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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올스타투표 퍼시픽리그 최다 득표

    김태균, 올스타투표 퍼시픽리그 최다 득표

    ‘한국산 바주카포’ 김태균(치바 롯데)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퍼시픽리그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28일 일본야구기구(NPB)는 인터넷과 핸드폰 그리고 현장 투표로 뽑은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각 포지션별 출전선수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김태균은 리그 1루수 부문에서 총 36만 358표를 획득하며 2위인 코쿠보 히로키(소프트뱅크 23만7839표)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김태균은 올스타 투표가 시작된 이후 한번도 1위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영광을 차지했는데 올 시즌 리그 1루수들의 성적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다. 이로써 김태균은 일본에 진출했던 역대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지난해 임창용(야쿠르트)에 이어 두번째로 팬 선정 올스타로 뽑히는 별이됐다. 28일 현재까지 김태균은 타율 .286(14위) 홈런 공동 1위(17개) 타점 1위(62)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퍼시픽리그의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치열했던 포지션은 단연 투수였다. 중간 집계까지 1위를 달리던 다르빗슈 유(니혼햄,22만 2650표)가 무난히 올스타로 선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막판 몰표를 얻은 스기우치 토시야(소프트뱅크,22만7978표)가 간발의 표차이로 다르빗슈를 따돌렸다. 양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득표수를 올린 선수는 센트럴리그의 마에다 켄타(투수, 히로시마)다. 마에다는 득표수 43만5375표를 획득하며 2위에 그친 토노 순(요미우리 15만4914표)를 월등한 표차이로 밀어냈다. 올 시즌 마에다는 리그 최다이닝 1위(118이닝),다승 1위(9승), 평균자책점 1위(1.60) 탈삼진 1위(96개)의 4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데뷔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 퍼시픽리그 각 포지션 올스타 선발 투수- 스기우치 토시야(소프트뱅크) 9승 3패(91이닝) 평균자책점 4.05 중간 투수- 파르켄 보크(소프트뱅크) 33경기 출전(34.1이닝) 평균자책점 0.52 마무리 투수- 마하라 타카히로(소프트뱅크) 17세이브(32.1이닝) 평균자책점 1.39 1루수- 김태균(치바 롯데) 타율 .286 홈런17 타점62 2루수- 이구치 타다히토(치바 롯데) 타율 .301 홈런6 타점50 3루수-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타율 .224 홈런14 타점36 유격수- 카와사키 무네노리(소프트뱅크) 타율 .318 도루23 외야수- 이나바 아츠노리(니혼햄) 타율 .258 홈런12 타점48/ T-오카다(오릭스) 타율 .263 홈런15 타점46/ 타무라 히토시(소프트뱅크) 타율 .328 홈런13 타점36 포수- 사토자키 토모야(치바 롯데) 타율 .251 홈런8 타점24 지명타자- 니오카 토모히로(니혼햄) 타율 .270 홈런5 타점32 ◆ 센트럴리그 각 포지션 올스타 선발 투수-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9승 3패(118이닝) 평균자책점 1.60 중간 투수- 오치 다이스케(요미우리) 27경기 출전(22.2이닝) 평균자책점 1.59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큐지(한신) 13세이브(31이닝) 평균자책점 1.16 1루수- 쿠리하라 켄타(히로시마) 타율 .274 홈런7 타점42 2루수- 히가시데 아키히로(히로시마) 타율 .271 득점38 3루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 타율 .339 홈런16 타점48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타율 .329 홈런14 득점53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타율 .320 홈런5 득점36/ 마츠모토 테츠야(요미우리) 타율 .423/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 타율 .275 홈런23 타점66 포수- 죠지마 켄지(한신) 타율 .276 홈런11 타점43 2010년 일본 올스타전은 7월 23일(야후 돔)과 24일(니가타 에코 스다디움)에 열린다. 경기 MVP는 상금으로 300만엔을 받는데 지난해 올스타 1차전에서는 센트럴리그가 승리하며 아오키 노리치카가 2차전에서는 퍼시픽리그가 승리하며 마츠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가 각각 MVP를 수상했다. 올해가 일본진출 첫해지만 김태균 역시 충분히 MVP를 노려볼만 하다. 또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스타전 ‘홈런더비’에도 초청 받을 가능성 커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센트럴리그의 마츠모토와 퍼시픽리그의 나카무라는 현재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로 선정됐다. 마츠모토는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4월 말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나카무라는 24일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인해 올스타 경기에 출전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日프로야구 타격 열전 ‘이치로의 벽’ 넘을까

