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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국정과제, 문재인 대통령이 이행상황 직접 챙긴다

    100대 국정과제, 문재인 대통령이 이행상황 직접 챙긴다

    문 대통령, ‘온-나라시스템’으로 실시간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의 이행상황을 직접 챙긴다.정부가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실무자부터 장·차관, 대통령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분기별 정기점검과 수시 현장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으로 정책기획위원회를 신설해 청와대 정책실과 함께 100대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하도록 한다. 국무조정실은 국정과제 이행상황 점검과 평가를 맡는다. 특히 범정부 국정관리 시스템인 ‘온-나라 국정과제관리 시스템’에 100대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각 부처가 수시로 등록해 실무자들은 물론이고, 국무조정실과 청와대까지 공유한다. 온-나라시스템은 참여정부 시절 처음 만들어졌고,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는 했으나 복잡한 시스템 구성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국무조정실은 문 대통령이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온-나라시스템을 개편하는 한편 대통령 등이 지시사항을 댓글 형식으로 남기면 담당자에게 알람이 가도록 기능을 추가한다. 알람 기능이 생기면 담당 실무자가 즉시 알고 더 빨리 조치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국정과제 전체에 대해 분기별로 점검하고, 이행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현안점검조정회의와 국무조정실장 주재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조율하고 해결한다. 반기별로는 국민에게 주요성과를 보고하고, 매년 연말에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보고회도 개최한다. 다만, 올해는 이행 기간이 짧아서 내년 초에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최병환 국무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00대 국정과제에 관한 487개 실천과제별로 세부 이행계획이 모두 수립돼 있다”며 “이것을 기초로 해서 국무조정실은 점검과 평가의 두 가지 틀을 통해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차장은 “일자리 경제,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해소,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4대 복합·혁신과제는 정부가 모든 역량을 최우선으로 동원해 추진해 갈 것”이라며 “과제별로 구체적인 준비사항은 8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계절의 알람시계’ 야생화 연정

    [그 책속 이미지] ‘계절의 알람시계’ 야생화 연정

    소로의 야생화 일기/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제프 위스너 엮음/배리 모저 그림/김잔디 옮김/이유미 감수/위즈덤하우스/464쪽/1만 8000원“야생화는 단 한순간의 햇빛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날씨에 감사하는 것은 인간보다 꽃이다.”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그는 고향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의 숲과 초원, 둑길을 걸으며 작지만 큰 존재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단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피고 지기에 전력을 다하는 야생화를 찾아다닌 것. 소로는 푸르스름한 꽃이 피는 초록색 꽃망울을 매단 앉은부채를 보면 ‘그 어떤 식물보다 봄을 바라볼 준비를 단단히 하는 녀석’임을 알아챘다. 때 이른 민들레와 마주치면 ‘갑작스럽지만 확실하게 계절이 앞으로 나아감’을 온몸으로 느꼈다. 숲 바닥을 장식하는 샹들리에 같은, 숙녀의 화려한 반짇고리 같은 500여종의 야생화는 생의 가치를 북돋우는 고귀한 태도와 새 생명은 반드시 오리라는 믿음을 일러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남의 집 반려견 향해 실탄 발사한 경찰관

    남의 집 반려견 향해 실탄 발사한 경찰관

    경보 알람을 듣고 출동한 경찰관이 개에게 실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경찰관은 제니퍼 르메이의 집으로 출동했다. 제니퍼의 자녀들이 보안 시스템을 실수로 건드려 경보가 울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마당에 있던 제니퍼의 반려견 두 마리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다가가자 겁에 질린 경찰관이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이후 경찰관은 담벼락을 넘어 도망치듯 사라졌다.제니퍼는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경찰관의 행동이 과잉 진압이라고 주장했다.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4천여 건이 공유되며 45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성명을 발표하고, CCTV와 경찰관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사에 착수했다.한편 제니퍼의 반려견 두 마리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1,000달러(한화 약 100만원)가 넘는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Jennifer LeMay/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빠의 8억원 짜리 람보르기니 박살낸 10대 아들

    아빠의 8억원 짜리 람보르기니 박살낸 10대 아들

    아빠의 람보르기니를 몰래 몰고 운전하던 철딱서니 없는 16세 아들이 결국 ‘큰 사고’를 치고 말았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더커버리지’는 말레이시아의 한 소년이 면허도 없이 람보르기니 아반타도르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큰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4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샤알람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6세 소년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차고에 주차된 아버지의 람보르기니를 허락 없이 몰고 나온 뒤 거리를 내달렸다. 더커버리지가 인용한 페이스북의 한 사고 목격자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던 람보르기니가 중심을 잃는가 싶더니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의 프로톤 퍼소나(말레이시아 현지 차량)와 정면으로 부딪쳤다”고 증언했다. 두 차량 모두 크게 파손됐고, 두 차량의 운전자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람보르기니를 몰던 소년은 운전면허가 없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철부지 아들의 아버지이자 람보르기니 소유주의 신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말레이시아 연방정부가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작위인 ‘탄 스리’를 받은 사람으로만 알려졌다. 신형 람보르기니 아반타도르는 8억원 남짓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탕카멘의 속옷감, 수천년 뒤 지폐로 쓰이다

