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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모터쇼 ‘신차’ 만나보고 ‘새차’ 고민하세요

    서울모터쇼 ‘신차’ 만나보고 ‘새차’ 고민하세요

    늘 앞서가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서울모터쇼는 2% 부족한 쇼다. 올 초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차량은 70여 대, 오는 22일 열릴 상하이모터쇼도 20여 대의 차량이 깜짝 등장한다. 콘셉트카를 제외하면 세계 최초 공개 모델이 3대뿐인 서울모터쇼는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한국 시장은 한 해 2300만대 이상이 팔리는 중국도, 모터쇼만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유럽도 아니다. 때문에 국내 모터쇼에 업체들은 한국에서 조만간 판매할 차를 무대에 전면에 내세운다. 차 마니아들은 아쉽겠지만 나름 장점도 있다. 가까운 시기 차를 구매하려는 잠재 고객이 올해 나올 차를 미리 보고 고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BMW를 바짝 따라붙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럭셔리카와 고성능 모델로 역전극을 노린다. 서울모터쇼의 중심에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와 AMG GT를 내세운 이유다. 이중 마이바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애마로 유명했지만, 국내에선 윗급인 롤스로이스, 아래로는 벤틀리에 밀려 한동안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2억원대로 여전히 일반인에게는 ‘언감생심’인 가격이지만 사전계약 대수가 200대에 달하는 만큼 흥행은 걱정 없다는 게 벤츠코리아의 계산이다. AMG GT는 한국 시장에서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포르쉐 911을 잡겠다고 내놓은 차다. 고성능과 실용성을 결합한 스포츠카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써 차 무게를 1540㎏까지 내렸다. 최고사양인 GT S는 510마력, 최대 63.7㎏·m를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이르는 시간은 3.8초, 최고 시속은 310㎞에 달한다. 국내에는 올 3분기 출시된다. 수입차 1위인 BMW는 다음달 출시예정인 뉴 640d x드라이브 그란 쿠페와 뉴 650i 컨버터블을 전면에 내놓았다. 뉴 640d x드라이브 그란 쿠페는 6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에 추가된 새 모델이다. 트윈파워 터보 엔진에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313마력에 최대 토크 64.2㎏·m의 성능을 낸다. 뉴 650i 컨버터블은 4인승 모델의 오픈카(지붕이 열리는 차)다. 8기통 휘발유 엔진에서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6.3㎏·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지난달 출시한 BMW i8도 기대주다. 3기통 1.5ℓ 트윈터보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다. 엔진과 전기모터는 각각 뒷바퀴, 앞바퀴를 굴려 총 362마력의 힘을 낸다. ℓ당 47.6㎞(유럽기준)이란 괴물연비지만 정지상태에서 4.4초 만에 시속 100㎞를 낼 수 있다. 벤츠와 BMW가 서울모터쇼에서 주인공으로 내세운 차의 공통점은 모두 1억원을 넘는 고가라는 점이다. 이미 중저가 모델로 기반을 다진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프리미엄 차로 승부를 걸겠다는 올해 전략이 엿보인다. 이에 비하면 아우디는 보급형 모델로 실속을 챙기려는 전략이다. 신형 A6와 A7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아우디코리아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A6와 A7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실내외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변속기까지 모두 바꿨다. 특히 A6는 신형 출시를 앞둔 상황임에도 구형모델의 대기 수요가 만만치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A1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시장에서 미니를 잡겠다는 목표로 들여온 모델로 아우디의 차량 중 가장 작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일반 소비자도 욕심낼 만한 가격대(독일 출시가 3만 7900유로)를 가진 보급형 PHEV다.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 한 번 주유로 900㎞ 이상 달릴 수 있다. 유럽기준으로 복합효율은 ℓ당 66㎞다. ●가볍고 단단한 재규어 XE 폭스바겐은 폴로를 선보였다. 40년 동안 세계 시장에서 1600만대를 판매한 검증된 모델을 내세워 기존 골프의 성공을 보급형 모델까지 확산하겠다는 속내다. 신형 폴로에는 기존의 1.6 TDI 대신 차세대 커먼레일 3기통 1.4 TDI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달았다. 최대토크 23.5kg·m, 최고출력 90마력을 내는 차로 가격은 262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국 시장에서 마이너그룹인 브랜드 역시 신차로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재규어는 XE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이며 호평받은 차다. XE는 역대 재규어 중 가장 가볍고, 강성이 높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75% 이상을 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차체에 인제니움 엔진과 8단 변속기를 달아 1ℓ로 최대 31.9㎞(유럽기준)를 주행한다. 2000㏄급 4종과 3000㏄급 1종 등 총 5종이 올 3분기에 출시예정이다. 아직은 미정인 보급형 모델의 가격에 따라 BMW 3시리즈와 아우디 A4를 따라잡을 수 있는 다크호스다. ‘강남 아줌마 차’라는 명예를 걸고 포르쉐 카이엔과 경쟁 중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보다 젊은 디자인에 성능을 높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을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시트로엥도 4분기 한국에 C4 칵투스를 출시한다. 큰 눈에 눈썹이 달린 듯한 헤드라이트에 차량 곳곳에 에어범퍼를 정착하는 등 독창적인 모양으로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은 차인 만큼 디자인 완성도도 높다. 디젤 엔진과 6단 반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푸조 2008보다 우수한 연비를 갖췄다. 가격도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초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고 수입사 측은 보고 있다. ●덩치커도 연비좋은 도요타 프리우스V 한국 시장에서만 힘을 못 쓰는 도요타는 프리우스의 대형모델 프리우스V를 선보였다. 일본에서는 택시 등으로 쓰이는 모델로 기존 프리우스 대비 차 길이와 높이, 넓이를 각각 165㎜, 95㎜, 25㎜씩 넓혔다. 커진 덩치에도 17.9km/ℓ(복합기준)의 연비를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2g/㎞에 불과해 정부 보조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연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시장에서 3880만원이라는 가격이 통할지가 의문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도 더 물러설 수 없다는 기세다. 기아차와 현대차가 2~3분기 출시할 K5와 쏘나타 PHEV를 내놓고 국내 시장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기아차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의 디자인만 공개했다. ‘모던’과 ‘스포티’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해 취향에 따라 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을 강조했다. 단 전작이 워낙 히트했던 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엔진도 2.0 휘발유 외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PHEV 등 총 7개를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차 쏘나타 PHEV는 국내 완성차업계 중 최초의 PHEV라는 점에서 이목을 끄는 차다. 9.8㎾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40㎞를 주행할 수 있다. 내연기관은 156마력의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출퇴근시에 전기차로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휘발유와 전기의 힘을 함께 쓰라는 의도다. ●한층 날렵해진 GM 스파크 6년 만에 공개된 한국GM의 신형 스파크는 기존 모델보다 축간거리를 늘리고 차체 높이는 36㎜ 낮춰 한층 날렵해진 모양을 띤다. 국내엔 1.0ℓ 3기통 에코텍 휘발유 엔진에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고시스템 등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크레신 피아톤 MS530 헤드폰,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

