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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조 대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절차 본격화

    ‘100조 대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절차 본격화

    ‘100조원 대어’ LG에너지솔루션이 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상장 시점은 올해 3분기, 기업가치는 최대 100조원으로 예상된다. 공모액은 10조원 안팎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앞으로 한국거래소가 예비심사를 통해 상장을 승인하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가 제출되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확정된다. 이후 일반 청약절차가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등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을 확충하는 데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1일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현재 LG화학이 지분 100%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미국에 합작공장 2곳을 짓는 등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120억원을 들여 호주에서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제련기업 ‘QPM’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7.5%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다. 니켈은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으로 조성된 양극재) 배터리를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NCMA 배터리는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을 높이고 코발트 함량은 줄이면서 저렴한 알루미늄을 추가해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LG에너지솔루션, 니켈 생산하는 호주 제련기업 지분 인수

    LG에너지솔루션, 니켈 생산하는 호주 제련기업 지분 인수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니켈 등 핵심 원재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호주의 제련기업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0억원을 들여 호주에서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제련기업 ‘QPM’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7.5%를 확보한다고 8일 밝혔다. 니켈은 배터리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다. 배터리의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RU’에 따르면 세계 니켈 수요는 올해 260만t에서 2024년 310만t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양극재 내 니켈 비중을 80% 이상 끌어올린 ‘하이니켈 배터리’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3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인 ‘NCMA’를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NCMA는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을 높이고 코발트 함량은 줄이면서 저렴한 알루미늄을 추가해 안정성과 출력을 높인 배터리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핵심 원료 확보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QPM 유상증자에는 LG에너지솔루션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도 약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3.2%를 인수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2023년 말부터 10년간 매년 니켈 3000t과 코발트 300t을 공급받을 권리를 확보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구매최고책임자(CPO)는 “전기차 배터리 급성장에 따라 핵심 원재료 확보도 중요한 사업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원재료, 소재, 배터리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60대 화물기사 지게차서 떨어진 적재물에 깔려 숨져

    산업현장에서 지게차에 의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안성시의 한 철강제조업체에서 화물차 기사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수백㎏에 달하는 알루미늄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56분쯤 안성 미양면 산업단지 내 한 철강제조 업체에서 화물차 기사 A(61)씨가 거푸집으로 쓰이는 알루미늄폼 수십 개에 깔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게차가 화물차로 알루미늄폼을 옮기는 작업 중에 약 700㎏에 달하는 알루미늄폼 한 묶음이 화물차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근에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같이 일했던 직원과 회사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거리 미술관]1.망치질하는 사람,해머링 맨(Hammering man)

    [거리 미술관]1.망치질하는 사람,해머링 맨(Hammering man)

