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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싫어” 로맨티스트 성시경 굴욕 화제

    “성시경 싫어” 로맨티스트 성시경 굴욕 화제

    만인의 연인으로 인기를 누리는 로맨티스트 성시경이 배슬기의 친구에게 굴욕을 당해 화제다.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성시경은 이날 소개팅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슬기의 친구 유보람 씨에게 뜻밖의 무시를 당했다. 첫 등장부터 SES 유진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은 배슬기의 친구 유보람 씨는 “현재 연예인 중에 성시경을 제일 싫어한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또한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성시경 빼고 다 좋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처음에 성시경은 주선자임에도 불구하고 유진을 닮은 유보람 씨에게 관심을 내비쳤다가 시종일관 자신을 싫어하는 유보람 씨의 태도를 보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등 무척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 백슬기 외에도 알렉스, 황보 등이 출연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25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MBC@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플러스] 서울오픈아트페어 23일부터

    제3회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강남지역 화랑 중심으로 진행돼온 행사가 올해는 전국권으로 참여 화랑 범위를 넓힌 덕분에 ‘시장’이 한결 더 풍성해졌다. 예화랑, 청작화랑, 갤러리인데코, 더컬럼스갤러리,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얼갤러리 등 전국 70여개 화랑에서 회화, 조각, 사진 등 3000여점의 작품들을 내놓는다. 강관욱, 구본창, 김구림, 김병종, 알렉스 카츠, 미카엘 발렌자, 로베르 콩바스, 앤디 워홀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젊은 작가 특별전’. 고자영, 김계완, 김세중, 지영 등 한국미술의 차세대 주자들을 별도 부스에서 소개한다. 그림 한 점을 100만원에 파는 ‘100만원 특가전’도 노려볼 만하다.(02)545-3314.
  • 가요계, 입소문의 힘!

    미디어 환경과 음악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음반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처럼 미디어에 기대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자발적인 ‘입소문 마케팅’이 음반시장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 과거 가수들의 신곡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 방송사 가요프로그램이었다면, 이젠 그 역할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바뀌었다.19일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남성 듀오 브라운 아이즈의 신곡 ‘가지마 가지마’는 지난주 내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지켰다. 멤버 나얼의 군입대로 일체의 홍보가 불가능함에도 5년만에 재결합한 이들의 신곡 홍보 동영상을 보려는 네티즌들이 폭주했다. 반면 과거엔 신곡 홍보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방송사들의 가요프로그램의 영향력은 크게 줄었다.2∼3%에 머무르는 시청률도 문제지만 점차 세분화·다양화하고 있는 음악팬들의 취향을 주단위의 한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음원이 중요해진 시대. 때문에 요즘은 가수들도 무조건 TV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기 보다는 다양한 홍보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삽입곡으로 넣거나, 인터넷과 결합돼 청취층이 넓어진 라디오를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모두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겨냥한 것이다.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가 부른 ‘아이처럼’‘화분’이나 크라운제이의 ‘투머치’ 등은 방송과 동시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며 ‘입소문 마케팅’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음반기획사 뮤직팜의 강태규 이사는 “요즘 음악팬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매체 환경의 발달로 음악 소비 역시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결국 특정 미디어의 힘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질로 대중에게 선택받는 음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올 여름 뉴욕 양키즈의 대반격 시작될까?

    올 여름 뉴욕 양키즈의 대반격 시작될까?

