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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이 고요해졌다”…흑점 사라진 미스터리 현상

    “태양이 고요해졌다”…흑점 사라진 미스터리 현상

    “우리 태양이 조용해졌다. 지나치게 조용해졌다” 태양의 흑점 활동 주기는 11년이며, 가장 최근의 최대주기는 지난 2013년 이었다. 비록 올해 태양 활동이 최고치에 달하지는 않았으나, 과거보다 놀라운 활동성을 보여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지만 이런 태양이 최근 조용해졌다. 몇 주 전까지 쉴 새 없이 폭발하던 흑점이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지난 18일 찍은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주 적은 양의 흑점 폭발을 확인할 수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미미한 정도. 심지어 18일 이전에 촬영한 사진 중에는 미미한 활동조차도 없는 ‘지극히 고요한’ 태양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현상을 두고 ‘올 콰이엇 이벤트’(All Quiet Event)라고 칭했다. 태양물리학자인 토니 필립스는 “태양활동이 최대치인 기간 동안 태양이 티끌하나 없이 ‘깨끗한’ 것은 매우 특이하고 이상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활동이 매우 저조하거나 흑점이 아예 없는 날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지금 많은 태양 물리학 전문가들은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흑점은 태양을 관찰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거대한 코로나의 질량 방출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이 바로 태양의 흑점이기 때문이다. 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 소속 물리학자인 알렉스 영 역시 “지금 태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확실히 설명하기가 어렵다”면서 “역사상 가장 디테일하게 태양을 관찰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고요한 태양’이 관측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염려할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활발했던 태양 활동이 갑자기 멈춘 이유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명확한 해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게 가짜? 실제만큼 정밀한 ‘인공 손가락’ 화제

    이게 가짜? 실제만큼 정밀한 ‘인공 손가락’ 화제

    실제 손가락보다 더욱 정밀하게 만들어져 언뜻 보면 구분하기 어려운 ‘인공 손가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ABC방송계열 KTRK-TV는 독일의 한 보철제조업체가 만든 실제보다 더 세밀한 인공신체기관의 모습들을 1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독일 드레스덴 기반 개인맞춤형 보철제조업체 스타모스&브라운(Stamos and Braun Prosthesenwerk)이 만든 인공기관들은 단순한 보철 수준을 넘어 하나의 예술경지에 오른 인공신체기관 제조능력을 보여준다. 18년에 달하는 오랜 세월의 보철 제조경력을 지닌 두 디자이너 알렉스 스타모스,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설립한 이 회사의 보철제작 철학은 ‘첫째, 철저히 소비자 맞춤형 일 것’, ‘둘째, 인공기관 제조 수준을 예술적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다. 아크릴과 실리콘을 기반으로 만들어내는 이들의 인공신체기관은 손가락,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의 단순한 생활보조도구 정도로 인식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들의 제조목표는 잃었던 신체기관이 재생된 것과 같은 효과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이기에 들이는 정성이 다른 어떤 제품과도 차별화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일반 엄지손가락의 경우 제조에 1~2일, 팔·다리같이 부피가 크고 복잡한 경우는 최소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정성이 들어간 인공 신체기관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것 같은 놀라운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들의 제조 서비스가 빛을 발하는 것은 철저한 개인 맞춤형 제작이라는 점이다. 사람마다 손가락 모양, 피부 색, 길이, 근육 조직이 다르다는 점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 최대한 원래 모습을 복원해내는 것이 이들만의 경쟁력이다. 단순히 공장처럼 일관된 제품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장인정신으로 예술작품을 빚어내듯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다. 이들의 목표는 한결같다. 신체기관을 잃었던 사람이 다시 일상의 행복함을 느끼고 심지어 손가락을 잃고 연주를 포기했던 음악가가 다시 악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타모스는 “신체기관을 잃은 사람의 상심은 무척 크다. 우리는 그들의 상실된 자신감을 찾아주는데서 행복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의 보철제작비용은 손상기관종류와 제작시간에 따라 1,842유로(약 256만원)에서 6,326유로(약 879만원) 사이에 책정된다. 사진=Stamos and Braun Prosthesenwerk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근호 골 장면 ‘최악의 골키퍼 실수’ 선정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러시아전에서 이근호(상무)가 터뜨린 골을 바라보는 외신의 시선은 냉정했다. 미국 ESPN은 15일 이안 매킨토시의 칼럼을 통해 대회 부문별 13개 ‘최악의 상’을 지목했다. 이근호의 골 장면은 ‘최악의 골키퍼 실수’ 때문이라고 평가절하당했다. 골을 내준 러시아의 이고리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에서 나온 골이라는 것이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는 최악의 간식, 변명, 사과 등의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ESPN은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간식’처럼 씹었다고 비꼬면서 “나도 피해자”라는 변명, 어설픈 사과까지 비난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에서 선수들의 반칙을 통제하지 못해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부상을 초래한 카를로스 벨라스코 카르발류 주심은 최악의 판정으로, 경기 도중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의 오른팔에 붙어 있던 대형 메뚜기는 최악의 괴물로 꼽혔다. 또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놓친 아르헨티나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은 최악의 실패,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에서 코너킥을 엔드라인 바깥으로 차버린 영국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악의 코너킥이라는 오명을 썼다. 독일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머리로 받은 포르투갈 페페(레알 마드리드)는 최악의 레드카드, 지루한 경기 끝에 0-0으로 비긴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이란전은 최악의 경기, 브라질을 등지고 스페인으로 귀화해 출전한 디에고 코스타(첼시)는 최악의 국적 변경, 상대의 등을 팔꿈치로 찍은 카메룬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은 최악의 호전성, 독일에 1-7로 진 브라질은 최악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진혜림, 남편 불륜설에 “각도의 문제” 진혜림 남편, 日 아야세 하루카 닮은 여자와…

