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알몸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방통위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예능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성매매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유시민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81
  • 야노시호, 알몸으로 가슴 움켜쥐고…유부녀 맞아?

    야노시호, 알몸으로 가슴 움켜쥐고…유부녀 맞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인 일본인 모델 야노시호가 딸 추사랑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은 19일 야노시호와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야노시호는 이날 인터뷰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남편 추성훈에 대한 믿음으로 결정한 것이며, 가족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고 출연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야노시호는 또 딸 추사랑에 대한 교육법에 대해 “어린 시절 나는 대가족 속에서 컸다. 사랑이도 주변의 많은 분들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컸으면 하는 바람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게 했다”면서 “사랑이가 세계적인 엔터테이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 야노시호와 추성훈과의 결혼을 ‘미녀와 야수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추성훈은 내가 먼저 반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달라고 졸랐다”면서 “2년 후에 실제로 지인이 소개를 시켜줬고, 2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쉬고 있던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했던 야노시호는 추성훈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추성훈은 단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설사 불만스러운 점이 생겨도 내가 얘기하면 그 즉시 고쳐줘다. 무엇보다도 든든한 매력에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스타에 대해서는 “정말 많다. 김남주도 좋아하고, 얼마 전에 김연아 선수 경기를 봤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그녀의 팬이 됐다”고 답했다. 야노시호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인터뷰와 화보는 ‘인스타일’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야노시호가 트위터를 공개한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야노시호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간할 당시 홍보를 위해 촬영한 것이다. 야노시호는 해당 영상에서 팬츠만 걸친 채 상반신 누드로 거울 앞에 서서 한 손으로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포즈를 취하거나, 바닥에 누워 S라인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결에 여자친구인줄 알고…수원지법, 동성 성추행범 2명 벌금형

    잠결에 여자친구인줄 알고…수원지법, 동성 성추행범 2명 벌금형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연인과 함께 찜질방을 찾는 경우가 많다. 찜질방은 휴식을 취하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와 함께 눈을 붙이게 된다. 때문에 찜질방에서는 젊은 혈기를 이기지 못하고 남녀 사이에 은밀한 스킨십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 자체로도 공공질서에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만약에 전혀 알지 못하는 타인이, 심지어 동성에게 추행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종종 일어나고는 한다. 19일 수원지법에서는 사우나 수면실에서 동성 남성을 성추행한 2명에게 각각 벌금형을 선고해 눈길을 끌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지귀연 판사)는 19일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든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모(50·무직)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서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직권으로 피해자에게 위자료 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서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새벽 5시 5분쯤 수원시 영통구 사우나 남자수면실에서 알몸으로 잠자고 있던 A(22)씨의 성기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동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우모(50·자영업)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위자료 100만원 지급 판결을 했다. 우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밤 2시 10분쯤 수원시 영통구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든 B(36)씨의 옆에 누워 입을 맞추고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성기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수면실을 찾은 피해자 B씨는 우씨가 한 행동을 여자친구가 한 것으로 착각해 추행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관계자는 “서씨와 우씨는 비슷한 내용의 사건이지만 추행의 정도가 달라 벌금형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몸수색’ 女 외교관, 추방 두달만에 결국…

    ‘알몸 수색’ 사건으로 미국과 인도 간 외교 마찰을 촉발했던 인도의 여성 외교관이 다시 기소됐다고 미국 연방검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외교관은 기소와 동시에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이에 따라 이 외교관은 미국에 다시 입국할 경우 공항에서 바로 체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주재 인도 부영사인 데브야니 코브라가데(사진·39)는 가사 도우미를 미국으로 데려오면서 취업비자 서류를 조작하고 미 국내법 규정 임금(시간당 9.75달러)의 3분의1 수준인 시간당 3.31달러만 주고도 정상 임금을 준 것처럼 속이는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8일 체포돼 알몸수색을 받았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체포 당시 표준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인도 민심이 크게 반발하며 들끓었다. 코브라가데는 지난 1월 외교관 면책특권을 받아 미국에서 사실상 추방됐다. 이후 인도 정부가 수도 뉴델리의 미국 대사관의 클럽과 수영장, 볼링장 등 상업 시설의 폐쇄를 명령하면서 양국 간 외교 분쟁이 극도로 악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성한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서 알몸 질주 커플 체포

