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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플러스 / 김방림의원 징역 1년형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김영훈 판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7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 권노갑씨 구속 수감/검찰, 정치인 6~7명 추가出禁 權씨와 별개 비자금 수수혐의

    ‘현대 비자금 150억원+α’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14일 권노갑(얼굴) 전 민주당 고문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한 데 이어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별도로 정치인들에게 비자금을 전달한 단서를 잡고 현역 정치인 2∼3명을 포함,6∼7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5면 검찰은 지난달 26일 정 회장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정 회장으로부터 권 전 고문을 비롯한 정치인에게 비자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자금 흐름을 파악한 뒤 출금 조치했고 조만간 이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지법 강형주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권 전 고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증거인멸 우려는 없으나 사안이 중하고 범죄소명이 충분한 데다 도주 우려가 있으며 높은 형량이 예상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권 전 고문은 혐의 사실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검찰은 정 회장이 2000년 2월 권 전 고문으로부터 총선자금 요청을 받고 현대상선의 용선료(傭船料)를 높게 계산하는 수법으로 비자금 200억여원을 조성,같은 해 3월쯤 전액 현금으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과 김영완씨를 통해 권 전 고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권 전 고문은 “이 전 회장과 대질심문 때 장소나 시일 등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김씨 관련 자료로 추궁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배달사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검찰은 또 지난 3월 김씨가 미국으로 도피하기 전 권 전 고문과 자주 접촉했다는 부분을 지적했다.김씨의 해외도피가 권 전 고문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추궁이었다.그러나 권 전 고문은 “(검찰이) 해도 너무한다.”면서 “당시만 해도 진승현게이트 때문에 끌려다니느라 그럴 틈이 없었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권 전 고문은 김씨에게서 빌린 10억원을 왜 갚지 않았느냐고 추궁당하자 “2∼3년간 김씨를 만난 적도,연락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정치자금으로 별도의 자금을 조성했다는 자금 공여자를 밝히라는 검찰요구에 대해서는 “(검찰이) 조세포탈 등으로엉뚱하게 괴롭힐까봐 못한다.”고 답변했다.권 전 고문은 “지난 총선 당시 현대 돈은 10억원이 조금 넘는 공식 후원금이며 김영완씨로부터는 10억원을 빌린 것이 전부”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權씨 현금200억 받아/검찰, 영장청구… 용처 수사는 않기로

    ‘현대비자금 150억원+α’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3일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으로부터 대북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현대그룹에 대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억여원을 받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권 전 고문측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신청,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심사를 거쳐 14일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4·5면 권 전 고문은 김영완씨의 소개로 정 회장을 6∼7차례 만나 현대그룹에 대한 포괄적인 편의제공을 약속하면서 정치자금 제공을 요구,2000년 3월쯤 현대비자금 200억여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전 고문이 자금을 전달받은 뒤 정 회장에게 ‘잘 받았다.’는 취지의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정 회장이 권 전 고문에게 자금을 건네면서 금강산 카지노 사업허가 등 대북사업이 진척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현대그룹 운영 전반에 대한광범위한 청탁도 곁들였다고 밝혔다. 검찰이 대북사업 청탁 부분을 강조한 것은 그 사업의 허가가 문화관광부 소관이고 당시 문화부 장관이 박지원씨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전 장관과 김씨는 99년 후반기쯤 권 전 고문의 소개를 통해 서로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사람으로 지목되고 있는 박 전 장관에 대해 뇌물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찰의 혐의 사실에 대해 권 전 고문측은 강력히 부인했다.권 전 고문의 변호인인 이석형 변호사는 이날 “권 전 고문이 총선 당시 조성한 정치자금은 모두 135억원이고 이 돈은 현대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권 전 고문 비자금 수수의혹 사건이 정·재계에 지나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용처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권노갑 ‘비자금’ 파문 / 정치권 수사 중단 시사

