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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g에 진드기 2만마리 넘는 오코노미야키

    우리나라 부침개에서 유래됐다는 일본의 해물 부침요리인 오코노미야키. 이를 집에서 만들 때 필요한 것이 오코노미야키 분말 혹은 가루라고 한다. 그런데 이 분말에 관한 끔찍한 소식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오코노미야키 분말을 개봉하고 상온에서 장기 보존하면 진드기가 침입해 대량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1g당 2만 마리가 넘게 발견된 예도 있다. 또한 이 신문은 “집에서 요리한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은 대부분 원인이 집먼지진드기”이며 “지난해 4월에도 11세 여학생과 47세 모친이 이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를 진단한 칸자키 미레이 주치의(미토 제생회병원)는 “두 환자가 먹은 것은 오코노미야키 분말로 1g당 2만 2800마리의 집먼지진드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분말은 개봉 뒤 부엌에서 상온 저장돼 있었고 유통기한이 2년 이상 지난 제품이었다고 한다. 실내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는 집 먼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두 환자는 집 먼지 알레르기는 있었지만 밀가루 알레르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너무 끔찍하다.”, “모든 가루에 해당할 수 있다. 다른 가루는 어떠할까?”, “손님 없는 가게는 위험하겠다.” 등의 놀라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유통 기간이 2년 이상 지난 사실에 착안한 일부 네티즌은 “유통 기한이 지난 점이 이상하다.”, “조심해야겠지만 과연 2년이나 내버려두는 사람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일본의 한 인터넷매체는 “개봉한 다음에는 가능한 한 전부 사용하거나 밀폐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봄철 침구청소기 시장 경쟁 ‘후끈’

    봄철 침구청소기 시장 경쟁 ‘후끈’

    봄을 맞아 겨우내 침실 속에 먼지를 머금었던 침대와 이불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인 침구청소기 시장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침구 속 먼지와 세균, 진드기를 제거하는 ‘삼성 침구청소기’를 출시했다. 항균 처리된 브러시가 분당 2000회 회전하며 침구를 털어주고 침구 속 먼지 등을 빨아들인다. 특히 자외선 살균 램프를 채택해 흡입된 유해물질을 살균 처리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350㎖의 대용량 먼지 박스와 미세 먼지를 99.95%까지 걸러내는 헤파H13필터를 통해 흡입된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켜 깨끗한 공기만 배출한다. 또 브러시 앞부분에 5개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달아 침대 위 먼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출고가는 19만 9000~29만 9000원. 앞서 LG전자도 침구 전용 청소기 ‘침구킹’의 2013년형 신제품을 내놨다. 가볍게 한 손으로 들어 침대나 침구, 소파, 카펫 등에 쌓여 있는 각종 먼지와 진드기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몸체와 손잡이를 40도 각도로 맞춰 청소 시 허리와 손목에 들어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진동 펀치를 2개로 늘린 ‘듀얼펀치’가 분당 8000회 앞뒤로 두드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하고, 부드러운 회전 브러시가 머리카락과 미세 먼지, 진드기를 쓸어 담는다. 미세 먼지 방출량도 획기적으로 낮춰 세계적 권위기관인 독일 SLG에서 미세 먼지 방출 99.99% 차단 인증도 받았다. 청소 뒤 청소기 바닥면을 거치대에 올려놓고 5분만 살균하면 유해균을 예방할 수 있는 ‘UV 살균 스테이션’ 기능도 갖췄다. 출고가 21만 9000원. 침구청소기 시장은 2007년 국내 중소기업인 부강샘스가 ‘레이캅’을 선보이면서 생겨났다. 의사 출신인 이성진 대표가 아토피와 알레르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보며 과거 이불을 햇볕에 내다 널던 전통적 살균 방식을 적용해 세계 최초의 침구 전용 청소기를 개발했다. 이후 한경희생활과학 등 다른 중소업체들도 잇따라 참여하며 관련 제품을 내놓았고, 최근에는 삼성·LG 등 대기업들도 가세한 상황이다. 일부에선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침구청소기 시장이 3년 안에 지금의 두 배 수준인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성장저해 물질 최대 178배 검출 ‘환경호르몬’ 책가방·학용품 리콜

    성장저해 물질 최대 178배 검출 ‘환경호르몬’ 책가방·학용품 리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7일 환경 호르몬이 기준치를 많이 초과해 검출된 어린이용 책가방과 학용품류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책가방에서는 성장을 저해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178.7배 초과 검출됐다. 기표원은 안전성 조사 계획에 따라 공산품 29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책가방 3종과 샤프 연필, 가정용 접착제 등 6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명령했다. 책가방 중 유해 물질이 네임태그 등에서 검출된 2개 제품은 해당 부분의 교체 등 수거 및 수리를 실시하도록 했고 가방 본체에서 검출된 1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 및 교환 조치를 명령했다. 샤프 연필은 제품 표면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넘고 피부염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니켈 용출량이 기준치의 58.4배를 초과했다. 필통도 유해한 납이 기준치를 웃돌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7.6배를 초과해 수거 및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접착제 1개 제품은 유해 물질인 톨루엔이 기준치보다 177배 초과 검출돼 청소년들이 이 접착제를 흡입하면 환각 작용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수거, 파기 및 환급 조치를 명령했다. 리콜 조치된 해당 기업들은 10일 이내에 리콜 이행 계획서, 2개월 이내에 리콜 이행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꽃의 계절, 피어나는 천식

