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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데뷔전’ 마법 통했다

    ‘히딩크의 매직’이 이번엔 첼시를 ‘빌라파크 무덤’에서 꺼냈다. 21일 밤 영국 빌라파크.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니콜라 아넬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승을 거뒀다. 첼시로서는 애스턴과의 치열한 리그 3~4위 경쟁뿐만 아니라 향후 우승 전선에 뛰어들기 위해 긴급 수혈한 ‘히딩크 매직’에 잔뜩 기대를 걸었던 터. 그 기대는 마법처럼 첫 경기부터 현실로 나타났다. 애스턴은 지난해 11월10일 미들즈브러에 1-2로 패한 뒤 석 달 넘게 13경기 연속 무패(9승4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팀. 더욱이 1999년 이후 10년 넘게 안방인 빌라파크 원정에서 9경기 연속 무승(6무3패)의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려 왔던 탓에 히딩크로서도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과 첼시는 보란 듯이 ‘지옥의 빌라 파크’에서 온전히 살아 돌아왔고, 꺼져가는 듯했던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3관왕)’의 가능성까지 살려냈다. 한·일월드컵 4강과 호주의 독일월드컵 16강 신화, 그리고 러시아의 유로2008 4강 등 이전까지 ‘히딩크 매직’의 핵심은 용병술이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로그바, 살로몬 칼루를 공격라인에 포진시켜 화력을 극대화시킨 히딩크는 지난 15일 왓포드와의 FA컵 16강전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아넬카로 하여금 8경기 연속 이어졌던 정규리그 골 갈증을 풀게 만들었고, 한때 퇴출설에 휩싸였던 드로그바의 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제 몫을 하게 했다. 후반 칼루를 빼고 공·수 연결이 탁월한 데쿠를 투입, 한 번 잡은 승기를 더욱 꽉 움켜쥐었다. 히딩크 감독은 “새 환경에서 좋은 출발이었다.”면서 “기뻤던 건 첼시가 좋은 축구를 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첼시를 상대로 한 애스턴의 홈 (무패)기록을 깰 수 있었다는 게 중요하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지성과 골키퍼 에드윈 판 데르사르(39)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선두 맨유는 19승5무2패(승점 62)로 가장 먼저 승점 60점 고지를 넘었다. 하지만 이날 산타크루스에게 내준 동점골로 무려 14경기(12승2무) 연속 정규리그 무실점 행진을 끝냈다. 그나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골키퍼 장갑을 토마시 쿠시착에게 맡기면서 판 데르사르의 1302분 무실점 기록은 이어갈 수 있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키워드를 통해 본 ‘별들의 전쟁’ 챔스 16강

    키워드를 통해 본 ‘별들의 전쟁’ 챔스 16강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겨울 휴식기를 끝마치고 다시 재개된다. 이번 16강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대결구도로 벌써부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28)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와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의 대결은 16강 최대 이벤트로 손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붉은 제국’ 리버풀의 맞대결과 ‘마법사’ 히딩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첼시와 ‘비안코네리’ 유벤투스의 격돌도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준비를 마친 상태다. ① 감독 대결 : ‘악연’ 무리뉴와 퍼거슨 세계 최고의 감독 두 명이 만났다. 현재 나란히 팀을 프리미어리그(맨유)와 세리에A(인테르) 선두로 이끌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대결은 경기를 직접 뛰는 선수간의 대결 보다 더 큰 이목을 끌고 있다. 무리뉴가 첼시 감독으로 있던 당시 두 사람의 전적은 1승 4무 5패. 그간 잉글랜드 무대에서 적수가 없었던 퍼거슨에게 무리뉴는 천적 그 이상의 존재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03/04시즌에도 무리뉴가 이끄는 포르투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② 에이스 : 파브레가스 없는 아스날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를 구사하고 있는 아스날과 AS로마의 맞대결은 축구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문제는 그 중심에 있어야 할 두 선수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일단 ‘로마의 왕자’ 프란체스코 토티의 출격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리그 경기에 결장하며 컨디션 회복에 주력한 까닭이다. 반면 4월 복귀가 예정돼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결장이 확정됐다. 아스날이 불안한 이유다. ③ 축구신동 : ‘천재의 격돌’ 메시 vs 벤제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축구 신동들의 대결이 성사됐다. 올 시즌 ‘전설’ 마라도나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와 ‘레블뢰의 미래’ 카림 벤제마의 격돌은 그들의 화려한 플레이만큼이나 보는 이들을 흥분 시킬 것이다. 좀 더 유리한 쪽은 메시다. 최고로 구성된 팀 동료들의 지원사격을 등에 업은 데다 올 시즌 컨디션이 매우 좋다. 반면 벤제마는 고립이 잦은 공격수의 특성상 몇 안 되는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야 한다. ④ 이베리아 반도 : 스페인 vs 포르투갈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두 클럽이 만났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의 위상은 포르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앞선다. 포르투가 03/04시즌 유럽정상에 등극한 반면, 아틀레티코는 12년 만에 유럽 무대 복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수 구성에 있어 무게감은 아틀레티코가 포르투를 조금 앞선다. ‘신의 사위’ 아구에로와 포를란, 시망, 위팔루시 등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포르투 역시 중원의 사령관 루초 곤잘레스 있으나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공백이 커보인다. ⑤ 스페인 : 라울과 토레스, 레이나와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대결은 스페인과 잉글랜드 클럽의 대결 보다는 스페인 팀간의 대결에 더 가까워 보인다. 리버풀은 스페인 출신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비롯해 토레스, 알론소, 레이나, 아르벨로아, 리에라 등 ‘무적함대’의 일원이 즐비하다. 이 중 관심을 끄는 대결은 ‘반지의 제왕’ 라울 곤잘레스와 ‘엘니뇨’ 토레스의 신구 격돌과 ‘산 이케르’ 카스야스와 ‘2인자’ 호세 레이나의 수문장 대결이다. 토레스는 ‘선배’ 라울을 넘어서고자 할 것이며 레이나는 대표팀에서의 설움을 이번 승리로 갚고자 할 것이다. ⑥ 히딩크 :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히딩크의 마법’ 첼시와 유벤투스 모두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지만 시선은 한 곳으로 쏠린다. 바로 ‘마법사’ 거스 히딩크다. 4년 전 PSV 아인트호벤을 이끌고 4강 무대를 밟았던 히딩크가 이번엔 첼시라는 거함을 이끌고 어디까지 올라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토너먼트와 같은 단판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한국, 호주, 아인트호벤 그리고 러시아까지 비록 우승은 아니지만 모두 기대이상의 성적을 이끌어 내 왔다. 첼시가 기대하는 것도 바로 그 점일 것이다. ⑦ 럭키 : ‘최고의 조추첨’ 행운은 누구에게 아마도 비야레알과 파나티나이코스 모두 16강 대진이 확정된 후 모두 ‘럭키’를 외쳤을 것이다. 비야레알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강호들을 모두 피했으며, 조1위 클럽 중 가장 약체로 손꼽히는 그리스 챔피언을 만났다. 파나티나이코스 역시 비야레알은 해볼 만한 상대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은 비야레알이 파나티나이코스를 앞선다. 쥐세페 로시와 니하트 카베시가 이끄는 최전방은 매우 위협적이며 피레가 지휘하는 중원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해답은 ‘노장’에 있다. 카라구니스와 질베르투 실바를 앞세워 조별예선에서 인테르를 제친 경험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⑧ 페라리베리 : ‘에이스의 대결’ 리베리와 무팅요 객관적으로 승부의 추가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에 기우는 것이 사실이다. 비록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토니, 클로제, 리베리가 이끄는 공격진의 파괴력만큼은 유럽 정상급이다. 스포르팅 리스본이 기댈 곳은 팀의 에이스 무팅요다. 지난 유로2008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였던 무팅요는 8강에서 조국 포르투갈에 패배에 안긴 독일 선수들을 상대로 복수를 노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낯선♡김은정, 차안 뽀뽀 “만난지 30분만에…”

