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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 서부 결승 2연승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30점 8리바운드)이 4쿼터에만 14점을 쏟아부으며 맹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위)가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샌안토니오는 아메리카퀘스트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던컨과 ‘아르헨티나 특급’ 마누 지노빌리(26점)의 맹활약으로 MVP 스티브 내시(29점 15어시스트)가 분전한 피닉스 선스(서부 1위)에 111-10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NBA역사상 7전4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홈 2경기를 먼저 내준 뒤 승리한 팀은 단 3팀밖에 없다.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뜰아래 반짝이는 햇살전 6월20일까지 울산 현대예술관. 현대예술관 개관 7주년 기념전. 이승환 임병남 진원장 3인의 작가가 눈부신 햇살을 가득 맞은 붉고 노오란 꽃과 푸른 산을 풍경으로 한 자연 소재를 해학적 서정적으로 표현한 유화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052)235-2143. ■ 마상원 개인전 6월14일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서호미술관.(031)592-1864. 살아 움직이는 것과 그에 관련한 생명력에 대한 추상적, 구상적 이미지들을 다양하면서도 화사한 색상을 통해 표현했다. ■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오늘 29일까지 종로구 사간동 화랑 베아르떼.(02)739-4333.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 전시한다. 플로라 훵, 호세 안토니오 다빌라, 클라우디아 바르다사노, 라몬 치리노스, 알후레도 소사브라노 등 10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 2005 김곤 6월6일까지 강남구 도곡동 한우리 미술관.(011)239-8545. 전통 서예와 문인화에 현대성을 녹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수묵화를 통한 문인화만을 주장하지 않고 채색을 사용하면서도 서정적이며 시의성을 연출함으로써 문인화의 근본정신을 살렸다. 뮤지컬 ■ 리틀 숍 오브 호러스 27일부터 동숭아트센터. 이항나 연출, 김학준 양소민 박지일 출연. 식인식물을 내세워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풍자하는 코믹호러극. 시간이 흐를수록 거대해지는 식인식물의 외양과 ‘미녀와 야수’‘인어공주’의 작곡가 앨런 맨켄의 주옥 같은 선율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02)556-8556. ■ 로미오와 줄리엣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23-0986. 유희성 연출. 조정은 민영기 출연.2003년 한국뮤지컬대상 5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의 뮤지컬. ■ 틱틱붐 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1588-7890. 조너선 라슨 작, 심재찬 연출, 이석준 배해선 출연.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를 꿈꾸는 가난한 뮤지컬 작곡가의 꿈과 좌절. ■ 백조의 호수 29일까지 LG아트센터(02)2005-0114. 매튜 본 안무·연출,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으로 재창작. 남성백조의 힘이 무대를 장악한다. ■ 인당수 사랑가 무기한 발렌타인극장 3관(02)741-9120. 박새봄 작·최성신 연출, 서정금 강은경 김준원 김도현 장재용 출연. 우리 가락에 전통의 소리를 접목해 창작한 한국형 뮤지컬. ■ 달고나 31일까지 PMC자유극장(02)739-8288. 오은희 작·이현규 연출, 정의욱 임진아 이장훈 출연. 추억의 가요로 엮은 옛이야기. 연극 ■ 셜리 발렌타인 7월17일까지 산울림소극장. 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 손숙 출연. 지중해 여행을 통해 홀로서기를 꿈꾸는 40대 중년여성의 유쾌한 일탈. 감자 튀김을 요리하고, 수영복 차림으로 말을 건네는 손숙의 모습을 볼 수 있다.(02)334-5915. ■ 산불 28일∼6월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80-4115. 차범석 작·임영웅 연출, 강부자 이승옥 출연. 한국전 당시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극사실주의 연극. ■ 짬뽕 7월3일까지 인아소극장(02)2266-0867. 윤정환 작·연출, 윤영걸 공상아 출연.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웃음으로 승화. ■ 위트 7월10일까지 정미소(02)3672-3001. 마가렛 에든슨 작.‘죽음조차 나를 죽일 수 없다’는 배우 윤석화의 모노드라마. ■ 용띠위에 개띠 이만희 작·이도경 연출, 이동경 백채연 출연. 용띠 남편과 개띠 아내의 별난 사랑이야기. 어린이 ■ 돌아온 리틀 드래곤 7월3일까지 라트어린이극장(02)560-0999.어린이 영어연극으로 처음 선보였던 ‘리틀 드래곤’의 업그레이드 버전. ■ 잠자는 숲속의 공주 6월12일까지 두레홀(02)741-5970.고전 동화를 각색한 가족뮤지컬.라이브 음악이 흥을 돋운다.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시어터(02)741-2323.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뮤지컬. ■ 흥부와 놀부 6월30일까지 전쟁기념관문화극장(02)3676-5551.고전소설을 참여마당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가족극. 무용 ■ 2005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폐막작 ‘와유’(WAHYU) 28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36-1566. ■ 국제현대무용제-야스민 고더 ‘두개의 웃기는 핑크’ 28일 오후 5시 서강대 메리홀(02)738-3931. ■ 국제현대무용제-알코 렌즈 ‘헤로인’ 29일 오후 5시 서강대 메리홀(02)738-3931. ■ 국제현대무용제-사사 ‘‘쑈쑈쑈:쑈는 계속되어야 한다’를 재활용하다’ 30일 오후 8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38-3931. 콘서트 ■ 산울림 음악연-29년 동안의 설레임 2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 (02)322-7221. ■ 5060 효 콘서트 추억의 가요무대 27일 오후 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1544-1555. ■ 2005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 반쪽이전 27일 오전 11시, 오후 5시, 28일 오후 2시,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031)828-5841∼2.
  • “절정감 지연시켜 조루 치료하는 신약 개발”