    꽃의 계절, 피어나는 천식

    누구나 기다리는 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봄은 만물이 소생하고, 몸과 마음이 활성화되는 활력의 계절이 아니라 고통과 싸워야 하는 시기다. 문제는 천식이다. 우리나라 1∼4세 소아의 천식 유병률은 23%를 넘고 있으며, 성인도 12∼13%에 이른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안타깝게도 천식 발작이나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천식을 남의 일이라고 여기거나 너무 가볍게만 생각한다. 봄을 맞아 앞다퉈 피는 꽃들이 반갑지 않고,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문밖을 나서기가 두려운 질환 천식을 두고 어수택 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대화했다. →천식이란 어떤 질병인가. -천식은 기관지(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 이물질의 자극으로 공기의 길목인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렵고, 숨 쉴 때 ‘쌕쌕’ 하는 천명음이 들린다. 물론 기침도 심하다. 천식 환자의 기도는 정상인과 달리 찬 공기나 담배 연기, 향수나 화학약품 등의 강한 냄새,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같은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자극에 민감해 쉽게 좁아지는 게 문제다. →특히 천식이 봄철에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생기기 때문이다. 천식 환자의 70%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 있는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당연히 천식도 악화될 수밖에 없다. 봄에 꽃가루를 날려 천식을 악화시키는 나무로는 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너도밤나무·버드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도 심각한 문제다. 미세먼지를 실은 황사가 환자의 기도를 자극해 천식을 악화시키는데, 이 때문에 황사철에는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는 천식 환자가 부쩍 늘어난다. 일교차도 조심해야 한다. 낮에는 문제가 없지만 새벽녘에 차가워진 공기를 들이마시면 기도가 쉽게 좁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유병률과 최근의 발생 추이를 짚어 달라. -천식 유병률은 조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천식 유병률은 2007년 5.4%에서 2010년 6.7%로 증가했다.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도 2007년 8.5%이던 것이 2010년에는 9.3%로 높아졌으며,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도 이런 추세가 확인된다. 이처럼 천식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위생가설’에 주목하고 있다. 생활위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세균이나 기생충 감염이 줄어 역으로 천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견해다. →현 단계에서 천식의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는가. -원인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선천적으로 천식 요인을 가진 사람이 발작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에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즉, 자극을 받으면 쉽게 기관지가 좁아지는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 특정 알레르겐이나 직업적 요인, 감기 등에 따른 자극에 노출돼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천식은 중증도에 따라 어떤 증상을 보이는가. -증상은 다양하다. 경증일 때는 별 증상이 없어 운동할 때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정도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진 경우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숨이 찬데, 특히 밤에는 기침까지 심해져 잠을 잘 자지 못한다. 감기나 꽃가루 등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갑자기 기도가 좁아지는 급성 악화의 경우 평소보다 호흡곤란과 기침이 심해 가만 있어도 숨이 차는가 하면 더러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진단은 어떻게 하며, 특이증상은 무엇인가. -발작적인 기침과 쌕쌕거리는 천명음,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에다 폐기능검사에서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면 천식으로 진단한다. 폐기능검사란 기관지 확장제를 이용해 기관지의 확장 정도를 측정하거나, 기관지가 줄어드는 약제를 사용해 기관지가 좁아지는 정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천식은 기침과 호흡곤란이 대표적 증상이며, 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찬 공기나 자극적인 냄새, 담배연기를 맡거나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심한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때 천명음이 들리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이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숨이 찬 경우에도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가장 일반적인 치료는 약물 투여인데, 약물 사용방식에 따라 유지요법과 완화요법으로 구분한다. 유지요법은 약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천식은 기도 질환이어서 기도로 직접 약이 들어갈 수 있는 흡입제를 주로 사용한다. 이때 환자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 단독 제제나 기관지 확장 흡입제를 사용하며, 이후의 증상과 폐기능검사 결과에 따라 약제를 조절하게 된다. 완화요법은 천식이 갑자기 악화됐을 때 적용하는 방식으로, 10분 안에 기관지를 확장시켜 주는 속효성 기관지확장제가 주로 사용된다. 이와는 달리 아예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금연을 하게 하는 등 주변의 알레르겐을 없애거나 피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알레르겐을 제거하기 어렵다면 장기간 피하주사를 놓는 면역요법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런 방법으로 천식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천식 반응과 관련된 물질을 억제하는 주사제를 사용하는 표적치료 방법도 있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치료 예후와 치료에 따른 합병증도 짚어달라. -환자의 80% 정도는 흡입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제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약제를 중단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천식 치료제는 합병증이 거의 없는 편이다. 흡입제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의 경우 고용량이 아니어서 장기간 사용해도 전신 부작용은 없으며, 간혹 구강에 곰팡이가 생기는 정도다. 중요한 것은 천식을 치료하지 않으면 기도벽이 두꺼워지는 개형현상이 나타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천식과 관련한 정책적인 문제는 없는가. -현재 적용되는 보험 기준이 최근의 치료방법을 반영하지 못해 현장에서의 치료와 보험 기준에 차이가 있는데,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유제품 알레르기’ 초등생 급식 먹고 뇌사