    日프로야구 타격 열전 ‘이치로의 벽’ 넘을까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이다. 이전 시즌까지 4년연속 A클래스에 들며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막판 야쿠르트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오프시즌 동안 포수 죠지마 겐지를 비롯 전력보강에 힘쓴 한신은 꾸준히 리그 2위를 유지중이다.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던 팀타선이 되살아난 것이 전력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팀 평균 타율은 요미우리를 제치고 리그 1위(.275)를 달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타자 두 명의 맹활약은 팀 체질까지 바꿔놓았다. 리그 홈런2위(23개)에 올라있는 크레이그 브라젤(타율 .308)과 타율 1위를 기록중인 맷 마톤(.352)이 그 주인공들이다. 세이부 시절부터 장타력만큼은 인정받았던 브라젤의 홈런행진은 그렇다 해도 일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톤의 활약은 놀랍기만 하다. 무엇보다 마톤의 놀라운 점은 지금까지 쳐낸 안타갯수다. 현재(28일 기준) 마톤은 66경기에서 정확히 100안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한신은 양 리그 통틀어 가장 적은 경기수를 소화했는데 퍼시픽리그 보다 늦게 시작한 리그 일정때문이기도 하지만 홈구장이 돔 경기장이 아닌 관계로 유독 우천순연된 경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타율과 최다안타 부분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톤의 안타페이스를 감안하면 올 시즌 그의 최종안타수는 218개가 생산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본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1994년 오릭스에서 활약했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세운 210개다. 최근 일본언론들이 마톤의 안타 추이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때문이다. 시즌 초반부터 기복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온 마톤은 타율과 최다안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던 모리노 마사히코(주니치)를 추월한지 오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에서 29경기를 뛴 마톤은 트리플A에서는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324에 12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마톤이 올해부터 일본야구에 발을 내딛을수 있었던 것은 근심없던 외야쪽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통산 5차례 도루왕을 차지했던 아카호시 노리히로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은퇴를 하는 바람에 한신 구단은 그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가 필요했고 그래서 선택한 선수가 바로 마톤이다. 마톤의 정교한 타격솜씨는 입단전부터 한신 코칭스탭들에게 공히 인정을 받았지만 그가 이렇게까지 맹타를 휘두를지는 몰랐을 정도로 최고조의 타격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야구 한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이치로가 가지고 있지만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의 알렉스 라미레즈가 야쿠르트에서 활약했던 지난 2007년에 기록한 204개가 최다다. 이밖에 역대 통틀어 200안타를 쳐낸 타자는 2005년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202개)뿐인데 만약 올 시즌 마톤이 200안타를 쳐낸다면 외국인 타자로서는 두번째이자 첫 시즌에 200안타를 달성하는 최초의 타자가 된다. 센트럴리그에 마톤이 있다면 퍼시픽리그에는 타나카 켄스케(니혼햄)의 안타페이스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타나카는 리그 타율 1위(.357)와 최다안타 부문 1위(106개)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73경기를 치뤄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과 같은 추이라면 최종적으로 209개의 안타가 생산되는데 좀 더 분발하면 이치로의 안타기록을 넘볼 수 있다. 타나카의 안타 페이스가 고무적인 것은 시즌 초반에 비해 중반으로 오면서부터 안타갯수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리드오프로서 정교한 타격은 물론 빠른발까지 갖춘 타나카는 퍼시픽리그에서 4년연속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내야수중 한명이다. 올해 퍼시픽리그에서는 타나카 뿐만 아니라 니시오카 츠요시(치바 롯데)도 200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프로입단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니시오카는 현재 타율 4위(.341) 최다안타는 타나카에 이어 2위(101개)를 기록중이다. 치바 롯데가 70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은 상황이라 니시오카의 200안타 도전 역시 가능성이 큰편이다. 한편 시즌초반부터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경이적인 안타페이스를 보였던 카와사키 무네노리(소프트뱅크)는 교류전에 들어서면서부터 페이스가 떨어져 어느새 타율이 .318(8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75경기에서 101개의 안타를 쳐내긴 했지만 지금과 같은 타격 컨디션과 안타페이스라면 200안타는 힘들어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야구 토종 타자의 자존심 아베 신노스케

    일본야구 토종 타자의 자존심 아베 신노스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장타율 1위는 누구일까? 슬러거들의 독무대가 되어가고 있는 일본야구의 추이를 생각하면 외국인 타자들중 한명일거라고 예상하기 쉽다. 하지만 뜻밖에도 .587의 장타율로 타이틀을 차지한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작년에 아베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을 정도로 이젠 포수 역할은 거들뿐, 팀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지난해 아베는 홈런갯수에서도 팀내 주포들인 알렉스 라미레즈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제치고 가장 많은 홈런(32개)를 쏘아올렸다. 비록 외국인 타자 토니 블랑코(주니치)가 홈런왕을 차지하긴 했지만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아베의 장타력은 쉬어갈곳 없는 타선의 중심으로 발돋음했고 올 시즌도 변함이 없다. 아베는 교류전이 끝나고 재개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홈런을 기록중이다. 6월에 들어서만 15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쳐내고 있는데, 타격기술은 물론 자신감까지 완전히 물이 올랐다. 이같은 아베의 활약은 포수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가운데 기록한 것이라 놀랍기만 하다. 이승엽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아베지만 그동안의 활약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은 면이 분명히 있다. 2000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아베는 루키시즌이었던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0년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요미우리에서 이 기록은 나가시마 시게오(명예감독),오 사다하루,하라 타츠노리(현 감독),마쓰이 히데키(현 에인절스),타카하시 요시노부에 이은 여섯번째다. 2001년 아베는 신인포수로서는 요미우리 명포수 출신인 야마쿠라 카즈히로 이후 23년만에 개막전을 뛴 선수로 유명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수 자리가 취약했던 요미우리는 아베의 입단이 2000년대에 와서도 강팀으로 유지할수 있었던 시발점인 셈이다. 아베 이전의 안방주인은 수비에 비해 타격이 약했던 무라타 신이치였기에 지금 아베가 보여주고 있는 활약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수 있다. 아베는 지난해 9월 개인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는데 이기록 역시 요미우리 역사상 포수로서는 최초다. 한때 아베는 타격은 나무랄데 없지만 포수능력이 형편없다는 평가를 듣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이러한 평가는 사라진지 오래다. 프로에 입단한 후 곧바로 주전안방을 차지했던 그의 이력을 감안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경험’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할 포수라는 자리는 하루아침에 능구렁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든 자리다. 이젠 일본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역시절 명포수로 이름을 날린 노무라 카츠야(전 라쿠텐 감독)도 포수로서 아베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을 정도다. ‘반쪽선수’에서 이젠 어엿한 ‘만능선수’로의 도약을 끝마친 아베는 개인 커리어 사상 올 시즌 첫 홈런왕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결코 허황된 꿈은 아니다. 현재(23일 기준) 센트럴리그에서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세이부에서 지난해 한신으로 이적해온 외국인 타자 크레이그 브라젤(23개)이다. 22홈런으로 2위를 기록중인 아베와 한개 차이며 양리그 통틀어 1위다. 홈런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5명의 선수들중 베테랑인 와다 카즈히로(19개,주니치)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 타자들이란 점을 감안하면 아베의 존재는 일본야구의 자존심이라 해도 충분할듯 싶다. 흔히 일본투수들의 장점을 내세울때 첫째로 언급되는 부분이 타자와의 ‘몸쪽승부’다. 하지만 아베 타격의 장점이 바로 몸쪽 공에 강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아베의 타격성향을 감안할때 지금 그가 보여주고 있는 홈런포는 꾸준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이승엽 결국 2군행…끝없는 추락인가?

