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토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투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축가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간판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비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07
  • 코비 브라이언트 “제 은퇴 경기에 두 분 모십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제 은퇴 경기에 두 분 모십니다”

    코비 브라이언트(37·LA 레이커스)가 자신의 은퇴 경기에 2명의 팬을 초청한다. 브라이언트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유타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입장권이 스텁헙(StubHub) 같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최소 700달러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13일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 직접 출연해 초청받는 팬 2명이 코트 정중앙 맨 앞줄에 앉아 팀원들을 만날 수 있고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자신과 손바닥도 마주칠 수 잇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로스앤젤레스시 외곽의 주민도 괜찮고 특히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팬이 당첨된다면 항공료와 4성급 호텔 숙박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행운을 잡기 위해 팬들은 ‘선의’를 표시해야 한다. 청소년을 돕는 ‘포지티브 코칭 얼라이언스’, ‘애프터스쿨 올스타즈’ 같은 사회단체, ‘코비-바네사 브라이언트 가족재단’ 등에 적어도 10달러의 기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돈을 많이 내면 낼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고 밝혀 사실상 고액 기부를 유도했다. 한편 18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챔피언 반지를 다섯 개나 낀 브라이언트가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을 보기 위해 2만 7500달러(약 3144만원)를 쓰는 사람까지 나왔다고 영국 BBC가 13일 전했다. 반면 같은 시간 골든스테이트가 멤피스를 상대로 20년 전 시카고의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 경신에 나서는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찾겠다는 팬이 가장 많은 돈을 쓴 경우는 1만 5900달러(약 1818만원)로 절반에 그쳤다. 1만 8118명이 들어가는 스테이플스 센터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데 코트 바로 옆 좌석은 최소 700달러에서 2만 7500달러에 이르며, 1만 9595명을 수용하는 오라클 아레나 역시 매진돼 스텁헙(STUBHUB) 같은 사이트에서 거래되는데 최소 336달러에서 1만 59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레이커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의 티켓 교환 창구를 이용해달라며 사기 거래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이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1만달러(약 1143만원)를 써야 한다는 점을 각오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자신들의 티켓마스터 창구를 이용하면 338달러에서 1만 7000달러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2009~10시즌부터 티켓 시장을 추적해온 사이트 ‘TiqIQ’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경기는 2110.05달러까지 제시되고 있지만 평균 1429.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골든스테이트 경기는 샌안토니오를 격파한 11일 아침부터 곱절 가까이 뛰어 1594.15달러까지 호가되고 있으며 평균 71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참고로 평소 레이커스의 홈 경기 평균 입장권은 317.78달러인 데 반해 골든스테이트의 홈 경기 평균 입장권은 427.89달러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코비 은퇴 경기냐, 골든스테이트의 73승 대기록 보느냐

    코비 은퇴 경기냐, 골든스테이트의 73승 대기록 보느냐

    2015~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가운데 가장 비싼 경기가 14일 나란히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센터에서 열리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의 은퇴 경기와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의 역사적인 기록 도전이다. 각각 유타와 멤피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다. 당연히 NBA 팬들은 같은 시간대 열리는 두 경기 중 어느 쪽을 보느냐를 놓고 얘기가 많다. 미국 ESPN은 12일 입장권 중고거래 사이트 스텁헙(StubHub)에서 코비가 마지막으로 등번호 24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겠다는 팬들의 열기 때문에 이 경기 입장권이 평균 971달러(약 111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데 반해 골든스테이트 경기 입장권은 평균 436달러(약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11일 오후 11시 20분 현재 이 사이트에서 가장 싼값에 팔리는 입장권은 각각 700달러와 380달러라고 덧붙였다. 글렌 레흐먼 스텁헙 대변인은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간여돼 있지 않은데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두 경기씩이나 이렇게 비싼 가격에 재거래되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 구단은 팬들에게 사기 거래에 유의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공식 웹사이트의 ‘레이커스 티켓 익스채인지’를 통해서만 입장권을 구매하도록 조언했다. 코비가 일찌감치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그동안 레이커스 경기 입장권은 꾸준히 올라왔다. 이에 반해 골든스테이트의 입장권은 11일 최대 난적 샌안토니오를 제압함에 따라 그제야 치솟기 시작했다. 티켓시장 추적 사이트인 ‘TiqIQ’는 골든스테이트가 11일 승리한 직후 입장권 가격이 밤새 134%나 치솟았다고 전했다. 가장 비싼 값에 입장권 구매를 제안한 이는 1594달러까지 불렀다. 이 사이트의 크리스 맷코비치 대변인은 “우리가 2009년에 사이트를 연 이후 플레이오프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중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반면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뛰는 모습을 코트 바로 옆에서 지켜보겠다는 한 팬은 이 사이트를 통해 두 좌석 티켓을 2만 7500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포드센터에서 치러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현역 마지막 원정 경기에 나선 코비는 19분여를 뛰어 13득점 1리바운드 1스틸로 팀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해 79-112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63-101로 뒤진 경기 종료 8분과 조금 더 벌어진 종료 7분 전 벤치에 앉아 오른팔을 붕대로 감는 코비가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영웅과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조던 시대’ 맞먹는 ‘커리 시대’

    [NBA] ‘조던 시대’ 맞먹는 ‘커리 시대’

    14일 멤피스 꺾으면 73승 신기록 샌안토니오 홈 경기 전승 실패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37득점으로 샌안토니오의 시즌 홈 전승을 가로막았다. 팀은 20년 전 시카고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승리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커리는 11일 텍사스주 AT&T 센터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와의 정규리그 대결에 35분을 뛰며 3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92-8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멤피스전을 마친 뒤 20시간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피로를 찾아볼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72승9패로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1995~96시즌 시카고의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와 같은 승수를 일궜다. 또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11시 30분 멤피스를 홈에서 잡으면 시카고를 한발 앞지른다. 아울러 파이널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샌안토니오에 3승1패를 거둬 확실히 기선을 제압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샌안토니오 원정 33연패를 끊어낸 팀은 원정 34승으로 20년 전 시카고의 한 시즌 원정 최다 승(33승)도 넘어섰다. 반면 사상 초유의 시즌 홈 전승을 노리던 샌안토니오는 39연승(지난 시즌까지 합쳐 48연승)에서 멈춰 섰다. 마커스 알드리지의 24득점, 카와이 레너드의 20득점이 아깝게 됐다. 커리는 시즌 3점슛 392개로 마지막 날 8개를 더하면 사상 초유의 400고지를 밟는다.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2위도 커리의 2014~15시즌 286개다. 톰프슨은 이날 2개를 더해 272개로 커리의 2012~13시즌과 공동 3위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그레그 포포비치 감독의 지공 전술이 먹혀 골든스테이트를 시즌 전반 최소 득점으로 이끌어 35-35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리바운드 수 32-25,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13-3으로 압도했고 턴오버 5개로 상대(7개)보다 적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뒤처져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3쿼터 내내 물고 물렸지만 커리의 3점 플레이로 62-57로 달아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마틴에게 3점을 얻어맞아 62-61로 따라잡혔다. 4쿼터 바반 마랴노비치에게 동점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즈의 3점슛으로 9분37초를 남기고 68-65로 다시 앞선 뒤 톰프슨의 3점슛으로 6분49초를 남기고 76-69로 달아났다. 5분9초를 남기고 커리의 스틸에 이어 톰프슨이 덩크를 꽂아 82-7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1분을 남기고 레너드의 자유투 셋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골 밑을 돌파해 86-90까지 따라붙었지만 커리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기회를 날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코비 휴스턴과 경기하는 동안 애플 TV 광고에 등장