    유제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한 초등학생이 우유가 들어간 학교 급식을 먹은 뒤 뇌사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S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4학년생 김모(10)군이 지난 3일 낮 12시 50분쯤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함께 운동을 하던 김군의 친구가 학교 보건실로 급히 뛰어갔고, 보건교사가 운동장으로 달려나와 김군의 상태를 확인한 후 119에 신고했다. 앞서 30분 전 점심시간에 우유를 탄 카레를 먹은 김군은 입주변이 가렵고 귀가 붓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자 식사를 중단했다. 학교 측은 카레가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유를 섞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의 아버지(56)는 “학년 초 상담기초조사서에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어 그런 종류의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적어 담임 선생님에게 보냈다”며 “그런 사실을 알고도 카레에 우유가 포함됐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리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교 측은 카레가 배식으로 나오자 담당 교사가 김군에게 “오늘은 카레가 나왔으니 배식을 받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서울 플러스]

    아토피 안심학교 15곳 선정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초등학교 2곳, 어린이집 10곳, 유치원 3곳을 아토피 안심학교로 선정했다. 이 학교들을 경희대 병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방문해 고위험군 학생에게 개별상담을 벌이고, 알레르기원 발견을 위한 피부 반응검사를 곁들이게 된다. 또 미세먼지 측정 등 환경관리를 통해 아토피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지역보건과 2127-5385. 토요일 명동 나이트 페스티벌 ■중구(구청장 최창식) 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명동에서 나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동CGV에서 5000원으로 심야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문화관광과 3396-8213. 결혼이민자 결연가족 맺어주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결혼이민자 가족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1:1로 매칭하는 결연가족 맺어주기에 나섰다. 멘토링 사업에 멘토로 참여할 자원봉사자와 멘티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와 자녀는 오는 20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3423-5892. ‘신생아 수면’ 車 스티커 배부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신생아의 건강한 수면을 돕고 이웃의 자발적인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쉿! 아기가 코~ 자요’ 차량용 스티커와 현관문 걸이를 제작해 출산가정에 나눠준다. 삼성화재 성북구청점의 후원으로 만들어 예산을 절약했다. 건강관리과 920-1927.
  • “유치원 급식도 안전 인증 받은 먹거리로”

    “유치원 급식도 안전 인증 받은 먹거리로”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월 의정모니터에는 모니터 요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시정 개선 의견 49건이 접수됐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모니터 심사위원회는 시민들의 시정 개선 의견을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또 이 중 “유치원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식자재를 우선 납품받자”, “무임 교통카드 재발급 수수료를 주민센터에서 수납할 수 있게 하자”는 등 5건 우수 의견을 선정했다. 유치원 HACCP 인증 식자재 납품에 대한 의견은 이은숙(35·마포구 연남동)씨가 냈다. 이씨는 “현재 초·중·고등학교 급식재료 납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식자재 납품 업체에 우선권이 주어지는데 유치원은 적용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더 어리고 약한 유치원 아이들을 위해 HACCP 인증 식자재가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조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진(31·양천구 목6동)씨는 무임 교통카드 수수료 문제를 지적했다. 김씨는 “어르신, 장애인이 발급받는 무임 교통카드를 분실 후 재발급 받을 때는 수수료를 내야하는데 특정 은행에서만 수납이 가능하다”며 “어르신,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재발급 신청 시 수수료도 동 주민센터에서 같이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순애(57·양천구 목6동)씨는 “지하철9호선 승강장에는 스크린에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를 구분·표시해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승강장 외에 역사 내 스크린에도 급행 여부를 표시하면 승객들이 더욱 편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 외에 강철웅(40·도봉구 창1동)씨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살포되는 염화칼슘의 양, 성분,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한 조사와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전했고 권선녀(54·동대문구 장안2동)씨는 “일반 식당이나 제과점 등에서 음식에 알레르기 유발 재료를 첨가했는지 표시해 주면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봄, 따뜻한 악몽

    수년 전, 몽골 의료봉사 활동이 생각납니다. 고만고만한 구릉으로 이어진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풀을 뜯는 말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별천지가 여긴가 싶더군요. 가만히 살펴보니 억센 북방 초원의 잡초들 사이를 꽃들이 뒤덮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들꽃이고 풀꽃이지요. 그 많은 꽃들이 겨루듯 피어 있는데도 초원이 초록인 것은 꽃이 소박해 색이 잘 드러나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그런 꽃들을 주섬주섬 따는 저를 보고 현지 운전기사가 한사코 손을 내저으며 곤란한 표정을 짓지 않겠습니까. 무슨 터부라도 있나 싶어 물었더니 알레르기 때문에 몽골인들은 초원의 꽃들을 무척 경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주민들을 진찰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알레르기성 피부질환과 결막염 환자가 정말 많더군요. 그제서야 그 광활한 초원이 마냥 축복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 몽골인들과 몽고반점을 공유하는 우리도 다르지 않아 해마다 봄이면 아예 코를 감싸쥐고 살거나 천식 발작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꽃가루 날리는 꽃이며 나무를 모두 없앨 수도 없는 일이어서 더 난감합니다. 의사들은 한사코 꽃가루를 피하라지만 꽃가루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일을 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안 들은 것만 못한 처방입니다. 그래서 나온 치료 방법이 면역요법인데, 꽃가루 등 항원물질에 노출을 시켜 몸이 적응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문제는 적응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변화의 기미를 잘 느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항히스타민제를 써야 하는데, 엄밀히 이 방법은 치료가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킬 뿐입니다. 몽골에서 눈자위가 거북등처럼 부풀고 갈라진 한 여성 환자를 봤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였는데, 초원에서 양을 먹이며 살아야 하는 그에게 꽃가루를 피하라는 말은 가당치 않은 주문이지요. 도리 없이 항히스타민 제제와 피부용 연고를 건넨 게 전부였습니다. 그 환자가 방을 나서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따뜻한 봄이 악몽”이라고. 수많은 사람들의 봄을 고통으로 기억하게 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이거 정말 대책 없을까요. jeshim@seoul.co.kr
  • 장 속 미생물 불균형은 ‘病의 근원’

