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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둔기로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충격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둔기로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충격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돈 훔쳐 도박에 탕진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돈 훔쳐 도박에 탕진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돈 훔쳐 도박에 탕진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0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인물?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인물?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인물?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왜?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왜?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40대 여성 알몸시신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범인’ 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40대 여성 알몸시신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범인’ 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의 범인이 남자친구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모(46)씨와 피해 여성 A(46)씨는 중학교 동창 사이다. 강씨는 A씨와 1년 전 동창회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것으로 의심, 살해하기로 마음먹었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씨는 주거지 인근에서 플라스틱 끈 등 범행 도구를 산 뒤 지난 3일 오후 7시께 A씨의 집에 이미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숨어있다 A씨가 귀가하자 살해했다. 이어 A씨 시신을 장롱 속에 유기하고 가방 속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10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A씨 집을 찾았던 A씨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유력한 용의자인 강씨를 지난 8일 검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속 알몸 시신…범인 알고보니 남자친구 ‘경악’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속 알몸 시신…범인 알고보니 남자친구 ‘경악’

    장롱 시신 사건의 범인이 남자친구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모(46)씨와 피해 여성 A(46)씨는 중학교 동창 사이다. 강씨는 A씨와 1년 전 동창회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것으로 의심, 살해하기로 마음먹었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씨는 주거지 인근에서 플라스틱 끈 등 범행 도구를 산 뒤 지난 3일 오후 7시께 A씨의 집에 이미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숨어있다 A씨가 귀가하자 살해했다. 이어 A씨 시신을 장롱 속에 유기하고 가방 속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10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A씨 집을 찾았던 A씨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유력한 용의자인 강씨를 지난 8일 검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40대 여성 알몸시신 범인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외도 의심해..

    장롱 시신 사건, 40대 여성 알몸시신 범인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외도 의심해..

    장롱 시신 사건의 범인이 남자친구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모(46)씨와 피해 여성 A(46)씨는 중학교 동창 사이다. 강씨는 A씨와 1년 전 동창회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것으로 의심, 살해하기로 마음먹었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씨는 주거지 인근에서 플라스틱 끈 등 범행 도구를 산 뒤 지난 3일 오후 7시께 A씨의 집에 이미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숨어있다 A씨가 귀가하자 살해했다. 이어 A씨 시신을 장롱 속에 유기하고 가방 속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10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A씨 집을 찾았던 A씨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유력한 용의자인 강씨를 지난 8일 검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40대 여성 알몸시신 범인 알고보니..’충격 사건’

    장롱 시신 사건, 40대 여성 알몸시신 범인 알고보니..’충격 사건’

    장롱 시신 사건의 범인이 남자친구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모(46)씨와 피해 여성 A(46)씨는 중학교 동창 사이다. 강씨는 A씨와 1년 전 동창회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것으로 의심, 살해하기로 마음먹었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씨는 주거지 인근에서 플라스틱 끈 등 범행 도구를 산 뒤 지난 3일 오후 7시께 A씨의 집에 이미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숨어있다 A씨가 귀가하자 살해했다. 이어 A씨 시신을 장롱 속에 유기하고 가방 속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10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A씨 집을 찾았던 A씨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유력한 용의자인 강씨를 지난 8일 검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둔기로 내려쳐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둔기로 내려쳐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대체 왜?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왜?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왜?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왜?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해 둔기로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용의자 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해 둔기로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용의자 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타 오라, 시스루 탑 속에는 별모양 스티커만..

    리타 오라, 시스루 탑 속에는 별모양 스티커만..

    미국 팝스타 리타 오라(24,Rita Ora)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진 자신의 최신 앨범 ‘Body On Me’ 투어 무대에서 파격적으로 의상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리타 오라는 과감한 시스루 탑과 은색 미니 스커트 차림을 했다. 가슴에는 별모양의 스티커만 붙인 채 사실상 알몸을 연출했다. 무대 매너에서도 과감했다. 무릎을 꿇고 몽환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인스타그램/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기 출산한 뒤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20대女 “너무 놀라서…”

    아기 출산한 뒤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20대女 “너무 놀라서…”

    아이를 출산한 뒤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20대 여성이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7일 영아 살해 미수 혐의로 A(2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 30분쯤 용인시 처인구 주거지에서 딸을 출산한 뒤 아이를 알몸 상태로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는 다음날 오후 6시 50분쯤 인근 빌라 근처에서 주민에게 발견됐다. 당시 아기는 몸 군데군데 타박상이 발견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임신한지 모른 상태에서 집 안에서 아기를 출산했다”면서 “놀라서 아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딸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A씨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 사람 많은 공원에서 알몸으로 성관계 하다...

    사람 많은 공원에서 알몸으로 성관계 하다...

