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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학, 부인 성매매 강요 정황…성관계 동영상 확인

    이영학, 부인 성매매 강요 정황…성관계 동영상 확인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 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가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압수한 이씨의 휴대전화와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저장 서버) 계정에서 발견한 성관계 동영상 속 남성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를 추가하고 성매수자들을 성매매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최씨는 2009년부터 이씨의 의붓아버지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닷새 뒤인 6일 새벽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숨진 최씨 사건 내사 과정에서 이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경찰은 그간 이씨의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증거 인멸 등의 우려로 이영학의 딸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 검토 중이다. 검찰은 또 경찰에서 수사 중인 성매매 알선 의혹, 최씨 투신 사망 사건과 최씨의 성폭행 고소건 등을 병합해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하 직원·민원인에게 돈 받은 전 강남서장, 징역 3년

    승진 및 사건청탁을 받고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창형)는 20일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강남서장 A(58·총경)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4000만원, 추징금 3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승진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부하 직원 B(55)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A씨에게 사건청탁 명목으로 2000만원을 건넨 민원인 C(52)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부하 직원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고 뇌물을 받은 것은 물론 민원인으로 부터 사건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아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가 크게 흔들려 엄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C씨에 대해서는 “자신의 사건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고위 경찰관에게 접근해 돈을 건네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피고인이 첫 재판에서 범행 일부를 자백했으나 마지막 변론에 번복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기지역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이던 B씨로부터 승진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받았으며, B씨는 올해 1월 경감으로 승진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산 에이즈 여성, 남자친구에 카톡 “말려야지 왜 더 난리냐”

    부산 에이즈 여성, 남자친구에 카톡 “말려야지 왜 더 난리냐”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여성 A씨가 부산 지역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과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A씨는 지난 8월 14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일명 ‘랜덤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8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전과기록을 확인하다가 A 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지적장애 2급인 A씨는 10대 시절인 2010년에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하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당시에도 인터넷 채팅으로 성관계를 조건으로 만나는 속칭 ‘조건 만남’을 통해 여러 명의 남성들과 성관계를 했다. 휴대전화와 인터넷 채팅 내역을 분석한 경찰은 20여명의 남성이 A씨와 성관계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고 이중 3명의 남성이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확인돼 이들도 불구속 입건했다. 7년 만에 비슷한 수법으로 다시 성매매하다 경찰에 또 적발된 셈이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남자친구 B(28) 씨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성매매를 말리기는커녕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도 나온다. A씨는 남자친구 B씨가 “돈은 받았냐”고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 “씻고 나오면 달라고 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네가 남친이면 이런 거 시키면 안 된다. 내가 한다 해도 말려야지 왜 더 난리냐”며 남자친구를 타박하는 대화내용이 공개됐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석 달간 10∼20차례 성매매를 했고 8월에 단속이 된 뒤에는 성매매를 중단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가 성관계할 때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도 진술함에 따라 에이즈 감염 확산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에이즈 여성 지적장애 2급…티켓다방서도 일했다

    부산 에이즈 여성 지적장애 2급…티켓다방서도 일했다

    부산 지역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여성이 과거 티켓다방에서 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9일 부산일보는 A(27)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사람의 제보를 토대로 “A씨가 2010년 구속된 뒤 출소한 이후 티켓다방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측은 “A씨가 올 5월부터 성매매를 시작했다고 해서 그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었다. 티켓다방에서 근무한 적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일명 ‘랜덤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석달간 10~20차례 성매매를 했고 성관계할 때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의 전과기록을 확인하다가 A 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지적장애 2급인 A 씨는 10대 시절인 2010년에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하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와 동거 중인 남자친구 B 씨(28)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말리기는커녕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포착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여성은 주요 관리대상이었지만 개인정보 노출 등 인권 침해 소지 탓에 적극적인 관리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에이즈 감염자의 성매매 등 개인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통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즈 여성’ 7년 전에도 감염 숨기고 성매매 적발

