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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첫 유엔 연설 “자유 가치 공유로 글로벌 위기 극복”

    尹 첫 유엔 연설 “자유 가치 공유로 글로벌 위기 극복”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확고한 연대의 정신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 일반토의 첫날인 이날 윤 대통령은 세계 정상 가운데 열 번째로 연단에 섰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에서 유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하며 ▲팬데믹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지원 ▲탈탄소 과제 추진을 위한 녹색기술 공유 ▲디지털 격차 심화 대응 등에 유엔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출발점은 그동안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축적해 온 국제 규범 체계와 유엔 시스템을 존중하고 연대하는 것”이라며 유엔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시민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보건 기여 확대 ▲그린 ODA(공적개발원조) 확대 ▲디지털 기술 공유 확대를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또 “이러한 전환기적 위기의 해결책으로서, 세계 시민과 국제사회의 리더 여러분들의 유엔 시스템과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에 대한 확신에 찬 지지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또다시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북한이나 비핵화 문제를 직접적으로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자유에 바탕을 둔 국제사회의 연대라는 거시적 메시지도 관점에 따라서는 북한에 대한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양측의 협력 논의에 나서는 등 3박 4일간의 유엔 일정에 돌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尹대통령, 뉴욕 도착… 바이든·기시다 만난다

    尹대통령, 뉴욕 도착… 바이든·기시다 만난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한국시간) 뉴욕에 도착했다.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3박 4일간 미국에 머무르면서 다자 외교를 벌인다.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황준국 주유엔 대사, 정병화 뉴욕 총영사 등이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사로 나선다.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서며, 우리 말로 연설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강조하고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아울러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해온 점과 앞으로 기여할 점을 구체적으로 거론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이 새로운 북핵 해법으로 제시한 ‘담대한 구상’도 언급한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도 거듭 촉구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유엔과의 협력 강화와 국제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논의한다. 오는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쇄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한다.
  •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부활의 해트트릭으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 멤버에 포함됐다. 19일(한국시간) BBC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마치고 발표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잭 그릴리시,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그라니트 자카(아스널), 주앙 팔리냐(풀럼)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이상 맨체스터 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애런 램스데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전날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투입돼 약 13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후반 14분 교체로 나온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지역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만들어고, 이어 후반 39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또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면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는 ‘13분 21초’가 걸렸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공식전 8경기에 골 소식이 없어 제기됐던 ‘부진 우려’를 무려 해트트릭으로 씻어냈다. EPL에서 토트넘 구단 소속으로 교체 출전한 뒤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손흥민이 최초고, EPL에서도 7번 밖에 없는 기록이다.경기 후 곳곳에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짝 해리 케인은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밝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그림 문자)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BBC도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 해트트릭으로 침묵 깬 ‘손’… “클래스는 영원”

    해트트릭으로 침묵 깬 ‘손’… “클래스는 영원”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해리 케인 토트넘 홋스퍼 동료) “세상 모든 감독의 꿈.”(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 “클래스는 영원하다.”(영국 BBC) 길었던 골 가뭄만큼 찬사도 뜨거웠다. 2022~23시즌 개막 후 골 가뭄에 시달렸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디어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해트트릭이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개막 후 8차례(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주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나타냈고, 토트넘 공격라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손흥민은 이날 교체 선수로 후반 14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건 지난해 4월 뉴캐슬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 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골에 굶주린 야수와 같았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을 수놓았다. 또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딱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 빌라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또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작성한 토트넘 최초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해트트릭으로 털어내자 깊었던 우려는 뜨거운 찬사로 돌아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단짝 해리 케인은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밝혔고, 에메르송 로얄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계 한국인 쏘니’(손흥민 별명). 홈팬들 앞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친구, 사랑해. 쏘니가 돌아왔다”며 축하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9.32점을 줬다. BBC는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운 뒤 “오른발로 찬 첫 번째, 왼발로 찬 두 번째 슈팅 모두 골대 상단 구석으로 감겨 들어갔다”고 전했다. 축구 레전드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홀 패키지’(모든 것을 갖췄다)라는 표현을 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그림 문자)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 안토니오 콘테 “손흥민 또 벤치로 보낼까?”

