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알바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파도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앨범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야말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청구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30
  • ‘슈스케’ 여고생, YG연습생에서 와인바 사장님으로

    ‘슈스케’ 여고생, YG연습생에서 와인바 사장님으로

    Mnet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출신 김은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는 ‘18살에 ’슈스케2‘ 씹어먹고 YG 갔던 여고생... 31살 위스키 바 사장님 된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은비는 “제가 술을 좋아한다. 알바로 시작했다가 위스키에 빠져 바를 차렸다”며 근황을 밝혔다. 슈스케 출연 이후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던 김은비는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슈스케 끝나고 나서는 바로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연습생 생활을 3년 정도 했었다. 제가 진짜 몸치였다. 그래서 춤 지적을 되게 많이 받았었다. 칭찬까지 받으면 그날은 치킨 먹는 날이었다. 트레이닝 받으면서 독하게 살을 뺐다. 다른 친구들이 워낙 말랐었다. 제일 많이 빠졌을 때는 한 8㎏ 감량했다”며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YG를 떠난 이유에 대해선 “허리가 한참 안 좋았다. 심적으로 많이 지쳤던 시절이라 연습을 할 수가 없었다”면서 “나와서 1년 정도는 아쉬움과 후회, 미련이 커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은비는 “YG를 나온 이후에도 러브콜이 있었는데 안 하고 싶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내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아이돌 쪽 기획사는 컨택하지 않고 직접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러다 데뷔곡 ‘PPP’를 함께 할 회사를 만났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힘든 과정을 겪고 난 후 좀 성숙해진 것 같고 저는 제 지금 모습이 좋다. 힘들었었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찾아뵐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종종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비는 2010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최종 6위에 올랐다. 2019년 싱글 ‘데미지(DAMAGE)’를 발매한 바 있다.
  • “요즘 백수로 지낸다”…SM걸그룹 출신, 배달 알바까지

    “요즘 백수로 지낸다”…SM걸그룹 출신, 배달 알바까지

    가수 다나가 근황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국 팔도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인 ‘11시 내고향’이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전화 연결로 다니와 만났다. 다나는 “요즘 백수로 지낸다. 건강 관리, 멘탈 케어 열심해 해서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다니는 익명으로 ‘라디오쇼-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다나는 가수 김종서, 박효신, 박봄을 성대모사해 큰 웃음을 안겼다. 다나는 세 사람의 모창을 완벽하게 해 상품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다나는 “고민이 많이 된 게, 다른 분들이 ‘생태계 교란’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상품권을) 받지 말까 했는데, 저를 못 알아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신분증을 보냈다. 그런데 작가님이 바로 알아보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듣고 계셨는데 ‘너처럼 흉내내는 사람이 나왔다’고 하시더라. 다음에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구상해서 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나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음식 배달 알바”라고 답했다. 다나는 “2년 전에 음식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다. 차로 음식을 배달했다. 당시 어플이 생긴 지 얼마 안 됐어서 비가 오거나, 날이 추우면 배달료가 1만 2000원 정도였다. 굉장히 쏠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나는 “이직을 생각할 정도였다. 차에서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수단 군부, 전투기 동원 유혈 충돌… 민주 짓밟는 내전 장기화하나

    수단 군부, 전투기 동원 유혈 충돌… 민주 짓밟는 내전 장기화하나

    군 통수권 문제로 권력 다툼을 벌이던 수단 군부 내 1·2인자가 무력 충돌하면서 민주화를 바랐던 수단 국민들의 희망은 사라지고 내전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수단의사중앙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군벌의 무력 충돌로 최소 56명이 숨지고 59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수도 하르툼에서 25명이 죽고 302명이 다쳤고, 인근 옴두르만에서 최소 1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3명도 수단 서부 카브카비야의 한 군사 기지에서 사망했다. 영국 BBC 기자 1명이 군 본부에 끌려가 구타당하기도 했다고 BBC는 전했다.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은 전날 새벽부터 교전을 벌였다. RSF는 정부군이 수도 하르툼에 인접한 옴두르만에 있는 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응해 대통령궁과 국제공항, 메로웨 공항과 엘오베이드 공항 등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정부군은 반군 측 주장을 부인하며 전투기를 동원해 하르툼 곳곳의 RSF 기지를 폭격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이 같은 충돌은 수단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RSF의 수장 무함마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권력 다툼에서 비롯됐다. 두 장군은 30년 가까이 수단을 통치했던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축출한 동지였다. 알바시르는 1989년 쿠데타에 성공한 뒤 입법과 행정을 독점하는 국가구제혁명평의회란 기구를 설치하고 의장에 앉은 인물이다. 수단에서는 2019년 알바시르의 독재 종식을 요구하는 거리 시위가 수개월간 이어졌다. 부르한과 다갈로가 각각 이끄는 정부군과 RSF는 쿠데타를 일으켜 알바시르를 몰아냈다. 부르한과 다갈로는 민주주의 정부를 세우려고 했던 과도정부를 2021년 10월 또다시 쿠데타로 무너뜨렸다. 쿠데타 이후 하르툼에서는 정기적으로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두 사람은 10만명 규모인 RSF를 정부군에 통합한 뒤 새 군대의 통솔권을 누가 점할지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RSF는 군대 통합 시점을 10년 뒤로 연기하길 원했지만 군부는 2년 안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측 합의로 군 통수권을 분점했던 2년의 유예기간이 끝난 시점에 결국 이들의 불안한 동거는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러시아,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양측에 전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 외무장관과 양측이 전제 조건 없이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안보리 회원국들은 수단 정부군과 RSF 간 군사적 충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당사자들에게 현재 수단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남궁환 주수단 한국대사는 이날 수단에 거주하는 교민 25명과 모두 통화해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플랫폼 일자리 실업 한파, 배달 청년들 덮쳤다

