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알몸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14
  • 20대 처녀,안방서 피살/어제 봉천동서

    ◎알몸에 손발 묶인채 난자 당해/피해품 없어… 변태성욕자 소행 추정 9일 하오 6시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8동 1552의22 최필회씨(52·여 청소원)의 집 안방에서 맏딸 유경숙양(28)이 알몸으로 손발이 뒤로 묶이고 가슴이 흉기에 도려진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최씨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 최씨는 『청소원으로 근무하는 강남구 삼성동 D빌딩에서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딸의 방바닥에 물이 고여있고 딸이 보이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안방에 가보니 딸이 피아노의자 밑에 손발을 스타킹으로 묶인 채 옷가지로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20년 전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두 동생과 함께 이집에서 살고 있는 유양은 백일 때부터 소아마비를 앓아왔으며 지난 82년 고교를 졸업한 뒤 1주일에 2차례 피아노학원을 다니는 것 외에 외부출입이 별로 없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반항한 흔적이 별로 없고 대문 등이 열려 있었던 점,피해품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평소 유양을 알고 있던 주변의 변태성욕자가 침입해 유양을 살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부검을 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는 한편 인근 불량배와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성폭행 폭로협박/주부에 억대 갈취/복덕방주인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2일 송파구 석촌동 창림부동산 대표 정영량씨(3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해 5월29일 부동산을 사기 위해 사무실에 찾아온 오 모씨(51·주부)를 『물건을 보러 가자』면서 여관에 데려가 성폭행한 뒤 같은 해 8월 오씨의 집으로 찾아가 협박,알몸사진 30여 장을 찍은 뒤 사진을 가족들에게 공개하겠다면서 1백50만원을 뜯어내는 등 7차례에 걸쳐 1억3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낮 여자목욕탕에 불/20여명 알몸대피 소동(조약돌)

    ○…22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캐피탈호텔 지하 2층 여자사우나실 한증탕에서 불이 나 내부 20여평을 태우고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사우나탕과 탈의실에 있던 여자손님 20여명이 목욕가운만 걸치거나 알몸으로 일제히 비명을 지르며 바깥으로 뛰쳐 나오고 이 광경을 보기위해 길가던 행인 3백여명이 호텔주위로 몰려드는 등 한때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한증탕안에 있는 TV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여자손님들의 말에 따라 TV가 과열돼 불이 난것으로 보고 있다.
  • 셋방 30대 여자 토막시 발견/인천송림동

    ◎비닐부대에 담긴채 심하게 부패/남편과 별거뒤 30대와 동거… 8개월전 숨진듯 【인천】 18일 하오5시2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3동 80의55 최병국씨(75) 집에 세들어 살던 박문숙씨(37ㆍ여)가 셋방 부엌에서 심하게 부패된채 토막나 숨져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 박모군(17ㆍP고교 3년ㆍ부천시 도당동)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군에 따르면 이날 집주인 최씨와 함께 고모의 짐을 정리하던중 부엌 한구석에 비닐부대 2개가 있어 열어보니 고모가 알몸으로 몸통과 다리가 토막난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수사에 나선 인천 동부경찰서는 숨진 박씨가 지난해 10월 방 1칸을 보증금 50만원과 월세 7만원에 얻어 정모씨(35)와 함께 생활해 왔으며 지난 4월 정씨가 집을 나간후 행방을 감췄다는 집주인의 말에 따라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집주인 최씨는 지난 4월부터 숨진 박씨 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집세가 계속 밀리자 자신이 갖고 있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박씨의 오빠 전화번호를 확인해 이날 박군과 함께 숨진 박씨의 짐을 정리하던중 사체를 발견했다. 박씨의 사체에는 외상이 전혀 없었으며 심하게 부패돼 있었으며 몸통과 다리가 절단돼 각각 흰비닐 부대에 담겨 있었다. 숨진 박씨는 3년전 서모씨(44)와 별거하고 이곳에서 셋방을 얻어 살고 있었으며 서씨와의 사이에는 아들(12) 딸(10) 등 남매를 두었으나 남매는 서씨가 양육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서 13세여중생 또피살/태안읍 뒷산서/온몸 난자당하고 목졸린채

