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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제품 외국서 주문 쇄도/생활용품 올 수출 1천만달러 웃돌듯

    ◎칫솔살균기 미·유럽서 1,400만달러 계약/조리기 독·스페인서 80만불 어치 주문 중소기업의 생활용품이 해외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칫솔살균기,음이온 공기정화기,남녀 등산화,만능조리기 등으로 올해 약 1천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 에센시아의 경우 지난 해 8월 말 미국의 통신판매회사와 연간 6백만달러어치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이달 중 유럽에 8백만달러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개수로 따져 모두 약 30만개에 이른다.대만과 홍콩에도 지난 해 7만달어치를 수출했으나 올해는 15배인 1백8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자외선을 이용,10분만에 완전 살균이 가능한 제품으로미국과 일본에서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를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청풍 음이온 공기청정기는 미국과 남미 유럽 등 7개국에 지난 해 약 60만달러어치가 팔렸다.올해도 비슷한 실적이 기대된다.트바쓰에어의 ‘뉴에어시스템 남녀 등산화’는 통풍체크 밸브를 장착,공기를 빼내는 기능을 가진 레저용품으로 스위스 등 유럽바이어로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올해 수출계약은 약 1백80만달러.(주)제우가 생산하는 만능조리기 파티쿠커는 피자,전골요리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요리도우미’다.제우는 독일,스페인 등지로부터 80만달러의 주문을 받아놓고 있다.고순도 알루미늄을 재질을 사용하고 자동온도조절장치가 내장된데다 어떤 요리도 가능하다. 이들 제품들은 LG홈쇼핑이 지난 달 28일 개최한 ‘우수중소기업제품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1시간30분동안 7만8천원인 치솔살균기는 110개,7만9천원인 등산화는 150족,11만8천∼19만8천원인 공기정화기는 54개가 팔렸고 3만5천원인 만능조리기는 180세트가 팔렸다.
  • 원자재 수입신용장 보증 확대/경제장관 간담회

    ◎현 12개서 섬유사 등 53품목으로/실직자 생계비·생업자금 4월부터 지급 정부는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중 수출보험기금에 1천8백억원을 출연하고 원자재 수입신용장(L/C) 개설시 특별신용보증 대상을 현재 12개에서 53개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실업대책으로 실직자에 대한 생계비 및 생업자금을 4월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통상산업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수출관련 지원금을 전액 1·4분기에 조기 지원하고 수입 원자재 확보를 위해 미국 농무성자금(GSM) 차입금을 현재 11억달러에서 추가로 5∼6억달러 확보하기로 했다. 수입L/C 개설 특별신용보증 대상도 26일부터 원면 원피 등 12개 품목에서 섬유사 직물 알루미늄 괴 등으로 53개로 확대했다.또 은행에 대한 자기자본비율 확충을 지원할 때 은행의 수출입금융 지원실적을 감안하기로 했다. 실업대책으로 실직자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자녀학자금 생업자금 주택전세자금 등을 4월부터 낮은 이자로 빌려주고 3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를 환경정비 산림간벌 공익활동요원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 원자재 수급 현황과 전망/고철·원면·원피 재고부족 가장 심각

