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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부상 3시를 조심하라

    올해는 예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눈이 많을 것이라는 예보가 스키어들을 설레게 한다.여기에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도 부쩍 늘어 올 시즌에는 550만명 정도가 스키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키,스노보드가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부상 때문이다.국내의 경우 좁은 슬로프에 한꺼번에 많은 스키어들이 몰려 그만큼 부상 위험이 높다.스키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상 등 응급상황별 대처요령과 예방법 등을 살펴본다. ●사례 지난해 가족과 함께 수도권의 B스키장을 찾았던 강모(43)씨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초등학교 6학년짜리 아들이 슬로프에서 넘어지면서 팔과 대퇴부가 골절돼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것.이 때문에 만만찮은 치료비는 물론 중학교 진학을 앞둔 방학중에 공부를 전혀 못해 애를 태워야 했다.강씨는 이후 스키장에는 발길을 끊었다. 안호준(24)씨는 지난해 강원도 P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다 왼쪽 손목이 부러져 두달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다.이후 안씨는 인터넷 동호회사이트 등에‘보호대를 과신하지 말것’ 등 자신의 체험글을 올리며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팔다리 부상이 많다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최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다 발생한 부상 사례를 분석한 결과 다리부상(72%)이 단연 많았다.이어 팔(20%),복부(3.6%),머리(3.1%) 등의 순이었다.다리 부상 가운데는 무릎(46%)이 가장 많았고,이어 정강이 등 하퇴부(30%),발과 발목(16%),대퇴부(8%) 등이었다. 특히 무릎의 경우 하체가 고정된 상태에서 상체가 돌아가면서 넘어지기 때문에 관절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이 멋대로 흔들리거나 힘을 줄 수 없으며 몹시 아프다.연골을 다치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기 힘들어진다.이런 증상은 4∼5일쯤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면서 나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문제가 심각해진 뒤에는 훨씬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팔부상은 어깨 손상이 30%로 가장 많은데,특히 청소년의 탈구를 방치할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어깨가 자주 빠지는 원인이 되므로부상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체적인 부상 유형은 관절을 삐는 염좌(41%)와 골절(33%)이 전체의 74%를 차지하며 이어 피부 열상과 찰과상(11%),타박상(5%),관절 탈구(3%) 등이다. ●오후 3~5시 사고 가장 많아 부상을 입는 시간대별 편차도 크다.하루 중 부상사고의 발생 빈도를 보면 오전 10∼11시가 가장 낮은 반면 오후로 갈수록 부상이 많아져 오후 3시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하루중 피로도가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기온 상승으로 슬로프의 눈이 녹아 스키와 스노보드의 회전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는 오전(32%)보다 오후(68%)에 부상사고가 많으며,오후 중에서도 3∼5시 사이가 가장 높은 사고율(36%)을 보였다.또 평균 3시간 정도 스키를 탄 후에 부상빈도가 가장 높았다.야간에는 5.5%로 우려만큼 부상률이 높지 않았다. ●부상,이렇게 대처하라 스키와 스노보드는 부상 부위가 약간 다르다.스키는 정면진행인데 비해 스노보드는 측면진행이기 때문이다.스노보드는 스키와 달리 대개 바인딩이 보드에 붙어 있고 왼발이 앞쪽에고정돼 왼발 부상이 오른발보다 2배 정도 많다.또 넘어질 때 손을 짚는 경우가 많아 손목 요골 골절이 많다.다리 부상도 잦다.부드러운 부츠를 신은 경우에는 발목,딱딱한 부츠일 경우에는 무릎관절 부상이 많다.반면 스키와 달리 엄지손가락 부상은 거의 없다. 일단 부상을 당하면 침착하게 안전요원이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주변에 자신의 부상 부위와 상태를 설명한 다음 조심스럽게 스키장비를 제거해야 한다.혼자 상태를 수습하려다가 부상 정도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걷거나 다시 스키나 스노보드로 이동해서는 안 된다. 부상자가 의식이 있어 자신의 부상 상태를 설명할 정도라면 빨리 안전요원을 불러 부상 부위를 부목 등으로 고정시킨 뒤 의무실로 옮긴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는 “대부분의 사고가 스키어의 행태와 관련이 있다.”며 “골절 등 대형 사고는 물론 전방 십자인대와 같은 슬관절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지침을 숙지한 뒤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안진환·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왕준수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
  • 韓·日 FTA 22일 첫 협상/2005년까지 체결 목표 새달 싱가포르와 교섭

    한국과 일본 정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첫 공식 협상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린다.정부는 또 내년 1월 싱가포르와 1년 내 체결을 목표로 첫 교섭에 돌입하는데 이어 아세안(ASEAN)과도 연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3면 정부 당국자는 8일 “우리는 타이완·몽골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회원 국가 중 FTA협정을 하나도 발효시키지 않고 있는 6개 나라 가운데 하나”라면서 “올해가 가기 전 한·일 FTA 첫 교섭을 한다는 의미는 FTA협상에 적극 나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칠레 FTA가 협정 체결 10개월이 넘도록 우리 국회의 비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FTA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당국자는 “한·일 양국은 지난 10월 방콕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간 조기교섭 개시를 약속했었다.”면서 오는 2005년 체결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종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조정관과 후지사키 이치로 외무성 심의관(경제담당 차관보)을 각각 수석 대표로 한 한·일 양국 대표단은 지난 2년간 경제단체 및 산·관·학 연구를 통해 마련한 보고서를 바탕으로,협상 시간표와 관세양허 방향,비관세 조치 개선 등에 대한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영 외교부 다자통상국장은 “FTA체결을 가속화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교섭이니만큼,당장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본·싱가포르와의 FTA 교섭 시작은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블록 형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안 국장은 “일본과의 FTA로 부정적 영향을 받는 국내 소재·부품 분야 등에 대해선 여유를 두면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두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오늘의 눈] 정부 조직은 장난감이 아니다

    5년전 ‘개혁’의 이름으로 출범한 정부조직이 또다시 ‘개혁’의 이름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통상교섭본부.1998년 3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대대적인 정부조직개편의 결과물로 생겨났다.국제통상무대에서 외교부와 산자부,농림부 등이 현안별로 수석대표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업무협조도 제대로 되지 않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영어로 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하는 전문 교섭력,재외공관을 통한 지휘체계의 원활화를 감안해서 외교부가 지휘권을 갖는 게 효율적이라고 결론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조직이 지난 대선 전부터 후보들의 공약리스트에 오르더니 급기야 운명의 기로에 섰다.정부 혁신·지방분권위가 통상교섭본부를 미국의 USTR와 같은 부처로 독립시키는 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단 존속시키면서 보완하는 안도 논의중에 있으나 전자 쪽에 무게가 쏠려 있다.조직의 반을 떼어낼 위기에 처한 외교부는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재경부 등 경제 부처쪽은 통상교섭본부를 자신들의 산하에 두어야 한다면서물밑 로비전을 펼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한 경제신문이 “통상조직을 경제부총리 산하로 이관하라.”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하자 이례적으로 반론 서한을 보내고 이를 공개했다.안호영 다자통상국장은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 철회 조치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지난 98년 이후 세계무역기구(WTO)에 우리가 제소해 승소한 비율이 100%임을 강조하기도 했다.외교부는 그러면서도 “반론문은 혁신위측에 항의하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칼자루를 쥔 혁신위의 심기를 건드릴까 우려한 때문이다. 외교부 등 각 부처의 조직개편안이 이달안에 결론날 것이라고 한다.5년 뒤,이 조직이 또 개혁의 도마 위에 오를 일은 없을까.정부조직은 여기 떼었다,저기 붙였다 하는 아이들 진흙 놀잇감이 아니다.어느 쪽도 장단점은 있다.운용의 묘를 살리는 선에서 약점이 보완될 수 있다면 무조건 크게 바꾸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김수정 정치부 기자 crystal@
