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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스페인에 0-3 완패, 이제 플레이오프 걱정해야 할 판

    이탈리아 스페인에 0-3 완패, 이제 플레이오프 걱정해야 할 판

    이탈리아도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할지 모르게 됐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아 벌인 유럽예선 G조 7차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완패했다. 2006년 독일 대회 예선에서 당한 패배 이후 처음 맛보는 예선전 패배였다. 세 경기를 남겨뒀는데 벌써 플레이오프 걱정이 태산이다. 현재 스페인이 골 득실 21로 이탈리아(11)에 현저히 앞서 승점을 나란히 하더라도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 나락으로 떨어진다. 유럽예선에서는 아홉 조 1위가 자동으로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나쁜 팀을 제외하고 여덟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네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스페인의 물흐르듯 유려한 플레이에 압도당한 한 판이었다. 전반 13분과 40분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후반 32분 알바로 모라타(첼시)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한 골도 그물을 출렁이지 못했다.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이스코가 선제골을 뽑았다. 이스코는 수비벽을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뚫었다. 이스코의 아름다운 킥에 수비벽의 점프도,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의 다이빙도 미치지 못했다. 단단히 몸을 움크린 뒤 역공으로 스페인을 공략하려 했던 이탈리아는 이제 울며 겨자 먹기로 공격에 나서야 했는데 그럴수록 스페인은 더 자유로운 공격을 주도할 수 있었다. 이스코에게 내준 두 번째 실점도 안타까웠다. 수비 숫자가 부족했던 건 아니지 상대의 출중한 개인 능력에 골문을 열고 말았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의 패스를 연결받은 이스코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후반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후반 22분 빠른 역습에 이은 쐐기골을 뽑아내 승리를 굳혔다. 이탈리아의 몇 차례 반격 시도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 스페인은 승점 16으로 이탈리아(승점 13)에 앞선 G조 선두를 굳건히 했다. 3년 만에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다비드 비야(뉴욕 시티)는 후반 종료 직전 이스코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베르나베우를 가득 메운 관중이 기립박수로 ‘전설의 귀환’을 환영했다. 유럽 I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터키를 2-0으로 꺾고 승점 14, 조 선두로 올라섰다.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의 새 공격수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두 골 모두 기록했다. 같은 조의 크로아티아는 수도 자그레브에서 펼쳐진 코소보와의 ‘발칸 더비’를 전반 0-0으로 맞선 상태에서 그라운드 배수가 제대로 안돼 취소 결정을 받아들여 4일 새벽 재경기를 치르는데 승점 13으로 우크라이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핀란드에 0-1로 졌는데 골 득실에서 크로아티아에 뒤져 3위로 처졌다. 세르비아와 웨일스,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등도 승점 3씩 챙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페인, 이탈리아 3대0 완파…G조 선두

    스페인, 이탈리아 3대0 완파…G조 선두

    스페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했다.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스코는 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바깥쪽에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수비벽을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뚫고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의 패스를 연결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후반 교체 투입된 알바로 모라타(첼시)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후반 22분 빠른 역습에 이은 쐐기골을 뽑아내 승리를 굳혔다. 이탈리아의 몇 차례 반격 시도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에 승점 3이 앞선 G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탈리아는 2006년 이후 월드컵 예선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비원 아저씨들 안녕하십니까

    서울 중구는 다음달 30일까지 공동주택 경비원의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근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조사 대상은 지역의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41곳이다. 중구청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권리지킴이로 꾸려진 조사반이 각 아파트 경비실을 방문해 1대1 면담과 설문을 진행한다. 아르바이트 권리지킴이는 올 초 서울시가 공공일자리 사업인 ‘뉴딜 일자리’로 선발했다. 편의점·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시설 청소노동자 등의 근로 및 휴식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비원의 고용 형태, 고용승계 방식, 근로 시간, 교대 방식, 임금, 휴게 시간, 산재보험 여부 등 16개 항목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비원 대부분이 심야·장시간 근무한다는 점을 감안해 휴식 관련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아파트 일부 주민 등의 갑질 행태나 고용업체와의 갈등 여부에도 주안점을 두고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다음달 말까지 수집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분석을 거쳐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범 사례 역시 적극 발굴해 전파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다른 공동주택이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청소년 알바 고용 업소 절반 이상 노동법 위반

    청소년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하는 업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전히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0~28일 전국 청소년 고용 업소 344곳을 점검한 결과 전체의 51.5%에 달하는 177곳에서 436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많아지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여가부·고용노동부·지방자치단체·경찰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위법행위 436건 가운데 노동법규 위반은 406건이고, 30건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를 붙이지 않은 청소년보호법 위반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유형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로 217건에 달했다. 이어 최저임금 미고지 93건(22.9%), 연장·야간 수당 미지급 37건(9.1%), 임금 미지급 14건(3.4%), 휴일·휴게시간 미부여 11건(2.7%) 순이었다. 올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6570원이지만, 외국인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4400원 정도 시급을 지급한 편의점이 적발되기도 했다. 업소 종류별로 보면, PC방과 노래방이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잦았다. 빙수제과점(25.9%), 화장품의류(25.0%), 패스트푸드점(31.6%)은 상대적으로 법규를 위반하는 업소의 비중이 낮았다. 여가부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소가 잘못을 바로잡도록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노동법규 위반 업소는 고용부가 조치한다. 임금체불·최저임금 미지급·성희롱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청소년들은 여가부 ‘청소년근로보호센터’(02-6677-1429)나 고용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1644-3119)를 통해 무료 상담 및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SOS 생계형 알바족] 청년의 가능성은 청년 안에 있다…오늘만 사는 그들 기댈 언덕 될 것

