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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내 몸통박치기를 받아라!

    [포토] 내 몸통박치기를 받아라!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피그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위니피그 제츠와 밴쿠버 캐넉스의 경기에서 제츠의 니콜라이 올러(사진 아래) 선수가 강력한 바디 체크로 캐넉스의 알렉스 비에가 선수를 보도로 밀어붙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아마도 내일은’ 예고편

    영화 ‘아마도 내일은’ 예고편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청소년 자살 시도 이야기를 다룬 ‘아마도 내일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온라인 채팅방에서 만난 10대 남녀가 왕따와 부모의 무관심으로 삶의 회의를 느끼고 자살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의 산 정상에 서 있는 두 남녀의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극이 어떤 결말을 이끌어낼지 궁금케 한다. 한국계 오스트리아인 알렉스 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10대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올림피아 국제 청소년 영화제 최우수 장편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영화의 배급사 C무비 측은 작품에 대해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의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아마도 내일’은 오는 6월 1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전성기 괴물 같았다…선발 확률 높이는 류

    전성기 괴물 같았다…선발 확률 높이는 류

    감독 “류 선발 땐 더 좋은팀 될 것” 구위 좋지만 5회 이상 소화 관건류현진(LA 다저스)이 세 경기 연속 호투로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2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단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가 이닝당 10개꼴인 41개뿐일 정도로 깔끔하게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NC에서 ‘괴물 타자’로 불리던 에릭 테임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진과 땅볼로 압도했고 타석에서도 첫 안타에 타점까지 생산하는 공수 활약을 펼쳤다. 첫 등판이던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부활을 예고한 데 이어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이로써 시범 3경기, 9이닝 동안 단 1실점(자책점)으로 자신감을 더했다.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솎아내며 구속과 제구력 등 구위가 예전 ‘괴물투’에 근접하는 모양새다. 류현진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구속이 얼마나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타자들은 제대로 때리지 못했다”면서 “나는 구속을 앞세운 투수는 아니지만 2013년(구속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좀더 효과적으로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타임스 앤디 매컬루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2013년 기량에 근접했다는 걸 느꼈다”는 류현진의 소감을 전했다. 루키 시즌 언급은 자신감을 찾았다는 얘기다. 그는 당시 30경기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류현진의 등판을 서두르지 않겠다”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모든 게 좋았다. 선발 로테이션에 든다면 우리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선발진 진입은 여전히 녹록잖다. 구단은 이미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로 3선발을 정했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브랜던 매카시, 알렉스 우드, 류현진이 경합하고 있다. MLB.com,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매카시와 우드가 4, 5선발을 사실상 꿰찼다고 보도했다. 구단이 류현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5회 이상 긴 이닝을 소화할 건강에 의구심을 품어 류현진은 개막 이후 적당한 시점에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ESPN 등은 매카시와 우드보다 구위가 좋은 류현진의 선발진 가세를 점쳤다. 류현진은 남은 두 차례 정도 등판 기회에서 긴 이닝 호투하는 게 절실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알렉스 메니시스, 풍만한 몸매 강조한 가슴 트임 드레스

    [포토] 알렉스 메니시스, 풍만한 몸매 강조한 가슴 트임 드레스

    배우 알렉스 메니시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열린 영화 ‘기동순찰대(CHiPS)’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최민용 “다양한 곳에서 자연 속 삶 경험하고파”

    ‘비정상회담’ 최민용 “다양한 곳에서 자연 속 삶 경험하고파”

    배우 최민용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한 최민용은 각국 비정상 대표들과 함께 ‘자연과 하나 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외국인 멤버들을 의식해 직접 준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한 최민용은 “미래의 아내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자연 속 삶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 또한 산촌과 어촌, 농촌에서의 ‘자연인의 삶’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촌 출신의 중국 대표 왕심린부터 농사의 달인을 자처한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까지, 다양한 ‘생존 기술’을 자랑하며 경쟁을 벌였다. 최민용은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의 ‘버섯 채취’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중 “한국에서 산 다니시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자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은둔 생활을 택한 각 나라의 자연인들과, 자연 치유법 등을 소개했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온천의 나라 출신인 만큼 다양한 온천을 소개했다. 이에 경쟁심에 불붙은 멤버들도 각국의 온천을 소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잠시 자리를 비운 미국 대표 마크와 스위스 대표 알렉스 대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크리스, 스페인 카나리아 섬에서 온 알레한드로가 일일 비정상으로 합류해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크리스는 녹화 내내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능청스러운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2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맨시티 과르디올라, 유럽클럽 부임 후 100경기 최다 승리 사령탑에 도전

