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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군청 홈피서 보고 취업했는데…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구직자

    [단독] 군청 홈피서 보고 취업했는데…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구직자

    군청 홈페이지 구인 정보 게시판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보고 부동산 현장 실사 일을 하게 된 A씨는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A씨에게 지시를 내린 담당자는 각종 부동산 사진 촬영과 함께 카드사 대행 업무라면서 현금 받아 오는 일을 맡겼다. A씨는 1일 “월급날이 되자 연락이 끊겼다”면서 “이후 수사가 시작되면서 카드사 대행 업무가 아니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전달하는 일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선별된 업체라 여겼는데 속았다” 채용 플랫폼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게시판에도 정상적인 채용 공고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아르바이트 공고가 무차별적으로 게재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구직자들은 지자체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인 만큼 선별된 업체라고 여겨 별다른 의심 없이 업체에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나 자유게시판 등은 사전·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범죄자들이 교묘히 파고든 것이다. 지난 9월에도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의 자유게시판에 “주변 시설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는 시장조사 보조 업무를 한다”는 채용 공고가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됐다. 이미 같은 공고를 보고 현금 수거책으로 동원됐던 B씨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지만 채용 공고가 삭제되는 등의 별도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B씨는 부동산 현장 답사를 주로 했고 간혹 현금을 받아 오거나 다른 곳에 송금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공고 낸 ‘몸통’ 못 잡고 구직자 처벌 강신하 법무법인 상록 변호사는 “채용 플랫폼이나 여러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 공고를 경찰에 신고해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공고를 보고 범죄에 동원된 이들만 처벌하기보다는 공고를 올리는 이들에 대한 수사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명이나 차명을 쓰는 경우가 많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면 면접을 보지 않거나 짧은 시간에 고수익을 올린다는 내용이 있다면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불황에 직장 잃고 인건비 겁나…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늘었다

    불황에 직장 잃고 인건비 겁나…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늘었다

    고물가와 고임금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두지 않고 ‘1인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15년 만에 최대 규모인 43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나 홀로 사장님’은 50대 이상에서 9만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나 장애가 없지만 쉬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15~29세)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 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만 8000명 증가한 672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임금 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뜻한다. 비임금근로자는 늘었지만 임금근로자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보다 3만 4000명 늘어난 437만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455만 8000명) 이후 가장 많다.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나 홀로 사장님’은 2018년 이후 5년째 증가세다.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4만 5000명이 늘었던 20~30대 ‘청년 사장님’은 올해 1만 4000명 감소한 반면 지난해 2만명 줄었던 50대 ‘중년 사장님’은 올해 5만 2000명 늘었다. 60세 이상 나 홀로 자영업자는 지난해 8만 8000명에 이어 올해도 3만 5000명 증가했다. 50대 이상 중장년 나 홀로 사장님이 지난해보다 8만 7000명 늘어난 셈이다. 불황과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퇴사하는 중년이 늘었고, 이들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자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남성을 중심으로 택시나 택배업 등 자영업으로 넘어가는 50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20~30대 나 홀로 자영업자가 줄어든 건 코로나 시기 급증했던 라이더가 빠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3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상태는 가사(36.5%), 재학·수강(20.4%), 연로(15.6%), 쉬었음(14.4%) 순이다.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8만 3000명 늘어난 232만 2000명이었다. 통계청은 이번에 처음으로 ‘왜 쉬었는지’ 이유를 물었다. 15~29세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32.5%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가 없어서’도 7.3%로 집계됐다.
  • 플럿코 방지?…프로야구, ‘6주 단기 알바’ 외국인 제도 도입

    플럿코 방지?…프로야구, ‘6주 단기 알바’ 외국인 제도 도입

    KBO리그도 프로농구처럼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부상 진단을 받았을 때 대체 선수 영입이 가능해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시즌부터 외국인 선수가 시즌 중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을 때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각 구단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가 부상을 입고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 재활 명단에 올린 뒤 복귀 시까지 단기 계약을 체결한 대체 선수가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올해까진 계약 해지 후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등록해야 경기에 내보낼 수 있었다. 재활 선수로 등록되면 6주가 지나야 리그에 복귀할 수 있고, 대체 외국인 선수는 다른 선수와 교체(등록 횟수 1회 차감)하거나 웨이버를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대체 외국인선수의 고용 비용은 기존 교체와 같이 1개월 최대 10만 달러로 제한된다. KBO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즉각적인 선수 수급의 어려움과 구단 간 전력 불균형 현상이 지속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 조인성표 김밥·대게라면 인기 폭발… “하얗게 불태웠다”

