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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전북 진안군이 용담댐 피해 회복과 권리 찾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진안군은 최근 ‘용담댐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서’를 최근 국회의장과 환경부장관, 안호영 국회의원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소규모 친환경 주거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대책 마련 ▲수계기금 지원사업의 확대 등이 담겼다. 20년전 완공된 용담댐은 6개읍면(68개마을), 2,864세대, 1만 2,616명의 수몰민의 아픔이 간직된 곳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진안군민들은 용담호 물을 사용하지 못했고, 상수원보호 규제로 인해 제대로 개발도 하지 못해 진안의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이었다. 군은 건의서에서 “한때 인구 10만명을 웃돌며 활기찼던 진안이 현재는 우리나라 시·군·구 246개 행정구역 중 237번째로 인구가 적은 소멸위기도시로 전락했다”며 “용담댐 건설로 인근 5개면의 작물 재배면적이 60%가량 줄어 경제적 기반이 사라졌고,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이 갈수록 침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담댐 건설’이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군은 “전라북도 상수원 수질 보전이라는 미명하에 상수원보호구역에 준하는 관리와 금강수계법에 의한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타지역에 비해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경제기반시설은 물론이고 음식점, 카페, 숙박업 등 소규모 신규 인허가 행위도 불가한 실정으로 진안군의 경제 활성화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군은 용담호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몇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의 지방소멸 위기를 초래한 수자원공사에서 용담댐의 수질·생태 환경을 감안한 친환경적인 주거지 조성사업 추진해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용담댐의 1등급 수질보전을 위해 댐상류 주민지원사업 지원비율 인상,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및 기타 수질개선사업 등 수계기금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맹폭하는 與 “민주당, 집단적 이성 상실”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맹폭하는 與 “민주당, 집단적 이성 상실”

    국민의힘은 15일 유족의 동의 없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해 맹폭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외교 행보에 대한 ‘빈곤 포르노’ 발언, 성공회와 천주교 신부의 대통령 전용기 추락 기원 논란까지 거론하며 역공을 펼쳤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며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며 “저와 국민의힘은 이태원 희생자 유족들이 처한 비극적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 진상규명과 해결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2시간여 뒤 ‘집단적 이성 상실.. 민주당은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또 올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다가 길을 잃었다”고 직격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 공개에 앞장 섰다. 이 대표부터 나서서 주장했다”며 “정치사에 유래 없는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정당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족 다수가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것이 법 위반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패륜적 행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의 아픔을 헤아리지 않고 정부를 공격하고 타격 주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노골적이다”며 “패륜의 1차 목적은 범죄 의혹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한 성공회 신부가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했으면 좋겠다, 천주교 대전교구 신부가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이미지를 합성해서 올렸다”며 “정신적으로 참 충격을 받았다. 성직자들이 그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명단 공개와 국정조사 서명운동을 비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추모하기 위해 서명 목표를 채우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안타까운 젊은이들의 희생을 범죄혐의자 이재명 구하기에 이용하시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비윤계 인사들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비판하고 나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더탐사와 민들레는 명단 공개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져야 하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명단 공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유족의 동의 없는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명백한 인권 범죄”라며 “민들레측은 뒤늦게 공개를 원치 않는 유족은 연락을 달라며 일부 명단을 지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즉각 명단 전체를 비공개해야 한다”며 “희생자 명단 유출과 민들레측의 입수 경위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야 성향 온라인매체인 ‘민들레’와 ‘더탐사’는 전날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동의 없이 명단이 공개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 밝혔을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 與 “유족에 2차 가해, 민주당이 배후” 野 “동의 없는 공개 부적절”

    與 “유족에 2차 가해, 민주당이 배후” 野 “동의 없는 공개 부적절”