    절정감을 지연시켜 남성의 조루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3차 임상실험 중에 있으며 많은 실험 참여자들이 만족감을 털어놓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미네소타 대학 비뇨기과 과장인 존 프라이어 박사는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 비뇨기과 학회 주최 세미나에서 ‘데이폭스틴’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약이 절정감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남녀 파트너의 성적 만족도를 곱절로 늘려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라이어 박사는 “조루는 남성 중 10∼30%가 고통받는 문제인데 이를 처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약을 개발했다.”며 “이 약 30∼60㎎을 복용한 이들은 플라시보 효과를 겨냥해 그냥 물만 마시게 한 이들에 견줘 사정 시간이 3∼4배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성적 만족감 역시 플라시보 그룹의 곱절에 이르렀다. 그는 이 약이 신경세포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로토닌’이라는 화학물질을 조절해 사정시간을 지속시키는 점에 착안해 이 약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존슨 앤드 존슨사 계열의 3개 회사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 2614명이 참여한 가운데 3차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 피닉스 꺾고 1승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29)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맹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위)가 첫승을 올렸다. 던컨은 23일 아메리카웨스트 아레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원정 1차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입은 채 28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 피닉스 선스(서부 1위)를 121-114로 꺾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피닉스는 ‘덩크 아티스트’ 아마레 스타우드마이어가 4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4쿼터 막판 던컨의 골밑 슛과 식스맨 브렌트 배리(21점)의 3점슛 3개를 잇따라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 [NBA] “콘퍼런스 우승컵 손대지마”

    [NBA] “콘퍼런스 우승컵 손대지마”

    ‘절대 반지는 우리 것’ 피닉스 선스(1위)-샌안토니오 스퍼스(2위·이상 서부), 마이애미 히트(1위)-디트로이트 피스톤스(2위·이상 동부)가 23일부터 미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관문인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에서 만나 ‘동상사몽(同床四夢)’을 꿈꾼다. 피닉스는 정규리그 MVP 스티브 내시를 축으로 아마레 스타우드마이어-숀 메리언-퀸튼 리처드슨 등 ‘가드보다 빠른’ 포워드 라인의 속공 농구가 강점. 내시가 준결승에서 평균 30.3점으로 득점력까지 물이 올라 창단 첫 우승에 날개를 달았다. 샌안토니오에는 늘 20점-10리바운드를 해줄 수 있는 데다 2차례(99,03년)나 팀 우승을 이끈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이 버티고 있다. 게다가 ‘프랑스-아르헨티나 특급’ 토니 파커-마누 지노빌리가 건재,V3를 노린다. 동부콘퍼런스의 지존 마이애미는 최고의 원투펀치인 ‘공룡센터’ 샤킬 오닐-‘총알탄 사나이’ 드웨인 웨이드가 역시 첫 우승을 꿈꾼다. 마이애미는 비록 오닐이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알론조 모닝과 웨이드의 활약만으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디펜딩 챔프’ 디트로이트는 ‘올해의 수비수’ 벤 월러스를 축으로 한 끈끈한 수비에다 라시드 월러스-천시 빌업스-리처드 해밀턴 트리오가 공격에서 맹포화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이 멤버 그대로 오닐이 버텼던 LA레이커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적이 있어 올해도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美 LA 첫 히스패닉 시장

    히스패닉이 133년 만에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스(LA)의 수장에 올랐다. 교원노조 간부를 지낸 멕시코계 이민 2세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거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52) 시의원이 17일(현지시간) 실시된 LA시장 선거 결과 제임스 한(54) 현 시장을 압도적인 표 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개표가 70% 진행된 이날 자정 현재 비야라이고사 후보는 20만 2861표(59%)를 얻어 14만 416표(41%)에 그친 한 시장을 18%포인트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지난 2001년 시장선거 당시 1차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가 결선에서 한 시장에게 뒤집기를 당한 비야라이고사로선 통쾌한 설욕을 한 셈이다. 비야라이고사 당선자는 개척시대 인구 5000명의 먼지 날리던 지난 1872년 시장에 올랐던 크리스토발 아길라에 이어 두번째 라틴계 출신 시장이 됐다. 당선 확정 직후 비야라이고사는 “나를 신뢰해준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스트사이드 출신이냐 웨스트사이드 출신이냐를 따지지 말고 우리 LA시민은 이 순간 하나가 되자.”고 역설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국제플러스] 러 “핵탄두 1500개 이하 감축 용의”

    |유엔본부 연합|러시아는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를 1500개 이하로 감축할 준비가 돼 있으나 인접국의 핵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고 러시아 고위 관계자들이 16일 말했다. 핵무기 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아나톨리 안토노프 외무부 안보ㆍ군축 국장과 블라디미르 베르호프체프 국방부 핵안보 부국장은 러시아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핵 군축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호프체프 부국장은 러시아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핵탄두를 1700∼2200개로 감축키로 한 전략무기감축협정 이행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는 추가로 건설적인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핵탄두를 1500개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토노프 국장은 그러나 러시아는 “국경지역에 새로운 핵 위협이 없는 상황”을 필요로 한다며 러시아는 인접 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눈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토요영화]

