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요소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암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신앙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탈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868
  • ‘통산 175호 아치’ kt 로하스, 3년 공백에도 우즈 제치고 역대 외국인 홈런 1위

    ‘통산 175호 아치’ kt 로하스, 3년 공백에도 우즈 제치고 역대 외국인 홈런 1위

    프로야구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로하스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말 2점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정현우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로하스는 시즌 11호이자 KBO 통산 175번째 아치를 그렸다. kt는 곧바로 전광판을 통해 대기록을 기념했다. 이로써 로하스는 OB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타이론 우즈(174홈런)를 제치고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1위에 올랐다. 2017년 6월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홈런을 친 로하스는 4시즌 동안 132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2020시즌 타격 4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일본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으나 2024년 kt로 돌아왔고 2시즌 동안 홈런 43개를 더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로하스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4점 차로 달아나는 홈런을 쳤다. 이후 키움이 8회 초 송성문의 1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kt가 다음 공격에서 장진혁의 적시타로 차이를 벌리며 6-2로 이겼다. 이날 로하스의 성적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이었다. 이에 2연승을 달린 5위 kt(42승3무38패)는 4위 KIA 타이거즈(43승3무36패)와 1경기 반 차를 유지했다. 이제 로하스는 외국인 타자 5시즌 연속 20홈런에 도전한다. 이는 우즈와 제이미 로맥(전 SSG 랜더스)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 부모 집 비운 부산 아파트서 화재, 9살·6살 자매 숨져…9일 전 사고 판박이

    부모 집 비운 부산 아파트서 화재, 9살·6살 자매 숨져…9일 전 사고 판박이

    부산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남아있던 어린 자녀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또 일어났다.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10살, 7살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지 9일 만이다. 두 경우 모두 아파트 모두 화재 초기 진화에 큰 효과를 내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58분쯤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아파트 맞은편 빌라 주민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신고 접수 14분 만에 현관을 강제 개방하고 거실 발코니 앞과 중문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9살 A양, 6살 B양 자매를 발견했다. 자매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자매는 불이 나기 20여분 전 엄마와 귀가했으며, 엄마는 2분 뒤 다시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자매의 부모는 집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했으며, 낮에는 가게에서 아이들을 돌보다 밤이면 자녀들을 집에 데려다주는 생활을 이어왔다. 이날 오전 합동 감식 결과 불은 거실에 있던 에어컨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전원선에서 단락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추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진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부모가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남겨져 있던 10살, 7살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두 경우 모두 돌봄 공백이 있었고, 아파트에 화재 초기 진화에 큰 효과를 내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이 같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부터 16층 이상 층, 1995년부터 11층 이상 층, 2018년부터 6층 이상 건축물 전체에 적용됐다. 기장군 아파트는 13층 규모로 2003년 건축허가를 받고 2007년에 준공돼 이 아파트 6층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부산진구 아파트 역시 1994년 준공돼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 불길과 연기가 번지는 속도를 늦춰 대피 시간을 벌 수 있지만, 구축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도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불가피하게 아이들만 남겨둬야 한다면 화재용 방독면을 구비하고, 아이들이 비상시에 스스로 방독면을 쓰고 베란다 등 연기가 덜한 장소에서 구조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대책을 마련하는 중에 이런 사고가 또 처도 침통하다. 아이들만 남겨두고 나가는 일이 없도록 돌봄 지원 체계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프링클러 설치에 관해서는 “모든 구축 아파트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는 어렵더라도, 미설치된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실태부터 파악하겠다. 이런 아파트에 긴급 화재 예방이나 화재 관리 조치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소방본부와 태스크포스팀을 꾸려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에 따르면 A, B양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이나 차상위 계층 등 지원 대상은 아니었다. 다만 기장군은 긴급 생계·주거비 지원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말 못하고 ‘왈왈’ 짖었다” 개 6마리와 자란 8살 소년 구조…태국 ‘충격’