    주호영 “민주화 유공자도 비공개사적 정보 등 법률적 문제 있을 것”민주 “필진 유시민 민주 사람 아냐인터넷 매체·당 엮으려는 건 공작”이정미 “정치권·언론 나설 일 아냐”14일 친야 성향 인터넷 매체 2곳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 명단을 공개하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배후·공범”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도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고, 정의당은 “참담하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사생활 문제나 사적 정보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치 않는 것을 누가 함부로 공개했는지 여러 가지 법률적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차 가해도 언론 자유라고 보장해 줘야 하는가”라며 “이건 자유의 영역이 아닌 폭력이고 유족의 권리마저 빼앗은 무도한 행태”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유족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라는 용납할 수 없는 행태를 설계했던 것은 민주당인데, 지금 온라인 매체 뒤에 숨어 방조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도 공범”이라고 직격했다. 유상범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부추긴 폭력이다. 이재명 대표가 거듭해서 명단 공개를 주장해 왔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김웅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이나 전교조 명단을 비공개해야 하고, 핼러윈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기준인가”라며 “민주당의 명단 공개는 인륜이나 도리보다 정략적 계산이 우선하느냐”고 따졌다.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나왔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유족 동의 없이 사망한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물을 유포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명단을 공개한 언론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도 명단 공개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비공개 간담회 후 “이재명 대표도 말한 것처럼 진정한 추모가 되기 위해선 희생자 명단, 사진, 위패가 있는 상태에서 추모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그렇게 되기 위해선 유가족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의 없이 명단이 공개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 수석대변인은 “유가족 중에서도 실제 희생자들 명단이 공개되고 사진도 공개되며, 제대로 된 추모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진 유가족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들레 필진으로 참여한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터넷 매체와 민주당을 엮으려는 건 공작”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참담하다”며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희생자 명단 공개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먼저 나설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결정할 문제라고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며 “과연 공공을 위한 저널리즘 본연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 “정권·검찰 야합”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 “몸통 탄핵부터” 이재명 대표 겨눈 국민의힘

    “정권·검찰 야합”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 “몸통 탄핵부터” 이재명 대표 겨눈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놓고 ‘이태원 참사 국면 전환용 정치 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가 ‘몸통’을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정조준했다. 민주당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정 실장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도중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실장 사무실·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참석자들의 성토는 빗발쳤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검찰이 야당 당사 침탈에 이어 국회까지 침탈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야당을 짓밟으면 국민이 정부·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정권과 검찰이 야합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책임 추궁과 눈을 정치보복 수사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탄압이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국면 전환용”이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건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강백신 부장검사를 피의사실공표죄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강백신 부장검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에서 입맛에 맞는 내용만을 뒤틀고 뒤섞어 은밀하게 공표해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며 “강 부장검사를 고발함으로써, 검찰의 부조리한 수사 관행을 바로잡고 정치보복에 휩싸인 광기의 사냥개, 검찰 수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검찰 수사가 대장동 사건 몸통을 향해 가고 있다”며 “민주당에 요청한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힘쓰지 말고 민생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비리 의혹 배후인 이 대표 탄핵부터 먼저 해야 한다”며 “이태원 사고를 정쟁용 호재로 삼아 국정조사니, 특검이니 떠들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할 생각이겠지만, ‘대장동 비리 게이트’의 진범이 누구인지 절대 다수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돈과 유흥으로 끈끈하게 맺어진 ‘대장동 형제들’이 이렇게 큰 규모의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위해 조성하고 사용했는지 그 실체가 이제 곧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 정진상 강제수사… 이재명 오른팔 쳤다

    정진상 강제수사… 이재명 오른팔 쳤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또 다른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실장까지 사정권에 들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모양새다. 민주당은 ‘정치쇼’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오전부터 정 실장의 자택을 5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하고 아파트 내부와 최근 두 달 치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차량 출입내역 등을 확보했다. 또 국회 본청 당대표 비서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관례에 따라 집행 전 김진표 국회의장 측과 면담했으나 김 의장 측은 ‘상징성을 고려할 때 임의제출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 때문에 본청 압수수색은 오후 늦게 개시됐다. 검찰은 정 실장이 근무하는 국회 앞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사팀은 비서실에 있던 PC 5대를 포렌식했으나 정 실장이 사용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철수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2013∼2014년 설·추석 3000만원 ▲2014년 지방선거 전 5000만원 ▲2019년 3000만원 ▲2020년 3000만원 등 모두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실장이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업무상 알게 된 개발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흘려 이들이 특히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이익을 챙기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사에 별도의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건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쇼”라고 말했다.
  • 김용 기소 하루 만에 檢, 국회 李대표 비서실 등 압색