    코로나 19 확산으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진 지 오래다. 함께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나 주말 영화나 전시회 보기 등 문화생활의 여유로움도 사회적 거리두기 경계 너머의 추억이 되어버렸다. 친구나 이웃끼리 부대끼며 웃고 우는 소소한 일상은 공동체 유지라는 공공의 이익를 위해 사진 속 풍경이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잠시만 눈을 돌려보자. 코로나 블루에 찌든 현대인의 일상에 쉼터이자 활력소가 될 공공 미술작품들이 적지 않다. 관람료를 내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는 미술작품들이다. 서울컬처는 ‘거리 미술관’이라는 제목 아래 거리의 공공미술품 가운데 접근성, 작품성, 화제성 등을 중심으로 매주 1회씩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을 보며 매달라가는 정서를 순화하고 삶의 활력도 되찾기를 기대한다. 첫 회는 움직이는 미술작품인 서울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 맨(Hammering Man)이다. [거리 미술관]1. 망치질하는 사람, 해머링 맨(Hammering Man)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대문쪽으로 걷다 보면 거인 형상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키 22m에 몸무게가 50톤인 철제 거인이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면 고개를 숙인 거인이 오른손으로 망치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그는 거구인 관계로 몸놀림은 느리지만 성실하다. 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곤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겨울철에는 저녁 6시까지) 35초마다 한번씩 망치질을 한다. 꾸준함의 상징이라고 할까.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망치질을 멈추지 않는다. 흥국생명이 2002년 6월에 건축물 미술작품으로 사옥 앞에 설치한 망치질하는 사람, ‘해머링 맨’이다. 국내 건축물 미술작품 가운데 움직이는 조각으로는 거의 유일하다. 미국의 조각가인 조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 79)의 7번째 작품이다. 해머링 맨은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에 11개가 있는데 우리나라 해머링 맨이 덩치가 제일 크다. 흥국생명은 2000년 당시 높이 기준으로 가장 높은 24층 사옥을 신축하기로 하면서 웅장한 사옥 이미지와 직장인들이 많은 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초현실적인 대형작품을 설치하는 브로프스키에게 작품 제작을 의뢰하였다고 한다.해머링 맨은 광화문에서 망치질을 시작한 지 6년만인 발걸음을 옮긴 적이 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서울시의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에 따라 2008년 흥국생명 사옥 뒤쪽에 있던 해머링이 도로쪽으로 4.8M 나왔으며 해머링 맨 주변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해머링 맨의 원래 이름은 ‘노동자(Worker)’였다. 보로프스키는 1979년 미국 뉴욕의 폴라 쿠퍼(Paola Cooper)갤러리에서 처음으로 망치질하는 3.4m 높이의 나무조각상을 만들었는데 그때 내건 작품명이 워커였다. 보로프스키는 그러나 곧바로 ‘해머링 맨’으로 이름을 바꾸고 조각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철제인간이지만 중단없는 노동은 그에게도 힘든 법. 일주일 내내 하는 망치질로 인해 마모되는 와이어를 두달에 한번씩 새걸로 바꾼다. 그는 원래는 철제로 태어났지만 무거운 망치질의 부담을 줄이고자 중간에 망치와 망치를 든 오른팔은 철제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교체했다. 직장인이 받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셈이다. 흥국생명은 전기료와 보험료 등 해머링 유지관리를 위해 연간 7000만원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해머링 맨을 관리하는 세화미술관의 이시연 사원은 “설치 초기에는 얘를 24시간 가동했으나 근로시간 기준법 적용 취지에 맞게 근로자의 날은 쉬는 등 작동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한다. 작가는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해머링 맨은 “일하는 모든 사람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사무직이든 현장 근로자든 저마다의 ’망치‘를 들고 일하는 모습을 표현하기위해 만들었다는 뜻이다. 해머링 맨은 아침 햇살이 비칠 때는 힘찬 노동자로, 흐린 날이나 저녁 무렵에는 피곤한 노동자로 변신한다. 해머링 맨의 망치질에서 노동의 고단함을 느끼든 일의 소중함을 깨닫든 해머링 맨에서 받게되는 다양한 감정은 작가의 말처럼 세상을 만드는 우리의 정신과 손 사이 중간에 있는 우리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핫뉴스] [거리 미술관]1.조나단 브롭스키 인터뷰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 포트폴리오 필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올랐다.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신차 생산 차질로 인한 중고차값 상승, 레저·숙박 업체들의 요금 상승 등이 지목된다. 이것은 일시적인 측면이 크고 앞으로는 하향 안정화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경기회복 속도와 원자재값 상승세가 가팔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클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긍정적인 내용의 기업 실적이 발표되면서 저성장 우려가 완화됐다. 또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면서 에너지, 소재, 산업재, 금융 등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 유리한 섹터 펀드의 성과가 올라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로는 원자재, 리츠(REITs)인프라, 고배당주금융주, 물가연동채권 등이 대표적이다. 원자재는 실물 자산이므로 그 자체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특성이 있다. 원유와 같은 에너지, 금은 등의 귀금속, 구리알루미늄 같은 산업 금속, 농산물을 비롯한 원자재는 실물 자산이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을 헤지(위험 분산)하는 특징이 있다. 개인이 실물 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관련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 투자를 진행한다. 부동산 리츠의 주된 수입원 중 하나인 임대료와 인프라 기업의 매출인 사용료는 일반적으로 물가상승률과 연동된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물류, 데이터센터, 오피스, 쇼핑몰, 공장, 호텔, 공동주택, 헬스케어시설 등 부동산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시장 지배력이 있는 고배당 기업은 물가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도 있다. 배당 성향과 시가배당률이 높은 고배당주와 금리 상승 때 순이자마진 증가에 따를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금융주도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섹터다. 물가연동채권도 일반채권과 같지만, 이자와 원금이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돼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올라가면 일반채권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대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원자재 상품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부동산 리츠인프라 부분과 고배당주금융주는 특정 섹터이기 때문에 전체 시장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섹터별 접근 방법이 지수의 흐름과 다를 수 있어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 이번 인플레이션 전망은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전략으로 분산투자 할 것을 권한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 [Q&A]손정민씨 양말 흙, 강물 속에서 묻은 듯…남은 궁금점은