    검찰이 현대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종결하겠다고 밝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송광수 검찰총장은 13일 출근길에 검찰이 총선자금 전반에 대해 수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운을 뗐다.이어 안대희 중수부장도 이날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돈의 용처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면서 “이 돈이 총선자금으로 사용됐다 하더라도 공소시효 3년이 지나 수사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수사는 기소를 전제로 해야 하는데 시효가 지나 수사의 실효가 없다는 것.이에 따라 현대 비자금에 대한 검찰수사는 권 전 고문의 기소에 이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사법처리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증거없는 수사로 정치권과 경제계를 더이상 흔들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로도 보인다.그러나 그동안 수사 실무관계자가 “알선수재 등 뇌물사건은 사용처까지 밝혀내야 수사가 완성된다.”고 누누이 강조했던 것을 돌이켜볼 때 이번 수사는 ‘반쪽’짜리 수사로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같은 검찰의 입장이 알려지자 시민단체 등에서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사회적 파장이 번진 마당에 정·재계의 혼란이 두려워 수사를 않겠다는 검찰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김선수 민변 사무총장도 “사용처를 포함한 비자금의 모든 실체를 밝힌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검찰의 이번 결정을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함승희 민주당 의원의 ‘가혹수사 의혹’ 발언 등을 통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감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여러 관련자 진술을 통해 현대 비자금 200억원이 권 전 고문에게 전달된 정황은 확인했다.때문에 권 전 고문을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할 수 있었다.그러나 대부분 현금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이는 정치자금 유입 부분은 어떠한 물증도 확보되지 않았다. 뚜렷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의혹만 가지고 수사를 밀고 나가는 것은 정몽헌 회장의 자살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역풍’을불러올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한편 2001년 옛 안기부의 예산 전용사건에서도 검찰은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검찰은 신한국당이 96년 총선과 95년 지방선거자금으로 안기부 자금을 불법 전용한 사건을 수사할 때도 돈을 받은 정치인을 조사하지 않았다. 당시 형법상 장물취득죄까지 적용해 정치인들을 조사하려 했으나 “돈 받은 정치인들이 돈의 출처를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중단했다.돈의 출처를 몰랐다면 국고 횡령의 공범이나 장물취득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논리였다. 홍지민 이두걸기자 icarus@
  • 權씨 100억받고 특혜청탁

    ‘현대비자금 150억원+α’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12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현대그룹에 대한 편의제공 청탁 대가로 100억여원 이상의 자금을 받은 것으로 결론짓고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또 권 전 고문의 서울 동부이촌동 집과 비서 문모씨 집 등을 압수수색해 수첩과 통장 10여개 등을 입수,분석 중이다. ▶관련기사 3·4면 검찰은 2000년 3∼4월쯤 현대그룹이 경영권 분쟁과 유동성 위기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어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현대그룹에 대한 광범위한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100억여원의 자금을 권 전 고문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검찰 관계자는 “권 전 고문의 비자금 수수금액에 대해 여러 설이 있으나 현재 확인된 사실은 100억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이기호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조사에서 권 전 고문의 부탁으로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기관 융자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정 회장의 지시로 권 전 고문에게 100억여원의 자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도 “4·13총선 전 김영완씨의 주선으로 정 회장과 권 전 고문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권 전 고문이 총선자금을 요청,비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 자금 가운데 일부가 구여권 정치인 J,K씨 등 5∼6명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잡고 자금이 유입된 시점 등을 중심으로 성격을 규명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권 전 고문으로부터 단순 정치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 아니면 자금의 성격을 알고도 받았는지를 밝힐 방침이다. 이에 대해 권 전 고문은 “김영완씨가 현대 비자금 제공을 제의했으나 거부했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이 부분에서 권 전 고문의 측근과 변호인의 설명에 차이가 있었다.변호인측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대로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측근은 권 전 고문이 독자적인 판단으로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권 전 고문은 또 “4·13총선 당시 현대비자금을 받지 않고 지인들을 통해 100억원대의 별도 정치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권 전 고문이 현대그룹측으로부터 받은 자금이 김영완(미국도피)씨 관련 계좌에서 발견됐다는 점에 주목,김씨의 개입 여부 및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의 공범 가능성에 대해서도 캐고 있다. 조태성 홍지민 정은주기자 cho1904@
  • 권노갑씨 긴급체포/현대비자금 수십억~수백억 수수 혐의