    낯선♡김은정, 차안 뽀뽀 “만난지 30분만에…”

    3월 첫째주 ‘놀러와’로 전격 컴백하는 가수 낯선(NASUN)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쥬얼리S 김은정과의 차안 뽀뽀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는 낯선의 새 미니앨범 ‘낯선 해피페이스’의 타이틀 곡 ‘놀러와’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공개됐다. 지난해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 랩퍼로 화려하게 데뷔해 첫 앨범 ‘괜찮아’를 발표, 카리스마 넘치는 랩퍼로서 강한 인상을 굳힌 낯선은 이번 앨범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또 한번 변신을 꾀했다. 오는 3월 초 베일을 벗게 되는 낯선의 신곡 ‘놀러와’의 뮤직비디오는 밝고 경쾌한 곡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내는데 중점을 뒀다.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은 거미의 ‘미안해요’, 알렉스의 ‘그대라면’, SG워너비의 ‘웃으며 안녕’등을 연출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현영성 감독이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낯선은 상상 속 여자친구와 함께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행복한 데이트를 경험하는 스토리를 그려냈다. 여자친구역으로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지닌 쥬얼리S의 김은정이 낙점돼 낯선과 커플 연기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이 차 안에서 첫 만남을 이루는 장면에서는 김은정이 낯선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는 뽀뽀신이 포함 돼 촬영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몰아갔다. 약 2시간 동안 3-40회의 뽀뽀 세례를 받게 된 낯선은 “오전 6시부터 쉴 틈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며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과는 첫 연기 호흡”이라고 밝힌 낯선은 “서먹할 사이도 없이 만난지 30분만에 뽀뽀 촬영이 진행돼 금새 친해질 수 있었다.”며 “단번에 서먹함을 사라지게 한 좋은 계기(?)였다.”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더욱 애틋한 신이 묻자 낯선은 “콘티상으로는 없다.”며 “은근히 키스신도 기대 했었는데 어디까지나 상상 속의 여자친구이다 보니 결정적인 장면에서 화들짝 꿈이 깨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현장에서 만난 쥬얼리S 김은정은 낯선의 매력으로 “이분만큼 개성 강한 랩퍼가 또 있을까 싶다.”며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친절하고 유쾌한 오빠다. 덕분에 종일 즐겁게 촬영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낯선 역시 “은정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이 일품”이라며 “몇 시간 촬영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촬영에도 불구, 분위기를 밝게 이끌려는 배려심이 감동 자체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낯선은 경쾌한 멜로디에 재미있는 가사와 안무가 어우러져 한층 대중성을 높인 타이틀 곡 ‘놀러와’로 다음달 5일 Mnet ‘엠카운트다운’, 6일 KBS 2TV ‘뮤직뱅크’ 등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렉스(추헌곤), “배우 추헌엽과 사촌”

    알렉스(추헌곤), “배우 추헌엽과 사촌”

    가수 알렉스(본명 추헌곤·28)과 배우 추헌엽(27)이 사촌 형제 관계 임이 밝혀져 화제댜. 알렉스는 23일 측근을 통해 “KBS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 출연하는 배우 추헌엽은 자랑스런 내 동생”이라고 밝혔다. 추헌엽은 ‘미워도 다시 한번’(극본 조희·연출 김종창)에서 명진그룹 홍보팀장 김창현 역을 맡고 있으며 주인공 정겨운의 직장 후배이자 여주인공 박예진과 친구사이로 설정된 인물이다. 알렉스가 둘 사이의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고백한 이유는 추헌엽의 간곡한 부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데뷔할 무렵 추헌엽은 알렉스에게 “연기자로 어느 정도 알려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형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건넸다. 알렉스 역시 스스로 자수성가 하고픈 동생의 마음을 높이 헤아려 “마음으로만 응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변인으로 부터 두 사람의 이름의 성이 희성인데다가 돌림자도 ‘헌’으로 같다보니 적잖은 의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되며 사촌관계 임이 밝혀졌다는 후문. 알렉스는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동생의 연기활동을 지원하고 싶다.”며 “추헌곤은 가수로 추헌엽은 연기자로 열심히 활동해서 추씨 가문의 영광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알렉스는 지난 20일부터 신설된 요리 프로그램 ‘대한민국 쿡’의 MC를 맡아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구축한 자상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쇼핑플러스]

