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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료 1000원’ 우체국 알뜰폰 출시

    ‘기본료 1000원’ 우체국 알뜰폰 출시

    우정사업본부가 월 기본료가 1000원인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 9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어르신들이 요금제에 관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2013 공직열전] (31)미래창조과학부 (중)2차관 산하 ICT 부문

    [2013 공직열전] (31)미래창조과학부 (중)2차관 산하 ICT 부문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직 구성은 크게 이상목 1차관이 지휘하는 과학기술 부문, 윤종록 2차관이 관장하는 정보통신기술(ICT)로 나뉘어 있다. 과기 쪽은 주로 과학기술처·교육과학기술부 출신, ICT 쪽은 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출신으로 채워졌지만 분야를 뛰어넘는 인사 교류를 단행하는 등 융복합 실험도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교육정책, 산업진흥정책 경력을 가진 인사들까지 곳곳에 포진해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 ICT 부문 ‘맏형’은 최재유(행시 27회)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이다. 최 실장은 통신 정책, 소프트웨어 진흥, 전파 정책 등을 두루 거쳤다. 1996~1997년 ‘신규 통신사업자 허가 사업’을 진행해 지금 같은 이동통신사 간 완전 경쟁 체제를 만들어 국민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 정통부 과장 시절 전파법 개정을 추진해 민간 사업자들이 주파수를 정해진 기간 동안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쓰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온유한 성품의 ‘덕장’으로 인망이 두텁다. 최 실장 아래로는 강성주(행시 30회) 융합정책관, 박일준(행시 31회) 소프트웨어정책관, 박윤현(기시 22회) 방송진흥정책관이 각 분야 정책을 이끌고 있다. 강성주 정책관은 정통부 사무관 시절인 1994~1995년 ‘초고속 인터넷망 사업’을 맡아 브로드밴드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쌓았다. 그는 “당시는 1.5Mbps 속도에 하이텔, 천리안 같은 PC통신을 쓸 때였는데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하니 재무부에서 ‘정신 차려라’는 반응이 돌아왔었다”고 회고했다. 강 정책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행정위원회 부위원장직도 맡고 있어 정책을 보는 시야가 넓다는 평을 받는다. 박일준 정책관은 정책 추진에서의 집요함과 기민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부 출범 직후 나온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요율 인상’도 그의 집요함이 이끌어낸 성과다. 상당한 주량을 자랑하며 주변 관계가 돈독해 상하의 신임을 두루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현 정책관은 통신 쪽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다. 1980년대 우리나라 전파 기술이 거의 없던 시절 ‘생활 무전기 개방’을 이끌어 전파산업의 기반을 조성했다. PCS 주파수 분배, 우편물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700㎒ 채널 재배치 사업 등이 모두 그의 손을 거친 것이다. 조규조(기시 19회) 전파정책국장은 미래부 고위 공무원 중 근래 언론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 각종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신규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를 지난 8월 마무리 지어 ‘광대역 LTE’ 탄생의 기반을 만들었다. 하지만 조 국장은 주파수보다는 주로 연구 개발 정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브레인’이다. 2004년 정통부 과장 시절 최근 주목받는 ‘사물 인터넷’ 추진 계획을 기안했고 한국형 종합통신망(ISDN) 기본계획, IT839 전략 등에도 모두 관여했다. 박재문(행시 29회) 정보화전략국장은 공직 인생의 상당 부분을 국가 정보화에 몸담은 정보·보안 정책통이다. ‘정부 3.0’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전자정부 10대 과제’ 사업을 이끌었고 온라인 주민번호 수집 금지 정책, 사이버 보안 고도화 등도 추진했다. 박 국장은 정통부, 방통위 등에서 공보 업무를 맡기도 했다. 대변인 출신답게 시야가 넓고 사교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주한(기시 20회) 통신정책국장과 이진규(기시 26회) 인터넷정책관은 과학기술 쪽에서 경력을 쌓다가 최근 ICT 쪽에 배치된 융·복합 인사들이다. 김 국장은 2001년, 2007년, 또 올해 나온 1·2·3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전부를 맡았던 과기 정책통이다. 김 국장은 “ICT는 실물 경제와 밀접하지만 출발은 역시 과학기술”이라며 “창의성 측면에서 과기 분야 경험을 새롭게 살릴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정책관은 1990년대 한국·러시아 과학기술협력 실무를 맡아 구소련의 첨단기술을 국내에 이전받는 작업을 진행해 국내 기초과학, 원천기술 발전의 장을 열었다. 이 정책관은 “ICT도 크게는 과기의 범주지만 기존에는 산업에만 치우친 측면이 있다”며 “ICT 원천 기술 개발에 더 신경 써야 ICT 1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장급에서는 김도균(행시 35회)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최영진(행시 36회) 정책총괄과장이 융합과 소프트웨어 정책의 실무 전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 상공부 등에서 산업 진흥 경력을 쌓은 김 과장은 1997년 한·미 자동차 협상 등을 맡아 진행했고 소프트웨어산업혁신전략을 추진하기도 했다. 최 과장은 최근 무섭게 성장하는 알뜰폰 관련 초기 시행령 등을 만들었다. 창조경제 1호 법안으로 꼽히는 ‘ICT특별법’도 그의 손을 거쳤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2013 공직열전] (30)미래창조과학부 (상)기획 부서 및 소속기관 간부들