    “말 못하고 ‘왈왈’ 짖었다” 개 6마리와 자란 8살 소년 구조…태국 ‘충격’

    가족으로부터 방치돼 개 여섯마리와 함께 살다가 구조된 태국 8살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A(8)군은 지난달 30일 태국 북부 우타라딧 주(州)에 있는 낡은 목조 주택에서 발견됐다. 현지 학교장의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단체는 경찰·교육부 관계자 등과 함께 A군이 사는 집을 급습해 그를 구조했다. A군에게는 어머니(46)와 형(23)이 있었지만 이들은 수년간 A군을 방치했고, A군은 개 6마리와 주로 어울려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아동보호단체 대표인 파위나 홍사쿨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군은 말을 하지 않았고 개처럼 짖기만 했다”며 “너무 안타까운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A군은 유치원을 다닌 적이 없었고 초등학교 때 한 차례 학교에 갔을 뿐 사실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홍사쿨은 “A군 어머니는 무상교육 보조금으로 400바트(약 1만 6000원)를 받았지만 A군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A군 어머니는 마을과 사원을 돌면서 돈과 음식을 구걸해 생활했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가 많았다. 이 때문에 A군은 사람과 교감을 하지 못하고 오직 개와 시간을 보내면서 자랐고, 개의 행동을 모방하기 시작한 뒤에는 의사소통을 위해 짖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이웃들은 자신들의 자녀가 A군과 어울리지 못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당국 관계자는 A군을 구조한 뒤 그의 어머니와 형을 상대로 마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 교사는 “그 집은 마약 위험 지역에 속해 있다”며 “함께 놀 친구가 없던 A군에게는 오직 개들이 친구였다”고 말했다. A군 어머니와 형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됐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지역 아동 보호시설에 입소한 상태다. 아동보호단체는 당국과 협력해 정규 교육을 지원하고 사회 재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신안산선 붕괴 82일, “컨테이너 생활 고려에서 수능 걱정까지”...피해 주민 아픔 보듬어

