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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우주] ‘우주 미아’ 달 탐사위성 8년 만에 찾아내다

    [아하! 우주] ‘우주 미아’ 달 탐사위성 8년 만에 찾아내다

    2008년 11월 인도의 첫 달 탐사 위성인 찬드라얀 1호(Chandrayaan-1)가 발사 17일 만에 성공적으로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달 탐사국이 된 인도는 우주 강국 대열에 이름을 올리며 과학적 성과를 자축했다. 그러나 찬드라얀 1호는 2009년 8월, 발사한지 312일 만에 연락이 끊기며 달 궤도 어딘가를 배회하는 '우주 미아'가 되고 말았다. 이에 인도우주연구소(ISRO)는 찬드라얀 1호의 임무 종료를 아쉬워하면서도 주요 목표의 95%는 달성했다며 스스로 위로했다. 그로부터 8년 가까이 흐른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미아가 된 찬드라얀 1호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연락이 끊긴 위성을, 그것도 달을 빠른 속도로 궤도 비행하는 위성을 찾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찬드라얀 1호의 크기는 자동차 절반 만하며 지구과의 거리도 평균 38만 ㎞나 떨어져 있다. '사막에서 바늘찾기'가 가능했던 것은 첨단 레이더 기술과 전파 망원경 덕이다. NASA 측은 먼저 찬드라얀 1호의 예상 경로인 달의 북극 방향으로 마이크로파를 쐈다. 이 역할을 맡은 것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골드스톤 심우주 통신 콤플렉스(Goldstone Deep Space Communications Complex)의 70m 짜리 레이더 안테나. 그리고 수신은 웨스트버지니아에 위치한 그린뱅크(Green Bank) 전파망원경이 책임졌다. 곧 마이크로파가 찬드라얀 1호에 닿았고 그 반향이 다시 지구에서 탐지돼 위치가 확인된 것이다. NASA 측은 "멀리 떨어진 달 궤도에서 작은 물체를 찾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면서 "달의 빛 때문에 광학 망원경으로는 이같이 작은 물체를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 레이더 기술은 우주의 다양한 천체를 탐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보리 대북 제재 ‘구멍’으로 ‘중국’ 지목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구멍’으로 ‘중국’ 지목한 유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대북 제재의 ‘구멍’으로 중국을 지목한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17일 한국을 방문하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중국으로 넘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다. 틸러슨 장관이 시 주석과의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중국인 대표를 내세워 중국 내에 설립한 회사를 통해 제재를 회피하며 불법 무기 거래를 계속했고, 중국이 이를 눈감아줬다고 중앙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패널은 ‘2016 보고서’를 지난달 안보리에 제출했으며 지난주 제재위 홈페이지에 보고서 전문을 공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보고서는 ‘한 유엔 회원 국가가 제보한 제재 위반 의심 보고’라면서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아프리카 에리트레아로 향하던 항공 화물 적발 사례를 소개했다. 패널의 현장조사 결과 45개의 화물상자 안에는 GPS 안테나 등 군용 라디오 통신기기 등이 들어 있었다. 패널이 확보한 항공화물운송장에 따르면 선적인은 중국의 ‘청싱 무역회사’였다. 아직 영업 중인 이 회사의 대표이자 대주주는 ‘페이민하오’라는 이름의 인물이었다. 안보리 결의상 소형무기까지 포함, 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금지돼 있다. 페이는 베이징에 있는 또 다른 회사 2개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하나인 ‘광카이웨이싱 광물무역회사’는 2012년에도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전용될 우려가 있는 품목들을 북한에서 에리트레아로 운송하려다 적발된 적이 있다. 페이와 연관이 있는 회사들이 모두 수년에 걸쳐 북한과 아프리카 사이의 무기 거래에 이용된 것이다. 이 기업들은 북한 불법 무기 거래의 본산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와도 연관 있는 것으로 패널은 판단했다. 보고서는 “‘중국 석탄 및 철광석 시장의 몇몇 정보원’에 따르면 청싱과 광카이웨이싱 두 기업은 ‘북한산 무연탄·철광석·광물을 중국 시장에 파는 공급자’”라고 소개했다. 북한산 철·철광 등은 안보리 결의 2270호에서 금수 품목으로 지정됐는데, 이후에도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보고서에는 이처럼 중국과 관련 있는 북한의 제재 위반 사례가 수십여 건 적시돼 있다. 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틸러슨 장관이 출국 전 백악관에서의 거듭된 회의에서 북핵 저지를 위해 중국이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통지를 방중 때 중국 지도부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강경기류가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주 미아’ 된 달 탐사위성 8년 만에 찾아내다

