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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점서 ‘나체독서’ 전시회 개최 논란

    中서점서 ‘나체독서’ 전시회 개최 논란

    중국 난징의 한 서점에서 ‘나체독서’ 사진전이 열려 중국 전역의 네티즌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시나닷컴 등 현지 포털에 공개된 이 사진전은 난징 시에 있는 서점 ‘대중서국’에서 개최된 것. 서점 내에는 8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책장 옆이나 벽 일부에 설치된 사진에는 여성 모델들이 중요 부위만 가린 채 책을 고르거나 읽는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 같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저속한 취미다”, “나체가 독서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등 부정적인 의견이 속출했다. 실제 이 같은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서점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미성년자들에게 유해하다”는 비판도 쇄도하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효과적”, “모터쇼 도우미와 비슷한 것”이라는 등의 이견을 보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서점 측은 “이전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같은 행사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알몸으로 책을 읽을 것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독서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진=시나닷컴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적지 집단 행위예술 논란

    유적지 집단 행위예술 논란

    유럽의 명승지와 자연 경관 등을 대상으로 남자들이 집단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행위 예술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른바 ‘성행위 묘사 협정’(The Humping Pact)이라고 불리는 이 행위예술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인 드미트리 파라뉴스킨과 디에고 아굴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성행위 묘사라는 성도착적 행동을 여러 사람이 함께 함으로써 그 장소를 점령하자는 생각으로 이 퍼포먼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라뉴스킨과 아굴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퍼포먼스를 할 도시를 예고한 뒤 함께 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이들이 올려놓은 퍼포먼스 영상을 보면 줄잡아 30~40명이 나체로 행위 예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은 벨기에 브뤼쉘의 대법원, 독일 졸버레인 탄광 산업단지, 라트비아의 리파야에 위치한 2차 세계대전 유적지 등은 물론 덴마크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동상 등 유럽 각지의 명소들을 차례로 ‘범(犯)했다’. 현지 언론들은 파라뉴스킨과 아굴로가 나름 유럽 내에서는 유명한 행위예술 집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자연과 장소를 상대로 한 사정(射精)은 정복의 의지이며 장엄한 환상”이라며 “자연과의 성관계를 통해 우리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안도감을 느낀다. 몸과 자연과의 교신이 이뤄지면서 우리는 잠재된 긴장이 풀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행동을 ‘공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파라뉴스킨 등은 자신들의 ‘기행’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파라뉴스킨은 홈페이지에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강과 댐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 거의 익사할 뻔 했다”, “브뤼쉘에서는 보안 요원을 피해 알몸으로 달아나기도 했다”는 등 무용담을 올려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이유린 “자살시도 발표 연극 홍보 아냐”…카톡 공개

    [전문]이유린 “자살시도 발표 연극 홍보 아냐”…카톡 공개

    [전문]이유린 “자살시도 발표 연극 홍보 아냐”…카톡 공개    성인연극에 출연하며 실제정사논란을 불러왔던 연극 배우 이유린이 자살시도 논란과 관련해 연극홍보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유린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공식 입장과 전 남자친구의 글과 자신의 글이 남겨진 카카오톡을 공개했다.    이유린은 ”제가 자살시도와 관련하여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됐는데, 연극 홍보를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홍보성 아니다”라면서 “거리에서 노숙을 했던 것도 사실이고, 나에게 ‘창X’라고 발언 했던 그 남자는 좀 오래전 헤어진 사람이고, 나를 내쫒았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기사로 보면 한 사람이 그런 걸로 보일 수 있겠지만, 여러 사람을 만났었고 그 중에 몇몇 사람이 나를 아프게 했던 것이다”라고 적었다.    한편 전날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린이 성인연극 출연 뒤 실연의 상처에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비뇨기과 미쓰리’측은 “이유린이 사귀던 남자가 이유린이 성인연극에 출연하며 번 돈을 가로채고 그에게 알몸 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 이유린은 실연을 당한 채 노숙 생활을 하는 처지로 전락한 뒤 이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주장, 충격을 줬다.    <이유린 입장 전문>    제가 자살 시도와 관련하여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되었는데 자살시도와 관련해서 연극홍보 기사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홍보성 아닙니다. 거리에서 노숙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저에게 창X라고 발언했던 그 남자는 좀 오래전 헤어진 사람이고 저를 내쫓았던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기사에는 한 사람이 그런 걸로 보일 수 있겠지만 여러 사람을 만났고 그중에 몇몇 사람이 저를 아프게 했던 것이구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배우 “남친이 창녀 취급” 충격