    [SOS 생계형 알바족] 청년의 가능성은 청년 안에 있다…오늘만 사는 그들 기댈 언덕 될 것

    “청년들이 생계형 알바로 인해 오늘에만 매여 있는데 대한민국의 큰 손실입니다. 서울시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정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생활은 자기 계발 기회의 박탈은 물론이고 불안정한 고용, 저임금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거시경제 관점에서 보면 노동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중장기 계획인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을 발표하며 청년문제를 서울의 제1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청년정책 개발에 있어 당사자인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는 청년들을 지원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시선을 전환해 청년들과 함께 기회의 문을 열어 가고 있다”면서 “청년의 가능성은 청년 안에 있다. 청년들과 꾸준히 논의해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서울 청년의회의 제안으로 실제 정책에 반영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을 예로 들었다. 청년의회는 2013년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33세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조직이다. 박 시장이 생계형 알바족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청년 알바들과의 간담회 자리였다. 그는 “2015년 말 일자리대장정을 진행했는데 그때 첫 일정으로 ‘알바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청년 알바들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당시 패널로 참여한 청년들 대부분이 평균 6~7년간 알바를 하고 있었다. 알바가 더이상 용돈 벌이를 위해 잠시 거쳐 가는 일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청년 알바 생태계 조사를 지시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 시장은 문재인 정부와의 협력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알바존중법’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알바 청년에게 관심이 크다. 협력의 보폭을 한층 더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가와 서울시가 용역을 줄 때 임금체불 업체는 심사과정에서 감점하는 방안, 임금체불 권리구제 지원 등을 이미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청년 알바들이 몰리는 편의점, 카페 등 초단시간 노동에 대해서도 박 시장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높은 청년 실업률과 (초단시간 노동은) 결코 무관하지 않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 청년 조례를 제정 및 개정해 아르바이트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탄탄히 다져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SOS 생계형 알바족] 1대 99 알바족의 불평등 그만…이제 마음 둘 곳을 찾았습니다

    [SOS 생계형 알바족] 1대 99 알바족의 불평등 그만…이제 마음 둘 곳을 찾았습니다

    “이제 마음 둘 곳을 찾은 것 같아요. 축구를 할 때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지난달 31일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바리스타학과에서 만난 한승우(26)씨는 미리 추출해 놓은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를 부어 카페라테 한 잔을 후딱 만들어냈다. 인생의 항로를 ‘프로축구 선수’에서 ‘바리스타’로 재설정한 한씨의 표정에는 불안보다 설렘이 엿보였다. 서고은 남부기술교육원 홍보담당자는 “한씨는 지난 4월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바리스타 학과에 들어왔다”면서 “기술교육원은 각종 교육비가 전액 무료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씨의 암흑기는 축구를 그만둔 대학교 1학년 이후 시작됐다. 시범경기 중 골반을 다쳐 어린 시절부터 10년간 정든 운동장을 떠났다. 부모는 지원금을 끊었고, 한씨는 생계형 아르바이트(알바)족이 됐다. 첫발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뗐다. 오전 내내 배달을 했지만 월급은 50만원에 불과했다. 알바 개수를 늘렸다. 전단지를 돌리고 음식점 서빙까지 했다. 한씨는 “월급은 늘었지만 교통비, 휴대전화 요금, 생활비 등에 쓰고 나니 모을 돈이 없더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한씨는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친구는 달콤하게 속삭였다. 신문에서나 보던 불법 다단계였다. 이미 하던 일은 모두 그만둔 상태, 허름한 주택에서 또래 친구들과 합숙을 하며 한 달 동안 지냈다. 이후에도 바(Bar), 액세서리 전문점, 휴대전화 판매점 등을 거쳤다. 알바로 생계를 이어 가던 한씨는 2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된다. 한씨는 “제대를 앞두고 신문 한쪽에서 바리스타학과 공고를 봤다.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 바리스타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자신의 손목에 찬 팔찌를 가리켰다. 동대문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만들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마지막으로 한씨는 “지금도 밤에 알바를 한다. 그래도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현장에서 일을 배운 후 서른 즈음에 작은 카페를 차리는 게 목표”라고 밝게 웃었다. 서울시가 청년 안전망을 촘촘히 만들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자체 최초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인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예산으로 1805억원을 확정했다. 2016년도(891억원) 예산의 두 배 수준이다. 기술교육원에는 청년 직업훈련 확대를 목표로 212억원이 배정됐다. 현재 기술교육원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동부·중부·북부·남부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시민 중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년 7000명이 졸업하고, 취업률은 75%에 이른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정보기술(동부), 의류(중부), 자동차(북부), 가구(남부) 등 분야를 특화시켰다. 학과도 한국의상학과, 재봉학과, 3D 프린팅 융합 디자인과, 자동차정비산업기사학과, 옻칠나전학과 등 130여개에 이른다. 자동차 정비, 외식 조리, 피부 미용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는 ‘청년희망디딤돌과정’으로 운영해 기업 취업 연계까지 돕고 있다. 교육비는 시비로 전액 지원해 무료다. 김원균 서울시 고용훈련팀장은 “다른 교육기관들이 기술 전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시 기술교육원은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라면서 “인권, 어학, 문화 강의를 함께 제공하고 창업 시 필요한 법률지식도 가르친다”고 강조했다.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은 청년들이 학업·준비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6월 서울시는 청년수당을 받을 50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7월부터 최장 6개월간, 매달 5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처음 2개월(7~8월)은 조건 없이 지급되지만 그다음 달(9월)부터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 보고서를 검토한 후 지급 여부를 판단한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미취업 기간은 평균 20.8개월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로 분류돼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도 지원한다.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 출신(서울 소재 대학교 졸업)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인 청년 2000명이 대상이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은 장기연체자들의 경우 밀렸던 이자와 대출원금의 1%를 지급해야 신용회복을 시켜준다. 이때 시는 청년들에게 이자를 지급해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청년들이 마음껏 업무·회의부터 휴식까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무중력지대’는 4개를 확대해 8개로 늘린다. 서초구, 서대문구, 도봉구 등에 신설해 청년공간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우리 사회는 그동안 청년의 현실과 제도 사이에 격차가 존재함에도 기존 정책에 청년이 맞춰야 했다. 이제는 새로운 우물을 파는 정책이 필요하고, 서울형 청년보장을 통해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생계형 알바족 등 1대99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로 고통받는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게 청년 안전망을 조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복싱 완전 적응 보여준 맥그리거 다음 상대는 이들 중 하나