    ‘에이즈 여성’ 7년 전에도 감염 숨기고 성매매 적발

    남자 20여명과 성관계 가능성…남친은 성매매 알선보건당국, 에이즈 감염인 성매매 단속 속수무책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채팅앱에서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20대 여성이 10대 시절인 7년 전에도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에이즈 예방법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A(26) 씨는 2010년 에이즈 감염 사실이 확인돼 관리대상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에 이어 성매매로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어 요주의 대상이었다”며 “정기적으로 담당자의 상담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19세 때인 2010년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알게 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2월 자궁에 물혹이 생겨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에이즈 보균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A씨는 자주 집을 나와 친구 집이나 찜질방 등을 전전했고 돈이 필요해지자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해 9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을 모텔 등으로 유인, 에이즈 보균 사실을 숨기고 한 차례당 5만~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A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휴대전화와 인터넷 채팅 내역을 분석한 경찰은 20여명의 남성이 A씨와 성관계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성관계한 것으로 확인된 남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최근에도 ‘랜덤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부산의 한 모텔에서 8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동거 중인 남자친구 B(28) 씨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말리기는커녕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까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에이즈 감염자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는데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주기적으로 이들의 명단을 최신화하고 있으나 집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기도 쉽지 않다. 이웃들이 자칫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면 신분 노출 등에 따른 피해의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자의 명단은 관리하지만 당사자의 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다”며 “성매매 등 개인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모두 1만 1439명이다. 이중 부산은 800여명이다. HIV 감염인은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병원체 보유자, 양성 판정자, 에이즈 환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에이즈 환자는 HIV 감염 이후 면역 결핍이 심해져 합병증이 생긴 사람을 의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즈 감염 20대 여성, 상습 성매매…“피임 안 했다”

    에이즈 감염 20대 여성, 상습 성매매…“피임 안 했다”

    부산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여성이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과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일명 ‘랜덤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8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전과기록을 확인하다가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2010년 성매매를 하다가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남자친구 B(28) 씨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검거된 B씨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인 사실을 알면서도 성매매를 교사하고 알선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보강수사한 이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에서 성매매한 남성들이 더 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성관계를 할 때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도 진술함에 따라 에이즈 감염 확산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경찰은 A, B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해 성매수남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당국에도 비상이 걸려 경찰이 성매수남을 확인하면 에이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공직자가 청탁·알선 땐 무조건 신고해야

    국가안보·국민건강 분야 퇴직자, 업체 규모 상관없이 취업 제한 공무원이 퇴직 공무원으로부터 청탁·알선을 받았다면 소속기관에 무조건 신고해야 하도록 법이 개정된다. 또 제3자가 청탁·알선 사실을 알았을 때 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는 부정한 청탁·알선을 받은 공직자가 ‘부정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 자신이 속한 기관의 장에게 신고하게 돼 있다. 그러나 개정안이 통과되면 청탁·알선을 받은 공직자는 이를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징계위원회에 넘겨진다. 부정한 청탁·알선을 실제로 이행한다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인사처 윤동호 윤리정책과장은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신분을 추측할 수 있는 사실까지도 소속기관이 밝힐 수 없도록 하고, 신고자가 불이익을 입었다면 이를 원상회복하게 하는 등 실질적 신고자 보호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안보, 국민건강 분야에서 퇴직한 공무원의 취업제한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자본금 10억원,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업체에만 취업을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업체 규모에 상관없이 취업이 제한된다. 공직자 재산심사를 할 때 재산 형성 과정도 심층적으로 심사하기로 했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토지나 건물, 비상장 주식 등 취득일자와 경위, 자금 출처 등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직무 관련 뇌물을 받거나 공무사항을 알선해 재물·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가 발견되면 법무부에 조사를 의뢰하는 근거도 마련된다. 주식에 관한 규제도 강화된다. 비상장 주식은 실거래가나 실질가치로 신고하도록 개선했다. 기관별로 직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의 공무원이 해당 분야 주식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 소속 공무원은 제약회사 신규 주식을 취득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경비원, 주차요원, 현장 일용직 등 퇴직 공직자의 민관 유착 가능성이 없는 업무유형은 취업심사에서 제외하는 근거를 마련해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성매매·후원금 횡령 수사… 이영학 이중생활 벗긴다