    유종상 경기도의원, 신안산선 붕괴 82일, “컨테이너 생활 고려에서 수능 걱정까지”...피해 주민 아픔 보듬어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이후 82일째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광명 구석말의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 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이 참석했다. 피해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 측의 미흡한 보상과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고3 자녀는 수능 걱정,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것도 고려.....회복되지 않는 일상 호소 정담회에 참석한 피해 주민들은 숙식비, 이주대책, 안전진단, 영업손실 보상 등 다방면에 걸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포스코이앤씨가 숙식비로 1인당 1일 10만원(숙박비 6만원, 식비 4만원)을 지급해 왔지만, 6월 22일 이후에는 이마저 지급이 중단됐다”며,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원룸이라도 임대할까 했지만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해 숙박업소를 전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민들은 “컨테이너 임대를 고민하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고3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학습공간이 따로 없어 낮은 수능 성적을 받을까 노심초사하는 가정도 있다” 등 피해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주대책 제대로 제시되지 않고 있어”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도 피해 주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안전진단에 동의한 이후에 이주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이주대책과 안전진단 동의를 연계시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선(先)이주, 후(後) 안전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진단과 관련해 피해 주민들은 “주민 측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업체를 선정해 교차검증을 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포스코이앤씨가 일방적으로 선정한 업체가 “정확하고 공정한 결론을 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처럼, 안전진단업체 선정 방법을 놓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구체적인 이주대책을 내놓지 않아 피해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선제적이고 합리적 대책 내놓아야 해” 영업손실 보상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한 주민은 “포스코는 추가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합의서에 서명한 피해 주민에게만 긴급지원자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법률 지식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은 합의를 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이는 또 다른 피해를 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은 “2차 붕괴의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도 않았고, 도시가스조차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거나 영업을 재개하라고 포스코가 종용하고 있다”며 “향후 영업손실 보상금 총액을 줄이기 위한 편법이라고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피해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의 책임자가 나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하나, 실무 담당자를 내세워 무책임하고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정부 부처는 철도공단에, 철도공단은 포스코이앤씨에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정부 측의 대응에도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유종상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물론이고 정부와 국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피해 주민의 고충을 전달하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관계자에게 “피해 주민의 고충을 정확하게 파악해 포스코이앤씨에 전달하고, 주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현장에서 지하 터널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은 숨지고, 굴착기 기사 1명은 부상을 입었으며, 추가 붕괴 우려로 인근 주민 약 2,4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 만에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5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경기 뒤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타격부진으로 전날 결장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0에서 0.246(313타수 77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4타수 1안타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특히 멀티 히트는 지난달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타수 2안타 이후 28일 만이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5월 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57일 만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인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불붙은 타격감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2-0으로 앞서던 4회 이정후는 켈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이번에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6회 우익수 뜬공으로 잠시 쉬어간 이정후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쪽 강습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중간의 큰 타구를 만들며 사이클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잡히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통산 3000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3000탈삼진은 MLB 역대 20번째이자 2021년 9월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 왼손 투수로는 랜디 존슨(4875개), 스티브 칼튼(4136개), CC 사바시아(3093개)에 이은 4번째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 ‘대체 불가’ 키움 송성문·NC 로건, 6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대체 불가’ 키움 송성문·NC 로건, 6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타자 송성문과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2025 KBO리그 6월 ‘쉘힐릭스 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이 상은 매월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투수와 타자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WAR은 선수가 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체 선수보다 얼마나 많은 승수를 더 얻게 해주는지를 의미한다. 송성문은 6월 한 달간 타율 0.314, 안타 27개, 홈런 6개, 22타점으로 활약해 WAR 1.30을 기록했다. 이 부문 2위는 SSG 랜더스 박성한(WAR 1.22)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NC 로건이 6월 한 달간 33이닝을 던져 3승, 평균 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WAR 1.20을 기록했다. 6월 5전 5승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는 WAR 1.12로 로건의 뒤를 이었다. 시상식은 수상자 소속 구단 홈 경기장에서 7월 중 진행되며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 무거워진 최원태 어깨…‘원태인·박병호 부상’ 7위 삼성, 실수 남발에 시즌 최대 위기

    무거워진 최원태 어깨…‘원태인·박병호 부상’ 7위 삼성, 실수 남발에 시즌 최대 위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중심 원태인, 박병호가 이탈하며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 남은 자원들이 실수를 연발하면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제 팀 운명을 좌우할 열쇠는 최원태가 쥐었다. 삼성은 3일 오전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7위(40승1무40패)다. 지난달 10일 3위까지 뛰어올랐다가 급격하게 내리막을 타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6월 성적을 보면 9승13패로, 두산 베어스(8승14패)에 이어 리그에서 2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이달 첫 경기를 앞두고 “마의 6월이 지나갔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빨리 분위기 바꿔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악재가 겹쳤다.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4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쳤던 박병호가 28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3~4주 재활을 거칠 예정이다. 국내 에이스 원태인도 2일 두산전을 앞두고 등이 아프다며 전반기에 뛸 수 없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분간 양창섭이 원태인의 빈자리 메운다. 선수단이 주축 자원들의 줄이탈에 흔들리고 있다. 삼성은 2일 두산과 똑같이 7안타씩 쳐내고도 0-5로 완패했다. 내용부터 아쉬웠다. 삼성은 3회 초 안타 2개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번트 자세를 취한 김성윤이 스트라이크에 방망이를 대지 않았고, 3루 주자 류지혁은 번트하는 줄 알고 홈으로 뛰어 들어오다가 주루사했다. 6회에도 1루 주자 구자욱이 후속 르윈 디아즈의 안타 때 무리하게 뛰다가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0-1로 뒤진 8회엔 해결사 본능이 부족했다. 삼성은 김지찬이 볼넷을 얻은 뒤 상대 투수 고효준이 김성윤의 번트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졌지만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구자욱의 진루타, 디아즈의 자동 고의 4구로 1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강민호와 김영웅이 박치국에게 연속 삼진을 당했다. 삼성은 다음 수비에서 두산에 4실점 했다. 이날 신입 외국인 헤르손 가라비토가 5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시즌 첫 2경기 10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90의 성적을 거둔 건 삼성에 위안거리였다. 다만 부진한 경기력에 1군에서 빠진 베테랑 불펜 김재윤, 임창민 등도 제 모습 찾아야 팀이 반등할 수 있다. 3일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최원태는 지난달 15일 kt 위즈전까지 시즌 13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5.18 기대 이하였다. 이에 박 감독이 열흘이 넘는 휴식을 부여했고 최원태는 27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팀 타율이 리그 8위(0.258), 평균자책점이 9위(4.85)까지 떨어진 삼성엔 최원태의 활약이 절실하다.
  • 리베라토, 이러다 눌러 앉겠다