  • 싱싱한 젓갈 사고 예쁜 浦口도 보고

    “국산 젓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그래도 강화도지.” 강화도 외포리 젓갈시장에서 만난 성안호 박복심(49) 사장.좀 전에 “올해는 새우가 적게 잡혀 값이 2배 정도 비싸졌다.”고 말하던 때의 모습은 간데 없고 생기가 돈다.평일이라 얼마 없는 손님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마다 “새우젓 한번 구경하세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아름다운 석양,넉넉한 인심 강화도 외포리 강화도 외포리는 석모도로 가는 배편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젓갈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김장에 많이 쓰이는 새우젓,멸치젓,까나리 액젓을 비롯해 밑반찬으로 좋은 오징어젓,창란젓,아가미젓 등을 싸게 쌀 수 있는 곳이다. 박 사장에게 어떤 젓갈이 김장에 좋으냐고 질문하자 “상품이야 육젓이 최고지만 김장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짜고 또 비싸지.그냥 가을에 담근 추젓을 사용해도 좋고 아니면 알이 굵은 국새우 저린 것을 사서 갈아서 김장에 사용해도 좋다.”며 사가는 사람들의 빠듯한 주머니 사정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외포리젓갈시장에는 13집이 있는데 모두 자기 배들을 가지고 있어서 물건의 싱싱함은 여느 대도시의 수산시장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 새우젓은 육젓은 1㎏당 1만 5000∼2만원,추젓은 1㎏당 1만∼1만 3000원이다.서해에서 유명한 까나리는 1㎏당 1만원,밴댕이는 2㎏에 7000원이다.국새우를 저린 것은 1㎏에 5000원이다. 또 젓갈시장 옆 수협에서는 김장에 필요한 소금을 파는데 강화에서 만든 천일염이다. 젓갈을 다 샀으면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에 가보는 것도 좋다.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배가 있는데 차량은 왕복 요금에 1만 4000원,어른은 1200원,초등학생까지는 600원이다. 김장용 젓갈을 사러온 손님에게 오징어젓,창란젓 등 여러가지 젓갈을 조금씩 덤으로 주며 “집에 가서 고추를 썰어 넣고 냉장고에 두고 먹으라.”는 푸근한 인심이 남아 있는 곳이 바로 강화 외포리다. ●작지만 살아있는 포구 김포 대명포구 대명포구에 도착하면 어쩌면 실망할지도 모른다.넓은 바다가 펼쳐진 곳을 상상하던 사람들에겐 눈앞을 막고 있는 강화도가 조금은 낯설다.작은 포구지만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는 물건을 내리는 사람,사려는 사람들로 뒤엉켜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포구 인근에서 잡히는 어류도 살 수 있고,김장철은 주로 새우젓 등 젓갈류를 판매한다.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판매하는 새우젓은 2㎏에 2만 5000원,1㎏는 1만원이다.멸치젓은 1만~2만원 선이다. 주차장에 있는 차들의 번호판은 경기, 서울 등 여러 곳에서 온 차들이 많다.조금이라도 싸고 싱싱한 젓갈을 사러 온 사람들이다.“왜 이렇게 비싸냐.좀 깎아달라.”며 주인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이것도 재래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다. 젓갈도 사고 대명포구 주변식당에서 아구보다 더 못생긴 삼숙이 회와 매운탕을 먹는 것도 별미다.또 인근에 있는 덕포진도 가볼만 하다.덕포진은 조선시대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격전지였던 곳.덕포진 주변 숲 경관도 뛰어나 가족끼리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가는 길 외포리 대중교통은 신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분 간격으로 있는 강화터미널행 버스를 이용해 강화터미널에서 다시 외포리행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올림픽대교 또는 강변도로를 타고 행주대교 남단 행주IC에서 48번 국도를 이용한다.강화대교를 건너 48번 국도를 계속 따라가다 강화군청 앞에서 84번을 이용하다 냉정에서 2번도로로 빠지면 외포리에 다다른다. 대명포구 신촌 그랜드백화점 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김포행 버스를 타고 김포 누산삼거리에서 대명포구행 마을 버스로 갈아타거나 올림픽대로로 가다 김포공항 못미처 48번 국도를 이용, 누산사거리에서 352번도로를 타고 양곡사거리를 지나 강화초지대교 가기 전에 대명초등학교 쪽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강화도 글·사진 김효섭기자 newworld@
  • 호두 하루 한개 먹으면 10년 장수 한대요

    ‘가을의 정수’는 호두(胡桃)라 할 수 있다.누런빛을 띠는 단단한 껍데기 속에 건강에 좋은 영양과 고소한 맛이 오밀조밀 들어 있다. 호두의 과육이 사람의 뇌 모양같이 생긴 탓에 예부터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것으로 믿어왔다.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좋은 것으로 최근 밝혀져 과거의 속설을 뒷받침하고 있다.40대가 하루 1개를 먹으면 10년 장수하고,50대는 5년 장수한다는 설도 있다. 페르시아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호두는 동·서양에서 모두 사랑을 받은 과실이다.우리나라에선 정월 보름에 땅콩·밤 등의 견과류와 함께 부럼으로 먹었다.입맛을 잃고 기운이 없을 때 호두죽을 먹으며 기운을 차리기도 했다.또 일이 복잡하게 얽혀 갈피를 잡기 어려울 때 ‘호둣속 같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우리와 친근하다. ●기억력 향상·치매예방에 도움 중국에서도 귀족들이 호두를 선물로 주고받을 정도로 좋아했다.청나라 말기 서태후는 노년에도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해 부러움을 샀다.아름다운 피부의 비결은 호두로 만든 음식을 즐겼기 때문이다.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윤이 나게 하는 등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에서도 호두 사랑이 지극했다.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가 ‘호두까기 인형’이란 불멸의 작품을 남겼을 정도다.유럽에선 호두가 천연 식품 가운데 가장 영양가가 높고,소화가 잘돼 ‘신의 견과(Nut of God)’로 불릴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이런 호두에는 가을의 정수답게 영양이 뛰어나다.옛날엔 호두를 삼과피(三果皮)라 하여 밤·잣·은행 등과 함께 으뜸으로 꼽았다.동의보감을 보면 호두는 신경쇠약증·불면증·고질적인 부스럼 등과 함께 여성들의 유방이 붓고 차가운데 효험이 있다.항암본초에는 익지 않은 호두를 따 술에 담아 먹으면 식도암·위암·간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호두는 식물성 식품이지만 영양을 보면 지질이 높아 동물성 식품처럼 보인다.지방이 66∼69%로 아주 높다.호두의 불포화 지방(건성유)은 특수한 향미를 지니고 있으며 고급요리·약용 등으로 쓰인다.단백질 14∼16%,탄수화물 11∼13%가 들어 있다.열량은 호두 100g당 652㎉에 이른다.또 비타민 A·E와 비타민B군이 들어 있으며 인·철·망간·칼슘·나트륨 등도 많은 편이다.비타민E는 감마 토코페롤로서 전립선암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동의보감 ‘신경쇠약증·불면증에 효험' 호두의 지방은 대부분 복합불포화지방산(76%)과 단순불포화지질(14%)로 구성돼 있다.호두의 복합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3이다.오메가-3의 하루 권장 섭취량 기준은 우리나라는 설정되지 않았지만 캐나다·일본·영국 등에선 하루 1∼2g정도로 정해 놓았다.특히 콜레스테롤은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호두의 알파 리놀레닌산은 심장병과 심장마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오메가-3의 모체인 알파 리놀레닌산이 풍부한 호두 기름도 건강에 좋다.호두 기름은 백혈병으로 오는 폐렴,소아나 유아의 기관지염,폐선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호두에는 100g당 15.4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인체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불가결한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필수 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생성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한다.라이신,트립토판,히스티딘,페닐알라닌,류신,이소류신,트레오닌,메티오닌 그리고 발린이 그들이다.단백질이 좋고 나쁨은 이들 필수 아미노산의 함유량에 달려있다. ●100g당 652kcal… 콜레스테롤 ‘0' 이런 호두는 과거엔 주로 약재로서 가루약이나 알약으로 쓰였다. 우린 주로 부럼처럼 곧바로 먹거나,‘천안호두과자’처럼 빵의 속재료로 이용해왔다. 색다르게,호두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어보자.재료로는 그레이프푸르츠 1개,오렌지 2개,딸기 0.5ℓ,파인애플 (@)개,사과 1개,바나나 1개,배 1개,씨없는 포도 1컵,호두 (A)컵,시금치 약간을 준비한다.먼저 모든 과일의 껍질을 벗기고 3㎝크기로 자른 다음 시금치·호두·오렌지를 뺀 나머지를 모두 살살 버무려 둔다.여기에 오렌지를 주스로 짜서 넣고 다시 버무린 뒤 시금치를 깔고 과일을 올린다.그 위에 호두를 뿌리면 된다. ■ 도움말 이문호 임업연구원 특용수과 연구원,정세채 경북과학대 바이오식품계열 교수 이기철기자 chuli@
  • 시험때만 되면 소화불량 두통?