    女배우 “남친이 창녀 취급” 충격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에 출연하며 실제정사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이유린이 과거 투신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비뇨기과 미쓰리’측은 성인연극 출연 이후 실연의 상처에 자살까지 선택한 이유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유린은 “성인연극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연기하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벌었던 것 같다”면서 “여자로 무대에서 알몸이 되어 연기 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난 꿈이 있기에 악착같이 연기하며 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유린은 또 “이즈음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라며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를 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고 말하며 성인연극을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유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 이후 난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면서 “(그 남자는) 날 더러운 창녀 취급했고, 때론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난 오랜 시간을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해야만 했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 남자 품에 안기고 싶어 그 남자 집을 방문 했을 땐 다른 여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린은 실연의 충격으로 수면제를 먹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유린은 마지막으로 “길거리 여자로 죽음의 문턱에 선 나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대학로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에게 성인연극을 해보자는 제의가 왔고 지금은 아픔의 상처가 연기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고 있다. 아픔만큼 성숙해진 것 같다.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다. 이젠 꿈이 돈이 아니다”라며 다시 연극무대에 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제 정사 논란’ 이유린 일장기 붙이고 알몸 퍼포먼스 왜?

    ‘실제 정사 논란’ 이유린 일장기 붙이고 알몸 퍼포먼스 왜?

    이유린 알몸 퍼포먼스 화제 연극배우 이유린이 과거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바닷가에서 누드 시위를 벌인 이력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린은 과거 일본의 독도 망언이 계속되면 부산 공연 도중 누드로 바닷가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유린은 지난해 7월 23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슴 등 중요 부위에 일장기를 붙인 채 1시간 가량 알몸 시위를 실천했다. 당시 공연기획사 측은 “이유린이 일장기를 붙이고 나타나자 어리둥절해 하던 사람들이 퍼포먼스 의미를 알고는 환호와 함께 박수를 쳤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유린 일장기 퍼포먼스 대단한 듯”, “이유린 그대로 일장기 퍼포먼스는 너무한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권침해 우려가 현실로… 국내공항 3년간 6만명 ‘알몸 검색’

    인권침해 우려가 현실로… 국내공항 3년간 6만명 ‘알몸 검색’

    국내 공항 4곳에서 최근 3년간 6만여명의 승객이 ‘알몸 검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 침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17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기춘 의원과 문병호 의원은 “국내 공항들이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승객 5만 8804명의 비행기 탑승권에 몰래 ‘SSSS’라는 암호를 표시해 일명 알몸 검색기라 불리는 정밀 검사 기기로 무차별 전신 검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기는 보안요원이 테러, 범죄, 밀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 가운데 국내외 보안기관이 사전에 통보한 승객에게 엑스레이를 투영해 옷 속의 몸을 검색하는 기기다. 2010년 8월 인천공항 출국장 2곳과 환승장 1곳, 김포·제주·김해공항 출국장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공항별 알몸 검색을 받은 승객은 ▲인천공항 3만 8104명 ▲김해공항 1만 2870명 ▲제주공항 3968명 ▲김포공항 3862명이다. 이들 중 외국인은 4만 9803명이고 내국인도 9001명에 이른다. 박 의원은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위해 물질을 숨길 것으로 의심 가는 승객 명단, 이른바 ‘실렉티’(selectee)를 작성해 이를 국내외 항공사에 보내면 항공사는 이들이 미국을 여행할 때 탑승권에 SSSS라는 암호를 표시하고, 검색 요원은 이 표시를 보고 무차별 알몸 검색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몸 검색 대상자 가운데 위해 물질을 지니고 있다가 적발된 경우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TSA는 전신 검색 대상자 선정 기준조차 밝히지 않고 있으며 왕복이 아닌 편도만 예약하거나 항공권을 ‘현금 결제’한 경우, 출발 당일에 티켓을 급히 구입한 경우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심지어 3살 어린이부터 70살 노인까지 티켓에 암호가 찍혔고 알몸 검색을 당한 승객 대부분은 왜 검색을 받는지 이유조차 설명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전신 검색은 국내외 국가 보안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승객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TSA의 기준이나 판단은 보안상 검증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전신 검색은 대상자에게 반드시 고지한 뒤 수(手)검색 또는 전신 검색 여부를 선택하도록 알린 뒤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6만명이 당한 인천공항 ‘알몸 검색’…적발건수는 ‘0’