    맨시티 과르디올라, 유럽클럽 부임 후 100경기 최다 승리 사령탑에 도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클럽의 새 역사 쓰기에 도전한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거쳐 맨시티 지휘봉을 잡아 지금까지 유럽클럽 대항전 99경기를 지휘해 61승23무15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루이 2세 스타디움을 찾아 벌이는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면 루이 판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61승22무17패를 넘어 유럽클럽 지휘봉을 잡은 뒤 100경기 기준 최다 승리 사령탑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BBC가 15일 전했다. 맨시티는 1차전을 5-3으로 이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맨시티가 지더라도 61승23무16패로 같은 부문 최고 승률 사령탑의 영예를 차지한다.  리버풀 감독을 맡은 뒤 지금은 챔피언십(2부리그) 뉴캐슬을 지도하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즈가 60승22무18패로 판할 감독의 뒤를 잇고 있고, 두 차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49승32무19패로 11위로 처져 있고, 조제 모리뉴 현 맨유 감독이 54승25무21패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요즘 팀 성적 부진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42승29무29패로 26위에 처져 있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은 43승26무21패로 벵거의 바로 위 계단에 자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독주는 없다… 그야말로 예측불허

    [프로축구] 전북 독주는 없다… 그야말로 예측불허

    레오나르도·권순태 이적에 공·수 약화FC서울 데얀·박주영 투톱의 활약 기대 수원 ‘천군만마’ 염기훈·이정수·조원희 4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17시즌엔 예년처럼 전북의 독주는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전북은 지난해 ‘심판 매수’ 징계로 승점 9를 깎이는 통에 FC서울에 리그 우승컵을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유력한 우승 후보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골키퍼 권순태의 이적 공백에 따른 공수의 약화가 불 보듯 뻔하고 로페즈까지 부상자 신세인 점은 불안 요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김진수를 품에 안으며 측면을 강화했고, 중앙수비수 이재성과 오른쪽 풀백 이용을 수혈했지만 적응을 기다려야 한다. 징계로 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박탈이 리그에 집중할 기회일 수 있지만 우승까지 넘볼 동력으론 모자란다는 게 냉정한 평가다. 틈새를 비집고 정상을 벼르는 ‘잠룡’ 중 서울이 객관적 전력에서 가장 앞선다. 공격 주축이었던 아드리아노가 중국 슈퍼리그로 떠났지만 투톱을 이루는 데얀-박주영의 화력은 뜨겁기만 하다. 여기에 ‘이적 신입생’ 이상호, 신광훈, 김근환, 하대성이 각 포지션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더욱 짜임새를 뽐내게 됐다. 중원을 지키는 오스마르가 건재하고 새로 영입한 마우링요도 제 몫을 해낸다면 얼마든지 전북을 제치고 내달릴 수 있다. 그러나 서울은 올해 ACL 조별리그에서 수비 약점을 드러내며 1, 2차전을 모두 내준 터라 자칫 개막전에서 수원과의 ‘라이벌 매치’까지 놓치면 시즌 전체 전망까지 불투명해질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3일 경기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ACL 2연패로 상황이 좋지 않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그래서 개막전이 중요하다. 우리의 안방에서 첫 승점 3을 꼭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전력의 핵심이었던 권창훈이 프랑스 디종으로, 골키퍼 정성룡이 일본 J리그 가와사키로 옮긴 데다 수비수 홍철까지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신화용 영입으로 정성룡의 자리를 메우고, J리그 출신 김민우와 박기동을 보강했다. 염기훈, 이정수, 조원희 등 베테랑들이 주도하는 팀 짜임새는 리그 최고다. 제주는 조용형, 박진포, 알렉스, 마그노, 멘디 등 실력파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사뭇 달라졌다. 3년째를 맞은 조성환 감독의 지도력이 팀에 녹아들면서 첫 챔피언을 겨냥한 의욕을 보인다. 새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의 울산도 전북에서 공격수 이종호를 영입해 탄탄해졌다. 지난해 득점왕 정조국과 ‘특급 도우미’ 이근호를 비롯해 오범석, 김승용, 문창진, 황진성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모조리 데려온 강원FC의 행보도 리그 초반부터 견제 대상으로 떠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토레스 “걱정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빨리 돌아올 것”