    출동한 경찰까지 비웃으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눈 청년커플이 처벌을 받게 됐다. 스페인 알리칸테의 토레비에하 경찰은 최근 1통의 신고전화를 받았다. 신고자는 "젊은 남녀가 공원에서 성관계를 갖고 있다."며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다.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곳은 왈도칼레로 공원으로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공원 주변엔 커피점과 식당이 많아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겠어?" 긴가민가하면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눈을 의심했다. 공원 벤치에 정말 옷을 완전히 벗은 남녀가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경찰은 황급히 남녀에게 다가가 행위를 중단하라고 했다. "길에서 이러면 안 됩니다. 옷 입으세요" 경찰은 정중하게 말했지만 남녀는 그런 경찰을 비웃었다. 남녀는 출동한 경찰을 보자 웃음을 터뜨리며 "방해하지 말고 사라지라."고 했다. 경찰은 거듭해 두 사람에게 민망한 행위를 중단하라고 했지만 청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성관계를 계속했다. 마침 여경이 출동하지 않아 경찰은 한동안 행위를 지켜보면서 대기하다가 뒤늦게 두 사람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한 목격자는 "공원에 사람이 많아 어이없는 사건을 본 어린아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황당한 상황을 본 사람들이 핀잔을 주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지만 청년들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사랑을 나눴다."며 혀를 찼다. 공개된 장소에서 사랑을 나눈 청년커플은 풍기문란, 공원벤치 사용 방해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처벌 수위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경찰을 무시한 점 등이 괘씸해 상대적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영상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커버스토리] 등 밀며 목욕탕 민심 청취…직접 생일 축하 전화까지