    ■시험불안증 어떻게 극복할까 다음달 5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앞으로 10여일.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제 실력을 발휘하고픈 마음은 누구나 같다.그러나 예기치 않는 ‘복병’이 있다.바로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다.답안을 밀려 쓰거나 두통을 호소하고 아예 시험을 도중에 포기하는 수험생들도 적지않다.시험불안에 따른 수험생들의 증상, 경험 사례와 함께 자가진단법,대처요령 등을 소개한다. 재수생 이모(20)양은 요즘 불안하기만 하다.지난해 ‘수능 악몽’이 자꾸만 떠오르는 탓이다.이양은 지난해 너무 당황한 나머지 수능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망쳐 남은 시험을 포기했다.이후 아예 학원 모의고사도 치르지 않고 공부만 하고 있다.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남들이 자신을 비웃는 것만 같아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는다.그는 “약을 먹지 않으면 시험을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최모(20)군은 시험 때만 되면 소화불량과 설사에 시달린다.시험에서 어려문 문제에 부딪치면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험지가 땀에 젖을 정도로 긴장한다.김모(19)양은 시험이 가까워지면 감정 기복이 커지고 두통이 심해졌다.지난 두달 사이 5㎏이나 줄었다.지난 9월 초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외국어영역에서 8문제나 답을 내려쓰기도 했다. 정모(19)군은 시험을 앞두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시간이 유독 많아졌다.불안감 때문이다.그는 “최근에는 실수가 많아져 30점 이상 점수를 까먹기도 했다.”면서 “수능 때도 실수를 할까봐 걱정”이라며 답답해했다. ●불안하면 최대 9점 하락 이같은 시험불안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지만 불안 정도에 따라 수능 성적이 최대 9점까지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채정호 교수팀과 신경정신과 ‘마음누리’는 최근 서울 중앙학원의 재수생 4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험불안 정도와 수능성적 관계’에 대한 결과를 내놓았다.시험불안과 성적의 상관관계가 과학적으로 규명된 것은 처음이다. 재수생들의 지난해 수능 성적과 올 3·4·5월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분석한 결과,시험 불안이 심한 학생들은 모의고사에서 불안 정도가 낮은 학생들에 비해 10.5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러나 실전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에서는 불안 정도가 낮은 학생들에 비해 9점 이상 떨어졌다. 493명 전체의 지난해 수능 성적 평균은 467.0점이었으나 ▲시험 불안이 높은 학생들은 262.0점 ▲시험불안이 낮은 학생들은 269.2점으로 불안감이 큰 학생들의 평균이 7.2점 낮았다.특히 예체능계를 제외한 인문계와 자연계 학생들의 성적만 비교한 결과 시험불안이 높은 학생들의 평균은 266.1점,시험불안이 낮은 학생들은 275.4점으로 9.3점까지 벌어졌다. 또 가벼운 시험불안을 느끼는 경우는 34%였으며,중간 정도의 불안은 11%,심한 시험불안을 느낀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2%로 절반에 가까운 47%의 학생들이 크고 작은 시험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 회복 전문가들은 시험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이를 위해 수시로 스스로 “나는 잘 하고 있어.”“나는 충분히 공부했어.”“나는 나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라는 긍정적인혼잣말을 일부러 내뱉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반응도 중요하다.“공부하기 싫으니 또 시작이다.”“아무 걱정 말고 공부만 하면 돼.”라는 식의 말은 도움이 안된다.대신 “늘 긴장 속에 사니 힘들 거야.좀 쉬어라.”는 식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것이 좋다. 김영일교육컨설팅 김영일 원장은 “성공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구체적인 모습을 마음 속으로 실감나게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면서 “학부모들도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마음누리’ 정찬호 원장은 “시험불안 정도가 높은 학생들은 우울감,스트레스 지각 정도가 높은 반면,집중력은 떨어져 실제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능에서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간단한 긴장해소 방법을 익혀두고,심각할 때에는 청소년상담원이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간단하게 긴장 푸는 방법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활용할수 있는 긴장해소 방법이다. ●점진적 근이완법 이마 눈썹을 위로 올리면 이마근육이 위쪽으로 당겨지며 주름살이 생긴다.이를 10초쯤 유지한 뒤 편안한 마음으로 20초 동안 서서히 힘을 빼면서 긴장을 푼다. 눈 5초 동안 꼬옥 감았다가 눈 주변의 근육 힘을 빼고 서서히 뜬다.다시 한번 되풀이한다. 입·턱 이를 악 물고 양쪽 입가를 웃을 때처럼 귀쪽으로 올린다.10초쯤 유지한 뒤 20초 동안 서서히 긴장을 풀면 입이 약간 벌어지고 목과 턱 주변 근육이 편안해진다. 목 턱을 가슴쪽으로 당겨 목 주변 근육을 뻣뻣하게 10초 동안 긴장시킨 뒤 20초 동안 서서히 푼다. 어깨 팔 위쪽을 양 옆구리에 바짝 붙이면서 두 어깻죽지를 머리 쪽으로 당기면서 10초 동안 어깨를 긴장시켰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가슴·배 숨을 깊이 들어마셨다가 10초간 숨을 참아 가슴 주변과 배 근육을 신장시킨 뒤 숨을 내쉬면서 힘을 뺀다. 팔·손 두 주먹을 꼬옥 쥔 뒤 손목을 돌려 손목의 아래,위쪽의 팔과 손의 근육들을 10초 동안 긴장시켰다가 힘을 뺀다. 다리 무릎,허벅지,엉덩이에 10초 동안 힘을 줬다가 20초 동안 서서히 푼다.발목과 발가락을 위로 굽히면서 종아리 근육과 함께 10초 동안 긴장시킨 뒤 20초 동안 이완시킨다. ●호흡법 복식호흡 긴장하고 불안해지면 어깨가 들썩거리는 가슴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는 불안을 가중시킨다.반면 배로 하는 복식호흡은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해준다.두 손을 가슴에 얹고 가슴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 채 배로만 숨을 쉰다.들숨과 날숨의 비율을 1대5로 하되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잠시 참았다가 입으로 뱉는 것이 좋다. 대안호흡 복식호흡에 익숙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호흡할 수 있다. 1.좋은 자세로 편안하게 앉는다. 2.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이마에 둔다. 3.오른손 엄지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는다. 4.왼쪽 콧구멍으로 천천히 소리없이 숨을 마신다. 5.오른쪽 넷째 손가락으로 왼쪽 콧구멍을 막고 동시에 엄지를 떼 오른쪽 콧구멍을 열어 소리없이 숨을 내쉰다. 6.다시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마신 뒤 엄지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왼쪽 콧구멍으로 숨을 내쉰다. 7.이런 주기를 계속 반복한다. ■ 자료제공 신경정신과 ‘마음누리’