    토레스 “걱정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빨리 돌아올 것”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페르난도 토레스(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 이후 트위터에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토레스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해주고, 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토레스는 순간 두렵기도 했다는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토레스는 이날 경기 도중 머리 부상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토레스는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경기 1-1로 맞선 후반 39분 공중볼을 경합하다 상대 팀 알렉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해 넘어졌다. 머리부터 떨어진 토레스는 의식을 잃었고, 이 모습을 지켜본 선수들은 토레스에게 몰려가 응급처치를 했다. AT마드리드 구단은 경기 후 SNS를 통해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았다. CT 검사 결과 두개골과 목 부위를 다치진 않았다. 병원에서 밤을 보낸 뒤 내일 많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대륙을 떠나고 있는 중국 기업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대륙을 떠나고 있는 중국 기업들

    중국 기업들이 중국 대륙을 떠나간다. 중국 내 치솟는 임금과 하루가 다르게 뛰는 임대료, 비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비싼 에너지 비용, 어려운 자금 조달 등 중국 내 생산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산 제품에 대해 45%에 이르는 높은 세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무역장벽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생산 여건 악화로 과거와 같은 저비용 대량생산 모델을 추구할 수 없는 중국 기업들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막대한 세금을 물리겠다고 선언한 것을 계기로 아예 선제적으로 미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겨가거나 현지 생산시설에 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탓이다. 값싼 노동력에 힘입어 ‘세계의 공장’으로 발돋움했던 중국 제조업 부문의 시간당 임금이 11년 만에 3배로 치솟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005년 1.20 달러(약 1355원)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3.60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때문에 중국의 임금 수준은 아시아의 태국과 필리핀,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를 넘어선지는 오래고, 포르투갈 등 남유럽 국가 임금 수준의 70% 수준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다. 반면 다른 신흥국들은 오히려 떨어졌다. 브라질은 시간당 2.90달러에서 2.70달러, 멕시코는 2.20달러에서 2.10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30달러에서 3.60달러로 각각 하락했다. 중국 임금 수준은 업종·지역별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인다. 관영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국민 임금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 고소득 업종인 금융업은 모든 업종 가운데 임금 수준이 가장 높았다. 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농업과 임업, 목축업, 농업부산물업, 어업, 도소매업의 임금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 별로는 2015년 수도 베이징(北京)과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의 연봉 수준이 각각 평균 11만 1000 위안(약 1831만원), 10만 9000 위안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임금 상승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해 세계 경제와 접촉면을 넓히면서 생산성이 향상돼 제조업 임금이 중간소득 국가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알렉스 울프 스탠더드라이프인베스트먼트 신흥시장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임금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생산성을 감안한 중국의 임금 수준이 미국의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점도 중국의 저임금 매력을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 영국 옥스퍼드대 산하 연구소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내놓은 보고서에서 생산성을 감안한 중국의 노동비용은 미국과 비교하면 4% 정도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제조업체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40%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독일(25%) 영국(30%) 등의 생산성 상승폭을 크게 앞섰다. 반면 이 기간 중국의 임금 상승률은 생산성 증가율을 크게 웃돈 데다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는 바람에 미국과 중국의 단위 노동비용은 엇비슷한 수준으로 수렴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기업들을 해외로 떠나도록 압박하는 요인은 또 있다. 미국 제조업의 부흥을 위해 무역장벽을 쌓기 시작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다. 여기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품을 배격하고 중국산 제품에 국경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미국행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틸로 하네만 로디엄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새로운 생산시설에 대한 직접투자인 그린필드(해외 자본이 투자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는 투자 방식) 투자는 지난 5년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중국을 대신할 저비용 생산거점을 찾아 나섰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동남아 국가들을 주목하고 있지만, 남미 지역이나 유로존 취약국도 눈여겨 보고 있다. 남미의 경우 중국의 임금이 치솟는 사이 임금이 정체되거나 줄었다. 