    ‘현대비자금 150억원+α’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11일 현대그룹측으로부터 수십억∼수백억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권노갑(사진) 전 민주당 고문을 긴급체포,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권 전 고문 외에 현대비자금을 받은 정치인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3·4면 검찰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 앞에서 권 전 고문을 체포한 뒤 자금의 성격과 사용처,자금 흐름에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이나 김영완씨 등이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권 전 고문이 돈을 받은 시점이 2000년 이후로 액수가 많게는 수백억원에서 적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또 이 자금은 비자금 150억원이 아닌 ‘+α’부분에서 나왔다고 강조했다.검찰은 권 전 고문을 상대로 이 자금이 2000년의 4·13 16대 총선에 쓰인 정치자금인지 여부를 캐는 한편 일부 자금에 대해서는 대가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알선수재 혐의의 적용을 따지고 있다.검찰은 권 전 고문에 대해 이르면 12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 조사에서 권 전 고문이 2000년 4월 총선 이전에 현대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 16대 총선 자금 전반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게다가 권 전 고문이 받은 돈의 일부가 4·13총선을 전후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7∼8명에게 집중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권 전 고문 이외에 추가로 사법처리될 정치인도 늘어날 것 같으로 보인다. 검찰은 특검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권 전 고문에게 자금 일부가 흘러들어간 정황이 드러났고 지난달 26일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에 대한 1차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미국에 도피 중인 김영완씨의 변호인으로부터 자금 흐름 내역을 상세히 담은 소명자료를 넘겨받았다고 설명했다.자료에는 ‘150억원+α’뿐만 아니라 김씨가 관여한 현대그룹 비자금 관련 내역과 김씨의 진술서,영수증 등 증빙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자료는 검찰의 기초조사 자료와 상당 부분 일치,앞으로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자료의 사실성 여부에 대한 구체적 확인작업에 집중할 방침”이라면서 “시일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그러나 김씨에 대한 직접 조사의 필요성이 있음에도 김씨가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강제송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소명기회 안준 징계는 무효” 판결

    공무원을 징계할 때 사유가 분명하더라도 소명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강영호)는 5일 패스21 윤태식 사장에게 4000만원어치 주식을 받아 파면된 전 청와대 경호실직원 이모(46)씨가 대통령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을 징계할 땐 해명진술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소명기회를 충분히 줘야 한다.”면서 “원고의 경우 징계위원회 개최 10분 전에야 구두로 징계 사실을 통보하는 등 파면절차가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0년 1월 패스21의 지문인식기계를 경호실에 납품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윤태식씨에게서 4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았다는 이유로 2001년 12월 파면당했다.이씨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은주기자 ejung@
  • 3억 수수 공직자 1명 추적/ 굿모닝 비리수사… “현재 도주중” 파견 경찰관 억대 수뢰 정황 확보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3일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공직자 A씨에게 3억원의 로비자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A씨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3억원에 대한 대가성 등 혐의 입증은 끝났으나 돈을 받은 공직자가 도주 중이어서 추적하고 있다.”면서 “이 인사의 신분은 밝힐 수는 없지만 정치인은 아니다.”고 말했다.검찰은 굿모닝시티의 한양 인수 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사업가 김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김씨는 굿모닝시티에서 한양 인수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건설교통부 관계자 및 주공 임원 등을 상대로 한 로비 명목으로 윤 회장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9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굿모닝시티 로비스트 이광호(구속)씨로부터 윤 회장 횡령 혐의 사건 무마청탁과 함께 지난해 6월 금품 및 향응을 제공받은 당시 경찰 수사팀의 간부 김모씨를 금명간 소환,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이 경찰간부는 당시 수사팀의 상급자에게 수사 중단을 건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서울지검 파견 경찰관이던 구모씨가 굿모닝시티로부터 윤씨에 대한 검찰 수사무마 청탁을 부탁받고 억대의 금품을 받아간 정황을 확보,달아난 구씨 등 로비대상 3∼4명을 찾고 있다. 한편 윤 회장이 다른 정치인에게도 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조양상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장은 이날 “전날 윤 회장을 만나 정대철 민주당 대표 이외에도 정치인 2,3명에게 돈을 건넸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윤 회장이 그 중 한 명에게는 3억여원을 줬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윤씨가 이같은 진술을 한 적이 없다.”면서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정치인을 언급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계약자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윤 회장이 부산의 한 병원에 10억여원을 투자했고 경기 일산,안산 등에도 다각적으로 투자했다는 소문이 있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충식 박지연기자 chungsik@
