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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특급 ‘덤’으로 전락/美언론, A.로드에 찬호 끼워팔기설 보도

    ‘박찬호 보스턴행?’ 허리 부상으로 몸값을 못한 박찬호(사진·30·텍사스 레인저스)의 ‘끼워팔기’식 트레이드 보도가 잇따라 주목된다. 미국의 지역일간지 보스턴 헤럴드는 14일 텍사스가 간판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매니 라미네스와 맞바꾸자는 보스턴의 제안에 대해 박찬호와 불펜 투수 제이 파웰도 함께 데려가라는 수정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주간지 스포츠 위클리도 최근호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최희섭(시카고 컵스)을 모두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렸다.특히 텍사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로드리게스를 둘러싼 ‘보스턴-텍사스-애너하임’의 삼각 트레이드를 언급하면서 박찬호가 로드리게스에 끼워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보스턴은 이같은 텍사스의 수정 제안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박찬호의 보스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스턴 헤럴드는 덧붙였다. 이처럼 박찬호의 끼워팔기식 트레이드설이 불거진 것은 텍사스 구단의 총연봉 축소 방침과 맞물려 허리부상의 완치가 불투명한 데다 오는 2005년까지 6500만달러의 고액 연봉을 고스란히 물어야 하는 박찬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한편 찬밥 신세로 전락한 박찬호는 허리 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찬호는 지난 11일 미국 덴버에서 척추 전문의 야밀 클린 박사에게 3차 진료를 받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찬호·병현·희섭 트레이드 대상”

    미국의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위클리’는 최근호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최희섭(시카고 컵스) 등 3명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했다.올시즌을 리그 최하위로 끝낸 텍사스 구단이 일찌감치 총연봉 축소 방침을 밝히면서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박찬호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을 남겼다.한국에서 사진기자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병현도 매니 라미레스,스콧 윌리엄슨,노마 가르시아파라 등과 트레이드 명단에 올랐다.최희섭도 매트 클레멘트,후안 크루스와 함께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올랐다.
  • 하프타임 / 로드리게스·푸홀스 ‘아론상’ 수상

    미국프로야구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와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가 24일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에게 주어지는 ‘아론상’을 수상했다.아론상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홈런기록(755개) 보유자인 행크 아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리그별로 1명씩 뽑는다.
  • 플로리다 먼저 웃었다/연장 11회 로웰 결승포… 컵스 울려

    플로리다 말린스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최희섭이 소속된 시카고 컵스를 꺾고 먼저 1승을 올렸다. 플로리다는 8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에 터진 마이크 로웰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시카고를 9-8로 제압했다. 플로리다는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NL 디비전시리즈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샌프란시스코를 물리 친 상승세를 이어갔다.로웰은 8-8로 맞선 연장 11회 초 투수 어게스 어비나 대신 선두타자로 나와 6구째에 가운데 담장을 넘는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양팀은 모두 홈런 7개를 터뜨리는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고,승부도 홈런으로 결정됐다.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시카고.1회 마크 그루질라넥의 중월 1타점 3루타와 모이세스 알루의 2점 홈런,알렉스 곤살레스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아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플로리다는 곧 반격에 나섰다.3회 이반 로드리게스의 3점 홈런과 2사 뒤 미겔 카브레라,후안 엔카르나시온의 연속 홈런을 합작해 5-4로 역전한 것.6회에는 제프 코나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시카고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6회 2사 뒤 랜들 사이먼이 2루타를 때렸고,다음타자 곤살레스가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는 2점 홈런을 날려 승부를 6-6 원점으로 되돌렸다. 플로리다는 9회 1사 1·2루에서 루이스 카스티요의 평범한 땅볼을 상대 2루수 그루질라넥의 에러로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로드리게스의 2타점 우전 안타로 8-6으로 다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시카고는 9회 말 1사에서 케니 로프턴이 2루타를 치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고,이전까지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던 소사가 2사 뒤 2점짜리 장외 홈런을 날리며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하프타임 / BK 3이닝 무안타 무실점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으나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김병현은 1일 알링턴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진 8회말 구원 등판,3이닝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낚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보스턴은 9회초 트롯 닉슨의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11회말 김병현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존스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끝내기 만루포를 얻어맞아 3-7로 졌다.
  • 프로야구 / “잠실악연 날려버려”