    안토니오 콘테 “손흥민 또 벤치로 보낼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득점 8경기 만에 세 골을 한꺼번에 몰아친 손흥민은 “운이 좋게도 세 차례 놀라운 마무리가 나왔다”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엔트리 제외 압박을 받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또 벤치로 돌려보내야 하나”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의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반 14분 사이에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교체 선수로 후반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의 EPL 교체 투입은 2021년 4월 뉴캐슬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빌라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자신의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공식 미디어 채널과 인터뷰에서 “그저 팀을 돕고 싶었다. 꼭 기회를 잡아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이 좋게도 세 번의 굉장한 기회와 골이 따라왔다”고 웃었다.그는 앞서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냈고, 솔직히 말하면 좌절하기도 했다. 팀은 잘하는데 개인적으로 기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털어놓으며 “하지만 오늘 매우 좋은 승리를 했고, 실망감도 사라졌다”고 기뻐했다. 3-2로 앞선 후반 14분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마지막 1분에도 경기가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는 운도 약간 따르지 않았다”며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런 점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며 향후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 같은 수준의 선수를 벤치에 두는 건 경기를 한순간에 바꿀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손흥민에게 ‘30분 만에 3골을 넣으면 이런 실험을 반복할 수도 있다’고 농담했다”며 특유의 유머로 축하했다. 콘테 감독은 이어 취재진을 향해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 “클래스는 영원하다”, “세상 모든 감독의 꿈”… 해트트릭 손흥민에 찬사 폭격

    “클래스는 영원하다”, “세상 모든 감독의 꿈”… 해트트릭 손흥민에 찬사 폭격

    “한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팀 셔우드 전 감독) “클래스는 영원하다.”(영국 BBC 방송) 길었던 골 가뭄 만큼, 찬사도 길었다. 2022~2023 시즌 개막 이후 골을 넣지 못하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디어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해트트릭으로 말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8차례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 했다. 주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나타냈고, 토트넘 공격라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런 이유에선지 손흥민은 이날 교체 선수로 후반 14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것은 2021년 4월 뉴캐슬 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골에 굶주린 야수와 같았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로 속을 채웠다. 또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해트트릭으로 털어내자 깊었던 우려는, 높은 찬사로 돌아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단짝’인 케인은 “한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에메르송 로얄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계 한국인 쏘니(손흥민의 별명). 홈 팬들 앞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친구, 사랑해. 쏘니가 돌아왔다”라며 축하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평점 9.32점을 부여해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9점을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영국 BBC방송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운 뒤, “오른발로 찬 첫 번째, 왼발로 찬 두 번째 슈팅 모두 골대 상단 구석으로 감겨 들어갔다”고 적었다. 축구 레전드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셔우드 전 감독은 손흥민에게 ‘홀 패키지’(모든 것을 갖췄다)라는 표현을 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사실이 담긴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 페루서 1500년 전 ‘제물’로 바쳐진 어린이 무덤 발견

