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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지지율, 연이은 하락세…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연이은 하락세…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이 최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문재인 지지율과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7.7%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재보궐 선거 4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4월 5주차 16%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의원의 3강 구도가 자리잡는 분위기다. 박원순 시장은 같은 기간 17.7%로 0.7%포인트(p) 떨어졌지만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가 16.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는데 그 차이는 0.9%p에 불과했다. 3위엔 문재인 의원(13.7%), 4위엔 8.9%의 정몽준 의원이 자리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3.3%), 남경필 경기지사(2.6%),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2.1%) 순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1%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정몽준(8.9%),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홍준표 경남지사(4.9%), 원희룡 제주지사(3.7%) 등으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6%로 2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문재인 의원(17.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9.2%), 김부겸 전 의원(6.8%), 안희정 지사(4.3%), 박영선 대표(4.0%), 정동영 전 장관(2.9%) 순이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유­무선 병행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순위는? 안철수 지지율 급락…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순위는? 안철수 지지율 급락…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지지율이 최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문재인 지지율과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7.7%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재보궐 선거 4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4월 5주차 16%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의원의 3강 구도가 자리잡는 분위기다. 박원순 시장은 같은 기간 17.7%로 0.7%포인트(p) 떨어졌지만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가 16.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는데 그 차이는 0.9%p에 불과했다. 3위엔 문재인 의원(13.7%), 4위엔 8.9%의 정몽준 의원이 자리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3.3%), 남경필 경기지사(2.6%),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2.1%) 순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1%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정몽준(8.9%),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홍준표 경남지사(4.9%), 원희룡 제주지사(3.7%) 등으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6%로 2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문재인 의원(17.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9.2%), 김부겸 전 의원(6.8%), 안희정 지사(4.3%), 박영선 대표(4.0%), 정동영 전 장관(2.9%) 순이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유­무선 병행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1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조사에서 문재인 의원 지지율은 14%였고, 김무성 대표는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9%), 정몽준 전 의원(6%),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6%), 안희정 충남도지사(2%), 남경필 경기도지사(2%)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대상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또 추락 7.7% “김무성·박원순·문재인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또 추락 7.7% “김무성·박원순·문재인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문재인 지지율과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7.7%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재보궐 선거 4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4월 5주차 16%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의원의 3강 구도가 자리잡는 분위기다. 박원순 시장은 같은 기간 17.7%로 0.7%포인트(p) 떨어졌지만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가 16.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는데 그 차이는 0.9%p에 불과했다. 3위엔 문재인 의원(13.7%), 4위엔 8.9%의 정몽준 의원이 자리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3.3%), 남경필 경기지사(2.6%),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2.1%) 순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1%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정몽준(8.9%),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홍준표 경남지사(4.9%), 원희룡 제주지사(3.7%) 등으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6%로 2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문재인 의원(17.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9.2%), 김부겸 전 의원(6.8%), 안희정 지사(4.3%), 박영선 대표(4.0%), 정동영 전 장관(2.9%) 순이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유­무선 병행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또 추락…박원순·문재인 지지율은 상위권 유지, 김무성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또 추락…박원순·문재인 지지율은 상위권 유지, 김무성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문재인 지지율과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7.7%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재보궐 선거 4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4월 5주차 16%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의원의 3강 구도가 자리잡는 분위기다. 박원순 시장은 같은 기간 17.7%로 0.7%포인트(p) 떨어졌지만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가 16.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는데 그 차이는 0.9%p에 불과했다. 3위엔 문재인 의원(13.7%), 4위엔 8.9%의 정몽준 의원이 자리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3.3%), 남경필 경기지사(2.6%),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2.1%) 순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1%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정몽준(8.9%),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홍준표 경남지사(4.9%), 원희룡 제주지사(3.7%) 등으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6%로 2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문재인 의원(17.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9.2%), 김부겸 전 의원(6.8%), 안희정 지사(4.3%), 박영선 대표(4.0%), 정동영 전 장관(2.9%) 순이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유­무선 병행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대건 신부 생가 방문해 헌화뒤 기도, 5만명 몰려… 축제의 장 된 ‘순교의 땅’

    김대건 신부 생가 방문해 헌화뒤 기도, 5만명 몰려… 축제의 장 된 ‘순교의 땅’