    김용 기소 하루 만에 檢, 국회 李대표 비서실 등 압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로 불리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또다른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실장까지 검찰의 사정권에 들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모양새다. 민주당은 야당을 흠집내려는 ‘정치쇼’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이 된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아파트 내부와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또 국회 본청 당대표 비서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검찰은 관례에 따라 집행 전 김진표 국회의장 측과 면담했으나 김 의장 측은 검찰에 ‘국회 본청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임의제출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  검찰은 정 실장이 근무하는 국회 앞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대표의 측근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사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24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직무와 관련해 ▲2013∼2014년 설·추석 3000만원 ▲2014년 지방선거 전 5000만원 ▲2019년 3000만원 ▲2020년 3000만원 등 총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실장이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업무상 알게 된 개발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흘려 이들이 개발 이익을 챙기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 부원장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이 대표의 이름을 50여 차례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 김만배씨가 자신의 대장동 지분 중 24.5%는 “김 부원장, 정 실장, 유 전 본부장 몫”이라고 밝혔다는 사실도 담았다고 한다.  한편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 실장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다”라며 “당사에 별도의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강조했다.
  • 檢 정진상 압색…민주 “정치쇼” vs 국힘 “몸통 향해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놓고 ‘이태원 참사 국면 전환용 정치 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가 ‘몸통’을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정 실장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도중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실장 사무실·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참석자들은 강력 반발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검찰이 야당 당사 침탈에 이어 국회까지 침탈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야당을 짓밟으면 국민이 정부·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검찰이 지금 하는 건 수사가 아니라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다는 일념 아래 반헌법적 범죄도 서슴지 않는 질 나쁜 정치 행위”라고 했고, 서영교 최고위원은 “온갖 곳을 압수수색하고 내용도 없는데 언론에 흘리고, 이것은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정권과 검찰이 야합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책임 추궁과 눈을 정치보복 수사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명백한 과잉수사에 정치 탄압이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국면 전환용”이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건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검찰 수사가 대장동 사건 몸통을 향해가고 있다”며 “민주당에 요청한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힘쓰지 말고 민생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비리 의혹 배후인 이 대표 탄핵부터 먼저 해야 한다”며 “이태원 사고를 정쟁용 호재로 삼아 국정조사니, 특검이니 떠들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 할 생각이셨겠지만, ‘대장동 비리 게이트’의 진범이 누구인지 절대 다수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저수지’에 빌붙어 이익공동체를 형성하고 수백억원대의 자금을 유용해 정치인 이재명의 비밀금고를 만들고자 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돈과 유흥으로 끈끈하게 맺어진 ‘대장동 형제들’이 이렇게 큰 규모의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위해 조성하고 사용했는지 그 실체가 이제 곧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 “야합 정치쇼” “정당한 집행” 여야, ‘李최측근’ 정진상 압수수색 공방