    성매매·후원금 횡령 수사… 이영학 이중생활 벗긴다

    아내 자살 등 강력팀 2곳서 전담 10대 성매매 알선 사이버팀 투입 기초수급자로 호화생활 자금 추적 정신장애 등급 판정 배경도 조사중랑 여중생 살해사건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비뚤어진 성관념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지만 풀리지 않은 의문점도 여전히 남아 있다. 경찰은 이영학의 강제추행살인·추행유인·사체유기 혐의 이외의 다른 혐의점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5일 이영학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별로 전담 수사팀을 지정했다. 아내 최모(32)씨의 투신자살 사건과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의혹,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은 형사과 2개의 강력팀이 맡기로 했다. 최씨는 지난달 6일 0시 50분쯤 자신의 집 5층에서 투신자살했다. 이영학은 “아내가 날 사랑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자살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이영학이 자살을 방조했거나 직접 살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영학이 서울 강남에 퇴폐 마사지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했고, 온라인에 즉석만남 카페를 운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과 사이버팀이 나섰다. 이영학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권유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신의 아내를 포함해 불특정 다수의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영학이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 장면을 폐쇄회로(CC)TV 등으로 몰래 촬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학이 기부금·후원금을 유용해 막대한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수사과 지능팀은 이영학이 어디서 돈을 받아 다수의 외제차를 모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는지를 캐낼 예정이다. 중랑구와 서울시에도 자료 제출을 요청하기로 했다. 혐의가 밝혀지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사기·횡령 등의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이영학이 지적·정신장애 2급을 판정받은 배경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등급은 당시 병원의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장애등급이 평생 유지되진 않는다”면서 “기소 단계나 재판 과정에서 이영학이 자신의 지적·정신장애를 이유로 감형을 요구하는 등 선처를 호소하고 나설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 영월경찰서는 아내 최씨가 사망하기 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이영학의 의붓아버지 A(60)씨에 대해 지난 14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경찰 ‘이영학 3대 미스터리’ 본격 수사…전담팀 가동

    경찰 ‘이영학 3대 미스터리’ 본격 수사…전담팀 가동

    경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을 둘러싼 의혹을 풀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영학 살인 사건 수사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형사과와 수사과에 전담팀을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아내 최모(32)씨의 투신자살 사건,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의혹,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은 살인 사건을 전담했던 중랑서 강력팀 등 형사과 2개 팀이 맡는다. 최씨는 지난달 6일 0시 50분쯤 자신의 집 5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아내의 이마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상해 혐의로 이영학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왔다. 최씨는 지난달 1일 이씨의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원 영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숨지기 전날인 9월 5일에도 추가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최씨의 사망이 이영학의 폭행 또는 계부의 성폭행 의심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이영학의 기부(후원)금 유용과 재산 형성 관련 수사는 중랑서 지능팀이 전담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영학이 기부금을 어디서 얼마나 받아서 어떻게 썼는지 등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랑구청과 서울시청에도 자료 제출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랑서 사이버팀은 이영학이 퇴폐업소와 즉석만남 카페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수사를 벌인다. 이영학은 과거 트위터에 “나이 14부터 20 아래까지 개인룸 샤워실 제공. 기본 스펙 착하고 착한 일. 기본 타투 공부하고 꿈을 찾아라”라는 글을 올리며 10대 청소년을 모집한 정황을 보였다. 경찰 역시 그의 휴대전화에서 불특정 다수의 남녀가 나오는 성관계 동영상이 있는 점을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청약’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미계약 물량 완판…경쟁률 33대 1