    진혜림, 남편 불륜설에 “각도의 문제” 진혜림 남편, 日 아야세 하루카 닮은 여자와…

    진혜림, 남편 불륜설에 “각도의 문제” 진혜림 남편, 日 아야세 하루카 닮은 여자와… 홍콩 출신 배우 겸 가수 진혜림이 남편을 둘러싸고 터진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진혜림은 14일 한 홍콩 주간지가 최근 공개한 남편인 류젠하오(알렉스 라우)의 불륜 의혹 사진에 대해 “남편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류젠하오는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를 닮은 여성 등과 함께 프랑스 식당을 방문했다. 류젠하오와 문제의 여성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가하면, 귓속말을 나누는 등의 연인들이 할 법한 다정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혜림은 이 모임에 대해 “남편 친구의 생일 파티”라고 설명한 뒤 “참석한 사람은 나도 모두 아는 사람들이고 남편과 그들은 10여 년을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진혜림은 남편과 여성의 사진에 대해 “각도문제일 뿐이며 조금의 의심도 없다”고 일축했다. 진혜림은 또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딸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임신을 하지 않았고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진혜림은 영화 ‘친니친니’, ‘냉정과 열정 사이’, ‘무간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8년 사업가 류젠하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3개국 대표선수 지낸 ‘축구 레전드’ 디 스테파노

