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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 로봇이 깐깐하게 검사… SK바사 독감백신 생산 재개

    포장 로봇이 깐깐하게 검사… SK바사 독감백신 생산 재개

    지난 22일 오후 찾아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시설 안동 L하우스는 2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자체 개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막바지 품질관리, 포장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날 기자는 덧신과 가운, 고글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품질관리실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같은 차림의 연구원들이 스포이드를 들고 수십 개의 페트리 접시를 늘어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백신에 항원이 적당량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항원 함량 시험 현장이었다. 공장 직원은 “백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공정 단계마다 매번 거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백신이 주사기 모양 포장용기에 담겨 분당 300개의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포장 로봇이 이물질이 혼입되거나 중량이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깐깐하게 골라내는 한편 라벨을 붙이고, 10개씩 박스에 담아내고 있었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에 15만개씩 최종 제품이 생산된다”고 했다. 백신은 각 제품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내부 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판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백신 생산으로 중단된 지 2년 만에 다시 공급을 시작한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과정을 거쳐 23일부터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총 500만회 접종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다음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세대 백신으로 꼽히는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통상 유정란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독감 백신들과 달리 변이 발생 가능성이 적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덕에 2019년 국내 백신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 ‘하루에 15만개씩 착착’…국내 1위 독감 백신 SK바사 ‘스카이셀플루’ 재생산 현장 가보니

    ‘하루에 15만개씩 착착’…국내 1위 독감 백신 SK바사 ‘스카이셀플루’ 재생산 현장 가보니

    지난 22일 오후 찾아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는 2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자체 개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막바지 품질 관리, 포장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날 기자는 덧신과 가운, 고글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품질관리(QC)실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같은 차림의 연구원들이 스포이드를 들고 수십 개의 페트리 접시를 늘어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백신에 항원이 적당량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항원 함량 시험 현장이었다. 공장 직원은 “백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각 공정 단계마다 매번 거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다.이렇게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백신이 주사기 모양 포장용기에 담겨 분당 300개의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자동화된 포장 로봇이 이물질이 혼입되거나, 중량이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깐깐하게 골라내는 한편 라벨을 붙이고, 10개씩 박스에 담아내고 있었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에 15만개씩 최종 제품이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백신은 각 제품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내부 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판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백신 생산으로 중단된지 2년 만에 다시 공급을 시작한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과정을 거쳐 23일부터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총 500만회 접종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다음 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차세대 백신으로 꼽히는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유정란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독감 백신들과 달리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작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국내 백신 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0여개국에서 추가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공장장은 “국내에서 세포배양 방식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건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이번 시장 복귀를 통해 우리 국민의 독감 백신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영역 확대를 통해 우리 백신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사설] “하나가 될 때 더 강하다” 新시대 과시한 한미일 정상

    [사설] “하나가 될 때 더 강하다” 新시대 과시한 한미일 정상

    한국과 미국, 일본 정상이 지난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한미일이 하나가 될 때 더 강하다”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을 발표했다. 이 원칙에 3국 정상회의의 의미가 응축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한마디는 2023년 8월 18일 이전과 이후의 한미일을 가르는 중대한 분기점이 돼 작동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이집트 간 평화협정 등 세계적인 회담이 열려 주요한 외교적 결정을 낳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세 정상이 역사적인 새 시대의 이정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정상회의에선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공동성명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등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 그중에서도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 협의를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일은 한일 관계가 삐걱거려 완전체를 이루지 못하고 비정기적 대북 공조에 머물렀다. 이제 한미일 안보협력은 한일·미일 동맹을 고리로 동북아에선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강력한 군사적 결속력을 갖게 됐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의 연내 가동, 한미일 훈련 강화 등에 합의한 것도 큰 성과다. 경제협력에서도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공급망 3각 연대’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 경제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인공지능(AI), 양자, 우주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한미일은 개발에서부터 표준화, 기술 보호까지 전 과정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한 ‘첨단기술 연대’도 도모하기로 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볼 때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2%를 차지하는 거물 협력체가 탄생한 것이다. 북한·중국·러시아 입장에선 유럽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버금가는 안보·경제 협력체의 등장으로 동북아 전략을 새로 짜야 하게 됐다. 국내 좌파 진영에선 3국 합의를 ‘준동맹’이라고 비난한다. 한일의 군사적 야합이라는 ‘친일 프레임’을 씌운 것이다. 대한민국에 핵을 쏘겠다는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일본의 유엔사령부 후방기지 7곳은 미군 증원과 물자 지원의 보루를 맡는다. 우리가 핵무장하지 않고 북핵 억지력을 가지려면 준동맹이든 3국 동맹이든 불가피한 상황이다. 준동맹 야유는 북한에 동조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일각의 비난과는 별도로 군국주의 일제 알레르기가 있는 만큼 정부도 합의의 공감대 확산에 노력할 필요는 있겠다.
  • 거친 털·왕성한 번식력…생태계 교란 ‘잡초’ 탈모에 효과