    ●비비안은 가슴 사이즈와 인체에 닿는 부위에 따라 컵의 두께를 다르게 한 몰드 브라 더 볼륨을 출시했다. 비너스는 몰드컵으로 볼륨감을 내고 고탄력 누디 날개로 옆 라인을 매끈하게 잡아주는 듀얼캐치 브라를 내놓았다. ●바이더웨이가 G마켓과 제휴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000원어치의 제품을 모아 1000~1200원에 판매하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연다. 과자·간식·한끼세트 등이 있다. 한끼세트는 삼각김밥·라면·17차캔을 1200원에 판다. 단 G마켓에서 산 디지털 쿠폰으로만 살 수 있다. ●현대약품이 미에로 신규제품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에로의 프리미엄급 음료와 기능성 활력 음료에 대한 패키지 및 로고 디자인, 브랜드명을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한다. ●오므토토마토는 지름 20㎝의 돈가스·치킨 텐더 등 큼지막한 토핑을 올리고 가격은 기존 오므라이스보다 3000~4000원 낮춘 통 토핑 오므라이스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6900~7900원. ●동서식품이 카페라떼·모카라떼·카라멜 마키아또·카푸치노 헤이즐넛·카푸치노 바닐라 등의 믹스 제품인 맥심카페 5종을 새로 내놓았다. 10개들이로 포장해 4800~5700원.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에비뉴엘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이월상품 중심으로 40~70% 할인판매한다. ●아워홈이 고사리·도라지·콩나물 등과 고추장 소스 등을 포함한 손수 전주비빔밥을 출시했다. 580g(2인분)에 6000원. 080-729-1234. ●키엘이 동양인을 겨냥한 미백 라인 덤 얼티밋 화이트 6종을 출시했다. 토너·에센스·모이스처라이저·스팟 트리트먼트 등의 제품이 나왔다. 3만 5000~8만원선. ●롯데칠성이 미숫가루를 활용한 참두 열다섯 가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를 출시했다. 두유액에 미숫가루 페이스트와 분말·참마농축액 등을 넣었다. 200㎖ 한 병의 열량이 105㎉. 1200원. ●풀무원 샘물이 1ℓ 용량의 생수를 출시한다. 기존의 0.9ℓ들이 제품에 비해 옆으로 넓게 용기를 만들어 잡기 편하다. 900원. 1588-8655. ●디앤샵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3시14분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알렉스의 데이지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받은 포토메시지 수에 따라 다음달 17일 알렉스 콘서트 티켓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리온 홈페이지(www.orionworld.com)에 쇼핑몰이 개설됐다. 옥션·G마켓·CJ몰 등 기존 쇼핑몰로 이동해 닥터유·마켓오 제품과 오리온 초코파이 등의 제품들을 살 수 있게 했다.
  • ‘평균 슈팅 1.5’ 박지성의 소극적 공격본능

    ‘평균 슈팅 1.5’ 박지성의 소극적 공격본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8)이 150일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기대하던 ‘득점’은 아니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 루니의 골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박지성의 도움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함박웃음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슈팅 각도가 조금만 안쪽으로 기울었다면, 그래서 골의 주인공이 루니가 아닌 박지성이 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자리 잡는다. 물론 박지성은 이날 역시 특유의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팀 승리를 도왔다. 득점만 없었을 뿐 맨유가 풀럼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공헌을 한 셈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 없는 박지성을 향한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열심히 뛰었다.(Worked hard)”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줬고,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근면성과 침투 능력은 뛰어 났으나 마무리 능력이 없다(Industry and penetration from the Korean but didn’t have a finish)”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마디로 ‘평범’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이 박지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열심히 뛰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박지성의 스타일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말인 동시에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선수에게 있어 ‘열심히 뛴다.’는 말은 분명 좋은 평가임에 틀림없다. 퍼거슨 역시 박지성의 이러한 장점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올 시즌 ‘빅게임’에 박지성 카드를 선 듯 내놓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뛰는 박지성에게는 한계가 있다. 리그 우승을 위해 패해선 안 될 경기에 있어 박지성은 매우 중요한 카드이지만, 단판 승부 혹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선 그렇지 못하다. 이는 지난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대신 나니를 선택하며 그대로 증명됐다. 퍼거슨 감독은 이후 당시 결정에 대해 “박지성을 뺀 이유는 득점력 때문이었다. 감독 생활 중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박지성의 저조한 득점력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한 이유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문제는 박지성 본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끔은 매우 공격적인 모습으로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기록을 통해 보면 박지성이 그다지 공격에 적극적인 모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올 시즌 박지성의 평균 슈팅 수는 1.5이다. 경기당 1번 이상의 슈팅을 날리는 것으로 보이나, 칼링컵 등 약팀과의 경기에서 남발한 슈팅 수를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슈팅 수는 1번에 가깝다. 모든 컵 대회를 합쳐 박지성이 출전한 경기는 모두 24경기다. 그 중 36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14번이 골문으로 향했다. 그 결과는 5라운드 첼시전 1골 뿐이다. 그렇다면 박지성과 같이 측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는 어떠할까? 일단 호날두는 모두 32경기에 나와 173번의 슈팅을 날렸고 그 중 61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 중 14번이 골망을 흔들었다. 23경기에 출전한 나니는 51번의 슈팅과 20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결과는 6골이었다. 사실 맨유 공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호날두와 박지성을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타고난 공격 본능이 다를뿐더러 팀에서 지시받는 사항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니는 다르다. 비록 올 시즌 컵 대회에 주로 출전하며 박지성 보다 약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탓도 있지만, 분명 슈팅 숫자만을 놓고 봤을 때 골에 대한 욕심이 박지성 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조건 많은 슈팅이 골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슈팅이 있어야 골이 생기는 만큼 박지성의 소극적인 슈팅 시도가 저조한 득점력을 이어진 것이다. 이처럼 슈팅 숫자가 적은 이유는 박지성의 공격 스타일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이란전에서도 봤듯이 그동안 맨유에서 박지성의 득점 루트는 세컨 볼을 노리는 것이었다. 이는 침투력이 뛰어난 박지성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리는 공격 루트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 경기마다 이러한 세컨 볼 찬스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팀 동료의 날카로운 슈팅과 상대 골키퍼의 도움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지성이 진정 득점을 원하고 있다는 변해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공격 루트와 슈팅 시도만으론 득점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더욱이 그 자리가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적극적 슈팅, 박지성이 보여줬으면 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기’품은 이승엽 주전 경쟁은 이제부터

