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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회담 유시민 “정계 복귀 안해…제 길을 찾았다” 이유가 무엇?

    비정상회담 유시민 “정계 복귀 안해…제 길을 찾았다” 이유가 무엇?

    비정상회담 유시민 “정계 복귀 안해…제 길을 찾았다” 이유가 무엇? ‘비정상회담 유시민’ ‘비정상회담’ 유시민이 정계 복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PR시대’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MC 성시경은 유시민에게 “(작가라는) 직함이 마음에 드느냐. 여러 가지로 불려오셨을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유시민은 “국회의원, 장관, 방송 토론 진행자, 칼럼니스트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작가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다시 정치 쪽에는..”이라고 묻자 유시민은 “여기 나온 거 보면 모르시겠냐. 이제 제 길을 찾았다. 이 직업으로”라며 정계 복귀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은 “여지가 전혀 없다. 오라는 데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 해 봤는데 별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시민은 또 “한국에 와서 살려고 하는 건지 너무 좋게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그의 일침에 당황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나쁜 말도 하긴 한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다”며 말을 이어간 유시민은 “한국에 살면서 ‘이걸 왜 이렇게 하지’라고 느낀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우리나라 교육제도를 보면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며 열변을 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유시민 “멍청하다는 생각 들지 않나?

    비정상회담 유시민 “멍청하다는 생각 들지 않나?" 대체 무엇이?

    비정상회담 유시민 “멍청하다는 생각 들지 않나?" 대체 무엇이? ‘비정상회담 유시민’ ‘비정상회담’ 유시민이 정계 복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PR시대’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MC 성시경은 유시민에게 “(작가라는) 직함이 마음에 드느냐. 여러 가지로 불려오셨을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유시민은 “국회의원, 장관, 방송 토론 진행자, 칼럼니스트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작가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다시 정치 쪽에는..”이라고 묻자 유시민은 “여기 나온 거 보면 모르시겠냐. 이제 제 길을 찾았다. 이 직업으로”라며 정계 복귀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은 “여지가 전혀 없다. 오라는 데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 해 봤는데 별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시민은 또 “한국에 와서 살려고 하는 건지 너무 좋게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그의 일침에 당황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나쁜 말도 하긴 한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다”며 말을 이어간 유시민은 “한국에 살면서 ‘이걸 왜 이렇게 하지’라고 느낀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우리나라 교육제도를 보면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며 열변을 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유시민 “멍청하다는 생각 들지 않나?

    비정상회담 유시민 “멍청하다는 생각 들지 않나?" 무슨 말인가 했더니…

    비정상회담 유시민 “멍청하다는 생각 들지 않나?" 무슨 말인가 했더니… ‘비정상회담 유시민’ ‘비정상회담’ 유시민이 정계 복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PR시대’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MC 성시경은 유시민에게 “(작가라는) 직함이 마음에 드느냐. 여러 가지로 불려오셨을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유시민은 “국회의원, 장관, 방송 토론 진행자, 칼럼니스트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작가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다시 정치 쪽에는..”이라고 묻자 유시민은 “여기 나온 거 보면 모르시겠냐. 이제 제 길을 찾았다. 이 직업으로”라며 정계 복귀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은 “여지가 전혀 없다. 오라는 데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 해 봤는데 별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시민은 또 “한국에 와서 살려고 하는 건지 너무 좋게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그의 일침에 당황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나쁜 말도 하긴 한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다”며 말을 이어간 유시민은 “한국에 살면서 ‘이걸 왜 이렇게 하지’라고 느낀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우리나라 교육제도를 보면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며 열변을 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유시민 “이제 제 길을 찾았다

    비정상회담 유시민 “이제 제 길을 찾았다" 무슨 뜻인가 봤더니?

    비정상회담 유시민 “이제 제 길을 찾았다" 무슨 뜻인가 봤더니? ‘비정상회담 유시민’ ‘비정상회담’ 유시민이 정계 복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PR시대’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MC 성시경은 유시민에게 “(작가라는) 직함이 마음에 드느냐. 여러 가지로 불려오셨을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유시민은 “국회의원, 장관, 방송 토론 진행자, 칼럼니스트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작가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다시 정치 쪽에는..”이라고 묻자 유시민은 “여기 나온 거 보면 모르시겠냐. 이제 제 길을 찾았다. 이 직업으로”라며 정계 복귀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은 “여지가 전혀 없다. 오라는 데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 해 봤는데 별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시민은 또 “한국에 와서 살려고 하는 건지 너무 좋게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그의 일침에 당황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나쁜 말도 하긴 한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다”며 말을 이어간 유시민은 “한국에 살면서 ‘이걸 왜 이렇게 하지’라고 느낀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우리나라 교육제도를 보면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며 열변을 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46년만의 작품 ‘순응자’ 28일 개봉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46년만의 작품 ‘순응자’ 28일 개봉