    [부고] 3개국 대표선수 지낸 ‘축구 레전드’ 디 스테파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명예회장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떴다. 88세. 이틀 전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근처 거리를 산책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져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6년부터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의 전신) 5연패와 프리메라리가 8회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03경기에 나서 최다 득점 라울(323골)에 이어 307골을 기록했다.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1956년 귀화한 스페인대표팀 유니폼을 두루 입은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스페인 대표 시절 부상 탓에 월드컵에 출전할 기회를 두 차례나 놓쳤다. 고인은 1956년 레알 구단으로 이적했는데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와 콜롬비아의 밀로나리오스 드 보고타, 레알과 FC 바르셀로나 등 네 구단이 지금도 당시 계약 주체에 대한 정당성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로도 이름 높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축구계 전체에 슬픈 날이다. 디 스테파노는 레알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였고,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그가 곧 레알이었다”고 추모했다. 팀 후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나와 모든 마드리디스타, 그리고 전 세계 축구팬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 알프레도 옹께서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정신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레전드는 죽지 않기 때문이다. 거장의 영면을 빈다”고 적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BBC 인터뷰를 통해 “요한 크루이프와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 페렌츠 푸스카스 등이 뛰었던 ‘레전드 군단’에서 디 스테파노는 단연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훌륭한 선수를 잃어 매우 슬플 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10일 레알 팬들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계획하고 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실종사건…사라진 29세 여성 행방은 어디로?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실종사건…사라진 29세 여성 행방은 어디로?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실종 사건의 실체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신데렐라’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29세의 여성 치위생사 이이씨 사연에 대해 집중취재했다.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이씨는 남자 측 부모의 반대에도 남자친구의 자신만 믿으라는 말에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씨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알렉스 최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을 예정이었으며 명문대를 졸업한 부잣집 아들이라 주변에서는 이씨를 신데렐라라고 불렀던 것이다. 자신보다 좋은 조건의 여성과 만날 수 있는데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던 이씨는 자신만 믿으라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미국행을 결심한다. 출국 예정일은 2013년 1월 24일 오전 9시. 출국 전날까지 주변에 인사를 다니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씨는 거짓말처럼 종적을 감췄다. 미국으로 출국한다던 이씨는 현재 1년 6개월째 실종 상태. 이에 취재진은 이씨와 이씨의 남자친구에 대해 심도 있는 추적을 시도했다. 결국 이씨의 남자친구 알렉스 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이씨와 교제중인 시기에 4~5명의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고 학력은 고졸이었으며 변변한 직장도 없는 상태였다. 또한 부잣집 아들이라던 말도 모두 거짓말이었다. 그의 부친은 폐품을 팔아 하루 2~3만원 정도를 벌며 살아가는 어려운 형편이었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난 이씨가 그 이후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쓴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이것도 이씨가 아닌 알렉스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이씨의 실종에도 그는 새로운 여자친구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믿을 수 없는 행동을 보였고, 이씨 실종 하루 전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 그는 이씨가 사라진 직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이씨의 짐도 모두 처분했으며 자해용이라며 회칼까지 구입하는 행동으로 의심의 시선을 받기에 충분했지만 확실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편 “약혼녀 실종 전 회칼 구입”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편 “약혼녀 실종 전 회칼 구입”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편 “약혼녀 실종 전 회칼 구입” 충격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편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사라진 신데렐라‘에서는 하루아침에 사라진 29세의 치위생사 이방연 씨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 24일 오전 9시 남자친구 알렉스 최(가명)와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이 씨의 주변 사람들은 미국 상류사회의 일원이 될 그를 향해 ‘신데렐라‘에 비유했다. 그러나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 취재 결과 미국 상류사회에 속해있다는 약혼자 알렉스 최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명문대 졸업 뒤 증권회사에 다닌다는 말도 거짓말이었다. 그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고 구체적인 직업도 없는 상태였다. 그의 아버지는 폐품을 팔아 하루 2~3만원을 버는 어려운 형편이었고, 이런 가정형편으로 인해 대학진학을 못했다고 방송에 출연한 지인은 밝혔다. 또 알렉스 최는 4년간 사귄 약혼녀 이 씨가 실종된 상태에서 버젓이 다른 여성과 해외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며 실종자 가족의 분노를 자아냈다. 더구나 남자친구는 이 씨와 결혼을 약속하며 사귀는 당시에도 동시에 여러 명과 교제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씨가 실종되기 하루 전 다툼이 있었다. 알렉스 최는 전문가만 찾는다는 칼 전문점에서 회칼을 구입했다. 알렉스 최는 회칼 구입 이유에 대해서는 “자살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지만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자해, 자살용으로는 커터칼을 쓴다. 회칼은 공격용”이라고 말해 소름을 돋게 했다.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씨는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너무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범인을 못 잡은 건가”,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융커 반대 英 ‘EU 탈퇴’ 수순 밟나