    페루서 1500년 전 ‘제물’로 바쳐진 어린이 무덤 발견

    남미 페루에서 길게는 15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무덤이 발견됐다. 최근 페루 문화부에 따르면 무덤은 카하마르카의 산타아폴로니아 산에서 발굴됐다. 유적이 많은 산타아폴로니아 산은 평소 관광객이 몰리는 인기 명소다. 무덤에선 아이들로 보이는 2구의 유골이 발굴됐다. 석조울타리를 친 뒤 완공을 기념하는 종교의식을 거행하면서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로 보인다는 게 고고학계의 설명이다. 유골의 입 부분에는 동으로 제작한 브로치가 발견됐다. 브로치에는 사람과 고양이의 형상을 합한 듯한 생명체가 조각돼 있었다. 이 형상이 당시 어떤 의미를 갖고 있었는지는 학계가 풀어야 할 숙제다. 무덤 주변에선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진귀한 유물이 다수 나왔다. 발굴프로젝트 팀장인 고고학자 솔시레 마스사노는 “실을 짜는 데 사용된 도구들이 다수 나왔다”며 “당시의 기술수준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낙타과 가축과 관련된 증거도 발견돼 당시 가축에서 얻은 털을 방직에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무덤 주변에는 돌로 친 울타리와 플랫폼 등의 시설 유적도 많이 발견됐다. 조리시설로 보이는 장소에선 발효음료를 만든 것인지 의심할 만한 증거도 나왔다. 무덤은 잉카시대 전 페루에서 꽃피운 카하마르카 문명의 것으로 추정된다. 카하마르카 문명은 AD 500~1300년 지금의 페루 카하마르카에 삶의 터전을 잡았던 고대문명이다. 지금의 지명 카하마르카의 어원은 바로 이 문명이다. 카하마르카 당국자는 “우리의 직접적인 선조들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유적과 유물이 발견된 건 매우 의미가 큰 사건”이라며 “우리의 마음속에 아직도 살아 있는 선조들이 실제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앞서 카하마르카에선 지난달에도 고대 무덤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 카하마르카 파고팜파 유적지에서 뒤늦게 발견된 무덤은 약 3000년 전의 것이었다. 원추 형태로 깊게 땅을 파고 바위로 입구를 막은 이 무덤에선 악기들이 발견돼 특히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카하마르카 산타아폴로니아 산에선 2차 발굴이 한창이다. 스페인 국제협력에이전시와 하버드대학, 산안토니오 대학 등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2차 발굴은 카하마르카 문명 당시의 생활상 파악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손, 털고 일어나요… 월드컵 코앞이잖아요

    손, 털고 일어나요… 월드컵 코앞이잖아요

    “지난 시즌의 손흥민이 아니다.”(에버턴 출신 레전드이자 축구 평론가인 레온 오스만) 2022~23시즌 개막 이후 8경기째 공식전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길어지는 골 침묵도 문제지만 최근에는 슈팅 기회까지 줄어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스포르팅(포르투갈)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손흥민은 72분을 뛰었지만 골은커녕 슈팅도 못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후반 막바지에 연속 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에게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5’를 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6경기, UCL에서는 2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유일한 공격 포인트는 EPL에서 거둔 도움 1개가 전부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몇 차례 좋은 질주가 있었으나 궁극적으로 파이널 서드에선 많은 것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를 주면서 “손흥민에겐 또 한 번의 답답한 밤이었다. 경기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가시 돋친 논평을 했다. 에버턴 출신 축구 평론가인 레온 오스만도 손흥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BBC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겐 아주 힘들었을 경기다. 지난 시즌의 손흥민이 아니었다”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다면 손흥민은 첫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벤치에 남겨 두고 케인,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브스키를 활용할지도 모른다”며 “그 트리오가 제대로 가동되면 손흥민은 다시 선발로 돌아오기 위해 꽤 큰 인내심을 가져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손흥민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선발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얘기다.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둔 상황에서 손흥민의 부진이 계속되자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3일 열린 이달 벤투호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걱정 없다”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걱정도 되지 않는다”고 강한 믿음을 내보였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케네스 스타의 죽음 접한 르윈스키 ‘대인배’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케네스 스타의 죽음 접한 르윈스키 ‘대인배’