    크레신 피아톤 MS530 헤드폰,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

    국내 대표적인 이어폰·헤드폰 전문기업 크레신(회장 이종배 www.phiaton.com)이 올해 iF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데 이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도 자사 프리미엄급 브랜드 피아톤 ‘MS530 헤드폰’이 컨슈머 전자기기·카메라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수상과 동시에 레드닷 마크 하나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디자인’으로 불리우는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로 올해에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4928개의 제품이 출품되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피아톤 ‘MS530 헤드폰’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도 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업계 최초로 두 달 새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략마케팅부 이태윤 이사는 “이번 수상의 영예는 이미 국제시장에서 입증된 피아톤 브랜드의 디자인 우수성을 다시한번 되새김 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세계 최고의 이어폰·헤드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한 피아톤 ‘MS530 헤드폰’은 크레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으로 제품 포장 디자인부터 강렬한 레드와 화이트 컬러를 적절히 조합하여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본체의 경우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의 합성수지와 실버 컬러의 금속성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고 깔금한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배치하여 심플한 스타일이 눈에 띄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일품이다. 또한 기능적으로 피아톤 ‘MS530’ 헤드폰은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 제조기업 답게 크레신의 독자적인 최신 기술이 집약된 헤드폰으로 블루투스 4.0을 사용해 기존의 블루투스 제품에 비교해 수준 높은 음질과 폭 넓은 음역대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APT-X 코덱을 채택하여 블루투스가 표현하지 못하는 음역대역폭을 개선하여 CD 수준의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고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적용해 외부의 불필요한 소음을 98%까지 차단해 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짜장면, “이건 꼭 먹어줘야 돼”

    수요미식회 짜장면, “이건 꼭 먹어줘야 돼”

    ‘수요미식회 짜장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1일 방송에서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중국음식의 대명사 짜장면 맛 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가게’로 총 네 곳의 장면 식당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승반점을 찾아간 패널들은 공화춘 초대 사장 우희광의 외손녀가 선보인 정통 짜장면에 입맛을 사로잡혔다. 오이채와 달걀 프라이가 얹어진 간짜장, 재료를 잘게 다져 만든 소스를 비벼 먹는 유니 짜장이 대표 메뉴인 신승반점의 짜장면을 맛본 패널들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렸고, 그 중 전현무는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위에 얹어진 달걀 프라이가 완전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강용석은 “현재 쓰이는 알루미늄 철가방은 70년대부터 표준화된 배달통이라고 하더라”라며 깨알 같은 지식을 뽐내기도 했고, 두 번째 가게인 서울 공덕동의 신성각을 언급했다. 이후 공개된 세 번째 식당 현래장은 패널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63년째 운영되고 있다는 서울 마포구의 중식당 현래장은 남다른 수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기계 면인가 싶을 정도로 일정했다”는 후기를 전한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달리 김희철은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놔 시선을 모았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수요미식회 짜장면,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가게’ 어디에 있나 봤더니..

    수요미식회 짜장면,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가게’ 어디에 있나 봤더니..

    ‘수요미식회 짜장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1일 방송에서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중국음식의 대명사 짜장면 맛 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가게’로 총 네 곳의 장면 식당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승반점을 찾아간 패널들은 공화춘 초대 사장 우희광의 외손녀가 선보인 정통 짜장면에 입맛을 사로잡혔다. 오이채와 달걀 프라이가 얹어진 간짜장, 재료를 잘게 다져 만든 소스를 비벼 먹는 유니 짜장이 대표 메뉴인 신승반점의 짜장면을 맛본 패널들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렸고, 그 중 전현무는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위에 얹어진 달걀 프라이가 완전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강용석은 “현재 쓰이는 알루미늄 철가방은 70년대부터 표준화된 배달통이라고 하더라”라며 깨알 같은 지식을 뽐내기도 했고, 두 번째 가게인 서울 공덕동의 신성각을 언급했다. 지난 1981년 개업해 36년째 영업 중이라 알려진 신성각은 테이블이 4개뿐인 작은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사장의 요리 철학에 따라 건강한 맛을 내고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다만 패널들은 “건강하고 정직한 맛이긴 한데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짜장면 계의 평양냉면”이라는 수식어를 붙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공개된 세 번째 식당 현래장은 패널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63년째 운영되고 있다는 서울 마포구의 중식당 현래장은 남다른 수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기계 면인가 싶을 정도로 일정했다”는 후기를 전한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달리 김희철은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놔 시선을 모았다. 김희철은 “내가 갔을 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짜장면의 굵기 들이 엄청 차이 났다”고 황교익의 말에 반기를 들었고, 홍신애 역시 “짜장면의 퀄리티는 인정한다. 간도 잘 맞고 소스가 없어도 제법 맛있다. 하지만 소스와 면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그를 거들어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되는 데는 어려움이 따랐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만다복은 검은 춘장이 등장하기 전의 원조 짜장면을 구현해냈다는 주방장의 주장과 함께 하얀 짜장면을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색 있는 비주얼만으로도 합격점을 받은 만다복의 하얀백년짜장은 독특한 장맛으로 호평을 쓸어 모았고, 최태준은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곳을 한 군데만 꼽으라면 이 식당에 가보겠다”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왜 굳이 짜장면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색다른 맛이다”라며 “보편성이 없다 보니 짜장면을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일단 비주얼이 대박이라 SNS 인증샷 용으로도 좋다. 완전 새로운 요리를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별미가 될 것 같다”는 호평을 늘어놓았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수요미식회 짜장면, 수요미식회 짜장면, 수요미식회 짜장면, 수요미식회 짜장면, 수요미식회 짜장면 사진 = 서울신문DB (수요미식회 짜장면) 연예팀 chkim@seoul.co.kr
  • 고급냄비&주방용품 전문업체 ㈜라이프타임,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 행사 참가

    고급냄비&주방용품 전문업체 ㈜라이프타임,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 행사 참가

