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테나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마케팅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법무법인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미일 동맹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출산율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28
  • 휴먼디지털 테크 사장, 컴맹 변호사서 벤처기업가로

    ‘변호사에서 벤처기업가로’ 잘 나가던 현직 변호사가 벤처기업가로 ‘변신’했다.주인공은 정보통신 벤처기업인 휴먼디지털 테크놀러지(www.humand.com) 대표이사강명준(姜明俊·40)씨.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22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강씨는 지난 2월까지 법무법인 솔로몬의 대표로 활동했다.변호사 시절 노동운동가들의무료변론을 해주다가 국가보안법 19조에 대한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국내 최초로 국가보안법 조항의 위헌결정을 받아내기도 한 실력파다. 변호사는 대표이사를 맡을 수 없다는 관련 법률때문에 현재 변호사업무는 휴직 중이다. 컴맹이었던 강씨가 벤처에 눈을 돌린 것은 올해 초.인터넷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상을 보면서 변호사 일에만 매달릴 수 없었다.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시작한 변호사였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면 더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씨는 지난 2월 벤처행을 결심했다.주위의 소개로 이주형(李周炯·33) 현 사장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자동차와 인터넷을 결합할 방법을 찾던 강씨에게 전자공학을 전공한이씨가 생각하고 있던 차량정보통신 시스템은 딱 맞아 떨어졌다.강씨는 변호사로서의 미련을 떨치고 사업에 뛰어들었다.이씨는 기술개발을 맡았다.자금 유치와 사업 총괄은 강씨 몫이었다. 이 회사는 최근차량용 첨단 정보시스템인 ‘이글 아이(Eagle Eye)’ 개발을 마쳤다. 디지털 위성위치 확인시스템(GPS)기술과 무선통신 및 사고감지 센서,데이터베이스 기술이 복합된 시스템이다.독수리처럼 하늘에서 자동차운전자들의 안전을 감시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동차에 GPS안테나와 휴대용 단말기를 장착,위성을 통해 수시로 차의 위치를 확인,도난 방지는 물론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를 안내한다.사고가 나면 사고 감지센서가 작동,사고의 경중에 따라 보험회사와가까운 병원,119 등에 자동으로 알려준다.교통정보와 날씨,뉴스속보,주식정보 등의 문자정보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시범서비스를 성공리에 마쳤다.내달 말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강 대표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과는달리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한단계 진보된 기술”이라면서 “국방부와 보험회사,물류회사 등으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10월 세계 첫 위성인터넷 서비스

    무궁화 3호 위성을 이용한 새로운 주파수 대역의 초고속 인터넷시대가 열린다. 위성 인터넷 전문업체인 GCT코리아는 10일 무궁화 3호 위성의 Ka밴드 중계기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위성 인터넷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Ka밴드란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정한 위성주파수 대역의 한 종류.지금까지는 군사용으로만 사용해왔다.기존의 Ku밴드나 C밴드(방송용) 등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새로운 주파수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Ka밴드는 중계기 1대당 사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이 200㎒.Ku밴드(36㎒)나 C밴드(27㎒)보다 훨씬 넓다.기존 방식은 하향은 위성으로,상향은 전화선으로서비스하는 반면 상하향 모두 위성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진정한 양방향 서비스 실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 대의 안테나로 300∼5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현 용량은 하향 45Mbps,상향 2Mbps.일반 가입자는 최소한 하향 2Mbps,상향 512Kbps를 느낄 수 있다.그런만큼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영화,비디오,원격교육 프로그램 등 데이터량이 많은 동영상 서비스도 불편없이 가능하다. 미국 GCT와 GCT코리아의 대표인 데이비드 장(39)은 14살 때 이민간 재미교포.15년간 위성 엔지니어로 일했고,무궁화위성 3호를 만든 미 록히드마틴사의 무궁화위성 마케팅 책임자를 맡기도 했다.당시 한국통신측에 Ka밴드 중요성을 인지시켜 중계기 3대를 세계 최초로 무궁화 3호 위성에 탑재하는 데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그 인연으로 이번에 장기 임대계약을 맺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개각앞둔 部處 표정