    ‘우주 미아’ 된 달 탐사위성 8년 만에 찾아내다

    2008년 11월 인도의 첫 달 탐사 위성인 찬드라얀 1호(Chandrayaan-1)가 발사 17일 만에 성공적으로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달 탐사국이 된 인도는 우주 강국 대열에 이름을 올리며 과학적 성과를 자축했다. 그러나 찬드라얀 1호는 2009년 8월, 발사한지 312일 만에 연락이 끊기며 달 궤도 어딘가를 배회하는 '우주 미아'가 되고 말았다. 이에 인도우주연구소(ISRO)는 찬드라얀 1호의 임무 종료를 아쉬워하면서도 주요 목표의 95%는 달성했다며 스스로 위로했다. 그로부터 8년 가까이 흐른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미아가 된 찬드라얀 1호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연락이 끊긴 위성을, 그것도 달을 빠른 속도로 궤도 비행하는 위성을 찾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찬드라얀 1호의 크기는 자동차 절반 만하며 달과의 거리도 평균 38만 ㎞나 떨어져 있다. '사막에서 바늘찾기'가 가능했던 것은 첨단 레이더 기술과 전파 망원경 덕이다. NASA 측은 먼저 찬드라얀 1호의 예상 경로인 달의 북극 방향으로 마이크로파를 쐈다. 이 역할을 맡은 것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골드스톤 심우주 통신 콤플렉스(Goldstone Deep Space Communications Complex)의 70m 짜리 레이더 안테나. 그리고 수신은 웨스트버지니아에 위치한 그린뱅크(Green Bank) 전파망원경이 책임졌다. 곧 마이크로파가 찬드라얀 1호에 닿았고 그 반향이 다시 지구에서 탐지돼 위치가 확인된 것이다. NASA 측은 "멀리 떨어진 달 궤도에서 작은 물체를 찾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면서 "달의 빛 때문에 광학 망원경으로는 이같이 작은 물체를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 레이더 기술은 우주의 다양한 천체를 탐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배윤환 개인전(작품) 끊임없이 파생되는 서사구조를 갖는 회화, 드로잉, 영상을 만들어 온 작가는 ‘서식지’라는 제목으로 생태계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이미지, 재료들에 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 (02)708-5050. ●이현목 개인전 돌을 깎지 않고 대리석 속에 작은 대리석을 조합해 이미지를 모자이크하는 작업으로 독창성을 보이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Trace’라는 제목으로 고전이 된 명작 속의 이미지를 여러 조각의 대리석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발표한다. 15~21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3층 특별전시실. (02)736-1020.대중음악 ●2017 안테나 엔젤스 ‘우리, 시작’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소속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 김의 첫 합동 공연.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인 이진아는 수려한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한 팝과 재즈 감성으로, 정승환은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보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16, 17일 오후 8시·18일 오후 6시·19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 8만 8000원. (02)371-8380. ●김목인 소극장 콘서트 김목인은 인디 레이블 카바레사운드 5주년 기념 앨범을 통해 2002년 데뷔한 이래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인디 뮤지션이다. 캐비넷 싱얼롱즈,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했는데 2010년부터는 솔로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다. 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 4만원. (02)558-4588.연극·뮤지컬 ●연극 ‘심청’ 효를 주제로 한 판소리 ‘심청가’를 죽음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중국과 무역을 하는 ‘선주’는 해마다 어린 처녀들을 제물로 바친다. 선주가 마지막 제물 ‘간난’과의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욕망과 의지를 새롭게 발견한다는 이야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3만원. (02)742-7563. ●뮤지컬 ‘밑바닥에서’ 러시아 대문호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동명의 희곡을 각색했다. 선술집을 배경으로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2005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한 흥행작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음악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5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전 블루 소극장. 6만원. 1544-1555.클래식·국악 ●유키 구라모토의 ‘봄날의 꿈’ ‘겨울연가’ ‘사랑의 인사’ ‘달콤한 인생’ 등 국내 드라마와 영화음악을 작곡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통하는 유키 구라모토가 여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피아노 솔로, 콰르텟과의 앙상블을 통해 유려하면서도 소박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5만원. (02)3274-8600.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쉬운 해설을 곁들여 국악을 감상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공연으로 이달부터 새 해설자와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 ‘첨밀밀’, ‘사랑의 스잔나’ 속 영화음악을 엮어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며,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 유태평양이 함께한다.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만 5000원. (02)2280-4114.
  • 쓰리디팩토리, 캠프브이알(Camp VR) 개장