    프리미엄 쿡웨어(Cookware) 전문 유통 업체 ㈜라이프타임 코리아에서 미국 리갈웨어사(社)의 주방용품을 3월 국내에 판매 개시했다. 리갈웨어(Regal ware)는 알루미늄 ‘waterless cookware’를 처음 개발한 전문 쿡웨어 제조사로 100여 년의 역사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창립한 ㈜라이프타임 코리아는 무공해 건강 쿡웨어(cookware)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열전도율이 우수한 12중 ‘Solar Cap’ 구조의 냄비와 프라이팬 등 다양한 조리 기구를 선보이고 있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라이프타임의 제품들은 대중화가 되고 있는 인덕션레인지에서 단시간 내 가열되는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라이프타임은 2015년 4월 1일~ 4월 5일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에 참가해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페어 기간 동안 론칭 기념 행사 및 조리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타임 관계자는 “저가제품으로 물든 국내 가전용품 시장에서 전통성 있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리갈웨어사의 프리미엄 쿡웨어를 선보여 고급냄비와 조리기구 등 시장 성장에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프타임의 프리미엄 조리기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혼수용품으로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라이프타임 측은 이번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 참가를 통해 고급냄비, 주방용품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에게 ㈜라이프타임의 상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수입, 판매하는 ㈜라이프타임 코리아는 국내 유명 로드숍과 백화점을 통해 혼수용품으로 손색 없는 고급 주방용품을 소개해 인지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또한 리갈웨어사(社)의 ‘아메리칸 키친’ 브랜드를 후속 라인업으로 론칭하고 상품 및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타임은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4일간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타임의 성능과 특장점은 홈페이지(www.ltk.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콧대높은’ 애플 워치 사려면 사전예약...한국은 안팔아

    ‘콧대높은’ 애플 워치 사려면 사전예약...한국은 안팔아

    애플 아이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시계 '애플 워치'가 1차 출시 10개국에서 4월 24일 시판을 앞두고 콧대높은 명품 판매전략을 펼쳐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시킬 계획이다. 애플은 이에 앞서 4월 10일부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매장에 체험 공간을 마련해 애플 워치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이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지금까지 나왔던 애플 제품이나 다른 전자제품 대부분과 달리, 애플 워치를 구입하려면 당분간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에 예약 없이 들어간 후 곧바로 이를 사서 나올 수는 없다는 얘기다. 30일(현지시간) 애플 관련 뉴스 전문매체 '맥루머스'가 공개한 애플 내부 직원 교육용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워치의 매장 판매에 대해 이런 정책을 세웠다. 이런 방침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스포츠',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이디션' 등 3개 카테고리 모두에 적용된다.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예약주문을 한 고객은 따로 매장 방문 날짜를 잡아서 제품을 수령하게 된다. 또 다른 애플 관련 뉴스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워치 이디션을 구매하려는 고객에 대한 응대는 별도 교육·훈련을 받은 직원이 1대 1로 담당하게 된다. 명품을 구매하려는 고소득층 고객을 상대하는 법을 아는 전문가가 판매 상담에 응한다는 것이다. 애플 워치 이디션의 가격은 1만∼1만7천 달러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패션·명품 업계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이런 판매 방식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애플은 작년에 버버리 최고경영자(CEO)였던 앤절라 아렌츠를 영입해 애플의 소매·온라인 매장 담당 선임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또 이브생로랑 CEO였던 폴 드네브도 작년에 애플의 '특수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흐르는 콧물 스트레스, 놔두면 밤잠 편히 못 잔다

    흐르는 콧물 스트레스, 놔두면 밤잠 편히 못 잔다

    봄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 특히 잔인한 계절이다.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재채기가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터져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다른 이들의 눈치가 보인다. 때로는 눈물이 많이 나오거나 눈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붓는 일도 있어 불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많이 착각하지만 열이 없다는 점에서 감기와는 다르다. 호흡 중 콧속에 들어간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류,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 특정 이물질 항원에 콧속 점막이 면역 반응을 일으켜 재채기를 연속으로 하게 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에 가려움증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온도나 습도 등 외부 기후 조건,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미친다. 유병률은 남녀 모두 10% 정도로, 최근 환경오염과 공해의 증가로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환절기 기후 변화까지 겹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한 최근 6년간(2008~2013년) 월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진료인원 조사에 따르면 3~4월과 가을 환절기인 9~10월에 환자가 특히 많았다. 황사 먼지 속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있는데, 사막에서 발생했으면 규소(석영·실리콘)가 많고, 황토지대에서 발생하면 장석(알루미늄)이 많다. 또 황사가 중국의 도시나 공업지대를 통과하면서 황산염, 질산염, 카드뮴, 니켈, 크롬 등 여러 가지 중금속을 함유하게 된다. 게다가 황사는 오랫동안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어 숨을 쉴 때 기관지를 통해 작은 기관지 또는 폐까지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조유숙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알레르기 염증이 코 점막에 국한하지 않고 기관지까지 이르게 되면 기관지 천식이 생긴다”며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앓는 환자는 기침이나 가슴 답답함과 같은 천식 증상이 생겨도 이를 비염 증상으로 오인해 심한 호흡곤란이 생긴 뒤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처음 나타나고, 10세 미만에는 남자가 많지만 10~20세에는 여자가 많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비슷한 알레르기성 질환을 동반할 때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면 잘 때 코가 막혀 숨을 제대로 못 쉬게 돼 아침에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 밤에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게 돼 수면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특정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원인 물질을 안다고 해도 집먼지진드기, 황사 먼지, 곰팡이, 꽃가루가 문제라면 일상생활에서 접촉을 완벽히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직 알레르기 질환의 완벽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아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외출을 자제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할 때 졸리지 않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호전된다. 집에서는 식염수를 코에 분무해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다. 또 안경을 쓰거나 입 가리개를 하는 것이 다소 도움이 되며, 자동차를 운전할 때나 집에 있을 때는 창문을 닫는 게 좋다. 특히 외출 뒤 집에 들어올 때는 옷을 털고 샤워를 해 몸에 묻은 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코의 점막이 붉고 충혈됐는지, 콧물이 많은지 등 상태를 봐가며 비염을 치료한다. 먼저 폐의 열증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식히는 치료를 하고, 소화기능이 허해 코 점막에 영양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이를 보하는 치료를 한다. 또 코가 마르는 것은 인체의 수분대사를 책임지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를 한다. 담음(기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여 체내 수분의 대사장애로 형성된 병리적인 산물)이 쌓여 코 점막이 붓고 알레르기 반응이 생겼다면 담음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씨줄날줄] 동대문디자인 건물과 치성/정기홍 논설위원