    장(腸) 속에 있는 미생물들의 균형이 깨지면 장 질환은 물론 알레르기, 치매, 암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SF) 의과대학 수잔 린치 교수는 최근 대한보건협회가 한국야쿠르트 후원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제18회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린치 교수는 “인간의 세포보다 10배나 많은 미생물이 우리 몸에 존재하며, 이 미생물 대부분이 분포하는 하부위장관의 미생물균총(미생물집단) 불균형이 염증성 장질환 등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며 “인체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섭취를 통해 장내 미생물균총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몸속에서 유익한 역할을 하는 세균으로,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한 ‘인간 미생물군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린치 교수는 소개했다. 요시미 벤노 일본 이화학연구소 박사도 장내 미생물균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벤노 박사는 “임상시험 자원자에게 동일한 식단을 제공하고 장내 미생물균총 분포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원자들은 장내 미생물균총의 패턴에 따라 두 유형으로 나뉘었다”면서 “이는 개인별 섭취 음식과 장내 미생물균총의 상관성를 밝히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린 힐 아일랜드 코드대학 교수는 유산균이 박테리오신이라는 항균물질을 분비해 다양한 감염성 미생물들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김동현 경희대 약대 교수는 유년기에 형성된 장내 미생물균총이 성장과정에서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신생아는 출산과정에서 산모와의 접촉을 통해 처음으로 장내 미생물균총을 형성한다”면서 “따라서 적절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면 출산 전 산모의 장내 미생물균총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황사 공포 끝내자”… 신형 가전 뜬다

    “황사 공포 끝내자”… 신형 가전 뜬다

    올봄 황사가 예년보다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황사와의 전쟁’을 위한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황사에는 카드뮴과 납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3~4월은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 등 ‘황사 가전’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스마트 에어컨 Q9000의 4계절 청정 필터 기능을 강조하는 TV 광고를 선보였다. 에어컨이 청정·가습 기능을 통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언제라도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Q9000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단체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4계절 청정 필터 기능을 사용하면 실외기가 가동되지 않아 전기료 부담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황사 먼지 제거를 특화한 신제품 ‘2013년형 공기청정기’ 5종을 내놓았다. 공기 중 황사먼지뿐 아니라 독감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LG전자는 핵심기능인 필터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은행잎 추출물 등 천연성분이 함유된 특수 기능성 필터인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APM-0812DH)로 올 황사 시즌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지난해에도 기존 제품보다 집진과 송풍 성능이 강화된 황사 전용 타워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바 있다. 위니아만도는 가습 기능과 공기청정기 기능을 갖춘 ‘에어워셔’ 제품군에 집중하고 있다. 에어워셔는 필터 없이 물로만 공기를 씻어 가습과 청정 기능이 동시에 이뤄지는 제품이다. 국내업체 가운데 최초로 에어워셔를 출시한 위니아만도는 2010년 12만대, 2011년 20만대, 지난해는 약 25만대를 판매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가습·청정·제균·제습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은 지난 1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판매량이 170% 늘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에어워셔’의 원조인 벤타(독일)도 최근 새 ‘5시리즈’를 출시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5시리즈는 ‘물로 공기를 씻는다’라는 에어워셔 본연의 원리와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전력 소모로도 가습 면적과 공기 세척량을 기존 시리즈에 비해 최대 30% 늘린 게 특징이다. 소비전력은 LW-15 모델의 경우 최대 풍량으로 작동 할 때에도 약 5W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유산균으로 염증성 질환 치료한다