    거친 털·왕성한 번식력…생태계 교란 ‘잡초’ 탈모에 효과

    손바닥 모양의 커다란 잎에 거친 가시 형태의 털,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변 식물을 고사시키고, 제거도 어려워 2019년부터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환삼덩굴’. 이름은 생소하지만 생김새는 익숙한 이 잡초에 탈모방지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년 간의 연구 끝에 ‘환삼덩굴의 탈모 완화 및 방지 관련’ 신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환삼덩굴 지상부에서 기능성 재료로 활용이 가능한 폴리페놀 물질을 추출했다. 폴리페놀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제거하는 항산화 활성 능력이 우수해 피부노화 촉진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환삼덩굴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에 우수한 항산화 효과가 있고 미백효과까지 있다는 것까지 확인했다. 이어 항염, 탈모 개선 효과 검증을 수행한 결과 환삼덩굴 추출물 항염증 효과와 함께 모발의 생존 주기를 늘려준다는 것도 밝혀내 특허 출원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6월에 채취한 재료가 8월에 채취한 재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끓는 물에 추출한 것보다는 알코올에 추출할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소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가장 효율적인 제거법은 사용처 개발을 통한 재료로의 소비 촉진”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활용방안 및 상용화에 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알레르기·말벌도 주의해야 동의보감 등 한의학에선 환삼덩굴을 ‘율초(葎草)’라고 부른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혈관 내에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고혈압 등 혈관 질환을 방지할 수 있다. 방광염이나 신장염 등 신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환삼덩굴은 삼과의 한해살이풀로 땅을 기거나 다른 식물의 위를 덮으면서 자라며 잎자루 끝에서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고 양면에 거친 털이 있다. 매년 전국의 산기슭과 임도, 들판이나 하천변을 뒤덮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며, 제거에 예산이 투입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주의할 점도 있다. 환삼덩굴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 될 수 있어 사람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환삼덩굴이 매우 많이 퍼진 곳에는 말벌이 서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말벌에 쏘여 알레르기 쇼크사” 52세 다임러트럭 CFO 갑작스러운 죽음

    “말벌에 쏘여 알레르기 쇼크사” 52세 다임러트럭 CFO 갑작스러운 죽음

    최근 독일 다임러트럭의 요헨 괴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회사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사망 원인에 대해 독일 일간 빌트가 8일(현지시간) 말벌 쏘임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주변인들의 전언을 종합해 괴츠 CFO의 비극적인 사망이 말벌에 쏘임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라고 전했다. 말벌에 쏘이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로 위험하지는 않지만, 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면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일 거주자 중 3∼3.5%는 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벌에 쏘이게 되면 우리 몸 속 비만세포가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인 벌독을 인식하고 백혈구 등 항원과 싸울 수 있는 세포들을 불러들이는 ‘히스타민’을 분비한다. 이 히스타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상처 부위에 부종과 통증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만약 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이면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때 혈압이 떨어지고 입안과 혀 등이 부어올라 기도 폐쇄로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이 급격히 심해지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없을 경우 쇼크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벌독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자신이 과민성 쇼크 위험을 갖고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다. 벌독 알레르기가 있던 괴츠 CFO는 평상시에 벌 쏘임 시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세트를 자주 갖고 다녔다고 주변인들은 전했다. 다만 벌에 쏘였던 지난 5일 응급처치 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는 불명확하다고 빌트는 전했다. 그의 사망과 관련해 회사 측은 여전히 사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외르크 호베 다임러트럭 대변인은 “유족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비극적 사고가 발생했다는 표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괴츠 CFO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에서 산업체 관리 담당 직원으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평생을 다임러트럭에 몸담았으며 경영진까지 올라갔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세계 최대 상용차 회사인 다임러트럭은 2021년 10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에서 분사했다.
  • [사설] 한일 전방위 안보협력, 방향 맞지만 점진적으로

    [사설] 한일 전방위 안보협력, 방향 맞지만 점진적으로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의 경제·안보 협력 체제를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유례없는 변곡점을 기대하게 한다. 미국이 특별한 의미의 정상회담이나 역사적인 평화회담에 활용하는 워싱턴DC 인근의 대통령 별장 캠프데이비드로 한일 정상을 초대한 것 자체가 3국 회의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지난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3국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공동성명에 한일 각국이 공격받으면 서로 협의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굳이 외신 보도가 아니더라도 한일 안보협력은 이전부터 3개국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온 사안이다.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가 참석한 정전 70주년 평양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까지 등장시켰다.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와 무인공격기 MQ9 리퍼를 닮은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핵·미사일 고도화를 서두르는 북한은 지난해부터 남한에 대한 전술핵 공격 협박도 공공연히 가하고 있다. 한미가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켜 확장억제(핵우산)를 논의한다지만 한반도에서 재래식 전쟁이 나는 사태까지 억제하기는 어렵다. 전면전이 일어났을 때 일본에 주둔한 유엔사 후방 기지를 통해 미군과 다국적군의 병력·장비·물자를 한반도에 신속하게 전개하려면 일본과의 협력이 불가결하다. 사전에 견고한 협력 체제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미군의 중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촌각을 다투는 전쟁에서 큰 피해를 낼 수 있다. 한일의 안보협력 필요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국내의 ‘일본 군사 알레르기’와 큰 변수는 아니지만 중국의 견제도 예상된다. 정부는 신중히 추진하되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 데뷔 4개월 만에… 걸그룹 멤버 쇼크로 ‘사망’

    데뷔 4개월 만에… 걸그룹 멤버 쇼크로 ‘사망’

    일본 아이돌 그룹 ‘프린스 츄’ 멤버 히메리 나노(17)가 사망했다. 소속사는 공식 SNS 계정에 “히메리 나노가 지난달 18일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며 “우리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드리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믿을 수 없다. 유가족과 멤버들, 스태프들은 아직도 슬픔 속에 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그룹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고인의 사망 소식을 바로 알리지 않은 건 유가족들의 요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 츄’는 지난 1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히메리 나노는 지난 3월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때문에 생긴 급성 전신 반응을 뜻한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화학 물질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혈압이 떨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배춧과 식물 대청엽, 아토피에 효과 있다