    이승엽 결국 2군행…끝없는 추락인가?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져있던 이승엽(요미우리)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정규시즌 종료 직전 2경기를 남겨두고 1군에 복귀한 이후 올 시즌 들어와서는 첫 2군행이다. 올 시즌 이승엽은 들쑥날쑥한 경기 출전속에 타율 .173(81타수 14안타) 홈런5개,11타점의 기록을 남겼는데 선발출전 보다는 주로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로 나선 경우가 많았다. 이승엽은 그의 전매특허라고 할수 있는 홈런을 교류전 동안 단한개도 쏘아올리지 못했으며 지난 5월 5일 야쿠르트전 이후 전무했다. 꾸준히 출전하면 홈런30개는 충분히 칠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는 일본내 전문가들도 있긴 하지만 아쉽게도 이승엽은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승엽의 1군 등록 말소는 현재 요미우리 팀이 지닌 선수구성과 구단운영을 감안할때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크다. 2군에서 뚜렷한 성적을 올리더라도 당장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이다. ◆ 돈 야구가 아닌 자체 육성 야구로의 탈바꿈 요미우리 야구 하면 “돈”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이다. 하지만 이젠 돈보다는 자체적으로 유망주를 키워 1군 멤버로 성장시키는 야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비단 이것은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의중보다는 구단 수뇌부, 특히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요미우리 불펜의 핵심투수로 성장한 야마구치 테츠야, 비록 지금은 부상으로 인해 얼굴을 볼수 없지만 지난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마츠모토 테츠야, 자체 육성군으로 키운 외국인 투수 위르핀 오비스포까지 이젠 비싼 돈을 들여 스타선수들을 싹쓸이하던 예전의 요미우리가 아니다. 거액의 연봉을 받는 이승엽이 아니더라도 효율의 극대화를 꿰할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그만큼 즐비해져 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과거 기요하라 카즈히로(오릭스에서 은퇴)가 요미우리 말년시절, 부상에서 회복이 됐음에도 시즌이 끝날때까지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때와 비교하면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의미는 달라졌다. 예전에는 거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일지라도 쓸모가 없어지면 또다시 돈을 들여 선수 수집에 열을 올렸지만 지금은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단 운영의 변화는 이승엽의 팀내 입지를 더욱 어렵게 했고 2군으로 내려간 지금 이승엽에게 남은 기회는 이젠 거의 사라졌다고 볼수 있다. 카메이 요시유키를 비롯, 1루 포지션을 놓고 이승엽과 경쟁하던 선수들이 동시에 부진했지만 이젠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쪽으로 팀 운영 방향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마쓰이’로 키운다는 오타 타이시가 3루수로 정착할때까지 오가사와라의 1루 전환도 가능할듯 보여 선수기용의 폭은 이전보다 넓어질듯 싶다. ◆ 이승엽이 아니더라도 홈런타자가 즐비한 요미우리 타선 이승엽의 존재감은 화끈한 홈런포에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팀을 살려내던 그의 한방은 하라 감독의 ‘집권 2기체제’와 맞물리며 더욱 빛이 났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알렉스 라미레즈가 요미우리로 이적한 이후부터는 그에게 4번타자 자리를 빼앗겼으며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역시 명불허전 그대로의 기복없는 플레이를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양리그 통틀어 홈런 2위(21개)를 달리고 있는 아베 신노스케의 장타력은 이젠 이승엽이 팀에 존재해야할 이유중 하나를 빼앗아 버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타카하시 요시노부까지 본연의 기량을 되찾아가 가고 있는 요즘 이승엽의 설자리는 없어진지 오래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기회가 없었다고 항변할수도 있겠지만 요미우리에서 바라보는 팀타선의 짜임새는 이승엽이 없어도 별반 달라질것이 없다. 그럼 앞으로 이승엽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올해를 끝으로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끝나는 이승엽에겐 두가지의 갈림길이 있다. 2군에서라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본연의 타격감각을 회복, 시즌 후 타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하는 것과 국내유턴이다. 그가 내년시즌 일본내 타팀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연봉을 스스로 줄여 명예회복을 반드시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국내 복귀는 이승엽의 자존심을 감안할때 썩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의 국내복귀는 사실상 일본에서의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찌됐던 일본에서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그나마 최근 몇년간 부진했던 것을 만회할수 있는 길이다.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승엽에겐 어떠한 팀과의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까.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정민 ‘알렉스 오빠, 시원하시죠?’