    코비 휴스턴과 경기하는 동안 애플 TV 광고에 등장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11일 휴스턴과의 경기에 나서는 동안 이날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애플 TV 광고에도 등장했다. 사흘 뒤 현역 20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인 그는 이날 자신의 현역 생활 마지막에서 세 번째 경기를 뛰어 35점을 넣었지만 제임스 하든이 40점을 빼낸 휴스턴에 110-130으로 무릎 꿇는 것을 막지 못했다. 영화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패러디해 ‘아빠의 시간’이란 제목이 붙여진 이 광고에서 코비는 자신의 일생을 다룬 가상 영화에서 자신의 고교 유니폼 상의를 걸친 마이클 조던의 아들 마이클 B 조던에게 말을 건넨다. 코비는 당초 조던이 자신의 젊은 시절만 연기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얘기하지만 조던으로부터 자신의 인생 전체를 연기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조던은 “내가 아빠를 통째로 베껴낼 거야. 메이크업이나 성형수술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말이야”라고 말한다. 둘은 애플 TV에 새롭게 음성인식 ‘시리(siri)’ 기능이 장착된 리모콘을 이용해 시청하는데 ’아빠 코비‘가 자신이 등장하는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도중에 ’아들 조던'이 겁도 없이 채널을 돌려 자신이 버튼으로 분장한 장면을 보여준다. 화가 난 아빠는 아들을 트레일러에서 쫓아내며 자두도 집어 먹지 말라고 으르대는 내용이다. 이 TV는 대당 149달러에 오는 9월 매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코비는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마지막 경기는 14일 LA 홈으로 유타를 불러들여 치른다. 미국의 많은 농구팬들은 이날 난적 샌안토니오를 92-86으로 따돌린 골든스테이트가 같은 날 같은 시간 멤피스를 상대로 73승9패를 거둬 NBA 사상 한 시즌 최다 승리를 거두는 경기를 볼 것인지, 아니면 코비의 은퇴 경기를 볼 것인지를 두고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미국 ESPN은 두 경기 모두 중계할 예정이란 후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37득점 샌안토니오 홈 전승 깨며 시카고와 동률

    커리 37득점 샌안토니오 홈 전승 깨며 시카고와 동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37득점으로 난적 샌안토니오를 꺾고 시카고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앞장섰다. 커리는 11일 텍사스주 AT&T 센터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두 번째 경기에서 35분을 뛰며 3점슛 네 방 등 3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으로 92-8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멤피스전을 마친 뒤 20시간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피로를 찾아볼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72승9패가 되며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역대 NBA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와 같은 승수를 이뤘다. 또 정규리그 마지막날인 14일 멤피스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홈에서 잡으면 시카고의 대기록보다 한 발 앞서설 기회도 잡았다. 아울러 NBA 파이널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확실한 기선을 제압하는 효과도 거뒀다. 반면 사상 초유의 시즌 홈 전승을 노리던 샌안토니오는 역대 한 시즌 홈 최다 연승 기록을 39경기에서 멈추며 꿈을 날렸다. 마커스 알드리지가 24득점, 카와이 레너드가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던컨이 출전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센터 부재를 절감해야 했다. 한편 커리는 이번 시즌 3점슛 392개로 멤피스전에서 8개를 더하면 사상 초유의 400고지에 등정한다. 최근 추세가 경기당 3~4개꼴로 떨어졌기 때문에 조금은 어려워졌다.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2위도 자신의 2014~15시즌 286개다. 톰프슨은 이날 2를 더해 272개를 기록, 커리의 2012~13시즌 272개와 공동 3위가 됐다. 1쿼터 2분여를 남기고 샌안토니오가 17-13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마커스 알드리지의 6득점 덕이었다. 막바지에는 알드리지와 카일 앤더슨의 픽앤롤이 연거푸 먹히며 쿼터를 19-14로 앞선 채 마쳤다. 커리가 일찌감치 3점슛 하나 등 7점을 쌓았다. 2쿼터를 시작하자마자 마누 지노빌리와 패티 밀스에게 연거푸 3점슛을 얻어맞은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종료 6분43초를 남기고 드레이몬드 그린이 테크니컬 파울을 당하며 7점 차로 끌려가다 브랜던 러시와 클레이 톰프슨의 연속 3점슛으로 4분39초를 남기고 26-29으로 따라붙었다. 1분30여초를 남기고 그린의 3점슛과 커리의 플로터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 35-35로 전반을 마쳤다.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의 지공 전술이 먹혀 저득점 경기로 이끌어 상대를 이번 시즌 최소 득점으로 이끌었지만 내용적으로는 샌안토니오의 만족스럽지 못한 전반이었다. 리바운드 수 32-25,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13-3으로 압도했고 턴오버도 5개로 상대(7개)보다 적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처지면서 우위를 꿰차지 못했다. 3쿼터 초반 알드리지와 카와이 레너드, 토니 파커 등에게 연속 실점하며 8점 차로 달아나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 둘을 거푸 꽂아 43-45로 추격했다. 톰프슨의 플로터와 앤드루 보것의 연속 4득점으로 6분여를 남기고 49-45로 달아났다. 알드리지의 연속 4득점으로 다시 51-53으로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57-52로 뒤집었다. 커리의 3점 플레이로 62-57로 달아난 뒤 케빈 마틴에게 3점을 내줘 62-61로 따라잡혔다. 4쿼터 바반 마랴노비치에게 동점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즈의 3점으로 9분37초를 남기고 68-65로 다시 앞선 뒤 톰프슨의 3점슛으로 6분49초를 남기고 76-69로 달아났다. 5분9초를 남기고 커리의 스틸에 이어 톰프슨이 덩크로 82-73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4분25초. 커리의 자유투로 11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종료 1분을 남기고 레너드의 자유투 셋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직접 골밑을 파고들어 86-90까지 따라붙었지만 커리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날려버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골든 스테이트, 2승 더하면 시카고 넘는다