    배춧과 식물 대청엽, 아토피에 효과 있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과 함께 염증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유아나 아동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아토피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주로 증상 완화 수준의 치료만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국내 연구진이 배춧과 식물이자 전통 약재로 많이 쓰였던 대청의 잎(대청엽)에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능이 있는 물질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연구팀은 대청엽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몰레큘스’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연잎 같은 천연물을 활용해 항염, 항바이러스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전통 한약재인 대청엽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생쥐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의 상피세포를 이용해 실험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동물에게 대청엽 추출물을 먹이면 알레르기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혈중 IgE 생성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면역세포의 반응과 염증 관련 인자 생성 및 발현이 64% 이상 억제되는 것이 관찰됐다. 상피세포에서도 대청엽 추출물이 면역세포 이동을 유도하는 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히스타민이나 사이토카인 같은 물질을 줄여 염증이 10분의1로 줄어드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마진열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전통 약재 대청엽에서 새로운 아토피 피부염 치료 물질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단독] “행복추구권 침해” “축복 속 죽음을”… 조력사망 합법화 투쟁 나선 사람들 [금기된 죽음, 안락사⑤]

    [단독] “행복추구권 침해” “축복 속 죽음을”… 조력사망 합법화 투쟁 나선 사람들 [금기된 죽음, 안락사⑤]

    <5> 가족 그리고 죽음을 돕는 사람들 희소 질환인 척추협착증을 앓던 캐나다 국적의 캐서린 카터(당시 89세)는 2010년 스위스로 건너가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이듬해 그의 딸 리 카터는 국가를 상대로 조력사망을 허용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어머니가 집에서 편하게 죽을 권리를 빼앗겼다는 이유였다. 긴 소송 끝에 2015년 캐나다 대법원은 자살 조력을 위법으로 규정한 현행법이 자유를 보장한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캐나다 조력사망 합법화의 시발점이 된 ‘카터 판결’이다. 캐나다는 물론 스페인,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조력사망을 합법화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력사망이 꼭 필요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법적 투쟁에 나서고 있다. 24시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하반신 마비 환자 이명식(62)씨는 국가가 조력사망을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다.●“당사자들이 나서 법 바꿔 나가야” “언제까지 제가 이 고통을 견딜 수 있을지 모릅니다. 제겐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공무원이었던 이씨는 2019년 5월 은퇴 후 노년을 보내기 위해 제주도에 터를 잡았다. 집을 얻고 청소를 하던 중 허벅지에 알레르기가 생겼다. 인근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았더니 금세 증상이 사라졌다. 하지만 얼마 뒤 다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았다. 그게 불행의 시작점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주사를 맞고 집에 돌아와 잠을 청했는데, 정신을 차린 건 40일이 지난 뒤였다. 본능적으로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두 다리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죽을 것 같은 아픔을 느꼈다. 병원에서는 원인 미상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척수염이 생겼고 바이러스가 뇌와 척수로 번져 하반신에 마비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마치 덤프트럭이 두 다리를 밟고 지나가는 듯한 통증이 계속된다”고 표현했다. “대부분의 하반신 마비는 다리가 물렁물렁한데 제 다리는 뻣뻣하게 굳어 있어요. 그 상태에서 마치 다리를 꽈배기처럼 비트는 고통이라고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대소변을 해결하는 문제는 물론이고 숨 쉬는 것과 밥 먹는 것조차 점차 고통스러운 일이 됐다. 마약성 패치를 몸에 붙여도 통증은 쉽사리 가시질 않았다. 그가 호소하는 통증의 정도는 ‘10 가운데 9’. 이씨는 “세상에 그 어떤 고통도 내 고통과 비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처음에는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이겨 냈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통증과 함께한 지 3년. 이씨는 지난해 스위스에 있는 조력사망 단체인 디그니타스와 페가소스, 라이프서클 등 4개 단체에 가입했다. 그러나 이씨가 ‘그린라이트’(조력사망 승인)를 받게 된다고 하더라도 국내 법상 그가 뜻하는 대로 스위스에서 조력사망하기는 쉽지 않다. 거동이 불편한 탓에 스위스로 가려면 누군가 함께해야 하지만, 동행자가 자칫 자살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헌법소원을 내기로 마음먹은 이유다. 