    플랫폼 일자리 실업 한파, 배달 청년들 덮쳤다

    “코로나 때는 월 500만원도 넘게 벌었는데 지금은 월 200만원도 힘듭니다.”(서울의 20대 라이더) 코로나19 확산기 고강도 방역조치와 확진자 격리로 수많은 사람이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호황을 누렸던 플랫폼 노동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되고 외출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배달앱 매출이 반토막이 나면서다. 역으로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도래한 배달앱 전성시대가 방역조치 해제로 막을 내리자 다시 음식점 아르바이트로 뛰어드는 청년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배달·배송·운전 종사자 비중 급감 16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플랫폼 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플랫폼 노동자 규모는 약 80만명으로 전년 66만명에서 20.3%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기에 사람이 몰렸던 배달·배송·운전 종사자의 증가율은 2.2%에 불과했다. 전체 플랫폼 노동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5.9%에서 64.5%로 11.4% 포인트 급락했다. 청년들의 선호가 높은 플랫폼 일자리가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점이 통계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연령대별 플랫폼 종사자 수를 보면 특히 젊은층에서의 급감 현상이 포착됐다. 40대는 35.3%, 30대는 31.0%, 50대는 21.5%씩 증가한 반면 15~19세는 57.19%, 20대는 11.3% 급감했다. 청년층의 배달·운송업 고용 절벽 현상은 최근 더욱 심화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음식 배달이 포함되는 운수·창고업에 종사하는 청년 자영업자는 1만 2000명으로 지난해 3월 2만 7000명에서 1만 5000명 줄며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음식 배달 주문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시 숙박·음식점 알바로 갈아타 배달 플랫폼 노동자에 한정하면 자유롭게 일하는 상황에 익숙한 청년 라이더들이 업황의 변화로 수입이 줄자 대거 이탈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규직을 선호하는 30~50대와 달리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20대의 성향이 일자리 통계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년층 배달업 종사자 수가 반토막 나는 사이 숙박·음식점 알바 성격의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크게 늘었다. 지난 3월 기준 임시직은 36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7000명, 일용직은 5만 9000명으로 같은 기간 1만 5000명 증가했다. 배달 플랫폼 노동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청년층이 대거 숙박·음식점업 일자리로 갈아탄 것으로 풀이된다.
  • 막 내린 배달앱 전성시대… 플랫폼 일자리 탈출한 청년들 음식점 홀 서빙 알바로 간다

    막 내린 배달앱 전성시대… 플랫폼 일자리 탈출한 청년들 음식점 홀 서빙 알바로 간다

    “코로나 때는 월 500만원도 넘게 벌었는데 지금은 월 200만원도 힘듭니다.”(서울의 20대 라이더) 코로나19 확산기 고강도 방역조치와 확진자 격리로 수많은 사람이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호황을 누렸던 플랫폼 노동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되고 외출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배달앱 매출이 반토막이 나면서다. 역으로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도래한 배달앱 전성시대가 방역조치 해제로 막을 내리자 다시 음식점 아르바이트로 뛰어드는 청년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16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플랫폼 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플랫폼 노동자 규모는 약 80만명으로 전년 66만명에서 20.3%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기에 사람이 몰렸던 배달·배송·운전 종사자의 증가율은 2.2%에 불과했다. 전체 플랫폼 노동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5.9%에서 64.5%로 11.4% 포인트 급락했다. 청년들의 선호가 높은 플랫폼 일자리가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점이 통계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연령대별 플랫폼 종사자 수를 보면 특히 젊은층에서의 급감 현상이 포착됐다. 40대는 35.3%, 30대는 31.0%, 50대는 21.5%씩 증가한 반면 15~19세는 57.19%, 20대는 11.3% 급감했다. 청년층의 배달·운송업 고용 절벽 현상은 최근 더욱 심화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음식 배달이 포함되는 운수·창고업에 종사하는 청년 자영업자는 1만 2000명으로 지난해 3월 2만 7000명에서 1만 5000명 줄며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음식 배달 주문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청년층 취업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건 청년층 인구가 올해 3월 기준 1년 새 18만 1000명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최근 저출산 심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플랫폼 일자리에서도 청년층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는 얘기다. 배달 플랫폼 노동자에 한정하면 자유롭게 일하는 상황에 익숙한 청년 라이더들이 업황의 변화로 수입이 줄자 대거 이탈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규직을 선호하는 30~50대 중장년층과 달리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20대의 성향이 일자리 통계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20대 라이더는 “코로나 때는 하루 6시간 일하고 30만원씩 벌기도 했는데 지금은 10만원도 쉽지 않다”면서 “차라리 음식점 홀 서빙이나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서는 게 더 이득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청년층 배달업 종사자 수가 반토막 나는 사이 숙박·음식점 알바 성격의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크게 늘었다. 지난 3월 기준 임시직은 36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7000명, 일용직은 5만 9000명으로 같은 기간 1만 5000명 증가했다. 배달 플랫폼 노동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청년층이 대거 숙박·음식점업 일자리로 갈아탄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배달 플랫폼의 쇠퇴가 고물가 상황 속 음식점들이 급격하게 올린 배달비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배달팁’이라 불리는 배달비가 최대 6000원까지 오르면서 주문하는 음식보다 배달비가 더 비싼 사례가 속출하고, 치킨 한 마리 값이 3만원에 육박하자 국민 다수가 배달 음식을 외면하게 됐다는 것이다.
  • 머나먼 수단의 봄…독재자 축출한 군부 권력다툼으로 최소 56명 사망

    머나먼 수단의 봄…독재자 축출한 군부 권력다툼으로 최소 56명 사망

    군 통수권 문제로 권력 다툼을 벌이던 수단 군부 내 1·2인자가 무력 충돌하면서 민주화를 바랐던 수단 국민들의 희망은 사라지고 내전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수단의사중앙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군벌의 무력 충돌로 최소 56명이 숨지고 59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수도 하르툼에서 25명이 죽고 302명이 다쳤고, 인근 옴두르만에서 최소 1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3명도 수단 서부 카브카비야의 한 군사 기지에서 사망했다. 영국 BBC 기자 1명이 군 본부에 끌려가 구타당하기도 했다고 BBC는 전했다.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은 전날 새벽부터 교전을 벌였다. RSF는 정부군이 수도 하르툼에 인접한 옴두르만에 있는 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응해 대통령궁과 국제공항, 메로웨 공항과 엘오베이드 공항 등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정부군은 반군 측 주장을 부인하며 전투기를 동원해 하르툼 곳곳의 RSF 기지를 폭격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이같은 충돌은 수단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RSF의 수장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권력 다툼에서 비롯됐다. 두 장군은 30년 가까이 수단을 통치했던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축출한 동지였다. 알바시르는 1989년 쿠데타에 성공한 뒤 입법과 행정을 독점하는 국가구제혁명평의회란 기구를 설치하고 의장에 앉은 인물이다. 수단에서는 2019년 알바시르의 독재 종식을 요구하는 거리 시위가 수개월간 이어졌다. 부르한과 다갈로가 각각 이끄는 정부군과 RSF는 쿠데타를 일으켜 알바시르를 몰아냈다. 부르한과 다갈로는 민주주의 정부를 세우려고 했던 과도정부를 2021년 10월 또다시 쿠데타로 무너뜨렸다. 쿠데타 이후 하르툼에서는 정기적으로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두 사람은 10만명 규모인 RSF를 정부군에 통합한 뒤 새 군대의 통솔권을 누가 점할지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RSF는 군대 통합 시점을 10년 뒤로 연기하길 원했지만 군부는 2년 안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측 합의로 군 통수권을 분점했던 2년의 유예기간이 끝난 시점에 결국 이들의 불안한 동거는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러시아,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양측에 전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 외무장관과 양측이 전제 조건없이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안보리 회원국들은 수단 정부군과 RSF 간 군사적 충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당사자들에게 현재 수단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남궁환 주수단 한국대사는 이날 수단에 거주하는 교민 25명과 모두 통화해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김숙, 8세 연하 ‘도루왕’ 이대형과 마트 데이트