    ◎연쇄살인 사건과 수법 비슷/현장서 담배꽁초ㆍ모발 수거… 감정 의뢰/4년새 동일지역서 “9번째 희생” 【화성=김동준기자】 부녀자 폭행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또다시 귀가길의 여중생이 폭행을 당하고 손발이 뒤로 묶여 알몸으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상오9시40분쯤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5리 원바리고개 중턱 소나무밭에서 화성 모중학교 1년 김모양(13)이 손발이 묶이고 목이 졸려 숨져있는 것을 김양의 삼촌 김명기씨(34ㆍ회사원ㆍ인천시 서구 성남1동 457의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삼촌 김씨는 15일 김양이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와 마을 뒷산을 수색하던중 숨진 김양의 시체를 발견했다. 김양은 발견 당시 입에 브래지어로 재갈이 물려있고 검은색 스타킹과 김양이 입고 있던 교복의 안감을 찢어 만든 끈으로 목이 심하게 졸려있었으며 양손과 양발이 스타킹으로 묶인 알몸상태에서 교복상의로 얼굴이 덮인채 소나무 밑에 반듯이 누워있었다. 또 김양의 양쪽 가슴에는면도칼로 그은 듯한 수십개의 상처가 있었으며 음부에는 볼펜과 김양의 도시락 숟갈이 꽂혀있어 지난86년 9월14일 화성군 태안읍 안녕리 목초밭에서 이완임씨(71ㆍ여)가 폭행 살해된 뒤 8차례에 걸쳐 연쇄적으로 발생한 부녀자 폭행살해 사건의 수법과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양이 15일 하오5시쯤 수업을 마친 뒤 학교 친구 이모양(14)과 함께 귀가하다 하오5시10분쯤 병점국민학교 앞에서 헤어졌다는 이양의 말에 따라 혼자 집으로 가기 위해 고개를 넘어가다 범인에게 1백여m를 끌려가 폭행,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살해현장에서 범인이 씹다버린 껌과 담배꽁초,김양 사체의 턱밑과 왼쪽 손목애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모발 2개를 수거해 정밀검정을 의뢰하는 한편 범인이 김양의 책가방을 뒤진 것으로 보아 도시락 등에서 지문을 채취키로 했다. 김양이 살해된 곳은 86년12월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수사본부가 차려진 화성경찰서 태안지서에서 약 1㎞,김양이 집과 1㎞정도 떨어진 곳으로 8차례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그동안 발생한 살해사건의 범행수법과 비슷해 연쇄살해사건의 범인과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김양은 아버지(42),어머니(38),삼촌 철기씨(33),할아버지(66) 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오빠와 남동생이 1명씩 있는 외동딸이다. ▷화성연쇄 살인사건◁ 지난86년 9월14일 이완임씨가 살해된 뒤 10월23일 박현숙양(25)이 태안읍 진안리 농수로 콘크리트관에서,12월21일 이계숙양(23)이 화성군 정남면 관항리 농수로 둑에서,이어 87년 1월11일 홍진영양(19)이 태안읍 황계리 논 한가운데 볏짚더미 속에서 폭행당한 뒤 목졸려 숨진채 발견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 뒤 88년 9월7일 안기순씨(54)가 화성군 팔탄면 가재리 농수로에서 같은 수법으로 살해된채 발견됐으며 한달만인 9월16일 태안읍 진안1리 박상희양(14)이 집에서 폭행살해되는 등 화성군내에서만 8차례의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89년 7월 마지막 사건인 박양 살해사건의 범인 윤성여씨(23ㆍ화성군 태안읍 진안리)만을검거했을뿐 나머지 사건은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 40대 여 보험사원 여관서 알몸 피살

    ◎동숙 40대 남자 수배 【부산】 5일 하오7시55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1동 1060의351 향원장여관(주인 홍기선ㆍ43) 209호실에 투숙했던 흥국생명 김해 수로영업소 외무사원 정덕순씨(48ㆍ여ㆍ부산시 북구 구포1동 710의51)가 흉기로 목을 찔린채 알몸으로 이불에 덮여 숨져있는 것을 여관종업원 박형순씨(42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날 정오쯤 숨진 정씨와 43세 가량의 남자가 함께 들어와 투숙한 뒤 하오3시쯤 남자가 나가면서 나에게 1만원권 한장을 주면서 곧 돌아오겠다고 했으나 돌아오지 않아 하오7시50분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정씨가 알몸으로 숨진채 이불에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 조직폭력 31개파 1백23명 검거/시경

