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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자 신상 인터넷에 공개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열람할 수 있던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인터넷 성범죄자알림e(www.sexoffender.go.kr)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기 시작했다. 성범죄자알림e는 성인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24일 법원에 의해 공개명령이 결정된 8명에 대한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 공개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24일 현재 74명이다. 법원의 공개명령이 내려지는 대로 다른 경찰서 열람대상자도 추가로 인터넷 공개로 전환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한 주당 평균 5명 정도가 추가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감 중인 성범죄자는 출소일부터 공개된다. 경찰서 열람대상자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검찰청에 인터넷 공개를 요청하면 검사가 법원에 공개를 청구, 법원이 공개명령을 내리게 된다. 공개명령이 내려지면 경찰서 열람대상에서 삭제되고 인터넷으로만 공개된다. 성명·나이·주소와 성범죄 요지 등이 공개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알림]

    ●알려왔습니다 법제처는 24일 ‘남편 유급 출산 휴가 5일로’<서울신문 11월 24일자 10면> 보도와 관련해 남편 출산 휴가를 현행 무급 3일에서 유급 3일·무급 2일로 이틀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법제처는 브리핑 과정에서 실무진의 착오로 잘못된 내용이 전달됐다며 유감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 겹경사 맞은 윤옥희

    겹경사 맞은 윤옥희

    “딩동~.” 윤옥희는 잠결에 들린 핸드폰 문자알림음에 살짝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겨우 새벽 5시 30분. ‘꼭두새벽부터 대체 누구지?’ 그러잖아도 아오티 양궁장과 선수촌 사이가 너무 멀어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 게 죽을 맛이었다. 살짝 짜증이 났다. 이불 속에서 한쪽 눈을 반쯤 감은 채 핸드폰 화면을 확인했다. “옥희야~. 너한테 조카가 생겼다.” 두눈이 휘둥그레졌다. 오빠 윤창식(27)씨한테서 온 문자였다. 21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 윤옥희는 주현정, 기보배와 함께 인도와의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새벽에 탄생한 조카 얘기를 꺼내자 연신 싱글벙글했다. “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있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뜻밖이었어요. 꼭 금메달을 따서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윤옥희는 오전에 핸드폰으로 전송받은 조카 얼굴이 너무 예쁘다며 눈을 뗄 줄 몰랐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윤옥희는 금메달을 따야 할 이유가 또 있었다. 윤옥희의 미니홈피 대문에 쓰인 문구는 바로 ‘12월 25일 ’이다. 궁금증은 이내 풀렸다. 윤옥희는 크리스마스인 다음달 25일 고향인 경북 예천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했다. 상대는 고교 졸업 뒤 7년여 동안 일편단심으로 사귀어온 송대선(30)씨다. 송씨는 구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했다.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단체전 2연패의 쾌거를 달성한 윤옥희는 경기 뒤 “오빠에게 ‘제일 잘했어!’라고 문자가 왔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오빠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오늘 금메달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10월 의정모니터 “다둥이카드, 바우처로 운영을”

    서울신문·서울시의회 10월 의정모니터 “다둥이카드, 바우처로 운영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0월 의정모니터에는 ‘알록달록’ 물든 단풍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교통, 복지, 교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의견이 많았다. 의정모니터 심의위원단은 세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한 달간 접수된 159건의 의견 중 5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먼저 출산장려를 위해 만든 ‘다둥이 카드’가 도마에 올랐다. 허정임(40·광진구 광진8동)씨는 “일반 카드보다 혜택이 적은 다둥이 카드는 출산장려정책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출산장려금처럼 일회적인 지원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여러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현실화하는 게 시급하다는 것이다. 아이를 셋 이상 키우는 가정은 학원, 외식비 등 다른 가정에 비해 훨씬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한다. 허씨는 “다둥이 카드로 학원비를 결제하거니 외식비 등을 지불할 때는 서울시가 카드사의 수수료를 보존하거나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바우처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실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수미(38·광진구 구의동)씨는 각급 학교의 방과후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시와 교육청에서는 여러가지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학생들이 한두가지 프로그램에만 참여해도 분기별 교육비를 내기 때문에 몇십만원을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시청과 구청에서는 몇천원의 세금도 신용카드로 낼 수 있지만 아직도 학교는 여러가지 이유로 카드결제를 미루고 있는 게 현실이다. 조승권(48·은평구 수색동)씨는 “현재 시내버스 정류장 알림판은 몇분 뒤에 버스가 도착한다는 것은 알려줘도 막차가 지나갔는지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 없다.”면서 “막차 시간을 알려 주면 밤늦은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이현경(28·노원구 중계4동)씨는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안내 멘트에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트위터를 이용한 시의회 홍보에 나서자는 정호용(29·성동구 행당1동)씨의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벨소리도… 1초도 1분… 해외 로밍요금 폭탄