    [2013 공직열전] (30)미래창조과학부 (상)기획 부서 및 소속기관 간부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정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부부처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기존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7개 부처에 흩어져 있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통합해 출범했다. 예상보다는 줄었지만 그래도 ‘4실·조정관, 21국·관, 69과·담당관, 정원 790명’으로 구성된 여전한 ‘공룡 부처’다. 여기다 직원 4만 5000여명, 3600여개 우체국을 거느린 우정사업본부까지 아래에 두고 있다. 출범 후부터 “존재감이 없다”는 비난도 이어졌지만 꿋꿋하게 창조경제 실현 정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우선 미래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 부서 및 주요 소속 기관 인사들부터 소개한다. 미래부 정책 및 살림을 총괄하는 이창한(행시 26회) 기획조정실장은 상공부, 산업자원부 등 산업 부처는 물론 과학기술위원회 살림까지 맡았던 경험 많은 베테랑이다. 1995년 상공부 서기관 시절 국내 기계·부품·소재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자본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해당 산업의 수출 의존도를 대폭 줄였다. 기술 개발, 시장, 금융 등 관련 분야의 총체적 틀을 만드는 작업이었는데, 이 정책이 대일본 무역 역조 극복의 실마리가 됐다.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던 2001년에는 ‘국가 e비즈니스 발전 전략’을 수립해 전자상거래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이 실장을 보좌하는 인물이 조경식(행시 34회) 정책기획관과 김선옥(기시 21회) 국제협력관이다. 조 기획관은 여수우체국부터 시작해 정보통신부, 방통위 등 통신 분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은 ‘기획통’이다. 방통위 대변인을 지냈고 미래부에서도 전공을 살려 주요 정책 전반을 기획·조정하는 일을 맡고 있다.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이며 업무추진력도 강해 후배들에게 폭넓은 신망을 얻고 있다. 김 협력관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뼈가 굵었다. 1997~1998년 진행된 ‘원자력 사업 이관 업무’를 맡아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인력과 기술 등을 성공적으로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로 넘겼다. 당시에는 600명쯤 되는 원자력연구소 직원들의 반발이 컸는데 적극적인 조건 협의와 끈질긴 설득으로 이를 매듭지어 이후 한국형 원자로 자립화, 원전 수출의 토대를 만들었다. 김 협력관은 “그때는 매일 24시간 근무 체제였는데 지나고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회고했다. 노경원(행시 38회) 창조경제기획관은 이번 정부 핵심 부처 안에서도 핵심 부서장이다. 미래부의 ‘창조경제 실현계획’, ‘창조경제타운’ 등 창조경제와 관련된 굵직한 정책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학부에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행정대학원을 거쳐 경제학박사를 받았고 방송통신대에서 영문학, 법학과를 졸업해 다양한 지식과 명석함, 근면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각 3.0’, ‘공부궁리’ 등 저서까지 있다. 술은 한 방울도 못하지만 콜라·사이다만 마시며 술자리의 끝을 볼 정도의 깡과 끈기도 가지고 있다. 창조경제 정책은 이창희(행시 36회) 창조경제기획담당관, 장보현(행시 39회) 창조경제기반담당관 등 5명의 과장이 실무를 맡았다. 이 담당관은 2012년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만든 통신 전문가이며, 장 담당관은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 사업’,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 등 교육과 과학 정책을 두루 추진했다. 소속 기관장 중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김준호(행시 28회) 우정사업본부장이다. 새파란 정보통신부 사무관 시절인 1991년 재무부, 상공부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보통신진흥기금을 만들어내 지금의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의 초석을 쌓았다. 호탕한 성품에 훤칠한 신체조건이 더해져 진두지휘하는 ‘장군’을 연상케 하며 직원들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대형 조직을 이끄는 데 적임이라는 평을 받는다. ‘미래부의 입’인 정한근(4급 특채) 대변인은 방송위원회 출신으로 방송·통신 실무 경험의 폭이 넓다. 2000년 위성방송사업자 선정을 맡았고 2005년에는 국내에 처음 데이터방송을 출범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때는 초대 기획재정담당관을 맡아 조직 운영의 틀을 만든 인물이다. 대변인 출신인 민원기(행시 31회)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 의장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정부 최대 국제행사인 ITU전권회의 의장을 맡아 ‘대변인=출세’ 공식을 입증했다. 서기관 시절 KT 민영화를 맡아 마무리했고, 소프트웨어 산업 계획 등을 만들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뼈 깎는 구조조정… 팬택 ‘부활의 날개’ 펴다