    유럽연합(EU) 통합론자인 장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크 총리가 EU 집행위원장에 지명되면서 통합에 회의적인 영국이 EU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앞서 융커가 집행위원장이 되면 영국이 EU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29일 영국 가디언과 텔레그래프는 ‘융커 지명 투표 후 영국이 EU 탈퇴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공식적으로 융커를 반대했던 캐머런 총리는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만장일치로 지명해 온 관행을 깨고 표결을 요구하는 강수를 던졌지만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그를 제외한 나머지 26개국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캐머런은 “유럽에 나쁜 날이다. 실망스럽다”면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지도자들은 심각한 실수를 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이 EU에 남는 일이 더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은 그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달 EU의회 선거에서 EU 탈퇴를 주장하며 1위에 오른 극우 성향의 영국독립당(UKIP) 당수 나이절 패라지는 “캐머런은 패배자”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에드 밀리번트 노동당 당수도 “영국이 완전히 창피를 당했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을 펼치고 있는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의 당수 알렉스 새먼드는 “융커가 EU집행위원장이 되면서 작은 나라도 EU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코틀랜드 독립 투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 내 EU 탈퇴 요구가 거세지자 내년 총선에서 보수당이 재집권하면 EU와의 협정을 개정해 영국에 불리한 조항을 없애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2017년까지 EU 탈퇴 여부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EU 개혁에 소극적인 융커가 집행위원장이 되면서 당장 협정을 개정하기도 어렵게 됐다. EU에서 탈퇴할 경우 가장 큰 수출시장을 잃는 등 산업계 타격이 커 실제로 EU를 떠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기관총처럼 발사…세계서 가장 강력한 ‘물총’ 개발

    기관총처럼 발사…세계서 가장 강력한 ‘물총’ 개발

    자동사격이 가능한 기관총의 작동원리가 그대로 적용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정교한 ‘물총’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런던 남부 스트리섬 힐에 거주 중인 엔지니어 알렉스 바이그레이브(27)가 개발한 ‘기관물총’을 2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이 물총은 우리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물총과는 전혀 다른 육중한 외형을 자랑한다. 언뜻 보면, 미국 M240·독일 MG42와 같은 자동화기를 연상시키는데 ‘기관물총’(machine gun water pistol)이라는 이름처럼 기관총 작동원리가 고스란히 적용돼 있다. 기관총과 소총의 차이는 첫째, 탄 공급방식이 탄창스프링이 아니라 벨트링크 방식이라는 점과 둘째, 탄이 발사되면서 나오는 힘이 탄두를 밀어내는 압력과 공이를 뒤로 미는 가스압력을 반복시켜 탄 배출과 공급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런 원리가 적용된 ‘기관물총’은 기존의 방아쇠를 당겨 물을 발사시키는 방식이 아닌 펌프 회전방식으로 구동돼 일반 자동화기 같은 막강한 위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그레이브는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55가지 재료를 바탕으로 약 50시간 동안 조립한 끝에 이 기관물총을 제작할 수 있었다. 물총 제작에 앞서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자된 것은 기관총 작동원리를 하나하나 뜯어내 물총조립에 대입하는 설계과정이었다. 바이그레이브 는 영국 택시용 유리창 와이퍼 모터와 실리콘 고무를 이용해 회전방식으로 물이 나가는 물총 펌프를 구현할 수 있었다. 그 외 레이저 컷 알루미늄, 스테인리스스틸, 소화기, 압력 다이얼, 용접 가스통, 가스 레귤레이터, 12V 배터리, PVC 관 이음쇠, 아크릴 튜브·막대, 구리 파이프, 파이프 커넥터, 볼 밸브·관 이음쇠로 기관물총의 외형을 만들었고 이를 다이빙용 멜빵과 연결해 최종 제품을 완성해냈다. 이 모든 재료는 중고시장에서 값 싸게 구입한 것으로 총 제작비용은 1,250 파운드(약 216만 원)가 소요됐다. 바이그레이브는 최근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해당 기관물총으로 시험사격을 실시했는데 최대 사정거리 12m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드러냈다. 단,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무게가 단점이라고 바이그레이브는 덧붙였다. 사진=메트로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女기자 마약 용의자 인터뷰 중 ‘물세례’ 봉변

