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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늑장민원처리 ‘OUT’

    수원시 늑장민원처리 ‘OUT’

    경기 수원시가 민원처리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기한 민원처리 사전경고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담당자만 볼 수 있었던 처리기한 5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부서장 등 담당 부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담당자 실수로 본의 아니게 처리기한을 넘기는 사례를 사전 차단할 수 있고, 민원처리 지연으로 초래되는 시민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민원처리 사전경고 시스템은 직원의 아이디어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도 외부용역 등 예산 투입 없이 순수하게 시 공무원들의 기술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내부업무용 행정포털 시스템에 알림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민원처리가 완료되기 전까지 각 부서장이 실시간으로 처리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처리 중인 민원건수와 내용을 부서별로 알려 주고 민원마다 처리기한을 3일전, 2일전, 당일 등으로 표시해 줌으로써 부서장과 담당자가 계획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민원처리 기한을 넘긴 민원에 대해서는 별도 표기를 함으로써 누가 어떤 민원을 얼마 동안 지연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국·소장과 구청장 등도 해당 기관별 민원에 대한 전반적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 접수건수, 처리건수 등 단순 현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무원 업무용 내부 시스템에서 알 수 있지만, 처리기한을 사전에 경고하고 처리현황과 민원내용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알림] 서울신문 수습·경력기자 및 업무/IT직 수습사원 모집

    [알림] 서울신문 수습·경력기자 및 업무/IT직 수습사원 모집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신문과 방송이 융합하고, 휴대전화 하나면 온갖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신문기자도 펜과 수첩만으로 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뉴스를 검색하는 부지런함, 뉴스현장과 마주치면 바로 동영상을 찍어 보내는 열정, 카메라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강심장…. 서울신문은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요구합니다.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뚝심입니다.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뜨거운 가슴입니다. 상처 받은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시선입니다. 이런 기자 혼을 잃지 않는 한 콘텐츠 생산주체로서 신문기자는 영원합니다. 서울신문은 ‘S-TV’ ‘나우뉴스’ 등 다양한 매체로 콘텐츠를 내놓고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 신문기자의 이름으로 만들어갈 영역입니다. 신문은 이제 시작입니다.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www.seoul.co.kr) 2010년 8월9일(월) 09시~ 8월20일(금) 18시 ●1차합격자 발표 수습 : 2010년 8월31일(화) 이후 본사 홈페이지 조회 경력 : 2010년 8월26일(목) 이후 개별연락 ●2차 필기시험 2010년 9월5일(일) ●문의 경영기획실 인사부(2000-9522~4) (이메일 : insa@seoul.co.kr)
  • SKT ‘정보 지킴이’ 서비스, “분실 스마트폰 위치 찾아준다”

    SKT ‘정보 지킴이’ 서비스, “분실 스마트폰 위치 찾아준다”

    - 스마트폰 원격으로 잠금기능 가능 - 스마트폰 정보 백업·삭제 가능한 모바일오피스 사용자에 ‘안성맞춤’ 서비스 - 웹페이지 통해 분실한 스마트폰 위치 확인 - 타인 USIM이 삽입 시 지정 번호로 통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SOM 애플리케이션인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쏘몬과 SK네트웍스와 함께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잠금 기능을 원격 조정해 관리하고 스마트폰 분실 시 분실한 스마트폰의 주소록, 메일, 보안문서, 개인지정 파일 등 단말기 내 보관 정보를 백업 또는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폰 내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단, 데이터백업 시 WiFi망에서는 용량 무제한이며 3G네트워크 상태에서 최대 2MB 제한시켰다.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기업용 스마트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회사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최근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의 보안 관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시켜줄 전망이다. 또한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휴대폰 분실 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문구를 뜨게 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휴대전화를 돌려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 010-1234-5678”과 같은 문구를 통해 분실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에게 연락처를 전할 수 있다. 특히 단말기 GPS위성 사용을 선택해놓은 상황에서 위치확인 기능을 활용해 분실한 스마트폰 위치를 웹페이지의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타인의 USIM 삽입 시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휴대전화로 SMS가 발송되는 알림기능 등으로 분실된 스마트폰의 회수 가능성 높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로써 SK텔레콤과 쏘몬,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SOM 서비스 특성들을 살려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과 안전한 휴대전화 관리를 원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정보보안 관리와 국내에서 연간 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분실 혹은 도난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용 고객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용 옴니아2와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www.secuonmobi.com)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부가서비스 가입 후 가능하다. 사용료는 월정액 1000원. (데이터 통화료 별도)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광주 현·후임 교육감 추경예산 싸움