    신성한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서 알몸 질주 커플 체포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인 페루의 마추픽추가 알몸 관광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잉카제국의 사라진 공중도시 ‘마추픽추’를 찾은 관광객들 중 몰래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 페루 당국이 단속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명의 남녀가 알몸 상태로 옷과 가방을 든 채 마추픽추를 가로질러 뛰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지난해에 촬영된 것이다. 18살의 호주인 및 30살 뉴질랜드인 부부인 이들은 스트리킹후 경비원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들은 마추픽추의 경비원들이 두 사람을 구금했으며, 디지털 카메라를 압수해 촬영된 알몸 사진을 삭제했다고 전했다.하지만 다른 관광객들에 의해 찍힌 사진들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지역의 문화감독관 리카르도 루이즈 카로는 “문화유산을 위협하는 이런 불행한 사건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들 중엔 마추픽추가 페루의 신성한 장소임을 알면서도 과시욕을 위해 누드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 개인 블로그에서도 마추픽추에서 찍은 누드사진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lamy/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北 장성택 알몸 사냥개 처형’ 진상 드러났다

    ‘北 장성택 알몸 사냥개 처형’ 진상 드러났다

    북한의 고위 외교관이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총살 방식으로 처형됐다고 밝혔다. 현학봉 영국 주재 북한대사는 30일(현지시간) 방영된 영국 스카이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장성택이 알몸 상태로 굶주린 사냥개들에 던져지는 방식으로 처형됐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그는 총살당했다”(No, no...He was shot to death)고 말했다. 북한 당국자가 장성택의 처형 방식에 대해 서방 언론에 명확히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됐다. 현 대사는 “장성택은 권력을 남용해 국가경제를 해쳤다. 2009년 460만 유로(약 67억원)를 유용하는 등 정부와 인민에 중대한 죄를 범했다”면서 “당은 장성택의 행동을 과거 몇번이고 용서했지만 이번에는 수용의 한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장성택의 가족, 친척도 처형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조작된 보도이자 적들에 의한 정치 선전”이라며 부인했지만 “장성택의 가족이 살아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나는 그(장성택)가 처벌받았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그의 가족이 처벌받았는지 여부는 모른다”고 말을 흐렸다. 그는 장성택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그를 개혁주의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멘토 등으로 묘사하지만 그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현 대사는 장성택을 처형한 것이 가혹하다는 지적에 “나라마다 각자의 법제도가 있다”고 답했고 “북한의 법제도에 ‘노동 캠프(수용소)’도 포함되느냐”는 물음에는 “노동 캠프는 없다. 교육 캠프, 아니 교육 장소가 있다”고 답했다. 현 대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북한 적십자사가 남한 적십자사에 제안한 것”이라면서 “시기는 설날 이후로 하자고 했고, 정확한 날짜 등은 양측의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적십자사는 지난 1월 24일, 설 이후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자고 전격 제의했으나 2월17∼22일에 개최하자는 1월 27일 남측의 제의에 대해 아직까지 답하지 않고 있다. 또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에 대해 “그는 자신이 저지른 반공화국(북한) 범죄에 따라 선고된 형기(노동교화형 15년)를 반드시 다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현 대사는 케네스 배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범죄자가 때때로 사면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가 사면될 수 있을지 모르고 또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기사는 2014년 1월 31일 서울신문 인터넷판에 게재됐던 기사입니다.
  • 그라운드 알몸으로 누비는 남성팬 포착

    그라운드 알몸으로 누비는 남성팬 포착

    한 남성이 축구경기장에 알몸으로 난입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한 남성팬이 승리의 기쁨에 알몸으로 경기장에 들어와 무릎으로 그라운드 위를 슬라이딩하는 다소 황당한 장면의 영상을 소개했다. ’사건’은 지난 9일 오전 3시(한국시간)에 열린 2013~2014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SV 리트 대 FC 레드 불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서 일어났다. 이날 경기의 후반이 끝나갈 무렵 잘츠부르크가 SV 리트 를 3:1 스코어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코앞에 둔 상황. 하지만 경기 종료 20여초 남겨두고, 잘츠부르크 팀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경기장에 난입한다. 그는 맞은편 골대까지 달려가 기쁨에 무릎 슬라이딩 세레모니를 펼쳤다. 이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잔디에서 일어난 남성은 또 다시 덩실덩실 춤을 추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장면은 스카이스포츠 중계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으며, 남성은 경기 추가시간 40여초를 지체시킨 뒤 안전요원에 의해 그라운드 밖으로 끌려 나갔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알몸 동영상女, 인터넷서 ‘신상’ 털리자 결국…