    리베라토, 이러다 눌러 앉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탓에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맹활약하면서 아예 팀에 눌러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베라토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리베라토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도 한화는 0-2로 졌다. 리베라토는 전날 더 빛났다.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초반 4실점하며 3-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8회 귀중한 동점타를 날려 분위기를 바꾼 것이 승부처였다. 지난달 22일 5만 달러에 영입된 리베라토는 이제 겨우 8경기를 치렀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그는 32타수 14안타 타율 0.438, 1홈런, 6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8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뽑았고 6경기가 멀티 히트였다. 특히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전에서 보여 준 활약이 상징적이다. 리베라토는 한화가 0-1로 뒤진 6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드루 앤더슨의 시속 151㎞ 직구를 우월 역전 3점포로 연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권 타율이 0.714(7타수 5안타)에 달하는 등 기회에 강한 점도 고무적이다. 리베라토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플로리얼의 입지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플로리얼은 부상 전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에 그치며 2%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수비에서도 실책 5개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이미 대체 용병으로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와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6월 한화는 부상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전력으로 빅리그 경험이 없는 와이스와 6주간 단기 계약했다. 와이스는 6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예상 밖의 활약을 펼쳤고, 한화는 산체스를 복귀시키는 대신 와이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대전 예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지난해 후반기 에이스의 면모를 뽐낸 와이스는 올해 코디 폰세와 함께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자리잡았다. 9승3패 평균자책점 3.25로 대체 선수 신화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이제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판이다. 리베라토가 지금처럼만 해 준다면 플로리얼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까지 프로야구는 총 관중 수 700만 7765명을 기록, 역대 최소 405경기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전반기에 700만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민소매가 문제인가요?”…베이비시터 10대女 ‘충격 폭로’ 무슨 일?

    “민소매가 문제인가요?”…베이비시터 10대女 ‘충격 폭로’ 무슨 일?

    미국의 한 10대 베이비시터가 옷차림을 문제 삼은 고용주로부터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15세 소녀 메이(가명)는 ‘제가 지나치게 예민한 걸까요?’라며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했다. 그는 약 1년간 꾸준히 일해온 한 가정에서 아이 두 명을 돌봤지만 복장을 이유로 근무 후 제때 시급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메이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날 그는 끈 민소매를 입고, 그 위에 평소처럼 맨투맨 티셔츠를 걸친 채 일했다. 그러나 아이들과 실내에서 격한 놀이를 하게 되면서 땀이 흐르자, 겉옷을 벗고 움직였다. 문제는 며칠이 지나도록 평소처럼 받던 시급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메이는 아이 엄마 마리안에게 메시지를 보내 입금을 요청했다. 그는 “부활절 연휴가 있어 잊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다시 연락드린다”며 “시간 되실 때 입금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말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장은 뜻밖이었다. 그는 “남편과 상의한 결과 당신이 입고 온 옷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며 “아이들은 당신을 좋아했지만 이번에는 50달러(약 7만원)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메이의 하루 시급은 150달러(약 20만원)였다. 메이의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복장이 문제였다면 일을 시키기 전에 돌려보냈어야지 7시간 일을 시켜놓고 돈을 깎는 것은 명백한 부당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10대 청소년에게 복장을 이유로 임금을 삭감하는 것은 명백한 권력 남용”이라며 “아동 돌봄 노동의 가치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메이는 자신이 유대인이고, 해당 가정은 가톨릭 신자라고 밝히며 “내 부모님과 내가 일하는 가정이 종교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일부 보수적인 가톨릭 가정과 유대인 가정 간에 문화·가치관 차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번 사례에서도 종교적 배경이 갈등의 기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메이가 다시 직접 문자로 입금을 요청하자, 마리안은 오히려 메이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당신이 당신 어머니를 닮아가는 게 안타깝다”며 “조금은 평범한 아이가 되길 기도했는데 그렇지 않아 유감”이라고 했다. 결국 마리안의 남편인 댄이 몰래 메이에게 약속된 금액인 150달러 전액을 송금하며 상황은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이는 더 이상 해당 가정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와 내 가족을 무시하고, 약속을 어기며 나를 이용하려 했기 때문에 이 집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또 새 역사’ 오타니, 다저스 최초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6일 4번째 투수 등판