    한 점 차로 간신히 이긴 골든 스테이트가 20년 전 시카고 불스의 대기록에 한 걸음만 남겼다. 골든 스테이트는 10일 테네시주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80번째 경기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의 23득점 11리바운드, 클레이 톰프슨의 20득점, 스테픈 커리의 3점슛 세 방 등 1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멤피스에 100-99로 이겼다. 71승9패가 된 골든 스테이트는 11일 샌안토니오(원정), 14일 멤피스(홈)를 잇따라 잡으면 1995~96시즌 시카고의 역대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를 뛰어넘는다. 스티브 커 감독은 경기 전 센터 앤드루 보것만 쉬게 하고 나머지를 고루 기용해 주전들의 체력 방전을 막겠다고 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이동해 다음날 오전 8시에 경기해야 하는 버거운 일정 탓이었다. 4쿼터 종료 6분 20초를 남길 때까지 골든 스테이트는 보것의 부재를 절감하며 80-90으로 뒤처졌다. 하지만 4분여를 남기고 커리와 안드레 이궈달라가 연거푸 3점슛을 터뜨려 90-93으로 따라붙었고 2분 12초를 남기고 해리슨 반스가 3점슛을 성공해 98-97로 뒤집었다. 골든 스테이트는 두 차례 비디오 판독 덕을 봤다. 맷 반스에게 자유투를 내줘 98-99로 다시 역전당한 뒤 커리의 드라이브인을 그린이 팁인한 것이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돼 100-99로 뒤집었다. 그린의 손이 림에 닿았다면 득점이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었던 장면이었다. 커리의 3점슛이 또다시 림을 외면하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종료 8초 전 멤피스는 랜스 스티븐슨의 두 차례 슛이 모두 빗나갔다.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 스티븐슨의 두 번째 슛 직전 톰프슨의 손이 닿았다고 판정됐으면 자유투가 주어져 또 뒤집힐 뻔했다. 한편 커리는 이번 시즌 3점슛 388개로 남은 두 경기에서 사상 초유의 400고지 등정을 바라본다.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2위도 커리(2014~15시즌 286개), 3위도 커리(2012~13시즌 272개)이며 4위는 이날 2개를 더한 톰프슨의 270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내쉬거나, 삼키거나’ 비행기에서 귀가 아플 때는 이렇게!

    ‘내쉬거나, 삼키거나’ 비행기에서 귀가 아플 때는 이렇게!

    비행기를 탈 때마다 귀가 아파 고생인 이들이 있다. 이는 비행기가 고도를 바꿀 때 생기는 기압 변화로 중이 안에 압력 차가 발생해 생기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청각학자이자 뉴욕대 랑곤병원 임상학 교수인 윌리엄 샤피로 박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살바 법’을 이용한 이관 통기법보다 안전하게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미국 온라인매체 테크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소개했다. 발살바 법은 흔히 이퀄라이징이라고도 한다. 17세기 이탈리아 볼로냐의 의사 겸 해부학자인 안토니오 마리아 발살바(1666~1723)가 고안한 것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날숨을 내보내듯 강하게 호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유스타키오관이라고 불리는 귀와 코가 연결된 이관이 순간적으로 열리면서 귀 내외부의 기압 차가 같아져 통증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유스타키오관이 짧은 어린이 등 사람에 따라서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숨을 내쉬는 발살바 법 대신 침을 삼키는 ‘토인비 법’을 권장한다고 샤피로 박사는 설명했다. 토인비 법은 영국인 의사 조셉 토인비(1815~1866)가 개발한 것으로 이 방법은 발살바 법보다 귀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귓속 공기를 고르게 만들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귀 내부의 압력을 균등화하기 위해 몇 차례 반복해야 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관에서 억지로 공기를 빼내려고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청력의 손상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테크 인사이더 영상 캡처(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애완용과 실험용 동물 대하는 인간의 모순

    애완용과 실험용 동물 대하는 인간의 모순

    동물들의 소송/안토니 F 괴첼 지음/이덕임 옮김/알마/288쪽/1만 5000원 비폭력 평화운동의 상징인 마하트마 간디는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그 나라의 도덕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 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물 변호사’라는 공식적인 명함을 갖고 활동한 저자가 쓴 동물들의 보호받을 권리에 관한 이야기다. 스위스에서 동물 변호사로 3년간 일한 저자는 총 10장에 걸쳐 이제는 가족과 친구를 대신할 만큼 친근한 이웃이 된 동물의 다양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는 왜 고양이는 무릎에 앉히고 생선은 프라이팬에 놓는지, 귀여운 개 종류 비글을 동물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조차 왜 생쥐는 실험 도구로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지 등 관념적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동물에 대한 인간의 모순적인 태도를 지적한다. 이와 함께 역사와 사상에서 동물 존엄성에 대한 기준과 근거를 찾고 이들을 위한 법적 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트렌디한 아이템처럼 유행에 휩쓸리는 애완동물, 실험실과 서커스 무대로 무지막지하게 동원되는 개와 호랑이, 치료 수단으로 활용되는 돌고래와 말, 대량 사육되는 가축의 문제점 및 인간의 과도한 사랑 때문에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해 짚어본다. 저자는 “동물을 우리의 필요의 관점이 아닌 동등한 생명체라는 관점에서 마주 본다면 인간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금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물 보호를 위해서는 법적 조치도 시급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인간의 태도와 의식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골든스테이트 쉬느냐, 대기록 쫓느냐 그것이 문제

    골든스테이트 쉬느냐, 대기록 쫓느냐 그것이 문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숨가뿐 일정을 눈앞에 두고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샌안토니오를 112-101로 눌렀다. 시즌 첫 연패 위기를 또 한번 모면하며 70승(9패) 고지에 올라 샌안토니오(65승13패)를 따돌리고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한 골든스테이트는 1972~73시즌 LA 레이커스와 1997~98시즌 시카고 불스의 69승13패를 뛰어넘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2위로 올라섰다. 이제 10일 멤피스(원정), 11일 샌안토니오(원정), 14일 멤피스(홈)를 모두 꺾으면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를 뛰어넘을 수 있다. 문제는 선수들의 체력이 얼마나 버텨주느냐다. 특히 10일 멤피스에서 경기를 끝낸 뒤 다음날 샌안토니오에서 경기에 나서는 버거운 일정을 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스티브 커 감독은 이날 경기 직후 취재진에게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으나 선수들에게 먼저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 등과 함께 시카고에서 이미 72승을 거뒀으며 이날 감독으로서도 70승 고지를 등정한 커 감독은 “우리는 내일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이라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선까지 끌고 왔다. 그렇게 해서 1번 시드를 확정했다. 난 몇몇 친구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들이 지치지 않았으며 기록(73승)을 계속 좇겠다고 하면 그에 따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커 감독은 “조금 불편한 게 있다. 부상을 걱정하는 건 아니다. 훈련 중 부상이야 비일비재한 거고, 부상을 피하려고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것도 딱히 아니다. 하지만 백투백 일정을 앞두고 있다. 나흘 밤에 세 차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올스타 포워드 드레이몬드 그린은 동료들도 휴식보다 대기록을 수립하는 쪽을 바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는 개막 이후 24연승을 달렸고 한 번도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7연승 이상 한 것도 여러 번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3연승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만 이용하는 그룹채팅에 “이봐들, 휴식이 필요하면 쉬어.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기록을 좇아가야 해”란 메시지를 올려놓았다고 털어놓았다. 라커룸에서도 대다수가 힘들게 여기까지 왔으니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보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올스타 가드 클레이 톰슨은 ESPN에 “쉬고 싶지 않다”고 더 직설적으로 얘기한 뒤 “내 나이 스물여섯 밖에 안 됐다. 서른여섯일 때 훨씬 더 잘 쉴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그러자 해리슨 반즈도 “난 스물셋이어서 나머지 경기를 다 뛰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장담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스테픈 커리도 “오늘밤 경기를 잘 치러 플레이오프에서 홈 코트 이점을 챙기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면서 ”이제 세 경기만 남았고 73승이란 목표도 여전하다. 분명히 많이 뛰어야 할 이유가 된다”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골든스테이트 70승, 시카고 대기록까지 2승 남았다