    뼈 깎는 구조조정… 팬택 ‘부활의 날개’ 펴다

    재무구조 악화로 전체 직원의 3분의1에 대해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팬택이 부활의 날갯짓을 이어 가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신제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는 과거 인기가 검증된 피처폰(일반전화) 등을 중심으로 판매 성적을 높이고 있다. 팬택은 지난 9월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임직원의 30%(약 800명)가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창업자인 박병엽 전 부회장도 실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해외시장에서는 현상 유지 차원에서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축소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한 이후 업계가 보는 팬택의 10월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다. 국내 2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10%대를 밑돌던 시장점유율을 15%로 끌어 올렸다. 지난 10월 출시한 ‘베가 시크릿 노트’는 하루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 중이다. 이른바 ‘대박’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이달 판매 실적 전망도 밝다고 팬택 측은 전한다. 특히 연내에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중심으로 알뜰폰을 공급하고, 다음 달 국내시장에서는 5인치 초반대의 신제품 출시 계획도 잡혀 있어 내부에선 조심스레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예상도 나온다. 해외에서는 철저히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형 피처폰을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에 공급하며 재도약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8일 팬택은 3회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브리즈’의 네 번째 모델 ‘브리즈Ⅳ’를 출시했다. 브리즈Ⅳ는 팬택이 해외사업 재정비 이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처음으로 미국에 출시하는 야심작이다. ‘브리즈Ⅰ’(2005년 5월)은 미국 소비자 평가기관인 컨슈머리포트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며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브리즈Ⅱ’(2010년 5월)와 ‘브리즈Ⅲ’(2011년 7월) 역시 각각 150만대, 2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총 45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효자상품이다. 팬택 관계자는 “사업 재정비 이후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당초 목표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빠르게 실적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함으로써 흑자 전환 및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알뜰폰의 ‘살뜰한 질주’

    경기침체에 기존 대형 이동통신사 서비스보다 30~40%가량 저렴한 알뜰폰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가입자가 연내 2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에서는 유통업계 처음으로 자체 피처폰까지 내놨다. 업계에서는 전체 이통 시장의 10~20%가량까지 알뜰폰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10일 ‘2013년 알뜰폰 시장 이슈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알뜰폰 가입자는 연내 250만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고,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추정치 1267억원의 2.4배인 3000억원까지 올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이통 가입자 중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1%에서 지난해 2.3%로 늘었고 올해는 4.6%로 뛸 것으로 예측된다. 2011년 333억원에 불과했던 관련 시장 규모는 가입자 증가세보다 더 빨리 확대돼 2년 만에 9배가량 커졌다. 연구소는 CJ헬로비전, SK텔링크 등 대기업 계열 회사들의 선전이 알뜰폰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1분기 3만명에서 지난 2분기 41만명으로 늘었다. SK텔링크는 지난해 2분기 4000명으로 시작해 1년 만에 가입자를 22만 7000명으로 늘렸다. 이마트는 아예 자체 개발한 피처폰 ‘지오리드’를 11일부터 선보인다. 모델명 ‘지오리드 SK76G1’의 판매가격은 7만 9000원이며, 기본료 월 9000원인 이마트 알뜰폰 표준 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 시 단말기는 무료로 제공된다. 지오리드는 이마트가 직접 기획을 하고 SK엠텍이 생산한다. 사후 서비스는 TG삼보가 맡았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차원은 물론 최근 차별화된 서비스에 힘입어 알뜰폰이 어르신뿐 아니라 청소년, 주부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전체 시장의 10~20%까지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쯤 돼야 계속적인 영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쇼핑 할수록 통신비 내려가요”

    “쇼핑 할수록 통신비 내려가요”

    1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쇼핑할인 알뜰폰’을 소개하고 있다. 이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의 폰보다 통신비가 47%가량 쌀 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을 구매할 때 그 액수에 따라 통신비를 추가로 할인받거나, 포인트로도 적립할 수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IT 단신]

    GS25에서도 알뜰폰 판매 7일부터 전국 3000여개 GS25 매장에서도 알뜰폰이 판매된다. 폴더폰과 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등 알뜰폰 10종을 구매할 수 있다. 1개월 기본료는 7800∼1만 3000원이며, 30개월 사용하면 단말기 대금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통신 서비스는 KT 알뜰폰 통신사인 에넥스텔레콤이 담당한다. 현재 알뜰폰은 사업자별로 전국 226개 주요 우체국과 하이마트, 전자랜드, 새마을금고, 홈플러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알뜰폰은 대형 이동통신 서비스에 비해 30%가량 요금이 저렴하다. ‘한국’ 도메인 나눔 이벤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한글.도메인 한국 나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한글 도메인은 ‘청와대.한국’ 같은 우리말 인터넷 주소다. ‘.한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jumhanguk)에서 진행 중인 ‘갖고 싶은 .한국 도메인’, ‘숨바꼭질 .한국 도메인 찾기’ 코너에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109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한국 도메인 1년 무료 사용권, 문화상품권, 커피이용권 등이 걸려 있다. 한국 도메인 등록방법 및 등록 가능 여부 조회는 ‘도메인.한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체국 “알뜰폰 팔아요”

    기존 대형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요금보다 30%가량 저렴한 ‘알뜰폰’이 27일부터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도 판매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가계 통신비 부담 줄이기의 일환으로 알뜰폰협회 등과 손잡고 알뜰폰 판매 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에서 가입이 가능한 알뜰폰 업체는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아이즈비전, 유티컴즈 등 6곳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통사 “50 ~ 60대 잡아라” 서비스 경쟁