    투탕카멘의 속옷감, 수천년 뒤 지폐로 쓰이다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그레그 제너 지음/서정아 옮김/와이즈베리/480쪽/1만 6000원 최근 TV에선 ‘아재들의 수다’가 화제다. 나영석 PD가 새로 선보인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그 중심에 있다.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유희열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잡학박사로 이름난 이들은 키워드 하나만 입에 올리면 줄줄이 이어지는 수다로 역사, 철학, 과학, 예술 등 전방위를 아우르는 지식과 입담을 자랑한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보듯 “알아두면 쓸데없다”고 미리 연막을 쳐놨지만 시청자들은 외려 그 ‘쓸데없음’에 빠져든다. ‘장어는 정력에 좋은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지금도 느낄 수 있는가’, ‘한국인은 왜 커피를 많이 마시나’ 등 이들의 수다는 일상과 긴밀히 맞닿아 있는 의문과 탐구이다. 때문에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뿐 아니라 우리 삶의 모습과 본질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기 때문이다.‘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는 그런 측면에서 ‘알쓸신잡 유의 책’으로 분류할 수 있을 듯하다. 영국의 대중 역사평론가로 TV 역사 다큐멘터리, 드라마에 역사 지식을 불어넣어 온 저자는 거대한 역사에서 하찮게 여겨 온 개인의 일상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뒷얘기에 주목한다. 먹고 마시고 일하고 싸고 자는, 인간의 지극히 평범한 일과가 어떻게 지난 100만 년의 역사와 긴밀히 엮여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탐구하는 책의 질문은 이렇게 압축된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지금처럼 살게 됐는가.’이야기는 어느 토요일 아침 눈을 떠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대별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되풀이하는 행위와 그때마다 사용하는 물건, 먹는 음식들의 유래를 거슬러 올라간다. 왜 인간은 시간을 절대적인 지령으로 받들며 움직이게 됐을까. 밤에 맞춰 놓은 알람 소리에 기신기신 일어나는 우리의 모습은 2500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세계 최초의 자명종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아카데미아 학생들이 늦잠을 자느라 오전 강의 시간 지각이 속출하자 자명종의 존재가 절실했을까. 확증은 없지만 고대의 학생들과 요즘 학생들이 꼭 겹쳐 보이는 풍경이다.고대 이집트의 위대한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시신을 싸고 있던 수의, 아마포는 청동기 시대였던 당시 ‘모든 이들의 옷감’이었다. 1922년 발견된 투탕카멘의 묘에서는 멋진 황금과 장신구, 석관 등이 발굴됐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게 또 하나 있었다. 보이스카우트 캠프를 떠나는 소년처럼 무덤에 145벌의 아마포 속옷도 같이 묻혔던 것. 아마포의 ‘위대한 쓰임’은 오늘날도 다르지 않다. 우리의 침대나 식탁에 깔려 있을 뿐 아니라 지갑 속에서도 지폐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저자 특유의 ‘뼈 있는 익살’은 500쪽에 가까운 벽돌책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게 하는 힘이 되어 준다. 중상주의가 싹튼 13세기 유럽 여러 도시에서 종탑 꼭대기에 설치된 대형 기계식 시계를 두고 하는 말이 한 예다. ‘(도시 종탑의 대형 시계는) 쉴 새 없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현재 시각을 알렸다. 현찰을 긁어모을 수 있는 영업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고 있으니 당장 거리로 나가라고 외쳐대는 셈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도널드 트럼프와 하는 짓이 비슷했다. 머리 모양이 우스꽝스럽지 않다는 점만이 달랐다. 시계탑의 감시 아래 봉건주의는 자본주의에 자리를 내주었다. 갑자기 시간이 돈이 되었다.’(35쪽) 남녀가 내외도 하지 않고 긴 벤치에 앉아 함께 대변을 봤던 로마의 공중변소 포리카, 자위 행위에 대한 혐오로 탄생했다는 시리얼 등 지금 들으면 아연한 일상의 역사들도 촘촘히 채워져 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수백 년, 심지어 수천 년 전에 살다 간 사람과 지금의 ‘내’가 얼마나 닮은꼴로 살아가고 있는지 새삼 경이로움이 엄습한다. 큰 간극이 있다고 여긴 선조의 삶과 현대인의 삶 사이에 교집합을 발견하도록 하는 게 저자가 책을 쓴 의도이기도 하다. “석기시대 동굴 거주민과 우리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인류가 태초 이래로 항상 해 오던 것과 매우 비슷한 행위를 날마다 되풀이한다. 근본적으로 이 책은 당신과 나에 관한 이야기다. 어쩌다 보니 그저 배경이 과거가 되었을 뿐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정현, 아내에게 졸혼 청첩장 보낸 사연..아내 반응은?

