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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결혼 소식에 과거 약혼녀 ‘SNS 응수’

    매킬로이 결혼 소식에 과거 약혼녀 ‘SNS 응수’

    ‘응, 결혼하는구나. 나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와 만나고 있어.’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가 22일 아일랜드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에 한때 그의 약혼녀였던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7·덴마크)가 마치 이렇게 얘기하는 것과 같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고 USA투데이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USA투데이에 따르면 보즈니아키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포워드 데이비드 리(34·미국)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시기가 절묘하다. USA투데이는 “보즈니아키와 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라고 밝힌 적은 없지만 누가 봐도 명백하다”고 해석했다. 리와 보즈니아키 사이의 ‘염문’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2월엔 보즈니아키의 오빠인 패트릭이 덴마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다고 사실상 시인하기도 했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한때 남자골프와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커플’로 유명했다. 2013년 12월 약혼했지만 2014년 5월 파혼했다. 이후 매킬로이는 2014년 하반기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직원 에리카 스톨(30·미국)과 교제를 시작해 이번 주말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보즈니아키와 약혼까지 했던 사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매킬로이가 스톨과 약혼했을 땐 ‘이번 약혼반지는 보즈니아키와 약혼할 때 선물한 반지보다 두 배 정도 비싼 7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보도됐을 정도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주시, 당뇨 억제 기능성 쌀 ‘슈퍼자미’ 적응 재배 협약

    여주시, 당뇨 억제 기능성 쌀 ‘슈퍼자미’ 적응 재배 협약

    경기 여주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류수노 교수 팀과 여주쌀 적정 생산 및 기능성 쌀 생산 재배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슈퍼자미’ 지역적응 재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험 재배되는 ‘슈퍼자미’는 면역력 증강을 통한 항아토피 활성을 갖는 흑자미 벼로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특수물질인 C3G(Cyanidin 3-glucoside, 안토시아닌계 화합물)가 흑진주 벼보다 10배나 많고 혈당 증가 억제 기능도 있어 당뇨 환자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쌀이다. 이번 지역적응 시험 재배가 성공하면 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슈퍼자미의 출수기가 만생종임을 고려해 금년에는 센터 시험포장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하고 재배결과에 따라 2018년부터 여주농가에 확대재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SNS의 위력…만년설 화산에서 조난 당한 청년 구조돼

    SNS의 위력…만년설 화산에서 조난 당한 청년 구조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위력을 발휘하며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만년설로 뒤덮인 화산에 올랐다가 조난을 당한 청년이 SNS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정신을 잃지 않고 스마트폰 SNS을 활용한 덕분이다. 페루 남부 아레키파에 있는 화산 미스티에는 매년 부활절을 앞두고 등산객이 몰려든다. 고난주간에 화산에 오르면서 고난을 체험하는 관습이 있어서다. 안토니오 타이페(25)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 친구들과 함께 미스티 정상에 올랐다. 사고는 내려올 때 벌어졌다. 만년설이 덮인 산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던 타이페는 뒤쳐지면서 혼자가 됐다. 설상가상 눈에서 미끄러지면서 머리와 다리를 다쳤다. 꼼짝할 수 없게 된 청년은 손수건으로 피가 흐르는 머리를 지혈했지만 거동은 불가능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른다면 영락없이 목숨을 잃게 될 위기상황. 절망한 그는 순간 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을 떠올렸다. 서둘러 꺼내 보니 기적처럼 신호가 잡히고 있었다. 타이페는 채팅앱 왓스앱에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그러면서 피를 흘리는 자신의 셀카를 찍어 올렸다. SNS의 위력은 엄청났다. 순식간에 메시지를 공유하는 사람이 불어나더니 페루 긴급상황작전센터로 사고가 접수됐다. 긴급상황작전센터는 실시간으로 SNS에 상황을 알리며 구조작전에 나섰다. 같은 날 저녁 긴급상황작전센터는 SNS에 "타이페의 위치를 파악했다"는 긴급 소식을 전했다. 이어 청년을 발견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면서 아레날에 있는 작전센터 베이스로 그를 옮길 것이라는 실시간 상황소식을 올렸다. 구조당국의 실시간 상황보고는 계속됐다. 긴급상황센터는 "베이스에선 다시 경찰이 청년을 산밑 지휘본부로 후송할 것"이라며 "지휘본부엔 이미 소방대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은 14일 밤 무사히 구조됐다. 현지 네티즌들은 "침착하게 청년을 구한 구조대, 정말 고생했다" "실시간 상황보고, 진짜 감동적이었다"며 작전센터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佛리옹, 연이은 관중 난동 불상사