    벨소리도… 1초도 1분… 해외 로밍요금 폭탄

    # 지난 1일 의학박사이자 방송인 홍혜걸씨는 트위터에 “미국에서 국내 통신사로부터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 보름 동안 미국 여행 중 로밍요금이 126만원이나 나왔다. 벨 울리는 시간도 요금에 포함되고 1초만 써도 1분 요금이 적용된다. 미리 알려 주면 주의라도 하련만 100만원 넘을 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게 무슨 봉변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를 주고받는 주변인들도 함께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를 갖고 해외에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로밍요금 폭탄’을 맞아 당혹스러워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확산되면서 통신요금 외에도 데이터 사용에 따른 엄청난 로밍요금을 청구받는 사례가 많아져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최신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은 해외에 도착하면 자동로밍 서비스로 전환된다. 비행 중에 스마트폰을 껐다가 외국 공항에서 스마트폰을 켜면 로밍이 되는 것이다. 다만 비행기 안에서 스마트폰을 끄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라면 ‘로밍 폭탄’에 당하지 않는다. 로밍 때 통신요금은 국내용이 아닌 해당국 기준에 따른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로밍 상태에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은 전 세계가 동일하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일단 전화를 받고 나면 앞서 벨이 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내가 전화를 받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이 음성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기면 무조건 전화를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물론 이때도 앞서 벨이 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요금이 부과된다. 또 해외로밍요금은 10초만 통화를 해도 1분 요금이 부과되는 점도 ‘초당 과금’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로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S사의 경우 미국 현지내 분당 350원, 미국에서 한국으로 걸 때는 1000원이 부과됐고, 한국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에게도 1분당 464원의 요금이 책정됐다.) ‘데이터로밍 요금폭탄’ 방지를 위해 국내 통신사들은 이용자들의 데이터로밍 요금이 1만원, 3만원, 5만원 등 일정액을 넘어설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고 있다. KT의 경우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을 넘어가면 데이터 이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추가 사용하려면 직접 고객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음성통화 사용 고지에도 문제점이 있다. 해외 로밍서비스 이용이 끝나고 난 후에야 고액의 요금 공지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로밍 음성서비스의 경우 해외사업자로부터 과금 정보를 넘겨받는 데 최소 2주일에서 길게는 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실시간 공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외로밍 요금폭탄을 막으려면 해당 여행지에 적용되는 요금 체계를 미리 숙지해야 한다. 통신사별 인터넷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알아보거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도착해서 스마트폰을 켰을 때 각 통신사가 보내주는 해당 지역 로밍 요금 안내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데이터 로밍 기능을 아예 꺼두는 방법이 있다. 데이터 사용을 하더라도 꼭 필요한 기능 외에는 끄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위치서비스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위치 기능이 작동할 수 있으므로 살펴봐야 한다. ‘알림’ 기능이나 배경화면의 위젯 기능, 게임 점수 집계나 모바일광고의 경우에도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로밍요금 체계가 복잡하다 보니 고객들에게 자세히 알리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로밍요금 계산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고객 불만을 줄일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강기정 발언 후폭풍] 정치인 후원금은 ‘後怨金’?