    김정현, 아내에게 졸혼 청첩장 보낸 사연..아내 반응은?

    ‘졸혼수업’ 김정현의 파란만장 독박육아기가 전격 공개된다. 14일 첫 방송된 MBN 신규 관찰 예능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이하 졸혼수업)’에서는 결혼 9년차 부부 김정현♥김유주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정현이 아내에게 졸혼 청첩장을 보냈다. 졸혼식장에서 “졸혼이 무슨 말인지 알지?”라는 김정현에게 김유주는 “같이 살기 싫었나…숨 막혔나, 왜 따로 살아봐?”라고 되물으며 “혹시 와이프가 없는 일탈을 꿈꾸는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정현은 “그건 아니고. 우리 아인(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돌아보는 계기가 한 번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내를 위해 졸혼 수업을 계획했음을 밝혔다. 김정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아내와 결혼한 지 9년 정도 됐는데 아인이 엄마가 아닌, 김정현의 아내가 아닌, 자유로운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며 “지금 시기가 아니면 못 줄 것 같아 졸혼을 신청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김정현은 “국민남편인 (차)태현이도 굉장히 가정적이고 집안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그러더라. 거의 나와 동급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신있다. 딸 김아인, 우리 강아지 김밀크랑 셋이서 열심히 살아 보겠다”고 호언장담을 해 기대감을 안겼다. 김유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혹시 ‘이 사람한테 무슨 불만이 있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남편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이었다”고 눈물을 보이며 더 애틋해진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운 생각이 들었는데 그걸 조금 지나치니까 결혼함으로써 못했던 것들이 조금씩 생각나기 시작했다. 추억도 잊고, 지나온 시간들을 어디 넣어 놓은 느낌이다. 그런 것들을 일단 꺼내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런 김유주는 졸혼 수업을 앞두고 짐을 싸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정현은 “기다렸구나, 바라고 있었구나 싶었다. 제가 기쁜 건 아내한테 사람 노릇 한 번 하는구나”라며 섭섭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오랜 시간 동안 7살 난 딸 아인이의 어머니, 김정현의 아내로 살아온 김유주는 막상 집을 나온 후 어디도 가지 못한 채 주차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 그가 한참 만에 드디어 주차장을 나섰고, 리포터 송이진과 만났다. 김유주는 홍대를 거닐며 아이 엄마가 아닌 35세 김유주로서의 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김정현의 시간은 달랐다.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된 것. 알람을 맞춰놨지만 다시 잠이 들어 딸이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일어났다. 딸에게 직접 알아서 씻을 것을 주문했지만 “아빠가 엄마랑 똑같이 안 해줘서 나 좀 불편해”라는 푸념을 들었다. 이후 유치원 등원 시간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스로 맞이한 독박 육아의 서막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정현이 살림을 하는 모습, 배우로도 활동 중인 김유주가 학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져 이들 부부가 앞으로 어떠한 졸혼 생활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드는 사람, 공부 잘 한다(연구)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드는 사람, 공부 잘 한다(연구)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성적표를 거머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은 하버드대 학부생 61명을 대상으로 30일간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이들 실험대상자들의 수면 습관과 24시간 주기 리듬(생체시계 시스템) 등을 체크하는 동시에, 이들의 학업 성적 변화를 꾸준히 관찰했다. 그 결과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갖고 있거나 유독 늦게 잠드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성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한 수면습관 즉 침대에 누워 잠드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학생들은 ‘스누즈’ 기능(정해놓은 알람 시간 이후 일정한 간격으로 알람이 계속 울리는 기능)을 더 자주 이용했으며, 밤에 잠들거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매우 힘들어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불규칙한 멜라토닌 분비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연구진은 “일관성 없는 생활 습관은 우리 몸이 정확한 시간에 호르몬을 분비해 잠들게 하거나 잠에서 깨게 하는 것을 방해한다”면서 “이번 연구는 잠드는 시간과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진 시간에 잠드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낮 시간 동안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 길다는 특징이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규칙적으로 잠드는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규칙적인 시간에 잠드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의 평균 수면시간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를 통해 수면시간과 건강, 성적 등과의 관계가 입증된 적은 있지만, 이번 연구는 정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수면 패턴과 우리 건강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집 밖에서도 껐다 켰다…IoT기술 홈매트 모기향