    6일 관가와 정계는 조만간 단행될 개각의 시기 및 폭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들도 말을 되도록 아끼면서 안테나를 띄우기는 마찬가지였다. ■총리실 지난 주말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간 공식대면은 없었다.7일쯤 총리의 각료 임명제청권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통령이 상의를 해오더라도 이총리는 평소의 지론대로 ‘내각의팀워크’를 언급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총리는 개각을 통치권에 관한 일로 여기고 있어 지금까지 이와 관련한 어떤 언급도 대통령에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교·안보부처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팀장격인 임동원(林東源) 국정원장이 김대통령의 확고한 신임 속에서 유임이 유력한데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도 큰 무리 없이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교체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도 잦은 구설수 때문에 한때 ‘위험수준’에 올랐으나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자리보전’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많다.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의 경우 업무능력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지만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의 교체 건의설도 나돈다.특히 민주당 쪽에서 국방장관지원자들이 쇄도하고 있어 최종순간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경제·과학부처 재경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진념(陳념)기획예산처장관은 전날 오후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다. 진장관은 지난 5일 오후 2시쯤 업무를 마치고 귀가한 뒤 관용차 운전기사를돌려보내고 직접 자신의 그랜저를 몰고 어디론가 행방을 감췄다.진장관측은“장관님이 ‘피곤하니 어디가서 좀 쉬었으면 좋겠다.잘 쉬고 월요일날 보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임설도 만만치 않다. 진장관과 함께 재경부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종인(金鍾仁) 전 청와대경제수석은 구기동 자택에 머물면서 “내정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경제수석과 국회의원을 그만둔 뒤 대학교수 출신이어서 강의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기획예산처장관 후임으로 거론되는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비내리는 가운데 청계산에 등산을 다녀온 뒤 하루종일 휴식을 취했다. 한편 급성맹장염 수술을 받고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이헌재(李憲宰)재경부장관은 오는 9일쯤 퇴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정욱(徐廷旭) 과기부장관의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김영호(金泳鎬)산자부장관도 유임설 속에 한덕수(韓悳洙)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황두연(黃斗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이 후임자로 거론돼 유동적이다. 정보통신부 안병엽(安炳燁)장관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정책을 큰 무리없이 추진해온데다 연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업무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유임설이 힘을 얻고 있다. 바뀐다면 김동선(金東善)차관이나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 등이 후임자로 나돈다. 교체설이 돌고 있는 김윤기(金允起) 건교부장관의 후임에는 최종찬(崔鍾璨)기획예산처 차관,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사회부처 문용린(文龍鱗) 교육부장관의 교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하마평에 오른 인물중 장을병(張乙炳) 민주당 전의원과 송자(宋梓)명지대 총장이 낙점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파동 등으로 교체가 유력한 차흥봉(車興奉) 장관의후임으로 정치권의 노무현(盧武鉉) 전의원,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는 분위기이다.복지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의약분업이 원만하게 굴러가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우려가 짙게 깔려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복지부 관리들은 “장관 교체는 지난해부터 의약분업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장관과 우리 부에 대한 문책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크다”면서 “그동안의고생을 생각하면 허탈하다”고 말했다. 노동부도 최선정(崔善政) 장관의 유임 여부가 불분명하자 입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박정현 박홍기 오일만 이지운기자 jhpark@
  • 폴 앨런, 외계인 찾는데 1,150만달러 투자

    [샌프란시스코 DPA 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이 외계 문명을 찾는데 사용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파망원경 건설에 1,15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외계문명탐사연구소(SETI)가 2일 밝혔다. 외계문명탐사연구소는 실리콘밸리에 본부를 두고 외계문명이 보내오고 있을지모르는 전파를 수신,분석하는 방법으로 외계 문명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 분야세계 최대의 민간 비영리 단체이다. 앨런의 기부금은 ‘앨런망원경’으로 불리는 새로운 망원경의 설계 연구에사용되며 이 망원경은 지름 4m의 접시형 안테나 500∼1,000개를 연결한 형태로 건설되고 2005년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외계35문명탐사연구소(SETI)가 개발 중인 이 망원경은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460㎞에 있으며 버클리 대가 운영하는 해트 크리크 천문대에 건설된다.
  • 새 영화/ 석기시대 고인돌 천국 ‘플린스톤’