    유산균으로 염증성 질환 치료한다

    국내 연구진이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산균의 생산에 성공했다. 임신혁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권호근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유산균 혼합물이 신경계 과민 염증반응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저널 ‘임상면역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과민 염증반응은 외부에서 침입한 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작동하는 면역세포의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관 확장, 통증, 부종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근무력증 등의 중증 질환부터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면역 과민 질환에 폭넓게 나타난다.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산균 혼합물인 ‘IRT5’가 장(腸) 면역계에서 과민 염증반응을 억제한다는 점을 발견, 다른 부위에서도 염증반응 제어가 가능한지 동물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다발성경화증을 유발한 동물에서 질병의 발병과 진행이 각각 50%, 30%씩 완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실험 결과를 접한 하버드 의대 측에서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공동 임상연구를 하자는 제안을 해 오기도 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강원도 △행정안전부 전출 차호준△인제군 부군수 최정집△자치행정국 총무과 홍종각△체전준비팀장 안상훈 ■대한상공회의소 ◇승진△홍보실장 박동민△IT지원팀장 구본철△회원관리팀장 오주원◇전보 <팀장>△중소기업FTA지원 노승덕△무역인증서비스 김송백△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개발운영TF(자격평가사업단 전략사업추진팀장 겸임) 김의구△자격평가서비스 진경천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센터장 곽종구△부센터장 오영국 김진용<연구부장>△연속운전 배영순△경계플라즈마 윤시우△플라즈마안정화 박병호△플라즈마수송 이상곤◇핵융합공학센터△센터장 김양수<부장>△DEMO기술연구 김기만△토카막운전기술 박갑래△토카막공학기술 양형렬◇정책부△부장 윤정식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본부장△경영기획 신화용△전략기획 김종훈△기술개발지원 김성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사무총장 김유숙 ■조선일보 ◇편집국△에디터 박정훈(기획·행정 담당) 김창균(정치·방송 담당) 윤영신(경제·온라인 담당)△선임기자 이선민 이지훈<부장>△여론독자 이한우△정치 주용중△경제 박종세△사회 김홍진△대중문화 김한수△디지털뉴스 송의달△주말뉴스 선우정△특별취재 정권현△사회정책 강경희◇논설위원실△논설위원 신효섭 박두식◇뉴미디어실△실장 이철민 ■강원대 ◇연구소장△지구자원 박영록△산림과학 박완근△동물자원공동 여인서△조형예술 박경립△싸이클로트론 남순권△비교법학 박경철 ■전북대 △간호대학장 고성희△인문대학장 고규진△기초교양교육원장 김영정△신문방송사주간 장준갑△국제교류부처장 전광호 ■고려대 △국제대학원장(국제학부장 겸임) 오정훈△입학홍보처장(세종 사회봉사단 부단장 겸임) 홍창수 ■서강대 △경영학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박영석△글쓰기센터소장 이요안△기술경영연구소장 최정우 ■경기대 ◇대학원장△서비스경영전문 송하성△정치전문 박영규△관광전문 윤대순△행정 겸 사회복지 박능후△교육 최충옥△미술디자인 겸 문화예술 김병찬△대체의학(대체의학센터장 겸임) 이상섭◇대학장△공과(건설·산업대학원장 겸임) 주현종△체육(스포츠과학대학원장 겸임) 강혜련◇실·처장△국가고시실 황의갑△대외협력처(국제교육원장 겸임) 최성호◇관·원장△중앙 겸 금화도서관 조현양△박물관 조병로△전산정보원 최윤호△인재개발원 이준성△양성평등문화원 이수정△평생교육원 손정우 ■세종대 △특임부총장 전용욱△관광대학원장·호텔관광대학장 이희찬△생명과학대학장 엄수종 ■국민대 △삼림과학대학장 김형진△교육대학원장 이자원△성곡도서관장 김영숙△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김대정 ■단국대 △교학부총장 정란△특임부총장 최원철△대학원장 김동녕△교수학습개발센터장 박범조 ■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진료부원장 한호성△소화기센터장 이동호△건강증진센터장 김진욱△국제진료센터장 이재서△암·뇌신경진료부 운영지원센터장 권오기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장 박재용 ■연세대 의료원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암센터원장 노성훈△재활병원장 신지철△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김찬형△의학도서관장 유철주△심혈관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의과대학△학생부학장 김덕용△동은의학박물관장 박형우<연세의생명연구원>△원장 이서구△부원장 이은직△연구지원부장 김승일△실험동물부장 박상욱△강남부원장 김재훈<연구소장>△환경공해 신동천△열대의학 용태순△암 정현철△알레르기 김규언△인체조직복원 유대현△세균내성 정석훈△피부생물학 이민걸△마취통증의학 신양식△척추신경 조용은△관절경·관절 김성재△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서진석△뇌전증 이병인◇치과대학△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채중규◇세브란스병원△유전자은행장 김호근△세브란스건강진단의원 명예소장 문영명△창의센터장 김진영△내과부장 한광협△외과부장 김남규<과장>△소화기내과 송시영△호흡기내과 김세규△내분비내과 차봉수△신장내과 강신욱△알레르기내과 박중원△감염내과 최준용△류마티스내과 박용범△신경과 허경△정신건강의학과 남궁기△외과 김남규△이식외과 김명수△흉부외과 백효채△신경외과 장진우△정형외과 이환모△성형외과 유대현△영상의학과 김명준△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응급의학과 박인철△임상약리학과 박민수<소장>△국제진료 인요한△응급진료센터 강신욱△소화기병센터 정재복△당뇨병센터 차봉수△신장병센터 강신욱△뇌신경센터 김선호△장기이식센터 김순일△로봇내시경수술센터 최영득△세포치료센터 김현옥△임상연구보호센터 라선영△세브란스산업보건의원 노재훈<실장>△수술 신양식△중환자 고신옥△초음파검사 김은경△호스피스 서창옥△내시경검사 이용찬◇강남세브란스병원△적정진료관리실 감염관리실장 송영구<과장>△감염내과 송영구△소아청소년과 김지홍△피부과 김수찬△외과 윤동섭△신경외과 주진양△성형외과 노태석△안과 한승한△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병리과 홍순원△응급의학과 정성필<척추병원>△원장 김학선△진료부장 김근수△척추신경외과장 김근수△척추정형외과장 김학선△척추재활의학과장 강성웅<치과병원>△원장 박광호△진료부장 문익상<암병원>△암병원 이동기△진료부장 조재용<소장>△심장혈관센터 임세중△내분비·당뇨병센터 안철우△응급진료센터 정성필<은행장>△유전자 홍순원◇치과대학병원△구강악안면방사선과장 박창서◇용인세브란스병원△진료부장 김형식△교육수련부장 정수윤△적정진료관리실장 이용제<과장>△내과 이정은△신경과 홍지만△소아청소년과 오승환△외과 임진홍△정형외과 김형식△산부인과 채두병△이비인후과 성상엽△가정의학과 이용제△영상의학과 정수윤△마취통증의학과 박원선△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치과 장재승◇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진료부장 안석균◇암센터△진료부장 금기창△방사선종양학과장 금기창△종양내과장 안중배◇재활병원△진료부장 김덕용△재활의학과장 김용욱◇심장혈관병원△심장내과장 최동훈△소아심장과장 최재영◇어린이병원 <과장>△신생아과 남궁란△소아신경과 김흥동△소아영상의학과 김명준 ■한국씨티금융지주 △법무본부 부사장(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 부행장 겸임) 이창원 ■동양시멘트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김종오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 요그 디잇츨 ■일화 ◇승진△해외사업총괄 부사장 김종관△식품사업본부장 전무 심대근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 정학진△수도권영업본부장 윤석현
  • 꿈 대신 술 푸는 대학 새내기에게 고함