    집 밖에서도 껐다 켰다…IoT기술 홈매트 모기향

    모기향에도 사물인터넷(IoT)이 들어왔다. 전자모기향 ‘홈매트’를 파는 헨켈홈케어코리아는 IoT 기술을 적용한 ‘홈매트 홈컨트롤’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로 모바일 앱과 연동해 집 밖에서도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다. 사용자의 거주 환경에 맞게 시간 및 강도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스마트 모드 기능과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할 수 있는 2단계 꺼짐 예약 기능 등을 앱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리필 교체 알람 기능이 있어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 주고 앱에서 바로 온라인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실시간 모기예보제와 연동돼 피해 예방과 방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일찍 자는 남자, 아빠 되기 쉽다…정자 건강 ↑”(연구)

    “일찍 자는 남자, 아빠 되기 쉽다…정자 건강 ↑”(연구)

    2세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귀기울여야 할 소식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남성들이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더 건강한 정자를 가져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하얼빈 의대 연구진이 오후 8~10시나 오후 10~12시(자정), 또는 자정 이후에 취침하는 건강한 성인남성 981명의 수면 유형을 조사했다. 또한 이들 참가 남성은 취침 뒤 6시간 이하나 7~8시간, 또는 9시간 이상 자도록 알람 시계를 설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정기적으로 이들 남성이 지닌 정자의 수와 모양, 그리고 운동성을 검사하기 위해 정액 표본을 채취했다. 그 결과,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잠이 든 남성들이 지닌 정자가 최고의 운동성을 갖는 등 건강 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의 운동성은 정자가 더 잘 헤엄치게 해서 난자와 수정할 가능성을 더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자정 이후 잠이 든 남성들이 지닌 정자는 다른 그룹 남성들이 가진 것보다 그 수가 가장 적고 훨씬 빨리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의 건강은 취침 시간 외에도 수면 시간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남성들의 정자는 9시간 이상 잔 남성들의 것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취침 시간 지연과 부적절한 수면 시간은 면역체계에 의해 형성되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항정자항체(antisperm antibody)의 수치를 늘려 건강한 정자를 파괴하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덴마크에서 시행된 한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6시간인 남성들이 가진 정자의 수가 8시간 잠을 잔 남성들의 것보다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연구자는 수면 부족이 고환을 수축하게 만드는 것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메디컬 사이언스 모니터’(Medical Science Monitor)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ntonioguillem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공청소기 입 가진 듀공, 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진공청소기 입 가진 듀공, 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희귀 바다 포유류인 듀공(Dugong)의 먹이 먹는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홍해 다이빙 사파리’(Red Sea Diving Safari)가 게재한 영상에는 이집트 마르사 알람 마르사 샤그라 마을 해변의 듀공 모습이 담겨 있다. 수중의 듀공 몸에 붙어 공생하는 여러 마리의 빨판상어와 주둥이로 해초를 흡입(?)하고 있는 듀공의 모습이 마치 만화 속 상상의 동물처럼 신기하기만 하다. 듀공은 홍해와 동부 아프리카에서 필리핀,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의 수심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3m가량이며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처럼 생겼고, 발톱이 없다. 뒷다리는 없으며, 꼬리지느러미는 고래와 같이 갈라졌다. 목이 없으며 입 둘레에 털이 있고 네모진 주둥이를 갖고 있다. 주로 산호초가 있는 열대의 얕은 바다에 살며 해초류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다음 학습그림백과, 위키백과) 가죽과 고기, 기름을 얻기 위한 밀렵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듀공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예전에는 수백 마리씩 떼 지어 살았으나 개체수가 줄어든 요즘에는 단독생활을 하며 낮에는 바다 밑에 숨어 있다가 밤부터 먹이를 활동한다. 초식 동물인 듀공의 특이한 점은 젖꼭지가 앞다리와 겨드랑이 부분에 있어 마치 사람처럼 물속에 서서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인다. 사진·영상= Red Sea Diving Safari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맞춤형 나들이정보 활용을”

    “맞춤형 나들이정보 활용을”

    행정자치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에 쓰면 좋은 정부서비스 13가지를 1일 소개했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부의 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국내 숨은 관광명소와 축제, 음식점, 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걷기여행길’에서는 지역과 주제에 따라 걷기 좋은 지역 정보를 보여 준다. 지역과 난이도, 계절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휠체어·유모차가 다니기 적합한 길도 알려준다.차를 가지고 나들이할 때 각종 교통 정보나 주유소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는 실시간 교통 상황과 고속도로 위치별 영상 등을 소개한다. ‘TBN교통방송’에 접속하면 교통방송을 들을 수 있고 ‘오피넷’에 들어가면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절기 건강 정보도 챙길 수 있다. ‘건강IN’을 활용하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는 감기·눈병·식중독·천식·피부병 등 5대 질병의 지역별 위험도와 위험 단계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우리동네 대기질’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전국 대기오염물질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자부는 정부 주요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정부24’와 상품 리콜과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드림’, 층간 소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층간 소음 이웃사이센터’ 등의 앱을 추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팬미팅’ 공유, 팬미팅 중 눈물 “쉬지 않고 일 했더니..”

