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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민원 설문조사 강화

    관악구가 부패 없는 자치구로 거듭나기 위해 ‘포청천’ 프로젝트를 도입키로 했다. 구는 18일 부정·부패 없는 청정한 도시 및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2010년 구정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구는 올해 공무원과 주민들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모두 19개 항목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원 설문조사 ▲의무적 개선과제 발굴 ▲정책실명제 ▲청렴시책 및 반부패 수범사례 공모 ▲계약사무 무방문 시스템 ▲민원불편 신고알림판 설치 ▲계약원가심사 강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올해부터 강화된 민원설문조사의 경우 민원처리 과정에서 느꼈던 담당 공무원의 불친절 행위와 부조리·부패 등을 파악, 사실로 확인된 사항에 대해 엄중 문책하게 된다. 특히 설문방식을 기존의 자동응답 방식에서 탈피, 전문상담원이 직접 나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 또 예방중심의 감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도가 저조한 분야에 대해서는 기획 감사를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여기에 ▲클린신고센터 운영 ▲공직자 부조리신고 포상금제 ▲금품·향응 수수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지난해보다 훨씬 강화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윤리관 확립이 중요하다고 판단, 의무적으로 전문강사의 청렴 관련 특강을 듣도록 ‘반부패·청렴의식 향상 교육’과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박 권한대행은 “공무원과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5000여명 관리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관리대상이 기존 1340명에서 5000여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 경찰서에서만 가능한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도 일선 지구대와 민원실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경찰청은 17일 “신상정보가 공개된 청소년 대상 성범죄 전과자를 3개 등급으로 나눠 1∼3개월마다 한 차례씩 특이 동향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정보 공개제도는 아동 및 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0년 7월1일부터 2008년 2월3일까지 해당자의 범죄 경력과 죄질·정황 등을 따져 관보에 성명과 연령·직업·주소·범죄사실 등을 공개하도록 했었다. 하지만 2008년 2월 신상정보 공개제도가 관련 법률 개정으로 없어지자 경찰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관련 정보를 받아 1340명만 전담관리해 왔다. ☞[포토]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 현장검증 경찰은 ‘김길태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관리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서별로 심의위원회를 만들어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를 범죄 유형·연령·죄질·재범여부 등에 따라 ‘가’등급은 10년, ‘나’등급은 5년, ‘다’등급은 3년간 관리한다. 경찰청 생활안전국 관계자는 “관리대상이 현재 1340명에서 50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신상정보 변경을 확인하면서 대상자의 인권을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달부터 주거지 관할경찰서에서만 가능하던 성범죄자 열람을 전국 각 경찰서 민원실과 지구대에서도 가능토록 했다. 또 열람권자는 누구나 어느 경찰서에서든지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전국 시·군·구별 열람대상자 현황을 색깔로 사이버경찰청과 각 지방경찰청, 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성범죄자 전자지도시스템’도 만든다. 또 성범죄자 전자시스템과 성범죄자인터넷 열람사이트(성범죄자 알림e)를 연결해 해당 지역의 성범죄자 정보도 바로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동산 신고사항 문자로 통보

    금천구는 지역 주민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실수로 신고를 지연하다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부동산 신고사항 사전알림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 매매 계약시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구는 설명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기간 만료일을 사전 안내해 영업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부동산 중개업소가 사정상 6개월간 휴업했다 휴업기간 만료일을 넘겨 재개업 신고를 하면 과태료 20만원을 부과받게 된다. 자진 납부해 과태료 금액의 20%를 경감받아도 16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구가 부동산 거래 신고인에게 잔금일 기준으로 등기안내 메시지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휴업 및 업무보증 기간 만료 메시지와 법령 개정사항, 기타 준수사항 등 정보를 제공하면 실수로 인한 신고 지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거래신고를 마친 매수인과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기간 만료가 다가온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통보받게 된다. 손병윤 토지관리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과 부동산중개업소에 사전 예방을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구정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김길태 검거 이후] 과거 성범죄자의 신상 인터넷 소급공개 검토

