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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알림

    ●알림 오늘 서울만평 화백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 [사고] 알림

    ●알림 오늘 서울만평 화백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 아리랑2호 위성영상 새달부터 해외판매

    ●알림 오늘 서울만평 화백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우리나라 토종 인공위성 ‘아리랑 2호’가 찍은 영상이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7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의 위성영상을 프랑스 스팟이미지사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해외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벌써부터 영상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 한 국가와 영상 판매 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다. 미국은 아리랑 2호가 찍은 샘플 이미지들을 보내 달라며 계약 의사를 타진해 왔다. 과기부는 아리랑 2호가 3년 동안 2700만달러(약 250억원)의 해외 판매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는 영상지도제작 등 상업적 수요가 있을 전망”이라면서 “국내에서는 기존 외국 위성 영상에 의존해야 했던 도시계획, 환경 감시 등 공공 목적의 수요를 담당해 상당한 수입 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리랑 2호의 영상 판매를 대행할 스팟이미지사는 미국의 지오아이, 디지털글로브사와 함께 세계적인 위성영상판매 전문회사다. 지난 2005년 아리랑 2호 위성 영상 판매 대행회사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남한)와 미국, 중동지역을 제외한 외국 지역에서 판매를 담당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알림] TV로 서울신문 읽으세요

    서울신문사는 한국언론재단, 디지털뉴스 콘텐츠 전문업체인 비플라이소프트와 공동으로 TV로 보는 신문 ‘아이페이퍼(eye paper)’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KT의 메가패스TV를 통해 서비스되는 ‘아이페이퍼’는 전국 어디서나 TV를 통해 서울신문을 종이신문과 똑같은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신문스크랩·뉴스 검색·이메일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방향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메가패스TV의 뉴스/정보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서비스를 거친 뒤 9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합니다. 서울신문 ‘아이페이퍼’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알림]

    ●알림 정종욱(전 주중대사) 교수의 ‘월드 포커스’는 필자의 사정으로 이번엔 쉽니다.
  • [알림]

    ●알림 서울신문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점을 감안, 그동안 익명으로 보도해왔습니다. 그러나 김 회장이 폭행 현장에 있었던 사실이 확인되는 등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뛰어넘어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실명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 공정위, 불공정 약관 사례 공개