    ‘팬미팅’ 공유, 팬미팅 중 눈물 “쉬지 않고 일 했더니..”

    공유의 대만 첫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9일 공유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만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해외 팬들과 약 3시간 30분 동안 잊지 못할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오랜 시간 공유를 응원해 온 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은 지난 3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이뤄냈다. 2016년도 한국에서 유일한 천만 영화였던 ‘부산행’은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쓰며 좀비 열풍을 일으켰고, 3.4억 대만 달러라는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 이로 인한 열풍으로 작년 대만에서 ‘도가니’의 극장 상영이 이뤄졌고, 공유는 ‘도깨비’로 다시 한번 아시아를 휩쓸며 대만의 한류 4대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공유를 향한 대만 언론의 반응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27일 대만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28일 대만 미디어 컨퍼런스, 29일 팬미팅, 한국으로 돌아오는 30일 대만 공항 출국 현장까지 대만의 주요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공유의 소식들을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팬미팅 당일인 29일에는 공유를 만나기 위한 세계 각국의 팬들이 대만 신추앙 체육관으로 몰려 들었고, 현장의 열기를 취재하기 위한 언론매체들의 취재가 이어지며 체육관 밖은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화이트 수트를 입은 공유는 故 유재하의 ‘내 마음속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해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공유는 저승사자를 연상시키는 페도라와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대만의 국민 MC 황즈찌아오와 함께 무대 위를 걸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첫 팬미팅인 만큼 공유는 작품, 어린 시절, 여가 생활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공개해 객석을 열광케 했다. 공유는 이번 팬미팅 슬로건인 ‘Live your dream, Hear your dream, you are my dream’처럼 팬들의 소원을 직접 이뤄주는 시간도 가졌다. 공유는 팬의 기타 연주에 맞춰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5500명의 팬들을 위해 전매특허 꿀 보이스로 알람을 녹음해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현장에는 특별게스트로 공유와 절친한 동생이자 싱어송라이터 MYQ가 등장했다. MYQ는 절친답게 공유의 비밀들을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고 권진아, 샘 김, 정승환의 무대 이후 “제가 직접 노래를 찾아 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세 분이다. 특히 샘 김은 ‘도깨비’에서 저의 테마곡인 ‘Who are you’를 불렀다.”며 자신의 팬미팅에 흔쾌히 참석해준 게스트들에 대한 소개와 인연에 대해 직접 전하기도 했다. 팬미팅 말미 공유를 향한 팬들의 가슴 뭉클한 영상이 그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대만 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과 글들을 본 공유는 영상 중간 얼굴을 떨궜고, 뒤돌아서 팬들을 마주한 순간 벅차 오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추스른 공유는 “제가 흘리는 눈물은 반성 같은 거다. 쉬지 않고 오래 동안 일을 했더니 생각한 것보다 마음이 많이 약해졌다. 여러분의 진심을 잘 받아서 힘을 내서, 제 마음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유는 6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숲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투맨’ 박성웅, 키스신은 대역 쓰고 여배우와 밀회 ‘은밀한 사생활’

    ‘맨투맨’ 박성웅, 키스신은 대역 쓰고 여배우와 밀회 ‘은밀한 사생활’

    ‘맨투맨’ 박성웅이 안하무인 톱스타 ‘여운광’으로 완벽 변신했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1회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완벽 변신했다. 카메라 앞에선 품격 있는 프로 배우지만, 카메라 밖에선 시종일관 심술을 부리고 까탈을 일삼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한 것. 여운광(박성웅 분)은 영화 속 캐릭터 ‘다크데스’의 모습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데 이어, 영화 홍보차 뉴스쇼에 출연해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스케줄을 앞두고 격렬한 알람 소리와 매니저의 애원에도 꼼짝하지 않는 가하면, 특정 장소의 커피를 사 오라며 억지를 부리는 등 괜한 심술로 매니저를 괴롭혔다. 또, 운광은 키스신은 대역을 쓰고 여배우와 밀회를 즐긴 데 이어, 영화 투자를 받기 위해 빅토르 회장 생일파티에 참석하려는 모습으로 톱스타의 은밀한 사생활을 드러냈다. 이어, 광고 촬영지에 송미은(채정안 분)이 나타나자 운광이 싸늘한 눈빛으로 돌변해 재킷을 벗어던지며 짜증을 내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의심케 했다. 이처럼, 박성웅은 극 중 유명 영화의 주인공이자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대중 앞에선 쿨한 매력을 어필하지만 사생활은 누구보다 까탈스럽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인 안하무인 톱스타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철 주택실내, 폐암 유발 ‘라돈’ 줄었다

