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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당관세 적용품목/7개 추천기관 지정

    상공부는 24일 하반기에 새로 할당관세가 적용될 12개 상공부 소관 품목 중 비스코스레이온을 비롯한 8개 품목의 추천기관을 지정했다. 비스코스레이온과 폴리비닐알코올의 추천기관은 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부틸고무는 타이어공업협회,카톤팩 원지는 제지공업연합회,면사는 방직협회,선재는 철강협회,알루미늄판은 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산화철은 정밀화학공업진흥회로 각각 정해졌다.
  • 알루미늄공장 대표/1백억대 부도 잠적

    【천안】 충남 천안군 수신면 백자리 378의2 대풍알루미늄(주) 대표 최수적(47)씨가 11일 1백억원대의 부도를 낸 뒤 달아나 이 회사 1백20여 명의 직원들에 대한 급료가 지급되지 못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이 회사측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서울 중소기업은행 서잠실지점과 당좌개설계약을 맺고 잔고없이 1백억여 원의 당좌수표를 발행,지난달로 만기된 지급수표예금 기일을 지키지 못하자 지난 8일자로 부도를 낸 뒤 잠적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직원들의 지난달 4월과 5월분 급료 2억여 원도 체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주주 지분매각/지난주 30여만주/주가하락 부채질

    주가가 올 들어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며 종합주가지수 6백 선이 붕괴될 위기에까지 처했던 지난주에도 상장기업의 대주주 및 임원들은 보유주식을 대량으로 매각,주가하락을 부채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주주 및 임원들이 장내외거래를 통해 보유주식을 5천주 이상 매가한 상장사는 대우전자부품·청호컴퓨터 등 5개사로 이들의 매각규모는 모두 30만6천4백30주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대주주 및 임원들의 주식매입은 조일알루미늄의 대주주인 이영호씨가 장외거래를 통해 사들인 7만6천3백주에 불과했다.
  • 「폐기물 수거 예치금제」/9월부터 시행/

    ◎종이팩·칫솔등 29개 품목 대상 환경처는 24일 쓰레기공해를 줄이고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폐기물 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관련부처와의 협력 및 입법예고절차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라 예치금을 납부해야 하는 품목은 종이팩 알루미늄캔 유리병 등 용기류 5개품목,일반건전지 수은전지 등 전지류 3개품목,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7개품목,면도기 칫솔 등 1회용품 3개품목,자동차 형광등 타이어윤활유 종이기저귀 합성수지 등 모두 13종 29개 품목이다. 예치금은 용량과 재질에 따라 각각 요율을 달리 산정하고 대상업체는 제품을 출고 할 때 요율에 따라 폐기물 예치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1t짜리 소형승용차를 만드는 회사는 한 대를 출고할 때 5만원의 예치금을 내게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예치금은 연간 2천여 억 원에 이를 것으로 환경처는 보고 있다.
  • 전환사채 발행 급증/증시침체 불구/이달중 6개사 400억 예정

    ◎투신사들,인수 확대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전환사채 발행회사가 5개사에 불과했으나 이달중에는 현대차 써비스·대한알루미늄 등 6개사가 모두 4백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전환사채 발행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현재의 주가수준이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투자신탁회사 등 사채인수기관들이 만기 후 주식전환 때의 주가수준이 지금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전환사채 인수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행기업 역시 현재와 같은 고금리추세에서 높은 이자비용을 지불하며 일반사채를 발행하는 것보다는 경영권이 위협받지 않는 한 전환사채 발행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 컴퓨터헤드 생산량 세계 2위/최우수기업상의 「태일정밀」

    ◎83년 창업… 올 매출 2천억 전망/매년 매출의 7∼8% 개발투자 태일정밀의 최우수기업상 수상은 벤처기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정강환 사장(46)이 14년간 몸담아온 한일합섬을 떠나 전자업계에 뛰어든 것은 지난 83년 10월. 자본금 6천5백만원을 갖고 회사를 설립한 뒤 한국개발투자 등 국내외 3개 창업투자사의 도움으로 컴퓨터용 헤드·디스크·프린터 생산에 나섰다. 설립 초기부터 재미교포 과학자를 설득,현지에 법인을 세우고 이들에게 기술개발을 맡긴 뒤 반월공단의 공장에서 신제품 개발에 전념했다. 마침내 85년말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알루미늄을 이용한 박막디스크 개발에 성공,비약적인 성장기틀을 마련했다. 86년 22억원에 그친 매출액은 해외 바이어의 주문급증으로 88년 2백억원을 넘어선 뒤 89년 2백92억원,지난해는 6백6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월 10만장의 디스크와 60만개의 헤드를 생산하는 세계 2위의 컴퓨터 헤드 생산업체로 자리잡았다. 올 매출액은 태일전자 등 4개 계열사를 합쳐 2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같은고속성장은 회사설립 후 최단시간내(5년6개월) 기업공개를 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란 신화까지 창조해냈다. 특히 창립 이후 매년 매출액의 7∼8%라는 높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으며 연구인력만도 전체 종업원 9백명 중 1백30명에 이른다. 반월·진주·춘천공장을 갖고 있는 태일은 올 7월 중국 하얼빈시에 45만달러를 들여 컴퓨터 헤드 생산공장을 세워 가격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정 사장은 『기존제품 외에 고해상도 모니터·퍼스컴 및 첨단소재분야를 개발해 종합부품전자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재벌기업 「가족지배」 여전/30대 그룹 상장사

    ◎친인척등이 주식 33% 소유/한라,평균지분 65%로 최고/주식분산우량업체 대림등 7사뿐 재벌의 소유집중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30대 재벌의 계열주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이 계열상장사 주식의 32.9%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작년말 상장기업체 전체 제1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평균지분율 27.6%보다 5.3%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재벌의 지분독점이 극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30대 재벌 가운데 계열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한라그룹으로 평균지분율이 64.9%에 달했으며 다음이 동국제강(46.1%) 두산(44.5%) 한일(44.5%) 한진(44.1%) 현대(42.3%)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호·극동건설·해태·대우그룹 등은 20% 미만의 지분율을 보였다. 또 이들 재벌들은 계열 5백75개사 가운데 27.3%인 1백57개사만 공개,공개실적이 저조했으며 지분율이 10% 미만인 주식분산우량업체는 대림산업·기아자동차·대우전자·대우중공업·광주고속·해태제과·해태전자 등 7개사에 불과했다. 이들 재벌상장사의 계열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분포를 보면 10∼20%가 24개,20∼30%가 48개,30∼40%가 32개,40∼50%가 23개사로 각각 나타났고 50% 이상도 23개사나 됐다. 계열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5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상장기업은 다음과 같다(단위 %). ▲쌍용=쌍용중공업(62.4) 승리기계제작소(96.0) 쌍용정공(58.2) ▲두산=두산산업(63.7) 두산기계(58.8) ▲대우=대우전자제품(62.7) ▲기아=기아서비스(58.9) ▲한국화약=서울교통공사(62.3) ▲한진=한진해운(91.2) 한진투자증권(84.7) ▲코오롱=코오롱상사(52.8) ▲고합=고합상사(53.7) ▲미원=미원통상(50.0) ▲동국제강=한국철강(63.7) 연합철강(50.6) 부산신철(61.0) ▲현대=현대정공(55.7) 금강개발(52.8) 현대종합목재(59.4) 대한알루미늄(50.7) 현대해상화재(62.2) ▲한라=한라시멘트(69.5) 만도기계(60.2).
  • 걸프전 이후 서먹한 미·일관계 “조율”/가이후­부시 회담의 함축