    [김길태 검거 이후] 과거 성범죄자의 신상 인터넷 소급공개 검토

    ‘김길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과거 성범죄자도 소급해 인터넷을 통해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범 가능성이 높은 특정 성범죄자에 대한 실질적인 경계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헌 논란 등으로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15일 “인터넷 정보 공개가 국민적 관심 사안인 만큼 전자발찌법 개정 추이 등을 감안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을 통해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열람제도가 시행되기 이전 경찰서에서만 열람할 수 있었던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성범죄자에 대한 강력 처벌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법감정에 따르는 법률 개정의 의지를 밝힌 셈이다. 현재 성범죄자 신상공개는 지난 1월부터 인터넷 열람제도로 시행됐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판결이 확정된 사람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www.sexoffender.go.kr)를 통해 신상정보를 공개토록 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포토] 김길태 철통보안 속 ‘현장검증’
  • [오늘의 눈] 복지부 정말 할 일 다했나/백민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복지부 정말 할 일 다했나/백민경 사회부 기자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붙잡히면서 성범죄자 부실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만 아동·청소년 보호업무를 관장하는 보건복지가족부는 묵묵부답이다. 대책은 물론 일각에서 제기한 ‘성범죄자 알림e서비스’의 보완책에 대해서도 “할 일은 다 했다.”며 ‘뒷짐’이다. 현재 복지부 홈페이지 성범죄자 알림e에서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단 한 건도 열람할 수 없다. 2010년 1월 이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법원에서 공개명령을 받은 자에 한정된다는 조항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성범죄자 인터넷 공개 소급 적용은 위헌이라 개선책이 없다.”고 강변한다. 심지어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제도를 바꾸냐.”며 “국회에 법안이 가 있으니 나머지는 거기서 알아서 할 것”이란다. 오불관언의 형국이다. 물론 아동 성폭력 관련 법안들이 대부분 상임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쟁에 파묻혀 국민의 안전을 등한시한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아동청소년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수립과 보호 책임은 복지부에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의원 발의로 법안이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태라며 뒷짐만 지고 있을 게 아니라 또 다른 보완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공복의 본분이자 복지의 요체다. 그럼에도 복지부는 ‘콧구멍 파며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마치 국민 정서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인터넷 열람을 하려면 성인인증에 공인인증까지 거쳐야 하는 점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개선계획이 없다. 범죄자 신상정보가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성범죄자의 신상공개가 결정됐고, 경찰이 이례적으로 ‘알권리’를 내세워 김길태의 얼굴을 공개했는데도 복지부는 보완책조차 논의하지 않고 있다. 정말 더는 할일이 없는지, 또 책임은 오로지 정치권에만 있는 것인지,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white@seoul.co.kr
  • 일반 성범죄자도 신상정보 열람

    일반 성범죄자에 대해서도 아동 대상 범죄자에 준하는 신상정보 열람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청은 10일 신상정보 등록·열람제도(성범죄자 알림e) 시행 이전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전담관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상정보 등록·열람제도는 2000년 7월1일부터 시작됐다. 경찰은 또 아동성폭력 범죄자만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는 ‘신상정보 열람제도’를 일반 성폭력 범죄자에게까지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성범죄 초범이라도 죄질이 나쁘면 각 경찰서 형사(수사)과장이 특별관리할 수 있도록 경찰청 예규인 ‘우범자 첩보수집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앞서 강희락 경찰청장은 “아동대상 성범죄자만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관리체계를 모든 성범죄자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성폭력 관련 부처별로 개선안을 만들어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설 방침”이라며 “다만 아동 성폭력 주무부처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여성부로 바뀌면서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뤽 베송 신작 ‘프롬파리’ 어플 게임으로 먼저 본다