    ‘또 새 역사’ 오타니, 다저스 최초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6일 4번째 투수 등판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빅리그 5년 연속이자 소속팀 시즌 최소 경기 30홈런 기록을 이뤄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오타니는 3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54승32패)를 유지하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5승39패)를 8경기 차로 따돌렸다.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5승41패)와는 9경기 차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가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5-1로 앞선 4회 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셰인 스미스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오타니는 5시즌 연속 30홈런을 때린 12번째 현역 메이저리거가 됐다. 저지도 지난달 30일 먼저 5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은 바 있다. 다저스 소속으로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을 달성한 건 오타니가 처음이다. 54홈런을 쏘아 올렸던 지난 시즌보다 14경기 빠른 기록이다. 팀 역사를 보면 길 호지스와 듀크 스나이더가 각각 1951년, 1955년에 같은 시점에서 28개의 홈런을 때렸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오타니는 아메리칸 리그 저지와는 동률,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3개)와는 3개 차다. 그가 올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르면 2023년 아메리칸 리그(LA 에인절스 소속 44개), 지난해 내셔널리그(다저스 소속 54개)에 이어 3년 연속 타이틀을 손에 넣는다. 또 오타니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현지시간 5일로 이날은 오타니의 생일이다. 지난 2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공 27개로 2이닝을 책임진 오타니는 엿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전 무키 베츠의 컨디션 난조로 29일 만에 유격수를 맡아 2루수 토미 에드먼과 호흡을 맞췄는데 공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3(81타수 31안타)이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51로 리그 전체 9위다.
  • ‘눈물’ 흘리는 김정은…러 파병 북한군 전사자 최초 공개 (영상)

