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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 지구촌] 여장한 채 술집서 4년 일한 中남성 체포 

    [나우! 지구촌] 여장한 채 술집서 4년 일한 中남성 체포 

    중국의 한 남성이 여장한 채로 현지 유흥업소에서 무려 4년간 일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5시경 안후이성 화이난시 경찰은 시내의 한 호텔에서 수 명의 사람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급습했다. 호텔방을 열고 들어선 경찰은 방안에서 마약 투약 도구 등을 발견했으며, 짙은 화장을 한 두 명의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두 사람은 곧장 경찰서로 연행됐는데, 이중 한 명의 신원을 조사하던 경찰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가 자신을 ‘남자’라고 밝혔기 때문. 경찰의 감시하에 화장을 지우고 옷을 갈아입은 ‘그녀’는 영락없는 남성이었다. 몸이 왜소하고 턱이 뾰족해 여성과 가까운 체형이었지만 생물학적으로도, 호적상으로도 그는 남성이 분명했다. 경찰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이 남성이 여장을 한 채 상당한 수의 사람들을 속여 왔으며, 현지의 유흥업소에서 4년간 일해왔다는 사실이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유흥업소에서 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관리하는 관리직을 맡기도 했다. 다만 그를 고용한 업주 역시 그의 성별을 알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여장을 하고 술집에서 일하면서 마약을 매매하는 중간책 역을 하다가 나 역시 마약에 중독됐다”고 조사에서 밝혔다. 현지 언론은 그가 수 년간 여장을 한 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속였는지, 마약관리법 위반 외에 여죄가 없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쓰러진 노인 앞에서 왜 사진부터 찍을까

    지난 19일 오후 중국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시 시장통에서 한 노인이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얼굴과 머리에선 피가 흘렀다. 초췌한 노인은 의식을 잃은 듯했다.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누구도 선뜻 응급처치에 나서지 않았다. 행인 중 한 명이 호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자 다른 이들도 따라서 찍었다. 이들이 ‘현장 채증’부터 한 이유는 노인이 나중에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해 돈을 뜯어낼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사진만으로는 안심되지 않았는지 녹음까지 했다. “저 노인이 혼자 쓰러진 것 맞죠?” “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증언해 줄 수 있죠?” “네” 채증과 녹취가 끝난 뒤에야 이들은 노인의 상태를 확인했고 구급대를 불렀다. 노인은 다행히 죽지 않았다. 이들이 구조 본능을 억누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최근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건이 잦았기 때문이다. 지난 8일에도 안후이성 화이난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대생이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도왔다가 할머니 가족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여학생은 웨이보에 글을 올려 “목격자가 있다면 정의를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다행히 한 목격자가 현장사진을 공개해 누명을 벗었다. 유사 사건이 잇따르자 베이징시는 환자와 가족이 사실을 날조해 배상을 요구할 경우 엄벌하는 ‘선한 사마리아인 보호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인은 남의 일에 좀처럼 신경 쓰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는다. 이런 특성에다가 구조자가 되레 고소당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니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을 구해 줬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들어보기 어렵다. 지난 7일에는 빗길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진 60대 노인이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서서히 죽어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통해 방영됐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태연하게’ 고소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태연하게’ 지켜보며, 돕기 전에 먼저 휴대전화부터 꺼내는 모습은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중국 사회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강원, 동계올림픽 연계해 중국 공략

    강원, 동계올림픽 연계해 중국 공략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발판으로 13억 중국 대륙시장 개척에 나섰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과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펼치겠다는 취지다. 최문순(왼쪽) 강원도지사는 16일 베이징에서 중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와 강원도 중국본부 개소식, 강원 관광 세일행사 등을 가졌다. 최 지사를 단장으로 한 강원도 대표단 67명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 경기가 열릴 허베이성 대표단과 회견을 갖고 개최지 간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동계올림픽 관련 문화·관광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한 상품개발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베이징올림픽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어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중국기업연합회 회원사, 허베이성 대표단, 중국 여행사, 언론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중국시장 개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강원도 중국본부 개소식도 가졌다. 중국본부는 상품전시와 홍보뿐 아니라 중국 진출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증·인허가 등 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만형 초대 도 중국본부장은 “강원도의 관광, 문화, 경제분야가 경쟁력을 갖고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이후 강원도가 무대인 드라마와 영화를 주제로 한 ‘한류 강원 거리 세일즈’ 행사를 열었다. 강원관광 홍보를 위해 강원 4계와 한류 테마를 알리는 포토존, 한복 입기와 나물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 앞서 최 지사는 지난 14일 안후이성과 자매결연하고 경제·사회·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안후이성 황산과 강원도 설악산·남이섬 간 협력을 통해 관광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5일에는 베이징시청에서 왕안순(오른쪽) 시장을 만나 동계올림픽 개최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왕 시장은 “(베이징은) 국제대회를 많이 열었지만 동계올림픽은 처음이라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며 “벤치마킹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동계올림픽은 양국 간 투자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기회로 삼아 중국 기업의 강원도 내 투자 유치와 대규모 관광객 유치 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완리는 공직 은퇴 후 20년 은둔생활… 돈은 한 푼도 안 남겼다”