    6만명이 당한 인천공항 ‘알몸 검색’…적발건수는 ‘0’

    국내 공항 4곳에서 최근 3년간 6만여명의 승객이 ‘알몸 검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 침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17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기춘 의원과 문병호 의원은 “국내 공항들이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승객 5만 8804명의 비행기 탑승권에 몰래 ‘SSSS’라는 암호를 표시해 일명 알몸 검색기라 불리는 정밀 검사 기기로 무차별 전신 검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기는 보안요원이 테러, 범죄, 밀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 가운데 국내외 보안기관이 사전에 통보한 승객에게 엑스레이를 투영해 옷 속의 몸을 검색하는 기기다. 2010년 8월 인천공항 출국장 2곳과 환승장 1곳, 김포·제주·김해공항 출국장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공항별 알몸 검색을 받은 승객은 인천공항 3만 8104명 김해공항 1만 2870명 제주공항 3968명 김포공항 3862명이다. 이들 중 외국인은 4만 9803명이고 내국인도 9001명에 이른다.  박 의원은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위해 물질을 숨길 것으로 의심 가는 승객 명단, 이른바 ‘실렉티’(selectee)를 작성해 이를 국내외 항공사에 보내면 항공사는 이들이 미국을 여행할 때 탑승권에 SSSS라는 암호를 표시하고, 검색 요원은 이 표시를 보고 무차별 알몸 검색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몸 검색 대상자 가운데 위해 물질을 지니고 있다가 적발된 경우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TSA는 전신 검색 대상자 선정 기준조차 밝히지 않고 있으며 왕복이 아닌 편도만 예약하거나 항공권을 ‘현금 결제’한 경우, 출발 당일에 티켓을 급히 구입한 경우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심지어 3살 어린이부터 70살 노인까지 티켓에 암호가 찍혔고 알몸 검색을 당한 승객 대부분은 왜 검색을 받는지 이유조차 설명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미국의 정보를 여과 없이 수용하고 사전 설명 없이 전신 검색기를 돌리는 인천공항은 도대체 어느 나라 공항이냐”며 “미국의 요구면 자국민의 인권 따위는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전신 검색은 국내외 국가 보안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승객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TSA의 기준이나 판단은 보안상 검증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전신 검색은 대상자에게 반드시 고지한 뒤 수(手)검색 또는 전신 검색 여부를 선택하도록 알린 뒤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기륭전자 女노조원 성희롱 사건, 민사에서 또 판결 뒤집혀

