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토니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사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용의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시멘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봐주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17
  • [굄돌] 축구공 단상

    세상 모든 것들은 알맹이와 껍데기 또는 알맹이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사는 집도 지붕과 벽 등의 껍데기 안에 사람이나 가구들이 있고,그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박치기의 일인자 김일 선수와 늘 맞선 레슬러로 일본의 안토니오 이노키 선수가 있었다.흔히들 프로레슬링은 짜인 각본대로 하는 것이라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노키 선수가 상대 선수의 머리를 주먹으로 쳐서 피가 나게 하더니 사과 하나를 집어 들어 한손으로 쥐어짜서 물을 만들어버렸다.두 손으로 쪼개기도 힘든데 한 손으로 으깨어 버린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해 보이고,이런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힘을 다해 하는 경기가 어찌 각본에 의한 것이냐를 말한 것이리라. 그 때 내 머릿속에,사과를 으깬 것은 사과가 알갱이로만 꽉 차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이치가 들어왔다.알갱이로 꽉 차지 않았다면 껍데기만 있고 속이 빈 것이냐고 묻는 이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그 물질을 잘게 쪼개어 들어가면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최소 단위인 원소가 된다.이 원소가 우리가 아는 수소 산소 헬륨 베릴륨 알루미늄 같은 존재이다. 이 원소들도 더 쪼개어 들어가면 원자가 되고 원자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원자핵·전자들이 거대한 공간 속에 작은 점처럼 있다.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단단하고 보여 속이 꽉 차 있을 것으로 보이는 물체도 자세히 파고들어가면 커다란 공간 속에 아주 작은 알갱이가 있는 것이므로 사과가 알갱이로만 차 있지 않다는 것이다.세상 모든 존재의 99.9% 이상이 공간임을 이해하는 것이,그래서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다는 것이 공사상(空思想)의 내용이다. 이 공간을 이해하면 우리가 고집해 지키려다 싸우기까지 하는 지역·정당·단체·종교 더 나아가 나라의 의미도 새롭게 다가온다.60억 인류가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사는 이 지구도 알고 보면 거대한 공간에 축구공 크기도 못되는 알갱이일 뿐이라고 한다.그 안에서 나니,너니,우리니 하면서 다투는 것이다. 빈 것을 들여다볼 줄 아는 이라면 속 넓게 생각해서 상대가 설사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과 행동을 할지라도 너그럽게 받아들인다.빈 것으로 가득 차 있는 월드컵 축구공을 바라보면서 온 인류가 하나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법현 불교종단협의회 사무국장·스님
  • 월드컵/ 캠프 24시

    ◇16강전에서 한국에 진 뒤 ‘심판매수설’까지 제기하던 이탈리아가 기어코 ‘리턴매치’도전장을 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 마크지니 부회장은 24일 대한축구협회에 “중립지역에서 한국과 경기하기를 희망한다.”는 공문을 팩스로 보냈다. 또 한국 선수의 ‘약물 복용설’까지 제기한 스페인과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져 탈락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도 ‘복수전’을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그러나 “월드컵이 끝난 뒤 새 대표팀이 만들어지면 그때 감독이 결정할 일”이라며 결코 서두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안정환이 미국전에서 동점골을 뽑은 뒤 보여준 ‘쇼트트랙 스케이팅’이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인정받고 있다. 월드컵 공식 사이트인 피파월드컵닷컴(www.fifaworldcup.com)이 전세계 축구팬들을 상대로 실시한 베스트 골 세리머니 투표 중간집계 결과 24일 일명 ‘오노 세리머니’로 불리는 안정환의 골 세리머니가 전체 득표의 38%인 4756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으로나이지리아의 공격수 줄리어스 아가호와가 스웨덴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보여준 ‘7바퀴 연속 텀블링’이 2537표(20%)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부터 최고 인기팀을 시상한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대회까지 골든슈(최다득점 선수) 골든볼(최우수 선수) 야신상(최우수 골키퍼) 페어플레이상의 4개 부문외에 최고 인기팀상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최고 인기팀(Most Entertaining Team)은 FIFA월드컵공식사이트를 통한 팬들의 온라인투표로 결정된다.최고 인기팀은 적어도 4강 진출팀 가운데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많은 자국팬을 몰고 온 것은 물론 일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낸 잉글랜드가 복병으로 꼽힌다. ◇FIFA가 이번 대회의 대량 공석사태 책임을 한·일 양국 조직위원회에 돌려 빈축을 사고 있다.데이비드 윌 FIFA 티켓 소위원장은 2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입장권 문제는 한국조직위원회(KOWOC)와 일본조직위원회(JAWOC)의 경기장 데이터 제출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기철 조현석기자 chuli@
  • 월드컵/ 히딩크 감독 인터뷰-스페인 카마초 감독 말