    [Q&A]손정민씨 양말 흙, 강물 속에서 묻은 듯…남은 궁금점은

    한 달 전인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의 양말에 묻은 흙이 강가에서 10m가량 떨어진 강물 속 토양과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손씨의 양말에서 나온 흙과 잔디밭·강가·강물 속 등 7개 지점의 흙을 분석한 결과, 강가에서 10m 떨어진 지점의 토양과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유사하다는 검증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손씨 양말의 흙이 강물 바닥 땅에서 묻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는 이번 토양 분석 결과에 대해 수중 오염 등에 의한 결과일 수 있어 CCTV와 목격자 진술 등 사건 정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24일 추가 현장 조사를 실시해 수중 지형을 분석하고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해 사망 경위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이 밝힌 수사 상황 등을 종합해 남은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봤다.Q. 손씨 양말 흙 분석은 어떻게 했나. A. 경찰은 지난 13일 손씨와 A씨 두 사람이 술을 마시던 돗자리 위치를 중심으로 ①잔디밭, ②·③ 강가, ④·⑥ 수중 5m 지점, ⑤·⑦ 수중 10m 지점(사진 참고) 등 7곳에서 토양을 채취해 14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⑤번 지점에서 채취한 토양의 편광 현상(빛의 굴절을 보는 실험)이 손씨 양말에 묻은 흙과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두 흙은 알루미늄, 규소, 칼륨, 칼슘, 티타늄 및 철 등 원소 조성비도 표준 편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다. Q. 수중지형 분석 결과는. A. 실종 장소의 수심은 강가에서 7.1m까지는 0.52m다. 이 구간까지는 자갈과 토사가 섞여 있고 이 지점을 지나면 강바닥에는 토사만 쌓여 있다. 강가에서 10.5m까지 떨어진 물속의 수심은 1.5m이며 강가에서 14.4m 떨어진 물속 수심은 1.7m 정도다. Q. ⑤번 지점 외에 다른 지점의 토양은 양말 흙과 유사점이 없나. A. ⑤번 지점 토양만 양말 흙과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지점에서 채취한 토양의 편광현상과 원소 조성비는 양말 흙과 달랐다.Q. 강바닥 흙이 양말에 묻을 수 있나. 손씨가 강바닥에 서 있었다는 추정이 가능한가. A.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 목격자 진술과 CCTV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 국과수도 수중 오염으로 양말에 흙이 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Q. 낚시꾼 일행 7명이 손씨 실종 당일 한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걸 목격했다고 했는데, 양말에 강바닥 흙이 묻었다면 손씨가 강물로 들어간 당사자라고 볼 수 있나. A.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양말 흙 분석 결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낚시꾼들이 남성을 봤다고 특정한 지점과 양말 흙과 유사한 토양이 나온 ⑤번 지점 간에는 10m 정도 차이가 있다. 다만 낚시꾼 일행이 강물로 들어가는 남성을 목격한 시점이 오전 4시 40분쯤으로 어두웠다는 점, 낚시꾼들이 있던 지점과 목격된 남성 사이의 거리가 86m로 멀었다는 점으로 볼 때 10m의 오차를 어떻게 볼 것인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Q. 손씨가 실종된 당일 실종 신고된 남성이 혹시 낚시꾼들이 목격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나. A. 경찰은 지난달 24~25일 서울청에 접수된 실종자 63명 가운데 지난주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남성 6명이 모두 생존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경찰 “고 손정민씨 양말 흙, 강물 10m 지점 토양과 유사”

    경찰 “고 손정민씨 양말 흙, 강물 10m 지점 토양과 유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의 양말에서 나온 흙과 인근 지역 흙을 분석한 결과, 강가에서 10m 떨어진 지점의 토양과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5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과수로부터 손씨 양말에 부착된 토양은 강가에서 10m 정도 떨어진 토양과 유사하다는 감정결과를 회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손씨 양말은 바닥 부위에 흙 성분으로 보이는 오염된 부분이 많았다”라며 “총 7개 지점의 토양을 채취해 의뢰한 결과 국과수에서는 10m 정도 떨어진 인근 토양 입자의 편광형상이 서로 유사하고, 알루미늄 등 원소조성비가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유사하다는 감정결과를 회신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가에서 6.8m 지점부터 수심이 0.52m로, 현장 실사 결과 자갈과 토사로 구성돼 있다. 강가에서 10.5m 지점은 수심 1.5m, 토양은 진흙으로 구성돼 있다. 14m 지점의 경우 수심은 1.7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수중오염 등에 의한 결과일 수 있어 사건 정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며 “여기서 사건 정황은 폐쇄회로(CC)TV, 목격자 진술 등과 같이 판단해서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24일 추가로 현장조사를 실시, 수중 지형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회신 받은 증거물과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해 사망경위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야구 배트로 후배 폭행 치사 조폭 기소

    검찰이 야구 배트를 휘둘러 후배를 숨지게 한 ‘전주 모텔 폭행 사망 사건’의 공범들을 추가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폭력조직원 A(26)씨를 강도치사, 공동감금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27)씨 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 사건의 주범인 C(2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전주 시내 한 모텔에서 후배 D(26)씨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께 모텔에 합류한 C씨는 알루미늄 배트로 D씨를 집중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견디지 못한 D씨는 오후 11시 40분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다. 이들은 D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D씨가 투자금 3500만원을 가로채자 앙심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사건 장소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계좌 및 통화내용 등을 다시 분석하는 보완 수사를 벌여 공범들을 기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야구 배트로 후배 폭행 치사 조폭 기소