    쓰리디팩토리, 캠프브이알(Camp VR) 개장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는 국내최초로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방 캠프브이알(Camp VR)을 8일에 대구시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던 쓰리디팩토리는 세계최초 VRis 게임인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게임의 국산화를 추진하여 2017년 1월 전담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현장평가를 높은 점수로 통과함으로써 6개월 간의 개발 작업을 완료했다. 쓰리디팩토리는 과제 수행 기간 중, VRis FPS(First Person Shooting, 1인칭 슈팅) 게임뿐만 아니라, VR 레이싱 게임과 VR 공포체험 게임 등을 추가로 개발하여 향후 VR 게임방 사업자들에게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는 VR 게임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쓰리디팩토리는 과제 결과물인 VRis 게임을 주축으로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1개 층에 260여 평 규모의 VR 게임방인 캠프브이알(Camp VR) 1호점 구축을 완료하고, 3월 8일 미래부, 대구시 관련 부처 관계자, 기업 등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거행했다.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백팩으로 제작된 컴퓨터와 연결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공간을 이동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로 공간 내에 있는 모든 사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한 뒤, VR 영상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동시에 전송하여 모두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국내에 유사한 VR 게임들이 특정 공간에서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과는 차별화 된다. 세계 최초의 VRis 게임은 2015년 미국 더보이드(The Void) 사에서 개발하였고, 2015년 8월 호주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 사가 상용화하여 호주 멜버른,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플로리다 등에 체인점을 개설했다. 국내에서는 쓰리디팩토리가 최초로 VRis 게임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함으로써 우리나라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품질의 VRis 게임 체험 시설이 구축되는 것이다. 대구 동성로의 캠프브이알은 다른 VR 체험관에서 볼 수 없는 VRis 시설뿐만 아니라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VR 전문 시뮬레이션 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대규모 시설로 입장료를 1만9천원으로 책정하고 VRis 시설은 별도의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단, 오픈 초기에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 입장료의 50%를 할인하기로 결정했다. 쓰리디팩토리는 VR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하여 ‘Camp VR’ 브랜드 개발과 함께 전담 법인인 ㈜캠프브이알을 대구시에 설립하고, 2017년에 176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VR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 당 초기 창업비용을 PC방 평균 창업비용보다 더 적게 책정하고, PC방 보다 가맹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6월에 국내 최초로 가수 故김광석 홀로그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던 기업으로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안경 3D 등 차세대 3D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SBS,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국립고궁박물관, 원마운트테마파크 등 다수의 기업 고객에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시 영스퀘어에 오픈하는 캠프브이알 1호점에 이어 서울과 북경에도 안테나샾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북경 1호점은 북경올림픽공원에 250평 규모의 도심형 테마파크 형태로 구성하고, 3월 중에 오픈 예정인 압구정동 매장은 50평 규모의 소규모로 구성하여 향후 PC 방을 대체할 수 있는 체인 가맹점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년 만에 처음 상대 목소리를 듣게 된 부부

    12년 만에 처음 상대 목소리를 듣게 된 부부

    청각장애 부부가 처음으로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결혼한 지 12년 된 부부가 달팽이관 이식을 통해 처음 서로의 음성을 듣고 대화를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윌트셔주 솔즈베리에 사는 부부 네일(50)과 헬렌(54)은 두 사람 모두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똑같이 어머니가 임신 중 풍진에 각각 감염되었고 이는 태아였던 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부부는 평소 수화나 입술 모양을 읽으면서 의사소통을 해왔다. 청각장애였지만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번번이 보청기 사용에 실패했고, 아내 헬렌은 좌절한 남편 네일에게 이식 수술을 받자고 2년간 설득했다. 남편은 고심끝에 이에 동의했고, 사우샘프턴대학 청각학 이식센터(USAIS)에서 달팽이관을 이식 받았다. 달팽이관 이식술은 크게 신체 내에 삽입하는 부분과 체외에 착용하는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체내 이식 부분은 달팽이관 내로 삽입되는 전극과 이와 연결된 자극기로 구성되며, 자극기는 수술 쪽 귀의 후 상방 머리뼈 속에 위치하게 된다. 체외 부분은 소리를 감지하는 마이크로폰, 이 소리를 전기적인 신호로 바꿔주는 처리기, 그리고 이 신호를 자극기로 전달하도록 머리 피부 위에 부착되는 안테나 등으로 구성된다. 부부는 수술 직후 약 1개월 정도 경과한 다음에 전원을 켜고 재활 과정에 들어갔다. 목소리를 듣더라도 물론 두 사람의 대화는 수화로 이뤄졌다. 처음 아내의 목소리를 들은 네일은 아내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농담을 했지만 이내 북받친 감정을 감당하지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놀랍고도 행복한 일을 경험하게 됐다"며 "이제 소리에 점점 익숙해지면 달려오는 차의 소리만 듣고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감동했다. 본래 달팽이관 이식은 이미 말과 언어능력을 습득하고 있거나 최근에 청력을 손실한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USAIS의 마리 그레스메더박사는 날 때부터 귀가 먼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사는 "일정 기간 동안 청력을 잃은 사람들은 막 청력을 손실한 사람들과 비교해서 소리에 대해 같은 기대를 갖지 않는다. 왜냐면 그들의 청각 시스템이 잘 발달되지 않았기에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과정이 그들에게 어려워서다"라고 설명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신산업 혁신과제 94% 개선된다