    ‘플린스톤’은 94년 미국에서 개봉해 큰 재미를 봤던 ‘플린스톤 가족’(The Flintstones)의 후속편이다.당시 뜬금없이 등장한 ‘고인돌 가족’ 이야기는 세계적으로 3억5,00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들이는 기록을 세웠었다.‘베토벤’을 연출했던 브라이언 레반트 감독은 그 재미를 눈여겨봐뒀다가 다시한번 석기시대로 안테나를 돌렸다.3,000년전쯤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간고인돌 천국이 영화의 공간이다. 대학을 갓 졸업한 프레드 플린스톤(마크 애디)과 바니(스테판 볼드윈)는 졸업과 동시에 채석장 크레인 기사로 취직될만큼 전도유망한 젊은이들.여자친구가 없는 게 유일한 고민거리인 이들앞에 인간세상을 존속시키는 남녀간 사랑의 실체를 조사하려는 외계인 가주가 나타나자 뜻밖의 일들이 벌어진다. 로맨틱 코미디 속에 끼어드는 갈등인자는 윌마의 재산을 노려 정략결혼을 하려고 안달인 칩(토마스 깁슨).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프레드와 윌마의 사이에 끼어들어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다. 시대극인만큼 영화는 낯선 볼거리가 주는 흥미요소를 개발하는데도 많이 치중했다.배우들의 독특한 의상은 물론이고 주요무대인 카지노,정글 등 파라마운트의 아기자기한 세트들은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한다.주인공 프레드를 연기한 마크 애디는 ‘풀 몬티’에서 실직한 제철직공으로 나왔던 그 얼굴.바니역의 스테판 볼드윈은 볼드윈가 4형제 배우중 막내다.29일 개봉.전체관람가. 황수정기자
  • 트럭 조수석에서 본 콩코드기 추락직전 15초

    [파리 AP 연합] 25일 오후 콩코드기가 추락할 당시 샤를르 드 골 공항 인근을 지나던 스페인 트럭 운전사의 아내가 콩코드 불길에 휩싸인 채 추락하고있는 AF4590기를 화면에 담았다. 움직이는 트럭에서 촬영된 이 비디오는 자동차로 붐비는 고속도로 위를 낮게 비행하고 있는 콩코드기의 동체에서 거대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는모습을 15초간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수석에서 들고 있는 카메라는 운전사 쪽을 향하고 있어 운전사의 옆모습이 찍혀 있으며 거칠고 흔들리는 화면에는 콩코드기 왼편이 밝은 오렌지색과하얀색을 띤 불길에 휩싸인 모습이 촬영됐다. 낮은 높이로 비행하던 콩코드기가 화면에서 사라질 때는 화염이 비행기 후미를 이미 삼켜버린 것처럼 보였으며 비디오에는 추락장면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추락 후먼 밀밭에서 치솟는 것으로 보이는 검은 버섯구름이 촬영돼 있다. 트럭 운전사 부부는 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독일에서 프랑스로 화물을 운송중이었으며 이들은 이 필름을 스페인 안테나 3에 익명을 조건으로 팔았고 안테나 3은 국제 판권을 AP TV뉴스에 넘겼다.
  • 전자파 기준 연내 마련

    연말까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이 마련된다. 정보통신부는 21일 휴대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정밀 연구,올 연말까지 예방차원의 보호기준을 만들어 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인체 보호기준을 초과하는 방송국 등 대출력 송신소에 대해서는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휴대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사람의 머리부분에 흡수되는 양을 재는 표준방법을 만들어 전자파흡수율(SAR) 측정기준을 정하기로 했다.또 전자파 양을 줄일 수 있는 휴대폰 안테나 개발도 유도할 방침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위성전파감시센터 기공식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16일 오전 김동선(金東善) 차관 등이 참석한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실필리 현장에서 위성전파감시센터 기공식을가졌다. 1만5,000평 부지에 연건평 665평 규모로 건립되는 이 센터는 245억원의 공사비로 위성 자동추적안테나 2기를 비롯,위성전파측정 및 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2002년 6월에 완공된다. 이 센터는 동경 55도∼서경 160도 사이 상공의 국내외 정지궤도 위성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등록한대로 전파를 발사하는 지 여부를 감시한다.아울러 위성의 궤도위치측정,위성중계기의 불법사용 식별 및 유해한 간섭 전파원 탐사업무도 수행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이동통신 기지국 공용화 추진