    “완리는 공직 은퇴 후 20년 은둔생활… 돈은 한 푼도 안 남겼다”

    지난달 22일 중국 톈안먼(天安門) 광장에는 모처럼 조기가 걸렸다. 99세를 일기로 타계한 완리(萬里) 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기리는 특별한 의식이었다. 이날 장례식이 열린 혁명열사 묘역인 바바오산(八寶山)은 조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993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년 넘게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쌀을 먹고 싶으면 완리를 찾으라’는 오래된 경구를 기억하고 있었다. 산시성에서 온 80세 노인은 “중학생 시절 완리 위원장과 의무노동을 함께했다”며 회상했고, 베이징시 공무원이었다는 한 노인은 “부시장인데도 화장실 청소를 직접 하셨던 분”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부패 호랑이’를 처벌하기 전 은밀히 완리를 찾아 조언을 구한 것도 그가 ‘청백리’의 상징이었기 때문일 게다. ●지난달 99세로 서거… 톈안먼 광장에 조기 완리는 자녀 다섯 명에게 “절대 상업에 뛰어들지 마라”고 신신당부했다. 본인의 이름을 빌려 자식들이 부당한 이득을 챙길 것을 두려워한 까닭이다. 자식들은 대표적인 ‘훙얼다이(紅二代·혁명지도부 2세)’였지만 모두 아버지 뜻을 따랐다. 완리는 특히 1962년 당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큰아들을 허난성 시화현 농촌 마을로 보내 10년 동안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게 했다. 문화대혁명이 시작되기 4년 전에 이미 아들을 자체 ‘하방(下放)’시킨 것이다. 아버지가 항일전쟁 때 입던 옷을 입고 집을 떠났던 장남 완보아오(萬伯?·72)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원로 작가인 그가 외국 언론에 아버지와 아버지의 혁명동지들 얘기를 들려주기는 처음이다. 그는 “완리의 아들로 살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아버지의 유산은 무엇인가. -책을 많이 남기셨다. 믿기지 않겠지만, 돈은 한 푼도 남기지 않으셨다. 부총리가 돼 중난하이(中南海·지도부 거주지)에 들어갈 때도 혼자 가셨다. →은퇴 후 은둔 생활을 하셨는데. -아버지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3개 원칙을 지켰다. 명예직 맡지 않기, 기념 테이프 끊지 않기, 방명록에 이름 남기지 않기 등이다. →하방은 본인이 원해서 갔나. -어린 나이에 누가 가고 싶었겠나. ‘나는 농민의 자식이다. 내 아들도 농촌에서 배워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할 수 없었다. 덕분에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에게서 지식청년의 모범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내 평생 들어본 가장 값진 칭찬이다. →장례식 추모 열기를 예상했나. -아버지의 지위가 있으니 평범하진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렇게 많은 이들이 올 줄은 몰랐다. 광둥, 산둥, 하이난, 안후이 등 전국 곳곳에서 오셨다. 안후이성에서 오신 분들은 당국이 막아도 기어코 ‘안후이는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을 펼쳤다. 완리 전 위원장의 장례식에는 시 주석을 포함한 현 지도부 7인(정치국 상무위원)은 물론 원자바오(溫家寶)·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등 역대 지도부도 모두 참석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은 두 번이나 빈소를 찾았다. 아들은 아버지가 인민의 심장에 각인된 4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대약진운동 시절에 베이징시 부시장으로 인민대회당 등 10대 건축물을 1년 만에 완공했고, 문화대혁명 때 덩샤오핑(鄧小平)과 함께 실각했고, 복권 후 철도부장이 돼 전국의 철도를 연결했으며, 안후이성에서 농촌개혁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교 졸업 후 아버지 뜻 따라 10년간 농촌 생활” →10대 건물을 1년 만에 완공한 게 믿기지 않는다. -1958년 신중국 건설 10주년을 기념하는 10대 건물을 건축하는 중책이 저우 총리와 아버지께 맡겨졌다. 인민대회당, 혁명박물관, 군사박물관, 민족문화관, 민족호텔, 조어대국빈관, 중국미술관, 화교빌딩, 베이징기차역, 노동자체육관을 1년 만에 지었다. 인민대회당 완공식 전날 밤 아버지가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을 모시고 건물을 구경시켰다. 마오 주석은 다음날 회의에서 “완리는 하루에 완리(만리·萬里)를 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부친은 덩샤오핑과 업무 외에도 카드게임 즐겨 →문화대혁명 때의 일화를 소개하면. -덩샤오핑을 4명이 가마에 태워 가는 모습을 그린 풍자만화가 당시 널리 퍼졌다. 4명은 아버지와 후야오방(전 공산당 총서기), 저우룽신(전 교육부장), 장아이핑(전 부총리)이다. 이들은 덩샤오핑을 추종하는 반동분자로 지목돼 실각했다. 그러나 나중에 덩샤오핑과 함께 개혁·개방을 이끈 ‘4대 금강’이 됐다. 문혁 때 아버지는 ‘끝내 인민이 누명을 벗겨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쌀을 먹고 싶으면 완리를 찾으라’는 문구는 안후이성 당서기 시절에 나왔나. -그렇다. 문혁 직후인 1977년 안후이성 서기로 부임한 아버지는 비참한 농민의 삶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인민의 배고픔을 해결하지 못하는 자는 지도자가 아니라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민일보까지 나서서 반대했지만, 아버지는 ‘농가생산 책임제’를 관철했다. 완리가 도입한 ‘농가생산책임제’는 공동생산 공동소유라는 사회주의 원칙을 깨뜨리는 파격이었다. 처음에 농민 18명을 대상으로 할당 생산량을 채우면 나머지는 개인이 갖도록 했는데 생산량이 전년 대비 6배가 증가했다. 완리는 좌파의 극심한 비판을 무릅쓰고 농가생산 책임제를 안후이성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덩샤오핑은 “중국의 농촌혁명은 완리에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아버지가 의지한 사람은 누구인가. -저우언라이 총리와 덩샤오핑 동지다. 두 분의 지원이 없었다면 아무런 성과도 못 냈을 것이다. →업무 외 시간에도 아버지는 덩샤오핑과 어울렸나. -둘은 수십년간 브리지게임(카드놀이의 일종) 맞수였다. 때때로 밤을 새우기도 했다. 주말에는 덩샤오핑의 집에 찾아가 즐겼다. 덩샤오핑이 한 수 위였는데 아버지의 기를 살려주려고 일부러 져줬다. 덩샤오핑과 아버지가 끝까지 고수한 직책이 있었는데 ‘중국브리지협회명예주석’이 그것이다. →지금의 중국이 덩샤오핑과 완리가 꿈꾸던 중국인가. -개혁·개방을 하지 않았다면 중국은 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부작용 역시 많다. 창문을 여니 신선한 공기와 함께 파리와 모기도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벌이는 부패척결 운동은 필연적인 것이다. 자본의 문을 열었지만, 돈을 멀리한 아버지와 같은 진정한 무산계급 혁명가가 더 필요하다. →훙얼다이는 제 역할을 하고 있나. -훙얼다이는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혁명세대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나름대로 주어진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생겨난 관얼다이(官二代·고관 2세)와 푸얼다이(富二代·재벌 2세) 문제는 심각하다. 아무런 노력 없이 부와 권력을 세습받는 것은 일종의 부패다. ●한국의 저력 부러워해… DJ 높게 평가 →아버지는 한국을 부러워했다는데. -한국의 저력을 부러워했다. 국가체육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었을 때 늘 ‘한국처럼 작은 나라가 어쩌면 저렇게 운동을 잘할까’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축구가 한국 축구를 이기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20세기에 중국은 절대 월드컵 못 나간다’고 말씀하셨다가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중국은 2002년 한국이 개최한 월드컵에 처음으로 나갔다. 완보아오의 책상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놓여 있었다. 김 전 대통령이 1997년 말 대통령에 당선되기 직전 동교동 자택에서 찍은 것이었다. 음식은 이희호 여사가 직접 준비했다고 한다. 거실에 당시(唐詩)와 송시(宋詩)가 적힌 병풍이 많았는데, 글깨나 읽었다는 본인도 모르는 한자를 김 전 대통령이 줄줄이 읽고 해석해 무척 놀랐다고 한다. →벌써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6년이 됐다. -내공이 깊은 분이라는 걸 단박에 알 수 있었다. 무척 소박한 점도 끌렸다. 아버지를 포함해 많은 중국 지도자들이 김 전 대통령을 높게 평가했다. 참된 지도자는 인민의 가슴에 영원히 남는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자리 내놔!”…아이의 버스 자리 빼앗은 ‘뻔뻔女’ 논란