    개장 직후부터 혹평과 찬사가 엇갈렸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어느덧 1년을 맞았다. DDP는 ‘디자인 서울’을 내건 오세훈씨가 서울시장 재임 때 ‘건축물 없는 건축가’로 불리는 세계적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에게 설계를 맡긴 건물이다. 무려 5000억원을 투입했다. ‘비정형 건축물’답게 품평은 극단적이었다. 외형이 우주선과 같아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랜드마크가 될 미래형 건물이란 논란을 거듭해 왔다. 유동인구가 50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을 받고, 패션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니 다행스럽다. 논란이 궁금해 두 번을 찾았다. 세련된 바깥 모습은 인근의 투박한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아 생뚱맞다. 건물의 안도 미로와 같아 많이 헷갈렸다. 곡면 알루미늄 4만 5000여장을 연결했다니 한두 번의 방문으로 그 속을 알 수 없지 싶다. 처음 방문할 땐 사전 연구와 가이드의 설명이 필요해 보였다. 다만 타원형 구조인 잠실종합운동장 옆에 지었다면 ‘따돌림 건물’ 논란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발길을 잡는 건 DDP가 아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다. DDP 공사 과정에서 일제가 성곽을 없애면서 묻혔던 유물과 유적들을 발견해 복원해 놓은 곳이다. 한양도성과 부속시설인 치성(雉城), 이간수문(二間水門), 오간수문(五間水門) 등이다. 지대가 낮아 적의 침입에 불리한 지형 여건을 반영해 성의 일부를 바깥으로 돌출시켰다는 치성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른바 ‘꿩의 성’으로, 몸을 잘 숨기고 주변을 잘 보는 꿩의 습성을 원용했다. 동대문~광희문 간에 5개가 더 있을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고 한다. 석축인 이간·오간수문도 보기 드문 구조다. 남산 쪽에서 흘러온 물을 흥인지문~광희문 사이로 흐르게 한 뒤 도성 바깥의 청계천으로 물을 빼내기 위한 시설이다. 석축의 양쪽에 구멍을 내 목재를 두개와 다섯개를 걸친 차이고, 침입자의 방어용으로도 활용했다. 수문의 모양이 무지개와 같아 홍예문(虹霓門)으로 부른다. 개장 1년을 맞은 DDP가 향후 엄청난 생산 및 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거창한 논리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곳에는 역사가 있고 숨어 있던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의 스포츠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한복에 짚신발로 진흙탕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1960~70년대 고교야구의 전설적인 추억이 깃든 곳이다. 소개 글은 ‘응원의 함성으로 절규를 대신하던 시절 매 끼니가 공포이던 피난민의 절박함, 삼류 극장에 어슬렁거리던 사춘기의 위태로움, 홈런 한 방에 잠 못 들던 삶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적고 있다. 인근 숭의·창신동 골목에서 생산된 옷가지들, 이를 평화시장 등으로 실어나르는 오토바이의 행렬, 이를 사려는 중국 관광객 유커들의 북적임은 가치 있는 관광 상품이다. 지금은 논란을 내려놓고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이야기 상품을 찾아 내놓아야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76㎜ 함포 한방에 적함 격침… NLL 철통 수호

    76㎜ 함포 한방에 적함 격침… NLL 철통 수호

    “총원 전투배치! 전투배치!” 지난 19일 오후 2시 경기 평택에서 서쪽으로 100㎞ 떨어진 덕적도 인근 해상. 연평도를 출발한 지 두 시간 지난 해군 22전투전대 소속 유도탄 고속함(PKG·450t급) 3척에 비상이 걸렸다. 천안함 피격 사건 5주기(3월 26일)를 일주일 앞두고 가상의 적 함정을 발견했기 때문. 서해 북방한계선(NLL) 경계를 맡은 유도탄고속함인 황도현함과 박동혁함, 윤영하함의 움직임이 부산해졌다. 이 함정들은 2002년 6월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고속정을 공격했던 제2 연평해전 때의 전사자인 황도현 중사, 박동혁 중사,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땄다. 유도탄고속함은 2009년 6월에 배치된 윤영하함을 시작으로 17척이 동·서·남해를 수호하고 있다. 특히 유도탄고속함은 가스터빈으로 움직이는 3기의 워터제트엔진을 이용해 시속 70㎞까지 속력을 높일 수 있는 기동성이 강점이다. 농구장 2개 길이인 63m의 함정이 순식간에 회전기동을 할 수도 있다. 황도현함을 선두로 박동혁, 윤영하함이 약 500m 간격으로 나란히 서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항진했다. 함장의 지시에 따라 선수에 있는 76㎜ 함포가 오른쪽으로 180도 돌며 적함을 정조준했다. 초계함이 끌고 가는 가상 적함은 배에서 5㎞ 떨어진 해상 구조물. “5, 4, 3, 2, 1…”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이어 굉음과 함께 76㎜ 함포가 “쾅, 쾅, 쾅, 쾅” 소리를 내며 연속 불을 뿜었다. 멀리 가상 적함이 격침됐음을 보여주는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뱃머리에는 매캐한 화약 냄새가 가득했다. 오후 2시 20분. 이번에는 황도현함에 다시 전투배치 명령이 떨어졌다. 장병들의 긴장된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이번에는 가상의 북한 지대함유도탄 기지에서 아군 함정을 향해 함대함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유도탄고속함에는 ‘해성’ 대함 미사일 4발을 탑재하고 있지만 반대로 적 유도탄을 막아낼 장비도 있다. 황도현함에 탑재된 대유도탄 기만기(RBOC)는 전투기가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하는데 사용하는 장비다. 함장이 발사 지시를 내리자 함 중간 마스트 부분에서 발사한 기만기가 “퍽” 소리와 함께 섬광을 내며 알루미늄 박편을 하늘로 뿌렸다. 함교 레이더 스크린에는 박편들을 의미하는 커다란 노란 점들이 나타났다. 이 점들은 스크린에서 아군 함정 3척을 의미하는 점들보다 휠씬 커 보였다. 강동훈 22전투전대장(대령)은 “기만기가 뿌린 박편이 허위 표적이 돼 함정대신 미사일을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도탄 고속함이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위험 지역을 벗어났다는 의미다. 유도탄 고속함은 NLL을 지키기 위해 북한 경비정에 대응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 하지만 때로는 해경과 함께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퇴치하기도 한다. 최태복 해군 공보과장(대령)은 “해군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수상함과 잠수함에 함대지, 잠대지 미사일을 장착해 적 도발 시 지원세력까지 격멸할 수 있는 강력한 타격 능력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5시간여의 항해를 마치고 평택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해군 장병들은 서로에게 경례를 붙이며 교감을 나눴다. “NLL사수, 대한민국 해군이 철통같이 지키겠습니다!” 평택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주 옛날, 지구에는 철(鐵)로 된 비(雨)가 내렸다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아주 옛날, 지구에는 철(鐵)로 된 비(雨)가 내렸다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40억 년 전쯤 초기의 지구에는 철(鐵)로 된 비(雨)가 내렸다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미 하버드대와 샌디아 국립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철이 기화되는 온도인 기화점을 다시 분석함으로써 초기 지구에 내린 비에는 철이 들어있었던 것을 실험을 통해 재현해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뉴멕시코주(州) 앨버커키에 있는 샌디아 국립연구소의 ‘Z머신’을 사용했다. Z머신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사선을 발생할 수 있는 장치로, 인위적인 초고온·초고압 상태를 만들 수 있는데 핵융합 원리를 규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연구팀은 철 표본을 기화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면적 5㎟, 두께 200㎛의 알루미늄판을 만들었다. 이어 Z머신을 사용해 489~632GPa(기가파스칼)의 압력을 가진 충격파를 발생시켰다. 이후 충격 압력 507GPa에 달하자 철이 기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기존 이론으로 생각됐던 887GPa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지구가 형성되던 시기의 후반에는 이런 조건을 쉽게 달성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생각이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클라우스 하버드대 박사는 “행성 학자들은 철이 기화되기 어렵다고 여겨 왔으므로 기화가 지구와 그 핵이 형성되는 동안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번 실험으로 당시에 철이 매우 기화되기 쉬운 환경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구는 41억 년 전부터 38억 년 전까지 소행성들로부터 폭격을 받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 시기를 후기운석대충돌기(LHB)라고 한다. 이때 발생한 충격파로 기화된 철이 다시 식으면서 비처럼 내려 아직 굳지 않았던 지구 맨틀에 골고루 섞였을 것이라고 클라우스 박사는 말했다. 반면 지구와 달리 달에 철이 많지 않은 이유는 달의 중력이 철로 된 비를 잡을 만큼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온라인판 2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산 SK V1 center’, 새로운 지식산업센터 각광