  • 돈받고 ‘굿모닝시티’ 수사정보 유출 현직 검찰직원 구속영장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일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사건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고 수사상황을 알려준 서울지검 강력부 전모 계장에 대해 뇌물수수 및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계장은 강력부 모 검사실에서 입회계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6월 서울지방경찰청 조폭수사대로부터 송치된 윤 회장 사건을 담당하면서 윤 회장으로부터 사건무마 등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1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전 계장은 또 지난 6월 윤 회장이 검찰의 수사를 피해 도망다닐 당시 검찰의 수사상황을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전 계장이 강력부 피의자 구타사망 사건으로 직위해제된 상태였는데도 수사상황을 알려준 점으로 미뤄,다른 직원이 공모했을 가능성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윤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경찰관에게 금품 로비를 한 굿모닝시티 로비스트 이모씨를 알선수재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지난해 6월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윤 회장이 선처되도록경찰에 부탁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800만원을 받고,호텔 룸살롱에서 사건수사를 맡은 경찰관에게 232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회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구속된 탁병오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금품수수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진술을 짜맞춘 사실을 밝혀냈다.탁씨는 뇌물을 전달한 로비스트 이모씨에게 자수한 뒤 뇌물을 이씨가 횡령한 것으로 진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자신의 비서에게도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 조양상 회장은 2일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과 만나 사업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조 회장은 “회원들이 굿모닝시티의 자산중 1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만 입증하면 법정관리 신청 요건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강충식 홍지민 이세영기자 chungsik@
  • 탁병오 前총리비서실장 구속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31일 굿모닝시티 사업승인 및 건축심의 등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탁병오(사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특가법상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했다. 탁 전 실장은 굿모닝시티 건축심의가 서울시에서 통과되기 이전인 지난 2001년 말과 지난해 초 사이에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측으로부터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탁 전 실장은 지난해 4월 굿모닝시티측으로부터 1000여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돈을 받은 시점은 그 이전”이라면서 “탁 전 실장은 돈 받은 시점을 지난해 4월이라고 맞추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려 했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굿모닝시티의 제2금융권 대출 과정에 개입,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렬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의 부인 윤모씨에 대해 이날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충식 홍지민 이세영기자 chungsik@
  • 총리 비서실장 탁병오씨 체포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30일 굿모닝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탁병오(사진·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4·13면 탁 실장은 지난해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굿모닝시티 건축심의 과정에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혐의를 확인하는 대로 31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탁 실장은 검찰 출두에 앞서 고건 국무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고 총리는 이를 수리했다. 검찰은 또 굿모닝시티의 금융권 대출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영렬(66)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김 전 사장은 굿모닝시티가 지난해 모 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 개입,윤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앞서 김 전 사장과 김 전 사장의 부인 윤모씨를 전날 밤 긴급체포,대출 알선 여부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회장과 김 전 사장 등으로부터 대출 리베이트로 금품을 건네받은 금융기관 간부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굿모닝시티 컨소시엄이 인수한 고양시 한양상가를 담보로 국민은행이 모두 168억원을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외압 및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특히 검찰은 굿모닝시티 지분을 담보로 6명이 33억원을 대출받은 과정에서 일부가 차명대출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굿모닝시티 윤 회장이 대출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굿모닝시티 컨소시엄의 국민은행 대출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에 대해 “굿모닝시티 컨소시엄이 인수한 한양상가를 담보로 정상적인 대출이 이뤄졌을 뿐 외압이나 청탁은 없었다.”