    “자리 내놔!”…아이의 버스 자리 빼앗은 ‘뻔뻔女’ 논란

    “자리 내놔!” 성인의 행동이라고 보기에 믿기지 않을 만큼 유치한 대사가 버스 안에서 울려 퍼졌다. 자리를 빼앗긴 아이는 울어버렸고, 꿔준 돈 받으러 온 듯 큰소리 친 여성은 뻔뻔하게 잠을 잤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안후이성 허페이시의 한 버스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성이 버스에 오른 뒤 버스 좌석에 앉아있던 한 아이에게로 다가갔다. 그녀는 아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자리를 양보할 것을 강요했다. 10살 안팎으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는 어안이 벙벙해진 채 여성을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자 이 여성은 아이를 억지로 끌어내 자리에 앉아버렸다. 그녀가 앉은 의자 위에는 미처 챙기지 못한 아이의 가방이 놓여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깔고 앉았다. 황당해하던 아이의 이모가 다가가 항의하자 이 여성은 마치 잠을 자듯 미동도 하지 않았다. 버스 뒷자리에서 소동이 일자 버스 운전기사는 갓길에 버스를 멈추고 두 사람을 중재하려 다가갔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아이의 이모와 여성 사이에서 고성이 오고갔고, 선글라스를 쓰고 아이의 자리를 빼앗은 여성은 보란 듯 아이의 가방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두 사람의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커지고 말았다. 아이가 놀라 우는 사이 다른 승객과 버스운전기사가 달려가 두 사람을 간신히 떼어놓자, 이번엔 자리를 빼앗은 여성이 억울한 듯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교사”라고 주장했으며, 아이가 자리를 양보하지도 않고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어서 가방을 집어 던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모습은 현장에 있던 승객들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고 순식간에 ‘무개념녀’, '뻔뻔녀'로 인터넷을 달궜다. 이 여성의 실제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목격자들은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노인이나 아픈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살 아들 위해 ‘손오공’ 변신한 아빠의 감동사연