    조인성표 김밥·대게라면 인기 폭발… “하얗게 불태웠다”

    ‘어쩌다 사장3’에서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미국 한인 마트 영업을 시작한다. 이들은 낯선 계산 시스템과 예상을 뛰어넘는 업무 폭탄에 혼이 쏙 빠진다. 이에 이들의 첫 영업 현장은 어땠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우당탕 한인 마트 영업 첫날이 공개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오픈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님이 찾아오고, ‘차사장’ 차태현이 영어 듣기평가 시험을 보듯 귀를 쫑긋 세우고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낯선 시스템과 영어의 연속 공격은 사장 경력 3년 차 차태현도 넉 다운시킨다. 줄을 서 있던 한 손님이 던진 “투 레이트(Too Late)!”라는 한 마디가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아세아 마켓’의 특산품인 김밥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통역 담당’ 한효주는 계산대와 주방을 오가며 분주해진다. 김밥 주문이 밀리는 것은 물론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자 임주환, 윤경호와 함께 ‘조셰프’ 조인성도 팔을 걷어붙인다. 점심 메뉴인 대게 라면 재료를 준비하다가도 김밥 소리가 들리면 김밥 공장으로 출동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당시의 긴박함을 전해준다. 이날 처음 개시한 조인성의 대게 라면 또한 불티나게 팔린다.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어 자리를 가득 채우고, 김밥 싸고 대게 라면 끓이느라 이래저래 쉴 틈 없는 조인성은 “하얗게 불태웠다”며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 첫 오픈과 함께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손님들과 업무들 속에서 눈코 뜰 새 없는 ‘사장즈’와 ‘알바즈’가 무사히 첫 영업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 “전화 대신 카톡 안 되나요”…MZ세대 10명 중 4명 ‘콜포비아’ 경험

    “전화 대신 카톡 안 되나요”…MZ세대 10명 중 4명 ‘콜포비아’ 경험

    MZ세대 10명 중 3명은 전화 통화에 불안감을 느끼는 일명 ‘콜 포비아’(Call Phobia)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14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이들은 35.6%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29.9%)보다 5.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콜 포비아’는 전화 통화를 할 때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심할 경우 전화벨이 울리는 것만으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MZ세대가 전화 통화의 어려움으로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생각을 정리할 틈 없이 바로 대답해야 하는 점(60.0%, 복수응답)’ 이었다. 이어 ▲생각한 바를 제대로 말하지 못할 것이 걱정돼서(55.9%) ▲문자, 메시지 등 비대면 소통이 훨씬 익숙해서(51.6%)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 것이 걱정돼서(29.5%) ▲할 말이 떨어졌을 때 침묵이 불안해서(24.2%) 등도 전화가 어려운 이유로 꼽았다. ‘콜 포비아’를 겪는 MZ세대가 호소하는 주된 증상은 ‘전화를 받기 전 느끼는 높은 긴장감과 불안(64.0%)’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전화 통화 시 앞으로 할 말이나 했던 말을 크게 걱정된다’(47.8%)거나 ‘전화 통화 시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 신체 변화(22.0%)’를 ‘콜 포비아’의 증상으로 들었다. 응답자들은 ‘지원, 면접 등 구직 관련 전화를 할 때’(72.8%) 두려움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그 뒤로는 ▲직장 상사, 거래처 등 업무상 전화를 할 때(60.4%) ▲제품, 서비스 등 문의 전화를 할 때(44.5%) ▲예약 접수, 취소 전화를 할 때(39.2%) ▲배달 주문 접수, 취소 전화를 할 때(34.3%) 등의 순이었다. ‘콜 포비아’ 대처 방법으로는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받지 않기(39.2%)’가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전화 통화를 최소화하고 이메일, 문자 위주로 소통(28.8%) ▲전화 통화를 하기 전 미리 대본 작성(2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은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텍스트 소통’이었다. 이를 선택한 응답자는 70.7%로, 지난해 조사(61.4%)보다 크게 올랐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75.9%)이 텍스트 중심의 소통 방식을 더 높은 비율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DB는 선두, 소노는 최하위…‘로슨 효과’로 뒤집힌 KBL 판도