    “회원은 3년 이내에는 임의 탈퇴할 수 없으며,‘센터가 인정하는’ 정당 사유일 경우에만 예외로 한다.”(강변스포츠월드 약관) “임대료 2개월 체납시 강제 퇴점 조치해도 형사상의 어떠한 이의도 제기치 않는다.”(부천귀금속도매백화점 약관) “사건 선임 후 지불한 착수금은 어떤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더라도 반환청구를 할 수 없다.”(모 법률 사무소 약관) 모두 소비자나 임차인 등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들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불공정 약관 판결 사례를 홈페이지(www.consumer.go.kr)등에 공개했다.1·4분기에 시정조치 명령을 받은 29건으로 부동산 매매·임대와 관련된 불공정약관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률사무소와 장례서비스 등 서비스업이 7건, 헬스클럽 등 회원제 시설 4건, 가맹점 계약 3건, 금융 2건 등의 순이었다. 공정위는 분기별로 불공정약관 사례를 공개하고 이메일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공정위가 공개한 불공정약관에 따르면 헤렌휘트니스클럽은 회원이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없어 이용기간 연기를 요청해도 이용 연기를 제한했다. 증빙서류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하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이를 허용하는 불공정 약관 조항을 달아 공정위에 적발됐다. 또한 골프·헬스시설을 운영하는 자마이카휘트니스클럽 봉천점은 회원의 이용계약 가운데 ‘중도해지시 반환금에서 부가세 10%를 추가로 공제’하는 약관 조항을 담고 있어 공정위에 적발됐다.SK텔레콤의 씨즐서비스도 회원 탈퇴시 연회비 환불을 일정부분 제한하는 불합리한 약관이 적발됐다. 부천귀금속도매백화점은 상가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월 임대료를 2개월간 체납하면 강제 퇴점조치를 해도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등 임차인의 권리를 지나치게 제약하는 약관 조항에 대해 시정권고를 받았다. 한 법률사무소는 ‘착수금은 위임해제 등 기타 어떤 사유가 발생해도 그 반환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약관 조항을 달아 시정 권고를 받았다. 공정위는 소비자나 임차인 등의 권리를 지나치게 제약하는 불공정약관에 대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소비자 권리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불공정약관 사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식약청, 이유식 ‘사카자키균’ 은폐의혹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 초 유아용 이유식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1개월 이상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식용유 내 권고기준치 초과 사실을 알고도 공개하지 않아 곤욕을 치른 지 1개월도 채 안된 시점에서 또다시 비슷한 일이 불거져 식품위생당국의 안이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18일 식약청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전 의원이 제시한 ‘권장규격 검사 사카자키균 검출 제품 알림’(문서번호:식품안전팀-936)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M유업의 한 이유식 제품에 대해 한 달 이상 검출사실을 알리지 않았다.2월17일 수거검사에 들어간 뒤 지난달 6일 대전식약청 시험분석팀이 사카자키균 검출을 본청에 보고했지만 한 달이 지난 뒤에야 이를 발표했다. 이 기간 해당 제품은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됐고 같은 로트번호(생산일과 유통기한이 같은 제품)를 가진 회수대상 제품 중 4161캔(65.3%)은 이미 팔린 상태였다. 이 회사가 식약청에 발송한 3월20일자 ‘기타 영·유아식 제품의 자진수거 및 관리방안 보고’에 따르면 같은 공정을 거쳐 생산된, 로트번호가 다른 제품은 아예 회수 권고조차 받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남양유업의 산양분유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됐을 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전제품의 판매 금지 및 회수를 지시한 것과 대비된다. 전 의원실은 특히 “식약청의 해당제품 검사 의뢰일이 2월17일인데 해당업체가 2월10일 검사결과조차 알지 못한 채 생산을 중단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생산중단일을 허위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기타 영·유아식 제품의 자진수거 및 관리방안 보고’에 따르면 해당 회사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날짜는 3월8일로 기재돼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청 위해관리팀 관계자는 “생산중단일은 2월10일이 맞다. 해당회사가 문서로 확인한 날짜가 3월8일”이라며 “권장규격은 법적 규제가 아닌, 기업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81개 제품의 모니터링을 끝낸 뒤 한꺼번에 모아 발표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동안 이유식을 70도에서 가열해 섭취할 것을 수차례 권고했고 국내 발병이 보고되지 않아 고위험군에 속하지도 않는다.”고 말해 안전불감증을 드러냈다. 식약청 용역보고서는 ‘사카자키가 유발하는 뇌수막염의 경우,40∼80% 정도의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고 기술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사카자키균 장내 세균의 일종. 자연계에 존재하며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와 면역결핍 영아,2.5㎏ 이하 미숙아 등에게 치명적인 수막염·패혈증·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사고] 알림

    KBS는 어제 밤 방영 예정이던 ‘추적60 - 내아이 왕따였습니다.´ 를 총기난사 사건으로 긴급 변경했습니다.
  • 단편애니메이션 기획물 공모

    ●알림 KBS는 어제 밤 방영 예정이던 `추적60 - 내아이 왕따였습니다.´ 를 총기난사 사건으로 긴급 변경했습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www.kocca.or.kr)은 23일부터 ‘2007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펼친다. 국내 단편애니메이션 창작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제와 형식 등의 제한이 없으며, 완결된 이야기 구조를 갖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단편애니메이션 기획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편당 2000만원 내외로, 접수는 23∼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양식 2부를 내려받은 뒤 양식을 완성해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사항은 홈페이지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만화애니캐릭터팀(02-2016-408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알림] 반론보도