    [NTN포토] 김정민 ‘알렉스 오빠, 시원하시죠?’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밴션에서 진행된 KBSN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에서 김정민이 알렉스에게 부채질을 해주고 있다.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쿠킹올림픽 고추장’ 3MC 서지석·알렉스·김정민

    [NTN포토] ‘쿠킹올림픽 고추장’ 3MC 서지석·알렉스·김정민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밴션에서 진행된 KBSN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에서 서지석 (사진 왼쪽부터) 알렉스 김정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원희-알렉스 “싱글女 위한 연애술사로 나선다”

    김원희-알렉스 “싱글女 위한 연애술사로 나선다”

    배우 김원희와 가수 알렉스가 싱글 여성들을 위해 연애지도사로 나섰다. 최근 케이블채널 Mnet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공동 MC로 발탁된 두 사람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연애에서만은 ‘루저’가 되는 싱글 여성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원희는 인생 선배로서 언니가 여동생에게 혹은 엄마가 딸에게 들려줄 수 있는 솔직한 충고를 전한다. 또 알렉스는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쏟아내 연애에 실패하는 여성들이 남자들에 대해 쉽게 오해하는 문제점을 짚어준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연출을 맡은 김재훈 PD는 “자신의 아픈 연애사를 고백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두 사람이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편한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해 두 사람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오는 25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사진 = Mnet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땀쟁이’ 알렉스,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

    [NTN포토] ‘땀쟁이’ 알렉스,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밴션에서 진행된 KBSN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에서 알렉스가 땀을 닦고 있다.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알렉스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女心 공략!’

    [NTN포토] 알렉스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女心 공략!’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밴션에서 진행된 KBSN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에서 알렉스가 미소를 짓고 있다.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쿠킹올림픽’ 제작발표회 열려

    [NTN포토] ‘쿠킹올림픽’ 제작발표회 열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밴션에서 진행된 KBSN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가 알렉스 서지석 김정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알렉스 ‘고추장을 활용한 한식의 매운맛 기대해주세요’

    [NTN포토] 알렉스 ‘고추장을 활용한 한식의 매운맛 기대해주세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밴션에서 진행된 KBSN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에서 알렉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알렉스 ‘깔끔한 블랙 정장 멋있죠?’

    [NTN포토] 알렉스 ‘깔끔한 블랙 정장 멋있죠?’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밴션에서 진행된 KBSN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에서 알렉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만 골맛-루니는 침묵 등 돌린 에인세·테베스 펄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차출된 맨유 선수는 모두 5명. ‘캡틴’ 박지성을 비롯해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 세르비아의 네마냐 비디치와 조란 토시치(퀼른 임대) 등이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거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박지성이 유일하다. 맨유의 에이스 루니는 잉글랜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4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설상가상 한 수 아래인 미국과 1-1로 비겼다. 맨유의 허리를 책임지는 캐릭은 벤치만 달구다 끝났다.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프랭크 램파드(첼시)에 밀려 선발출전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게 ‘조커’로도 간택 받지 못한 것. 세계 최고의 센터백 비디치는 가나를 상대로 철벽 수비를 뽐냈다. 세트피스 상황에선 위력적인 헤딩슛을 날렸다. 고군분투였다. 하지만 0-1로 패했다. ‘세르비아의 미래’로 불리는 토시치는 월드컵 데뷔 기회조차 못 잡았다. 토시치는 왼쪽 날개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의 대체제에 해당한다. 하지만 후반 30분 알렉산더 루코비치(우디네세)가 퇴장당하자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은 요바노비치를 빼고 수비수인 네벤 수보티치(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투입했다. 오히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갈등 끝에 맨유를 떠난 선수들의 활약은 쏠쏠한 편이다. “퍼거슨 감독의 멍청한 발언으로 내가 다 부끄럽다.”며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던 아르헨티나의 윙백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가 대표적. 나이지리아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낚았다. “2년간 클럽에 헌신한 나에게 이렇게 대하는 퍼거슨의 방식이 싫다.”며 맨유와 등을 진 박지성의 ‘절친’ 카를로스 테베스도 마찬가지. 나이지리아전에서 끊임없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첫 승을 일구는 데 한몫을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악바리 지성, 메시 잡는다