    골든스테이트 70승, 시카고 대기록까지 2승 남았다

    골든스테이트가 70승 고지를 밟으며 시즌 최다 승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강적 샌안토니오와의 정규리그 대결을 112-101로 눌렀다. 시즌 첫 연패 위기를 또 한 차례 모면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70승(9패)째를 거둬 1972~73 시즌 LA레이커스와 1997~98시즌 시카고 불스의 69승13패를 ?어넘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2위로 올라섰다. 이제 10일 멤피스(원정), 11일 샌안토니오(원정), 14일 멤피스(홈)를 모두 꺾으면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를 뛰어넘을 수 있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시도 자체를 줄이고 동료 득점을 지원하거나 골밑 드라이브인이나 플로터 등으로 점수를 쌓은 점이 돋보였다. 27득점 9어시스트. 그러나 3점슛 3개를 더한 그는 시즌 386개를 기록하며 남은 세 경기에서 사상 초유의 400 고지 등정에 나선다. NBA의 종전 한 시즌 최다 3점슛은 2005~06시즌 레이 앨런의 269개에 불과했다. 해리슨 반즈가 21득점 8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14득점 6어시스트로 거들었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커스 알드리지가 11득점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주전들을 모두 동원해 정면승부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그의 지공 전술이 먹혀 1쿼터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신기록 도전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 때문인지 쉽게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지만 클레이 톰슨의 7득점을 앞세워 20-15로 앞섰다. 1쿼터 종료 3분11초를 남기고 샌안토니오의 주포 알드리지가 오른손 손가락이 꺾이는 바람에 벤치로 물러나 결정적 악재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 초반 2분 넘도록 득점하지 못해 15-27까지 벌어졌다. 2쿼터 중반 알드리지가 돌아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대니 그린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46-38까지 쫓겼다. 카와이 레너드에게 훅슛을 혀용하며 6점 차까지 쫓겼지만 해리슨 반즈가 3점슛 두 방을 연거푸 꽂아 52-40으로 다시 달아났다. 3쿼터 종료 9분26초를 남기고 60-45까지 벌어졌다. 7분31초를 남기고 커리가 이날 두 번째 3점슛을 터뜨려 67-45로 달아나자 포포비치 감독은 이 쿼터 두 번째 타임아웃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4쿼터를 87-65로 앞선 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10일과 11일 숨가뿐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도 커리와 톰슨 등을 쉬게 하지 않아 11점 차 완승을 매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광식의 문화유랑기] ‘2200년전 선거의 귀재’ 아우구스투스 황제

    [이광식의 문화유랑기] ‘2200년전 선거의 귀재’ 아우구스투스 황제

    18살의 노회한 지략가 로마 시대에 선거와 정략에서 불패를 자랑하는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란 인물에 대해 한번 살펴보자. 카이사르가 14명의 공화파 자객들에게 암살당한 후 원로원에서 공개된 그의 유언장은 그의 죽음 못지않게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카이사르가 그의 재정적, 정치적 후계자로 지목한 사람은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인물이었다. 사람들은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7세 사이에 난 아들 카이사리온(작은 카이사르란 뜻)이 그의 후계자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옥타비아누스! 듣도 보도 못한 인물 아닌가. 나이는 18살, 카이사르와의 인척관계는 조카딸의 아들이라는 가냘픈 핏줄이 이어져 있을 뿐인, 귀때기 새파란 젊은이였다. ​카이사르와 권력을 분점했던 2인자 안토니우스는 코웃음쳤다. 내 라이벌이 이런 애송이라니, 자신이 권력을 독점하는 데 걸리적거릴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허나, 그것은 속단이었음이 뒤에 전개된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카이사르는 역시 매의 눈을 가진 사내였다. 18살의 이 소년은 알고 보니 기획과 조직의 귀재였을 뿐 아니라,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진 젊은이였다. 게다가 그는 자신을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선과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과 노회함 지닌 책사형 인간이었다. 그는 양부 카이사르가 죽고 그 후계자로 자신이 지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일말의 지체함도 없이 몸담고 있던 소아시아의 병영을 떠나 로마로 향했다. 안토니우스가 그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주위의 충고도 그를 붙잡지 못했다. ​그는 안토니우스가 카이사르의 금고를 틀어쥐고 어깃장을 부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자신의 계획을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우군을 끌어모았다. 정계 실력자인 키케로에게 아버지라 부르면서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노회함도 보였다. 그럼에도 나중에 안토니우스와 권력분점에 합의하고 정적 숙청에 나섰을 때 키케로의 이름이 살생부에 올라가는 것에 한마디 반대도 없이 묵인했다. 옥타비아누스는 13년에 걸친 안토니우스와의 오랜 권력투쟁에서 마침내 BC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뒤, 아우구스투스(존엄한 자)라고 불리는 초대 황제가 되어 본격적인 제정시대를 열었다. 그의 치세는 기원후 14년까지 계속되었다. 로마 입성 때부터 따지자면 무려 58년이나 되는 셈이다. 원래 아우구스투스는 병약한 체질이었다. 그리고 군사적인 재능도 별로 없었다. 카이사르는 이런 점을 간파하고 군사 재능이 뛰어난 아그리파를 그의 평생 친구로 엮어주었다. 동갑내기 아그리파는 죽을 때까지 아우구스투스 옆을 지키며 군사문제를 도맡아 해결해주었다. ​아우구스투스가 다스린 로마의 반 세기는 그야말로 평화로웠다. '팍스 로마나'는 아우구스투스가 연출한 것이었다. 그 시절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소아시아나 아프리카 북부를 여행하던 나그네는 지금보다도 더 안전한 여행의 자유를 누렸다고 한다. 로마 제국의 기초는 기획과 조직의 귀재인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거의 완결되었다고 역사가들은 보고 있다. ​아우구스투스가 반석에 올려놓은 로마는 이후 200년간 평화를 누리며 발전했다. 3개 대륙에 걸친 변경의 수비도 견고했고, 이민족의 침입도 없었으며, 국내의 치안도 확보되어 물자 교류도 활발했고, 제국 내의 각지에서 도시가 번영하여 전 로마인과 속주 주민들은 평화를 구가했다. "수고했다, 옥타비아누스"​ 그는 만년의 어느 여름날 나폴리 휴가지에서 그의 생애를 상징하는 듯한 일화 하나를 남기고 있다. ​나폴리 만 안에 뜬 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가까운 배의 어부들이 황제임을 알아보고는 합창하듯이 황제를 향해 외쳤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엔 이렇게 나와 있다.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 생활이 이루어지는 것도.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도.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지배자에게 이보다 더 뿌듯한 상찬이 있을까? ​ 늙은 황제는 심히 감격해 그들에게 각자 금화 40량씩을 주게 했다. ​조건이 하나 있었다. 이집트 물산을 구입해 다른 곳에다 팔라는 거였다. 그래야 물산유통이 활발해지고 나라의 경제가 향상되어 민생이 나아질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 아우구스투스는 ​그후 얼마 안 되어 백년해로한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의 품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리비아와의 사랑 인연을 잠깐 얘기하자면, 그녀는 원래 남의 유부녀였었는데, 한눈에 반한 24살의 옥타비아누스가 그 남편과 담판하여 양보받은 여자였다. 데리고 온 두 의붓아들까지 키운 옥타비아누스는 결국 리비아와의 사이에 아들을 얻지 못하고 첫째 의붓아들인 티베리우스에게 제위를 물려주었다. 홍안의 18살에 권좌에 올랐던 젊은이는 ​양부 카이사르에게서 부여받은 과업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77세의 성성한 노인으로 죽음을 맞았다. 만년에 그는 손자들이 몰래 키케로의 글을 읽는 것을 보고는 책을 받아서 뒤적거리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사람도 참 애국자였지." 옥타비아누스, 그는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을 아낀 진정한 지도자였다. 카이사르의 선택은 탁월했다. 저승에서 카이사르가 양아들 옥타비아누스를 만났다면 이렇게 말하며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지 않았을까. "수고했다, 옥타비아누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日이노키, “방북 계획은 접지만, 북한과 교류 소신은 못 접어”