    ‘마지막 황제’, ‘몽상가들’을 연출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걸작 ‘순응자’가 제작된 지 46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는다. 로마의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마르첼로(장-루이 트린티냥)는 어린 시절 상처를 안고 있다. 또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 탓에 불안에 시달린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그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자 중산층 집안의 줄리아(스테파니아 산드렐리)와 결혼한다. 이후 그는 대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무솔리니 정권의 비밀경찰에 지원한다. 그러나 그의 첫 임무는 자신의 스승이자 프랑스에서 정치적 망명 중인 반독재 인사 콰드리 교수(엔조 타라스치오)를 암살하는 것. 그렇게 마르첼로는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콰드리 교수와 그의 아내 안나(도미니크 산다)에게 접근한다. 처음에는 경계와 의심을 늦추지 않던 교수 부부는 점차 그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점차 안나에게 걷잡을 수 없이 끌리게 된 마르첼로는 자신의 본심과 임무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된다. 이처럼 극중 끊임없이 등장하는 ‘평범한’, ‘정상적인 삶’이라는 표현처럼 영화 ‘순응자’는 남들처럼 살기 위해, 그저 평범하게 살고자 세상에 순응한 한 남자 마르첼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정상적인 삶’을 살고자 평범한 가문의 아내를 맞이하고, ‘정상적인 남자’가 되고자 무솔리니 정부의 비밀경찰이 됐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르젤로가 평범한 삶을 위해 아무리 몸부림쳐도 그는 군중 속 도드라진 한 사람일 뿐이다. 원작 소설과 달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비선형적 서사 구조로 연출된 ‘순응자’는 결말 또한 원작과 다르다. 하지만 원작자 알베르토 모라비아는 베르톨루치의 각색을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고 알려져 있다. 원작의 정수를 독창적으로 살려낸 ‘순응자’는 주인공의 내면을 파고드는 예리한 카메라 워크를 비롯해 회상 씬들로 직조된 다층적인 스토리, 느와르적인 긴장감이 넘치는 화면 구도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렇게 영화 ‘순응자’가 만장일치로 칭송받는 걸작의 반열에 오른 이유에는 촬영, 편집, 미술, 음악을 아우르는 매혹적인 장면뿐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깊은 주제 의식 때문이다. 영화 수입·배급사 영화사 백두대간 측은 “현재도 많은 이들이 시대에 순응하며 살고 있으며, 보편적이면서도 위험한 존재인 ‘순응자’에 대한 거장의 강렬한 메시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영화사 백두대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국이미지상 수상자들

    한국이미지상 수상자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주최로 열린 ‘12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알베르토 몬디, 타일러 라시, 기욤 패트리, 장위안, 최정화 CICI 대표, 가수 싸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싸이·클라라 주미강 등 한국 이미지상

    싸이·클라라 주미강 등 한국 이미지상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대표 최정화 한국외국어대 교수)은 올해의 한국 이미지상 수상자로 디딤돌상에 가수 싸이(왼쪽)를, 검다리상에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출연자인 알베르토 몬디와 기욤 패트리, 장위안, 타일러 라시를, 꽃돌상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오른쪽)을 각각 선정했다. 한국 이미지상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데 기여한 한국인과 기업, 외국인 등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 과거에 머무는 한, 저 해를 갖지 못한다