    작년까지 13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달성한 뉴욕 양키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4년 연속 진출(1991~2005년)에 버금가는 기록을 작성중이다. 하지만 현재 양키즈가 속해있는 아메리칸 동부 지구의 상황을 본다면 2008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지구 최하위 토론토가 5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며 5개팀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양키즈는 작년에도 초반 선두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6월부터 부쩍 힘을 내며 좋은 성적을 냈었기 때문에 올해 역시 지금의 상승세가 보스턴과의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하는 시작으로 판단된다. 양키즈가 올해에도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아나는 테이블 세터, 데이먼-지터 콤비 양키즈의 타선은 매년 리그에서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올해는 5월까지 중심 타선에 비해 테이블 세터인 1, 2번 타자가 출루율이 떨어지면서 팀득점은 리그 중상위권 정도에 머물렀다. 확률적으로 나머지 타선이 아무리 공격이 좋더라도 1, 2번이 출루를 못한다면 효과적인 공격을 할 수가 없으며 공격에 비례하는 득점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6월에는 자니 데이먼(좌익수), 데릭 지터(유격수)가 본래의 모습을 찾으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마쓰이와 매년 역사를 바꾸는 A.로드 올해 마쓰이는 지명 타자와 좌익수를 번갈아 맡으며 리그 타격 4위, 출루율 6위 등 공격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3루수)는 5월까지 다소 부진했지만 6월부터 자신의 이름값을 하며 팀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올해는 과거 양키즈의 전설인 미키 맨틀의 타점(1509)과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의 영웅 테드 윌리엄스의 홈런(521)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기도 하다. 승을 챙기지 못하는 에이스 왕첸밍, 하지만 그의 뒤엔 무시나가 있다 왕첸밍은 지난 2년간 19승을 거두며 양키즈의 에이스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15번 선발 출장에 8승으로 예년에 비해 승이 다소 부족한 상태다. 그 원인이 지난 2년에 비해 볼넷과 피안타가 많아졌고 싱커볼 투수의 장점인 높은 땅볼 유도 능력이 점차 사라져 가는 것에 찾을 수도 있지만 팀타선의 득점 지원이 어느해보다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물론 왕첸밍이 선발 등판시 팀은 12승 3패를 하며 여전히 공헌도는 높다.) 하지만 무시나는 전반기에 이미 10승을 거두며 17년 연속 10승이라는 기록도 만들었으며 현재 리그 다승 2위, 방어율 17위를 기록하며 2년간 팀의 마운드를 책임지던 왕첸밍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팀은 상승세지만 남은 숙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미지수 최근 4연승을 하며 지난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중인 양키즈는 37승 33패로 보스턴과 6경기가 벌어진 지구 3위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14.5경기차를 시즌 마지막에 거의 박빙의 승부로 만든 저력을 볼 때 이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14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위 타선을 이끌던 로빈슨 카노(2루수)의 부진이 회복되지 못한다면 팀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오프시즌에 맺은 거액의 재계약에 대한 부담감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정작 선수를 책임져야하는 조 지라디 감독은 현재 어떤 해결책도 찾고 있지 못하다. 또한 투구수까지 조절하며 선발과 불펜을 저울질 하고 있는 팀 최고 유망주 조바 체임벌린의 활용 여부 또한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적지 않은 관건이 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동률 콘서트, 디지털 세대울린 아날로그 감성