    ‘눈물’ 흘리는 김정은…러 파병 북한군 전사자 최초 공개 (영상)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식으로 추정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러시아로 파병을 떠났다 전사한 북한 병사들의 모습도 최초로 공개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0일 북한·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아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북·러 예술인 공연 무대 녹화 영상을 중계했다. 공연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과 관련한 사진과 영상도 최초로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파병 북한군과 러시아 병사들로 추정되는 남성 약 20명이 인공기(북한의 국기)와 여러 깃발 앞에서 총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등장했다. 북한 내에서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에서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 등과 함께 침통한 표정으로 누군가의 관 위에 인공기를 덮어주고, 입술을 꽉 다문 채 울먹이며 관에 두 손을 올린다. 이 장면은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 파병된 북한군 전사자들의 유해 송환식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장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피 묻은 수첩 사진 등도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 속 유해 송환식 참석자들은 저마다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있었다. 이미 지난겨울부터 북한군 전사자 유해가 본국으로 송환됐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영상을 통해 전사자들의 유해 송환식에서 울먹이는 김 위원장과 타국 땅에서 다른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앳된 북한 병사들의 모습을 본 주민들은 오열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인사들과 러시아 대표단 인사들이 공연을 보던 중 눈물을 훔치거나 기립해 예의를 갖추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내보냈다. 김 위원장이 흘린 ‘악어의 눈물’김 위원장은 자국민이 타국 전쟁에서 전사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린 듯 보이지만, 전장에서 생포된 북한 병사들의 증언은 사뭇 다른 진실을 말한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0월 1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 확인한 뒤 북한 관련 매체에서는 대부분의 파병 병사와 가족이 파병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주장을 담은 보도가 쏟아졌다. 실제로 지난 1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 전선에서 생포한 북한군 2명을 심문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자가 ‘여기 지휘관들은 누구와 싸운다고 했느냐’고 묻자 북한군은 “훈련을 실전처럼 해본다고 했어요”라고 답했다. 또 파병된 북한군의 가족들은 북한 관련 매체에 “아들이 전투에 가는 것이 아니라, 후방 경계 근무에 배치되는 정도로 생각했다. 실제로 전쟁에 간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병사와 가족들에게 전선에 투입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이들을 전쟁터로 보냈으며, 강력한 정보 통제로 진실을 은폐해 온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1주년 기념 공연에 등장한 사진으로 추측해 봤을 때,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2일 △12월 12일 △12월 22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쿠르스크 해방을 위한 작전 계획’ 즉 러시아군을 위한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문건에 서명한 것으로 보인다.
  • [포착] ‘눈물’ 흘리는 北 김정은…러 파병 북한군 전사자 최초 공개 (영상)

    [포착] ‘눈물’ 흘리는 北 김정은…러 파병 북한군 전사자 최초 공개 (영상)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식으로 추정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러시아로 파병을 떠났다 전사한 북한 병사들의 모습도 최초로 공개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0일 북한·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아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북·러 예술인 공연 무대 녹화 영상을 중계했다. 공연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과 관련한 사진과 영상도 최초로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파병 북한군과 러시아 병사들로 추정되는 남성 약 20명이 인공기(북한의 국기)와 여러 깃발 앞에서 총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등장했다. 북한 내에서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에서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 등과 함께 침통한 표정으로 누군가의 관 위에 인공기를 덮어주고, 입술을 꽉 다문 채 울먹이며 관에 두 손을 올린다. 이 장면은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 파병된 북한군 전사자들의 유해 송환식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장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피 묻은 수첩 사진 등도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 속 유해 송환식 참석자들은 저마다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있었다. 이미 지난겨울부터 북한군 전사자 유해가 본국으로 송환됐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영상을 통해 전사자들의 유해 송환식에서 울먹이는 김 위원장과 타국 땅에서 다른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앳된 북한 병사들의 모습을 본 주민들은 오열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인사들과 러시아 대표단 인사들이 공연을 보던 중 눈물을 훔치거나 기립해 예의를 갖추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내보냈다. 김 위원장이 흘린 ‘악어의 눈물’김 위원장은 자국민이 타국 전쟁에서 전사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린 듯 보이지만, 전장에서 생포된 북한 병사들의 증언은 사뭇 다른 진실을 말한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0월 1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 확인한 뒤 북한 관련 매체에서는 대부분의 파병 병사와 가족이 파병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주장을 담은 보도가 쏟아졌다. 실제로 지난 1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 전선에서 생포한 북한군 2명을 심문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자가 ‘여기 지휘관들은 누구와 싸운다고 했느냐’고 묻자 북한군은 “훈련을 실전처럼 해본다고 했어요”라고 답했다. 또 파병된 북한군의 가족들은 북한 관련 매체에 “아들이 전투에 가는 것이 아니라, 후방 경계 근무에 배치되는 정도로 생각했다. 실제로 전쟁에 간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병사와 가족들에게 전선에 투입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이들을 전쟁터로 보냈으며, 강력한 정보 통제로 진실을 은폐해 온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1주년 기념 공연에 등장한 사진으로 추측해 봤을 때,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2일 △12월 12일 △12월 22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쿠르스크 해방을 위한 작전 계획’ 즉 러시아군을 위한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문건에 서명한 것으로 보인다.
  • ‘스퀴즈’ 문현빈과 노시환·채은성 홈런 ‘쾅쾅쾅’…한화 타선 부활에 7월 1위 경쟁 격화