    앞으로 세워질 이동통신용 기지국은 80% 이상 공용화된다.5년동안 1조5,5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8일 이동통신 사업자마다 개별 기지국 설치에 따른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공용화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통신 사업자가 통신설비를 구축할 때에는 미리 알려 사업자간 공동으로추진해야 한다. 기지국의 장소나 철탑 등은 의무적으로 공동 사용해야 한다. 농어촌이나 소도시에는 사업자간 기술 공동이용을 유도해 투자비를 절감토록 했다.건물 옥상에 철탑이나 안테나를 분산 설치한 경우 소형 중계용 기지국도 공용화 대상에 포함시켜 전파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새로 세울 개별 기지국을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전파사용료 감면 계수에 환경친화 계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 톨게이트 체증 사라진다

    이달 말부터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 차를 멈추지 않고도 통행료를지불할 수 있는 ‘무정차 전자요금 징수체계’(하이패스)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런 기능을 갖춘 하이패스 시스템을 국내 처음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판교·청계·성남 등 3개 요금소에서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행료 징수로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톨게이트에서의 교통난이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하이패스는 차량이 고속도로 요금정산소를 통과할때 정산소 안테나와 차량의 앞 유리 중앙 하단에 부착된 차량탑제기(OBU)간무선 통신으로 각종 정보를 송·수신토록 하는 최첨단 요금징수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하려면 일단 OBU를 자동차에 부착하고 하이패스 카드를 구입해야한다.이 카드는 1만·2만·3만·5만·10만원 등 5종이 있다.하이패스 카드를 OBU에 꽂고 톨게이트를 지나면 OBU와 하이패스간 정보교환으로 통행료가 자동으로 납부되며 OBU의 액정모니터를 통해 잔액을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시범 운영을 위해 모두 7,000대의 OBU와 하이패스카드를 보급한다. 6일부터 판교·청계·성남 요금정산소에서 이용 신청서를배부,11일까지 접수한다. 이용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OBU 임대보증금 3만원,하이패스 카드 충전금,차량등록증 및 신분증 등이다.OBU 설치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낸요금소별로 실시한다. 판교는 한국도로공사 후문에서,청계와 성남은 각 요금정산소 주차장에서 설치해준다. 하이패스 카드는 예치금 5,000원만 내면 발급받을 수 있다.재충전을 통해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재충전은 요금정산소내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옆차로에서 하면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대당 8초에서2.5초로 줄어들고 2006년까지 전체 고속도로의 25% 수준 도입시 약 5,300억원의 고속도로 관리예산과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미술평론가 이용우씨 ‘백남준, 그 치열한 삶과 예술’

    비디오예술의 창시자,전위음악가,행위예술가,플럭서스 예술가,테크놀로지사상가….백남준(68)을 이야기할 때 수식어처럼 따라 다니는 말들이다.하지만 그것은 백남준의 한 단면을 보여줄 뿐,팔색조처럼 다양한 빛깔의 그의 예술을 온전히 설명해주진 못한다.그 사상적·예술적 스펙트럼이 너무 다채롭기 때문이다.정형을 거부하는 자유분방한 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선보다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미술평론가 이용우가 펴낸 ‘백남준,그 치열한 삶과 예술’(열음사)은 그런 점에서 평가할 만한 책이다.저자는 ‘비디오예술론’‘백남준’ 등을낸 ‘백남준 전문가’답게 현장취재에 기초한 생생한 정보를 전해준다. 백남준은 1932년 종로구 서린동에서 섬유업계의 대부인 백낙승의 3남 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거상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그는 사업가의 길 대신 하이테크 예술가의 길을 택해 그 분야에서 1인자가 됐다.저자는 일본에서 독일을거쳐 미국에 정착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의 자취를 살핀다.그 지성의 안테나는 퍽 기민하고광범위해 생동감을 준다. 저자는 그동안 백남준의 삶과 예술은 한 부분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결정적인 부분이 제외되는 등 불균형속에서 소개돼 왔다고 지적한다.백남준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0년대.때문에 그의 예술의 근간을 이루는 1960∼70년대의 격렬한 저항적 아방가르드 운동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그중 하나가 백남준 예술의 핵심이자 비디오예술의 탄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플럭서스다.플럭서스는 라틴어로 ‘흐름’이란 뜻.미국의 건축가 조지 마치우나스가 발행한 잡지 ‘플럭서스’에서그 이름을 빌려 온 것으로,극단적인 반예술적 전위운동을 가리킨다.1960년대 백남준을 미치광이 작곡가나 과격한 전위예술가로 묘사할 때면 으레 플럭서스라는 말이 사용됐다.플럭서스는 20세기 초 다다운동처럼 기이하고 우발적이다.그런 만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이 책은 ‘플럭서스 건달패’라는 제목 아래 플럭서스의 속내를 낱낱이 드러내 백남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지난 96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됐지만 아직도 예술가의 길을 정정하게 걸어오고 있는 백남준.최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어 호평 받은 그는 7월엔 서울에서도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이 책은 이 시대불세출의 예술가에게 바치는 헌사다.값 1만2,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한나라 李총재 불편함속 긴장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YS)전대통령이 9일 청와대 만찬회동을 계기로 관계개선 조짐을 보이자 한나라당이 긴장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총재와 YS간에도 ‘훈풍’이 돌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 김전대통령의 상도동측은 여전히 이총재를 못마땅해하고 있다.특히 DJ-YS회동과 관련,이총재측이 ‘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김 전대통령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10일 “왜 이총재가 촉각을 곤두세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전날 청와대 회동이 끝난 직후에는 “우리가 뭐 아쉬운 것이 있느냐”면서“DJ는 ‘껴앉기’를 하고 있는데…”라며 이총재의 ‘포용력’부족을 지적했다.상도동측은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이총재가 공천만 제대로 했으면 과반수이상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이총재가 좋아서 영남권이 한나라당에표를 찍어준 것”이냐고 거듭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YS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청와대회동에서 YS가 금권·관권선거,야당탄압,지역편중인사 등을 지적한 것은 우리당이 누차 주장해온 내용으로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YS에게 ‘호의’를 내보인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총재측은 ‘통합의 정치,큰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전당대회가 끝나당체제가 정비되면 YS와의 단독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이총재측은 여전히 ‘신3김시대 부활’을 경계하고 있다.한 측근은 “농경사회의 정치인들이 정보사회의 리더가 되려고 하면 되느냐”고 비꼬았다. 최광숙기자 bori@
  • 재계, 본사 지방이전 “계획 없음”

