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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알림방] 바느질·직조 미술 11점 선보여

    ●이수연 개인전 18일~5월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앞 모리스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로 입장료는 없다. 바느질과 직조를 통해 형상화한 미술작품 11점이 선보인다. 이씨는 동덕여대 디지털 공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배웠다.
  • [문화행사 알림방] 3일부터 도내 6개 극단 참여

    ●충북연극제 3~8일 충주문예회관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상당극회, 청년극장, 달래, 늘품, 시민극장, 언덕과 개울 등 도내 6개 극단이 참여한다. 연극제 대상작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 [문화행사 알림방]

    ●제26회 강원연극제 4~19일 원주 치악예술관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원주 ‘노뜰’ 등 모두 12개 극단이 경연을 벌인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폐막일인 19일엔 오후 4·7시 두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대상 수상 극단은 도 대표 자격으로 제27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민태일 화백의 작품전 4~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민 화백이 특별히 애정을 갖고 선별한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민 화백은 현재 대구공업대학 뷰티아트디자인 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KTFT 두께 1㎝ 안되는 초슬림폰 출시

    KTFT 두께 1㎝ 안되는 초슬림폰 출시

    두께가 채 1㎝도 안 되는 초슬림 휴대전화가 나왔다. KTFT는 30일 9.9㎜ 두께의 초슬림 폴더형 휴대전화 ‘EVER 엑스슬림(EV-W47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슬림’은 얇은 디자인과 화이트 블랙 색상의 금속 소재를 채택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지상파 DMB, 2.8인치 액정표시장치(LCD), 200만 화소 카메라, 524메가바이트(MB) 용량의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KTF 쇼(SHOW) 전용 휴대전화기로, KTF와 일본의 NTT 도코모가 협력해 만들었다. 출고가는 40만원 대 후반이다. 삼성전자도 호신용 휴대전화 ‘애니콜 보디가드폰(SPH-W7100)’을 출시한다. 보디가드폰은 안전고리를 당기면 최대 70m까지 전달되는 경고음이 울린다. 보호자 등 미리 저장해 둔 전화번호로 SOS 긴급 메시지와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한 위치정보도 전달된다. 전원이 꺼질 때도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전원 꺼짐 알림’ 기능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휴대전화 커버에 36가지 형태의 아이콘을 표현하는 LED 조명이 탑재됐다. 김성수 이창구기자 sskim@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전농로에 예술벼룩시장 개설

    ●제주문화포럼 다음달 4일 제주시 전농로에서 예술벼룩시장을 개설한다.공예품과 퀼트, 도자기, 금속공예 등 중고 예술물품을 사고 판다.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참가해 좌판을 설치, ‘물건’을 거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1일까지. 개장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 (064)722-6914.
  • [문화행사 알림방] 새달 전국 교향악축제 참가

    ●청주시립교향악단 다음달 3~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의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청주시향은 2001년부터 8년간 상임지휘자가 없고, 단원이 부족해 이 행사에 참가하지 못했다. 조규진 상임지휘자 지휘로 라벨의 ‘라 발스’, 김슬봉의 ‘비올라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 D단조 Op.43’ 등을 연주한다.
  • [문화행사 알림방]

    김효성씨 등 출연 3월 정기공연 ●문화광장 3월 정기공연을 27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다운동 소극장 ‘비파와 수금’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의 주제는 ‘피아노가 있는 봄길’. 메인무대 1부에선 피아니스트 김효성씨가 출연해 유키 구라모토의 ‘Meditation’ 등을 연주한다. (052)281-7200. 새달 24일까지 최병소 개인전 ●한기숙갤러리 최병소 개인전이 27일~4월24일 대구 중구 동인동 갤러리에서 열린다. 종이·신문·잡지 위에 연필과 볼펜으로 반복 작업했다.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053)422-5560. 해병대 군악대 27일 연주회 ●포항문예회관 대공연장 해병대 1사단 군악대가 포항 주둔 50주년을 기념해 27일 오후 7시 ‘포항시와 함께 한 해병대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입장료 무료. 26회 도 연극제 27일 개막 ●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26회 경남도 연극제를 27일 개막해 다음달 9일까지 개최한다.
  • [문화행사 알림방] 전통타악단 31일 정기연주회

    ●전통타악그룹 ‘굿’ 31일 오후 7시30분 대전 서구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모듬북, 사물북 등 굿거리, 자진모리, 엇모리, 휘모리 등 각종 북 공연이 벌어진다. 춤도 곁들여진다. 설장구 공연도 있다. 이 타악단은 2002년 대전에서 창단됐다.
  • [문화행사 알림방] 강풀 원작 만화 연극무대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3000만 네티즌이 격찬한 강풀의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28일 오후 3·7시, 29일 오후 4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순정만화 시리즈 세번째로 그동안 5만 관객들에게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 [문화행사 알림방] 김홍도 ·브뤼겔 그림비교 워크숍