    DB는 선두, 소노는 최하위…‘로슨 효과’로 뒤집힌 KBL 판도

    디드릭 로슨 효과로 KBL 순위의 판도가 뒤집혔다. 지난 시즌 7위로 봄 농구 무대에 초대받지 못한 원주 DB는 단독 선두에 올랐고, ‘감동 농구’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고양 소노(지난 시즌 팀 이름은 캐롯)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로슨을 앞세운 DB의 2023~24시즌 초반 돌풍이 거세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는데, 그 중심엔 35득점 8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한 로슨이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로슨의 손끝은 뜨거웠다. 엔드 라인 밖에서 건넨 이선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팀 첫 득점을 올린 로슨은 내외곽 가리지 않고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고, 바깥으로 내주는 패스로 동료들의 3점 슛을 지원했다.진가는 후반 승부처에 나왔다. 21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턱 밑 추격을 허용한 4쿼터 막판, 로슨은 이두원과 패리스 배스 사이를 뚫어내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 1개를 넣었고, 강상재의 공격 리바운드로 되찾은 기회를 미들슛으로 살렸다. 이어 하윤기를 앞에 두고 결정적인 스텝 백 3점 슛을 꽂아 kt의 전의를 꺾었다. 무릎을 다친 개리슨 브룩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홀로 승리로 일군 로슨은 올 시즌 4경기 31.25득점(전체 3위), 5도움(6위), 8.50리바운드(6위)를 기록하며 팀을 단독 선두에 올려놨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이타적인데 자신의 공격도 살릴 줄 안다”며 “인성도 좋아서 팀 내 신뢰도가 높다. 국내 선수들이 로슨에게 많이 배워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반면 소노는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개막과 함께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모기업이 KBL에서 제명된 후 팀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로슨과의 재계약이 틀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달 20일 창단식에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신경 쓰지 못할 때 DB와 계약했다”며 “함께 했으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로슨은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가운데서도 평균 18.73득점(3위), 9.53리바운드(7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25.4득점 13.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4경기를 치른 소노는 리그 전체 팀 도움 8위(15.5개) 리바운드 10위(31개)로 공수 모두 고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경기가 끝나고 “로슨은 공격, 리바운드뿐 아니라 패스도 할 줄 아는 KBL 최고의 선수다. 국내 선수 기량도 뛰어난 DB의 김주성 감독은 운이 좋다”며 “우리 선수들이 로슨과 하는 농구에 익숙해져 있다. 예전처럼 패스가 오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로슨·알바노 54점 합작… 원주DB 승률 100%

    로슨·알바노 54점 합작… 원주DB 승률 100%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개막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3~24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물리쳤다.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왼쪽·35점·3점슛 5개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오른쪽·19점)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는 2옵션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가 무릎 연골 이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전천후 외인’ 로슨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무릎 부상 중인 에이스 두경민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DB의 연승은 더욱 놀랍다. 1990년대 말 중앙대에서 트윈 타워를 이뤘던 김주성 감독과 송영진 kt 감독의 신임 사령탑 맞대결에서는 1년 후배인 김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승률 100%를 유지한 DB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3승1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개막전 승리 뒤 내리 3연패한 kt는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윤기(25점)가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10점)과 패리스 배스(8점)가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1쿼터에서는 kt가 외곽포 5개를 펑펑 터뜨렸고, DB는 알바노와 강상재(10점 9리바운드)의 돌파, 로슨의 골밑과 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맞섰다. 27-28로 1점 뒤져 2쿼터에 돌입한 DB는 로슨-강상재-김종규(7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 뒤 치고 나갔다. 54-48로 전반을 마친 DB의 신바람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영현(8점)과 로슨의 3점포 3개를 징검다리 삼아 속공으로 거침 없이 10점을 쌓아올리는 등 3쿼터 막판 21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79-61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DB는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며 흔들렸다. 8분가량 4점에 그치는 사이 하윤기에게 집중타를 얻어맞아 경기 종료 1분 58초를 앞두고 83-82로 쫓겼다. 이때부터 로슨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로슨의 자유투 2개 중 1개가 빗나갔으나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이 점퍼로 연결했다. 로슨은 또 스틸에 이은 개인 속공으로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꽂은 뒤 다시 3점슛을 쏘아올려 순식간에 9점 차로 간격을 벌려 승리를 지켜냈다.
  • 로슨, 1점차로 쫓겨 역전 위기 맞자 혼자 8점 퍼부어…‘로슨 35점’ DB 4연승 신바람