    女기자 마약 용의자 인터뷰 중 ‘물세례’ 봉변

    26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나인뉴스는 자사 소속 여기자가 취재도중 물세례 봉변을 당한 소식을 해당 영상과 함께 전했다. 이 황당한 소동은 불법 무기와 마약 소지에 대해 의심을 받던 호주 골든코스트에 사는 한 남성이 최근 경찰로부터 수색을 당하자, 이 건에 대해 취재를 하던 나인뉴스 소속 여기자 알렉스 베르나르가 남성의 집을 찾으면서 발생한 것. 영상을 보면 이른 아침 남성의 집을 찾은 베르나르가 그에게 불법무기 소지 여부에 관해 인터뷰를 시도한다. 이에 남성은 베르나르에게 촬영을 원치 않는다고 웃으며 말한다. 좋은 분위기는 여기까지. 베르나르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남성은 손에 들고 있던 물통의 물을 그대로 그녀의 몸에 끼얹는다. 이 남성은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된 베르나르를 향해 “그래 나 마약 좀 한다”고 말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나인뉴스측은 “물세례를 당한 베르나르는 그저 웃었다”면서, 그럼에도 “남성으로부터 마약을 한다는 자백을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남성은 불법 무기 소지 및 마약을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사진·영상=나인뉴스, 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메이저리그 新모자 ‘우스꽝스러운 디자인’ 화제

    메이저리그 新모자 ‘우스꽝스러운 디자인’ 화제

    언젠가 류현진도 이 모자를 쓰고 마운드에 등판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의 투수 알렉스 토레스가 특이한 형태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레스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보통의 모자보다 더 큰 모자를 쓰고 마운드에 올랐다.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이 모자는 타구로 부터 투수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모자다. 지난 2012년 오클랜드의 투수 브랜든 매카시가 직선 타구에 맞아 두개골이 골절된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이 이에대한 대책을 고심했고 올해 1월 이 모자가 승인됐다.화제의 이 모자는 isoBLOX라는 회사가 만든 것으로 타구로 부터 투수의 이마와 관자놀이를 보호하며 사용자의 머리에 맞게 맞춤 제작된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이 모자를 쓴 토레스는 “한달 전 모자를 주문해 지난주 부터 쓰기 시작했다” 면서 “타구로 부터 내 생명을 지킬 수 있어 쓸만 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에 썼을 때 기존 모자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모자의 가장 큰 적은 디자인인 것 같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확실히 이같은 모자의 도입도 큰 변화” 라면서 “이 모자를 많이 사용하기 바라지만 솔직히 별로 예뻐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멀티골 한풀이’ 만주키치

    ‘발칸 저격수’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는 골 결정력, 187㎝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가공할 만한 헤딩, 몸의 어느 부위를 이용해서든 골을 뽑아낼 수 있고 전방에서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모든 것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공격수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득점 2위(18골)에 올랐다. 만주키치는 19일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카메룬과의 2차전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역 예선 경고 누적으로 브라질과의 1차전 때 ‘벤치워머’였던 그는 성난 사자처럼 카메룬 진영을 짓밟았다.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카메룬 골망을 출렁이게 했고, 후반 28분에는 동료 에두아르두(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슈팅이 골키퍼 샤를 이탕주(살로니카)의 손에 맞고 튕겨 나오자 가볍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나란히 세 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독일), 아리언 로번, 로빈 판페르시(이상 네덜란드)에게 한 골 차로 따라붙으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반면 카메룬은 전반 39분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이 앞서 달려가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내리찍었다가 퇴장당해 2연패와 함께 16강 탈락 확정을 자초했다. 폴커 핀케(66·독일) 감독은 종료 직전 브누아 아수에코토(퀸스파크레인저스)와 뱅자맹 무캉조(AS낭시)가 입씨름 끝에 주먹질과 박치기를 교환한 데 대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美 버스 안에서 유사성행위 버스 기사 해고