  • 간단하게 긴장 푸는 방법/ 눈 감았다가 서서히 뜨기 되풀이 두손 가슴에 얹고 복식호흡 ‘도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긴장해소 방법이다. ●점진적 근이완법 이마 눈썹을 위로 올리면 이마근육이 위쪽으로 당겨지며 주름살이 생긴다.이를 10초쯤 유지한 뒤 편안한 마음으로 20초 동안 서서히 힘을 빼면서 긴장을 푼다. 눈 5초 동안 꼬옥 감았다가 눈 주변의 근육 힘을 빼고 서서히 뜬다.다시 한번 되풀이한다. 입·턱 이를 악 물고 양쪽 입가를 웃을 때처럼 귀쪽으로 올린다.10초쯤 유지한 뒤 20초 동안 서서히 긴장을 풀면 입이 약간 벌어지고 목과 턱 주변 근육이 편안해진다. 목 턱을 가슴쪽으로 당겨 목 주변 근육을 뻣뻣하게 10초 동안 긴장시킨 뒤 20초 동안 서서히 푼다. 어깨 팔 위쪽을 양 옆구리에 바짝 붙이면서 두 어깻죽지를 머리 쪽으로 당기면서 10초 동안 어깨를 긴장시켰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가슴·배 숨을 깊이 들어마셨다가 10초간 숨을 참아 가슴 주변과 배 근육을 신장시킨 뒤 숨을 내쉬면서 힘을 뺀다. 팔·손 두 주먹을 꼬옥 쥔 뒤 손목을 돌려 손목의 아래,위쪽의 팔과 손의 근육들을 10초 동안 긴장시켰다가힘을 뺀다. 다리 무릎,허벅지,엉덩이에 10초 동안 힘을 줬다가 20초 동안 서서히 푼다.발목과 발가락을 위로 굽히면서 종아리 근육과 함께 10초 동안 긴장시킨 뒤 20초 동안 이완시킨다. ●호흡법 복식호흡 긴장하고 불안해지면 어깨가 들썩거리는 가슴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는 불안을 가중시킨다.반면 배로 하는 복식호흡은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해준다.두 손을 가슴에 얹고 가슴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 채 배로만 숨을 쉰다.들숨과 날숨의 비율을 1대5로 하되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잠시 참았다가 입으로 뱉는 것이 좋다. 대안호흡 복식호흡에 익숙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호흡할 수 있다. 1.좋은 자세로 편안하게 앉는다. 2.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이마에 둔다. 3.오른손 엄지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는다. 4.왼쪽 콧구멍으로 천천히 소리없이 숨을 마신다. 5.오른쪽 넷째 손가락으로 왼쪽 콧구멍을 막고 동시에 엄지를 떼 오른쪽 콧구멍을 열어 소리없이 숨을 내쉰다. 6.다시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마신 뒤 엄지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왼쪽 콧구멍으로 숨을 내쉰다. 7.이런 주기를 계속 반복한다. ■ 자료제공 신경정신과 ‘마음누리’
  • 16대 대선후보 김길수씨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蘇秉哲)는 20일 지난해 대선에서 ‘국태민안호국당’ 후보로 나왔던 김길수(54) 법륜사 주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제16대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신도 소개로 알게 된 고소인 K(47·여)씨에게 “대통령에 당선되면 전국구 3번 국회의원 및 국무총리를 시켜주겠다.”면서 대선 등록금 및 선거자금 명목으로 6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K씨를 상대로 지난 2000년 12월 “전남 일대에 세계법왕청을 건립해 복지사업을 하자.”고 꾀어 2년 동안 74억원을 받아 가로채고 2001년 7월에는 경기 포천의 한 사찰과 부동산 매매계약 과정에서 6억원을 사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또 K씨로부터 5개의 신용카드를 받아 가구나 항공권 구입비 등으로 1억 9000만원어치를 사용한 뒤 K씨에게 대신 결제토록 하는 등 모두 88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오페라극장이든 주민참여형 공간이든 시민뜻 반영 안되면 무슨 소용”일산문화센터 자문회의 한목소리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을 짓는 것도 좋다.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문화공간도 좋다.시민들을 참여시키지 않고 추진하여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문제다.” 일산신도시에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이 포함된 일산문화센터를 짓고 있는 고양시가 지난 17일 연 자문회의에 참석한 공연장 운영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놓은 의견이다. 이날 회의는 ‘문화도시 고양을 생각하는 문화예술인 모임(고생모)’이 고양시에 문화센터의 설계변경을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안호상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과 박영철 LG아트센터 무대기술팀장,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문화예술팀장,김주호 메타기획 이사 등 전문가와 고생모에서 여균동 대변인과 정희섭 상임실행위원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고생모의 제안도 타당성이 있지만 골조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설계변경은 엄청난 추가비용을 수반한다.”면서 “기존 계획대로 짓고 제안에 따른 문화공간을 새로 세우는 것이 차라리 돈이 덜드는 방법”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이북의 대표적인 전문 공연장으로 육성하여 고양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까지 불러들이는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고양시의 계획도 타당성이 없지 않은 데다,10∼20년을 내다보면 전문공연장을 짓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다. 고양시는 이날 당초의 ‘설계변경 불가’방침에서 벗어나 유연성있는 자세를 보였다.그러나 한 관계자는 “고생모의 제안에 따르면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을 원하는 시민들이 또다른 시민단체를 만들어 반대하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안호상 국장은 “고양시의 계획은 수요자 중심 공간인 반면 고생모의 제안은 예술가 중심 공간으로 컨셉트가 완전히 다른 만큼 선택은 불가피한 것”이라면서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데다,공연장의 크기에 걸맞은 비전도 제시하지 못한 것이 문제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생모는 2000석짜리 오페라극장 대신 미술관과 300석,200석,100석의 다양한 공연장을 짓고 콘서트홀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수정하라는 내용의 제안서를 고양시에 냈다.5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5개 이상 만들고,100석 미만의 실험무대도 만들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가의 창작 인큐베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문화예술전문도서관과 영상문화센터,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문화공간도 만들 것을 요청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日문화예술공로훈장 받아

    시인 안호원(安鎬元·전 한의신문 국장)씨는 일본문화진흥원이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수상자에 선정돼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 외교부 국장급 인사 고심 흔적