    ◎은행 LC개설 계속 미룰땐 대부분 가동중단 위기/정부의 안정대책 발표 불구 안심하기에는 일러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장 큰 원인은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지키기 위해 수입신용장(L/C)개설을 꺼렸기 때문이다.환율인상으로 수입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대기업도 원자재 공급시 현금을 선호해 중소기업이 원자재를 확보하기란 더욱 어려워졌다.정부가 16일 원자재 대책을 발표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주요 원자재의 현황과 1·4분기 전망을 알아본다. ■원유=2개월 정도의 물량(1억1천6백만배럴)을 확보하고 있다.비축의무물량인 55일분을 간신히 넘고 있다.그러나 수입신용장(L/C) 개설분과 아직 통관되지 않은 물량을 더하면 1·4분기까지는 70일분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는 현재 보유물량이 의무재고량(17일분)을 크게 밑돌고 있다.프로판가스는 4일분,부탄가스는 7일분에 불과하다.그러나 L/C 개설분을 합하면 각각 20일 26일분으로 늘어나 부족분은 해소될것으로 기대된다. ■원료곡물=대부분 적정재고량(통관분과 공장재고분)에 부족하나 L/C 개설분을 합치면 1·4분기 중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다만 사료에 쓰이는 옥수수와 대두의 경우 L/C 개설분을 합쳐도 적정재고량 43일분과 60일분에 가까스로 맞추는 수준이어서 추가적인 확보가 시급하다. ■공업원료 △고철=적정재고량이 15일분인데도 현재 11일분 밖에 없다.미통관분까지 합쳐도 16일분 정도다.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고철모으기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나 건축성수기인 3월 이후 공급부족이 우려된다. △전기동과 알루미늄괴=수급의 문제보다 가격인상과 자금난으로 중소업체의 원자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정부가 비축물량을 방출해 가격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알루미늄괴의 경우 1·4분기 중 보유량이 적정재고량 25일분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돼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러시아의 경협차관 30억달러 가운데 1억7백만달러 어치를 알루미늄괴로 받을 경우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원면과 원피=L/C 개설이 어렵고 수입업체의 자금난으로 수급차질이 가장 크다.면방업체의 경우 원면부족으로 가동율이 60%에 불과하며 피혁업체도 재고가 크게 부족해 가동율이 40%로 떨어졌다.현재 원면의 경우 적정재고량이 45일분임에도 15일분밖에 없으며 원피도 30일분을 갖고 있어야 하나 15일분만 확보하고 있다.정부가 미국 농무성자금(GSM)과 호주 수출보험금융공사(EFIC)로부터 원자재 구입자금을 빌릴 경우 원면의 경우 적정재고량 45일분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나 원피는 그래도 10일분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조달청의 L/C 개설을 대행을 통해 원피수입을 늘린다고 하나 어느정도 해소될 지 불투명하다.정부는 미국 농무성자금 3억달러가 추가 지원될 경우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스텐레스강과 선철 페로실리콘 등의 경우 중소기업 보유량이 적정재고량 수준에 크게 부족하다.정부가 신용보증대상에 천연고무 펄프 등 12개 기초원자재에서 추가로 선철 전자부품 등을 포함시키고 포항제철의 수입대행을 늘리기로 했으나 수급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 원면·원피·고철·동·알루미늄/5개 원자재 재고 새달 ‘바닥’

    ◎한은,수급동향 분석 은행권의 수입신용장(L/C) 개설기피와 환율급등에 따른 수입감소 여파로 원면과 원피 고철 동 알루미늄 등 5개 원자재의 재고가 2∼3월에 바닥날 것으로 분석됐다.관련산업을 중심으로 조업중단과 생산차질 수출격감 물가상승 등의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 6일 한국은행이 통상산업부 원자재 대책반과 중소기업청 등에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주요 원자재 수급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원피의 경우 적정 재고량은 3만t(30일분)인 반면 지난 1월 말 현재 재고량은 9천t(9일분)에 불과했으며 관련업체의 가동률은 40% 수준이었다. 또 원면의 적정 재고량은 4만4천t(60일분)이나 재고량은 1만7천t(22일분)이었으며,알루미늄의 재고량은 278t으로 적정 재고량(4천16t)의 6.9%에 그쳤다.고철 재고량은 적정 재고량(65만t,15일분)보다 21만t이 적은 44만t(10일분)이었다. 한은은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이들 5개 품목 관련산업의 가동률은 지난 해 12월 이후 30% 이상 줄어 제조업 생산증가율을 2%포인트 이상 끌어내렸으며 우리나라 총수출의 5%에 달하는 월 7억달러 가량의 수출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 중기 원자재 확보난 심화/금융기관 BIS 맞추려 LC 개설 기피