    신산업 혁신과제 94% 개선된다

    규제 114건 해결 방안 추가 확정 4차 산업혁명 대비 법제정 추진 연내 ‘지능정보사회법’ 만들기로승용차에 이어 농기계에도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한다. 자율주행차 레이더의 해상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 규제도 완화한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관련법을 제정하고 규제를 풀기로 했다. ●자율주행차 레이더 해상·정확도 높여 정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진행된 신산업 규제 완화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종 신산업 분야에 대한 대책들이 발표·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 주도인 ‘신산업투자위원회’를 통해 건의된 규제 개선 과제 114건의 해결방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발굴 과제 총 271건 중 255건(94%)에 대한 개선방안을 확정한 셈이다. 우선 정부는 다음달까지 자율주행차 활성화를 위해 전력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체 안테나의 입력 전력을 10㎽ 이하로 제한했지만 안테나당 10㎽로 완화해 레이더의 해상도와 정확도를 국제 수준으로 높이기로 한 것이다. 또 디젤 중심의 농기계 시장에 환경친화적인 전기 농기계가 출시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전기농기계 종합 규격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까지 ‘지능정보사회 기본법’(가칭)도 제정할 계획이다. 기존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지능정보기술·사회의 정의와 데이터 재산권의 보호 등의 조항을 추가해 개정한 것이다. 아울러 인공지능의 안전성, 사고 시 법적 책임의 주체, 기술개발 윤리 등에 대해서도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VR체험시설 PC방 칸막이 제한 예외 가상현실(VR) 관련 규제 완화 내용도 이번 방안에 담겼다. 지금은 VR 콘텐츠의 등급 심의를 할 때 탑승기구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올해부터는 콘텐츠를 PC로 확인할 수 있다면 탑승기구 검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사행성 콘텐츠와 음란물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PC방 칸막이의 최고 높이를 1.3m로 제한하고 있는데 VR 체험시설(VR방)은 예외로 두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은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규제의 장벽 철폐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면서 “현장 중심의 규제 애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강풍에 넘어진 트럭, 순찰차 덮치는 순간

    강풍에 넘어진 트럭, 순찰차 덮치는 순간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순찰차를 덮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미국 와이오밍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7일 와이오밍주 엘크 마운틴 인근 80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순간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앞서 있던 다른 순찰차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차량 안테나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시속 145k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었는데, 대형 트럭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져 순찰차를 덮치는 모습은 아찔함을 자아낸다. 다행히 경찰차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고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다만 강풍주의보를 무시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트럭 운전자에게는 경고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Wyoming Highway Patrol/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동·충주 밤수출특화지역 육성…산림청, 임산물 수출활성화 추진

    하동·충주 밤수출특화지역 육성…산림청, 임산물 수출활성화 추진

    밤 주산지인 경남 하동과 충북 충주가 임산물(밤) 수출특화지역으로 육성된다. 조경수, 분재, 산양삼 등 최근 중국과 대만, 홍콩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임산물에 대한 수출 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산림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임산물 수출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경기침체와 대외 경제여건 악화로 지난해 국내 총수출액이 감소했지만 임산물은 10.5% 증가한 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밤, 감, 표고버섯 등 주요 수출 임산물은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품질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4곳인 수출특화지역에 하동과 충주 등 2곳을 추가한 데 이어 202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화지역은 물량의 안정적 확보와 품질 관리 등을 위한 거점으로 국비(10억원) 등을 투입해 공동시설장비 등을 설치한다. 또 해외식품인증 취득과 식품박람회 참가 등 생산에서 수출까지 패키지 지원 및 관리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특화지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밤, 감, 표고, 목제품, 합판 보드 등 기존 5개 수출협의회에 수출 잠재력이 큰 조경수, 분재, 산양삼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협의회가 추가된다. 산림청은 협의회의 해외 공동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신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정착 지원을 위해 농림부의 해외 안테나숍 등에 임산물을 입점시키는 등 농수축산물 수출과 연계키로 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올해 임산물 수출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수출 다변화에 어려움은 있지만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관가 블로그] 기재·산업부 통상전략 ‘엇박자’