    [커버스토리] 등 밀며 목욕탕 민심 청취…직접 생일 축하 전화까지

    내년 4월 총선까지는 7개월 이상 남았지만, 현역 의원들은 이미 출발선을 박차고 나갔다. 지역에 ‘꿀단지’를 숨겨 놓은 듯 틈만 나면 지역구로 달려간다. 28일 특수활동비 개선 소위원회 구성 문제로 국회 본회의가 파행되자마자 여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대기령을 해제한 까닭 또한 많은 의원들이 지역구 일정을 잡아 놓은 채 발을 동동 굴렀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의원들의 홍보 전략도 각양각색이다. “경쟁자와 차별화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인식이 만연했다. 내년 총선을 향해 뛰는 ‘배지’들의 남다른 지역구 관리법을 살펴본다. ●해결사형… 생활 민원 해결이 대세 최근 들어 ‘민원 상담’을 통한 생활밀착 지역구민 관리는 여의도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거리에서도 의원들의 민원 상담 행사를 알리는 플래카드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새누리당 김용태(서울 양천을, 재선) 의원이 18대 국회 때부터 운영해 온 ‘민원의 날’이 원조 격이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3선) 의원은 ‘토요데이트’, 심윤조(서울 강남갑, 초선) 의원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사랑방좌담회’라는 이름으로 벤치마킹을 했다. 이노근(서울 노원갑, 초선) 의원도 40년에 가까운 공직 경력을 토대로 매주 금요일 주민 민원을 해결해 준다.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별 동 대표 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간혹 주례를 서 달라 하거나, 소개팅 요청도 온다”며 웃었다. 야당 의원들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인천 남동갑, 초선) 의원은 마지막 주 토요일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구을, 5선) 의원은 일요일마다 지역구 내 풍암호수 그늘에서 ‘2시의 데이트’를 열고 동네 민원부터 정치 현안까지 두루 청취한다. ●마당발형… 넉살로 승부한다 넉살 좋은 의원들은 ‘스킨십’을 주무기로 내세운다. 새누리당 박대출(경남 진주갑, 초선) 의원은 지역구에 머물 때는 꼭 새벽에 일어나 목욕탕 네다섯 곳을 돌면서 알몸으로 주민들과 만나 소통한다. 진주 민심의 집합소인 중앙시장과 서부시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소리도 듣는다. 특히 박 의원은 행사 개회식에서 축사만 하고 떠나는 형식적 행사 참석을 기피한다. 그래서 한 자전거대회에 참여해 직접 63㎞를 완주했다가 근육이 뭉쳐 한동안 뒤뚱뒤뚱 걷기도 했다. 같은 당 배덕광(부산 해운대·기장갑, 초선) 의원도 목욕탕을 즐겨 찾는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주민들과 대화하면 더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운대구청장 시절부터 목욕탕을 찾아 민원을 청취했다는 배 의원은 “이제 목욕탕이 민원 상담소가 됐다. 며칠 뒤 다시 만나 민원 결과를 꼭 들려준다”면서 “등도 밀어 주면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목욕탕 스킨십’을 즐기는 새정치연합 박수현(충남 공주, 초선) 의원은 지역민들의 장거리 행사까지 찾아가 인사하는 정성을 보여준다. 서울이나 공주에서 출발해 밤늦게 워크숍 등 행사 숙소에 도착하면 아예 다음날 ‘기상 인사’로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것.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 재선) 의원은 각종 지역행사 챙기기의 달인이다. 지역축제, 기념식, 출판기념회 축사를 도맡아 한다. 최근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지역 교육 분야와 관련된 민원 청취에도 힘쓰고 있다. 새누리당 홍철호(경기 김포, 초선) 의원은 늘 빨간색 운동화를 신고 김포를 종횡무진 활보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재선) 의원은 지역구민 경조사 챙기기에 많은 신경을 쏟는다. 결혼·장례는 물론 신혼여행 다녀온 뒤 축하 인사와 ‘삼우제’(장례 후 3일째 되는 날 묘지를 찾아가 지내는 제사) 때 위로 전화 등 철저한 ‘AS’로 유명하다. 이철우(경북 김천, 재선), 김용남(경기 수원병, 초선) 의원은 생일을 맞은 지역 주민과 당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하는 ‘감동의 생일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의 경우 하루에 30~40명에 이르며,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이학재(인천 서·강화갑, 재선) 의원은 자전거 마니아다.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다니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인천 서구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닐 정도다. ●탈정치형… 정치색 뺄수록 가까워진다 정치 색깔을 뺀 지역 활동에 주력하는 의원들도 있다. 서울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연합 진성준(비례대표) 의원은 지역 사무실을 아예 ‘북카페’로 만들었다. 의원 사무실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보좌진이 지역민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와인 파티를 종종 연다. 또 명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목민관 학교’도 개설했다. 같은 당 이인영(서울 구로갑, 재선) 의원은 성공회대 소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구로팜’을 매번 찾아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과 소통한다. 새누리당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 초선) 의원은 땀으로 소통한다. 축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등 안 하는 운동이 없다. 안산시 생활체육대회 축구선수로도 출전할 예정이다. 농부의 아들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초선) 의원은 수확철이 되면 트랙터와 경운기를 직접 몬다. 검사 시절부터 농번기 때 부모님의 일손 돕는 일이 습관화됐다고 한다. 같은 당 강동을 당협위원장인 이재영(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7월부터 천호동·성내동의 추어탕집,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클린형… 깨끗한 정치가 오래간다 깨끗한 정치 구현에 무게를 두는 의원들은 ‘클린형’으로 분류된다. 새누리당 이정현(전남 순천·곡성, 재선) 최고위원은 지역구민에게서 후원금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의원과 유권자 사이에 이해관계가 생기면 투명한 정치를 해 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기업인에게서 1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받지 않는 것도 원칙으로 내세웠다. 로비·청탁이 통하지 않는 의원임을 보여 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새정치연합 유대운(서울 강북을, 초선) 의원은 아예 후원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유 의원은 올해 자신의 돈 5000만원을 정치후원금 계좌로 이체해 사용하고 있다. 식사비, 의정보고서 제작비 등을 모두 자비로 충당한다. 지난해 후원금 모금액도 3400만원으로 전체 의원 가운데 뒤에서 2등을 기록했다. 유 의원은 “후원금을 받으면 신세를 지는 것인데, 국정활동하는 데 후원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안 해 줄 재간이 없다”면서 “코 꿰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 맞춤형… 고향에선 ‘모국어’ 사투리로 지역 인구 특성에 따라 맞춤식 관리법을 개발한 의원들도 있다. ‘뜨내기’가 많은 도심 지역구는 앞번 총선 유권자들이 다음 총선 시점에도 유권자로 잔존하는 비율이 30~50%에 그치기도 한다. 이런 곳을 지역구로 하는 의원은 임기 4년 가운데 마지막 해에만 집중적으로 관리해도 당선이 보장된다. 새정치연합 박광온(경기 수원정, 초선)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 영통구의 주민 평균 연령은 32.6세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젊은 편이다. 특히 여성, 임산부, 신혼부부의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은 원내 입성 1년 1개월 동안 저출산 관련 법안만 21개를 발의할 정도로 30대 여성 유권자들에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박 의원은 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리면서 ‘민원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지만(대구 달서갑, 초선),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초선) 의원을 비롯해 많은 여야 의원들은 평소에 구수한 사투리를 많이 사용한다. SBS 뉴스 앵커를 지낸 홍 의원은 표준어 구사가 원활한 데도 ‘모국어’ 사용에 애착을 갖고 있다. 김 의원도 정감 있는 충청도 사투리로 “그류”(그래)라고 말하곤 한다. 지역구민들이 의원과 동질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병석(경북 포항북, 4선)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쌀’이라는 단어를 ’살’로 발음한 뒤 “저는 죽을 때까지 두 발음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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