    ‘르윈스키 스캔들’을 수사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고 갔던 케네스 스타 전 특별검사가 13일(이하 현지시간)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삶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만들었다고 밝혀 온 모니카 르윈스키(49)가 보인 애틋한 반응에 놀랐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일간 USA 투데이 등 많은 매체들이 전해 눈길을 끈다. 유족과 지인은 스타 전 특검이 휴스턴 병원에서 넉 달가량 집중 치료를 받다 수술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로 재직하고 힐러리 여사가 법률회사 변호사로 일하던 1980년대 화이트워터 지역에서 발생한 토지개발 사기 사건을 수사하다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고, 클린턴 부부는 2000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 스타 전 특검은 백악관 인턴 직원 르윈스키(당시 25)와의 성 추문을 파헤치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절체절명의 궁지로 몰아넣었다. 일종의 별건 수사였던 셈인데 그가 입수한 녹음테이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하고 위증을 종용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르윈스키가 린다 트립이란 동료에게 털어놓았는데 트립이 몰래 녹음하고 있었다. 이 테이프 내용이 공개된 후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르윈스키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인해야 했다. 르윈스키가 얼마나 많은 심적 고통을 안고 괴로워했을지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스타 전 특검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난 감정의 회오리를 겪지 않았을까? 그녀는 1998년 특검 조사 과정에 몇 시간씩 심문을 받고 협조하지 않으면 감옥에 갈 것이라고 겁박을 받는 일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클린턴 탄핵 심리에 공화당측 증인으로 불려나와 증언하는 곤욕도 치렀다. 그런데 원수라 해도 무방할 스타 전 특검의 부고를 접한 르윈스키는 트위터에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데 켄 스타에 대한 내 생각은 복잡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를 사랑한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상실이란 점을 상상하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적었다. 허핑턴 포스트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일일이 옮겼는데, 대체로 “이렇게 대인배인줄 몰랐다” “생각이 깊은 사람인줄 예전에 몰랐다”는 놀라움을 토로하는 것이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탄핵시킬 뻔하는 과정에 “공적으로 까발려지고 모든 관계가 단절됐다(ostracized)”고 털어놓았던 그녀는 더 세월이 지난 뒤에는 종종 그 일을 농담 소재로 삼았다. 2018년 잡지 배너티 페어에 가족과 외식을 하다 스타 전 특검과 마주친 일화를 들려줬다. “그의 품행은, 거의 목가적인데, 아재(avuncular)와 소름끼침(creepy) 사이 어디쯤이었다. 그는 내 어깨와 팔꿈치를 계속 만져대 날 불편하게 만들었다.” 2015년 TED 강연을 통해선 “수치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며 온라인 혐오 퇴치 운동에 나선 계기를 설명했다. 고인 역시 ‘경멸, 클린턴 수사 회고록’을 통해 “수사 과정의 르윈스키 대목을 떠올리면 깊은 후회가 밀려온다. 하지만 난 여전히 20년 지나서도 그렇게 보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 말고는 어떤 대안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회고록을 더 들춰보자. “모니카가 비명을 지르고 울어댔다. 입을 삐죽거렸다. 소위 친구라 믿었던 트립의 덫에 빠진 것을 신랄하게 불평했다. 검사들이 겁을 주고 어머니까지 검사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강권했지만 그녀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모니카는 어머니를 이겨먹었다. 미합중국 대통령을 궁지에 모는 것보다 스스로 칼 위에 쓰러지려고 했다. 순진하고 스타병에 걸린 젊은 여성이라 금세 협조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과소평가한 것이란 사실이 점점 분명해졌다. 대통령을 보호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모니카는 숙련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풍부한 경력의 검사들로 이뤄진 팀이 대부분의 나날을 초조하게 엄지만 빙빙 돌리게 만들었다.” 그는 텍사스주의 작은 마을 버넌에서 태어나 샌안토니오에서 성장했다.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듀크대 로스쿨에서 학업을 마친 뒤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워런 버거 연방대법원장의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30대부터는 법률가로서 출세 가도를 달렸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워싱턴 DC 항소법원 연방판사로 임명됐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 1989년 법무부 차관이 됐다. 보수적인 공화당원이었던 고인은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자 시카고 법률 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가 ‘화이트워터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으로 1994년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클린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1998년 하원에서 통과됐으나, 상원에서 부결됐다. 하지만 앤드루 존슨 전 대통령에 이어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된 두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인은 특검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대 교수, 세계 최대 규모 침례교 대학인 텍사스주 베일러대 총장 등을 지냈다. 베일러대 총장이던 2016년에는 필라델피아 토론회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베이비붐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정치인”으로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자 그를 지원하는 법률 조직에 변호인으로 몸담기도 했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은 AP에 “켄은 미국을 사랑했고, 헌신하려는 마음과 탁월한 태도로 봉직했다”며 “그는 법조계와 공직 사회에서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 “지난 시즌 손흥민이 아니다”… 슈팅 0개 손흥민 입지 흔들리나