    日이노키, “방북 계획은 접지만, 북한과 교류 소신은 못 접어”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 의원이 북한 방문 일정을 전격 포기했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프로 레슬러 출신인 이노키 의원은 이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8일로 예정된 방북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노키 의원은 일본 내의 대표적인 '지북파' 인사로 지금까지 30차례 넘게 북한을 방문하며 북일간 스포츠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하는 등 일본의 얼어붙은 대북관계의 민간 사절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도 애초 계획은 8~11일 북한에 머물며 평양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고 북한 요인과 회담하는 것이었다. 이노키 의원은 "북한과 일본 사이 스포츠 교류에 비판도 있지만 창구 자체를 막아버리면 북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는 등 대북 교류에 대한 자신의 '소신'에 변함이 없음을 피력했다. 그러나 그의 이번 방북 계획을 둘러싸고 논란은 계속돼왔다. 자민당 소속인 마쓰야마 마사지(松山政司) 참의원 의원(議院) 운영위원장이 이노키 의원에게 방북 자제를 요청하는 등 대북 제재 국면에서 방북하려는데 대한 정치권 내부의 반대가 컸다. 또한 일본 공산당 측도 신중한 처신을 촉구했다. 이노키 의원은 북일 스포츠 교류 등과 관련해 과거 30차례 이상 방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리 21득점 그친 골든스테이트 시즌 9패째

    커리 21득점 그친 골든스테이트 시즌 9패째

    골든스테이트가 연장 끝에 패배하며 시즌 70승 고지를 밟는 데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미네소타와의 정규리그 대결에서 스테픈 커리가 3점슛 네 방 등 21득점에 그치며 연장 끝에 117-124로 무릎 꿇었다. 앤드루 위긴스가 32득점으로 미네소타 공격을 주도했다. 시즌 69승9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1995~96시즌에 한 시즌 최다 승리를 거둔 시카고 불스(72승10패)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남은 네 경기중 세 경기를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때 17점이나 앞섰던 골든스테이트는 15점 차 앞선 115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아울러 시즌 일곱 번째 연장 승부에서 6승 끝에 처음으로 1패를 맛봤다. 4쿼터 중반까지 계속 앞서가던 골든스테이트는 쿼터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한 점도 올리지 못한 끝에 106-106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로 끌려갔다. 앤드루 위긴스의 자유투로 포문을 연 미네소타는 4점 차까지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숀 리빙스턴의 3점 플레이로 추격에 나서 커리가 상대 공을 가로챘으나 톰슨이 다시 놓치는 바람에 공격권을 내줬고 드레이몬드 그린이 2분34초를 남기고 파울 아웃되며 109-114로 벌어져 사실상 승기를 놓쳤다. 연장 종료 57초를 남기고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가 3점 플레이를 얻었으나 추가 자유투를 실패하며 118-114로 달아나지 못했다. 타임아웃을 부른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던진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맞고 튀어 나오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상대 자유투 하나를 실수해 5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커리가 골밑을 파고들어 날린 슛마저 림을 외면하며 골든스테이트는 패배를 예감해야 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를 찾아 벌인 유타와의 정규리그 대결에서 간신히 88-86으로 이겨 65승12패를 기록, 골든스테이트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골든스테이트가 지친 기색이 역력해 정규리그 우승 자체를 다투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샌안토니오의 팀 던컨은 개인 통산 1000승째를 거뒀는데 카림 압둘 자바, 로버트 패리시에 이어 정규시즌에서 1000승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그러나 던컨은 샌안토니오에서만 세 자릿수 승리를 챙겨 더욱 값졌다. 임병선 선임 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첼시 사령탑에 콘테 이탈리아 감독

    안토니오 콘테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3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콘테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감독을 지냈고 2014년 8월 이탈리아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았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를 지휘하면서 3년 연속 세리에 A를 제패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첼시는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제 모리뉴 감독을 해임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을 임시 사령탑에 선임했다.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 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남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어 ‘남미의 파리’로 불리며 유럽 이주민의 아픔과 환희가 뒤섞여 있는 도시이다. 거리에 반도네온의 애잔한 선율에 몸을 맡긴 채 탱고를 추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정열이 넘치는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본다. 매년 3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괄레과이추 카니발에는 여러 가지 테마에 따라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대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구아수 폭포와 아르헨티나 목장의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가우초들의 성지인 산 안토니오 데 아레코로 떠나 본다. ■결혼계약(MBC 토요일 밤 10시) 미란(이휘향)이 사라지자 성국(김용건)은 지훈(이서진)에게 혜수(유이)와 이혼하라고 하고, 지훈은 마지막으로 이틀만 달라고 한다. 나윤(김유리)은 지훈과 혜수가 무슨 사이인지 성국에게 묻는다. 지훈은 혜수에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한다. ■뱀파이어 탐정(OCN 일요일 밤 11시) 의뢰인이 된 유명 여자 아나운서 서승희. 아침 방송을 위해 출근한 그녀는 분장실에서 여성의 시체를 발견한다. 경비원을 불러오는 사이 시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24시간 안에 물건을 돌려주지 않으면 방송 중 시체를 보게 될 것이라는 협박 쪽지만이 남겨져 있는데….
  • [아하! 우주] ‘우주 최대 드라마’ 초신성은 ‘신성(新星)”이 아니다