유럽의 그리스는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로 경기가 냉각되는 바람에 2009년 이후 임금 수준이 반 토막 났다. 인도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007년 이후 줄곧 0.7달러 수준을 맴돌고 있다. 이들 중국 기업이 주목하는 곳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 미국이다. 미국은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 달리 유연한 노동시장과 값싼 에너지, 거대한 내수시장이라는 ‘3박자’를 갖추고 있는 만큼 제조업체들이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덕분에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은 수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다. 중국의 해외투자를 연구하는 미국 컨설팅업체 로디움그룹에 따르면 2000∼2016년 중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778건의 그린필드 투자로 460억 달러를 투입했다. 중국 기업의 투자 규모가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 주이다. 이 기간 동안 370개사 59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어 텍사스(56억 달러,138개사) 노스캐롤라이나(55억 달러,80개사) 일리노이(40억 달러,111개사) 뉴욕(38억 달러,120개사) 등의 순이다. 하네만 로디엄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에서 중국의 제조업 투자가 증가한 것은 낮은 비용과 무역장벽을 피할 수 있는 점과 미국 소비자들과의 근접성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더 높은 관세와 이 밖의 다른 시장 접근 장벽으로 중국 제조업들이 미국 생산기지에 투자할 필요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힘입어 일부 중국 기업들은 미국 현지 투자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있는 섬유업체 커얼(科爾·keer)그룹의 자회사 커얼아메리카는 5년간 2억 1800만 달러를 투자해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랭커스터에 있는 공장의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주산칭(朱善慶) 커얼그룹 회장은 “비용 이점이 분명하다”면서 랭커스터 카운티의 전기료가 항저우보다 최대 40% 싸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론도 만만찮다. 중국 노동자들의 생산성 수준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점을 들어 단순 임금 상승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루 모히우딘 유로모니터 전략 애널리스트는 “중국 노동자들의 생산성 수준이 월급보다 빠르게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임금 상승을 생산성 향상과 함께 봐야 한다”면서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중국에서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까닭에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들도 있다. 마이클 크로티 MKT 회장은 중국산 제품에 45% 세금이 붙으면 커튼과 다른 제품을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에서 아웃소싱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에서 팔리는 커튼의 90%는 중국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미국 내 생산은 수지가 맞지 않는다”면서 “또 가격 경쟁력이 있는 커튼을 생산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갖춘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도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임금 상승 폭이 가파른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국내 시장이 거대하다는 점도 이들을 붙잡아 두고 있다. 모히우딘 전략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전 분야에서 2020년까지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점유율은 인도 4.8%,브라질 3.3%보다 훨씬 높은 것”이라면서 “(제조업체들이) 중국에 있는 것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외신들 “한국대사관, 이미 김정남 DNA 확보…한인식당 채취샘플”

    외신들 “한국대사관, 이미 김정남 DNA 확보…한인식당 채취샘플”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지난 13일 살해된 김정남의 유전자(DNA) 정보를 이미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에 따르면 김정남이 생전에 자주 찾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고급식당 ‘고려원’ 운영자인 한국 교민 알렉스 황씨가 김정남이 식사를 하고 간 뒤 그가 사용한 식기를 모아 현지 한국대사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이 황씨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황씨가 김정남을 알아보고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과 DNA 분석용 식기들을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정남이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피살된 이후 말레이 당국이 현지 한국대사관으로부터 김정남 관련 유전자정보를 건네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는 말레이 당국이 김정남이 묵었던 숙박지와 식사를 했던 식당 등 여러 루트로 유전자 정보를 확보해 이미 13일 사망자의 신원을 김정남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김정남은 외국 방문이 잦아 해당 국가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그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들은 이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북한이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 사망자가 자국 외교관 여권을 가진 ‘김 철’이라고 주장하면서, 김정남이 아니라고 우기는 탓에 말레이 당국은 북한에 ‘김 철’의 DNA샘플 등 의료자료와 기록을 요구하는 한편 베이징과 마카오에 있는 김정남 자녀의 DNA 샘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선 말레이 당국은 김정남 가족의 DNA 샘플 등의 직접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는 난제를 안고 있다. 사망 당시 김정남은 ‘김철’이라는 이름이 기재된 여권을 갖고 있었다. 김정남은 생전 신변안전을 우려해 본명 대신 ‘김철’이라는 가명을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문라이트’