    佛리옹, 연이은 관중 난동 불상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에서 홈 팬들이 그라운드에 두 차례나 난입해 원정 팀 선수들을 공격하는 초유의 불상사가 일어났다.프랑스령 코르시카섬 바스티아의 스타드 아르망 세사리로 리옹을 불러들여 17일(한국시간) 치르려던 33라운드 킥오프 전 바스티아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몸을 풀고 있던 리옹 선수들을 공격했다. 리옹 수비수 제레미 베르토드는 “홈 팬들이 우리 골키퍼 마티유 고겔링이 있는 골대를 향해 공을 찼다. 고겔링과 멤피스 데파이가 몰아내려 했지만 더 많은 관중이 합세했다”고 털어놓았다. 리옹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돌아가 문을 잠갔다. 베르토드는 “선수들이 (무서워서) 모여 있었다. 누구도 경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옹 선수들은 경기를 거부하다 다시 그라운드에 나와 예정보다 55분 늦게 킥오프했다. 그러나 전반전을 끝낸 뒤 또 관중이 난입하면서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리옹 골키퍼 안토니 로페스가 팬들과 옥신각신해야 했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20일 징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옹 선수들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베식타스(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때도 원정 팬들이 홈 관중을 공격하면서 킥오프가 45분 지연되는 일을 겪었다. 구단은 폭죽이 발사되고 계단을 봉쇄한 경위, 충분치 않은 인력이 배치된 경위 등에 대해 UEFA의 조사를 받고 있다. 리그앙 꼴찌 바스티아는 지난 1월에도 니스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서포터들 탓에 승점 1을 깎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 차례나 관중 그라운드 난입, 리옹 구단의 연이은 ‘난동 불상사’

    두 차례나 관중 그라운드 난입, 리옹 구단의 연이은 ‘난동 불상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홈 팬들이 그라운드에 두 차례나 난입해 원정 팀 선수들을 공격하는 초유의 불상사가 벌어졌다. 프랑스령 코르시카섬 바스티아의 스타드 아르망 세사리로 리옹을 불러 들여 16일(이하 현지시간) 치를 예정이었던 리그앙 33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바스티아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몸을 풀고 있던 리옹 선수들을 공격하려 했다. 리옹 선수들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선수와 심판들이 입장하는 터널 안으로 달려 돌아가 라커룸 문을 걸어 잠갔다. 리옹 수비수 제레미 베르토드는 “바스티아 팬들이 리옹 골키퍼 마티유 고겔링이 있는 골대를 향해 공을 찼다. 고겔링과 멤피스 데파이가 관중들을 쫓아내려 했지만, 더 많은 관중이 난입해 선수들을 공격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선수들이 (무서워서) 모두 모여 있었다. 선수와 직원들이 모두 경악했다”면서 “아무도 라커룸에서 나와 이 경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리옹 선수들은 경기를 거부하다 결국 그라운드에 다시 나왔는데 당초 킥오프 예정 시간보다 55분 늦었다. 그러나 전반전이 끝난 후 리옹 선수단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때 또 다시 관중이 난입하면서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리옹 구단은 “전반전이 끝난 후 다시 실랑이가 있었다”며 “안토니 로페스가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가장 강력한 어조로 이번 사건을 비난한다”면서 20일 모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옹 선수들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베식타스(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때에도 원정 베식타스 팬들이 홈팬들을 공격하면서 킥오프가 45분 지연되는 일을 겪었던 터라 충격이 곱절이 됐다. 베식타스 팬들이 홈팬들을 향해 폭죽을 쏘며 공격했고, 위협을 느낀 홈팬들이 그라운드로 도망치며 큰 혼란이 빚어졌다. 리옹 구단은 폭죽이 발사된 경위, 계단을 봉쇄한 경위, 충분치 않은 인력이 배치된 경위, 그라운드 난입 등에 대해 UEFA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BBC는 리그앙 꼴찌인 바스티아가 지난 1월에도 서포터들이 니스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데 대한 징계로 세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렀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화 대신 성범죄 저지른 유엔軍

