중 12개 시·도에 신고자 보호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개정과 대전 등 3개 시·도에 조례제정을 권고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 차원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공직비리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스마트폰·원전시장 이직열풍

    스마트폰·원전시장 이직열풍

    # 외국계 중소기업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근무하던 송민국(36·가명)씨는 얼마 전 국내 대기업으로 스카우트됐다. 그는 안드로이드폰 운영체계(OS)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가. 지난해 11월 송씨의 계약 기간이 곧 끝난다는 소문이 돌면서 헤드헌팅 업체 3~4곳이 접촉을 해 왔다. 그의 연봉은 4000만원대에서 1000만원 이상 껑충 뛰었다. 24일 헤드헌팅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원자력발전, 발광다이오드(LED) 등 신성장 비즈니스에서 ‘이직(移職)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반직 취업문은 더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이른바 블루오션 분야는 단기간에 현업 투입이 가능한 경력직 채용이 부쩍 늘었다. ●콘텐츠 개발자 연봉 뜀박질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채용공고는 2008년 67건에서 지난해 329건으로 무려 391% 급증했다. 인쿠르트도 지난해 상반기 2117건에서 하반기 377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이폰과 연관된 채용공고는 6955건에서 1만 4620건으로 폭증했다. 구인난을 겪지만 실력파를 찾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N벤처업체 대표는 “스마트폰 프로젝트가 많아 경력자를 구하는 업체는 많지만 정작 사람이 없다.”면서 “리눅스 개발자 등 다른 분야의 경력자를 채용해 스마트폰 개발 기술을 교육시켜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 원전경력자 구인난 지난해 ‘마이너스 채용률’을 보인 건설업종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원전 수주 이후 건설사마다 원전 경력자를 뒤지고 있다. 평소 이직률이 높지 않은 팀장급의 구인 의뢰가 많다고 한다. 대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부동산 사업 분야의 전문가 채용도 활발하다. 신계숙 엔터웨이파트너스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원전건설 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구인 수요는 4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ED업계도 엔지니어 단속령 첨단 LED 업계의 엔지니어는 올해도 상한가를 치고 있다. 지난해 LED 분야의 경력자 100명을 알선했던 커리어케어는 올 들어 대기업 구인 의뢰가 1.5배 늘었다. 이직 바람에 ‘직원 단속령’도 떨어졌다. LED 설계 엔지니어인 최모씨는 주변 동료들부터 “회사에서 혹시 최씨가 이직을 준비하냐며 탐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집안일 때문에 며칠 휴가를 냈던 게 오해를 산 것. 대기업 A사는 헤드헌터들에게 “B사의 직원과는 절대 접촉하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A사와 B사가 서로 인력을 빼오지 않기로 ‘신사협정’을 맺었기 때문이다. 설경훈 커리어케어 이사는 “대기업들도 신규 비즈니스 분야가 많아 이직을 원한다면 유관된 경험을 적극 세일즈해야 한다.”며 “대기업은 과장·차장급 수요가 많고 중견기업은 영업을 총괄하는 임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시 “올 노인일자리 3만8400개 창출”

    서울시 “올 노인일자리 3만8400개 창출”

    서울시가 서울형 복지 정착과 사회복지 확산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대거 제공한다. 임금을 현실화하고 노인들의 전문성을 대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모두 3만 8400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공공 분야에서 자치구를 통해 460여억원을 투입, 2만 7861개의 공공 일자리를 만든다. 공공일자리는 아동안전지킴이, 학교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와 숲생태 해설, 교육 등을 맞는 교육형, 독거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 복지형 등 세가지 형태로 구성한다. 하루 3~4시간, 주당 3~4일을 근무하면 월 20만원씩 7개월간 보수를 지급한다. 2140개를 마련하는 시장참여형 민간분야 일자리로는 시험감독관, 주례, 주유원 등 인력파견형과 지하철택배, 카페운영 등 시장형이 있다. 노인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서울형 노인일자리도 580개가 제공한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어르신 돌보미’와 ‘서울형 어린이집 은빛 돌보미’, 특수학교 장애 아동을 돕는 ‘동행’, ‘시니어 영어 지도사’, ‘시니어 웰빙 지도사’ 등의 사업이 있다. 서울형 노인일자리의 경우에는 하루 5~6시간, 주 4~5일 근무에 월 6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령자기업을 선정, 육성하고 노인분야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170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시가 운영하는 고령자 취업알선센터(1588-1877)를 통해 6700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인 일자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노인일자리 사업은 거주지 관할 구청, 서울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서울시 노인복지과(02-3707-9672~5)로 문의하면 된다. 신면호 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보급해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구 올 일자리 7만개 창출