    악바리 지성, 메시 잡는다

    2008년 4월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2007~08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가 격돌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노장 라이언 긱스, 신예 나니를 제치고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봉쇄하는 게 임무 가운데 하나였다. 결과는 0-0 무승부. 일주일 뒤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 경기장. 준결승 2차전에서 박지성은 다시 왼쪽 미드필더로 중용됐다. 메시를 의식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선택이었다. 박지성은 90분 동안 11.962㎞를 뛰며 메시의 측면 공격을 차단했고, 팀의 1-0승리에 한몫했다. 세계 언론은 박지성을 두고 ‘수비형 윙어’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맨유는 첼시마저 거꾸러뜨리며 우승컵을 품었다. 이듬해 5월28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 2008~0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다시 맞붙었다. 박지성은 오른쪽윙으로 자리를 옮겼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나서는 바람에 둘의 격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박지성은 후반 21분 교체됐고, 4분 뒤 쐐기골을 터뜨린 메시는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활짝 웃었다.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에서 ‘캡틴’ 박지성이 부여받을 임무에 관심이 쏠린다. 허정무호는 그리스전에서 공격적인 면모를 보였고 박지성도 이에 앞장서며 쐐기골을 터뜨렸지만,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전술 변화가 필수적이다. 당연히 박지성의 임무도 달라진다. 아르헨티나전 키워드는 단연 메시 봉쇄다. 메시는 4-4-2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사실상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는다. 한국은 메시에게 이어지는 패스의 맥을 미리 끊어내고, 발에 접착제로 공을 붙인 것처럼 드리블하며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템포 슈팅을 자랑하는 메시에게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야 한다. 아르헨티나 전력의 절반 이상을 맡고 있는 메시에 대해 박지성은 태극 전사 가운데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특히 박지성은 맨유 유니폼을 입었을 때 ‘두 개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철 체력을 앞세워 상대 에이스를 악착같이 막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곤 했다. 박지성이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오든, 4-4-2 포메이션의 측면 미드필더로 나오든 메시 봉쇄의 한축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日야구 교류전 우승 오릭스 ‘감독의 힘’ 증명

    日야구 교류전 우승 오릭스 ‘감독의 힘’ 증명

    퍼시픽리그의 만년하위팀인 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릭스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 마지막 경기(13일)에서 7-2로 승리해 16승 8패를 기록, 우천순연으로 아직 경기가 남아 있는 팀들의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오릭스는 2000년대에 들어와 3년연속 리그 꼴지를 비롯 총 5번의 꼴찌를 기록한 최약체팀이다. 작년시즌에도 꼴찌를 차지했던 오릭스는 단 1년만에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하며 예상에도 없던 ‘교류전 우승’이란 신화를 써냈다. 이번 오릭스의 우승은 어떻게 해야만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팀을 탈바꿈 할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의미는 사례다. 오릭스 우승의 일등공신은 누가뭐라 해도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다. 지난해 성적부진을 이유로 퇴임한 오이시 다이지로 감독을 대신해 올해부터 팀 지휘봉을 잡은 오카다 감독은 ‘덕장’으로 유명한 지도자다. 그가 한신 타이거즈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오릭스로 왔을때 팀을 변화시킬 것이란 전망은 있었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까지 빨리 찾아올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단기간에 공포의 똑딱이 타선을 구축하며 신구조화를 이끌어 냈고 약점이었던 마운드도 독특한 그의 발상만큼이나 돋보였던 이번 교류전이었다. ◆ 주포들의 부상공백, 오카다는 어떻게 메웠나? 장기레이스가 펼쳐지는 야구에서 부상선수의 속출은 팀 전력을 하락시키는 바로미터다. 팀 전력 자체가 좋지 않은 팀이라면 시즌을 포기해도 이상할것이 없다. 하지만 오카다 감독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팀 미래를 더욱 확고히 했고 그 첫 결과물은 교류전 우승으로 되돌아왔다. 오릭스 타선의 핵심은 두명의 외국인 타자들이다. ‘몸에 맞는 공’의 화신인 그렉 라로카와 일본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 보유자인 알렉스 카브레라가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라로카는 지난달 22일 한신과의 경기 이후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였으며, 4번타자 카브레라 역시 무려 3주 동안이나 부상으로 빠져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치던 시점에 이둘의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오카다 감독은 차세대 홈런타자로 촉망받던 22살의 신예 T-오카다(오카다 타카히로)를 4번타순에 배치하는 모험을 감행, 그를 일약 스타선수로 만들어 냈다. 오카다는 카브레라의 공석으로 남아있던 4번타자 자리에 배치된 뒤 연일 화끈한 장타력을 뽑내며 타점을 쓸어담았다. 교류전에서만 24타점을 기록한 오카다는 김태균(치바 롯데)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다. 아직 니혼햄의 교류전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에 교류전 타점왕 등극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면 된다. 덕분에 오카다는 어느새 홈런부문 4위(14개)까지 뛰어올랐다. 특히 오카다는 팀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천금같은 적시타를 쳐낸 경기가 많아 ‘교류전 MVP’가 유력시 된다. 그동안 ‘젊은토종 거포’의 목마름은 일본야구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제 2의 마쓰이’로 평가받던 오카다가 일취월장한 가운데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을 듯 보인다. 교류전 동안 보여준 오릭스 타선(팀 타율.297)은 상대 투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는데 흡사 지난해 니혼햄이 보여줬던 ‘공포의 똑딱이 타선’의 재림을 보는듯 했다. ◆ 오릭스 승리방정식 ‘필승계투 요원’들의 맹활약 오릭스는 믿을만한 선발투수들이 부족한 팀이다. 또 타팀에 비해 이닝이터형 선발투수가 부족해 중간투수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할 정도로 선발야구를 못하는 팀이다. 현재까지(14일 기준) 오릭스는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상위 10위안에 단 한명의 선수도 포함돼 있지 않다. 믿었던 에이스인 카네코 치히로의 시즌 초반의 부진은 팀 성적 하락의 주범이었고 최근 경기에서도 본연의 구위를 못찾고 있다. 하지만 교류전동안 카네코를 대신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준 투수가 있다. 바로 야마모토 쇼고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9승(7패)을 올린 투수로 이번 교류전 동안 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야마모토의 활약 뒤에는 필승계투 요원들인 외국인 투수 존 레스터와 히라노 요시히사 그리고 키시다 마모루가 있었다. 특히 오카다 감독의 획기적인 투수운영이 돋보인 부분이 바로 키시다의 불펜 전환이다. 원래 선발투수가 아닌 히라노와 레스터의 활약은 그렇다 해도 지난해 팀의 실질적인 2선발 역할을 했던 키시다의 보직변경은 매우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올해 키시다는 선발투수로 2번의 완투승을 올렸고 이번 교류전에서는 중간투수로 나서며 팀 승리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다해냈다. 히라노와 키시다는 팀이 리드하는 경기에서 절대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마무리 레스터에게 연결, 이번 교류전 우승의 최대 주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의 성적을 남겼다. 교류전이 끝난 현재 오릭스의 리그 성적은 4위(32승 1무 30패)다. 교류전이 시작되기 전만해도 4할대 중반까지 내려갔던 승률을 모두 원위치 시켰는데 리그 1위인 세이부와 3위인 소프트뱅크까지의 승차가 단 1게임에 불과한 퍼시픽리그의 순위경쟁은 오릭스의 상승세로 인해 더욱 불꽃이 튈 전망이다. 오릭스는 교류전 우승으로 상금 5000만엔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x) 크리스탈, 첫 연기도전 후 “윤아 언니 미안”