    [지금, 이 영화] ‘문라이트’

    ‘달빛 아래에 흑인 소년들은 파랗게 보인다’(In moonlight, black boys look blue). 각본가 타렐 알빈 맥크래니가 쓴 희곡 제목이다. 이 작품을 바탕으로 배리 젠킨스 감독은 영화 ‘문라이트’를 만들었다. 극 중 인물의 대사로도 언급되는, ‘달빛 아래에 흑인 소년들은 파랗게 보인다’는 천천히 되새길 필요가 있는 표제다. 이것은 영화를 보기 전에도, 영화를 보는 중에도, 영화를 보고 나서도 마음에 스며든다. 우선 이 문장에서 짐작할 수 있는 바는 이런 것이다. 인종과 관련된 편견과 차별에 반대하기. 공식적으로 미국은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평등한 나라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미국은 백인을 최상위에 두고, 흑인을 비롯한 유색 인종을 하대한다는 사실을.따라서 원작을 쓴 맥크래니와 그것을 각색해 영화로 만든 젠킨스가 흑인이라는 점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에는 단 한 명의 백인도 나오지 않는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다 흑인이다. 그렇다고 ‘문라이트’를 선동 영화로 봐서는 곤란하다. 백인의 (비)가시적 폭력에 대항해, 흑인이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일깨우는 메시지 전달은 이 작품과 관련이 없다. 물론 흑인이 모여 사는 동네에 작용하는 구조적 배제를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보다 훨씬 더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컨대 덩치가 작아 리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주인공 샤이론(알렉스 히버트)을 괴롭히는 사람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들이다.강한 흑인은 약한 흑인을 못살게 군다. 흑인이 곧 선의 표상일 수는 없다는 뜻이다. 반면 그런 샤이론을 도와주는 사람―후안(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과 테레사(자넬 모네)도 흑인이다. 흑인이 곧 악의 표상일 수도 없다는 뜻이다. 우리와 똑같이 이들에게 선악은 공존한다. 마약에 중독된 샤이론의 엄마 폴라(나오미 해리스)가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내팽개치듯이. 폴라에게 마약을 파는 중개상 후안이 샤이론을 애틋하게 보살피듯이. 샤이론의 유일한 친구 케빈이 그를 좋아하면서도 때리듯이. 그들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마이애미의 햇빛 아래에서는 죄다 이상하게 보인다. 그래서 요구되는 것은 모두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 달빛이다. 달빛 아래에서는 흑인 소년들뿐 아니라 전부가 파랗게 보인다. 여기에서는 인종을 포함한, 어떤 종류의 편견과 차별도 용납되지 않는다. 시인 송찬호는 ‘달빛은 무엇이든 구부려 만든다’는 시에 달빛을 사유하며 이렇게 쓴 적이 있다. ‘달이 빛나는 순간 세계는 없어져 버린다 / 세계는 환한 달빛 속에 감추어져 있다.’ 이 시의 구절이 ‘문라이트’를 시적으로 감상한 관객의 심정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햇빛 아래 비루한 세계도 달빛 아래에서는 그냥 세계로 보인다. 그러니까 햇빛은 몰라도 달빛에 맞설 수는 없다. 22일 개봉. 15세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평온함 찾은 알렉스, 결별 후 첫 근황 공개 “아름다운 하늘”

    평온함 찾은 알렉스, 결별 후 첫 근황 공개 “아름다운 하늘”

    가수 알렉스가 레인보우 조현영과 결별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아름다움, 편안함, 평온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노을질 무렵의 하늘과 바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알렉스의 글처럼 평온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한편 알렉스와 조현영은 지난 20일 결별을 알렸다. 교제를 인정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결별이 알려지기 하루 전인 알렉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니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니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또 너냐… 조성환·최용수 ‘용호상박 매치’