    기륭전자 女노조원 성희롱 사건, 민사에서 또 판결 뒤집혀

    경찰관이 기륭전자 여성 노조원을 성희롱했다고 인정한 대법원 형사판결이 나온지 1년여 만에 민사재판부가 같은 사건에 대해 정반대의 판단을 내놨다. 형사사건 판결에서 인정한 사실은 민사사건에서도 존중하는 일반적인 원칙과는 다른 경우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과 비교될 만큼 관심을 끌었던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이 “경찰이 성희롱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놓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단독(심창섭 판사)는 17일 기륭전자 노조원 박모(51·여)씨가 경찰관 김모(45)씨를 상대로 낸 성희롱 및 무고, 형사재판에서의 위증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속에서 김씨의 위증 사실만 인정해 위자료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2010년 4월 파업 집회에 참가했다가 서울 동작경찰서에 연행된 기륭전자 노조원 박모(51·여)씨는 회사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 김모(45)씨가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경찰서 형사과 사무실 안에 설치된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었는데 김씨가 강제로 문을 열어 견딜 수 없는 모욕감을 느끼고 손발이 마비돼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씨는 “화장실 안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던 박씨에게 나오라고 말했을 뿐 강제로 문을 열어 알몸을 쳐다보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킨 일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박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씨는 1년 6개월 동안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아냈다. 형사 재판부는 “박씨가 상당한 수치심을 느꼈을 것임이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민사 재판부는 “김씨가 화장실 문을 열었을 때 박씨가 옷을 벗고 용변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 김씨가 박씨를 성희롱했다는 주장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사건 당시 화장실 문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았고 용변을 보는 대신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을 수 있다”면서 “박씨가 경찰에 적개심을 품고 거짓 항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 피의자가 옷을 입은 채 전화를 하고 있었고 화장실 문을 약간 열어둔 상태에서 남성 경찰관이 무엇을 하는지 확인하려고 문을 약간 더 열었다면 성적 수치심이 있었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씨의 위증과 관련, “화장실 문을 약간 더 연 것이 사실인데도 박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화장실 문에 손을 댄 사실이 없다’는 등의 위증을 해 박씨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면서 박씨에게 위자료 2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셸 오바마가 성생활 최초 고백’?… 과연 ‘어니언’

    ‘미셸 오바마가 성생활 최초 고백’?… 과연 ‘어니언’

    “우리는 요즘 헤엄치듯 전율을 느끼고 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면 오바마는 이미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 눈을 번쩍이게 하는 기사이다. 하지만 이 기사는 9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명 패러디 매체 ‘어니언(The Onion)’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가짜 기사다. 가짜 기사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완벽하게 보도하는 솜씨에 많은 네티즌들이 이를 믿고 댓글을 다는 등 또 파문을 일으켰다. ‘어니언’은 이 보도에서 “지난 3일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가 유명 여성 잡지 ‘마리끌레르(Marie Claire)’와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최초로 자신들의 부부 성생활에 관해 고백했다”고 전했다. ‘어니언’은 미셸은 이 잡지에서 “지난 2008년 선거 캠페인의 스트레스로 그저 룸메이트에 불과한 권태기를 가졌으나, 요즈음은 오바마가 야수처럼 돌변해 만족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며 결혼은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이라고 충고했다는 등 미셸의 여러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어니언’의 전력을 모르고 읽는 사람은 완전히 믿게 만드는 완벽한 기사 작문 솜씨를 자랑했다. 이에 많은 미국인들이 패러디인 줄 모르고 낚여 “정부는 셧다운 됐는데 대통령 부부는 아니구나”, ”알고 보니 오바마 너무 매력적인 남자이다”, “미셸은 왜 하필 내가 싫어하는 잡지에 이런 중요한 인터뷰를 했느냐” 등 댓글을 달면서 완벽하게 걸려들고 말았다. ‘어니언’은 전날 기사에도 “미 의회 공무원들은 예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성생활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는 허황한 기사를 아주 그럴싸하게 패러디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되었다고 완벽하게 보도했다. 이에 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그대로 인용 보도해 망신을 당했으나, ‘어니언’은 더욱 유명세를 톡톡히 탄 바 있다. 사진= ‘어니언’이 9일 자에 보도한 사진 (‘어니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中상하이 길거리 ‘야외 노출녀’ 사진 파문

    中상하이 길거리 ‘야외 노출녀’ 사진 파문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된 알몸 여성 사진이 인터넷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상하이시 번화가에서 촬영된 이 사진들은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 만큼 사실적이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젊은 여성은 길거리 곳곳에서 나체나 치마를 걷어올린 상태로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논란이 확산되자 공안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상하이 공안당국은 “문제의 사진은 건국기념일(1일) 인터넷에 처음 올라와 확산되기 시작했다” 면서 “여성이 술에 취해 장난삼아 촬영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골프장에 국기 들고 알몸으로 뛰어든 여성…덕분에 대회 우승?