    김동률 콘서트, 디지털 세대울린 아날로그 감성

    ‘아날로그’ 가수 김동률이 디지털 세대에게 새로운 충격을 선사했다. 김동률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동률 2008콘서트 모노로그’를 열고 1993년 전람회 부터 2008년 발매한 5집 ‘monologue(모노로그)’까지 자신의 15년 음악 인생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김동률 2008콘서트 모노로그’는 13일 1만 명, 14일 1만 1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과 맞먹는 관객수를 동원했다. 15년간 활동해 오며 대중 매체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오직 음반, 공연, 라디오만을 통해 활동해 온 김동률은 ‘대중성’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김동률은 ‘음악성’하나 만으로 승부해온 진정한 ‘아날로그 가수’이자 ‘라디오 스타’임을 콘서트를 통해 입증했다. # 화려한 빛과 소리의 향연 김동률의 ‘모노로그’ 콘서트는 빛과 소리의 향연이었다. 2억이 들었다는 무대 제작비는 그 금액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LED조명을 설치해 색색이 빛나는 트러스트(무대 상부 구조물, 조명등 장비를 설치함)는 여느 콘서트와는 다르게 부채꼴 모양으로 설치, 마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나 볼법한 원형 무대를 구현했다. 오프닝, 1부, 2부, 엔딩 마다 열고 닫히는 커튼은 마치 브로드웨이의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 했다. 조명 또한 명품이었다. 곡의 분위기 마다 색색이 빛나는 조명은 가수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연주자를 빛나게 했으며 마치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오케스트라를 조명하는 듯 했다.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실내 공연장 중 하나인 체조경기장에 울려 퍼진 사운드 또한 특별했다. 여느 콘서트와는 다르게 어쿠스틱 악기와 다양한 관현악 악기로 인해 음향 재생에 어려움이 있을 법했지만 김동률 콘서트에 참여한 음향 팀은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동률 또한 콘서트 말미에서 각 기술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오고 싶었다. 정말 훌륭한 공연을 하게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진정한 ‘아티스트’ 김동률 가수 김동률은 화려한 하이톤을 자랑하는 가수도 아니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아이돌 그룹은 더욱 아니다. 진실성 있는 그의 목소리와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동을 줬고 그의 공연을 더욱 명품으로 만들었다. 데뷔 15년 차 가수 김동률은 2시간 40분여의 공연 시간 동안 잠시도 쉬지 않았다. 여느 가수의 공연이라면 게스트를 초대해 자신이 쉴 시간을 갖지만 그는 알렉스, 이적, 이소은, 정순용의 게스트와 함께 더욱 뜨거운 공연을 열었다. 특히 정순용과 함께 부른 ‘내 오랜 친구들’과 ‘Jump’무대에서는 “아직 공연 시간이 남았는데”라고 그를 걱정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웠다. 이번 공연을 위해 무대 장치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꼼꼼히 준비한 김동률의 열정 또한 그를 진정한 ‘아티스트’로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부가 끝나고 방송된 콘서트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이적이 “김동률은 꼼꼼하다. 저런 김동률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더 무섭다.”고 했던 말이 전혀 틀린 것이 없을 만큼 빈틈이 없었다. #2만 1천 팬들의 노란 손수건 15년 차 중견가수 김동률은 무대가 끝난 후 눈물을 보였다. 앙코르 곡인 ‘멜로디’가 끝난 후에도 30여분 간 “앵콜”을 연호하며 자리를 뜨지 않는 팬들에게 다시 나타난 김동률은 마치 갓 데뷔한 아이돌 가수가 가요프로에서 1위를 한 것 마냥 서럽게 눈물을 보였다. 마이크를 미처 들고 나오지 않은 그는 90도로 허리 숙이며 “고맙습니다”를 외쳤다. 휘날레인 14일 콘서트에는 김동률의 팬들이 1만장의 노란 손수건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4년 간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은 거대한 참나무에 달린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그를 다시 한번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김동률은 그런 팬들의 사랑에 뜨거운 눈물을 보인 것이다. 김동률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뮤직팜의 강태규 이사는 “(김)동률이가 평소 잘 울지 않는데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팬들이 보여준 큰 사랑에 너무 감동을 받은 것 같다.”고 마음을 대변했다. #디지털 시대에도 통하는 아날로그 감성 한국 가요계는 사상 유례없는 불황을 맞고 있다. 제작자들은 “팬들이 음악을 듣지 않는다.” “수요가 없기에 제작비를 적게 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2008년 김동률은 5집 앨범으로 음반 판매 1위를 기록, 콘서트 전회 매진을 보여주며 아직 한국 가요는 죽지 않았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번 김동률의 서울 콘서트에는 제작비 7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었다. 이에 대해 가요 관계자들은 ‘무리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의 티켓 발매를 맡은 인터파크의 한 관계자는 “티켓 전량이 발매됐다.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초대권 또한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라 좌석을 추가로 깔았다.”고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음을 입증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 또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이런 공연이라면 돈 주고도 볼만하다.”고 극찬했다. 서울 콘서트를 끝으로 김동률은 당분간 휴식에 들어간다. 공연이 끝난 후 만난 한 관계자는 “김동률이 콘서트에 몰입하느라 추후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은 상태다. 일단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콘서트에 모든 것을 불태운 김동률, 그가 콘서트 중 “지금이 내 인생의 클라이막스라도 좋다.”고 한 말이 뒤늦게 이해 된다. 사진=뮤직팜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첼시, 새감독으로 스콜라리 영입