    6살 아들 위해 ‘손오공’ 변신한 아빠의 감동사연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손오공’과 6살 어린 환자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중국 전역에 감동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진은 손오공의 탈을 쓴 한 사람과 머리를 모두 밀고 병원 침대에 걸터앉은 환한 표정의 어린아이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손오공의 탈을 쓴 사람은 다름 아닌 어린 환자의 아버지인 주커랑(朱克良)씨다. 손오공으로 변신한 주씨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는 올해 6살 된 주씨의 아들로, 현재 백혈병 투병 중이다. 안후이성에 사는 주씨는 지난해 초 백혈병 선고를 받은 아들을 돌보기 위해 직장도 그만둔 채 노상에서 수박을 팔고 있다. 주씨와 그의 아내는 아들의 치료비로 이미 50만 위안(약 8900만원)이라는 큰돈을 썼지만 여전히 치료비가 부족한 상황. 주씨 부부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병원 인근에서 장사를 하기로 결심했고, 현재는 노상에서 과일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의 투병 과정에서 주씨는 아들이 손오공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치료가 시작된 지난 해 11월부터 매일 손오공 가면과 의상을 ‘완비’한 채 아들의 병원을 찾고 있다. 병원 앞에서 아들을 안고 장사를 할 때에도 그는 손오공 분장을 버리지 않는다. 침대에 누운 아들에게 진짜 손오공처럼 복숭아를 먹는 연기를 펼치기도 하는 등 병마와 싸우는 아들에게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손오공을 보면서 즐거움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손오공 분장을 시작했다”면서 “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 역시 힘이 난다”고 전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오공 분장을 한 채 하루를 보내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지만, 주씨는 아들의 완쾌를 위해 손오공 분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주위에 감동을 선사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대입 작문 시험 창의·철학을 묻다

    ‘대나무숲의 바람’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중국의 한 누리꾼은 8일 인터넷을 보다 깜짝 놀랐다. 자신이 2년 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이 충칭시 대학입학 시험 ‘가오카오’(高考)의 작문 문제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충칭시 수험생들에게 제시된 지문은 다음과 같다. “버스를 탄 소년이 초조하게 엄마를 기다렸지만 몇 분이 지나도 엄마는 도착하지 못했다. 승객들은 불평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도착한 엄마가 장애인인 것을 보고 모두 다 침묵했다.” ●매년 6월 8일이면 작문 평가 ‘시끌’ 매년 6월 8일이면 중국은 전날 가오카오에 출제된 작문 문제를 평가하느라 떠들썩하다. 올해에도 철학적이고 창의적인 문제가 많이 나왔다. 각 성과 직할시는 교육부가 낸 문제를 그대로 출제해도 되고 독자적으로 내도 된다. 시험 당국은 지문만 제시하고 학생이 제목과 내용, 형식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교육부가 출제한 문제는 “아버지가 고속도로에서 자주 전화통화를 하자 대학에 다니는 딸이 말리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딸, 아버지, 경찰 중 한 명에게 편지를 쓰라”는 것이었다. “나비의 날개는 원래 색깔이 없는데, 특별한 구조로 인해 빛을 받으면 아름다운 색깔을 띤다”며 나비의 날개와 색깔을 주제로 글을 쓰도록 한 안후이성의 작문은 2년 연속 가장 힘든 문제로 뽑혔다. 산둥성에서는 수세미 넝쿨과 콩 넝쿨을 풀려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둘 다 먹을 수 있는 것이니 그냥 놔두라”고 말하는 지문이 출제됐는데, 도시 학생들은 콩 넝쿨을 뜻하는 ‘육두수’(肉豆須)를 알지 못해 애를 먹었다. 상하이는 ‘마음속의 굳음과 부드러움’, 푸젠성은 ‘길’, 후베이성은 ‘땅밑을 흐르는 샘물’, 후난성은 ‘나무의 세상구경’을 주제로 지문을 구성했다. ●문제 시대성 반영… 개혁·개방 이후 정치 색채 탈피 작문 문제는 시대를 반영한다. 1952년에는 ‘나는 조국의 품속으로’라는 문제가 나왔고, 1958년에는 ‘대약진 운동의 감동’을 쓰는 문제가 등장했다. 문화혁명으로 11년 동안 가오카오가 치러지지 않다가 1977년 복원됐을 때에는 ‘내가 겪은 이 전쟁’이라는 논제가 출제됐다. 개혁·개방 이후부터는 정치적 색채를 탈피, 인생관과 철학을 묻는 문제가 많아졌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中 미녀 모델, 쭉 뻗은 각선미로 일약 스타덤