    국회의원 후원금이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 의원들이 청탁성 후원금을 받아 법안을 처리했다는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으면서부터다. 의원들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 초선의원은 2일 “10만원의 소액 기부까지 명단과 후원사유를 조사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며 “후원회를 모집해도 모금이 잘 안 되는데 이마저도 끊기겠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한 재선의원은 “검찰이 합법적으로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까지 작정하고 싸잡아 흠집을 낸다면 안 걸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 지도부 역시 모두 “과잉 수사”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일부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황영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간사는 “검찰이 청목회(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의 대가성 여부를 입증해야 하는데, 소액 다수는 잘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청목회가 광고·알림 정도로 기부를 권유했다면 불법 정치자금 후원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차명계좌가 아닌 합법적인 후원금 거래까지 검찰이 수사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후원금 소액 다수제는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자금의 투명성, 정치인의 소신을 보장해준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검찰수사에 이르기까지 의원들이 자초한 측면도 없지 않다. 지난 9월 농협중앙회는 농협구조 개편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도록 직원에게 강요한 사실이 ‘2010년 국회 농수산식품위원 후원계획안’을 통해 드러났다. 앞서 3월에는 신한카드사의 포인트 후원금 모금 인터넷 사이트가 포인트 기부액을 금융권 담당 국회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몰아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후원금은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이 보내기 마련이고 힘 있는 의원에게 몰린다.”면서 “편법으로 악용되지 않게 정치자금법을 수정하고 더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자금법은 2004년부터 기업·법인단체 이름으로 정치인에게 기부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때문에 단체 등에서는 후원금을 개인별(최대 500만원)로 쪼개어 의원에게 보내는 편법을 이용해 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반기 채용 신입 일방행정직 등 175명, 경력직 25명. 개방형 전문 연구위원(변호사) 3명. 전국 근무 가능하고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일본어, 중국어능력검정시험 우수자 우대. 지원자는 11월 5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알림마당-채용에 온라인 접수. 방문 및 우편 접수 불가. 문의 1577-100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전북대 운전원 특채 전북대학교 기능 10급 공무원(운전원) 1명. 학내 공용차량 운행 및 관리. 199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1종 대형 운전면허 소지자. 최근 3년 내 사고 기록이 없는 자. 응시원서는 전북대 홈페이지(http://www.jbnu.ac.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1월 3일까지 대학본부 2층 총무과 방문 제출. 우편 접수 불가. 문의 총무과 (063)270-2026. ●경주 지방계약·별정직 특채 경주 시정홍보 등 지방계약직 3명. 보건진료원(6급), 화생방관리원(7급) 별정직 각 1명. 성과에 따라 5년 범위 이내 계약 연장 가능. 계약직 20세, 별정직 18세 이상. 별정직은 올해 1월 1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북도인 자. 응시원서는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1월 4일까지 경주시청 시정새마을과 방문 접수. 우편 접수 불가. 문의 인사과 (054)779-6082. ●도로교통공단 공채 안전직 7급 등 20명. 학력, 연령 제한 없고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검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자격자 우대. 응시 지역 2년 이상 근무 후 타 지역 이동 가능. 지원자는 11월 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rota.or.kr)에 온라인 접수. 문의 공단 홈페이지 자주 찾는 질문(FAQ) 참고. ●경북체신청 기능직공무원 특채 기능 10급 정보통신현업(집배원) 1명. 대구 지역 저소득층 대상. 18세 이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2종 보통 운전면허 이상 자격 소지자. 10월 26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대구 또는 경산시인 자. 응시원서는 경북체신청 홈페이지(http://www.gbpost.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1월 4일까지 등기우편(대구 동구 안심로 1)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력계획과 (053)940-1555.
  • 클린신고제 물품 사내경매 논란

    경기도시공사가 직원이 수수한 금품을 자진신고하는 ‘클린신고제’를 운영하며 접수된 물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2008년 4월 클린신고제 도입 이후 접수된 물품 가운데 5만원 이하의 경우 최저 경매가를 시중가의 50%로 정해 사내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내 경매를 통해 2008년 6번에 72건 140만원어치, 지난해 4번 91건 142만원어치, 올 들어 현재까지 2번 84만 9100원어치가 직원들에게 낙찰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 11일 골프공과 와인잔 세트 등 25건 52만 7700원 상당이, 9월 16일에는 시계와 벨트 등 15건 32만 1400원 상당이 각각 직원들 손에 넘어갔다. 공사는 수시로 ‘경매알림’을 내부 전산망에 올려 직원들에게 물건들을 경매로 넘기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임직원 행동강령규정에 따라 5만원 이하 물품은 신고하지 않아도 되지만 직원들이 다수 신고해 경매로 처분하고 있다.”며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매 물품 대부분이 축하 난 등으로 고가품은 없는 만큼 사내 경매에 문제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클린신고제 운영은 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상하기 쉬운 물품은 복지기관에 주고 확인서를 받고 있다.”며 “경기도시공사처럼 직원들이 경매로 물품을 싸게 사들이는 것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도 “부당한 물품을 직원들에게 싼값에 판매하는 것은 아무리 취지가 좋다고 해도 결국 ‘장물을 파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IT플러스] 윈도우용 스카이프 5.0