    ◎방치땐 4∼5월쯤 수출중단 업체 속출 외환·금융위기가 해소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수출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금융기관의 신용장 개설기피 등으로 원자재 수급에 애를 먹고있다.이대로 가면 늦어도 4∼5월쯤 수출을 중단하는 업체가 속출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수출중소기업 63곳의 원자재 수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은행의 신용장 개설기피,환율상승에 따른 도입가격 추가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슬러지 수집기 생산업체인 H사와 탱크 제작업체인 S사,구리선 전문업체인 D전선 등 8개 업체는 이미 원자재가 재고가 바닥나 상당수 품목의 생산을 중단했다.지금같은 원자재 구득난이 지속되면 K전자 등 3개 업체가 1월 말쯤에 생산라인 가동과 수출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 것을 비롯,15개 업체가 늦어도 4∼5월이면 수출을 완전히 중단해야 될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스테인레스강,니켈 등 수출업체의 주요 원자재의 경우 적정 재고량의 약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알루미늄은 적정재고량의 6.9%,파워코드 7.5%,드라이필름 8.6%,구리 13% 등 일부 원자재는 재고량이 매우 낮다.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수급난의 이유로 금융기관들이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충족을 이유로 원자재 수입용 신용장(L/C) 개설이나 L/C 개설금액을 제한하거나(9개업체) L/C를 개설해도 개설액 만큼의 현금예금 및 담보를 요구하고 있으며(5개업체),L/C개설을 아예 기피하고 있기 때문(4개 업체)라고 호소했다.
  • 1원의 경제학/우홍제 논설위원실장(외언내언)

    우리 주변에서 한푼의 상징인 1원짜리나 5원짜리 동전이 눈에 띄지 않은지가 꽤 오래됐다.아니 10원짜리 동전도 보기 힘들게 된 세상이다. 엄연한 법화이면서도 이러한 소액주화가 외면과 괄시를 받고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없이 돈 값어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인플레의 제물이 된 것이다.그래서 한국은행도 올해부터 1원,5원짜리 두 주화를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수요가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주화를 만들때 드는 각종소재가치가 액면가치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1원짜리 1개의 경우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값이 주화 액면가보다 24배이상 비싸다.24원을 들여 1원짜리를 만드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다.5원짜리는 30원가량의 재료비용이 든다.이는 단순히 소재가격만을 계산한 것이며 생산설비와 인건비 등을 합치면 2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요즘 생활에서는 10원미만의 돈으론 아무런 매매행위도 할 수 없지만 60년대만 해도 1원짜리는 개구장이들이 왕사탕 하나를 입에 물수 있을 정도로 그런대로 괜찮은 값어치가 있었다.대중음식점의 메뉴에도 한 그릇 99원짜리가 숱하게 많았다.100원부터는 유흥음식세가 큰폭으로 부과됐기 때문에 세금감면을 위해 1원 싸게 팔았던 것이다. 한강인도교 공사 등 굵직한 정부 토목사업입찰에 최저가 낙찰을 노려 1원을 적어 넣었던 재벌기업가도 있었다.바꿔 표현하면 오늘은 아무도 되뇌이지 않는 1원에게도 영광과 위력을 누린 그 자신의 시대가 엄연히 존재했다는 얘기다.1원짜리 주화는 지난 62년 통화개혁때 지폐로 선을 보인뒤 그후 5원짜리와 함께 주화로 바뀌었다가 이제 두 주화가 모두 생산중단의 운명을 맞게 됐다.정부에서는 이미 국고금 단수계산법을 고쳐 10원미만 끝자릿수는 쓰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리 원화는 공공거래에서 10대 1의 명목절하를 하게 된 셈이다.그렇지만 근검 절약·저축이 그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1원의 정서 값어치는 길이 보전돼야 마땅하다.단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니까.
  • 폐원자재 ‘대접’ 받는 시대로

    ◎환율폭등 여파 수입대체 재활용 활기/폐지 등 가격 작년의 최고 53% 급등 외환부족과 환율폭등으로 원자재 수입이 주춤하자 폐지와 고철 등 국내 재활용 원자재가 모처럼 ‘귀한 몸’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거래가격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폐 신문지 가격은 지난해 6월 t당 9만5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2월 12만원으로 오른데 이어 지난 14일 다시 13만5천원으로 껑충 뛰었다. 폐 전산용지 역시 지난해말 22만원 하던 것이 보름만에 27만원으로 5만원이 올랐다. 폐지의 수입가격은 더욱 급등,신문지는 1t에 17만원,골판지 23만원(국내 8만5천원),전산용지 51만원 등 국내 재활용 폐지보다 25∼170% 비싼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다. 고철(중량고철 기준) 역시 지난 해 6월 12만6천원에서 27%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입가격은 26만2천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연간 1백41만t과 6백50만t씩의 폐지와 고철을 각각 수입했던 제지업체와 제철업계는 높은 수입가격에다 물량마저 부족하자 경쟁적으로 물량확보에 나서 가격인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폐 알루미늄도 지난 해 12월초 t당 85만원이었으나 올들어 1백30만원으로 한달 보름만에 45만원(53%)이 올랐다.수입 가격은 t당 무려 2백48만2천원으로까지 치솟았다.
  • 단협 하향조정 올 첫 합의/대한알루미늄