    한국 천주교 첫 신부의 탄생과 고난이 함께 밴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의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은 5만여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이뤄졌다. 15일 낮 대전가톨릭대를 들른 교황은 헬기를 타고 떠나 이날 오후 4시 35분쯤 당진 우강초등학교 운동장에 도착했다. 영접 나온 안희정 충남지사 등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쏘울 승용차를 타고 솔뫼성지로 이동했다. 900m쯤 떨어진 솔뫼성지로 가는 길가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늘어서 박수와 환호로 교황을 환영했다. 10분 후 성지 앞 주차장에 도착한 교황은 무개차로 갈아타고 유흥식 대전교구장과 함께 성지 안으로 들어갔다. 교황이 성지 입구에 모습을 드러내자 ‘비바 파파’를 외치는 환호 소리가 성지 안에 울려 퍼졌다. 교황은 김 신부 생가 30m 전방에서 무개차에서 내려 걷기 시작했다. 이용호 솔뫼성지 신부가 맞이했고, 교황은 ㄱ자형 기와집 생가의 마루에 꽃단지를 놓고 마당에 놓인 의자에 앉았다. 마루 뒷벽에 걸린 김 신부 초상화를 한참 바라보던 교황은 기도하기 시작했다. 3분 정도의 기도를 마친 뒤 가슴에 성호를 긋고 의자에서 일어나 김 신부 초상화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안경을 끼고 마당에 설치된 입식형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썼다. 서명이 끝나자 한 여자 어린이가 백금으로 만든 장미를 교황에게 선물했다. 교황은 어린이를 가슴까지 치켜들어 껴안은 뒤 환한 미소로 볼을 마주 비볐다. 교황은 생가 앞마당에 성수를 뿌린 뒤 경호용 바리케이드를 따라 50m쯤 걸으면서 바리케이드에 기대 환호하는 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고 볼에 입을 맞춰 주었다. 교황과 손을 잡은 공미숙(56)씨는 “어제 교황과 손을 잡는 꿈을 꿔 아침 7시부터 인천을 출발해 왔는데 진짜 꿈이 현실이 됐다”면서 “교황님 손이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다. 평생 못 잊을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대구에서 남편과 함께 생후 15개월 된 딸을 데리고 온 조현주(39)씨는 “대전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교황님을 보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여기까지 왔다. 교황님은 이탈리아에서 오셨는데 대구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으냐”면서 “우리나라가 요즘 힘들어하는 나라라고 생각해 오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행정구역상 당진시 우강면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1821~1846)의 생가 터다. 김 신부 일가는 4대 박해 동안 증조할아버지 김진후부터 아버지 김제준까지 4대에 걸쳐 모두 11명이 순교했다. 솔뫼가 ‘한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리는 이유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집전하는 124위 시복자 중 50명 가까이가 충청도 출신이고 이 중 솔뫼지역 신자들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일… 일… 일… 정홍원 총리 ‘유별난 휴가’

    ‘국무회의 주재하고, 재난상황실를 점검하고, 교황 방문 예정지 찾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주에 유별난 여름휴가 일정을 소화했다. 한마디로 ‘휴가 실종’이다. 목요일인 지난 7일 “나흘 동안 휴가를 보내겠다”며 정부청사를 나섰던 정 총리는 결국 일요일인 10일 하루만 교회에 다녀온 뒤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개인 일정을 보냈을 뿐이다. 그것도 오후 늦게는 다음날 일정의 소화를 위해 KTX 편으로 서울로 왔다. 앞서 토요일이던 9일엔 총리실 직원들과 세종시에서 1시간쯤 떨어진 거리의 대전 대덕구 계족산을 3시간가량 올랐다. 여기에는 홍윤식 국무1차장 등, 간부들과 직원 30여명이 함께했다. “간부들이 평소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자랑하는 정 총리의 발걸음을 쫓느라 힘겨워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물론 이날 등산은 그냥 즐기는 자리가 아니었다. 정 총리는 공직사회 부패척결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여러 세부적인 지시를 했다고 한다. 전날인 8일 휴가 중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 “부패척결에 모든 의지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뀌면 의례적으로 강조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휴가 첫날인 7일 충남도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재난대응 업무를 점검한 뒤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났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 예정지인 해미읍성에 가서 교황의 동선, 경호 문제 등을 일일이 확인하며 준비상황을 챙겼다. 또 부근의 대천해수욕장에 가서는 해양경찰의 수난구조 시연을 지켜본 뒤 전북도청으로 이동해 송하진 전북지사 등과 전주혁신도시로 옮겨온 공공기관장들을 만나 이전 등에 따른 상황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휴가 기간에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최연혁 저)’등 두 권의 책을 독파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바쁜 일정 탓에 완독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새정치연 비대위원장 박영선 유력… 인선은 난항