    美 버스 안에서 유사성행위 버스 기사 해고

    14년 베테랑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해고를 당해 화제다. 1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달 6일 자신이 운전하는 시내버스 내에서 여자친구와 유사성행위를 하다 적발된 뉴 멕시코 앨버커키의 버스 기사 알렉스 곤잘레스가 해고당했다고 보도했다. 버스 안 CCTV에서 찍힌 영상에는 오전 9시 30분 ‘레이오버’ 정류장에 서 있는 버스 안 승객 좌석에 알렉스 곤잘레스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한 여성이 버스에 올라타 그의 앞좌석에 앉는다. 여성은 곤잘레스의 옆자리로 이동해 구강성교 행위를 시작한다. 잠시 후, 일(?)을 끝낸 곤잘레스가 일어서며 “내가 백만 달러를 벌 수 있으면 ‘남자’를 팔겠다”고 거드름을 피우기도 한다. 영상에는 그의 부적절한 행위로 미처 버스에 올라타지 못하고 정류장 밖에서 아기와 함께 대기했던 한 승객이 버스에 탑승하며 그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한편 곤잘레스가 속해 있는 ‘ABQ 여객’ 버스회사의 릭 드 레예스 대변인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곤잘레스의 행동은 심각한 규정 위반이었다”며 “13일 14년 베테랑 버스기사 알렉스 곤잘레스를 해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KOA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카메룬 막장싸움’ 황당, 같은 팀끼리 경기 중 몸싸움…핀케 감독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카메룬 막장싸움’ 황당, 같은 팀끼리 경기 중 몸싸움…핀케 감독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카메룬 막장싸움’ 카메룬 대표팀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벤자민 무칸조가 경기 도중 동료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 수비수 아수 에코토와 공격수 무칸조는 후반 종료직전 크로아티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팀이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무칸조는 개인플레이로 크로아티아 수비수를 돌파하려다 찬스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에 아수 에코토가 불만을 표시하자 무칸조는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고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조를 머리로 들이받으며 불만을 표했다. 여기에 무칸조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잡고 뿌리치는 등 싸움으로 번지려 하자 피에르 웨보가 둘을 떼어놓았고 억지로 사태가 진정됐다. 앞서 전반 39분, 알렉스 송이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경기는 어렵게 풀렸고 카메룬은 0-4로 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들의 싸움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예민해진 탓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 사무엘 에투는 둘을 불러 화해시키려 했으나 아수 에코토는 에투를 제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풀리지 않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폴커 핀케(66·독일) 카메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 “역겨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선수단 사이의 박치기 사건에 핀케 감독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두 선수가 폭발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메룬 막장싸움, 베누아 아수 에코토-벤자민 무칸조 팀 동료끼리…크로아티아에 4-0 대패

    카메룬 막장싸움, 베누아 아수 에코토-벤자민 무칸조 팀 동료끼리…크로아티아에 4-0 대패

    ‘카메룬 막장싸움’‘ 카메룬 대표팀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벤자민 무칸조가 경기 도중 동료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 수비수 아수 에코토와 공격수 무칸조는 후반 종료직전 크로아티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팀이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무칸조는 개인플레이로 크로아티아 수비수를 돌파하려다 찬스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에 아수 에코토가 불만을 표시하자 무칸조는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고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조를 머리로 들이받으며 불만을 표했다. 여기에 무칸조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잡고 뿌리치는 등 싸움으로 번지려 하자 피에르 웨보가 둘을 떼어놓았고 억지로 사태가 진정됐다. 앞서 전반 39분, 알렉스 송이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경기는 어렵게 풀렸고 카메룬은 0-4로 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들의 싸움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예민해진 탓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 사무엘 에투는 둘을 불러 화해시키려 했으나 아수 에코토는 에투를 제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풀리지 않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메룬 막장싸움, 팀 동료들끼리 경기 도중 치고박고 몸싸움…감독 “역겨운 행동”

    카메룬 막장싸움, 팀 동료들끼리 경기 도중 치고박고 몸싸움…감독 “역겨운 행동”

    ‘카메룬 막장싸움’‘ 카메룬 대표팀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벤자민 무칸조가 경기 도중 동료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 수비수 아수 에코토와 공격수 무칸조는 후반 종료직전 크로아티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팀이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무칸조는 개인플레이로 크로아티아 수비수를 돌파하려다 찬스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에 아수 에코토가 불만을 표시하자 무칸조는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고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조를 머리로 들이받으며 불만을 표했다. 여기에 무칸조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잡고 뿌리치는 등 싸움으로 번지려 하자 피에르 웨보가 둘을 떼어놓았고 억지로 사태가 진정됐다. 앞서 전반 39분, 알렉스 송이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경기는 어렵게 풀렸고 카메룬은 0-4로 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들의 싸움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예민해진 탓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 사무엘 에투는 둘을 불러 화해시키려 했으나 아수 에코토는 에투를 제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풀리지 않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폴커 핀케(66·독일) 카메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 “역겨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드라 블록 크리스 에반스, 17살 ‘연상연하 커플’…26살 어린 남자 만난 배우도?