이씨는 자신의 고통을 국가가 낫게 해 주지도 못하면서 평화로운 죽음조차 가로막는 현행법이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력사망을 허용한 나라들의 경우 존엄사의 한 방법으로 이뤄진 조력자살에 대해 동행자나 조력자를 처벌하는 조항을 폐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씨는 “내가 필요해서 스위스로 가려는 것일 뿐”이라면서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의 가족과 지인에게 자살방조죄를 씌우는 건 선택권마저 빼앗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우리나라에서 조력사망이 법제화되려면 이를 필요로 하는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차원에서 그는 자신처럼 끝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국민 80%가 찬성한다는데 정작 나서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조력사망을 원하지만 주변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아요. 숨어서 요구하면 무슨 소용 있나요. 저 같은 당사자들이 모여 법을 바꿔야지요.” 법조인들이 모인 한국존엄사협회가 이씨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다혜(법학 박사) 회장은 “우리의 임종은 어때야 하는가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의료 시스템을 다시 생각해 볼 시기가 됐다”며 “죽을 권리와 선택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존엄사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버지의 비극, 남은 사람들은 안 돼” “우리나라에도 안락사가 있었다면 아버지를 좀더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었을 겁니다.” 직장인 이상혁(49)씨는 2017년부터 세 차례 헌법소원을 냈다. 불치병으로 죽을 때까지 고통받아야 하는 사람에겐 안락사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를 막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취지였다. 이씨가 홀로 법적 투쟁에 나선 건 16년 전 아버지의 죽음을 겪으면서다. 아버지는 2007년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모든 걸 제쳐두고 치료에 전념했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항암 치료도 소용없었다. 암세포가 몸집을 키우면서 아버지는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밭은 숨을 몰아쉬며 몸부림치는 아버지의 모습은 차마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뼛속 깊은 곳까지 전이된 암세포들은 고문하듯 환자를 괴롭혔다. 진통제도 소용없었다. 골통(骨痛)이 시작되면 이씨의 아버지는 “몸이 으스러지는 것 같다”는 말을 되뇌었다. 뼈가 약해지면서 체위를 바꾸는 일조차 쉽지 않아지자 욕창이 찾아왔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아버지는 침대를 세우고 일주일을 꼬박 앉아서 지냈다. 눕는 순간 숨이 멈춘다는 사실을 아는 듯했다. “차라리 죽는 게 더 편안할 정도의 고통으로 느껴졌어요. 폐암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라는 말을 절감하게 만들었죠.” 더는 버티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을까. 아버지는 힘에 부친 듯 “이제 침대를 내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곤 밤새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다가 심장이 멈췄다.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극도의 고통에 시달렸던 아버지를 보내며 그는 “남은 가족은 그렇게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아버지를 보낸 뒤 우연히 TV에서 조력사망 다큐멘터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TV에 등장한 암환자는 가족의 축복을 받으며 죽음을 맞았다. 고통과 비극, 슬픔뿐이었던 아버지의 죽음과 완벽히 대비됐다. 이씨는 법을 바꿔 보기로 결심했다. 조력사망이 도입된 나라들은 국가가 법적으로 존엄사를 인정하는 것부터 출발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15년 직접 안락사 법안 초안을 작성해 광화문광장에 가서 서명운동을 벌였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로 뛰어가 입법을 호소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 헌법소원에 나섰다.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을 권리가 있지만 국가가 제도를 만들지 않아 헌법 제10조인 행복추구권이 침해된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이를 각하했다. 국회가 안락사 절차를 마련할 입법 의무가 없고 안락사 문제는 법학에서부터 종교적, 윤리적, 철학적 문제까지 연결돼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세 번의 도전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그는 당시 헌재 결정문들을 보여 주며 ‘졸작’이라고 평가했다. 나라가 죽음의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 않은 것이 결정문에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씨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조력사망을 합법화해 달라는 국민동의청원에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5만명이 청원에 동의하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부칠 수 있다. 본회의에서 채택된 청원은 국회 또는 정부에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80%가 넘는 높은 찬성 여론에도 사람을 모으는 게 쉽지는 않다. 과거 세 번의 국민동의청원 모두 1000명을 넘기지 못했다. 조직 없이 혼자 법을 바꾼다는 것에 한계를 느끼지만 여전희 희망은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 비해 안락사 찬성률이 10% 포인트 이상 낮았던 덴마크(70%)도 올 들어 안락사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순식간에 국민동의청원이 목표치를 넘어섰더군요. 꾸준히 알리다 보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서울신문의 ‘금기된 죽음, 안락사’ 기획기사는 ‘인터랙티브형 기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찍거나 아래 링크를 복사한 후 인터넷 주소창에 붙이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euthanasia/
  • 톤28, 샴푸바 평가… 세정 성능 결과 ‘매우 높음’