면서 “특히 굿모닝시티가 보증한 대출금은 대부분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대선전 정치권에 100억 줬다”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20일 김동일 서울 중구청장이 민주당 정대철 대표로부터 굿모닝시티 건축허가 등과 관련해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김 청장을 조만간 소환할 것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정 대표가 지난해 3월과 12월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중구청장에게 청탁해 건축허가를 유리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자 ‘중구청장이 내가 심어놓은 사람이니 도와주겠다.’고 말한 점을 중시,실제로 정 대표가 김 청장에게 관련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굿모닝시티 로비스트에 대한 조사에서 윤 회장이 지난해 대선전 한나라당에 60억원,민주당에 40억원의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굿모닝시티 전 고위 간부도 “윤씨가 정대철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측에 40억원을,한나라당 고위층을 통해 60억원을 건넨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그러나 검찰은 “확인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굿모닝시티 대출에 대한 사례금 및 로비자금 등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로 이 회사의 전 공동대표 윤석헌씨와 고문 윤모씨를 구속했다. 윤석헌씨는 지난해 3∼4월 굿모닝시티가 D종금 등으로부터 총 450억원을 대출받도록 해 주고 사례금 명목으로 모두 20억원을 받는 등 200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윤 회장으로부터 금융기관 로비자금 및 사례금 명목으로 24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옛 중앙정보부 출신인 고문 윤씨도 대출알선 사례금 명목으로 윤석헌씨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측에 금품로비를 해서 굿모닝시티가 건축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윤 회장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이 회사 전 이사 송모씨도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청구한 정 대표 사전 구속영장을 통해 정 대표가 윤 회장에게 두 차례에 걸쳐 7억원을 먼저 요구해 이 중 4억원을 자택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강충식 안동환기자 chungsik@
  • 가짜 세금계산서 정상처리 대가 억대 수뢰 / 前청주세무서장등 3명 구속

    기업체의 조세포탈을 무마해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전직 세무서장 등 세무공무원들과 법인세를 포탈해 비자금을 조성한 회사 대표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閔有台)는 20일 가공세금계산서를 정상처리해주는 대가로 1억 2000만원을 받은 전 청주세무서장 이철종(60)씨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대전지방국세청 직원 오모(40)씨를 불구속기소했다. 또 반도체 설비시설 생산업체인 H사 대표 김재원(50)씨와 알선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브로커 최모(60)씨를 각각 특가법상 뇌물공여 및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청주세무서장으로 재직하던 99년 10월 국세청에서 H사 조사를 지시받자 대표 김씨로부터 1억 2000만원을 받고 21억원의 가공세금계산서를 정상거래로 처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담당직원이었던 오씨는 이씨의 지시로 허위보고서를 작성하고 300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굿모닝 게이트 / 정대표 사전영장 안팎

    검찰은 18일 예고한 대로 소환에 불응한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 대해 사전영장을 청구,‘원칙론’을 밀어붙였다.설사 국회에서 정 대표 체포 및 구금에 대한 동의를 얻지 못하더라도 일반 형사범 처리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알선수뢰 혐의 적용 배경 검찰이 정 대표에 대해 알선수뢰 혐의만을 적용한 것을 감안하면 정 대표가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받은 4억 2000만원의 대부분이 청탁 명목이었음을 말해준다.알선수뢰 혐의는 공무원이 다른 공무원의 직무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을 때 적용되기 때문이다.검찰은 정 대표가 굿모닝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서울시나 구청 등에 청탁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음을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굳이 정 대표의 해명을 듣지 않더라도 혐의 입증이 충분하기 때문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동안 검찰은 정치인이 각종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았을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그러나 정 대표에 대해서는 다른 공무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점을 감안,형량이 훨씬 높은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한 것도 검찰의 의지를 보여준다. ●사전 구속영장 처리 절차 정 대표는 현역 의원 신분인데다 현재 회기중이어서 국회의 동의없이는 체포 또는 구금할 수 없다.때문에 법원은 국회의 동의를 받기 위해 정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을 거쳐 법무부로 보냈다.