    김숙, 8세 연하 ‘도루왕’ 이대형과 마트 데이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과 이대형이 마트 데이트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는 1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8세 연상 누나 김숙의 남다른 통 큰 매력에 ‘쑥며드는’ 수줍은 남자 이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김숙은 ‘보스’ 김병현 햄버거 가게의 현장 점검 차 일일 알바로 나섰다. 김병현은 김숙으로부터 총체적 난국이라는 혹평을 받고 난감해했다. 다급해진 김병현은 김숙의 마음을 훔친 ‘도루왕’ 이대형을 떠올렸다. 그는 직원들끼리 결혼하면 신혼 여행 풀코스를 쏘고, 햄버거 가게 분점을 내주겠다는 급조한 복지 제도를 언급하며 점수 따기에 들어갔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은 “그럼 내가 투자할테니 ‘우리 대형씨’ 분점 하나 내달라”며 연예계의 소문난 큰손답게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여기에 김병현은 김숙과 이대형이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료가 떨어졌다는 핑계로 마트에 심부름을 보냈다. 김병현의 작전대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던 두 사람은 의도치 않은 스킨십까지 하게 되면서 흡사 신혼 부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숙은 그동안 몸 관리를 하느라 과자를 못 먹었다는 이대형을 위해 마트 선반 위의 과자를 싹쓸이했고, 보호 본능을 발휘 자신이 차도 쪽으로 섰다. 이에 이대형은 “제가 아기가 된 것 같다”며 8세 연상 김숙의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누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 하지만 둘 사이에 핑크빛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던 중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자 김숙은 당황해 고개를 숙였다. 이대형도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고 해 그 인물이 대체 누구일지,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당나귀 귀’는 이날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 중국에 있는 ‘윗선’ 추적 중… “학부모에 1억 요구”

    중국에 있는 ‘윗선’ 추적 중… “학부모에 1억 요구”

    경찰, 韓 20대·中 30대 신원 확인배포 알바 1명은 보이스피싱 전력‘마약음료’ 원료 필로폰 판매책 검거 강남 학원가의 마약음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이라고 보고 범행을 꾸민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마약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넨 아르바이트생 4명 중 1명은 과거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음료를 제조·공급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20대 길모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한국 국적의 20대 이모씨와 범행에 가담한 중국 국적 30대 박모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이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일원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국제 공조수사와 함께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알고 지내던 길씨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마약음료 제조용 빈 병과 박스, 판촉물을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 길씨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판매한 중국 국적의 A씨는 이달 초 다른 마약 사건으로 검거됐는데 마약수사대의 접견 조사에서 이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별개의 마약 조직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나눠 준 아르바이트생 4명 중 한 명인 20대 김모씨는 이전에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했는데 피해 금액만 11건 2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활동 전력 때문에 마약음료 시음행사 아르바이트 자리도 제안받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김씨와 함께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 1명은 마약 성분이 든 사실을 모르고 1병씩 마셨다고 한다. 이렇게 알바생이 마신 2병과 시중에 유포된 18병을 제외한 80병 중 36병은 경찰이 수거했으나 44병은 지시를 받은 알바생이 폐기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협박받은 피해 학부모 7명 중 한 명은 1억원의 금품을 요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계기를 이용해 학부모 협박용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변조해 준 혐의를 받는 김모씨는 중국에 있는 여러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지시받고 변조 대가로 하루 1만원씩 챙긴 전문업자로 조사됐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것만 노트북 6대, USB(이동형 저장장치) 모뎀 97개, 휴대전화 유심 368개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추적한 결과 14건의 보이스피싱(피해액 1억원)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했다.
  • “개구리 먹는다” 동양인 비하에 영업방해까지…수난의 백종원

    “개구리 먹는다” 동양인 비하에 영업방해까지…수난의 백종원

    백종원이 현지인들과의 거리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영업을 접고 야시장을 떠나게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인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자본금 300만원을 가지고 150여개의 현지 노점과 경쟁하는 극한 과정이 전해졌다. 이날 첫 장사를 시작한 백종원은 불고기버거와 갈비탕으로 현지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장사 시작 1시간 만에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노점 전기가 끊어진 것이다. 백종원의 가게 남자 알바생은 “더 장사하면 안 된단다. 무슨 문제가 있다는데 나도 왜인지 모르겠다”라고 알렸다. 시장 측은 새 손님이 노점에 진입 못 하도록 노점 앞을 줄로 막아버리기까지 했다. 백종원은 “타의에 의해서 장사를 접을 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화가 많이 났지만 표정을 관리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더라. 이건 아니다 싶더라. 떠나더라도 이런 식으로 우습게 보이기 싫었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던 이유를 밝혔다.텃세로 생각했으나 전말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다. 모로코는 이슬람 율법에서 따라 ‘할랄’ 음식만 먹을 수 있다. 백종원과 직원들은 직접 구매한 할랄 식품과 현지 제품만 사용해 판매했다. 그러나 비이슬람교도인 동양인의 낯선 음식을 신뢰하지 않은 몇몇 손님들이 “이 사람들 개구리 먹는다던데”, “돼지고기야?”라는 의심과 함께 시장에 민원을 넣었던 것이었다. 야시장 측은 계속해서 민원이 제기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백종원 가게의 장사를 중단시켰다. 끝내 문을 닫아야만 했던 백종원은 “한국에 가고 싶더라”라면서도 “어떤 사고가 생겨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인데도 결국 끝을 보는 걸 나는 좋아해서”라고 도전을 이어가고자 했다. 12군데 가게에서 퇴짜를 맞은 끝에 제작진은 야시장을 대체할 가게를 빌리는 데 성공했다. 야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가게를 얻었으나 백종원에겐 큰 과제가 남아있었다. 바로 음식 가격이었다. 새로 자리 잡은 지역의 물가는 야시장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백종원은 가격 정하기가 까다로우니 한 가족을 가게로 초대해 음식 가격을 맞히면 음식값을 공짜로 해주겠다는 ‘퀴즈쇼’를 열었다. 손님들이 생각하는 적정가격을 찾아보려는 의도였고, 손님의 반응에 따라 메뉴 가격을 재조정했다. 이날 방송에선 여자 알바생 라밥이 출근하지 않는 사태도 전해졌다. 제작진은 “라밥이 가게 망한 줄 알고 잘린 줄 알다가”라면서 알바생이 뒤늦게 가게 이전을 알고 출근 중인 사실을 전했다. 현지인 알바생이 없는 상태에서 장사가 시작되자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애를 먹는 백종원, 이장우, 뱀뱀의 모습과 함께 한가한 가게의 모습이 그려지며 끝나지 않는 고난을 예고했다.
  • ‘십자가의 길’ 불참한 교황, 휠체어 움직이며 부활절 성야 미사 집전