    알몸 동영상女, 인터넷서 ‘신상’ 털리자 결국…

    미국의 명문대 여대생이 학비 마련을 위해 성인물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에서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듀크대 1학년생 벨 녹스(19)다. 녹스는 최근 CNN의 간판 토크쇼인 피어스 모건 투나잇에 출연했을 정도로 유명인사의 반열에 올랐다. 녹스가 세간의 이목을 받게 된 것은 한 남학생이 지난해 말 “우리 학교에 포르노에 출연하는 여학생이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다. 이 글의 내용은 사실로 드러났다. 녹스는 지난 2월 듀크대 학보인 ‘듀크 크로니클’에 ‘로렌’이란 가명으로 인터뷰를 하고 “6만 달러에 이르는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오로라’라는 이름의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다”고 고백했다. 녹스는 한술 더 떠 포르노 예찬론도 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망설였으나 영화를 막상 찍고 나니 상상할 수 없는 즐거움이 밀려왔어요. 포르노 촬영은 내게 스릴과 자유, 힘을 안겨주지요.” 인터넷에선 ‘로렌’의 정체를 파악하려는 ‘신상 털이’가 시작됐고 결국 녹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세상에 나섰다. 그는 CNN에 출연해 포르노 배우에 대한 사회의 이중잣대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녹스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포르노물”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나를 소비하면서 비난을 퍼붓는 것은 지극히 위선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녹스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지지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녹스가 듀크대 남학생들에게 살해 협박을 받는다며 고충을 토론하자 네티즌들은 녹스의 정체를 폭로하고 악플을 단 장본인이 ‘토머스 배글리’라는 공대생임을 밝혀내고 뭇매를 가했다. 배글리는 네티즌의 고발로 자신이 음란물 중독에 걸린 사실이 주요 언론에 보도되는 망신까지 당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그는 음란물을 인터넷에서 내려받는데 한 달에 1000달러를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글리는 “내가 한 짓을 후회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런 ‘녹스 신드롬’에 대해 일부에선 비판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만약 녹스가 명문대인 듀크대 재학생이 아니었다면 과연 ‘포르노 CEO’로 불릴 만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겠느냐는 지적이다. 여성들 사이에서도 “여성 학대와 성폭력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녹스는 “발가벗고 포르노를 찍는 것은 성의 자율권에 속하는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는 “학내에서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다. 70%는 나를 응원하는데 특히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지지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알몸으로 자전거타고 도심 질주…‘경악’

    [화보] 알몸으로 자전거타고 도심 질주…‘경악’

    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누드 사이클’ 행사가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간편한 속옷 차림 또는 전신 누드로 자전거에 올라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거리를 달렸디. 누드 사이클 행사는 케이프타운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누드 사이클 대회는 자동차 운행에 따른 대기오염을 줄이고, 자전거 사용자들의 안전과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석유로 인한 분쟁을 막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주최 측은 “옷을 몽땅 벗는 것은 인간의 연약함을 상징하기 위해서”라면서 “차량 난폭 운전 등으로 해마다 일어나는 자전거 사고에 항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의 확장을 요구하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현아, 과거 19금 영화 장면 보니..‘김지민 예쁜 여자 역할 밀려..’

    곽현아, 과거 19금 영화 장면 보니..‘김지민 예쁜 여자 역할 밀려..’

    개그콘서트에서 김지민이 과거 곽현화에게 밀려 프로그램 하차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지민은 “2007년 개그콘서트에서 불청객들 코너를 할 때 당시 나는 예쁜 여자 역할을 맡았는데 어느 날 출근했더니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며 “선배들이 ‘너 오늘부터 안 나와도 돼’라고 하는데 출연자 명단에 내 이름 대신 곽현화 이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김지민은 “곽현화는 후배였지만, 내가 곽현화보다 키랑 몸매 모든 게 다 밀렸다”고 전했다. 곽현화는 개그우먼으로서는 유례가 없이 누드 화보를 찍고 19금 노출 영화에 전라 연기를 펼친 글래머 가슴의 소유자다. ‘전망좋은집’에 함께 출연해 육감적인 알몸 연기 대결을 벌인 바 있다. 김지민 곽현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민 곽현화..김지민 안타까웠을 듯” “김지민 곽현화..솔직히 김지민이 곽현화보다 외모는 예쁘다” “곽현화 몸매를 보면 김지민이 떠오르지 않는다” “김지민 곽현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길” “김지민 곽현화..어쩌다 이런 일이”, “김지민 곽현화..김지민이 더 예쁜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지민 곽현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건만남’ 여대생, 모텔서 알몸으로…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이른바 ‘조건만남’으로 여대생을 유인해 몰래 필로폰을 넣은 술을 먹여 알몸을 촬영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1시 10분쯤 조 건만남으로 만난 여대생 A(21)씨를 사상구에 있는 한 모텔로 유인해 필로폰을 맥주에 타서 마시게 한 뒤 5시간 동안 감금하면서 휴대전화로 알몸을 촬영하고 현금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필로폰 입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관들이 알몸으로 여가수 립싱크 영상 제작 화제

