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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뱅크] 쪽지통신

    ●서울시립 어린이 도서관(children.lib.seoul.kr) 2005학년도 겨울 독서교실과 동화구연교실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겨울 독서교실은 내년 1월 3일(월)∼7일(금) 5일간 오전 9시∼낮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독서감상문 작성법, 도서관 이용법 등 다양한 독서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 4학년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한다. 동화구연교실은 내년 1월 10일(월)∼14일(금) 5일간 열린다. 수업은 오전 10시∼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동화구연의 이론, 화술, 동작 등을 배울 수 있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 3학년 재학생 4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13일(월)∼17일(금)까지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 도서관 1층 교양강좌실로 가서 하면 된다.736-8912∼3. ●아주학습능력개발연구실(aladin.re.kr) 제10회 알라딘 ‘좋은 공부 습관 만들기’ 겨울 방학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중학생 과정과 초등학생 과정으로 나누어서 열린다. 내년 1월 10일(월)∼12일(수) 오전 9시∼오후 6시 사흘간은 중학생 대상 캠프가,1월 13일(목)∼15일(토)오전 9시∼오후 6시까지는 초등학생 대상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는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 적절한 시간관리법, 필기 방법, 바른 책읽기, 집중력 향상, 나의 성격과 학습방법 등에 대한 집중 강의를 듣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 오후 3시부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도 진행된다. 초등학생·중학생 각각 4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캠프 장소는 수원 아주대 율곡관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031)219-1721. ●한국가족치료연구소(kfti.re.kr) 내년 1월 9일(일)∼11일(화) 2박 3일 동안 경기도 광명시 서울 시립 근로청소년 복지관에서 ‘자아발견 및 자긍심 강화캠프’를 개최한다. 인성개발 전문가와 석사 학위를 소지한 상담 전문가들이 캠프 강사로 참여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숨겨진 재능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갖는다. 초·중·고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년 1월 3일(월)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참가비 20만원.711-6242. ●영등포평생학습관(ydpllc.or.kr) 2005학년도 상반기 평생학습교실 회원을 모집한다.30일(목)까지 각 강좌별 정원 선착순 마감한다. 성인 과정은 어학·서예·교양·학습·취미·컴퓨터 등 30여개 강좌가 개설된다. 어린이 강좌는 지능개발·리더십 향상·창의력 계발·컴퓨터·겨울방학 특강 등 30여개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 1만∼3만원,6개월 과정 4만∼6만원 선이다.2676-8884∼6. ●중계평생학습관(junggye.lib.seoul.kr) 25일(토)까지 2005년도 상반기 평생학습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취미·교양·컴퓨터·어학 등 48개 성인 대상 강좌가 개설된다. 유아·청소년 대상으로는 영어동화 읽기·중국어 기초회화·중학논술 등 총 22개 강좌가 마련된다.1∼2개월 과정은 1만∼5만원,6개월 과정은 7만∼9만원,1년 과정은 12만원이다.979-1742∼5.
  • 서울시 저소득층어린이 초청 ‘디즈니아이스쇼’ 무료 관람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만화와 얼음의 세계로 이끄는 아이스쇼가 펼쳐진다.서울시는 6일 오후 3시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제1체육관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월트 디즈니 탄생 100돌 기념 ‘디즈니 아이스쇼’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초청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11시와 12일 오후 7시30분 등 세 차례의 아이스쇼에는 모두 1900명의 어린이들이 초대받는다. 소년·소녀가장과 모자가정 아동 등 초청된 어린이들은 2시간 동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알라딘,벅스라이프 등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02)3707-9855.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디즈니 100년… 中서 아이스쇼

    디즈니 100년의 판타지가 은반 위에서 춤췄다.지난 25일 오후 4시30분 중국 선전(深)시.30도 폭염 속 시내 중심부 선전체육관은 디즈니의 마법에 걸렸다. ‘디즈니 온 아이스(Disney on Ice)’ 공연이 시작되자 중국 어린이들은 은반 위 마술쇼에 홀려버린 듯했다.뛰고,손뼉치고, 심지어 환호의 괴성까지.폭염은 마법의 열기에 꼬리를 감췄다.가로 20m,세로 40m 규모 얼음 위 ‘환상의 터’에서 펼쳐진 환상의 무대에 어린이들은 물론 함께 한 부모나 연인들도 ‘하오!하오!(좋아 좋아)’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펠트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1년 제작한 디즈니 아이스쇼는 올초 유럽 공연을 마치고,아시아 투어공연으로 중국 선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1920년대에 태어난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1930년대를 대표하는 플루토와 구피,백설공주,인어공주,포카혼타스 등 ‘얼짱’ 공주들,라이온 킹,토이 스토리,알라딘,미녀와 야수 등에 등장하는 ‘몸짱’ 캐릭터 등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13개 에피소드로 새롭게 꾸몄다.토이스토리,미녀와 야수,미키마우스 클럽,알라딘 등의 내용이 애니메이션 본래의 재미와 감동에다 우아한 피켜 스케이팅과 노래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 형식으로 재현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눈길을 모은 것은 소름끼칠 듯 생생하게 재현된 디즈니 캐릭터.이제 막 애니메이션 속에서 빠져나온 듯 정교한 분장에다 화려하고 현실감 넘치는 의상으로 디즈니의 저력을 엿보게 했다.또한 알라딘과 뮬란 무대에서 펼친 캐릭터들의 ‘은반 위 텀블링’은 실제 무사들 액션 그 자체였다. 무대 세트도 큰 볼거리.40t 컨테이너 21개 분량의 규모로,순수 제작비만 30억원에 달한다.무대 세트의 압권은 겨울 전투장면을 재현한 뮬란 공연.천장에서 비눗방울을 뿌려 중원 땅의 겨울 분위기를 극적으로 연출해 중국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공연의 안무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개막식 스케이팅 안무를 맡았던 사라 가와하라가 담당했다.디즈니 아이스쇼 아시아 투어 공연은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을 거쳐 8월 초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된다.3만 3000∼8만 8000원.8월6∼22일 서울올림픽공원(02)2113-6849. 선전 조두천기자 cdc@seoul.co.kr˝
  • LG텔레콤 “특수폰이 효자”