    ◎임금 동결·퇴직금 누진제 폐지 【울산=강원식 기자】 현대그룹 계열사인 울산시 남구 여천동 대한알루미늄 노사가 올들어 처음으로 임금동결과 단협 하향조정에 합의하는등 임금및 단체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이 회사의 임단협 타결은 IMF여파에 따른 구조조정을 놓고 현대그룹과 현대그룹노조협의회(현노협)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데다 임금을 동결하고 단협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노조(위원장 남송희)는 17일 하오 대의원대회를 갖고 회사측과 연초에 합의한 ▲임금동결 ▲상여금 1백% 반납 ▲단협 하향조정을 결의했다. 단협 하향조정 내용은 ▲퇴직금 누진제 폐지 ▲학자금 보조비 50% 삭감 ▲연월차 휴가 100% 소진 ▲중복휴일 폐지 ▲여름휴가비와 선물지급비 등 복지후생비 60만원상당 폐지 등이다.또 회사의 부담이 큰 하계휴양소 설치와 야유회 및 체육대회도 올해엔 갖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원진도 급여 27%와 상여금 20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비노조관리직 사원들은 급여 10%와 상여금 100% 반납,연월차 수당 100% 반납을 결의했다.
  • ‘씨름왕 강도’ 후배 부원/노상강도 하다 쇠고랑(조약돌)

    ○…지난해 10월 행인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일으킨 고교 씨름왕 등 4명의 소속 학교인 서울 강동구 H고등학교 씨름부원이 또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7일 김모군(17·H고 1년·경기 하남시 망월2동)과 장모군(15·H중2년·구로구 구로1동) 등 10대 씨름선수 2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7일 상오 2시2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1동에서 귀가 중이던 윤모군(18)을 알루미늄 막대로 위협한 뒤 인근 골목길로 끌고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휴대폰 1대와 현금 6천원을 갈취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1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고연비 패밀리카 나왔다/미 포드사 ‘P2000 다이아타’ 공개

    ◎1갤런으로 100㎞ 주행… 경제성 탁월/무게는 기존 중형보다 40%나 가벼워 【디트로이트 아시아네트 연합】 미 포드자동차가 5일 1갤런(3.7853lℓ)당 63마일(약 100㎞)을 달릴 수 있는 혁명적인 패밀리카의 원형(프로토 타입) P2000 다이아타를 북미 국제자동차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알루미늄으로 된 1.2ℓ짜리 다이아타 압착­점화 직접 분사엔진을 장착한 신형 P2000은 뛰어난 경제성에다 가볍고 배기가스가 적은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자동차.크기가 기존의 토러스와 같은 중형이나 무게는 40%(약 2천파운드)나 가볍다. P2000의 각 부품들은 안전성,강도,견고성,내구성 등이 그대로 유지한채 중량을 줄이도록 설계됐다.이를 위해 보다 작고 가벼운 스프링들과 쇼크앱소버들을 사용한 것.경량화 재료들은 차체와 엔진의 주요 부품으로 알루미늄·마그네슘·티타늄 등을 포함하고 있다.따라서 현재 중형 크기의 자동차가 2천파운드 이상의 강철과 철재를 사용하는 데 비해 P2000은 500파운드만 사용하고 있다.
  • “금·고철 모읍시다”/‘나라사랑’ 캠페인 국민 동참 호소/내무부

    “금이나 고철을 모아주세요” 내무부는 30일 각 시 도 행정부시장 부지사 회의를 열고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나라사랑 금 모으기 운동’과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소비자단체 등이 전국 주택은행 지점에서 벌이는 금모으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 군 구 단위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귀금속판매업소 등과 협조해 1개 창구에 귀금속 감정사를 1명씩 배치하도록 했다. 또 각 시 도 주도로 지역경제협의회 유관기관대표자모임 등을 열어 분위기를 조성하고 반상회 등을 통해 범국민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연간 8억달러에 이르는 고철 수입량을 줄이기 위해 시 군 구 새마을운동 단체를 중심으로 ‘고철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 내무부는 냉장고 다리미 등 가전제품과 식기 주방용기 알루미늄깡통 폐농기구 등의 분리배출을 적극 유도하고 아파트 단지 등에 고철수집소를 설치해 일정량이 모이면 즉시 수거,재생 활용할 방침이다.
  • 알루미늄 스포츠카 현대자 티뷰론 시판