    단독주택보다 연립·다세대 낮아 마을회관 등 저감시공 사업 확대 내년부터 신축에 권고 기준 적용 겨울철 전국 주택 실내에서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15년 11월~2016년 3월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주택 794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농도가 95.4Bq/㎥로 나타났다. 2013∼2014년 측정치(102.0Bq)보다 낮아졌을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제시하는 실내 라돈 권고기준(100∼400Bq) 이하다. 라돈은 화강암 등 암석과 토양 등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물질로 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틈으로 실내에 유입된다.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실내 라돈 농도는 주택 주변 지질학적 특성과 주택 노후화·균열 등 구조와 상태, 실내외 온도 차이, 환기상태 등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토양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고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겨울철에 30% 정도 높게 나타난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평균 농도가 102.7Bq로 연립·다세대주택(62.3Bq)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측정됐다. 지역별로는 강원(149.7Bq), 전북(117.0Bq), 대전(111.8Bq) 등이 높았다. 강원 지역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실내 권고기준(148Bq/㎥)보다 높았다. 환경부는 라돈 노출에 취약한 주택과 마을회관 등에 라돈 무료측정 및 알람기를 보급하고 라돈 저감시공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 라돈 권고기준(200Bq 이하)도 적용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기업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온라인 가입 이벤트 IBK기업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가입 고객 중 ▲청약통장에 자동이체 등록 ▲청약통장 잔액 30만원 이상 ▲기업은행 주식형펀드 보유 ▲기업은행 보장성 보험상품 보유 등 4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동부화재,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 독점 판매 동부화재는 자사가 출시한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이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으로 개발한 보험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다.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은 국내 최초로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세입자의 고독사, 자살 등으로 공실이 발생할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임대료 손실을 보상해 준다. ●KB증권, 자산관리 앱 ‘KB WM 캐스트’ 리뉴얼 KB증권이 모바일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KB 더블유엠 캐스트(WM CAST)’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외 주식시장 분석부터 금융상품 추천, 자산배분 전략, 시장 동향 및 투자 전략, 경제 상식 등 다양한 경제 정보 콘텐츠를 3~4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가 선택한 카테고리에 새 프로그램이 올라올 때 알림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추가됐다.●NH투자증권, 래퍼 도끼와 ‘생활이 투자다’ 캠페인 NH투자증권은 모바일증권 ‘나무’(NAMUH)의 브랜드데이(Brand Day)인 5일부터 래퍼 도끼와 함께하는 ‘생활이 투자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액 자산도 나무를 만나 관리하면 불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음달 19일까지 ‘공유해 Bro! 돈이 불어!’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도끼의 광고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최대 연 3.2%(90일 제한)의 CMA 금리를 준다. ●SK증권, ‘뉴스필터’·알람 기능 ‘뉴스꾼’ 출시 SK증권은 중복·스팸 뉴스 등을 필터링해 주는 신개념 뉴스 서비스인 ‘뉴스필터’를 출시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사용할 수 있다. 뉴스필터는 유사한 내용의 뉴스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정제된 뉴스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함께 출시한 ‘뉴스꾼’은 뉴스 알람 기능을 갖췄다.
  • 출동요원 1800명 24시간 대기…‘긴급’ 신호 9분만에 “현장 접수”

    출동요원 1800명 24시간 대기…‘긴급’ 신호 9분만에 “현장 접수”