    인터넷전화 옥션 스카이프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특화된 ‘윈도우용 스카이프 5.0’ 정식 버전을 내놓았다. 새로운 버전은 스카이프를 통해 ‘페이스북 뉴스 피드’에 업데이트된 친구들의 알림글을 확인하고 답글을 달거나 공감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페이스북 탭을 통해 페이스북 친구의 연락처를 스카이프 친구목록으로 바로 불러오거나 알림글 오른쪽에 위치한 아이콘 클릭만으로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 전송이나 통화를 할 수 있다. 사용자 화면의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다이내믹 뷰’ 기능으로 고화질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도 지원한다.
  • [고시플러스]

    ●법원행정처 관리원 특채 법원행정처 등 관리원 13명. 운전 및 신변보호, 일반업무 보조 등. 18세 이상으로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학력 및 경력 제한 없고 자동차운전 1종 보통면허 이상 소지자. 무도공인자, 자동차운전 1종 대형면허자 우대. 응시원서는 대법원 시험정보사이트(http://exam.scourt.go.kr)에서 내려받아 29일까지 등기우편접수(서울 서초구 서초로 219) 또는 방문제출.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실 (02)3480-1769. ●부산 상시집배원 채용 상시집배원(비정규직) 1명. 우편물 배달 업무.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 중 주민등록상 부산지역 거주자. 우편물 및 택배 경력자 우대. 응시원서는 부산우체국 홈페이지(http://600.epost.go.kr)에서 내려받아 26일까지 등기우편접수(부산 중구 중앙동3가 1) 또는 방문제출. 지원과 (051)600-3022. ●북한이탈주민 전문상담사 선발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상담사. 4년제 대학 졸업 후 상담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활동에 2년 이상 경력자. 2년제 대학 졸업자는 3년 이상 경력자.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거주지 편입 3년 이상이어야 함. 응시원서는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1월 5일까지 등기우편접수(서울 마포구 창전동 141-4 미지빌딩 7층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또는 이메일(370737@daum.net) 접수. (02)591-3822~5.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규직 채용 홍보, 교육정보화, 일반행정지원 정규직. 해당분야 전공 학사 이상 또는 2년 이상 경력자.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등 우대. 지원자는 29일까지 학술정보원 홈페이지(www.keris.or.kr) 알림마당-채용정보-인적자원관리시스템에 등록. 우편 및 방문접수 불가. 총무팀 (02)2118-1254/1425. ●대한지적공사 전문 경력직 채용 부동산 개발 및 관리 계약직 5급 1명. 여의도 본사 사옥 활용방안 수립 업무 등. 부동산관리 전문회사 5년 이상 근무자. 부동산 관련학과 출신으로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우대. 지원자는 11월 2일까지 공사 채용시스템(http://recruit.kcsc.co.kr)에 접수 신청한 뒤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등기우편(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6 경영지원처 인사지원팀) 접수 또는 방문접수. 인사지원팀 (02)3774-1122~5.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통신사 모바일서비스 2제] KT, 자녀 학교생활 실시간 조회

    KT는 아이의 학교생활 정보를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kt 아이스쿨’을 다음달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초등학생 학부모는 교사가 등록한 알림장 내용을 휴대전화에서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KT는 한 번에 1000자까지 보낼 수 있는 장문 메시지를 이용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시간표, 식단, 위치 찾기, 교육뉴스 등도 조회할 수 있다. 같은 학급 학부모끼리 통화할 때 표준요금 대비 통화료 50% 할인(10초당 9원) 혜택도 제공한다. kt 아이스쿨 서비스는 초등학교에서 먼저 서비스 도입 신청을 해야 하며 해당 학교 학부모는 개별적으로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한다. 요금제는 월정액(1500원)과 종량제(수신 건당 50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KT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kt 아이키즈’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KTH, ‘아임IN’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KTH, ‘아임IN’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KTH는 위치정보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아임IN’의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아임IN’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 발도장을 찍고 자신의 흔적과 기록을 남기면 일정 포인트를 얻는 것이 ‘아임IN’의 기본 기능이다. KTH는 이번 안드로이드버전 앱 출시와 함께 이러한 ‘아임IN’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마스터(한 장소에서 발도장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특권)’다. ’마스터’가 되면 그 장소에 ‘마스터의 한마디’를 남길 수 있고 이는 해당 장소에 방문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게 공개된다. 또 자신에게 도착한 이웃의 댓글 등 새로운 소식을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는 ‘새소식’ 기능과 ‘아임IN’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본인에게 도착한 메시지를 숫자로 표시해 주고 알려주는 ‘알림’ 기능 등을 강화됐다. 오현주 KTH 아임IN PM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이용자 저변이 더욱 확대된 만큼 ‘아임IN’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확장도 곧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임IN’은 KTH 아임IN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며 올레마켓,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임인’으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구미시 12~14일 릴레이 채용박람회