    감사원은 서울신문 4월9일자 ‘공공기관 정보공개 겉돈다’라는 제목의 1면 머리기사에서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감사원은 20일을 넘어서야 답변했다.”는 내용에 대해 “1월19일 정보공개청구를 접수한 후 법정처리기한인 1월30일 청구자에게 전화로 통지하고 이후 우편으로 처리결과를 통보했다.”고 알려왔습니다.
  • [알림]‘문화마당’ 필진 바뀝니다

    ●알림 ‘문화마당’ 필진이 바뀝니다.4월부터 석달 동안 집필해 주실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김태성(호서대 중어중국학과 겸임교수·한성문화연구소 대표)▲김수이(문학평론가·경희대 교양학부 교수)▲김명인(시인·고려대 교수)▲김다은(소설가·추계예대 문예창작과 교수)
  • [사고] 알림

    4월 지면개편으로 신설된 공기업면은 공기업 운영은 물론 인사, 채용 등 공기업과 관련된 각종 소식을 독자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알림]

    ●알림 3월31일부터 지면개편으로 주식시세표를 싣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 친절한 ‘중랑구’

    중랑구는 26일 일부에서 불친절이나 업무처리 지연 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 이를 변화시킬 다양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펴도 주민들이 접하는 민원서비스에서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최상의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따라 ▲365친절운동 ▲찾아가는 혁신 도우미 제도 ▲여권 올라운드 처리제 ▲3진아웃제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다. 365친절운동은 민원인을 3S(Stand-up,Smile,Speed)로 대하고,3불(불편·불만·불신)이 없도록 공무원의 기본 자질을 강조하는 제도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을 직접 찾아 복지카드, 제증명 서류 등을 전달하는 혁신 도우미 제도, 호적민원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호적민원 알림이, 여권에 대한 문의·발급·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민원인의 편의에 맞춘 올라운드 처리제 등은 ‘민원인 중심주의’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 신속하게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8282 기동반’도 운영한다. 생활민원 신고가 들어오면 1시간 내에 처리하는 제도다. 모두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적용한 ‘3진 아웃제’는 이같은 다양한 서비스에 방점을 찍는다. 민원인에게 감동을 준 공무원(친절베스트)에게는 해외연수, 전보우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불친절 공무원은 ‘직무유기’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불친절한 행동이 1차로 신고되면 해당 공무원은 후생복지 혜택에서 배제된다.2차로 적발되면 인사 조치를 당한다.3차 적발에는 관리자 연대 책임제를 적용해 담당팀장 및 부서장을 문책하고, 당사자는 대기발령(특수과제 부여)에 처해진다.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의 청렴도와 경쟁력은 주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에 있다.”면서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잘못된 점은 과감하게 개선해 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두산 시민단체 주총 ‘신경전’

    두산그룹과 시민단체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두산 오너일가의 경영 복귀를 둘러싸고 일전(一戰)을 예고해 놓은 상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전날 ‘지주회사 전환 잰걸음’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예정에 없던 자료다. 계열사간 물고 물리는 순환출자 고리를 상당폭 해소해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지주회사 전환은 초미의 관심사다. 하지만 주총(16일)을 코앞에 둔 시점이라 다중포석의 의도가 보인다. 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적극 알림으로써 주총장에서의 시민단체 예봉을 꺾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슷한 시각,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산업은행 경영진을 접촉하고 있었다. 국민연금이 오너일가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키로 잠정 결정한 사실을 환기시키며 동참을 호소했다. 하지만 설득에는 실패했다. 산은은 “오너일가가 사면받은 만큼 문제될 게 없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당초 ‘반대’에서 ‘찬성’으로 의결권 공시를 번복했다. 양측의 치열한 물밑 로비전과 연결지어 보는 시각도 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광고 괴물’ 지하철 안전위협