    현대자동차는 8일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스포츠카인 ‘티뷰론(2.0) 스페셜모델’을 개발,9일부터 500대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창사 3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이 차는 차체 전부분(루프,쿼터판넬 제외)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했고 기존 티뷰론에 비해 차량 무게를 1천160㎏에서 1천135㎏으로 줄였다.판매가는 1천5백71만원이고 색상은 검정 남색 적색 등 3가지가 있다.
  • 자동차 월동준비 미리미리/겨울철 관리 이렇게

    ◎바깥기온 맞게 부동액 농도 조절/엔진오일 굳기 쉬워 급가속 금물/배터리성능 떨어져 자주 점검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자동차도 수축되고 딱딱하게 굳어지기 마련이다.오일이 굳어져 시동이 안걸리거나 변속기 기어가 잘 들어가지 않으며,현가장치의 각종 쿠션고무와 쇽업쇼버가 딱딱해져 이상음을 내거나 쿠션이 나빠지기도 한다.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부문별로 알아본다. ◇냉각수=부동액을 넣을 때는 바깥 기온에 맞게 농도를 맞춰야한다.신차의 경우는 계절별로 부동액의 혼합비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혼합비를 확인해 주입해야 한다.보통은 물과 40대 60으로 혼합한다. ◇엔진오일=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이 굳어져 있으므로 시동 직후 급가속을 피해야 한다.엔진오일은 1만㎞마다 교환해야 하며 가혹한 조건에서의 운행은 교환주기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 ◇배터리=여름철에 비해 성능이 특히 더 떨어지는 부분이다.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사용량이 많고 성능이 감퇴되기 쉬워 시동이 안걸리는 일을 당하기 십상이므로 자주 점검해야 한다.배터리 윗부분의 인디케이터를 확인,초록색을 띠고 있으면 양호한 상태.배터리액을 확인해 부족할 때는 기준선까지 증류수를 보충해야 한다.배터리의 +- 터미널을 이물질이 없게 깨끗이 청소하고 단단하게 죄어야 한다. ◇와이퍼=와이퍼와 유리가 얼어 붙을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옥내 주차장을 사용해야 한다.와이퍼가 얼었을때는 눈이나 서리를 제거하고 히터를 작동시켜 유리의 성에를 서시히 제거한다.필요에 따라 워셔액을 사용할 수 있으나 혹한에서는 가급적 워셔액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어=아주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체인 사용은 삼가고 네바퀴 모두 스노 타어어나 스파이크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부득이 두바퀴에만 장착할 때는 구동바퀴에 장착해야 한다.알루미늄 휠을 장착한 차량은 휠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체인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체인을 사용할 경우는 시속 30㎞를 넘기지 않는다. ◇차체관리=염화칼슘을 뿌린 도로를 주행한 뒤에는 반드시 세차해야 한다.이때 하체는 완전히 세차하고 엔진 부위에는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세차후에는 도어가 얼지 않도록 도어 내부의 고무부분에 묻어 있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겨울철 시동요령 △자동초크차량=시동전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았다가 완전히 뗀 뒤 클러치를 밟고 시동을 건다.10초안에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잠시후 다시 시동을 걸어본다.이때 엑셀레이터 페달을 절대 펌프질하면 안된다.연료가 과다하게 주입되어 노크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수 있다. △전자제어분사차량=클러치를 끝까지 밟고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지 않고 시동을 건다.시동후 엔진의 회전수는 엔진의 온도가 낮을 경우 상승하지만 온도가 정상으로 되면 하강해 공회전 상태로 된다. ◇겨울철 운전요령=급발진을 절대 삼가고 시동후 100m 정도는 1단으로 천천히 주행한다.눈길이나 빙판에서 출발할 때는 기어를 2단에 놓고 천천히 클러치를 떼어 출발한다.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차량 속도 감속은 브레이크를 사용하기 전에 엑셀레이터 페달을 놓아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차량을 천천히 감속시킨다.〈손성진 기자/도움말=현대자동차써비스 홍보실〉
  • 일,한국 GSP졸업 검토 안해/한·일 통상장관 회담