    ‘로또청약’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미계약 물량 완판…경쟁률 33대 1

    36가구 현장 추첨 분양에 1200명 몰려…1시간 안돼 계약완료  ‘로또 청약’이라 불린 개포시영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미계약 물량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삼성물산은 1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미계약 물량 36가구에 대해 분양 신청을 받은 결과 1200명이 참여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날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를 찾은 수분양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진행했다. 당첨자들은 현장에서 5000만원의 1차 계약금을 내고 계약을 체결했다. 전용면적 59㎡ 3가구를 중심으로 96㎡까지 1시간 이내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번 추첨분양에는 다주택자나 청약통장이 없는 경우도 참여가능했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린 수요도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평균 4160만원(분양보증서 발급 기준)으로 책정돼 ‘로또 아파트’라 불렸다. 1순위 청약 당시 최고 234대1,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중도금 대출 규제가 적용되고 건설사 보증으로 중도금 40% 대출을 알선하는 혜택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자금 여력이 달리는 청약 당첨자들은 계약을 포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영학, 검찰조사 후 “아내, 날 사랑하는 걸 증명하려 자살”

    이영학, 검찰조사 후 “아내, 날 사랑하는 걸 증명하려 자살”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사건을 13일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곧바로 이영학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다.서울북부지검은 이날 오후 이영학 사건을 형사2부(부장 김효붕)에 배당한 동시에 구치감에 대기 중이던 그를 불러 약 7시간을 조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사를 받은 이영학은 오후 8시 50분 조사를 마치고 나와 피곤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취재진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한편 “죄송합니다”라고 큰소리로 말하기도 했다. 이영학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는가’, ‘기부금을 유용했는가’ 등 질문에 “그런 의혹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제 잘못 다 인정했다. 하루하루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에게 사과하면서 모든 죄 받겠다. 아내 죽음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내 죽음에 대한 진실’을 묻자 “제 아내는 저를 사랑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자살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검찰은 이영학을 차에 태우고 구치소로 이동했다. 검찰은 경찰이 보내온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규명에 집중할 방침이다.앞서 경찰은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이영학이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또 성매매 알선, 기부금 유용, 아내 최모(32)씨 자살 사건 등 이영학을 둘러싼 남은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힌 만큼 일단 이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이영학 성적 도구 사용 사실 아냐”···일문일답