    과거에 머무는 한, 저 해를 갖지 못한다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해맞이 산행을 떠난다. 성찰의 자세로 된비알을 오르고, 해를 품은 벅찬 가슴 그대로 한 해를 이어 가겠다는 다짐의 발걸음일 터다. 그래서 선택한 곳, 강원 원주의 치악산(1288m)이다. 오르기 쉬운 산은 결코 아니다. 외려 두 번은 찾지 않는다고 할 만큼 험산에 가깝다. 오죽하면 농반진반 ‘치’가 떨리고 ‘악’에 받치는 산이라고 했을까. 하지만 힘들여 산에 오르면 배울 것 하나는 꼭 생긴다. 행여 값진 교훈은 얻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죽을 만큼 힘들다는 사실 하나만은 확실히 알게 된다. 또 있다. 죽을 만큼 힘들어도 죽지는 않더라는 것.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뜻으로만 살피자면 저 유명한 경구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맥을 같이하는 말 아니겠나. 그렇게 사점(死點)을 지나고 나면 광대하고 원만하며 무애한 풍경이 기다린다. 상상만으로도 기쁘지 아니한가. 바위에 걸터앉아 그 풍경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 치악산(雉岳山)은 흔히 설악산, 월악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악산(惡山)’으로 꼽힌다. 물론 ‘큰 산 악’(岳) 자를 ‘악할 악’(惡) 자로 바꿔 표현한 우스갯소리다. 하긴 4000여 개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내리고(산행 코스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능선 따라 걷는 재미 없이 줄곧 된비알을 올라야 하는 걸 보면 그리 틀린 표현도 아니지 싶다. 여러 산행 코스 가운데 대개의 등산객들이 들머리로 꼽는 곳은 구룡사와 입석사, 두 곳이다. 난이도로 보자면 입석사 쪽이 다소 쉽다. 정상으로 가는 여러 코스 가운데 최단거리(2.5㎞, 입석사 기준)인 데다 오르막 구간의 경사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길이도 짧다. 구룡사 쪽에서 오르려면 ‘사다리병창’을 지나야 하는데, 솔직히 오를 때 이 구간을 만나는 일만큼은 피하길 권한다. 이번 여정에서도 입석사 쪽에서 올라 비로봉을 찍고 구룡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다. 사다리병창 구간을 하산길에 만나기 위해서다. 거리는 얼추 8.3㎞, 5시간 정도 걸린다. 새벽 4시 30분. 등산화 끈을 바짝 조인 뒤 산행에 나선다. 기온은 영하 11도. 냉랭하지만 그 덕에 공기는 더없이 맑고 청량하다. 들머리인 황골마을은 황골엿으로 유명한 곳이다. 엿에 옥수수가루를 섞어 한결 부드럽고 달다는데 아쉽게도 맛보지는 못했다. 황골마을에서 황골탐방지원센터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이다. 진짜 된비알은 이제 시작이다. 특히 입석사를 지나면서부터 경사는 더 급해진다. 고도를 올릴수록 땀은 쏟아지고 허리는 굽어진다. 입에선 단내가 폴폴 난다. 이처럼 거칠고 가파른 ‘깔딱고개’가 비로봉 삼거리까지 700m쯤 이어진다. 겨울 산행에서 각별히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기다시피 계단을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 위로 하늘이 툭 터진다. 이름은 없지만 전망대라 불러도 좋을 만큼 탁월한 풍경을 펼쳐내는 곳이다. 발 아래로 원주 시가지가 깔린다. 하늘엔 별이 총총하고, 잠에서 덜 깬 도시는 불빛으로 화려하다. 저와 같은 ‘스타리 스타리 나이트’(starry starry night)와 마주한 게 대체 얼마 만인가. 덩달아 해돋이에 대한 기대도 한껏 부풀어 오른다. 길고 긴 된비알에 견줘 턱없이 짧은 능선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비로봉 아래다. 칠흑 같았던 하늘은 파란빛을 되찾았고, 멀리 산자락 너머로 여명의 붉은빛이 감돈다. 정상까지는 불과 300m 남짓. 마지막 된비알이다. 빼곡한 계단길을 쉬지 않고 단숨에 오른다. 새 아침이 부르는 힘은 이처럼 강하다. 정상은 360도 풍경 전망대다. 어디 하나 막힘이 없다. 발 아래 수백개의 산들이 마루금을 좁힌 채 다가서고, 그 위로 방울토마토 닮은 해가 힘차게 솟아오른다. 그야말로 광대하고, 원만하며, 무애한 해돋이다. 그렇게 얼추 10분이나 지났을까. 순식간에 구름이 몰려와 산정을 휘감아 버렸다. 눈길이 머물던 모든 곳이 쾌청했는데, 대체 저 구름은 언제 어디서 만들어진 걸까. 감동의 순간은 짧았다. 하지만 더없이 강렬했다. 강풍과 함께 몰려온 구름은 단 한순간도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았고, 단 1초도 같은 모습을 하지 않았다. 해와 희롱하듯 부서지고 뭉쳐지기를 반복하며 기적 같은 풍경을 펼쳐내던 구름의 춤사위는 산 전체를 자신의 품에 가둔 뒤에야 막을 내렸다. 하산은 구룡사 방향이다. 굽어보니 끝없이 이어진 계단길이다. 게다가 각도가 수직에 가깝다. 이런 길을 5.7㎞나 내려가야 한다. 수직 계단의 끝판왕은 사다리병창이다. ‘병창’은 바위 절벽을 뜻하는 현지 사투리다. 이름을 풀자면 ‘사다리꼴 형태의 바위 절벽’쯤 되겠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무뿌리나 로프 등을 붙잡고 설설 기어올라야 했지만 요즘엔 철제 계단이 놓여 있어 한결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사다리병창에서 20분쯤 내려가면 세렴폭포다. 험산에 생성된 폭포치고는 앙증맞다 할 만큼 작고 예쁘다. 이름엔 마음까지 씻어 준다는 의미가 담겼다. 산행의 날머리는 구룡사다. 절집 앞에는 늙은 은행나무가 가지를 펼치고 있다. 잎은 모두 떨어졌어도 풍채만은 늠름하다. 치악산에서 내려오면 또 다른 산이 기다린다. ‘뮤지엄 산’이다. 오해는 마시라. 이름처럼 산과 관련된 기록물을 전시하는 공간은 아니고, 다양한 미술 작품들과 마주할 수 있는 해발 270m의 ‘깊은 산속 미술관’이다. 산(SAN)은 건축(혹은 공간·Space)과 예술(Art), 자연(Nature)의 머리글자를 따서 조합한 이름이다. 뮤지엄 산은 크게 웰컴센터, 전시관, 제임스 터렐관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그 사이사이 ‘워터가든’ ‘플라워가든’ ‘스톤가든’ 등 조형미 빼어난 설치미술 공간들이 적절히 배치됐다. 뮤지엄 산은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각 공간은 그 자체로, 혹은 함께 어우러지며 예술의 향기를 보탠다. 건축을 좋아하는 이라면 단박에 빼어난 건축미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뮤지엄 산을 설계한 이는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다. 건물 앞에 서면 왜 그에게 ‘노출 콘크리트 기법의 대가’나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중시하는 건축가’ 등의 수식어가 붙는지 저절로 알게 된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입은 더 벌어진다. 수직과 수평의 조화, 오차 없이 정확하게 짜맞춰진 공간들, 여유와 긴장의 적절한 배합 등 어느 하나 작가의 의도에서 벗어난 공간이 없다. 정말 소름이 돋을 만큼 인상적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뮤지엄 산을 선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값이 수십억원에 이른다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작품 ‘무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 백남준의 ‘위성나무’ 등 미술 문외한도 알 만한 이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뮤지엄 산 끝자락은 ‘제임스 터렐관’이다. 미국의 설치미술가 터렐이 빛과 공간을 이용해 만든 초현실적인 세계와 마주할 수 있다. 뮤지엄 산의 입장료는 비싼 편이다. 갤러리 투어 1만 8000원에 제임스 터렐관 관람까지 포함하면 2만 8000원이다. 특히 제임스 터렐관의 경우 워낙 인기가 높아 주말에는 떠밀리듯 돌아봐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싼 값은 한다. 글 사진 원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뮤지엄 산(730-9000)을 먼저 보겠다면 영동고속도로 문막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낫다. 이어 능촌교차로에서 오크밸리 방면으로 좌회전해 곧장 가면 된다. 치악산 황골탐방지원센터를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원주나들목으로 나와 42번 국도로 갈아탄 뒤 입석사 방향으로 가면 된다. 구룡탐방지원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으로 나와 구룡사 이정표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 732-5231.
  • ‘비정상회담’ 탈북자 강춘혁, 섬뜩한 ‘북한 욕’ 소개