    광주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안 편성을 놓고 현직 교육감과 교육감 당선자가 갈등을 빚고 있다. 현 안순일 교육감은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투입 등 시급한 사업에 예산을 쓰겠다는 반면, 11월 취임을 앞두고 있는 장휘국 당선자는 일단 예비비로 남겨 취임 후 자신이 집행하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6·2 지방선거 직후 인사와 조직개편안을 놓고 현직과 당선자가 갈등을 빚더니 이제는 추경을 놓고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 교육청은 61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 교육위원회에 심의, 의결을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추경 편성으로 시 교육청 예산은 1조 5492억원으로 늘었다. 추경 재원은 국가와 지자체 교부금 270억원과 사용후 남은 순세계 잉여금 290억원 등이다. 초등학생 안심 알림이 서비스 사업, 배움터 지킴이 활동지원, 학교 내 CCTV 설치 등에 40억원이 편성됐다. 자율형 공·사립고 3곳의 기숙사 신·증축비 66억원과 급식소 증축비 24억원, 교실 재배치 23억원, 운동장 개·보수 16억원 등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348억원도 포함됐다. 시 교육청은 11월 취임하는 장 당선자가 올해 예산 집행 자체를 보류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월권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 당선자 측은 수백억원의 재원을 예비비 등으로 남겨 최대 공약인 무상급식 재원 등에 사용하거나 자신이 집행할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장 당선자측 관계자는 “이번 추경 편성은 후임 교육감과 협의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교육위원회는 5일부터 추경 심의에 들어가 의결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e몰, 경기회복세·여행객 급증 ‘여름 막바지 할인전’

    e몰, 경기회복세·여행객 급증 ‘여름 막바지 할인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은 막바지 여름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휴가성수기 시즌은 온라인몰의 프로모션이 뜸한 기간이지만 올해는 경기가 회복되고 국내외 여행객들이 늘면서 막바지 여름 수요를 잡기 위한 마감 할인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옥션은 여름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여름마감 세일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나만의 바캉스 비법’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포츠, 유아동, 자동차 용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한 50% 반값쿠폰을 증정한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엑스노트 노트북(1명)을 비롯해 해피머니 문화상품권(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라떼(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옥션은 패션상품 구매고객 중 매일 10명을 추첨해 50% 쿠폰을 지급하고 여름 패션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전’을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추첨해 워커힐 DJ DOC 풀사이드파티 콘서트 2인 풀 패키지 티켓(당일 수영장 이용, 뷔페, 공연 포함)을 증정한다. 옥션 운영사업팀 김보연 팀장은 “8월 초는 판매자도 휴가를 많이 떠나기 때문에 인터넷쇼핑 비수기인데 올해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즌상품 판매가 호조를 띠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여름 패션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럭키 찬스 럭키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의류 및 잡화 등 다양한 패션상품을 천원특가상품, 땡처리특가 상품으로 구성해 기존 판매가격보다 최고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인천 코리안 뮤직웨이브 콘서트 그라운드석 티켓(1인 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여름 세일 상품도 구매하고 룰렛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웰컴투 인터파크 라스베가스’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쇼핑, 메가세일전, 썸머패셔니스타, 월트디즈니의 초대 각 기획전을 모아놓았다. 여름 바캉스 원피스 등 여름 시즌 의류를 최대 78% 할인하는 ‘메가세일전’을 통해 8일까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메드포갈릭 파스타’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기간 중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룰렛게임을 통해 오션월드 입장권, 웰치스 8000개, 무료배송쿠폰 800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닷컴은 인기 브랜드별 시즌마감 특가전과 풍성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캘빈클라인진 시즌오프’ 행사에서는 남녀의류 및 잡화 상품 430여 종을 한자리에 모아 최고 50% 할인가에 선보이고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5만원 이상 구매 시 배터리가 필요 없는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디앤샵은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상품 중 40개를 선정해 오는 21일까지 각 브랜드데이마다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매일매일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한다. 나이키(NIKE), 시슬리(SISLEY),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러쉬(RUSH), 후아유(WHOAU) 등 올 상반기 많은 판매를 기록한 인기 브랜드 40개 중 매일 2개씩 선정, 하루 동안 특가 상품들을 선보인다. 날짜별 ‘릴레이 할인 브랜드’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브랜드를 선택해 미리 ‘알림 신청’을 해두면 해당 브랜드데이에 문자메시지와 15% 할인쿠폰이 포함된 이메일이 발송된다. 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사장님 몰래 처분하는 여름 시즌오프 땡처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키니, 비치웨어와 반바지, 반팔티, 원피스, 속옷, 샌달 등 올 여름 인기 패션상품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비치반바지 구입 시 패션쪼리와 원피스 구입 시 가디건이 덤으로 따라가는 등 ‘1+1 특가세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땡처리 패션 상품 구입 시 ‘8월 수퍼 쿠폰팩’을 이용하면 할인 쿠폰 및 배송비 쿠폰을 적용해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디앤샵, 상반기 히트 브랜드 40 ‘릴레이 특가전’ 실시