    뤽 베송 신작 ‘프롬파리’ 어플 게임으로 먼저 본다

    뤽 베송 사단의 신작 ‘프롬파리 위드러브’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게임을 출시했다.이 게임에는 영화 속 존 트라볼타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적을 추격할 때 사용하는 신무기인 위성통신을 활용한 GPS가 장착돼 있다. 자신이 현재 서 있는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지명과 지역을 그대로 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FPS 게임의 일종인 ‘프롬파리 위드러브’ 어플리케이션은 주변 누구든 타깃화 할 수 있고 사진을 찍어 쉽게 명중시킬 수 있다. 실제 아이폰 화면에 총알이 관통된 타깃의 모습이 바로 온에어 되는 것은 물론 그 대상에게 알림메시지를 보내거나 히스토리를 남길 수도 있어 게임의 묘미가 배가된다.미국에서는 이미 지난달 출시됐고, 소문을 들은 아이폰 유저들은 해외계정으로 다운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한글화 작업이 완료되면서 국내에는 금주 출시 예정. 아이튠즈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진=영화사 하늘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행사 알림방] 3월~7월 문화예술 교육

    ●청주 흥덕문화의 집 3월부터 7월까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강산 가슴에 담고 옛이야기로 떠나는 팔도 여행,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등 7개의 어린이 강좌와 주부창극교실 등 8개의 성인강좌가 마련된다. 비용은 월 1만~2만원. 강좌별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이다. (043)274-7500
  • [서울플러스] 보건소 진료예약 문자알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정기적·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예약 일시와 장소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지난해 감기 등 단순질환자를 제외한 만성질환이나 대사증후군, 결핵 등으로 정기방문이 필요한 7만여명이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정기적으로 투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방문 예정일을 미리 문자로 알려주고, 신생아 예방접종도 접종 1주·2주·2개월 등 시기에 맞춰 안내한다. 보건행정과 450-1901.
  • [문화행사 알림방] 故 김영갑작가 미공개작 공개

    ●제주 두모악갤러리 4월30일까지 사진 작가 고 김영갑의 미공개 작품 30여점을 공개한다. 제주중산간 파노라마사진 중 2000년 이후 촬영된 미공개작으로 새벽녘 들판의 나무, 시시각각 화려하게 피어오른 구름, 원시건강의 속살을 드러낸 오름, 일순 지평선을 뒤덮은 안개, 바람 장단에 춤추는 억새, 제주가 빚은 삽시간의 황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매주 수요일 휴관(064)784-9907.
  • [문화행사 알림방] 4월2일부터 문화학교 개교

    ●제주 문화원 제16기 문화학교를 4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연다. 서예, 민요, 사진, 한문, 한국화, 서양화 등이며 수강생에게는 제주문화원 문화학교 문화발전연구회 회원자격이 주어진다. 접수는 3월 5일까지.(064)722-0203.
  • “도로에 염화칼슘 자동분사기 설치를”

    “도로에 염화칼슘 자동분사기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1월 의정모니터에 함박눈처럼 많은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100년만의 폭설로 인해 제설대책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자동염화칼슘 분사장치를 설치하자.’, ‘서울을 홍보하는 우표를 만들자.’, ‘명동과 광화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명소에 무선인터넷으로 서울을 홍보하자.’ 등이 눈길을 끌었다. 1월 한달 동안 모두 73건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세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끝에 7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강한충(29·강동구 둔촌동)씨는 서울의 첨단 정보통신과 명소를 알리는 방법으로 시내 주요 명소에 무료 무선인터넷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강씨는 “명동과 광화문, 강남 일대에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제공,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 발전된 서울의 정보통신 기술과 함께 맛집, 명소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그는 “전화부스처럼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계와 공간을 거리 곳곳에 두자.”고 제안했다. 연선옥(23·서대문구 대신동)씨는 서울을 홍보하는 기념우표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연씨는 “서울 기념 우표를 시청이나 구청에서 발송하는 우편물에 붙이고 기념품으로 판매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100년만의 폭설로 다양한 제설대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는데 그 중에서 정둘연(52·강동구 둔촌동)씨가 낸 자동염화칼슘 분사장치 비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정씨는 “서울시내 주요도로에 자동염화칼슘 분사장치를 설치해 폭설에 대비하자.”면서 “제설대책뿐 아니라 소비되는 염화칼슘도 줄이는 등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내 주차장에 주차가능대수 전광판을 달자는 곽혜숙(56·서초구 서초4동 )씨, 지하철에 세로 손잡이를 늘려 노약자가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박학용(39·영등포구 여의도동 )씨, 국민건강보험료 납부고지서 내 전용계좌를 확대하자는 정구창(57·영등포구 신길동)씨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서는 12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대폭 수용하겠다고 알려왔다. 서울시는 어두운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로등을 설치하자는 의견에 대해 현장실사를 거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선별해 설치하겠다고 알려왔다. 또 지치구별로 들쭉날쭉한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과태료를 지적한 의견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내에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모든 자치구 과태료를 통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을버스에도 위성위치 추적기를 달아 도착알림 서비스를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에 도착알림 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됐다.”면서 “앞으로 마을버스에도 위치추적기를 달아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가겠다.”고 답했다.
  • 서초구, 부동산중개업 사전 알림제 도입