    ‘당산 SK V1 center’, 새로운 지식산업센터 각광

    서울 당산동4가 80번지 일대에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지식산업센터 ‘당산 SK V1 center’가 이번달 16일(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당산 SK V1 center는 연면적 9만여㎡의 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4층~지상19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규모가 큰 만큼 입주 기업을 위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센터 내에는 시중은행과 우편취급소뿐만 아니라 문구점, 카센터, 음식점이 들어서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멀티시설, 휘트니스센터도 계획 중이어서 질 높은 부대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옥상에는 사방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을 갖췄다. 한강과 안양천, 선유도 공원, 여의도 등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시공은 SK건설이 맡았다. ‘당산 SK V1 center’가 입주하면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2030년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종로 인근 도심과 강남 그리고 센터가 들어서는 여의도•영등포를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발전 3핵’으로 지정됐기 때문. 또한 센터 부근이 당산 유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한강변 공간구조 개선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호재로 인해 향후 개발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산 SK V1 center’는 서울 서남부권 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상암DMC, 용산국제업무지구, 마곡MRC,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서남부권의 산업 및 경제벨트의 핵심으로 당산 SK V1 center가 주목 받는 이유다. 트윈타워인 건물 외부도 주변 분위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컬러 복층 저반사 유리와 알루미늄 패널의 트윈타워로 완성돼 지식산업센터의 이름에 걸맞은 건물 디자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통합 감시 시스템도 갖췄다. CCTV를 통한 24시간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격검침, 전력제어, 조명제어(공용부분)가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SK건설의 ‘당산 SK V1 center’는 현재 준공이 완료돼 지난 16일(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며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고 산업의 중심에 입지해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난 입지로 주목할 만 하다”고 전했다. SK건설은 광명 SK테크노파크, 파로스타워, 창원 SK테크노파크 등을 공급하며 최고의 시공능력과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지식산업센터의 첨단화, 대형화해 지식산업센터 분야를 이끌고 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 발전한 형태다. 법적으로는 3층 이상의 규모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뜻한다. 지식기반 산업, 정보통신산업이 발달하면서 아파트형 공장대신 지식산업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관련 산업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빌딩 형태를 띠고 있어 도심 역세권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독일 완제품 ‘틸만 전기레인지’, 100% 경품당첨 ‘사용수기 공모’ 이벤트

    독일 완제품 ‘틸만 전기레인지’, 100% 경품당첨 ‘사용수기 공모’ 이벤트

    최근 전기레인지가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가족을 건강을 지켜주는 다양한 기능 덕분에 핫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스배출이 전혀 없어 매일 같이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주부들과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저온방식의 조리법으로 각종 음식물의 영양소 파괴 역시 줄여주어 웰빙 주방기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전기레인지 열풍의 중심에는 독일 완제품 전기레인지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틸만코리아(대표 김용원)가 있다. 전기렌지 시장에 최초로 3구 제품을 선보인 틸만코리아는 첨단 디지털 원터치 방식, 최첨단 하이라이트, 잔열 표시장치, 첨단 온도 센서 내장, 다양한 조리구 채택, 안전기능, 스테인레스 또는 알루미늄 처리 등 차별화된 성능으로 전기렌지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틸만코리아는 지난해 3구, 4구 전기렌지 5만대 누적판매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수입 전기레인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로 다시 한 번 전기렌지 시장의 최강자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에 틸만코리아는 창립10주년과 5만대 판매돌파, CCM인증 획득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틸만 전기레인지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수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틸만 전기레인지, 인덕션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3월 31일까지 틸만 전기레인지 및 인덕션을 사용하면서 생긴 각종 에피소드, 나만의 레시피, 설치 감동 후기 등을 틸만코리아 홈페이지(www.thielmann.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상판청소 전용세제 세라픽스를 100% 증정한다. 또한 한국도자기 고급 수저세트 100세트, 고급 베스타월 100매 등 추첨상품도 푸짐하게 마련돼 있다. 틸만코리아 관계자는 “틸만코리아는 ‘최고의 제품과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영이념 하에 고객 한 분 한 분을 최선을 다해 모시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기술력은 물론,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망 고객지원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틸만코리아는 현재 서울 본사 외에 원주, 대전, 광주, 안동, 대구, 부산, 제주에 본사 직영 지사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틸만 전기레인지 및 인덕션은 전국 틸만 전문 대리점 및 백화점, 온라인, 홈쇼핑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미네이터 ‘T-1000’ 나오나…中 연구팀 액체금속 개발