    ◎무역역조 시정 논의 정부는 대일 무역역조 시정을 위해 우리나라에 대한 일반특혜관세(GSP)의 지속적인 공여를 일본 정부에 거듭 요청했다. 2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 마쿠하리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이날 하오 일본 마쿠하리에서 호리우치 미쓰오 일본 통상산업장관과 한일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일본측에 대해 GSP의 지속적인 공여를 요청했다. 일본측은 이에 대해 일본은 한국에 대한 GSP 졸업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한·일간 교역의 특수성을 감안,한국측 희망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은 개발도상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정상관세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GSP제도를 내년부터 소득수준이 높아진 한국과 싱가포르,홍콩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장관은 또 섬유 등 수출관심 품목에 대한 일본의 높은 관세인하,수산물 등에 대한 쿼터제 폐지,이음매 없는 액화석유가스(LPG) 알루미늄 용기의 조속한수입 등을 요청했다.
  • 민·군/첨단기술 공동개발 본격 시동

    ◎9개분야 27개 추진과제 선정 중장기 전략 마련/국방·민생 자원통합… 2002년가지 3,354억 투자/미·일 등선 미군첨단기술 규격표준화로 국방예산 절감 민군 공동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이 우리나라에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민생과 군방분야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민군 겸용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기획업무에 착수,9개분야 27개의 추진과제를 6월초 선정했다.최근에는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담은 특별법까지 마련,관련 부처끼리 긴밀한 협력아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은 국방·민생분야의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첨단 과학기술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확보함으로써 안보역량 강화와 산업경쟁력 제고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는 전략.민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자원 공유로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2002년까지 6년간 총 3천3백54억원을 들여 민군 양분야에 공통으로 필요한 핵심기술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우선 1단계로 내년까지 △리튬 2차전지 △고출력 레이저 △인공지능을 이용한 컴퓨터 입출력기술 △설비 부식방지시스템 △무인 운행차량 관련 기술 △무인잠수정 시뮬레이션 등 17개 과제를 연구·개발하게 된다.이어 99년에는 △고출력 근적외선 반도체 △고방탄성 알루미늄계 신합금 △가상현실을 이용한 선박시뮬레이션 △피아 식별기술 등 10개 과제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일본·러시아 등 선진국도 무한 경쟁시대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민군 겸용의 최첨단 과학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아래 첨단 민간기술의 군수분야 응용 및 군보유 기술의 민간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클린턴대통령이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을 직접 주도한다.클린턴은 국방성의 연구개발 중심기구인 국방과학기술연구처(DARPA)를 첨단과학기술연구처(ARPA)로 개편,전체적인 국방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민군 겸용기술 개발에 최우선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또 민용 첨단기술중 군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기 위해 93년부터는기술재투자계획(TRP)을 적극 추진중이다. 특히 미국은 민수 겸용이 가능한 첨단기술의 규격을 표준화,국방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납기를 단축하는 데도 성공했다.걸프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위성자동위치확인시스템(GPS)이 대표적인 사례다.과거에는 군수규격으로 GPS를 조달받으려면 3만4천달러를 주고도 8개월 이상 걸렸으나 걸프전때에는 규격표준화를 통해 가격을 30분의1선으로 떨어뜨렸다.뿐만 아니라 주문 즉시 제품을 공급받을수 있게 했다. 미국은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국방성의 통신망인 ‘아파넷’(ARPANET)을 인터넷으로 상용화했으며,군사기술인 레이저무기와 위치보고시스템은 각각 레이저 용접장비와 열차자동제어장치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또 민수용인 최첨단 배터리기술을 응용,군사장비를 소형화·경량화했으며 화생방안전기술은 야전 화생방탐지장치로 전환해냈다. 러시아는 군수용 전기제품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컴퓨터모니터·비디오·CD플레이어·경보장치·과학장비 등의 민수분야에 활용하고 있으며 군사용레이저는 의료기술에 활발히 접목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군사용인 컴퓨터 영상처리기술과 GPS를 각각 이용해 자동라인 판정시스템과 멀티미디어 여행정보 단말기를 개발했다. 김대석 과기처 연구관리과장은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은 민생과 국방 분야의 ‘분리된 시장’을 하나로 통합해 기술개발의 투자효율을 극대화하는 이점이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현안인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겸용기술 개발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현총련 상급단체 인정/자동차써비스 포함 10개사업장/노동부 방침