    전 세계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이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대부분 처벌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의 내부 조사보고서와 AP통신의 자체 탐사 결과, 2004∼2016년 아이티 주둔 평화유지군은 150건의 성폭행 및 성 착취 범죄를 저질렀다. 본국으로 114명이 송환됐으나 단 한 명도 징역형을 살지 않았다. 가해자로 지목된 평화유지군은 방글라데시, 브라질, 요르단,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우루과이, 스리랑카 등에서 파견됐다. 특히 스리랑카 소속 평화유지군 중 최소 134명이 2004∼2007년 당시 9명의 12∼15세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아이티의 한 피해자 소녀는 12살 때부터 3년 동안 자신에게 75센트를 준 ‘사령관’을 포함해 유엔 평화유지군 50명과 성관계를 했다고 유엔에 진술했다. 소녀는 유엔 기지 안 트럭에서 잠을 자는 날도 있었으며 “그때 저는 가슴조차 없었다”고 유엔 조사관에게 털어놨다. 또 다른 피해자 소년은 스리랑카군이 자신을 트럭으로 데리고 가 항문·구강 성교를 하도록 했다면서 상대한 군인이 20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유엔 보고서는 “(성범죄 피해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아 보고서에 모두 기술할 수 없다”고 썼다. 지난 12년간 유엔 평화유지군과 직원이 세계 도처에서 저지른 성범죄도 2000건에 달했다. 이 중 300건 이상이 어린이와 연관됐으나 극소수만이 법의 심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유엔의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평화유지군은 각 회원국이 파견하므로 유엔은 평화유지군에 대한 직접적인 사법권이 없다. 파견국이 자국 사법체계에 따라 처벌을 한다. AP통신은 피해자, 전·현직 유엔 관리, 조사관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성범죄 용의자의 파견국 정부에 수차례 질의했지만 답변은 아주 적었으며 답변을 하더라도 용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깃발 아래서 이런 범죄를 일어나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엄단 의지를 밝혔다. 그렇지만 이런 각오는 10년 전에 발표된 것과 유사하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개혁이 실현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유엔, 전쟁범죄로 조사

    지난 4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유엔이 전쟁범죄 혐의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맞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시리아에 제재를 가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서방은 어린이를 포함해 무려 58명을 숨지게 한 이번 참사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알아사드 정권이 공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알아사드 정권의 악랄한 행위는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가 나약하고 우유부단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알아사드 정권의 행동 방식이 명백하다. 뻔뻔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5일 “어제 알려진 사건은 시리아에서 전쟁범죄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유엔은 그런 범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는 유엔 전쟁범죄 조사관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유엔 시리아 조사위원회(COI)는 화학무기 사용과 의료시설에 대한 고의적 공격은 “전쟁범죄에 해당하며 인권법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 이사국은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칸셰이칸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 실태에 대한 조속한 조사 보고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5일 성명을 통해 화학무기는 시리아 정부군이 아닌 반군의 소유였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반군 측으로 돌렸다. 러시아 외부무 관계자도 “시리아 내 화학무기 사용 책임을 알아사드 정부에 돌리는 것은 도발”이라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결의안 초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티모넷, 2017 테크데이에서 ‘공인인증서 2.0 시대’ 선포

    티모넷, 2017 테크데이에서 ‘공인인증서 2.0 시대’ 선포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www.t-monet.co.kr)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2017 티모넷 테크데이’ 를 개최했다.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로 여는 공인인증 2.0시대’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보안토큰 ‘이지사인’(Easy Sign)의 시범 서비스 개시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공인인증서 2.0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한준성 부행장은 축사에서 “금융과 IT의 유기적 결합이 만들어갈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공인인증서 2.0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클라우드 보안토큰은 기존 USB 형태의 보안토큰을 클라우드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 저장해 놓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2세대 공인인증 서비스다. ‘이지사인’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지문, 홍채 등 간단한 생체 인식으로 본인을 확인한 후 클라우드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지문인식 등 생체인식 기능이 없는 단말기 사용자를 위해 별도로 6자리 비밀번호 핀(PIN)입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이사는 “현재 95% 이상의 사용자들이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USB 등에 공인인증서를 저장, 사용하고 있어 언제건 유출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이지사인’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디이고 싶다’