    ◎중동재편 참여·쌀등 시장개방 이견 해소 모색/고르비 방일 앞두고 아주안보체제 사전 논의 걸프전 기간중 미국의 반일감정이 고조된 데 대한 일본의 우려가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가이후 도시키 일 총리간의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4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의 뉴포트 비치에서 열리는 이번 미일정상회담은 가이후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3월 부시 대통령은 영불정상과는 만나면서도 이에 앞서 계획했던 일본 방문은 연말로 연기,도쿄를 실망시켰다. 가이후는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 최대의 교역 상대국이자 유일한 군사맹방인 미국과의 「균열」을 봉합하고 일본의 당면 3개 딜레마와 관련한 리더십 확보를 노리고 있다. 3개 딜레마란 ▲일본의 쌀 시장을 외국에 개방할 것인지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의 방일을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지 ▲걸프전후의 일본 역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등이다. 일본은 세계무역과 집단 안보의 이익만을 취하기보다 이젠 그러한 룰을 분명히하고 수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믿는 워싱턴은 이 3가지 관심사를 도쿄의 의지를 시험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지난달 29일 공표한 외국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일본을 무역장벽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지목했다. 이 보고서는 일본의 무역장벽이 지난해 일부 완화되긴 했지만 석유화학 알루미늄 종이제품 등의 고관세,농산물 수입제한,배타적인 정부 구매정책,서비스시장 장벽 등은 여전하다고 큰 불만을 표시했다. 부시는 무엇보다도 일본의 쌀 수입금지와 다른 통상문제에 대한 미국의 불만을 가이후에게 토로할 것이다.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는 89년의 4백90억달러에서 지난해 4백11억달러로 크게 줄어들었지만 이 수치는 아직도 미국의 무역적자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쌀 수입 장벽은 현재 미국의 최대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 무역대표부 추정에 따르면 일본의 쌀 시장이 자유화될 경우 미국은 이를 통해 연 6억6천만달러의 대일 수출을 늘릴 수 있다. 워싱턴은 또 쌀에 대한 일본의 비타협적 태도가 세계 무역자유화의 관건인 농산물 교역 장벽제거 협상을 좌초시켰다고 불평하고 있다. 지난해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일본은 EC(유럽공동체)와 연합해 미국의 교역 농산물 보조금 삭감 타협안을 봉쇄했다. 지난달 일본 당국은 도쿄의 국제식품전시회에 쌀을 전시하려던 미국 쌀 생산업자들의 합법적인 행동을 위협,이를 무산시켰다. 이 사건은 미국내 일본의 이미지를 더욱 나쁘게 만들었다. 미 농무장관 에드워드 매디간은 이에 대한 항의 서한에서 『일본제 픽업 트럭을 몰고 있는 많은 미국 농부들이 그 트럭 값을 쌀로 지불하려는 것을 일본이 받아주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2백만 미국 농민의 일본 제품구입을 금지시켜야 하는가 아니면 미 일 두 나라가 무역자유화라는 공동목표의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지난주 일본의 자민당 정부는 이치로 와자와 당간사장을 워싱턴에 파견,이견 해소 및 정상회담 정지를 위한 화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나카야마 다로 일본 외상은 별도의 워싱턴 방문에서 오는 7일의 지방 선거가 끝나면 쌀 문제를 해결할 방침임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일본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예산 재편작업도 추진중이다. 일본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목적에 언급,일본의 미온적 걸프전 지원에 대해 미국여론의 비난이 고조된 데 뒤이어 미일관계를 「재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도쿄가 이번 회담에서 바라는 가장 큰 것은 미국내 반일감정의 물결을 바꿔보자는 것이다. 부시와의 회담에서 가이후는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의 고르바초프 방일을 거론할 예정이다. 고르바초프는 도쿄 방문중 미일 안보조약을 위협하는 아시아 안보체제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상은 일본인들에게 큰 호소력을 발휘해 워싱턴과의 긴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고르바초프는 또 2차대전 후 소련이 점령해온 일본의 북방 4개 도서 중 2개의 반환을 제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섬의 「수복」을 대소원조 및 투자와 연계시키고 있는 일본 정책은 미국의 이견과 이에 따른 압력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미국은 소련의 개혁정책이 경제 분야에 확대될 때까지 소련에 대한 대규모 원조는 억제되어야한다는 입장 아래 대소 원조에 서방측의 공동보조를 강조하고 있다. 가이후는 중동 재편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일본이 소외되지 않을 것인가에 관해 부시의 의견을 구할 것이다. 일본은 전후 중동의 경제재건,대중동무기금수,걸프만 유류오염 제거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원하고 있다. 부시는 일본이 종전처럼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의 확보를 위해 중동의 몇몇 국가들과 유대를 강화하기보다 이 지역 전체의 평화를 위한 재정 원조의 제공과 냉랭한 대이스라엘 관계의 개선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 정수찌꺼기 수원지재방류/부산 오륜정수장/25년동안 연1천t씩 버려

    【부산】 부산시 금정구 오륜동정수장이 25년 동안이나 정수과정에서 나오는 침전물을 매립 등 적정한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다시 수원지에 버려 수질을 오염시켜온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정수장측에 따르면 오륜동 정수장은 지난 65년부터 회동수원지 물을 끌어올려 하루 6만t의 식수를 생산,동래·금정구 일대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나 정수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을 처리할 매립장은 지금까지 확보치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수장측은 연간 1천t 가량 발생하는 토사와 부유물질 등 침전물을 매립처리하지 않고 황산알루미늄과 소석회로 화학처리한 뒤 물에 희석해 1년에 5∼6차레씩 수원지에 도로 방류하고 있다. 이같은 침전물 재방류와 수원지 상류 금정구 선·두구·노포동 지역에서 유입되는 가정오수 및 공장폐수로 인해 회동수원지는 지난 87년에 상수원수 3등급 수질로 떨어졌으며 갈수록 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부산 공해추방시민협의회 등 환경보호단체와 시민들은 『정수과정에서 나오는 침전물에는 각종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는데도 20년 이상이나 매립장을 확보치 않고 수원지에 도로 방류해온 것은 시민건강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 15개 공산품 비축 확대/철근등 작년보다 1백45% 늘려/조달청

    조달청은 26일 물가안정을 위해 시멘트·철근 등 주요공산품과 원자재 등 15개 품목을 새로 비축,품귀현상을 보이거나 값이 오를 움직임을 보이면 즉시 방출하기로 했다. 올해 조달청이 계획하고 있는 신규 비축물량은 1백20만t에 1천5백24억원어치로,금액기준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1백45%나 늘어난 것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원자재의 비축에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 국제원자재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국내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의 비축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비축할 주요 공산품과 원자재는 철근·시멘트·알루미늄·전기동·니켈·주석·아연·납·생고무·화학펄프·규소·페로크롬·페로바나듐·압연용고철·칩보드 등이다.
  • 영산강/「페놀소동」 계기로 본 수계별 실태(식수원오염:5)