    [토요영화]

    ●폴린느와 폴레트(EBS 오후 11시45분) 리벤 디브로어 감독이 정신병원에서 인터뷰했던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한 영화다. 동화 같고, 때론 슬프지만 따뜻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영화.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매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폴린느(도라 반 데어 그로엔)는 읽고 쓰거나, 말조차 정확하게 못하는 66살 할머니지만, 소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 부모가 죽은 뒤 폴린느를 돌보던 맏언니 마르타(줄리엔 데 브루인)는 어느 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다. 남겨진 유언장에는 폴레트(안 페터슨)와 세실(로즈마리 버그만) 가운데 폴린느를 잘 보살피는 사람에게 전 재산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마을에서 옷가게를 하고 있는 폴레트와 브뤼셀에 사는 세실은 돈에만 관심이 있고, 사실 폴린느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폴린느는 옷가게 일을 도우며 폴레트와 함께 살게 되는데…. 1997년 단편 ‘레오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아 주목받았던 디브로어 감독의 2000년 첫 장편 데뷔작. 점차 사라져가는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경쾌하게 그려낸 두 번째 장편 ‘스위트 잼’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폴린느 역을 맡은 그로엔은 마를렌 고리스 감독의 ‘안토니아스 라인’(1995)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88분. ●위험한 사돈(SBS 오후 11시55분) 신랑 신부 말고도 결혼을 통해 만나는 두 집안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동은 코미디 영화의 훌륭한 소재다. 최근 후속편까지 나온 ‘미트 페어런츠’(2000) 등은 좋은 예다. 1979년에 나왔던 동명 영화를 2003년에 리메이크했다. 연기파 마이클 더글러스와 앨버트 브룩스가 폭소 콤비로 나온다. 그러나 원작에서 사돈으로 나오는 형사 콜롬보의 피터 포크와 앨런 아킨보다는 호흡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특별히 뛰어난 영화는 아니지만, 시간 때우기에는 좋다. 스티브 토비어스(마이클 더글러스)는 신분을 철저하게 위장한 채 이중 생활을 하고 있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당연히 가정 생활에 소홀했다. 특히 아들 마크(라이언 레이놀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수사중이던 사건이 아들 결혼식 날짜와 겹쳐 버리고 만다. 마크의 신부가 될 멜리사(린제이 슬론)의 아버지 제리 페이저(앨버트 브룩스)는 소심한 성격의 발 의사. 제리는 스티브를 매춘 알선업자로 오해하고 결혼을 취소하려 하지만, 오히려 예비 사돈이 조사하고 있는 사건에 휘말린다. 스티브의 작전으로 무기상 ‘굵은 코브라’가 된 제리는 모진 고생을 하게 된다.98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마이애미 첫승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위)와 마이애미 히트(동부 1위)가 나란히 콘퍼런스 4강 첫승을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9일 SBC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서부 3위)를 103-81로 제압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가 포인트가드 드웨인 웨이드가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에서 맹활약, 워싱턴 위저즈(동부 5위)를 105-86으로 꺾었다.
  • 6·25전쟁때 北서 포로생활 美 참전용사 히노조사·브라운씨 방한

    6·25 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로로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의 퇴역 군인 2명이 52년 만에 ‘포로 석방로’였던 ‘자유의 다리’를 다시 건넜다. 5일 미 군사전문 성조지에 따르면 6·25 전쟁 때 포로생활을 했던 호세 히노조사(75·샌 안토니오 거주)와 빌리 브라운(72·휴스턴 거주)은 최근 6·25 참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50여년 전 북한군에 붙잡혀 포로생활을 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포로 석방로였던 경기도 파주시 소재 자유의 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재연했다. 1951년 7월 상병 계급으로 비무장지대 인근 ‘펀치볼’ 지역에서 북한군과 전투 도중 포로가 된 히노조사는 억류 2년여만인 1953년 8월 자유의 다리를 통해 집으로 향하던 당시의 기억을 되살렸다. 이후 베트남전에도 2번이나 참전한 그는 “50여년 만에 처음 이곳을 찾았다.”며 “마치 당시 북한군 포로에서 석방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히노조사보다 석달 늦은 1951년 10월 포로로 붙잡혔다가 역시 1953년 8월 석방됐으며, 혹독한 포로생활에 대한 아픈 기억때문에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당시의 얘기를 일체 입밖에 꺼내지 않았다. 브라운은 “포로가 되자마자 북한군이 전투화를 포함한 모든 것을 빼앗아 몸에 걸친 것은 얇은 천으로 된 상·하의 뿐이었다.”고 말했다. 또 “두달 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그 해 12월12일 새 옷을 받기 전까지 살을 에는 추위를 견뎌야 했다.”며 “내 생에 그런 추위는 처음이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이들이 다시 찾은 자유의 다리는 휴전협정 조인 이후 북한군의 포로가 됐던 국군과 유엔군 1만 2700여명이 석방됐던 통로 역할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하프타임] 댈러스·샌안토니오 4강진출