    ◎학부모사칭 여교사 납치… 추행뒤 돈뜯기도 서울시경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동안 조직폭력배 등에 대한 일제소탕령에 나서 31개파 1백23명을 검거,이 가운데 7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1명은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23명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 구속된 김강수씨(31ㆍ사기 등 전과5범ㆍ종로구 창신동 130)는 수배된 한영ㆍ민구 등과 함께 지난 4월10일 강남구 신사동 레스토랑에서 국교교사인 M모씨(37ㆍ여)에게 전화를 걸어 『학부모인데 상의할 일이 있다』며 유인한 뒤 승용차에 태워 강동구 천호동으로 끌고가 지하사무실에서 폭행하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알몸과 폭행장면사진을 가족들과 학교에 공개해 생매장시키겠다』고 위협,다음날인 11일 2백30만원을 갈취하고 그후에도 16차례에 걸쳐 돈을 더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G호텔 주변에서 자가용영업행위를 하면서 국민학교 교사를 범행대상자로 물색해오다 남편이 사장으로 있는 M씨를 지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밖에도 서초구 서초동 등 강남일대에서 비슷한 수법의 범행이 잇따르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M씨는 범인들의 협박전화에 시달려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돈을 입금시키도록 요구한 은행계좌를 추적해 범인을 붙잡았다. 또 주광수씨(22ㆍ폭력 등 전과5범ㆍ구로구 독산동 884)는 지난해 12월 행동대원 5명으로 「광수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지난 18일 하오11시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44 「상인연합회」사무실을 찾아가 그동안 금품을 갈취해온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전화기 3대를 빼앗고 총무 소건익씨(42)를 납치해 관악구 신림동으로 끌고가 허벅지를 칼로 찌르는 등 여의도 일대유흥업소ㆍ이발소ㆍ오락실 등 15개 업소에서 지금까지 1천4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범죄유형별로는 유흥가주변폭력이 11개파 33명,청부폭력이 2개파 8명,물품강매 등 상권장악기도가 6개파 19명,학원주변폭력이 8개파 44명 등이다.
  • 고교생이 여면도사 폭행ㆍ살해/포항/사체는 쌀부대넣어 강물에 버려

    ◎태연하게 등교… 금품도 훔쳐 【포항】 포항경찰서는 자기집에 세들어 사는 30대여자를 강간 살해한 뒤 부대에 넣어 강물에 버린 경주 모고교 2년 김모군(16ㆍ포항시 해도동)에 대해 22일 강간ㆍ살인ㆍ절도ㆍ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세들어 살고 있는 권문희씨(33ㆍ여ㆍ면도사)를 평소 좋아하던중 지난19일 상오7시30분쯤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권씨방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욕을 보인뒤 미리 준비한 전깃줄과 운동화끈 3개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이다. 김군은 권씨를 살해한 뒤 방안에 있던 이불로 덮어 놓고 경주에 있는 학교에 등교,수업까지 받은뒤 이날 하오6시쯤 귀가,권씨의 장롱서랍을 뒤져 현금 9만2천원과 4돈쭝짜리 금팔찌 1개를 훔쳤다는 것이다. 이어 김군은 인근 쌀가게에서 부대 2개를 구입,알몸상태인 권씨를 부대에 넣어 집에 있는 생선운반용 플라스틱통에 담아 하오8시쯤 자전거에 싣고 친구 김모군(18)을 전화로 불러내 생선찌꺼기를 옮긴다고 속이고 도와줄 것을 요청,함께 집에서 2㎞떨어진 형산강 하류에 버렸다는 것이다.
  • 목욕탕서 돈훔치다 들통/대낮 도심서 알몸뺑소니

    ○…6일 하오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14 삼일빌딩부근 삼호장목욕탕 지하2층 휴게실에서 인장호씨(25ㆍ음식점주방장ㆍ서울 동작구 본동 108)가 내실 옷장에 있는 목욕탕 종업원들의 옷을 훔치려다 종업원 홍모씨(24)에게 붙잡혔으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5백m쯤 떨어진 종로2가 YMCA 건물앞까지 알몸으로 달아나다 뒤쫓아온 홍씨에게 다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인씨가 목욕탕에서부터 뒷골목을 통해 종로2가 횡단보도를 건너 YMCA까지 도망다니는 동안 이곳을 지나던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이 모습을 지켜봤으며 부녀자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이 일대에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 지하셋방 일가 4명 LPG 연채 변시로