    디앤샵, 상반기 히트 브랜드 40 ‘릴레이 특가전’ 실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디앤샵은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상품 중 40개를 선정 오는 21일까지 20일 간 각 브랜드데이 마다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매일매일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이키(NIKE), 시슬리(SISLEY),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러쉬(RUSH), 후아유(WHOAU) 등 올 상반기 많은 판매를 기록한 인기 브랜드 40개 중 매일 2개씩 선정, 하루 동안 특가 상품들을 선보인다. 날짜별 ‘릴레이 할인 브랜드’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브랜드를 선택해 미리 ‘알림 신청’을 해두면 해당 브랜드데이에 문자메시지와 15% 할인쿠폰이 포함된 이메일이 발송된다. 이벤트 페이지의 스케줄표에서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브랜드를 선택해 ‘알림 신청’ 버튼을 클릭한 후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해당일 오전 9시에 발송되는 메일과 문자를 통해 특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주 선보일 인기 의류 브랜드는 ‘코데즈 컴바인(3일)’과 인기잡화 ‘시슬리(3일)’, ‘루이까또즈(4일)’ 등의 특가전이 진행되며 이후 ‘GAP(9일)’, ‘키플링(10일)’, ‘만나리나덕(10일)’, ‘컨버스(11일)’, ‘메트로시티(13일)’ 등을, 마지막 주에는 ‘지오다노(16일)’, ‘솔로이스트(17일)’, ‘LAPALETTE(18일)’, ‘러쉬(19일)’ 등이 예정돼 있다. 디앤샵 김현수 마케팅 실장은 “브랜드별로 특가전이 하루씩만 진행되므로 날짜별 ‘브랜드데이’를 놓치지 않도록 알림신청을 해두면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다음 블로그 개편, ‘관리기능’ 업그레이드

    다음 블로그 개편, ‘관리기능’ 업그레이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관리기능을 개선한 블로그 개편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이 글관리, 스팸 차단, 팀블로그, 친구관리, 통계 등의 메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블로그 관리 화면의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개편 사항으로는 관리화면의 좁은 레이어를 넓은 창 형태로 바꿔 이용자들의 동선과 사용성을 개선했다. 이어 통계 메뉴는 방문자수 외에 인기글이나 가까운 친구, 유입 키워드 등 방문 경로를 알 수 있게 하는 상세 유입정보를 추가했다. 이밖에 대시보드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관리화면에서 대시보드를 통해 친구 블로그 목록, 새글 알림, 통계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 관리할 수 있게 한 것. 다음 고정희 카페·블로그기획팀장은 “지난 3월 ‘블로그 더 넥스트’ 개편으로 디자인과 꾸미기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개설 500만을 돌파했다.”면서 “하반기에는 view 애드박스 오픈 및 모바일 서비스 강화 등 다음 블로그의 선진화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주정차 단속전 문자메시지 통보