    검찰이 야구 배트를 휘둘러 후배를 숨지게 한 ‘전주 모텔 폭행 사망 사건’의 공범들을 추가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폭력조직원 A(26)씨를 강도치사, 공동감금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27)씨 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 사건의 주범인 C(2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전주 시내 한 모텔에서 후배 D(26)씨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께 모텔에 합류한 C씨는 알루미늄 배트로 D씨를 집중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견디지 못한 D씨는 오후 11시 40분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다. 이들은 D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D씨가 투자금 3500만원을 가로채자 앙심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사건 장소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계좌 및 통화내용 등을 다시 분석하는 보완 수사를 벌여 공범들을 기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군대가면 만나게 되는 절친’ 국산 돌격소총 K2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군대가면 만나게 되는 절친’ 국산 돌격소총 K2

    K2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하고 SNT모티브가 생산한 우리나라 최초의 제식 돌격소총이다. 돌격소총이란 소총탄과 권총탄의 중간 정도의 위력을 가진 탄을 사용하는 자동 소총으로 나치 독일이 만든 StG 44가 원조로 꼽힌다. 지난 1984년 개발이 완료된 K2 소총은 1985년부터 군에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개발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리 군은 창설 초기 미제 M1 소총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이후 6.25 전쟁을 거치면서 미국으로부터 30만 정에 가까운 M1 소총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 이후 M1 소총은 우리 군의 제식 소총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베트남 전에 우리 군이 참전하면서 당시 미군의 제식 소총이었던 M16이 보급되었다. 1974년부터는 약 60만 정의 M16A1이 면허 생산되어 전군에 보급되었다. 그러나 M1부터 M16A1에 이르기까지 이들 소총들은 모두 미국인에 체형에 맞춰 설계된 소총으로 우리 군인들이 쓰기에는 불편함 점이 많았다.결국 1972년부터 독자 모델의 소총을 개발하게 되고, 1976년 까지 6개의 시제 소총이 탄생한다. 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거쳐 K2 소총이 만들어진다. K2 소총은 M16A1 보다 유효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M16A1과는 다른 강선 회전율을 갖도록 강내탄도를 손보고 나토 표준 5.56mm 소총탄 규격이 적용된 K100탄을 개발해 적용한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K2 소총은 K100탄을 사용할 경우 유효사거리가 600m에 달한다. 또한 가늠쇠에 야간조준이 용이하도록 야광 유리관을 장착했고 접철식 개머리판을 사용해 행군이나 차량 탑승이 편리하도록 개발되었다. 이밖에 고정식 차개를 통해 탄피방출 패턴이 일정하도록 설계되어 M16A1 소총에 비해 운용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고강도 알루미늄 단조 총몸을 사용해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고, 가스 피스톤 작동방식을 적용해 뛰어난 야전 성능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연발사격 시 총구의 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총구앙등억제 소염기를 개발 및 적용해 연발사격 시에도 양호한 명중률을 갖도록 했다. K2 소총에 이어 지난 2012년에는 K2C(Carbine)가 등장한다.SNT모티브가 자체 개발한 K2C 소총은 총열 길이가 K2의 465mm에서 310mm로 단축되었다. 소염기의 형태도 바뀌어 사격 시 반동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표적 지시기와 조준경 등을 장착할 수 있는 파카티니 레일이 작용된 총열덮개와 조절 가능한 개머리판이 사용된다. K2C는 비록 우리 군은 사용하지 않지만 이라크를 비롯한 몇몇 나라에 수출되었다. 이어 K2와 K2C 소총을 혼합한 K2C1이 등장한다. K2C1은 K2 소총을 기반으로 K2C에 사용된 피카티니 레일과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새로운 개머리판이 적용되었다.방열덮개와 수직손잡이도 장착한다. K2C1 소총은 2014년 하반기에 육군 제28보병사단에 시험 배치 후, 201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2016년부터 전방 부대에 보급된다. K2 소총은 과거 민간용 모델이 미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DR-100/200/300이 대표적인 모델로, 사용하는 소총탄에 차이가 있다. 또한 민간용 버전이라 단발사격만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美·EU “무역교란 지지국 中에 책임 물을 것”

    미국과 유럽연합(EU)이 17일 공동성명을 내고 “중국처럼 무역 왜곡 정책을 지지하는 국가들에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의 유럽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로부터 시작된 양자 간 무역분쟁 해소에 착수했다. 동시에 철강과 알루미늄 초과 생산 문제를 해결하는 논의를 시작한다. 철강과 알루미늄 초과 생산 문제 논의는 명백히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양자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중국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미국과 EU는 그 의지를 성명에 담았다. “미국과 EU 회원국들은 동맹이자 파트너인 시장경제 민주국가로서 국가안보 측면에서 유사한 이해관계를 공유하며 중국과 같이 무역교란(trade-distorting) 정책을 지지하는 국가에 책임을 묻는 데 협력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 제삼자가 일으킨 전 세계적 철강과 알루미늄 초과생산에 산업계가 받은 영향을 인정한다. 이러한 왜곡이 미국과 EU의 관련 산업계와 노동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합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외국 방문 일정으로 다음달 중순 유럽을 방문하는 일정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더운 여름, 이젠 찜통차 없다…에너지 없이 금속 냉각기술 개발