    “도저히 내 기분을 표현할 길이 없다.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매우 행복하다.예상보다 더 큰 꿈이 현실로 나타났다.”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조국 네덜란드를 4강에 올려 놓은 데 이어 한국에 4강 신화를 안겨 ‘2회 연속 4강진출 감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거스 히딩크 감독은 22일 짧은 회복기간에도 불구하고 120분에 걸친 사투를 훌륭히 치러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독일전에 대해서는 “우리는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우리 식대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감은. 샴페인 한 잔으로 오늘의 승리를 축하해야겠다.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겠다.우리팀 선수들의 정신력은 최악의 상황이 닥쳐도 금방 회복돼 놀라울 정도다.나는 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경기 내용은. 선수들이 정말 엄청난 일을 해주었다.때때로 선수들이 경험 부족으로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 스페인에 한두 차례 찬스를 허용했지만 우리도 연장전에서는 몇 차례 기회를 잡는 등 50대50의 경기였다.승부차기 상황 등 긴장도가 매우 높은 수준 높은 경기였다.승부차기에서는 우리에게 운이 따랐다.우리의 경험 부족을 골로 연결하지 못한 건 스페인의 잘못이다. -승부차기는 예상했나. 우리는 그동안 페널티킥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어제 비공개 훈련때 승부차기 연습만 시켰다.대부분 선수들이 골을 성공시켜 조짐이 좋았다. -독일전 전망은. 독일도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들어 실력이 부쩍 늘었다.우리 선수들이 이탈리아전 이후 제대로 쉬지 못해 생생하지 못하다.반면에 독일은 우리보다 하루 더 여유가 있다. 독일은 매우 스마트한 축구를 구사하며 한두 차례의 기회만 있으면 승리로 연결하는 팀이다.하지만 우리는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하고 싶은 대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주심 판정에 대해 말이 많다. 항상 심판의 판정은 어느 팀에 유리하게 돼 있다.예를 들어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였지만 골로 인정됐다.이 경기에서 미국이 이기는 바람에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그게 스포츠다. 주심·부심·선수 모두 실수를 할 수 있다.하지만 지게 되면집에 가야 한다.집에가서 거울을 보고 오늘 우리가 왜 결정적인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을까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향후 거취는. 내 계약은 월드컵이 끝나면 만료된다.폴란드에 첫 승을 거둔 것에 만족했다면 그때 내 계약은 끝났을 것이다. 우리가 계속 경기를 이기고 있기 때문에 내 계약도 우리가 뛰는 마지막 경기까지 계속될 것이다. 광주 류길상기자 ukelvin@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스페인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 어려운 경기였다.우리는 열심히 싸웠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하지만 져서 유감이다.한국이 더 행운이 따랐다.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4강에 진출하지 못해 정말 가슴 아프다.판정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 월드컵/스페인 약점은 ‘지역감정’

    스페인 대표팀이 선수들간의 골 깊은 ‘지역갈등’을 극복하고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22일 한국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하는 스페인 대표팀의 가장 큰 약점은 뿌리깊은 지역 감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8위의 스페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고도 지역갈등 때문에 대표팀이 ‘모래알’ 같은 조직력을 보이면서 그동안 월드컵 승리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해 왔다. ‘무적함대’라는 명성과는 달리 월드컵 본선에 11차례나 출전하고도 역대 최고성적은 50년 브라질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이 고작이다. 바스크와 카탈루냐,에스파냐 등 여러 제국이 합쳐진 스페인은 지역갈등이 뜨거운 축구열정으로 승화해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의 클럽을 탄생시키기도 했으나 클럽간의 경쟁이 심해 대표팀 선수들이 서로 융화되지 않아 역대월드컵에서는 스스로 무너지는 우를 범했다. 국내 프리메라리가에서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던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같은 지역 선수끼리만 패스를 주고받아 조직력을 해치는 일도 종종 있었다. 94년 미국월드컵의 사령탑을 맡은 클레멘테 감독은 바스크 지역 출신으로 대표 선수들도 대거 바스크족을 쓰기도 했는데,결국 국내팬들이 등을 돌렸고,8강전에서 탈락했다.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이번에 사령탑을 맡은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은 카스티야 출신이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골잡이로 명성을 날렸고 전국민의 스타로 추앙받고 있다.이 때문에 스페인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일궈내 전국민이 화합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월드컵/ 한국-스페인 감독 출사표