    ‘단말기 차별화가 시장 파이를 키웠다.’ LG텔레콤이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시행 3개월 만에 45만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시행 첫달 8만여명에 이어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번호이동에 맞춰 내놓은 ‘단말기 상품군’이 숨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MP3폰,알라딘폰,뱅크온폰,캔유폰 등이 주인공이다.차별화한 단말기에다 부가서비스가 더해진,특성을 저마다 갖고 있다. MP3폰은 서비스시장에 논란의 군불을 확실히 지폈다.음원협회 등과의 저작권료 문제 등을 둘러싼 싸움이다.논란이 증폭되면서 시장의 관심 또한 커져 출시 한 달 만에 무려 7만여대가 팔렸다.회사 관계자는 “예약주문도 잇따르고 있어 시장전망이 아주 밝다.”면서 “젊은층에 인기있는 MP3플레이어에서 따온 아이디어이지만 번호이동성에 힘입어 30∼40대 고객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단말기 시장에서도 삼성·LG전자는 물론 팬택계열,SK텔레텍 등의 시장 쟁탈전이 이미 시작됐다.LG전자는 MP3폰 판매 1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팬택계열은 기존의 MP3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상반기에 서둘러 출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LG텔레콤의 첫 야심작인 모바일 뱅킹인 뱅크온도 3월말까지 46만명이 가입했다.최근 이 서비스를 시작한 경쟁사에 비해 3∼4배나 이용 규모가 크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모처럼 수위를 달리고 있다.위험에 처한 경우 위치를 알려주는 알라딘 서비스도 LG텔레콤의 틈새시장 공략이 먹혀들면서 다른 업체로 확산됐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번호이동성제 시행이란 호기와 이들 ‘특수폰’이 절묘하게 접목되면서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증가폭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완전 번호이동성제가 시행되면 시장이 또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여 3위 사업자로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처지라고 덧붙였다. 정기홍기자 hong@˝
  • [어린이 책꽂이]

    ●하하 아빠,호호 엄마의 즐거운 책 고르기(가영아빠 외 지음,휴머니스트 펴냄) 독자들이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홈페이지에 남긴 어린이책 서평 10만여편 가운데 260여편을 골라 실었다.먼저 책을 읽은 독자로서 ‘우리 아이에게 읽혔더니 이런 점이 좋더라.’는 한 줄의 경험담이 책 선정에 고민하는 부모에겐 더없이 소중할 듯.1만 6000원. ● 나야 나,보리(문영숙 글,하현이 그림,영림카디널 펴냄) 어느날 도심 공원에 옮겨진 보리가 전해주는 이야기. 파릇한 보릿대를 보면서 할머니는 보릿고개를 떠올리고,공원의 노숙자 아저씨는 가출소녀에게 보리밟기의 뜻을 일러준다.언 땅에서 겨울을 견뎌내는 보리의 건강한 생명력을 전하는 생태동화.초등학생용.7500원. ● 세베리나,널 사랑해(발레트 코다토 글·그림,이승재 옮김,작은책방 펴냄) 너무 뚱뚱해서 날 수 없게 된 뚱보 오리 세베리나와 마음씨 착한 안나를 통해 참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나는 방법을 잃어버린 친구를 위해 안나는 발레교실에 세베리나를 데려가고,마침내 세베리나는 새로운 몸짓을 익혀 봄하늘을 날아간다.5∼8세,8500원. ● 엠마(웬디 케셀만 글,바바라 쿠니 그림,강연숙 옮김,느림보 펴냄) 생일 선물을 계기로 일흔 두살에 난생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화가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섬세하면서 따뜻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4세 이상.8500원.˝
  • “틈새 노린 기획 적중했죠”LGT 휴대전화 선풍 일으킨 최주식 상무