    경찰 “이영학 성적 도구 사용 사실 아냐”···일문일답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은 숨진 A(14)양에게 성적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경찰이 13일 밝혔다. 또 프로파일러 면담 등 조사 결과 이영학에게서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 성향은 있지만 소아성애 성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길우근 서울 중랑서 형사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영학이 딸에게 피해자 데려오라고 할 때 뭐라고 했나.△죽은 엄마 역할이 필요하고, 친구 중에 A양이 착하고 이쁘니 데려오라고 했다. -수면제를 줄 땐 뭐라고 했나. 엄마 역할과 수면제는 상관이 없는데.△명쾌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물론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건 아니다. 딸은 자기 역할에 충실했고 준비한 음료수를 먹였다. 두 개가 한 세트인 음료수 중 하나는 작고 하나는 큰 거다. 이영학은 작은 음료수에 수면제로 추정되는 약 2정을 넣고 큰 것에는 3정을 넣었다. 그리고 딸에게 ‘친구 데려오면 너도 마시고 이 두 개 중 하나를 건네서 같이 먹는 형식을 취해라’고 했다. 큰 것을 A양이 마셨고 작은 것을 딸이 실수로 먹어버렸다. 반쯤 먹다보니 딸은 멈췄고 피해자는 다 마셨다. 아빠가 부여한 역할은 다 했으나 딸은 더 나아가 아버지가 잠이 안 올 때 먹는 약 2정을 친구에게 감기약이라고 하고 더 먹였다. 자기가 먹다 남은 음료수 반을 영양제라고 하면서 같이 줬다. 이영학은 딸이 그 두 알을 먹인 걸 모르고, 딸이 외출한 뒤 피해자가 혹시 깰지 몰라 수면제 3정을 다시 물에 희석시켜 입에다 넣었다. -딸은 아빠가 추행할 걸 몰랐다는 건가.△엄마라는 개념 속에 부부 생활이 포함돼 있고, 어느 정도 예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불려온 사람이 A양이 처음인가. 성매매나 약을 먹여서 이렇게 한 전례는.△처음이고 추가 피해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 그 부분 정확히 확인되는 대로 추가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이영학이 약에 취해 있었다고 했는데 그 약은 뭔가.△평소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 약을 먹었고 마약은 아니다. 평소 처방 받고 드링크제에 수면제를 몇 정씩 넣어 평상시 마시는 패턴으로 장기간 복용했다. -성적 기구를 이용했다는데.△사실이 아니다. 집에서 압수수색한 성인용품 추정 3점은 국과수로 보내놨다. -이영학과 딸이 수면제를 먹고 발견된 이유는.△긴급체포 직전 형사들이 와있는 걸 알고 자살을 하기 위해 수면제를 먹었다. -딸의 행동을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이영학에게 유전병을 물려받고 이영학을 통해서만 정보 및 경험을 공유했다. 경제적으로도 이영학이 책임져 와 이영학을 세상의 전부라 믿으며 심리적 종속관계로 인해 판단 능력이 결여된 상태에 가치판단 없이 맹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이영학이 딸을 어떻게 대했기에 심리적 종속관계가 된 건지.△(프로파일러 한상아 경장) 이영학이 실제로 딸에 대해선 애정하는 마음이 있었고 딸 역시 이영학에게 단순히 아버지 이상의 심리적 종속 관계를 보였다. 딸이 지능적인 장애가 있는 상태는 아니나 기본적으로 사고가 왜곡된 상태다. 비정상적인 행동도 아버지가 했기에 의심없이 받아들였던 걸로 보인다. -이영학 지시를 넘어서는 행동을 한 건, 과거 협박이나 벌이 있어서인가.△상이나 벌에 대한 개념보다는 아빠와 약속한 계획이 틀어질까 그랬다고 진술했다. -딸 정서 중심은 이영학인데, 이영학 행동이 잘못됐다고 인식하나.△인식은 하지만 자기가 아끼는 아버지가 틀렸다고 하는 걸 인정하기 싫어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영학에 대한 도덕적 비난을 못 견뎌했다.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영학은 사이코패스인가.△(프로파일러 이주현 경사)책을 갖고 면담했는데, 40점 중 딱 25점이다.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 -후천적인 건가.△복합적이다. 장애 탓에 놀림을 당하고 따돌림 당한 과정에서 폭력적으로 대응하기도 했지만 다 후천적인 건 아니다. -성에 유독 집착하는데.△성적 각성 수준이 높다. 20대에 만난 부인과 17년을 살면서 각성 수준이 점점 강해진 걸로 보인다. 병적인 것은 아니나 일반인이 보기엔 이상하다 생각할 수 있다. -몸에 한 문신에 여성 비하 모양이 있었는데.△부인이 원해서 한 거라고 한다. 소아성애 역시 아니다. -피해자를 특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우선 아내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했다. 성인 여자를 생각하다가 여의치 않으니 통제가 쉬운 청소년 여자에게 생각이 미친 듯하고 그 중 쉽게 접촉 가능한 딸 친구로 고른 것으로 보인다. -성매매 알선 수사는.△계획에 있고 진행 중에 있다. -살해 도구인 수건과 넥타이는 발견됐나.△아직 못 찾았다. 부검 결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 이영학이 그렇게 진술하고 딸 역시 피해자 목에 넥타이가 감겨 있었다고 진술했다. -앞으로 추가 계획은.△변사 사건 지휘했는데, 앞서 말한대로 이영학의 성매매 알선 정황이 드러나 수사 중이다. 이씨 아내의 자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수사무마 청탁’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수사무마 청탁’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던 김모씨가 피해자들로부터 1조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IDS홀딩스 핵심 임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알선수재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최근 사표를 내고 보좌관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014년 IDS홀딩스 회장 직함을 갖고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유모씨로부터 자신의 업체를 수사 중인 경찰 수사관을 교체해달라는 등의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최근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유씨의 부탁대로 서울경찰청의 구은수 당시 청장에게 ‘수사 무마’ 청탁성 민원을 전달했는지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유씨에게 받은 돈 중 일부가 실제로 구 전 청장에게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현재 경찰공제회 이사장을 지내고 있는 구 전 청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IDS홀딩스 대표인 A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FX 마진거래 중개 등 해외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1% 이익 배당을 보장하고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서 총 1조 85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는 지난달 1심보다 높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FX마진거래는 여러 외국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차익을 거두는 외환거래지만 IDS홀딩스는 신규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돌려막기’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IDS홀딩스가 아직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지 못한 원금만도 60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법원은 판단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이우현 의원 전 보좌관 ‘금품수수 혐의’ 구속영장 청구