    ‘독기’품은 이승엽 주전 경쟁은 이제부터

    올시즌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요미우리)의 출발이 상쾌하다. 16일까지 세개조로 나눠 훈련해왔던 요미우리는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1,2 군 체제로 전환, 치열한 주전경쟁을 시작한다. 지난 두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손가락 수술’ 후유증 없음을 알린 이승엽은 이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4차례의 평가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때를 같이해 하라 타츠노리 감독은 아직 정해진 주전은 없다며 선수들의 경쟁의식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이번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 하겠다는 말이다. 요미우리가 가질 4차례의 평가전은 이번 WBC 아시아라운드에 참가하는 한국-일본-대만-중국 과의 경기다. 당초 이승엽의 주전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됐던 신인 오타 타이시(19)는 2군으로 떨어졌다. 일본 언론들이 호들갑을 떨며 치켜세웠던 오타지만 프로의 높은 벽을 넘어서기엔 아직 공격과 수비 모두 가다듬을게 많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제 겨우 한시름을 놓았을 뿐이다. 외국인 선수들과의 엔트리 전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요미우리 1군 명단에 올라와 있는 선수는 모두 38명. 그중 6명이 외국인 선수들이다. 올시즌 큰 이변이 없는 한 1군이 확실한 에이스 세스 그레이싱어와 마무리 마크 크룬을 제외하면 이승엽-애드리안 번사이드-윌슨 오비스포-에드가르도 알폰소가 남은 엔트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오비스포는 요미우리 육성군 출신으로 미래를 위해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선수다. 야쿠르트에서 이적해온 디키 곤잘레스는 이번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는 다소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왔다. 작년시즌 요미우리 4번타자이자 리그 MVP인 알렉스 라미레즈가 임시 타격코치격으로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란 것.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이번 WBC에 참가하는 하라 감독과 시노즈카 카즈노리 타격코치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라미레즈의 자청으로 이루어졌다. 18일 미야자키 캠프에서 라미레즈는 이승엽의 타격밸런스를 조언해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는 일이다. 2007년 시즌 중 슬럼프가 찾아왔을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도 자신의 타격폼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는 이승엽은 작년시즌에도 타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조언을 요청한 적이 있다. 타격이 지닌 여러가지의 다양성을 흡수하려는 겸손함이 돋보이는 이승엽이다. 이 신문은 이러한 라미레즈의 어드바이스를 ‘요미우리 사랑’ 으로 해석했다. 라미레즈는 일본에서 8년동안 선수생활을 하며 올시즌부터는 외국인 등록 신분에서 벗어난 선수다. 일본야구에 오랜동안 몸담은 노하우를 악의 없이 전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18일 라미레즈는 팀 에이스인 그레이싱어와 상대한 프리배팅에서 10번을 타격해 1개의 홈런과 4개의 라인드라이브 안타성 타구를 쳐냈다. 전날에는 55번의 프리배팅에서 17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는 괴력을 보였던 라미레즈다. 라미레즈 그 자신 역시 이승엽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올시즌 팀 우승이 가능하다는걸 잘 알고 있는듯 싶다. 작년시즌 이승엽은 개막 후 채 한달이 되지 못해 2군으로 떨어지면서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었다. 2007년 30홈런 타자들인 타카하시 요시노부와 아베 신노스케 역시 고질적인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팀 전력에서 이탈해 성적이 곧두박질 했었다. 올시즌엔 이승엽의 부활은 물론 여기에 타카하시와 아베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개막경기부터 출전해야 일본시리즈 우승이 가능해진다. 라미레즈의 타격조언이 이승엽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흥미롭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법사’ 히딩크가 풀어야 할 첼시의 숙제는?

    ‘마법사’ 히딩크가 풀어야 할 첼시의 숙제는?