    외국 업체와 제휴한 ‘캔유폰’,보디가드용 ‘알라딘’,음악을 들을 수 있는 ‘MP3폰’….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LG텔레콤이 그룹계열사인 LG전자 이외의 회사와 손잡고 내놓았거나 시판할 인기 휴대전화 단말기들이다.일본 카시오사의 핵심기술을 원용한 ‘캔유폰’은 LG텔레콤의 단말기 취약점을 단번에 커버하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알라딘’과 ‘MP3폰’은 틈새 서비스시장을 노린 ‘기획 폰’. 이들 단말기는 모두 서비스개발실 단말담당인 최주식(사진·45)상무의 손을 거쳤다.그는 “SK텔레콤 등 경쟁사의 우수 단말기 지배력이 높은 점을 감안,자체 기획한 상품들”이라고 밝혔다. 최 상무는 단말기 인기 열세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20여명의 직원과 1년반을 고민했다.삼성전자 단말기 가운데 LG텔레콤이 받는 모델수가 SK텔레콤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LG전자가 공급하는 단말기는 25%정도이다. 캔유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였다.“우리보다 하드웨어가 앞선 일본의 핵심부품을 가져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자는 제안을 수렴한 것입니다.” 그는 시장을 뚫기 위해 이 길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본 카시오측은 삼성 애니콜이 강한 국내에서 이익내기가 힘들다며 주저했습니다.수입단말기가 아니냐고 하는데,관련 제조업체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핵심부품 2개만 사왔습니다.” 이외의 탑재부품은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택&큐리텔이 맡았고 시장 반응은 매우 좋았다.‘LG텔레콤용 단말기는 성능이 좋지 않다.’는 인식을 불식시킨 수작이었다.그는 “캔유폰Ⅰ(33만화소)은 8만대,캔유폰Ⅱ(130만화소)는 17만대 팔았거나 예약받을 예정이지만 물량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최근 유괴나 납치당한 사람이 현장상황의 촬영은 물론 자동전송과 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 ‘알라딘’을 내놓았다.업계 최초다.10∼20대에게 주목받을 MP3폰은 다음달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민은행과 제휴,출시한 모바일 뱅킹용 ‘뱅크온’도 새로운 단말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뱅크온’의 단말기 종류를 다양화하겠다는 것이다.‘뱅크온’은 지난해 말까지 30만여대를 팔아 경쟁사를 긴장시키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불법체류자 출국유예 연장… 임금 못받고 쫓겨나지 않게”/中등 8개국 외교사절 호소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단속을 사흘 앞둔 14일 중국과 몽골,필리핀 등 관련국의 주한 외교사절들이 자국 노동자들의 인권보호 증진에 한국이 힘을 쏟아줄 것을 호소했다.이들은 불법체류자들의 출국유예기간을 연장하고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4일 페렌레이 우르쥔훈데브 몽골대사와 알라딘 곤살레스 빌라코르테 주한 필리핀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8명을 초청,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국인노동자 송출국 외교사절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알라딘 빌라코르테 필리핀 대사는 “한국 정부가 이주노동자들의 체류기한 연장조치를 내리는 등 유연성을 보여줘 고맙다.”면서도 “강제출국 대상자들이 출국 전에 머무르는 보호소가 ‘구금소’와 같이 운영되거나 노동자들이 체불임금을 받지 못한 채 강제출국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사로 타나순티 주한 태국공사는 “언어장벽이나 연장신청 절차 미숙지 등으로 출입국사무소에 접수를 못하고 비행기표도 구하지 못한 태국 노동자들이 많다.”면서 “불가피하게 출국을 못한 사람들에게 유예기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발코비티 주한 러시아 총영사는 “한국 입국 비자를 받고도 일주일이나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조사를 받거나 유흥업주에게 고용된 러시아 여성의 감금생활 등 인권침해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면서 “납득할 수 없는 차별이나 반인권적 대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페렌레이 우르쥔훈데브 몽골대사는 “울란바토르에 있는 한국 대사관 앞에서 한국 입국 비자발급을 거부당했거나 비자를 소지한 채 한국에 왔다가 이유 없이 출국당한 몽골인들이 자주 시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출국해야 하는데 월급을 못 받아 출국 못하는 사람도 많은 만큼 한국 정부가 정책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혜영기자
  • 총련 학생 ‘서울말’ 배운다/국내 출판인들, 日 민족학교에 한국책 기증