    산드라 블록 크리스 에반스, 17살 ‘연상연하 커플’…26살 어린 남자 만난 배우도?

    산드라 블록 크리스 에반스, 17살 ‘연상연하 커플’…26살 어린 남자 만난 배우도?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49)과 크리스 에반스(32)가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외신은 최근 “크리스 에반스 산드라 블록이 서로에게 깊이 빠져있다”며 “아직 둘이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맞다”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산드라 블록과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5월 초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스피드’를 보고 산드라 블록에게 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크리스 에반스는 이 당시 산드라 블록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진 않았다. 17살 연상연하 커플은 한국 정서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할리우드에서는 이런 일이 아주 드문 것은 아니다. 할리우드에서 대표적인 ‘연하남 킬러’로 꼽히는 것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5)다. 마돈나는 영화감독 가이 리치(42)와 이혼한 뒤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38), 모델 헤수스 루즈(26) 등과 염문을 뿌렸다. 또 최근에도 29살 연하의 네덜란드 출신 댄서 티모르 스테펀스(26)와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16살 연하의 배우 애쉬튼 커처(35)과 이혼한 배우 데미 무어(51)도 꾸준히 연하남들을 만나고 있다. 데미 무어는 이혼 뒤 예술품 딜러 비토 슈나벨(27), 사업가 해리 모튼(32), 다이버 윌 하니건(31) 등과 만나왔다. 이 외에도 카메론 디아즈(41), 하이디 클룸도 연하남들과의 열애로 입방아에 올랐다. 27살로 비교적 젊은 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은 10대들과 어울리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론 램지, ‘애물단지’서 ‘올해의 선수’로- 아스널 선정

    아론 램지, ‘애물단지’서 ‘올해의 선수’로- 아스널 선정

    “아론 램지는 성장의 한계가 없는 선수이며 공격적으로 또 수비적으로 ‘완벽한 미드필더’가 될 수 있는 선수다.”(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2013/14 잉글랜드 FA컵 우승팀 아스널이 4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아스널 선수’에 아론 램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불과 한 시즌 전 또는 두 시즌 전, 팬들 사이에서 ‘애물단지’로 불렸던 그로서는 놀라운 반전을 이룬 셈이다. 카디프에서 눈부신 잠재력을 선보이며 등장한 아론 램지. 그의 재능을 알아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즉시 그를 영입하고자 했고 이적이 성사됐다고 이미 언론 보도까지 됐던 상태였다. 그 상황에서 벵거 감독이 전용기를 보내 램지와 그의 부모까지 직접 자신이 있는 곳으로 초대해서 만난 끝에 램지의 발길을 아스널로 돌렸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그러나 아스널 입단 후 스토크 시티 전에서 입은 장기간의 부상으로 인해 긴 슬럼프를 겪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의 램지는 기복이 큰 플레이와 특징 없는 경기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아스널의 패싱 플레이에 제일 중요한 중앙에서 템포를 끊는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다. 그런 램지를 끈질기게 기용하는 벵거 감독에게도 비난이 쏟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런 벵거 감독의 믿음은 결국 이번 시즌 아론 램지의 잠재력을 만개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스널의 ‘9년 무관’을 끊은 FA컵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아론 램지였다는 것은 또 하나의 극적인 결과였다. 아론 램지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16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중 약 3개월 간 부상으로 결장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기록이다. 또한 그는 활발한 수비가담과 태클실력을 뽐내며 자신이 단순히 공격에만 능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도 했다. 특히 그의 이번 시즌 성적은, 지금까지 그가 아스널에서 보냈던 다른 시즌의 기록과 비교하면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총 47경기에 나서 2골만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그가 기록한 16골은, 2008년 부터 지난 시즌까지 그가 기록한 11골을 단숨에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번 아론 램지의 ‘올해의 선수’ 수상에 대해 아르센 벵거 감독은 “불과 1년 전에 팬들이 나에게 ‘램지는 아스널에서 뛰기 힘들다’고 말했던 걸 잊지 말자”며 “그러나 램지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능력으로 본인의 능력을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물론 EPL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하나로 성장한 아론 램지는 올해 만 24세에 불과하다.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아스널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아론 램지(AFP), 아래는 아론 램지의 아스널에서의 스탯(출처 아스널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제라드 3녀’, 출국 전 제라드 품에 안겨 다정한 포즈