    댈러스 매버릭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4강 플레이오프에 한발짝 다가섰다. 댈러스는 3일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더크 노비츠키(23점·1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103-100으로 제압,2패 뒤 3연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4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덴버 너기츠를 126-115로 꺾고 3승1패로 두 발짝 앞서 나갔다.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 덴버에 1차전 패배 설욕

    ‘기둥’ 팀 던컨이 부활한 우승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덴버 너기츠를 대파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던컨은 28일 홈구장인 SBC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24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해 덴버를 104-76으로 꺾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커크 힌리치가 34점을 넣으며 맹활약한 시카고 불스는 위싱턴 위저즈를 113-103으로, 피닉스 선스는 3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활약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1-97로 각각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 [본사 주최 ‘세계 거장 판화대전’ 지상갤러리] ⑦‘ARROW’

    [본사 주최 ‘세계 거장 판화대전’ 지상갤러리] ⑦‘ARROW’

    안토니 타피에스作. 석판화.89.5×59㎝.1988. 앞서 소개된 작품 ‘DIPTIC’에서 안토니 타피에스는 서양화가 중 가장 동양적인 화가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동양철학, 특히 선불교와 도가사상에 심취하며 고통과 괴로움, 궁극적인 진리와 인생의 의미 등을 화폭에 반영했다. 특이한 것은 문자, 원, 십자형, 괄호, 인용 등을 많이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동양의 문자나 낙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그러피티한 요소를 가지며, 주로 즉흥적·충동적으로 그린 듯한 선으로 표현돼 있다. 이같은 기호들은 타피에스뿐만 아니라 클레, 몬드리안 등 많은 작가들에 의해 변형돼 사용됐다. 존재에 관한 사색의 상징으로 쓰인 것이다. 기호란 인간이 다루는 모든 상상체의 구조이고 보면, 모든 예술작품은 기호의 성격을 갖고 있고, 작품속 기호는 사회적 현상을 관통하는 전체 맥락과 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타피에스의 판화작품 ‘ARROW’도 크고 작은 몇 개의 단순한 기호로 구성돼 있다. 즉흥적으로 거칠게 그은 듯한 검은 화살표와 붉은 타원, 붉은 화살표와 찢어진 듯한 사각형 등등. 복잡다단한 인생을 몇 개의 기호로 단순화해 궁극적 존재에 가까이 가려는 듯한, 철학적 사색의 기운이 감돈다. ●기 간 2005년 5월7일(토)까지 (전시기간 중 무휴) ●장 소 서울신문사 서울갤러리 전관(한국프레스센터 1층) ●입장료 성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단체접수 및 문의 서울신문사 (02-2000-9752)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NBA] 시카고 1승 ‘부활 신호탄’

    마이클 조던이 떠난 97∼98시즌 이후 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카고 불스가 짜릿한 4쿼터 역전쇼를 펼치며 ‘제국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시카고는 25일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04∼0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1라운드 워싱턴 위저즈와의 1차전에서 벤 고든(30점)과 안드레스 노시오니(25점 1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3-94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쿼터까지 77-83으로 뒤진 불스는 4쿼터 들어 ‘루키’ 고든(30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올시즌 신인왕 후보인 고든은 84-85로 뒤진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3점포를 꽂아넣은 뒤 래리 휴즈(31점)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침착하게 쓸어담는 등 4쿼터에서만 12점을 작렬시켜 ‘클러치 슈터’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동부의 지존’ 마이애미 히트(1위)도 뉴저지 네츠(8위)를 116-98로 이겨 첫 단추를 잘 꿰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공룡’ 샤킬 오닐(17점 11리바운드)은 변함없이 골밑을 장악했고,‘가드 듀오’ 드웨인 웨이드(32점)와 데이먼 존스(30점)는 내외곽을 부지런히 휘저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하위 시드의 덴버 너기츠(7위)가 샌안토니오 스퍼스(2위)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덴버는 팀 던컨을 더블팀 수비로 꽁꽁 묶었고 가드 안드레 밀러가 31점을 터뜨려 샌안토니오를 93-87로 물리쳤다. 피닉스 선스(1위)는 숀 메리언(26점), 틴 리처드슨(22점) 등이 무려 15개의 3점 세례를 퍼부어 멤피스 그리즐리스(8위)를 114-103으로 따돌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바이올린 명품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경매 사상 최고 20억원 낙찰

    |뉴욕 AFP 연합|바이올린의 명품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22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203만 2000달러(약 20억 4000만원)에 팔려 악기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웠다. 이 바이올린은 바이올린 제작의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전성기에 들어섰던 1699년에 제작된 것으로 당초 예상 낙찰가는 120만달러였다. 이전 악기 경매 최고 기록은 지난 90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세운 180만달러였다. 이번에 팔린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가 55세 때 제작한 것으로 기록상으로는 프랑스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샤를 라퐁이 처음 소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1900년 스코틀랜드 기업가 찰스 테넌트경이 아마추어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이 바이올린을 구입했으며 이후 바이올린에는 주인 이름을 따 ‘테넌트 부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 경매에 나오기 전 24년 간은 개인 수집가가 이 바이올린을 소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본사 주최 ‘세계 거장 판화대전’ 지상갤러리] ⑤ ‘DIPTIC’