    꿈 대신 술 푸는 대학 새내기에게 고함

    해마다 입학 시즌이면 대학가에서 술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자신의 주량을 초과해 술을 마시면 호흡과 맥박이 느려지고, 주의력과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급성 알코올 중독에 빠진다. 흔히 ‘취했다’라고 말하는 증상이다. 폭행·추락·교통사고 등 음주사고는 주로 이 단계에서 발생한다. 본래 신입생 환영회는 얼굴을 익히고 다양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나 언제부터인지 음주파티로 성격이 변질됐다. 이 때문에 체질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새로운 집단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겪는다. 이른바 ‘사발식’이나 ‘의리게임’ 등 술을 강요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이런 분위기에서 홀로 술을 거절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더욱 절실하며, 같은 술이라도 지혜롭게 마셔야 사고도 막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음주 전에 식사부터 술을 마시기 전에 배를 채워 두는 게 좋다. 음식을 받아들임으로써 위장도 알코올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되며, 술로 인해 상하는 것도 최소화할 수 있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그만큼 빨리 취해 급성 알코올중독에 이르기 쉽다. 술을 마시는 중에 틈틈이 안주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안주는 자극적이지 않고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생선류나 두부, 과일, 채소 등이 좋다. ■‘원샷’은 음주사고 주범 신입생을 맞는 선배들은 들뜬 기분에 ‘원샷’을 외치지만 이런 행태가 음주사고의 주범임을 알아야 한다. 주는대로 마실 수밖에 없는 새내기들은 한순간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잃기 쉽다. 같은 양의 술이라도 빨리 마시면 알코올 흡수량이 늘어나 더 취하는데 특히 자신의 주량을 잘 모르는 새내기들은 원샷 바람에 주량을 훌쩍 넘겨 유익하고 흥겨워야 할 환영회가 엉망이 되고 만다. ■폭탄주 좋아하다간 ‘큰코’ 통상 맥주와 소주를 섞는 ‘폭탄주’는 보통 알코올 10∼15도 정도로, 체내 흡수가 잘 될 뿐 아니라 목넘김이 좋고 빨리 취해 선호도가 높다. 특히 대학 새내기나 젊은 층에서는 폭탄주 대신 술에 탄산음료나 드링크류를 섞어 마시지만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음료와 술이 섞일 경우 느낌과 달리 흡수가 빨라 쉽게 주량을 넘기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노스켄터키대학 연구팀은 술과 탄산음료를 같이 마시면 술에 더 취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나의 주량은 얼마나 될까 체중을 이용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섭취한 술의 양×알코올 농도×알코올 비중)÷(체중×남녀 성별계수)]이 있지만 실제로는 개인별 컨디션이나 건강상태, 체질 등에 따라 알코올 분해 속도는 제각각이다. 하지만 자신의 정확한 주량을 모른다면 이 공식을 통해 대강의 주량을 어림할 수 있다. 체중이 70㎏인 남성이 소주 1병을 마실 경우 알코올 분해 시간은 약 4시간, 체중 60㎏인 여성은 6시간이 걸린다. 막걸리 1병은 각각 3시간,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술 알레르기도 있다 체질적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면 ‘술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다. 알코올 분해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알레르기도 마찬가지다. 술을 마신 뒤 전신이 붉어지거나 혀가 꼬이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술 알레르기에 해당한다. 이런 사람은 몸이 알코올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주위에 알리고 정중하게 술을 사양하는 게 현명하다. 알레르기는 아니라도 술에 약하다면 미리 물을 준비해 음주량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화가 술 깨는 약 신입생 환영회는 선후배가 서로를 알아 가는 자리인 만큼 음주보다 많은 대화를 하는 게 친화감도 높이고 술도 빨리 깰 수 있는 방법이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의 약 10%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면 그만큼 술의 지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 단, 취한 김에 내지르는 고성방가는 금물. 그래도 부족하다면 회식 장소에서만이라도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 술자리 잔심부름을 자청하면 선배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술도 훨씬 빨리 깬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허성태 원장
  • 해수부 세종시행 확정되자 부산·여수 등 반발하는데 같이 유치 나섰던 인천은 “환영” 왜?