    ‘마법사’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르고 있는 그는 이로써 두 가지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투잡’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미 한국을 비롯해 호주, 러시아 등에서 ‘기적’을 보여준 까닭에 히딩크 감독에게 거는 첼시 팬들의 기대는 매우 높은 상태다. 지난 여름 첼시는 브라질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와 함께 큰 기대를 안고 시즌을 출발했지만, 약 7월이 지난 지금 첼시의 순위는 리그 4위이다. 리그 우승은 커녕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비록 선두와의 승점 차가 많이 벌어져 있으나 뒤집기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 가능성도 얼마든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역시 현재 첼시가 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했을 때 가능한 얘기다. 과연 스콜라리가 풀지 못한 첼시의 문제점을 히딩크 감독이 해결할 수 있을까? ▲ 위험한 동거, 아넬카와 드록바의 투톱 시스템 니콜라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록바의 공존은 비교적 오랜 시간 첼시가 해결하지 못한 풀리지 않는 숙제임에 틀림없다. 첼시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이끈 아브람 그랜트는 물론 스콜라리도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앞선 두 감독은 아넬카와 드록바의 공존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랜트 시절에는 다수의 측면 자원으로 인해 투톱 시스템을 꺼렸고, 스콜라리는 부족한 측면 자원을 이유로 투톱 가동을 머뭇거렸다. 결국 그로인해 아넬카는 익숙하지 않는 측면에서 자주 뛰어야 했고, 드록바는 올 시즌 아넬카와 번갈아가며 경기에 투입돼야 했다. 이는 시즌 초반 무서운 득점포를 자랑하던 아넬카의 상승세를 꺾음은 드록바의 경기 감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악효과를 나았다. 그렇다면, 히딩크는 어떠할까? 일단 히딩크 체제 아래 두 선수의 공존 가능성은 보다 높아진 상태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왓포드와의 FA컵 16강에서 첼시는 아넬카와 드록바를 동시에 기용하는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것이 히딩크 감독의 직접적인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결과적으로 두 선수의 조합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왓포드를 상대로 3골이란 결과물을 만들어냄에 따라 신임 히딩크 감독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넬카 역시 “드록바와 공존은 가능하다. 과거 우리는 자주 같이 뛰지 못했지만 왓포드전에서 20분 동안 매우 좋은 호흡을 보였다.”며 드록바와의 공존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넘치는 중원자원, 데쿠와 발락의 활용 방안은? 넘치는 중원 자원 역시 히딩크 감독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첼시는 팀의 ‘부주장’인 프랭크 램파드를 비롯해 독일의 주장 미하엘 발락과 포르투갈 중원의 핵 데쿠까지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조합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을 제외할 경우 남은 자리는 3개이다. 앞서 언급한 세 선수가 충분히 들어갈 공간이 확보돼 있는 것으로 보이나, 히카르두 콰레스마, 플로랑 말루다, 살로몬 칼루가 차지할 측면 자리를 감안한다면 그 수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전임 스콜라리 감독의 경우 발락과 데쿠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세 선수의 기용에 있어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물론 충돌도 있었다. 선수 선발에 있어 자신이 직접 영입한 데쿠를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선수 간에 언쟁이 오갈만큼 팀 내 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 밖에 존 테리-히카르투 카르발류-알렉스-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 좀 넘친다 싶은 중앙 수비라인 역시 히딩크가 해결해야 할 점이다. 이처럼 첼시의 선수단 구성이 꽤 탄탄한 만큼 그에 따른 잡음도 만만치 않다. 과거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우 강력한 카리스마를 통해 선수단을 장악하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그랜드와 스콜라리는 소통에 문제를 들어내며 ‘스타군단’ 첼시를 이끄는데 실패했다. 과연, 선수를 길들이는데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히딩크 감독이 첼시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빠르면 오는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일전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맨유 ‘파랑새’ 박지성 10호 골사냥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 이름값을 해낼까.19일 새벽 5시 올드트래퍼드에서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관심사다. 먼저 박지성(28)이 EPL 진출 10호 골 사냥에 나선다. 박지성은 잔뜩 벼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16일 더비카운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잘 뛰던 그를 교체한 까닭은 풀럼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미 선발 출전을 예고했기 때문. 특히 박지성이 풀럼전에 강한 면모를 보인 터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린다. 데뷔 골(2006년 2월4일 4-2승)을 터트린 상대도 풀럼이었고, 1득점, 2도움으로 처음 멀티 공격 포인트(07년 3월17일 3-0승)를 뽑은 상대도 풀럼이다. FA컵과 칼링컵을 합쳐 박지성이 뛴 116경기에서 맨유는 84승25무7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무패(23승8무)다. 지난해 11월8일 아스널전에서 1-2로 패하기 전까지 2년6개월간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32경기에서 맨유가 무패(26승6무)를 기록하자 영국 언론들은 박지성을 두고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라고 불렀다.박지성은 지난해 9월21일 첼시와의 경기(1-1)에서 EPL 골을 뽑은 뒤 무려 5개월째 골 낭보가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칼링컵, FA컵을 통틀어 20경기째 무소식이다. 해외진출 뒤 처음으로 이번 시즌 들어 옐로카드를 3장 받았을 정도로 각오를 다진 박지성에겐 골 욕심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인 셈이다. 공격 본능을 뽐내는 ‘잉글랜드 탱크’ 웨인 루니(24)가 허벅지 부상을 딛고 5주일 만에 복귀하는 것도 이날이어서 박지성에겐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 공격수답지(?) 않게 많이 움직이면서 역시 활동 반경이 넓은 박지성과 공을 주고 받는 시간이 늘어날 게 분명해서다. 최근 퍼거슨 감독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뺐던 데 대해 “골 결정력 부족 때문”이라고 밝힌 것도 악착 같은 골 근성을 자극할 만하다.리그 8연승을 포함해 14연속 무패(12승2무)로 잘 나가는 맨유의 상승세에다, 문지기 에드윈 판 데르사르(39)의 기록 욕심까지 어우러져 더욱 볼 만하다. 지난해 11월9일 아스널전(1-2 패)에서 2골을 내준 이후 13경기 연속, 1212분간 골을 내주지 않은 데르사르는 철벽 방어를 뽐내며 지구촌 클럽의 무실점 기록을 갈아 엎을 태세여서 더욱 그렇다. 세계 최고기록은 1990~91시즌 아벨 레지노(49·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작성한 1275분이라 63분 이상만 버티면 꿈은 이루어진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에이로드 “사촌이 약물 주사 주입했다”

    에이로드 “사촌이 약물 주사 주입했다”