    “잠깐 세워놨는데 기습적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붙이고 갔다.”며 주·정차단속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하루에도 수십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다음달 2일부터 보다 정확한 단속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에 앞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운전자에게 차량을 이동할 것을 통보하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서비스가 전국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주차단속용 폐쇄회로(CC)TV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적발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적발 사실을 통보하고 이를 확인한 운전자가 5분 내로 차를 옮기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5분 안에 운전자가 차를 이동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음을 문자메시지로 즉시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CCTV에 의한 주·정차 단속의 경우 과태료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지 않고 5분 정도 시간차를 두고 2회 촬영된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왔다. 이로 인해 단속지역이라는 사실을 미처 모른 채 잠깐 자동차를 세웠는데 적발한 것은 너무하다거나, 같은 장소에서 반복해 단속되고 단속 사실을 안내하는 사전통지서 송달기간 소요 등으로 민원도 적잖았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동대문구 홈페이지(http://www.ddm.go.kr)에서 휴대전화번호와 차량번호 등을 포함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 전체가 아니라 동대문구에서 운영하는 주정차 단속 CCTV에만 적용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대상을 시내 전역으로 넓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구는 서울시뿐 아니라 나머지 24개 구에도 주정차 단속 전 문자알림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구청장협의회나 시회의에서 강력하게 건의하기로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과태료 납부 통보를 받고 주·정차 단속구간임을 알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아주 많다.”면서 “이번 서비스가 주민들의 억울함과 불편을 덜어주고 불법 주·정차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28일부터 초중생 환경교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28일부터 8월5일까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010 여름 환경교실’을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체험학습장인 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정크아트’를 둘러보고, 자원회수시설에서 쓰레기 처리과정을 견학한다. 환경과 2104-1849. 새달부터 결혼 전 무료검진 중구(구청장 대행 전귀권) 구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결혼 전 무료 건강검진’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에 한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항목은 흉부 방사선 촬영과 혈액 검사, 치과 검진 등이다. 검진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이다. 지역보건과 3396-6356. 중랑역 등에 구인정보 알림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중앙선 전철 중랑·망우·양원역에 ‘구인정보 알림판’을 설치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정보 알림판’에는 관내 및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의 구인정보를 직종에 따라 분류하고, 기업의 위치·급여·근무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매주 월요일 새 구인정보 60건을 교체 게시하여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창출추진반 2094-1919.
  • “우리동네엔 성범죄자 없나” 알림e 접속폭주 검색 장애

    “우리동네엔 성범죄자 없나” 알림e 접속폭주 검색 장애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에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정보가 26일 공개됐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 이후 첫 공개다. 이날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성범죄자 알림e 검색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1월1일 이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가운데 재범 우려가 있어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 명령을 선고받은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최장 10년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10명은 집행유예 판결자이며, 현재 수감 중인 범죄자는 형기를 마쳐야 공개된다. 이름과 사진, 나이, 실제 거주지, 키와 몸무게 등 신체정보, 성범죄 요지 등이 공개된다. 지역주민이 전국 경찰서·지구대 등을 직접 찾아가야 열람이 가능한 2006년 6월3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성범죄를 저지른 401명에 대한 신상정보는 9월부터 성범죄자 알림e에 추가된다. 성범죄자 알림e는 성인 인증과 본인 인증을 거쳐서 검색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은 주민등록발급일,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인증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울·경기 등 지도 검색을 통해 성범죄자의 신상을 확인하거나 읍·면·동이나 성범죄자 이름 또는 초등학교 이름을 입력, 검색할 수 있다. 성범죄자의 거주지나 이름을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입력 방식의 검색보다는 지도 검색의 시·도 화면에서 성범죄자가 있는 지역을 클릭해 상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알림e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주,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오후 6시까지의 누적 접속 건수는 32만건. 점심시간이 시작된 낮 12시부터 30분 동안 접속건수가 3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동시 접속 서버 용량인 6000명이 되기 전부터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서버의 문제인지, 지도를 외부로부터 불러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상의 문제인지 등을 점검,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개 첫날이지만 고작 10명을 공개한 이날의 북새통을 감안하면 401명이 추가로 공개되는 9월에는 더 큰 혼잡이 우려된다. 여가부는 서버를 확충할 계획으로 서버 확충에는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동이’ 지진희, 해외 언론 초대 고궁 알림이 활약