    새정치연 비대위원장 박영선 유력… 인선은 난항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대표 권한대행 중인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혁신형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외부 영입보다 당 내부 인사가 쇄신을 이끄는 게 바람직하다는 중지를 모은 결정이다. 한편으로 ‘차기 당권 주자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비대위원장을 고사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원내대표에게 겸임시키려는 고육책이란 분석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는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 사퇴 이후 이날까지 사흘 동안 상임고문단, 중진·재선·초선 의원, 광역·기초단체장과 비상회의를 열었다. 그룹마다 의원 선수를 막론하고 당 내부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현 의원은 “지금은 진단이 아니라 처방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외부에서 와서 당을 맡아 어떻게 한다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내부인사 중 비대위원장 적임자로는 박 원내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이 거명됐지만, 둘 다 주변에 부담감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당장은 비대위원장이 갈등 조정능력을 선보일 정치적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다음 전당대회 출마에 제약을 받는 등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특별법, 경제활성화 법안 등 원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원내대표와 당 비대위원장을 동시에 맡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단 지적도 많다. 박 원내대표 외 김부겸, 김진표, 송영길 전 의원 등도 위원장 후보군에 올랐다. 차기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채 비대위 구성이 논의되면서 중진들의 보폭도 커지고 있다. 문재인 의원은 야당 불모지인 지역구(부산 사상구) 대신 수도권 출마, 비례대표 전환, 원외 체류 등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 여지를 부인하지 않았다. 이날 새정치연합에서는 ‘안철수 살리기’ 발언이 잇따르기도 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국회 비상회의에서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안 전 대표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정치에 혐오감을 갖던 세력이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한 큰 공이 있다”고 두둔했다. 박지원 의원도 트위터에서 “4일째 ‘안철수 때리기’가 계속되는데, 이제 끝내고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안철수 없는 새정치연합은 ‘도로 민주당’이라는 세간의 지적을 의식한 발언들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사상 첫 한자릿수 추락…김무성, 대권주자 ‘1위’

    안철수 지지율, 사상 첫 한자릿수 추락…김무성, 대권주자 ‘1위’

    안철수 지지율, 사상 첫 한자릿수 추락…김무성, 대권주자 ‘1위’ 7·30 재보선 참패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지율이 한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야 차기 대권 주자 9명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지율 16.1%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3.7%), 3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13.7%), 4위는 정몽준 전 의원(10.6%)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9.0%로 5위에 그쳤다. 안 의원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특히 호남지역 지지율은 지난달 21~25일 조사(18.76%) 때보다 7.4%p 떨어져 성난 민심을 반영했다. 6위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6.3%), 7위는 남경필 경기지사(5.5%), 8위 안희정 충남지사(4.1%), 9위는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2.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병행해 실시됐다.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김무성·박원순 등 대권주자 지지율 1위는?

    문재인·김무성·박원순 등 대권주자 지지율 1위는?

    문재인·김무성·박원순 등 대권주자 지지율 1위는? 7·30 재보선 참패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지율이 한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야 차기 대권 주자 9명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지율 16.1%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3.7%), 3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13.7%), 4위는 정몽준 전 의원(10.6%)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9.0%로 5위에 그쳤다. 안 의원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특히 호남지역 지지율은 지난달 21~25일 조사(18.76%) 때보다 7.4%p 떨어져 성난 민심을 반영했다. 6위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6.3%), 7위는 남경필 경기지사(5.5%), 8위 안희정 충남지사(4.1%), 9위는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2.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병행해 실시됐다.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30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충남 서산·태안