    검찰, 이우현 의원 전 보좌관 ‘금품수수 혐의’ 구속영장 청구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전직 보좌관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이 의원의 전직 보좌관 김모씨에게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최근 사표를 내고 보좌관 업무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014년 대형 다단계 업체 임원이던 유모씨로부터 경찰 수사관을 교체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이 중 일부를 갖고 나머지는 이 다단계 업체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방경찰청의 고위 간부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1일 김씨를 체포하면서 그의 자택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김씨는 건설교통위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던 2006년에는 건설업자로부터 부도가 난 충청남도 보령 소재 임대아파트를 대한주택공사에 인수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만원을 받았다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나 14일 오전쯤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돈을 건넨 유씨도 구속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로 에이즈 감염 여고생 ‘사실 은폐 의혹’ 고교 감사

    여고생이 성매매했다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해당 고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1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15)양은 B고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5월 산부인과 진료에서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자 부모와 함께 학교를 방문, 자퇴 신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B고교는 A양이 성매매한 이후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고교는 이 같은 사실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상급 기관인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B고교는 A양과 가족들이 지난 6월 3일 경찰에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때까지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찰, 어금니 아빠 살인 막을 ‘골든타임’ 놓쳤다

    경찰, 어금니 아빠 살인 막을 ‘골든타임’ 놓쳤다

    주변 수색에도 소재 파악 못하고 내사 대상자였던 이씨 집 외면 ‘초동조치’ 미흡 책임론 일 듯‘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에게 살해된 중학생 김모(14)양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12시간에서 14시간 동안 살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초동 조치만 빨랐다면 김양의 무고한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는 의미여서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김양이 살해된 날은 당초 밝혔던 지난달 30일이 아니라 그 다음날인 지난 1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정했다. 경찰이 밝힌 내용에 따라 범행 과정을 재구성하면 지난달 30일 이씨는 딸 이모(14)양을 시켜 김양을 중랑구 망우동 집으로 불렀다. 이양은 김양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집에서 영화 보면서 놀자”고 했다. 김양은 그날 낮 12시 20분쯤 이씨 부녀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양은 김양에게 수면제가 든 드링크제를 건넸고 김양은 1병을 모두 마셨다. 이양은 오후 3시 40분쯤 집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7시 46분쯤 이씨는 이양을 데리러 집을 나갔고 30분쯤 뒤인 8시 14분에 이씨 부녀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수면제를 먹은 김양은 이씨의 집에서 내내 잠에 취해 있었다. 김양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김양의 부모는 그날 밤 11시 20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양의 휴대전화가 꺼지기 전 마지막 신호가 잡힌 망우사거리 일대를 수색했는데도 김양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 시간에 김양은 이씨와 함께, 이양은 자기 방에서 밤을 보냈다. 다음날 1일 이양은 오전 11시 53분쯤 집 밖으로 나갔다가 오후 1시 44분쯤 귀가했다. 그사이 김양이 숨졌다. 이씨는 스스로 김양을 죽였다고 이양에게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김양을 살해하기 위해 딸을 집 밖으로 내보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5시 15분 이씨 부녀는 김양의 시신이 든 여행용 가방을 함께 차량에 옮겨 실은 뒤 시신을 강원 영월의 한 야산 절벽 아래에 유기했다. 김양은 이씨의 집으로 들어간 이후 24시간, 실종 신고 이후 12~14시간 동안 살아 있었다. 이양이 김양 부모와의 통화에서 “놀다가 헤어졌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하지만 경찰은 이양의 집을 뒤지지 못했다. 심지어 이씨가 내사 대상자였는데도 경찰의 수색은 이씨를 향하지 않았다. 경찰은 2일이 돼서야 이씨의 집을 찾았다. 이씨는 이날 망우동 자택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김양을 목을 졸라 살해하는 모습을 재연했다. 살해 도구는 장롱에서 꺼낸 넥타이와 흡사한 끈 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씨가 김양과 단둘이 있었던 시간 동안 김양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또 왜 살해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씨의 휴대전화와 클라우드 계정에서 지난달 투신 자살한 아내 최모씨가 등장하는 성관계 동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1인 퇴폐 안마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어금니 아빠, 강남 일대서 1인 퇴폐 안마방 운영