    로슨, 1점차로 쫓겨 역전 위기 맞자 혼자 8점 퍼부어…‘로슨 35점’ DB 4연승 신바람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개막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3~24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물리쳤다.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35점·3점슛 5개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9점)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는 2옵션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가 무릎 연골 이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전천후 외인’ 로슨의 활약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로슨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무릎 부상 중인 에이스 두경민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DB의 연승은 더욱 놀랍다. 1990년대 말 중앙대에서 트윈 타워를 이뤘던 김주성 감독과 송영진 kt 감독의 신임 사령탑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1년 후배인 김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승률 100%를 유지한 DB는 2위 올산 현대모비스(3승1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개막전 승리 뒤 내리 3연패한 kt는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윤기(25점)가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10점)과 패리스 배스(8점)가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1쿼터에서는 kt가 외곽포 5개를 펑펑 터뜨렸고, DB는 알바노와 강상재(10점 9리바운드)의 돌파, 로슨의 골밑과 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맞섰다. 27-28로 1점 뒤져 2쿼터에 돌입한 DB는 로슨-강상재-김종규(7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 뒤 치고 나갔다. 54-48로 앞서 전반을 마친 DB의 신바람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영현(8점)과 로슨의 3점포 3개를 징검다리를 삼아 속공으로 거침 없이 10점을 쌓아올리는 등 3쿼터 막판 21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79-61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DB는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며 흔들렸다. 슛도 거푸 빗나가고 턴오버도 남발했다. 8분가량 4점에 그치는 사이 하윤기에게 집중타를 얻어맞아 경기 종료 1분 58초를 앞두고 83-82로 쫓겼다. 이때부터 로슨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로슨의 자유투 2개 중 1개가 빗나갔으나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의 점퍼로 연결했다. 로슨은 또 스틸에 이은 개인 속공으로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꽂은 뒤 다시 3점슛을 쏘아올려 순식간에 9점 차로 간격을 벌려 승리를 지켜냈다.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DB 주장 강상재는“컵 대회 연장 패배가 약이 됐다”면서 “4쿼터 안일한 모습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결국 승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대졸 알바 천국/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졸 알바 천국/박현갑 논설위원

    요즘 대학 도서관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24시간 불을 밝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해 학점 관리에 신경을 쓰는 학생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주머니 사정상 컵라면이나 삼각김밥에 의지하며 학점도 관리하고 ‘졸업 이후’를 대비하지만 취업시장은 녹록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근로자가 200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387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학력이 대졸 이상인 근로자는 115만 6000명으로 역시 역대 규모였다. 대졸 이상 시간제 근로자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증가세다. 2009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무려 281.5%나 늘어났다. 115만 6000명 가운데 20대가 73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통계청은 이들 가운데 자발적으로 시간제 근로를 선택했다는 의견이 늘었고, 특히 과외나 학원강사 등의 교육, 트레이너 등 예술 및 스포츠 분야나 숙박, 음식업 등에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자발적 시간제 근로도 늘었겠다. 하지만 취업장벽에 좌절한 나머지 자발적 선택이라며 스스로 위안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낮은 시간제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이러한 분석이 근거 없는 얘기가 아님을 보여 준다. 시간제 근로자의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 근로자(362만 3000원)의 29.7%인 107만 5000원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전체 시간제 근로자 10명 중 4명이 비자발적 사유로 인한 근로자라는 점이다. 이들 중 67.5%는 ‘당장 수입이 필요해서’라는 사유로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취업 준비에 매달려도 부족할 시간을 당장의 생계유지를 위해 할애해야 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건 우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의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2021년 기준 조사 대상인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국 평균(29.1%)의 1.5배인 43.1%로 7위였다. 정부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규제 혁파 등 고용시장의 활력 제고에 나서는 것이 ‘천원의 아침밥’ 제공 못지않게 중요해 보인다.
  • 대졸 알바생 116만명 자발적 ‘N잡러’ 대세