    ■히딩크 “선수 특징까지 다알아” ‘스페인은 내가 안다.’ 역사적인 월드컵 8강 진출의 위업을 이룬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페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 개개인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스페인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지만 나는 그들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다.”면서 “스페인은 경험이 많고 전술적·체력적으로 우수한 강팀인 만큼 겸손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되 패기로 맞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의 자신감은 네덜란드 출신이면서도 지도자 경력 대부분을 스페인에서 쌓은 데서 비롯됐다.히딩크 감독은 지난 91∼94년 발렌시아,98∼99년 레알 마드리드,2000년 2∼5월 레알 바티스 등 주로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감독생활을 했다.그가 모국에서 감독생활을 한 기간은 86∼90년(아인트호벤)뿐이다. 따라서 평소 스페인 선수 개개인의 특징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예를들어 그는 “라울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리하고 냉정한 플레이를 하는 데다 상대 수비의 조그만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라울이 부상중이지만 우리와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김남일 김태영 박지성 등을 부상에도 불구하고 내보낼 뜻을 비춘 뒤 “늘 하던 대로 물러서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면서 주도권을 쥐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주 안동환기자 sunstory@ ■카마초 “실수 없으면 이길것” ‘한국 격파할 비책 있다.’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감독은 한국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그는 “한국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대비책을 세웠다.”며 “전에 해오던 스타일을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탈리아전에서 뒤지고 있을 때 히딩크 감독이 전략을 통째로 바꿨음을 들어 “권한은 감독에게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술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비상대책까지 마련해 두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대비책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은채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정상적인 플레이로 맞선다면 스페인이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을 은근히 강조했다. 라울의 출장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삼갔다.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해 그의 출장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라울이 빠질 경우 그를 대신할 후보가 많음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의 상승세가 상당히 신경쓰인다는 점은 숨기지 않았다.그는 “처음엔 한국이 우리의 8강 상대가 되리라고 생각지 않았다.”면서도 “히딩크가 나보다 스페인 축구를 더 잘 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로 경계심을 표현했다.반면 자신은 한국 선수들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놀라고있다.”고 실토했다. 그는 또 ‘한국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한다.’는 항간의 설에 대해 헛소문이라고 일축하면서 “체력이 강한 한국과의 다음 경기는 흥미로울 것”이라는 말로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 박준석기자 pjs@
  • 월드컵/“韓·伊전 심판 공정 체력전 자신 있다”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20일 훈련캠프가 있는 울산 서부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강전에 대해 “한국팀은 큰 꿈을 갖고 있어 상대하기 쉽지않다.”면서 “그러나 우리 역시 큰 꿈과 의욕을 가지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울은 출전할 수 있나. 라울이 출전하겠다고 우겨도 팀 닥터가 100% 준비됐다고 진단하지 않으면 감독권한으로 출전시키지 않겠다.이번 한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니고 앞으로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라울이 아니더라도 좋은 선수들은 많다. -한국-이탈리아전 판정에 대해 뒷말이 많은데. 심판이 결코 편파적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심판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윤리규정에 따라 경기를 잘 진행하고있다.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체력에 대한 대비책은. 월드컵을 오래전부터 준비한 한국이 체력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한국은 역대 대회에서도 항상체력으로 승부를 걸었다.그러나 스페인도 체력이 소진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해볼 만할 것이다. -한국의 수비를 뚫을 비책이 있나. 한국은 3명의 수비수를 쓰는 등 유럽축구와는분명히 다르다.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하겠지만 이탈리아전에서 히딩크 감독이 후반에 위험부담을 안고 변화를 꾀했듯 우리도 경기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 -한국의 히딩크 감독이 스페인 축구를 잘 안다고 자신하는데. 그가 유럽축구를 잘 아는 것은 사실이다.상대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그러나 우리에게 불리할 것은 없다.또 히딩크가 우리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실제 경기의 승리로 이어진다고 말할 수 없다. 울산 김성수 박준석기자 sskim@
  • 월드컵/카마초 스페인감독 “”한국 홈 어드밴티지 부담””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사진·47) 스페인 감독은 “한국과의 8강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밤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직접 지켜보며 전력을 탐색한 데 이어 19일 울산 서부시민구장에서 팀의 적응훈련을 지휘한 카마초 감독은 “한국은 저력의 팀”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카마초 감독은 또 “한국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으로서는 더욱 힘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아일랜드와의 16강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주포 라울에 대해서는 “중요한 선수지만 설사 뛸 수 없다 해도 전력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충분한 대책이 서 있음을 내비쳤다. 아일랜드전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카마초 감독은 “홈 어드밴티지를 받게 될 한국의 벽을 넘으면 우승에 한결 가까워질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카마초 감독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점에서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과 많이 닮았다.그러나 히딩크 감독이선수시절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36세 때인 지난 82년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에 뛰어든 것과는 달리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라는 점에서는 대조적이다. 카마초 감독은 73년부터 89년까지 자국의 최고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로 415경기에 출장해 리그 우승 아홉 차례,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 두 차례를 일궈냈고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도 81차례나 출장,자국 역대 최다출전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뿌리 깊은 팀내 지역감정의 고리를 끊고 탄탄한 조직력을 엮어 냈다. 울산 박준석기자 pjs@
  • 월드컵/ 스페인-아일랜드, 페널티킥에 웃고 승부차기에 울고

    스페인의 탄탄한 미드필드 조직력과 아일랜드의 막판 뒷심이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연출했다.거스 히딩크 감독이 8강 상대의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직접 관람한 경기였을 정도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높았다.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도 약체들과 어울린 바람에 진짜 실력을 의심하던 눈초리를 비웃듯 스페인은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며 강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유럽팀답지 않게 정교한 패스로 무장한 미드필드진과 현란한 문전 돌파를 자랑하는 라울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투톱이 아일랜드 수비진을 교란했다. 기선을 잡은 쪽도 스페인이었다.전반 8분 왼쪽 엔드라인을 향해 대시한 카를레스푸욜이 센터링을 띄우자 모리엔테스가 가까운 쪽 포스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반대편 골문을 찔러 선제골을 올렸다.그러나 스페인은 후반 17분 결정적 위기를 맞았다.가르시아 후안프란이 벌칙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아일랜드 공격수 데이미언 더프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준 것.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언 하트가 중앙 왼쪽으로 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바람에 동점골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일방적으로 밀리던 아일랜드의 뒷심은 이 때부터 빛을 발했다.체력을 앞세운 막판 맹공은 후반 45분 로비 킨의 페널티킥 골로 결실을 보았다.킨은 동료인 닐 퀸이 문전 돌파중 얻은 페널티킥을 골문 왼쪽을 찌르는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벌여 스페인이 3-2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120분을 넘긴 혈전을 마감했다. 수원 송한수 안동환기자 onekor@ 감독 한마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감독= 정말 힘든 경기였다.우리는 30여분 동안 10명으로 11명을 상대해야 했다.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일찍 끝낼 수 있었던여러번의 찬스가 있었다.이 중에는 나로서는 수긍할 수 없었던 3∼4개의 오프사이드도 있었다.오늘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 -마이클 매카시 아일랜드 감독= 매우 자랑스럽다.우리가 진 경기가 아니었고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선수개개인이 뭉쳐서 팀을 이뤄 좋은경기를 했다.이번 월드컵을 후회없이 훌륭하게 마쳤다고 평가한다.
  • 월드컵/캠프 24시/ 스페인-아일랜드전 관전