    터미네이터 ‘T-1000’ 나오나…中 연구팀 액체금속 개발

    어쩌면 영화 '터미네이터2' 속 액체로봇 T-1000은 중국에서 먼저 만들어질지도 모르겠다. 최근 중국 칭화대학교 연구팀은 자체 추진력으로 움직이는 액체 금속 모터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991년 처음 개봉돼 전세계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영화 속 T-1000은 '유동금속합금’이라는 가상 소재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특히 자유자재로 변신하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합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에 칭화대 연구팀이 공개한 액체 금속 모터는 물론 T-1000같은 수준에는 아직 발 끝조차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영화와 매우 흡사한 액체금속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먼저 연구팀이 공개한 이 액체금속 모터는 동그란 물방울 형태로 스스로의 힘으로 원을 그리며 한 방향으로 계속 회전한다. 물방울로 보이는 이 물질의 정체는 갈륨(gallium)과 인듐(indium) 등의 합성 물질. 갈륨은 알루미늄과 흡사한 화학적 성질을 지녔지만 녹는점이 낮고(30°C) 물에 침식되지 않으며 공기 중에서 안정성을 유지한다. 휴대전화 액정의 재료로도 쓰이는 인듐은 상온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고체금속으로 칼로 자를 수 있을 정도로 연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두 물질을 기초로 합성된 액체금속에 수산화나트륨이나 혹은 소금물을 투입하면 30분 정도 스스로 운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T-1000 처럼 높은 지능과 복잡한 기능을 가진 로봇은 물론 아니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물질을 만들어 낸 셈" 이라면서 "이 기술을 응용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역시 ‘변형액체금속'(shape-shifting liquid metal)을 개발 한 바 있다. 이 금속 역시 갈륨과 인듐을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평상 시 온도에서는 단단한 구 형태를 유지하나 1볼트 미만의 낮은 전압을 가해주면 즉시 액체처럼 변한다. 이는 영화에서처럼 다양한 공간에 침투하는 기기의 소재로 개발이 가능한데 액체에서 다시 고체로 변화할 수도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승범의 ‘기적을 만드는 캠핑’] 봄, 캠핑으로 열다

    [서승범의 ‘기적을 만드는 캠핑’] 봄, 캠핑으로 열다

    이번 호부터 ‘서승범의 기적을 만드는 캠핑’이 새로 연재됩니다. 캠핑 스페셜리스트인 저자가 고전적인 형태의 캠핑에서부터 트레일러 캠핑, 카약캠핑 등 다양한 캠핑의 세계를 격주 간격으로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연재물의 기본 콘셉트는 삶의 환경을 바꿔야 시야와 생각이 바뀌고 사는 모습 자체도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다시 캠핑장이 북적인다. 주말이면 캠핑장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분명한 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보다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이다. 각종 장비를 갖추려면 기백만원은 순식간에 들어가기 마련이니 집 대출금에 아이 학원비를 셈하다 보면 캠핑은 ‘내년 봄에’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미뤄졌을 거다. 아이를 위해 캠핑을 간다 하지만 그 아이, 크면 부모와 함께 캠핑하지 않는다. 더 미루지 말라는 얘기다. 봄은 자연 속으로 깃들기 참 좋은 계절이다. 푸릇푸릇한 새싹을 보는 즐거움과 겨우내 얼었던 물이 힘차게 흐르는 소리를 듣는 낙은 바비큐의 맛보다 훨씬 행복하다. 추위에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산책을 즐기며 맑은 공기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아이 역시 숨 돌릴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빠와 엄마는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캠핑이 좋다는 ‘기-승-전-캠’의 이야기 끝에는 늘 공격적인 질문이 붙는다. ‘누가 그걸 몰라서 안 하냐. 비싸서 못 하는 거지.’ 좋다, 따져 보자. 캠핑으로 밥벌이를 하다 보니 캠핑장에서 사이트를 보면 대략 견적이 나온다. 400만~500만원은 보통이고 1000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많은 이들이 캠핑을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아직 캠핑을 시작하지 않은 이들이 캠핑을 접하는 건 매체를 통해서다. TV 화면에 잡히는 캠핑의 모습은 그야말로 럭셔리 그 자체다. 카메라는 화려한 걸 좋아한다. TV에서 본 걸 기준으로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가격을 알아보면 두어 달 월급봉투는 홀라당 털어먹을 기세다. 캠핑이 늘 ‘내년 캠핑’으로 밀리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럴 필요 없다. 캠핑이란 무엇인가. 참으로 고리타분한 질문이지만 이 질문의 답에 해결책이 있다. 캠핑이란 야외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행위다. 야외로 나가기 위해 아웃도어에 적합한 옷을 입는 건 의,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하건 부대찌개를 끓이건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식, 캠핑장에다 텐트 치고 매트리스와 침낭 펼쳐 잠자리 마련하는 게 주다. 아웃도어 의류는 기능성을 핑계 삼아 가격이 턱없이 비싸고, 캠핑용 프라이팬은 가정용 프라이팬과 뭐가 다른지 가격이 서너 배는 기본에, 침낭 또한 이불보다 몇 곱절 비싸다. 어쩌란 말이냐. 가장 중요한 건 꼭 필요한 것만 사는 거다. TV 캠핑 프로그램의 단골 아이템, 더치 오븐? 캠핑 경력 15년의 캠핑잡지 편집장에게도 없다. 더치 오븐은 요리를 즐기는 마니아를 위한 아이템이다. 내수압 1만㎜를 자랑하는 텐트 원단? ‘흐리고 비’라는 예보에도 캠핑을 미룰 이들에게는 쓸데없는 고사양이다. 숨 쉬는 원단 고어텍스? 가만 앉아서 쉬는데 땀날 일도 없고, 기능성 원단은 불똥이라도 튀면 일반 옷보다 훨씬 쉽게 망가진다. 뛰어난 기능을 지닌 비싼 장비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란 얘기다. 그럼 꼭 필요한 건 뭐냐? ‘떠날 용기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말했듯,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 먼저 의. 캠핑장에서 머물 생각이라면 청바지에 면 티셔츠도 충분하다. 절대 옷에 돈 들이지 말자. 겨울이라면 방한 대책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옷과 침낭에 돈을 좀 들여야 한다. 옷값을 아껴주는 건 봄의 미덕이다. 대신 야외, 특히 산속은 추우니 겨울 차림새로 준비하는 게 좋다. 다음 식. 집에 하나쯤 있는 ‘부루스타’와 프라이팬만 있어도 된다. 대형마트에 1회용 식기들이 많다. 한데 환경보호를 생각한다면 코펠 세트 하나쯤 마련하길 권한다. 알루미늄 코팅된 코펠 세트는 3만~5만원 안팎이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간식거리만 마련하고 끼니는 주변의 맛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장 음식은 또 좀 많은가. 먹거리는 간단히 해결하고 노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주. 일반적으로 필요한 장비는 텐트, 타프, 테이블, 의자, 매트리스, 침낭이다. 매트리스와 침낭은 집에 있는 이불로 해결하자. 값싼 발포 매트리스 하나쯤 있으면 편하다. 테이블과 의자. 있으면 물론 편하고 좋지만 바닥에 앉는 ‘좌식 모드’도 괜찮다.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캠핑장을 찾는 것도 좋다. 텐트와 타프. 텐트는 필수고 타프는 선택이다. 여름에 가까울수록, 캠핑장에 나무가 적을수록 타프는 필수 장비가 된다. 결론, 캠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인원에 맞는 텐트와 발포 매트리스, 코펠 세트 정도만 사자. 그 장비로 봄과 여름 동안 캠핑을 즐기면서 ‘나 혹은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장비가 뭘까’ 고민해서 차근차근 마련해 가면 쓸데없는 소비를 막을 수 있다. 음악은 배우는 게 아니라 즐기는 거라 했다는데, 캠핑도 그렇다. 캠핑은 즐기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다. 글 사진 캠핑칼럼니스트(‘캠핑’ 편집장)
  • ‘T-1000’ 나오나…스스로 움직이는 액체금속 개발