    이통사 “50 ~ 60대 잡아라” 서비스 경쟁

    50대 이상 고객을 바라보는 이동통신사들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좇는 20~30대에 가려진 ‘2등 고객’이었던 노인들이 ‘액티브 시니어’ 바람과 함께 최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음성통화를 주로 쓰는 노인 고객들이 최근 저렴한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자 서비스의 질로 승부하겠다는 전략도 작용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최근 노인 전용 서비스를 잇따라 내놨다. KT와 SK텔레콤은 지난달 22일 노인 전용 단말기 ‘갤럭시 골든’을 출시했다. 국내 첫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단순화한 ‘이지모드’, 체중 관리·만보계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S헬스’ 기능을 갖춰 중장년층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돼 있다. 특히 KT는 제조사에 요청해 대부분 국내 출시 단말기에 글자크기 확대 등 ‘실버 전용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KT는 TV광고도 중장년층과 젊은 층을 함께 겨냥했다. 한진희, 이혜숙 등 MBC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 출연하고 있는 중견 배우들을 ‘2배 혜택’ CF 모델로 기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T는 이날 보건복지부와 ‘스마트 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T실버 서비스’를 출시한다. 노인들이 휴대전화 초기화면에서 복지부가 개발한 의료·복지·안전 애플리케이션(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난 11일에는 50~60대 고객을 위한 ‘브라보 행복 프로그램’도 내놨다. 스마트폰을 1년 이상 사용한 VIP 및 골드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가죽 케이스를 무료로 바꿔주고, 영화관람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치매 환자 및 고위험자를 위한 앱 ‘브레인닥터’를 태블릿PC를 통해 독점공급하고 있다. 또 이통 3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손잡고 ‘어르신 전용 모드’ 도입, 지정회선 통화요금 할인 등도 추진한다. 이통사들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노년층 가입자들의 소비 성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관성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나 요금제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움직임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KT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실버요금제 가입자는 37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30%나 증가했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1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최근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다”며 “경제력·정보력을 가진 어르신들은 포화상태에 이른 이통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분석했다. 알뜰폰의 약진도 자극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형 이통사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을 벌이는 사이 알뜰폰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노인·주부·청소년층을 흡수하며 지난달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SKT 관계자는 “어르신 전용 서비스는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것 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알뜰폰족 200만 넘었지만…

    알뜰폰(MVNO)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3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5400만명 중 약 3.7%다. 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기존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망 투자와 운영에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 최근 CJ헬로비전, SK텔링크 등 대기업 계열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건 의미 있는 성과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저렴한 요금’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나타났다.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통신 결합상품, 콘텐츠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8월 기준 48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 전체 알뜰폰 시장의 4분의1을 차지한다. 알뜰폰 업체들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이달 말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서비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방통위, 이통사 보조금 가이드라인 27만원 상한… 정부 대대적 단속 왜

    방통위, 이통사 보조금 가이드라인 27만원 상한… 정부 대대적 단속 왜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KT에 단독 영업정지 조치를 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정책을 조사하겠다며 나섰다. 서슬 퍼런 감시의 눈에 당분간 보조금이 정부가 정한 가이드라인인 27만원을 넘는 경우는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보조금 지원은 값비싼 최신 스마트폰을 그나마 저렴하게 손에 쥘 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방법이다. 이 좋은 보조금을 정부는 왜 눈에 불을 켜고 단속하는 걸까. 2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사실 보조금에 대한 시각은 업계에서도 분분하다. 보조금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보조금이 신규 가입자의 진입을 돕고 유통 속도를 높여 시장을 활성화한다고 주장한다. 또 보조금을 규제하고 때로 영업정지 제재까지 하면 결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같은 대형 이통사가 아니라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대리점, 판매점 등만 생존권이 위협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부를 포함해 보조금을 단속해야 한다고 보는 쪽의 해석은 정반대다. 과도한 보조금이 시장 건전성을 해치고 결국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보조금이 신규 가입자에게만 집중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라는 점을 문제로 보고 있다. 이통사의 보조금도 결국은 전체 가입자가 낸 요금에서 나온 것인데 그 과실은 신규 가입자만 맛본다는 것이다. 특히 휴대전화를 사서 2년 이상 꾸준히 쓴 사람보다 1년도 안돼 바꾸는 ‘충성도 낮은 고객’이 혜택을 더 많이 보니 불합리하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또 그나마도 보조금 지원이 투명하지 않아 대리점·판매점마다 다르다는 점도 문제다. 더욱이 판매점 등에서는 보조금을 미끼로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결국 가계 통신비 과소비를 초래한다. 잦은 단말기 교체를 유도한다는 지적도 있다. 단말기를 자주 바꾸면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같은 제조업체들이야 좋겠지만 국가적으로는 자원 낭비, 가계 측면에서는 역시 통신비 과소비가 심화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연간 단말기 교체율은 67.8%로 세계 1위이다. 1년 동안 국민의 3분의2가 단말기를 바꾼다는 것인데, 기간으로 환산하면 보통 16~18개월마다 단말기를 바꾸는 셈이다. 2위 칠레는 55.5%, 88위 방글라데시는 8.4%만 연내에 단말기를 바꾼다. 이런 문제 때문에 정부는 최근 ‘단말기 유통구조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을 달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보조금을 공시토록 하고, 또 단말기 할인뿐 아니라 요금제 할인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전체 가입자가 고루 보조금 혜택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가 단말기뿐 아니라 직접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중저가 자급폰, 요금이 싼 알뜰폰 등을 활성화하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값비싼 단말기 가격부터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단말기 평균 공급가는 지난해 643.3달러로 세계 2위다.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경향과 단말기 가격이 보통 100만원을 육박하는 현실을 더해보면 보조금은 필수”라며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보조금도 사라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꽉 막힌 이통시장 속 알뜰폰 ‘나홀로 질주’