    곧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되는 해양수산부의 입지가 세종시로 확정되자 인천이 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수부 유치에 주력해온 부산과 여수 등이 강력 반발하는 것과는 달리, 인천지역은 세종시행에 대해 환영을 표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인천지역 항만업계와 지역 정치인 등이 그동안 해수부 인천 유치를 주장해온 것과 배치되는 태도다. 결국 인천이 유치에 나선 것은 해수부가 해양 분야 경쟁도시인 부산으로 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속내였다는 것을 드러낸 셈이다. 인천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21일 “중앙부처는 중앙에 모여 있는 것이 바람직하며, 타지역에 대한 안배 차원에서도 해수부가 세종시로 가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해수부가 지금까지의 투포트(부산·광양) 시스템에서 벗어나 인천신항 증심(增深)과 배후단지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도 부활되는 해수부 입지로 ‘인천이 명당’이라는 주장을 펴왔다. 인천에 인천국제공항·인천항 등이 있어 다른 지역보다 중국과의 교류에 유리하고 바다를 통한 남북교류도 원활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러면서도 중앙정부 중심의 입지 선정에 유연한 태도를 취해 왔다. 해수부를 정부서울청사 또는 세종시에 두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해수부가 부산으로 간다면 용납하지 않겠다는 알레르기적 반응을 보여 왔다. 시의 한 고위직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는 말까지 했다. 해수부가 부산에 위치하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논리를 내세웠지만, 결국 국내 제1의 해양도시라는 위상을 놓고 다투는 부산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호남 도시가 자신들만의 논리를 내세워 유치를 추진해 오히려 이들보다 입지 타당성이 있는 인천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면역력

    [Weekly Health Issue] 면역력

    많은 사람들이 건강의 기준을 면역력이라고 알지만 “면역력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말문이 막히고 만다. 딱히 손에 잡히는 게 없는 탓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건강이 바로 면역력의 다른 이름임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면역력이나 면역체계를 뛰어넘어서는 결코 건강을 말할 수 없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체내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병과의 싸움과 그 싸움에서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실체가 바로 면역체계이기 때문이다. 의료인들이 “실체만 바로 알아도 이미 절반은 건강해진 것”이라는 면역체계에 대해 서울대병원 내과 안규리 교수로부터 듣는다. ① 면역체계란 무엇인가. 인체가 세균 등 외부 물질을 탐지해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막고, 몸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면역이라고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인체가 병원체와 암세포 등을 찾아내 죽임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② 인간의 면역체계는 어떻게 이뤄졌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인간의 면역체계는 타고나는 선천면역계와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면역계로 이뤄진다. 박테리아 같은 단세포 생물도 선천적인 면역력을 갖고 있는데, 이런 면역체계는 고등생물일수록 더욱 정교하다. 특히 인간의 면역체계는 특정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인식하도록 적응한 결과, 획득면역이나 적응면역을 통해 면역기억이 가능하도록 조직돼 있다. 따라서 한번 경험한 병원체에 대해서는 처음보다 빠르고, 강하게 대응하게 된다. ③ 이런 면역체계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가. 선천면역은 병원체에 비특이적으로 반응하며, 기억작용은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감염을 1차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항원의 침입을 차단하는 피부나 내장의 상피조직, 호흡기관의 점액, 눈물이나 침 속의 효소, 위산, 혈액에 존재하는 보체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식균작용을 하는 대식세포와 다형핵백혈구, NK세포 등도 대표적인 선천면역세포다. 획득면역은 항체를 생산하는 체액성 면역과 림프구가 병원체를 공격하는 세포성면역으로 구분한다. 획득면역에서는 1차 면역반응 후 항원에 반응한 림프구의 일부가 기억세포로 분화해 있다가 같은 항원이 다시 침입하면 1차 반응때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방어에 나선다. 생체면역 감시체계는 이같은 선천면역과 획득면역의 상호작용으로 이뤄진다. ④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림프구와 면역세포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위험한 병원체를 발견하면 즉시 공격에 나서는 대식세포는 병원체 뿐 아니라 종양괴사인자를 분비해 암세포를 파괴하며, 림프구에 항원을 전달하기도 한다. 자연살해 면역세포인 NK세포는 정상세포와 이상세포를 구분해 이상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거나 암세포를 파괴한다. 획득면역 반응에 관계하는 T세포와 B세포는 세포성 면역반응을 담당하며, 항체 반응을 유발하는 일을 맡는다. 일단 항원을 인식하면 B세포는 항체를 생산해 이를 무력화시키고, T세포는 사이토카인을 생산해 다른 T세포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지휘한다. 이 때 세포독성 T세포가 나서 NK세포처럼 세포독성입자를 분비해 감염된 세포를 죽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화된 B세포와 T세포는 자신과 만난 항원의 정보를 기억하는데, 이 때문에 한번 걸린 병에는 면역력이 생기게 된다. ⑤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어떻게 가능한가. 면역반응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에 의한 감염이나 암세포의 생성을 방어하는 과정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나 신종플루가 면역에 대한 관심을 키웠지만 아직도 알레르기와 류머티즘 등 많은 면역질환이 난치성으로 남아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하면 암 발병이 늘어난다는 것도 확인된 사실이다. 이렇듯 수많은 질병이 면역체계와 관련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그러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에이즈 등 특정 병에 걸렸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영양 결핍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면역력이 유의하게 떨어지는 상황은 흔치 않다. 따라서 면역력을 키운다며 특수한 치료를 받거나 약제를 복용하라고 권장하지는 않는다. ⑥ 그렇다면 면역력과 질병은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암은 정상 세포가 비정상적인 암세포로 변성돼 생긴다. 이런 암세포도 우리 몸에서 생긴 세포지만, 정상세포와는 다르기 때문에 면역계는 이를 침입자로 간주, NK세포 등 면역세포를 동원해 죽임으로써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약하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해 암 발생이 늘어나게 된다. 이와 달리 루푸스나 류머티즘 등 자가면역질환, 천식·비염·아토피 같은 알레르기질환에서 보듯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해 발생하는 질환도 있다. ⑦ 그런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 면역력의 약화가 주요 발병원인이 될 수 있는 암이나 감염질환은 당연히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흡연과 과음을 피해야 한다. 흡연은 발암원이기도 하지만 몸에 스트레스를 가해 면역체계 작동을 방해하며, 습관적인 과음은 림프구 수를 줄이거나 감염의 회복을 늦추고 경과도 나쁘게 한다. 면역력을 유지·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 특히 수면 패턴이 중요하다.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면역력 강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조절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뿐 아니라 감염·암·자가면역 질환 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또 일광욕 등을 통해 면역력 증가에 관여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아야 하며, 스트레칭과 운동을 일상화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면역계를 자극하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며, 운동은 면역세포와 림프액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백혈구의 숫자를 늘려 면역력을 강화한다. ⑧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을 텐데….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상황으로는 과음·흡연·스트레스·수면부족·활동부족·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다. 또 장기이식이나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면역억제제 복용, 화학·방사선요법으로 암을 치료 중이거나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해도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진료와 감시가 필요하다. 면역력 감퇴에 따른 합병증은 예방이 중요하며, 일단 합병증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이나 감염 등 2차 합병증을 막고 면역력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미주통신] ‘해열제 부작용’ 소녀에게 690억 원 배상 판결