    약물 복용 파문의 주인공 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34)가 공식 기자 회견을 열고 과거 실수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로드리게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스프링 트레이닝장에서 약 200명의 기자들이 움집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사촌 형제 중 한 명이 체력 보강제 사용을 제의했고 그로 인해 스테로이드에 손댔다는 경위를 이야기했다. 약물은 주사기 주입 방식을 이용. 사촌이 한 달에 두 번 정도 투여해 줬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ESPN’ 인터뷰 때처럼 “그 문제(약물)는 어떤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았다. 또 무슨 약인지 몰랐고 2003년 목 부상 후 끊었다”고 말했다. ’약의 도움을 받았다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야구는 멘탈 스포츠다. 가령 물이 몸에 좋다고 믿으면 물을 마신 뒤 몸이 좋아지는 기분이다. 아마 그런 느낌은 가졌을 것”이라고 답했다. 의심을 사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은 ‘립트 푸얼(Ripped Fuel)’이란 보조제를 섭취했지만 금지 약물 지정 후 중단했고 암페타민이나 성장 호르몬은 복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스테로이드 사용이 무지의 소산이라며 “대학에서 철이 들고 프로에 입단했다면 더 나았을지 모른다”고 이른 데뷔를 한탄하기도 했다. 지난 1993년 만 18세의 나이에 전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택된 로드리게스는 작년까지 15년 동안 완벽한 야구 인생을 걸어왔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연봉자로 MVP 3회 홈런왕 5회 타점왕 2회 타율 1위 1회. 통산 553홈런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성 왜 뺐냐고? 풀럼 깨려고!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6일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카운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9분 박지성을 대니 웰백으로 교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9일 풀럼과의 경기에 대비한 것”이라며 로테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루이스 나니의 선제 골과 44분 대런 깁슨의 결승골, 후반 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반 36분 웰백의 릴레이 골로 4-1 대승을 거두고 FA컵 8강에 올랐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나니가 크로스를 올리자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박지성은 몸을 날리면서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2·도르트문트)는 코트부스와의 홈 경기에 왼쪽 수비전담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인저리 타임 때 상대 공격진을 태클로 막다 레드카드를 받아 유럽진출 7년 만에 첫 퇴장을 당했다. 팀은 1-1로 비겼다. 프랑스에서 뛰는 박주영(24·AS 모나코)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으나 81분을 뛴 뒤 교체됐고 모나코는 0-1로 졌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설기현(30·알 힐랄)은 알 와타니와의 크라운프린스컵 16강 원정전에서 후반 27분 결승골을 어시스트, 2-0 승리에 한몫했다. 사우디 진출 후 두 번째 공격포인트.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에이로드 ‘약물 폭로 SI 여기자에게 사과’

    에이로드 ‘약물 폭로 SI 여기자에게 사과’

    스테로이드 복용 파문의 주인공 알렉스 로드리게스(34·뉴욕 양키스)가 해당 기사 작성자에게 용서를 빌었다. 지난 8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여기자 셀레나 로버츠는 동료 데이빗 엡스타인과 함께 로드리게스의 약물 양성 판정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로드리게스는 ‘ESPN’ 인터뷰에서 “SI 여기자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까지 의심한다. 거의 스토커 수준이다. 무단 침입으로 적발도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그 여기자는 거짓말들을 모두 모아 출판하려 할지 모른다. 존경할 만한 다른 기자들이 그녀를 지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푸념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가 주장하는 그의 아파트와 마이애미 대학 무단 침입 건은 확인된 증거가 없다. 이 와중에 로드리게스는 여기자와 개인적으로 만났다. 로버츠 기자는 16일(한국 시간) ‘AP 통신’을 통해 “12일 로드리게스가 연락을 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로드리게스는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여러 삶’이란 책을 4월 15일 발간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ㆍ나니 장점 그대로 드러난 더비전

    박지성ㆍ나니 장점 그대로 드러난 더비전

    ‘산소탱크’ 박지성(28)이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FA컵 8강 진출이 일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 새벽(한국시간)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2008/09 FA컵 16강에서 더비 카운티에 4-1 완승을 거뒀다. 전반 나니의 선제골과 대런 깁슨 추가골로 앞서나간 맨유는 후반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맨유는 선수 교체 등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교체 투입된 ‘신성’ 대니 웰벡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주중에 열린 A매치를 고려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골문은 무실점 신기록 행진 중인 반 데 사르 골키퍼를 대신해 벤 포스터가 자리했고, 수비진에는 조니 에반스와 파트리스 에브라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중원은 깁슨과 함께 대런 플래처가 위치했고 좌우 측면에서는 박지성과 나니가 포진됐다. 공격은 호날두와 라이언 긱스가 담당했다. 호날두의 최전방 배치로 선발 기회를 잡은 나니는 이날 저돌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더비 카운티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반면에 박지성은 측면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하파엘과 함께 맨유의 오른쪽 장악해 나갔다. 그러나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나니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자주 돌파를 시도하며 직접 슈팅을 날렸다면, 박지성은 개인 돌파 보다는 팀플레이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전반 29분 좌측면에서 긱스의 패스를 받은 나니는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볼을 치고 들어가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박지성과의 주전경쟁에 밀리며 주로 컵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나니는 적지 않은 기회 속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퍼거슨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박지성 역시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오른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몇 차례 좋은 크로스를 날리는 등 측면 미드필더로서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도 “오른쪽을 효과적으로 장악했다. 더비의 역습을 적절히 차단했다.”며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더비를 상대로 평소 박지성의 장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박지성 역시 골을 터트리지 못한데 대해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이 들어갈 때도 있고,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다. 계속 골을 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특별히 골이 들어가지 않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진 않는다.”며 이날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비 카운티전을 통해 서로 다른 스타일을 재차 확인시켜준 박지성과 나니, 두 선수의 엇갈린 행보가 향후 주전경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FA컵 더비전 55분 출전 평점7점