    꽉 막힌 이통시장 속 알뜰폰 ‘나홀로 질주’

    이동통신 가입자가 국내 인구를 넘어 시장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서도 알뜰폰이 무서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뜨거운 가입자 유치 경쟁에도 이통 3사의 전체 가입자 수는 꿈쩍없는 벽에 맞닥뜨린 모양새지만, 알뜰폰은 매월 8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차별화된 요금제와 대형 이통사들이 제공하기 힘든 독특한 서비스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를 제외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의 순수 가입자 수는 총 5227만 441명이다. 이는 전월 5226만 9827명과 비교해 고작 614명 증가한 수치다. 반면 이통 3사의 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 가입자 수는 총 182만 9476명으로 전월보다 8만 9892명 늘었다. 지난해 말 알뜰폰 가입자 수 127만 6411명과 비교하면 반년 사이 43.3%나 늘어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가입자 수가 2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2010년 가입자 5000만명을 돌파하며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후 이통 3사는 롱텀에볼루션(LTE), LTE-어드밴스트(A) 등 신규 서비스를 차례로 내놨지만 결국은 기존 피처폰이나 3세대(3G) 휴대전화 가입자들을 신규 서비스 가입자로 재흡수한 것과 다름없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던 태블릿PC 역시 지난해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한 후로는 포화 상태에 이르러 73만명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알뜰폰은 꾸준한 성장세다. 특히 정부가 알뜰폰 장려를 전면에 내세우고 업체들이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가입자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지는 추세다. 지난달에는 대형 이통사의 각종 정액제 요금과 똑같은 음성통화, 데이터 통신량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최대 반으로 낮춘 요금제와 무제한 요금제까지 출시돼 향후 가입자 증가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 이통사는 3사 모두 비슷한 요금제를 제공해 사실상 가격경쟁력이란 개념이 없다. 알뜰폰의 약진에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한몫했다. CJ헬로비전은 가입자 전원에게 무제한 무료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연극 무제한’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 주부들을 타깃으로 빵 교환권을 주는 ‘뚜레쥬르 요금제’ 같은 독특한 요금제도 제공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기본료나 기본 제공량 없이 쓴 만큼만 요금을 내는 이벤트 요금제도 내놨다. 최근 업체들은 알뜰폰을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영 대리점까지 차례로 열고 있다. 사후 서비스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취지다. 향후 대형마트, 우체국 등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 소비자들이 알뜰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사업의 특성상 대형 이통사보다 신규 기술이 접목되는 시점은 느릴 수밖에 없다”며 “대신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방식의 독특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IT단신]

    독서등 달린 전자책 ‘크레마샤인’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인터넷 서점과 출판사가 연합해 만든 전자책 업체인 ‘한국 이퍼브’는 어두운 곳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프런트 라이트를 설치한 전자책 ‘크레마샤인’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크레마샤인은 무게 185g으로 국내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가볍다. 배터리 대기시간은 17일가량으로 7000쪽 분량을 연속으로 읽을 수 있다. 내부 저장 공간은 8GB로 전자책 6000권을 저장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LTE 반값 요금제 3종 출시 알뜰폰 업체인 CJ헬로비전은 대형 이동통신사의 정액요금제와 같이 무료 음성통화 등을 제공하면서도 요금은 반값만 내고 또 약정 조건이 없는 ‘조건 없는 유심(USIM)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각각 대형 이통사의 LTE 42, 52, 62요금제와 동일한 음성, 문자메시지, 데이터를 사용하면서도 요금은 절반이다. 약정 없이 기존 단말기 그대로 유심칩만 구입해 바꾸면 된다. CJ헬로비전의 통신 서비스는 KT 통신망을 사용한다.
  • KT, 중소 통신사업자와 상생 실천

    KT는 중소 통신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하고 건전한 통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텔레콤과 총 3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인 온세텔레콤의 모회사로 독자적 통신망을 가진 전용회선사업자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세종텔레콤의 전송망을 위탁 운용하는 등 전용회선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텔레콤, 온세텔레콤을 KT 서비스의 특화된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 세종텔레콤 측은 KT의 상품 전문 유통채널로서 자체 영업력을 활용한 가입자 유치로 KT의 통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세종텔레콤이 상당한 실적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영 KT 그룹코퍼레이트센터장은 “이 협약은 중소기업 성장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것으로 동반성장에 대한 KT의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중소 통신사업자와 함께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알뜰폰’으로 더 싸게 쓰세요