    외교통상부가 지난 19일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차관보급의 고위직 인사,이른바 ‘G7’인사에서 특정 지역 및 학교 출신자에 대한 편중인사 논란을 빚었던 외교부가 내놓은 결과에 대해 능력과 전문성 위주로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는 평가다.하지만 ‘다면평가’의 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수·출신 학교 골고루 포진 아태국장(9기) 북미국장(11기) 조약국장(10기)을 제외한 나머지 국장 7명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을 뽑은 이번 인사에선 외무고시 9기부터 13기까지가 골고루 배치됐다.전해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이 9기이고,신숭철 중남미국장과 정내권 국제경제국장 등 2명이 10기이다. 11기는 안호영 다자통상국장 1명이고 12기는 이광재 아중동 국장,오 준 국제기구정책관,김영석 구주국장 등 3명으로 가장 많다.조태열 지역통상국장은 13기다.출신 학교도 서울대 외교학과 2명,불문학과 2명,불어교육학과 1명,법학과 1명이며 고려대 법대 1명,성균관대 1명 등이다. ●호남 역차별(?) 신임 국장 가운데 호남 출신은 1명도 없다.경남이 1명,경북 2명,서울 3명,인천 2명이다.유임 국장급 가운데 호남 출신은 2명이다.외교부 내에선 지난번 고위급 인사에서 전북 출신이 많았다는 지적 때문에 이번에는 호남이 ‘역차별’을 받았다는 볼멘소리도 있다. ●다면평가와 인사권자 재량 논란 외교부는 인사에 앞서 희망자를 공모한 뒤,상위자 3명,동급자 3명,하위자 3명으로 구성된 ‘3·3·3’다면평가위원회를 통해 3명 이상을 추려낸 다음 인사위원회에서 다시 2∼3명의 복수 후보자를 장관에게 추천하는 과정을 거쳤다. 8명의 신임 국장가운데 5명은 ‘3·3·3’위원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3명 국장의 경우 ‘3·3·3’위원회나 인사위원회내 차점자가 임명되기도 했고,인사위 후보에 오르지 않은 인물도 포함됐다.외교부 내에선 다면평가 결과를 보다 충실히 반영할 필요가 있었다는 비판과 함께 그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장관의 인사권 자체를 부정하는 무리수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司試 998명·군법무관 25명 합격자 발표

    법무부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8명과 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명을 22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총점 424.5점에 평균 60.64점을 얻은 이미선(李美仙·23·여·서울대 4년)씨에게 돌아갔다.최연소 합격과 최고령 합격도 여성인 안미령(安美伶·21·서울대 3년)씨와 박춘희(朴椿姬·48·부산대 행정대학원졸업)씨가 차지했다.전체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239명)로 지난해 17.5%(173명)보다 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처음 시행된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999명중 1명이 최종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충식 홍지민 기자 chungsik@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김호진 허 백 안미령 신재용 김영주 박 철 김명수 채지훈 정정호 박경덕 송미경 이원호 김세중 이지선 권택곤 김정호 장시영 이신영 김재철 김혜영 박숙란 김지훈 김지정 홍인섭 김기훈 박현준 전안나 송인규 안동규 최수영 정승욱 이유선 조기제 송양근 석경수 서범수 김현종 고 준 정병영 정민호 고종찬 정인경 이희재 김규남 서보형 류주연 김낙형 홍명종 김 중 박세원 정재욱 김재환 박준기 이규철 민병덕 장희정 김병익 강태욱 박재응 정보영 최창희주명훈 김성천 문향란 이보상 오세문 남 현 송인경 이완희 박창우 정 철 한범석 정관주 이원후 정승현 류혜정 김근재 김순길 이정훈 최형원 신성호 강태길 오휴탁 이인철 김은철 장선엽 전재우 신혜성 이동호 신상록 백종석 이동현 서채란 김설이 김형찬 김동기 최윤수 최덕현 김문희 홍미정 장영화 상종우 박복환 최재광 박윤정 김영진 김주완 주성준 한정규 인성복 이창훈 손승현 이경희 진영경 김민선 김완섭 김수련 김인경 정현석 김병조 박성욱 하상제 손승범 이상은 이성범 이승혜 이동현 장성호 이동신 김혜정 신윤정 이진희 장혜영 전상오 조병대 오지원 이주연 권순형 김영재 이영준 윤동환 조명선 박종택 홍완기 박건욱 송상헌 김수환 조준현 장천근 박진영 김혜진 박관우 정영선 정진욱 정보근 이동언 석근배 김희정이영욱 마 훈 이정하 안승훈 김병희 김민성 오기찬 이영진 임선화 진성협 김주섭 안태훈 남현우 김윤관 윤현하 표용형 이영미 심혜진 박완빈 김상만 권순기 장은혜 여치경 손상욱 염옥남 신종선 최영준 이만덕 이미옥 권선영 빈태욱 이순태 김남규 김성준 곽욱섭 성승환 김광복 최희정 신인섭 조석규 구길모 이주헌 최영수 김성우 안성일 류상현 황환민 이종현 황태규 박재문 김형중 김미애 신승용 전승호 김대원 김주철 김응우 이승용 심동영 구준영 이수연 민규남 원신혜 김광재 장윤선 박선일 문현웅 문종철 송병훈 송민화 김계환 박기환 나경광 윤나리 장성원 이 은 이승열 김 석 허 준 우진곤 강선아 배경렬 김연실 이창현김길수 이종건 류수길 손영상 문현정 원창선 길탁균 김희정 김재호 하상일전세영 김방수 이종경 김종필 김영욱 김영준 이동영 이상민 구본덕 김명수기은아 조아라 장석대 문병규 정혜란 황성민 임혜연 안종민 양려원 손계룡김선미 배소영 김종철 정채민 김태준 이헌우 윤영석 김표현 김영찬 김 룡 정광수 강문희 허 현 송미란 김영주 이성범조일권 박정훈 장기태 이상명 서보익 이주관 정명희 김영희 김현진 김영민 노규동 이동필 최우균 진혜원 전용규 유대원 신중권 원중재 이태선 박민선 백갑선 고민지 윤희상 유승원 양우석 고병조 한승철 손범식 조용우 박상현 장상헌 김태희 조철기 이성균 송종선 이동엽 연광석 신정민 문선주 서동용 이상현 정영진 소순진 이민서 유지훈 이수현 윤성웅 조성민 허성환 하민정 김은정 박재형 장혜진 안천식 오영삼 이용균 이수환 권영균 이도행 최병일 김종승 강승호 박민성 박성훈 최희준 유진희 최재혁 이해권 황현정 권현정 김정태 권현유 신성수 김태용 송소영 김재훈 박일규 이정아 장진호 연명흠 임효량 최수진 박석용 배병윤 장윤미 홍완희 양승규 안창현 박미영 강상현 이현주 김성원 이태훈 임채근 이창래 최재용 한소희 김지향 김진규 전병영 유경식 김기풍 김진욱 한정현 김의권 석경희 최민철 한용희 정성무 성정모 박동복 김영오 김종근 김효선 이수연 윤성호 임영빈 배종희 민병권 한원횡 최현석 권성원 문성식 이향열 정도희 최영각 백종현 김성현 김원목 김인중 최효종 김용식 추현욱 장두봉 이명옥 정기호 김세정 우 등 강성운 구미옥 최청호 정현승 박춘희 김병균 조희영 박네라 지성래 조성민 강인원 최정현 이수재 최용석 문석빈 이정희 김병철백승우 김정훈 장석준 김종웅 성기준 임삼빈 진민희 윤준용 정경섭 이동훈강경석 여영찬 정영수 오명은 박라영 유현정 현낙희 김승아 이대원 홍석헌장재완 김범진 이일규 안재훈 김연수 최형철 이승형 이달순 송주연 최재원장달영 정현미 안병한 신승우 민경화 황선익 서창대 최대건 정진욱 박기태김동현 박성민 송현석 김용주 정세영 김민철 정은혜 권용제 권정화 백승주조은희 권준범 김장호 김기수 손정준 김효언 이계준 김원일 변창우 류현희김청미 이형민 최인규 장문석 김성기 김용일 윤현정 민선향 이 웅 안현주 유화진 허건 황보현희 한정일 김성식 정현동 성중탁 현진수 이관우 조건한 남성우 김윤락 오희택 이승훈 장수영 박태영 주소희 이경진 김선주 박명희 김현주 한동영 김소연 유미라 천대웅 이재원 임성준 남경모 장재용 이정배 김진석 임주헌 김종주유현영 양상익 이재한 김진환 조은형 박용진 박희정 이은혜 허정룡 류은아 김지연 김태권 최종혁 박제인 김민우 이행연 권기덕 윤원기 김선우 오성진 이형근 박정난 김순용 남광순 황운서 박승민 최재아 김정우 조영찬 신종환 이선미 전용범 박혜영 최성호 김희명 강동명 고헌주 김동훈 이연주 윤진호 장진욱 김태흥 정동준 박영동 김준래 한정희 김평진 조남택 성 왕 류호중 구창훈 마수열 김성종 심형석 최지윤 장세동 송호철 최연묵 심봉석 하경환 이상훈 황세동 박종열 윤경석 전혜향 라수종 신윤주 김재혁 서여정 김영국 윤화랑 박중욱 박석일 전창우 김상협 신유천 박기원 남호영 정원식 김태석 김태견 김수부 김민아 유헌기 김주희 박성민 정상영 이근창 임수연 이미선 백숙종 김연희 조원준 손유정 박석순 김주인 황인규 윤석범 황현아 이석인 강민정 진준형 이혜영 이경준 이건수 이종준 박순옥 김해경 송방아 최선경 나상훈 남동성 우재욱 신석범 박기완 최태원 박근용 이병록 김성철 김희연 신중광 류태경 정연박 김평수 권우현 이대환 안병준 이정근 채필호 나의엽 서상호 박우영 최유나 손정현 이송헌 김 준 김태현 이지영 김봉균 송은석 박준영 김도경 황정화 김상균 안 석 정영권 윤권철 박재형임성우 심영대 김영심 허수진 조상원 이강길 채희석 최익석 서도희 송창영배대희 김동한 박현섭 나윤주 정지선 박상철 전정숙 박성준 허윤규 임길섭김재호 오태헌 이충명 임유경 정원두 한기문 최준규 최진석 최현정 장홍록정지원 조지은 강경희 이우형 김연호 김건호 최성보 박현규 김철홍 이정훈김주화 안효승 김범진 강애란 정우석 조만래 이경은 서혜진 김선아 배상원최민령 주혜진 류남경 김선희 김도연 최원석 이황희 김 린 김진영 박용식 황재호 김준우 홍성준 원철용 김정환 정유리 차상열 최재훈 이상철 홍은표 이충표 박재우 