    ‘잠실은 약속의 땅’ 이승엽(사진·27·삼성)이 세계 최소경기 300홈런 달성의 무대로 ‘척박한 땅’ 잠실을 택했다.개인통산 298호 홈런을 기록 중인 이승엽은 17일부터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3연전에서 기필코 대기록을 달성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7년 연속 30홈런을 일궈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대기록 달성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1069경기를 치른 이승엽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앞으로 두 경기 안에 2개 이상의 홈런을 뽑아야 한다.이 부문 세계기록 보유자는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1978년)로 1072경기만에 300홈런을 작성했다.이승엽이 다부치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17·18일 두 경기밖에 여유가 없다.19일에 작성하면 타이에 그친다. 이승엽은 대기록을 반드시 수립,그동안 잠실과의 ‘악연’도 날려버릴 참이다.올시즌에도 잠실 구장과의 ‘궁합’은 좋지 않다.지난 4·5월 각각 3경기씩 모두 6경기를 잠실에서 치렀지만 단 한 개의 홈런도 빼내지 못했다.경기당 0.53개의 홈런 페이스를 감안하면 3개 이상의 홈런이 나왔어야 했다. 지난 99년 54개의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울 때도 잠실에서의 부진으로 아시아 기록(55개)을 갈아치우는 데 실패했다.당시 원정경기에서 터뜨린 22개의 홈런 가운데 잠실에서 뽑아낸 것은 전부 4개였다.평균치인 6개만 나왔더라도 아시아 기록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잠실에서의 부진은 구장의 크기와도 무관하지 않다.잠실구장은 가운데 펜스까지가 125m,좌우가 100m로 다른 구장보다 5∼15m가 더 멀다. 최근 투수의 심한 견제를 받는 이승엽이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에서 300홈런을 터뜨리면 세계 최연소 기록도 덤으로 얻는다.1976년 8월18일 생인 이승엽은 26세10개월이 되는데,이는 메이저리그(알렉스 로드리게스·27세8개월6일)와 일본 프로야구(오 사다하루·27세3개월11일)의 기록을 한참 앞당기는 것. 박준석기자 pjs@
  • 쉬어가기˙˙˙

    프로야구 삼성은 국민타자 이승엽(사진)이 최연소 300홈런을 달성하는 날짜를 알아맞히는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대구구장과 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삼성은 당첨된 팬 300명에게 기념 티셔츠를,이승엽에게는 격려금 1000만원과 순금 300돈쭝으로 제작된 야구공을 증정할 예정이라고.9일 현재 26세9개월22일인 이승엽은 6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27세8개월6일) 왕정치(당시 요미우리·27세3개월11일)의 기록을 경신한다고.
  • 하프타임 / 로드리게스 ML 최연소 300홈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최고액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27·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사상 최연소로 300홈런을 달성했다.팀의 간판타자인 로드리게스는 3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뒤진 5회 2사 1·2루에서 큼직한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이로써 27세 249일만에 300홈런 고지에 오른 로드리게스는 종전 기록인 지미 폭스의 27세 328일을 깨뜨렸다.연평균 2520만달러의 거액을 받는 로드리게스는 유격수의 중책을 맡으면서 지난해 57홈런 142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발군의 기량을 지니고 있다.그러나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팀 마운드가 무너지는 바람에 5-11로 졌다.
  • 매덕스, 단기계약 최고연봉 - 애틀랜타와 1년 1475만弗