    첼시, 새감독으로 스콜라리 영입

    유로2008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8강에 견인한 브라질 출신의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5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팀을 떠난 애브람 그랜트의 후임으로 스콜라리 감독이 새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통산 5회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은 2003년부터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아 유로2004 준우승과 독일월드컵 4강을 일궈냈다. 한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그의 애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경우 사제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스콜라리는 또 우승 길목에서 번번이 알렉스 퍼거슨(66) 맨유 감독과 충돌할 것이어서 둘의 지략 대결이 흥미를 끌 전망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PB] 임창용 15세이브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클로저 임창용(32)이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1일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서던 10회말 등판, 공 6개로 3명의 타자를 모두 내야땅볼로 유도하며 지난 4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1주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8일 일본 무대 첫 피홈런을 얻어맞고 당한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며 시즌 15세이브째로 세이브 행진을 재개했다. 방어율은 1.27에서 1.21로 낮췄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2)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11일 쇼난 시렉스와의 2군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2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2군경기서 홈런을 치는 등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다만 객관적 조건은 그리 좋지 못하다. 에이스 그레이싱어(6승4패)와 4번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타율 .333 17홈런 52타점), 마무리 마크 크룬(17세이브) 등 외국인 선수들이 4명으로 제한된 출전 규정을 꽉 채우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이 1군 복귀의 걸림돌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첼시팬들 “스콜라리 감독은 최고의 선택”

    첼시팬들 “스콜라리 감독은 최고의 선택”

    “이런 감독을 기다려왔다!”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명성은 새 인물에 까다로운 첼시 팬들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현재 유로 2008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확정했다고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현재 열리고 있는 유로 2008이 끝나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단측이 계약금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약 625만파운드(약 1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아브람 그랜트 감독 경질 이후 새 감독의 영입 소식을 기다려온 첼시의 팬들은 스콜라리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인터넷 팬사이트(forums.cfcnet.co.uk)를 통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게시판의 글들은 대부분 “스콜라리 감독이라면 해볼만 하다.”는 내용들이다. 네티즌 ‘Bridge Soldier’는 “꼭 우리 팀으로 오기를 기대했던 감독”이라는 글을 적었고 ‘riozorith’는 “스콜라리 정도의 감독이면 우리 선수들도 더 이상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bonoz’는 “그가 ‘첼시의 퍼거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종신계약까지 맺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려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basque’는 “스콜라리 감독은 첼시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공격축구’를 구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Zunqul’은 “좋은 감독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철학’에 익숙해 지기까지는 지켜봐야 할 듯”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이번 유로 2008에서 같은 조의 터키와 체코를 각각 2-0, 3-1로 제압하며 가장 먼저 8강 고지에 올랐다. 사진=첼시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사수대작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최후의 카드’를 빼들었다. 맨유는 10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레알 마드리드를 제소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애초의 태도를 지키지 않았고, 우리에게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맨유가 이처럼 초강수를 띄운 것은 호날두의 거취를 둘러싼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돼 유로2008에 출전 중인 호날두를 직접 찾아가 잔류를 설득하려 했지만 면담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 최근 스페인 언론에서는 이적료 1억유로에 5년간 연봉 950만 유로 등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까지 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계 거장들 ‘판화의 편견’을 깬다

    세계 거장들 ‘판화의 편견’을 깬다

    판화, 거장의 어깨 너머로 ‘복권’을 꿈꾸다?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에서 한창 전시 중인 ‘에디션:더 뉴 오리지널’전의 의미를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이쯤 되지 않을까 싶다. 알렉스 카츠, 앤디 워홀, 마크 퀸,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미안 허스트, 키스 해링, 프랭크 스텔라, 척 클로스, 짐 다인…. 전시장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뛸 현대미술의 거장 20명의 판화 작품들로 즐비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전시품들이 ‘판화’라는 대목에서 내심 고개를 갸웃거리고 말지도 모른다. 판화를 ‘이류 예술’쯤으로 인식하는 편견이 어쩔 수 없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그 근거없는 편견을 깨는 데 초점이 맞춰진 기획전이다. 인터알리아측은 “얼핏 희소가치가 떨어지는 판박이 작품으로 보이지만, 작가들은 ‘에디션(한정판)’이라는 이름을 붙여 무작위 복제품들과는 선을 긋는 장르가 판화”라고 전제한 뒤 “새로운 이미지 자체를 판화라는 형식을 빌려 보여 주고자 처음부터 의도된, 엄연한 미술의 한 형식”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대중적 이미지를 실크스크린으로 대량으로 ‘찍어낸’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품은 판화의 미술적 가치를 웅변한 대표작으로 꼽힌다. 거장 20명의 판화, 조각 작품들을 집중소개하는 전시는 청담동 네이쳐포엠 인터알리아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02)515-7418.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바르샤도 호날두 영입?…이적설 점입가경