송상교 이탄희 송오섭 김용민 구태회 장우성 차영갑 홍준용 정희채 이원기 심우섭 김상한 이충일 임화선 이소연 이정원 강상묵 임세진 전규형 조경희 정희엽 정영호 두완수 조정래 이찬규 박진숙 유옥근 황성광 홍득관 조용후 최재준 도용욱 권순범 이경율 이정명 이오령 이재찬 이지영 오윤식 차지원 이종문 이원구 김영진 류 송 안호선 이호산 허이훈 윤치환 이효진 김용희 김원식 손영호 박성민 장지용 이상민 박은정 김규동 이재욱 박영석 박건창 김용태 이숙미 이영범 김태호 김민아 정중호 최인화 임철근 이병선 강선주 유정우 추성엽 이상현 박소현 문지선 박민철 곽 훈 박소연 함영주 곽희두 오상민 박종수 황필규 김병구 오동렬 유지선 최수진 김진량 국원 김보라미 오민웅 김미숙 이수진 백영화 윤정현 이진웅 기노성 진원두 이혜림장철웅 김 홍 이은명 서호원 김현미 안재훈 전재광 안 민 조민우 최준호 최문수 주성훈 박진성 장윤영 형창우 박재순 김준모 문주호 정영훈 윤여준 김정열 이정의 임승택 진동렬 강경호 김병문 김형율 김수경 장석윤 김해성 황현대 조동식 박민정 이준동 정현숙 김화진 강호칠 백수현 전우석 조판제 김동억 박준영 임진석 백경아 박판근 박상훈 유경재 한두영 이종성 황기석 고삼식 백경택 구재천 김종민 권미희 남상숙 강희정 국상우 안재형 정승택 김도형 정치화 박철수 조민영 차혜령 김규봉 우석환 이충훈 김형원 오종열 하성화 송영경 박상수 안성희 송인욱 김수연 정오건 김용걸 장희성 김혜균 최인석 신현호 김태환 신병재 홍석인 이준호 박병주 신봄메 양종렬 최재영 갈우호 이병주 권 정 김준성 이승훈 김종덕 신은영 이제승 안종호 김현진 박성만 김광재 김동희 김지혜 이종규 변상엽 김영남 고경남 고동호 김진수 심종신 신종한 황민호 이종훈 이지형 박영욱 정판희 염경호 정영석 노경환 정한근 손광희 김택선 권성희 장영수 이용만 김선근 이승빈 권신애 김기현 박창식 장윤순 정지은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정의관 이철호 서인호 양창호 박 혁 박영익 도현택 김경호 이재용 정찬묵 이병오 박상혁 신종범 김일훈 송형모 백종원 송기출 정의성 강상만 김진철 김방호 장세훈 김태욱 김백진 송가준
  • 盧당선자 1201만4277표 득표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최종 개표결과 총유효투표수 2456만 1916표의 48.9%인 1201만 4277표를 얻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46.6%인 1144만 3297표,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3.9% 95만 7148표를 각각 득표했다.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는 7만 4027표(0.3%),국태민안호국당김길수(金吉洙) 후보는 5만 1104표(0.2%),사회당 김영규(金榮圭) 후보 2만 2063표(0.1%)를 각각 얻었다. 투표에는 총 유권자 3499만 1529명 가운데 2478만 4963명이 참여,70.8%의투표율을 기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선택2002/김영규.김길수 마무리 호소

    사회당 김영규 후보와 국태민안호국당 김길수 후보도 18일 유세를 갖거나불공을 드리는 등 마지막 한 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영규 후보는 서울역에서 거리연설을 갖고 ‘빈익빈 부익부 해소와 차별철폐를 위한 평등선언’을 통해 “돈이 아니라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사회당에 표를 주면 집 걱정 없고 정리해고도 당하지 않는다.”면서 “결코 사표(死票)가 되지 않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열변을 토했다.그는 또 “사회당은 한국의 유일한 좌파 정당으로 자본주의 틀 내에서 평등을 추구하고 북한관도 모호한 민주노동당과는 다르다.”고 진보진영내 차이를 강조했다. 서울 명동과 대학로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는 당원,지지자 200여명이 모여 이번 선거를 평가했다. 서울예대 오은희 교수가 살풀이 춤을 공연하는 등 축제 성격으로 마무리지었다.박윤기 부대변인은 “첫 사회주의 표방 후보로 완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길수 후보는 정확한 장소를 밝히지 않았으나 호남지역의 모사찰과 토굴등지에서 동안거를 하며 마무리 불공을 하고 있다고 최용주 수행비서가 전했다. 묵언수행 중이라 말은 할 수 없지만 “투표 결과에는 관심이 없고 다만 정치인들이 백성의 고통을 외면한 채 본인들의 당리당략만을 위해 싸우는 모습에 일침을 놓고자 나섰다.”는 뜻을 전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선택2002/군소후보 4人 표밭갈이 “나도 국정능력 있다” 한표 호소

    4인의 군소후보들도 17일 막바지 표밭갈기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는 이날 광주 5·18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광주 말바우시장,전주 코아백화점 등에서 유세를 하며 호남을 집중 공략했다.이 후보는 이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DJP 공조붕괴 이후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9·11테러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월드컵을 성공리에 치렀다.”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그는 또 “수신제가를 못한 후보나 이념이 불확실한 후보는 안 된다.”면서 “나는 총리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을 검증받은 유일한 후보”라고 외쳤다. 무소속 장세동(張世東) 후보는 경기 부천,강화,김포,서울 남대문 시장 등을 쉴 새 없이 돌며 즉석 유세전을 펼쳤다.장 후보는 “동서갈등을 해결하지않고는 남북통일은 무의미하다.”면서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은 평화를 보장하고 경제부흥을 가져다 줄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안보후보’로서의면모를 부각시켰다. 사회당 김영규(金榮圭) 후보는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한반도 평화선언을 갖고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는 부시 미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동시에 겨냥,주한미군철수와 핵개발 중단을 요구했다. 국태민안호국당 김길수(金吉洙) 후보는 전날 승려들의 겨울정진인 동안거(冬安居)에 다시 들어가 불심(佛心)의 단결을 염원하고 있다. 박정경기자 olive@
  • 국제협상 전문인력 없다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데는 ‘국제협상 전문가’ 부재와 잦은 인사교체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있을 DDA(도하개발어젠다)협상에서 이같은 우(愚)를 또다시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협상전문가 양성과 철저한 전략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FTA협상에서는 협상전문가 부재에 따른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냈다.대외경제장관회의의 주무부서인 재정경제부는 한·칠레 협상을 한달여 앞둔 지난 8월 중순 FTA협상을 총괄하는 경제협력국장에 김성진(金聖眞)국제금융심의관을 발령냈다.FTA문제를 담당하던 과(課)도 국제경제과에서 경협총괄과로 바꾸었다.국제경제과의 이성한(李成漢)과장이 남북경협문제로 바쁘다는 이유에서였다. 산업자원부도 마찬가지다.1997년 12월 칠레와 FTA 체결을 위한 첫 협상을 시작한 이후 6차례 협상이 이어지는 동안 통괄실무 과장급이 3차례 바뀌었다.6∼7개 소관 분야별로 보면 실무자가 협상 도중에 바뀌는 건 다반사였다. 산자부 통괄실무는 윤동섭(尹東燮) 국제협력과장이 99년 12월부터 9월까지,서석숭(徐錫崇) 미주협력과장이 이후 올해 2월말까지 맡았다.현재는 김창룡(金昌龍) 미주협력과장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김재현(金在鉉) 무역투자실장은 “공무원 조직이다 보니 한 자리만 지키고 있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협상을 잘하는 사람의 경우 가능하면 현안이 끝날 때까지 인사를 보류하는 방법을 쓰거나,부득이한 경우 후임자를 전문성있는 사람을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다자간협상과 쌍무협상을 분리·운영하고 있다.다자간협상은 국제협력과에서 다루며,WTO와 OECD 등만 전담한다. 올 1월에는 WTO농업협상대책반이 새로 출범해 DDA관련 협상을 맡고 있다.송주호(宋朱鎬) 과장은 지난해 1월 이곳에 왔으며,전임자인 배종하(裵鍾河) 과장은 3년6개월동안 근무한 뒤 국장으로 승진, 농촌경제연구원에 파견나가 있다. FTA등 쌍무협상은 국제농업국 밑의 통상협력과에서 다루고 있다.안호근(安虎根) 과장은 역시 지난 3월에 발령받은 신참이며,전임인 이창범(李昌範) 과장과 유병린(劉柄鱗) 과장은 장관비서관,주제네바대표부에 각각 근무한다. 주병철 김성수기자 bcjoo@