    [아하! 우주] ‘우주 최대 드라마’ 초신성은 ‘신성(新星)”이 아니다

    ​별이 없던 곳에서 갑자기 밝은 별이 하나 나타나 온 하늘의 별들을 압도할 정도로 눈부시게 반짝인다. 예로부터 이런 별을 가리켜 초신성이라 했지만, 사실 '신성'은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늙은 별의 임종이다. ​ ​나사(NASA)의 발표에 따르면 초신성은 우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발이라고 한다. 이 같은 초신성은 우리은하 크기의 은하에서 평균 50년에 한 번꼴로 나타난다. 이는 곧, 우주를 통털어 볼 때 별들의 폭발은 매초 또는 몇 초마다 일어난다는 뜻이다. 다만 너무나 먼 거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우리가 관측할 수 없을 따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머물렀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객성(客星·손님별)이라고 불렸다. 기록에 남아 있는 최초의 초신성은 185년에 중국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관측된 것이다. 1006년에 관측된 초신성은 지금까지 가장 밝았던 초신성으로 추정되며 중국과 이슬람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자세히 기록되었다. 1054년에 나타난 초신성은 중국의 천문학자에 의해 관측되었으며, 그 잔해는 게성운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1572년의 초신성은 튀코 브라헤(1546~1601)에 의해 관측되어 튀코 초신성이라고 불리고, 그로부터 30년 뒤인 1604년의 초신성은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에 의해 관측되어 케플러 초신성이라고 불리는데, 우리은하에서 가장 최근에 관측된 초신성이다. 그러니까 50년에 한 번 꼴로 터진다는 초신성이 40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터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대한 천문학자가 있을 때만 초신성이 터진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1572년과 1604년에 관측된 초신성들은 유럽에서 천문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 322)는 세계를 달을 경계로 하여 천상과 지상으로 나누고, 천상의 세계는 영원불변하며, 지상의 세계는 덧없고 변화무쌍한 세계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튀코는 초신성이 그 '천상의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임을 밝힘으로써 아리스토텔레스의 분류법은 덧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 초신성, 왜 폭발하는가?​ 거대한 덩치의 별이 생애의 마지막 지점에 이르러 남은 연료를 태다 우고 나면 이 이상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내부의 압력과 중력의 균형이 무너짐으로써 급격한 중력붕괴를 일으켜 대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다. 거대한 별이 한순간에 폭발로 자신을 이루고 있던 온 물질을 우주공간으로 폭풍처럼 내뿜어버린다. 수축의 시작에서 대폭발까지의 시간은 겨우 몇 분에 지나지 않는다. 수천만 년 동안 빛나던 대천체의 종말 치고는 허무할 정도로 짧은 순간에 끝난다. 이것이 바로 초신성 폭발인 것이다. ​초신성 폭발 순간에는 태양이 평생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분출시키며, 태양 밝기의 수십억 배나 되는 광휘로 우주공간을 밝힌다. 빛의 강도는 수천억 개의 별을 가진 온 은하가 내놓는 빛보다 더 밝다. 우리은하 부근이라면 대낮에도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초신성 폭발은 은하 충돌과 함께 우주의 최대 드라마다. ​약 1000만 년 전에 한 무리의 초신성이 '국부 거품(Local Bubble)'이라고 불리는 가스 구덩이를 만들었는데, 땅콩껍질을 닮은 이 구덩이는 우리은하의 오리온팔에 있으며, 폭이 무려 300광년에 달한다. 우리 태양계도 이 속에 잠겨 있다. ​별도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은 인간처럼 다를 바가 없지만, 그 종말의 모습이 다 같지는 않다. 별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오직 하나, 별의 질량이다. ​ ​태양 같은 작은 별들은 대체로 조용한 임종을 맞지만, 태양보다 9배 이상 무거운 별에게는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임종에 가까워지면 격렬한 중력붕괴를 일으킨 후 대폭발로 장렬한 최후를 맞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초신성 폭발이다. 그런데 초신성에도 다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Ⅰ형 초신성: ​주변의 별 물질을 빨아들여 한계질량에 이르면 폭발하는 초신성. *II형 초신성: 별 자체의 질량이 커서 스스로 중력붕괴를 일으켜 폭발하는 초신성. ​ ​중력붕괴로 폭발하는 II형 초신성 일반적으로 초신성은 태양 질량의 9배 이상의 별이 항성진화의 최종 단계에서 자체 중력에 의한 붕괴로 폭발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초신성의 밝기는 별의 질량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이 II형 초신성이다 ​. 별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은 핵에서 수소 융합반응에 의한 것이다. 융합반응은 원소번호 순으로 일어난다. 수소가 다 타서 헬륨이 되면, 헬륨이 융합반을을 시작하고, 탄소, 산소, 네온, 마그네슘, 실리콘, 그리고 끝으로 원자번호 26번인 철로 융합된다. ​그리고 별 속에서 만들어진 원소들은 양파 껍질처럼 별 속에 켜켜이 쌓인다. 모든 핵 가운데 가장 강하게 결합하는 것이 철이기 때문에, 철보다 가벼운 원소는 융합으로, 철보다 무거운 원는 분열로 핵 에너지를 방출한다. 그럼 철보다 무거운 원소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모두 초신성 폭발 때 엄청난 고온과 압력으로 순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양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금이 쇠보다 비싼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 만약 당신의 손가락에 금반지가 끼워져 있다면, 그것은 어떤 초신성이 폭발할 때 만들어져 우주공간을 떠돌다가 지구가 생성될 때 끌려들어와서는 광맥을 형성했고, 그것을 광부가 캐내어 금은방을 거쳐 당신 손가락에 끼워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무거운 별은 초신성 폭발 후 중력붕괴를 일으켜 고밀도의 별이 되는데, 여기에서도 질량에 따라 운명이 갈라진다. 그 질량이 태양질량의 1.1배 이하가 되면 백색왜성으로 주저앉고, 1.1~3 배 사이가 되면 중성자별이 된다. 중성자별은 우주에서 존재하는 천체 중 가장 고밀도이다. 하지만 덩치는 아주 작다. 거의 한 도시 크기만한 몸집에 태양의 질량의 두 배에 달하는 엄청난 질량을 쑤셔넣어 가지고 있다. 찻술 하나의 중성자별 물질 무게는 약 10억 톤에 달한다. 백색왜성의 중력을 받쳐주는 것은 전자의 축퇴압인 데 비해, 중성자별의 중력을 맞받고 있는 것은 중성자 축퇴압이다. 그래서 고밀도이지만 이상 더 붕괴하지 않고 평형을 이루어 유지된다. ​중성자별이 최초로 발견된 것은 1967년, 영국 천문학과 학생 조셀린 벨에 의해서였다. 그녀는 CP 1919에서 오는 일정한 전파 펄스를 발견하여 중성자별 존재를 확인한 후,지도교수인 안토니 휴이시와 같이 제2저자로 논문을 썼는데, 그 업적으로 휴이시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으나, 벨은 제외되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태양질량보다 20~30에 이르는 초거성은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중력붕괴 후 곧바로 블랙홀이 된다고 천문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중성자 축퇴압으로도 자체 중력을 버티지 못해 극한 밀도로 뭉쳐지는 것이다. 표준 촛불인 I형 초신성 우리 태양 같은 별은 질량이 작아서 요란스러운 폭발로 종말을 맞지는 않고 비교적 조용히 생을 마감한다. ​앞으로 20억 년쯤 후면, 태양은 연료를 거의 소진하고 점점 뜨거워져 적색거성의 길을 밟는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서서히 식어서 백색왜성으로 낙착되겠지만, 그전에 지구의 바닷물은 모두 증발되고 지구상의 모든 것들은 숯덩이처럼 타버리고 말 것이다. 그리고 이윽고 자신의 외각층을 우주공간으로 뿜어내고 마는데, 그것은 거대한 가스 고리를 만들어 명왕성 궤도에까지 이를 것이다. 이 단계를 행성상 성운이라 한다. 한때 지구 행성에서 인류가 일구어온 문명의 잔해들도 틀림없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천천히 식어가는 백색왜성으로서 생을 마감하는 ​별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 수도 있다. 별들은 대체로 동반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동반성이 많은 물질을 방출하는 적색거성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적색거성에서 방출된 물질은 백색왜성으로 끌려들어가 백색왜성의 질량이 폭증하는 사태가 오는 것이다. 그렇다고 백색왜성이 물질을 무한정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과식금지의 한계선이 있는데, 그것은 태양질량의 1.44배로서, 찬드라세카르 한계라 한다. 인도 출신의 물리학자 찬드라세카르가 밝힌 것으로, 그는 이 발견으로 1983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백색왜성의 질량이 이 한계에 이르면 이떤 일이 벌어지는가? 별의 중력을 버텨주는 힘, 곧 별 물질의 전자들이 서로를 밀어내는 축퇴압이 더 이상 감당을 못해 격렬한 중력붕괴를 일으키면서 폭발하고 마는 것이다. 일정한 증가하게 되고, 백색왜성의 질량이 찬드라세카르 한계에 이르게 되면 더 이상 축퇴압으로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면서 폭발하게 된다. 이렇게 폭발하는 별이 바로 1a형 초신성이다. 1a형 초신성은 비슷한 질량을 가진 상태에서 폭발하기 때문에 폭발시의 최대 밝기가 거의 일정하다. 따라서 1a형 초신성의 겉보기 광도를 재면 그 거리를 알 수 있게 된다. 천문학은 이로써 우주를 재는 중요한 잣대를 하나 마련한 셈이 되었다. 그래서 1a형 초신성을 표준 촛불이라고 한다. 별과 당신의 관계 ​1929년 에드윈 허블(1889~1953)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이후,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는 우주의 팽창속도가 일정한가 변화하는가라는 문제였다. 이 문제에 답을 준 것이 다름아닌 바로 초신성 1a였다. ​과학자들은 멀리 있는 1a형 초신성 수십 개의 거리와 후퇴속도를 분석한 결과, 우주가 일정한 속도로 팽창하는 경우에 비해 밝기가 더 어둡다는 사실이 밝혀냈다. 이것은 이 초신성들이 예상보다 더 멀리 있다는 뜻이며, 그 원인은 단 하나, 우주의 팽창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이전까지는 우주의 팽창속도가 결국에는 우주에 있는 물질들의 인력 때문에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실제 관측 결과는 이와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최근의 우주론에서 가장 획기적인 발견으로 인정되고 있는 이 관측 결과는 1998년 두 팀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발표되었고, 그들은 후에 이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렇다면 우주의 팽창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존재는 무엇인가? 과학자들이 가장 강한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암흑 에너지(dark energy)'다. '암흑'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것만으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진공 에너지다. 더욱이 이 암흑 에너지는 우주가 팽창할수록 더 커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좀 따분하겠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가속팽창하는 우주를 하염없이 바라보아야 할 운명이다. 어쨌든 이런 놀라운 우주의 비밀을 밝혀준 것이 바로 초신성인 것이다. 그런데 초신성에 대해서 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중요한 햇심은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모든 원소들, 곧 피 속의 철, 이빨 속의 칼슘, DNA의 질소, 갑상선의 요드 등 원자 알갱이 하나하나는 모두 별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수십억 년 전 초신성 폭발로 우주를 떠돌던 별의 물질들이 뭉쳐져 지구를 만들고, 이것을 재료삼아 모든 생명체들과 인간을 만든 것이다. 우리 몸의 피 속에 있는 요드, 철, 칼슘 등은 모두 별에서 온 것들이다. 이건 무슨 비유가 아니라, 과학이고 사실 그 자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고 보면 어버이 별에게서 몸을 받아 태어난 별의 자녀들인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별먼지로 만들어진 ‘메이드 인 스타(made in stars)'인 셈이다. 이게 바로 별과 인간의 관계, 우주와 나의 관계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우주의 일부분이다. 그래서 우리은하의 크기를 최초로 잰 미국의 천문학자 할로 섀플리(1885~1972)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뒹구는 돌들의 형제요 떠도는 구름의 사촌이다’. 바로 우리 선조들이 말한 물아일체(物我一體)이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2/3가 수소이며, 나머지는 별 속에서 만들어져 초신성이 폭발하면서 우주에 뿌려진 것이다. 이것이 수십억 년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흘러들었고, 마침내 나와 새의 몸 속으로 흡수되었다. 그리고 그 새의 지저귀는 소리를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서 내가 듣는 것이다. 초신성이 폭발하여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우주로 돌려주지 않았다면 당신과 나 그리고 새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우리가 별에 한없는 동경과 사랑을 느끼며 바라보는 것은 어쩌면 우리 DNA 속에 이러한 별에 관한 오랜 기억이 심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초신성에 관한 뒷담화는 대략 이쯤에서 끝나지만, 마지막으로 우리은하에서 조만간 초신성으로 터질 후보 별 몇 개를 소개하기로 한다. 조만간이래야 1백만 년 이내지만, 대표 선수로는 카시오페이아자리의 로, 용골자리의 에타,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 그리고 안타레스, 스피카 등이 대기하고 있고,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초신성 후보는 페가수스자리의 IK(HR 8210)로, 약 150 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다. 이 별은 백색왜성과 주계열성이 쌍성계를 이루고 있는데, 태양질량의 1.15배인 이 백색왜성이 Ia형 초신성이 될 만큼 질량을 누적하는 데는 수백만 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NBA 샌안토니오, 개막 홈 38연승 신기록…95~96시즌 시카고 불스 넘어