    22일 하오2시20분쯤 서울 중랑구 묵2동 224의90 진선봉씨(35ㆍ보일러공) 집 지하셋방에 세들어 살고 있던 박억수씨(38ㆍ금강직행 버스운전사)일가족 4명이 부엌과 셋방에 들이찬 물에 숨진채 떠있는 것을 교회에 갔다 귀가한 집주인 진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진씨는 『박씨 가족이 사는 지하실 출입구 계단까지 물이 차 있어 안으로 잠긴 출입문을 발로 차서 열고 들어가 보니 부엌 상수도꼭지가 틀어져 부엌과 방 두칸에 물이 40㎝가량 차 있고 박씨는 부엌에서 알몸으로,부인 김인자씨(33)와 딸 수희양(16ㆍ노원중2),아들 상학군(12ㆍ상계중1) 등 3명은 안방에서 각각 숨진채 물에 떠 있었다』고 말했다.
  • 할머니 수난… 두곳서 피살/광주ㆍ제주,흉기에 찔리고 돈 없어져

    【제주】 1일 상오6시쯤 북제주군 조천읍 북촌리 615 임경화씨(84ㆍ여) 집 바깥채 안방에서 임씨가 알몸으로 숨져있는 것을 손녀 이상희양(19)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양에 따르면 안채에서 잠을 잔후 아침에 일어나보니 창고 등 집안을 뒤진 흔적이 있었고 바깥채 안방에서 할머니가 알몸으로 엎드린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광주=임정용기자】 30일 상오10시30분쯤 전남 광양군 광양읍 구산리 474 안점순씨(68ㆍ여) 집 안방에서 혼자 살아온 안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이 마을에 사는 백오순씨(53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백씨에 따르면 이날상오 광양읍 칠성리에 사는 안씨의 딸 박석순씨(46)가 『친정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어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데 무슨 일이 있는것 같다』고 전화를 해 안씨가 집으로 가 안방문을 열어보니 안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안씨의 딸 박씨는 『행상을 하는 어머니가 항상 돈을 넣는 전대를 허리에 차고 있었으나 없어졌다』고 말했다.
  • 임신주부 살해범은 경찰서 풀어준 20대

    【부천】경기도 부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부천시 중동에서 마대자루에 싸여 알몸 변시체로 발견된 20대 임신부 임미숙(23) 살해사건의 용의자인 이일균(26ㆍ무직ㆍ부천시 춘의동 218의12)를 3일 경북 영주에서 검거,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검거된뒤 『결혼약속을 했던 임씨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데 앙심을 품고 지난 2월22일 하오6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대진화학 앞길에서 임씨를 경기8러4341호 봉고차로 납치,이 차안에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한편 서울 동부경찰서는 임씨가 실종된뒤 남편 이모씨(29)등이 납치용의자로 범인 이씨를 지목했으나 경찰이 이씨를 연행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한다는 이유로 풀어줘 말썽을 빚기도 했다.
  • 잡아준 납치범 경찰서 풀어준뒤/임신부,피살체로 발견

    ◎한달만에 목졸린채 임신한 주부를 납치한 범인을 가족들이 찾아내 신고했으나 경찰이 범행을 부인하는 범인의 진술만을 듣고 풀어준뒤 한달만에 납치됐던 주부가 알몸으로 목이 졸려 암매장된 시체로 발견됐다. 지난 25일 하오2시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 108 우신연와공장 작업장옆 흙더미속에서 임신7개월된 임미숙씨(24.서울 성동구 성내동 480)가 마대속에 담겨져 암매장돼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사체의 부패정도로 보아 숨진지 1주일∼10일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임씨의 남편 이규민씨(29.회사원)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2일 하오6시30분쯤 성동구 성수1가 2동 656 대진화학 앞길에서 이 회사 경리사원으로 일할때 사귀던 이일균씨(26.부천시 춘의동 218의12)에 의해 경기 8러4341호 1t트럭으로 납치됐다는 것이다. 남편 이씨 등 가족들은 임씨가 납치된 뒤 수소문끝에 납치장면을 지켜보았다는 이웃 김모씨(36.여)를 찾아내 범인의 인상착의와 차량번호를 알아내고 범인이 평소 집으로 자주 전화를 걸어 임씨를 괴롭히던 이씨인 것으로 단정,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이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풀어 주었었다.
  • 쓰레기 매립장에 30대 여자 변사체

    【부천】 25일 하오2시30분쯤 부천시 중구 중동 108 우신연와 매립장 공터 땅속에 30대 여자가 알몸으로 정부미부대에 담겨 묻혀 있는 것을 현장감독 박계독씨(5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에 따르면 이날 매립장의 쓰레기 제거작업을 하며 50㎝가량 땅을 파내려 가던 중 정부미부대가 보여 파내보니 부대안에 숨진 여자시체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