    톤28, 샴푸바 평가… 세정 성능 결과 ‘매우 높음’

    한국소비자원이 샴푸바의 성능과 가격을 조사한 결과 ‘톤28’이 세정력에서 ‘매우 높음’을 받았다. 2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10개 선정해 국가 공인 미용장 및 미용학과 교수 32명이 실제 사용해보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부분의 샴푸바가 거품이 풍부하고 헹굼이 수월하며 사용 후 두피나 모발에 잔여감이 적게 나왔다고 평가됐다. 다만 세정력에서는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었고, ‘톤28’은 이 중 ‘매우 높음’ 평가를 받았다. 세정력 포함 주요 시험내용 18개 항목 검사 결과 전반적 사용 만족도는 상위권으로 상위 등급을 받은 브랜드 중 10g당 가격은 낮은 편에 속해 가성비 제품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해당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 액성(pH) 광고표시, 환경성 등의 항목에서도 접합 또는 일치 결과를 받았다. 톤28 S19 바오밥 샴푸바는 모발탈락 개선율 67.29%, 두피 보습 개선율 43.21%를 받은 샴푸바로 톤28 공식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1년 화해 뷰티어워드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젊어질거야”…17살 아들 피 수혈 받은 40대 남성, 실험 결과 공개

    “젊어질거야”…17살 아들 피 수혈 받은 40대 남성, 실험 결과 공개

    젊음을 되찾으려는 목적으로 17세 아들의 혈액을 수혈받은 미국의 억만장자가 해당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인 브라이언 존슨(45)은 지난 4월 17살 아들 탈메이지 존슨으로부터 ‘젊은 피’를 수혈 받았다. 동시에 그는 자신의 혈액을 70새 아버지에게 주입했다.  당시 존슨은 아들의 혈액은 1ℓ 중 혈장(혈액에서 혈구를 제외한 액체)를 분리한 혈액을 자신의 몸에 주입했다. 동일한 과정으로 자신의 혈액을 아버지에게 기증했다.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 받는 이 과정은 브라이언의 ‘항노화 프로젝트’ 일환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다양한 항노화 방법을 시도했고,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1ℓ의 ‘젊은 혈장’을 기증받아 주입해 왔다. 아들의 ‘젊은 피’까지 동원한 것은 지난 4월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최근 존슨은 젊은 피를 수혈 받는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대와 달리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존슨은 자신의 SNS에 프로젝트 중단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젊은 피의 수혈이 주는 어떤 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생물학적으로 젊은 사람의 혈장을 이식하는 것은 고령의 노인 또는 특정 (건강) 조건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내 경우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피를 수혈 받은 70대 아버지에게서도 효과가 없었는 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아버지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아직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노화를 막고 젊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존슨은 젊음을 되찾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오전 6시~11시까지 하루 5시간 동안 정확히 1977칼로리를 섭취하는 엄격한 식단과 수면 지침을 지키고,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 그가 회춘을 위해 투자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생물학적 나이를 줄이려는 그의 노력은 일부 효과를 거뒀다. 그의 주치의들은 지난 1월 정기 검진 결과, 존슨이 37세의 심장과 18세의 폐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젊은 사람의 피를 수혈 받는 것이 실제 젊음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지 여부는 여전히 학계의 논쟁거리 중 하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수혈의 노화 방지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오히려 잦은 혈장 주입은 면역계를 과도하게 활성화해 병을 일으키거나, 감염과 알레르기, 심혈과진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FDA의 경고 내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적정 투여량 등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혈장 주입의 효과를 논하는 것은 섣부르고 위험한 시도라고 입을 모은다.  반면 쥐 실험을 통해 회춘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논문이 존재하는 만큼, 젊은 피를 수혈 받아 젊음을 되찾는 일이 완전히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반박도 있다.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는 젊은 쥐의 피를 늙은 쥐에게 전달했더니 수명이 연장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5년 스탠퍼드대는 역시 젊은 쥐의 피를 받은 늙은 쥐의 세포 재생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는 논문을 공개했다.  한편, 젊음을 되찾기 위해 한 해 동안 수백억 달러를 쏟아 붓는 존슨은 결제 플랫폼 회사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8억 달러(한화 약 1조 322억 원)에 매각해 30대에 자산가가 된 유명 백만장자다.
  • “눈을 의심”…피클 피자가 등장했다

    “눈을 의심”…피클 피자가 등장했다

    일본에서 ‘피클 피자’가 신메뉴로 출시됐다. 9일(한국시간) 일본 도미노 피자 측에 따르면 최근 ‘피클 피자’가 출시됐다. 가격은 홈페이지 기준 4990엔(4만 5000원)이다. 해당 피자의 토핑은 피클과 카망베르 치즈가 전부다. 이외에 다른 토핑은 따로 추가할 수 있다. 피클의 식감과 함께 신맛을 즐길 수 있도록 토마토소스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감칠맛이 있는 카망베르 치즈 소스가 추가됐다. 해당 제품의 칼로리는 1조각당 257㎉이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은 밀, 계란, 우유, 콩뿐이다. 한편 피클 피자는 미국 도미노 피자의 인기 메뉴로 알려졌다. 일본 측은 미국의 맛을 재연하기 위해 40cm 사이즈만 제공하고 있으며 한 판당 600g 이상의 피클을 사용 중이다.
  • “무섭다”…‘붉은’ 바다 이어 ‘형광색’ 일본 하천 [포착]

    “무섭다”…‘붉은’ 바다 이어 ‘형광색’ 일본 하천 [포착]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의 타츠타강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녹색으로 변했다. 7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5일 오전 5시쯤 하천 인근을 산책한 한 시민이 이를 발견해 시 정수장에 신고했고, 이코마시 당국은 오전 6시 30분쯤 현장을 찾아 즉각 조사에 나섰다. 간이 검사 결과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는 “일단 안정성을 확인할 때까지 강물을 만지거나 농업용수 등으로 이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루아침에 색이 변해버린 하천을 본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현지 주민은 트위터에 “강물이 형광 녹색으로 변했다. 원인이 뭘까. 무섭다”라며 트위터에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인들은 댓글로 “물에 염색약을 풀어 놓은 것 같다” “원인은 모르는데 인체에 영향은 없다는 게 무슨 말이지”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시는 하천에 어떤 물질이 투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이어갔고 이날 오후 7시쯤 “발색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수질 검사 결과 입욕제 등에 사용하는 무해한 발색제 성분인 플루오레세인 나트륨이 확인됐다. 이는 무독성 염료로 수질엔 문제가 없다. 강물 이용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냉각수 유출로 인근 바다 붉어져 일주일 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가 유출돼 인근 바다가 붉게 물들었다. 공장 관계자는 “냉각수는 인체에 무해하며 해양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나고시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냉각수가 인근 고치강과 나고항이 붉게 물들었다. 냉각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인 프로필렌글리콜이 유입되면서 바다 색은 푸른 빛에서 붉은 색으로 변했다. 냉각수는 누출됐을 시 표시가 나도록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특징이다. 현지 보건 당국자는 “환경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프로필렌글리콜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이 붉은 물이 인간이나 해양 생태계에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FDA는 식품첨가물인 프로필렌글리콜을 안전한 물질로 분류하고 있지만 과다 사용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식품 유형별로 사용 용량이 정해져 있으며 해당 범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 영화·드라마 속 ‘뷰맛집’ 해방촌…해방촌 핫플레이스 11곳 [헤루의 동네한바퀴]