    NBA 샌안토니오, 개막 홈 38연승 신기록…95~96시즌 시카고 불스 넘어

    샌안토니오가 개막 후 홈에서 열린 38경기를 모두 이겨 미국프로농구(NBA)의 새 역사를 썼다. 샌안토니오는 31일 텍사스주 AT&T 센터로 불러들인 뉴올리언스와의 정규리그 대결에서 마커스 알드리지가 11득점으로 처졌지만 나란히 16점을 넣은 카와이 레너드와 대니 그린의 활약을 묶어 100-92로 눌렀다. 시즌 홈 38전승을 기록하며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홈 37전승보다 한발 앞서게 됐다. 역대 3위는 이날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를 찾아 연장 접전 끝에 유타를 103-96으로 제친 골든스테이트가 기록 중인 홈 36전승이다. ESPN은 샌안토니오와 골든스테이트가 나란히 홈 41전승의 다시 없을 NBA 역사를 쓸 수 있다고 봤다. 샌안토니오는 3일 토론토, 11일 골든스테이트, 13일 오클라호마시티와 홈에서 만난다.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일곱 경기 중 다섯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2일 보스턴, 4일 포틀랜드, 6일 미네소타, 8일 샌안토니오, 14일 멤피스와 만난다. 두 팀 모두 상대와 한 차례 승부가 홈 전승 달성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의 3점슛 다섯 방 등 3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힘입어 68승(7패)째를 거뒀다. 정규 시간 종료 15초 전 클레이 톰슨이 커리의 패스를 받아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라 89-89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커리의 드라이브인과 자유투 성공을 엮어 연장 종료 2분18초를 남기고 97-93으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드라이브인을 다시 성공한 데 이어 상대 오펜스 파울을 유도한 뒤 절묘하게 밀어 준 패스를 그린이 원핸드덩크로 꽂아 1분4초를 남기고 101-93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샌안토니오 홈 38경기 전승, NBA에 유일한 팀이 되다