    ‘동이’ 지진희, 해외 언론 초대 고궁 알림이 활약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동이’의 촬영장과 고궁을 연계한 신개념의 고궁 홍보에 발벗고 나선다. 오는 2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MBC 드라마 ‘동이’의 주 무대인 조선시대 고궁과 실제 촬영 현장인 용인 드라마 세트장을 한류관광지로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지진희는 지난해 7월 한국관광 명에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꾸준히 고궁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진희가 출연했던 ‘대장금’에 이어 ‘동이’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일본에서 왕을 칭하는 존칭의 의미인 ‘오사마’로 불리며 한류 스타로 등극한 지진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일본 고궁관광객 유치에 힘 써왔다. 지진희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의 자격으로 고궁을 홍보하는 일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한국을 알리는 일을 맡게 되어 영광이면서 동시에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며 “한국의 고궁을 비롯한 또 다른 한국의 명소들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진희는 현재 ‘동이’에서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임금 ‘숙종’으로 열연하며 동이 한효주와의 귀엽고 로맨틱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사진 = N.O.A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아동 성범죄자 정보 공개, 접속자 폭주…‘왜?’

    아동 성범죄자 정보 공개, 접속자 폭주…‘왜?’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홈페이지를 찾는 방문객이 폭주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6일부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전용 공개사이트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범죄자의 사진, 신체정보 등을 포함한 자세한 신상정보를 열람 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소름끼친다”, “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파악하고 있어야 겠다”, “아예 현재 위치까지 딱딱 나오는 자동화 시스템이 나왔으면 좋겠다”, “범죄자의 인권보다는 국민의 안전이다” 등 개개인의 이유로 홈페이지를 찾고 있다. 현재 공개된 10명의 범죄자들은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명령을 선고받은 자들로 올해 1월 1일 이후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뒤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자들이다. 이들의 신상정보는 26일을 시작으로 최장 10년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며 현재 수감돼 있는 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는 그 형이 종료됨과 동시에 온라인 상에 공개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의 인터넷 공개를 규정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38조가 시행된 뒤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범죄 예방과 경고의 목적을 두고 있다. 신상정보 공개와 더불어 현재 전국의 경찰서ㆍ지구대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열람되고 있는 성범죄자 401명(2006년 6월 30일부터 지난해까지의 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도 오는 9월부터 인터넷 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를 신문 등 출판물이나 방송, 다른 매체들에서 2차로 공개하거나 수정, 삭제하는 경우에는 처벌받게 된다. 사진 = KBS, 중앙일보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3개월만 있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오래 있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사람은 계획을 세우고 신은 파괴한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마음은 하루라도 빨리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지만 병원에서 6개월은 더 요양해야 한다니 어쩌겠어요.” 두 번의 수술과 항암 치료를 견뎌낸 팔순의 작은 체구는 한없이 가냘퍼 보였다. 체력이 약해 걸을 때 주위의 부축을 받아야 하지만 다행히 입맛도 되찾고,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가는 중이라고 했다. 프랑스가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처음 발견해 ‘직지 대모’로 불리는 재불(在佛) 학자 박병선(82) 박사. 지난달 말 퇴원해 경기 용인의 지인 집에 머물고 있는 박 박사는 지난 22일 집으로 찾아간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집 앞의 정자 그늘로 기자를 이끈 박 박사는 긴 시간 인터뷰에도 지친 기색 없이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정부서 문화재 산다고 하면 가격 치솟을 것” 약탈 문화재 얘기부터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에 맞춰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 문화재를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뿐 아니라 해외 정부가 불법으로 약탈해간 문화재를 되찾아오자는 문화재반환운동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 박사의 첫마디는 다소 의외였다. “해외에 있는 문화재를 무조건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우리 정부에서 산다고 하면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텐데 천문학적 액수에 이르는 예산을 무슨 수로 감당하겠어요. 물론 들여올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 전에 누가, 어디에,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서 목록을 만드는 게 우선이에요. 그 목록만 있으면 아무 때나 소유자와 협상할 수 있고, 전시회 때 빌려올 수도 있잖아요. ” ‘명성황후 표범 카펫’만 하더라도 명성황후와의 관련 여부를 떠나 그런 카펫이 수장고에 있다는 사실조차 40년 넘게 몰랐던 우리의 문화재 관리 현 실태를 신랄하게 지적하는, 아픈 얘기였다.