    ‘T-1000’ 나오나…스스로 움직이는 액체금속 개발

    어쩌면 영화 '터미네이터2' 속 액체로봇 T-1000은 중국에서 먼저 만들어질지도 모르겠다. 최근 중국 칭화대학교 연구팀은 자체 추진력으로 움직이는 액체 금속 모터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991년 처음 개봉돼 전세계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영화 속 T-1000은 '유동금속합금’이라는 가상 소재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특히 자유자재로 변신하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합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에 칭화대 연구팀이 공개한 액체 금속 모터는 물론 T-1000같은 수준에는 아직 발 끝조차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영화와 매우 흡사한 액체금속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먼저 연구팀이 공개한 이 액체금속 모터는 동그란 물방울 형태로 스스로의 힘으로 원을 그리며 한 방향으로 계속 회전한다. 물방울로 보이는 이 물질의 정체는 갈륨(gallium)과 인듐(indium) 등의 합성 물질. 갈륨은 알루미늄과 흡사한 화학적 성질을 지녔지만 녹는점이 낮고(30°C) 물에 침식되지 않으며 공기 중에서 안정성을 유지한다. 휴대전화 액정의 재료로도 쓰이는 인듐은 상온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고체금속으로 칼로 자를 수 있을 정도로 연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두 물질을 기초로 합성된 액체금속에 수산화나트륨이나 혹은 소금물을 투입하면 30분 정도 스스로 운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T-1000 처럼 높은 지능과 복잡한 기능을 가진 로봇은 물론 아니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물질을 만들어 낸 셈" 이라면서 "이 기술을 응용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역시 ‘변형액체금속'(shape-shifting liquid metal)을 개발 한 바 있다. 이 금속 역시 갈륨과 인듐을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평상 시 온도에서는 단단한 구 형태를 유지하나 1볼트 미만의 낮은 전압을 가해주면 즉시 액체처럼 변한다. 이는 영화에서처럼 다양한 공간에 침투하는 기기의 소재로 개발이 가능한데 액체에서 다시 고체로 변화할 수도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애플 애플워치 공개, ios8.2 통해 아이폰과 연동가능… 가격+출시일은 언제?

    애플 애플워치 공개, ios8.2 통해 아이폰과 연동가능… 가격+출시일은 언제?

    애플워치 공개, ios8.2 통해 아이폰과 연동가능… 가격+출시일은 언제? ‘애플워치 공개, ios8.2’ 애플이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신규 운영체제인 ios8.2의 배포를 시작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신제품 ‘애플 워치’를 공개하고 이를 지원하는 신규 운영체제(OS)인 iOS8.2를 이날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는 지난해 9월 행사에서 발표된 것처럼 알루미늄으로 만든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애플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든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디자인은 모서리가 약간 둥근 사각형 모양이며, 크기는 38mm와 42mm 두 종류다. iOS8.2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기화하고 시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또 애플워치와 연결하면 피트니스 데이터와 목표 달성 여부를 볼 수있는 새로운 활동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난다. 애플워치와 연동 기능은 아이폰5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또 iOS8.2에는 ‘건강’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개선사항도 상당수 포함됐다. 거리, 체온, 키, 몸무게, 혈당 측정 단위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타사 애플리케이션의 운동 세션을 추가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메일, 음악, 지도, 보이스오버 등의 안정성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일부 즐겨찾기 위치를 탐색하지 못하는 지도 문제, 일부 음악 또는 재생목록이 아이튠즈에서 음악 앱으로 동기화되지 않던 문제 등 일부 오류를 수정했다. iOS8.2는 이날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애플워치는 내달 10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같은 날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 프리뷰가 시작돼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일은 4월 24일이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이며 한국은 빠졌다. 가격은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금 등 재질에 따라 349달러부터 1만달러 수준까지 다양하다. 사진=YTN방송캡처(‘애플워치 공개, ios8.2’)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애플 애플워치 공개, 삼성 스마트워치 언제 나오나

    애플 애플워치 애플 애플워치 공개, 삼성 스마트워치 언제 나오나 애플이 스마트워치 처녀작 애플워치로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전쟁에 뛰어들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모델, 기능, 가격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발표했던 것처럼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 와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 와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제작된 ‘애플 와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나온다. 그런데 애플은 이 3종을 다시 38㎜ 모델과 42㎜ 모델로 나눴고 각각 시계 띠의 종류를 달리할 수 있어 사실상 애플워치의 종류는 수십 종에 이르게 된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애플 워치 스포츠 컬렉션’은 300달러 중후반, ‘애플 워치 컬렉션’은 시계 띠 종류에 따라 500달러 중반에서 1천달러 초반에 이른다. 가장 비싼 ‘애플 워치 이디션 컬렉션’은 가격이 1만 달러나 돼 이 제품은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고급 보석 시장까지 고객군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 가격대로 스마트워치 시장 전체를 단숨에 장악하려는 애플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4월 10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매장 전시와 아울러 예약주문을 접수, 24일부터 공식 시판에 들어간다. 한국은 이번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업계에서는 이날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된 애플워치를 두고 반응이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워치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540만대를 판매, 단번에 점유율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라는 기대심리와 함께 기존 업체와는 달리 다양한 제품군 출시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살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지난해 4분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이폰6 시리즈가 올 2분기까지도 판매량을 계속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와 연동되는 애플워치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는 효과도 기대된다. 반면,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애플의 텃밭인 북미 시장 외에서는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아직 애플의 저력을 발휘되기에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미성숙 단계라는 지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10일 “애플워치는 기기 자체만 보면 통화 기능이나 UX, 특히 배터리 측면에서 혁신이라고 볼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다만 음성 인식률이 높은 시리(Siri)와 iOS 생태계는 강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전망이야 어찌됐건 애플보다 앞서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특히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한 삼성전자로선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다. 2013년 9월 첫 제품 ‘갤럭시 기어’를 내놓은 삼성전자는 작년에만 기어2, 기어2네오, 기어라이브, 기어핏, 기어S 등 총 5종의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시장 선도업체의 힘을 과시했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이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삼성전자는 차기 제품 공개를 하지 않았다. 이는 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에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다. 일명 ‘오르비스(Orbis) 프로젝트’로 원형 스마트워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언제 공개할지를 두고 마지막 저울질에 들어간 상태다. 일단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사활을 건 만큼 이 두 모델의 마케팅에 주력한 뒤 애플워치와 전면적인 대결을 피할 수 있는 시점에 공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은 MWC 행사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6에 집중하느라 이번에는 스마트워치를 준비하지 않았다”면서 “(개발을 완료한) 차기 스마트워치의 공개 시점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의 새 스마트워치에는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의 맞대결이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워치 시장으로 확대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공개해 주목을 받은 ‘어베인 시리즈’로 맞대응에 나선다. 글로벌 출시 시기도 애플과 비슷한 4월 말께. 가격은 40만원대로 애플워치의 ‘스포츠 컬렉션’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팀 쿡이 자랑한 헬스케어·감성 전송… 시장선 “글쎄”