    ‘비정상회담’ 탈북자 강춘혁, 섬뜩한 ‘북한 욕’ 소개

    “어째 갈비대(갈빗대) 순서가 바뀌고 싶니? 혁명적으로?” 탈북자 강춘혁이 북한의 욕을 소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게스트로 새터민 강춘혁이 출연해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춘혁은 “북한에도 욕이 있느냐”는 알베르토 몬디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욕을 하진 않는다. 전라도식으로 돌려서 한다. 듣고 있으면 살벌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혁명적으로 갈비대 일곱 번째, 여덟 번째가 바뀌고 싶니?”라는 북한의 섬뜩한 욕을 시범 보이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앞서 강춘혁은 북한에서 사용하는 유행어 또한 소개했다. 그는 “상대방이 건방지게 말하거나 존댓말을 쓰지 않을 때 ‘너 말이 경사지다’고 한다”고, “상대방의 말투가 아니꼬울 때는 ‘말에 탄내가 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 비정상회담/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2·21 개각] 주형환 산업부 장관 후보자, 국내금융·대외경제 등 섭렵한 정통 경제관료

    기획재정부에서 재정정책, 국내금융, 대외경제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 행정고시 26회다. 미주개발은행(IDB) 근무 당시 뛰어난 업무추진능력으로 당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총재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시절 국가 성장동력을 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할 때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발탁됐다가 지난해 7월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극복을 위한 경제활력 회복 대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조직 장악력이 좋고 책임감도 강해 직원들의 업무 성과를 끌어올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54) ▲덕수상업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석·박사) ▲행시 26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차관보, 1차관
  • 남자가 치마입는게 어때서?…볼리비아 정계 치맛바람

    남자가 치마입는게 어때서?…볼리비아 정계 치맛바람

    점잖은 정치인이 치마를 입고 공개석상에 나서 화제다. 볼리비아의 상원의장 호세 알베르토 곤살레스는 19일 기자회견에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와이셔츠에 볼리비아 전통 치마를 곱게 받쳐 입은 그는 "치마의 명예회복을 위해 회견을 자청했다"며 "치마라는 옷과 치마를 입는 여성은 전혀 부끄러워할 게 없다"고 말했다. 회견장에는 인디언 출신 여성상원의원 4명이 볼리비아 전통의상(치마)을 입고 함께했다. 볼리비아 정계에 갑자기 '치맛바람'이 불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최근 볼리비아 카키아비리라는 자치시에선 현직 시장이 여장을 하는 굴욕(?)을 당했다. 브루노 알바레스 시장은 시정을 엉터리로 본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질타를 받다가 지역 리더들로부터 "여장을 하고 용서를 빌라"는 처벌(?)을 내렸다. 카키아비리는 대다수 볼리비아 지방도시와 마찬가지로 전통을 중시하는 지역 정서에 따라 리더들이 실질적인 권력을 잡고 있다. 알바레스 시장은 결국 '촐리타'라고 불리는 전통치마를 입고 용서를 구해야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볼리비아에선 때아닌 치마논란이 일었다. "치마를 입는 게 창피한 일이냐?" "시장을 벌준다면서 치마를 입힌다면 결국 치마를 입는 여성들을 모욕한 것"이라는 등 비난이 쇄도했다. 급기야 곤살레스 상원의장까지 나서 처벌을 이유로 남자에게 치마를 입힌 건 여성을 모욕한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직접 치마를 입고 나와 "치마를 입는 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치마를 입는 여성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소문난 잔치 옥타곤 한국 주먹 먹혔다