    바르샤도 호날두 영입?…이적설 점입가경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경쟁에 FC 바르셀로나가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Marca)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전 부회장 산드로 로셀(Sandro Rosell)은 구단의 차기 회장에 도전하면서 호날두 영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 전 임원 출신인 로셀은 “나이키측도 호날두가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뛰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호날두를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로셀의 회장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는 않지만 바르셀로나가 호날두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경우 현재 신경전이 치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등과 경합을 벌여야 한다. 한편 레알의 라몬 칼데론 회장은 호날두와의 계약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난 4일 다시 한번 주장했다. 칼데론 회장은 “맨유 구단이 호날두를 좀처럼 놓아주려 하지 않는만큼 우리도 그의 영입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강한 영입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호날두의 현 소속팀인 맨유의 데이비드 길 단장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4일 공식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이적 불가 방침을 다시 밝혔다. 길 단장은 “적어도 이번 시즌은 아니다.”라며 바로 직전 보도됐던 호날두의 레알 이적 확정설을 부인했다. 현재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속되어 유로 2008 본선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마르카 인터넷 (marc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서도 통할까?

    맨유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서도 통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킹(Kin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은 호날두 영입에 9,000만 유로(약 1481억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와 현재 주급의 2배를 약속하며 호날두의 마음을 흔들고 있고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필두로 직접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분명 레알에게 있어 호날두는 매력적인 선수다. 득점이면 득점,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모든 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그를 영입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호날두와 레알의 궁합이다. 짧지 않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호날두는 현재의 맨유에 완벽히 적응하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맨유는 최근 몇 년간 ‘호날두에 의한, 호날두를 위한, 호날두 중심의 팀’으로 체질 개선을 해왔다. 2년 전 팀 공격의 핵심이었던 반 니스텔루이를 과감히 내칠 수 있었던 것도 호날두 중심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사실 호날두의 득점력이 상승한 데에는 주변 동료들의 희생이 컸다. 특히 호날두의 단짝인 웨인 루니의 희생적인 플레이는 호날두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측면 공격수인 호날두 보다 더 많은 수비가담을 해줬고 자신의 득점보다는 호날두를 위한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루니가 맨유에서의 역할로 지나치게 이타적인 선수가 되었다.” 며 “좀 더 이기적이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만큼 호날두 중심의 팀을 만들기 위해 주변 선수들의 희생이 컸다는 방증이다. 그렇다면 레알에서의 호날두는 어떨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의 전술적 변화가 있을 수 있겠으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의 전술적 특징과 주전 선수들의 성향을 볼 때 레알이 무조건적인 호날두 중심의 팀으로 바뀔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더구나 과거 맨유 시절 반 니스텔루이의 존재가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에 큰 영향을 끼친 점을 고려할 때 두 선수의 공존은 적잖은 희생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현재 레알은 아르엔 로벤과 호비뉴를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고 있다. 이 두 선수는 본인이 직접 해결하기 보다는 최전방 공격수에게 볼을 연결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이 점은 호날두에게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측면 크로스나 스루패스를 통한 전방 볼 지급보다는 본인의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팀 동료의 어시스트를 기다리는 그의 플레이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호날두가 레알에서 측면 공격수가 아닌 처진 스트라이커로서 맨유에서와 같은 프리롤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웨슬리 슈나이더, 구티, 라울 등 기존 선수들의 역할과 겹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호날두 가족들 모두가 레알 팬일 만큼 호날두에게 있어 레알 행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일 것이다. 그러나 선수로서 경기에 뛰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자신의 플레이를 최적화할 수 있는 곳이 어딘지 호날두 자신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콧대 높아진 호날두, 퍼거슨 설득 통할까?

    콧대 높아진 호날두, 퍼거슨 설득 통할까?