    ●국립전주박물관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 동서양 옛 그림 비교 체험 가족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풍속화가 김홍도와 브뤼겔의 작품들을 감상한 뒤 그림 속 장면들을 연극으로 재현해 보는 과정으로 꾸려진다. 5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자녀를 둔 가족들만 참가할 수 있다. 재료비 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 노원구 사교육비 부담 줄이기 대책 마련

    노원구 사교육비 부담 줄이기 대책 마련

    노원구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날로 급증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70억원을 투입하는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노원구는 25일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환경 양극화 해소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교육 활성화 지원, 영어교육 강화, 교육 불균형 해소 등 4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3년간 총 370억여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공교육활성화 지원 7개 사업 60억원 노원구는 연간 2000만원을 들여 관내 주민를 대상으로 사교육비 절감 아이디어를 공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매입하기로 했다.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7개 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선 눈여겨볼 사업은 지역 17개 일반계 고교에 2~3명의 전담 과외교사를 배치하는 ‘방과 후 학습지도’ 프로그램이다. 전담 교사는 대학졸업자 가운데 학생지도 경력이 있는 사람을 선발, 배치해 진학지도를 돕는다. 청년실업 일자리 창출 차원과 학생지도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자치구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우선 4개교를 대상으로 각종 실험실습 도구와 운동기구 등을 일괄 구입, 준비물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준비물 구입 부담도 사라지게 된다. 시범 운영 후 42개 전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모두 20회에 걸쳐 초등생 7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과의 현장투어 학습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자녀 지원으로 불균형 해소 공교육 활성화와 함께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7개 사업에 총 33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문을 연 서울영어과학공원 및 영어과학교육센터를 활용해 유아 및 초·중등생 등 연인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영어·과학 교육을 실시한다. 이 센터는 주로 실험·실습 등 영어와 과학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원어민과 함께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테마형 교육기관이다. 구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방과 후 저소득 청소년 학습지도 등 9개 프로그램 운영에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4억 5000만원을 들여 돈이 없어 학원에 가지 못하는 고등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또 참고서 물려주기 센터인 헌책방을 4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 운영한 뒤 중·고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42개교 중 아직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15개 학교에 60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초등생 등·하교 및 여고생 등·하굣길 알림서비스를 4개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지속적인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학생들도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내일 광주문예회관 공연 ●봄맞이 한국가곡의 향연 21일 오후 7시30분 광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오송하·김선희·김성미와 테너 최재훈·이상화, 바리톤 김홍석·김귀만·이호민 등이 출연한다. 7080 히트가요 구성 뮤지컬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21일 오후 4·8시·22일 오후 3·7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70-80 히트가요로 구성된 뮤지컬로, 박해미·박상면·김법래·민영기·홍수아 등이 출연한다. 일제강점기 애환을 예술로 ●2009 청주아리랑축제 2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일제강점기에 중국 지린성 옌볜 정암촌으로 강제 이주했다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청주사람들의 애환을 합창, 춤, 음악으로 표현했다. 입장은 무료. 오늘 대전 예술의 전당 공연 ●대전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20일 오후 7시30분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연주회를 연다. 연주작품은 하이든 현악 4중주 ‘황제’,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8번,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등이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 [문화행사 알림방] ‘맥’등 9개 극단 참가

    ●부산연극제 부산문화회관과 시민회관 등에서 26일~4월15일 열린다. 이번 연극제에는 2008 부산연극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맥’ 등 부산지역 9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27일 오후 7시 부산문화관 중극장에서 박근형 연출의 신작 ‘너무 놀라지 마라´가 개막작으로 공연된다. (051)645-3759.
  • [문화행사 알림방] 정주영회장 8주기 추모음악회

    ●울산 현대예술관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8주기 추모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울산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창단한 USP 체임버 오케스트라(단장 김영욱 서울대 교수), 울산대 음악대학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이 출연한다. 초등생 이상 입장가. 문의 (052)202-6300.
  • [문화행사 알림방] 23일 문화회관서 연주회

    ●춘천청소년리코더합주단 제10회 정기연주회가 23일 오후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리코더 연주자 박경리씨가 지휘하며 행진곡의 왕으로 불리는 존 필립 수자의 ‘더 리버티 벨’ 등의 곡을 연주한다. .
  • [문화행사 알림방]