    복싱 완전 적응 보여준 맥그리거 다음 상대는 이들 중 하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에 10회 TKO로 졌지만 복서로서의 훌륭한 자질과 기량, 흥행 가능성을 모두 입증한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서, 21승3패의 전적을 안고서 다음 상대를 고를 때 예전보다 더 다양해진 옵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 중에서 가장 그럴 듯한 넷을 고르라면 다음과 같다고 ESPN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네이트 디아즈와의 삼세판 가장 자연스러운 라이벌 구도다. 네이트 디아즈(32·미국·)와는 벌써 두 차례나 맞붙었는데 맥그리거는 첫 대결 때 초크 패배를 당했다. 그는 재대결에서 설욕을 다짐했는데 이때부터 떠벌이 능력을 흥행 요소로 삼기 시작했다. 1년 전 UFC 202에서 판정승을 거둬 설욕한 뒤 세 번째 대결로 곧장 연결될 필요는 없었다. 당시 맥그리거에게 다른 옵션이라면 첫 타이틀 방어전과 있을 법하지 않은 메이웨더와의 대결이었다. 그런데 오늘 이 매치업은 다시 생기를 띠기 시작했으며 아마도 팬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승부를 둘러싼 도박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카드로 보인다. 아마도 12월 3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19에서 성사되는 것이 가장 그럴 듯한 옵션처럼 보인다.자격이 넘쳐나는 토니 퍼거슨 자격이 넘쳐나는 게 아니라 가장 자격있는 상대다. 맥그리거의 상대를 메리트란 관점에서만 고른다면 비길 데 없는 1순위다. 9연승 중이며 올해만 벌써 여러 차례 맥그리거랑 붙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퍼거슨(22승3패)이 지난해 11월 이후 경기를 하지 못한 것도 그의 잘못은 아니다. 지난 3월 하비브 누르마고메도프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상대가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했고, 지난 7월 디아즈와 붙길 원했으나 UFC와의 계약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퍼거슨은 10월 케빈 리와의 아주 위험한 잠정 타이틀매치를 앞두고 있다. 이긴 다음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거부한다면 범죄와 같은 짓이 된다. 퍼거슨이 맥그리거와 붙으면 최선이 되겠지만 지금 당장 그렇게 하는 건 아니다.수수께끼 같은 누르마고메도프 맥그리거-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벌 구도는 엄청난 흥행 잠재력을 갖고 있다. 거의 할리우드급 매치업이다.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 출신인 누르마고메도프(24승무패)는 냉혈한이며 무패에다 엄청난 러시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파이트 스타일이나 프로모션 스타일 모두 맥그리거와 완벽하게 충돌한다. 맥그리거의 말장난을 악마처럼 조롱하며 노려본 뒤 왼손으로 압도적인 레슬링 공격 기술을 구사할 것이다. 우리는 그의 못돼 먹은 몸에 즐거움을 느끼겠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를 할줄 안다. 비극적이게도 지난 3월 퍼거슨과의 대결이 불발됐으며 그의 커리어에도 늘 불운이 따라 빅매치 일보직전에서 꺾였다. 맥그리거는 그에게 “기권 행진곡”이란 별명을 붙여줬지만 그렇게 되면 둘의 대결을 과장되게 홍보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잃게 될 것이다.폴리 말리그나기의 상황 누구나 다 알게 된 일이지만 잠시 되돌아보면 두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복서 말리그나기는 맥그리거의 초청을 받아들여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파링파트너를 해주며 20라운드를 상대했다. 자신이 다운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자 뿔이 나 맥그리거와 원수처럼 싸우는 사이가 됐다. 그래서 이제 링 위에서 한 번 붙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 것이다. 역시 지금 당장은 아니다.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가 종합격투기(MMA) 선수가 아니라면 엄청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말리그나기는 얘깃거리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 데다 전성기 기량도 아니어서 맥그리거가 언제든 편하게 맞을 수 있는 상대란 점 때문이다. 한편 ESPN은 별도의 기사에서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다음 ‘크로스 파이트(이종간 격투)’를 꼽는 팬 투표를 진행하는데 4만 4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오전 9시 현재 메이웨더-맥그리거 재대결이 31%로 가장 많았고, 카넬로 알바레스-맥그리거가 20%, 매니 파키아오(39·필리핀)-맥그리거가 19%, 앤서니 조슈아-스티페 미오치치가 13%, 말리그나기-맥그리거와 존 존스-브록 레스너 등의 기타가 17%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알바생 저축액 얼마? 월 평균 25만9천원 “알바비 10~20% 꾸준히”