    [사이언스 브런치] 더운 여름, 이젠 찜통차 없다…에너지 없이 금속 냉각기술 개발

    이번 주 금요일은 식물들이 자라고 녹음을 더하는 등 여름이라는 계절 속으로 들어가는 ‘소만’이다. 여름 한 낮에 외부에 잠깐만 주차하더라도 자동차 속은 찜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겁다. 외부 온도가 30도라면 차 안은 80도를 넘는 때도 많아 종종 차 안에 놔둔 탄산음료가 터지거나 라이터가 폭발해 불이 났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처럼 여름 한 낮 자동차 내부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금속은 태양광을 흡수한 다음 공기 중으로 다시 열을 방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차 안 온도를 높이지 않기 위해 소형 환풍기를 사용하거나 햇빛을 반사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나 천으로 만들어진 방열판을 사용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진이 외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금속도 스스로 열을 방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경희대 응용물리학과 연구팀은 에너지 공급 없이 재료의 나노구조를 바꿔 금속표면의 열복사를 유도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실렸다. 금속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쓰는 두꺼운 방열판은 열의 흡수를 줄이는 방식인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열복사를 돕는 나노구조를 돕는 얇은 금속판으로 금속 자체가 냉각되도록 했다는데 차이가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널리 사용되는 금속인 구리판에 500나노미터(㎚) 두께의 황화아연을 코팅하고 그 위에 정사각형 모양의 구리타일을 붙이는 방식의 틈새 플라스몬 구조를 제작했다. 틈새 플라스몬은 금속판 위에 얇은 유전체를 코팅한 뒤 정사각형의 금속타일을 얹으면 틈새의 유전체 영역에 빛이 강하게 모이는 현상으로 금속이 열을 방출하는 ‘흑체’(black body)처럼 행동하도록 해 금속 표면에서 강한 열복사를 일으켜 스스로 냉각시키도록 하는 것이다.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이용해 평균대기온도 0도인 겨울철 야외 태양광 노출실험에서 나노구조가 적용되지 않은 구리판에 비해 4도 이상 냉각효과를 확인했으며 평균대기온도 25도인 여름철을 가정해 시뮬레이션했을 때 10도 이상 냉각효과가 예측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뜨거울수록 열복사 에너지도 커지기 때문에 여름철 냉각효과가 더 커진다. 더군다나 기존 전도나 대류를 이용하는 냉각방식과는 달리 소형화할 수 있고 추가적인 외부에너지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김선경 경희대 교수는 “복사냉각은 기존의 열전달 방식과 독립적으로 작용하고 외부의 전력공급이 필요없으며 초소형, 초경량 방열 시스템형태로 제작 가능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나노구조 복사냉각기술은 구리, 알루미늄, 은, 백금 등 산업체에서 쓰는 모든 금속에 적용이 가능하고 얇고 신축성이 있어 다양한 모양의 금속 발열체에 부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기 191명 신규 확진…직장·동호회 확산 지속

    경기 191명 신규 확진…직장·동호회 확산 지속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191명(지역 188명,해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438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하루 확진자 151명보다 40명이 늘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파주시 운송업 및 인쇄업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가족 1명과 확진자의 지인 1명이다. 이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23일 운송업체 직원의 배우자 A씨가 먼저 확진된 뒤 24일 A씨의 배우자 1명,25∼28일 운송업체 직원 3명,인쇄업체 직원 3명,확진자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포장업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도내 누적 11명이 됐다. 20일 이 업체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22∼28일 직원 7명과 가족 1명,30일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7일 이후 사흘 새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남양주시 농구동호회(누적 23명),고양시 고등학교(누적 19명)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9명 51.8%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61명 31.9%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83명이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삼성·LG·애플의 ‘PC 맞대결’ 더 치열해진다…야심작 속속 출시