    ◎자정기능 상실… 농공용수로도 부적/폐수 하루 50만t 쏟아져 4급수 전락/8개 시·군서 분뇨 매일 6백㎘ 방류 강물오염이란 소리가 나오면 전남 목포시민들 만큼 예민한 반응을 보인 지역도 없다. 영산강의 최하류에 위치한 목포시가 영산강물을 주 식수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로 영산강은 상류에서의 50여만t에 이르는 하수유입과 유역내의 축산 및 산업폐수의 유입으로 이미 수질이 농공업 용수로도 적합치 못한 4급수로 전락된지 오래다. 따라서 영산강은 지도상에 있는 자연의 지형일뿐 강으로서의 신선함이나 호남평야의 젖줄로서의 기능을 잃은,죽은 강이 되고 말았다. 영산강의 명물인 나주 구진포의 민물장어가 강물 오염으로 오래전에 사려졌고 목포의 대표적인 기업인 보해소주가 결국 물 때문에 본공장을 장성으로 옮긴 것도 영산강의 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목포시가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영산강 하류인 무안군 몽탄면 청수리에 있는 정수장에서 채취한 원수의 수질현황을 보더라도 영산강의 수질이 얼마나 오염됐는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취수장의 원수 수질이 탁도가 최저 22.42도에서 최고 42도이고 PH(수소이온농도)도 최저 7.35ppm에서 최고 8.32ppm이며 인체에 해로운 카드뮴 0.002,6가크롬 0.054,비소 0.016ppm이 검출되기도 하고 BOD는 최저 6.11ppm에서 9.38ppm,COD는 7.38ppm에서 9.38ppm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되자 목포시는 취수장에서 표류수만을 취수,이 과정에서부터 전염소처리를 하여 확수정으로 원수를 보낸후 다시 황산알루미늄(응접제)과 활성탄·소석회 등으로 약품처리를 하고 침전지로 송수,여과지에서 액체염소처리와 이산화염소를 첨가하여 살균소독과 맛과 냄새를 제거하는 작업을 매일 같이 힘겹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정수된 수돗물에서도 암모니아성 질소(분뇨냄새)가 최저 1.95ppm에서 최고 4.53ppm까지 검출되고 철 0.15∼0.29,동 0.1∼0.09,부유물 0.064∼0.74가 검출되고 있다고 목포시 상수도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영산강이 상류에서부터 크게 오염돼 있음을 입증하는 사실들이다. 영산강이 이처럼 오염된 것은 상류의 생활하수와 분뇨농공단지의 오·폐수 때문이다. 인구 1백20만명이 광주시에서 하루 30만t의 생활하수가 영산강 제1지류인 광주천을 타고 영산강에 흘러들고 있는가 하면 나주지방에서도 하루 2만3천t의 생활하수가 바로 영산강으로 유입되고 있고,분뇨도 하루 5백95㎘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채 강 주변 2개시 6개군에서 유입되고 있어 영산강은 자연상태의 강이 아니라 주변지역의 거대한 하수구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지방환경청이 작년 2월부터 금년 1월까지 실시한 영산강 수계별 오염도 측정결과에서도 상류의 오염이 생활하수와 분뇨로 인한 것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영산강 수계오염도 참조). 영산강의 제1지류인 광주천이 영산강 본류와 합류하는 광주 유덕동지역 체크포인트의 BOD농도가 최저 2.2에서 3.8ppm이었고 나주대교 지점에서는 최저 4.2에서 최고 7.5ppm으로 측정됐다. 특히 작년 6월에 측정된 수계별 수질상태에서는 광주천 평천교지역의 수질이 BOD가 32.0ppm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광주 극락교지점은 14.9ppm,당산 학산교지점에서7.4ppm,나주대교지점은 6.9ppm으로 상류의 오염상태가 극에 달해 상류지역의 생활하수가 영산강오염의 주범임을 쉽게 알수가 있다. 더구나 정부가 농업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76년 영산강 상류에 담양호·장성호·광주호·나주호 등 4대 댐을 축조하는 바람에 강줄기를 타고 흐르는 표류수가 부족하여 자정기능마저도 잃게돼 이 강 유역면적 3천3백71㎢에서 흘러들어온 각종 오·폐수가 생활하수 등과 뒤범벅이돼 강물 오염을 부채질한 꼴이되고 있다. 또 영산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1년12월 영산강이 서해와 만나는 영암군 삼호면지점에 하구언이 축조됨으로써 이 일대에 동양최대의 담수호가 형성됐지만 하구언 때문에 유속이 줄어들어 그나마 자정기능도 거의 정지되고 있다. 이밖에 영산강 오염원이 되고있는 시설로는 영산강 본류 전장 1백15.5㎞와 지류인 광주천 11.8㎞,황룡강 45㎞,지석천 34.5㎞,고막원천 21.4㎞,함평천 15㎞를 따라 광범위하게 분포되어있는 1백68가구 축산농가에서 흘러나온 축산폐수도 강물오염에 한 몫을 하고있고 나주호와담양호·장성호에 설치되어 있는 8개소의 가두리양식장도 물오염의 요인이 되고 있다. 다행히 영산강 중·상류지역에는 지역개발의 낙후로 중화학공장이 별로 없어 공장폐수로 인한 오염은 아직까지 큰 문제가 되고있지 않지만 강 상류인 광주에 대규모 공단이 몇년전부터 들어서고 있고 앞으로도 하남3차공단과 1백40만평 규모의 평동공단,광주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생활하수와 공장폐수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을 경우 영산강은 영원히 회생할 수 없는 죽은 강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알루미늄 차로 수출장벽 뚫는다”

    ◎미·EC 연료소비 규제 앞두고 업계 비상/중량 10% 줄이면 연비 10% 향상/세라믹·플라스틱등 신소재 개발 나서/정부서도 선박·열차 경량화 적극 지원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자동차를 만들어라」 국제연합(UN)이 대기중 탄산가스 방출량 규제를 위해 내년 6월을 목표로 「지구 온난화 방지협약」의 체결을 준비중인 가운데 최근 미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강화로 비상이 걸린 국내 자동차 업계에 떨어진 지상 명령이다. 현재와 같이 중량이 많이 나가는 자동차만을 계속 만들다가는 연비를 도저히 향상시킬수 없고 전체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에 대한 수입규제를 추진하는 미국에의 수출길이 막힐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자동차 메이커별로 승용차의 경우 95년까지 연비를 88년대비 20%,2001년까지는 40%를 향상시킬 것을 의무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기업별 연비규제법안」(CAFE)의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는 평균중량이 1천3백Kg인 승용차의 경우 3분의 1정도의 대폭적인 「군살빼기」를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자동차 업계는 오는 95년까지 이만큼 중량을 줄이지 못한다면 대미수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미상원에서 부결됐으나 올들어 지난 1월 재상정돼 입법화될 전망이며 EC(유럽공동체)는 미국수준 이상의 배출가스 기준을 설정했고 일본도 지난해 7월 자동차 연비향상 지침을 확정했다. 이같은 세계적인 연비규제강화 추세에 대응,미·일 등 선진국에서는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 복합재료·세라믹 등 경량신소재를 사용한 자동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일반적인 ▲엔진출력향상 ▲공기저항감소 ▲중량감소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엔진출력 향상과 공기저항 감소는 이미 한계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가볍고 연료를 덜먹는 자동차의 개발을 위해서는 중량감소가 최선의 방법이라는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국제 자동차업계에서는 『10%의 중량감소는 10%의 연비 향상을 이룩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동차의 경량화에 사활을 걸고 신기술개발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와 알루미늄메이커간의 부품공동 개발은 미국의 경우 포드사와 레이놀드사,영국 자가사와 캐나다 알칸사,독일 아우디사와 미 알코아사 등 국제협력 형태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일본 자동차업계는 부품메이커에 경량화 계획을 시달,닛산 자동차의 경우 경량화율을 95년 15%,2000년에는 40%로,마쓰다 자동차는 95년 20%,2000년에는 40%로 각각 올릴 계획이다. 자동차는 이제까지 피스톤·라디에이터 등 주로 일부 주단조 부품에 알루미늄소재 등 경량소재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니트·문 등 차체의 알루미늄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에 상공부는 22일 수송기계 경량화 종합계획을 마련,현재보다 중량이 최고 40%까지 가벼운 자동차와 선박·철도차량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상공부는 관련업계 및 연구기관 합동으로 선진국의 자동차연비 규제가 본격화되는 95년까지 중요한 경량화 소재와 부품가공 기술을 개발,산업화하고 2000년까지 경량 알루미늄 등 첨단 경량화 소재의 개발을 끝낼 방침이다.
  • 채무자 납치 2억 뺏어/호학련의장등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김대식검사는 20일 동익기계 상무이사 이정희(33·경기 김포군 월곡면 고양리 147)·정천씨(28)형제와 「호국학생연합」제2대의장 박종성군(21·대한체육과학대 4년)등 대학생 2명을 포함,모두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호학련」소속 박규열(21)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3월29일 낮 12시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A다방에서 자신들과 3천7백여만원의 채무관계가 있는 납품회사인 진흥전자공업(대표 이재식·41)의 재산관리를 맡고 있던 김동환씨(47)를 경기도 파주군 금촌읍으로 납치,진흥전자 공장기계에 대한 양도계약서를 강제로 쓰게 한뒤,공장의 금형기계와 원자재 등 모두 2억8천만원의 물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이씨 형제는 2천5백만원어치의 알루미늄 덩어리를 납품하고 받은 3천7백만원짜리 어음을 보관해오다 같은해 2월 이 회사 대표 이씨가 부도를 내고 달아나자 「호학련」선후배사이인 박군 등과 함께 범행을 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라크 복구사업 불투명