    알바생 저축액 얼마? 월 평균 25만9천원 “알바비 10~20% 꾸준히”

    알바생들의 평균 저축액이 공개됐다. 올해 6개월 이상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의 65.5%는 현재 저축을 하고 있으며 월 평균 저축액은 25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올해 6개월 이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 3천442명을 대상으로 ‘알바비 저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조사에 참여한 알바생 65.5%는 현재 알바비를 저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저축 방법은(복수응답) △적금(56.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금(55.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저축보험(4%), △펀드(2.5%), △주택청약(1.5%) 등을 통해 저축하고 있다는 응답도 있었다. 저축을 하고 있는 알바생의 40.2%는 △‘금액은 변동적이나 매달 꾸준히 저축했다’고 밝혔다. △매달 일정금액을 꾸준히 저축했다(35.9%), △비정기적으로 상황에 따라 저축했다(23.9%)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알바생의 월 평균 저축액은 25만 9천원으로 조사됐으며 저축 패턴에 따라 저축액에 차이를 보였다.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저축했다’고 응답한 알바생의 저축액이 3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액은 변동적이나 매달 꾸준히 저축했다’가 24만 7천원, △‘비정기적으로 상황에 따라 저축했다’는 20만 4천원으로 나타나 정기적으로 저축할수록 저축액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알바비 중 저축하는 금액의 비중은 △10% 이상 20% 미만(26.2%)이 가장 많았으며 △20% 이상 30% 미만(20.4%), △10% 미만(17.2%)이 뒤를 이었다. △50% 이상을 저축한다고 응답한 알바생도 14.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저축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1,187명을 대상으로 저축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복수응답) △수입의 대부분을 생활비 및 용돈으로 사용해서(90.7%)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입이 규칙적이지 않아서(20.4%), △갚아야 할 대출금이 많아 저축할 여유가 없어서(13.4%) 등을 저축하지 않은 이유로 들었다. 한편 알바생들은 지출 규모가 가장 큰 항목으로 △식비(39.4%)를 꼽았다. 이어 △주거비 등 기본생활비(33%), △쇼핑, 음주 등 개인용돈(13.3%), △문화생활(7.1%), △취미생활(3.1%) 등을 지출이 큰 항목이라고 응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늘기만한 허리” 제주 카페 알바생, 여성 손님 도촬 논란

    “가늘기만한 허리” 제주 카페 알바생, 여성 손님 도촬 논란

    제주의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여성 손님들을 수차례 도촬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의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 A씨의 여성 도촬 사건을 성폭력특별수사대가 맡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여성 손님들의 몸매가 드러나는 도촬 사진과 함께 성적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유발할 수 있는 글귀도 함께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A씨는 트위터 계정에 자신이 대학원을 졸업한 36세의 남자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A씨는 민소매를 입고 커피를 마시며 일하고 있는 여성손님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 올리며 “섹시, 관능, 일하는 사람의 멋짐이 동시에 느껴졌다. 매력적인 여성들을 많이 봤지만 용기내어 말 걸고 싶었을 정도. 그렇게 하기엔 키가 나만해서 (못했다)”라고 올렸다. 지난달 19일에는 노란 원피스를 입고 카페를 찾은 여성을 찍어 올리며 “나는 해변에 있는 비키니 여인들보다 원피스를 입은 하늘하늘 여인에게 더 끌린다. 다 보여주며 가릴 곳만 가린 건 참 매력없다. 원피스는 넉넉히 품어주고 드러낼 것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허리 가는 여인은 원피스가 잘 어울린다”는 글을 올렸다. 파문이 확산되자 A씨는 오후 2시 41분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과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올린 뒤 트위터를 탈퇴했다. 그는 문제가 된 트윗 130여개를 삭제했다. 해당 카페의 점주는 A씨의 행위를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년연장 65세 “공무원만 좋다” vs “공무원도 싫습니다”