    대졸 알바생 116만명 자발적 ‘N잡러’ 대세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정규직에 취업하지 않고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드는 시간제(파트타임) 근로자 규모가 역대 최대인 115만명을 돌파했다. 외부 활동 증가로 외식·숙박업 등에서 시간제 일자리가 급증한 상황 속에서 20대를 중심으로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N잡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최종 학력이 대학 졸업 이상인 시간제 근로자는 115만 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 9000명 증가했다. 전체 시간제 근로자 387만 3000명 중 29.8%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비중이 0.6%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시간제 근로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졸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42.4%(156만 4000명)에서 42.8%(165만 9000명)로 늘어 0.4%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졸 이하의 경우 지난해 28.4% (104만 6000명)에서 올해 27.3%(105만 8000명)로 감소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에 견줘 적은 시간 동안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 유형으로 통상 일주일에 36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고용 형태를 뜻한다.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시간제 근로자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대졸 이상 학력이 많은 20대에서 ‘N잡러’ 등 정해진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시간제 근로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대 시간제 근로자는 73만 7000명으로 1년 새 2만 9000명이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공공 근로 등이 많은 60세 이상이 157만 4000명으로 전체 시간제 근로자의 40.6%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20대가 가장 많이 늘어 19.0%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과외나 학원 강사, 헬스 트레이너 등 고정되지 않은 일자리에서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간제 근로를 택한 20대가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시간제 일자리를 ‘자발적으로 선택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55.6%에서 올해 59.8%로 4.2% 포인트 증가했다.
  • 두경민 부재에도 로슨이 훨훨 DB 개막 2연승…이재도 부진 LG는 3연패 추락

    두경민 부재에도 로슨이 훨훨 DB 개막 2연승…이재도 부진 LG는 3연패 추락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프로농구 원주 DB가 새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29점)과 이선 알바노(16점)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85-76으로 제압했다. 강상재(13점)와 김종규(10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에이스 두경민이 부상으로 개막 2경기 연속 결장한 데다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까지 빠진 상황에서 일궈낸 2연승이라 인상적이다. 반면 이재도가 제 컨디션이 아닌 LG는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순위표 맨 아래에 고정되고 있다. DB에 새롭게 합류한 로슨이 복덩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고양 소노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도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로슨은 맹활약을 거듭했다. 3쿼터까지 62-62로 팽팽히 맞섰던 경기는 4쿼터 중반 DB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64-60으로 앞선 상황에서 로슨이 3점포와 점퍼, 자유투 2개를 림에 꽂더니 다시 3점슛과 점퍼를 림에 쑤셔 넣는 등 3분여 사이에 12점을 몰아쳤다. 알바노가 2점을 거들며 간격이 80-68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경기 종료 40.6초 전 LG의 신인 유기상(6점)의 3점포가 터지며 82-76으로 간격이 좁혔다. 하지만 김종규가 덩크로 응수하며 LG를 주저앉혔다. LG는 주축 가드 이재도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재도는 13분 36초를 뛰고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새로 영입한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도 9점에 그쳤다. 양홍석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때 농구를 포기했다가 2021~22 시즌부터 LG로 복귀한 정인덕은 개인 통산 최다인 19점을 넣었지만 팀의 연패로 빛이 바랬다.
  • ‘홈런 3방’ 텍사스 벼랑 끝 반격… 끝까지 간다

    ‘홈런 3방’ 텍사스 벼랑 끝 반격… 끝까지 간다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으나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기사회생했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ALCS 6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9-2로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만들었다. 원정 1, 2차전 연승을 거두고 주도권을 잡았던 텍사스는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양 팀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진출을 놓고 24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텍사스의 미치 가버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동점 홈런과 결승 득점을 기록했고,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9회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는 6과 3분의1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휴스턴은 1회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의 우전 안타, 마이클 브랜틀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요르단 알바레스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텍사스는 2회 가버가 우월 솔로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또 4회 가버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조나 하임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그러나 6회 1사 1, 3루에서 마우리시오 두본의 희생타로 3-2를 기록, 한 점 차로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전날 빈볼을 던져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항소를 한 브라이언 아브레우를 8회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뒀는데 이게 패착이 됐다. 텍사스는 안타 2개로 1점을 더 뽑아내며 아브레우를 마운드에서 내렸고 이어진 9회 만루 홈런 포함,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타선 집중력 돋보인 휴스턴 기사회생, 텍사스에 2패 뒤 2승…ALCS 안개 속으로