    [7·30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충남 서산·태안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안면도를 연결하는 ‘서산 AB지구 방조제’는 태안읍민들에게 분통의 대상임을 24일 현지에서 느낄 수 있었다. 1995년 완공 이후 관광객들이 태안읍을 거치지 않고도 안면도로 갈 수 있게 되면서 태안읍 상권이 무너져 내린 까닭이었다. 태안읍내에서 도장·열쇠집을 운영하는 이병구(60)씨는 “AB지구가 뚫리면서 태안읍은 외딴섬이 돼 버렸고, 장사를 해도 뭐든 박리다매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안면도와 보령을 연결하는 다리까지 놓이게 되면 태안 경제는 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읍과 안면읍 간의 ‘소지역주의’ 현상은 예사롭지 않았다. 지역민들은 “태안군수 선거 때마다 후보가 태안읍 출신이냐, 안면읍 출신이냐가 선택의 기준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선거는 ‘새 얼굴’ 김제식 새누리당, ‘젊은 피’ 조한기 새정치민주연합, ‘높은 인지도’ 박태권 무소속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태안읍에서는 같은 지역 출신인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공천 탈락에 대한 아쉬움이 그의 탈락을 명분 삼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박 후보를 향한 지지로 옮겨 가는 분위기가 컸다. 조 후보의 고향인 안면읍에서는 조 후보를 향한 지역 표심이 움직이고 있었다. 안면읍 수산시장에서 해물식당을 운영하는 정모(49·여)씨는 “동네 사람들이 조한기가 이곳 창기리 출신이라면서 꼭 찍으라 하고, 안희정(충남지사)이 아는 사람도 전부 조한기를 찍어야 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안면읍 인구가 9700여명인 반면, 태안읍 인구는 2만 6000여명에 이르다 보니 인지도 높은 무소속 후보의 이변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였다. 인구 16만 6000여명의 서산에서는 세대별로 지지 후보가 뚜렷하게 갈렸다. 40대 이상은 보수 성향의 김 후보와 박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30대 이하에서는 야당 표심이 두드러졌다. 서산 읍내동에서 만난 최다혜(25·여)씨는 “새정치연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을 잘해서 20~30대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조한기씨를 잘 아는 것은 아닌데 새누리당을 싫어해서 2번을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산·태안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랜드 천안에 패션물류센터

    이랜드 천안에 패션물류센터

    21일 충남 천안시 물류센터 부지에서 열린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준공식에서 박성경(왼쪽에서 두 번째) 이랜드그룹 부회장, 안희정(세 번째) 충남지사, 구본영(네 번째) 천안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랜드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 3210㎡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랜드그룹 제공
  • “지구 6바퀴 거리 돌아 희망 나눔” 삼성디스플레이, 기금 2억 기부

    “지구 6바퀴 거리 돌아 희망 나눔” 삼성디스플레이, 기금 2억 기부

    “임직원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탄 총 길이가 지구 6바퀴, 그 거리를 저소득층 기금으로 모았어요.” 송백규(왼쪽)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2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m 희망나눔 기금’ 2억 2095만 7000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안희정(오른쪽) 충남지사와 지역 장애인 등도 참석했다. 이 기금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부터 1m 희망나눔 캠페인을 벌이면서 모은 돈이다. 이곳 본사 및 공장 임직원 8093명이 출·퇴근 시간에 1m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10m를 이동할 때마다 1원씩 적립했다. 이들이 4개월여간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는 모두 25만 7000㎞로 지구 6바퀴와 맞먹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이 기부금을 모은 뒤 천안·아산을 벗어나 충남 전체를 같은 공동체로 보고 전달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걷기운동으로 모은 기부금이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쓰이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기금으로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과 노인에게 각각 전동휠체어 85대와 실버카 35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야권 차기 대선주자에서 3위로 밀려나…1, 2위는 각각 누가?

    안철수 지지율, 야권 차기 대선주자에서 3위로 밀려나…1, 2위는 각각 누가?

    ‘안철수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이 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7월 셋째주 주간집계 결과 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8.0%로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 15.8%, 안철수 공동대표 12.3%, 손학규 상임고문 8.0%, 김부겸 전 의원 5.9%, 안희정 충남지사 5.0%, 정동영 전 장관 3.4%, 송영길 전 인천시장 2.2%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29.4%) 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대표가 1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 12.6%, 정몽준 전 의원 9.3%, 남경필 경기지사 6.4%, 오세훈 전 서울시장 6.0%, 홍준표 경남지사 5.7%, 원희룡 제주지사 3.7%, 유정복 인천시장 1.6% 등이다. (모름·무응답 40.8%) 이번 조사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휴대전화·유선전화 병행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표적 친노 정치인… 한때 옥고 치른 뒤 ‘정치적 재기’