    골프장에 국기 들고 알몸으로 뛰어든 여성…덕분에 대회 우승?

    한 여성이 미국 국기를 들고 알몸으로 골프장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폭스스포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에서 벌어진 10번째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경기 도중 18번 홀에서 한 여성 스트리퍼가 골프장에 뛰어들었다. 해당 여성은 상의를 비롯한 대부분의 옷을 벗고 엉덩이가 드러나는 팬티만 입은 채 골프 선수들 사이를 뛰어다녔다. 대신 커다란 미국 국기를 들고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이라고 외쳤다. 결국 ‘누드 응원’을 벌인 이 여성은 대회 진행 요원에 붙잡혔다. 갑작스런 ‘누드 응원’ 덕분인지 미국은 ‘천재 골퍼’ 타이거 우즈를 앞세워 세계연합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미국 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미국은 대회 5연패를 이어가며 세계연합팀을 상대로 8승1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몸연극 라리사 “협박 시달려”

    알몸연극 라리사 “협박 시달려”

    ‘미수다’ 출신 모델 겸 연극배우 라리사가 “기자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사생활 폭로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협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요청을 하고,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에 대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극단 대표는 “이날 새벽 12시 50분쯤 라리사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도저히 무서워서 죽을 것 같다는 한 통의 전화였다”라면서 “새벽 3시쯤 안정을 취한 라리사를 통해 충격적인 협박 내용 전모를 전해 듣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극단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라리사가 언론사 기자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사생활 폭로 협박전화를 받아왔다. 2년 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후 이혼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돈을 요구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은 이미 극단에서도 알고 있던 것이다. 굳이 밝힐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밝히지 않았던 사실인데 협박전화가 오고, 집에도 ‘죽이겠다’라는 등의 글이 쓰여 있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돈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협박하고 있기 때문에 정식으로 수사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리사는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박사건에 대한 정황과 내용 등을 밝히기로 했다.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거쳐 영화와 연극 ‘개인교수’ 등에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트리퍼 변신 리한나, 파격 알몸댄스 논란

    세계적인 팝 스타 리한나가 스트리퍼로 변신, 파격적인 알몸 댄스를 선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리한나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푸어 잇 업’ 뮤직비디오 촬영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1920년대 스트리퍼로 분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리한나는 비즈장식이 된 브라톱과 스트링 팬티로 치부를 간신히 가리는 수준의 파격적 의상을 선보였다. 그녀는 군살없는 완벽한 몸매로 폴댄스와 랩댄스를 반복하며 아찔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머나!” 알몸으로 여성들에게 전번 묻는 괴짜男

    “어머나!” 알몸으로 여성들에게 전번 묻는 괴짜男

    “전화번호 뭐예요?” 옷을 모두 벗어던진 남성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투척’하는 황당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에 등장한 이 영상 속 남성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갑자기 속옷을 벗어던지더니 차들이 마구 달리는 길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활보한다. 나무가 우거진 공원을 ‘역시’ 알몸인채로 뛰어다니거나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기도 한다. 여성들은 황급히 눈을 돌리며 피했지만, 일부는 신기하다는 듯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그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남성은 당황해 하는 여성들에게 전화번호를 묻거나 자신의 번호를 먼저 건네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한편 이 남성이 놀라는 여성들에게 카메라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함께 통쾌하게 웃는 것으로 보아, 해당 동영상은 이 남성이 여성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계획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알몸 시위’ 강의석은 누구?…학내 종교자유·병역거부 등