    “야합 정치쇼” “정당한 집행” 여야, ‘李최측근’ 정진상 압수수색 공방

    여야가 검찰이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자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정치 쇼’로 규정했고,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맞받았다. 이 대표 주재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정 실장 자택과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을 성토하는 장이 됐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국민의 분노를 정치 보복 수사로 돌리려는 정권과 검찰이 야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체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 정치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실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보여주기’식 행위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강조했다.검찰 압수수색에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한 정부의 책임론을 더욱 강하게 추궁할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을 향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당한 법 집행에 있어서 그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며 “당당하게 검찰의 법 집행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정 실장은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공소장에 이재명·정진상 이름이 여러 번 언급돼 있다고 한다”며 “검찰 수사가 대장동 사건의 몸통을 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요청한다”며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힘쓰지 마시고, 민생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北도발, 한반도 긴장 고조”…싱하이밍 “中도 우려, 다들 진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싱 대사에게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며 한반도 긴장이 심각한 상황으로 고조됐다”며 “중국은 그간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해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동북아 평화를 위해 중국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2017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합의한 한반도 4대 원칙(한반도 전쟁 불가·한반도 비핵화·북한 문제 평화적 해결·남북관계 개선)은 지금도 견지할 중요한 원칙”이라며 “한중 양국의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동북아 평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다시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나 핵무장 같은 방식은 동북아 평화에 도움이 안 된다. 신냉전을 불러올 수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란 의견에 동의한다”며 “한중 양국의 소통,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이에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도 우려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간다면 출구가 어디에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들 진정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측과 협력하고, 민주당하고도 의견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 얘기도 나왔다. 이 대표는 “경제인, 문화예술인, 시민사회, 청년 세대 등 민간차원의 교류 협력이 더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고 당 차원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싱 대사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국민들에게 민주당은 낯설지 않다”며 “당 대 당 교류로 양국 국민 간 우의를 촉진하고 양국 관계를 다지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그런 교류를 잘하려고 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대화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이 대표는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중국 국민이 4분 있다”며 “희생자께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싱 대사는 “이태원 사고로 한국 국민들이 많은 슬픔을 느끼고 있는데 저희도 같은 마음”이라며 “우리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회동에서 전술핵 관련 얘기도 나눴느냐’는 물음에 “특별하게 논의는 없었던 것 같다”며 “한중관계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들이 있었다”고 했다.
  • ‘이태원 참사’ 애도 끝나니…與 “과도한 정쟁” 野 “특검 논의해야” 공방

    ‘이태원 참사’ 애도 끝나니…與 “과도한 정쟁” 野 “특검 논의해야” 공방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나자 양당이 7일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참사를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세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규정했고, 민주당은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국정조사에 더해 특별검사 도입 카드를 꺼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조직을 동원해 제대로 출범도 못 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겠다고 무더기 버스 동원에 나선 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하라.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고 그걸 방패막이 삼아 정권 퇴진 운동을 하는 치졸한 정치를 당장 그만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번 참사를) 기화로 사고 수습과 무관하게 과도한 정쟁을 벌이고 국민 분열을 야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에서는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가짜뉴스 공유하는 등 갈등과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집회에 이재명 대표 지지 인사가 대표로 있는 단체 ‘이심민심’에서 전국적으로 버스를 대절해 참가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 퇴진 시위와 민주당과의 연결 고리를 부각한 것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사고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까지가 애도와 추모의 온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런데 민주당은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정쟁으로 더럽히고 있다”며 “민주당은 차라리 검찰 수사에나 성실히 임하시길 바란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꼬집어 쏘아붙였다.여권을 향한 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철저한 국정조사”라면서도 “국정조사 역시 강제조사 권한이 없으므로 결국은 특검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시에 밀고 나가겠다고 한 배경에는 당장 진상규명의 대상이 돼야 할 경찰이 진상규명의 주체로 나선 데 대한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당은 대규모 인파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하는 보고서가 작성됐는데도,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가 이를 묵살한 데 이어 참사 후 보고서가 삭제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나섰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보고서를 뭉개버린 것도 모자라 그 존재를 은폐하려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지휘부 면피를 위해 천인공노할 범죄가 벌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즉각적인 파면도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경질, 윤 청장 파면은 물론이고 대통령실과 내각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추진에 응하지 않으면 정의당 등과 공조해 오는 1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이태원 참사’ 와중 도발이라니…여야 “반인륜적” 北 규탄