    ◎전산업시설 파손… 복구비 2천∼4천억불/미·영·불등 서방국가의 도움없인 불가능 쿠웨이트의 전후복구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라크의 경우는 내전 등의 영향으로 극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라크는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거의 전산업 시설이 파괴돼 수출입은 물론 모든 제조업체의 가동이 거의 중단됐으며 식료품·유류·식수 등의 일반경제 활동도 마비상태에 빠져있다. 분야별 피해 규모는 통신분야의 경우 전체의 25%가 파괴됐으며 ▲석유생산시설 80% ▲발전시설 60% ▲화학제품 생산시설 50% ▲생산공장의 70%가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또 주요도로와 바스라·카사르항 등 주요항만,교량 및 정부 주요건물과 가옥이 대파됐다. 이같은 피해 규모로 볼때 서방측은 이라크의 피해복구 비용이 최소한 쿠웨이트의 2배인 2천억달러,많게는 4천억달러까지 잡고 있다. 피해복구에만도 최소 10년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피해복구는 미·영·불 등 서방측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라크는 현재 서방측에 약 8백억달러의 외채를 지고 있으며 이란과의 8년 전쟁과 걸프전에 충당한 군비 등으로 재정 능력이 없는데다 연간 1백20억달러(89년 기준)에 달하는 원유수출 수입마저 끊긴 상태이다. 이때문에 현지 전쟁당사자인 미·영·불 등은 향후 이라크정권의 향배를 봐가며 조심스레 대 이라크 진출을 모색중이다. 서방측은 기존의 프로젝트와 연계,유화·전력 등 기간 산업에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으나 이라크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이렇다할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단지 프랑스는 지난해 나시리아의 알루미늄 공장 건설을 수주,선수금을 받은바 있어 향후 이 공장복구에 대한 기득권에 희망을 걸고 있다. 또 이라크 카르그섬의 원유터미널 재건공사를 전전에 15억프랑에 수주한 FTPM사와 80년대초 바그다드 용수 공급망을 건설한 무숑사 등이 수주를 위해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이라크는 12개국에 설치했던 무역센터를 제외하고 모두 철수,서방측이 제대로 이라크측과 접촉을 못하고 있다. 서방측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이라크의 복구대책은 종전협정 결과이후에 대금결제 방식이 선결돼야만 가능할 것 같다. 이라크는 현재 원유로 공사 대금을 지불하는 방안과 연불지불 방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 또한 향후 이라크 정권의 향배에 따라 서방측이 받아들일 것이냐에 달려있어 이라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 국제그룹 재기 알루미늄개발에 걸었다.

    ◎“공중분해 6년”… 야심의 청사진/김덕영 전 부회장등 발판용 8개회사 운영/9억불 투자… 베네수엘라에 제련공장 추진 지난 85년 공중분해됐던 국제그룹의 전 임직원들이 김덕영 당시 국제그룹 부회장(양정모회장 사위)을 중심으로 활발한 재기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그룹의 전 임직원들은 국제그룹의 붕괴와 함께 뿔뿔이 흩어졌었으나 그룹해체 2∼3년 뒤부터 양회장의 다섯째 사위이자 당시 그룹 부회장으로서 그룹내 2인자 자리를 굳혔던 김덕영씨를 중심으로 다시 모여 그동안 꾸준히 재기의 의지를 다져왔다. 김덕영씨는 경복고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실력파 「히틀러」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강력한 추진력,그리고 두둑한 배짱 등이 높이 평가돼 일찌감치 국제그룹의 후계자로 지목됐었다. 여기에 부친 김종호씨가 신한투자금융의 소유주라는 재력적 배경까지 가미돼 국제상사 부사장에서 곧바로 그룹 부회장에 올라 제2인자의 자리를 굳혔었다. 국제그룹이 공중분해된 후 김전부회장은 큰 시련을 겪었으나 재기노력을 계속해 그룹붕괴 만 6년이 지난 현재 비록 규모는 작지만 종합상사인 두양상사를 비롯해 두양금속,신발회사인 남성,와이어로프 제조업체인 영흥철강과 대흥산업,골프장을 건설중인 두양산업개발 및 정일개발,그리고 내셔널항공 등 모두 8개의 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이들 회사는 따로따로 떨어져 사업을 벌이고 있고 김덕영씨 역시 영흥철강 회장외에 다른 직함을 갖고 있지 않지만 언제든지 한지붕 밑에 모일 수 있는 김회장의 회사들이다. 두양상사의 사장을 맡고 있는 윤성원씨는 국제그룹 해체직전인 지난 84년 호주 알루미늄사업을 총지휘했던 김전부회장의 오른팔 격이며 그룹종합조정실 전무였던 유기형씨가 영흥철강 사장,국제상사 영업담당 부사장이던 배정운씨가 두양금속 사장,국제종합기계 부사장이던 윤익수씨가 남성사장,그룹건설담당 상무였던 박근재씨가 두양산업개발 사장 등을 각각 맡고 있다. 이들 국제그룹 사람들은 최근 국제그룹이 해체되기 직전인 지난 84년 사운을 걸고 추진했던 대규모 해외알루미늄 제련사업을 다시 추진하고나서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덕영 전 부회장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선 이번 사업은 베네수엘라의 과야나공업지역내 60여만평의 부지 위에 총 9억달러를 투자,오는 93년말까지 연산 23만t짜리 대규모 알루미늄제련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동력자원부로부터는 이미 지난해 12월6일 사업허가를 얻어냈으며 이달말로 예정된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의 허가도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그룹이 사운을 걸고 추진했던 마지막 해외사업이 곧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84년 15억달러를 투자해 서호주 위슬리지역에 연산 22만t짜리 현지 알루미늄회사를 세우려다 무너진데 대해 두고두고 미련을 가진채 『언젠가는 다시 알루미늄 제련사업을 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간 알루미늄수요가 40여만t에 달하는 국내에는 알루미늄 제련시설이 전혀 없어 전량수입해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산 23만t 규모의 베네수엘라 알루미늄 합작사업이 성공할 경우 연간 매출액만도 4천여억에 달하고 연간 10여만t의 알루미늄을 국내에 판매해 상당한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국제맨들은 이 사업만 잘 되면 국제그룹 당시의 업종을 거의 갖춰 공식적인 재출발을 선언함으로써 사라진 국제그룹의 마지막 해외사업과 꿈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아래 재기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 이라크군/다국적군/초긴장의 국경… 탱크 8천6백대 포진