    영화·드라마 속 ‘뷰맛집’ 해방촌…해방촌 핫플레이스 11곳 [헤루의 동네한바퀴]

    [편집자 주] 바쁘게 살아간다는 이유로 인해 그냥 지나쳤던 우리 동네의 오래된 이야기를 꺼내어 보자. ‘헤루의 동네한바퀴’는 평범하고 익숙한 거리를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보며, 걷다가 얻게 되는 숨겨진 보물과 새로운 매력을 찾는 여정 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우리나라의 동네가 품고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해방촌은 서울 용산구 남산 밑 언덕에 위치한 동네다. 해방 직후 북에서 월남한 사람들, 전쟁으로 인해 피난 온 이들의 삶의 터전이 된 이 곳을 바로 해방촌이라고 부른다. 그 시절 흔적이 곳곳이 남아있는 동시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 현재 해방촌만의 독특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태원이 바로 옆 동네인 이유에서 인지 길거리에서 다수의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데, 그 때문에 걷다 보면 외국에 와있는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인도와 도로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비좁은 길 양 편에는 자그마한 가게들이 이어져 있는데, 감성적인 분위기부터 세련되고 힙한 분위기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다. 가게들이 길거리와 맞닿아 있고, 대부분 저층이라 길을 지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식사나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다는 것도 신선한 재미다.    해방촌 볼거리    ①고지대의 매력을 한 눈에! 고지대에 있는 동네인 만큼 걸어 오르는 데 상당한 체력이 소요되지만, 해방촌오거리에 다 다르기만 한다면 한 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전망의 풍경 속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멋진 배경과 함께 배우를 담아내기 위해 드라마 촬영 차 찾는 이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드라마 ‘이태원클라스’, ‘그녀는예뻤다’ , 광고 소니 카메라(소지섭) 등이 있다. 해방촌오거리에는 이러한 ‘뷰맛집’인 장점을 이용한 루프탑 카페나 음식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황홀한 전망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하는 순간은 언제나 감동적이다.   ②예술과 일상이 하나되는 마을 용산구청에서 2010년대 초부터 시행한 ‘해방촌 예술마을 사업’ 을 통해 낙후된 골목 담벼락에는 전문가와 더불어 마을 주민들도 직접 참여해 그린 벽화가 꾸며졌고, 이는 생기 없던 동네를 매력이 넘치고 활기찬 곳으로 바꿔 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귀여운 캐릭터부터 해방촌의 지나간 역사가 담긴 사진들로 꾸며 놓은 담벼락까지. 해방촌의 좁은 골목길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는 것은 일종의 보물찾기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③카페 MOONEE  탁 트인 시티 뷰를 보고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카페다. 뜨거운 햇빛이 바로 내리쬐는 루프탑까지 있어 사진 건지기에 좋은 해방촌의 뷰 맛집! 물론 실내에도 통창이 있어 시원하게 바깥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노을 지는 저녁 무렵 들르면 더욱 멋진 낭만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적당히 고소한 아메리카노의 맛은 덤.    ④감정선 캐리커처  30년 미화 전문가의 손끝에서 60초 만에 그려지는 나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퍼스널 컬러 진단도 받을 수 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다.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 자신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보다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⑤별책부록  조용한 주택가 한편에 위치한 독립서점으로, 이 같은 서점의 매력을 알고 있는 이와 또 모르는 이 모두가 이 곳을 사랑하기 충분한 공간이다. 국내외 독립출판물, 낯설지만 특별한 소규모 브랜드의 디자인 제품을 판매한다. 대형서점에서 만날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책이 많이 있어 나만의 책을 찾는 이들이 많이 있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이 곳이 마치 지상낙원처럼 느껴졌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는데 눈치 주는 이도 없어 더욱 좋았던 곳이다.   ⑥고양이 알레르기 고양이 집사들이 환호할만한 곳이 있다. 고양이 관련 소품을 판매하는 샵으로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물품이 아주 많다.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치 고양이가 이끄는 마법세계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해방촌 먹거리 ①신흥시장 세월이 흐르면서 오래된 전통시장 느낌만 가득했던 이 곳은 해방촌 일대의 환경을 새로 꾸미는 서울시의 사업을 시작으로, 방송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거쳐 많은 신생 가게들이 생겨나며 크게 활기를 띄게 되었다. 옛 모습과 현대 모습이 함께 공존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상인이 함께 협력하여 신흥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금도 신흥시장은 이 곳을 찾는 젊은 청년들로 북적이고 있다. 신흥시장에 남아있는 옛 모습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에 등장한 오락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②꿈앤펀 사장님의 뛰어난 음식 솜씨 덕분인지 올해로 13년차가 된 가게지만 여전히 갈 때마다 웨이팅이 필수다. 꿈앤펀의 주력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와인이다. 맛과 음식의 양 둘 다 놓치지 않은 가성비 톱(TOP)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분위기가 어둑어둑해서 썸탈 때 가면 더 좋다.   ③노스트레스버거 미국식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이 곳에 가보는 걸 추천한다. 가게 외관부터 실내 분위기까지 미국 햄버거가게 느낌이 물씬 풍긴다. 햄버거 종류는 치즈 버거 한가지뿐이라 전체적인 퀄리티와 풍부한 맛과는 거리가 있지만, 정통 치즈버거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④해방촌 혼고 대한민국에 혼술, 혼밥이 유행하기 시작할 무렵, 해방촌에 혼고라는 가게가 나타났다. 1인 화로구이로 신선한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메뉴가 다양하고 또 맛도 있어 혼자 또는 소수의 인원이 자주 찾는 인기 맛집으로, 분위기를 내고 싶은 기념일에 찾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⑤보니스피자펍  거리를 지나다 보면 밤낮없이 어마어마한 웨이팅이 있는 가게를 발견하게 된다. 그 가게가 바로 보니스피자인데, 종업원이 모두 외국인으로 주문도 영어로만 받는다는 사실. “웨이팅을 할 정도로 맛집인가?” 에 관한 답변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것이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하와이안피자 반 페페로니피자 반이니 기억해두면 좋겠다.이번 주말 데이트는 해방촌에서 즐겨보는 게 어떨까?  
  • 약방의 감초가 천식 치료에도 감초였네