     서초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씨는 개인 사정으로 2008년 12월부터 6개월간 휴업했다. 업무에 쫒기던 그는 휴업기간 만료일인 2009년 5월을 한참 지난 7월에서야 재개업 신고를 했다가 구청으로부터 과태료(20만원) 고지서를 받았다. A씨는 “과태료 규정을 알지 못했다.”고 했지만 공염불이었다. 억울했지만 달리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업 신고를 제 때 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초구는 이같은 착오로 신고를 제때 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최대한 줄여 나가기로 했다.  구는 ‘부동산 중개업 사전 알림제’를 도입,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개업소들이 행정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알림제란 부동산 중개업소가 휴업 뒤 재개업 할 경우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과태료(20만원)을 내거나 1개월간 업무정지를 받는 등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 매달 사전 점검 및 휴업기간, 손해배상책임 가입기간 등이 끝나는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업주가 문자메시지만 확인하면 실수로 신고를 하지 않아 얻게 되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사소한 것으로 생각해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신고의무 위반으로 해마다 지역에서만 중개업소 90여곳이 행정처분을 받고 있다.”면서 “경기불황 속에서 행정처분으로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기간이 만료되는 중개업소에 매월 초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이익을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사고] 알림

    2월2일자 23면 ‘주요 부처 해외주재관 직급 상향’ 기사에 나온 관세청 직급 상향(3급) 1명은 외교통상부의 자료 관리 실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소방차 출동때 화재지점 표시

    이르면 올 7월부터 화재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에 불이 난 장소와 아파트 이름 등 ‘화재지점 정보’가 표시된다. 그동안 시민들이 화재현장에 대해 품고 있던 궁금증도 덩달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전담반을 구성, ‘전광판 알림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소방차는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할 때 사이렌과 함께 전광판에 ‘출동 중’ 등의 간단한 문구만 표시하고 있다 본부는 서비스 실시를 위해 전광판 시스템을 교체하기로 했다. 본부는 물품 입찰을 거쳐 소방 지휘차량 22대에 하반기부터 새로운 전광판 문구 입력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다. 시가 소방차 전광판을 통해 화재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또 긴급 출동 상황에서 도로 위 차량들이 적극적으로 소방차에 길을 터주도록 협조를 구하려는 의도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빈 라덴 “성탄테러 내가 지시”