    또 너냐… 조성환·최용수 ‘용호상박 매치’

    두 감독 전적 2승 1무 2패 ‘팽팽’ 서울·울산 첫판부터 나란히 영패이쯤 되면 딱 ‘얄궂은 운명’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는 22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쑤 쑤닝(중국)을 불러들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 나선다. 한 시간 전에는 G조의 수원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원정 경기로 새봄 맞이 ‘킥오프’를 한다. 그런데 징계로 출전이 가로막힌 전북 대신 6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복귀한 제주의 조성환 감독이 지난해 중반부터 장쑤를 지휘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과 재회한다. 최 감독이 지휘하던 FC서울은 감독대행이던 2011년 4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제주를 상대한 23경기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았는데 그 사슬을 끊은 게 조 감독이었다. 그 뒤 두 감독은 다섯 차례의 맞대결에서 2승1무2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는데 이제 ACL 무대로 싸움판을 옮기게 됐다. 조 감독은 전날 훈련을 갖기 전 “서울 시절의 최 감독과 장쑤에서의 최 감독은 분명 다를 것”이라고 도발했다. 장쑤의 공격 선봉에는 미드필더 하미레스와 멀티 공격수 알렉스 테이세이라, 콜롬비아 대표팀 스트라이커 로저 마르티네스 등 ‘남미 3각 편대’가 선다. 큰 대회 경험이 부족한 제주로선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 허점을 메우려고 영입한 수비수들이 조용형과 김원일, 박진포 등 베테랑 삼총사다. 장쑤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홍정호와 2010년 제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용형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조용형은 A매치 42회 출전에 카타르와 중국에서 뛴 경험을 갖췄다. 포항에서 이적한 김원일은 ACL 18회 출전을 자랑한다. 오른쪽 수비수 박진포도 챔스리그와 A매치 출전 경험을 갖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날 80㎜의 비 예보가 있는 점도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해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조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브라질대표팀 공격수 헐크에게 결승골을 내줘 상하이 상강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에서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13억원), 연봉 약 2000만 유로(약 259억원)에 상하이 유니폼을 입은 헐크는 이날 미드필드에서 날린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 한 방으로 결승골을 이끌어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E조의 울산도 1차 일본 원정에서 후반 무 가나자키, 유마 스즈키에게 연속골을 내줘 가시마 앤틀러스에 0-2로 완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현영 알렉스, SNS에 담긴 결별 징조 “안녕” 그리고 “반성”

    조현영 알렉스, SNS에 담긴 결별 징조 “안녕” 그리고 “반성”

    20일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25)과 클래지콰이 알렉스(37)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결별을 공식화하기 전, 각자의 SNS에 이별 징후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조현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조현영은 웃음기 없는 싸늘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알렉스와의 결별 소식 이후 “안녕”이라는 말은 이별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재해석 됐다. 알렉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uth(진실). 반성.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책의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니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니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니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은 조현영과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생긴 것을 드러낸 것으로, 두 사람은 최근 갑작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알렉스는 지난 1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인 조현영과의 애정을 과시했으며, 조현영 역시 2월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스와 잘 만나고 있는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20일 조현영 측은 이날 보도된 알렉스와의 결별설에 “레인보우 해체 후 홀로서기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최근 결별해 선후배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이어온 조현영 알렉스의 사랑은 1년 4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파 시인들의 은밀한 만남…‘포에트리 브로셀’ 예고편