    재계는 정부가 대기업의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 데 대해 정보의 원활한 수집과 경영여건 등 현실적 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대 울산에 본사를 둔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지방 본사를 둔 계열사이며나머지 계열사의 본사이전은 고려치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수주협상이 해외에서 벌어져 본사 소재지가 문제될 게 없지만 다른 계열사는 대부분 국내에서 각종 협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서울에 본사를 둘 수 밖에없다는 입장이다. ■삼성 삼성전자와 삼성코닝의 본사가 수원에 있지만 정보화 시대에 지방에서 본사가 활동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는 반응이다.본사를 옮기면 정보 안테나가 지방에 파묻히고 기업활동에도 제약이 많아 정부의 권유를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것이다. ■LG LG에너지가 충남 당진에,LG실트론이 경북 구미에,LG니꼬동제련이 울산에,LG마이크론이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LG 관계자는 그러나 “지방에 본사를 둔 계열사는 설립 초기부터 지방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라며 “서울에서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화 17개 계열사 중 대전에 있는 동양백화점과 천안의 한화포리마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는 본사가 모두 서울에 있다.한화측은 그러나 “지방에도 서울처럼 정보통신,교통 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진다면 굳이 이전을 꺼릴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롯데 커피체인점 진출설 업계 ‘긴장’

    해태음료를 인수해 음료업계의 ‘공룡’으로 떠오른 롯데가 커피체인점 사업진출도 모색하고 있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미국의 ‘스타벅스’와 손잡고 커피체인점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은 진위여부를 파악하느라 부산한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미국의 커피 전문회사인 자바(JABA)와 합작으로 원두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롯데가 도쿄에 안테나샵 형태의 베이커리 카페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신호탄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롯데가 커피체인점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경우 기존 신세계와 대상이 양분하고 있던 시장은 3파전으로 변할 전망이다.신세계는 관계사인 ‘에스코코리아’를 통해 지난 19일 ‘스타벅스 2호점’인 명동점을 오픈했다. 롯데가 커피체인점 사업에 뛰어들 경우 어떤 형태로든 커피음료 사업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커피음료와 같은 틈새시장 공략으로 ‘롯데·해태 과점체제’를 돌파해보려던 국내 중소 음료업체의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된다.안미현기자
  • 정보통신특집/ SK 스카이 폴더