    경북 구미에서 대학생과 장애인 미취업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12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2010 경북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릴 박람회에는 50개 이상의 중견 기업과 6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에는 금오공대 금오광장에서 ‘2010 금오공과대학교 취업 EXPO’가 마련된다.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취업 EXPO에는 삼성, LG, 현대, STX 등의 대기업이 참여해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할 예정이다. 2500명 이상의 취업 준비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엔 GumiCo(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2010 코리아 잡 페스티벌 구미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및 ㈜GSCNet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50개 업체와 6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구인·구직자 간 부스별 현장 면접, 직종·기업·업종·산업단지별 채용 알림판 설치, 각종 실업대책 사업 안내 및 취업 관련 개별 상담,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설명회 등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 박람회들이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고용 정보와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엔 필요 인력을 적시에 수급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다음, 초기화면 개편’라이브 3종세트’로 실시간성↑

    다음, 초기화면 개편’라이브 3종세트’로 실시간성↑

    “다음의 소셜DNA에 실시간성을 얹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리고 개방과 연결을 전제로 한 오픈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1일 제주 사옥인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픈소셜플랫폼’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초기화면을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 최세훈 대표 “다음의 소셜DNA에 실시간성을 얹은 것”초기화면 소개에 앞서 최세훈 다음 대표는 ‘라이브 온 다음(LIVE ON DAUM)’이라는 이번 간담회의 모토를 설명했다. 최 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라이브는 실시간, 리얼타임, 온에어, 생생함, 활기참이라는 뜻의 ‘라이브’다.”고 운을 뗀 뒤 “다음의 소셜DNA에 실시간성을 얹어 이용자들이 다음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다음은 커뮤니케이션을 근간으로 한 소통과 관계의 광장으로 존재해 왔다.”며 “특히 미디어다음, 티스토리, 카페 등의 관계(네트워크)기반 서비스는 다음의 선천적 소셜 DNA”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이 선척적으로 지니고 있는 소셜DNA에 실시간성·관계기반·개인화라는 가치를 후천적으로 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라이브 3종 세트 ‘눈길’…라이브 이슈+라이브 스토리+라이브Q&A 이러한 최 대표의 발언에 이어 다음 측은 실시간성에 주력, 개편한 초기화면을 공개했다. 새롭게 바뀐 초기화면에서 눈길을 끈 것은 라이브 이슈, 라이브 스토리, 라이브 Q&A 등의 일명 ‘라이브3종 세트’다. 다음은 초기화면의 뉴스 콘텐츠 섹션에 ‘라이브 이슈’ 메뉴를 신설시켜 이를 통해 실시간 속보 자동 클러스터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티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플랫폼에 올라온 다음 글 중 이슈가 되는 것을 선택해 보이는 ‘라이브 스토리’ 섹션을 마련했다. 다양한 플랫폼에 게재된 글 가운데 사용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얼마나 잘 정돈된 형태로 보여줄 수 있는지가 서비스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스토리’ 우측에 보이는 ‘라이브 Q&A’도 이번에 신설됐다. 다음 마이크로블로그 ‘요즘’에서는 이용자가 ‘궁금해요’라는 태그를 달아 질문을 생성하고 이를 본 네티즌이 관련 답변을 달고 있다. 이렇게 생성되는 질의·응답을 콘텐츠화 시켜 첫화면에 노출한 것이 ‘라이브 Q&A’다. ◆ ‘마이(MY)서비스’ 집약된 로그인 박스로 소셜·개인화↑ 이와 함께 다음은 소셜 및 개인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 로그인 박스를 선보였다. 이용자 개인과 관련이 깊은 정보나 네트워크를 첫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서비스에 산재됐던 마이(MY) 서비스들을 집약했다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투데이 이슈, 내 증권 소식, 요즘, 카페 등의 마이서비스 콘텐츠를 묶어 로그인 박스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민윤정 다음 기반플랫폼 본부장은 “이용자들이 최근에 했던 행태들에 대한 리액션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 본부장은 이어 “실시간성과 소셜은 다양한 디바이스의 진화에 따라 포털이 빠르게 수렴해야 할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며 “첫 화면 개편을 시작으로 개방과 연결을 전제로 한 오픈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이번달 안에 ‘내 프로필(가칭)’을 오픈하고 개인화 강화 차원을 위해 이용자가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의 미투데이 등 외부의 SNS를 연결하는 ‘알림서비스(11월)’, ‘내 저장공간(12월)’ 등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다음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제주) newsyouth@seoulntn.com
  • 수원·화성·오산 통합 재시동