    中 미녀 모델, 쭉 뻗은 각선미로 일약 스타덤

    비현실적인 다리 길이를 가진 중국의 한 미녀 모델이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3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안후이성 출신 모델 동레이(董蕾·20)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 ‘슈퍼모델’(Supermodel, 爱上超模) 출연 이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바로 남다른 다리 길이 때문인데 180.3cm의 늘씬한 키에 다리길이만 무려 114.3cm에 달한다. 인민일보는 이러한 동레이의 다리 길이가 중국 7살 여아의 평균 신장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레이의 쭉 뻗은 다리와 우월한 신장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실제 동레이 부친의 신장은 185.4cm, 모친의 신장은 175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레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베이징에서 열린 모델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서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동레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슈퍼모델’에 출연, ‘긴 다리’라는 의미의 ‘투에이투에이’(腿腿)라는 별명을 얻으며 중국 내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동레이는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갑자기 인터넷 스타가 된 것을 알고 믿을 수 없었다. 난 나의 인생과 지금 하는 일을 정말 즐기고 있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슈퍼모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CEN, 영상=TomoNews U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몸으로 16층서 투신 시도한 50대…구조순간 포착

    알몸으로 16층서 투신 시도한 50대…구조순간 포착

    16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옷을 모두 벗어던진 채 투신자살하려던 남성을 구조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중국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안후이성 허페이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알몸으로 난간에 서서 투신자살하려는 55세 남성으로 인해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 현장에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남성의 여동생도 있었지만, 사진 속 남성이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탓에 발을 동동 구르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이 남성은 옷을 모두 벗은 채 손에는 망치를 쥐고 있었으며, 16층 높이에서 떨어져 죽겠다며 고함을 쳐 주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경찰과 가족, 이 남성간의 대치는 무려 5시간이나 이어졌다. 이 남성은 베란다를 넘어 선 채로 몸을 바깥으로 기울인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결국 경찰 수 명이 함께 문을 뜯고 들어가 해당 남성의 어깨와 팔 다리를 강하게 움켜쥐었고, 결국 구조에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일을 그만 둔 뒤에는 주식에 빠져 큰 손해를 본 뒤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점차 멀어지고 실종된 어머니를 자신이 살해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자, 궁지에 몰렸다고 느끼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건 당일 오후 2시경, 이 남성이 구조된 뒤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서 남성의 어머니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이 남성이 실제로 어머니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불도 닦으러 왔나’…中 사찰 CCTV에 찍힌 UFO

    ‘불도 닦으러 왔나’…中 사찰 CCTV에 찍힌 UFO

    부처님의 가르침이 궁금했던 것일까?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 한 사찰의 CCTV에 UFO가 포착됐다. 영상에 찍힌 빛 덩어리는 사과, 비행접시, 심지어는 불상처럼 보이는 형태로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어 그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경 촬영된 이 영상을 자세히 보면 빛나는 물체가 사찰의 지붕으로 천천히 접근한다. 모습을 여러 차례 바꾸며 부유하던 이 물체는 7분 쯤 지나자 점점 빨리 회전하다가 빗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정체불명의 물체는 사찰의 침입자 방지용 경보기가 울린 직후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스님 시칭콩은 “경보음을 듣고 밖에 나가보았지만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았다. 감시 모니터에 비친 UFO를 발견하고 나서야 크게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UFO를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승려들은 UFO가 찾아와 갑자기 경보가 울렸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찰 직원 첸 송젱은 “UFO가 사찰 마당에 들어서지 않았다면 적외선 감지 경보도 작동하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는 UFO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는 이 빛 덩어리가 흔히 UFO로 오해받곤 하는 ‘구전현상’ (번개가 심하게 칠 때 간혹 나타나는 빛으로 된 구체)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영상을 검토한 한 기상학자는 “구전현상이라고 보기엔 너무 오래 지속됐다”고 일축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호랑이 우리에 제 발로 들어간 두루미 포착

    호랑이 우리에 제 발로 들어간 두루미 포착

    두루미 한 마리가 호랑이 우리에 제 발로 들어가 한 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지난 17일 중국 안후이성 푸양의 한 동물원에서 두루미 한 마리가 호랑이 우리에 들어가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녀석은 철조망에 뚫린 구멍을 통해 들어간 것인데, 갑작스럽게 등장한 불청객에 호랑들이 잔뜩 경계하는 광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보면 호랑이들은 자신들의 영역에 침범한 두루미를 뒤쫓기 시작한다. 이에 두루미는 달아나다가 결국 코너에 몰리고 만다. 그런데 순둥이 같던 두루미가 갑자기 크게 날갯짓을 하며 호랑이들에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두루미의 반격에 당황한 듯 호랑이들은 주춤하더니 이내 슬쩍 뒤로 빠지는 모양새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동안 이어지던 두루미와 호랑이들의 신경전은 결국 사육사가 두루미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한 목격자는 “두루미는 점프해서 호랑이를 쪼기도 했다. 하지만 세 마리 호랑이 중 한 마리는 아예 움직이지도 않는 모습이 매우 둔해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CC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자체 “中크루즈 관광객 마음 훔쳐라”