    소방관들이 알몸으로 여가수 립싱크 영상 제작 화제

    소방관들이 알몸으로 여가수의 립싱크를 따라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프랑스 북부도시 릴 소방서의 소방관들이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를 립싱크한 알몸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게재된 3분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웃옷을 벗고 진화도구를 든 채 식스팩 근육을 자랑하는 모습, 샤워장에서 에로틱하게 춤을 따라하는 모습, 여성변장을 한 채 조리하는 모습, 방화모를 쓴 채 화장실 양변기에 앉아 노래를 따라하는 모습 등 소방서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포즈로 촬영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한편 프랑스의 소방대는 한국과 다르게 준군사조직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런 특수성 때문에 정부는 이 영상이 소방관의 품위를 손상시킨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전역에서 인기몰이 중인 이 영상은 한 소방대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관들에게 저런 면모가 있는 줄 몰랐다”, “소방관들의 동료애가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英, 야후 화상채팅 훔쳐 봤다

    영국 정보당국이 범죄에 연루되지도 않은 야후 사용자들의 화상채팅 영상을 대량으로 수집한 사실이 폭로됐다. 수집된 이미지 중에는 성적인 장면도 다수 포함돼, 심각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정보통신본부(GCHQ)가 ‘시신경’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야후 사용자들의 웹캠 영상을 가로채 저장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자국 작가인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언급하면서 “‘시신경’ 프로그램을 보면 소설 속 감시장치인 ‘텔레스크린’이 떠올라 소름이 끼친다”고 비판했다. 신문의 보도는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GCHQ의 2008~2010년 문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가디언은 GCHQ가 2008년 6개월 동안에만 세계 곳곳의 사용자 180만명의 영상을 모았다고 전했다. ‘시신경’은 GCHQ의 자료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외부 인터넷 공간에서 표적을 찾아내는 실험을 하기 위해 사용됐다. 이 프로그램은 범죄 용의자나 무고한 시민의 영상을 가리지 않고 수집했다. 특히 수집된 영상 중 3~11%에는 사용자의 알몸이 담겨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더했다. 야후는 “‘시신경’에 관한 어떤 사전 정보도 받지 못했다”면서 “사용자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사생활 침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 국가안보국(NSA)과 업무 공조를 하고 있는 GCHQ는 ‘시신경’ 프로그램의 제작에도 NSA의 기술적 지원을 받았다. GCHQ는 가디언의 문제제기에 대해 “정보보안 문제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오랜 정책”이라면서도 “우리의 모든 업무는 엄격한 규칙과 법의 테두리 안에서 허가를 받고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천국을 누비다…‘설국의 고장’ 日도호쿠 3현을 가다