    올해초 통합이 무산됐던 경기 수원·화성·오산시가 수원지역 최대 문화예술축제인 ‘화성문화제’를 계기로 통합의 불을 다시 지핀다. 수원시는 다음달 7~10일 수원행궁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47회 수원화성문화제에 역사적 뿌리를 같이하는 화성, 오산시의 주요 인사를 초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화성문화제를 3개시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기간 중 사도세자와 헌경황후(혜경궁 홍씨) 합장릉인 융릉에서 열리는 융릉제향은 화성시 주관으로 개최하고, 효행상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공동명의로 시상한다. 3개 시가 통합되면 면적 852㎢에 인구 175만명의 거대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이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논의를 벌였으나 화성시 및 오산시의회가 행정구역 자율통합안에 반대해 통합이 무산됐다. 수원시는 “3개 시가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고 생활권도 같다. 수원은 종합 장사시설인 연화장과 쓰레기소각장 등 기피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3개시가 통합되더라도 기피시설이 화성이나 오산에 들어서지는 않을 것이다.”며 통합의 당위성을 주장해 왔다. 반면 화성시와 오산시는 포화상태에 이른 수원이 화성과 오산으로 세를 확장하면 2개 시는 변방으로 전락한다며 통합에 반대했었다. 그러나 민선 5기를 맞아 3개시 모두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들 지자체는 통합에 앞서 정서적, 문화적 통합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문화제 공동 개최뿐 아니라 수원시내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순회하는 ‘수원시티투어’도 화성시 융건릉과 용주사로 확대했다. 수원시티투어는 정조대왕이 건립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행궁, 수원월드컵 경기장 등을 버스로 순회하는 관광투어로 2001년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수원·화성시의 합의에 따라 지난달부터 융건릉과 용주사를 코스에 포함시켰다. 퇴근 제 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화성시가 큰 피해를 입자 수원시가 수해복구 및 지원에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임기 4년 동안 충분히 논의하고 준비해서 다음 지방선거 때 통합 시장을 선출하면 된다. 첨단IT산업단지 및 KTX 중간역사 공동 유치, 정조대왕의 효사상 공유 및 확산운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통합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 화성문화제는 ‘왕행차 알림행사’, 정조대왕 수원행차, ‘정조대왕 여민행사’ 등을 중심으로 전통문화공연, 체험행사, 전시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음식문화축제, 향토음식발굴경진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열리고 각종 음악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휴먼시티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G U+, 모바일 CCTV ‘UBsafe’ 휴대폰 실시간 모니터링

    LG U+, 모바일 CCTV ‘UBsafe’ 휴대폰 실시간 모니터링

    “외부에서도 휴대폰으로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CCTV의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UBsafe’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UBsafe는 고가의 DVR(Digtal Video Recorder) 저장장치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장소에 CCTV인 IP 카메라(10~40만원)를 설치하면 외부 PC나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IP 카메라에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해 현장 음성 청취도 가능하다. 카메라를 통해 본인의 음성을 보낼 수 있는 양방향 통신과 IP 카메라 방향전환 및 영상 줌인·아웃도 가능하다.또한 집, 건물, 창고 등을 비울 시 휴대폰으로 방범 동작센서를 설정하면 외부인이 침입에 카메라가 자동 파악해 사전에 등록시킨 휴대폰(최대 4대)으로 긴급 상황을 SMS로 전송해준다.LG유플러스는 UBsafe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주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보기 서비스를 월 3000원에 제공한다.SMS 알림은 건당 50원에 제공키로 했다. 스마트폰외 외부 PC에서 영상보기를 할 경우 UBsafe 웹사이트(www.ubsafe.net)에 접속하면 된다.하태석 LG U+ 모바일사업부 부장은 “UBsafe 서비스로 인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과 보안, 업무효율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UBsafe 위젯 등 누구나 쉽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LG유플러스는 UBsafe 요금제와 함께 UBsafe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OZ 스마트 55 요금제에 1만 1000원을 추가하면(월 고객 부담금 총 6만 6000원, 24개월 할부) 무료통화 300분, SMS 300건, 데이터 1.5GB 제공과 갤럭시U 스마트폰, IP 카메라, UBsafe 6개월 이용권, 경고SMS 월 50건, 카메라 설치비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에넥스텔레콤·대전시 중구청, 위치확인 ‘아띠’ 협약서 체결