    ●한국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16강전을 관전했다. 청색 셔츠와 캐주얼한 바지 차림의 히딩크 감독은 이날 귀빈석(VIP) 출입구에서 행사진행요원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여유를 보였다.그러나 이탈리아와의 경기 전망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연인 엘리자베스와 코칭스태프,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KOWOC)관계자 등과 동행했다. 한편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16강전에서 탈락할 것”이라며 한국의 승리를 당연시했다.벨라판 총장은 “한국의 2라운드 진출은 낯선 축구 문화와 한국민들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으로 일군 히딩크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6강 진출에 실패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 주앙 핀투가 한국전에서 주심을 폭행한 혐의로 징계 위기에 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키스 쿠퍼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핀투가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퇴장명령을 내린 앙헬산체스 주심에게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경기 감독관의 보고서에 정확히 어떻게 기술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고서가 상벌위원회에 넘겨졌으며 이에 대해 상벌위원회가 논의,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대표팀의 수비수 김태영이 로이터통신의 월드컵취재진이 선정,발표한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뽑혔다. 김태영 이외에 수비수로는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와 카푸(브라질),파비오 칸나바 (이탈리아)가 선정됐다. 골키퍼로는 한국전에서 이을용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프래드 프리덜(미국)이 영광을 안았다.또 미드필더로는 살리프 디아오(세네갈) 헤라르도 토라도(멕시코) 이나모토 준이치(일본) 등이 뽑혔다.이밖에 공격수로는 호나우두(브라질) 라울(스페인) 하샨 샤슈(터키)가 선정됐다. ●질베르투 마다일 포르투갈축구연맹 회장이 지난 14일 한국전에서 상대선수를 위협하는 거친 플레이로 두 명이나 퇴장당한 것에 대해 “포르투갈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며 자국 선수들을 질타하고 나섰다. 마다일 회장은 현지 민영방송 SIC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요한 장면에서 팀이 무절제를 보이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면서 “포르투갈 축구는 깨끗한 이미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승 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의 거취문제와 관련,“아직 사임 의사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으나 LUSA통신은 축구연맹 부회장 등이 올리베이라 감독에게 이미 사임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월드컵/ 한국·포르투갈 감독 출사표

    ■한국 히딩크 “공격축구로 주도권 잡을것” ‘공격 축구로 주도권을 잡겠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16강 진출의 고비가 될 포르투갈전에서 결코 달아나거나 움츠러든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상대가 세계랭킹 5위의 강팀이지만 지키려 하다가는 오히려 패배를 자초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해야만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기도 우리 뜻대로 풀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덴마크가 프랑스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선전해 승리한 예를 들면서 “상대가 강한 점만 염두에 둔다면 이미 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히딩크의 이같은 발언엔 우리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전술적으로는 수비를 좀 더 보강할 뜻을 밝혔다.포르투갈이 허리보다는 전방 공격이 상대적으로 강한 만큼 저지선을 한발 뒤로 물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파울레타를 정점으로 좌우 사이드어태커 세르지우 콘세이상과 루이스피구를 비롯,주앙 핀투 등 사실상 4명의 포워드 시스템을 운영하는 포르투갈의 문전돌파가 파괴력을 더해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들을 막기 위해 수비라인을 4명으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교과서적 포백과는 달리 좌우 사이드백의 오버래핑을 자제시켜 90분 내내 4명 이상의 수비숫자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또 황선홍 유상철 등 부상 중인 선수들도 가능하면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칠 뜻을 밝혔다. ■포르투갈 올리베이라 “”비책 마련…집으로 안간다”” ‘반드시 이겨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겠다.’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폴란드가 미국을 꺾는 요행수를 업고 1승1무1패로 16강에 오르는 일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뜻이다. 골잡이 파울레타의 오른발 슛이 날카로움을 회복했고,루이스 피구와 콘세이상의 좌우를 넘나드는 폭넓은 움직임도 정상을 되찾아 폴란드전 때처럼 상대를 압도할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올리베이라 감독은 “폴란드전을 통해 조직력과 정신력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선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올리베이라 감독은 또 자세한 설명은 삼간 채 “여러 차례 한국 경기의 비디오를 분석해 대책을 세웠다.”고 말한 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미국전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의식한듯 “한국은 미국과 유사한 전술을 펼치는 팀”이라며 “스피드와 체력,조직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더구나 한국은 홈 관중의 응원을 업고 싸우기 때문에 한결 유리한 입장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그러면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미국전 패배를 거울삼아 여러가지 대비책을 마련해 두었음을 재차 강조함으로써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의지를 드러냈다.하지만 올리베이라 감독은 히딩크 감독과 달리 전술운용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다만 “선수들이 폴란드전만큼만 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컵/ B조 남아공-스페인, 남아공 골득실차서 눈물