    천국을 누비다…‘설국의 고장’ 日도호쿠 3현을 가다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등 일본의 3개 현은 혼슈의 동북 끝에 있다. 이 지역은 외진 곳인 데다 농업 외에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다. 그러나 일본 내 변방이라는 지리적 불리함은 한적함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 쾌적한 환경, 잘 다듬어진 아늑한 시골 풍광은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국토교통성 동북운수국 국제관광과의 기무라 다카히로 전문관은 “이곳은 도시인들이 마음을 치유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겨울왕국] 핫코다 설산서 5월까지 눈꽃 스키… 아오모리 시내선 벚꽃 만끽 겨울을 달궜던 설원(雪原)이 봄기운에 하루가 다르게 힘을 잃고 있다. 스키 마니아들은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러나 아오모리시 핫코다(1584m) 산은 아직도 눈의 세계다. 아오모리는 연간 강설량이 426㎝에 이를 정도로 일본에서도 눈이 많은 지역이다. 하루 최대 적설량은 82㎝다. 여기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4~5도에 불과해 오랫동안 눈이 녹지 않는다. 일본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핫코다 산 자락에 자리한 스키장은 5월 중순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아오모리현 관광국제전략국 관광교류추진과의 사카모토 슈헤이는 “스키장은 아오모리시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여서 4월이 되면 시내에서 벚꽃을 구경한 뒤 산에서 눈꽃을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멀리 바다가 보이고 정상부에서는 수빙(樹氷)이 반긴다. 수빙은 빙점 이하로 냉각된 짙은 안개가 나무에 달라붙어 형성된 하얀 얼음층으로 일명 ‘스노 몬스터’로 불린다. 말 그대로 기괴한 괴물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설질(雪質)은 수분이 적은 데다 입자가 고운 스노 파우더여서 최상이다. 슬로프를 타고 내려올 수도 있고 상급자의 경우 신고를 하면 수빙과 숲 속을 자유롭게 활강할 수도 있다. 인근에는 1954년 국민보양온천 1호로 지정된 스카유 온천이 있어 스키어들의 피로를 풀어 준다. 센닌부로(千人風呂)라는 혼욕 대욕탕이 유명하다. 아키타현 모리요시 산에 있는 아니 스키장은 슬로프가 삼나무와 너도밤나무 군락지 사이에 형성돼 있다. 눈을 이고 있는 삼나무의 푸른 잎과 알몸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너도밤나무의 앙상한 가지가 대비된다. 스키장 정상에서도 수빙을 구경할 수 있다. [설국열차] 스토브열차 속 난로에 손 녹이고… 내륙열차 창밖 설경 보며 맘 녹이고 아오모리현의 스토브열차와 아키타현의 내륙열차는 완행열차다. 나카사토와 고쇼가와라 역을 왕복 운행하는 스토브열차에 오르면 객실과 승무원 모두 1950~60년대 모습 그대로여서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객실 가운데에는 석탄 난로가 설치돼 있어 오징어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종종 들려오는 신호등 소리도 한가하게 울린다. 내륙열차는 기타아키타시 다카노스역과 센보쿠시 가쿠노다테를 잇는 협궤 전철이다. 차창 사이로 아키타의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쉴 새 없이 다가왔다 사라진다. 열차는 연간 2억엔(20억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광객이 찾아 명백을 잇고 있다. 두 열차가 고속철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빠름이 아닌 느림 때문이다. 빠름과 느림이 공존하는 풍토와 여유가 부럽다. 이와테현에 있는 히라이즈미는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교 유적지다. 홋카이도·도후쿠 지방에서는 처음이고 일본 전체로는 16번째다. 히라이즈미 문화유산은 주손지 절(中尊寺), 모쓰지 절(毛越寺), 무료코인 유적지(觀自在王院跡)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손지에는 일본 국보 1호인 곤지키도(色堂)가 보관돼 있다. 곤지키도는 아미타불, 관음보살 등 48개 불상을 금으로 장식한 것으로 이곳을 통치했던 후지와라가의 1대손 기요하라가 1124년 만들었다. 불상에다 변하지 않는 금을 입혔으니 영원불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읽을 수 있다. 모쓰지는 2대손 모토히라가 건립한 사원으로 ‘정토의 세계’를 표현한 정원이 복원, 정비돼 있다. 무료코인 유적지는 3대손 히데히라가 교토의 뵤도인 사찰을 본떠 만든 사원으로 현재는 연못 터와 초석이 남아 있을 뿐이다. 불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둘러볼 만하다. [페스티벌] 메밀국수 먹기 대회선 추억 쌓고… 가마쿠라 축제선 소원빌며 情 쌓고 겨울은 관광 비수기다. 추워서 야외 활동을 하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동북 3개 현은 아기자기한 축제로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내고 있다.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서는 매년 완코소바(메밀국수) 대회가 개최된다. 56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지난 11일 열렸다. 하나마키의 메밀국수는 에도시대 도쿄로 가던 영주 남부토시나오가 완(椀)이라는 작은 그릇에 대접받은 메밀국수가 너무 맛있어 여러 차례 더 먹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대회는 소년부, 일반부, 여자부 등으로 나뉘어 완에 담긴 메밀국수를 누가 얼마나 먹는가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많이 먹는 것을 자랑하는 것보다 미련한 짓이 없다지만 친구, 부모들이 북과 함성을 울리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자 대회는 달아올랐다. 보통 여자는 50그릇, 성인 남자는 70그릇을 먹는데 역대 최고 기록은 254그릇이라고 한다. 승패를 떠나 참가자들에겐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고 시에서는 메밀을 홍보하고 비수기 특수를 창출할 수 있으니 서로에게 남는 장사다. 아키타현 요코테시는 인구 10만의 소도시지만 가마쿠라 축제가 열리면 이틀 동안 3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다. 가마쿠라는 눈으로 만든 눈집으로, 안에 물신(水神)을 모시고 집안의 평화와 안녕, 한 해의 풍작을 기원한다. 축제는 400년이 넘었으며 관광객들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가마쿠라를 순회하며 저마다의 소원을 빈다. 아오모리 고쇼가와라시에서는 해마다 8월 다치네푸타 축제가 열려 지난해에는 13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높이 24m, 무게 19t에 이르는 대형 무사 인형 3개를 앞세우고 춤과 노래를 추며 시내를 행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축제는 여름에만 반짝하지 않고 사시사철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시내에 다치네푸타 상설 전시관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까이서 다치네푸타를 볼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견학할 수도 있다. 글 사진 이와테·아오모리·아키타(일본)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동북 3현을 가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비행기로 센다이로 간 뒤 기차를 이용하거나 아오모리와 아키타 국제 공항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 센다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센다이공항에서 JR센다이역까지는 지하철로 25분 걸리며 센다이역에서 신칸센을 타면 이와테현 모리오카까지 44분 걸린다. 아오모리는 수·금·일요일, 아키다는 월·목·토요일 각각 주 3회 대한항공이 뜬다. 항공편수는 항공사 사정에 따라 조정되며 비행 시간은 두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주변 볼거리 아키타현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 기슭에 있는 유토온천은 역사가 3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온천이다. 온천이 여러 개 있지만 학이 내려와 상처를 치유했다는 뽀얀 우유 빛깔의 쓰르노유 온천이 유명하다. 아오모리현의 오이라세 계곡은 울창한 수림에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흘러 봄부터 가을까지 트레킹하기에 좋다. 도와다 호수의 겨울 축제도 볼 만하다. 눈 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으며 눈으로 만든 얼음집에서 술과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 동생들에게 나체 동영상 찍힌 30대女 결국…