    ‘십자가의 길’ 불참한 교황, 휠체어 움직이며 부활절 성야 미사 집전

    프란치스코 교황(86)이지난 7일(현지시간) 저녁 ‘십자가의 길’에 2013년 즉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가 다음날 밤 부활절 성야 미사를 집전하며 대중 앞에 다시 섰다.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교황은 로마 콜로세움 앞 광장에서 열린 ‘십자가의 길’ 예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바티칸 교황청은 갑자기 나빠진 날씨 탓에 교황이 불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 밤 늦게 휠체어를 타고 작은 촛불을 든 수십명의 추기경 및 다른 성직자들과 함께 8000여 신자들이 성 배드로 대성당에 도착했다. 부활절 성야 미사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목숨을 잃었다가 부활하고 선이 악을 이길 수 있다는 기독교 믿음을 반영하듯 동굴 속처럼 어둠에 싸였던 대성당이 갑자기 빛으로 환해지면서 시작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을 통해 신자들에게 새로워지라고 독려했다. 그는 “때때로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에, 그리고 영리하고 강한 자만이 앞서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차갑고 냉혹한 세상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데 지칠 수 있고, 어떤 때는 악의 힘 앞에 무력감을 느끼고 낙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에 만연한 계산과 무관심의 태도, 암적인 부정부패, 불의의 확산, 냉혹한 전쟁 등도 낙담의 원인”이라면서 “하지만 부활절은 우리가 패배감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며 희망을 가둬놓은 무덤의 돌을 굴리게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형제자매 여러분, 부활절의 힘은 실망과 불신의 모든 돌을 굴려버리라고 여러분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부활절 성야 미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신자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전통에 따라 알바니아와 미국, 나이지리아, 이탈리아, 베네수엘라에서 온 8명의 신자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시간 넘게 진행된 미사 중 때때로 기침을 하기도 했으나 체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는 9일 낮 수만 명의 신자가 참석하는 성 베드로 광장 부활절 미사를 집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황은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호흡기 감염 진단을 받았다가 지난 1일 호전돼 퇴원해 이튿날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미사를 거행했다.
  • 펩 “이제 호날두, 메시 반열”…‘괴물’ 홀란, 멀티골로 시즌 30호골, EPL 최다까지 4골

    펩 “이제 호날두, 메시 반열”…‘괴물’ 홀란, 멀티골로 시즌 30호골, EPL 최다까지 4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엘링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시즌 종료까지 9경기가 남은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까지 4골, 경신까지 5골을 남겨 놨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3 EPL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달 A매치는 물론, 리버풀과의 직전 경기에 결장했던 홀란은 피치에 복귀하자마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5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고,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에는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을 성공시켰다. 잭 그릴리시의 크로스가 왼쪽에서 올라오자 뒤로 물러서며 몸을 띄워 감각적인 슈팅을 꽂았다. 29호, 30호골을 기록한 홀란은 득점 순위에서 2위 해리 케인(23골)보다 7골 앞서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또 EPL 한시즌 최다골 신기록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EPL 한시즌 최다골은 1993-94시즌 앤디 콜(당시 뉴캐슬)과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당시 블랙번)가 각각 작성했다. 다만 이들의 기록은 한 시즌 42경기 체제에서 나온 것으로 지금과 같은 38경기 체제에 최다골은 2017~28시즌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의 32골이다. 홀란이 3골을 더 넣으면 살라, 5골을 더 넣으면 콜, 시어러의 기록을 뛰어 넘어 지존으로 우뚝 선다. 홀란은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30골을 넣는 등 경기당 1.1골을 넣고 있어 돌발 변수가 없다면 기록 경신은 따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우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놀라운 20년을 살아왔는데, 홀란이 이제 그 수준에 와 있다”고 치켜세웠다. 맨시티는 후반 13분 그릴리시, 후반 30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페널티킥 골을 더해 후반 27분 세쿠 마라가 1골을 만회한 사우샘프턴을 일축했다. 5연승한 맨시티는 21승4무4패를 기록, 승점 67을 쌓아 역전 우승의 불씨도 이어갔다. 선두 아스널(23승3무3패)과는 승점 5점 차다. 아스널 역시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데 오는 27일 맨시티 안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공무원 합격해도 편의점 알바보다 돈 못번다고?…노량진 떠나는 공시생[취중생]