    ‘알몸 시위’ 강의석은 누구?…학내 종교자유·병역거부 등

    독립영화 감독 강의석(28)씨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알몸 시위를 벌였다. 이날 강의석씨는 오전 6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에서 ‘전쟁 반대’를 외치며 누드 시위를 벌였다. 강의석씨는 “우리는 전쟁을 기념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알몸 시위에 나섰다. 강의석씨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단식 농성을 벌인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미션스쿨에 다니던 강의석씨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개신교 예배를 의무화한 것에 대해 반발해 단식 농성 등 시위를 벌였고 이에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종교 선택의 자유 및 퇴학 무효 등에 대해 진정을 넣었고 이후 대법원 최종심에서 승소했다. 학교는 예배 선택권을 보장하기로 했고 퇴학 무효 소송에서도 강의석씨가 승소해 복학했다. 2004년 수시 지원으로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다. 이후 2005년 한국권투위원회 테스트를 통과해 권투선수가 됐으나 이후 권투 중 머리를 다쳐 징병검사에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2006년 휴학 중이던 강의석씨는 등록을 하지 않아 대학에서 제적 처리됐다. 2008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도중 알몸으로 퍼레이드 한복판에 뛰어들어 군대 폐지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여 음란공연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연행됐다. 또 수영선수 박태환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특례를 받자 ‘태환아, 너도 군대 가’라는 글을 기고해 물의를 빚었다. 2008년 서해교전 중 전사한 군인들에 대해 “그들의 행위는 애국이 아니다. 그들은 아무 보람 없이 죽었다”며 ‘개죽음’이란 표현을 써 유가족들로부터 사과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강의석씨는 이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11년에는 양심적 병역 거부의 일환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병역법 위반 혐의) 징역 1년 6월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몸 시위’ 강의석, 과거 강민경 패러디 광고 논란

    ‘알몸 시위’ 강의석, 과거 강민경 패러디 광고 논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진행해 화제가 됐던 강의석(28)이 과거 면도기 광고 영상을 선정적으로 패러디했던 영상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의석은 지난 1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강민경 광고 2편’이라는 제목의 패러디 영상을 올렸었다. 1분 분량의 이 영상은 여성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모델로 출연했던 한 면도기 광고를 흉내낸 것이다. 강의석은 강민경 대신 자신이 직접 출연해 선정적인 패러디를 해 물의를 빚었었다. 이 영상에서 강의석은 강민경의 대사에 맞춰 피임 기구를 꺼내면서 “오빠가 지켜줄게”, “잘하네” 등 선정적인 대사와 야릇한 장면을 연출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강의석은 “남녀 단 둘이 있으면 할 게 뭐있나. 선정성보다는 여자가 남자 면도해 준다는 가부장적 콘셉트가 더 문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의석은 또 ‘강민경 광고 패러디’라는 영상에서는 동성애 커플을 연상하게 하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그는 “다함께 사는 세상. 우리 옆에 성소수자가 있습니다”라는 설명을 담았다. 강의석은 이번에는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누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세간을 놀라게 했다. 강의석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옷을 벗고 ‘누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전쟁기념관에서 이제는 전쟁을 기념하지 말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무장’ 누드를 하고 왔다”면서 “경찰 아저씨가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어디서 왔냐 묻기에 한국에서 왔다 했다. 그런데 나 너무 늙었다”는 글과 누드 퍼포먼스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강의석은 이후 트위터에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며 “영상 원본이 필요한 언론사는 연락하라”는 글까지 남긴 상태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자신의 행동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즉석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석은 고교 재학 시절 교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를 자퇴한 강의석은 양심적 병역거부 활동으로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2008년 국군의 날에도 알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의석 ‘알몸 누드 시위’ 영상으로도 제작