    ‘평양말’만 배워온 일본의 총련계 민족학교 어린이들이 ‘몽실언니’,‘오세암’ 등 ‘서울말’로 씌어진 국내 창작동화집을 읽게 된다. 국내 창작동화 출판인들로 구성된 ‘좋은책 모임’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도서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오사카 지역의 민족학교에 어린이책 2000여권을 이달 안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인터넷 다음 카페에 만들어진 민족학교 돕기 모임(cafe.daum.net/feelsohot)도 지난달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도움으로 일본 시즈오카현의 조선초중급학교에 어린이책 100여권을 보냈다. ●이달 2000권… 지난달에도 100여권 보내 이들이 책보내기 운동을 펼치게 된 것은 일본 사회의 냉대 속에서도 50년 넘게 우리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이들 학교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는 92곳의 총련계 민족학교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환경이 일반 공립학교나 다른 외국인학교에 비해 열악하다. 일본 정부가 북한과 정식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외국인 학교에 주는 세제혜택을 주지않고 있기 때문이다.북한으로부터의 지원도 경제난 때문에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일본 내 90여곳…사회 냉대·재정난 이중고 지난 8월 일본 내 민족학교를 둘러본 민족학교 돕기 모임의 김기백(33)씨는 “많은 민족학교들이 운영난 때문에 인근 학교들과 통폐합되고 있다.”면서 “시즈오카 민족학교는 10년 전 190명이던 학생수가 60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시즈오카 조선초중급학교의 이영삼(41) 교장은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한국문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면서 “특히 축구선수 안정환과 가수 보아는 최고의 인기스타”라고 귀띔했다. ●최고 인기스타는 안정환과 보아 학교측은 지난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를 반영,남과 북 모두에 균형잡힌 교육을 실시하려고 하지만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민족학교에서는 매주 6∼8시간의 ‘조선어’ 과목 외에도 모든 수업을 우리말로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해방 직후부터 북한의 지원을 받아온 탓에 아직까지 북한 표준어인 ‘평양말’을 ‘문화어’로 사용하고 있다.교과서 역시 평양에서 감수를 받아 출판된 사실상의 북한책들이다. 오사카의 조선초급학교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도서관에 한국 책을 비치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도쿄나 오사카 등 큰 도시의 대형서점에서 한국책들을 팔고 있지만 대부분 3000엔이 넘는 가격이라 재정형편이 어려운 민족학교들에는 ‘그림의 떡’이다.지난달 30일 한국으로부터 책을 전달받은 이영삼 교장은 “책이 들어온 뒤부터 운동장에서 축구만 하던 아이들도 도서관을 찾고 있다.”면서 “소수민족에 배타적인 일본에서 민족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포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절판서적 구해주고 독서지도등 맞춤형 서비스 / 인터넷 서점

    인터넷 서점이 달라졌다.파격적인 할인 가격을 내세워 책을 ‘팔아치우던’ 인터넷 서점들이 저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다. ●고서점에서도 못 구하는 책도 인터넷 서점에서는 ‘OK’ 대학생 김현수(24)씨는 요즘 잔뜩 희망에 부풀어있다.마침내 프랑스의 학자 롤랑 바르트가 쓴 ‘카메라 루시다’의 한국어 번역본을 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1980년 국내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이미 절판된 상태.김씨는 고서점과 벼룩시장을 뒤지면서 책을 찾아 헤맸지만 쉽게 구하지 못했다.그러나 인터넷 서점 ‘YES24’(www.yes24.com)가 최근 시작한 ‘주문형 출판’(POD)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 책도 예전 디자인 그대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YES24’는 이달초부터 인쇄·출판업체인 ‘킨코스 코리아’와 협력,고객이 원하면 절판된 책 단 한권이라도 제작,판매하기로 했다.출판사는 보관비용을 대폭 줄이는 한편 비대중적인 전문·학술 서적을 출판하는 위험부담을 덜 수 있다.독자는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책도 본래 디자인 그대로받아보는 짜릿함을 맛보게 됐다.‘YES24’측은 “이미 많은 출판사가 POD 서비스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교보문고’(www.kyobobook.co.kr)도 내년 1월부터 학술ㆍ인문서적 중심으로 POD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유명작가 서재·서평도 보여줘 ‘알라딘’(www.aladdin.co.kr)은 ‘나의 서재’를 이용해 고객몰이에 나섰다.‘나의 서재’는 오프라인의 서재를 고스란히 온라인에 옮겨놓은 효과를 준다.마음 내킬 때마다 한권 두권 인터넷에서 구입한 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예전에 책을 읽고 써두었던 서평도 마우스만 한 번 클릭하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책 내용을 되새김질하는데 유용하다.멋진 현판을 내걸고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려 나만의 서재를 꾸미는 일은 기본이다. 무엇보다 책을 사랑하는 이의 속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내 서재를 공개할 수도 있고,다른 사람이 정성껏 꾸민 서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틈이 나면 소설가 김영하씨의 서재(my.aladdin.co.kr/timemuseum)를 둘러보자.유명작가의 서재를 들여다보면 왠지 모를 공감대도 형성된다.마땅하게 살 책이 없을 때는 평소 나와 독서습관이 비슷한 사람의 서재에서 보물을 발견하기도 한다.벌써 수만명이 서재를 개설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좋은 책 추천도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을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찾도록 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모닝365’(www.morning365.com)는 ‘독서클리닉’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장삿속에 아무 책이나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필요에 맞는 내용을 딱 집어내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모닝365’는 컴퓨터·인터넷,어린이·유아,인문·사회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각각의 담당 전문가를 뒀다. 분야별 전문가는 기본이고 비슷한 책을 먼저 읽은 회원이 질문을 올린 네티즌에게 책을 추천해주고 있다.이 때문에 독서교사에게 자문을 구하듯 ‘초등학교 1학년에게 성교육을 시킬 때 좋은 책’,‘동서양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책’을 알려달라는 글이 하루에도 수십건씩 오르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
  • 알리바바는 무슨 꿈을 꿨을까/63빌딩‘아라비안 나이트’展