    [관가 블로그] 기재·산업부 통상전략 ‘엇박자’

    트럼프 취임후 통상질서 급변… 부처간 협의로 국익보호 절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글로벌 통상 이슈가 연일 뜨겁습니다. 경쟁국인 일본은 워싱턴에 안테나를 곧추세우고 동향 파악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발 두 발 뒤처진 것도 모자라 부처 간 엇박자로 통상 전략을 노출시키는 실수까지 했습니다.지난 2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부처 간 조율되지 않은 통상 정책이 발표된 것입니다. 기재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자동차와 항공기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셰일가스 등 원자재 수입 확대 외에도 미국 자동차와 항공기, 항공부품 등을 더 많이 수입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수출과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자동차의 수입 확대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는 해명자료를 뿌렸습니다. 동일한 사항을 놓고 정부 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온 겁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재부 측과) 협의도 없었고 수입 확대는 민간 수요가 늘어야 한다”며 “자동차와 항공기는 이미 무관세여서 수입에 전혀 장애가 없는데 어떻게 수입을 확대하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도 부랴부랴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리 패를 미리 보여줄 수 없어 국익 차원에서 빼기로 했다”며 해당 부분을 삭제한 보도자료를 다시 배포했습니다. 부처 간 통상 전략을 긴밀하게 짜도 모자랄 판에 대미 협상 품목을 그대로 노출시킨 겁니다. 얼마든지 부처 간 사전 조율과 협의가 가능한 내용인데 말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우리의 통상 전략을 토대로 다른 품목들을 더 많이 수입하라고 요구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이러다 보니 차기 정부에서 기재부의 대외경제국과 산업부의 통상·무역국 등을 따로 떼어내 통폐합시켜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제 통상질서 속에 한국이 ‘국제 호갱’이 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부처 간, 부서 내 긴밀한 협의로 국익 창출에 앞장서야겠습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K팝스타6’ 샤넌, 데뷔 3년 차에 도전한 오디션 “벽 앞에 서 있는 기분이다” 눈물

    ‘K팝스타6’ 샤넌, 데뷔 3년 차에 도전한 오디션 “벽 앞에 서 있는 기분이다” 눈물

    ‘K팝스타6’ 샤넌이 오디션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K팝스타6’ 제작진 측은 본 방송에 앞서 ‘캐스팅 오디션’ 미리보기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들 중 샤넌이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태생인 샤넌은 13살에 한국으로 넘어와 연습생 생활을 거친 끝에 가수로 데뷔한 경험이 있는 참가자. 데뷔 3년 차 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K팝스타6’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진 그녀는 일반인 참가자들과 경쟁을 펼치며 매 라운드 발전하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무대가 공개될 때마다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며 화제를 몰고 있다. ‘K팝스타6’ 제작진에 따르면, 샤넌은 4라운드 오디션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의외의 선곡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샤넌은 앞서 노래를 연습하던 중 “벽 앞에 서있는 기분”이라는 말을 하거나 평소와 달리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는 후문.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흐느끼는 듯한 샤넌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은 ‘K팝스타의 꽃’이라 불리는 라운드로 방송 전 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참가자가 ‘YG-JYP-안테나’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인으로부터 캐스팅될 경우, 그 회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탈락’과 ‘캐스팅’이라는 기로에 선 샤넌의 4라운드 무대는 일요일 밤 9시 15분, ‘K팝스타6’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K팝스타6’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오닉, 라스베이거스 밤길 ‘스스로 달렸다’

    아이오닉, 라스베이거스 밤길 ‘스스로 달렸다’