    [본사 주최 ‘세계 거장 판화대전’ 지상갤러리] ⑤ ‘DIPTIC’

    서울 태평로 서울갤러리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거장 판화대전’이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주말을 앞둔 22일에는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위한 단체 관람이나 가족단위 관람 예약이 폭주했다. 서울신문사와 갤러리 필립강컬렉션이 공동 주최한 이번 판화전에는 마르크 샤갈, 안토니 타피에스, 호안 미로, 파블로 피카소 등 근·현대 거장 21명의 대표작 60여점이 나와 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대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생의 화가 안토니 타피에스(82)를 이야기하면서 스페인 내전을 빼놓을 순 없다. 스페인 내전에 대한 기억은 그의 작품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 타피에스는 “…잔인한 환상이 나를 둘러싼 벽에 새겨진 듯했다.”고 당시의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거리의 낙서와도 같은 선들은 이런 비극적인 전쟁에 대한 작가 나름의 슬픔과 항거의 표현으로 읽힌다. 타피에스는 흔히 서양화가로서 가장 동양적인 분위기를 지닌 화가로 꼽힌다. 특히 빠르고 유연한 붓놀림을 보여주는 후기작들은 동양의 서예를 떠올리게 한다. 글씨를 베낀 것 같은 서사(書寫)적 상징들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이번 판화전에 출품된 ‘DIPTIC’ 또한 그런 기운이 강하다. 타피에스는 회화와 콜라주뿐 아니라 조각·판화·세라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보여준다. 그는 종이나 지푸라기, 실, 헝겊, 쓰레기 등 일상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이른바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 가난한 미술) 양식을 시도하기도 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기 간 2005년 5월7일(토)까지 (전시기간 중 무휴) ●장 소 서울신문사 서울갤러리 전관(한국프레스센터 1층) ●입장료 성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단체접수 및 문의 서울신문사 (02-2000-9752)
  • 뉴저지, 막차로 PO합류

    뉴저지, 막차로 PO합류

    뉴저지 네츠가 21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이로써 04∼05시즌 NBA는 플레이오프 16개팀을 확정짓고,24일부터 ‘지존’을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NBA 전체 1위로 시즌을 마친 피닉스 선스(62승19패 승률 .765)의 돌풍이 이어질 지가 관심거리. 특급가드 스티브 내시(평균 15.5점 11.5어시스트)를 영입해 공격농구로 팀 컬러를 일신한 피닉스는 틴 리처드슨(14.9점)-숀 매리언(19.6점)-아마레 스타더마이어(25.9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68년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린다. 강력한 센터 중심의 포스트플레이가 강점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위)도 우승권 전력. 팀 던컨(20.6점 11.2리바운드)이 건재한 데다 마누 지노블리와 토니 파커도 빼어난 득점력을 갖췄다. ‘공룡’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의 트레이드로 올시즌 동부콘퍼런스는 요동을 쳤다. 마이애미는 ‘최강 원투펀치’ 오닐(22.9점 10.4리바운드)-드웨인 웨이드(24.1점)의 콤비플레이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했고, 강력한 챔프 후보로 부상했다. 초반 부진을 딛고 급피치를 올려 2위까지 오른 ‘디펜딩 챔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만만치 않다.‘명장’ 래리 브라운의 지휘 아래 천시 빌럽스-리차드 해밀턴 등 베스트5가 끈끈한 조직력을 뽐내고 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관문을 통과한 8개팀은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을 거쳐, 양대 콘퍼런스 챔피언끼리 챔피언결정전(이상 7판4선승제)에서 ‘지존’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웰빙 가족나들이 이천으로…