    삼성·LG·애플의 ‘PC 맞대결’ 더 치열해진다…야심작 속속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이 제각기 PC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사상 첫 노트북 언팩(공개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1’를 개최하고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프로360’을 공개했다. 본래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을 공개했는데 처음으로 노트북 신제품을 위한 언팩을 연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가파르게 성장중인 PC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갤럭시북 프로’ 13.3인치 모델은 역대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11.2㎜)와 가장 가벼운 무게(868g)를 지녔다. 노트북 화면이 360도 돌아가는 ‘갤럭시북 프로 360’도 13.3인치 모델의 두께가 11.5㎜, 무게는 1.04㎏로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두 제품은 주요 항공우주 제조사에서 비행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 5000‘과 ‘6000’ 시리즈가 적용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한껏 끌어올렸다.두 제품 모두 손가락 터치(접촉)로 작동이 가능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갤럭시북 최초로 적용됐다. ‘갤럭시북 프로 360’에는 휴대용 필기구인 ‘S펜’이 함께 제공되는데 두께와 길이가 기존 대비 각각 2.5배, 1.4배 커졌다. 360도로 화면을 젖혀 태블릿처럼 형태를 만든 뒤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북 프로 360’은 세부 옵션에 따라 181만~274만원, ‘갤럭시북 프로’는 130만~251만원에 나왔다. 국내에서는 14일 정식 출시되다.지난 1~2월에 신형 ‘LG그램’과 ‘LG그램 360’을 출시한 LG전자는 이번달에 ‘LG그램 15’를 신규 출시해 제품군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14, 16, 17인치형 제품이 있었는데 15인치대 제품을 추가하는 것이다. 기존 제품들이 16대10 화면비율이었는데 이번에는 16대9 화면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적용해 기존 10세대 프로세서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애플은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인 ‘M1’ 칩셋을 탑재한 아이맥, 맥북프로, 맥북에어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이미 129만원부터 시작하는 맥북에어와 169만원부터 시작하는 맥북프로를 출시했다. 그동안 사용하던 인텔칩을 제쳐두고 PC에 처음으로 M1칩을 적용한 것인데 우려와 달리 PC 사용환경이 안정적이고 전작보다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맥북에어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다는 평가가 나왔고, 맥북프로는 큰 용량의 영상을 편집할 때도 별다른 버벅거림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달 21일 출시한 아이맥 신제품에도 M1 칩셋이 적용됐다. M1 덕분에 전력 소모가 적으며 기존 제품 대비 소음도 현저히 감소했다. 두께는 11.5㎜에 불과해 날렵한 디자인을 지녔다. 색상은 7가지로 나왔다. 기존 21.5인치 아이맥 대비 CPU 성능이 최대 85% 빠르다. 7코어 GPU 모델은 169만원부터, 8코어 GPU 모델 가격은 194만원부터 판매된다. 아이맥은 미국에서 이달 중순쯤 출시되지만 한국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기서 151명 신규 확진…직장·모임 감염 지속

    경기서 151명 신규 확진…직장·모임 감염 지속

    경기도는 29일 하루 동안 151명(지역148명,해외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4천19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하루 확진자 182명보다 31명이 줄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 관련해 직원과 직원 가족 등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직원 5명,직원 가족 1명이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27일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28∼29일 직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21일 이후 도내 누적 74명이 됐다. 안성시 노인 모임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돼 22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안산시 보험회사(누적 25명),고양시 교회(누적 23명)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5명(56.3%)이고,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3명(28.5%)으로 집계됐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82명이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면 360도 회전… 태블릿 같은 노트북

    화면 360도 회전… 태블릿 같은 노트북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손 터치 작동S펜 있어 필기도 OK… 29일 사전 판매‘프로 360’ 옵션 따라 값 181만~274만원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노트북 언팩’을 열고 역대 자사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밤 11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 2021’을 통해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에서는 그동안 언팩에서 스마트폰이나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을 주로 공개했는데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언팩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선 노트북 점유율 1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순위권 밖인 삼성전자가 ‘비대면 트렌드’ 덕에 크게 성장중인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노트북 제품군을 강화해 ‘갤럭시 생태계’에 이용자들을 단단히 묶어두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 등장해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강력한 성능, 갤럭시 기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언제나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소개했다. ‘갤럭시북 프로’ 13.3인치 모델은 역대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11.2㎜)와 가장 가벼운 무게(868g)를 지녔다. 노트북 화면이 360도 돌아가는 ‘갤럭시북 프로 360’도 13.3형 모델의 두께가 11.5㎜, 무게는 1.04㎏로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두 제품은 주요 항공우주 제조사에서 비행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 5000‘과 ‘6000’ 시리즈가 사용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두 제품 모두 손가락 터치(접촉)로 작동이 가능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갤럭시북 최초로 적용됐다. ‘갤럭시북 프로 360’에는 휴대용 필기구인 ‘S펜’이 함께 제공되는데 두께와 길이가 기존 대비 각각 2.5배, 1.4배 커졌다. 360도로 화면을 젖혀 태블릿처럼 형태를 만든 뒤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북 프로 360’은 세부 옵션에 따라 181만~274만원, ‘갤럭시북 프로’는 130만~251만원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29일 사전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 1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급 세단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출시