    고대 메소포타미아문명은 이라크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탄생했다.성경에서 말하는 에덴동산의 옛터가 있었고 노아의 홍수가 발생했던 곳.고대 오리엔트의 중심이자 실크로드의 교역도시,이슬람의 발상지,아라비안나이트의 신드바드가 모험을 떠난 곳….메소포타미아지역은 인류 최초의 문명 탄생지답게 유적과 이야기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지난 20일 개막,8월31일까지의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꿈’전은 그 옛날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사회상과 가치관을 엿보게 한다. 전시는 ‘아라비안나이트관’‘고대 메소포타미아문명관’‘페르시아 유목민과 아라비아상인관’‘이슬람교의 이해와 이슬람문화관’‘전쟁과 평화관’등 다섯 갈래로 나뉘어 진행된다.함무라비 법전의 근간이 된 우루남무 법전 석판,네모 반듯한 성탑(聖塔)인 지구라트 모형,신전 벽면에 박은 점토못,캐러밴의 필수품인 게르바(일종의 물통),전설상의 동물인 부라크에 올라탄 마호메트 삽화 등이 전시된다.아라비안나이트의 대표작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신드바드의 모험’‘알라딘과 요술램프’ 등의 이야기를 모형과 함께 전시해 어린이들도 관심을 갖게 꾸몄다.성인 7000원,중고생 6000원,초등학생 5000원.(02)789-5663. 김종면기자 jmkim@
  • 인터넷서점 “40% 싸게 팝니다”

    도서정가제와 경기불황의 여파로 침체에 허덕이는 인터넷 서점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열어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다.30∼40%의 큰 할인율과 대대적인 선물공세로 인기를 끌어온 인터넷 서점이 지난 2월말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도서정가제는 발행 1년 미만인 신간서적의 할인율을 10%로 제한하는 것.무조건 책값을 깎아서라도 고객을 확보해 온 인터넷 서점으로서는 유일한 ‘판매무기’가 사라진 셈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반적인 불황의 여파로 네티즌의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었다.자구책 마련에 가장 먼저 나선 곳은 ‘알라딘’(www.aladdin.co.kr)이다.‘알라딘’은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단행본 10만여권을 최고 40%까지 할인해 팔고 있다. 신간서적은 10% 할인 혜택에 10%는 적립금 형식으로 되돌려줘 실질적인 할인율을 20%로 낮췄다.발행 후 1년이 넘은 서적은 30% 할인에 적립금 10%를 제공하고 있다. ‘모닝365’(www.morning365.com)도 3000∼4000종에 이르는 도서를 40%까지 할인 판매할계획이다.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으로 지난해 말 하루 평균 7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최근 매출액이 절반 가까이 곤두박질친 ‘예스24’(www.yes24.com)도 곧 할인 이벤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알라딘 마케팅팀 관계자는 “할인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업계의 위험 부담도 커지지만 전반적인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고육지책으로 이 같은 방법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Book소리/럭셔리 출판붐 비싼책이 좋다?

    ‘럭셔리 출판’ 붐이랄까.최근 3만원대의 고가 책들이 독서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전엔 1000부 미만의 한정본으로 판로가 보장됐을 때만 출판됐으나 이제 하나의 뚜렷한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가 출판의 기폭제가 된 책은 2000년에 나온 ‘시간박물관’(푸른숲)이다.책값이 4만 9000원이지만 5000부 이상 팔렸다.최근 출간된 ‘SXE:잃어버린 자유,춘화로 보는 성의 역사’(해바라기) 또한 3000부 한정본이 다 나아가 올 여름 보급판을 낼 계획이다. 고가 출판이 이처럼 힘을 얻는 데는 무엇보다 예스24나 알라딘 같은 인터넷 서점이 큰 몫을 한다.구매력을 갖춘 20대 후반∼40대 중반이 인터넷의 주고객이자 ‘표준독자’로 등장한데다,20%가 넘는 온라인 서점의 도서할인도 고가책 판매를 부추기는 요소다.하나의 주제를 깊이 읽는 북마니아층이 일정 부분 형성돼 있는 점도 고가 출판을 이끈다.학술적 성격이 강한 ‘노마디즘’(휴머니스트) 같은 책이 3쇄까지 찍으며 1만 1000권이 팔려나간 것이 그 증좌다.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 서점의서가는 신국판형에 맞춰 설계됐을 정도로 책은 옹색한 판형에 빼곡히 글자를 채우는 것이 보통이었다.그러나 오늘날 독자는 경제적 여유와 함께 책의 소장가치에 눈을 돌리게 됐다. 이것은 한편으론 대중출판의 취향이 바뀌었으며,한국출판이 미학적 가치에 눈을 떴음을 의미한다.미려한 스타일에 시각적인 편집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책은 콘텐츠다.’라는 ‘삼중당문고’ 시절의 명제는 이제 빛바랜 신화가 됐다. 선진 외국의 경우 도서시장은 고급소장본 시장과 문고본 시장으로 완전 이원화돼 있다.하드 커버의 경우 소설도 3만원대에 이른다.최근의 고가 출판 경향은 도서선진국으로 가는 징후인지도 모른다.이같은 흐름 속에 출판사들은 고가의 책들을 연이어 기획하고 있다. 고가 출판물은 한정본으로 판매하거나 일련번호를 매기는 등 소장가치를 높여주는 별도의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상례.푸른숲에선 5만원대의 호화 양장본으로 영국작가 앤서니 홀든의 ‘셰익스피어’를 출간할 예정이며,푸른역사는 우크라이나 출신 신화학자 아리엘 골란의 ‘신화와상징’을 올 안에 번역해 낸다.‘신화와 상징’은 8만원대로 1000쪽이 넘는 중후한 책이다.고가 출판은 이제 한국 출판의 새로운 키워드다. ‘럭셔리 출판’이 ‘상술’로 활용될 여지는 없을까.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영도의 판타지소설 ‘폴라리스 랩소디’(황금가지)다.이 책은 7만원이나 됐지만 불티나게 팔렸고,나중엔 수십만원에 경매까지 됐다.물론 일부 판타지 마니아들이 선주문으로 공동구매한 것이었지만 씁쓸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고가 출판이 단순히 팬 서비스 차원이나 ‘명품마케팅’ 혹은 ‘틈새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그것은 어디까지나 책이란 지식상품의 총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는 방향으로 선용돼야 한다.그래야 우리 출판의 미래가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 디즈니, 가전제품 생산 ‘화려한 변신’ 미키마우스등 캐릭터 이용 TV·DVDP등 생산계획