    “지난 시즌 손흥민이 아니다”… 슈팅 0개 손흥민 입지 흔들리나

    “지난 시즌의 손흥민이 아니다.”(에버턴 출신 레전드이자 축구 평론가 레온 오스만) 2022-2023시즌 개막 이후 8경기째 공식전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한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에게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길어지는 골 침묵도 문제지만 최근에는 슈팅 기회까지 줄어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스포르팅(포르투갈)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손흥민은 72분을 뛰었지만 골은커녕 슈팅도 못 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0-2로 완패했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에게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줬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개막 후 6경기, UCL에서는 2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 하고 있다. 유일한 공격 포인트는 리그에서 거둔 도움 1개가 전부다. 풋볼런던은 이날 손흥민에 대해 “몇 차례 좋은 질주가 있었으나 궁극적으로 파이널 서드에선 많은 것을 만들어내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인 5점을 주면서 “손흥민에게 또 한 번의 답답한 밤이었다. 경기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가시돋힌 논평을 했다. 에버턴 출신 축구 평론가인 오스만도 손흥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BBC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겐 아주 힘들었을 경기였다. 지난 시즌의 손흥민이 아니었다”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다면 손흥민은 첫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벤치에 남겨두고 케인,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를 활용할지도 모른다”면서 “그 트리오가 제대로 가동되면, 손흥민은 다시 선발로 돌아오기 위해 꽤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손흥민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선발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둔 상황에서 손흥민의 부진이 계속되자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9월 벤투호 소집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걱정 없다”면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걱정도 되지 않는다”고 강한 믿음을 내보였다.
  • 2년 넘게 공석이던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 임명

    2년 넘게 공석이던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 임명

    2년 넘게 공석이던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인권사무소장이 임명됐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인권사무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VOA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의 새 소장인 히넌이 곧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넌 소장은 호주 출신의 노동권 전문 변호사로 영국과 호주에서 활동한 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서 16년 간 근무했다.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지난 2020년 7월 시나 폴슨 전 소장이 5년 임기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떠난 후 2년 2개월 간 비어 있었다. 북한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유엔 현장 본부격의 수장이 2년 넘게 임명되지 않자 대북 단체들은 지속해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한국·미국·캐나다 7개 대북 단체들은 지난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차기 서울사무소장의 임명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워싱턴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의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유엔인권사무소는 새 리더십을 갖고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VOA에 말했다.
  •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모든 선수는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UCL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3년 만에 UCL 무대에 선 토트넘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3경기에서 9득점 무실점으로 전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연승을 잇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EPL 6경기, UCL 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사우샘프턴과의 EPL 개막전에 올린 1도움이 전부다. 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좋아진 경기력은 예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틀 뒤 풀럼전에서는 회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골 소식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지난 8일 마르세유전에서는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내는 돌파를 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또 마르세유전 이후 1주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EPL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주말 7라운드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토트넘도 11일 열릴 예정이던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가 미뤄졌다. 여러 긍정적인 조짐에도 콘테 감독의 말 한마디가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미궁으로 빠뜨렸다. 그는 13일 스포르팅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공격수들은 로테이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올전과 다르게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콘테 감독은 이어 “토트넘에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 매 경기 이들 중 1명을 선발 명단에서 빼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다. 하지만 나는 팀을 위한 최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때론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고,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 공격진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팀에 적응을 마쳤고, 올 여름 데려온 히샬리송도 빠르게 녹아들며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올 시즌 1골 2도움, 히샬리송은 2골 2도움을 기록해 손흥민(1도움)보다 출발이 좋다. 결국 한때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손흥민을 빼는 건 미친 짓”이라고 옹호했던 콘테 감독의 속내는 스포르팅전 ‘베스트 11’에서 속시원히 밝혀질 전망이다.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기후 참사 부유한 나라 책임”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기후 참사 부유한 나라 책임”