    어금니 아빠, 강남 일대서 1인 퇴폐 안마방 운영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는 11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자택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김모(14)양의 목을 졸라 살해하는 모습을 태연하게 재연했다. 김양의 시신을 검은색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가방을 자신의 차량에 싣는 행위도 지체없이 보여줬다. 현장에 나온 주민들로부터 “왜죽였어”, “야이 나쁜놈아” 등과 같은 각종 비난과 욕설은 현장검증이 진행된 1시간여 동안 계속 날아들었다. 특히 가방을 차량에 실을 때 주민들의 고성은 극에 달했다. “흉악범은 인권을 보호해 줄 필요가 없다. 마스크도 벗겨라”라고 소리치는 주민도 있었다. 앞서 이씨는 “현장검증에 동의하십니까”라는 경찰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딸의 친구를 왜 죽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재연한 살해·유기 과정이 이씨의 진술과 일치하는지를 살핀 결과 크게 다른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김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 강원 영월 한 야산의 절벽 아래에 시신을 내다버린 혐의로 지난 5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사체 유기 혐의는 곧바로 시인했지만 살해 혐의는 검거 5일 만인 지난 10일 처음으로 자백했다. 이씨는 또 최근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1인 퇴폐 안마방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곳은 마사지업소로 가장한 ‘성매매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인터넷 상에 내걸고 고객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가 무직이고, 기부금도 거의 끊겼는데도 외제차를 몰며 호화로운 생활이 가능했던 것은 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입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씨의 김양 살해 동기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씨가 ‘성도착 증세’를 보였다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이씨의 자택에선 각종 성인용품이 발견됐다. 이씨의 PC에서는 다수의 성관계 동영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지난달 투신자살한 아내 최모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씨 아내의 자살 사건에 대해서도 투트랙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씨가 아내를 때렸다는 혐의만 확인된 상황이다. 경찰은 최씨가 이씨의 성매매 압박을 견디다 못해 자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용인 여중생에 에이즈 옮긴 성매수자 남성 추적 ‘실패’

    용인 여중생에 에이즈 옮긴 성매수자 남성 추적 ‘실패’