    약방의 감초가 천식 치료에도 감초였네

    흔해 빠졌다는 의미와 함께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뜻의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다. 감초는 한약 제조에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나온 속담이다. 그런데 감초가 천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융합연구부는 알레르기 천식을 일으키는 핵심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감초에서 추출한 성분이 알레르기 천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에 실렸다. 연구팀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에 의해 늘어난 핵심 염증물질인 HMGB1이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NCRC4 인플라마좀’을 과도하게 활성화해 알레르기 천식을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한약 제조에서 많이 사용되는 감초에서 추출한 글리시리진산이라는 물질이 HMGB1 단백질-NCRC4 인플라마좀 신호 경로를 조절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글리시리진산은 감초의 주요 성분으로 사포닌 계열로 항염증,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글리시리진산을 사람에게서 추출한 기관지 상피세포와 천식을 일으킨 동물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알레르기 천식을 완화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김윤희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알레르기 질환은 보통 다양한 원인의 복합적 작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다수의 효능 성분을 함유해 다중 표적에 적용이 가능한 한약 재료가 새로운 치료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거부터 사용된 한약재를 기반으로 새로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화학물질로 ‘붉은’ 바다…일본 “인체무해” 주장 [포착]

    화학물질로 ‘붉은’ 바다…일본 “인체무해” 주장 [포착]

    일본 오키나와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가 유출돼 인근 바다가 붉게 물들었다. 공장 관계자는 “냉각수는 인체에 무해하며 해양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7일 AFP 통신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나고시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냉각수가 인근 고치강과 나고항이 붉게 물들었다. 냉각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인 프로필렌글리콜이 유입되면서 바다 색은 푸른 빛에서 붉은 색으로 변했다. 냉각수는 누출됐을 시 표시가 나도록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특징이다. 현지 보건 당국자는 “환경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프로필렌글리콜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도 이 붉은 물이 인간이나 해양 생태계에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FDA는 식품첨가물인 프로필렌글리콜을 안전한 물질로 분류하고 있지만 과다 사용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식품 유형별로 사용 용량이 정해져 있으며 해당 범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오리온 맥주는 “누수된 냉각수가 강으로 스며든 뒤 바다를 붉게 물들였다”며 “주민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오리온 맥주 측은 향후 유출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입술 축소 수술 받았는데…입술이 2배로 부풀었어요”

    “입술 축소 수술 받았는데…입술이 2배로 부풀었어요”

    한 러시아 여성이 입술 축소 수술을 받았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의 인플루언서 크리스티나 비슈니베츠카야(22)는 무자격 미용사에게 입술 축소 수술을 받았다가 합병증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는 크게 부풀어오른 얼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크리스티나는 항염제를 투여받은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술과 뺨이 보통의 2배 이상으로 크게 부어올랐던 것이다. 크리스티나는 즉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심각한 단계인 ‘혈관신경성부종’으로까지 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혈관신경성부종…목 부어 호흡곤란 올 수도” 혈관신경성부종이란 알레르기반응이나 그 밖의 자극에 의해 비만세포로부터 유리된 히스타민이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항진시켜 혈장단백이 누출돼 생기는 병이다. 부종은 비만성이며 가려움은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신에 생길 수 있는데, 눈꺼풀·입술·혀·음부·사지에 생기기 쉽다. 목구멍에 생기면(후두부종) 목이 쉬거나 목이 가르랑거리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질식할 위험도 있다. 특히 크리스티나의 경우에는 목이 부어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어 위험하다. 소화관에 일어나면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생긴다. 예방법은 음식이나 약물 등 원인이 분명한 것은 그것을 피하고, 부작용으로 몸이 부어오르거나 호흡곤란과 같은 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경우 곧장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크리스티나는 그동안 자신에게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는 “내가 해당 약물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결코 수술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농식품부 ‘가루쌀 활용 정책’,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을 활용한 쌀 구조적 수급 불균형 해결’ 정책이 한국정책학회가 선정하는 제12회 한국정책대상을 받았다. 가루쌀은 해외에서 99% 수입하고 있는 밀을 대체할 수 있는 전략 작물로 꼽힌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2023 한국정책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주제: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정책연구)’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정책이 기술혁신을 통해 가루쌀을 개발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창의적인 정책 사례로 평가받았다”면서 “구조적인 쌀 수급 불균형 개선, 식량자급률 제고 등 정책의 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 편익 증진에도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 특성으로 인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로, 업계는 소화불량, 알레르기 논란이 있는 밀 성분 ‘글루텐’이 없는 빵, 면류 등을 가루쌀로 개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12월 조직개편 당시 ‘가루쌀산업육성반’을 전담 조직으로 신설했다.
  • “무거워서 안돼”…칠레서 과체중 환자 헬기 못 태워 사망