    “많은 재난을 봤지만 이런 규모의 기후 참사는 본 적이 없었다.” 10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사상 최악의 수해를 입은 파키스탄의 남부 카라치를 방문해 “오늘은 파키스탄이지만 내일은 당신의 나라가 피해국이 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위기이며 세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기후 위기가 잘사는 나라의 책임을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주요 20개국(G20)이 오늘날 온실가스 80%를 배출한다면서 “파키스탄 같은 개발도상국이 이런 재난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부유한 나라가 도와줘야 할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1959년 이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파키스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0.4%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현재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개도국의 책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이다. 아흐산 이크발 파키스탄 개발계획부 장관도 지난달 말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총량은 세계 최소 수준”이라며 국제 사회는 우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파키스탄은 이번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고, 인구의 15%인 3300만명이 수해를 입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까지 1396명이며 전국의 가옥 174만채가 부서졌고 66만명이 임시 구호 시설에 머물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9일 파키스탄에 도착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잠정 집계한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 규모가 300억달러(약 41조6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파키스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약 9% 수준이다. 이는 파키스탄 정부 위원회가 밝힌 홍수 관련 경제 피해 규모 125억달러(약 17조3000억원)보다 훨씬 큰 것이다. 이번 파키스탄 수해 복구를 위해 유엔은 1억6000만달러(약 220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와, 미국, 튀르키예(터키) 등도 구호 물품과 지원금을 보내고 있다. 파키스탄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된 계절성 몬순 우기로 큰 홍수가 났다. 해마다 몬순 우기 때면 큰 피해가 생기곤 했지만, 올해는 말그대로 재앙 수준이다. 7∼8월 두 달 동안 파키스탄에서는 예년의 두 배인 391㎜의 비가 내렸다. 홍수 피해가 집중된 남부 신드주의 경우 올해 강수량은 예년보다 4.6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 英 여왕 서거에 푸틴도 고개 숙였다… 바이든 “존엄한 지도자”

    英 여왕 서거에 푸틴도 고개 숙였다… 바이든 “존엄한 지도자”

    엘리자베스2세 96세로 8일 영면푸틴 “정당한 사랑과 존경 누려”트럼프 “그보다 누가 더 위대하냐”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나자 전세계 리더들은 성명을 내 추모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대치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즉각 서한을 보내 여왕을 추모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부인 질 여사와 공동 성명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군주 이상이었다. 그는 시대를 규정했다. 지속적인 변화의 시대에 여왕은 영국인에게 안정과 자존심의 지속적 원천이었다”고 했다. 또 “여왕은 전 생애를 헌신했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엄한 지도자였으며, 기반암과 같은 미국과 영국의 동맹을 지속해서 심화시켰다”고 추모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연설을 취소한 뒤 모든 공공 기관과 군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으며 새로 즉위한 찰스 3세 국왕과도 지속적인 우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국의 최장수, 최장기 국가원수로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품위와 위엄, 전 세계에 걸친 헌신으로 널리 존경받았다”며 “자선과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헌신적이었다”고 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누가 그보다 더 위대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는 품위와 위엄, 지치지 않는 집무 윤리 등으로 고유한 여왕의 역할을 만들어냈다”고 기렸다.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에게 조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한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세계 무대에서 권위와 함께 정당한 사랑과 존경을 누렸다”며 “왕실 가족들과 영국 국민 전체에 진심 어린 애도와 응원을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여왕은 이날 예년처럼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고, 7일 오후부터 저녁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해 4월 70여년 해로한 남편 필립공을 떠나보낸 뒤 급격히 건강이 쇠약해졌고, 그간 일정을 임박해서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 찰스 3세 국왕은 성명에서 “친애하는 나의 어머니 여왕의 서거는 나와 가족들에게 가장 슬픈 순간”이라며 “우리는 소중한 군주이자 사랑받았던 어머니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리즈 트러스 총리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 연설에서 “여왕은 바위였고 그 위에서 현대 영국이 건설됐다”고 추모했다.
  • ‘철벽’ 김민재… EPL 봉쇄도 척척