    10대 여학생와 조건만남 성관계를 맺고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옮긴 성매수자 추적이 실패했다.에이즈에 걸린 학생은 감염 사실을 모르고 다른 조건 만남 남성들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었으며, 이들에 대한 에이즈 감염 여부도 파악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성매매 이후 에이즈에 걸린 A(15)양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그동안 디지털 증거자료 분석 등 전방위 수사를 했으나, A양의 성매매 시점이 1년 이상 지나 증거확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 가족은 올해 6월 3일 “A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에이즈에 걸리게 한 20대 남성을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A양은 지난 5월 골반과 아랫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고, 에이즈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양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주모(20)씨 등 2명을 구속했고,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A양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들을 추적해 왔다. 주씨는 지난해 8월 말 10∼15명가량의 남성을 꾀어 당시 중학생이던 A양과 성관계를 갖게 한 뒤 한 차례에 15만∼20만원씩 받아 절반은 A양에게 주고 절반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A양 측과 달리 “성관계는 합의 하에 이뤄졌다”면서 “성매매 또한 A양이 자발적으로 해서 화대도 절반씩 나눠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양과 자주 어울리던 남녀 청소년 등 주변인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결과 주씨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주씨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만 적용, 지난달 11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성매매 사건 수사와 함께 A양에게 에이즈를 옮긴 보균자 추적에도 나섰다. 하지만 이미 시점이 1년이 넘게 지나 성매매 장소인 모텔 주변 CCTV 영상이 남아 있지 않고, 스마트폰 채팅 앱에도 성매수남에 대한 정보가 남아 있지 않자 추적을 사실상 종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과 주씨의 휴대전화 등 디지털 증거를 분석했지만 어떤 증거 기록도 나오지 않았다”며 “당사자인 A양 또한 장소와 일시, 성매수 남성에 대한 특징 등을 명확히 기억하지 못해 해당 남성들을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건만남 시점과 횟수 등도 명확한 증거 없이 A양과 주씨의 진술에 의존하고 있어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도 역학조사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A양에게 에이즈를 옮긴 남성이나, A양으로부터 에이즈가 옮았을 것으로 보이는 남성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확진자를 일대일 면담해 질병관리본부 등과 역학조사를 벌이지만 당사자까지 찾는 것은 어렵다”며 “수혈을 통한 것인지, 성관계를 통한 것인지 등 유형만 파악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당국은 수사기관과 달라서 역학조사에 한계가 있고, 주로 보균자의 건강관리 쪽을 위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금니 아빠, 아내 성매매 알선…“성관계 동영상 수십 건”

    어금니 아빠, 아내 성매매 알선…“성관계 동영상 수십 건”

    딸의 여중생 친구를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가 아내를 성매매시킨 정황도 경찰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TV는 11일 경찰이 이미 여중생 살해 사건 발생 전 이씨가 사망한 아내 최 모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일종의 ‘포주’ 노릇을 하며 여러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나아가 아내까지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갖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이씨의 집에서 각종 성인용품은 물론 컴퓨터 여러 대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수십 건의 성관계 동영상이 들어있었다. 아내 최씨가 촬영된 영상도 다수 발견됐다. 이씨는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성 매수자와 성매매 여성을 모집하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성인 사이트에 올려 수익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가 남편의 성매매 요구 등을 못 이겨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에이즈 감염 여고생 성매매 사실 ‘은폐 의혹’ 고교 감사

    에이즈 감염 여고생 성매매 사실 ‘은폐 의혹’ 고교 감사

    에이즈에 걸린 여고생이 성매매한 사실을 알고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고교에 대해 교육청 감사가 시작됐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이 사건을 상급 기관에 뒤늦게 보고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1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15)양은 B고교에 재학 중이던 올 5월 산부인과 진료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양은 부모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자퇴신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B고교는 A양이 성매매한 이후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고는 이 같은 사실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상급 기관인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집단 발생 우려가 큰 장티푸스나 콜레라 등 1종 감염병과 달리 개인정보가 보호가 최우선인 에이즈 감염 여부는 교육 당국에 의무 보고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학교장과 학교 종사자는 직무상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발생 사실을 알게 되면 곧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B고교는 A양과 가족들이 지난 6월 3일 경찰에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때까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관할 교육청에도 지난달 29일에야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A양이 학교에 성매매 사실을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알렸는지 파악해야 한다”라며 “학교가 성매매 사실을 인지하고도 보고와 신고를 제때 하지 않은 이유 등 성범죄 사실을 축소·은폐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고교는 “(성매매 보고 지연과 경찰 신고 누락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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