    고급 세단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브랜드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8년 만에 출시했다. 벤츠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S클래스를 공개했다.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건 지난해 9월이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라면서 “더 뉴 S클래스는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과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S클래스는 1987년 한국에 처음 10대가 수입됐다. 지금까지 S클래스 전체 판매량의 12%인 6만 6789대가 한국에서 판매됐다”면서 “한국에서 인정받는 럭셔리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타 제에거 다임러 AG 이사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도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이라고 평가했다.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더 뉴 S클래스에는 디지털 라이트가 최초로 적용됐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차량 전면에는 다목적 카메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중장거리 레이더 등이 대거 탑재됐다. 크롬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는 S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더 뉴 S클래스 문 손잡이에는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지면 자동으로 돌출된다.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면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명품 실내 공간 더 뉴 S클래스 내부 공간은 축간거리가 트림별로 51~81㎜ 늘어나면서 훨씬 넓어졌다. 12.3인치 3D 계기판과 12.8인치 올레드(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에 구애받지 않아 선명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는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 이상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음향 경고 신호를 동시에 울려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문, 얼굴, 음성인식을 비롯한 생체 인증 기능이 도입돼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쉽고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의 뒷좌석은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S 580 4MATIC 모델의 뒷좌석에는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편안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업무를 보는 사무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적용된 럭셔리 헤드레스트 쿠션, 50㎜ 길어진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는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S 500 4MATIC 모델 상위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두 개의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됐다.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테더링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도 접속할 수 있다.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돕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더 뉴 S클래스는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채택해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경량화 및 차체 강성 강화로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강력한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의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m다. ‘더 뉴 S 400 d 4MATIC’의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대토크는 71.42㎏·m다.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더 뉴 S 500 4MATIC’은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0㎏·m의 힘을 발휘한다. 48V 전기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22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8기통 가솔린 엔진 M176이 탑재된 ‘더 뉴 S 580 4MATIC’은 두 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을 통한 체계적인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더 뉴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정교한 센서를 바탕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더 뉴 S클래스는 한층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 라인업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고, 카메라·레이더·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과 움직이는 사물, 보행자를 인식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에는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는 전방의 저속 차량이나 정차 중인 차량도 감지한다.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는 브레이크를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한다. 하차 경고 어시스트가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전방 측면 사각지대를 주행 중인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까지 감지한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S클래스는 운전자와 탑승객도 철저히 보호한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때 강력한 제동과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때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뒷좌석 에어백’은 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탑승자를 보호한다.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를 통해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력과 외부 온도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각종 편의 기능도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S 580 4MATIC’에는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가 앞뒤 좌석에 모두 기본 적용됐다.판매 가격은 ‘더 뉴 S 350 d’ 1억 4060만원, ‘더 뉴 400 d 4MATIC’ 1억 6060만원, ‘더 뉴 S 500 4MATIC’ 1억 8860만원, ‘더 뉴 580 4MATIC’ 2억 18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차량가 1% 정도의 월 납입금으로(선납금 약 30%, 36개월 조건)으로 차량을 리스할 수 있다. 사고 시 손상된 차를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신차교환 프로그램(1년)’과 차량 가격 최대 10% 혹은 최대 보상한도 금액 환급이 가능한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S클래스 출시에 이어 연내에 GLA 모델 기반 순수전기차 EQA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EQS를 출시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지난 2월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서비스 센터를 늘리는 등 한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마이바흐와 AMG 모델을 선보이며 시작한 올해는 한층 더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초경량 노트북…역대 첫 ‘삼성 노트북 언팩’서 공개

    초경량 노트북…역대 첫 ‘삼성 노트북 언팩’서 공개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노트북 언팩’을 열고 역대 자사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밤 11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 2021’을 통해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에서는 그동안 언팩에서 스마트폰이나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을 주로 공개했는데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언팩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선 노트북 점유율 1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순위권 밖인 삼성전자가 ‘비대면 트렌드’ 덕에 크게 성장중인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노트북 제품군을 강화해 ‘갤럭시 생태계’에 이용자들을 단단히 묶어두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 등장해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강력한 성능, 갤럭시 기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언제나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소개했다. ‘갤럭시북 프로’ 13.3인치 모델은 역대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11.2㎜)와 가장 가벼운 무게(868g)를 지녔다. 노트북 화면이 360도 돌아가는 ‘갤럭시북 프로 360’도 13.3형 모델의 두께가 11.5㎜, 무게는 1.04㎏로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두 제품은 주요 항공우주 제조사에서 비행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 5000‘과 ‘6000’ 시리즈가 사용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두 제품 모두 손가락 터치(접촉)로 작동이 가능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갤럭시북 최초로 적용됐다. ‘갤럭시북 프로 360’에는 휴대용 필기구인 ‘S펜’이 함께 제공되는데 두께와 길이가 기존 대비 각각 2.5배, 1.4배 커졌다. 360도로 화면을 젖혀 태블릿처럼 형태를 만든 뒤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북 프로 360’은 세부 옵션에 따라 181만~274만원, ‘갤럭시북 프로’는 130만~251만원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29일 사전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 1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순건의 과학의 눈] 우주헬기 ‘인저뉴어티’와 비행기의 역사