    지난 22일 오후 10시 14분 에스원 수원통합관제센터의 알람 시스템에 ‘긴급’이란 신호가 떴다. 경기 부평의 한 귀금속점에 설치된 ‘벽감지기’ 센서가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센터 쪽에 보내온 신호였다. 경기 지역을 관할하는 관제사는 즉시 인근 지역의 출동요원에게 출동을 지시하고, 경찰에도 알렸다. 요원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23분. 관제사는 출동요원에게 현장 점검을 지시하면서 “신변에 유의해서 대처 바란다”고 당부했다. 요원은 잠시 후 센터 쪽에 “위층에서 공사를 하면서 감지기가 작동된 것 같다”고 보고했다.전국 78만여곳의 보안을 책임지는 에스원은 수원과 대구에 각각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이 중 수원센터는 수도권 및 강원, 제주 지역을 관할한다. 계약 건수가 42만여건을 넘는다. 하루에 처리하는 이상 신호(침입, 도난, 화재 등)도 평균 1만 5000건에 달한다. 물론 실제 상황은 하루 평균 10건 미만이지만 센터에서는 모든 신호에 대응해야 한다. 현재 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사는 총 130여명(대구센터 포함)이다. 1800명의 출동요원 중 5년 이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내내 현장을 관리한다. 하루 중에서도 가장 바쁜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밤 12시 사이. 실제 사건은 새벽 1~5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지만 그 시간에는 출동요원들이 수시로 순찰하다 보니 오히려 퇴근 시간부터 밤 12시까지 일이 몰린다. 22일 수원센터를 찾았을 때도 23명의 관제사는 쉴 새 없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통화를 했다. 우선 신호가 들어오면 해당 계약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연락을 받지 않으면 즉각 요원을 출동시킨다. 출동 차량의 현 위치와 현장 도착 시간 등이 센터 전면의 상황판에 모두 표기된다. 차량(오토바이 포함)마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이 부착돼 있어서다. 유대상 상황팀장은 “침입 경로만 봐도 실제 상황인지 아닌지 ‘감’이 온다”면서도 “혹시 모르니 요원을 출동시켜 샅샅이 점검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시계가 밤 12시를 가리킬 즈음 실제 출동차량에도 탑승했다. 이 차량은 조수석 대신 열쇠 박스가 놓여져 있고, 헬멧, 소화기 등이 걸려 있었다. 동수원 지역 담당인 요원 9년차 김영목 선임은 탑승한 지 얼마 안 돼 “긴급 출동 지시가 떨어졌다”며 현장으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은 대로변의 한 상가. 김 선임은 헬멧을 급히 쓰고 지하 1층 피부마사지숍으로 내려갔다. 10분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낸 그는 “센서가 작동되는 줄 몰랐던 누군가 문을 열었다”면서 “신분 확인을 하느라 늦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큰불 막은 구리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큰불 막은 구리

    지난 27일 오후 2시 27분쯤 경기 구리시의 한 3층짜리 연립주택 1층에서 요란한 화재경보음이 울렸다. 마침 집 앞을 지나던 정모(70·여)씨는 타는 냄새와 함께 흰색 연기가 집 밖으로 새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이 6분 만에 출동했을 당시 집 안은 연기로 가득 차 있었고, 부엌 천장에 부착된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는 계속해서 울려댔다. 가스레인지 위에 있는 냄비가 과열돼 금방이라도 불이 붙을 태세였다. 집주인 A(70)씨 부부가 가스불을 켠 채 집을 비웠기 때문이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29일 “화재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면 신고가 늦어져 최소 1500만원 이상 재산 피해가 발생하거나 연립주택 내 다른 9가구에까지 불이 번지면서 큰 피해를 낼 뻔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날 불은 냄비만 태워 1만 7000원의 재산피해만 냈다.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 초기에 발생한 연기나 열을 감지해 큰 소리로 알람을 울려 줘 이처럼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이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65건을 감지기 및 소화기 덕분에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국민안전처 조사결과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21만 4164건의 화재 가운데 약 18%(3만 8742건)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했다. 구리시를 비롯한 경기지역에서는 대형마트에 전용 매대를 만들어 팔도록 권장하기도 했다. 단독 감지기는 1만원대로 저렴하고 드라이버 하나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10년가량 사용할 수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물대포’ 앞세운 서울대…‘본관 점거 농성’ 학생들 실신

    ‘물대포’ 앞세운 서울대…‘본관 점거 농성’ 학생들 실신

    학교 측의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에 반대하며 150여일간 점거 농성을 이어오던 서울대 학생들이 자진 해산했다. 하지만 해산 과정에서 학교 측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물대포를 쏘는 폭력을 행사했다. 11일 서울대와 경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학교 직원 400여명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본관으로 진입해 이날까지 153일 동안 점거 농성을 이어오던 학생 30여명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낮 3시쯤 본관 1층 학사과 문으로 재진입을 시도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소화기 3대를 이용해 문을 부수고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소화기 분말을 터뜨렸다. 소화기 분말을 맞은 직원들은 사무실 내 비상알람이 울리고 시야가 뿌옇게 변하자 옆 소화전을 이용해 학생들을 향해 물을 분사했다. 직원들이 쏜 물대포에 학생 2명이 탈진했다는 것이 학생들의 설명이다. 계속되던 직원들과 학생들의 대치는 학생들이 오후 6시쯤 기자회견을 통해 본관 자진 퇴거를 발표하면서 일단락됐다. 학생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학본부의 말도 안 되는 폭력에 의해 보금자리를 빼앗겼다”면서 “일단은 점거를 풀고 오는 13일과 다음달 4일 학생총회에서 우리들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화보다는 끝내 폭력을 선택한 학교 측의 조치로 학생들 여러 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커플을 위한 스마트워치 ‘LG워치 스타일’ 출시