    샌안토니오 홈 38경기 전승, NBA에 유일한 팀이 되다

    샌안토니오가 개막 후 홈에서 열린 38경기를 모두 이겨 미국프로농구(NBA)의 새 역사를 썼다. 샌안토니오는 31일 텍사스주 AT&T 센터로 불러들인 뉴올리언스와 정규리그 대결에서 주 득점원 마커스 알드리지가 11득점으로 다소 처졌지만 나란히 16점을 넣은 카와이 레너드와 대니 그린의 활약을 묶어 100-92로 누르고 개막 후 홈 38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홈 37전승보다 한 발 앞서게 됐다. 역대 3위는 이날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유타와 원정 경기를 벌여 연장 접전 끝에 103-96으로 이긴 골든스테이트가 올 시즌 기록 중인 홈 36전승이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부터 따져 홈 47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개막과 관계없는 홈 최다 연승 기록은 54연승이다. ESPN은 샌안토니오와 골든스테이트가 나란히 홈 41전승을 거둬 NBA 역사에 다시 없을 역사를 쓸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샌안토니오의 남은 홈 경기는 4월 3일 토론토, 11일 골든스테이트, 13일 오클라호마시티 전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일곱 경기 중 다섯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4월 2일 보스턴, 4일 포틀랜드, 6일 미네소타, 8일 샌안토니오, 14일 멤피스와 만난다. 두 팀 모두 상대와 한 차례씩 맞붙는데 이 승부가 전승 행진에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다섯 방 등 3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68승(7패)째를 거뒀다. 클레이 톰슨이 18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일곱 경기를 남겨둔 골든스테이트는 4승을 거두면 20년 전 시카고와 동률, 5승을 거두면 NBA 역사상 한 시즌 최다승, 최고 승률을 모두 갈아치운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상대 자유투 범실 등을 틈타 85-85 동점을 이룬 골든스테이트는 1분26초를 남기고 고든 헤이워드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3점 뒤졌다. 커리가 자유투 하나를 놓쳐 86-88로 뒤진 뒤 헤이워드의 실책을 틈타 공격권을 쥐었으나 커리가 다시 헤이워드에게 공을 빼앗겨 유타는 24.3초를 남기고 더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셀빈 맥이 자유투 하나를 놓쳐 3점 차로 달아나는 데 그쳤다. 그러자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간 종료 15초 전 클레이 톰슨이 커리의 패스를 받아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라 89-89 균형을 맞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커리의 드라이브인과 자유투 성공을 엮어 연장 종료 2분18초를 남기고 97-93으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드라이브인을 다시 성공한 데 이어 상대 오펜스 파울을 유도한 뒤 절묘하게 밀어준 패스를 드레이몬드 그린이 원핸드덩크로 꽂아 종료 1분4초 전 101-93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타는 3점슛 등으로 5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맥의 골밑 슛을 블록해내 승기를 굳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악기값만 170억… ‘명품’ 현악 4중주

    악기값만 170억… ‘명품’ 현악 4중주

    현악 연주자라면 누구나 품고 싶은 악기가 있다. 3대 현악 명기로 꼽히는 스트라디바리, 아마티, 과르네리다. 이 가운데 과르네리가 남성적이고 울림이 풍부하다면, 스트라디바리는 여성적이고 섬세하면서도 정열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다. 스트라디바리의 제작자는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 그는 93세까지 살며 70여년간 1200여개의 악기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악기는 바이올린 540여개, 첼로 50여개, 비올라 12개 정도다. 해외 유명 재단들은 이런 명기들을 경쟁적으로 사들인다. 현악 4중주단을 만든 곳도 있다. 스위스의 하비스로이팅거 재단이 2007년 결성한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이 대표적이다. 단원들은 재단이 소장한 악기를 빌려 연주하는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이들이 연주하는 악기 4대의 가격만 1300만 유로(약 170억원)에 이른다. 내달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월의 깊이가 켜켜이 쌓인 명기의 유려한 음색을 확인할 수 있다. 제1바이올린 연주자 왕 샤오밍이 연주하는 1715년산 바이올린 아우레아는 일명 ‘황금 바이올린’이다. 스트라디바리의 황금기인 1700~1720년 사이에 만들어져 붙은 별칭이다. 제2바이올린 주자 세바스티안 보렌이 쓰는 바이올린은 영국 왕 조지 3세가 소유했던 ‘왕의 악기’였다. 조지 3세는 1800년 스코틀랜드의 관리에게 악기를 양도했는데 당시 관리가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해 도망치면서도 지켜낸 바이올린이다. 첼리스트 마야 베버가 갖고 다니는 1717년산 첼로는 영국인 학자 보나미 도브레, 포르투갈의 유명 첼리스트 귀헤르미나 수지아가 한때 소장한 이력을 따라 보나미 도브레-수지아로 불린다. 비올리스트 레흐 안토니오 우스친스키는 스트라디바리가 아흔에 만든 1734년산 비올라 깁슨을 켠다. 피아니스트 허승연은 이들과 슈만의 피아노 5중주를 협연한다. 허트리오의 맏언니인 허승연은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부총장을 지내며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해 왔다. 3만~10만원. (02)599-5743.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대기록 재연할 확률 89%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와 어깨를 나란히 할 확률이 89%라고 ESPN이 내다봤다.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이 팀은 지난 28일 필라델피아를 117-105로 제압하며 정규리그 66승7패를 달성, 남은 아홉 경기에서 6승만 거두면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런데 29일 ESPN은 캄-엘로(CARM Elo)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골든스테이트가 68승부터 70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칠 확률을 99%로 예측하고 71승을 거둘 확률은 97%라고 주장했다. 72승(10패)을 이룰 확률은 89%로 그보다 낮게 쳤고, 73승(9패)으로 시카고보다 한발 나아갈 가능성은 66%, 74승(8패)을 거둘 가능성은 33%라고 낮게 봤다. 75승(7패) 확률은 8%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 워싱턴(홈), 31일 유타(원정), 다음달 2일 보스턴, 4일 포틀랜드, 6일 미네소타, 8일 샌안토니오(이상 홈), 10일 멤피스, 11일 샌안토니오(이상 원정), 14일 멤피스(홈)와 만난다. 개막 후 홈 35전 전승을 거둔 팀이 아홉 경기 중 여섯 경기나 홈에서 치른다. 방송은 골든스테이트가 유타를 상대로 61%, 샌안토니오와 맞서서는 원정과 홈에서 각각 66%와 32%의 승률이 있다고 본 반면, 나머지 여섯 경기의 승률은 80% 이상으로 쳤다. 샌안토니오와 두 차례 만남이 고비가 된다는 얘기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멤피스를 101-87로 누르고 62승12패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ESPN은 이 경기를 앞두고 골든스테이트가 정규리그를 제패할 가능성이 100%라고 점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