    안희정 충남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정치인이다. ‘노무현의 정치적 동업자’ ‘리틀 노무현’ 등으로 불려 왔다. 1964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안 지사는 1980년대 중반 고려대에서 학생운동을 이끌었으며 1989년 통일민주당 김덕룡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1994년에는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사무국장으로 노 전 대통령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었다. 2001년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노 전 대통령 경선 캠프를 지휘해 2002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 5년은 그에게 고난의 시절이었다. 그는 참여정부 출범 직후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시작되자 대선자금 관리자로서 책임을 지고 1년간 옥고를 치르며 참여정부 5년 동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출소 후 “대통령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며 어떤 공직도 맡지 않고 일반인으로 지냈다. 2007년 대선 패배 후에는 “친노라고 표현된 우리는 폐족(조상이 큰 죄를 지어 벼슬을 할 수 없게 된 자손)”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주목받기도 했다. 정치적 비운은 계속돼 18대 총선에서는 공천에서도 배제되는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2008년 ‘민주정부 10년 계승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당대회에 출마해 지도부에 입성했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된 후 내공을 인정받으면서 차기 대권 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충청권 차세대 리더론’ ‘대망론’을 본격적으로 앞세워 재선에 성공, 제2의 정치적 도약을 꿈꾸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낡은 진보·보수 콘텐츠 뛰어넘을 것”

    “낡은 진보·보수 콘텐츠 뛰어넘을 것”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상식과 통합을 복원하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지난 11일 충남 홍성군 도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서로 대화하면서 자기 의견을 내려놓고 타협함으로써 20세기의 낡은 진보·보수의 콘텐츠를 뛰어넘어 상식을 복원하는 정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야권의 대표적인 ‘잠룡’으로 떠오른 그는 “야권의 역사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잇는 장자가 되겠다는 포부는 한 번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재로선 충남 도정에 집중해 경험과 실력을 쌓고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충남도정의 방향에 대해 “공정과 신뢰라는 정의로운 사회 질서를 만드는 것이 정치 지도자로서 기본적인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지방정부를 만들고, 환황해시대 서해 비전, 3농(農) 혁신 등을 통해 잘사는 농어촌 공동체 사회를 실현하자는 것이 2기 도정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적 견해나 정당의 소속이 다르더라도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전통 소상공인이든 노인이든 청년이든 사회적 소수자든 다수자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주권자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등 과거사 평가와 관련, “공칠과삼(功七過三)의 정신으로 좋은 점만 기억하고 배우려 노력하는 것이 발전하는 나라의 전형”이라며 “역지사지 정신으로 반대파를 수용하고 서두르지 않고 꾸준하게 도정을 꾸려 간다는 것이 나의 행정철학”이라고 덧붙였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충청도 기질 장점은 역지사지 정신… 나의 정치철학과 일치”