    타선 집중력 돋보인 휴스턴 기사회생, 텍사스에 2패 뒤 2승…ALCS 안개 속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안방 2연패 뒤 원정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ALCS 4차전에서 홈런 2개 포함 11안타를 집중력 있게 터뜨려 텍사스 레인저스를 10-3으로 제압했다. 홈에서 1, 2차전을 내줬던 휴스턴은 적지에서 3, 4차전을 거푸 따내 기사회생했다. 5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6, 7차전은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로 돌아가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휴스턴과 텍사스는 선발 투수 호세 우르키디와 앤드루 히니가 일찍 무너졌다. 나란히 3실점을 했는데 우르키디는 2와3분의1이닝 만에 강판당했고, 히니는 아웃 카운트 2개밖에 잡지 못했다. 휴스턴은 1회 초 선두 타자 호세 알투베의 2루타와 마우리시오 듀본의 안타, 알렉스 브레그먼의 3루타, 요르단 알바레스의 안타가 4연속 이어지며 순식간에 3점을 뽑았다. 리드는 길지 않았다. 2회 말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1점 추격포를 얻어맞는 등 2점을 내준 데 이어 3회 말에도 코리 시거에게 1점 홈런을 두들겨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휴스턴은 3-3으로 맞선 4회 초 4점을 따내며 승부를 갈랐다. 휴스턴은 연속 볼넷과 안타를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브레그먼이 삼진을 당했으나 알바레스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짜냈고,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호세 아브레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3점포를 쏘아 올렸다. 휴스턴은 7회 초 채스 매코믹의 좌중월 2점 홈런과 8회 초 알바레스의 추가 적시타로 10점을 채우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3회 동점을 만들 때까지 홈런 2방 포함 5안타를 때려냈던 텍사스는 이후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뽑아내는 데 그치는 등 휴스턴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해 패배를 곱씹었다.
  • 휴스턴, PS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ALCS 2패 뒤 첫 승 반격

    휴스턴, PS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ALCS 2패 뒤 첫 승 반격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스트시즌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2패 뒤 반격의 1승을 올렸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ALCS 원정 3차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8-5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거푸 내주고 적지로 넘어온 휴스턴은 이로써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역대 7전 4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차전까지 1승2패로 뒤진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경우는 148번 중 44차례(30%) 있었다. 2패 뒤 3차전을 이긴 팀이 뒤집은 경우는 50번 중 13번(26%). 휴스턴이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 경기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것은 14안타를 때려내며 9-1로 이겼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4경기 만이다. 두 팀은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4, 5차전을 치른다. 이날은 선발 투수가 경기 승패를 갈랐다.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여 3안타 2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막아 승리를 따냈다. 특히 하비에르는 텍사스의 루키 조시 정에게 2점 홈런을 맞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20과3분의1이닝 무실점 기록을 작성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는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5실점으로 사이영상 3회 수상의 자존심을 구기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막판 어깨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셔저는 한 달여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휴스턴은 2회 초 몸에 맞는 공과 볼넷, 1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셔저의 폭투로 먼저 1점을 뽑은 뒤 마르틴 말도나도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뿜어내 3-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선두 타자 호세 알투베가 셔저의 152㎞짜리 높은 직구를 담장 너머로 날리며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또 4회에는 호세 아브레우의 2루타와 마우리시오 듀본의 적시타가 이어져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가 5회 말 5-2로 추격하자 휴스턴은 7회 초 2사 만루에서 요르단 알바레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간격을 다시 5점 차로 벌렸다. 텍사스는 7회 말 정이 연타석 2점 홈런으로 4-7로 다시 추격했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휴스턴이 8회 초, 텍사스가 8회 말 1점씩 보태며 공방을 마무리했다.
  • 경부선 타는 2023~24시즌 KBL 프로농구 21일 개막