    “무거워서 안돼”…칠레서 과체중 환자 헬기 못 태워 사망

    칠레에서 한 응급환자가 과체중을 이유로 헬기 이송을 받지 못해 숨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의 과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칠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칠레 남부 아이센(아이센 델헤네랄 카를로스 이바녜스 델캄포) 주 라스과이테카스 지역 섬마을인 멜린카에서 어부 파비안 냥쿠펠(40)은 식사 후 복통과 함께 알레르기성 과민 반응을 일으켜 마을 유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다. 냥쿠펠을 진료한 의료진은 그를 아이센 주도인 코아이이케의 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판단해 해당 자치단체와 계약된 사설 의료 헬기를 호출했다. 그러나 구급대원 3명과 함께 현장에 도착한 조종사는 냥쿠펠을 헬기에 태울 수 없다고 말했다. 130~140㎏인 냥쿠펠의 몸무게가 헬기 내 들것의 최대 허용 무게(120㎏)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당시 조종사는 ‘안타깝게도 벨트로 환자를 들 것에 고정할 수 없는 상태인데, 도중에 난기류를 만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냥쿠펠의 가족은 전했다. 결국 이송하지 못한 채 시간은 흘렀고, 냥쿠펠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사망했다. 이런 사실은 지난 주말 전후 현지 언론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냥쿠펠의 사연이 전해지자 조종사 등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과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마르코스 실바 라스과이테카스 시장은 “군 지원 요청 등 대안이 있었을 텐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환자를 그냥 버려둔 것”이라면서 “당장 최근에도 같은 마을에서 뇌졸중 환자를 군의 도움을 받아 이송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의료 헬기를 운영하는 사설업체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일 기상 조건이 매우 나빴지만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 회사 방침이기 때문에 멜린카까지 갔다”라면서 “해당 환자의 경우 도저히 이송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며 유족에게 유감의 뜻을 전했다.한편 한국에는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있다.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의료진을 태운 닥터헬기는 헬기 내에서 응급실과 동일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인천과 전라남도 지역에 처음 배치된 이후 강원, 경북, 충남, 전북, 경기, 제주 등 8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공개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에 따르면 현재 8대 운영 중인 닥터헬기를 2025년까지 4대 늘려 응급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곳은 대전·충북, 부산·울산·경남, 경기북부·춘천, 강원 영동 등 4곳이다.
  • 상품 설명한 아마존, 제품명 읽은 韓업체

    상품 설명한 아마존, 제품명 읽은 韓업체

    시각장애인들 혼자서 쇼핑 불가능국내 업체, 상품 정보 이미지 표현美아마존닷컴 텍스트로 상세 설명 시각장애인 조현영(43)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을 구입할 때 원재료와 조리 방법, 유통기한이 대부분 이미지로 돼 있는 탓에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물어본 뒤 주문한다. 색상, 사이즈, 소매 길이 등이 모두 이미지로 된 의류는 말할 것도 없다. 조씨는 12일 “아이가 어렸을 때 달걀 알레르기가 있어 인터넷에서 먹거리를 주문하려면 달걀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했는데 원재료명이 이미지로 돼 있어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국내업체, 원재료명·성분 등 인식 못해 국내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들이 앞다퉈 내놓는 ‘빠른 배송’ 서비스가 시각장애인에게는 그림의 떡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닷컴 같은 해외 쇼핑몰과 달리 웹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탓이다. 시각장애인이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미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품 정보에 대한 ‘대체 텍스트’가 포함돼 있어야 하는데, 국내 주요 쇼핑몰에선 이러한 대체 텍스트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 대체 텍스트에는 시각장애인이 웹사이트의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는 문구가 내장돼 있어 화면 낭독기를 해당 이미지에 갖다 대면 음성으로 전환된다.기자가 이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화면 낭독 기능인 ‘토크백’을 활용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4곳(쿠팡, G마켓, SSG닷컴, 롯데마트)에서 농심 신라면 구입을 시도해 보니 쿠팡에선 상품명만 인식하는 데 그쳤다. 이미지로 이뤄진 원재료명과 영양성분을 인식하지 못했다. 또 필수표기정보에는 소비기한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이미지에서 참조하라는 의미의 ‘콘텐츠 참조’라고 돼 있었다. G마켓이나 SSG닷컴, 롯데마트도 원재료명을 비롯한 상품 정보는 대부분 상품 겉면을 촬영한 사진이 첨부된 이미지 설명에 포함돼 있었다. 또 상세 정보 하단에 대체 텍스트로 설명된 상품 정보는 이미지를 확인하라는 내용이 전부였다. 반면 아마존닷컴에서 신라면을 검색해 보니 원재료명과 조리 방법 등이 이미지 대신 텍스트로 상세하게 설명돼 있었다. 이미지는 상품 사진 한 장에 그쳤다. 비장애인 입장에선 이미지가 더 편할 수 있지만 텍스트로 설명돼 있으면 시각장애인도 화면 낭독 기능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대체 텍스트를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 ●고법 “쇼핑몰, 화면 낭독기 제공해야” 서울고법 민사16부도 지난 8일 G마켓, SSG닷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시각장애인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지급은 취소하면서도 화면 낭독기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라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박승희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는 “온라인 쇼핑몰이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 정보를 대체 텍스트로 전환하는 기술을 사용하도록 하거나 국가가 장애인에게 직접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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