    팀 쿡이 자랑한 헬스케어·감성 전송… 시장선 “글쎄”

    “기능 면에서 아이폰6와 유사했고 경쟁사 스마트 시계와도 큰 차별성이 없었다.” 애플의 첫 스마트 시계 ‘애플워치’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면서 애플의 독주가 예상됐던 스마트 시계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 양상이다. 애플의 한 방을 숨죽인 채 관망했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일제히 ‘해볼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 완전판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냉혹했다. 이날 애플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애플워치의 배터리 시간과 가격을 공개하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 시계 시장에서 애플이 1540만대의 애플워치를 판매해 단번에 시장 점유율 5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빗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비관했다. 재질에 비해 지나치게 고가인 데다 하루 18시간밖에 버티지 못하는 배터리로는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8캐럿 금으로 만든 이디션 컬렉션 중엔 기능은 별다를 게 없지만 1900만원(약 1만 7000달러)짜리 제품도 있다. 팀 쿡 애플 대표가 강조한 헬스케어 기능과 메시지 송수신 기능도 특별히 눈에 띄지 않았다. 경쟁사들의 스마트 시계 역시 이런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삼성과 LG가 안심할 수는 없는 대목도 있다. 애플의 첫 스마트 시계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큰 데다 음성 인식률이 높은 ‘시리’나 풍부한 콘텐츠로 무장한 ‘iOS 생태계’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애플의 새로운 전략이 시장에서 통할지 두고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애플워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애플은 이 3종을 다시 38㎜ 모델과 42㎜ 모델로 나눴고 시계 띠 종류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소품종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취해 왔던 애플이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업계는 이 같은 애플의 전략이 스마트 시계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자사 제품이 외면받을 수 있는 확률을 최대한 줄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스마트 시계 시장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새로운 스마트 시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은 갤럭시 기어, 기어2, 기어핏, 기어S 등 일찌감치 스마트 시계 시장에 뛰어들어 물량 기준 세계 스마트 시계 시장의 73.6%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판매나 실적 면에서는 의미 있는 수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각 폼펙터를 벗어난 원형 스마트 시계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에는 갤럭시S6에 탑재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3월 공개한 어베인 시리즈로 경쟁한다. 글로벌 출시 시기도 애플과 비슷한 4월 말이다. 가격은 40만원대로 애플의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순에는 페블의 페블타임, 화웨이워치 등도 ‘스마트 시계 대전’에 뛰어든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 포르쉐車 지붕에 쓰인다

    포스코가 가장 가벼운 금속소재인 마그네슘 판재를 포르쉐 스포츠카인 ‘신형911 GT3 RS’ 지붕에 세계 최초로 공급하기로 했다. 상용금속 중 가장 가벼운 마그네슘(비중 1.74)은 알루미늄에 이은 차세대 차량 경량화 소재로 주목을 끌고 있다. 마그네슘 판재는 철강재 대비 60%, 알루미늄 대비 30% 가벼운 무게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일반인에게 판매되는 차량 외장재에 적용한 건 처음이다. 이 차는 오는 5월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애플, 애플워치 공개+iOS8.2 배포… 감성전송 기능까지 ‘대박’ 가격+예약일은?

    애플, 애플워치 공개+iOS8.2 배포… 감성전송 기능까지 ‘대박’ 가격+예약일은?

    애플워치 공개, 다른 스마트워치와 다른 점보니 ‘감성전송 기능’ 가격+예약일은? ‘애플워치 공개 iOS8.2 애플’ 애플이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신규운영체제 IOS8.2 배포를 시작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이를 지원하는 신규 운영체제(OS)인 iOS8.2를 이날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iOS8.2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기화하고 시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또 애플워치와 연결하면 피트니스 데이터와 목표 달성 여부를 볼 수 있는 새로운 활동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난다. 애플워치와 연동 기능은 아이폰5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iOS8.2에는 건강 앱에 대한 개선사항도 상당수 포함됐다. 거리, 체온, 키, 몸무게, 혈당 측정 단위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타사 애플리케이션의 운동 세션을 추가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을 개선했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디션’ 등 모두 3개의 모델을 선보인다. 예상 가격은 애플워치는 350달러(38만 8220원) 가량이고 애플워치 스포츠는 500달러(55만 4600원) 정도로 알려졌다. 18k 도금한 애플워치 애디션은 무려 1만달러(1114만원) 선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워치는 통화·메시지·이메일·건강관리 등 스마트워치의 ‘기본기’를 모두 갖춘 가운데 ‘감성 전송’ 기능으로 여타 스마트워치와 차별화했다. 애플워치는 ‘디지털 터치’ 기능을 통해 애플워치 사용자들간 개성 있는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스케치’ 기능을 이용하면 손가락으로 즉석에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상대방에게 보인다. 받은 사람 역시 그림으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애플워치를 ‘탭’해 그 진동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상대방은 손목에서 느껴지는 탭 패턴으로 상대방의 ‘터치’를 전달받을 수 있다.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누르면 내장돼 있는 심박 센서가 두근거림을 읽어 보내주기도 한다. 현재 심장 박동 정도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3G 통신모듈을 탑재해 자체통화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능에 중점을 둔 삼성 기어S와는 달리 ‘감성 전달’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감성 전송 기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은 아니다. 애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소개됐을 때 한 가지 크기와 색상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애플워치는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색상을 자신에게 맞추게 하려고 일반적이지 않은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워치는 사각형 디자인이다. 출시되기도 전에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에 올라 화제가 됐다. iF 디자인 포럼은 “애플워치가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며 “금속, 가죽과 같은 클래식한 재질에 첨단 기술을 섞어 개인적인 패션 액세서리로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애플이 패션 브랜드로 첫발을 내딛는 성과물이다. 애플워치는 내달 10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같은 날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 프리뷰가 시작돼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일은 4월 24일이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이며 한국은 빠졌다. 가격은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금 등 재질에 따라 349달러부터 1만달러 수준까지 다양하다. 사진=YTN 방송캡처(애플워치 공개 iOS8.2 애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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