    낭만파 시인들의 은밀한 만남…‘포에트리 브로셀’ 예고편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현재진행형 이야기 ‘포에트리 브로셀’이 낭만파 시인들의 은밀하고 파격적인 만남을 드러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의 한 카페에는 에로틱한 이야기를 거래하는 은밀한 모임이 매주 열린다. 2007년 뉴욕에서 시작된 낭만파 시인들의 갈증 해소를 위한 이 만남은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저마다 사연을 지닌 네 명의 여성들이 어느 날 카페를 방문하고, 이들은 시인들에게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영화 ‘포에트리 브로셀’은 네 개의 개성 있는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알렉스’라는 같은 이름의 남녀와 사랑에 빠지는 칵테일바 매니저, 어머니의 은밀한 비밀을 깨닫는 청년, 친구들에게 연상의 남자와의 하룻밤을 선물 받은 여성, 과거의 남자를 잊지 못하는 여인의 이야기가 자유롭게 교차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춤과 노래, 시, 그리고 에로틱한 이야기가 있는 곳에서 펼쳐지는 낭만파 시인과 사람들의 만남을 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와 청춘 남녀들, 그리고 시를 읽어주는 이들의 서로 다른 시선과 욕망이 한데 모여 파격적인 이야기를 예고한다. 2004년 단편 ‘더 굿 걸’로 데뷔해 ‘그녀의 다섯 가지 이야기’, ‘바르셀로나 섹스 프로젝트’ 등 실험적인 영화들을 연출해 온 에리카 러스트 감독이 연출을 맡은 ‘포에트리 브로셀’은 오는 3월 1일 개봉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7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조현영 결별 알렉스, SNS에 “네가 그렇게 불평이 많은 이유는..”

    조현영 결별 알렉스, SNS에 “네가 그렇게 불평이 많은 이유는..”

    조현영(25)과의 결별 소식에 알렉스(37)가 SNS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끈다. 알렉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uth(진실). 반성.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책의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니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니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니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한 팬이 “힘내요”라고 댓글을 달자 알렉스는 “힘들지 않은데, 누군가 나를 저격하는 글을”이라고 답했다.한편 20일 조현영 측은 이날 보도된 알렉스와의 결별설에 “레인보우 해체 후 홀로서기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최근 결별해 선후배로 지내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현영 알렉스 결별, 3일 전 의미심장 표정의 셀카 눈길 “안녕”

    조현영 알렉스 결별, 3일 전 의미심장 표정의 셀카 눈길 “안녕”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클래지콰이 알렉스와의 결별을 인정하며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에 시선이 모인다. 조현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조현영은 웃음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알렉스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안녕”이 이별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재해석 되고 있다. 이후 19일 조현영은 지인의 결혼식 사진과 레인보우 멤버였던 지숙, 재경과의 만남 사진을 인증하는 등 밝은 근황을 전했다.한편 20일 조현영 측은 이날 보도된 알렉스와의 결별설에 “레인보우 해체 후 홀로서기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최근 결별해 선후배로 지내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현영 알렉스 결별 인정 “바쁜 일정에 자연스럽게 멀어져..”[전문]

    조현영 알렉스 결별 인정 “바쁜 일정에 자연스럽게 멀어져..”[전문]

    조현영 측이 알렉스와의 결별을 알렸다. 20일 조현영 측은 이날 불거진 알렉스와의 결별 보도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조현영은 최근 알렉스 씨와 결별했으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현영은 오랜 걸그룹 활동 끝에 새 소속사와 계약을 통해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졌다”며 “현재 본격 연기자로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CF 모델 제안을 검토하는 등 2017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조현영 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2015년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공개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조현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조현영 씨의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입니다. 오늘 오전 보도된 결별설과 관련하여 본인에게 확인 결과 조현영 씨는 최근 알렉스 씨와 결별하였으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현영 씨는 오랜 걸그룹 활동 끝에 새 소속사와 계약을 통해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현재 본격 연기자로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CF 모델 제안을 검토하는 등 2017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조현영 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울산 ACL 본선행

    프로축구 울산이 승부차기 끝에 2017시즌 첫발을 힘겹게 뗐다. 지난해 챔피언 전북이 심판 매수 시도 징계로 출전권을 빼앗겨 갑작스럽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바람에 스페인 전지훈련을 축소하고 시작한 올해 첫 단추를 힘들게 뀄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볼러 들인 홍콩 프로축구 키치 SC와의 플레이오프를 연장까지 130분 혈투를 벌이고도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들어간 승부차기 결과 4-3으로 이겼다. 김도훈 감독도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울산은 전반 46분 김성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분 상대 김봉진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후반 15분씩 30분 혈투를 펼쳤으나 스코어는 그대로였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코바가 첫 키커로 선축에 나서 성공한 울산은 상대 첫 키커 알렉스가 실축하는 바람에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두 번째 키커 이재성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키치의 두 번째 키커 산드로가 성공해 1-1 동점이 됐다. 울산은 이어 이종호, 이용재, 김인성이 성공했고, 키치는 크리스티안 바도츠, 엘리오가 성공했지만 마지막 키커 페르난도의 킥을 김용대가 방향을 미리 읽어내고 몸을 던져 막아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울산은 본선 조별리그 E조에 편성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상하이 선화(중국)-브리즈번 로번(호주)전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첼시에 1-3 진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 “가실 때가 됐어요”