    SK텔레텍의 대표 기종인 스카이폴더(IM-1100)는 엔탑(n.TOP·무선인터넷)에 가장 적절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자랑한다. IM-1100휴대폰만으로 인터넷 정보검색,E메일 송수신,전자상거래는 물론 개인정보 관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수 있다.신세대들의 감각을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진주빛이 나는 재질감의 외부 컬러와금도금 액세서리도 돋보이며 대형 그래픽 LCD 및 바탕화면 조명으로 선명한화면을 제공한다. 휴대폰을 열면 비스듬히 넘어가는 형태의,인체공학을 고려한 ‘백 앤젤 타입’의 안테나형을 채택했으며 버튼도 크고 누르기 쉽다. 휴대폰을 모뎀으로 이용,PC로 인터넷을 초고속으로 검색하거나 멀티미디어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등 64Kbps급의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하다. 무선적외선 통신기능도 특징이다.휴대폰과 휴대폰간에 전화부,멜로디,애니메이션 정보를 교환할수 있는 것은 물론 노트북PC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개인정보 관리의 경우 최대 1,200개의 전화번호부를 저장 관리할수 있다.배터리 대기시간은 최대 8일.
  • 金武星의원 소환 관련 반응

    검찰의 선거법 위반 수사가 본격화되자 여야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있는 당선자는 최소 10명에서 최대 15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현재 선관위나 상대 후보로부터 고소·고발돼 검찰수사 대상에 오른 당선자는 90여명에 이른다.향응 제공,후보자 매수 등 ‘죄질이 무거운’ 사안이약 15%에 이른다.이 때문에 관련 당선자의 경우 검찰의 수사 방향과 강도를탐문하며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있다. ●민주당 선거법 위반 사범은 ‘여야 막론 엄중 처벌’이라는 방침을 세웠다.의석수 분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타당 후보들의 상황도 체크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영남쪽 당선자가 수사선상에 많이 올라 재·보선을 치른다하더라도 실질적인 의석수에 변동이 없을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민주당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내심 실질적인 타격은 한나라당에 갈 것이라는 판단이 더 우세하다. 민주당이 고발당한 경우가 더 많지만 내용이 ‘경미’하다는주장이다.반면한나라당측은 대부분 사안이 간단하지 않아 당선 무효로까지 갈 여지가 높다고 보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이 검찰 소환 ‘1호’가 된 것과 관련,편파·보복수사를 주장하고 있다.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은 “후보자 본인이 선관위에 고발된 사람은 민주당 6명,자민련 2명,한나라당 1명 등 총 9명”이라며김 의원의 검찰 우선 소환에 불만을 터트렸다. 한나라당은 또 ‘4·13부정선거조사특위’ 1차회의를 열어 피소당한 후보자들에 대한 대책문제를 논의했다.선거운동원이 고발된 한 당선자는 “검찰이벌써부터 우리측 운동원을 회유하며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수사 대상이 3명으로 가장 적다는 점에 안심하고 있다.가장 타격을적게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발 나아가 “재선거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이가능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까지 하고 있는 눈치다. 최광숙기자 bori@
  • 인천방송 ‘경인방송’으로 이름 바꾼다

    방송권역 확대를 둘러싸고 노조파업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던 인천방송(iTV)이 KBS 등과 같은 VHF 채널4를 할당받고 이름을 바꾼다. 13일 인천방송은 문화관광부로부터 수원 성남 과천 광명 등 경기 남부 전역의 방송권역 확대를 허가받음에 따라 이달 안에 열릴 정기주총을 통해 사명을 ‘경인방송’으로 바꾼다고 밝혔다.그동안 인천방송은 UHF 채널21을 사용,인천과 경기 서부 일부,서울 강서구 일부 지역에서만 시청이 가능했다.또난시청 지역이 많아 깨끗한 TV화면을 위해서는 별도의 안테나를 달아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인천방송은 경기 용인 광교산에 9월까지 송신소를 세우고 VHF 채널4를 통해 1㎾출력(KBS 등 전국방송 출력은 50㎾)으로 경기 남부에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로써 인천방송의 가시청인구는 170만 가구에서 320만 가구,1,0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 이란, 美·이집트에 ‘화해 손짓’