    웰빙 가족나들이 이천으로…

    가족 나들이에도 ‘웰빙’ 열풍이 거세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의 피로도 풀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곳이 각광받고 있다. 이런 점에서 23일부터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경기 이천은 최적의 웰빙 가족 여행지. 지구촌 도자기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맛있기로 유명한 이천 쌀밥을 맛보고, 온천으로 쌓인 피로도 풀 수 있다. 여기에 친환경 농촌마을인 부래미마을과 노란색 산수유가 핀 산수유 마을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천 나들이의 장점은 할인행사가 풍성해 4인 가족이 6~7만원 정도의 여행 경비로 하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 남도지방으로의 나들이가 버거운 수도권 주민들에게 이천은 알짜배기 당일 나들이 코스. 초등학생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웰빙 여행 ‘바겐 세일’중인 이천으로 부담없이 떠나도 좋다.23일 시작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를 미리 다녀왔다. 이천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9:00 도자기 비엔날레 세계 67개국 도예가 3000명이 참가하는 도자기의 제전 ‘2005 제 3회 세계 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인 이천 세계도자센터(031-631-6507)에 도착한 것은 오전 9시. 오전 7시 서울을 출발, 경부·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이천 IC를 빠져나와 도로변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따라 가자 쉽게 행사장인 설봉공원에 도착했다. 정문에 들어서자 꽃으로 장식된 축제 마스코트 토야(TOYA)가 반갑게 맞이했다. 흙(地)을 ‘토(土)와 야(也)’로 풀어 쓴 것으로 ‘지상의 모든 생물은 전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는 깊은 뜻을 가진 마스코트다. 행사 규모에 비해 입장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천 세계도자센터를 비롯해 여주세계생활도자관, 광주 조선관요박물관 등 3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당일권이 어른 8000원, 초등학생 4000원.22일까지 미리 예매(www.wocef.com)하면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미리 예약하면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2명을 포함해 1만 6000원이면 된다. 2년마다 가을에 열리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봄으로 바꿔 한층 화사해진 것이 특징이다. 개나리와 진달래, 목련이 핀 언덕길을 오르자 전시관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전시장 1층에 있는 안토니 곰리(영국)의 작품 ‘아시아의 땅’.1만 9000여개의 얼굴모양을 한 10여㎝의 작은 도자기가 50여평의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중국 상하이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만든 30만개의 도자기중 일부를 가져왔으며, 같은 모양의 얼굴은 하나도 없다.”는 게 세계도자기엑스포 남기명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이어 이천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인 필립 바스(스위스)의 얼굴모양 용기 등 작품을 비롯해 도자기로 만든 자동차, 침대, 한복 등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센터 옆에 있는 ‘도자만권당’(631-6649)은 국내 유일의 도자기 도서관. 중국과 일본, 영국,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자전문자료와 관련잡지, 학위논문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봄소풍을 나온 이천 설봉어린이집 아이들은 신기한 듯 토야를 이리저리 만지며 즐거워했다.“꽃으로 만든 토야가 너무 예쁘다.”며 수줍은 듯 말하는 양유빈(5) 어린이가 봄꽃만큼이나 귀엽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 바로 옆에 있는 광주 조선관요박물관(797-0614)에서는 미국 보스턴 미술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과 함께 우리나라 국보와 중국 1급 문화재, 일본 중요문화재 등 전세계에서 모인 국보급 청자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IC로 나오면 만나는 여주세계생활도자관(884-8715)에서는 세계의 작가 20여명이 출품한 서재와 주방, 침실과 욕실, 휴게 공간 등 도자기를 실생활에 접목시킨 작품을 볼 수 있다. 모두 이천에서 3번 국도를 따라가면 각각 10∼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도자기 엑스포 www.wocef.com, 631-6509. 12:00 이천쌀밥 점심 오전 내내 도자기를 꼼꼼하게 감상하느라 허기진 배를 달래는데는 이천 쌀밥이 최고. 예로부터 이천 쌀은 맛있기로 유명해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던 진상미다. 쌀밥집이라는 간판을 내건 식당은 모두 가마솥에 고슬고슬 지어낸 쌀밥에 된장 뚝배기와 간장 게장 등 30여가지 반찬을 함께 내놓는다. 3번 국도변에 쌀밥집이 많은데 옛날쌀밥집(633-3010)과 고미정(634-4811), 임금님쌀밥집(632-3646) 등 20여곳이 관광 식당으로 지정돼 있다. 가격은 9000∼1만원. 미란다호텔 앞 도가니 설렁탕 전문점 푸주옥(635-7892)의 24시간 우려낸 국물로 만든 도가니탕이 일품이다.1인분에 9000원. 광주에서는 소머리 국밥과 도공들이 붕어찜, 여주에서는 남한강에서 갓 잡아올린 민물생선 매운탕과 천서리 막국수가 유명하다. 13:00 웰빙식기 골라봐 이천 시내 곳곳에서는 웰빙 열풍을 타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도자식기를 구입할 수 있다. 요장에 들러 구입할 수도 있지만 3번 국도변 신둔면과 사음동 일대에는 10㎞ 거리에 걸쳐 300여개의 도자기 전시·판매장이 모여 있다. 전국의 도예 명장들이 몰려 있어 가격이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생각만큼 비싸지 않다. 수백∼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도예 명장인 세창도예(632-7711)의 김세용선생 등의 작품을 제외하면 몇천원짜리 생활 자기도 많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도자기 쌀항아리의 경우 2만∼10만원이면 2말에서 반가마까지 들어가는 것을 구입할 수 있다. 밥그릇과 접시, 컵 등은 누가 만든 것이냐에 따라 수천원에서 수십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지천도요(633-7668) 지창운 대표는 “청자와 백자, 분청 등 예술작품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쓰이는 찻잔, 머그잔, 액세서리 등 소품 등을 상설 전시·판매하고 있다.”면서 “생활자기의 경우에는 일반 백화점 가격에 비해 50% 이상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입시 주의할 점은 도자기는 낮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밤에는 도자기의 흠집이나 색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15:00 노란 산수유 마을 도자기를 감상하면서 피로해진 눈을 다스리는데는 노란 산수유가 제격. 설봉공원에서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산수유 마을을 산책하면 좋다. 노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산수유 마을은 백사면 도립리와 경사리, 송말리 등 5만여평.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산수유 군락지다. 조선 중종 14년 기묘사화때 낙향한 선비들이 이 곳에 은거하면서 처음 산수유를 심었다고 전해진다.100년 이상된 고목들이 많아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에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비롯해 화가,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담한 마을 입구에 있는 도립리 ‘육괴정’은 기묘사화를 피해 낙향한 여섯 선비의 우의를 기리기 위해 지은 것이다. 산책로 곳곳에서 판매하는 산수유 차와 산수유 막걸리를 한잔씩 마시면 피로가 풀린다. 산수유는 자양강장과 피로회복, 식용증진, 변비, 해열 등 다양한 질병에 좋은 열매. 차 한잔에 1000원, 막걸리는 3000원. 산수유 열매를 봉지에 담아 판다. 한봉지에 3000∼5000원. 지난해까지만 해도 1만∼2만원에 팔던 것이 중국산 수입으로 가격이 크게 내렸다. 마을 인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 이천백송과 반룡송 등이 인상적이다. 반룡송(천연기념물 381호)은 하늘로 오르기 전에 땅에 서리고 있는 용의 모습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농촌체험마을인 부래미마을(www.buraemi.invil.org)에 가면 좋다.3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마을주위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산과 입구의 동그란 저수지가 아늑하고 포근함을 더해주고 있다.‘부래미(富來美)’라는 마을명은 정신적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으로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는 품격 높은 부자마을이라는 뜻이다.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는데 봄에는 나물캐기, 도자기 시연, 염색, 떡메를 쳐서 인절미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료는 식사를 포함해 1만 7000∼1만 8000원(643-0817). 18:00 마무리는 온천 온천은 나들이의 단골 코스. 도자기비엔날레 기간 중 40%의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600여년 전인 조선시대부터 뜨거운 물이 올라와 ‘온천배미’라고 불려왔던 곳에 온천시설이 들어섰다. 한 농부가 사철 솟아나는 더운 샘물에 세수를 하였더니 눈병이 깨끗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내려 온다.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633-2001)가 유명한데 실내·외 온천탕과 레저탕 등 30여가지 기능성 온천탕을 갖췄다.5000여명이 동시에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온천 테마파크로 요금은 주중 성인 1만원에서 6000원, 어린이는 7000원에서 4200원이며, 주말에는 성인 1만 2000원에서 7200원, 어린이 9000원에서 5400원으로 할인됐다. 귀가는 온천에서 피로를 푼 뒤 러시아워를 피해 9시 이후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올라오는 것이 좋다.
  • [주말엔 뭘 보러갈까]