    소문난 잔치 옥타곤 한국 주먹 먹혔다

    지난 28일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격투기 대회인 ‘UFC 파이트나이트(UFN) 서울’이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거대한 용광로를 방불케 했다. 광기에 가까운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 안에 넘실댔다. 조명과 음악 그리고 반라의 ‘옥타곤걸’이 관중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경기를 앞둔 경기장은 마치 나이트클럽처럼 색색의 조명이 눈부시게 번쩍였고, 빠른 박자의 전자 음악이 울렸다. 경기가 시작되자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꺼졌다. 오직 백색의 빛이 옥타곤(8각 철장)에 쏟아졌다. 주먹과 주먹이 교차할 때 튀어오른 땀방울이 빛을 받아 반짝였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몸이 부딪치는 소리가 전해졌다. 마치 대나무로 돌덩이를 치는 것 같은 소리였다. 한국 최초의 여성 UFC 선수인 함서희(28)와 방태현(32)이 난타전 끝에 판정승하면서 관중들의 함성이 커졌다. 한국 UFC를 대표하는 ‘스턴 건’ 김동현(34)과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4), 양동이(30)가 TKO승을 거뒀을 때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최두호는 이날 대회에서 가장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그는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샘 시실리아(29·미국)를 쓰러뜨렸다. 동양인 선수가 경쟁력이 있는 페더급(65.8㎏ 이하)에서 거둔 승리여서 최두호는 더 큰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 국내에서 ‘사랑이 아빠’로 유명한 재일교포 추성훈(40·아키야마 요시히로)은 잘 싸우고도 졌다. 추성훈이 1-2로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에게 아쉬운 판정패를 당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추성훈은 옥타곤을 쓸쓸하게 빠져나오며 “팬들이 응원하는 목소리 덕분에 끝까지 싸울 수 있었다. 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김동현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도미닉 워터스(26·미국)에 1라운드 3분 11초 만에 TKO승을 거두고 추성훈의 패배로 잠시 침묵에 빠졌던 경기장을 다시 뜨겁게 달궜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메인이벤트인 웰터급 경기에서는 한국계 혼혈 벤슨 헨더슨(32)이 5분 5라운드 혈투 끝에 조지 마스비달(31·이상 미국)에 2-1 판정으로 이겼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처음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헨더슨은 격투기 통산 전적 23승 5패를 기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성훈 “타격전으로 승부” 김동현 “역대 최고 컨디션”

    추성훈 “타격전으로 승부” 김동현 “역대 최고 컨디션”

    “타격으로 승부하겠습니다.”(추성훈·왼쪽) “역대 최고의 컨디션입니다.”(김동현·오른쪽) 종합 격투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대회를 이틀 앞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성훈(40·일본)과 김동현(34)은 나란히 승리를 다짐했다. 추성훈은 “한번도 지지 않은 선수라고 들었다. 잘하는 선수와 싸우게 돼 기쁘다”면서 “(상대가 싸우는) 동영상은 한 번 봤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추성훈의 상대인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의 프로 통산 전적은 11전 전승이다. 추성훈은 14승5패 2무효를 기록했다. 추성훈은 이어 “미나는 유도인 출신이다. 유도를 한 상대에게는 지고 싶지 않다”며 “타격에서 승부가 가려질 것 같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현은 “이렇게 컨디션이 좋았던 적이 없다”면서 “좀 덜 화끈하더라도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강조했다. 이어 “상대(도미닉 워터스)가 ‘김동현에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들었다. 다들 경기 전에는 그럴 듯한 계획을 짠다”면서 “경기를 수락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 나는 상대를 넘어뜨리는 데 도가 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현은 또 “내년에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면, 타이틀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지 마스비달(31)과의 대결로 메인 벤트를 장식하는 한국계 혼혈 선수인 벤슨 핸더슨(32·이상 미국)은 “어머니의 나라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마스비달은 거친 선수지만, 이길 자신이 있다”며 두 주먹을 쥐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뜨거운 놈들이 온다

    뜨거운 놈들이 온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왼쪽·40·일본)이 아빠의 온화한 미소를 잠시 접고 ‘싸움꾼’의 본능을 드러낸다. 추성훈은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종합 격투기 UFC 파이트 나이트(이하 UFN) 서울 대회에 출전한다. UF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격투기 단체다. 국내에서 UFC 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와 겨룬다. 추성훈은 2004년부터 UFC와 K1 메이저 대회에서 피와 땀을 흘려 왔다. 통산 전적은 14승5패2무효다. 최근 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지난해 9월 UFN 일본 사이타마 대회에서 아미르 사돌라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재기했다. 유도 선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타격과 테이크다운(쓰러뜨리기)에 능하다. 미나의 통산 전적은 11전 전승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군소 단체에서 쌓은 승리다. UFC에서는 딱 한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8월 강자라고 보기는 어려운 일본의 안자이 신쇼와 난타전 끝에 겨우 KO로 이겼다. 5살부터 유도와 주짓수(브라질 유술)를 수련했다. 서브미션(관절기) 기술 위주로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 신체 조건은 미나가 좋다. 추성훈보다 7살이 젊고 키는 5㎝가 크다. UFC 공식 프로필상 미나의 신장은 182㎝, 추성훈은 177㎝이다. 팔도 추성훈보다 10㎝ 이상 길다. 추성훈은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상대가 나처럼 유도를 했다고 들었다. 유도하는 선수에게는 지기 싫다”며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리길 고대해 왔다. 이제 격투기계에서는 할아버지뻘인 마흔이 됐지만, 멋있는 시합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인 최초로 UFC에서 10승을 달성한 김동현(오른쪽·34)도 출격한다. 웰터급 랭킹 7위인 김동현은 81위 도미닉 워터스(26·미국)와 겨룬다. 이변이 없는 한 김동현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은 “UFC 선수들은 모두 다 강하다. 쉬운 상대는 없다. 시합 때 내가 가진 걸 다 보여주겠다”며 긴장을 풀지 않았다. 메인 이벤트는 벤슨 헨더슨(32)과 조지 마스비달(31·이상 미국)이 장식한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헨더슨은 주한미군 출신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전사’, ‘헨더슨’, ‘명예’ 등 몸 곳곳에 한글 문신을 새기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마스비달 역시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전향했다. 둘은 웰터급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1살 소년, 아들 얻어 최연소 아빠…엄마는 16세