     “할 만큼 했어요. 가실 때가 됐어요.”(아스널 팬들)  ´좋아요.´(아스널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아스널 레전드이자 해설자 이언 라이트) 1996년 10월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 지휘봉을 잡아 세 차례나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아르센 벵거(67) 감독에게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2004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 마지막이었던 아스널이 4일(이하 현지시간)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벌인 첼시(승점 59)와의 정규리그 24라운드를 1-3으로 지며 승점 차가 12로 벌어져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벵거 감독은 오는 8월 계약이 만료된다.  아스널 레전드이자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 해설을 맡고 있는 이언 라이트는 벵거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할 일들이 있다”며 “여전히 (감독) 일을 다시 하겠다고 골치 아플 일이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아스널이 리그를 제패하던 1997~98시즌 멤버인 라이트는 “벵거 감독에게 지난 몇달이 아주 힘들었다. 아스널은 재앙에 맞닥뜨렸을 때 하는 일이나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스널은 톱 4에 있지만 그런다고 리그를 제패하는 건 아니다. 벵거 감독은 시즌 막바지에 진지하게 고려할 일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몇몇 아스널 팬들은 물러가라는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 프랑스 국적의 벵거 감독은 지난달 번리와의 경기 도중 심판을 밀치고 욕설을 퍼부은 데 대한 징계로 4경기 동안 터치라인에 못하고 관중석에서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 13분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8분 에당 아자르와 40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 잇따라 골문을 열어주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올리비에 지루가 한 골 만회하는 데 그쳤다. 아스널은 같은 날 헐시티에 1-2로 일격을 맞은 리버풀, 5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스완지 시티와 격돌하는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 앞선 리그 3위를 지켰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 11시즌 동안 여섯 시즌이나 4위로 리그를 마치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출신인 대니 밀스가 말마따나 “늘상 4위에 만족하는” 팀으로 각인되고 있다. 밀스는 BBC 라디오5 인터뷰를 통해 “첼시는 피지컬이나 정신적으로나 그라운드에서 훨씬 나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벵거 감독에 대해 “그 정신력이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갈파했다. 이어 “(감독이) 관중석에 있는다고 해서 경기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날도 그는 그라운드에 나가기 30초 전의 선수들에게 말을 건넸다”면서 “아스널 선수들은 정신적으로나 피지컬로나 약하기만 했다. 아자르는 득점하는 과정에 서너 명의 아스널 수비수를 간단히 제쳐버렸다”고 지적했다. 아스널의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4)은 유튜브에 만들어진 아스널 팬TV의 트위터 포스트에 올라온 벵거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3시간 만에 삭제한 뒤 실수였다고 해명하는 법석을 떨었다고 일간 ´더 선´이 전했다. 한 아스널 팬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벵거의 후임으로 불러오자고 B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장했다. 벵거 감독은 알론소의 선제골이 100% 파울이었다는, 아스널 팬들이 듣기에 민망한 소리나 했다. 알론소가 머리에 공을 맞히려고 뛰어올랐을 때 팔꿈치로 아스널 수비수 헥토르 벨레린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심판들은 지상 위에서의 태클에 대해 매우 엄격한 반면,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데 대해선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뿐만 아니라 많은 경기들에서 내가 목격하는 일이다. 다리보다 머리에 충격을 가하는 것이 훨씬 위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토니오 콩테 첼시 감독은 “이런 얘기를 잉글랜드에서 듣다니 놀랍다. 정직하게 말해야겠다. 잉글랜드와 이 리그에서는 늘 이런 게 득점”이라며 “일종의 경쟁이며 알론소는 벨레린보다 더 뛰어올랐다. 그래서 득점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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