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진행 중인 외규장각 반환 협상 문제를 본격 꺼내자 박 박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금 양국 간에 영구대여 방안이 논의 중인 모양인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우리나라 문화재가 분명한데 왜 그걸 빌려와야합니까? 소유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여론에 밀려 임시로 국내에 들여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다만 이동과 보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지금처럼 프랑스에서 보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에서 역사를 공부한 박 박사는 스물일곱살이던 1955년,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던 1972년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발견해 세상에 알렸고, 1979년에는 베르사유별관 창고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냈다. 은사인 이병도 전 서울대 교수가 “프랑스가 병인양요때 약탈해간 물건이 많으니 꼭 찾아보라.”고 했던 당부를 잊지 않고 지킨 것이다. 풍문으로만 나돌 뿐 실체를 알 수 없는 약탈 문화재의 흔적을 이국 만리에서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프랑스에선 반역자 소리를 들었고, 한국에서도 질시의 시선이 없지 않았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그는 병인양요에 관한 책을 쓰고 있었다. 지난해 서울에 온 목적도 병인양요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서였다. 188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해군들의 일기, 함대장이 프랑스 정부에 보낸 공문, 규장각의 역사 등 양국의 자료를 집대성한 책이 될 전망이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골백번도 더 했어요.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어 자료를 다 찢어버린 적도 많아요. 그러고선 다시 그걸 붙이느라 생고생하고.(웃음)” ●작년 9월 직장암 수술 뒤 국내서 요양 중 지난해 9월 자료 조사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서울에 온 그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직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 길로 수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에 입원했다. 11월 말로 예약해둔 비행기표는 무용지물이 됐다. 박 박사의 투병 소식은 뒤늦게 알려졌다. 타국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찾기에 평생을 바친 사학자가 암치료비도 없이 외롭게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모교인 서울대와 청주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기업 등에서 성금과 후원금이 답지했다. 병문안 오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다. “은인이 너무 많아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기도해주는 걸 보면서 정말 고마움을 많이 느꼈어요. 강원도 강릉의 어떤 분은 밥을 못 먹으면 죽이라도 꼭 먹어야 한다면서 쌀을 보내기도 하고, 홍삼이 몸에 좋다며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어찌나 많은 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싶어요.” ●“같이 공부해 줄 젊은이들 옆에 있었으면…”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파리에 가 있는 듯했다. 프랑스국립도서관을 그만둔 뒤 박 박사는 프랑스 정부가 주는 연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그는 파리 시내에서 한시간 남짓 떨어진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 “아무리 여기에 있는 분들이 잘해 준다고 해도 내 집이 아니잖아요. 일도 밀려 있고 하니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 할 일은 산더미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그는 조바심을 냈다. 지금까지 혼자서 많은 작업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다행히 기업에서 연구원 2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프랑스로 돌아가면 서둘러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후학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다. “나는 이제 말년인데 누구든지 같이 공부해줄 젊은이들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일이 힘만 들고 돈은 안되다 보니 일주일도 못돼 도망가는 젊은이들이 태반이에요.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의무감이나 남이 시켜서는 못할 일이에요.” 그는 “지금도 나보고 ‘연금 받으면서 그냥 편하게 살면 되지 왜 고생하냐’, ‘저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어딨냐’ 그래요. 하지만 어디에 뭐가 있는 지 현지 사정을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어요. 하루라도 빨리 가야 해요.” 바람결에 정자 옆 나무에서 잎이 떨어졌다. 박 박사는 “작년 가을, 저렇게 잎이 떨어질 때 이곳에 왔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으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원래 홍삼이 잘 안 맞는데 이번엔 웬일인지 잘 넘어가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걸 몸이 아나봐요. 프랑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이 나오면 병원비 다 갚을 거예요. 최대한 많이 받아내야 할 텐데….(웃음)”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박병선 박사는 ▲1928년 서울에서 출생. 5남매 가운데 셋째딸 ▲서울대 사범대 사회생활학과(현 역사교육학과) 졸업 ▲1955년 프랑스로 유학, 소르본대학에서 석·박사 ▲1967년 파리국립도서관 사서 재직시 ‘직지’ 발견 ▲1972년 파리 ‘책의 역사 종합전람회’에 직지 출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임을 세계에 알림 ▲1979년 베르사유 별관 창고에서 외규장각 도서 발견, ‘비밀을 누설했다’는 질책과 함께 파리국립도서관 사직 ▲2007년 국민훈장 동백장, 제7회 비추미여성대상 특별상 ▲2009년 제26회 가톨릭대상 특별상
  • SK컴즈, ‘캘린더·메모·운세’ 등 생활밀착형 어플 3종 출시