    [남순건의 과학의 눈] 우주헬기 ‘인저뉴어티’와 비행기의 역사

    2021년 4월 19일 매우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다. 화성에서 헬기 형태 드론 ‘인저뉴어티’가 날아오른 것이다. 39초 동안 3m 높이까지 날아올랐고 4월 22일 52초간의 2차 비행에서는 5m를 날아오른 뒤 5도 정도 기운 채 옆으로 2m를 이동했다. 이 비행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지구 외에서 로켓 추진체 이외의 방법으로 비행을 성공시킨 최초의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구대기밀도의 100분의1밖에 되지 않는 곳에서 자율 비행을 했다는 것은 공학적으로 대단한 성과임이 분명하다. 앞으로는 90초 동안, 50m 정도 비행하며 로버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사진을 찍어 화성탐사의 신기원을 연다고 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이번 일을 110여년 전 미국 라이트 형제가 성공한 비행에 비견할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라이트 형제가 발명한 비행기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많은 발명가들은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체 △자체 추진력을 가진 비행체 △조종 가능한 비행체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비행체 △일정 시간 비행 가능한 비행체라는 다섯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비행기를 만들려고 시도했다.이런 다섯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첫 비행기를 라이트 형제가 만들었다. 그들은 알루미늄으로 가벼운 내연기관을 만들었고, 날개에 줄을 걸어 방향 조종을 가능케 했으며, 풍동장치를 만들어 다양한 쌍엽기 디자인을 시험했다. 결국 1903년 12월 17일 12초간 37m를 비행했고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를 남겼다. 이후 그들은 비행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군대에서 비행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적으로도 매우 성공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비행기 디자인만을 고집했다가 결국 사라지게 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사실 당시 비행기 개발에서 가장 앞선 사람은 브라질 커피 재벌가의 아들 아우베르투 산투스두몽이었다. 그는 19세기 말부터 다양한 비행선을 만들어 비행했고, 1906년 10월 23일에는 비행기를 타고 사람들 앞에서 5m 이상 떠올라 60m를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 11월 12일에는 220m를 21초 동안 비행하는 장면을 영화로 찍었다. 1908년에는 단엽기를 50대나 만들어 15대를 판매했다. 자신의 디자인을 인류가 공유해야 한다며 특허 출원을 하지 않아 그의 단엽기는 현재 비행기의 기본 디자인이 됐다. 그는 비행기를 전쟁에 쓰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다. 비행기 디자인 측면에서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는 바퀴가 없어 선로 위에서 출발하고, 이륙을 위해서는 비행기를 밀어 주는 장치가 필요했다. 반면 산투스두몽의 비행기는 바퀴가 있어 완전히 독자 비행이 가능했다. 또 라이트 형제의 것은 엎드려 타야 했는데 산투스두몽의 비행기는 선 채로 탈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브라질 국민들은 당연히 산투스두몽을 비행기 발명가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비행기를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열이면 열’ 라이트 형제만 알고 있다. 현대 기술 발전 과정에는 많은 사람들의 선행연구와 노력들이 있고 최종 결과에 대한 인정을 받는 과정에서도 운 좋게 자신의 것 이상, 모든 것을 가져가는 사람이 나온다. 에디슨의 전구,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전화기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와 이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인저뉴어티 비행을 보면서 들었다.
  • NCM 굽고 가공하고… ‘양극재’ 생산 세계 1위 간다

    NCM 굽고 가공하고… ‘양극재’ 생산 세계 1위 간다

    전기차 배터리셀 양극 부분의 핵심 소재“현재 年 4만t 생산→2030년 40만t 확대주요 거점 中 이어 美·유럽에도 공장 검토기술 향상·원가 낮춰야 시장서 살아남아”“저 시커먼 초콜릿 케이크처럼 생긴 게 양극재인가요.” 지난 14일 전남 광양 포스코케미칼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광물인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리튬(Li)을 재료로 마치 요리하듯 48시간 동안 굽고 가공하면 나오는 검은색 분말가루가 양극재였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배터리셀의 양극(+) 부분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한다”면서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는 양극재 재료 중에서도 니켈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종류를 언급할 때 주로 니켈·코발트·망간을 의미하는 ‘NCM’ 뒤에 숫자를 붙여 표현한다. 예를 들어 ‘NCM811’은 니켈, 코발트, 망간이 8:1:1 비율로 배합된 배터리란 뜻이다. 삼성SDI가 생산하는 NCA 배터리는 망간 대신 알루미늄(Al)을 섞어 만든다. 음극재 원료로 흑연(C)이 사용된다. 최근 ‘전기차-배터리-소재’로 이어지는 미래차 산업이 열풍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양극재 제조사 포스코ESM과 음극재 제조사 포스코켐텍이 통합해 설립된 배터리 소재 기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8일 “현재 연 4만t인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25년 27만t, 2030년 40만t까지 확대해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점유율은 세계 11위권이다. 그러면서 “세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생산 거점별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나서면서 앞으로 2~3년은 배터리 소재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주요 거점인 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에도 양극재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750㎏씩 한 묶음으로 포장돼 LG에너지솔루션에 전량 공급된다. 양극재는 현재 1t당 2만~3만달러(2200만~3300만원)에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1대에는 약 100㎏의 양극재가 들어간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양극재 약 40%, 음극재 약 12%다. 전기차 1대당 배터리 가격은 800만원 안팎이란 추산이 나온다. 정대헌 에너지사업부장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 어떤 회사의 양극재를 사용할지 결정하면 해당 모델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같은 제품만 사용하기 때문에 양극재 시장은 다른 기업의 수주 물량을 빼앗는 경쟁 구도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기술력을 향상시키면서 원가를 대폭 낮춰야 시장에서 살아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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