    알아서 차선 바꾸고 회전 운전자·차 상호작용 ‘HMI 패널’ 보행자 인식 여부 등 알려줘 어릴 적 아빠 차보다 박진감은 덜했지만 한결 여유롭던 할아버지 차를 탄 듯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을 개조한 자율주행차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근처 밤거리 4㎞ 구간을 안정감 있게 달렸다.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제 도로에서 주야간 주행을 완벽하게 선보인 것은 현대차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차선을 바꾸거나 우회전할 때 깜빡이를 켰고, 우회전 직후엔 차량 흐름을 살핀 뒤 합류했다. 도로별로 정해진 규정 속도를 고지식하게 지켰고, 빨간불이 켜지면 멀찍한 곳에서부터 속도를 줄이는 ‘모범운전’에 충실했다. 기자가 탄 시승차 번호판엔 무한대 기호인 ‘∞’ 뒤로 ‘0023’이 새겨졌다. 네바다주 당국이 발급한 자율주행차(∞) 중 23번째 등록 차량이란 뜻이다. 앞자리 번호판을 구글과 아우디가, 16~23번을 현대차가 지난해 10월쯤 받았다. 지금은 벤츠, 델파이 등이 ‘∞’ 번호판 대열에 합세했다. 현대차 의왕중앙연구소 유병용 책임연구원이 시승차 운전석에서 “자율주행 운전을 시작하겠다”며 핸들 위 ‘크루즈’ 버튼을 누르자 핸들이 홀로 움직였다. 가속·감속도 차량 스스로 해냈다. 차량 앞범퍼에 설치돼 주변 물체의 속성과 거리를 파악하는 ‘라이다 센서’와 앞유리 위쪽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가 차량 주변의 상황과 교통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 반응하며 주행하는 원리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상용화된 기술인 레이더, GPS 안테나, 미리 입력된 고해상도 매핑(지도) 데이터도 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기존 차량과 비슷한 외관 속 눈길을 끈 이색 장치는 대시보드 위 디스플레이(HMI 패널)다. ‘HMI(Human-Machine Interface) 패널’은 일반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처럼 내 차가 주행도로의 어디에 있는지, 빨간불이나 보행자를 인식했는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유 연구원은 “탑승자는 빨간불이 켜진 걸 봤는데 HMI 패널에 그 표시가 없다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기자가 시승한 차가 앞에 달리던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급정거한 여파로 감속 타이밍을 놓치자 유 연구원은 떼고 있던 발로 브레이크를 세게 밟았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자율주행 기술 여섯 단계(0~5단계) 중 이날 시승차의 운행 능력은 4단계에 해당한다. 운전자가 목적지와 같은 조건을 정하면, 시스템이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제어해 달리는 게 4단계다. 그러나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4단계 자율주행차 운전자는 전방주시의무, 필요 시 조치 의무 등을 지닌다. 최종 5단계에 이르면 운전자가 타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해질 정도로 안전 신뢰도가 높아진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4단계 고도자율주행을, 2030년 5단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카 사업에 2018년까지 2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7’ 기간 동안 일반에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공개하며 지금까지의 개발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팝스타6 크리샤츄, 3라운드 아쉬운 탈락 “서툴러도 계속 노래할 것”

    K팝스타6 크리샤츄, 3라운드 아쉬운 탈락 “서툴러도 계속 노래할 것”

    ‘K팝스타6’ 크리샤츄가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는 연습생 크리샤츄가 3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리샤츄는 연습생 이수민과 한 팀이 돼 연습생 김혜림, 민가린 팀과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바탕에 블랙핑크의 ‘불장난’이 섞인 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칼군무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리샤츄는 블랙 크롭탑에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에 안테나 대표 유희열은 “무대가 끝난 뒤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두 사람은 이미 스타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크리샤 츄는 아쉽게도 중간에 가사 실수를 했고, 한 명의 탈락자가 발생해야 하는 룰에 의해 결국 탈락자로 꼽혔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한 명 한 명 역량으로만 보면 두 사람이 이겨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탈락자로 선정된 크리샤츄는 무대를 떠난 후 “괜찮아요. 어려워도, 서툴러도 계속 노래할 거예요”라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SBS ‘K팝스타6’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파타’ 정승환 이진아, 소속사 선후배의 훈훈한 투샷 ‘라이브 천재들’

    ‘최파타’ 정승환 이진아, 소속사 선후배의 훈훈한 투샷 ‘라이브 천재들’

    가수 정승환과 이진아의 ‘최파타’ 출연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7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제부턴 귀가 호강할 시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안테나 소속 가수인 정승환과 이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순수한 듯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도 함께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최파타’에 출연한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을 언급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이날 정승환은 자신의 신곡 ‘이 바보야’를, 이진아는 자신의 곡 ‘LIKE & LOVE’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사진=‘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간아이돌 유희열 ‘사장님 코스’ 애교송 소화 “탄력받은 애교”

    주간아이돌 유희열 ‘사장님 코스’ 애교송 소화 “탄력받은 애교”

    사장님 유희열이 ‘주간아이돌’에 떴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유희열과 ‘안테나 엔젤스’ 정승환, 이진아, 샘김, 권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안테나 엔젤스는 예능에 적응하지 못해 정형돈, 데프콘을 힘들게 했다. 이에 대표인 유희열이 직접 나섰다. 그는 정승환, 이진아, 샘김, 권진아가 안테나 뮤직의 아이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MC 정형돈-데프콘은 “사장님 코스가 있다”라며 애교송을 요구했다. 앞서 박진영이 출연 당시 거쳐간 코스라는 것. 사장님의 격한 살신성인 애교에 엔젤스 멤버들은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팔자 바뀔까… 매년 15만명 이름 바꾼다