    SK컴즈, ‘캘린더·메모·운세’ 등 생활밀착형 어플 3종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안드로이드폰에 최적화된 네이트 캘린더, 네이트 메모, 네이트 운세 등 총 3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트 캘린더 어플은 간편한 일정 관리를 지원하고 목록별, 월별, 주별, 일별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알림 기능, 음력 기념일 체크 기능도 제공한다. 네이트 웹과 동기화 기능을 적용해 통합 일정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네이트 메모는 일반 메모와 중요 메모를 구분해 정보의 간편한 저장을 돕는 어플로 SMS나 메일로 친구들과 메모를 공유할 수 있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메모를 찾아주는 검색 기능을 적용했다. 네이트 운세 어플은 오늘의 운세, 별자리, 타로, 꿈 해몽, 궁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싸이월드 일촌, 네이트온 친구와의 관계운을 알아보는 ‘일촌운’ ‘버디운’, 나와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들의 통계를 보여주는 ‘같은 사주’ 서비스도 있다. 휴대폰을 흔들어 타로 카드를 섞고 꿈 해몽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재미를 높였다.SK컴즈 최길성 상무는 “생활에 밀착된 캘린더, 메모, 운세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이용하고 싶은 니즈가 높아 어플 형태로 출시했다.”며 “웹과의 효과적인 연동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스마트폰 공공도서관 대출신청

    스마트폰으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도서관 도서관리와 대출 서비스에 첨단 IT를 적용하는 ‘u-도서관 서비스’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문화부는 공동으로 서울 강북문화정보센터, 광주 무등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보유 도서에 전자태그를 부착·관리하는 전자태그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서검색, 대출, 예약, 반납기일 알림 등의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문화플러스] 국립민속박물관 지도사 양성교육

    국립민속박물관(www.nfmk.go.kr)과 국립민속박물관회는 문화지킴이 및 알림이 역할을 할 인재양성을 위해 새달 5일부터 12월23일까지 20주간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실습과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수강료 10만원. (02)3704-3145~6.
  • SKT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 5000대 기증

    SKT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 5000대 기증

    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용 단말기 5000대를 기증한다. SK텔레콤은 1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만원 대표이사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시각장애인 대표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 5000대 전달식을 가졌다.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는 기본 메뉴와 문자 메시지를 읽어 주는 기능, GPS 알림기능 등 시각장애인용 특화 기능을 내장했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음성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용하도록 구현한 애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도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정만원 대표이사는 “전용 휴대전화 및 콘텐츠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간미연, “저 깨워 주실 분”…팬들 잠안 자고 ‘모닝콜’

    간미연, “저 깨워 주실 분”…팬들 잠안 자고 ‘모닝콜’