    현대그룹 노동조합총연맹(현총련·의장 정갑득)이 설립 10년만에 합법적인 상급단체로 바뀐다. 노동부는 11일 “현총련이 지난 7월3일 한차례 서류 보완과정을 거쳐 ‘현대그룹 금속산업 및 관련산업 노동조합총연맹’이라는 명칭으로 재신청한 연합단체 설립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명칭에서 ‘그룹’이라는 단어를 빼는 조건으로 합법화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현총련 소속 10개 사업장 가운데 표준산업 분류표에서 도소매업종으로 분류되는 현대자동차써비스도 현총련의 회원 노조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현총련 소속 10개 사업장은 현대자동차(조합원 3만4천명),현대자동차써비스(1만2천명),현대정공 울산공장(3천200명),현대정공 창원공장(1천900명),현대미포조선(2천200명),현대강관(630명),인철제철(2천800명),한국프렌지(950명),현대알루미늄(400명),캐피코(570명) 등이다.전체 조합원은 5만8천650명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6월12일 현총련이 연합단체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후 학계·법조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업종분류 기준을 다소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지난 4월 설립신고서가 수리된 자동차연맹에 도소매업종인 기아자동차판매(주)가 포함된 것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현대자동차써비스의 회원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추석에 갈테니 기다리라더니…”/베트남기 희생자 빈소 이모저모

    ◎시신들 방부처리 제대로 안돼 악취 진동 베트남항공기 추락사고의 희생자 유해 20구가 7일 상오 고국 땅으로 운구됐다.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강영식씨(39)는 프놈펜 사고현장의 한줌 흙으로 돌아왔다.유해는 서울 삼성의료원 등 전국 9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특별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하자 동승한 유족 42명과 취재진이 내리고 이어 흰색 천이 덮힌 알루미늄관이 차례로 내려졌다.유해는 간단한 통관절차를 마친뒤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시신들은 방부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가 심했으며 알루미늄관으로 운구된 사실을 뒤늦게 안 유족들은 “베트남항공사가 알루미늄관을 나무관에 다시 넣어 보내주기로 약속했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상오 5시2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에는 권용호씨(40) 등 7구의 시신이 차례로 도착했다.홍성철씨(40)의 어머니는 불경을 외면서 “아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봐야 한다”며 관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변영달(54)·현초애씨(52) 부부의 유족은 “부부의 금슬이 그렇게 좋았는데…”라며 쏟아지는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변씨의 동생 영수씨(50)는 “8남매의 장남인 형님은 20년전 베트남으로 건너간 뒤 원목과 자동차 매매업을 하면서 최근에 자리를 잡았다”고 아쉬워했다. 사업차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김성철씨(35)의 시신이 안치된 고대 안암병원에는 부인 이정숙씨(36)가 나와 “지난달 31일 서울을 떠나면서 추석에 다시 돌아올테니 조금만 기다리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게 유언이 됐다”며 흐느꼈다.
  • KAL기 추락 참사­괌·국내병원 이모저모

    ◎관제결함설 괌공항측 책임회피 급급/유족들 “시신 바뀌면 어떻게 하나” 불만 토로/후송 부상자들 빠른 회복세… 혼자서 식사도 대한항공기 추락사고 유가족대책본부측은 12일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확정하는 등 운구될 시신을 받기 위한 준비에 바빴다. ○…괌의 유가족들은 미국측이 제시한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도 안되고 괌에서 화장해도 안된다’는 유해 인수조건에 대해 “시신이 뒤바뀌면 어떻게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 ○…사고 발생 이후 줄곧 현장 경비를 맡았던 미 해군측은 이날 하오 4시(한국시간) 군작전 등을 이유로 철수. 때문에 대한항공측은 현지 경찰에 사고현장 주변 경비를 요청하는 한편 여의치 않을 경우에 대비,경비전문업체를 물색하느라 분주. ○…대한항공은 미국 시카고에서 시신 운구를 위한 알루미늄 관 180개를 화물특별기 편으로 수송,시신을 보관중인 해군병원으로 운송. ○…괌 아가냐공항측은 관제시설의 이상이 드러나 관광객이 줄 것을 우려,현지 언론을 통해 해명과 책임 회피에급급해 눈살. 공항측은 현지 신문인 ‘퍼시픽 데일리 뉴스’를 통해 “일부 기기 고장에도 불구하고 괌공항은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 사고후 한국인 관광객들의 예약취소율이 50%를 넘는 등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멘 소리. ○…사고현장에서 헌신적 구조활동을 편 괌주둔 미 해군사령관 젠 잭 준장이 이날 하오 8시20분 콘티넨탈항공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젠 잭 사령관은 다음달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13일부터 한미연합사 주관으로 열리는 을지포커스훈련에 참여하고 국방부 관계자들도 만날 계획. 한국공항공단 의전실은 젠 잭 사령관에게 정부 3부 요인과 외무부장관이 추천하는 외빈으로 제한된 대리수속을 해 주고 의전실도 이용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젠 잭 사령관은 ”사고 당시 근무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곧바로 병력을 출동시켜 현장에 도착했다”며 “미 해군은 앞으로도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한항공과 한국정부를 도울 것”이라고 언급. ○…국립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인 생존자 6명은 비교적 상처가 깊지 않아 빠른 속도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 대부분 전치 2개월 안팎의 부상을 입은 이들은 타박상 등 외상이 아물면서 혼자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에 가는 등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언.
  • 일 자동차사 비용절감 기술개발 박차