    ‘광고 괴물’ 지하철 안전위협

    ‘광고판에 점령당한 대피장소, 신형 안내판은 수개월째 광고만’ 무분별한 서울시내 지하철 광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승강장과 지하철 통로 등을 점령한 광고판 때문에 승객 불편뿐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일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지하철역을 직접 다니며 문제점을 짚어봤다. 퇴근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승강장에서 회사원 김광석(35)씨가 힘겹게 고개를 숙여 행선 안내 게시기를 보고 있었다. 안내 게시기가 천장에 새로 설치된 안내판에 가려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사진 왼쪽). 김씨는 “광고만 나오는 안내판 때문에 정작 필요한 정보가 나오는 안내판은 볼 수가 없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반대편 승강장에 서있던 이은영(27·여)씨도 “수개월째 꼭 걸음을 옮겨서 안내판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을지로입구역을 직접 걸으며 확인해 본 결과 40개 승차대기선 중 16개 대기선 앞에서 열차 도착과 행선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난해 을지로입구역 등 2호선 20개역에 설치된 신형 알림판은 사당역을 제외하면 수개월째 제 기능을 못하고 광고판으로만 쓰이고 있다.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이순자(57·여)씨는 선로와 선로 사이에 불이 꺼진 채 서있는 전광판 광고판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선로에 떨어지면 재빨리 건너편으로 피해야 할 텐데, 저런 게 가로막고 있으니….” 시청역 선로 중간에는 10여개의 광고판이 장벽처럼 서 있다. 3호선 고속터미널역은 차음벽과 광고판으로 선로 중간이 아예 막혔다. 승객 한영주(28·여)씨는 “어느 청년이 선로에 추락한 사람을 중간을 통과해 반대편으로 데려가 살려낸 광고가 떠오른다.”면서 “긴급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 가운데가 막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4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1∼4호선 지하철역 중 선로와 선로 중간을 광고판이 가로막고 있는 곳은 약 30개역으로 2001년부터 분수대, 차음판, 동영상 광고판 144개가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분수대 광고판 80개는 지난달 22일로 계약이 끝났다. 동영상 광고판 60대 역시 오는 13일이면 계약 기간이 끝나지만 철거 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 서울메트로측은 “신형 안내계시기는 광고판이 아니라 홍보와 안내를 동시에 하는 것으로 구형과 교체 작업 중”이라면서 “재정 상황 때문에 시스템을 완비하지 못해 교체를 못했을 뿐이다. 이달 중 교체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로 중간 광고에 대해서도 “선로 사이가 완전히 막힌 곳은 차음벽이 달린 4개역뿐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는 2010년까지 모두 없앨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이수범(46) 교수는 “외국에서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꼭 광고물을 설치해야 한다면 기둥과 기둥 사이가 아닌 기둥 벽면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도시공학과 오승훈(50) 교수도 “선로에 광고를 설치하려면 지상에서 사람 키 높이 이상으로 해 대피에 방해를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글 서재희 박창규기자 s123@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설연휴 눈길 끄는 통신서비스

    설 연휴를 맞아 빈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를 놓칠까 불안하다면 통신업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걱정을 덜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아무도 받지 않으면 지능망 시스템이 미리 지정한 휴대전화나 안(Ann) 전화기 등으로 발신번호를 통보해주는 ‘알림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신청은 국번 없이 100번. 요금은 월 1000원, 문자메시지 요금은 월 20건까지 무료로 제공된다.KT는 또 비어 있는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를 원하는 전화로 돌려 받을 수 있는 착신전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금은 월 1000원이다. 전환할 때는 ‘*88착신희망번호’, 취소할 때는 ‘#88*’을 누르면 된다. 기타 다른 서비스나 문의사항은 전화 1545번이나 인터넷(www.ktann.com)에서 알아볼 수 있다. 연휴기간 빈집이나 사무실의 보안이 걱정된다면 KT의 네스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무선인터넷 ‘네스팟’과 무선카메라를 이용한 보안감시 시스템이다.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안이나 점포 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월 3만 8000원의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고도착신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의 번호로 착신되는 전화를 조건별로 등록한 다른 착신번호로 전환시켜주는 서비스다. 월 이용료는 500원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을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해외에서 한국으로 거는 로밍 국제전화를 현지접속료만 받고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이들 서비스 외에도 KT의 고속도로정보 서비스(1588-2505)도 유용하다. 관광정보 안내는 국번없이 1330번, 미아신고번호는 182번, 응급질병 상담과 병원 안내는 1339번, 일기예보 131번, 교통정보는 1333번으로 알아보면 된다. 아울러 다급한 상황에서 동전도 전화카드도 없을 때는 콜렉트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KT는 1541, 하나로텔레콤은 1595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알림]오늘 옴부즈맨칼럼 쉽니다