    지난 25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로 정모(33·여)씨 집에 여성 2명이 난입했다. 이들은 정씨를 구타한 뒤 옷을 모두 벗기고 알몸 동영상을 촬영했다. 자신들의 신체 비밀을 누설했다는 게 이유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들이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며 다른 여성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감금·상해 등)로 명모(27·여)씨와 곽모(2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25일 오전 3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정씨의 집에 찾아가 5시간 동안 정씨의 얼굴과 몸 등을 때리고 집안에 가둔 채 강제로 옷을 벗겨 알몸 동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당일 오전 8시쯤 곽씨와 명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집에서 탈출, 지나가던 행인에게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명씨 등을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된 가위, 스마트폰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정씨가 (우리의) 성형 사실을 주변 지인들에게 소문내고 다녀 화가 치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람이 평소 언니, 동생처럼 가깝게 지내던 사이로 보인다”면서 “정씨는 구타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앙다문 졸사 앙~돼요”

    “앙다문 졸사 앙~돼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경기도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사’(졸업사진)처럼 이색적인 졸업사진을 남기는 게 새로운 졸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졸업사진은 평생 남기 때문에 엄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처럼 ‘남과 다른 독특함’을 드러내는 식으로 사진을 찍는 추세다. 졸업생들의 추억 만들기가 알몸에 밀가루와 계란을 투척하는 요란한 졸업식에서 이색 ‘졸사’로 옮겨 가고 있는 것이다. 21일 의정부고에 따르면 올해에도 각 반에서 3~4명씩을 뺀 졸업생 500여명이 개성 넘치는 ‘졸사’를 남겼다. 학교 측은 “약 5년 전부터 전체 졸업생 500명 중 10~15명 정도가 이런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점점 과감한 콘셉트까지 시도하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평생 소장할 추억거리인 만큼 학교에서는 딱히 제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학교 전교회장 이모(18·3학년)군은 “선배들의 졸업사진을 처음 봤을 때 이상해 보이고 걱정도 됐지만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일부 야하거나 엽기적인 사진도 있지만 남학생들이 성적 호기심이나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식으로 표출한다고 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고 이외에도 경기 고양,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학교들에서 자유분방한 콘셉트로 졸업앨범을 제작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 경북고의 임모(60) 교사는 “올해 전체 졸업생 575명 중 37명이 이색 졸업사진 촬영을 시도했다”며 “보디빌딩을 하는 학생은 웃통을 벗고 찍었고 요리사가 꿈인 한 학생은 요리사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전설의 졸업사진이다”, “이런 걸 허락한 학교와 교사들이 멋있다”, “나도 저렇게 유쾌하게 살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섹시’ 콘셉트의 여고 졸업사진이 엉뚱한 웹사이트에서 무단 도용되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유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권위적인 문화 속에서 남의 시선 탓에 스스로 규격화된 모습을 보이던 학생들이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진지함이 없어 우려된다”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을 망가뜨려 주목을 받고 시청률을 올리는 TV 리얼 버라이어티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아미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는 “해외 매체로 다른 문화를 접한 청소년들이 그동안 억눌린 스트레스를 졸업이라는 기회를 통해 해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내 딸과 잠을 자다니!” 7층에서 10대 소년 던져

    “내 딸과 잠을 자다니!” 7층에서 10대 소년 던져

    딸과 잠자리를 함께한 10대 소년을 7층 아파트 발코니 밖으로 던져버린 남자가 사건 발생 2년 만에 법정에 섰다. 그러나 남자는 끝까지 “직접 소년을 아파트 밑으로 내던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딸과 소년이 침대에 누워있는 걸 보고 분을 참지 못한 남자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일이다. 사건은 2012년 1월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다. 남자의 딸(당시 14살)이 새벽 3시에 남자친구(당시 16살)를 집으로 불러들인 것이 이 끔찍한 사건의 발단이 됐다. ”아무도 없으니까 집으로 놀러와.” 딸과 남자친구는 사랑을 나눈 뒤 침대에서 알몸으로 잠이 들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집에 들어온 아버지는 딸이 낯선 소년과 침대에 누워 있는 걸 보고 격분했다.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두 사람을 깨운 아버지는 소년을 마구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소년은 아파트 잔디에서 숨이 끊어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 체포된 아버지는 폭행사실을 인정했다. 남자는 알몸으로 흠씬 매를 맞은 소년을 향해 “당장 나가라. 발코니로 나가라. 당장 뛰어내리지 않으면 내가 집어던지겠다.”고 위협했다고 진술했다. 공포에 질린 소년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검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 소년이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 게 부검결과를 받은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은 “남자가 소년을 죽도록 때린 뒤 자살을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아파트 밑으로 던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가족들과 소년의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을 논의한 정황도 있어 사법처리 대상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4살 여학생, 나체로 봉춤 동영상에 발칵