    11살 소년, 아들 얻어 최연소 아빠…엄마는 16세

    웬만한 대가족에선 형과 동생쯤 되는 10살차 부자가 탄생했다. 멕시코 치아파스주에 사는 만 11살 남자어린이가 최근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알베르토라는 이름의 남자어린이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동거 중인 연상의 여인이 아기를 낳으면서 첫 아들을 봤다. 연상이라지만 엄마 역시 만 16살로 아직은 철없는 10대다. 멕시코 언론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알베르토가 세계 최연소 아빠일지 모른다"고 전했다. 소년은 어떻게 어린 나이에 동거를 하게 됐을까? 사연을 알고 보니 11살 알베르토를 아빠로 만든 건 그의 부모였다. 치아파스주 농촌지역 미톤틱데마데로에 사는 알베르토의 부모는 가정형편이 어렵자 자식을 입양(?)시키기로 했다. 부모는 가축 몇 마리를 받고 아들을 넘겨버렸다. 지난해의 일이다. 학교에 가본 적이 없는 알베르토는 농부로 일하면서 16살 소녀와 동거를 시작했다. 해를 넘겨 아기가 생겼고, 16살 부인은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알베르토는 "행복하게 살다가 아기가 생겨 더욱 기쁘다"면서도 "앞으로의 삶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불안을 감추지 않았다. 그래도 올바른 부모가 되겠다는 각오는 대단하다. 알베르토는 "내 부모가 내게 한 것처럼 자식을 팔아넘기진 않을 것"이라면서 "아들을 끝까지 양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살 어린이가 아빠가 된 건 안타깝지만 생각은 어른스럽다" "알베르토가 그의 부모보다 낫다. 아빠가 될 자격이 있다"는 등 멕시코 누리꾼들은 알베르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솔데나야리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해외여행 | 이탈리아-뚜벅뚜벅 돌로미티에서 일주일