    ‘철벽’ 김민재… EPL 봉쇄도 척척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는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완전히 봉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UCL 첫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3시즌 UCL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김민재는 이날 리버풀의 공격라인을 꽁꽁 묶으며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인지를 증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4골(2위)을 뽑았고, 이번 시즌에도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 앞에 지난해 EPL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다. 김민재는 전반 42분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패스를 머리로 끊어냈고, 이어진 디아스와의 일대일 수비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또 전반 11분 살라흐, 전반 3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후반 44분 아르투르 멜루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냈다. UEFA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수로 불리는 버질 판데이크와의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판데이크는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고를 받는 등 흔들렸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선방으로 판데이크가 내준 페널티킥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수비진은 나폴리 공격에 무려 4골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판데이크에게 김민재보다 낮은 6.1의 평점을 부여했다.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 ‘로미오와 줄리엣’vs ‘호프만의 이야기’…가을철 빛나는 오페라의 향연

    ‘로미오와 줄리엣’vs ‘호프만의 이야기’…가을철 빛나는 오페라의 향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완연한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오페라 무대가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거장 샤를 구노와 자크 오펜바흐의 작품 등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시오페라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작품을 194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재구성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충실한 편이나 결말은 원작과 다소 다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었다고 생각해 독약을 먹고 자살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자살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는 중간에 줄리엣이 깨어나고, 이들이 다시 만나 유명한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며 막이 내린다. 이번 공연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여한다. 독일 아헨극장에서 ‘사랑의 정원사’로 데뷔한 연출가 이혜영, 2015년 제6회 블루 다뉴브 국제 오페라 지휘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지휘자 조정현 등이 참여한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로미오 역은 테너 최원휘와 이승묵이 맡았다. 줄리엣 역은 소프라노 박소영과 김유미가 출연한다. 최원휘와 박소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로미오의 친구이자 티발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머큐시오 역은 바리톤 공병우와 김경천, 줄리엣의 유모 거트루드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과 임은경이 나선다.이에 질세라 국립오페라단도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100편 이상의 오페레타를 쓴 당대 최고 히트메이커 오펜바흐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오페라다. 주인공 호프만의 세 가지 환상적인 연애담을 다루며 한 예술가의 꿈과 좌절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펼쳐낸다. 독일 낭만주의 대문호 E.T.A. 호프만의 세 가지 단편소설 ‘모래사나이’, ‘고문관 크레스펠’, ‘잃어버린 거울의 형상’을 토대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5막으로 구성됐다. 시인 호프만이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2019년 이 작품으로 호평받은 제작진이 또 한번 의기투합했다. 마에스트로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다시 만난다. 보랏빛 구름, 은빛 별로 뒤덮인 무대 위에는 거대한 달, 도식화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상징적인 오브제들이 등장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프랑스 신사들은 멋진 턱시도를 입고, 여인들은 한복 모티브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한국적 의상과 비현실적인 무대가 어우러진다. 또 영상을 활용해 여성의 실루엣, 눈동자 등을 보여주며 낯선 분위기를 더한다. 호프만 역은 2019년에도 출연했던 테너 국윤종과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 ‘아이다’ 주역을 맡았던 테너 이범주가 맡는다. 호프만이 사랑했던 올림피아, 안토니아, 줄리에타는 소프라노 이윤정, 윤상아, 오예은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강혜정, 김순영, 김지은도 같은 역을 맡는다. 호프만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마 린도르프, 코펠리우스, 미라클, 다페르투토 역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주역 가수로 활약했던 바리톤 양준모가 4가지 색깔로 표현한다. 호프만을 지켜주는 그의 뮤즈이자 니클라우스 역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나선다.
  • 김민재는 만점, 손흥민은 아직… 올 시즌 초반 해외파 점수는