    만화영화와 캐릭터 상품으로 친근한 월트 디즈니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장난감이나 생활용품에 국한됐던 캐릭터 상품의 영역을 전자제품으로 확대,캐릭터 산업의 개념을 바꿔놓고 있다.디즈니는 지난 90년대 ‘라이언 킹’과 ‘미녀와 야수’ 등 만화영화의 잇단 흥행 성공으로 캐릭터 상품 판매에서 비약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알라딘’의 흥행 참패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러한 부진은 급변하는 유행과 경쟁사들의 등장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디즈니의 상품판매부는 오는 5월부터 전자회사 메모렉스와 합작,전자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흥행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영화나 TV프로그램의 캐릭터 상품에 주력하던 기존의 전략에서 탈피,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키로 한 것이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 모토로라와 손잡고 내놓은 라디오와 무선 전화기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디즈니 영화에 등장했던 여성 캐릭터를 응용한 ‘프린세스’ 라인의 상품은 지난 한해 1억 36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올해는 13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성공 가능성을 엿본 디즈니는 텔레비전,DVD플레이어,컴퓨터 부품 등 본격적 전자제품 생산을 계획했다.출시를 앞둔 전자제품들은 디자인전문연구소인 프로그디자인이 디즈니의 캐릭터를 응용·개발한 것으로,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하늘색을 기본 테마로 한다.텔레비전 스피커는 미키마우스의 귀 모양을,버튼은 미키마우스의 얼굴 모양을 본뜬 귀여운 디자인이 주종을 이룬다.상품 판매를 맡고 있는 앤디 무니 사장은 “디즈니의 차세대 전자제품으로 올해는 한 자릿수대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디지털 카메라,음향기기 등 전문기기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타임지 선정/올 최고의 영화 ‘그녀에게 말해봐’

    시사주간지 타임은 19일 인터넷판을 통해 올해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를 발표했다. 영화 평론가 리처드 시켈과 리처드 코얼리스가 각각 선정한 ‘최고의 영화10’은 모두 첫번째로 ‘그녀에게 말해봐’(Talk To Her·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사랑과 죽음이란 장중한 주제를 숭고하고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평이다. 이에 견줘 ‘디 아워스’는 여성의 희생에 대해 감상적으로 접근했다는 이유로 최악의 영화로 꼽혔다.다음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19편 중 주요 작품. ◆슈미트에 관하여- 연기파 잭 니컬슨이 퇴직한 보험회사 중역으로 열연,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로드 투 퍼디션- 마피아 중간보스인 톰 행크스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과 맞서는 모습을 침묵과 절제된 연기로 그려냈다. ◆어바웃 어 보이- 휴 그랜트는 시종일관 코믹한 면을 잃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지닌 독신 남성을 잘 소화했다. ◆뉴욕의 갱들- 1863년 뉴욕을 배경으로 영국계 갱과 아일랜드 이민자의 사랑과 복수의 서사시를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크린에 그대로 옮겼다.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 전편 ‘반지 원정대’에 견줘 웅장하고 박진감넘치는 전투 장면이 압도적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흥행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가 범죄를 예측해 범인을체포해야 한다는 9·11테러 이후 미국의 강박증을 해부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평범한 소녀가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담이 주된줄거리로 ‘알라딘’ 이래 최고의 전통 만화영화로 꼽힌다. ◆8마일- 백인 래퍼 에미넴의 전기를 커티스 핸슨 감독이 스크린에 옮겨 스타를 갈망하는 보통 소년의 열정과 꿈을 그렸다. ◆피아니스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제자를 사랑하는 여자 스승의 열정과자기파괴적인 애정을 세밀화로 그려냈다. 임병선기자 bsnim@[ ]
  • 온·오프라인서점 ‘발행일’ 논란