    해외여행 | 이탈리아-뚜벅뚜벅 돌로미티에서 일주일

    ‘유럽을 걷자’라는 주제로 유럽 트레킹 여행 계획을 세웠다.까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뚜르 드 몽블랑TMB을 비롯해 쿵스레덴Kunsleden, 웨스트하이랜드웨이WHW 등 비교적 유명한 트레킹 코스를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 돌로미티 Dolomites! 사진 속 풍경은 어마어마했고 이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돌로미티에서 행복했던 뚜벅뚜벅 일주일. 돌로미티는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국경 사이 이탈리아 북동쪽 남티롤 지방에 위치한 돌로미티의 어원은 ‘돌로마이트’라는 암석에서 유래되었다. 백운암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이 거대한 산을 이루고 3,000m가 넘는 18개의 암봉과 41개의 빙하, 드넓은 초원과 맑은 계곡, 아름다운 자태의 숲이 어우러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산행이 가능한 시기는 6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그 밖에는 대부분의 산장이 문을 닫는다. 멀고 먼 돌로미티와의 만남 돌로미티Dolomites. 유럽에서는 유명한 트레킹 코스지만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정보도 적다. 일단 돌로미티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치메Tre Cime와 트레킹 코스 알타비아Alta Via1을 걷기로 결정했다. 돌로미티의 관문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볼자노Bolzan에 도착하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는데 목적지인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까지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 일단 직행버스가 없다. 기차로 포르테짜 도비아코Fortezza Dobbiaco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야 코르티나 담페초에 도착한다. 도비아코는 알타비아1이 시작되는 라고 디 브라이에스Lago di Braies와 돌로미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트레치메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다. 숙박에 대한 아무런 예약도 정보도 없었고 굳이 코르티나 담페초까지 갈 필요성도 못 느껴, 역 앞에 있는 유스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다. 생각보다 깨끗했고 가격도 저렴했다(2인실 기준, 저녁·아침식사 포함 43.9유로). 특히, 같은 방을 쓴 스위스 알베르토 아저씨가 알타비아1 종주를 막 끝내고 온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돌로미티의 하이라이트 ‘트레치메’ 트레치메까지는 도비아코에서 444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다. 버스도 30분에 한 대 정도로 자주 있는 편이다.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길이 막혀도 차창 밖 장면들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창밖으로 오토바이와 자전거족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돌로미티는 트레킹 코스 외에 바이크와 자전거 코스로도 유명해 매년 자전거 대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버스는 해발 2,233m 아우론조 산장Rifugio Auronzo 앞에 정차한다. 본격적으로 돌로미티의 상징인 트레치메를 보러 가는 길, 길이 평탄해서 걷기에도 좋다. 여기에 환상적인 날씨까지 더해지니 발걸음도 가볍다. 세 개의 봉우리란 뜻인 트레치메는 가장 작은 봉우리 ‘치마 피콜로2,856m’, 동쪽 봉우리라는 뜻의 ‘치마 오베스트2,972m’ 그리고 가장 큰 봉우리라는 뜻의 ‘치마 그란데3,003m’로 이루어져 있다. 가까이서 트레치메를 보니 그 모습이 사진으로 접했을 때보다 훨씬 웅장하다. 수많은 암벽등반가들이 트레치메를 오르는데 암벽등반가들에게는 훌륭한 훈련장이될 것 같다. 풍경은 시간에 따라 황금빛과 분홍빛으로 바뀌며 해가 질 무렵에는 짙은 장밋빛으로 물든다고 한다. 그래서 트레치메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로카델리 산장은 돌로미티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산장이며 예약 또한 어렵다. ‘알타비아1’ 코스와의 깜짝 신고식 도비아코에서 442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라고 디 브라이에스Lago di Braies, 1,493m다. 알타비아1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한다. 수많은 길들이 산장을 기점으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오랜 기간 걷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투명한 코발트 색 호수가 인상적인 라고 디 브라이에스 코스는 총 150km로 돌로미티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라고 디 브라이에스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평온했기에 잠시 무거운 가방을 내리고 천천히 호수 주변을 돌며 경치를 감상했다. 여기서 하룻밤을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발걸음도 가벼웠다. 트레킹을 시작할 때는 언제나 설렘과 떨림이 교차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시작부터 오르막이 대단했다. 걷다 보니 하루에 해발 1,500m에서 최대 2,700m까지 오르락내리락, 게다가 20kg가 넘는 배낭까지 나를 더 지치게 했다. 오르다 쉬고를 반복하다 보니 해가 저물고 어두움이 찾아왔다. 영문 가이드북에는 첫 산장까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지만 무거운 배낭 탓인지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래도 가보자라는 심정으로 꾸역꾸역 올라가던 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하늘을 보니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았다. 계속 가야 할지 멈춰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텐트를 치기로 했다. 사실 돌로미티에서는 텐트 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어두운 밤, 초행길에 비까지는 내리는 상황에서 어쩔 수가 없었다. 텐트를 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어 돌로미티 알타비아 입성을 축하하듯 천둥과 번개까지 번쩍거리며 요란을 떨었다. 알타비아1은 쉽지 않다. 하루에 15~20km 정도 되는 거리를 오르내려야 하고 고지대이기 때문에 날씨도 예측할 수 없다. 갑자기 일기가 표변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비가 내린다. 누군가와 같이 누리고 싶은 감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로미티는 그 어떤 길보다 아름답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힘들어서 쉬기보다 돌로미티가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빠져 걸음을 멈추고 광경을 바라보게 된다. 중간중간 산장도 많기 때문에 시원한 생맥주나 맛 좋은 커피를 마시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멋진 길과 시설 좋은 산장이 잘 갖춰져 걷기에 도움이 됐지만 큰 위기도 있었다. 길을 잘못 들어 2,000m 고지대에서 미끄러져 2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던 것.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하지만 크고 작은 우여곡절에도 트레킹은 계속되었고 알타비아 코스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해발 2,750m 라가주오이 산장에서 보낸 하룻밤과 그곳에서 맞은 일출이다. 산장 테라스에서 바라보던 파노라마 뷰와 조금씩 떠오르는 빛을 받으면 바뀌던 풍광은 말할 수 없이 환상적이었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힘들게 올라왔던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돌로미티에서의 일주일은 매일 15km가 넘는 길을 걸으면서도 매번 새로운 경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시간이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트레킹뿐만 아니라 자전거로도 돌로미티 구석구석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내가 느꼈던 감동을 같이 누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에디터 김기남 기자 글·사진 트래비스트 전상우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el info DOLOMITES​ 돌로미티 가는 법 돌로미티의 메인 도시 코르티나 담페초까지는 직항 노선이 없다. 베네치아 공항에서 코르티나 담페초까지 운행하는 직행버스를 타면 된다.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7일 트레킹 이동코스 도비아코를 기점으로 버스를 타고(444번) 트레치메의 시작점 아우론조 산장으로 향한다. 여기서 3시간 정도 걸으며 트레치메를 감상할 수 있다. 로카델리 산장에서 하룻밤 자는 걸 추천한다(미리 예약할 것). 알타비아1은 라고 디 브라이에스에서 시작해 벨루노Belluno에서 끝난다. 8/31 Bolzano▶Dobbiaco 기차로 이동(€15.5, 중간에 Fortiezza에서 환승, 2시간 정도 소요)9/1 Dobbico▶Tre Cime(444번 버스로 이동, 1시간 정도 소요, 왕복 €15)▶Dobbiaco▶Lago di Braies(버스로 이동, 40분 소요, 편도 €5/ Alta Via1 시작점) 9/2 Rifugio Billa▶Rifugio Senes▶Rifugio Pederu▶Rifugio Fanes(휴식 포함 8시간 정도 소요), 숙박 €34(아침식사 포함, 저녁식사는 따로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음)9/3 Rifugio Fanes▶Rifugio Lagozuoi(숙박, 아침·저녁식사 포함 €53, 샤워 €3.5 별도)9/4 Rifugio Lagazuoi▶Rifugio Averau▶Rifugio Nuvolau(숙박 €20, 아침·저녁식사는 따로 주문)9/5 Rifugio Nuvolaui▶Rifugio Passo Giau▶Rifugio Citta di fiume▶Rifugio Passo Staulanza(숙박, 아침·저녁식사 포함 €54) 9/6 Rifugio Passo Staulanza▶Rifugio Coldai▶Rifugio Sansebastiano(Passo Duran)(숙박 €25, 아침식사 포함)9/7 Rifugio Sansebastiano(Passo Duran)▶Agordo(버스 편도 €3.5)▶Belluano(기차편도 €8)▶Venezia 여행 TIP가능하면 짐을 가볍게 하면 좋다. 산장에서는 숙식은 물론 맛 좋은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또한 고지대이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가 바뀌며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비가 내리니 방수등산화, 고어텍스, 판초우의, 레인커버. 등산 스틱은 필수. 매번 물을 사 먹어야 하지만 휴대용 정수기를 가져가면 산장이나 냇가에서 물을 정수해서 마실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으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산장은 아침과 저녁식사를 포함한다. 저녁은 스타터와 메인, 디저트 코스로 구성되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산장에서는 샤워도 가능하지만 숙박비에 샤워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때 샤워 비용은 보통 €4 정도며 뜨거운 물도 잘 나온다. 대부분의 산장에서는 와이파이를 제공한다(Rigugio Sansebastiano 제외). 트래비스트 전상우7월에 노르웨이부터 ‘유럽을 걷자’라는 주제로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자다. 길에선 만나는 따뜻한 만남과 추억을 간직하며 걷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송민서 기욤 패트리, 실제 연인이라서 가능한 스킨십 ‘스파게티 키스’ 달달