    빈 라덴 “성탄테러 내가 지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지난해 성탄절에 발생한 미국행 여객기 테러 기도 사건이 자신의 책임 아래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빈 라덴은 24일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보낸 육성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향해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미국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빈 라덴은 성탄절 테러 사건의 용의자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를 영웅으로 치켜세우면서 “내가 그를 통해 당신들(미국)에게 전한 메시지는 (2001년) 9·11사건의 영웅들이 보낸 메시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팔레스타인에 평화가 찾아오지 않는 한 미국인들도 절대 평화로운 삶을 꿈꿀 수 없을 것”이라면서 “가자지구의 우리 형제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당신들만 안전한 인생을 즐기는 건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빈 라덴은 “당신들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면 신의 뜻대로 미국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26일 이후 4개월 만에 육성 테이프를 공개한 빈 라덴은 두 가지 목적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건재를 널리 알림으로써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알카에다의 핵심 근거지로 떠오른 예멘지부에 힘을 실어 주면서 조직을 재정비하려 했다는 것이다. 압둘무탈라브는 알카에다 예멘지부에서 테러 교육을 받고 폭탄을 건네받았다고 밝혔었다. 빈 라덴의 육성 테이프는 지난달 녹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공개된 음성이 실제로 빈 라덴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알자지라 방송은 과거 빈 라덴의 음성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을 들어 그의 음성이 맞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테이프에 녹음된 육성이 빈 라덴의 것인지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뜻모를 교육행정용어 112개 쉽게 고쳐

    ‘2단계 safe net’(2단계 안전망), ‘3세대 하모니 사업’(종일제 자원봉사제), ‘그린 i-NET’(청소년 인터넷 안전망). 교육기관에서 쓰고 있는 행정 용어로 설명이 없으면 무슨 뜻인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말들이다. 경남도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공문서·회의 등에 쓰고 있는 영어나 한자로 된 어려운 행정용어 112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고친 행정용어 순화 목록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차례 ‘행정용어 순화위원회’를 열어 순화대상 용어 112개를 확정했다. 외국어가 섞여 있는 ‘교육정책 콜로키엄’은 강연토론회로, ‘포럼’은 공개토론회, ‘경남학생정보올림피아드’는 경남학생정보겨루기대회로 고쳤다. ‘그린스쿨’ 사업은 친환경 학교 만들기로, ‘뉴스레터’는 소식지,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 바꿨다. ‘각종 의견 진달(進達)’은 올림으로, ‘리플릿’은 알림 쪽지, ‘배너광고’는 막대광고, ‘스쿨존’은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뱅킹’은 학교자동이체제도, ‘인센티브’는 우대조치로 고쳤다.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전형관제로, ‘홈 스테이’는 가정체험으로 바꿨다. 도교육청은 쉬운 말로 고친 교육행정용어를 각 학교와 교육행정 기관 등에 통보하고 공문서와 행사, 연수 때에 바뀐 용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도 사용을 건의하는 공문을 보낸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정책진단] 적십자병원 경영개선 시동…후원인 3년내 2배로