    공무원 합격해도 편의점 알바보다 돈 못번다고?…노량진 떠나는 공시생[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7일 찾은 서울 동작구 만양로에서는 ‘노량진 고시촌’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군데군데 철문을 굳게 내린 고시원을 볼 수 있었다. 2019년 걸어둔 ‘합격 축하’ 현수막을 그대로 둔 독서실도 있었다. 15년 동안 노량진 고시촌을 지킨 한솔고시원도 다음 달이면 사라진다. 공시생(공무원 시험준비생)이 줄면서 건물을 허물고 대신 직장인도 살 수 있는 빌라를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솔고시원을 운영하던 김명숙(79)씨는 “온라인 강의가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는 노량진이라는 등식이 깨졌다”며 “예전엔 9급 공무원이나 임용고시 준비생이 많았는데, 지금 노량진에 남은 건 경찰이나 소방 준비생 정도”라고 했다. 노량진에서 만난 김모(72)씨도 “이전엔 독서실 좌석 100개가 꽉 찼는데, 지금은 30명 정도만 꾸준히 온다”면서 “고시원 150실 중 90실은 공실이라 전기요금이 올라도 손님이 나갈까 봐 월세도 못 올린다”고 토로했다.도심 곳곳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으로 3년 만에 활기를 띠고 있지만, 노량진 거리는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컵밥 거리는 절반가량 문을 닫았고, 식당들도 ‘임대’나 ‘휴점’을 내걸었다. 그나마 영업 중인 가게들은 코로나19 유행이 매서울 때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했다. 아들과 도시락을 파는 유모(71)씨는 “2021년에는 하루에 160~170명은 왔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50개를 팔았다”면서 “평일에도 70~90명만 온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노량진 일대에서 30년간 요식업을 한 조모(55)씨의 가게도 매출이 반토막 났다. 조씨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수험생들이 ‘노량진에 안 가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는 걸 느낀 것 같다”면서 “다른 상권과 달리 노량진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9급 경쟁률 ‘31년 만에 최저’…“실질임금 하락” 공시생 감소는 노량진만의 일이 아니다.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2011년 93.3대 1에 달하던 9급 공무원 경쟁률은 올해 22.8대 1로 떨어졌다.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지원자는 12만 2000명대로 줄었다. 민간과 공직 간 보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공무원 준비는 점차 ‘가성비가 떨어지는 일’로 여겨졌다. 오랜 수험 생활 끝에 합격의 문턱을 넘은 이들조차 박봉을 받고 고된 일에 시달리는 걸 본 수험생들은 노량진을 떠났다. 인사혁신처의 ‘민관 보수수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04년 95.9%이던 민간 대비 공무원 임금은 2022년 82.3%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량진에선 “공무원 시급은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컵밥 거리에서 17년째 컵밥을 파는 60대 김모씨는 “밥을 먹으면서 학생들이 ‘공무원 합격을 해도 돈은 편의점 알바보다 못 번다’고 푸념한다”고 했다. 이는 한국노총이 분석한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2018년 9급 1호봉(144만 8800원)은 최저임금(157만 3770원)보다 12만 4970원 낮았다. 올해 9급 1호봉은 177만 800원으로 최저임금(201만 580원)과 23만 9780원 차이가 난다. 2015년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연 연금 개혁이 이뤄지면서 2016년 이후 입직하는 공무원에겐 연금마저 장점이 아니다. 경찰을 준비하는 조성진(26)씨는 “예전엔 1000명 정원인 현장 강의을 들으려 오전 6시부터 학원 앞에 줄을 섰다는데 지금은 500명 정도만 현장 강의를 듣는다”면서 “물가는 오르는데 연봉은 그대로니 이러다가 ‘나중에 연금도 못 받는 게 아니냐’는 농담도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채용 감소로 포기도… 선발 안하기 전 합격해야” 공무원 채용 규모도 줄어들고 있어 공시생들은 하루 빨리 노량진 고시촌을 떠나는 걸 목표로 삼는다.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은 지난해(6819명)보다 423명 감소한 6396명이다. 검찰직을 준비 중인 대학생 김모(24)씨는 “예전엔 과에서 한 학번에 100명이 검찰이나 법원직 공무원을 준비했다는데 지금은 절반 수준”이라면서 “처우가 좋지 않다 보니 공부를 그만둔 친구가 많지만 검찰·법원직 선발 인원이 줄어들기 전에 합격하기 위해 휴학을 했다”고 전했다. 교육행정직을 준비하는 주모(23)씨는 “강사들은 ‘노량진이 비상’이라고 한다”면서 “학원도 없어지는 걸 보면 마음이 급해진다”고 했다. 중등 임용을 준비하는 대학생 김모(24)씨도 “인구 감소로 교사 채용이 줄고 있다”면서 “‘내년이 지나면 선발 인원이 없을 수 있다. 올해를 목표로 끝내라’라는 강사의 말처럼 빨리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
  • “대중 곁으로 세계 속으로… 발랄하고 실험적인 K문학 플랫폼 만들 것”[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대중 곁으로 세계 속으로… 발랄하고 실험적인 K문학 플랫폼 만들 것”[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여성에 대한 억압과 페미니즘에 천착하는 시인은 많다. 형식과 내용에서의 시적 실험과 도전으로 고뇌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는 시인들 또한 많다. 이러한 번뇌와 영광이 1969년 등단해 반세기를 훌쩍 넘긴 시력(詩歷)을 가진 시인의 몫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신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그는 젊은 뭇 시인들에게 극복의 대상이 돼 가고 있다. 웅숭깊은 사유 체계에 일상 속 존재로서 여성의 욕망을 시어로 덧입힌 시인 문정희(76)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립한국문학관장을 맡아 한국문학의 체계적 정리와 보전, 전시 등을 통해 대중적 접점을 확대하는 데 공들이고 있다.“한국문학의 시각과 방향은 궁극적으로 세계문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문학을 빼면 세계문학이 허전해질 정도로 위상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지요.” 지난달 27일 ‘문정희 시인길’이 있는 서울 삼성동 경기고 앞에서 문 관장을 만났다. 그의 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알바니아어, 히브리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됐고, 외국에서만 시집 14권이 출간됐다. 덕분에 세계 곳곳을 다니며 강연할 일도 많았다. 그는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봤던, 문학을 멋지게 분류하는 방식과 체계 등을 우리 문학으로서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문학은 세계문학에서 여전히 변방에 가깝다. 문 관장이야 꽤 주목받는 시인이지만 여전히 세계 문단에서 이름 석 자로 통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우리 문학의 가능성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몇 년 전 그는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93)와 함께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난징에서 강연과 시낭송회를 한 뒤 중국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함께 자리한 아도니스야말로 매년 단골손님처럼 노벨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인이다. 문 관장은 그때까지 중국어로 번역된 자신의 시집도 없었다. 한국문학의 중국어 번역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기도 하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겠거니 했는데 한 대학생이 그 자리에서 자신의 시 ‘공항에서 쓸 편지’를 중국어로 낭송했고 이후 질문이 이어졌다. 여러 질문 중 “한국의 젊은 시인으로는 어떤 이들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는 숨도 쉬지 않고 즉각 “나보다 젊은 시인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자신이 54년 동안 구축해 온 시 세계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난다. 문 관장은 “내 자랑처럼 얘기했지만 한국문학이 우리의 인식보다 위상이 높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시인의 삶보다 ‘문학 행정가’의 삶에 가깝다. 문 관장이 맡고 있는 국립한국문학관은 아직 ‘실체’가 없다. 한국문학관은 올가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17명 정도의 직원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건만 당장 문학관으로서의 건물이 없으니 많은 시민에게 존재감을 보여 주기가 쉽지 않다. 그는 만남 중에도 사무국 직원들의 전화를 연신 받았다. “건축 관련한 공정을 차질 없이 잘 챙기는 게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문학 관련 작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종 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집대성해 보관하고 다시 분류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면서 “돌아가신 하동호 공주대 교수, 김윤식 서울대 교수, 일본의 오무라 마쓰오 와세다대 교수 등이 평생에 걸쳐 모은 컬렉션은 한국문학과 관련해 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어 보전 및 정리 작업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의 한국문학 전공자인 오무라 교수는 지난해 말 9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로 한국을 찾아 문 관장을 만났다. 그는 자신이 가진 한국문학 관련 자료를 모두 기증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자마자 안타깝게 별세했다. 문 관장이 한국문학가를 대표해 정성 가득한 부의를 보냈음은 물론이었다. 이 밖에도 문학평론가 김용직, 조연현을 비롯해 소설가 이문구, 최인훈 등이 생전에 모았던 주요 자료를 문학관에 기증하기로 해 한국문학을 더욱 풍성하게 일궈 낼 예정이다. “이분들의 기증으로 문학관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문학을 떠받친 기둥으로서 기억될 수 있도록 문학관 내부에 기둥을 세워 볼까 하지요. 궁극적으로는 시대와 현실과 엉켜 지낸 한국문학이 품고 있는 영광과 상처, 얼룩도 모두 안고 가야죠. 뛰어난 이도, 가여운 이도 모두 우리 문학의 자산입니다.” 시인 서정주(1915~2000)가 대표적인 사례다. 문학의 절대 경지에 올랐음에도 친일과 군사정권 시절의 얼룩진 행적은 그를 뛰어난 시인으로만 기억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섣불리 복원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서정주 외에도 친일의 그늘이 드리워진 작가가 적지 않다. 한국문학관이 올해 준비하고 있는 기획전에서도 여전히 고민의 대상으로 남겨진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말 한국문학관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촌, 북촌을 근거지 삼아 활동했던 근현대 대표 문인들의 전시회를 가졌다.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등의 작품과 초상 등을 비롯해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 등이 전시됐다. 우여곡절 끝에 전면 개방한 청와대가 문학의 공간이 되면서 3주 동안 64만명이 찾은 성대한 문학전이 됐다. ‘지금, 여기’를 사는 시인으로서 현실과 어떤 형태로든 교류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 또한 문학의 힘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자 했다. 실제 문 관장 역시 크고 작은 형태로 구체적인 현실과의 관계가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쓴 ‘이별 이후’는 생때같은 어린 죽음에 대한 어른으로서, 부모로서의 추념을 담았지만 그 슬픔이 쉬 달래질 수는 없다. 1주기 때 ‘봄도 저만치 피멍으로 피어 있다. 호곡! 온몸으로 온 심장으로’라는 추모시를 써야만 했다. 청와대 북악산 뒷길이 완전히 열린 지난해 5월 10일 낭송된 축시 ‘여기, 길 하나가 일어서고 있다’ 역시 문 관장의 작품이다. ‘여기 길 하나가 푸르게 일어서고 있다/역사의 소용돌이를 지켜본/우리들의 그리움 하나가/우리들의 소슬한 자유 하나가/상징처럼 돌아와/다시 길이 되어 일어서고 있다’고 노래했다. 더이상 막힘도 가려짐도 없이 열린 새로운 길에 대한 그의 감회가 조금은 남달랐으리라. 과거 군부정권과 얽힌 인연도 있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정치가들도 시를 좀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군인 출신 대통령이 저녁 초대를 한 날/청와대 뜰로 들어가는/신분증 번호를 대다 말고/나는 그만 돌아서 버렸다’로 시작하는 그의 시 ‘초대받은 시인’은 과거 청와대 초청을 거절했던 사연을 담았다. 문 관장은 노벨문학상과 관련해 우리 안에 응어리진 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문학은 노벨문학상에 대한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문학은 문화와 정신의 심장과도 같은 것인데 억지로 빨리 뛰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K컬처라고 부르며 수익 얼마, 판매량 얼마, 무슨 상 수상 등 숫자나 외형적 성과에 연연한다고 되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집 한 권, 소설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으면서 노벨문학상 소식만 기다리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문학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국가대표를 보내 국가 간 경쟁을 하는 식이 아니다”라고 지적을 이어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른 시간 안에 누군가 한 번은 노벨문학상을 반드시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예컨대 오르한 파무크가 있었기에 세계가 터키 문학을 주목하게 된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적인 견해를 밝혔다. “발랄하고 실험적인 우리 문학에 대한 세계의 주목이 분명히 있다”면서 “세계문학 속 한국문학은 그렇게 꿀릴 것이 없다”고 했다. 전국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문학관이 120개에 이른다. 우리 문학이 이룬 위대한 성취의 실핏줄과 같은 존재들이다. 실체를 드러내기 전까지 국립한국문학관의 몫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앞으로 국립한국문학관이 본격화되면 그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문학의 플랫폼으로서 곳곳에 산재한 문학 자료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서로 연계하면서 문학관이 더욱 건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 엘링 홀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으나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제압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1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이후 네 골을 몰아쳐 4-1 대승을 거뒀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시가 각각 1골1도움으로 활약했다. A매치 기간에 노르웨이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팀에 복귀해 재활 중인 홀란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10분 뒤 훌리안 알바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분 더브라위너, 8분 일카이 귄도안, 29분 그릴리시가 연속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시티(20승4무4패)는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2일 새벽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은 선두 아스널(23승3무3패)과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2연패한 리버풀은 8위(12승6무9패·42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7연승을 질주,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스널은 홈 경기에서 전반 35분 제주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리즈의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 벤 화이트, 후반 10분 제주스의 득점으로 3-0으로 앞선 아스널은 후반 3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8분 뒤 그라니트 자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근무 중 남친 포옹·뽀뽀한 편의점 알바…“업무방해죄 아냐”