    보다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설득을 위해 직접 나선 것.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미러’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동시에 “이적을 고민 중인 호날두 설득을 위해 다음주 퍼거슨 감독이 직접 스위스로 날아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퍼거슨 감독이 몸소 진화에 나선 것이다. 퍼거슨 감독의 호날두 설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웨인 루니의 퇴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이유로 호날두는 영국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은 바 있다. 그로인해 호날두는 타 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결국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직접 포르투갈로 날아가 그를 설득했고 주급인상과 여러 특혜를 제공하며 그를 맨유에 잔류 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엔 사정이 다르다. 당시와 비교해 호날두의 가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상태이며 잉글랜드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호날두가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2년 전보다 훨씬 적극적인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 또한 변수다. 당시 호날두의 잠재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눈에 보이는 확실한 성과가 없었기에 레알은 호날두 영입에 지금과 같이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호날두는 지난 2년간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레알로선 호날두 영입을 위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긴 것이다. 사실 호날두는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행에 대한 언급을 심심치 않게 해왔다. 스페인의 화창한 날씨 조건을 떠나 포르투갈 태생으로 이웃한 스페인 리그를 오래전부터 동경해 온 까닭이다. 현재로선 퍼거슨 감독이야말로 호날두를 붙잡을 수 있는 최선의 카드다. 제 아무리 콧대 높아진 호날두라 할지라도 어려서부터 자신을 믿고 기용해준 은사의 부탁을 거절할 순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호날두 설득을 위한 퍼거슨 감독의 2차 원정기, 과연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까?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엽 라이벌 라미레스는 펄펄 나는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알렉스 라미레스(34)가 부와 명성을 함께 잡았다. 그는 이승엽(32)과 개막전 4번 타자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이승엽이 타격 부진 끝에 지난달 14일 2군으로 밀려나자 비상하기 시작했다. 라미레스는 25일 인터리그 니혼햄전 8회 1점 홈런을 쏘아올려 팀의 6-4 승리를 거들었다.2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 지난 1999년 워렌 크로마티 이후 팀의 외국인 선수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시즌 17호로 센트럴리그 홈런 1위를 달린 라미레스는 43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도 차지했다. 시즌 타율도 .323에 이른다. 요미우리는 임창용의 야쿠르트를 0.5경기차로 밀어내고 다시 3위로 복귀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크로마티가 위대한 선수였다는 것은 남긴 기록을 보면 알 수 있고 인기가 높았다고 들었다.”며 가슴을 활짝 폈다. 특히 라미레스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어릴 때 끼니도 제대로 때우지 못했다. 아버지가 트럭 운전기사였기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돌아왔다. 유일하게 삶의 희망은 야구였다. 그는 “야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현재 연봉 5억엔(약 50억원)의 부를 거머쥔 그는 고향 외에 미국 플로리다주에도 집을 짓고 있다. 그의 빼어난 활약을 쳐다만 보는 한국팬들은 이승엽 복귀에 대한 염원이 더욱 절실해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맨유 퍼거슨 감독 리더십 배워라”

    “맨유 퍼거슨 감독 리더십 배워라”

    오세철(61) 금호타이어 사장이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본받으라고 임원들에게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오 사장은 지난 22일 맨유의 2007∼2008시즌 ‘더블 우승(영국 프리미어리그·유럽 챔피언스리그)’ 달성에 맞춰 퍼거슨 감독의 인생을 다룬 책 ‘알렉스 퍼거슨, 열정의 화신’이라는 책을 전체 60여명의 임원들에게 전달했다. 1986년 하위권을 맴돌던 맨유에 처음 부임해 오늘날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끌어올린 그의 리더십이야말로 ‘2015년 세계 5위 타이어 기업’을 목표로 하는 금호타이어에 귀감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오 사장은 “그동안 퍼거슨 감독이 보여준 결단력과 계획성, 과감성과 냉철함은 위대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필수덕목”이라면서 “특히 선수 개인이 자기 능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그의 지도력은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임원들 모두 배우고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2007∼2008시즌부터 4년동안 맨유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무관’의 그랜트 집으로