    정년연장 65세 “공무원만 좋다” vs “공무원도 싫습니다”

    정부가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되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2033년까지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2018년부터 기존 61세에서 62세(1957∼60년생)로, 2023년 63세(61∼64년생), 2028년 64세(65∼68년생), 2033년(69년생 이후) 65세로 늦춰진다. 정부는 이에 맞춰 연금 수급 연령과 은퇴 연령 간 차이를 좁혀 장년층 가계 부담을 덜고자, 1차(2018∼2023년), 2차(2024∼2028년), 3차(2029∼2033년)로 나눠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행대로 정년 60세를 고수할 경우에 65세가 돼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 2033년엔 은퇴 후 최대 5년간 소득도 연금도 없는 빈곤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득 공백을 없애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또 장년층 고용 안정을 위해 2019년 이후부터 정년퇴직 대상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퇴직 후 3개월 내 재고용하면 사업주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재고용 장려금 도입과 근로자가 일정 연령이 되면 삭감하는 연봉의 일정 부분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현행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도도 평가해 개편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어차피 공무원만 좋은거임. 사기업은 중소기업 다 해당 안되고, 대기업 중에서도 살아남은 5%만이 해당됨. 전부 경쟁에서 밀림.(tige**** )”, “공무원만 좋다는 말이 많은데 공무원도 싫습니다. 65세까지 일하라구요? 5년있으면 70세네요. 한 10년 골골하며 살다 80언저리에 죽으면 되나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젊은사람들좀 살게 좀 나둬라. 지금 회사가봐라. 늙다리들 일도 안하고 신입사원들 몇배연봉 가져간다. 정년을 낮추는게 정답이다.(메모리**)”, “고령화 사회에서 안하면 못 버티긴 할 듯(peri**** )”, “정년연장으로 젊은이들의 일자리는 어쩌나요? 겨우 알바구해서 생활하니 결혼은 꿈도 못꾸죠. 부모로서 내가 명퇴해서 자녀와 청년2명 일자리가 생긴다면 기꺼이 내려놓으련만(토*)” 등의 청년층 일자리문제에 우려를 나타내는 시각도 존재했다. “젊은 이들의 인구는 점점 줄어드니까 정년을 늘림으로서 국민연금에 산소호흡기를 다는 정책이네. 안타깝게도 국민연금 내고도 못 받는 사람들이 많겠지(secu**)”, ”정년연장으로 국민연금수령 개시일과 맞쳐주는게 맞을듯.장년층 부모부양 세대.퇴직과 동시 국민연금이라도...(조*)” 등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혼의 10R… 졌지만 빛난 맥그리거

    50전 전승이란 전무후무할 업적을 남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보다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도전이 더욱 빛났다.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69.85㎏ 이하) 대결 초반 백전노장 메이웨더를 당황시킬 만큼 위대한 도전 정신을 보였으나 결국 체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10라운드 1분05초 만에 TKO로 졌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그의 선전은 눈부셨다. 1회와 2회 전광석화 같은 주먹을 내뻗어 메이웨더를 움찔하게 만들었고 3회 중반 그의 왼손 펀치를 메이웨더가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장면도 나왔다. 어릴 적부터 복싱을 했으며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한 뒤에도 복싱을 갈고닦았다곤 하지만 이날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른 맥그리거가 이렇듯 숨막히는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더욱이 상대는 오스카 델라 호야, 리키 해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매니 파키아오(39·필리핀) 등 쟁쟁한 복서들을 모두 잠재운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주눅들지 않고 중반 이후 흐름을 빼앗겨 잔주먹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MMA와 UFC의 자존심을 보여 주겠다는 결의를 드러내며 캔버스에 드러눕지 않았다. 9회 되살아나 몇 차례 결정적인 펀치를 메이웨더의 얼굴에 작렬했지만 끝내 5라운드 5분을 뛰는 MMA와 12라운드 3분을 뛰는 복싱의 차이, 피하고 쉴 곳이 많은 ‘케이지’(옥타곤)와 도망갈 곳을 찾을 수 없는 사각 링의 차이를 절감했다.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를 넘어 복싱 사상 처음으로 50승 무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하지만 데뷔전을 치른 상대에게 10라운드까지 끌려가 명성에 금이 가게 됐다. 복부 공격과 좌우 스트레이트 공격은 단발에 그쳤다. 연타 공격이 나오지 않은 것도 2년 만에 링에 복귀한 그에게 정말 링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웅변했다. 로버트 버드 주심은 다리가 완전히 풀린 맥그리거를 멈춰 세웠다. 맥그리거는 몇 차례나 심판의 경기 중단이 너무 빨랐다고 불평했다. 동감하는 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시간이 더 주어졌더라도 승부를 바꾸진 못했으리라는 게 중평이다. 9라운드까지 세 채점관은 87-83, 89-82, 89-81로 메이웨더의 손을 들어줬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최소 대전료로 각각 1억 달러(약 1127억원)와 3000만 달러(약 338억원)를 챙기고 페이퍼뷰 시청료나 입장 수입 배당금 등을 더한다. AFP통신은 메이웨더가 2억 달러, 맥그리거가 1억 달러를 주머니에 챙길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웨더가 2년 전 파키아오와의 대결 때의 2억 5000만 달러보다 웃돌지 주목되는데 영국 BBC는 3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봤다. 파키아오는 “기회를 붙잡은 맥그리거에게 존경을, 50승을 일군 메이웨더에게 축하를”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사장님’인 데이나 화이트는 그의 다음 상대로 스파링파트너였던 두 체급 세계챔피언 출신 폴리 말리그나기(37·미국)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메이웨더는 전날 계체량과 이날 경기 뒤 “마지막 싸움”이라고 단언했는데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거 은퇴를 번복할 때마다 대전료가 치솟은 전력 탓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회원 이탈·음모론… 유해 생리대 집단 소송 ‘주춤’