    ‘잔디이고 싶다’

    레알 베티스의 파라과이 포워드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비야레알 CF의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전 축구 경기’ 중에 경기장에 엎드려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모넷, 국내 첫 클라우드 보안토큰 ‘이지사인’ 출시

    티모넷, 국내 첫 클라우드 보안토큰 ‘이지사인’ 출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www.t-monet.co.kr)은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이지사인’(Easy Sign) 개발을 완료하고 공인인증 보안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생체 인증, 웹기반 인증 등 공인인증 서비스가 대변혁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공인인증서 2.0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클라우드 보안토큰은 기존 USB 형태의 보안토큰을 클라우드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 저장해 놓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2세대 공인인증 서비스다. ‘이지사인’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지문, 홍채 등 간단한 생체 인식으로 본인을 확인한 후 클라우드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지문인식 등 생체인식 기능이 없는 단말기 사용자를 위해 별도로 6자리 비밀번호 핀(PIN)입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이사는 “현재 95% 이상의 사용자들이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USB 등에 공인인증서를 저장, 사용하고 있어 언제건 유출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이지사인’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넷은 오는 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이 서비스를 일반에게 공개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원수 유엔사무차장 후임에 일본인 여성 발탁

    김원수 유엔사무차장 후임에 일본인 여성 발탁

    난민분야 전문가… 핵 군축 담당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 군축대표에 일본인 여성이 발탁됐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나카미쓰 이즈미(53) 유엔개발계획(UNDP) 위기대응국장을 김원수 유엔사무차장 겸 고위 군축대표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NHK 등이 30일 보도했다. 일본인 여성이 유엔본부 사무차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나카미쓰는 일본 와세다대 법학부와 미국 조지타운대를 나와 1989년 유엔에 들어왔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등 안보 분야 및 인도적 지원 분야 등 다양한 자리를 거친 유엔 사무국의 베테랑이다. 유고 난민 문제 등을 담당하며 옛 유고 사라예보 사무소장, 유엔사무총장 특별대표 선임보좌관 등을 지낸 난민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2014년 10월까지 유엔 PKO국 아시아·중동 부장으로서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아시아, 시리아, 레바논 등 중동 전역 및 서 사하라 지역 등을 주관했다. 스웨덴인 외교관과 1997년에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유엔 대변인은 “나카미쓰는 매우 헌신적이고 전문적”이라며 “지금까지 유엔의 개발, 난민 보호, 군축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적임자”라고 평했다. 핵무기의 법적 금지 문제 등 세계의 핵 군축 등을 다루게 될 그녀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사무총장을 보좌해 세계를 더욱 평화롭게 만들고자 성심성의를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내 여성 직원의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혀 온 만큼 이번 인사도 이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나카미쓰 대표 외에 일본인으로는 다카스 유키오 행정감리국장이 유엔 고위직인 사무차장 자리에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스마트폰 지문인식 활용 공공조달 입찰 참여한다

    조달업체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입찰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조달청은 28일 모바일전자입찰 서비스인 ‘스마트나라장터’에서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나라장터는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조달업무와 문서 확인 및 접수, 입찰 등을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조달청에서 유료 ‘지문보안토큰’을 발급받아 사용했다. 스마트폰 지문기능으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조달청 또는 각 지방청 민원실에서 지문등록과 신원확인,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정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 비용이나 보안토큰 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스마트나라장터에 대한 개편과 함께 국내 출시된 내장지문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대해 신원확인·지문인증·보안점검 등의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또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테스트를 거쳐 사용 가능 여부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조달업체 10곳 중 9곳이 사용의사를 밝히는 등 휴대성 및 현장중심 업무가 가능해 입찰경쟁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재은 조달관리국장은 “스마트나라장터에 다양한 인증기술을 적용하는 1단계 서비스가 시작됐다”면서 “PC에서의 복잡한 조작과 속도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모바일플랫폼에 적합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4월 우리은행에서 발급하는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얼굴·홍체 등 핀테크(Fin-Tech) 생체인증기술을 전자입찰에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은행들과 추가 도입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토]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의 과감한 슛