    ◎1백22㎜포 장착 M1A1등 “첨단” 즐비/다국적군/세계 최장거리 G5 백55㎜포 반격 태세/이라크군 개전 18일째를 맞고 있는 걸프전쟁은 미국 등 다국적군의 이라크군에 대한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간의 지상교전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지상전을 향해 치닫고 있다. 현재 페르시아만 지역엔 9만여명의 미해병대가 6대의 항공모함,80척의 전투함에서 언제라도 쿠웨이트에 상륙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이라크와 사우디국경엔 탱크 2백여대 등으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군 2만명이 전진배치된 상태에서 24만5천명의 미육군이 2천대의 탱크와 함께 공격명령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3천8백여대의 양군 전투·폭격기(다국적군 3천1백대)와 8천6백여대의 탱크(다국적군 3천6백여대) 그리고 1백22만의 정규군이 차츰 상호대량 살육의 지상전으로 내닫고 있는 페르시아만. 인류의 또하나의 상쟁현장으로 기록될 걸프전은 초기 전황이 그랬듯이 첨단 신병기의 시험장으로,재래식무기의 처분장소로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 81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2조5천억달러(1천8백조원)를 국방비에 투자했고 이중 8천억달러(5백76조원)는 순전히 무기개량과 제조에 투입한 미국의 주요 지상전무기와 이에 맞서고 있는 이라크의 지상무기들을 알아본다. ○다국적군 ◇M1에이브럼스탱크=이라크 진지 및 방어선에 대한 미공군의 대규모 공격에 뒤이어 적진을 돌파할 미군의 주요탱크로 평균시속 50㎞에 최고시속은 72㎞. 1백22㎜ 주포와12.7㎜ 기관포 1문,7.6㎜ 기관포 2문 등으로 무장돼 있고 레이저계측기를 통해 5㎞밖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포신을 통해 가격한다. 승무인원은 4명. 주포는 1m의 철판을 뚫기도 하며 한번 급유로 4백40㎞를 주파할 수 있다. 경사 30도는 거뜬히 오르내리며 페르시아만에 모두 1천4백대가 배치돼 있다. M1탱크를 개량한 M1A1은 화생방(ABC) 보호장비와 에이컨시설에 밤에도 기동성있는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열추적 열영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M1탱크 대당 가격은 4백40만달러(31억6천만원)이며 이를 개발하는데 그간 2백억달러(14조4천억원)가 소요됐다.제너널 다이내믹스사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 ◇M12브레들리 경장갑차=25㎜ 자동화기와 소형기관총 대전차 미사일을 구비하고 있는 보병의 작전지원용 무장차량. 7명의 병사를 실을 수 있고 적진교란·기습 등에 이용하기 위해 차체가 특수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대당 1백17만달러(8억4천만원)로 9백90대가 걸프지역에 배치돼 있다. ◇야간투시시스템=밤중에도 자외선 및 열추적장치 등을 이용,적의 움직임과 목표물을 파악·추적·공격하는데 쓰이는 각종 시스템을 말한다. 망원경 모양의 개인용에서부터 헬기와 비행기 탱크 등에 장착된 적외선목표 추적시스템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있다. 미군은 보병들에게 적외선렌즈가 부착된 작전용 특수안경까지 지급한 상태. ◇M­109=최대 유효사거리가 24㎞인 1백55㎜ 자동추진 곡사포 이동발사시스템. 1백56대가 이라크를 향해 포신을 겨누고 있다. ◇AAV­7=상륙작전에 쓰이는 미해병대의 수륙양용 경장갑 병력이동 차량. 한번에 25명의 병사를 이동시킬 수 있고 12.7㎜ 기관총과 40㎜ 수류탄 자동발사로 무장하고 있다. 야간이동과 공격이 가능하고 걸프지역에 3백여대가 파견되고 있다. ◇장갑차량 발진가교=미국의 M­1M­60탱크의 상단부를 개조해 포탑자리에 18m 길이의 가교용 철판을 부착,탱크의 동력을 이용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이동다리.탱크 등 각종 전투장비들이 장애물을 건너도록 하는데 이용되며 전진중인 선봉탱크와 함게 진격하게 된다. ○이라크군 ◇T72탱크=이라크군의 주력탱크로 1백25㎜ 주포와 12.7㎜,7.62㎜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다. 소련제 탱크로 M1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레이저 거리측정기 야간가시장비를 갖추고 있다. 최고시속은 70㎞. 주포의 발사능력은 분당 6발(M1 탱크 12발)이며 최정예인 공화국 수비대가 5백대를 보유하고 있다. 3명 탑승. ◇G­5 1백55㎜포=최대사정거리 37㎞인 세계최고의 장거리포. 고성능 폭탄 핵탄두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이란과의 8년전쟁에서 그 명성을 날렸으며 명중률도 미군의 그것보다 높아 미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장에 3천1백대가 배치되어 있다. ◇BMP=소련제 보병전투 차량으로 73㎜포와 기관총 및 대전차미사일 발사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다. 또 야간투시장비와 화생방전 방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라크는 1천5백대의 BMP를 보유하고 있다. ◇밀란 대전차미사일=대전차 파괴전용 미시일시스템으로 미국의 토시템과 유사한 장비. 이라크군은 벙커와 헬기파괴에도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효사정거리는 2천m. ◇프로그­7로켓=사정거리 88㎞의 지상공격용 로켓. 이라크는 이 로켓에 맞는 화학전용 탄두와 다탄두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7년 개발되어 시리아가 73년 이스라엘을 공격할때 사용된 주요무기.
  • 걸프전 계기 원유저장의 경제학