  • 문화광장/ 미술

    ◆ 송필용의 대나무전= 23일까지 이화익갤러리(02)730-7818.15년간 죽산품의 산지인 담양에서 작업해온 작가가 쭉쭉 뻗은 대나무를 통해 선비정신과 진취적 기상을 서양화로 표현. ◆ 차일만 작품전= 15∼20일 서울갤러리(02)2000-9736.본사 명예초대작가.햇빛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들을 포착한 풍경화. ◆ 색의 오케스트라 안호범 회화전 = 10∼23일 하나로갤러리(02)720-4646.스위스의 몽블랑 등 자연의 살아있는 색채를 캔버스에 그대로 옮겨놓은 풍경화. ◆ 김중걸 개인전= 15일까지 성보갤러리(02)730-8478.소통하지 않고 혼자서 꿈만 꾸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새,고양이,개 등 동물과 어우러진 화면으로 암시. ◆ 이승환 풍경화전= 13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8년만의 개인전.현실 풍경을 안개 낀듯한 화면으로 처리. ◆ 방혜자 ‘빛의 숨결’전 31일까지 성곡미술관(02)737-7650.한국의 현대미술 정립을 위한 ‘21세기 한국미술가’전.40년간 파리에서 작업해온 작가의 동양정신이 묻어나는 추상화.
  • [강남특구 대해부] (2)대치동 학원가 르포

    2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 사거리.수십대의 승용차와 소형 버스들이 속속 도착하며 인도쪽 한개 차로를 점령하고 있었다.그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원색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우르르 인도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소위 ‘강남교육특구’,‘대한민국 교육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이곳 학원가에는 대규모 대입 종합학원부터 소규모 고액학원,과외방까지 150여개의 학원들이 몰려 있다.교육청에 등록할 필요가 없는 학생 9명 미만의 학원까지 포함하면 학원 수는 총 400여개에 이른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대로변은 물론 골목길까지 온통 학원뿐이다. 가방을 서너개씩 들고 잰 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의 뒤를 따라가 본 한 국어학원 강의실에는 남녀 학생 10명이 몸을 숙이고 뭔가를 열심히 받아 적고 있었다.감색 정장에 은빛 안경,그리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강사는 “같은 사건을 보더라도 다른 각도에서 봐야한다.1∼2점을 더 받고 못받는 것은 그런 차이다.”며 ‘논술답안의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곳 학생들은 보통 4∼5개 학원을 다닌다.과외는 기본이다.박진형(17·K고 2학년)군은 4시 학교 수업을 마치고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어,수학,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 5개의 학원 수업을 듣는다.저녁은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주로 햄버거로 때운다.박군은 “학원공부에 지치다보니 모자라는 잠과 학원 숙제를 모두 학교 수업중에 해결한다.”고 말했다.1년전 경기 분당에서 이곳으로 W고로 전학해 왔다는 황모(17·2학년)군은 “1년간은 분당의 학교를 마치면 이곳 대치동 학원으로 직행해 6개의 수업을 들었다.”면서 “교통이 막혀 학원 수업에 지각을 자주하자 어머니가 아예 학교를 이곳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곳 학원가 학생들 중 상당수는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다.지방에서 ‘원정’온 학생들도 있다.일선 학교도 사정은 비슷하다.학원가 바로 옆에 위치해 ‘전입생 선호도 1위 학교’라 불리는 D고의 경우 한반에 5∼6명은 전학온 학생들이다.윤모(47·고3담임)교사는 “이곳 학원가의 명성이 입소문으로 퍼지자 최근 전국 각지,심지어 외국에서도 학생들이 전입해 온다.”면서 “특목고와 같은 8학군내에 있는 학교를 자퇴하고 전입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어수룩한 차림의 강사를 찾아보기도 어렵다.머리염색과 향수,깔끔한 정장 차림은 기본이다.경력 10년의 J학원 강사 이모(40)씨는 “주름살 제거수술을 받기도 하고 머리를 심기도 한다.”면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아이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한다.”고 했다.I학원 정모(48) 원장은 “프로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약육강식의 정글”이라고 표현했다.또 “강남 엄마들은 돈 걱정은 안하지만 성적이 떨어지면 다시는 그 학원에 애들을 안보낸다.”면서 “일부 학부모들은 단시간에 성적을 올린다고 소문난 ‘족집게강사’에겐 한시간에 수백만원씩 지불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대치동엔 수험생 가족 대상 찜질방도 성업 중이다.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주고 새벽에 끝날 때까지 찜질방에서 쉬며 학부모들끼리 학원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한다.고3학년인 딸이 학원에 다닌다는 김모(46·여·강남구 도곡동)씨는 “‘지난 달 학원을 옮겼는데 아이 성적이 올랐다.’거나 ‘어느 과목은 어느 학원이 최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학온 학생 엄마들이 가장 먼저 찾는다.”고 말했다.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아한 이탈리아나 프랑스 음식점은 대치동에서 찾아보기 어렵다.그 자리를 고기집이 대신하고 있다.대치1동에서 H고기집을 운영하는 심모(47)씨는 “못먹어서 고기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애들 체력이 떨어질까봐 걱정해서 간다.”고 말했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 ■“맘에 드는 학원 다닐수 있어 좋아요” “학교는 어디나 비슷해요.하지만 학원이 많아 저한테 맞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곳에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학교로 전학온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강남이 아닌 서울의 유명 외국어고에서 1학년 2학기때 이곳으로 전학왔다는 3학년 안호정(18·서초구 우면동)군은 “공부하는 분위기는 외국어고 학생들도 이곳 못지 않다.”면서도 “누가 공부를 도와주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안군은 지금 다니는 학교로 전학오면서부터 학원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같은 반 친구들 중에 학원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없어 떠밀리듯 학원을 찾았다고 한다. 안군은 “이전 학교에서는 학교수업이 전부였는데 여기에선 학원수업이 더 중요하다고들 한다.”면서 “학원에서는 인터넷 등을 뒤져 최신 자료를 찾아주고 어려운 도표 같은 것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준다.”고 말했다.안군은 지금 대치동 일대 학원 4곳을 다니고 있다. 같은 강남이지만 다른 지역 학교를 다니다 1학년을 마치고 대치동의 한 학교로 전학왔다는 3학년 최형진(18)군은 “전학 오기 전부터 학원은 이곳으로 다녔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다니게 됐다는 것만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전에 다니던 S고등학교 친구들 중에 그 동네 근처 학원을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최군은 “학교 선생님들 중에는 수업시간에 성의없이 자습서만 들고 와서 읽는 분도 있다.”