    ●뮤지컬 ■ 틱틱붐 22일부터 5월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구 폴리미디어씨어터)(02)741-9120.조나단 라스 작·심재찬 연출,이석준 배혜선 문혜영 성기윤 출연.신시뮤지컬컴퍼니가 기획한 ‘뮤지컬 즐겨찾기’의 첫 주자.뉴욕에 사는 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다.3명의 배우가 10가지 배역을 맡아 보여주는 능청스러운 연기도 감상 포인트.(02)577-1987. ■ 달고나 22일부터 5월31일까지.PMC자유극장(02)739-8288.오은희 작·이현규 연출,정의욱 임진아 이장훈 출연.추억의 가요로 엮은 엣이야기,그러나 낡지 않았다.(02)739-8288. ■ 더플레이 엑스 6월26일까지 발렌타인극장2관(02)741-9120.박재민 작·연출,김영민 이동수 조은별 출연.세상을 향한 개들의 유쾌한 풍자.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한진섭 연출,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넌센스 아멘 5월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고선웅 연출,김성기 서영주 김수용 출연.여장 남자 수녀들의 신나는 버라이어티쇼. ■ 빨래 5월1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762-9190.추민주 작·연출,김영옥 김현정 오미영 민준호 출연.고달픈 서울살이 빨래처럼 깨끗이 털어버리자. ●연극 ■ 농업소녀/5월8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 노다 히데키 작·이병훈 번역·연출, 조영진 정동숙 김경익 박유밀 출연. 표면적 내용은 농촌소녀 백미의 도시 가출기. 그러나 이 것이 다가 아니다. 백미의 주변인을 통해 교양인이라고 자처하는 도시인들의 천박함이 낱낱이 드러난다. 일본 작가의 고국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지만 현재 한국 사회도 칼날을 피할 수 없다.(02)763-1268. ■ 안녕, 모스크바5월 8일까지 아롱구지극장.(02)762-0810. 김태훈 번역·연출, 이원희 신서진 백향수 김선영 신지훈 출연.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린 1980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암울한 인권 상황을 그린 작품. ■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5월22일까지 소극장 축제(02)741-3934. 위성신 작·연출, 오주석 김재환 민충석 전형숙 출연. 은밀한 공간인 여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힙합과 욕, 환상의 결합. 양동근도 관객도 그래서 더 신난다. ■ 부부 쿨하게 살기 5월22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02)762-9190. 손기호 작·연출, 임학순 우미화 출연. 행복한 부부로 살기 위한 지침서. ●미술 ■ 세계 거장 판화대전/5월7일까지 서울갤러리 1,2전시실. 호안 미로·파블로 피카소·마르크 샤갈·안토니 타피에스 등 31명의 대표작 60여점. (02)2000-9752 호안 미로 ‘고추를 든 광녀’. 석판화. 232x122cm. 1975. ■ 김점선 개인전 5월31일까지 갤러리 Lee&Park(031)957-7521. 선명한 색상과 간결한 선, 동화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가의 대표적 판화작품. ■ ’2005 아트 서울’ 전28일까지 한가람 미술관(02)514-9292. 강영길, 공선아, 문미란 둥 신진·중진작가들의 군집개인전. ■ 루이즈 부르주아 작품전 5월13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 프랑스 출신 페미니스트 여성작가의 드로잉과 조각 작품등. ■ 바이런 킴 작품전 5월8일까지 로댕갤러리 (02)2259-7781, ‘피부그림’, ‘고려청자유약’ 시리즈, 풍경화 ‘일요일 그림’ 연작 등 모더니즘 계열의 추상회화. ●클래식 ■ 국립오페라단 카르멘 대전 공연/28∼29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정은숙(예술감독),김덕기(지휘),유희문(연출) 등 내로라는 제작스탭과 추희명(카르멘),박현재,하석배(돈호세) 등의 출연진에서 보듯 연륜과 전통이 배어나는 무대가 될 듯.(042)610-2222.1544-1555. ■ 김금희 챔발로 독주회 24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02)545-2078. ■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성주공연 23일 오후 7시 30분 성주문화예술회관 (054)933-6912. ■ 남수지 바이올린독주회 24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 (02)780-5054. ■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2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02)415-2599. ■ 도니젯티오페라 루치아 22∼23일 오후 7시30분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051)809-8445. ■ 독일 프랑크푸르트 실내 오케스트라 연주회 29일 오후 7시30분 덕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1544-1559. ■ 부암아트홀의 두번째 유아음악회 25∼27일 오후 3시 부암아트홀 1544-1555. ●어린이 ■ 우당탕탕,할머니의 방 15일부터 5월15일까지 정동극장(02)751-1500.박정자 주연의 첫 아동극. ■ 넌 특별하단다 5월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745-0308.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헤라클래스 24일부터 5월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68-1515.제우스신을 구하기 위해 생명수를 찾아 떠나는 영웅 헤라클래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 개구리 왕자 5월1일까지 하늘땅 소극장(02)3672-8276.그림형제의 동화 ‘개구리 왕자’를 아이들 상상력에 맞게 풀어낸 뮤지컬.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 씨어터(02)741-2323.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뮤지컬. ■ 하륵이야기 26일부터 5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소품,악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콘서트 ■ 엠씨 더 맥스 콘서트 23일 오후 4·7시30분 세종대학교 대양홀(02)702-0810. ■ 풍경 콘서트 24일 오후 7시30분,24일 오후 3·6시30분.롤링홀(02)325-6071. ■ 박화요비·바이브·KCM 대구 콘서트 24일 오후 4·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053)628-5007. ●국악/무용 ■ 등불패와 함께하는 빅3국악콘서트-대구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 (053)256-2228. ■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22일 오후4시·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2263-4680.춤 인생 70년을 기리는 제자들의 헌정무대. ■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 21·22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2263-4680.안무가 김효진의 신작.
  • “성령에 귀 기울일 따름” 추기경들 침묵의 맹세