    경부선 타는 2023~24시즌 KBL 프로농구 21일 개막

    부산 KCC와 서울 SK의 양강 구도가 점쳐지는 2023~24시즌 프로농구가 21일 디펜딩챔피언 안양 정관장과 준우승한 SK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국가대표 포워드들의 연쇄 이동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자못 흥미로운 시즌이다. 병역 이행 중인 허훈(수원 kt), 송교창(KCC), 안영준(SK)이 이르면 2라운드 시작과 함께 팀에 복귀하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새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KCC는 SK의 만능 포워드 최준용을 영입했다. 기존 허웅과 이승현, 귀화선수 라건아에 전역 복귀하는 송교창까지 국가대표팀을 꾸리고도 남을 ‘슈퍼 라인업’을 완성한 KCC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여기에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이 컵 대회 한 경기 40득점을 뽑아내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KCC는 이미 컵 대회를 제패하며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다만 ‘완전체’ 위용을 뽐내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최준용이 개막 직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4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한다. 송교창은 2라운드 시작 시점인 11월 중순 제대한다.SK는 최준용이 빠져나갔지만 지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나란히 받은 ‘원투 펀치’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건재하다. 또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정관장으로부터 토종 빅맨 오세근을 데려와 김선형과 짝을 지워주며 ‘52연승 신화’ 중앙대 듀오를 13년 만에 재결성했다. 외곽 능력을 갖춘 포워드 안영준이 상근예비역을 마치고 돌아오면 최준용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SK는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게 불안 요소다. 게다가 정관장과 함께 KBL 대표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출전하기 때문에 다른 팀에 견줘 적어도 6경기를 더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량이 급성장한 빅맨 하윤기와 곧 돌아오는 허훈에다가 정관장으로부터 수비왕 문성곤을 데려오고 1순위 신인 문정현까지 뽑은 kt와 이재도·이관희 톱 가드 듀오에 kt에서 전전후 포워드 양홍석을 데려와 장착한 창원 LG가 경부선 구도를 흔들 후보로 손꼽힌다. 나머지 팀 중에서는 에이스 가드 두경민과 아시아쿼터 넘버원 이선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 디드릭 로슨이 포진한 원주 DB와 빅맨 김준일, 가드 김지완, 신인 2순위 박무빈까지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에 한 발 더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 새 시즌은 40대 사령탑의 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김주성 DB, 송영진 kt,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정식 데뷔하며 40대 감독이 6명으로 늘어 50대 이상 감독을 웃돌게 됐다. 추승균 농구해설위원은 “KCC는 다른 포지션에 견줘 가드진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SK는 주축 선수들이 노장이라 시즌 내내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물음표”라면서 “경쟁팀들이 이를 잘 공략해야 시즌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나라 지켜줘 감사” 군인 응원한 알바생, 장관 채용 추천서 받았다

    “나라 지켜줘 감사” 군인 응원한 알바생, 장관 채용 추천서 받았다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육군 장병이 주문한 음료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건넨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만났다. 지난 13일 박 장관은 카페에서 일하며 육군 장병을 응원해온 취업준비생 하지호(25)씨를 집무실로 초대해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 박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육군 병장을 응원한 카페 알바생을 찾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하씨는 두달 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빽다방’에서 근무하던 중 육군 병장이 주문한 음료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건넸다. 이러한 사연은 병장 A씨가 4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해 알려졌다. A씨는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서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받은 것을, 아직 세상은 넓고 따뜻하다는 것을, 한 문장에서 위로를 함께 받아 갔다”며 “최근 같은 군인으로서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았는데,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모든 국군장병이 무사 전역하기를 기원하고자 제보한다”고 말했다.보훈부는 이틀 뒤인 6일 이 아르바이트생을 찾는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씨는 얼마 전 학교를 졸업하고 게임회사 인턴을 준비하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박 장관은 “하씨가 준비 중인 게임회사 인턴 합격을 위해 직접 추천서를 써줬다”며 “추천서가 합격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하씨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하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틈틈이 재학 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많은 제복 입은 군인들에게 항상 감사의 메시지를 써줬다고 한다”며 “제복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를 위해 이미 생활 속에서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하씨에게 태블릿 PC를 선물하려고 했지만 하씨는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하씨는 “평소에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일 뿐이라 큰 선물을 받을 수 없다”며 “대신 국가 유공자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박 장관은 “그 마음씨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한편 보훈부는 하씨의 ‘선한 행동’의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하씨가 적었던 응원 메시지 손글씨를 스티커로 만들었다. 군부대 위문 푸드트럭 간식에 이 스티커를 붙여 하씨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 미혼남녀 만남 위한 ‘서울문화재단 조례 개정안’ 발의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 미혼남녀 만남 위한 ‘서울문화재단 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지난 13일 문화향유를 통한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지난 2021년 19만 2507건보다 0.4%(817건)가량 줄어든 19만 1690건,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3만 7012건보다 3.5%(1260건)가량 줄어든 3만 5752건으로 2012년부터 11년째 매년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가 늦어져 결혼을 전제한 만남이 쉽지 않아 많은 미혼남녀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지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높은 가입비 및 성혼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크고, 일부 회사의 경우 스펙 좋은 회원을 알바로 고용해 반복적으로 매치함으로써 성혼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반복된다고 한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서울문화재단의 수행 업무 중 시민의 문화향수 증진 대상에 미혼남녀를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서울시가 공공결혼정보제공 역할을 맡고, 미혼남녀에 고액의 가입비 및 성혼비 없이 문화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이제 공공도 나서야 한다”라며 “결혼을 전제한 만남을 가지고 싶어도 정보가 부족하거나 사설업체 가입비 등 경제적 부담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결혼정보업체의 미혼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는 좋은 취지는 살리되 고액의 가입비, 수수료, 알바고용 등 단점을 보완한 공공결혼정보제공 역할을 서울시가 맡게 된다면, 철저한 신원확인을 통해 상대를 신뢰할 수 있고, 문화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이 가능해진다”라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 텍사스, 1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딱! 두 걸음