    이달 중순부터는 ‘알뜰폰’을 통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서비스를 기존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3사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7~8월 새로운 요금제를 대거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 망을 빌려쓰는 에넥스텔레콤은 오는 15일 롱텀에볼루션(LTE)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7종을 출시한다. 망외 음성통화 185분, 데이터 1.5GB를 제공하는 ‘망내 무제한 45’는 2년 약정 시 월 2만원으로 똑같은 조건의 KT 요금제(월 3만 4000원)보다 41.2% 싸다. SK텔레콤 계열 유니컴즈는 12일 LTE뿐 아니라 3세대(3G) 서비스에서도 망내 무료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알뜰폰 망내 무제한 가입자는 해당 망을 빌려주는 대형 이통사 가입자와도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유니컴즈의 망내 음성 무제한 가입자는 SKT 가입자와 통화 시 무료 혜택을 받는다. KT 계열 CJ헬로비전은 이통사의 4만∼6만원대 LTE 정액 요금제와 똑같은 구성의 요금제를 25일부터 약정·위약금 없이 반값에 제공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확대돼 명태, 고등어, 갈치를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도 원산지를 꼭 표시해야 한다. 9월부터는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선불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고속철도(KTX) 운임은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법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사법·행정] ■난민법 시행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는 외국인은 유엔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따라 공항·항만에서 바로 난민신청을 하고 사전심사를 받을 수 있다. 난민으로 인정받은 이들은 사회보장, 기초생활보장, 교육 보장, 직업훈련 및 사회적응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년 연령 하향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돼 19세 이상은 부모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실물 습득기간 단축 유실물 습득 공고 후 6개월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얻게 된다. 기존 1년에서 단축했다. ■임신 직후·출산 직전 공무원 하루 2시간 휴식 임신 직후나 출산 직전의 공무원은 하루 2시간씩 휴식이나 병원진료를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신 후 12주 이내, 36주 이상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대상이다. ■지방세 촉탁제도 시행 지방세 체납자의 주소지와 재산소재지를 다른 시·군·구에 위탁해 지방세를 대신 받아 달라고 의뢰할 수 있는 지방세 촉탁제도가 시행된다. 납부기한이 2년 이상 지난 500만원 이상(1인 기준) 체납액이다. [외교·국방] ■군내 성범죄자 처벌 강화 군 형법이 개정돼 성범죄의 친고죄 조항 삭제로 피해자의 고소 여부에 상관없이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공중 화장실, 목욕장 등 공공장소에서 이성의 신체를 몰래 훔쳐보면 처벌된다. ■공익근무요원 명칭 변경 및 복무 분야 조정 공익근무요원의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개정하고 국제협력봉사요원과 예술·체육요원은 기타 보충역으로 분리한다. ■예술·체육요원 중 부정행위자 편입취소 근거 마련 승부조작 사건과 같은 부정행위를 하는 경우 예술·체육요원의 편입이 취소된다. ■한국 운전면허, 뉴질랜드서 시험 없이 교환 가능 한국 운전면허를 가진 우리 국민은 7월부터 뉴질랜드에서 별도 시험 없이도 현지 운전면허증을 교환 발급받아 운전할 수 있게 된다. [교육·문화]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군복무 기간 이자면제 일반상환학자금과 정부보증학자금 등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군복무기간 발생 이자가 면제된다. 별도 신청 없이 5월 10일부터 발생하는 이자가 모두 면제된다. ■민간자격 관리 강화 민간자격관리자가 자격기본법을 위반하면 국가가 자격검정 등의 정지 및 등록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3~5회 위반 시 6~12개월 동안 자격검정을 정지하고, 6회 위반 시 등록을 취소한다. ■저작권 보호기간 70년으로 연장 저작자 생존기간 및 사후 50년까지 보호되던 저작권자의 권리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후 70년으로 연장된다. 저작인접권자인 가수, 연주자, 배우 등의 실연자나 음반기획사 등 음반제작자의 권리도 8월 1일부터 첫 실연 및 음반 발매를 기준으로 70년까지 20년 연장된다. [노동·환경] ■산업재해 범위 확대 뇌혈관 또는 심장 질환 발병 전 12주 동안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60시간을 넘으면 만성과로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산업재해 보상 시 적극 반영된다. 또 업무상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요인에 엑스선과 감마선, 비소, 니켈, 카드뮴 등 모두 35종이 추가된다. ■근로시간 면제 한도 확대 조합원 구간 50명 미만과 50~99명 구간을 통합해 조합원 100명 미만 구간에 대해 근로시간 면제한도 2000시간을 부여한다. 