    |애틀랜타(미 조지아주) AP 연합|미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그렉 매덕스(사진·36)가 단기계약 선수 중 최고액 연봉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매덕스는 구단과 연봉조정 신청까지 가는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1년간 1475만달러에 18일 재계약했다.연봉조정 신청에서 1600만달러를 요구한 매덕스는 1350만달러를 제시한 구단과 맞섰으나 청문회를 앞두고 중간선에서 합의했다. 매덕스의 연봉은 지난 2000년 투수 데이비드 콘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1200만달러를 넘는 미프로야구 단기계약 선수 중 최고액이며,다년계약 선수들의 평균연봉과 견줘도 5위안에 든다. 다년계약 선수 가운데 최고연봉은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동료인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연평균 2520만달러를 받고 있다. 절묘한 제구력을 지녀 ‘컨트롤의 마법사’로 불리는 매덕스는 87년 시카고 커브스에 입단한 뒤 애틀랜타를 거치는 16년동안 273승152패,방어율 2.83을 기록했으며 내셔널리그에서 4년 연속 사이영 상과 13년 연속 투수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5년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 시즌 1310만달러를 받은 매덕스는 허리와 목부상 속에서도 16승6패,방어율 2.62를 기록했다.
  • ML홈페이지 1루수부문 24위 “최희섭, 곧 그의 시대 올것”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기대주 최희섭(얼굴)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운영하는 팬터지게임에서 호평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1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올린 팬터지게임 1루수 부문에서 전문가의 분석을 덧붙여 최희섭을 8달러의 가치에 44명중 24위에 랭크시켰다.팬터지게임은 포지션별로 선수들을 돈(달러)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성적에 따라 선수들의 가치가 재평가된다. 홈페이지는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노장을 선호해 최희섭이 주전으로 뛰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24세의 나이를 감안할 때 곧 그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82명의 구원투수 부문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팀의 주전 마무리 매트 맨타이(23위·9달러)보다 한참 뒤진 48위(2달러)에 머물렀다.김병현은 구원에만 전념할 경우 더 높은 랭킹에 오를 수 있지만 선발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구원투수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홈페이지는 덧붙였다. 선발투수 150명 중 60위(9달러)에 자리매김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볼 때 제2 또는 제3선발에 적합하다는 평가와 함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경우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분석됐다.선발 1위는 애리조나의 랜디 존슨(38달러)이 차지했다. 박찬호의 팀 동료이자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유격수)가 43달러의 가치에 팬터지게임 최고의 선수로 평가됐다.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29달러)는 외야수 부문에서 9위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 타이거 우즈·세레나 윌리엄스 광고효과 가장 좋은 운동선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가 광고 효과가 가장 높은 남녀 운동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의 앨런 테일러 커뮤니케이션은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남자선수 가운데는 우즈가 28%를 얻어 메이저리그의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13%)와 미프로농구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마이클 조던(위싱턴위저스·이상 7%)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여자선수 가운데는 세레나가 20%의 선호도로 수위를 차지했고 여자축구의간판스타 미아 햄(17%)과 세레나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15%)가 뒤를 이었다. 가장 과대 포장된 선수로는 테니스의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20%)가 꼽혔고,그뒤를 조던(18%)과 우즈(14%)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고액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는 좋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평가 절하된 선수로 꼽혔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 ML 올해의 선수

    메이저리그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의선수’로 뽑혔다. 로드리게스는 1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서 전체 응답자 중 17%의 지지를 얻어 16.3%에 그친 올해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눌렀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생애 첫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데 이어 25만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투표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연합
  • 유격수 테하다, 아메리칸리그 MVP

    [뉴욕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격수 미구엘 테하다가 생애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테하다는 13일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356점을 얻어 강력한 경쟁자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254점)를 물리쳤다. 도미니카 출신으로는 지난 87년 조지 벨(토론토 블루제이스)과 98년 새미소사(시카고 커브스)에 이어 세번째로 빅리그 MVP가 됐다. 테하다는 .308의 타율과 34개 홈런,131타점으로 팀을 서부지구 1위로 이끌었다.
  • 찬호·선우 “아깝다”

    두 명의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선발로 출격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승리를 놓쳤다.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8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도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나섰지만 구원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빅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같은 날 나란히 선발 등판한 것은 지난 99년 박찬호(당시 LA 다저스)와 조진호(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두번째. 박찬호는 18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8회까지 5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역투했다.9개의 사사구(볼넷 8개,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5개를 뽑아냈다.그러나 2-2 동점 때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9승6패를 유지했다.방어율은 5.96에서 5.67로좋아졌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찬호는 최소한 1승을 보태야 시즌 10승과 함께 6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텍사스는 10회 연장전 끝에2-3으로 패했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와의 한·일 투타대결 ‘2라운드’에선 4번 마주쳐 1안타만을 허용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페넌트레이스 첫 만남에서도 박찬호는 3번의 대결에서 안타 1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나머지 타석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1회 4명의 타자를 연속 사사구(몸에 맞는 공 1개 포함)로 내보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되찾았고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그러다 5회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의 실책으로 한점을 더 내줘 0-2로 끌려갔다. 5회까지 1안타에 그쳤던 팀 타선은 6회 마이클 영의 희생 플라이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박찬호는 2-2 동점이던 9회말제이 파월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오는 2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시즌 10승과 개인통산 90승에 재도전한다. 김선우도 보스턴에서 이적한 뒤 첫 선발 등판한 플로리다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동안 2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김선우는 2-1로 리드하던 6회말 2사 1루에서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자크 데이로 교체됐고 데이가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다.김선우는 보스턴에서 기록했던 시즌 2승을 유지하며 방어율을 종전의 6.97에서 6.38로 떨어뜨렸다.또 3회초 내야안타를 터뜨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몬트리올이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로 이겼다. 한편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이날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대주자로 나왔지만 팀이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하는 바람에 타석에 들어서지는 못했다.시카고가 1-3으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병현 ML 3년만에 올스타 영예