    유해 생리대로 지목된 ‘릴리안’에 대한 집단 소송 움직임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소송 비용 환불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난무하는 각종 의혹들이 피해 호소 여성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각종 피해 사례가 생리대 탓이 확실한지 혼란스러워하는 여성도 늘어나고 있다. 27일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카페에는 환불 및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200여건이 올라왔다. 대부분 “좀더 알아보고 소송하겠다”, “소송 신청을 하며 작성한 개인정보를 파기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 카페 회원은 “너무 급하게 진행한 것 같다. 1차 소송 진행 결과를 확인해 본 뒤 2차 소송에 동참하는 게 낫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다른 회원은 “소송이 장난도 아니고 우르르 몰렸다가 다시 또 취소하면 어쩌자는 것이냐”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와 함께 잇따른 환불 요청이 릴리안 제조사인 깨끗한나라 측의 ‘댓글 알바’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 카페 회원은 “깨끗한나라에서 직원과 알바를 풀어서 환불로 도배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된다”면서 “소송 여부를 고민하는 피해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환불 요청 안내 게시판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릴리안 생리대의 유해성을 폭로한 여성환경연대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후 “여성환경연대가 시중에 판매되는 10종의 생리대에 대해 유해물질 검출실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깨끗한나라의 ‘릴리안’만 이름을 공개했다. 이는 여성환경연대에 깨끗한나라의 경쟁업체인 유한킴벌리 임원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검출실험 재원을 유한킴벌리로부터 후원받았기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나돌고 있다. 생리대 매출 1위 업체인 유한킴벌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3위 업체 깨끗한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논란을 부추겼다는 일종의 음모론이다. 이에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26일 성명을 내고 “검출 실험 재원은 2016년 한 포털사이트의 소셜펀딩을 통해 시민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면서 “유한킴벌리 임원 중 1명이 2016년부터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생리대 검출실험과 공개 여부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패자 맥그리거가 더 빛난 이유 “메이웨더 은퇴해야지”

    패자 맥그리거가 더 빛난 이유 “메이웨더 은퇴해야지”

    50전 전승이란 전무후무할 업적을 남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보다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도전이 더욱 빛을 발했다.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69.85㎏ 이하) 대결 초반 백전노장 메이웨더를 당황하게 만들 만큼 위대한 도전을 보여줬으나 결국 체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10라운드 1분05초 만에 TKO로 졌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그의 선전은 눈부셨다. 1회와 2회 전광석화 같은 주먹을 내뻗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3회 중반 그의 왼손 펀치를 메이웨더가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장면도 보여줬다. 어릴 적부터 복싱을 해왔으며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한 뒤에도 복싱을 갈고닦았다고는 하지만 이날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른 맥그리거가 이렇듯 숨막히는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점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더욱이 상대는 오스카 델라 호야, 리키 해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매니 파키아오 등 쟁쟁한 복서들을 모두 잠재운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전혀 주눅 들지 않았고 중반 이후 흐름을 빼앗겨 잔주먹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MMA와 UFC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는 결의를 드러내며 캔버스에 드러눕지 않았다. 6회 잔주먹을 허용한 뒤 메이웨더를 향해 혀를 쑥 내밀어 보이고 9회 되살아나 몇 차례 결정적인 펀치를 메이웨더의 얼굴에 작렬했지만 끝내 5라운드 5분을 뛰는 MMA와 12라운드 3분을 뛰는 복싱의 차이, 피하고 쉴 곳이 많은 케이지와 각이 져 도망갈 곳이 없는 링의 차이를 절감했다.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를 넘어 복싱 사상 처음 50승 무패 금자탑을 세웠다. 하지만 데뷔전 상대에게 10라운드까지 끌려가 세계 최고의 복서란 명성에 금이 가게 됐다. 복부 공격과 좌우 스트레이트 공격은 단발에 그쳤다. 연타 공격이 나오지 않은 것도 2년 만에 링에 복귀한 그에게 정말 링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웅변했다. 로버트 버드 주심은 다리가 완전히 풀린 맥그리거를 멈춰 세웠다. 얼굴이 붉어진 맥그리거는 몇 차례나 심판의 경기 중단이 너무 빨랐다고 불평했다. 이런 견해에 동감하는 팬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맥그리거에게 조금 더 시간이 주어졌더라도 승부가 달라지긴 어려웠을 것 같다. 9라운드까지 버드 주심을 제외한 세 채점관은 87-83, 89-82, 89-81로 메이웨더의 우세를 인정하고 있었다. 어쨌든 최소 대전료로 1억달러와 3000만달러를 각자 챙기고 페이퍼뷰 시청료로 한몫 단단히 챙기게 될 세기의 대결은 2년 전 메이웨더와 파키아오 때보다 훨씬 박진감이 넘쳤다. 맥그리거의 ‘사장님’인 데이나 화이트는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로 스파링파트너였던 두 체급 세계챔피언 출신 폴리 말리그나기(미국)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메이웨더는 전날 계체량과 이날 경기 뒤 “이번이 마지막 싸움”이라고 단언했는데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거 은퇴를 번복할 때마다 대전료가 치솟았던 전력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그의 복싱 경력이 끝나감을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파키아오는 “기회를 붙잡은 맥그리거와 50승을 일군 메이웨더 둘다에 존경을 보낸다”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페널티킥 실축, 크로스바 불운에도 두 골 ‘역시 메시’