    [포토]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의 과감한 슛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상대팀 포워드인 카와이 레너드를 앞에 두고 슛을 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성장기 아이들이 완전 식품 중 하나인 콩을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나섰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은 국산콩으로 만든 무첨가물 두유 ‘진짜두유(진하게 짜낸 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 ‘두유 먹고 쑥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개발, 판매 중인 ‘진짜두유’는 콩 특유의 비린내를 없앤 것은 물론, 소화가 잘 되는 콩으로 특허 받은 국내산 ‘진양’과 ‘개척1호’ 품종을 원료로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두유 제품이다. 믿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정성스럽게 갈아 화학첨가물 없이 정직하게 만든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콩을 껍질째 갈아 만든 ‘전체식 두유’로 콩의 영양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콩 본연의 영양소와 맛, 향을 살리는 ‘슬로우 살균’ 방식을 채택한 것은 물론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자체 공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되어 더욱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이번 ‘두유 먹고 쑥쑥!’ 캠페인에는 안산시 A어린이집(70명), 광명시 B어린이집(70명), 시흥시 C유치원(70명) 아이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짜두유’ 1팩이 급식으로 제공되며 모든 두유는 주1회 배송으로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은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주간이며 캠페인 시작 전에는 ‘콩’, ‘두유’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두유를 보다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진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부모님 설문을 통해 10주간 보여준 아이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 관계자는 “전체 성분 중 약 40%가 단백질이며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레시틴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콩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에게 먹이기란 쉽지 않다”며 “콩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한편, 꾸준한 두유 섭취의 장점을 확인하기 위해 ‘진짜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간식, 식사대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진짜두유’는 전주시와 완주군 지역 13개 로컬푸드직매장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온라인 쇼핑몰 해피스테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진하게 짜낸 진양콩두유, 진하게 짜낸 검정콩 두유, 진하게 짜낸 꿀두유, 진하게 짜낸 생강두유 등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항문 다친 투우사, 엄지 치켜세운 이유

    최근 투우 경기 중 항문을 심하게 다친 한 투우사가 병원 침대에 누운 채 엄지를 치켜세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24일 스페인 매체 조칼로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투우 경기장 모뉴먼털 플라자에서 열린 투우 경기에서 투우사 안토니오 로메로가 소뿔에 항문 직장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로메로는 체중이 526㎏에 달하는 황소 카포랄과 투우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는 평소처럼 빨간 망토를 휘둘렀지만, 방향 전환을 하는 소에게 일부가 걸리면서 돌진하는 소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순식간에 바닥에 쓰러진 로메로를 향해 화가 난 소가 날카로운 뿔을 휘둘렀고 운 나쁘게도 한쪽 뿔이 로메로의 항문을 정확히 찌른 것이다. 이 사고로 로메로는 항문 괄약근과 직장이 완전히 파열돼 재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담당 의사는 “치료를 마쳐도 환자가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메로는 “다시 투우장에 서게 될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투우 경기 중에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한 투우사는 경기 중 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으며 어떤 투우사는 오른쪽 가슴에 뿔이 찔러 사망한 사례도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멕시코 투우사, 경기 중 심각하고도 민망한 사고

    멕시코 투우사, 경기 중 심각하고도 민망한 사고

    멕시코 투우사가 경기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자칫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게 됐다. 사고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플라사 멕시코에서 열린 경기에서 발생했다. 경기에 나선 투우사 안토니오 로메로 앞에는 긴 뿔을 가진 검은 소가 섰다. 투우 경기는 평소처럼 전개됐다. 로메로는 망토를 휘두르며 여유롭게 소를 다뤘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가 상황을 바꿨다. 돌진하는 소를 향해 슬쩍 돌린 망토가 소의 머리에 감기면서 순식간에 투우사가 무방비 상태로 소와 마주치게 된 것. 565kg의 육중한 무게를 자랑하는 소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우사를 들이받았다. 이러한 공격을 받으면 신체 어디를 찔려도 위험하겠지만 로메로의 부상은 특히 민망하면서도 심각했다. 소의 뿔이 깊숙히 찌른 곳은 투우사의 항문이었다. 경기가 중단되고 로메로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소의 뿔이 찌른 곳은 정확히 투우사의 항문 직장, 깊이는 30cm 정도였다. 부상 부위를 살펴본 의사 라파엘 바스케스는 "투우사의 부상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항문직장을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의사는 "소가 있는 힘을 다해 찌르면서 항문의 괄약근이 완전히 파괴되다시피 다쳤고, 직장도 큰 손상을 입었다"며 "목숨을 건진 게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겠지만 투우사가 100% 회복할지는 미지수다. 의사는 "치료를 마쳐도 투우사가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안상수 시장 스페인 최고 훈장