    근무 중 남친 포옹·뽀뽀한 편의점 알바…“업무방해죄 아냐”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남자친구와 애정행각을 벌여 점주의 분노를 샀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관악구의 한 편의점 점주가 제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여성 아르바이트생 A씨가 편의점 내부에서 한 남성을 껴안고 뽀뽀하는 낯 뜨거운 장면이 담겼다. A씨는 몸이 안 좋아 며칠간 자리를 비우게 된 점주 대신 일하게 된 대체 근무자였다. 점주는 며칠 뒤 가게로 복귀한 뒤 오는 손님마다 여성 아르바이트생에 대해 ‘인사도 안한다’, ‘대꾸도 안한다’는 등 한마디씩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CCTV를 확인했다. A씨와 남자친구의 애정 표현은 3일간 지속됐고, 손님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A씨의 남자친구는 CCTV 위치를 확인한 후 A씨와 사각지대로 가서 5분 넘게 나타나지 않기도 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와서 반가워서 그랬다”면서도 사장에게 나중에는 문자로 “적당히 좀 하시라. 왜 그러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점주는 “다른 점주들도 피해를 볼까봐 CCTV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점주는 업무방해죄 등 처벌도 고려하고 있지만, 적용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지훈 변호사는 “업무방해죄는 허위사실 유포나 속임수 위계를 쓰거나 위력을 행사할 때 등에만 적용된다.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근무 태만으로 내부적 징계 등은 가능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 “전도연 선긋기에 나도 당했다” 김태균 폭로