    ● 내일 ‘스프링 록 페스티벌’ 대구백화점 14~15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클럽헤비와 함께 ‘스프링 록 페스티벌’을 연다. 14일 오후 6시에는 클럽헤비에서 도노반·준·하우스보트·사형집행단 등 4개팀이 공연한다. 15일 오후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건훈씨·레이시블루·슬리핑스토어·극렬파괴기구 등 4개팀이 전날의 열기를 잇는다.(053)420-8088~9.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 27~4월1일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을 8회 한다. 뮤지컬은 중독성 강한 음악과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이 압권이다. 원작의 의도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의미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입장료는 1만~12만원. (052)275-9623. ● 개관 3주년 기념 무료 관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3주년을 맞아 21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21일 오후 3시에는 모스크바 국제 콩쿠르 수상자인 볼쇼이 수석 트럼펫 연주자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트럼펫 아모레 무료 공연이 있다. ●마산 아귀가요제 등 행사 풍성 오동동문화축제 애창곡 ‘오동동 타령’의 무대인 경남 마산시 오동동 문화거리에서 14~15일 처음 열린다. 마산아귀가요제, 제1회 다문화가정축제, 제3회 3·15 국가기념일 제정 기원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한낮의 유 콘서트,모닝카페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7일 오전 11시 ‘한낮의 유 콘서트, 모닝카페’ 공연이 열린다. 또 19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립 교향악단 제447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051)500-5222, 607-6101.
  • [문화행사 알림방] 독일 교향악단 내한 연주

    ●라이프치히 캄머필하모니 15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연주한다. 공연 작품은 포퍼의 ‘헝가리언 랩소디’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등이다. 피아니스트 주은정과 김은영, 첼리스트 이완이, 소프라노 차승희 등이 협연한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 [문화행사 알림방] 25현 가야금의 기교 선보여

    ●전옥주 25현 가야금독주회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25현 가야금의 화려한 기교와 선율을 선보인다. 25현 가야금은 역동적 연주기법이 매력적이다. ‘고향의 봄’, ‘농부의 꿈’, ‘경복궁 타령’ 등을 들려 준다. 관람객들에게 전옥주의 연주가 담긴 CD를 무료로 나눠 준다.
  • [문화행사 알림방] 14~15일 광주문예회관 공연

    ●뮤지컬 ‘파워레인저 와일드 스프릿’ 14일 오후 2·4시와 15일 오전 11시, 오후2·4시 광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와일드 레드, 와일드 옐로, 와일드 블루, 흑사자 리오 등이 출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 준다.
  • 농사 전자기후도 나온다

    농사 전자기후도 나온다

    해마다 청명(양력 4월5일)이면 농사를 준비했고 망종(6월5일)이 되면 씨를 뿌렸다. 추분(9월23일)은 결실할 때가 됐다는 알림이었다. 예로부터 24절기는 농부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100년간 한반도 기온 1.5도↑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24절기는 점점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은 0.74도 상승했고 우리나라는 1.5도나 올랐다. 지난 30년간 제주도의 감귤은 꽃 피는 시점이 10일 단축되고 생육기간은 30일 연장됐다. 언제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고창학(52)씨는 기후 변화 때문에 감귤 생산량이 몇 년째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정작 대신 심어야 할 작물에 대해서도 아무런 정보가 없어 더 고민이다. 고씨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낙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농협이나 농업기구센터 같은 곳에서 구체적인 대체작물에 대한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런 가운데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는 연구들이 민간분야에서 진척되고 있다. 24절기를 대신해 새롭게 등장한 ‘전자기후도’가 대표적인 예다. 내년 4월 완성을 앞두고 있는 ‘전자기후도’는 구체적인 영농 방법과 작물의 최적지 등을 알려주는 일종의 지도로, 윤진일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가 개발중이다. 지면일사량과 개화시기 등의 정보를 토대로 기후 변화에 따른 작물의 재배 가능지역을 1㎞ 단위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시험판이 나와 있고 내년 4월이면 완성된다. 전자기후도가 완성되면 토양, 기후, 작물 등을 넣어 시뮬레이션해 볼 수도 있다. 농사를 처음 짓는 사람이라도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문제는 정부의 대응이 민간분야보다 더디다는 점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들어서야 대응 과제를 내놓고 망고·아보카도 같은 아열대 작물의 재배법을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해양 모니터링 시스템도 절실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관계자는 “연구도 아직 시작단계”라고 말했다. 어업 분야는 지원조차 미미하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해양변동 모니터링 대책’을 연구하고 있는 서영상 박사는 “남해안에서 참치가 대량으로 잡히지만 냉동시설이 없어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해양 프로그램의 경우 2003년부터 매년 1억 5000만원씩 지원되다가 올해 4억원으로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빈약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박건형 김민희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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