면서 “학원에서 그랬다가는 학생들이 금세 다른 학원으로 옮겨 버린다.”고 전했다. 강남을 찾아 밀려드는 학생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10일 현재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8학군으로 옮긴 고등학생은 모두 927명으로 지난해 1년간 1493명의 62%를 넘어섰다. 2000년에는 모두 1216명이 강남으로 옮겼다.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반면 강남에서 다른 학군으로 옮긴 학생 수는 올 들어 170명이며,지난해에는 1년간 282명에 불과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강남학생 공부 잘하는 건 사실 강남의 아이들이 강북 아이들보다 공부를 더 잘한다는 말은 사실일까. 평준화된 일반계 고등학교와 달리 치열한 경쟁을 거치는 특수목적고 학생들을 분석하면 이는 대체적으로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와 명문대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신명문’인 2개의 과학고와 6개의 외국어고,국악고를 제외한 4개 예체능고교가 모두 강북에 있다.서울시내 고교생은 200개교에 31만 6000여명이다.그중 강남구와 서초구의 고교생은 27개교 3만 7000명에 채 못미친다.강동구와 송파구까지 확대해도 그 숫자는 7만 5000명에 불과하다.이는 강북152개교 24만명과 비교하면 3분의1에도 훨씬 못 미친다. 그러나 특수목적고 학생들은 강남권의 학생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고의 경우 강남의 학생이 30%에 이르고,광진구 중곡동의 대원외고는 45% 정도로 집계됐다. [표 참조] 그러나 교사들은 “입학 당시 거주지 기준으로 하면 강남권 학생들이 거의 50∼60%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한 외국어고교 교사는 “학교 때문에 강남에서 강북으로 이사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집값 때문인지 학교 근처로 이사온 가족들도 입시가 끝나면 대부분 강남으로 되돌아 간다.”고 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강북 속 '강남' 경복고/ “교사에 대한 믿음이 명문 낳았죠” 대부분의 구 명문교들이 강남으로 옮겨갔지만 경복고는 여전히 강북을 지키고 있다.이 학교는 그러나 요즘에도 많은 학생들을 세칭 명문대에 진학시켜‘강북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다.강북의 재벌가와 명문가 자녀들이 경복고에 많은 것도이런 것과 무관치 않다.학교에 ‘안전하게’ 배정받기 위해 거주지를 불법으로 옮기는 일도 있다. 평준화된 고교에서 우수한 학생을 골라 입학시키거나,좋은 교사를 선택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또 이 학교 학생들도 과외와 학원에 밤늦게 다니면서 입시준비에 매달려야 하는 것은 여느 학생과 마찬가지다. 지난해 서울대에 22명을 입학시켰고,상위권대에 꾸준히 진학시키는 것이 명문의 요소이지만 이 학교의 평가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강남의 한 중학교 교장은 “경복고에는 수업중 조는 아이가 없다는데 무슨 비결이 있는지 좀 배우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는 잔다.’는 말도 경복고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사들이 밝히는 비결은 ‘전통’과 ‘신뢰’다.엄청난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학교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큰 힘으로 작용한다.아침 7시부터 밤 9시 넘어서까지 학교에서 지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교장 이하 교사들의 열성이 한 예다. 임동원 교감은 “수업중 조는 학생들을 교사가 종아리 몇 대 때렸다고 해서 항의하는 학생이나 부모가 없다.”면서 “교사에 대한 이런 완벽한 신뢰가 교사를 신명나게 하고 연구·노력하게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공부에 관심없는 학생은 다른 학교와 같이 50% 정도 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입시뿐 아니라 바른 삶의 가치관도 가르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물론 주위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학부모 최진화씨는 “서울 시내에서 이런 자연환경을 가진 학교는 흔하지 않다.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울창한 교내 숲이 해소해 주고 학교 주변에 유흥업소도 없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다른 곳보다 쉽다.”고 말했다. 입시만을 위해 아이들을 내모는 것이 결코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경복고는 ‘명문’이란 단어의 뜻을 새롭게,정확하게 보여준다. 허남주기자
  • 한국인5명 比서 사망·실종

    필리핀에서 한국인 24명을 태운 소형 고기잡이배 ‘에이프릴 보이’호가 6일 오후 4시(현지시간) 마닐라 남부 바탕가스항구 연안에서 전복돼 한국인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7일 “한국대학생선교회(KCCC)소속 회원 22명과 다른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필리핀 루손섬 남부 휴양지 민도로섬 푸에르토 갈레라 항구에서 바탕가스 항구로 운항하던 중 파도에 전복돼 5명이 사망·실종됐고 나머지는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KCCC회원 전상화(34·여)씨,딸 오은수(7)양,이승옥(23·여)씨 등 3명이며 김정은(23·여)씨와 KCCC회원이 아닌 25세 가량의 한국인 남자 1명이 실종됐다.사망한 전씨의 경우 일가족이 배를 탔으며 남편 오윤택씨와 아들 진우(8)군은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지난 2월 초부터 어학연수 등을 위해 필리핀에 머물던 이들이 졸업여행차 지난 4일 민도로섬내 리조트로 여행을 갔다가 6일 바탕가스섬으로 귀환하던 중 항구 도착 직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민도로섬에서 바탕가스 항구로 운항하는여객선은 제6호 태풍 차타안호의 영향으로 결항됐으나 희생자들은 어선을 전세내 귀환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은 사고배에 타지 않았던 한 한국인 일행의 말을 인용,“필리핀인 승무원들이 높은 파도와 폭우에도 운항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부산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부산 ■중구청장 안영근(68·한·전 부산시의원) 이인준(52·무·중구청장) ■동구청장 정현옥(60·한·동구청장) 박상욱(54·민·민주평통 자문위원) ■서구청장 김영오(62·한·서구청장) ■영도구청장 안성민(40·한·정당인) 박대석(63·무·영도구청장) ■부산진구청장 안영일(61·한·부산진구청장) ■동래구청장 이진복(44·한·정당인) 이규상(66·무·동래구청장) ■남구청장 전상수(64·한·국제신문 논설주간) 허만동(65·민·부경대 교수) 안호국(41·노·정당인) 이영근(63·무·공무원) ■북구청장 배상도(61·한·부산시의원) 강인옥(60·무·무직) 박영림(62·무·부산시의원) ■강서구청장 안병해(45·한·정당인) 배응기(67·무·강서구청장) 서광수(40·무·거원엔지니어링 전무) ■해운대구청장 허옥경(44·한·전 부산시정책개발실장) 김홍구(52·무·코리아불스 대표) ■기장군수 최현돌(59·한·기장군수) ■사하구청장 박재영(63·한·사하구청장) 김종필(40·무·㈜포탑 대표) ■금정구청장 김문곤(64·한·금정구청장) ■연제구청장 임주섭(59·한·전 공무원) 박대해(59·무·공무원) ■수영구청장 유재중(46·한·수영구청장) ■사상구청장 윤덕진(64·한·사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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