    에넥스텔레콤·대전시 중구청, 위치확인 ‘아띠’ 협약서 체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국내 MVNO인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중구청과 위치확인서비스 ‘아띠’의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넥스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 시범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 시행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넥스텔레콤은 ‘아띠’ 사용에 대한 요금을 2011년 7월까지 전액지원, 이후에는 별도의 기금 등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 에넥스텔레콤의 아띠 단말기는 위치확인, 이동경로확인, SOS기능, 자동위치알림, 자신의 현재위치확인, 문자수신기능, 안심지역, 위험지역 설정기능 등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특히 이용자가 안심지역(평소 행동반경)을 이탈하는 등의 긴급 상황 발생시 관제상황실을 통해 보호자가 경찰서 및 119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실종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에넥스텔레콤 문성광 대표는 “사회안전망 울타리 외의 영역에 위치하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아띠’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보급을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실종사고를 방지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구청장 온·오프라인 스킨십… “주민과 通하였는가”

    구청장 온·오프라인 스킨십… “주민과 通하였는가”

    민선 5기 서울 자치구의 화두는 ‘소통’이다. 소통이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지역 현안을 챙기며 구정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주민이나 직원들과 정기적인 대화의 날을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고 내부 전산망을 이용한 1대1 대화, 트워터, 정책간담회, 점심미팅 등 형식도 다양하다. 공통점은 ‘직접 듣고 답한다.’는 것이다. ●내부 메신저·트위터 등 첨단 기술 이용 ‘띵동~ 띵동~ 구청장에게서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도봉구청 김모씨의 컴퓨터에서 낯선 소리가 들린다. 이동진 구청장이 김씨 질문에 대해 보낸 답변이 도착했다는 알림 메시지다. 도봉구는 지난 16일부터 ‘구청장과 직원의 원활한 소통’의 한 방법으로 내부 전산망을 이용, 1대1 비공개 소통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평소에 일하면서 느낀 애로 사항은 물론 구정 발전을 위한 창의제안 등 자신의 생각을 바로 구청장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철저한 비밀보장을 위해 구청장 이외에 다른 직원들은 절대 볼 수 없도록 보안등급을 최고로 높였다. 또 신상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별도로 직원 인증제도 도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과 직원에게 군림하던 구청장의 시대는 끝났다.”면서 “직원 누구나 편하게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새로운 것을 제안할 수 있도록 눈과 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메일로 재미(?)를 본 구청장도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직원들이 낸 255건의 정책제안 이메일을 가지고 이틀 동안 토론회를 가졌다. 제안자의 제안 이유와 담당부서의 입장 등을 들으며 서로의 입장을 좁혔다. 이 구청장은 “정기적인 토론회를 통해 직원들의 많은 아이디어가 구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은 트위터를 즐긴다. 주민들이 구청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민원사항을 트위터로 전하면 구청장이 담당 부서를 통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린 끝장 토론파 주민이나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간부회의를 대부분 없애고 민원해결 방안이나 직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간 토론회를 활용한다. 김 구청장은 “형식적인 보고는 이메일이나 내부 전산망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시간을 아껴 직원들의 생각을 듣고 주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하고자 간부회의를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직원들과 정책토론회를 수시로 벌인다. 결재에 소요되는 시간낭비를 줄이고 수평적인 의사결정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한 ‘만남’의 자리도 눈길을 끌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직장 생활을 하는 30~40대 주민들이 지역의 버팀목”이라면서 “구청장이 직접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금천구는 지난달 15일 오후 7시에 가졌던 ‘주민과의 야담(夜談)’을 분기별로 정례화기로 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하루 종일 주민을 만나는 성장현 용산구청장도 있다. 성 구청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주민과 직원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올바른 구정을 펼 수 없다.”면서 “임기 마지막 주말까지 목요 끝장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장을 누비는 현장 확인파 대표적인 현장 확인파는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다. 진 구청장은 ‘어제 워킹슈즈를 장만했습니다. 새 신을 신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 보렵니다. 많이 걸어도 덜 피곤하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더 기운차게 다닐 수 있겠습니다.’라고 지난달 말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는 민원이 있는 곳이면 관련 직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 눈으로 확인하고 주민에게 처리상황을 알려 준다. 문 구청장은 매주 수요일을 ‘현장 방문의 날’로 정했다. 지역의 각종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대립하는 각종 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중재에 나서기 위해서다. 문 구청장은 “주민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지역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구청장이 직접 나서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권익위 “중앙부처 38곳 민원처리 준수율 99%”