    텍사스, 1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딱! 두 걸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3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2연승을 달리며 1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두 걸음만 남겨 놨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ALCS 2차전 원정경기에서 1회초 4점을 뽑아낸 데 힘입어 홈런 3방으로 추격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4로 눌렀다. 적지에서 먼저 2승을 챙긴 텍사스는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로 돌아가 19일 3차전을 치른다. 텍사스는 앞으로 2승만 보태면 2회 연속 준우승한 2010년과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구단 사상 세 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라 사상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승부는 1회초에 갈렸다. 텍사스는 이날 생산한 8안타의 절반이 훌쩍 넘는 5안타를 집중시키고 상대 실책도 곁들여 빅이닝을 만들었다. 휴스턴이 2회말 요르단 알바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하자 텍사스는 3회초 조나 하임이 1점 홈런으로 응수해 간격을 유지했다. 응집력이 없던 휴스턴은 4회말 앨릭스 브레그먼의 솔로포, 6회말 마이클 브랜틀리의 2루타로 1점씩 만회한 뒤 8회말 2사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우월 1점 홈런을 때려 내며 4-5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호세 레클레르크가 2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으나 채스 매코믹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뒤 9회에는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켜 냈다.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9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휴스턴의 프람베르 발데스는 2와 3분의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브라이스 하퍼와 닉 카스테야노스의 솔로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3으로 제쳤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5전 전승을 달리다가 6경기 만에 졌다.
  • 조현영 근황…메이드카페 아르바이트 ‘포착’

    조현영 근황…메이드카페 아르바이트 ‘포착’

    레인보우 조현영이 메이드에 도전했다. 15일 조현영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을 통해 공개된 ‘체험 규이현장’ 영상에서는 메이드 아르바이트 도전기가 그려졌다. 영상 속 조현영은 파격적인 메이드복을 입고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 듯 잔뜩 굳은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현타’ 속에서도 나름 성실히 업무를 마친 조현영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방송이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나. 재밌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조현영은 인스타그램에 메이드 복장을 입고 촬영한 각종 챌린지 영상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주 일요일 메이드카페에서 알바한 썰 푼다”면서 챌린지 영상 마다 “수요 없는 공급”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레인보우 멤버 노을은 “너무 잘 어울려”라고 댓글을 남기며 격려했다.
  • 텍사스 1회 5안타 4득점 초전 박살…휴스턴 상대 ALCS 2연승 하며 12년 만의 역대 3번째 월드시리즈까지 두 걸음

    텍사스 1회 5안타 4득점 초전 박살…휴스턴 상대 ALCS 2연승 하며 12년 만의 역대 3번째 월드시리즈까지 두 걸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3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서 2연승을 달리며 1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두 걸음 남겨놨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ALCS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4점을 뽑아낸 데 힘입어 홈런 3방으로 추격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4로 눌렀다. 적지에서 먼저 2승을 챙기는 등 포스트시즌 들어 7연승(와일드카드 결정전 포함)을 달린 텍사스는 홈 구장인 알링턴 글로브 파이프 필드로 돌아가 19일 3차전을 치른다. 텍사스는 앞으로 2승만 보태면 2회 연속 준우승한 2010년과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구단 사상 3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라 사상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승부는 사실상 1회초에 갈렸다. 텍사스는 이날 생산한 8안타의 절반이 훌쩍 넘는 5안타를 집중시키고 상대 실책도 곁들여 빅이닝을 만들었다. 마커스 시미언, 코리 시거가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런데 휴스턴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가 로비 그로스먼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1루에 악송구한 틈을 타 시미언이 홈까지 내달렸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 미치 가버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1사 1, 2루에서는 너새니얼 로가 4-0으로 달아나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휴스턴이 2회 말 요르단 알바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하자 텍사스는 3회 초 조나 하임이 1점 홈런으로 응수해 간격을 유지했다. 응집력이 없던 휴스턴은 4회 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솔로포, 6회 말 마이클 브랜틀리의 2루타로 1점씩 만회한 뒤 8회 말 2사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우월 1점 홈런을 때려내며 4-5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텍사스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호세 레클레르크가 2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으나 채스 맥코믹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뒤 9회에는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켜냈다.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9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휴스턴의 발데스는 2와3분의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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