    ●알림 오늘 본란에 게재 예정이던 옴부즈맨칼럼은 필자(민영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사정으로 쉽니다.
  • ‘똑똑한 길 도우미’ 고향길 재미 100배

    “설 고향길, 첨단기능 내비게이션 덕 좀 볼까.” 요즘 차안에 내비게이션을 갖추지 않은 운전자는 “불편하지 않느냐.”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이 기기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가격도 내리면서 보급률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엔 차량과 휴대 겸용에서 멀티미디어기기(PMP)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탑재, 만능을 추구한다. 따라서 길안내 기능에다 DMB, 영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길안내 외에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기능’ 제품도 출시됐다.●PMP 등 만능기능 제품 속속 출시 퓨전소프트는 지난달 말 80기가바이트(GB),40GB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PMP형 내비게이션 ‘오드아이 7스타’를 선보였다.80GB는 국내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이 제품은 지상파DMB 7개 채널과 8개 라디오 채널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작동 중에 방송 프로그램 녹화가 가능하다. 동영상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69만 8000원(80GB)과 59만 8000원(40GB). 이랜텍도 지상파DMB 수신기능을 탑재한 ‘블루나비 프로 N4400’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GPS 모듈이 내장돼 GPS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255g으로 가볍다. 무인 감시카메라 통과음, 낙석 지역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1GB 39만 8000원,2GB 42만 8000원. 팅크웨어는 PMP형인 ‘아이나비 STAR’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PMP에 내장형 GPS 안테나를 채용했다. 또 무선 리모컨을 적용했다.DMB는 옵션이다.20GB는 55만 9000원,DMB 일체형은 65만 9000원.●교통흐름 안내기능 제품도 나와 TPEG은 교통정보 서비스다. 정보 전송 속도가 빠르고, 별도의 통신료가 없다. 방송사 중에 KBS만 현대차, 현대오토넷, 삼성전자, 디지털큐브 등과 제휴해 서비스를 한다.현대오토넷은 지난해 12월 TPEG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HNA-7011,7031’을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상파DMB를 통해 제공하는 현대·기아차 텔레매틱스인 ‘모젠’의 교통 정보를 안내한다.60만원대. 삼성전자도 지난달초 TPEG을 갖춘 블루투스(무선근거리시스템) 기능의 ‘STT-D37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KBS-모젠의 TPEG 정보로 도로정체 상황을 5분 단위로 알려준다. 여건이 가장 좋은 도로도 안내한다.60만원대다. 국내 PMP업계 1위인 디지털큐브는 ‘T43 나비’ TPEG 제품을 출시했다.30G 기준 69만 8000원이다.●지도 자동갱신 서비스도 출시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만도맵앤소프트는 최근 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지니SF T1’을 출시했다. 몇개월마다 내용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 편리하다. 연 4회 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자지도나 운행 정보를 추가할 때마다 자동으로 사용자의 PC에 ‘알림 창’이 떠 지시대로 따라 하면 된다. 홈페이지(www.gini.co.kr)에서 ‘지니SF T1’ 버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와 전자지도를 생산하는 파인디지털도 지난달 기존 전자지도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파인맵 V2’를 출시했다. 전자지도 화면에 주변시설 검색 등의 단축버튼을 넣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www.fine-drive.com) 에 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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