    최순실 동명이인도 개명 신청 “교원 임용고시를 볼 예정인데 철학관을 찾은 어머니가 제 이름이 교사와 맞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새 이름을 받아 오셨어요. 사실 그 말을 믿는 건 아니지만 큰 시험을 앞두고 불안해서 이름을 바꿨죠.”-사범대학 4학년 김모(22·여)씨 “장사도 잘 안 되고 관두려 해도 직장도 안 잡혔어요. 이름 때문인가 싶어서 작명소에서 개명했죠. 사실 이름을 바꾸고 상황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마음은 편하니까요.”-자영업자 노모(35·여)씨 법원의 개명 허가를 받아 새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해마다 15만명이 넘는다. 작명소나 철학원 관계자들은 예전에는 놀림감이 되는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취업, 시험, 건강, 결혼, 진학 등 일신상의 이유로 개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 청년층의 개명이 증가한 것도 새로 나타난 특징이라고 전했다. 20일 대법원에 따르면 2005년 7만 2833건이었던 개명 신청은 절차가 간소화된 2006년 10만 9567건으로 늘었고, 2009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15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10년간(2006~2015년) 제기된 151만 9523건의 개명신청 가운데 93.3%(141만 6956건)를 받아들였다. 서울에서 작명소를 운영하는 김모(57)씨는 “예전에는 ‘김개똥’, ‘안테나’, ‘강도야’ 등 놀림감이 되는 이름을 바꾸겠다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이름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하는 젊은층이 많다”며 “특히 취직시험에 떨어졌다며 찾아오는 이들이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주변 인물들이 개명을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개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크게 늘었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온다. 하지만 한 작명가는 “최순실 사건 때문에 개명 요청이 늘지는 않았다”며 “다만 연쇄살인범 강호순(2009년)이나 김길태(2010년)처럼 최순실도 기피하는 이름이 됐고, 동명이인이 개명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한글 이름은 유지하고 음이 같은 한자로 개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성명학이 사주, 운세, 별자리 등에 맞춰 획수와 음절이 맞는 한자를 고르는 것이어서 가능하다. 회사원 이진희(33·여)씨는 “단명수가 있다고 해서 이름에 사용하는 한자를 ‘빛날 희(熙)’에서 ‘기쁠 희(喜)’로 바꿨다”고 말했다. 김기승 한국작명가협회 이사장은 “많은 이름을 만들다 보니 결국 좋은 이름이란 부르기 좋고 발음이 정확해 혼동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개명 열풍은 최선을 다했음에도 시험 합격이나 취직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성된 것”이라며 “기복신앙에 기대는 심리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니 개명을 통해 현실을 도피하거나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53년 전 이미 등장했던 ‘세계 최초의 VR’?

    53년 전 이미 등장했던 ‘세계 최초의 VR’?

    전 세계 IT기업의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가상현실(VR). VR은 특수 안경과 장갑을 이용해 인간의 시각, 청각 등 감각을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내부에서 현실인 것처럼 체험하는 기술을 뜻한다. 그런데 무려 53년 전, 이미 세계 최초의 VR이 탄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휴고 건즈백(1884~1967)이라는 이름의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SF작가다. 그는 생전 발명가로도 활동했는데, 사진 속에서 얼굴에 쓰고 있는 물체가 바로 그가 발명한 발명품 중 하나다. 건즈백이 78세 때인 1963년 개발한 이것의 이름은 ‘텔레 아이글래스’(teleyeglasses). 두 개의 렌즈가 있고 각각의 렌즈에는 작은 스크린이 장착돼 있다. 윗면에는 곤충의 더듬이를 연상케 하는 긴 안테나 두 개가 달려 있고, 전면에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물리 버튼 및 조작 버튼이 장착됐다. 무게는 140g이며, 작은 배터리를 넣어 작동시킬 수 있다. 텔레아이글래스의 정체는 다름 아닌 휴대용 텔레비전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내장된 스크린으로 영상을 체험하는 현대의 VR과 상당히 유사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보도에 따르면 건즈백이 텔레아이글래스의 콘셉트를 처음 떠올린 것은 무려 80년 전인 1936년이다. 당시에는 지나치게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여겨 직접적인 제작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아이디어를 들은 일부 사람들이 제품 생산을 주문했고, 32년 후에야 최초의 프로토타입이 탄생했다. 이 제품은 판매를 위한 정식 버전이 출시되지 않았다. 프로토타입 한 대만 존재했던 텔레아이글래스는 현재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건즈백은 형광등과 플라스틱, 테이프 리코더 등 현대 기술과 관련한 정확한 ‘예언’으로도 유명하며, 그의 이름을 딴 휴고상은 SF계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기도주식회사’ 출범… 서울 DDP에 첫 매장