전체 조합원 1000명 이상인 전국 분포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 면제한도의 10~30%를 추가 부여한다. ■비정규직 차별금지 강화 9월 23일부터 비정규 근로자에 대한 임금, 상여금, 성과금 등의 차별 처우가 금지된다. 기간제, 단시간, 파견 근로자가 차별 처우를 받은 경우 차별 처우가 있었던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그 시정을 신청할 수 있다. ■고위험물질 7종, 특별관리물질로 추가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원성, 생식독성 물질 등 근로자에게 중대한 건강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고위험물질 7종이 특별관리물질로 추가된다. 추가된 물질은 1브로모프로판, 2브로모프로판, 에피클로로히드린,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납 및 그 무기화합물, 황산 등이다.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 제한 9월 28일부터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제한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유해 어린이용품 관리가 강화된다. [교통] ■전국 호환 교통카드 출시 11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가 발행된다.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전국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KTX 등 철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권역별 환승 할인 혜택은 그대로이지만 추가 할인은 없다. ■음성∼충주 간 고속도로 개통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된다.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공사 기간을 17개월 단축했다.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에 과태료 부과 11월부터 교차로에서 차량으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를 하다 무인 카메라에 적발되면 끼어들기 4만원, 꼬리물기는 승합차 6만원, 승용차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업·금융]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폐지 오는 12월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해서만 표준세율을 50% 감면해 취득세율을 2%로 해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감면 혜택이 없어진다. ■현금영수증 가맹점 의무 가입 대상 확대 10월 1일부터 일반교습학원과 부동산중개업, 장례식장업, 산후조리원 등도 의무가입을 해야 한다. 신용카드 단말기 등에 현금영수증 발급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 전면 시행 9월 26일부터 은행권역과 비(非)은행권역에서 시범 시행하던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가 모든 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중소건설업체 공사 수주 확대 정부공사 발주 시 중소기업 수주 영역에서 대형 기업이 수주하는 것을 제한하고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 비중을 80%로 확대한다. 정부공사 입찰시 상위등급 업체의 공동도급 지분도 20%로 제한된다. 7월 조달청에서 공고하는 등급별 경쟁입찰 대상 공사부터다. [정보통신] ■이동통신 가입비 40% 인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8월 중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한다. 현재 SK텔레콤은 3만 9600원, KT는 2만 4000원, LG유플러스는 3만원의 가입비를 각각 받고 있다. ■우체국에서 알뜰폰 가입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출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공식 출범한다. 1956년 유가증권 시장,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이어 17년 만에 세 번째 장내시장이 개장하는 것이다. 21개사가 ‘상장 1호’ 기업 타이틀을 달고 7월 1일 상장된다. ■펀드 슈퍼마켓 도입 다양한 회사의 펀드를 모두 온라인상에 모아 놓고 판매하는 펀드 슈퍼마켓이 이르면 연말 도입된다. 펀드 슈퍼마켓은 온라인 기반이어서 수수료가 싸고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농식품·수산]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농작물 22품목, 임산물 3품목, 가축 15품목으로 지정된 농업재해 보험 전국사업 대상 품목에 풋고추·애호박·국화·장미 등 농작물 4품목이 추가된다. ■쌀 고정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3년산 쌀 고정직불금의 단위면적당 지급단가가 농업진흥지역 안은 ㏊당 85만 127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68만 102원으로 인상된다. ■공공비축 대상 확대 9월 23일부터 이상기후 등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쌀뿐 아니라 밀, 콩도 비축 대상 양곡에 포함된다.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6품목에서 9품목으로 늘어난다. 현재 수산물을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의무 항목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등 6개 품목이나 명태, 고등어, 갈치가 추가된다.
  • 이용 패턴 따른 LTE 선택요금제 나온다