    송민서 기욤 패트리, 실제 연인이라서 가능한 스킨십 ‘스파게티 키스’ 달달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이하 ‘님과 함께2’)에는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이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욤 패트리는 합류에 앞서 ‘비정상회담’의 멤버 유세윤,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샘 오취리, 로빈 등을 만나 여자친구 송민서를 소개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커플 소개 자리에서 스파게티 키스를 한다며 샘 오취리와 함께 시범을 보였다.이에 출연자들은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에게 “키스해 키스해”라며 스파게티 키스를 요구했다. 송민서는 부끄러워했지만 기욤 패트리는 남자답게 리드하며 “이거 하자”라고 적극 나섰다. 기욤은 귀까지 빨개져가며 점차 송민서와 가까워졌지만, 입술이 닿기 전 송민서가 먼저 면을 끊어내 두 사람의 스파게티 키스는 종료됐다. 출연자들은 아쉬워하며 “다시 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송민서 기욤 패트리, 실제 커플이라 가능한 스킨십 ‘스파게티 키스’ 수줍은 미소

    송민서 기욤 패트리, 실제 커플이라 가능한 스킨십 ‘스파게티 키스’ 수줍은 미소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이하 ‘님과 함께2’)에는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이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상부부 합류에 앞서 기욤 패트리는 ‘비정상회담’의 멤버 유세윤,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샘 오취리, 로빈 등을 만나 여자친구 송민서를 소개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커플 소개 자리에서 스파게티 키스를 한다며 샘 오취리와 함께 시범을 보였다. 이에 출연자들은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에게 “키스해 키스해”라며 스파게티 키스를 요구했다. 기욤 패트리는 부끄러워하는 송민서를 남자답게 리드하며 “이거 하자”라고 적극 나섰다. 귀까지 빨개진 기욤은 점차 송민서의 얼굴을 향해 다가갔지만, 입술이 닿기 전 송민서가 먼저 면을 끊어내 두 사람의 스파게티 키스는 종료됐다. 출연자들은 아쉬워하며 “다시 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님과함께2 기욤, 실제 여자친구 송민서와 출연 결심한 이유보니

    님과함께2 기욤, 실제 여자친구 송민서와 출연 결심한 이유보니

    기욤은 실제 여자친구인 송민서와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출연을 확정하고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최근 기욤과 송민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샘 오취리, 로빈 등 ‘비정상회담’ 멤버들 앞에서 가상 결혼 생활의 시작을 알리며 신고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욤은 “어떻게 ‘님과함께2’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을 받고 “서로에게 자칫 상처로 남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던 게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기욤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게 송민서라는 여자는 놓치면 후회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는 판단 때문에 함께 출연하자고 얘기를 꺼낼 수 있었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님과함께2 기욤 송민서,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신고식..실제 여자친구와 출연 결심 왜?

    님과함께2 기욤 송민서,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신고식..실제 여자친구와 출연 결심 왜?

    님과함께2 기욤 송민서,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신고식..실제 여자친구와 출연 결심 왜? ‘님과함께2 기욤’ 캐나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실제 여자친구인 배우 송민서와 ‘님과함께2’ 출연을 앞두고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신고식을 했다. 기욤은 실제 여자친구인 송민서와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기욤과 송민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샘 오취리, 로빈 등 ‘비정상회담’ 멤버들 앞에서 가상 결혼 생활의 시작을 알리며 신고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욤은 “어떻게 ‘님과함께2’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기욤은 “서로에게 자칫 상처로 남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던 게 사실”이라며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게 송민서라는 여자는 놓치면 후회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는 판단 때문에 함께 출연하자고 얘기를 꺼낼 수 있었다”고 답했다. 기욤과 송민서가 합류하는 ‘님과함께2’는 15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방송 캡처(님과함께2 기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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