    대형마트 내 숍인숍 45개 예정 신한은행·카카오와 업무협약도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핵심사업인 ‘경기도주식회사’가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층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 회사다. 자본금은 60억원으로 경기도가 12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지역 경제단체 등이 공동출자했다. 이날 첫 문을 연 매장 ‘살림터 1호’는 66㎡ 규모로 경기도주식회사에 참여한 19개 기업의 200여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살림터 1호’는 경기도주식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일종의 ‘안테나숍’ 역할을 한다.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상품이나 판매 촉진 방법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015년까지 5개 안테나숍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 45개 숍인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도주식회사 출범에 맞춰 신한은행, 카카오와 중소기업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한은행과는 중소기업의 카드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추는 ‘경기도 착한 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의 신개념 결제수단 ‘신한 계좌 to 계좌 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결제자의 계좌에서 매장 주인의 계좌로 직접 돈이 입금되는 시스템이라 카드가맹점 수수료가 없다. 기존 신용카드 기반 결제시스템은 가맹점이 카드매출의 평균 2%가량을 수수료로 부담한다. 사용자들은 써니뱅크앱을 설치한 뒤 매장에 설치된 결제 패드에 QR코드를 인식시킨 뒤 직접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제품의 모바일 판매를 위해 카카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의 모바일 기반 유통플랫폼인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 참여기업의 제품을 주문 제작해 판매하게 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매개체”라며 “새로운 경제시장 체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K팝스타6’ 샤넌, 180도 변한 모습에 박진영 극찬...K팝스타의 탄생 예고

    ‘K팝스타6’ 샤넌, 180도 변한 모습에 박진영 극찬...K팝스타의 탄생 예고

    ‘K팝스타6’에 출연한 샤넌이 이전 무대와는 다르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참가자 샤넌이 지난주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심사위원은 앞선 샤넌의 무대에서 “나이에 맞지 않게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노래하는 기계인 줄 알았다. 일단 특정 단어에서 입을 벌리고 바이브레이션을 하는 습관을 고친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진영의 트레이닝을 받은 샤넌은 진지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 그녀의 달라진 모습에 박진영은 물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심사위원 모두 놀라는 모습이었다. 박진영은 “전에 지적했던 부분을 단 한 번도 안 했다”라고 말했고, 유희열도 “이런 조언을 많이 해줘도 대부분 못 고쳐온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샤넌은 “일주일동안 방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며 연습했다. 거울을 보면 계속 신경이 쓰였다. 제 성격이 포기를 절대로 안 하는 성격이라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자기 목소리를 찾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단계를 나갔다. 이제는 몸에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실력도 타고 났는데 노력까지 해서 너무 기가 막힌 듯..꽃길만 걷자 이제”, “박진영한테 많이 배우면 뭔가 작품이 나올 듯”, “눈에서 간절함이 보인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SBS ‘K팝스타6’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희열 손 잡은 ‘K팝 스타’ 출신 정승환, 신흥 ‘음원 강자’ 부상하나

    유희열 손 잡은 ‘K팝 스타’ 출신 정승환, 신흥 ‘음원 강자’ 부상하나

    ‘K팝 스타’ 출신 가수 정승환(20)이 가요계의 신흥 음원 강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데뷔 앨범 ‘목소리’를 발표한 정승환은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이 작사한 데뷔곡 ‘이 바보야’로 8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0시 공개된 정승환의 앨범 타이틀곡 ‘이 바보야’는 이날 멜론,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에 올랐다. 더블 타이틀곡인 ‘그겨울’도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2위에 나란히 오르는 등 일부 차트에서는 앨범 수록곡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2015년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 스타’ 시즌4 준우승을 차지한 정승환은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장기다. 그는 2014년 12월 ‘K팝 스타’ 경연 당시 부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음원 차트 3주간 1위, 2주 동안 2위를 차지하며 음원에서 강세를 보였다.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정승환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한계를 딛고 정통 발라드 계보를 이을 주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를 담고 있다.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력있는 정승환의 보컬이 그려내는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긴다. 또한 ‘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곡을 쓰고 유희열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5월에 발매되어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있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에 이어 또 한 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연인에게 찾아온 상실의 겨울을 노래하는 애틋하고 절절한 발라드곡이다. 정승환의 데뷔 앨범 ‘목소리’는 그의 소속사 안테나의 대표 유희열이 총 프로듀서를 밭았고 토마스쿡(정순용), 박새별, 1601등이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승환도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음반의 테마곡 ‘목소리’로 첫 자작곡을 선보이며 감성 싱어송라이팅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편 정승환은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 바보야’의 뮤직비디오에서 촬영 당시 소주 4병을 마시고 ‘취중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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