    ◎석유비축 5개 기지에 3천8백만배럴/원유는 지하동굴,유제품은 지하탱크에/시설비 비싸 방출유가는 산지값의 2배/동굴주변에 수막,기름누출 차단… 거품소화장비 필수 13년전인 78년 서울근교에 「G1」이라는 이름의 석유류제품 비축기지가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석유비축기지」라는 생소한 시설이 생겼다. 「G1」이라는,무슨 암호 같은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순전히 보안상의 이유 때문이다. 남북간의 전쟁위험이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원유나 석유류 제품을 비축하고 있는 기지는 적으로부터 최우선적인 공격목표가 되게 마련이다. 자칫하다가는 불의의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고 테러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평소에도 비축기지의 보안상태는 엄격하기가 그지없다. 때문에 「G1」 이후에 새로 세워진 비축기지들도 같은 방식의 이름이 붙어졌다. 현재 국내에는 「G1」을 비롯,「K1」 「T1」 「U2」 「L1」 등 모두 5개의 석유비축 기지가 있다. 「G1」 「T1」은 휘발유·등유·경유 등 석유류 제품을,「K1」 「U2」는 원유,「L1」은 액화석유가스(LPG)를 각각 저장해 놓고 있다. 걸프전쟁이 터져 원유수급이 어려워졌음에도 2차 석유파동(오일쇼크) 때와 달리 비교적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이 기지에 저장해 놓은 비축물량 덕분이다. 불과 1주일 정도 쓸수 있는 정유사의 재고물량 밖에 없어 장관이 중동 산유국들을 순방하며 원유를 팔아달라고 구걸하던 2차 오일쇼크의 고통을 기억하는 동자부 직원들에게는 요즈음 비축기지가 늘그막에 얻은 외아들 만큼이나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이다. 비축은 이처럼 비상시에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안전판이다. 그러나 손쉽고 간단한 일은 아니다. 무조건 탱크에 담아놓거나 굴을 파 그속에 집어넣으면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우선 엄청난 돈이 들어가야 하며 무수한 사람들의 손길이 미쳐야 변질되지 않고,화재나 폭발에 대비해야 하는 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상탱크 비축◁ 지상탱크 비축은 주로 제품을 비축하는 기지로 78년 세워진 「G1」을 포함,82년의 「T1」,89년의 「L1」 등이 여기에 속한다. 지하동굴 비축은 거의 원유인데82년에 만든 「K1」과 85년의 「U2」가 바로 이 방식이다. 지상비축의 경우 대부분 산중턱을 □자 모양으로 판 움푹 들어간 부분에 탱크를 세웠다. 탱크의 소재는 물론 철. 모양은 원통형이며 원추형지붕(콘 루프)이다. 지붕의 형태를 원추형으로 고정시킨 이유는 직경이 30m로 탱크안에 여러개의 지주파이프를 세우면 지붕을 받칠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지붕은 비나 눈이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T1」의 지상탱크 지붕은 이와 다르다. 원통의 직경이 무려 86m나 돼 도저히 원추형지붕을 받칠 수 없어 원통지붕 그대로이다. 다만 옆에 빗물이 고여 흘러내리도록 홈을 만들어 놓았을 뿐이다. 탱크가 휘발유를 비축하느냐,아니면 원유 및 등·경유를 저장하느냐에 따라서 내부시설에 차이가 있다. 휘발유는 원유나 등·경유보다 기화가 잘된다. 때문에 휘발유를 비축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증발을 막는 것. 이를위해 고정된 원추형 지붕 밑에 위 아래로 오르내리는 플로팅 지붕이 또 하나 있다. 이 지붕은 휘발유면과 항상 붙도록 되어있어 유면과 지붕사이에 공간이 전혀 없도록 만든다. 증발할 틈새를 주지 않는 것이다. 이 플로팅 지붕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 때문에 아주 가벼운데다 철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 양옆에 특수고무를 부착해 놓았다. 이는 저장된 휘발유의 양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원유를 저장하고 있는 「T1」의 지상탱크는 저장 원유량에 따라 움직이는 플로팅 지붕형이다. 비나 눈이 스며든다 해도 정제과정에서 모두 없앨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를 막기 위해 탱크마다 원추형지붕 바로밑에 화재가 발생하면 거품을 뿜어대는 4개의 구멍이 있다. 불이나면 곧바로 거품을 내뿜어 탱크내부를 덮어버린다. 여기에 10여m쯤 떨어진 지점에는 냉각수를 내뿜는 야외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탱크가 열을 받아 폭발할 것에 대비,탱크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지하동굴 비축◁ 다음은 최근 정부비축 등유방출을 계기로 일반에 크게 알려진 서울의 「K1」과 「U2」의 지하동굴 비축방식이다. 지하동굴에 원유나 석유류 제품을 저장할 수 있다해도 무조건 저장이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우선 비축하는데 수압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치선정부터가 까다롭다. 「K1」은 한강바닥보다 무려 40m 아래에 건설되어 있으며 「U2」는 바다수면보다 60m아래 동굴이다. 또 굴을 파기 위해선 단단한 돌산이어야 한다. 흙동굴 같으면 저장된 제품이나 원유가 모두 스며들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흡수가 전혀 안되는 단단한 석질이어야 한다. 앞서 지적했듯이 지하 비축의 요체는 수압이다. 아무리 돌로 된 동굴이라 해도 균열이 있어 그 사이로 저장된 원유나 제품이 빠져나가기 십상이다. 때문에 바위틈으로 물이 들어와 기름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는 삼투압의 원리이다. 비중이 큰 물이 이보다 비중이 작은 기름이 바위틈으로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한마디로 동굴을 판다음 그곳에 기름을 쏟아부어놓으면 외부로부터 물이 쉴새없이 스며들어와 기름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지하비축 방식이다. 동굴을 둘러싼 지하수맥이 기름의 유출을 완전무결하게 차단하는 것이다. ▷지하동굴방식의 문제점◁ 그러나 지하동굴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스며드는 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점이다. 그대로 놔두면 기름대신 언젠가느 물로 가득차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상탱크 방식과 달리 밑바닥이 경사지게 설계되어 있다. 물은 기름보다 무겁기 때문에 스며든 물은 모두 맨 밑바닥에 가라앉고 이는 다시 경사진 밑바닥을 따라 우묵하게 파놓은 동굴바닥의 우물에 모이게 된다. 지하수가 집중된 곳에는 이를 밖으로 품어내는 대형파이프가 설치되어 있다. ▷비축의 경제성◁ 이들 비축기지에 현재 비축물량은 원유 3천8백만배럴,석유류제품 1백50만배럴로 우리나라 석유소비량의 40일분에 해당된다. 처음 건설때만 해도 60일분 이었으나 해마다 석유소비가 늘어 지금은 40일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하에 동굴을 파고 지상탱크를 짓는 등 비축기지 건설에 투자된 돈은 총 2천9백억원. 이곳에 저장할 원유 및 석유류 제품 구입비는 9천억원으로 비축하는데 총 1조1천9백억원이 들었다. 물론 이 돈은 그동안 거둬들인 석유사업기금으로 충당했다.비축기름을 그대로 놔두면 원유박테리아 등이 생겨 못쓰게돼 유지관리하는데도 돈이 든다. 현재 5개 비축기지에 기름의 유지관리를 위해 파견된 유개공 직원만도 모두 2백여명. 이들의 인건비를 포함,비축된 기름의 연간 유지관리비는 원유는 배럴당 평균 1백90원,제품은 배러당 평균 1천38원이다. 지하냐 지상이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지하동굴은 건설비가 많이 소요되는 반면 유지관리비는 적다. 이처럼 유지관리비에다 건설비 등 투자된 돈의 금융비(이자)까지 합치면 비축된 기름값은 배럴당 평균 40∼50달러선에 이른다. 정유사가 산유국으로부터 당장 살 수 있는 원유가에 비해 거의 두배나 비싸 경제성 면에선 거의 제로이다.
  • 미,걸프해안에 7번째 항모 파견/“장기화 조짐” 걸프전 이모저모