    ‘이태원 참사’ 와중 도발이라니…여야 “반인륜적” 北 규탄

    여야는 3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 중 북한이 동해 상으로 장·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대북강경론 수위를 끌어올리며 정부에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우리의 영해와 영토를 침범해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탈한다면 우리 군은 결연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믿고 벌이는 재래식 도발을 묵과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끝없이 북한의 인질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신기루와 같은 종전 선언에 집착했고, 김정은에게 핵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국가 애도기간 중에도 멈출 줄 모르는 반인륜적, 패륜적 행위에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정은 정권이 이처럼 그릇된 상황 판단을 이어간다면 그 누구도 한반도의 평화를 담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한 확장 억제의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강경한 입장은 사실상 파기된 9·19 군사합의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해 야당에 화살을 돌리고, 전통적 보수층이 중시하는 대북·안보 이슈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포석으로 읽힌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회의 직전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이를 취소했다. 군 당국의 현장 대응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도 북한이 도발로 얻을 것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인류애를 저버린 퇴행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늘 탄도 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상황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태원 압사 참사로) 남한의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저지른 무력도발은 인류애를 저버린 퇴행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틀 연속 탄도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거듭된 9·19 군사합의 위반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북한 도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울릉군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지만 이번에도 국민을 지킬 국가는 보이지 않았다”며 “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尹대통령 부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여야 지도부도 한마음으로 애도

    尹대통령 부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여야 지도부도 한마음으로 애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31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여야 지도부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한마음으로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공식 운영되기 직전인 오전 9시 27분쯤 이곳을 찾았다.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대통령실 주요 수석과 비서관급 참모진 등이 동행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과 검정색 원피스와 재킷을 입은 김 여사는 흰 장갑을 낀 손으로 헌화를 위한 국화 한 송이를 받아들고 분향소 내부로 이동했다. 합동분향소 현장에는 윤 대통령 명의의 근조 화환이 놓여 있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20초가량 묵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약 2분간의 조문 시간 동안 침통한 표정으로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조문 이후 ‘야당과 협조를 계속할 것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한 총리는 “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치권도 이날 나란히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고 수습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 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비대위원들과 함께 헌화하고 묵념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방명록에 “못다 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린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썼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회의장 걸개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습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로 내걸었고, 국가애도기간 동안 소속 의원 전원이 검은 리본을 달도록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도 1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합동분향소에 도착한 당 지도부는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헌화하고 짧은 묵념을 했다. 이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공간으로 가서 각자 국화 한 송이씩 헌화했다. 이후 당 지도부는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골목을 찾아 용산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 대표는 소방서 관계자에게 “차도하고 인도가 분리됐는지,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예견됐기 때문에 통제할 수 있는 사전 계획을 세웠는지, 계획대로 실행됐는지, 과거에는 어떻게 했는지” 등을 질문했다고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 尹 “민간 잘 뛰도록 좋은 운동화 공급”… ‘칸막이’ 넘는 협력 주문도