    ‘도서정가제’를 둘러싼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서점의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자칫하면 업계의 ‘밥그릇’싸움에 소비자는 책값의 덤터기만 쓰는 등 ‘새우등’이 터지게 생겼다. 논란의 대상은 ‘발행일은 과연 초판일인가,인쇄일인가.’이다.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출판 및 인쇄진흥법안’제22조는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의 간행물은 정가의 10% 이내에서 할인 판매한다’로 규정해 여러가지 해석의 여지를 남겨놓았다.초판일이란 처음으로 책을 인쇄한 날을 말하고,인쇄일이란 초판 뒤로 2쇄·3쇄 등을 계속 찍어내는 새 날짜를 말한다.온라인서점들은 ‘발행일’을 ‘초판일’로,오프라인서점들은 ‘인쇄일’로 정해야 한다고 각각 주장한다. 최근 헌법소원을 제기하려고 했던 인터넷 서점들은 이 법안에 명백히 소비자와 기업의 권리를 위협하는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한다.다만 ‘피해를 당한 소비자가 직접 제출하거나,피해를 입은 기업이 그 사례를 입증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때문에 우물쭈물하고 있다.시행령이 발효되지 않는 상태에서 피해 수준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마케팅팀장 주환수씨는 “발행일을 인쇄일로 삼는다면 유통되는 책의 90%가 ‘신간’으로 분류돼 소비자들은 10%의 책값밖에 할인받지 못한다.”며 “이것은 대형 서점의 이익을 옹호하고 소비자를 외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북스포유의 오완용 사장도 “온라인서점전체 판매중 ‘해리 포터’와 같은 스테디셀러가 약 30%를 차지한다.발행일을 ‘인쇄일’로 확정하면 소비자의 할인폭은 현행 20∼30%에서 10%대로 줄어드는 것이다.”라며 소비자 피해를 강조한다. 온라인서점들은 최근 김성재 신임 문화부 장관이 출판계 인사와의 만남에서 인터넷서점을 완전히 배제한 것도 불만이다.출판계의 ‘의붓자식’취급에는 익숙하지만,다른 때도 아니고 ‘도서정가제’를 두고 첨예하게 갈등하는 판에 문화부가 이해 관계자의 한쪽을 무시한 것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이종은 사무국장은 “중소서점을 살리고 출판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려는 개정법안의 취지를 적극 살리려면 ‘발행일’은 당연히 ‘인쇄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그렇게 하면 출판계의 자정운동으로 책값이 10∼20% 인하될 것이라고 말한다.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은 “업계 주장과 달리 책값 거품은 빠지지 않은채 발행일이 ‘인쇄일’로 확정된다면 소비자 피해가 분명해진다.”면서 “다른 소비자단체들과 함께 헌법소원 등의 법적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 ‘신간 10%내 할인’내년초부터 시행 ‘책값 거품’ 소비자만 덤터기

    ‘10% 범위 내 신간 할인’을 골자로 한 ‘출판 및 인쇄진흥법’개정안이 지난 31일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간행물에 대해 오프라인서점은 정가에 판매하고,온라인서점은 정가의 10% 범위에서 할인 판매할 수있도록 한 것이다.어기면 건당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개정안은 시행령 등 세부조항이 마련되는 내년 초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안 통과에 따른 관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매출의 60∼70%가 신간판매인 인터넷 서점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예스24 이강인 대표는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되는만큼 인터넷 서점의 특성을 활용해 추가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알라딘의 조유식 대표도 “마일리지 혜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싼값에 좋은도서를 구입하려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화관광부도 인터넷서점의 마일리지 제도와 배송료,정보제공 서비스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서점들의 모임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임종은 사무국장은 개정안이 “인터넷서점의 할인판매를 제한함으로써 도서 유통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출판평론가인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그동안 지나친 책값 할인으로 이른바 ‘할인점용 책’이 마구 쏟아졌다.”며 “소비자입장에서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얻은 만큼 더 유리하다.”고 환영했다. 인터넷 서점들도 이번 법 개정을 겉으로는 지지하지 않지만,내심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지나친 할인율 등 과도한 경쟁을 벌이느라 그동안 인터넷 서점업계가 멍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오완용 북스퍼유 대표가 “인터넷 서점은 단기적으로 매출하락이 불가피하지만,장기적으로 수익구조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 제도가 가진문제점은 인터넷서점에 ‘길든’소비자들이 일단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인터넛 서점의 할인경쟁으로 책값에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는 ‘거품’이과도기에는 그대로 소비자의 부담으로 남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문화부는이 제도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신간이라도 ‘거품가격’만큼은 더 깎아주는 방안을 업계와 함께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동철 문소영기자 dcsuh@
  • 경제 뉴스라인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공사 수주목표를 18억달러로 잡고이 가운데 10억달러를 1·4분기에 달성키로 했다. 현대건설 심현영(沈鉉榮) 사장은 22일 경기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02년 해외사업회의'에서 “현재 진행중인 해외공사 입찰을 통해 1·4분기에만 10억달러 이상 수주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22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 5815억원,영업이익 7633억원,당기순이익 556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순이익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치다.지난해 4·4분기에는 매출 1조 4516억원,영업이익 1784억원,당기순이익 1388억원을 기록했다. ◆알라딘무역(www.aaddn.com)은 무선마우스와 광마우스의장점을 모두 갖춘 무선광마우스 U.T 330을 판매한다.첨단디지털 무선주파수방식과 광센서 시스템을 채택해 마우스포인터의 움직임이 정확하고 빠르며 작동거리는 1.5m 이내다.절전시스템으로 건전지로 2달간 사용할 수 있다.4만5000원.(02)375-0670.
  • 인터넷서점 35% 할인 공세