    안상수 시장 스페인 최고 훈장

    안상수(71) 경남 창원시장이 대한민국과 스페인 두 나라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2일 스페인 정부 최고 권위 상인 국왕 십자훈장을 받았다. 안 시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스페인대사 관저에서 곤살로 오르티스 대사로부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이사벨 여왕 십자훈장’을 전달 받았다. 안 시장은 서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세스페데스 신부가 조선땅을 밟은 의미를 기념해 2015년 11월 진해구 남문동에 ‘세스페데스 공원’을 개장했다. 지난해 2월에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같은 해 4월에는 스페인 빌바오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창원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는 국제기구인 세계도시연합(UCLG)과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등에 가입, 활동하는 등 스페인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 시장은 “스페인 여러 도시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와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호교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5년 노숙자의 스타일 변신…삶을 통째 바꿨다

    25년 노숙자의 스타일 변신…삶을 통째 바꿨다

    꾀죄죄한 노숙자의 인생 역전도 시작될 수 있을까? 지난 16일(현지시간)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고급 헤어숍에서 초라한 행색의 노숙자가 180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울음을 터뜨린 사연을 소개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호세 안토니오(55). 전직 전기 기술자였던 안토니오는 인생의 방향을 잃고 우울증을 앓으면서 결국 노숙자 신세를 지게 됐다. 그는 25년동안 거리를 집삼아 떠돌아 다녔다. 먹고는 살아야했기에 주차장 안내원 일을 하며 지냈다. 그러던 중 평소 그의 모습을 눈여겨보던 미용실 주인이 그에게 드라마틱한 변신을 시켜주겠다는 제안을 건넸고, 안토니오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헝클어진 회색머리와 제멋대로 난 덥수룩한 수염을 내보이며 미용실 안으로 걸어들어온 안토니오의 변신이 시작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헤어디자이너가 합심해 그의 외모를 다듬었고, 새하얀 셔츠와 빨간색 망고바지까지 차려입혔다. 그리고 얼마 후, 안토니오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했다. 그 순간 눈에선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고 숨이 막혀 헐떡거렸다. "세상에, 믿을 수 없어. 이게 정말 나란 말이야? 정말 달라졌어요, 내가 누군지 말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도 날 알아보지 못할 거예요"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안토니오는 당당하게 인근 거리로 나섰고 그를 본 몇몇 여성들은 가던 길을 멈춰서서 그외 외모와 옷차림에 찬사를 보냈다. 지역 주민들조차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정체를 듣고는 경악했다고 한다. 한편 그의 변신 과정을 담은 영상이 헤어숍 '라 살바헤리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사실 이 영상은 2015년 7월에 촬영됐지만, 헤어숍 3주년을 맞아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지난 몇일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이 영상을 본 그라시엘라 아구에로는 "그가 미소짓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신이 그의 모습처럼 그의 삶도 바뀌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지역 주민 파올라 보카르도 "나는 영상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매일 주차를 도와준 호세를 단번에 알아차리진 못했지만 그는 멋진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안토니오는 희끗한 머리가 다시 자란 것과 여전히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것 외에는 깨끗하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거리 생활을 청산하고 익명을 요구한 어느 회사의 재정적 지원을 받은 그는 최근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단순히 외모의 변화가 아니었다. 나의 인생을 바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고 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헤엄 못치는 금붕어에게 ‘물 속 휠체어’ 만들어준 20대