    尹 “민간 잘 뛰도록 좋은 운동화 공급”… ‘칸막이’ 넘는 협력 주문도

    “위기와 기회는 동전 양면과 같아 산업·수출 같이 뛰는 자세 임해야중기부, 기재부에 세제 지원 요청” 디지털경제분야 자금조달 계획에금융위 “中企패키지 마련을” 즉답野 “비상·민생은 없고 자화자찬 쇼”27일 80분간 전체 내용이 생중계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역할과 규제개혁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구축과 민간 주도 경제성장 기조를 강조하며 전 부처의 ‘산업부화’와 ‘칸막이’를 뛰어넘는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다목적홀)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장을 노상시장에서 천막시장으로, (다시) 냉난방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잘 갖춰진 시장을 정부가 만들면 그 시장에서 거래와 투자가 더 활발해진다”며 “추위와 비바람에도 원활하게 상거래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만드는 게 정부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활성화 방안을 촘촘하게 만들어 민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육상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 좋은 유니폼과 더 좋은 운동화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특히 장관들에게 부처의 모든 초점을 경제활성화와 산업육성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방산 수출과 관련해 “중동 지역과 유럽 지역에 패키지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부 부처가 합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조만간 부처 명칭도 국방과 산업을 결합한 국방산업부로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농담을 꺼내자 윤 대통령은 맞장구를 치듯이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관련 사회서비스산업부로 봐야 하고 국방은 방위산업부가 돼야 하고 국토교통부도 인프라건설산업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아까도 얘기했지만 국방부는 방위산업,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산업부로, 또 국토교통부는 이런 규제를 하는 기관이라기보다는 교통산업부로, 산업 증진과 수출 촉진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다같이 뛴다는 그런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전 부처의 ‘산업부화’를 재차 언급했다. 또 외교부, 법무부 등 불참한 부처들을 언급하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세액공제나 세제지원을 안 해 주면 투자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투자수익에 대한 과감한 세제혜택 의지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중기부 장관도 기획재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서 세제지원을 대폭 이끌어내라”고 주문했다. 회의에서 각종 경제 대책들이 장관들의 토론 과정에서 도출돼 눈길을 끌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 52시간 노동이 해외 건설에도 적용이 돼 수주 경쟁에 문제가 있다”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 장관은 “해외 우리 업체들은 52시간제 예외로서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특별 연장근로를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현재 90일에서 180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즉석에서 합심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방산 수출에 대해 “일회성 수출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산업 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폭제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가 전략 산업이자 먹거리 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영 장관이 디지털 경제 분야에 대한 5년간 2조원 투자 계획을,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이 스마트 농업 확산 계획을 각각 밝히자 사회를 맡은 최상목 경제수석이 “두 분이 지원 전략을 말했는데, 자금 조달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와 노력을 해서 중소기업에 대한 50조원가량 규모의 종합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며 즉석에서 대책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생중계 전후로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위기 상황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려면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로 연결하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상과 민생은 없고 자화자찬으로 점철된 80분간의 정치쇼였다. 당장 발등의 불이 된 김진태(강원도지사)발 금융위기 사태에 대해서도 대통령과 장관들은 단 한마디 언급이 없었다”고 성토했다.
  • 민주당, 헌정사 최초 보이콧 시위… 국민의힘 “헌정사의 비극”

    민주당, 헌정사 최초 보이콧 시위… 국민의힘 “헌정사의 비극”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최근 야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강한 분노를 드러내며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야당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은 우리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시정연설 보이콧’에 대해 “헌정사의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윤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내에서 항의, 피켓 시위 등이 이뤄진 적은 있었지만 제1 야당 의원 전원이 입장 자체를 거부하는 방식의 시정연설 전면 거부 행동은 우리 정치사에 처음으로 기록됐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시정연설 보이콧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처럼 본회의장에 들어가 대통령 연설을 직접 방해하는 행위보다 더 엄중하면서 절제된 방식으로 항의의 뜻을 충분히 표출하는 게 더 낫겠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시정연설에 불참한 민주당은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본관 로텐더홀에 집결해 ‘국회무시 사과하라!’, ‘이 XX 사과하라!’라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민생외면 야당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라고 외쳤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이뤄지는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회 ‘이 XX’ 중 한 명으로 투쟁하겠다”며 “참 나쁜 대통령, 언젠가는 큰코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오경 의원도 “그간 대통령의 행동은 국회 권위를 부정하고 야당을 말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반협치 폭주를 내세우는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상임고문단과 간담회를 하고 향후 대여 투쟁에 대해 모색하기도 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고문들은 현 상황을 일부 정치검찰에 의한 독재, 공안통치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상임고문들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문제는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민주세력과 연대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민주세력과 연대하는 것이 무슨 뜻인가’라고 묻자 안 수석대변인은 “여러 시민단체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연대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실제 민주당은 원외 단체들과 대여 투쟁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대통령 시정연설이 열린 본회의장에 입장조차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격한 어조로 비판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시정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여년 정치하면서 대통령 연설을 이렇게 무성의하게 야당이 대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한쪽이 텅빈 (야당) 의석을 바라보면서 느낀 소회”라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단연코 헌정사의 오점이 될 것”이라며 “거대 의석을 무기로 한 민주당의 오만함이 시정연설의 보이콧을 넘어 2023년 대한민국의 민생을 보이콧하겠다는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또다른 헌정사의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시정연설 보이콧은 스스로 국민의 대표임을 보이콧하는 것”이라며 “과연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 ‘방탄막이’가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까지 포기할 정도로 가치 있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국가 예산은 가장 중요한 민생문제”라며 “(민주당이) ‘이재명 지키기’를 위해 민생을 내팽개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여야, ‘먹통’ 카카오 겨냥해 데이터센터 등 규제법안 잇단 추진