    ◎도요타­버스 자동주행시스템 21세기초 상업화/닛산­공해적고 연비높은 알루미늄차체 연구 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와 닛산이 21세기 실용화를 목표로 비용절감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고속도로를 무인 주행할 수 있는 버스를,닛산은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연비를 높이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수 있는 새로운 차체를 개발 중이다. ▲무인버스=도요타사는 고속도로에 무인운전 버스를 주행시키는 자동주행 시스템을 21세기 초 공공운송수단으로서 상업화할 계획이다. 자동주행 시스템은 도로변과 노면에 센서를 설치해 도로정보를 전용차에 송신해 가속·감속,진행방향을 자동제어하도록 한다는 것.기본기술은 이미 완성돼 있다고 한다. 전용 대형버스도 센서가 부착돼 다른 자동차와의 위치를 파악해 충돌을 피하도록 하며 차간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입력시켜 선행차량이 급정거해도 추돌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의 가격은 도로의 길이나 전용차의 수등에 의해 좌우되지만 철도나 모노레일 등에 비해 3분의1정도면 시설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측은 지난 96년부터 실험을 거듭해오고 있는데 2005년 도요타사가 자리잡고 있는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아이치 만국박람회 때는 사용 가능할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알루미늄 차체=닛산자동차는 알루미늄 차체 골격을 일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알루미늄 파이프를 독자적인 기술로 용접해 프레임을 짜맞춘 알루미늄 차체는 충격흡수 능력이 현재의 철제 프레임과 비슷한 수준일 경우 무게가 40%나 가볍게 된다.골격에 철판으로 외곽 판을 붙여도 중량은 현저히 가벼워 엔진과 변속기 등이 한결 소형화되며 연비가 10% 향상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0%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닛산은 알루미늄이 철보다 값이 20% 정도 비싸지만 다른 부품 코스트 삭감으로 흡수해 비슷한 수준의 철제 차량과 가격을 맞춘뒤 99년에는 양산체제를 갖춰 실용화할 예정이다.
  • 로봇 애완동물 시대 온다/일서 40가지동작 자유자재 로봇견 개발

    ◎장애물 우회·학습능력없어 지능 낮은편 【도쿄 AP 연합】 사람이 손을 내밀면 알루미늄으로 된 앞발을 내밀어 사람과 악수를 하고 얻어 맞으면 으르렁 소리를 내는 로봇 개가 일본에서 선보여 로봇 애완동물 시대의 문을 열었다. 소니사가 만들어낸 로봇 개는 크기가 치와와 정도이고 앞발에 감지기가 달린 4개의 다리와 안테나 비슷한 꼬리를 갖고 있다.또한 8메가 바이트의 기억용량을 가지고 미리 입력된 동작을 저장하고 있다.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가동되는 로봇 개는 눈 대신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발과 머리에 압력감지장치가 돼 있어 쓰다듬어 주는 것을 알아차리고 걷고 앉는 등 40가지 행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이 개에게 새로운 묘기를 학습시킬 수는 없으며 걸을때 벽을 들이받지는 않으나 장애물을 우회할 만큼 지능이 높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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