    헤엄 못치는 금붕어에게 ‘물 속 휠체어’ 만들어준 20대

    맞춤형 휠체어를 몸에 장착한 금붕어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금붕어는 일명 ‘부레병’(swim bladder disease)을 앓고 있다. 이 병은 장내 기생충이나 과도한 먹이로 변비에 걸려 뒤집힌 채 위로 떠오르거나 아래로 가라앉는 증상을 보이며, 금붕어에게서 자주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텍사스주 남부 샌안토니오의 한 수족관에서 일하는 데렉(20)은 손님이 가져온 금붕어 한 마리가 부레병에 걸려 뒤집힌 것을 본 뒤 이 금붕어만을 위한 보조기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금붕어의 몸에 부착할 수 있을 정도의 굵기를 가진 튜브를 구한 뒤 이를 금붕어의 몸에 둥글게 감아줬다. 튜브 아래쪽에는 약간의 무게가 있는 밸브를 달아 금붕어가 다시 뒤집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켰다. 튜브 위쪽으로는 얇은 끈과 스티로폼을 달아 금붕어가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수중에 떠 있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튜브와 밸브의 무게 때문에 금붕어의 몸이 바닥에 닿아 헤엄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얇은 끈으로 연결한 스티로폼은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아서 금붕어가 헤엄쳐서 방향을 전환할 때에도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금붕어 한 마리를 위한 수족관 직원의 정성은 애완동물 교육과 관련한 유튜브 사이트를 운영하는 그의 친구에 의해 알려졌다. 금붕어 사진을 올린 데렉의 친구 테일러 딘(19)은 “지금까지 병에 걸리거나 다친 물고기를 여러 번 봐 왔는데, 데렉은 이런 아픈 물고기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생각해냈다”면서 “아마도 사람들은 휠체어를 탄 물고기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미니멀한 삶과 장식 과잉의 아르누보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미니멀한 삶과 장식 과잉의 아르누보