    중앙부처 대부분이 정해진 기간 내에 민원을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중앙부처 38곳의 올 2분기 민원처리기간 준수율이 99.2%라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민원처리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1분기(98.5%)와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2007년(93.9%)보다는 5.3%포인트, 2008년(94.2%)보다는 5.0%포인트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분기에 준수율이 부진하다고 지적받은 기관들의 준수율 상승폭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준수율이 94.3%에서 98.5%로 4.2%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해 관세청(4.2%포인트), 외교통상부(3.7%포인트), 대검찰청(3.5%포인트) 등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보훈처, 식약청, 법제처, 통일부 등 12개 기관의 민원 처리기간 준수율은 100%였다. 일각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재임 기간 동안 유독 준수율이 높은 것을 두고 ‘실세 파워’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9월 권익위원장으로 취임해 올 6월까지 근무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지난 4월부터 민원처리기간이 임박한 민원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SMS 알림기능’을 구축해 운영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폴리시 인사이트] 北 ‘트위터 체제 선전’ 한국정부 과민반응?

    [폴리시 인사이트] 北 ‘트위터 체제 선전’ 한국정부 과민반응?

    “북한 트위터에 댓글 달면 법 저촉” vs “북, 웰컴 투 트위터 월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지난달 중순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이어 최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에도 계정을 개설, 체제선전물을 올리는 등 온라인 선전활동을 본격 개시한 데 대해 한·미 정부에서 내놓은 엇갈린 반응이다. ●방통위, URL 차단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18일 “조평통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명의로 지난 7월14일 유튜브에, 지난 12일 ‘트위터’에 계정이 개설돼 사이트에 링크하는 방식으로 체제선전물과 대남 비방문건을 게시하고 있다.”면서 “트위터 계정 등이 북한 계정으로 확인될 경우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접촉·신고 절차 없이 해당 계정을 통해 댓글을 달거나 의사 교환을 하면 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북측 트위터 계정에 링크된 사이트주소(URL)를 불법 정보 사이트로 분류해 차단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URL이 갑자기 뚫렸고, 통일세 문제를 비롯해 대남 비방을 담은 조평통 발표문 등이 북측 트위터 계정에 접속한 네티즌들에게 몇 시간 동안 노출됐다. 북측은 방통위가 URL을 차단하자 다른 URL을 이용해 차단벽을 우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방통위는 북측의 우회 URL을 다시 차단했다. 이 같은 신경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측 트위터 계정의 팔로어(추종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반면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트위터를 개설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토론하는 공간으로 트위터를 활용한다.”며 “북한이 트위터와 네트워킹된 세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트위터는 전 세계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北주민에도 개방돼야” 그는 이어 “북한 당국이 트위터에 가입했지만 북한 주민들의 트위터 가입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물었다. 개방의 상징인 트위터에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차단돼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은둔의 왕국이 하룻밤에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한번 테크놀로지가 도입되면 폐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란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란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이란의 대규모 반정부 거리시위 당시 시위대들이 당국의 금지를 뚫고 트위터 등을 통해 시위 상황을 외부 세계에 전달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한·미 당국이 이렇게 상반된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한국 정부가 아직도 냉전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트위터는 21세기 정보기술(IT) 문화의 상징으로 북한을 변화로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데 북측의 체제선전을 우려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남북 간 체제경쟁은 오래 전에 끝났고, 이제는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의 IT 기술 등 바깥 정보를 더 알림으로써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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