    대구시가 올해 7만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시는 19일 청년에게 미래를 주는 평생 일자리 1만개와 서민에게 따뜻함을 주는 서민복지 일자리 6만 3000개를 만드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시는 경상적 경비 5% 절감액인 100억원을 일자리 창출예산으로 활용해 기업 인턴제 확대,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센티브제, 대경인재뱅크 구축 등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고용창출 계획을 보면 올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3270명, 성서 5차 산업단지 등 공단 신규 분양에 따른 일자리 2850명,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일자리 1000명, 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신성장동력 분야 고급 일자리 230명을 각각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 기업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일자리 1000명, 재취업 알선 700명, 기업인턴 1000명 등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기업인턴은 최대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근무 업종도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 무역업 등으로 다양화한다. 시는 서민을 위한 복지 일자리 확대를 병행 추진하기로 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2만 1000개,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 1만 2000개, 친서민형 희망근로사업 7000개, 공공근로사업 6300개, 사회적 기업 육성 2500개, 취업 연계형 행정인턴제 360개 등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檢여론전에 불만… 법적용도 불신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무죄선고에 대한 검찰의 반발을 지켜보는 법원의 시선은 싸늘하다. 대법원장의 목소리로 간주되는 대법원 성명을 내놓는 초유의 대응을 했음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언짢은 분위기이다. 특히 항소나 상고 등 법적 절차가 있음에도 공개적으로 여론전을 펴는 데 대한 불편함은 상당하다. 법원이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가졌던 불만은 개별 재판부의 공판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법원과 검찰 사이의 갈등이 ‘일회성’이 아니라 ‘긴 잠복기’를 거쳤다는 얘기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안원구 국세청 국장 공판에서 홍승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이례적으로 “안 국장에게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것도 법전을 꺼내놓고 해당 법조문을 구체적으로 짚어가며 검찰에 따졌다. 변호인 측이 안 국장에 대한 수사가 ‘폭로를 막기 위한 입막음용’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검찰이 법리 검토도 제대로 못한 게 아니냐고 면박을 준 셈이다. 한명숙 전 총리 수뢰의혹 사건에서도 마찬가지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 혐의를 포착하고도 덮어주는 대가로 한 전 총리에 대한 진술을 받아냈다는 ‘플리바게닝 의혹’이 그것이다. 검찰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지만 곽 전 사장 진술에만 의존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는 지금도 유효하다. 일부 판사들의 “검찰이 공명심 때문에 무리수를 두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는 지적은 검찰에 대한 법원 시각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경기도 여성취업 온라인 지원

    경기도가 여성들에게 적성검사와 구직상담, 직업교육, 채용알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취업코칭 시스템’을 구축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새로 개설된 취업코칭 시스템(www.ggw.go.kr)에서 여성 구직자가 전문지식과 경력 등 이력사항을 입력하고 적성검사를 받으면 취업가능성과 적합한 직업이 점수로 환산돼 나타난다. 이를 바탕으로 구직자에게 전담 상담사인 EM(Employee Mentor)이 배정돼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개인상담과 직업알선 등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또 구직자는 취업코칭 시스템에서 보유한 164가지의 수준별 온라인 직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시스템이 시범개통되는 18일부터 50명의 EM이 그래픽 디자이너, 웹마스터, 정보보호컨설턴트 등 IT 및 사무직 5개 분야 68개 직업에 대한 취업상담과 알선을 시작한다. 도는 시범운영을 거쳐 EM과 서비스 제공 직종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고양·부천·성남·수원·안산 등 시범 지역 새일센터와 연계해 오프라인에서의 취업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숙영 가족여성정책국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손쉽게 온라인으로 자신의 역량과 취업여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취업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업코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 김지사 사촌 구속영장

    제주지검은 골프장 및 리조트 인허가 청탁의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로 김태환 제주지사의 친척 김모(64)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제주지사의 사촌 동생인 김씨는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지사를 통해 각종 편의를 봐 줄 수 있도록 힘써 주겠다.”며 도내 골프장과 리조트 개발업체 등 3곳으로부터 5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중순 김씨의 집과 도내 S골프장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수사해 왔다. 제주지법은 14일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 일자리알선·구인정보 한눈에

    경기도내 공공기관 및 단체의 일자리 알선사업과 각종 구인정보를 한 자리에서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도는 12일 다양한 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통합 안내하고 취업상담 등을 실시하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경기일자리센터’(가칭)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센터는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시니어클럽 등 일자리 알선 사업을 하고 있는 도내 220개 기관·단체의 다양한 정보를 네트워크화하게 된다. 또 노동부의 일자리 정보시스템 ‘Work-Net’과도 연계해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망을 구축하게 된다. 일자리센터는 이같이 취합된 정보를 전화(1599-1988)나 센터 방문객,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일자리센터는 도 센터가 다음달 초 수원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문을 열고, 각 시·군에 1곳씩 설치되는 시·군 센터는 다음달 중순부터 설치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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