    동시에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파라과이가 예상 외의 선전을 함으로써 막판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스페인은 이미 16강행을 확정했지만 내심 조 2위를 낙관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막판 파라과이와 골득실차가 같아지고 다득점에서 오히려 밀리면서 초조한 총력전을 펼쳐야만 했다. 스페인은 그라운드를 넓게 활용하는 노련함과 조직력으로 무장한 반면 남아공은 쇼트패스,유연한 드리블로 맞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첫골은 전반 5분 라울이 어부지리로 얻었다.하프라인 부근에서 굴러온 공을 남아공 골키퍼가 잡으려다 놓치자 달려든 라울이 가로채 텅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월드컵 출전 두번째만에 16강을 넘본 남아공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31분 베네딕트 매카시가 시야봉가 놈베테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6분 가이스카 멘디에타의 아크 왼쪽 프리킥 골로 다시 스페인이 앞서 나갔으나 후반 7분 남아공 루커스 라데베가 헤딩골을 터뜨려 두번째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후반 11분 라울이 조아킨의 대각선 센터링을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아쉽게 무릎을 꿇은 남아공은 파라과이가 슬로베니아를 2골차로 누름으로써 다잡은 16강 티켓을 넘겨주고 눈물을 뿌려야만 했다.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감독= 선발진에 주전이 많지 않았는 데도 그런 대로 의도한 플레이가 이뤄져 만족한다.16강전에서 맞붙을 아일랜드를 염두에 두고 오늘 경기를 펼쳤다. ●조모 소노 남아공 감독= 강팀인 스페인을 만나 선수들이 선전했다고 생각한다.경기에서 패배해 다소 아쉽지만 플레이에는 그런 대로 만족한다.스페인이 결승에 오르길 바란다. 대전 송한수 안동환기자 onekor@
  • 월드컵/ 성적부진 감독들 “집으로…”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도 언제나 그렇듯 감독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짧게는 수개월,길게는 2∼3년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월드컵을 준비해 온 감독들이지만 본선 1라운드 단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경질 대상 1호는 역시 초반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된 팀의 사령탑.중국의 보라 밀루티노비치,슬로베니아의 슈레치코 카타네츠,폴란드의 예지 엥겔 감독 등이다. 슬로베니아의 카타네츠 감독은 대회 기간 중 끊임없이 구설수에 휘말려 의심의 여지 없이 자리를 내놓아야 할 판.그의 첫 번째 실수는 스트라이커 즐라트코 자호비치와 심하게 다퉈 팀내 분란을 일으켰고 결국 자호비치가 팀을 이탈,본국으로 돌아가게 만든 것.자호비치를 잡아달라는 대통령의 간곡한 부탁도 물리친 그는 그것도 모자라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의 파울을 불어주지 않았다고 심판에게 대들다 퇴장 명령까지 받았다.12일 파라과이와의 1라운드 최종전에는 벤치에 앉을 수도 없게 된 것이다. 한국과 포르투갈에 연속 영패를 당한 폴란드의 엥겔 감독은 이미 언론에서 경질설이 터져나오고 있다.마지막 미국전에서 조금이라도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지만 폴란드 국민들의 상처를 씻어줄 수는 없을 전망. 세계 최강이라는 프랑스를 한 순간에 ‘종이 호랑이’로 만든 로제 르메르 감독도 11일 덴마크와의 경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같은 이들은 결과가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 것인지 완벽하게 알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사의를 표했다. 98년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에메 자케(현 프랑스 축구협회 기술위원) 전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이어받은 뒤 유로2000과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트리플 크라운을 일궈낸 명장이 단 세번의 경기에서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다. 단 한번의 실수로 자리를 위협받는 감독도 많다.잉글랜드전에서 패한 아르헨티나의 마르셀로 비엘사,크로아티아전에서 빗장수비가 허물어지는 것을 목격해야 했던 이탈리아의 조반니 트라파토니,맞수 스페인에 1-3으로 대패한 파라과이의 체사레 말디니 등이 대표적이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자국내 일부 신문들로부터 “바꾸든지 아니면 떠나라.”는 압박을 받고 있고 이탈리아 출신의 말디니 감독은 “지도력이 떨어지는 그보다는 ‘골넣는 골키퍼’로 유명한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를 감독에 앉히는 게 낫다.”는 파라과이 국민의 핀잔을 듣고 있다. 이밖에 ‘황금세대’라는 화려한 진용을 이끌고도 미국 전에서 참패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도 마지막 한국 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자리를 보전하기 힘들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월드컵/ 감독 한마디

    ●안토니오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감독= 우리는 승리의 기쁨을 누릴 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했다.몇몇 문제점은 남아 있지만 오늘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쉽지만은 않은 싸움이었으나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줘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낳았다.폴란드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오늘 승리로 16강도 가능해졌다.한국은 매우 빠르고 강한 팀이다.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져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예지 엥겔 폴란드 감독=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내용에 비해 많은 골을 내주며 너무 힘없이 무너졌다.2-0까지는 동등하게 진행됐는데 그 이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을 때 골을 못넣어 무너졌다.이후 너무 쉽게 골을 내줬다.D조에서 우리는 너무 약했다.한국은 강했고 포르투갈도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강팀이었다.우리는 16년만에 본선에 진출했는데 충분한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한국전 보다는 잘 싸웠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승리하지는 못했다.응원해준 한국민들과 폴란드 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16강 진출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지만 남은 미국과의 경기에 최선을 다해 월드컵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각오다. ●로베르 와세주 벨기에 감독= 전통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을 만나면 고전했는데 오늘 경기도 잘 풀리지 않았다.튀니지는 기술과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후반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러시아를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쉽지는 않다.최선을 다 하겠다. ●아마르 수아야 튀니지 공동감독= 벨기에는 역시 강팀이었다.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만족한다.좋은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게 아쉽고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좀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일본은 훌륭한 팀이고 일본관중들도 열광적이어서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 월드컵/미리보는 오늘 경기/ D조 포르투갈·폴란드

    “더이상 불쾌한 놀라움은 없다.우리 목표는 변함없이 우승이다.”(루이스 피구포르투갈 미드필더) “포르투갈의 장단점 분석을 끝냈다.승리는 우리 것이다.”(예지 엥겔 폴란드 감독) ‘1승의 제물’로밖에 여기지 않았던 미국과 한국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포르투갈과 폴란드가 1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양팀 모두 패하면 사실상 16강에서 탈락하기 때문에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포르투갈은 미국전때 어이없이 뚫렸던 수비의 허점을 보강하기 위해 전체적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은 1명만 세웠던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으로 늘려 1차 저지선을 두껍게 한다는 계획.허점을 보였던 오른쪽 풀백 자리엔 개인기가 뛰어난 프레샤우트를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야전사령관’ 루이스 피구의 컨디션이 미국전 때보다 월등히 좋아졌기 때문에 포르투갈의 공격력도 매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피구 특유의 매끄러운 볼 배급과,드리블,공격력이 살아날 경우 공격수인 후이 코스타,파울레타 등과 함께 폴란드 수비진을 적잖이 괴롭힐 전망이다.전력상 포르투갈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폴란드로선 포르투갈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약점을 집요하게 때린다는 전략을 세웠다.이를 위해 엥겔 감독은 지난 5일 수원에 코치 2명을 보내 포르투갈-미국전을 관전케 하고 포르투갈의 장단점을 빠짐없이 기록하도록 했다. 엥겔 감독은 우선 긴 패스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루트 고집을 한국전 패배의 원인으로 보고 좌우 미드필더의 측면 돌파 등 공격패턴에 변화를 주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또 활약이 부진했던 마치에이 주라프스키 대신 파베우 크리샤워비치를 선발 출격시켜 올리사데베와 투톱으로 세울 방침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월드컵/ 미국-포르투갈 양팀 감독의 말