    지자체 “中크루즈 관광객 마음 훔쳐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중국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을 잡기 위한 현지 설명회와 팸투어 등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울산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호 관광진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권(울산, 부산, 경북, 강원) 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시는 오는 10월쯤 중국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울산 팸투어도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크루즈 관광을 유치했다. 관광객들은 태화강공원, 영남알프스, 고래박물관, 현대중공업을 돌아보고 쇼핑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시작된 울산 크루즈 관광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울산은 현재 무역항을 크루즈 부두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용 부두 설치 등 크루즈 관광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해양수산부 주관 크루즈 설명회에 참석해 유치 활동을 벌인다. 설명회에 앞서 이날 상하이의 로열캐리비언크루즈와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본부를 방문해 부산항을 준모항으로 운항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2015’도 홍보했다. 전남도는 이날부터 사흘간 상하이에 민관 대표단(7명)을 파견해 힐튼호텔에서 중국 로열캐리비언과 코스타 애틀란티카 크루즈 선사, 여행사 관계자 등 15명을 초청한 가운데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15만t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여수항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지자체의 이런 움직임은 입항 때마다 1인당 1000달러 이상의 돈을 지출하는 중국 관광객을 잡으려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의 ‘2014년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은 국내 기항지에서 1인당 평균 1625달러를 쇼핑에 쓰고 있다. 2위인 일본 관광객들(1인당 244달러)보다 1381달러나 많다. 지난해 국내 크루즈 관광산업은 1조 2229억원 규모였다. 2020년에는 3조원(300만명 입국 추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와우! 중국] 병든 아들 위해 ‘말’(馬)이 된 아버지의 부성

    [와우! 중국] 병든 아들 위해 ‘말’(馬)이 된 아버지의 부성

    아픈 아들을 위해 ‘말’(馬)이 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절절한 부성이 중국 전역을 감동케 하고 있다고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사는 천윈타오(38)씨는 말머리 탈을 쓴 채 매일 공원이나 대로변으로 ‘출근’한다. 그는 단순히 탈을 쓰고 있는 것을 떠나 사람들에게 ‘말 한 번 타세요!’ 라고 호소하기도 한다. 천씨가 진짜 말처럼 사람을 등에 태우고 인근을 한 바퀴 돈 뒤 받는 돈은 5위안, 한화로 약 900원에 불과하다.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말’이 되길 자청한 이유는 9살 된 아들 때문이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치료하려면 엄청난 액수의 병원비가 필요한데, 이미 은행 대출까지 정지된 상황. 아들의 약값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바로 ‘말이 되는 것’이다. 천씨의 ‘말’ 주변에는 아픈 아들의 사진과 사연이 적힌 플랜카드가 서 있다. 한 40대 여성은 말머리 탈을 쓴 남성과 그의 사연을 찬찬히 훑어본 뒤 흔쾌히 100위안을 꺼내며 “아들 치료에 쓰세요.”라고 말하고, 한 학생은 “고향에 내려가는 길이라 돈이 별로 없어요. 이거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10위안짜리를 놓고 떠난다. 일부 시민들은 그저 가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누군가는 천씨의 등에 올라 탄 뒤에야 5위안을 놓고 가기도 한다. 천씨는 “살면서 내가 구걸을 해야 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면 말이 되는 것쯤은 상관없다”면서 “내게는 5살 된 둘째 아들도 있다. 농사를 지어 생계를 이어왔는데 2011년 큰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생활이 곤궁해졌다”고 고백했다. 아내 없이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이미 수 만 위안의 빚이 있으며, 아픈 아들의 유일한 희망인 골수이식수술을 위해서 더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천씨의 딱한 사정을 전하며 천씨 대신 도움을 호소했으며, 네티즌들 역시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키 188cm ‘훈남 떡볶이 오빠’ 中서 화제

    키 188cm ‘훈남 떡볶이 오빠’ 中서 화제

    일명 ‘떡볶이 오빠’라 불리는 22세 중국 남성이 현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일보 등 현지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안후이성 우후시에 사는 올해 22살의 가오젠(高健)으로, 얼마 전 우연히 그의 사진이 인터넷에 뜬 뒤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이 남성은 우후시 길거리에서 떡볶이 등 간식을 파는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평소 이 포장마차를 자주 들르던 ‘여성팬’들이 그의 모습을 찍어 사진을 올리자 폭발적인 반응이 뒤따랐다. 화제가 된 사진은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점퍼를 쓴 가오젠이 큰 키와 긴 팔을 자랑하며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음식을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당장가서 그가 만든 음식을 사먹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관심을 표했다. 현지 언론이 조사한 결과 1994년 생, 188㎝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훈남인 가오젠은 노점상을 연지 불과 3개월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떡볶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식을 파는 그의 노점상은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가오젠은 “아침에 일어나 휴대전화를 봤다가 깜짝 놀랐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전화를 걸었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갑작스러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는 잘생겼다는 말을 잘 듣지 못했다. 아마도 사진을 찍은 사람의 기술이 좋았나보다”라며 “한국스타일을 잘 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드라마 속 한국 연예인들이 어떻게 옷을 입는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집안 환경이 어려워 직접 돈을 벌어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는 그의 웨이보는 친구 200명에서 단 며칠 새 친구 3만 명으로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일각에서는 ‘노점상 출신 연예인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친구에게 돈 꿔주기 싫어 ‘거짓말’한 男의 최후