    265대 교황을 뽑는 ‘비밀스러운 여정’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드디어 시작됐다. 콘클라베에서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 어떤 교황이 뽑혔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이날 벌써 5000여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굴뚝을 바라볼 수 있는 성베드로 광장에 모여들었고 교황이 선출될 것으로 점쳐지는 20일을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력한 차기 교황으로 거론되는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은 이날 오전 성베드로 성당에서 콘클라베에 앞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특별미사를 집전하며 가톨릭에 닥친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보기에 따라선 다소 위험한 발언이다. 라칭거 추기경은 “‘절대 진리는 없다.’는 상대주의의 전횡이 자행되고 있다.”며 “오늘날 근본주의라는 모략을 당하는 교회의 신조에 기초해 명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신앙에 대한 위험으로 간주한 것은 분파주의, 마르크스주의와 같은 이데올로기, 자유주의, 무신론, 불가지론과 상대주의였다.AP는 라칭거 추기경이 콘클라베에 들어가기 직전 다른 114명의 추기경과 주교들, 일반 신도들에게 경고성 발언을 날린 배경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미사를 마친 추기경들은 콘클라베 개최 장소인 시스타니 성당으로 이동, 오후 4시30분(한국 시간 오후 11시30분) 침묵의 맹세를 하고 투표권이 없는 원로 추기경으로부터 신성한 의무에 관한 강론을 들었다. 그후 라틴어로 “에스트라 옴네스(모두 나가달라.)”라고 외치는 소리가 울려퍼짐으로써 콘클라베가 시작됐다. 첫날 추기경들이 투표에 곧바로 들어갔는지는 분명치 않다. 추기경들이 다음날로 연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기경들은 전날 숙소로 쓰이는 산타 마르타 호텔에 들어서면서 기도책과 숙소에서 먹을 스낵 외에 CDP와 헤드폰까지 지참한 경우가 있었다고 일간 라 스탐파가 보도했다. 이들 품목은 긴장 해소용으로 반입이 허용됐다. 추기경들은 일절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그러나 17일 오전 일요미사를 드렸던 몇몇 추기경은 취재진에 콘클라베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플로렌스 대주교인 엔니오 안토넬리 추기경은 “새 교황은 이미 하느님에 의해 선택됐다. 우리는 다만 누구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언론은 LA타임스를 인용해 콘클라베에서 힘을 합치는 유럽의 추기경들과 달리 중남미 출신 추기경들은 분열된 양상을 보이며 유럽 추기경들의 편에 서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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