    ***브루스 어리나 미국 감독 행복하다.선수들이 너무 잘 뛰어줬다.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선수들은 각자 위치에서 패스 연결과 위치 선점 등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줬다.월드컵 참가 팀 가운데 독일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훌륭한 팀들이 적지 않다.우리는 이러한 강팀 가운데 하나인 포르투갈을 이겼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는 이기기 위해 뛰었을 뿐이다.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홈의 이점을 살리고 있는 한국이 가장 큰 걱정거리다.포르투갈보다 더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승점을 쌓겠다.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감독 참 어렵고 치열한 경기였다.초반부터 미국은 적극적으로 밀어붙였고 경기 내내 우리보다 강했다.우리는 실수가 잦았고 이것이 패인이었다.후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스피드에서 미국에 밀린 것은 가장 아쉬웠다.빠른 움직임과 패스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남은 두 경기는 육체적·심리적으로 철저히 준비해 차분하게 풀어 나가겠다.
  • 캠프 24시/ 피구등 45명 어젯밤 입국

    한국의 1라운드 D조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16개국 가운데 가장 늦은 30일 오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회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로 복장을 통일한 선수들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곧바로숙소인 서울 리츠칼튼호텔로 이동,여장을 풀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가운데 한팀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선수단은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을 선두로 지난해 지네딘 지단을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세계적인 명문클럽 AC밀란의 핵심 미드필더인 루이 코스타,천부적인 골잡이 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등 23명의 선수와 임원 등 모두 45명으로 짜여졌다. 이날 공항에는 열성팬들을 포함해,월드컵 인천·전주시민 서포터스 150여명이 나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선수들은 탑승한 버스 안에서 이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사진을 찍는 등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플레이메이커 피구는 매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의 평가전에서 한국이 보여준 기량에 매우 놀랐다.”며 ‘D조에서는 어느 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포르투갈과 한국이 16강전에 동반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말했다.“1차전 상대자인 미국팀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달 25일 중국대표팀과의 평가전 이후 마카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해온 포르투갈 대표팀은 서울 육사 운동장에 훈련캠프를 차린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안정환 반지' 오늘 첫선 한국 스트라이커 안정환(페루자)의 골 세리머니 반지를본뜬 액세서리 상품이 선을 보인다.2002 한·일월드컵 액세서리 상품권자인 ㈜유미무역(대표 이태영)은 스코틀랜드전에서 결혼반지에 키스하는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눈길을 끈 안정환을 소재로 반지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제작,31일부터 시판한다. ***브라질 코치 터키팀 엿보다 발각 본선 C조 첫 경기를 갖는 브라질과 터키 사이에 ‘스파이’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29일 터키의 기자가 브라질의훈련모습을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간 것을 두고 논쟁을 벌인데 이어 30일에는 브라질의 지우손 누네스 코치가 터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다가 발각된 것. 누네스 코치는 신분 확인을 요구하는 터키팀 관계자에게‘기자’라고 속였지만 터키의 칸 코바노글루 단장이 그의 신분을 알고 있어 들통이 난 것.이에 누네스는 “나는 스파이가 아니다.단지 관전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코바노글루 단장은 “모든 팀들이 우리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브라질이 스파이를 보낸 것은 당연하다.”고 한마디. ***에릭손감독 미용사 팀 전속 고용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이전속 미용사로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미용사 스콧 워런(20)씨를 고용해 화제다. 영국 주간지 ‘더 선’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튼햄의 열성팬 워런을 에릭손 감독의 애인 낸시 델 올리오가 소개시켜줬고,결국 그가 국가대표팀의 미용사로까지 채용되는 행운을 안았다고 전했다.이에 워런씨는 가장 먼저 최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다고 말해 화제.그는 “우선베컴이 현재 하고 있는 ‘혹스턴핀’(모히칸인디언 스타일)을 잘라내고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 바꿔주겠다.”면서 “뒤통수에 흰 바탕에 붉은 색 십자가가 선명한 ‘세인트 조지의 십자가’기(旗)의 문양을 넣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부상'켈러 단순 타박상 판명 미국 대표팀의 수문장 케이시 켈러와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인 클로디오 레이나,존 오브라이언 등 3명이 부상으로 30일 미사리구장에서 실시된 오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마이클 캐머맨 미국팀 언론담당관은 “전날 훈련 중 팔꿈치를 다친 켈러가 숙소에서 치료 중”이라면서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이어서 조만간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이고 포르투갈전 출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밝혔다. ***자체 청백전서 PK 8번이나 실축 볼의 마술사들이 모인 브라질 선수들이 29일 자체 청백전에서 페널티킥을 8차례나 실축해 체면을 구겼다.주전과 비주전급으로 나눠 펼쳐진 청백전에서 전반 호나우디뉴는 골지역에서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페널티킥을 날렸으나 골대를벗어났고 스콜라리 감독으로부터 한번 차보라는 지시를 받은 호나우두,히바우두,주니뉴마저 잇따라 실축. 후반전에는 루이장이 역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에디우손,루이장,클레베르손 등이 다시찼으나 이마저도 주전 골키퍼 마르쿠스의 선방에 걸렸다.스콜라리 감독은 “어떤 날은 20골도 넣었는데…”라면서“필요할 때 성공시키지 않겠느냐.”며 개의치 않는 눈치. ***폴란드출신 스님 훈련장 찾아 30일 오후 폴란드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펼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는 ‘벽안’의 스님들이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폴란드 출신으로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의주지인 오진(44)과 주불(36)스님으로 폴란드 선수들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폴란드 언론의 열띤 인터뷰 공세에 진땀을 뺐다.폴란드에서 경호원으로 일했다는 주불 스님은 “삶에 대한 회의를 많이 하던 지난 90년 폴란드에서 숭산 스님을 만나 배움을 얻었고 두차례 한국에 들어왔다가 지난해부터 계속 머물고 있다.”며 한국불교와 인연을맺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팀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폴란드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양팀이 결승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이기철기자 chuli@
  • 유럽 “”으악””, 남미 “”아싸”” 부상 변수에 엇갈린 희비