    여야, ‘먹통’ 카카오 겨냥해 데이터센터 등 규제법안 잇단 추진

    여야는 17일 서비스 ‘먹통’ 사태가 불거진 카카오를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법 정비 의지를 밝혔다. 민간 데이터센터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과 독과점 수준인 플랫폼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제재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이 재부상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카카오는 메신저를 중심으로 교통, 쇼핑, 금융 등 계열사 수가 134개에 이를 만큼 문어발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메인 시스템을 한곳에 몰아넣는 등 관리 조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을 추진했다가 폐기됐는데, 이제라도 국회가 나서 관련법 정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데이터센터를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대상에 포함시켜 정부 기준에 맞춘 보고나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주 대표는 또한 “이번 사태로 다수 국민과 전문가들은 과도한 독과점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는 만큼 여야가 독과점 방지와 실효성 있는 안전책을 합의해 좋은 안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카카오 먹통의 근본적 원인은 완벽한 이중화를 갖춰놓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동일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버 이중화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워 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19일 오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정부와 당정 협의를 열고 민간 데이터센터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정 협의회에는 당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 등이, 정부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또 소방청,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참석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황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도 법안 정비 등 ‘카카오 먹통’ 사태에 발 빠르게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서비스와 이들 업체의 데이터 센터를 국가 재난관리 체계에 포함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부가통신 사업자의 방송·통신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는 게 골자다. 현재는 기간통신사업자, 지상파 방송, 종편·보도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사업자 등이 기본계획 수립 시 포함 대상에 들어가 있다. 조 의원은 “데이터센터 화재 때문에 국민 실생활에 직결된 온라인 서비스 다수가 먹통이 됐고 일상이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국가 재난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주요 서비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논의됐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도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온플법은 온라인상에서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표준 계약서 교부를 의무화하고, 입점업체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구매 강제·경영 간섭 등을 규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과도한 이중규제’라는 관련 업계의 반발이 있었고, 윤석열 정부 들어 자율 규제를 기조로 내세우면서 뒷전으로 밀린 상황이다. 조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온플법이 온라인 경제 생태계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저 역시 유보적이었다”면서도 “최근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적절한 제도적 규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먹통 사태의 핵심은 기업이 비용을 줄이느라 백업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한 자영업자와 국민 피해를 조속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번 사태로 우리 국민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있는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 국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카카오는 서비스 복구와 함께 먹통 사태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어떻게 복구할 것인지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피해보상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북한이 연일 무력 도발을 감행하자 여야는 서로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의 생존 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 개’가 돼서 미국·한국·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일성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이 김문수 한 사람뿐인가”라고 적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이 저지르는 기만적 평화 쇼의 속내를 뻔히 알면서도, 국내 정치의 소재로 써먹으려고 김정은의 불장난에 같이 놀아난 문재인 정권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민주당은 북한의 완충지대 포병사격 등을 규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나”라며 “북한의 도발이 정치 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산시키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핵무기 개발, 배치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만이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일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하고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언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를 가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강경론에 대한 우려도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핵이 탑재된 미 잠수함 등을 상시 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 협정을 맺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북한이 연일 무력 도발을 감행하자 여야는 서로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의 생존 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 개’가 돼서 미국·한국·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이 저지르는 기만적 평화 쇼의 속내를 뻔히 알면서도, 국내 정치의 소재로 써먹으려고 김정은의 불장난에 같이 놀아난 문재인 정권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북한의 완충지대 포병사격 등을 규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나”라며 “북한의 도발이 정치 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산시키려는 것이냐”며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핵무기 개발, 배치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만이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일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하고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언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은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라며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를 가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강경론에 대한 우려도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누차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핵이 탑재된 미 잠수함 등을 상시 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 협정을 맺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 도발에 여야 책임 공방…정진석 “김정은, 동북아의 ‘미친 개”