    커플을 위한 스마트워치 ‘LG워치 스타일’ 출시

    LG전자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LG워치 스타일(LG Watch Style)’을 최근 출시했다. ‘LG워치 스타일’은 지름 42.3mm, 두께 10.79mm의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로, 어떠한 패션스타일에도 어울리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티타늄과 로즈골드 컬러가 출시됐으며 18mm 표준 시계밴드와 탈부착 호환이 가능하여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컬러매치가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탑재된 안드로이드웨어 2.0은 핸드폰과의 연동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는 독자적인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간단한 음성인식을 지원한다. 두 손을 모두 사용할 경우 전화, 문자, 메모, 알람 등과 같은 기본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어 생활 속에 자유로움을 더했다. 또한 음성인식, 손글씨 인식기능이 강화돼 문자내용 입력이 용이해 졌으며, 스크롤&휠 방식으로 동작하는 회전식 사이드 버튼은 메뉴뿐 아니라 지도나 사진의 확대 축소도 용이해 편의성을 더했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핸드폰 뿐 아니라 IOS체계의 아이폰도 지원하는 LG워치 스타일은 네이버 플레이 윈도 출시를 시작으로 10일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타폴리스 화재경보기 ‘6년간 꺼져있었다’…경찰, 5명 구속영장 신청

    메타폴리스 화재경보기 ‘6년간 꺼져있었다’…경찰, 5명 구속영장 신청

    화재로 4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부속상가의 화재경보기가 개장 이후 6년여 동안 사실상 꺼져 있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로 인해 화재 초기 진화나,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경찰이 밝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8일 메타폴리스 부속상가 화재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시설운영업체 M사 관계자 정모(45)씨 등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산소용접기로 철제시설을 절단(용단)하면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작업 보조자 임모(55)씨 등 7명과 상가 운영업체 등 3개 법인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수사 결과 이번 화재는 지난달 4일 오전 10시 58분쯤 용단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바닥에 있던 스티로폼·카펫 조각·목재 등 가연성 물질에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단 작업자 정모(50·사망)씨와 보조자 임씨는 불꽃이 튀어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으면 수시로 물을 뿌려 끄면서 작업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방화포를 설치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특히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화재경보기와 스프링쿨러 등 부속상가 내 방재시스템이 2010년 9월 부속상가 개장 이후 화재 당일까지 6년 5개월여 간 ‘사용정지’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전원 등은 연결돼 있었으나 소음발생 등을 우려해 관리차원에서 경보음이 울리지 않도록 화재연동장치들을 ‘정지’ 상태로 조작해 놓았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화재를 감지해 상가 전체에 사이렌을 울리는 지구경종, 방화셔터, 급배기팬 등 14가지 소방시설이 화재 발생 후 ‘작동’ 상태로 되돌려 놓을 때까지 무용지물이었다. 스프링쿨러 알람밸브가 차단돼 초기 진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수신기 또한 정지돼 있어 대피가 늦어졌다.경찰은 방재시스템 전산기록을 분석해 개장 이후 2345일 중 지구경종이 2336일(99.6%)간 꺼져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 방화셔터(2179일)나 급배기팬(급기팬 2118일, 배기팬 2033일)도 소방점검 날 등 특별한 날에만 잠시 켜둔 것 외엔 거의 꺼져 있었다. 당초 관리업체 측은 “용단작업 과정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할 것을 우려해 방재시스템을 일시 정지시켰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었다. 그러나 시설관리업체 A사 관계자 박모(51·구속영장 신청)씨는 추가 조사에서 “부하직원들에게 피해(화재 책임)가 가지 않도록 혼자 책임지려고 허위 진술했다”고 번복했다. 이에 대해 관할 화성소방서 측은 “화재 발생 직후 화재경보음이 안 나도록 하고 방화 셔터가 내려가지 않도록 방재설비의 작동 스위치를 정지 상태로 조작해 놓은 사실은 확인했으나 평소 때도 인력이 부족해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메타폴리스 부속상가 화재 후 도내 초고층빌딩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고 있으나 이날 현재 화재경보기 등을 정지 상태로 조작해 놓은 곳은 적발하지 못했다. 경찰은 화재로 숨진 철거업체 B사 현장소장 이모(63)씨와 용단작업을 하다 숨진 정씨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0명과 법인 3곳에 대해서는 기소의견으로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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