    (뉴욕 AP 연합)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김병현은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10명의 내셔널리그(NL) 투수진에 팀 동료 랜디 존슨,커트 실링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지 3년 만에,한국선수로는 처음 2001년 올스타에 선정된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번째로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전날 클리블랜드전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세이브기록(20세이브)을 세운 김병현(방어율 2.47)은 리그 구원부문 공동7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12경기 연속 무실점의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NL 올스타 선발권을 가진 보브 브렌리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예를 안았다. 일본인 특급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와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73개) 보유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는 각각 AL과 NL 팬투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다득표로 올스타전 티켓을 얻었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0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 내셔널리그 올스타 ◇포수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내야수 토드 헬튼(콜로라도)호세 비드로(몬트리올)지미 롤린스,스콧 롤렌(이상 필라델피아)◇외야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블라디미르 게레로(몬트리올)◇선발투수 랜디 존슨,커트 실링(이상 애리조나)톰 글래빈(애틀랜타)매트 모리스(세인트루이스)오달리스 페레스(LA 다저스)◇구원투수 김병현(애리조나)마이크 윌리엄스(피츠버그)트레버 호프만(샌디에이고)존 스몰츠(애틀랜타)에릭 가니예(LA 다저스) ◆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포수 호르헤 포사다◇내야수 제이슨 지암비, 알폰소 소리아노(이상 뉴욕 양키스)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셰아 힐런브랜드(보스턴)◇외야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매니 라미레스(보스턴)토리 헌터(미네소타)◇선발투수 데릭 로우, 페드로 마르티네스(이상 보스턴)마크 부에레(시카고 커브스)로이 핼러데이(토론토)프레디 가르시아(시애틀)배리 지토(오클랜드)◇구원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사사키 가즈히로(시애틀)에디 구아다도(미네소타)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G조