    2002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부상 변수’가 떠오르며우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팀들의 캠프가 거의 예외없이 공격수의 신음 소리로 진동하고 있는 반면 부상병동에서 벗어난 남미팀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대회 첫 2연패를 노리던 프랑스는 ‘아트 사커’의 지휘관지네딘 지단의 허벅지 부상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로제 르메르 감독은 “지단이 빠진 상황에서도 우리는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당장 지단이 빠진 세네갈과의 개막전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덴마크,우루과이 등 A조 나머지 팀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험난한 16강 길이 예고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가장 많은 ‘환자’에 골치를 앓고 있다.‘필드 사령관’ 데이비드 베컴이 상태가 호전돼 6월2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출장하기로 해 잉글랜드인들을 안도시켰지만그와 함께 공격 루트를 찾아내야 할 미드필더 키어런 다이어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수비수 애슐리 콜과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마저 시원치 않아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삭 줍기’에 능한 필리포 인차기가 왼쪽 무릎을 다치자 이탈리아도 비상이 걸렸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우승 후보로 지목한 이탈리아는 인차기의 빈 자리를 메워줄마땅한 재목이 없어 고민이 깊다. 4강 진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포르투갈 역시 루이스 피구가 무릎 인대 부상에서 회복할 기미를 보이자 이번에는 페티트와 파울루 소사가 부상해 미드필더 전력의약화가 불가피해졌다.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은 피구의 선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상황. 반면 브라질은 오랜 부상에서 벗어난 호나우두가 27일 한국에서의 첫 연습때 활기찬 몸놀림을 선보이고 히바우두까지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다섯 번째 우승컵을 자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도 지난 23일 일본 프로팀 가시마 엔틀러스를 상대로 34분 동안 4골을 터뜨린 ‘바티 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에르난 크레스포 ‘쌍포’가건재해 16년만의 우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걱정이라면 제3 스트라이커 클라우디오 카니자가 무릎 부상을 호소하는 정도.일부에선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남미가 우승컵을 가져 갈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도 내놓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FIFA 부회장단 5명 기자회견

    29일 서울에서 있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막판 신경전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렌나르트 요한손,정몽준,이사 하야투,안토니오 마타레세,데이비드 윌 등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단은 27일 서울 삼성동 국제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제프 블라터 회장의 직권남용으로 망가진 FIFA를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하야투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FIFA 내부감사위원장이기도 한 윌 부회장 명의로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FIFA회계장부에는 2001년말 현재 1억 5400만 스위스 프랑(1195억원)이 남은 것으로 나왔지만 이미 2002년,2006년 대회때의 방송중계권료 등 마케팅 계약금을 수입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5억 3600만 프랑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폭로했다. 부회장단은 또 “블라터 회장 취임 이후 FIFA 집행위원들은 물론,204개 회원국들은 철저히 정보에서 소외됐고 FIFA의 재정은 엉망이 돼버렸다.”면서 “하야투 부회장이 회장이 되면 FIFA의 투명성,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라고주장했다.지난 3월 출범했으나 블라터 회장의 명령으로 활동이 중단된 내부감사위원회의 활동재개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7명의 부회장단 중 유럽,아프리카,아시아를 대표하는 5명의 부회장이 블라터의 재선을 적극 반대하고 나섬으로써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야투 부회장은 “아프리카 회원국들의 90%가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자신했고 정회장도 “중동 등에는 블라터지지표가 많지만 아시아에서는 하야투 표가 더 많이 나올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주안 아벨란제 전 회장의 조직을 물려받은 블라터 회장은 최근 “전체 204표 가운데 이미 130표는 확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G조

    ■이탈리아 □감독=조반니 트라파토니 □GK=잔루이지 부폰 (유벤투스), 프란체스코 톨도(인터 밀란), 크리스티안 아비아티(AC밀란) □DF=파올로 말디니(AC밀란), 알렉산드로 네스타(라치오), 파비오 칸나바로(파르마), 크리스티안 파누치(AS로마), 마르크 율리아노(유벤투스), 프란체스코 코코(FC바르셀로나), 마르코 마테라치(인터밀란) □MF=루이지 디비아조, 크리스티아노 자네티(이상 인터밀란), 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 젠나로 가투소(AC밀란), 안젤로 디 리비오(피오렌티나), 다미아노 톰마시(AS로마), 크리스티안 도니(애틀랜타) □FW=마르코 델베키오, 빈첸초 몬텔라, 프란체스코 토티(이상 AS로마), 크 리스티안 비에리(인터 밀란), 필리포인차기(AC밀란),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유벤투스) ■에콰도르 □감독=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GK=호세 세바요스(FC바르셀로나), 헤오바니 이바라(엘 나치오날), 다니엘 비테리(에멜렉) □DF=울리세스 데라크루스(하이버니안), 아우구스토 포로소(에멜렉), 이반 우르타도(FC바르셀로나), 헤오바니 에스피노사(아우카스), 라울 게론, 마를론 아요비(이상 데포르티보 키토) □MF=에드윈 테노리오, 루이스 고메스(이상 FC바르셀로나) 알폰소 오브레곤(리가 데 키토), 에디손 멘데스(데포르티보 키토), 클레베르 찰라, 후안 카를로스 부르바노(이상엘 나치오날), 알렉스 아기나가(네카사), 웰링턴 산체스,월터 아요비(이상 에멜 렉) □FW=카를로스 테노리오(리가 데 키토), 앙헬 페르난데스(엘 나치오날), 이반카 비에데스, 니콜라스 아센시오(이상 바르셀로나), 아구스틴 델가도(사우샘프턴) ■크로아티아 □감독=미르코 요지치 □GK=토미슬라브 부티나(디마노 자그레브), 스티페 플레티코사(하주크 스플리트), 블라디미르 바실치(자그레브) □DF=로베르트 야르니(파나티나이코스), 로베르트 코바치(바이에른 뮌헨), 다니엘 샤리치(파나티나이코스), 안토니 셰리치(헬라스 베로나), 다리오 시미치(인터나치오날), 요시프 시무니치(헤르타 베를린), 보리스 지브 코비치(바이엘 레버쿠젠) □MF=니코 코바치(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포츠머스), 즈보니미르 솔도(슈투트가르트), 스체판 토마스(비첸차), 유리차 브라네스(바이엘 레버쿠젠), 다보르 부그리네츠(레체), 밀란 라파이치(페네르바흐), 마리오 스타니치(첼시) □FW=보슈코 발라반(아스톤빌라), 알렌 복시치(미들스브러), 이비차 올리치(자그레브), 다보르 슈케르(1860뮌헨),고란 블라오비치(파나티나이코스) ■멕시코 □감독=하비에르 아기레 □GK=오스카르 페레스(크루스 아술), 오스왈도 산체스(과달라하라), 호르헤 캄포스(UNAM) □DF=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드 안다(파추카), 마누엘 비드리오(파추카), 라몬 카를로스 모랄레스(과달라하라), 살바도르 카르모나(톨루카), 멜빈 브라운(크루스 아술), 알베르토 로드리게스(파추카) □MF=헤라르도 토라도(포리데포르티보), 알베르토 가르시아 아스페(프에브라),브라울리오 루나(아미카), 시히프레도 메르카도(아틀라스), 헤르만 비야(아미카), 호안 로드리게스(산토스 라구나) □FW=라파엘 가르시아(톨루카), 라파엘 마르케스(모나코), 하레드 보르헤티(산토스 라구나), 쿠아우테모크 블랑코(바야돌리드), 루이스 에르난데스(아미카), 프란시스코 팔렌시아(에스파뇰), 가브리엘 카발레로(파추카), 헤수스 아레야노(몬테레이)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B조