    “전도연 선긋기에 나도 당했다” 김태균 폭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재석과 배우 전도연의 ‘서울예대 동기’ 추억에 컬투 김태균도 사연을 보탰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에서는 DJ 김태균이 대학 동기인 전도연과 유재석을 언급했다. 김태균은 “‘유퀴즈’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고 한다. 전도연씨가 나왔는데 제가 유재석·전도연과 과 동기다. 당시 유재석씨가 매일 학교 근처에서 놀고, 저는 호프집에서 알바하고 유재석씨가 놀러와 도와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맨날 베짱이처럼 노래하고 족구하는 게 일상이었다. 전도연씨는 그걸 보고 베짱이라고 생각을 했나 보다. 그때 전도연씨는 학창시절에 데뷔해서 바빴다. 학교는 왔던 걸로 기억한다. 같은 강좌는 아니었다. 전도연씨가 어렸을 때랑 얼굴이 비슷하다”고 추억했다. 김태균은 “유재석씨가 ‘도연아, 도연아’라고 하니까 (전도연씨가) ‘우리가 그때 친했었나요?’라고 했다고 한다”면서 “민망했을 것”이라며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김태균은 “(전도연씨가) 예전에 컬투쇼에 영화 홍보차 나온 적 있다. ‘제 동기 도연이가 나옵니다’라고 예고했을 것 아니냐. 생방송에 나왔는데 반가워하니 ‘우리가 그때 친했었나요?’라고 똑같은 얘기를 했다. 재석이도 똑같이 (선긋기) 당했다”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전도연은 대학 때 누구와 친했냐’고 묻자 김태균은 “연예인들은 아니고 같은 강의 들은 여자 동기들과 친했다. 요즘도 한번씩 모이더라. 남자 동기 중엔 여러분도 아는 리마리오(이상훈)와 친한 걸로 아는데 둘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른다. 또 ‘우리가 친했었나요?’가 될 수도 있다”며 웃음을 이어갔다.
  • 경찰, 대포통장·번호 변작 중계기 등 보이스피싱 동원 범행수단 특별 단속

    경찰, 대포통장·번호 변작 중계기 등 보이스피싱 동원 범행수단 특별 단속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동원되는 각종 범죄 수단을 특별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통신 금융사기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 전기통신 장비를 이용해 피해자를 속여 재산을 가로채는 범죄다. 보이스피싱을 포함해 파밍 사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범죄에 동원되는 주요 수단은 대포통장, 대포폰,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불법 환전 등 각종 자금세탁 행위, 악성 앱 제작·유포, 개인정보 유출·유통, 각종 미끼 문자·자동 응답 전화 발송, 대포계정 생성 등이다. 경찰은 최근 불법 환전 대신 가상자산이나 현물, 상품권 등으로 자금을 세탁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분야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기존에는 고수익·꿀 알바 등을 빙자해 명의를 받아내고 이를 범행 수단 생성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데이팅 앱에서 호감을 느낀 척 접근해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거나 ‘급전을 대출해 주겠다’라며 명의를 넘겨 달라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대규모·조직적 범행에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외국에 있는 조직원도 수사하고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절차를 밟아 범죄수익을 적극 환수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속 대상 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1억원의 검거보상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 “푸틴 해임되면 중국으로 도망…시진핑과 협상했을 것” [우크라 전쟁]

    “푸틴 해임되면 중국으로 도망…시진핑과 협상했을 것” [우크라 전쟁]