    친구에게 돈 꿔주기 싫어 ‘거짓말’한 男의 최후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기차역을 순찰하던 안(安)경관은 광장에 서 있는 두 남성 곁을 지나게 됐습니다. 그때, 한 남성이 경찰관을 붙잡고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신고 좀 할께요. 지갑을 분실했어요. 여기에 도둑이 있는 것 같아요.” 안 경관은 당초 신고를 한 남성이 지갑의 주인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아니었습니다. 친구가 지갑 주인을 대신해 신고를 해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고한 남성의 곁에 서 있던 지갑 주인의 표정이 이상했습니다. 잔뜩 움츠러든 채 당장이라도 현장을 떠나고 싶은 눈치였습니다. 수사를 시작하자, 지갑 주인은 더욱 안절부절해 하며 뭘 물어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고작해야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안에는 200~300위안 정도의 현금이 있었다” 정도만 이야기 했을 뿐, 어쩐지 지갑을 찾고 싶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주변에 의심가는 사람이 있었는지 등을 여러 번 물어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안 경관은 지갑 주인을 따로 불러 자초지종을 캐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황당하게도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지갑은 내 주머니에 안전하게 잘 있다”고 자백 아닌 자백을 했습니다. 사연은 이러했습니다. 안 경관이 두 남자를 지나치기 전, 분실신고를 한 남성이 친구인 지갑 주인에게 모자란 기차표 값을 빌리려 했는데, 돈은 빌려주기 싫고, 괜한 핑계로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질 것을 염려한 지갑 주인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그때 마침 안 경관이 그 곁을 지나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친구가 ‘친절하게’ 신고를 대행했던 거죠. 자초지종을 들은 ‘친절한’ 친구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겼지만 두 사람은 결국 경찰서까지 가야 했습니다. 이를 보도한 안후이상바오(安徽商報)에 따르면, 허위 신고의 빌미를 제공한 지갑 주인은 현장에서 간단하지만 엄중한 교육을 받은 뒤에야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됐지만, 두 친구의 관계는 잘 ‘마무리’ 됐을까요?  사진=자료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갑 분실” 대신 신고한 친구에 화낸 주인, 이유는?

    “지갑 분실” 대신 신고한 친구에 화낸 주인, 이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기차역을 순찰하던 안(安)경관은 광장에 서 있는 두 남성 곁을 지나게 됐습니다. 그때, 한 남성이 경찰관을 붙잡고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신고 좀 할께요. 지갑을 분실했어요. 여기에 도둑이 있는 것 같아요.” 안 경관은 당초 신고를 한 남성이 지갑의 주인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아니었습니다. 친구가 지갑 주인을 대신해 신고를 해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고한 남성의 곁에 서 있던 지갑 주인의 표정이 이상했습니다. 잔뜩 움츠러든 채 당장이라도 현장을 떠나고 싶은 눈치였습니다. 수사를 시작하자, 지갑 주인은 더욱 안절부절해 하며 뭘 물어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고작해야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안에는 200~300위안 정도의 현금이 있었다” 정도만 이야기 했을 뿐, 어쩐지 지갑을 찾고 싶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주변에 의심가는 사람이 있었는지 등을 여러 번 물어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안 경관은 지갑 주인을 따로 불러 자초지종을 캐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황당하게도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지갑은 내 주머니에 안전하게 잘 있다”고 자백 아닌 자백을 했습니다. 사연은 이러했습니다. 안 경관이 두 남자를 지나치기 전, 분실신고를 한 남성이 친구인 지갑 주인에게 모자란 기차표 값을 빌리려 했는데, 돈은 빌려주기 싫고, 괜한 핑계로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질 것을 염려한 지갑 주인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그때 마침 안 경관이 그 곁을 지나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친구가 ‘친절하게’ 신고를 대행했던 거죠. 자초지종을 들은 ‘친절한’ 친구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겼지만 두 사람은 결국 경찰서까지 가야 했습니다. 이를 보도한 안후이상바오(安徽商報)에 따르면, 허위 신고의 빌미를 제공한 지갑 주인은 현장에서 간단하지만 엄중한 교육을 받은 뒤에야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됐지만, 두 친구의 관계는 잘 ‘마무리’ 됐을까요?  사진=자료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차량 충돌 사이로 운 좋게 통과하는 삼륜차 화제