    메시 페널티킥 실축, 크로스바 불운에도 두 골 ‘역시 메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을 놓친 뒤 두 골을 터뜨려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메시는 26일 스페인 북부 비토리아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9분 헤라르드 피케가 얻은 페널티킥을 실패하고 말았다. 메시가 못 찼다기보다 상대 페르난도 파체코 골키퍼의 선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겠다. 그는 후반 10분 호르디 알바가 찔러준 패스를 수비수 뒤에 숨어 있다가 뛰쳐 나와 잡은 뒤 수비수 셋이 달려드는 틈을 비집고 왼발로 강슛, 선제골을 뽑았고 이어 후반 21분 파코 알카세르의 헤딩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39분에는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회심의 슛을 날려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로써 유럽 5대 빅리그의 최다 득점 2위인 메시는 라리가에서만 351골째를 기록해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365골에 14골 차로 따라붙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의 포워드 우스마네 뎀벨레를 1억 4700만 유로에 이적 영입하기 위해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3640만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파울리뉴의 데뷔는 미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했던 알라베스는 이번에 영입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인 엔조를 후반에 기용해 신고식을 치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이웨더 “내가 최고 파이터” vs 맥그리거 “노인네 부숴버리겠다”

    메이웨더 “내가 최고 파이터” vs 맥그리거 “노인네 부숴버리겠다”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주먹에 앞서 입으로 먼저 맞붙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4일 열린 이번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설전을 벌였다. 메이웨더는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최고의 파이터다. 맥그리거는 이 자리에 오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가 그의 펀치로 승리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매니 파퀴아오, 카넬로 알바레즈 등 강 펀치를 자랑하는 이들을 내가 모두 이겼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맥그리거는 “나는 쉬지 않고 3분 12라운드를 뛸 수 있게 준비했다. 이 노인네를 강하게 압박해 부숴버리겠다(break this old man)”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주변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내 앞에 있는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쓰러뜨리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터족 증가, 대체 뭐길래? ‘비자발적 프리터족 55.8%’

    프리터족 증가, 대체 뭐길래? ‘비자발적 프리터족 55.8%’

    프리터족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프리터족은 ‘프리(Free)’와 ‘아르바이트’를 줄인 말로,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경제 불황으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청년층에 붙여진 신조어다. 23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아르바이트 종사자 1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56.0%가 자신을 프리터족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6월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집계된 응답 비율(31.8%)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신을 프리터족으로 규정한 응답자(590명) 가운데 비자발적이라고 밝힌 비율이 55.8%(329명)에 달해 절반을 넘었다. 프리터족이 된 이유로는 ‘생계비·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0.5%(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 어려워서(38.6%) ▲조직·사회생활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28.6%) ▲어학연수·대학원 진학 등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16.4%) 등의 순이었다. 프리터족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의 59.8%가 ‘너무 어려운 정규직 취업’(59.8%)이라고 밝혔으며, ‘2018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47.0%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프리터족은 평균 1.5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 평균 100만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학교2017 김세정♥김정현, 풋풋한 로맨스 시작 “오늘부터 1일”

    학교2017 김세정♥김정현, 풋풋한 로맨스 시작 “오늘부터 1일”