법무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국회의장에 보내게 된다.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체포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만약 부결되면 영장은 곧바로 기각되기 때문에 회기가 끝나더라도 정 대표를 구속하려면 사전영장을 재청구해야 한다. 만약 정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원은 구인장을 발부,구속영장 실질심사 시간에 정 대표를 데려오도록 한 뒤 심사를 거쳐 영장 발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영장이 발부되면 별도의 국회 동의없이 정 대표를 구속수감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鄭대표 체포영장 검토/검찰, 뇌물혐의 적용방침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 대해 15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토록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상규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지난 9일 정 대표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던 중 10일 스스로 전화를 걸어와 15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면서 “예정대로 나올 것으로 믿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신 차장검사는 그러나 “정 대표가 15일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일반적인 형사사건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다른 관계자는 “일반적인 형사사건 절차에 따르겠다는 것은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정 대표가 나오지 않으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뒤 국회에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내 국회동의를 거쳐 강제구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정 대표가 받은 일부 자금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닌 뇌물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이날 “당과 국회의 바쁜 일이 얼마간 마무리된 뒤 검찰에 나가 밝히겠다.”면서 검찰 소환에 불응할 것임을 밝혔다.민주당 이상수 사무총장은 “정 대표는 2주 후쯤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정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최소한의 여당 대표에 대한 예우도 갖추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제도화 등을 한나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7월 굿모닝시티의 사전 건축심의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서울시 의정회 사무총장 김인동(68)씨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서울시 의정회 사무총장 영장 검찰 ‘굿모닝 의혹’ 수사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4억 2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이르면 15∼16일쯤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역 국회의원인 정 대표가 당분간 검찰 소환에 불응할 뜻을 밝힌 데다 이달 말까지가 회기중이어서 검찰의 정 대표 소환 조사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굿모닝시티의 인허가 과정에서 굿모닝시티 측으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서울시 의정회 사무총장 김인동(6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1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4억+α 수뢰설 파장 / 鄭대표 자진사퇴설 급부상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굿모닝시티 윤창렬 사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4억원+α를 받은 혐의로 검찰소환이 임박해진 것과 관련,10일 밤 여권 수뇌부가 긴박하게 움직였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을 영접한 뒤 함께 청와대로 직행했다.이어 노 대통령과 정 대표는 고건 총리,문희상 비서실장,이정우 정책실장,유인태 정무수석,문재인 민정수석 등과 함께 만찬을 하며 정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만찬이 끝난 뒤 정 대표는 노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거취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청와대와 정 대표측은 따로 만난 사실을 부인했다. 청와대와 민주당 주변에선 정 대표가 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사퇴 후를 대비한 여권 정비 방안도 깊이 거론되는 기류다.이에 구주류측 정통모임도 천안에서 가지려던 ‘민주당 사수 결의대회’를 잠정 취소,여권의 위기수습에 동참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수뇌부 만찬 회동 정 대표는 서울공항에서 노 대통령과 다른 헬기를타고 청와대로 갔다. 청와대 수뇌부 만찬 자리에서는 정 대표 수뢰설에 대한 깊은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그러나 독대 등을 통해 정 대표는 노 대통령에게 자신의 수뢰설에 대해 해명하고 거취문제 등도 조율한 것으로 관측된다. 수뢰설과 관련,청와대나 검찰쪽은 물론 정 대표 주변에서도 구체적인 형태로 수뢰 혐의가 나돌고 있지만,정 대표측은 지금까지 시인한 2억 2000만원 이외의 수뢰설은 부인했다. 하지만 청와대 고위인사들은 정 대표의 수뢰설 실체를 어느 정도 파악,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이쯤 되자 정 대표 사퇴설이 급부상하고 있다.정 대표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의례적 수준의 부인으로 치부되고 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날 “대선 때 피해자가 3000여명인 굿모닝시티 자금의 일부를 정 대표가 받았기 때문에 집권당 대표의 도덕성에 큰 흠집이 생겼다.”면서 “신당창당 추진이나 여권 정국운영에 미칠 파장을 적극 고려할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사퇴 현실화에 대비한 대책을 모색하는 기류다. 