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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독일월드컵] “공격위해 포백 고수”

    “포백 실험은 계속된다.” 22일 오후 9시 시리아와 2007아시안컵 예선 원정 1차전에 이어 3월1일 앙골라와 평가전을 잇따라 치르는 한국축구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 두 경기에서도 그동안 전훈 과정에서 가능성이 확인된 포백 전술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장모상을 마치고 시리아 알레포에 입성한 대표팀과 합류해 19일 밤 첫 훈련을 가진 아드보카트 감독은 “일부 허점이 드러나는 등 미비한 점은 있지만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포백이 필요한 만큼 완성도를 높이려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포백 고수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의 성과에 만족한다. 우리 선수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전지 훈련이 끝날 때쯤이면 최종 포메이션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시리아전은 지금까지의 평가전과 달리 최정예 멤버로 나설 것이냐는 물음에는 “경기에 나서는 11명만이 중요한 게 아니다.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체 선수들이 좋아야만 좋은 팀, 그리고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선발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시리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시리아가 최근 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유럽파가 빠지긴 했어도 여전히 강팀”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알레포(시리아) 박현진기자 jin@sportsseoul.com
  • 멕시코전 ‘베어벡 체제’ 실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 훈련을 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13일 장모상을 당해 고국인 네덜란드로 급히 귀국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 재미대한체육회와 재미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월드컵 축구 대표팀 환영 만찬이 시작되기 직전 장모의 사망 소식을 전달받고 곧바로 짐을 챙겨 LA에서 런던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에 탑승했다. 축구대표팀은 이로써 16일 낮 12시30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핌 베어벡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아 치르게 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로 떠나기 전 베어벡 코치에게 훈련 스케줄과 멕시코전에 대비한 전략 등을 메모로 작성해 전달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장례를 마친 뒤 19일 영국 런던에 도착하는 대표팀과 합류해 2007아시안컵 예선 1차전 시리아와의 경기(22일 밤 9시)가 열리는 시리아 알레포로 이동할 예정이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2006 독일월드컵] ‘덴마크 채찍’ 약효…LA갤럭시전 동국·두현·천수 릴레이골

    [2006 독일월드컵] ‘덴마크 채찍’ 약효…LA갤럭시전 동국·두현·천수 릴레이골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벌어진 한국축구대표팀과 LA 갤럭시의 경기. 딕 아드보카트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에 앞서 “내 사전에 두 번 실패는 없다. 오늘 경기는 여러분의 몫이고, 무얼 해야 할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안다.”고 짧게 얘기했다. 지난 덴마크전에서의 뼈아픈 역전패를 두고 한 말. 이후 나름대로 자신이 명예회복을 위한 준비를 했으니 제 역할을 제대로 해 달라는 당부였다. 결국 전훈 7번째 평가전에 나선 아드보카트의 화려한 용병술은 제대로 빛을 발했고, 전사들은 평가전 최다인 3골의 폭죽을 터뜨리며 화답했다. 전반 이동국의 선제골과 후반 김두현(성남) 이천수(울산)의 연속 추가골을 묶어 통쾌한 3-0 대승을 거둔 것. 이로써 한국은 지난 5일 미국대표팀과의 비공식 연습경기를 포함,4승1무2패의 전적으로 7번째 평가전을 기분좋게 마친 것은 물론 지난 1989년 8월 말보로컵 3·4위전 이후 17년간의 LA 공식경기 무승(13전 8무5패) 징크스에서도 벗어났다. 김남일(수원)과 이호(울산)를 ‘더블 보란치(이중 수비형 미드필더)’로 묶고 김두현을 ‘앵커맨(공격형 미드필더)’으로 세워 정삼각형의 중원 편대를 짠 아드보카트 감독의 의도와 용병술이 적중한 한 판. 전문가들은 조직력에서 앞선 프로팀을 상대로 엮어낸 이날 대승은 아드보카트호의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가 점차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반가워했다. 그동안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며 실험하던 수비 포메이션도 안정된 모습. 아드보카트 감독 스스로도 화끈한 골 잔치보다도 수비 라인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데 대해 무엇보다 만족감을 표하며 “우리 선수들은 스리백과 포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12일 코스타리카,16일 멕시코와 전훈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베스트 멤버의 윤곽과 전술을 확정할 예정.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미 결정 단계지만 코스타리카, 멕시코와 평가전 중 한 차례 더 테스트를 할 것”이라며 선수들을 자극하는 자세도 잃지 않았다. 이어 대표팀은 시리아의 알레포로 이동,22일 오후 9시 시리아와 2007아시안컵 예선 1차전을 갖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시리아, 레바논서 완전철군 합의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의 전면 철군을 요구한 유엔 결의안 1559호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테르예 로에드 라르센 유엔 중동특사가 12일 밝혔다. 라르센 특사는 이날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에서 아사드 대통령과 회동한 뒤 성명을 발표, 시리아가 레바논에 주둔시키고 있는 1만 4000여 병력과 정보요원을 2단계로 나눠 완전 철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1주일전만 해도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군을 국경 쪽으로 재배치하겠다고 언급했을 뿐 전면 철군을 위한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에밀 라후드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도 “새 레바논 정부가 구성되면 철군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각국의 전면 철군 압력을 비켜가는 듯한 자세로 일관했었다. 라르센 특사가 발표한 시간표는 1단계로 이달 말까지 시리아군과 정보요원의 3분의2를 동부 베카계곡에 재배치하고 나머지 3분의1을 레바논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나머지 병력과 장비, 정보요원이 철수하는 2단계 일정은 시리아와 레바논 정부가 추후 협상을 통해 결정하는데, 라르센 특사는 다음달 7일까지 양국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단계 철수가 오는 5월 레바논 총선 이전에 시작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라르센 특사는 13일 레바논 정부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인데 BBC는 이 자리에서 시리아, 이란과 가까운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영구 무장해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시리아군 철수안은 미국의 완전철수 요구에는 못미친다고 밝혔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시리아군의 철수 보도가 나쁜 소식은 아니지만 유엔 결의안 1559호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베카계곡에 머무르던 시리아군의 일부가 11일 밤 차량에 나눠 타고 국경선을 넘어 시리아로 철수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에밀 라후드 레바논 대통령은 12일 국영TV 연설에서 “시리아 찬반 세력의 시위와 행진이 계속될 경우 내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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