    ◎다국적병력 이라크 곧장 진격 시사/영 외무/가짜 미사일 발사대 설치,미기 교란/이라크/후세인 “서방국가 대사관 점거,인질전 고려”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라크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7번째 항공모함을 걸프해안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20일 미 정부소식통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플로리다항에 정박중인 항모 포레스탈호가 조만간 동지중해로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6대의 항공모함을 걸프지역과 홍해에 파견했다. 한편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다국적군이 이라크영내로 진격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20일 영국 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이라크영내 진격가능성을 처음으로 명백히 한 허드장관은 『쿠웨이트가 이라크의 미사일과 공습의 위협하에 있다면 해방이 완전치는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망자 94명” 발표 ○…이라크는 19일의 다국적군 공습에서 군인 31명과 민간인 63명이 사망하고 51명이 부상했다고 발표,개전이후 처음으로 군사상자 수를 밝혔다. 이라크는 또 자신들이 감행한대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이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촉진시킬 것이며 이스라엘이 이미 이에 대한 보복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라디오 방송은 또 군대변인의 말을 인용,이스라엘 군용기들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에 가담한 부정할 수 없는 증거를 갖고 있으며 이를 「적절한 순간」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이라크 국영TV는 19일 밤 눈이 가리워진 2명의 전쟁포로가 바그다드 시가지를 행진하는 모습을 방영하면서 이들이 포로로 잡힐 미군 조종사들이라고 밝혔다고 관영 IRNA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IRNA 통신은 이어 이라크 TV가 앞으로 미군 포로들의 모습을 더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그다드에 남아있는 유일한 서방 기자인 CNN­TV의 피터 아네트 특파원은 20일 이라크 TV가 다국적군 전쟁포로의 모습을 방영한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후세인 고향도 공습 ○…이라크는 20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출생지인 타크리트가 20일 새벽(한국시간) 「적들」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라디오를 통해 발표된 한 코뮈니케는 그러나 이날 상오3시50분 타크리트를 강타한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후세인 대통령의 인척이 부상당했는지 여부 등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이 코뮈니케는 또 타크리트에 대한 공습이후 12대의 다국적군 비행기가 더 격추됐다고 주장했으나 17일 개전이후 격추한 다국적군의 비행기가 총 몇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미국의 공군기들을 속이기 위해 국내의 여러 지역에 플라시틱과 알루미늄 등으로 만든 가짜 미사일 발사대를 설치케 했다고 이라크의 반후세인 회교단체가 19일 말했다. 이란에 본부를 두고 있는 회교혁명 고등평의회의 대변인은 『우리는 사담 후세인이 미국의 공군기들을 오도하기 위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포대를 만들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 『진짜는 동굴과 지하 격납고에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다. 고등평의회의 대변인은 또 미국 정보기관은 지난 80년대에 적어도 13차례에 걸쳐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암살기도를 지원했었다고 밝히면서 『가장 최근의 것으로는 후세인이 지난해 쿠웨이트를 침공하기 바로 이틀전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에 대한 공격명령을 내려 미군 및 연합군이 이라크에 강력한 공중폭격을 감행한 이래 조지부시 미 대통령에 대한 미 국민들의 지지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와 CBS 방송이 이라크에 대한 공중폭격을 시작한 다음날인 17일 미국 성인 5백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시대통령에 대한 미 국민들의 지지가 무려 86%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61년 5월의 피그만 침공시 케네디대통령이 얻었던 이제까지의 최고지지기록 83%를 넘는 것이다. ○“이라크군 철수할 것”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19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쿠웨이트로부터 철수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국적군의 사상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다피는 트리폴리에서 영국 인디펜던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후세인이 다국적군의 동맹에 대항해 쿠웨이트를 오랫동안 점령할 것으로 생각지 않으나 그가 쿠웨이트를 잃을 경우 다국적군에 많은 사상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테러그룹을 동원,다국적군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의 여객기를 납치하고 대사관을 점령해 인질을 확보한후 석방조건으로 다국적군 철수를 요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9일 이라크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이 소식통은 이라크가 1차적으로 이스라엘을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해 미사일공격을 한데 이어 쿠웨이트주둔 이라크군의 절반이 희생되는 상황에서라도 지구전을 전개하고 마지막 3단계로 테러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실시된 대규모 공수작전을 통해 이스라엘에 배치된 미군의 미사일 요격용 패트리어트 미사일중 일부가 「앞으로 수시간 내에」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밝혔다. 데이비드 이브리 참모총장은 또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한 나머지 패트리어트 미사일들도 「조속한 시간 안에」 실전투입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라크는 모든 외국기자들에게 출국을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CNN 기자 3명에 대해서는 바그다드 체류를 계속 허용. 바그다드에 체류하고 있는 피터 아네트 CNN 기자는 20일 그와 동료 2명이 체류를 허용받았다고 전하고 이것은 이라크 정부가 CNN의 불편부당한 보도에 근거,체류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청은 걸프주변국의 난민수송을 위해 자위대기 C­130H 5대와 승무원 45명 및 지상 경비요원 2백명 등 자위대원 2백45명을 파견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난민수송을 위한 자위대 해외파견은 합헌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근거로 자위대법을 들고 있다. ○…걸프전 발발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격은 배럴당 12달러로 떨어질수도 있다고 20일 아메드 자키 야마니 전 사우디 석유장관이 네덜란드의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야마니 전 장관은 석유시장의 기존 공급상황이 결국 유가를 하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은 19일 미군에 대해 걸프전에 필요할 경우,20여만명의 예비군을 추가 소집토록 승인했다. 지난해 8월 이후 모두 16만1천8백87명의 일시 근무 예비군이 동원됐으며 피트 윌리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체니장관이 예비군 소집 승인 인원수를 36만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19일 걸프전쟁의 휴전을 호소하면서 「대화와 조용한 외교의 접근방식」을 다시 시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후세인 국왕은 이날 왕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우호적 인사들이 이제까지 시도하지 못한 것,즉 대화와 조용한 외교의 접근방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할 일정한 기간의 전투중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세인 국왕은 이 회견에서 점차 높아가는 국내의 친이라크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라크편에 서서 전쟁에 휩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요르단군은 이라크나 이스라엘에 의한 영토 및 영공침범에 맞설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 7개 부처,경제 안정대책 보고… 분야별 내용