    [미주통신] ‘해열제 부작용’ 소녀에게 690억 원 배상 판결

    진통 해열제 부작용으로 피부의 90% 이상을 상실한 소녀에게 69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사는 사만다 래키스는 7살 때인 2003년 몸에 열이 나자 미국 유명 회사의 해열 진통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 해열제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의 부작용을 일으켰고 사만다는 실명과 함께 피부 조직의 대부분을 잃고 말았다. 이에 법원은 사만다에게 540억 원을 그리고 부모에게 150억 원 등 모두 69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언론은 추가적인 재판이 진행되면 배상금은 1,200억 원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만다 측 변호사는 이 부작용 때문에 사만다는 19차례나 수술을 받는 등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이런 부작용을 제대로 경고하지 않은 제약회사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판결에 대해 제조 회사 측은 즉각 항소할 것이라면서 자신들은 일부 부작용에 대한 언급을 약병에 게시했으며 이 어린이용 해열제는 일반적으로 매우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방향·탈취제 81%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시중에 유통되는 방향제와 탈취제 10개 중 8개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방향제와 탈취제 42개 제품의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전체의 81%인 34개 제품에서 벤질알코올, d-리모넨, d-리날룰, 시트로넬룰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3개 제품은 세제 등에 적용하는 유럽연합(EU)의 기준치를 초과했다. EU는 벤질알코올의 경우 완구류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d-리모넨 등 3가지 물질은 세제나 화장품에 0.01% 이상 사용하면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벤질알코올에 대한 기준치는 없고 나머지 3종은 화장품에 0.01% 이상 들어 있을 경우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탈취제나 방향제에 대한 관리 기준은 없다. 벤질알코올은 방향제 6종에서, d-리모넨 등 3가지 물질은 34종에서 검출됐다. 한 액체형 방향제에서는 4가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모두 나왔다. 방향제 3종과 탈취제 1종에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함량 기준인 25㎎/㎏ 이상 검출됐다. 한 젤형 방향제에서는 기준치의 4배에 가까운 96㎎/㎏의 폼알데하이드가 측정됐다. 환경부는 “평가 결과 분사형 탈취제와 방향제가 액체형, 젤형 제품보다 검출 농도는 낮지만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쉬우므로 더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2형 당뇨병’ 항체로 치료 가능성

    항체를 이용해 한국인에게 많은 2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병완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네오팜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제2형 당뇨 치료용 항체(NPB112)에 대한 동물 실험 결과, 혈당을 낮추면서도 기존 당뇨 치료제의 부작용이었던 체중 증가나 저혈당 현상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2형 당뇨병에 사용되는 약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 혈당을 조절하는 방식의 경구용 제제(경구용 혈당강하제나 항당뇨병약)가 대부분이다. 이들 약물은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동반해 문제가 된다. 이에 비해 ‘NPB112’는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에 대항하는 항체 역할을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NPB112는 사람의 몸속에 있는 항체와 같아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인 인슐린 부종이나 인슐린 알레르기, 저혈당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연구 논문은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당뇨병을 유발한 쥐에 NPB112 항체를 1회 주사하자 공복혈당이 152㎎/dL에서 122㎎/dL로 떨어졌다”면서 “현재 영장류를 이용한 독성평가를 진행 중이어서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유일한 賞’에 박해심 교수

    박해심(56) 아주대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15일 제10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알레르기 전문의로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여년간 관련 연구를 주도해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를 기려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인사에게 격년제로 수여되고 있다.
  • ‘식품 이력 추적’ 효율 향상 방안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위해·불량 식품 척결 방안을 보고했다. 박 당선인은 불량 식품을 학교 폭력, 성폭력, 가정 파괴와 함께 ‘4대악(惡)’으로 규정하고 식품 안전을 강조해 왔다. 식약청과 농림수산식품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식품 안전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매 정권 때마다 되풀이되면서 식약청은 식품의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식품 안전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고에는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단계별 추적이 가능하도록 한 식품 이력 추적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나 식품용 용기를 구분해 표시하는 등 식품표시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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