    북한 도발에 여야 책임 공방…정진석 “김정은, 동북아의 ‘미친 개”

    북한이 연일 무력 도발을 감행하자 여야는 서로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문재인 정권이 북핵 위협을 키웠다면서 자체 핵개발, 핵무장, 전술핵 재배치 및 핵공유, 미국 전략 자산 상시 배치 등 다양한 해법을 쏟아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의 생존 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 개’가 돼서 미국·한국·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얄팍한 정치적 유불리 계산에만 치우친 민주당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이 결국 지금의 한반도 위기 상황을 자초한 근본 원인이 됐다”며 “북한이 저지르는 기만적 평화 쇼의 속내를 뻔히 알면서도, 국내정치의 소재로 써먹으려고 김정은의 불장난에 같이 놀아난 문재인 정권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과감한 자위력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완충지대 포병사격 등을 규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여권의 핵무장론은 직접 언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확전을 피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나”라며 “북한의 도발이 정치 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산시키려는 것이냐”며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무기 개발, 핵무치 배치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만이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의원은 연일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하고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언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유승민 전 의원은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와 핵공유를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지금은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라며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가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내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강경론으로 쏠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은 핵무장은 비현실적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누차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북한 핵 위협에 대비해 핵이 탑재된 미 잠수함 등을 한반도 영해 바깥에 상시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 협정을 맺는 것이 북핵 위협에 대한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토] 동원령 이후 입국시도한 러시아 요트

    [포토] 동원령 이후 입국시도한 러시아 요트

    지난달 러시아에서 부분 동원령이 내려진 뒤 러시아인 20여명이 국내 입국 시도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1∼5일 한국 해역에서 러시아인들이 탑승한 요트 5척이 발견됐고 이 중 4척이 입항을 시도했다.  이들 모두 한국 출입국 당국에 입국 허가를 신청했지만, 법무부는 한국 입국 기록이 있던 2명을 뺀 21명은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고 관련 서류가 미비하다”며 입국을 금지했다.  사진은 지난 1일 포항 포항 호미곶 북동에서 항해하다 포항 동빈 마리나에 입항한 뒤 11일 출항 한 러시아 요트. 
  • 동원령 피해 탈출?… 요트타고 포항 온 러시아인 20명, 입국 불허

    동원령 피해 탈출?… 요트타고 포항 온 러시아인 20명, 입국 불허

    지난달 러시아가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뒤 러시아인 20여명이 요트를 이용해 포항항 등으로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러시아 선적 요트 4척이 포항항과 속초항으로 입항했다. 이 요트에는 러시아인 2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입국 허가를 신청했지만 법무부 출입국은 한국 입국 기록이 있는 2명만 입국을 허가하고 나머지 21명에 대해 입국을 불허했다. 출입국 관계자는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고 관련 서류가 미비해 입국을 금지했다”며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어 당국으로선 입국 목적이 확실한 사람 위주로 허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동원령 이후 러시아인이 요트 등으로 입국을 시도한 것은 지난 1일이 처음이었다. 러시아인 10명은 요트를 타고 포항 신항에 입항했다가 입국이 불허되자 11일 오후 출항했다. 같은 날 다른 요트로 속초항에 도착한 러시아인 5명도 입국 금지 통보를 받았다. 또 다른 요트 2척으로 포항항에 입항한 러시아인 8명도 입국 신청을 했지만 2명을 제외한 6명은 입국이 금지됐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내려진 본토 예비군 동원령을 피해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호영 의원은 “이번 사례를 보면 러시아 탈출이 급증할 경우 한국이 사실상 ‘중간 기착지’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외교와 인권 문제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요트 4척 가운데 2척은 11일 출항했으며, 나머지 2척도 수리와 물품 보급을 거쳐 출항 조치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상황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요트에 대한 입항을 불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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