    차량 충돌 사이로 운 좋게 통과하는 삼륜차 화제

    과속으로 인해 발생한 차량 충돌 순간을 운좋게 피해 지나가는 극적인 삼륜차 모습이 화제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12월 22일 중국 안후이성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순간에 회전하는 차량 사이로 무사히 지나가는 삼륜차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도로 CCTV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절강성 항주만 대교를 잇는 도로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과속으로 질주하는 승용차의 후미 부분을 다른 방향에서 오던 트럭이 들이박는다. 사고 차량이 중심을 잃고 회전하는 사이로 삼륜차 한 대가 파편들을 뚫고 운 좋게 통과한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고는 다행히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용차 운전자만 턱부위에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이네요”, “삼륜차 운전자 운이 좋네요”, “천운의 사나이” 등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달았다. 사진·영상= dailymail.co.uk / Bassel Magd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70중 연쇄추돌사고…아수라장 같은 현장 공개

    中 70중 연쇄추돌사고…아수라장 같은 현장 공개

    중국에서 무려 70중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아수라장이 된 현장 사진이 공개돼 당시의 처참함을 전달하고 있다. 차이나뉴스닷컴 등 현지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50분경, 안후이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70대가 넘는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범죄자를 태우고 이동하던 경찰소속 승합차량도 포함돼 있었으며, 이중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 12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고 발생 4시간 뒤인 오후 12시 경 1명이 숨졌으며, 또 다른 부상자 역시 부상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시각이 출근자들이 몰리는 아침시간인데다 도로 위에는 장거리 이동을 하는 대형트럭이 매우 많아 사고 여파가 더욱 심했다. 추돌사고현장 중간지역에는 갓 출시된 신차를 싣고 가던 트럭도 있었으며, 이 트럭 뒤에서 움직이던 또 다른 대형 트럭이 심하게 충돌하면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심하게 부서진 자동차 십 여 대가 실타래처럼 엮여있어 마치 폐차장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넘은 이 시각, 도로 통제는 상당수 해제됐지만 사고 잔해들이 아직 회수되지 않아 이 지역을 지나는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부상자들은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부상 여부가 심하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늘 수도 있다”면서 “극심한 안개 때문에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이런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70중 연쇄추돌사고 현장…범죄자 후송 차량도 포함

    中 70중 연쇄추돌사고 현장…범죄자 후송 차량도 포함

    중국에서 무려 70중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아수라장이 된 현장 사진이 공개돼 당시의 처참함을 전달하고 있다. 차이나뉴스닷컴 등 현지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50분경, 안후이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70대가 넘는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범죄자를 태우고 이동하던 경찰소속 승합차량도 포함돼 있었으며, 이중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 12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고 발생 4시간 뒤인 오후 12시 경 1명이 숨졌으며, 또 다른 부상자 역시 부상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시각이 출근자들이 몰리는 아침시간인데다 도로 위에는 장거리 이동을 하는 대형트럭이 매우 많아 사고 여파가 더욱 심했다. 추돌사고현장 중간지역에는 갓 출시된 신차를 싣고 가던 트럭도 있었으며, 이 트럭 뒤에서 움직이던 또 다른 대형 트럭이 심하게 충돌하면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심하게 부서진 자동차 십 여 대가 실타래처럼 엮여있어 마치 폐차장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넘은 이 시각, 도로 통제는 상당수 해제됐지만 사고 잔해들이 아직 회수되지 않아 이 지역을 지나는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부상자들은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부상 여부가 심하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늘 수도 있다”면서 “극심한 안개 때문에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이런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필로폰 운반책 잡고보니 3살 아이? 中 충격

    필로폰 운반책 잡고보니 3살 아이? 中 충격

    중국 경찰이 필로폰을 매매·운반하는 조직을 찾던 중, 범죄자들이 3세 아이까지 이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내 충격을 주고 있다. 양즈만바오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시 경찰은 지난달 27일 마약을 흡입한 여성 우(吳)씨를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을 전문적으로 운반하는 운반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난징시 경찰이 중간매매상 등을 차례로 검거해 조사를 펼친 결과, 안후이성에 사는 남성이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 달 29일 오후 3시경, 난징 경찰은 한 차에서 내리는 23세 남성 자오(趙)씨와 22세 쑨(孫)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는데, 이들 차에는 자오씨의 세 살짜리 친아들이 동승해 있었다. 경찰은 자오씨와 쑨씨의 차량 및 소지품에서 마약 운반의 흔적을 찾지 못해 당황하던 중, 아무 말 없이 서 있던 자오씨 아들이 멘 어린이용 가방에 눈길을 돌렸다. 경찰은 즉각 아이의 가방을 열었고, 그 안에서 메스암페타민 즉 필로폰이 든 봉투를 발견했다. 자오씨 일당은 필로폰 1㎏을 운반하기 위해 3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들까지 이용했고, 이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아들과 아들의 책가방을 이용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자오씨에게서 마약 흡입의 흔적을 찾지는 못했지만, 범죄에 자신의 어린 친아들을 이용하고 마약을 매매·운반한 것만으로도 중형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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