    [정책진단] 적십자병원 경영개선 시동…후원인 3년내 2배로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05주년을 맞는 올해 야심찬 변신을 꾀하고 있다. 회원 수 감소와 민간 구호단체의 약진으로 누적적자가 1000억원대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다. 처음 시도되는 의미 있는 개혁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유종하 적십자사 총재는 지난 4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외부 전문용역을 통해 적십자사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보고받았다.”면서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도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출신의 경제통인 김용현 전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을 ‘경영합리화 추진본부장’으로 영입해 대수술의 중책을 맡긴 것이 변신을 향한 적십자사의 몸부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적십자사의 가장 큰 적자 요인은 6개 도시(서울·대구·부산·상주·거창·통영)에서 운영 중인 적십자병원이다. 지난해만 6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적십자 병원은 의료보호 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 환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일반 병원과 달리 특진비가 없고 각종 검사비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때문에 의료비 등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이 주로 적십자 병원을 이용한다. 인도주의 정신에 의해 운영되는 적십자 병원의 적자는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김본부장은 지난해 12월15일 취임하자마자 우선적으로 적십자 병원의 경영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 본부장은 예산 당국과 국회를 찾아 적십자 활동과 적십자 병원의 중요성 등을 알렸고, 이 설득은 공감을 끌어냈다. 그의 발품으로 6개 적십자 병원의 전체 예산이 10억원에서 82억원으로 증액됐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적십자사는 적자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정부와 여러 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특성화 목적 기금’을 조성해 이를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적십자 병원에 연계해 운영하는 적십자 병원 의료비 특성화 프로그램(가칭)을 정부에 제안,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특성화 후원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개발, 후원 회원의 수를 3년 안에 현재보다 2배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적십자사는 올해 기존의 1대1 결연 프로그램을 강화해 개인 후원자들이 매달 일정 금액 기부하는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피드백(Feed-back)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 누군가에게 전달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개인 정기 후원자들에게 투명하게 알림으로써 기부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의도다. 매달 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개인들의 정기 후원과 적십자회비 등의 형식으로 모이는 적십자사 후원금은 ▲재난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지역보건활동 ▲혈액사업 ▲국제협력 ▲특수복지사업 ▲병원사업 ▲안전교육 등에 사용된다. 적십자 회비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의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매번 개각 때마다 청와대는 인선자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적십자사를 통해 적십자회비 납부 여부를 확인한다고 한다. 지난 2006년 당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했던 2003년 적십자회비를 내지 않은 점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적십자사는 또 KT 등과 협의해 봉사안내 콜센터 설립과 봉사 허브시스템 구축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은퇴 이후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입학사정관제 등의 영향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청소년층의 수요가 커지는 데 비해 현실적으로 국내 봉사활동 연결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적십자사는 올해 봉사의 손길을 원하는 단체를 전국적으로 정리해 시스템화한 뒤 적재적소에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콜센터 번호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KT 측과 협의해 ‘1544-0404’를 고려 중이다. 현재 적십자사에 등록해 봉사활동을 하는 국민은 8만여명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교통안전공단 - 2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사회공헌 특집] 교통안전공단 - 2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월부터 도로교통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로드 서포터스’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3년간 갓길 교통사고는 전체 사망자의 9%를 차지하고, 치사율은 40%에 이른다. 로드 서포터스 운동은 도로에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순수한 교통안전 사회봉사 활동이다. 공단 직원들은 개인 차량에 야간 유도봉과 고장 자동차 표지판(일명 안전삼각대) 등의 안전장구를 여분으로 갖고 다닌다. 안전장구를 이용해 갓길이나 도로상에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위해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각종 안전활동을 돕는다. 지난해 말부터 공단은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대상교육 등 각급 교통안전교육 때 갓길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고장표지판 설치의 중요성 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교통과 관련된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 1대1로 접근해 주차하지 말 것을 권유하거나, 전광판 알림문구를 직설적인 문구로 교체하는 등 조직적 로드 서포터스 활동을 해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도봉 ‘어린이행복·안전도시’로

    서울 도봉구가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화제다. 도봉구는 지난 9일부터 방학3동 신학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등·하굣길 주요동선에 ‘U-서울안전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U-서울안전존 서비스는 평상시 보호자 휴대전화 및 인터넷(서울시 키즈사이트)을 통해 자녀들의 동선을 알 수 있고 혹시 산이나 유흥가쪽으로 갔을 때는 서울 종합방재센터에서 부모들과 연락을 하고 유괴나 사고 위험이 있을 경우 해당 파출소로 연락을 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전자태그, 휴대전화 유심(USIM)카드, 휴대전화와 서로 신호를 교환할 수 있는 센서를 세이프존 지역에 200여개를 설치했다. 평상시에는 ▲자녀의 등·하교 알림 서비스 ▲집 및 학원 진·출입 알림 서비스 ▲자녀의 현재위치 및 이동경로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 ▲전자태그 비상호출 서비스 ▲가로등 비상벨 호출 알림 서비스 ▲위험지역 접근 알림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도봉구와 서울시는 휴대전화가 없는 1·2·3학년 학생들 300명에게 위치추적이 가능한 캐릭터형 전자태그를, 휴대전화가 있는 4·5·6학년 어린이 300명에게는 전자태그 기능이 내장된 유심(USIM)카드를 무료로 나눠줬다. U-서울안전존의 모든 서비스는 유무선 통합망 형태의 자가 정보통신망과 안전한 정보저장소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구는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유괴나 안전사고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광 창의전산과장은 “내년부터 이번 U-서울안전존 구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요소기술 및 운영시나리오 등 표준 안전서비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서비스 대상자도 부녀자·노약자 등 사회취약계층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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