    ‘제라드 3녀’, 출국 전 제라드 품에 안겨 다정한 포즈

    ‘3녀’가 나란히 춤을 추며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는 제라드의 세 딸 릴리, 렉시, 루르드가 월드컵을 위해 출국하는 제라드의 품에 안겨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일, 제라드의 아내인 알렉스 커란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것으로 제라드의 아내는 “딸들이 아빠가 오늘 출국하는 걸 알고 있는 모양이다”라며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 한편, 제라드는 과거부터 딸 들과 함께 공석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휴식 중에 딸들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모습이 트위터 등으로 자주 공개되며 축구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딸 바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아깝게 리그 우승을 놓친 제라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라드 아내 ‘알렉스 커란’ 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고대 괴물 뱀과 싸운 거대 악어 ‘발록’ 발견 (美 연구)

    고대 괴물 뱀과 싸운 거대 악어 ‘발록’ 발견 (美 연구)

    지상 최대 크기의 고대 뱀인 타이타노보아의 또 다른 숙적인 신종 고대악어가 발견됐다. 짧고 뭉툭한 주둥이가 특징인 이 악어는 엄청난 무는 힘을 무기로 거대 뱀과 서로 먹고 먹히는 싸움을 벌였을 것이라고 이를 분석한 국제 고생물학자들이 밝혔다. 독일과 미국 공동 연구진은 지난 2009년 타이타노보아가 발견된 세계 최대 노천탄광 콜롬비아 세레혼에서 지금까지 악어종과 전혀 다른 신종을 발견했다고 국제 고생물학 전문지 ‘역사생물학’(Historical Biology) 23일 자로 발표했다. 몸길이 약 5m, 몸무게 400kg에 달한 이 악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악력을 무기로 몸길이 17m인 타이타노보아와 ‘수중전’을 벌였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특히 이 악어는 오늘날보다 더웠던 신생대 팔레오세 시기 열대우림의 생물종 다양성을 재조명하고 초기 악어 진화의 열쇠가 된다는 것. 디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이 신종 악어는 연구진이 엄청난 괴수 같다고 하여 ‘발록 악어’라고 부르며 학명을 ‘안트라코수쿠스 발로구스’(Anthracosuchus balrogus)라고 명명했다. 발로구스는 영화로 유명한 J.R.R. 톨킨의 판타지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괴수 ‘발록’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마르틴루터 할레비텐베르크대학의 알렉스 헤이스팅스 박사는 “발록 악어는 오늘날 악어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열대 악어종의 초기 적응력과 다양성에 대한 ‘창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악어는 2억 5000만년전부터 거의 그 모습 그대로인 ‘살아있는 화석’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그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악어의 조상인 디노사우루스는 아프리카가 기원으로 약 7500만년전 대서양을 건너 남미로 들어왔으며 어떻게든 지속적인 대멸종 사건에서 살아남아 최고의 포식자가 됐다고 한다. 헤이스팅스 박사는 “발록 악어는 고대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단서를 제공한다. 오늘날 기후가 점차 상승하면서 이런 과거의 대응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악어는 기온이 높던 그 당시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고 번창했다. 바다를 넘어 담수인 하천으로 영역을 확장해 어류나 거북류를 먹이로 삼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는 힘이 엄청났던 발록 악어도 엄청난 크기로 조이는 힘까지 어마어마 했던 타이타노보아와는 쉽게 맞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척추고생물학자 조나단 블로크 박사(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척추고생물학부 부큐레이터)는 “이따금씩, 발록 악어와 타이타노보아가 맞닥들였을 것”이라면서 “타이타노보아는 그 지역에서 가장 큰 포식자였으며 입에 넣을 수만 있다면 어떤 것도 먹으려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서 세레혼에서 두 차례 신종 악어를 발견하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플로리다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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