    ‘스퀴즈’ 문현빈과 노시환·채은성 홈런 ‘쾅쾅쾅’…한화 타선 부활에 7월 1위 경쟁 격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안타와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의 홈런으로 이어지는 승리 공식으로 7월 1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에 LG 트윈스는 이정용부터 김진성, 장현식, 유영찬이 철벽 불펜진을 구축했다. 한화는 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46승1무32패)다. 지난달 15일 선두로 나선 뒤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위 LG(45승2무33패)와 1경기 차 살얼음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핵심 내야수 안치홍을 2군으로 내리고도 2번 타자 리베라토, 3번 문현빈, 4번 노시환, 5번 채은성으로 중심 타선을 구축해 8-4 역전승을 거뒀다. 5회 말까지 0-4로 뒤졌던 한화는 노시환이 상대 선발 라일리 톰슨의 초구를 받아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7회엔 문현빈이 우측 담장을 넘겨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물꼬를 튼 한화는 8회에 상대를 몰아붙였다. 최재훈과 이원석이 각각 2루타,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 실책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리베라토가 동점 적시타를 쳤고, 문현빈이 스퀴즈 번트로 승부를 뒤집었다. 노시환의 볼넷이 나온 다음엔 채은성이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중 쇄골에 타구를 맞은 채은성은 5일 만에 돌아와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줬다. 그는 올해 NC 상대 10경기 38타수 16안타 12득점 17타점 7홈런 타율 0.421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특히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합류한 리베라토가 7경기 타율 0.414 출루율 0.433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에 대해 “야구 감각이 뛰어나서 처음 만난 투수와도 싸울 줄 안다.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LG의 믿을 구석은 불펜진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달 상무 전역한 이정용과 부상 복귀한 유영찬을 장현식, 김진성과 함께 필승조로 분류했다. 지난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함덕주는 박명근, 이지강, 김영우 등과 추격조를 구축한다. LG는 전날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4이닝(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자 필승조를 가동했다. 이정용이 공 12개로 2이닝을 책임졌고 김진성이 1이닝을 막았다. 장현식이 3분의2이닝 동안 피안타, 몸에 맞는 공으로 고전했지만 유영찬이 아웃카운트 4개를 소화했다. 유영찬은 9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나승엽, 전민재, 유강남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염 감독 “불펜진에 거의 모든 선수가 돌아왔다. 결국 각자 제 구위를 찾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 이러다 눌러앉겠다…6주 대체 용병 리베라토 맹활약에 함박웃음 짓는 한화 이글스

    이러다 눌러앉겠다…6주 대체 용병 리베라토 맹활약에 함박웃음 짓는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맹활약하면서 플로리얼을 대신해 아예 눌러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베라토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역전승에 기여했다. 무엇보다도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초반 4실점 하며 3-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8회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날려 분위기를 바꾼 것이 이날 승부처였다. 한화는 지난달 17일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을 당한 플로리얼을 외국인 재활 선수 명단에 올리고 대체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지난달 22일 6주 대체 용병으로 5만 달러에 영입한 리베라토는 1일까지 겨우 7경기만을 치렀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7경기 동안 29타수 12안타 타율 0.414, 1홈런, 6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리베라토의 활약은 상징적이었다. 리베라토는 0-1로 뒤진 6회초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드루 앤더슨의 시속 151㎞ 직구를 그대로 우월 역전 3점포로 연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이 용병에게 기대하는 바로 그 모습이었던 것. 무엇보다도 득점권 타율이 무려 0.714(7타수 5안타)에 달해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이 때문에 리베라토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플로리얼의 입지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플로리얼은 부상 전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에 그치며 2%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수비에서도 실책 5개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사실 한화는 대체용병으로 한 번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지난해 6월 한화는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없었던 와이스와 6주간 단기 계약했다. 와이스는 그 사이에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올 시즌 정식 계약을 맺었다. 와이스는 코디 폰세와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자리 잡았다. 와이스는 9승 3패 평균자책점 3.25로 대체 선수 신화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이제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판이다. 리베라토가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플로리얼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이혼보험’ 출연을 마지막으로…배우 이서이, 세상 떠났다