    “충청도 기질 장점은 역지사지 정신… 나의 정치철학과 일치”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1일 충남 내포신도시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공존과 화해, 상식과 통합을 화두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그는 자신의 정치철학에 대해 “충청도 기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지사지(易地思之·입장 바꿔 생각하기)의 정신”이라며 포용의 정치를 강조했다.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해서 남 아픈 얘기 잘 못하고, 너무 욕심쟁이라고 비치면 주장을 못 하는 게 충청도의 오래되고 깊이 있는 철학”이라며 “충청도 출신인 나의 가장 큰 정치적 특징이고 장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정치의 고질병으로 깊어진 보수와 진보 간 극한 대립에 대해 ‘공칠과삼’(功七過三)의 정신이 중요한 해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선 선조들의 좋은 점만 기억하고 좋은 점만 배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 나라, 발전하는 나라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너무 쉽게 비판만 하지 말고 좋은 점은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들의 공과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던 그는 이른바 ‘친노(친노무현) 프레임’에 갇히는 것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안 지사는 “(보수성이 짙은) 충남에서 재선했으면 이미 끝난 것이다. 친노와 486 프레임에 갇혀 있으면 어떻게 도지사에 재선됐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내 행보가 이미 거기에 갇혀 있지 않고 그 낡은 구도와 전혀 상관없는데 ‘너 종북 좌빨이지’ ‘너 빨갱이지’라고 공격하면 씩 웃고 말 것”이라며 “나는 정파적 패거리 문화에 한번도 갇혀 있었던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잇는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의 장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거듭 강조했다. 안 지사는 “내가 이 당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민주주의 때문이고, 그것은 정당정치를 통해 완성된다”면서 “그래서 당에서 감옥에 보내도 가는 거고 공천을 안 줘도 당에 남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정당정치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며 단기적 임기의 지도력으로는 절대 국사와 사회를 이끌지 못한다”면서 “내가 속한 민주당의 역사를 잘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게 하는 것이 내 직업(정치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여”라고 소신을 밝혔다. →대권을 위해 준비된 정치 플랜이 있는지. -없다. 내가 ‘충남도지사 참 일 잘하더라’라고 국민들에게 소문이 나야 다음 행보가 있는 것이다.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뭔가 일하는 방식과 내용이 다르네’라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 예를 들면 똑같은 농공단지를 조성하더라도 그 지역의 농업이나 경제와 어떻게 순환구조를 만들 것인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양질의 노동력과 정주 여건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런 인프라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지방재정이 워낙 변변치 않아 투자를 해도 갑자기 서울에 지하철을 놓는 것처럼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 →충남 도정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 -우리 어머니의 사례다. 유명한 그릇 세트로 밥상을 차리지 않아도 깨끗하게 설거지해서 밥상을 차리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금 있는 상태로라도 깨끗하게 정주 여건을 만들고, 도랑을 예쁘게 치우고, 돼지 똥을 치우고, 자연환경의 경쟁력을 높여 정말 깨끗하고 좋은 도시라는 느낌을 주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무슨 타워팰리스를 짓는다고 갑자기 사람이 오는 게 아니다. 우리는 자연 경관과 자연적 가치라는 것을 갖고 있다. 이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서울이 못 가지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가치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새마을조직을 동원해 도랑 가꾸기 사업을 하려고 충남 도랑 물길지도를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것들을 더 고민해서 내실 있게 만들고 열심히 일하면 일 잘한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겠나. 그게 내게 다음 길을 열어주는 거지,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다. →이번 임기 중 경제 부문에서 하고 싶은 일은. -사회문화·정신적 번영을 함께 꾀하지 않으면 경제가 행복이라는 결과를 만들지 못한다. 누가 무슨 수로 다 부자를 만들어 줄 수 있겠나. 하루 밥 세끼 먹고 도시락 싸 가서 학교에서 밥 안 굶는 정도가 소원인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내가 벌이는 ‘3농’ 정책도 부자를 만들어 주려는 개념만은 아니다. 농업 생산의 비조직성 문제를 극복하자는 거고, 이를 위해 농민들이 단결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서 행복해지는 개념이다. 지난 대선 때 후보들도 행복을 많이 거론해 우리 사회가 많이 바뀌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 →안 지사가 꿈꾸는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여성과 남성이, 노인과 청년이, 도시와 농촌이 좀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류 역사가 만든 철학이자 제도가 민주주의다. 인체로 비교하면 순환기 계통이 잘 작동해야 인체가 건강하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민주주의를 잘못하면 곳곳이 동맥경화로 막혀 버리고 생명도 위태로워진다. 민주주의를 잘 발전시켜 국가를 혁신시키는 것이 바로 21세기형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도청 소재지가 된 내포신도시의 발전 방향은. -300만평인 이 도시의 기능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올해 다시 ‘0점 조정’을 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행정 중심이 이 도시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 같기는 하다. 인구 중심으로 가면 홍성·예산의 읍지가 다 망가진다. 주변 지역까지 따져 이 도시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전략이다. →최근 황해를 자주 거론하던데. -서해안은 충남의 큰 자산이고 국가경제발전축도 경부에서 내포·서해안축으로 바뀌고 있다. 아시아 교역 전진기지,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서해안 투자를 늘리려고 한다. →다음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남을 방문한다. -방문지인 해미성지 등은 국가 폭력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다. 충남은 폭력을 거부하고 평화와 사랑의 정신이 터를 잡아 왔다. 이 정신이 교황에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 대담 오일만 정치부장·이동구 사회2부장 정리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문재인·박원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3위는?

    문재인·박원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3위는?