    도서정가제를 둘러싼 출판가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인터넷서점들이 ‘10% 이내 책값 할인 제한’을 골자로하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안’에 대한 항의 표시로 30%대의 할인 판매에 나섰다.인터넷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은 22일부터 신간 베스트셀러 1,000종과 문학·인문·어린이분야 도서 1,002종 등 모두 2,002종의 도서에 대해35%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와우북’(대표 신용호)도 지난 15일부터 아동서적의 30% 할인판매에 돌입했고 ‘예스24’(대표 이강인) 역시 도서 1,000만권 판매기념 행사로 12일부터 이달말까지 신간 베스트셀러 300종에 대해 35%할인 이벤트를벌이고 있다. 이 할인 행사에 포함된 대부분의 도서는 지난 16일 국회의원 32인이 발의한 법안에서 10% 이상 할인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신간들이다. ‘알라딘’ 조유식 대표는 “이번 행사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안’에 대한 항의 성격도 띠고 있다”며 “대폭적인할인판매로 인해 서점측의 압력을 받은 도매상들이 우리에게 도서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위험까지도 감수했다”고 밝혔다. 또 와우북 주세훈 마케팀장은 “할인행사는 연말에 주로하던 이벤트이지만 이번엔 ‘일종의 항의’가 담겨 있다”며 “일부 출판사들과 협의하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서점들의 법안 반대 움직임에 대해 오프라인서점들의 모임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창연,이하서련)와 도매상대표,출판협의회 관계자는 21일 모임을 가지고 대책을 논의했다.임종은 서련 사무국장은 “인터넷서점들과 대화를 통해 책값 할인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면서도 “인터넷서점들이 할인을 계속하고 입법을 반대한다면 서적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다시 가열되는 도서정가제 논란

    한동안 잠잠하던 도서정가제가 출판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진 발단은 지난 13일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이 중심이 된 여야 의원 26명이 공동으로 국회에 제출한 ‘출판 및 인쇄 진흥법안’이다.발행 1년 이내의 책에 대해 10%까지 할인할 수 있되 할인 한도를 어기면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에 인터넷 서점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예스24’,‘모닝 365’,‘알라딘’,‘와우북’,‘북스포유’,‘인터파크’ 등 6개 인터넷 서점대표들은 15일 긴급 모임을 갖고 입법 저지를 결의했다.이들은 “책값 할인폭 제한은 시장논리에 맞지 않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도서정가제 관련 법안은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가 ‘출판진흥법’으로 제정하려 했으나 규제개혁위원회의 반대로 좌절된 바 있다.이번법안은 “인터넷 서점들의 지나친 할인 경쟁으로 인한 파괴적 책값 하락,출판·출판판매업 붕괴를 막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서점들은 “할인 범위를 10%로 제한하면인터넷서점의 존립이 위협받는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갈등이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북스포유 오완영대표는 “배송료를 부담하는 온라인 서점에 오프라인 서점과 똑같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공정 행위”라며 “21일부터펼치는 네티즌 100만명 서명운동을 비롯,국회의원 항의 방문,언론 홍보에 이어 소비자단체와 연계하여 입법 반대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수기자vielee@
  • 온라인 ‘인문학 캠프’ 연다

    인문학의 위기,기초학문에 대한 홀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온라인 ‘인문학 캠프’가 마련돼 눈길을끈다. 인터넷 인문사회대학인 넷유니(www.NetUni.net)는 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대표 조유식)과 공동으로‘2001년 여름 네트로폴리탄 인문학 캠프’를 열었다. 이번 온라인 캠프에서는 이정우 철학아카데미 원장의 ‘세계철학사’,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의 ‘여성의 눈으로 본 역사’,임헌영 중앙대 교수(문학평론가)의 ‘문예창작입문’,문화비평가 진중권의 ‘예술정신에서 포스트모던의 탄생’등 대학에서 개설됐던 총24개의 인문학 강좌가 선을 보인다. 수강 신청은 이달 말까지. 신청자들은 임의로 4강좌를택해 신청일로부터 2개월간 개인별로 학습할 수 있다.수강료는 5만원.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영역에서조차 인문학이 외면당하는현실에서 이번 넷유니의 인문학 캠프는 대학 밖에서 인문학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넷유니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이정우 원장은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 가운데 하나로 기초 인문과학 연구와 보급을 위해 국립 사이버인문과학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목적으로 인문학 캠프를 기획한 황인욱 ㈜네트로폴리스 대표는 “인문학에 대한 투자 없이는 어떤 학문이건 산업이건,창의력과 상상력의 고갈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인간과 기술,정신과 물질이 더 적극적으로 상호 대화하고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학과 삶’‘사화와 삶’‘글과 삶’‘예술과 삶’‘여성과 삶’등 모두 5개 분야로 구성된 이번 인문학 캠프강좌에는 유초하(충북대),김동춘·김창남(이상 성공회대)교수,문인 김하기,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등이 사이버 강사로 참여한다.(02)393-2111,netuni@netropolis.co.kr정운현기자 jwh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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