    국제형사재판소(이하 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전격 발부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이 권력을 잃고 체포가 된다면 중국에 몸을 숨길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ICC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강제 불법 이주시키는 등 전쟁 범죄 혐의를 적용해 푸틴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공교롭게도 ICC가 체포 영장을 발부한 당일,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후 여린 정상회담에서 서로를 ‘친구’라고 칭하며 연대를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27일 트위터에 “지난주 중러 정상회담에서 푸틴과 시진핑 사이의 주요 협상 주제 중 하나가 푸틴이 권력을 잃을 경우 그의 개인 안전 보장, 중국에 마련될 은신처, ICC 체포 영장에 대한 실행 여부 등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이 권력을 잃고 해임될 경우, 러시아가 중국과 송환 금지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푸틴이 중국으로 탈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당국은 개전 이후 언론의 자유를 극도로 제한해 대중의 반대 여론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러시아 안팎에서 푸틴의 지도력에 대한 불만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일부 서방 국가와 언론은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군사적으로 실패했으며, 러시아 내부에서 국가의 보다 강경한 전쟁을 주장하는 세력 사이에서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푸틴에게) 불만을 가진 세력의 분노는 현재 전쟁을 직접 책임지는 러시아 장군들에게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민간용병그룹인) 바그너 그룹의 대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나 체첸 독재자 람잔 카디로프 등 다른 군사 지도자들은 전쟁의 진행 상황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의 전쟁 실적이 계속 떨어지고, 러시아 엘리트 사이의 불만이 ‘끓는점’에 도달하면,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 내부나 기회를 노리는 다른 집단에서 반란이 도모될 수 있다”면서 “이것은 푸틴이 권위를 행사할 위치에서 제거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푸틴이 실각하고 탈출하는 경우, 그는 국내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할 가능성이 높으며, (우크라이나 내부장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시진핑과의 이번 거래는 중국이 푸틴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라는 것을 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ICC 비회원국으로서 ICC 체포 영장을 실행할 의무가 없다. 중국은 ICC와 서방국가 보란 듯 지난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연내 중국 방문을 희망한다”며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러시아 “푸틴 실제로 체포되면 전쟁 선포라 간주할 것” 러시아는 ICC의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또다시 핵무기 카드를 들어 위협했다. ICC가 체포 영장을 발부한 뒤 마르코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은 “독일은 ICC의 결정을 이행해야 하며, 만약 푸틴이 독일에 도착한다면 그를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은 23일 이라면서 “핵보유국(러시아)의 지도자가 독일을 방문한 뒤 체포되는 것을 상상해보라”라며 “독일이나 다른 국가가 푸틴 대통령을 체포한다면, 로켓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독일 연방 의회와 총리실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특히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실제 체포된다면) 이것이 개전의 원인 및 선전 포고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독일 법무장관은) 알고 있을까”라며 “ICC의 (푸틴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결정은 서방국가와 러시아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남아공에서 체포할 수 있을 체포할 수 있을까 한편, ICC가 발부한 체포 영장에 따라 푸틴 대통려이 체포되려면 러시아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했기 때문에 협조 의무가 없다. 러시아 내부에서 푸틴 대통령이 ICC 체포 영장에 의해 구금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다만 이번 영장 발부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발을 딛는 ICC 회원국은 123개국은 피의자 구금 및 이송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푸틴 대통령이 ICC 회원국에 발을 딛는 순간 합법적인 체포 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실제로 집행될지 여부는 이르면 오는 8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는 8월 브릭스(브라질·인도·러시아·중국·남아공 5개국 협의체)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대했다. 남아공은 ICC 회원국으로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국제법상 의무가 있다.  그러나 남아공은 대화를 통한 전쟁 종식을 주장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데에 동참하기를 거부해 온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 채택에도 기권했다.  게다가 남아공은 과거에도 ICC의 체포 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를 거부한 전력이 있다. ICC가 체포 영장을 발부한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2015년 남아공에서 열린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남아공은 알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하지 않았다.
  • “푸틴 체포되면 독일에 ‘핵미사일’ 날릴 것”…러시아, 양심없는 협박

    “푸틴 체포되면 독일에 ‘핵미사일’ 날릴 것”…러시아, 양심없는 협박

    국제형사재판소(이하 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전격 발부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ICC의 푸틴 체포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이를 전쟁 선포로 간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ICC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강제 불법 이주시키는 등 전쟁 범죄 혐의를 적용해 푸틴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마르코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은 “독일은 ICC의 결정을 이행해야 하며, 만약 푸틴이 독일에 도착한다면 그를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은 23일 이라면서 “핵보유국(러시아)의 지도자가 독일을 방문한 뒤 체포되는 것을 상상해보라”라며 “독일이나 다른 국가가 푸틴 대통령을 체포한다면, 로켓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독일 연방 의회와 총리실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특히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실제 체포된다면) 이것이 개전의 원인 및 선전 포고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독일 법무장관은) 알고 있을까”라며 “ICC의 (푸틴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결정은 서방국가와 러시아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일부다. 지정학적 이유와 역사의 흐름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걸 오랫동안 용인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국경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을 뿐”이라면서 침공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 남아공에서 체포할 수 있을 체포할 수 있을까 푸틴이 ICC가 발부한 체포 영장에 따라 체포되려면 러시아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했기 때문에 협조 의무가 없다. 러시아 내부에서 푸틴이 체포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다만 이번 영장 발부에 따라 푸틴이 발을 딛는 ICC 회원국은 123개국은 피의자 구금 및 이송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푸틴이 ICC 회원국에 발을 딛는 순간 합법적인 체포 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  푸틴에 대한 체포 영장이 실제로 집행될지 여부는 이르면 오는 8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는 8월 브릭스(브라질·인도·러시아·중국·남아공 5개국 협의체) 정상회의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했다. 남아공은 ICC 회원국으로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국제법상 의무가 있다.  그러나 남아공은 대화를 통한 전쟁 종식을 주장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데에 동참하기를 거부해 온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 채택에도 기권했다.  게다가 남아공은 과거에도 ICC의 체포 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를 거부한 전력이 있다. ICC가 체포 영장을 발부한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2015년 남아공에서 열린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남아공은 알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하지 않았다.
  • 이도현 “발달장애 동생 생각하면 울컥”

    이도현 “발달장애 동생 생각하면 울컥”

    ‘더 글로리’ 이도현이 드라마 흥행으로 20대 남자 배우 캐스팅 1위에 오른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한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해 드라마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김은숙 작가 및 송혜교 등 배우들과의 호흡 등을 공개했다. 배우 7년차. 농구선수를 꿈꾸던 소년은 연기자로 장래희망을 잡았고 재수 끝에 중대 연영과를 입학했다. 농구 잘하는 과대표로 활약했던 이도현은 “대학생때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것이다. 동기들이 잘못한 일을 과대가 계속 대신 혼나다보니 힘들어서 동기들 앞에서 칠판을 때린 적이 있었다. 여자 후배들은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발달장애인 동생을 떠올리며 “남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라서 그 아이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 생각한다. 울컥하는 부분이 되게 많다. 동생이 친구가 없다보니까 부모님이 케어를 해주셔야 하는데 촬영 끝나면 오래 같이 놀아주려구요. 순수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인데 저도 동생이랑 있으면 허물이 벗겨지는 느낌이다. 정말 귀엽고 고집세고 먹는거 좋아하고 거짓말 못하는 아이. 많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는 지난해에 가족들을 위해 집을 마련했다. 이도현은 “아직 전세집이긴 하다. 20년을 한 집에서 살았는데 그 집을 나오게 됐다. 창문이 커지고 환기가 잘되는 좀 큰 집으로 이사했다. 부모님 얼굴이 좀 폈고 주름이 없어졌다. 촬영 중간에 큰 돈을 입금하는데 손이 떨리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내 수입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니 나 혼자 일하는게 소원인데 부모님이 일을 놓지 않으신다”며 “처음 신문배달도 부모님 일을 같이 하면서 알바를 한 것이다. 당시 받은 월급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