    4시즌 만에 ‘트리플 준우승-무관(無冠)’의 수모를 당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결국 아브람 그랜트 감독을 내쫓았다. 첼시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이틀간 협의를 거쳐 그랜트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현지 언론은 차기 감독으로 FC바르셀로나 사령탑에서 물러난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유력하게 거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아공월드컵까지 러시아 대표팀을 책임지겠다.”며 거듭 거부의 뜻을 표하고 있는 거스 히딩크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가까운 관계임을 들어 유력한 후보군에 포함시키고 있다. 또 사령탑 경질과 함께 스쿼드의 변화도 뒤따르게 됐다. 간판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는 AC밀란, 또는 인터밀란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역시 “조만간 인터밀란 또는 뉴캐슬 등과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여유로운 모습이다. 그는 “3년 안에 나는 지휘봉을 놓을 것”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아내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이 늘어간다. 케이시는 최근까지 은퇴를 말렸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젠 고국을 위하여” 지성, 24일 귀국해 28일 대표팀 합류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박지성에겐 힘겨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2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오전 9시) 시작된 구단의 시즌종료 파티에 참석한 박지성은 곧바로 선수단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맨체스터로 돌아갔다. 그곳에서 곧바로 짐을 꾸려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구단은 7월15일까지 휴가를 줬지만 31일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요르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해야 하기 때문. 아버지 박성종씨와 함께 파리를 경유해 2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인 박지성은 경기도 용인 집에서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열리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 이틀 더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28일 오전 대표팀 소집에 응해 컨디션만 좋으면 오후 4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고양 국민은행과의 첫 연습경기에 나서게 된다. 31일 요르단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 북한과의 홈경기까지 4주 동안 4경기가 그의 활약을 기다리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요르단 원정에선 상당한 체력 고갈을 감수해야 한다. 월드컵 예선이 마무리되면 7월에는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차출이 기다리고 있다.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후보 ‘0순위’로 그를 낙점한 상태. 그러나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브라질 대표 카카를 내주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처럼 맨유가 순순히 내줄지는 의문이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에서 카메룬(8월7일), 이탈리아(8월10일), 온두라스(8월13일)와 맞서는데 프리미어리그의 다음 시즌 개막 일정과 겹친다.8강에 오르면 리그 결장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휴가 뒤 보름밖에 손발을 맞추지 못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를 다시 놓아주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국내에서도 그의 차출을 둘러싼 입씨름이 벌어질 개연성이 있다. 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는 6월 중 가삼현 사무총장을 맨유 구단에 보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지성, 올 100억원 벌었다

    ‘팀의 챔스리그 우승은 나의 부(富)보다 아름답다.’ 관중석에서 양복 차림에 넥타이를 맨 채 지켜보다 경기 종료 뒤 뛰어들어 더블 달성의 기쁨을 나눴던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출전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팀이 우승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 ‘성숙한 이타주의자’에게도 돈보따리가 풀린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5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이미 확보했다. 지난 시즌 챔스리그 우승팀 AC밀란이 배당금과 중계권료로 1000억원을 챙겼음을 감안하면 사상 초유의 프리미어리그 팀끼리 결승전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은 이번에는 훨씬 더 늘어나 맨유의 수입은 2000억원을 훨씬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2006년 재계약 때 프리미어리그와 챔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각각 연봉의 10%(약 28만파운드)를 성과급으로 받는 옵션을 맺어 일단 1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맨유 구단주 말콤 글레이저가 더블 달성 보너스로 선수 일인당 25만파운드를 얹어주기로 약속했다. 이를 합치면 16억 2000만원으로 웬만한 선수의 연봉 수준이다. 연봉 280만파운드에 챔스리그 출전 및 승리 수당, 광고 출연료 등을 합치면 총수입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느 스포츠 재벌 부럽잖은 규모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이 건넨 챔피언 메달은 모두 30개. 맨유 선수단은 35명이어서 이날 그라운드에서 목에 거는 감격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챔스리그 막판 그의 활약을 감안하면 메달을 받는 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잠못이룬 팬들에 죄송”