    f(x) 크리스탈, 첫 연기도전 후 “윤아 언니 미안”

    걸그룹 f(x)(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첫 연기도전에 앞서 소녀시대의 윤아에게 공개 사과했다. 크리스탈은 최근 2010 초특급 음악프로젝트 속 뮤직드라마에 가수지망생인 여주인공 윤아 역을 맡아 열연과 동시에 테마곡인 ‘멜로디’(melody)를 불렀다. 첫 연기도전임과 동시에 첫 솔로로 나선 것. 겹경사를 맞은 크리스탈이 윤아에게 공개사과를 하게 된 것은 당초 뮤직드라마의 캐스팅 물망에 소녀시대의 윤아가 올랐기 때문. 하지만 윤아가 스케줄상의 문제로 캐스팅이 불발되고 크리스탈이 윤아와 이미지가 비슷해 캐스팅 됐다. 크리스탈은 촬영 후 이 사실을 알고 윤아의 몫인 인기를 자신이 누리고 있다며 미안해했다. 한편 뮤직드라마 ‘멜로디’ 프로젝트는 오준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 음악, 연출을 맡았다. 또 테이, f(x) 크리스탈, 알렉스, 부활(정동하), 먼데이키즈, 별 등 최고 인기 가수와 오준성, 윤일상, 강현민, 김희원, 오승은 등 스타 작곡가 군단이 총출동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웰메이드 뮤직드라마를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크리스탈은 오준성 감독으로부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감정 표현을 능숙하게 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균, 아깝다! 日야구 ‘5월 MVP’

    김태균, 아깝다! 日야구 ‘5월 MVP’