따라서 정 대표 사퇴 문제나 신당문제의 속도조절,여권의 재정비 등이 ‘초읽기’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반대로 정 대표의 검찰소환 시 여권의 타격이 심대할 것을 우려,검찰 수사의 수위가 조절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성사건 악몽 재현되나 정 대표는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8년 9월 경성그룹으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게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됐었다.지금도 당시 사건은 종결되지 않아 오는 14일 고법에서 재판이 예정돼 있다.경성 악몽은 진행 중인 셈이다. 당시 그는 국민회의 부총재로 5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여권의 실세였지만 정권 교체의 열매를 향유하지도 못한 채 ‘영어’의 몸이 됐었다.그런 그가 국민회의 후신인 민주당 대표이면서도 거액 수뢰설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라 정치생명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상황이 급전되면서 ‘정대철 신당 배제 음모론’ 등 흉흉한 소문들도 일제히 꼬리를 감추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고강도 사정 내용과 한계 / 관행적 떡값도 구속 수사

    검찰이 30일 전국 특수부장회의에서 제시한 특수수사의 방향은 한마디로 ‘사건이 불거져 나오면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것이다.사건의 ‘성격’에 맞춰 적절한 가지치기를 해왔던 특수수사의 관행을 전면 폐기하겠다는 뜻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권 발동은 최소화하되 일단 적발된 사안은 엄정처벌해 일벌백계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뇌물수수자의 경우 비교적 소액이거나 관행적인 경우라도 적극 구속수사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알선수뢰 혐의 적극 활용 특히 고위공직자의 경우 대가성에 관한 법리를 좀더 넓게 해석하고 정황증거를 철저히 수집,알선수재보다는 알선수뢰 혐의를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때도 자금 수수 사실을 은폐한 정황 등을 끝까지 찾아내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까지 함께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법원이 엄격한 적용을 꺼려하고 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현실적이고 세밀하게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뇌물로 챙긴 재산 국고 몰수 또 뇌물 공여자에게는 대체로 관용을 베푸는 관행도 버리기로 했다. 검찰은 분식회계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로비를 벌이는 기업의 관행에 주목하고 있다. 분식회계는 탈세와도 연관되어 있는 만큼 검찰은 탈세사범은 가급적 검찰에 형사고발하는 방안을 국세청과 협의 중이다.뇌물을 받아 생긴 이득과 그 이득으로 증식된 재산도 몰수·추징 등을 통해 국고에 적극 환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방안이 실효를 거두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수사관행과 배치되어 사건 당사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정치권 ‘흔들기’ 극복여부 관건 검찰은 새로 발생하는 사건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경계가 불명확하다.정치권에서 수사를 흔들어댈 소지가 다분하다. 뇌물공여 사실을 기초로 기업의 분식회계 사실까지 확인한다는 것도 경제적 논리에 가로막힐 가능성이 있다.수사 내적으로는 일단 수사의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예상된다. 각종 게이트 등에 대한 수사가 최소한 3∼4개월 이상 지속됐다.이런 형식의 수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면 수사인력이 고갈될 수도 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법원과의 마찰이다. 검찰이 강력한 사정의지를 표출하며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기소하더라도 법원의 관행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하면 검찰의 강경기조는 누그러들 수밖에 없다. 조태성기자
  • ‘나라종금’ 김홍일의원 불구속 기소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6일 나라종금 로비의혹과 관련,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받은 민주당 김홍일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은 99년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안 전 사장으로부터 “정부에서 임명하는 금융기관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8000만원을 받는 등 2001년 1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98년 11월 측근인 정학모(구속기소) 전 LG스포츠단 사장을 통해 안 전 사장을 알게 된 뒤 안 전 사장을 계속 만나는 과정에서 인사청탁과 함께 “나라종금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도와 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수시로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 의원의 혐의사실이 구속사안이지만 지병으로 수감생활을 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회 플러스 / 이용호·김영준 원심파기 환송

    대법원1부(주심 徐晟 대법관)는 24일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G&G그룹 회장 이용호 피고인 등 8명의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 피고인과 전 대양금고 대주주 김영준 피고인에 대해 일부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그러나 보물선 발굴사업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 피고인 등 다른 피고인들의 상고는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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