    14살 여학생, 나체로 봉춤 동영상에 발칵

    여중생이 나체로 봉춤을 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아르헨티나 지방도시가 발칵 뒤집혔다. 시장은 “성인업소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사건이 터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지방 살타의 타르타갈이라는 작은 도시다. 동영상은 이 도시에 있는 한 성인업소에서 누군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삽시간에 확산됐다. 약 10분 분량의 문제의 동영상에는 앳되 보이는 여학생이 등장한다. 여학생은 무대에 올라 봉춤을 추면서 옷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한다. 술에 취한 남자들은 그런 여학생을 보면서 괴성을 지른다. 여학생은 현란한 봉춤 솜씨를 보이면서 완전히 알몸이 된다. 환호가 터지면서 남자들이 여학생에게 다가가 몸을 더듬는다. 누군가 핸드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은 소셜네트워크에 오르면서 순식간에 퍼졌다. 급기야 사건은 언론에 보도됐다. 현지 언론은 “미성년자 보호법에 따라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학생은 14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부 지방신문은 “봉춤을 춘 여학생이 유명한 지방정치인의 딸이었다”고 보도했다. 타르타갈에선 한바탕 난리가 났다. 시장은 “미성년자의 성인업소 출입을 허용한 경찰을 문책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사법부는 뭐하고 있나. 당장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파문이 커지자 주 인권위원회까지 나섰다. 인권위원회는 “여학생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사건”이라면서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학생 측은 “남자들이 마약을 먹이고 춤을 추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0대 아들 방서 ‘쿵쿵’…문 여니 30대 알몸女가

    10대 아들 방서 ‘쿵쿵’…문 여니 30대 알몸女가

    미모의 30대 여성이 15세 소년과 은밀한 분위기를 형성하다 해당 소년의 엄마에게 현장을 들키자 알몸인 상태로 창문으로 뛰어내려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정작 이 여성은 성관계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애리조나에 거주 중인 34세 여성 캐리 곤잘레스다. 지역 경찰국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 경과는 이렇다. 지난 1월 21일,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5세 소년의 엄마는 새벽 2시경 아들의 방에게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계속 쿵쿵대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새벽까지 무슨 일을 하나 궁금해 방으로 올라갔고 문을 열자마자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아들이 어떤 여성과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여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문제의 여성은 당황한 나머지 옷도 챙겨 입지 않은 채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추락 충격으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절뚝거리며 경찰에 연행된 이 여성의 이름은 캐리 곤잘레스였다. 소년의 엄마는 경찰에게 전에도 캐리가 미성년자인 아들을 유혹하는 것을 우연히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소년 역시 경찰 조사과정에서 캐리가 술을 가져와 함께 마신 뒤 두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캐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녀는 “그때 그 방에는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함께 있었다. 이들과 웃고 떠들던 중 갑자기 두통이 왔고 18세 정도 된 청년이 내게 약 비슷한 것을 줬다. 그런데 이것을 먹으니 어지러움이 더 심해졌고 깨어나 보니 내가 알몸인 채로 여기에 누워있었다”며 “그때 소년의 엄마가 들이닥쳤고 나는 당황한 나머지 2층 창문으로 뛰어내릴 수밖에 없었다. 나는 피해자다. 내가 제정신이었다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겠나?”라고 하소연 했다. 한편 캐리는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지만 현재 증거 불충분으로 감옥을 나온 상황이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영상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성매매와의 전쟁… 中 인권논쟁 비화