    일본야구기구(NPB)에서 매달 선정하는 일본생명 협찬 ‘5월 MVP’가 지난 4일 발표됐다.월간 MVP는 한달동안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센트럴리그의 마에다 켄타(히로시마)와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 퍼시픽리그는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와 니시오카 츠요시(치바 롯데)가 선정됐다. 기대를 모았던 김태균은 5월 한달간 9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맹활약했지만 막판 타격슬럼프에 빠지며 한달내내 맹타를 휘두른 팀동료 니시오카에게 MVP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 센트럴리그 투수-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이제 마에다는 한팀의 에이스를 넘어 센트럴리그 최고 투수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마에다는 5월 한달에만 4승을 거둬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는데 경기내용 역시 흠잡을 곳이 없었다. 교류전인 15일 니혼햄전에서 완봉승, 21일 소프트뱅크전에는 무사사구 완투승을 올렸는데, 팀이 지난해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것도 마에다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프로입단 4년만에 첫 월간 MVP로 선정된 마에다는 현재 투수부문 주요 타이틀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승은 요미우리의 토노 순과 공동 1위(8승), 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52)으로 이부문 역시 1위다. 마에다는 오사카명문 가쿠엔고교(PL학원)출신으로 지난해 8승(14패)을 거뒀지만 제구력과 기복이 심한 피칭내용으로 미완의 대기였던 선수다. 하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불안이 안정을 찾으면서 올 시즌엔 초반부터 팀 에이스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특히 가운데로 들어오다 떨어지는 칼날같은 슬라이더는 알고도 못칠만큼 명품 구종으로 팀타선만 받쳐준다면 올해 투수부문 타이틀 하나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 센트럴리그 타자-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 경쟁자들과 타율만 놓고 비교하면 라미레즈의 MVP 수상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라미레즈에겐 그걸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는 홈런포와 타점이 있었다. 라미레즈는 5월에만 9홈런,25타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현재 리그 홈런1위(18개)와 타점 1위(58)를 기록중이다. 라미레즈는 이번 MVP 수상으로 야쿠르트 시절 포함 총 8번의 월간 MVP를 수상했는데 이 기록은 현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카와카미 켄신(전 주니치),야마모토 마사(주니치),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와 함께 센트럴리그 최다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리그 통틀어 역대 1위는 총 10번의 월간 MVP를 수상했던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전 오릭스)다. 현재 라미레즈의 타율은 .260에 불과하지만 항상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강했던 전례를 감안할때 올해도 ‘3할-30홈런-100타점’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 퍼시픽리그 투수-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 ‘신의 아이’ 마군의 진가는 팀이 어려울때 빛났다. 타나카는 동료 이와쿠마 히사시가 한달여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운데 홀로 분투하며 5월에만 4승을 챙겼다. 최근 라쿠텐은 팀타선의 부활로 어느새 5할 승률에 근접(28승1무29패)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번 타나카의 MVP수상은 2시즌에 걸쳐 통산 3번째다. 2시즌동안 3번의 MVP를 수상한 퍼시픽리그 투수는 이라부 히데키(전 롯데) 이와쿠마(라쿠텐) 다르빗슈 유(니혼햄)에 이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150km를 상회하는 강력한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포크볼을 갖춘 타나카는 뛰어난 배짱만큼이나 이제 노련미까지 겸비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여타의 일본투수들에겐 볼수 없는 시원시원 피칭이 돋보이는데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다르빗슈와 함께 ‘일본 제1의 에이스’ 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키시 타카유키(세이부)와 함께 리그 다승 공동 1위(8승)에 올라와 있다. ◆ 퍼시픽리그 타자- 니시오카 츠요시(치바 롯데) 리드오프 니시오카의 5월은 활화산과도 같았다. 니시오카는 21경기에 출전, 그중 20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덕분에 타율,득점,최다안타,출루율 그리고 장타율까지 1위를 차지했다. 1번타자라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을만큼의 성적이다. 5월 한달간 맹타를 휘두른 니시오카는 그동안 리그 타율 1,2위를 달리고 있던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와 카와사키 무네노리(소프트뱅크)를 밀어내고 타율 1위(.350)로 올라섰다. 팀의 4번타자 김태균(.518)보다 높은 장타율(.550)은 니시오카의 방망이가 얼마나 매서웠는지를 증명해주고 있으며 중심타선의 화끈한 지원으로 득점부문 역시 1위(57)를 기록중이다. 니시오카의 이번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05년(3-4월)이후 두번째다. 한국인 선수가 월간 MVP를 수상한건 지난 2006년(6월) 이승엽(요미우리)이 마지막이다. 김태균의 5월 활약은 충분히 MVP를 차지하고도 남음이 있었지만 한달내내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닌 니시오카를 추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일본 이적 첫해라는 점을 감안할때 월간 MVP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3연타석 삼진’ 이승엽 시간이 없다