    새달부터 이용 패턴에 따라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이르면 7월 3만원 안팎인 이동전화 가입비가 40% 인하된다.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 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이동전화 가입비를 3분기에 14% 내리고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현재 가입비는 SK텔레콤 3만 9000원, KT 2만 4000원, LG유플러스 3만원 등이다.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고 1만 5000원짜리 노인 전용 요금제와 2만원대 청소년 전용 요금제도 나온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SK텔레콤이 이달 중 LTE 선택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나머지 업체들도 유사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LTE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되면 1인당 월 1만 5000~1만 7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알뜰폰을 활성화해 이동통신 시장 서비스와 요금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가입자도 LTE, 음성 무제한 요금제, 컬러링, 테더링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알뜰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매 대가를 음성은 22%, 데이터는 48% 인하한다. 유통망 확대를 위해 9월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우체국 판매망의 개방 수준, 위탁 판매자 선정 방법 등 구체적 실행 방법은 미래부, 우정사업본부, 한국MVNO협회 등이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 국장은 “알뜰폰의 오프라인 유통망이 부족해 이용자가 알뜰폰의 저렴한 요금에 매력을 느끼더라도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中企 등 옥죄는 ‘손톱밑 가시’ 뽑는다…정부 개선과제 130건 확정

    中企 등 옥죄는 ‘손톱밑 가시’ 뽑는다…정부 개선과제 130건 확정

    프랜차이즈(가맹점) 본부가 가맹 사업자에게 과도한 계약이행 보증금을 요구하거나 무리하게 영업 비용을 떠넘길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된다. 또 PC방, 만화방 등에서 별도의 휴게음식점 허가 없이 커피, 컵라면 등을 조리해 판매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등 관계법령이 개정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활동과 경영에 부담을 주는 현장 애로사항 130건을 향후 개선 과제로 확정했다.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사업자 사이의 불공정 행위 해소 방안은 사회 쟁점으로 떠오른 ‘갑을 관계’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프랜차이즈 본부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판촉행사 등 각종 영업 비용을 사업자에게 함부로 전가하지 못하도록 판촉 관련 중요사항에 대해 다수 사업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표준가맹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본부에서 과도한 계약이행 보증금을 요구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보증금 산정기준도 마련한다. 2011년 말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본부는 2405개, 가맹점 수는 17만 926개에 이른다.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린 알뜰폰(MVNO) 사업자들에게 LTE와 국제전화 로밍 서비스를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MVNO에 제공하는 의무서비스는 현재 2G와 3G를 통한 통화, 단문, 데이터 서비스로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 LTE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엔지니어링 하도급 관리·보호규정이 미비해 적정한 대가를 지급받지 못하는 불공정한 거래관행이 만연해 있음을 인식해 관련 제도를 만들어 하도급 제도의 양성화 및 불공정 거래를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산업디자인 전문업체 등록 요건을 완화해 우량 중소 디자인업체를 육성하고, 회생인가 등 재기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대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상시적인 ‘손톱 밑 가시’ 뽑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 보육예산 지원대책을 논의, 보육예산의 안정적 집행을 위해 국고보조율을 현행 20%에서 4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영유아보육에 관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가 지방자치단체 추경예산 편성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출고가 인하 바람… ‘스마트폰 거품’ 빠진다

    출고가 인하 바람… ‘스마트폰 거품’ 빠진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고가 인하’ 바람이 거세다. 한때 100만원을 넘기도 했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최근에는 7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규제가 지속되고, 스마트폰 사양도 평준화되면서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6일 통신업계와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KT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옵티머스GK’를 79만 9700원에 출시했다. 그동안 통신업체들이 이 정도 사양의 제품을 100만원 안팎에 내놓았던 것과 비교하면 ‘70만원대 출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앞서 지난달 말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팬택의 ‘베가아이언’ 역시 각각 89만 9800원과 82만 9400원에 내놨다.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2’의 64기가바이트(GB) 제품이 115만 50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30만원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비교적 최신모델인 ‘갤럭시팝’(최초 출고가 79만 7500원)의 가격도 62만 1500원으로 내렸다. ‘갤럭시그랜드’(72만 6000원) 역시 55만원으로 낮췄다. LG전자는 ‘옵티머스G’(99만 9000원)의 출고가를 69만 9600원으로 낮췄다. ‘옵티머스뷰2’(96만 6900원)도 69만 9600원으로 인하했다. 팬택 또한 ‘베가R3’ 가격을 99만 9900원에서 72만 500원으로 조정했다. 박근혜 정부가 가계 안정을 기치로 보조금 규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이 출고가를 인하해 고객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꿨다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갤럭시S4가 출시됐지만 온·오프라인의 이동통신 판매점과 대리점에서는 과잉 보조금 지급 사례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주말을 포함한 지난 4~6일 사흘간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0만 5035건(알뜰폰 가입자 제외)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4’ 출시를 앞두고 보조금이 대거 풀렸던 지난달 20~22일의 11만 6055건에 비해서도 1만건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들의 번호이동이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알뜰폰 업체들 최대 위기

    알뜰폰 업체들 최대 위기

    이동통신 3사가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업체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5일 타사 가입자와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체들은 도매대가(이통사에 지불하는 통신망 이용대가) 인하 없이는 요금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통 3사의 보조금 과다 지급으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무제한 요금제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비상사태다. 알뜰폰 업체들은 무엇보다 도매대가 재산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폰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제도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지금의 사업 환경에서는 요금경쟁이 무색하다”며 “도매대가를 내리고 3세대(3G)뿐만 아니라 롱텀에볼루션(LTE) 망도 의무제공 사업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3G 요금제는 기존 이통사에 비해 저렴하지만 의무제공 망이 아닌 LTE 요금제는 이통사의 요금제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른 알뜰폰 업체 관계자도 “망내 무료통화를 알뜰폰 업체에도 적용해야 한다”면서 “가령 KT 망을 임대해서 쓰는 알뜰폰 업체의 가입자들끼리 무료통화가 된다면 가입자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만 미래창조과학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도매대가 인하를 염두에 두고 원가를 분석 중”이라며 “이르면 6월 중 도매대가가 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T 망을 임대해서 서비스하는 업체의 무료통화는 이통사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뜰폰 업체들은 정부의 제도 개선을 기대하는 한편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가입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CJ그룹의 핵심 콘텐츠인 생활·문화 산업을 통신과 결합한 특화 요금제 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뚜레주르 이용권, CGV영화 쿠폰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에넥스텔레콤은 판매망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이날 GS25와 GS슈퍼 각각 250곳과 50곳에서 알뜰통신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군산과 광주, 대구에 직영대리점을 열었다. 연내 100개의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주에만 GS25와 GS슈퍼 등 500군데에 입점할 예정”이라며 “결합 상품이나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세텔레콤의 경우는 주부나 노인 등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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