    [테헤란 AFP AP 연합] 총선 압승을 통해 의회 주도권을 확보한 이란 개혁파는 언론자유 확대와 외국 위성방송 시청금지 해제 등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및 이집트와 관계개선 등 대외개방을 촉진할 방침이다. 개혁파의 결집체인 이란 이슬람 참여전선(IIPF)의 모하마드 레자 하타미 당수는 22일 “차기 의회는 이란 국민의 여망을 조화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며 언론자유를 보장하고 지난 95년 제정된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금지법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입법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차기 국회의장이 유력시되고 있는 하타미당수는 개혁파는 정보부 및 경제관련 정부기구와 정치인을 감독하기 위해 의회의 권한이 확대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작업에 착수할것이라고 밝히면서 경제제재조치 완화 등을 미국에 요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집트와의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등 회교 및 아랍권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관계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란과 이집트는 지난 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후 외교관계를 단절했으나 91년부터 상대국의 수도에 상주이익대표부를 운영하고 있다.
  • 캐치원 새달부터 방영 ‘사우스 파크’

    일요일밤 공중파TV의 뉴스나 오락프로그램에 물린 시청자라면 눈이 번쩍 띄는 애니메이션을 구경할 수 있다.그렇다고 야한 성애 장면을 기대하면 곤란하다.다만 천진난만한 표정의 캐릭터들이 내뿜는 어처구니없고 ‘엽기적인’ 대사를 참아내야 하는 의무가 따른다. 케이블 유료채널 캐치원(채널31)은 다음달 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9시30분(월요일 밤11시45분 재방)에 ‘불손할 정도로’ 톡톡 튀는 성인 애니메이션‘사우스 파크’를 내보낸다.물론 15세이상으로 시청층은 제한하고 거친 욕설이나 성애적인 표현은 최대한 완화하여 번역한다. 사우스파크는 미국의 케이블채널인 코미디 센트럴사가 97년 8월부터 방영해케이블로서는 꽤 높은 5.4%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프로로 현재 세번째시리즈가 방영되고 있다. 콜로라도주 산골마을 사우스파크에 사는 에릭,카일,스탠,케니 등 초등학교 3년생 4명의 악동이 주인공으로 에피소드들을 살짝 엿보면 엉뚱하고 기발하기 그지 없다. 카트만의 엉덩이에 외계인들이 80피트짜리 위성안테나를 이식하고,카트만은연신 불방귀를 뀌며 외계인들은 소들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동물이라며 선물을 준다.카트만과 스탠은 자신들이 기르던 돼지와 코끼리를 짝지어 새 종을 만들어내려고 열심이다.또 스탠의 애완견 스파키는 게이임을 비관해 가출하는 등 줄거리의 인과관계나 논리적인 상황연결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짐작되겠지만 주인공들의 가정도 엉망진창.온마을 남자들과 내연의 관계를맺는 양성인간을 엄마로 둔 에릭은 천하제일의 욕쟁이이고 외로움을 타는 유태계 카일은 입양한 동생 아이크를 발로 차는 버릇이 있다.여자친구 웬디가말을 걸기만 하면 토하는 버릇이 있는 스탠은 누나 셀리로부터 초주검이 되도록 얻어맞곤 한다. 국내에서도 얼마전 극장영화 비디오가 출시돼 ‘사팍’ 마니아들이 벌써 홈페이지까지 만들었다. 폭스사 중역 브라이언 그라덴이 크리스마스 카드 대신 특이한 비디오를 만들어달라고 무명의 영화인 테리 파커와 매트 스톤에게 부탁한 것이 이 애니메이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이들은 지하실에서 종이를 오리고 즉석에서 대사를 넣어 5분물을 만들었는데 반향이 가히 폭발적이어서 정규 프로로 편성된것이다. 그러나 국내 시청자들이 이 ‘발칙한’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얼마나 정서적으로 용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캐치원은 시청자의 반응을 점검,2·3시리즈의 추가매입을 고려한다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무선 초고속인터넷 4월 개시

    오는 4월부터 케이블선(線)이 없이도 무선으로 CATV방송을 시청하고 초고속인터넷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송망 사업업체인 한국멀티넷㈜은 20일 “4월1일부터 서울과 부산,대구지역에서 무선전파를 이용해 CATV방송 및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고밝혔다. 지금까지 케이블TV와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블망 구축이 필수적이었으나 앞으로는 유선장치없이 별도의 무선전파 수신용 안테나만 설치하면 CATV방송과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선전파를 이용한 CATV방송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상용화에 성공,국내에서 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케이블망 구축에 필요한 엄청난 투자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아니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홍환기자 stinge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