    박지성, FA컵 더비전 55분 출전 평점7점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내 왼쪽에서 나니가 반대편 골포스트를 향해 오른발로 살짝 올려준 공을 골지역 내 오른쪽으로 달려들던 박지성이 몸을 날리며 오른발을 갖다댔다. 절묘한 크로스에 화답하는 감각적인 슛이었다. 그러나 박지성이 찬 공은 골문을 향했지만 상대 문지기 바이워터의 손에 맞고 골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이 다시 한번 골 기회를 놓쳤다. 16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더비 카운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 박지성은 11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을 다녀온 뒤 만 4일만에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후반 10분 대니 웰벡과 교체될 때까지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대했던 골 도움 등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평균 이상의 평점 7점을 주며 ‘오른쪽 라인을 장악하며 상대 풀백의 가세를 저지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8일 오전 5시 예정된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둔 터라 베르바토프. 반 데 사르. 캐릭. 비디치 등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긱스롤 투톱으로 세우고 나니와 박지성을 좌·우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4-4-2 전형을 세웠다. 이번 시즌 FA컵 경기는 첫 출전이었다. 2005~2006시즌 맨유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FA컵은 통산 10경기째 나들이였다. 다만 박지성은 아직까지 FA컵에서만은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기 후 그는 맨유 한국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골을 넣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골이 들어가지 않는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날 경기 나들이와 출전시간 조절은 의미가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그간 박지성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 리그 경기 출전에 집중하면서 FA컵이나 리그컵(칼링컵) 경기에선 출전을 배제하곤 했다. 이번 시즌 FA컵 첫나들이였던 이 날도 55분만 뛰고 교체한 것은 이틀 후 치러지는 풀럼과 프리미어리그경기에서 박지성을 다시 중용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호나우두가 공격수로 이동하고 경쟁자 나니와 좌·우 공간을 사이좋게 분할해 뛴 것도 오랜만이었다. 맨유는 나니 깁슨 호나우두 웰백의 릴레이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거두고 FA컵 8강에 올라. 다음 달 8일 스완시시티-풀럼 승자와 4강 길목에서 맞선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8강에서 블랙번-코벤트리 승자와 맞붙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16일 프로그램 일부 개편

    SBS가 16일부터 부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SBS는 설 연휴 인기를 끌었던 파일럿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을 토요일 오후 5시15분에 정규 편성한다. 또한 ‘SBS 다큐플러스’(목 오후 11시5분), 알렉스가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 ‘대한민국 쿡’(금 오후 6시30분), 여성 정보프로그램 ‘톡톡! 행복예감’(월 오전 11시), 맞춤형 교육 컨설팅프로그램 ‘성장클리닉 사랑애’(수~목 오후 4시30분)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고시’는 화요일 오후 8시50분으로, ‘열린 TV시청자 세상’은 금요일 오전 11시로 편성 시간이 바뀌고,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야심만만2’로 프로그램 명칭을 변경한다.
  • 할리우드식 연애 ·결혼·가정 3色 보고서

    할리우드식 연애 ·결혼·가정 3色 보고서

    ‘연애’, ‘결혼’, ‘가정’. 2월 중순에 찾아온 할리우드 영화 세 편은 인생의 당연한 수순처럼 여겨지는 이들 주제에 관해 각기 다른 해석을 들려준다. 지난 12일 개봉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와 19일 개봉하는 ‘레볼루셔너리 로드’, ‘말리와 나’가 그들이다.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아홉남녀의 밀고당기는 연애이야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는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만든 로맨틱 코미디물. 연애·결혼을 둘러싼 아홉 남녀의 심리전이 주된 내용이다. 7년간 사귄 베스(제니퍼 애니스톤)와 닐(벤 애플렉)은 결혼 여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지지(지니퍼 굿윈)는 소개팅 후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고, 그런 지지에게 알렉스(저스틴 롱)는 따끔한 훈수를 둔다. 벤(브래들리 쿠퍼)은 우연히 만난 안나(스칼렛 요한슨)에게 설렘을 느끼고, 제닌(제니퍼 코널리)은 남편 벤의 일거수 일투족을 의심한다. 필요할 때만 자신을 찾는 안나 탓에 헷갈려하는 코너(케빈 코널리), 귀가 얇은 탓에 ‘삽질’만 반복하는 메리(드류 베리모어)가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졸이도록 한다.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작가 그레그 버런트와 리즈 투칠로가 집필한 동명 연애지침서를 영화화한 만큼,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는 연애 노하우가 즐비하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봤음 직한 전형적 설정과 뻔한 반전에 실망을 느낄 관객도 있을 듯. 하지만, 화려한 캐스팅을 보는 재미에 더해 관객 스스로 적극적인 의미 부여를 해낸다면, 단순한 팝콘 무비 이상의 가치는 충분할 성싶다. ■ 레볼루셔너리 로드 - 1950년대 美격변기…결혼의 의미 조명 ‘레볼루셔너리 로드(Revolutionary Road)’는 타임지 선정 현대문학 100선에 꼽히기도 한 리처드 예이츠의 동명 소설(1961년)이 원작이다. 세계적 흥행작 ‘타이타닉’(1997년)의 커플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렛이 주연해 보석 같은 명연기를 선사한다. 영화는 뉴욕 맨해튼 교외지역의 한 가정을 비춘다. 겉으로는 행복하기 짝이 없는 부부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똬리를 틀기 시작한다. 아내 에이프릴(케이트 윈즐렛)은 배우의 꿈을 포기한 것을 후회하고, 프랭크(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지루한 직장일과 안정된 가정에 권태를 느낀다. 둘은 새로운 삶을 찾아 파리로 이민갈 것을 결정하지만, 에이프릴이 세번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아메리칸 뷰티’, ‘로드 투 퍼디션’ 등을 통해 미국 중산층의 삶을 신랄하게 풍자한 샘 멘데스 감독은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1950년대 미국 급변기에 나타난 인간군상과 결혼생활에 뷰파인더를 들이댔다. 원작에 충실한 영화는 사랑과 결혼의 본질, 현대사회 속 여성과 남성의 역할, 가족이란 이상향과 현실의 부조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시선을 보여준다. ■ 말리와 나 - 사고뭉치 강아지 통해 깨닫는 가족의 소중함 ‘말리와 나(Marley & Me)’는 2006년 큰 인기를 끌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할리우드 스타 오언 윌슨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칼럼니스트 존(오언 윌슨)은 어느날 제니(제니퍼 애니스톤)와의 결혼과 신문사 취직이라는 행운을 동시에 거머쥔다. 새로운 가족을 맞길 바라는 제니와 달리 존은 아직 아빠가 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지 않다. 그런 그에게 친구 세바스천은 집에 개를 들이라고 조언한다. 충고에 따라 존은 제니에게 선물로 강아지 말리를 선물하는데, 말리는 매일같이 말썽을 일으킨다. 덕분에 둘은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말리의 이야기를 쓴 존의 칼럼은 유명세를 탄다.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사고뭉치 개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좌충우돌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보다 다층적인 해석의 여지가 풍부하다. 식구나 다름없는 말리 덕분에 깨닫는 가족의 소중함, 풋내기 신혼부부가 부모가 되면서 겪는 혼란과 정신적 성숙 등 평범한 삶에서 느낄 법한 고민과 교훈이 가득하다. 전반부가 두 남녀에게 고르게 비중을 두었던 데 반해, 후반부는 주로 남자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여주인공의 심리묘사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박지성 맨유서 4년 더”