    남의 잔치를 바라보는 이의 심정은 복잡하기 마련이다. 부상 공백에서 돌아와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리는 데 공을 세운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2일 새벽 정작 첼시와의 결승전은 벤치에도 앉아보지 못했다. 연장까지 120분 접전을 1-1로 마무리하고 팀은 승부차기에서 6-5로 첼시를 제압, 통산 세 번째와 9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의 자리는 우승컵을 둘러싸고 환호하는 동료들의 맨 뒷줄 끄트머리였다. ●잔인하고 냉철한 퍼거슨의 우승법칙 이른 새벽, 국내 팬들의 탄식과 좌절을 이끌어낸 건 박지성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보내왔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영국 언론조차 킥오프 1시간 전 나온 출전자 명단에서 그의 이름이 사라진 것을 의외로 받아들였다. 퍼거슨은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오언 하그리브스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 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는 공식 멘트에 불과했다.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으로만 기용하던 하그리브스를 오른쪽 윙으로,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왼쪽 윙으로 보직을 바꿔 첼시의 의표를 찔렀다. 이런 변칙은 하그리브스와 풀백 웨스 브라운으로 하여금 플로랑 말루다-애슐리 콜로 이어지는 첼시의 왼쪽 측면 공격을 봉쇄하려는 의도였다. 동시에 첼시가 비장의 카드로 감춰온 오른쪽 풀백 마이클 에시엔을 호날두로 하여금 압박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막강한 첼시 미드필더진을 묶는 데 박지성보다 하그리브스가 더 적격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경기 전 ‘뛰어난 선수에게 결장을 통보해야 하는 퍼거슨의 마음’ 운운한 것이나 구단 쪽에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게 그의 결장을 암시했다는 전언도 퍼거슨의 선택이 첼시의 약점을 파고든 결과란 점을 뒷받침한다. ●파격 용인술은 절반의 성공 전반만 놓고 보면 이 계산은 맞아떨어졌다. 호날두는 에시엔의 공격 가담을 차단하는 한편, 대인마크에서 허점이 있는 에시엔을 따돌리고 브라운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에 맞혀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그리브스도 공수 연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상대 오른쪽 공간을 파고들었고 세트피스에서의 킥을 도맡아 유효슛 3-1 우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행운이 작용한 프랭크 램퍼드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아브람 그랜트 첼시 감독은 특유의 뚝심으로 몰아붙였고 맨유는 발이 묶였다. 승부차기에서 하그리브스와 라이언 긱스, 나니가 모두 킥을 성공시킨 것을 퍼거슨의 안목으로 연결하는 이도 있겠지만, 후반 이후 아쉬웠던 건 쉴새없이 움직여 공간을 파고드는 박지성의 집요함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어야 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퍼거슨은 결정적인 승부에 박지성을 배제했던 기용 패턴을 고집했다. 긱스와 나니는 물론, 단판승부에서의 돌발상황에 대비해 벤치에 앉혀놓은 멀티플레이어 존 오셔와 대런 플레처에게 그 역할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해서 너무 아쉬웠다. 박지성은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밤새 응원해준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그래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지성 “우승컵 가지러 왔다”

    지성 “우승컵 가지러 왔다”

    이제 새벽만 밝아오면 된다. 아시아인 최초로 별들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서게 될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결전의 땅 모스크바에 20일 입성, 몇 시간 뒤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훈련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여 선발 출격 기대감을 부풀렸다.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낸드, 에드윈 판데르 사르 등 23명과 함께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1명의 선발과 7명의 교체선수를 확정, 모두 6명을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해야 하는 고민을 안고 있다. ●BBC “폴 스콜스 선발·긱스 교체 투입” 사상 초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끼리의 격돌이어서 현지 팬들의 지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BBC는 두 팀의 도착 일보를 내보내면서 박지성의 선발 출격 가능성을 점쳤다. 1999년 결승 무대에 경고누적으로 서지 못했던 폴 스콜스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내다본 BBC는 또 맨유 최다 출전기록(보비 찰턴·758경기)을 경신할 것이 점쳐지는 긱스가 교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FC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 2차전까지 네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출장, 팀을 결승에 이끈 일등공신 박지성에 대해선 “커다란 기회를 잡았다.”는 퍼거슨 감독의 말을 재인용하면서 선발에 무게를 뒀다. 미국의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인터넷판도 ‘박지성이 선발출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UEFA 결승전에 뛸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AFP통신 역시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긱스 “내 나이 서른넷…” 꼬리 내려 긱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 이제 서른넷인데….”라고 밝혀 사실상 ‘꼬리’를 내렸다. 박치기 퇴장 사건의 장본인 나니도 선발 투입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박지성이 1분이라도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잔디를 밟으면 1999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뛰지 못한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를 제치고 첫 아시아 선수의 영예를 안게 된다. 결승 상대인 첼시의 애브람 그랜트 감독은 중앙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요와 존 테리,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모두 부상에서 돌아와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 그의 가장 큰 고민은 왼쪽 윙플레이어로 플로랑 말루다와 살로몬 칼루 둘 중 누구를 세우느냐가 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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