    ‘문재인’ ‘박원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원순 시장이 16.2%로 4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7일 밝혔다. 문재인 의원이 15.5%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7%포인트였다. 3위는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12.3%)이었고, 4위는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11.0%)였다. 새누리당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9.1%), 김무성 의원(7.8%), 남경필 경기도지사(5.4%),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3.3%), 안희정 충남도지사(2.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에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적용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 이상 21.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응답률은 7.7%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잠룡’ 박원순·안희정, 국가개조 해법 차별화

    ‘野 잠룡’ 박원순·안희정, 국가개조 해법 차별화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부상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국가개조 차원에서 지방정부의 혁신 방안을 놓고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놨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에서 개최한 지방정부 예산·정책협의회에서다. 박 시장은 지방행정의 혁신을 강조한 반면 안 지사는 자치분권을 역설하면서 보이지 않는 주도권 다툼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자리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시정을 맡아 보니 정말 지방정부, 지방자치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우리는 조직, 재정권에 있어 중앙정부의 출장소”라고 했다. 이어 “천만 시민이 사는 수도 서울의 국장 숫자 한 명을 내가 마음대로 늘릴 수 없다”면서 “이런 지방정부, 지방자치로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제대로 만들기 힘들다”고 했다. 안 지사는 “정치와 정부 영역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국가가 재개조되는 자치분권으로 가야 한다”면서 “새정치연합이 실질적으로 이를 주도해 자치분권으로 가는 대한민국 개조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지방정부 구성의 다양성 보장, 600년된 국가공무원제 개혁, 중앙과 지방의 자기책임성 조정 등을 국가 개조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로 제시했다. 박 시장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안 지사가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윤장현 광주, 권선택 대전,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송하진 전북,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전날 강원도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수습책 마련 때문에 불참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과 안전, 균형발전을 지방정부의 3대 핵심가치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관련법 제·개정, 생활임금제 도입을 통한 최저임금의 실질적 인상, 지방세법과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지방균형발전 등을 약속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4.7%P 또 하락 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리얼미터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평가>긍정평가

    박근혜 지지율, 4.7%P 또 하락 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리얼미터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평가>긍정평가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리얼미터 주간집계 조사에서 처음으로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4년 6월 셋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9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44.0%로 집계됐다. 박근혜 지지율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포인트 상승한 49.3%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지표 상으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 측은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 지명 이후 13일 일간조사부터 계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박근혜 지지율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정당지지율 역시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등의 여파로 여야 격차가 급격하게 줄었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39.1%, 새정치민주연합은 0.2%포인트 상승한 35.0%였다. 양당 격차는 4.1%포인트로 1주일 전 8.8%p 대비 4.7%포인트나 좁혀졌다. 뒤이어 정의당 4.6%, 통합진보당 2.0%, 무당파는 17.7% 등이었다. 여야를 합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 집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1위를 지켰고 문재인 의원(16.7%)이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이었다. 3위는 안철수 대표(11.6%)였고 정몽준 전 의원은 4위(10.9%)에 올랐다. 이밖에 김무성 의원(7.2%),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6.6%), 김문수 지사(6.4%), 안희정 지사(4.4%), 손학규 고문(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긍정…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 하락 또 하락

    박근혜 지지율,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긍정…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 하락 또 하락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리얼미터 주간집계 조사에서 처음으로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4년 6월 셋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9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44.0%로 집계됐다. 박근혜 지지율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포인트 상승한 49.3%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지표 상으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 측은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 지명 이후 13일 일간조사부터 계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박근혜 지지율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정당지지율 역시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등의 여파로 여야 격차가 급격하게 줄었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39.1%, 새정치민주연합은 0.2%포인트 상승한 35.0%였다. 양당 격차는 4.1%포인트로 1주일 전 8.8%p 대비 4.7%포인트나 좁혀졌다. 뒤이어 정의당 4.6%, 통합진보당 2.0%, 무당파는 17.7% 등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이 11.0%로 1위에 올랐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9.1%), 김무성 의원(8.7%),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7.6%), 홍준표 경남지사(7.1%), 오세훈 전 서울시장(6.3%),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4.5%),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2.0%)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43.7%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18.9%로 다시 1위를 거머쥐었고 박원순 서울시장(17.7%)은 간발의 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계속해서 안철수 대표(13.2%), 손학규 고문(8.1%), 김부겸 전 의원(5.8%), 안희정 충남지사(5.5%), 정동영 전 장관(3.8%), 송영길 인천시장(2.1%) 등이 포진했다. 모름·무응답은 24.8%였다. 여야를 합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 집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1위를 지켰고 문재인 의원(16.7%)이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이었다. 3위는 안철수 대표(11.6%)였고 정몽준 전 의원은 4위(10.9%)에 올랐다. 이밖에 김무성 의원(7.2%),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6.6%), 김문수 지사(6.4%), 안희정 지사(4.4%), 손학규 고문(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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