    ■이탈리아 □감독=조반니 트라파토니 □GK=잔루이지 부폰 (유벤투스), 프란체스코 톨도(인터 밀란), 크리스티안 아비아티(AC밀란) □DF=파올로 말디니(AC밀란), 알렉산드로 네스타(라치오), 파비오 칸나바로(파르마), 크리스티안 파누치(AS로마), 마르크 율리아노(유벤투스), 프란체스코 코코(FC바르셀로나), 마르코 마테라치(인터밀란) □MF=루이지 디비아조, 크리스티아노 자네티(이상 인터밀란), 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 젠나로 가투소(AC밀란), 안젤로 디 리비오(피오렌티나), 다미아노 톰마시(AS로마), 크리스티안 도니(애틀랜타) □FW=마르코 델베키오, 빈첸초 몬텔라, 프란체스코 토티(이상 AS로마), 크 리스티안 비에리(인터 밀란), 필리포인차기(AC밀란),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유벤투스) ■에콰도르 □감독=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GK=호세 세바요스(FC바르셀로나), 헤오바니 이바라(엘 나치오날), 다니엘 비테리(에멜렉) □DF=울리세스 데라크루스(하이버니안), 아우구스토 포로소(에멜렉), 이반 우르타도(FC바르셀로나), 헤오바니 에스피노사(아우카스), 라울 게론, 마를론 아요비(이상 데포르티보 키토) □MF=에드윈 테노리오, 루이스 고메스(이상 FC바르셀로나) 알폰소 오브레곤(리가 데 키토), 에디손 멘데스(데포르티보 키토), 클레베르 찰라, 후안 카를로스 부르바노(이상엘 나치오날), 알렉스 아기나가(네카사), 웰링턴 산체스,월터 아요비(이상 에멜 렉) □FW=카를로스 테노리오(리가 데 키토), 앙헬 페르난데스(엘 나치오날), 이반카 비에데스, 니콜라스 아센시오(이상 바르셀로나), 아구스틴 델가도(사우샘프턴) ■크로아티아 □감독=미르코 요지치 □GK=토미슬라브 부티나(디마노 자그레브), 스티페 플레티코사(하주크 스플리트), 블라디미르 바실치(자그레브) □DF=로베르트 야르니(파나티나이코스), 로베르트 코바치(바이에른 뮌헨), 다니엘 샤리치(파나티나이코스), 안토니 셰리치(헬라스 베로나), 다리오 시미치(인터나치오날), 요시프 시무니치(헤르타 베를린), 보리스 지브 코비치(바이엘 레버쿠젠) □MF=니코 코바치(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포츠머스), 즈보니미르 솔도(슈투트가르트), 스체판 토마스(비첸차), 유리차 브라네스(바이엘 레버쿠젠), 다보르 부그리네츠(레체), 밀란 라파이치(페네르바흐), 마리오 스타니치(첼시) □FW=보슈코 발라반(아스톤빌라), 알렌 복시치(미들스브러), 이비차 올리치(자그레브), 다보르 슈케르(1860뮌헨),고란 블라오비치(파나티나이코스) ■멕시코 □감독=하비에르 아기레 □GK=오스카르 페레스(크루스 아술), 오스왈도 산체스(과달라하라), 호르헤 캄포스(UNAM) □DF=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드 안다(파추카), 마누엘 비드리오(파추카), 라몬 카를로스 모랄레스(과달라하라), 살바도르 카르모나(톨루카), 멜빈 브라운(크루스 아술), 알베르토 로드리게스(파추카) □MF=헤라르도 토라도(포리데포르티보), 알베르토 가르시아 아스페(프에브라),브라울리오 루나(아미카), 시히프레도 메르카도(아틀라스), 헤르만 비야(아미카), 호안 로드리게스(산토스 라구나) □FW=라파엘 가르시아(톨루카), 라파엘 마르케스(모나코), 하레드 보르헤티(산토스 라구나), 쿠아우테모크 블랑코(바야돌리드), 루이스 에르난데스(아미카), 프란시스코 팔렌시아(에스파뇰), 가브리엘 카발레로(파추카), 헤수스 아레야노(몬테레이)
  • 박찬호 개막 첫승 쏜다

    이제는 개막전이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박찬호(29)가 다음달 2일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 텍사스 제리 내런 감독은 23일 박찬호에게 선발등판을 공식 통보했다.개막전 선발 출장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당시 박찬호는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부상으로 행운을 잡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개막전승리투수가 됐다. 그에 견줘 이번 등판은 어깨가 무겁다.당당한 팀의 에이스로 등판하고 또 이날 활약에 따라 팀 분위기를 좌우할수 있기 때문이다.박찬호 개인으로서도 올 시즌 가능 승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박찬호는 “이제는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편 박찬호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아냈지만 7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홈런도 2개나 허용했고 최고 구속은 148㎞에 그쳤다.이로써 박찬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와 비로 노게임이 선언된 경기를 포함해 시범경기 5게임에서 승리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올렸다.1회말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중전안타와 후안 곤살레스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그러나박찬호는 2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우월 1점홈런으로 얻어맞은 뒤 안타와 실책 등으로 2점을 더 내줬다.2-3으로 뒤진 6회초에도 토리 헌터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6회말과 8회말 각각 1점을 따라붙어 4-4 동점을이뤘지만 9회초 대거 4점을 내주면서 4-8로 무릎을 꿇었다. 박준석기자 pjs@
  • ‘61번 순찰대원’ 박찬호 첫 출격