    ◎사회 간접시설에 1조원 추가 투입/수송난 심한 9개 고속도 공기 대폭 단축/대기업 업종 전문화·중기 구조 조정 추진/원유 장기계약 65%로 강화… 에너지 수급안정 도모 경제기획원을 비롯한 7개 경제관련부처는 14일 청와대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합동으로 보고했다. 다음은 각 부처 업무계획의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물가 및 부동산가격 안정대책◁ ◇물가안정대책=▲국내 유가는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동향과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조정폭 및 시기를 신중히 결정 ▲전기·가스 등 유가관련 요금도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재편 ▲공공요금 인상요인은 경영개선 노력을 선행시키되 불가피한 요금은 최소한으로 조정 ▲정부보유 일반미를 조기방출하고 통일계 방출가를 인하 ▲축산물의 가격안정대를 설정,운용하고 수입에 의한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 ▲국내부족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수급의 사전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수입 및 방출을 통해 신축적으로 대응 ▲공산품 수급안정을 위해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품목은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하고 건자재수급 및 건설노임의 안정을 도모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를 강화,부당한 편승인상 행위를 규제하고 담합 인상은 공정거래법 등에 의해 엄중대처 ○보유과세제도 강화 ◇부동산가격 안정대책=▲대기업의 과다보유 부동산의 매각처분을 차질없이 추진,5천7백50만평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금년 상반기까지 매각토록 하고 자진매각부동산도 조속한 시일내에 매각 ▲토지과다 보유자에 대해서는 보유과세제도를 강화,지가급등 및 투기우려 지역의 유휴토지 소유자에 토지초과 이득세를 부과 ▲토지거래 허가제의 운용을 강화,실수요자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고 허가된 토지의 이용상황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 ▲지방의회 선거시에 새로운 지역개발 공약사업이 부동산투기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당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 ▲6대도시 및 경기도의 주택관련 자료를 전산화하고 2단계로 전국의 모든 주택을 전산화 ▲현행 부동산중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중개업자의 투기조장 행위를 봉쇄 ▲지방의회 선거를 전후,국세청 및 대검찰청의 부동산투기단속활동을 대폭 강화 ○도로공사채등 발행 ▷사회간접시설 확충 방안◁ ◇수송부문 애로 타개대책=▲국민경제에 가장 큰 애로요인이 되고 있는 도로·항만시설에 약 1조원을 추가 투입 ▲수송난이 심각한 9개 고속도로의 사업비를 증액하여 당초 공기를 1∼2년 단축(한남∼양재∼냉정∼구포 등 5개 구간 확장과 제2 경인,판교∼안양 등 4개구간 신설) ▲추가재원은 도로공사채 발행 등 장기차입으로 충당하고 원리금 상환은 재정에서 지원하되 민자유치가 가능한 구간은 민자유치 방안을 강구 ▲교통체증이 심한 62개 구간,7백90㎞의 투자사업을 조기완공(행주∼능곡 등 9개 구간은 91년에 완공하고 반월∼군포 등 53개 구간은 92∼93년에 완공) ▲대도시 관통 국도중 정체가 심한 12개 구간 26㎞도 공기를 1년 앞당겨 금년에 완공 ▲인천항 15부두를 91년과 93년에 완공하고 6부두를 금년에 신규 착공하며 군산 및 아산항의 조기개발을 추진 ▲부산항 컨테이너 부두시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항만시설을 충분히 활용키 위해 배후수송망 확충을 추진 ◇사회간접자본 투자조정체계 마련=▲사회간접자본 투자계획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조정위원회」를 설치,청와대에 설치할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의 업무를 뒷받침 ▲위원회와 기획단은 사회간접자본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을 종합 조정하고 중앙부처 및 시도간의 관련업무와 투자우선 순위를 조정 또는 심사 ○통화공급 강력 억제 ▷통화의 적정공급과 금융의 효율화=▲통화공급을 17∼19%대에서 억제하되 금리·실물경제 및 국제금융 동향을 감안하여 신축 운용 ▲실세금리 안정을 위해 통화관리 방식을 12월 평잔기준 분기별 관리로 변경 ▲소비성 금융대출의 차단으로 자금의 생산적 흐름을 촉진하고 금리구조의 「단기저리,장기고리」화를 통한 자금공급의 장기화를 유도하며 단자회사를 중심으로 금융산업구조 개편을 추진.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세제지원 강화=▲직·간접금융을 통한 설비자금을 연간 21조원 공급하고 산업은행의 설비자금 공급을 4조5천억원으로 확대 ▲임시투자세액 공제적용시한을 91년말로 연장하고 여신관리제도의 개편방향을 검토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금년중 1조8천5백억원을 공급하고 기술개발 준비금 손비인정한도를 2배로 확대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포함,연간 18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 ▲모든 중소기업에 5% 투자세액 공제를 적용하고 중소제조업이 수입하는 모든 시설재에 대해 관세 분업을 허용 ▲농어촌 발전을 위해 영농어자금 3조원을 공급하고 농가부업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액을 5백만원으로 인상. ○비과세 한도액 인상 ▷제조업 및 수출활성화 대책◁ ◇제조업 경쟁력 강화=▲금년 1월중 전자·기계·자동차·조선·철강·신발 등 주요 업종별로 경쟁력 애로요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세부 방안을 확정해 시행 ▲빠른 기간 내에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생산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이에 소용되는 재원은 재정 및 정부투자기관의 기술개발 자금을 연계해서 지원 ▲자동화·정보화 사업을 전산업에 확산토록 유도해 나가고 이를 위해 6천5백억원의 신규조성 자금을 투입▲대기업의 업종별 전문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구조조정 사업을 가속화 ◇통상환경 개선=▲한 미간 통상현안 등 대외통상 마찰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사전에 통상마찰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하며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등 신국제질서에 대응한 다각적인 통상협력 추진기반을 강구 ▲우리가 약속한 사항은 성실히 이행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책의 추진은 사전에 관련국가들에 설명하여 신뢰의 터전을 마련 ▲대북방교역을 본격화하고 동남아지역 개발전략에 부응하는 신시장 개척노력을 강화 ○한소자원위를 설치 ▷에너지정책 방향◁ ◇에너지의 안정공급=▲원유의 안정확보를 위해 1년 이상 장기계약 비중을 작년의 56%에서 65% 이상으로 높이고 도입선을 중남미·소련 등으로 확대 ▲소련 시베리아 자원개발에 적극 참여,연초 제2차 자원조사단을 파견하고 한소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 ▲UR협상 등에 대비,에너지가격의 단계적 자유화 및 유통부문의 경쟁체제를 확립 ◇에너지 소비절약의 내실화=전력요금의 누진제 및 하계휴가 요금제를 실시하고 에너지 다소비업체 및 중소기업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 ▲대규모 에너지가 필요한 지역 또는 공장건설시 에너지 영향평가제도 도입 및 에너지효율 향상목표 설정 ▲신도시 및 공업단지 등에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을 확대 ◇전력수급 관리강화=▲휴지발전소(8기)의 운전을 재개하고 냉방용 전력수요 절감을 위한 세제보완 검토 ▲당초 건설계획 12기외에 1도2호기등 12기(3백8만6천㎾)를 93년까지 추가 건설 ▲전력공급 예비율을 91년 7.6%,93년 10.5% 수준으로 유지 ◎첨단기술 개발에 1천8백억 지원/정부 출연연구기관 연봉제 도입/컴퓨터 통신분야 민간참여 개방/선박건조의 전공정 전산화 추진 ▷정보통신산업 진흥대책◁ ◇정보산업 진흥대책=▲민간기업의 참여를 확대,장거리전화·이동통신 분야의 제한적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컴퓨터통신 분야의 민간기업 참여를 전면 개방 ▲소프트웨어 개발지원을 강화,정보통신분야 전문 소프트웨어연구소를 금년중 설립하고 대형 국책개발과제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 ▲첨단기술개발을위해 금년중 1천8백40억원을 지원하고 정보통신진흥자금을 조성,기술개발 등에 활용. ▷과학기술 정책방향◁ ◇핵심원천기술의 개발=중소기업 정보화 시범연구사업을 추진하여 생산성을 20∼30% 향상시켜 이를 전산업으로 확산시키며 선박건조의 전공정을 전산화 ▲안전성이 향상된 원자로와 핵연료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전량수입에 의존하는 VTR 핵심소재를 금년말까지,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93년까지 각각 개발. ▷임금안정 및 생산직 인력난 해소대책◁ ◇임금안정대책=▲대기업 임원 등이 자율적인 근검절약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하고 서울·부산 등 대도시 중심으로 대대적인 임금교섭토론회를 개최하여 임금안정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 ▲범 정부적으로 물가,전·월세 안정과 근로자 주택건설 등 근로자 복지증진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연봉제 도입 ▲상대적 고임금기업 등 3백개소를 선정 및 근로자 1백인 이상 전사업장(약 7천개소)의 임금교섭계도 ▲생산성 향상분에 대한 특별상여금 지급 등 사후 성과배분제도 활용을 권장.
  • 외언내언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소련과 함께 쌍벽을 이룬 천하의 설객(세객) 장의. 그가 저 유명한 화씨벽 훔친 혐의를 받고 뒈지게 얻어맞은 일이 있다. 초죽음이 되어 업혀 들어와서는 걱정하는 아내에게 묻는다. 『내 혀를 보오. 아직 그대로 있소?(시오설,상재하)』. ◆세치 혀로 천하를 주물럭거린 그가 아닌가. 설사 팔다리가 잘렸다 해도 혀만 있으면 세상 헤쳐 나갈 자신이 있다는 말. 그 「장의의 혀」에 「우리의 두뇌」를 갈음해 본다. 금수강산이라고 자찬은 해오지만 이렇다 하고 내세울 만한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 하지만 어디 내놔도 결코 뒤지지 않는 우리의 두뇌가 있지 않은가. 「근면」도 믿을 것이 못돼가니 더욱 그렇다. ◆그 두뇌의 개가 하나. 「제4세대 항생제」의 세계 첫개발이 그것이다. 독성이 거의 없고 항균력이나 약효의 지속성이 광범하고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니까 영국에 로열티 수출을 하게 된 것 아니겠는가. 더욱 대견스러워지는 것은 개발의 주역 김용규 박사가 국내에서 길러진 35세의 신진기예라는 사실. 4년여에 걸쳐 50억원을 투입한 럭키정밀 화학 연구소에 대해서도 마음껏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이보다 앞서서는 지난해 8월 한국과학기술원의 남수우박사 팀이 「세계최강」의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하여 화제가 된 일도 있다. 미국이나 영국의 제품보다 강도는 높으면서도 무게는 가볍고 값도 싸게 먹힌다는 것이었다. 이번의 「제4세대 항생제」개발을 전후해서는 또 제일제당에서 저칼로리성의 새 감미료를 개발했다는 소식도 따른다. 이같은 개발들은 로열티 수출 말고도 수입 대체 효과만으로 벌써 외화를 절약할 수 있는 것. 그 돈이 어디인가. ◆지난 8일의 연두 기자회견 때 노태우 대통령은 10년후의 우리 과학기술을 선진 7개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의욕적 청사진을 펼쳐 보인 바도 있다. 거세어만 가는 무역장벽의 파고 속에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살길­그것은 「장의의 혀」아닌 「한국인의 두뇌」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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