    이란 원정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운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을 4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는 12일 인터넷판에서 “맨유가 미드필더 박지성, 수비수 조니 에번스와 다음 달 안에 장기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맨유가 구체적인 조건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박지성과 4년, 에번스와 5년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005년 7월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이적하면서 4년 계약을 했던 박지성은 이듬해 8월 계약을 1년 연장해 내년 7월까지 계약돼 있다. 이미 맨유는 지난해 12월 박지성 측과 미팅을 갖고 새로운 계약에 대한 긍정적 답을 얻어낸 바 있다. 퍼거슨 감독도 앞서 “박지성은 재계약 제의를 받을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선수이고,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계약 연장을 암시했다.박지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 중 16경기에 출장했고 그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1골에 그쳤지만 퍼거슨 감독은 빅매치에 박지성을 중용해왔다.계약 연장이 성사되면 박지성의 몸값도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맨유로 이적할 당시 박지성은 200만파운드(약 40억원)가량의 연봉을 받았다. 입단 첫 해 좋은 활약을 보인 박지성은 이듬해 재계약을 조기에 합의하며 연봉이 280만파운드(약 56억원)로 올랐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2007년 이외에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지성은 상당한 연봉 인상 조건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마돈나 ‘에이로드 약물 복용에 분노’

    마돈나 ‘에이로드 약물 복용에 분노’

    ’난 아니야!’ 팝 스타 마돈나(51)가 전 애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의 스테로이드 복용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US 위클리’ 최신호가 보도했다. 잡지는 마돈나가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는 측근의 말을 빌어 “작년이 아닌 더 이른 시기에 로드리게스와 만났다면 자신까지 약물 복용자 취급 받았을지 어떻게 아느냐”며 분노했다고 전했다. 마돈나는 지천명을 넘긴 연륜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그러나 결코 약물의 힘은 빌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와 깊은 관계를 가졌던 마돈나는 작년 11월 영화 감독 가이 리치와 이혼했다. 최근에는 28세 연하의 브라질 모델과 열애 중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7)가 미국 최대 판타지 리그 사이트에서 중급 정도의 외야수로 평가됐다. 최근 2009년 시즌 구단주 모집을 시작한 ‘야후 판타지 리그’는 추신수를 투타 합산 메이저리그 전체 184위에 올렸다. 외야수만 따지면 51위다. 기본적으로 무료 운영되는 ‘야후 판타지 리그’는 국내 팬을 비롯 연간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 작년 성적과 현재의 선수 가치가 순위 결정 요인이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4홈런 66타점 68득점 타율 0.309를 기록했다. 51위는 30개 구단 주전 외야수가 90명이라고 할 때 상위 56.7% 라인에 해당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류제국이 429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가 572위. 샌디에이고 백차승은 875위다. 류제국의 순위가 더 높다는 점이 이채롭다. 한편 일본 선수 가운데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가 34위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TOP 100 진입했다. 그러나 작년 22위에서 12위 하락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2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11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쓰이 가즈오가 173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는 179위다. (작년 86위) 전체 554위의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와 962위의 조지마 겐지(시애틀)는 한 시즌 만에 대폭락했다. 작년의 후쿠도메는 134위. 조지마는 123위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적한 가와카미 겐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84위. 우에하라 고지(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65위로 신인치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1위는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 ‘유격수 30홈런 30도루’ 달성자 플로리다 말린스 핸리 라미레스가 차지했다.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 다음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3위. 뉴욕 메츠 호세 레이에스와 데이빗 라이트가 각각 4∼5위. 투수 1위 역시 메츠의 요한 산타나다. (전체 17위)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과잉응원 논란…이번엔 콘서트

    김연아 과잉응원 논란…이번엔 콘서트

    다음달 김연아가 출전하는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일정에 맞춰 국내 연예인들을 동원한 현지 콘서트가 계획되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P사에 따르면 다음달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시어터에서 김연아와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인터넷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김건모·휘성·백지영·이은미·쥬얼리· SS501·태진아 등이 출연하며 가수 알렉스와 쥬얼리의 박정아가 사회를 볼 예정인데 특히 김연아를 무대로 초청한 것이 김연아 팬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콘서트 와 대회 일정이 겹쳐 집중력을 흐트려놓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김연아는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가 27일 예정돼 있다.  같은 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WBC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야구 대표팀이 준결승에 오를 경우 콘서트 일정과 겹치게 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측은 콘서트 참석 요청에 대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며 “연예인들이 응원단을 조직해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우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응원을 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김연아와 진심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더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의 반발도 거세다.지난 11일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게시판 아고라에는 ‘김연아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연예인응원단 반대합니다’란 청원이 올라온 뒤 하루만인 12일 오후 2시 현재 7800여명이 서명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집중하고 차분하게 자기 역량을 100% 발휘해도 넘어야할 산이 많은 김연아 선수에게 부담을 줘선 안된다.” (접니다) “김연아 좀 가만히 내버려둬라.”(라푼젤~**) “시합 전에는 연습과 정신집중이 필요한 것을 모르나?김연아 선수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추리여왕)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콘서트를 기획한 P사측은 “김연아를 아끼고 만나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참석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처음 제안할 때부터 경기를 방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P사는 또 연예인 원정응원 논란에 대해서도 “원정 응원은 아니다.연예인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부인하면서 “단순한 축하 공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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