    ‘학교 2017’ 김세정, 김정현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힘든 현실에 부딪혀 어긋났던 라은호(김세정 분)와 현태운(김정현 분)이 본격적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서로 묵혀뒀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태운과 송대휘(장동윤 분)는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은호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태운은 거절당했던 선물을 다시 건넸다. 은호는 태운의 고백까지 선심처럼 쉬운 일이었다고 생각했다. 이에 태운은 “내가 진짜 화나는 건 내가 어렵게 한 그 고백을 너는 일순간에 너무도 쉬운 걸로 만들어 버렸다는 거야”라며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은호에게 서운함이 폭발했다. 한편, 벌 청소를 하던 태운과 대휘는 한바탕 싸움을 벌인 후 묵혀둔 속마음을 꺼냈다. 친구 임준기(김진우 분)의 발인 날, 시험을 봤던 대휘는 돈도 힘도 강한 사람이 되자고 생각했다고.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싸우기만 했고 서로를 더 나쁘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합리화했던 두 사람은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씩 풀어놓기 시작했다. 자존심보다 은호의 꿈을 지키는 게 먼저였던 태운은 알바를 도와주며 다시 다가갔다. 자신감을 잃은 은호가 웹툰 연재를 포기하자, 버렸던 그림들을 모아 웹툰을 대신 그리기도 했다. “내가 옆에 있어줄게. 그러니까 우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는 태운의 진심에 은호는 마음을 표현하기로 했다. 고백에 답하려는 은호에게 손깍지를 낀 태운은 “그러니까 내 말은 오늘부터 1일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흐리기만 했던 고딩 로맨스가 드디어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사진= KBS2 ‘학교 2017’ 방송 화면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네이마르 이적 2970억원 챙긴 바르샤 113억원 돌려달라는 이유

    네이마르 이적 2970억원 챙긴 바르샤 113억원 돌려달라는 이유

    네이마르(25)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으로 2억 2200만 유로(약 2971억원)를 챙긴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재계약 보너스 850만 유로(약 113억원)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네이마르가 지난해 10월 구단과 재계약했을 때 건넨 재계약 보너스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 11일 바르셀로나 노동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선수는 계약을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지급한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며 “반환이 지연돼 발생하는 이자 10%를 얹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 스스로 지급할 수 없으면 PSG 구단이 책임을 떠안아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PSG 구단은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구단은 되풀이해서 네이마르와 더불어 모든 존중해야 할 법률과 규칙들을 엄격히 따랐음을 밝히며 지금 후회하는 한가지는 바르셀로나 구단의 태도에 관한 것”이라고 점잖게 대응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기자인 에두아르도 알바레스는 BBC 월드서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이사회가 이런 비슷한 소송에서 패배한 전례가 몇 건 있어 솔직히 놀랐다”며 “그들은 전 회장 후안 라포르타가 재임 기간 손실을 발생한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걸어 진 적도 있다. 이런 식으로 악명을 떨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네이마르가 떠난 방식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옛 선수를 제소하는 것은 아주 거칠게만 보인다”고 짚었다. 애초 재계약 보너스 조항은 네이마르가 지난달까지 바르셀로나 선수일 때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일 이적 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바르샤 구단은 이적 완료 시점과 관계 없이 그가 PSG와 접촉한 행위 등이 재계약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구단은 네이마르의 이적 발표 후 그로 인해 발생하는 로열티 보너스 2600만 유로(약 346억원)도 지급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적 후 두 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툴루즈와의 리그앙 3라운드에서 2골 2도움 활약을 펼친 뒤 바르셀로나 수뇌부를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알바레스 기자는 “네이마르가 이때 벌써 바르샤 구단의 소송 제기를 알고 있었다는 얘기인가“라고 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SPC, 알바 대학생 100명에 장학금

    SPC, 알바 대학생 100명에 장학금

    SPC그룹이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2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그룹 제공
  • [SOS 생계형 알바족] “청년 알바 임금체불 국가가 우선 지급”

    여당 의원들이 다음달 정기국회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청년 아르바이트(알바) 보호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청소년기부터 노동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면서 알바존중법을 내놨다. 국가의 체불 사실 인정만으로 임금을 선 지급하고 국가가 이후 사용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청년 알바체당금제’, 근로기준법상 ‘강제근로 금지’ 유형을 상세화하는 공약들이 대표적이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0일 청년 알바체당금제를 토대로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청년 노동자(만 15~34세)의 체불임금 중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의 범위에서 국가가 우선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단시간 근로를 하는 청년들은 소액의 임금 체불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판이나 조정 절차에 부담을 느껴 체불임금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박 의원 측은 “2015년 7월 기업이 도산하지 않은 경우에도 정부가 일정 한도 내에서 체불금을 지급하는 ‘소액체당금제도’가 신설됐지만 법원의 확정판결 관련 서류 등이 필요해 청년 노동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20대 국회에 발의돼 있는 알바 법들의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단순 노무 업무(주유소, 식당, 카페) 근로자들이 수습 기간에도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지난 3월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까지 통과했지만 여전히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현행법은 1년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 대해 3개월 미만의 수습 기간을 두고,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일각에서 ‘단순 노무자들의 경우 숙련을 위한 시간은 필요하지 않다’는 비판이 계속됐고, 법안 발의까지 이어졌다. 환노위 관계자는 “지난 3월 법안이 법사위까지 갔지만 다른 법안들이 많아서 상정되지 못하고 밀린 것 같다”면서 “오는 정기국회에서 세제 개편안, 내년도 예산안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갈등이 재발할 경우 상정 자체가 미뤄질 소지가 있다”고 했다. 이용득 민주당 의원이 지속적인 폭언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지난해 7월 발의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그해 11월 관련 상임위원회인 환노위에 상정됐지만 일년째 감감무소식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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