    ‘3연타석 삼진’ 이승엽 시간이 없다

    극도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이승엽(요미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 여기에서 남은 시간이란 앞으로 1군 경기 선발출전 기회를 말한다. 들쑥날쑥한 경기출전으로 타격감을 유지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지만 최근 이승엽은 너무나 부진하다. 타율 .176(68타수 12안타) 홈런5개, 삼진은 무려 19개다. 이쯤되면 1군에 있을 이유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의 성적이다. 이승엽은 모처럼만에 선발 1루수로 출전한 세이부 라이온스(30일)와의 경기에서 3연타석 삼진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투수는 지난 2008년 일본시리즈때부터 이승엽의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키시 타카유키. 비록 팀은 주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알렉스 라미레즈의 홈런등을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지만 이와는 별개로 타격내용마저 좋지 못한 이승엽이었다. 키시는 마치 이승엽을 상대하는 요령을 알고나 있는듯 철저하게 몸쪽 승부를 즐기며 이승엽을 농락했다. 9경기만에 찾아온 선발출전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차버린 결과물이었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다. 이승엽이 세이부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었던건 교류전의 특성상 투수가 타석에 서지 않는 퍼시픽리그룰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지명타자 덕분에 라인업에 들수 있었던 셈이다. 이제 교류전도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지금과 같은 부진이 이어진다면 이승엽에겐 그나마 있었던 대타출전도 힘들어질 전망이다. 과거 돈을 물 쓰듯 하며 선수 끌어모으기를 한다는 비판에 시달렸던 요미우리지만 이젠 자체적으로 키운 선수들과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야구로 탈바꿈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승엽은 물론, 올 시즌 부진한 타니 요시토모의 활용가치도 올해가 마지막일 수 있다. 여기에는 신진세력으로 급성장한 쵸노 히사요시와 마츠모토 테츠야와 같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인데, 돌아가는 팀 상황을 볼 때 같은 조건이면 이들을 중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3년째 부진에 빠져있는 이승엽은 외국인 타자 신분이라 그 확률은 더욱 크다. 요미우리에는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대를 잇는 3루수 유망주가 있다. 바로 2008년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입단한 오타 타이시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에 불과한 오타는 그동안 몇차례 1군 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직은 더 2군에서 기량을 가다듬어야할 선수지만 ‘순혈주의’에 대한 집착이 상상을 초월하는 요미우리 구단과 수뇌부들의 성향을 봤을때 훗날 ‘제2의 마쓰이’로 키워나갈 가능성이 높다. 3루에는 오가사와라가 있지만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언젠가는 오타가 대체선수로 투입되며 미래의 4번타자 수업을 쌓아갈것이다. 이승엽의 부진이 지금처럼 장기화되면 올 시즌 중 오타의 얼굴을 다시 1군에서 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오가사와라가 1루수로 투입되는 경기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프로입단을 두번씩이나 거부하며 꿈에 그리던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쵸노 히사요시가 기대대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야와 1루를 번갈아 보고 있는 카메이 요시유키와 타카하시 요시노부는 논외로 치더라도 최근 쵸노의 활약은 이승엽의 입지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투수에 비해 타자는 프로입단 첫해부터 두각을 내는 경우가 흔치 않는 일이다. 비단 이것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팀 전력이 뛰어난 팀의 유망주라면 더더욱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하지만 쵸노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뒤로 하고 최근 무섭게 타격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신인 치고는 매우 준수한 타율(.268)은 물론 홈런도 벌써 7개나 쏘아올렸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입단 첫해 20홈런’은 충분할 듯 보인다. 2년전 사카모토 하야토가 그러했듯 쵸노를 하위타선에 꾸준히 배치하며 경기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이들이 팀의 미래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쵸노가 외야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덕분(?)에 요미우리의 황태자 타카하시와 카메이 그리고 이승엽이 1루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에서 곧 돌아올 마츠모토까지 더해지면 외야수 주전경쟁도 과열될 것으로 보여, 지금의 위기는 이승엽은 물론 타격부진에 빠져있는 카메이도 마찬가지다. 이승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요미우리와 결별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떠날 때 떠나더라도 지금과 같은 부진 속에 쫓겨나듯 요미우리 유니폼을 벗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 이승엽의 팀내 입지 약화는 스스로 자초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선수에 대한 평가는 성적이 우선시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성적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은 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리스탈, ‘사제지간’ 열연 “사랑한다고 착각”

    테이-크리스탈, ‘사제지간’ 열연 “사랑한다고 착각”

    가수 테이와 걸그룹 f(x)(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뮤직드라마에서 스승과 제자로 연기호흡을 맞췄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음악감독 오준성이 총연출을 맡은 총 6부작 ‘멜로디프로젝트’ 뮤직드라마 ‘멜로디’(Melody)에 가수 테이와 걸 그룹 <f(X)>크리스탈이 각각 음악 선생님과 제자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뮤직드라마 ‘Melody’는 사랑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만남(Andante), 설렘(Moderato), 사랑(Allegro), 오해(Vivace), 이별(Fermata), 추억(Adagio)의 서사구도를 가진 총 6부작으로 각 테마별 음원 6곡과 뮤직비디오 영상이 합쳐진 영상음반이다.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마녀유희’ ‘마이걸’ 등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오준성 감독은 음원 제작과 동시에 서사 구도를 갖춘 뮤직드라마 ‘Melody’의 총감독을 맡았다. 테이는 “배우로서 연기를 한다는 것은 가수가 노래는 하는 것과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과 동시에 기쁨이 있다.”며 “크리스탈과의 연기 호흡은 너무도 실제 같아서 마치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이 메신저가 되어 운명적인 사랑으로 이어지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뮤직드라마 ‘Melody’는 PartⅠ 만남편(Andante)이 알렉스가 부른 테마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과 함께 지난 3월 1차 공개 된 바 있다. 한편 테이와 크리스탈의 뮤직드라마는 28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포레스트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브리트니 머피 남편, 약물중독 사망?

    故브리트니 머피 남편, 약물중독 사망?

    할리우드 여배우 브리트니 머피가 지난해 12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진데 이어 5개월 만에 남편 사이먼 몬잭이 사망했다. 미국 LA타임즈는 23일(현지시각) “사이먼 몬잭이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이먼 몬잭은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발견당시 다량의 약물이 함께 발견돼 ‘약물중독’의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이어 한국시간으로 25일 사망원인에 대한 1차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연예지 ‘오케이’(OK)는 LA경찰 결과 발표 내용을 인용하여 “1차 현장 감식 결과 보고에서 타인에 의한 살인이나 범죄 흔적은 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또 LA경찰의 대변인 알렉스 오티즈는 항간에 알려진 약물 중독설에 대해 “집안에서 다량의 처방약품들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약물 복용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 측은 각종 매체를 향해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몬잭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족들이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고인과 가족들의 사생활을 지켜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씬시티’(Sin City),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업타운 걸스’(Uptown Girls) 등 에서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던 브리트니 머피와 시나리오 작가 사이먼 몬잭 부부는 2007년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결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사진 = ‘업타운 걸스’ 스틸 컷,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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