    김민재는 만점, 손흥민은 아직… 올 시즌 초반 해외파 점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는 만점. 지난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은 아직. 올 시즌 세계 주요 프로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초반 성적표가 갈리고 있다. 세리에A로 리그를 옮긴 김민재는 적응 기간도 필요 없이 펄펄 날면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반면, 지난해 온 국민을 기쁘게 했던 손흥민은 아직 골 소식을 전하지 못 하고 있다.지난 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경기는 현재 김민재와 손흥민의 상황을 그래도 잘 보여줬다. UCL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는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완전히 봉쇄했다.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3시즌 UCL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김민재는 이날 리버풀의 공격라인을 꽁꽁 묶으며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인지를 증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EPL에서 94골(2위)을 뽑았고, 이번 시즌에도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 앞에 지난해 EPL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다. 이날 UEFA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의 손흥민은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민재는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또다른 프리미어리거인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 1개를 하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포덴세와 곤살로 게데스, 라울 히메네스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최근 출전 기회를 잡지 못 하고 있다.그리스 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FC로 이적한 공격수 황의조(30)는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 ‘리버풀의 칼’ 지운 김민재, 세계 최고 수비수 판데이크에 판정승... 손흥민 퇴장 유도

    ‘리버풀의 칼’ 지운 김민재, 세계 최고 수비수 판데이크에 판정승... 손흥민 퇴장 유도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는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완전히 봉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UCL 첫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3시즌 UCL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김민재는 이날 리버풀의 공격라인을 꽁꽁 묶으며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인지를 증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4골(2위)을 뽑았고, 이번 시즌에도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 앞에 지난해 EPL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다.김민재는 전반 42분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패스를 머리로 끊어냈고, 이어진 디아스와의 일대일 수비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또 전반 11분 살라흐, 전반 3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후반 44분 아르투르 멜루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냈다. UEFA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수로 불리는 버질 판데이크와의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판데이크는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고를 받는 등 흔들렸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선방으로 판데이크가 내준 페널티킥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수비진은 나폴리 공격에 무려 4골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판데이크에게 김민재보다 낮은 6.1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수비수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이번에도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지 못 하며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023 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을 마치고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1 승리의 결승 골을 기록한 잠보 앙귀사에게 9.0점을, 멀티 골을 넣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8.6점을 줬다. 또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7.9점,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7.7점을 부여했다. 이날 UCL에 처음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42분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 패스를 머리로 끊어내고, 이어진 루이스 디아스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수비에 성공하는 등 리버풀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UEFA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김민재와 나폴리의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춘 아미르 라흐마니는 6.7점을, 양 측면 수비를 맡은 조반니 디로렌초와 마티아스 올리베라는 각각 7.0점과 6.7점을 받았다. 대패한 리버풀 수비진의 점수는 더 낮았는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판데이크도 6.1점에 그쳤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을 터뜨리며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바이에른 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됐다. UCL 해트트릭 최다 기록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공동 1위다.
  • 맨유, 아스널 잡고 4연승 질주… ‘1억 유로’ 가치 증명한 안토니

    맨유, 아스널 잡고 4연승 질주… ‘1억 유로’ 가치 증명한 안토니

    올 시즌 거금 3600억원을 투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352억원을 들여 네덜란드 아약스로부터 모셔 온 안토니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골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의 안토니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아스널을 3-1로 이겼다. 맨유는 개막 2연패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승점 12)로 뛰었다. 반면 아스널(승점 15)은 5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지만 1위 자리는 그대로 지켰다. 초반부터 맨유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고, 아스널은 역습을 시도하며 맞섰다. 총액 1억 유로(약 1352억원)를 들여 맨유가 영입한 안토니는 전반 35분 래시퍼드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반대편을 노린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아스널이 후반 15분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때부터 래시퍼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래시퍼드는 후반 21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긴 침투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래시퍼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밀어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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