    강의석 ‘알몸 누드 시위’ 영상으로도 제작

    강의석 ‘알몸 누드 시위’ 영상으로도 제작 독립영화 감독인 강의석 씨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진행해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의석 씨는 이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언론에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의석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쟁기념관에서 이제는 전쟁을 기념하지 말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무장’ 누드를 하고 왔다”면서 “경찰 아저씨가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어디서 왔냐 묻기에 한국에서 왔다 했다. 그런데 나 너무 늙었다”는 글과 누드 퍼포먼스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강의석 씨는 이후 트위터에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며 “영상 원본이 필요한 언론사는 연락하라”는 글까지 남긴 상태다. 강의석 씨는 2008년 국군의 날 행사 당시에도 알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당시 강의석 씨는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을 하는 차량에 과자로 만든 총을 쏘는 퍼포먼스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강의석 씨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와는 별개로 전쟁기념관에서 시위를 기획했다. 강의석 씨는 지난달 30일 누드 퍼포먼스를 예고한 바 있다. 강의석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보도자료 형식으로 “10.1(화) 오전 6:27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한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의석, 2008년 이어 또 ‘반전’ 알몸 시위…오후 4시에도?

    강의석, 2008년 이어 또 ‘반전’ 알몸 시위…오후 4시에도?

    독립영화 감독 강의석(28)씨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반전을 외치며 누드 시위를 벌였다. 강의석씨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전쟁기념관에서 이제는 전쟁을 기념하지 말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무장’ 누드를 하고 왔다”면서 “경찰 아저씨가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어디서 왔냐 묻기에 한국에서 왔다 했어요. ^^ 근데 나 너무 늙었다 ㅠㅠ”라는 글과 함께 누드 시위 사진을 올렸다. 강의석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누드 시위를 예고했었다. 보도자료에서 강의석씨는 “10.1(화) 오전 6:27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한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민주주의 진영 대한민국은 전쟁을 ‘기념(celebrate)’하고 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한국의 전쟁기념관이다. 마치 결혼을 기념(marriage commemoration)하듯이, 전쟁을 기념한다니 얼마나 아이러니한가?”라고 알몸 시위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강의석은 “북한은 매년 군사퍼레이드를 하며 무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를 따라하고 있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군 장병 1만 1000여명과 탱크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로 실시된다”고 지적하며 “남한이 북한과 다르게 평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알리려면 북한과 달리 이같은 퍼레이드는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석은 고교 재학 시절 교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를 자퇴한 강의석은 양심적 병역거부 활동으로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강의석은 2008년 국군의 날에도 알몸시위를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행위 퍼포먼스女, 화장실서 충격

    성행위 퍼포먼스女, 화장실서 충격

    공개 방송에서 ‘성행위 퍼포먼스’를 해 논란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20)가 또 뮤직비디오에서 사고를 쳤다. 사이러스는 최근 자신의 새 연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마이크 윌 메이드 잇의 신곡 ‘23’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사이러스는 최근 알몸으로 찍은 자신의 신곡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 못지 않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사이러스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고등학교 치어리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치어리더 특유의 밝고 생기 넘치는 모습이라기보다는 퇴폐적이고 선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사이러스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시절 유니폼을 치어리더 의상으로 변형시켜 입은 채 교내에서 흡연을 하는 등 도발적인 연기를 펼쳤다.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선보인 문제의 성행위 퍼포먼스를 재연한 부분. 심지어 촬영 장소는 여자 화장실이었다. 현지에서는 사이러스가 자신을 향한 비난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일부 농구팬들은 조던의 유니폼을 볼썽사납게 바꿔놨다며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세 여고생 “알몸 보여줄게 옥상으로 와” 전화 받고…

    학교 주변 등지에서 4년 동안 100여차례나 음란행위를 한 20대 ‘바바리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28일 여자고등학교 인근 건물 옥상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속초시내 한 여자고등학교 뒤편 건물 옥상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A(17)양에게 전화를 걸어 “알몸을 보여줄테니 복도 끝으로 오라”고 유인했다. 김씨는 호기심에 해당 장소로 찾아온 A양 앞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했다. 김씨는 인터넷 미니홈피 등에서 알게 된 전화번호로 여고생 등에게 전화를 걸어 유인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처음보는 여성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음란행위를 하기전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바람에 피해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은 A양의 피해 신고를 받고 통화내역을 추적해 김씨를 검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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