    베이비 복스 전 멤버이자 최근 댄스곡으로 컴백한 간미연이 독특한 소통 방법을 알렸다. 간미연은 미투데이를 통해 모닝콜을 부탁한다는 글을 2일 올렸다. 네티즌에게 부탁한 모닝콜 내용은 아침 스케쥴 시간로 인해 “5시 반에 저 깨워 주실 분~”이라고 남긴 것. 이 글을 접한 네티즌은 서로 깨워주겠다며 댓글을 올렸다. 특히 네티즌들은 5시가 넘도록 밤을 지새우며 간미연이 일어날 수 있도록 모닝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에 대해 간미연은 “잘 일어났어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라며 모닝콜을 해준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미투데이 모닝콜 방식은 미투데이의 휴대폰 댓글 알림 문자를 통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댓글을 알려주는 기능이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사람] 권용현 여가부 권익증진국장

    [이사람] 권용현 여가부 권익증진국장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가 8월 중에는 이뤄질 겁니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27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와 관련해 “6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간단한 문구 수정 절차를 거쳐 국회를 통과하면 후속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8월에는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인터넷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에 공개된다. 공개대상은 2006년 6월30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당 범죄를 저지른 범법자로 지금까지는 경찰서에서만 열람이 가능했다. 그동안 이 정보의 열람권자는 거주지 아동의 부모나 법정대리인, 교육기관장 등으로 국한하고 복사도 불가능했다. 결국 제한된 시간에 경찰서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만 열람이 가능해 접근성과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나이·실거주지 등 수록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을 개정, 올해 1월1일 이후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출소자는 출소 이후, 집행유예자는 바로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 경찰서에서 열람 가능한 성범죄자도 인터넷 공개대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올해 다시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소급 논란이 불거졌지만 공개 방식의 변화는 불소급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국회 내 합의가 이뤄지면서 국회통과 절차만 남겨 둔 상태다. 공개되는 신상정보는 성명, 나이, 읍·면·동까지 포함된 주소와 실제 거주지, 신체정보, 사진, 성범죄 요지 등이다. 사진은 1년마다 바뀐다. 공개양식(그래픽)은 한창 마무리작업 중이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권 국장은 “올해 1월 이후 발생해 형이 확정된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중 집행유예의 경우 법원 공개명령이 있으면 서류작업만 거쳐 바로 공개할 수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공개도 조만간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범죄를 예방하려면 사회·문화적 (범죄 유발) 요인을 없애고 약해지는 가족의 돌봄기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발간하는 대중과학잡지 ‘포커스’ 2월호가 우리나라를 정욕의 나라 1위에 선정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사회·문화적 범죄 유발요인이 많다. ●“가족 돌봄기능 지원 강화해야” 권 국장은 “한부모 가족, 맞벌이 가족 등 가족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다.”면서 “하지만 선진국은 (가족 내) 돌봄 기능의 약화를 국가가 어떤 형식으로든 메우려고 노력하면서 성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가부가 각 지역에 두고 있는 건강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을 통합해 가족의 돌봄기능을 지원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국장은 공무원 생활을 1989년 여가부의 전신인 정무장관실에서 시작했다. 줄곧 여성부에 근무하다 가정·보육 업무가 보건복지부로 넘어가던 2008년 3월 함께 옮겼다가 최근 조직개편으로 귀환했다. 여성 관련 부서 근무 기간이 20년으로 여가부에서 최장 기록 보유자이다. 보건복지부에서도 보건산업정책국장, 가족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글 사진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약력 << ▲1960년 충북 충주 ▲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2회 ▲여성가족부 대외협력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 사강 “태몽은 홀인원, 골프선수로 키울 것”

    사강 “태몽은 홀인원, 골프선수로 키울 것”

    배우 사강(본명 홍유진)이 결혼 3년만에 엄마가 될 예정이다. 사강은 최근 일본에서 유학 중인 남편 신세호 씨와 함께 임신 2개월인 사실을 확인하고 주위에 기쁜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병원 측의 당부에 따라 오사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몽으로는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하는 꿈을 꿨다는 예비엄마 사강은 아이를 골프선수로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사강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이제 정말 엄마가 되는구나.”, “말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부디 순산하시길.”, “건강 잘 챙기세요.”등의 댓글을 올리며 이들 부부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사강은 2007년 1월, 4살 연상의 신세호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후, 2008년 KBS 2TV ‘전설의 고향’을 끝으로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 라엘웨딩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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