    ‘에이스의 진가를 보여주겠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코리아특급’ 박찬호가(29)가 3일 시범경기에첫 등판해 구위를 점검한다.상대는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의 올시즌 첫 시범경기는 2일 신시내티전이지만 원정경기임을 감안해 에이스 박찬호는 홈 개막전인 두번째경기에 투입된다.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공식무대에 나서는 박찬호의 마음가짐은 어느 때보다 긴장돼 있다. 5년간 총 7100만달러(923억원)의 ‘몸값’을 받고 전격적으로 텍사스행을 택한 박찬호는 올 시즌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개인으로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번도 이루지 못한시즌 20승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지난 시즌까지 뛴 LA 다저스에서는 타격지원 부족으로 다잡은 승리를 번번이 놓쳤다.그러나 텍사스에는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2520만달러)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강타자들이 즐비해 20승 달성에 좋은 조건이 마련돼 있다. 또 하나는 팀 성적.텍사스는 지난 시즌까지 막강 화력을갖추고도 투수력 빈곤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텍사스가 박찬호를 영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물론 팀의 최종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지만 올 시즌엔 적어도 포스트시즌까진 진출해야 박찬호의 마음도 홀가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개인성적과 함께 필요할때 승수를 쌓으며 팀 공헌도를 높여야 하는 숙제도 남아있다. 특히 텍사스와의 5년 계약이 올 시즌 뒤 박찬호의 활약여부에 따라 번복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성적이 신통치않으면 계약은 파기되고 박찬호는 또 다른 팀을 찾아나서야 한다.그러나 반대의 경우에는 ‘웃돈’까지 받을 수 있다. 최근 팀 동료를 상대로 첫 실전피칭을 한 박찬호는 구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특히 투구폼 교정으로 커브에 대한자심감을 얻었다.박찬호는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달 2일 이전까지 6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거포 곤잘레스 텍사스행

    [알링턴 AP 연합] 96·98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MVP)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거포 후안 곤잘레스(32)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영입됨에 따라 박찬호는 또 한명의 든든한도우미를 얻었다. 텍사스는 9일 자유계약선수(FA)인 곤잘레스와 2년간 2,40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2년동안 2,500만달러를 주겠다는 뉴욕 메츠의 제의를 거절하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결정한곤잘레스는 계약금 200만달러와 올해 1,000만달러,내년에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곤잘레스가 메츠보다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를선택한 이유는 지방세가 붙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9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외야수곤잘레스는 지난해 35개의 홈런과 140 타점,타율 .325를기록했다. 이로써 알렉스 로드리게스-라파엘 팔메이로-곤잘레스로짜여질 것으로 보이는 클린업트리오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최상급의 타력을 갖춰 박찬호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지게됐다.
  • ‘텍사스 별’ 박찬호 제1선발 특명

    부동의 제1선발은 박찬호. 박찬호가 새롭게 둥지를 튼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올 시즌 엔트리가 윤곽을 드러냈다. 텍사스 제리 내론 감독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를 중심으로 한 선발 로테이션과 타선의 구상을 밝혔다.내론 감독은 박찬호가 완봉을 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는 에이스임을 들어 제1선발의 중책을 맡겼다.지난해 15승(11패)을 올린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80승(54패)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자리잡았다. 2선발은 지난 89년 이후 9시즌 10승 이상을 올렸지만 지난해 5승에 그친 케니 로저스,3선발은 클리블랜드에서 영입된데이브 버바(지난해 10승),4선발은 더그 데이비스(11승),5선발은 롭 벨(5승)이 맡는다.지난해 메이저리그 최하위의 팀방어율(5.71)을 보인 텍사스는 박찬호와 버바의 합류로 마운드에 힘이 실렸다. 선발투수의 승리를 지켜주는 마무리투수에는 지난해 28세이브를 올린 제프 짐머맨과 시속 160㎞의 강속구를 자랑하는존 로커가 자리잡았다. 팀 타선은 이름만으로도 상대 투수를 압도할 정도다.텍사스는 지난해 리그 팀 타율 1위(.275)를 차지했다.클린업 트리오(3·4·5번)는 지난해 리그 홈런왕(52개)에 오른 알렉스로드리게스(타율 .318)를 선두로 라파엘 말메이로(.273·홈런 47개),이반 로드리게스(.308·홈런 25개)가 배치됐다. 지난 시즌 팀내 최고 타율(.330)을 기록한 프랭크 카탈라노트가 공격의 첨병인 톱타자를 맡는다. 2번타자는 지명타자인 러스티 그리어로 4년연속(96∼99년)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한 백전노장이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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