    연전에 아버님을 여의고 어머님을 요양원으로 모셨다. 단출한 삶을 사셨다고 생각했던 어른들의 세간을 정리하면서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것들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낡은 앨범과 서랍 속 잡동사니 하나까지 소중한 기억이고 추억의 실마리가 됐다. 세간을 정리하는 시간보다 그것을 두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영화 ‘여름의 조각들’(L’Heure D’t, 2008)도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어머니의 죽음 후에 유품을 정리하고 살림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겪는 삼형제의 갈등과 그 화해의 방법을 그리고 있는데 사람들의 삶이란 동서양이, 잘살고 못살건 간에 너무도 닮아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영화는 오르세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머니의 유산을 정리하며 각자의 처지와 입장 때문에 갈등하던 자식들이 상속세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그림과 아르누보풍의 세간을 오르세에 기증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세금을 돈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 미술품으로 내는 것이다. 사실 외국 주요 미술관의 소장품 대부분이 세금을 대신해 기증된 작품들이다. 루브르가 소장한 페르메이르의 ‘레이스 짜는 여인’도 로실드가문이 상속세를 대신해 기증한 것이다.어머니 엘렌은 75세 생일을 맞아 한집에 모인 파리와 중국, 미국에 따로 사는 자식들에게 자신의 삶을, 삶의 찌꺼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하지만 자식들은 의례적으로 듣는 둥 마는 둥 하다 서둘러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의 부음을 듣고 다시 고향집에 모이고, 구석구석에서 어머니의 삶의 흔적과 화가였던 삼촌의 기억들을 찾아낸다. 19세기 중반 동양의 산수화처럼 풍경을 주제로 삼았던 바르비종파의 대표적인 화가로 신고전주의에서 근대 풍경화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한 코로의 풍경화를 비롯해서 독특하고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를 그린 상징주의 선구자 르동의 마거릿꽃 그리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아르누보풍의 생활용품들이 영화의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이 물건들은 어머니에게는 귀한 삶이었고, 자식들에게는 애틋한 추억이지만 손자들에겐 별 의미 없는 물건일 뿐이다. 생일날 자식들을 보내고 어머니는 혼자 말한다. “내가 떠날 땐 많은 것들이 함께 떠날 거야”라고. 그리고 “이젠 아무도 재미있어 하지 않는 일들만 남을 것”이라고.어머니는 코로의 그림이 걸려 있는 거실에서 루이 마조렐의 식물문양이 돋보이는 아르누보의 상징인 마호가니 책상을 쓰며, 오스트리아 빈 공방에서 분리파 양식의 가구를 만든 건축가 요제프 호프만의 수납장에 어린 시절 아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보관해 놓았다. 이름 없는 야생화라 할지라도 유리공예로 유명한 펠릭스 브라크몽이나 수잔 랄리크, 앙토넹 돔의 화병에 꽂아 식탁에 올려놓아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 차 한잔을 마셔도 단순한 선이 되려 장식적인 절제된 은공예가 게오르그 옌센이 만든 차세트를 사용했다. 어머니는 장신구 디자인을 하는 딸 아드리엔(쥘리에트 비노슈)에게 이를 주고 싶어 했다. 이런 어머니 앞에서 딸은 1830년 설립된 크리스토플사의 연꽃 문양 은쟁반을 들고 어린 시절 비 오는 날 연잎이 쟁반에서 피어나던 추억을 어리광 부리듯 이야기한다. 어느 구석에선 깨어진 드가의 조각상이 비닐봉지에 담겨 나오고. 어머니의 소박하지만 품위 있는 삶을 지켜준 것들은 다름 아닌 이런 아르누보 스타일의 세간, 도구들이었다. 이런 작은 사치는 이혼하고, 화가인 삼촌을 뒷바라지하며 사는 한 여성의 무거운 삶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 주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의 삶이 예전보다 풍요해졌지만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도 아마 넓은 집과 큰 자동차에 대한 집착 때문일 것이다. 작지만 의미 있는 문화가 있는 삶, 예술이 있는 저녁을 살며 아름다운 것들에 눈을 돌리는 미니멀한 삶을 산다면 얼마든지 누구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 텐데 말이다.어머니가 사용하던 세간들은 거개가 ‘새로운 예술’이란 의미의 아르누보풍 공예품들이다. 아르누보운동은 역사적인 전통을 버리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고자 했다. 이들은 예술이란 높고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예술이며 삶의 일부라야 한다고 믿었다. 이런 아르누보운동은 벨기에에서 시작해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는데 프랑스에서는 이를 발전시켜 ‘900년 양식’을 완성해 최전성기를 이루었고 이를 ‘기마르 양식’이라고도 불렀다. 독일의 ‘유겐트스틸’이나 이탈리아의 ‘스틸 리버티’,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에서는 ‘아르테 호벤’, 오스트리아의 ‘제세션’, 영국과 미국에서는 ‘모던스타일’이 모두 같은 범주의 예술 활동이었다. 이는 짧게는 1890년쯤부터 1910년쯤까지 또는 20세기 전반까지 유럽은 물론 미국까지 유행한 ‘범세계적인’ 양식이다. 아르누보는 그림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공예와 건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그림은 물론 가구, 유리공예, 보석,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용 포스터 등등의 장식미술을 통해 예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였다. ‘청춘’, ‘근대’, ‘자유’, ‘새로움’ 이라는 뜻을 지닌 아르누보는 주로 식물에서 모티브를 따와 곡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꽃의 양식’, ‘물결양식’ 또는 ‘당초양식’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아르누보는 새로운 세기를 향하면서도 옛것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영혼의 자각 시대라고도 한다. 이런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장식미술’을 처음으로 강의한 윌리엄 모리스를 비롯한 수공예운동가 그룹과 찰스 레니 매킨토시, 헨리 반 데 벨더, 설리번, 안토니 가우디, 엑토르 기마르 등이 있다. 순수회화에는 영국의 라파엘전파, 블레이크, 상징주의와 나비파 화가들과 클림트와 알퐁소 무하, 뭉크, 로트레크가 있다. 공예가로는 낭시를 아르누보의 중심으로 만든 에밀 갈레, 르네 랄리크,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그리고 영화 속에서 소품으로 등장하는 가구와 화병, 쟁반을 만든 이들이 그들이다. 아무튼 기록과 보존이라는 미술관의 사명과 이를 통해 문화라는 공공재의 의미 그리고 개인의 삶의 깊이를 아르누보와 병치시킨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선택은 탁월했다. 그리고 그 틈에서 가족의 의미, 추억의 자리, 삶에서 남는 것, 또 남기는 것들을 잔잔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룬다. 누군가는 떠나고 그 자리에 남은 물건들 그리고 남은 것들을 두고 일어나는 현실적인 문제와 새로운 세대에게는 단지 아무 의미 없는 물건이라는 현실이 무겁게 다가온다. 내가 떠난 자리, 나의 삶의 찌꺼기로 인해 다음 세대들이 불편해한다면 글쎄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조바심이 인다. 하지만 그들에게 내가 ‘아르누보처럼 아름답게’ 남고 싶어 하는 욕심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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