    성매매와의 전쟁… 中 인권논쟁 비화

    관영 언론의 고발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중국의 ‘성매매와의 전쟁’이 인권과 이념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자유파 지식인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성매매 전쟁’을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자 당국이 이를 ‘반(反)정부 여론’으로 인식하고 반격에 나서면서 민·관 대립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16일 베이징, 광저우(廣州) 지역 여대생들이 “성매매도 정당한 직업이며 성매매 종사자들도 인권과 인격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중국중앙(CC)TV의 광둥(廣東) 성매매 실태 보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에 참가한 여대생 웨이팅팅(韋??)은 “CCTV가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조명하면서 매춘 여성들의 얼굴과 알몸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CCTV는 지난 9일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자 자유파 지식인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당국이 정작 큰 호랑이(큰 부패)는 못 잡고 민주와 헌정, 그리고 공직자 재산공개 등을 요구한 인권 운동가들은 줄줄이 사법처리하면서 성매매 전쟁을 성전(聖戰)인 양 포장해 약자인 매춘 여성들만 괴롭힌다는 주장이다. 자유파 언론인 출신인 류샹난(劉向南)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CCTV 여성 앵커들이 고관들에게 몸을 파는 노리개임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관영 언론이 자신은 권력에 영혼을 팔면서 약자인 매춘 여성의 알몸만 비추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당국은 매춘 전쟁 대신 공직자 재산공개 등 국민을 위한 반부패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를 비롯해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관영 언론들은 이 같은 ‘성매매 전쟁’ 보도에 대한 비난 여론을 당국에 대한 반감으로 보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선전전을 펴고 있다. 인민일보는 지난 15일 사설에서 “서방 국가에서도 매춘은 불법이다.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은 기본 상식도 없는 소리”라고 꼬집었으며, 환구시보는 “성매매 문제를 고발한 CCTV에 대한 비난은 사회 주류 여론에 위배되는 소리”라고 자제를 경고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매춘 소탕 작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광둥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매춘 단속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3일 장쑤(江蘇)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공안 5000명이 출동해 성매매 종사자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광둥성은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지 못한 죄로 옌샤오캉(嚴小康) 둥관(東莞)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을 면직 처리했다. 광둥발 ‘성매매와의 전쟁’을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후춘화(胡春華) 광둥 당 서기와 연결시키는 시각도 있다. 후춘화는 이번 성매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전개한 ‘마약과의 전쟁’ 이후 또 하나의 정치적 치적을 쌓게 된다. 후춘화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반부패 기치를 내걸고 있으며 당 서기 취임 이후 8개월 동안 반부패 혐의로 20여명의 지역 고위 관리를 낙마시켰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女앵커, 고관대작 노리개…다 아는 사실”

    “女앵커, 고관대작 노리개…다 아는 사실”

    관영 언론의 고발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중국의 ‘성매매와의 전쟁’이 인권과 이념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자유파 지식인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성매매 전쟁’을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자 당국이 이를 ‘반(反)정부 여론’으로 인식, 반격에 나서면서 민·관 대립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16일 베이징, 광저우(廣州) 지역 여대생들이 “성매매도 정당한 직업이며 성매매 종사자들도 인권과 인격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중국중앙(CC)TV의 광둥(廣東) 성매매 실태 보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에 참가한 여대생 웨이팅팅(韋??)은 “CCTV가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조명하면서 매춘 여성들의 얼굴과 알몸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CCTV는 지난 9일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자 자유파 지식인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당국이 정작 큰 호랑이(큰 부패)는 못 잡고 민주와 헌정, 그리고 공직자 재산공개 등을 요구한 인권 운동가들은 줄줄이 사법처리하면서 성매매 전쟁을 성전(聖戰)인 양 포장해 약자인 매춘 여성들만 괴롭힌다는 주장이다. 자유파 언론인 출신인 류샹난(劉向南)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CCTV 여성 앵커들이 고관들에게 몸을 파는 노리개임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관영 언론이 자신은 권력에 영혼을 팔면서 약자인 매춘 여성의 알몸만 비추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당국은 매춘 전쟁 대신 공직자 재산공개 등 국민을 위한 반부패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를 비롯해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관영 언론들은 이 같은 ‘성매매 전쟁’ 보도에 대한 비난 여론을 당국에 대한 반감으로 보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선전전을 펴고 있다. 인민일보는 지난 15일 사설에서 “서방 국가에서도 매춘은 불법이다.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은 기본 상식도 없는 소리”라고 꼬집었으며, 환구시보는 “성매매 문제를 고발한 CCTV에 대한 비난은 사회 주류 여론에 위배되는 소리”라고 자제를 경고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매춘 소탕 작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광둥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매춘 단속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3일 장쑤(江蘇)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공안 5000명이 출동해 성매매 종사자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광둥성은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지 못한 죄로 옌샤오캉(嚴小康) 둥관(東莞)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을 면직 처리했다. 광둥발 ‘성매매와의 전쟁’을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후춘화(胡春華) 광둥 당 서기와 연결시키는 시각도 있다. 후춘화는 이번 성매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전개한 ‘마약과의 전쟁’ 이후 또 하나의 정치적 치적을 쌓게 된다. 후춘화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반부패 기치를 내걸고 있으며 당 서기 취임 이후 8개월 동안 반부패 혐의로 20여명의 지역 고위 관리를 낙마시켰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