    ■스페인 □감독=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GK=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리카르도 로페스(발라돌리드), 페드로콘트레라스(말라가) □DF=쿠로 토레스, 카를레스 푸욜(이상 발렌시아),페르난도 이에로(레알 마드리드),미구엘 앙헬 나달(레알 마드리드),가르시아 후안프란(셀타 비고),엔리케로메 로(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MF=다비드 알벨다, 루벤 바라하(이상 발렌시아),이반엘게라(레알 마드리드),루이스 엔리케 마르티네스, 에르난데스 사비(바르셀로나),가이스카 멘디에타(라치오),세르지오 곤살레스, 후안 카를로스 발레론(이상 데포르티보라 코루냐),프란시스코 데 페드로(레알 소시에다드),호아킨 산체스(레알 베티스)?FW =알베르토 로케 마르토스(레알 마요르카),페르난도 모리엔테스, 곤살레스 블랑코 라울(이상 레알 마드리드),디에고 트리스탄(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슬로베니아 □감독=슈레치코 카타네츠 □GK=믈라덴 다바노비치(로케렌),데얀 네메츠(브루게),마르코 시메우노비치(마 리보르) □DF=스파소예 불라이치(쾰른),마린코갈리치(스포르트리네 코페르), 알렉산데르 크나브스(카이저스라우테른),젤코 밀리노비치(제프 유나이티드),고란 산코비치(슬라비아 프라하),무아메르 부그달리치(마리보르) □MF=밀렌코 아치모비치(토튼햄),알레시 체흐(가크), 나스차 체흐(브루게),사샤 가이세르(겐트),아미르 카리치(마리보르),조니 노바크(운터하힝),미란 파블린(포르투),조란 파블로비치(멤피스),라이코 타바차르(뉘른베르크),즐라트코 자호비치(벤피카) □FW=세바스찬 치미로티치(레체),밀란 오스테르츠(텔 아비브),믈라덴 루도냐(포츠머스),세나드 티간(올림피야) ■파라과이 □감독=세사레 말디니 □GK=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스트라스부르), 리카르도타바레이(올림피아),운드 후스토 비야르(리베르타드) □DF=프란시스코 아르세(팔메이라스),페드로 사라비아, 셀소 아얄라(이상 리버 플레이트),카를로스 가마라(인터밀란),다니엘 사나브리아(리베르타드),데니스카니사, 훌리오 세사르 사세레스(이상 올림피아) □MF=에스타니슬라오 스트루와이, 구스타보 모리니고, 카를로스 보네트(리베르타드),호르헤 캄포스(우니베르시다드),카를로스 파레데스(포르투),디에고 가빌란(로스 테코스),기도 알바렝가(레온),로베르토 아쿠냐(레알 사라고사),후안 카를로스 프랑코(올림피아) □FW=호세 카르도소(톨루카),호케 산타크루스(바이에른 뮌헨),리차르트 바에스 (올림피아),넬손 쿠에바스(리버플레이트) ■남아공 □감독=카를로스 케이로즈 □GK=안드레 아렌세(산토스),칼빈 말린(아약스 케이프타운),한스 봉크(헤런베언) □DF=제이컵 렉게토(로코모티프 모스크바),브래들리 카넬(슈투트가르트), 피에르 이사(왓포드),에런 모쿠나(베르쇼트),타방 몰레페(조모 코스모스),시릴 은자마(카이저 칩스),루커스 라데베(리즈 유나이티드) □MF=델론 버클리(보쿰),퀸턴 포천(멘체스터 유나이티드),타보 음고메니(올랜도 파이어리츠),베넷 음구니(로코모티브 모스크바),테보호 모쿠나(세인트 갈레니),맥도널드 무칸시(로코모티브 소피아),스티븐 피에나르(아약스 암스테르담),자부 풀레(칩스),맥베스 시바야(코스모스),시부시소 주마(FC코펜하겐) □FW=베니매카시(FC포르투),시야봉가 놈베테(우디네세),조지 쿠만타라키스(바슬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