    ‘이혼보험’ 출연을 마지막으로…배우 이서이, 세상 떠났다

    배우 이서이(43)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서이의 매니저는 1일 “찬란하고, 아름답고, 이쁘고, 착한 언니가 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 테지만 언니가 좋은곳으로 이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하여 올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SNS 활동을 활발히 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5월 야구장을 찾은 밝은 근황을 전하는가 하면, 사망 일주일 전에는 8년 전 자신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배우 최덕문은 “응? 뭐? 뭐라고?”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게 무슨 일인가요” “언니는 나한테 참 멋있고 고마운 사람이었어. 미안하고 고마워”, “항상 최선과 진심으로 인생을 채워갔던 친구야. 더는 힘듦 없이 평온하게 지내” 등 팬과 지인들의 애도 글이 이 게시물을 가득 채웠다. 이서이는 2014년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다’ ‘킬링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연극 ‘굿닥터’ ‘별난 사람들’ 등을 비롯해 지난 5월 종영한 tvN ‘이혼보험’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진격의 ‘거인들’… 맨 앞에 외인 둘

    진격의 ‘거인들’… 맨 앞에 외인 둘

    레이예스, 사직에서 멀티히트 1타점‘질식 야구’ 펼쳤지만 첫 판 1점차 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간 부동의 1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좌승사자’ 찰리 반즈(30)가 5월 초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주 이상 장기 이탈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롯데는 고심 끝에 외인 에이스와 결별을 선택,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만 있던 왼손 강속구 투수 알렉 감보아(28)를 긴급 영입했다. 그로부터 한 달 동안 롯데의 선택은 ‘전화위복’이 됐다. 롯데의 신진 에이스 감보아와 베네수엘라 출신 ‘타격 기계’ 빅터 레이예스(31)가 투타 각 부문에서 6월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집안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악조건에도 외인 투수와 타자의 맹활약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22경기에서 12승을 따내며 5할 승률 이상(0.545)을 지켜냈다. 이 가운데 감보아는 팀 6월 승리의 절반에 가까운 5승을 혼자 책임졌다. 월간 다승(5전 5승) 1위는 물론 평균자책점(1.72), 투구 이닝(31과3분의1)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0개를 뽑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가 2일 6월 MVP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감보아의 KBO 첫 월간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보아가 6월 MVP에 선정되면 롯데는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17년 9월 MVP에 뽑힌 투수 브룩스 레일리(현 뉴욕 메츠)가 마지막이다. 6월 리그 타석에서는 KBO 사상 첫 2시즌 연속 200안타 고지를 향해 연일 불방망이를 돌리고 있는 레이예스가 가장 뜨거웠다. 한 달간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1.08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로는 1일 기준 리그 2위(0.344)이며, 114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안타를 넘겼다. 이 부문 2위 송성문(92개·키움 히어로즈)보다 2경기 덜 치르고도 레이예스가 22개 더 많이 때려냈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쓴 레이예스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뽑아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다만 경기는 2-3으로 패했다. 올 시즌 롯데는 레이예스를 중심으로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질식 야구’를 이어 가고 있다. 평균 경기 소요 시간은 롯데가 3시간 10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길다. 리그 평균(3시간 2분)보다 8분 더 걸렸다.
  • 집요하게 바깥쪽 공략당한 이정후, 6월 타율 0.143…4경기 무안타, 길어지는 슬럼프

    집요하게 바깥쪽 공략당한 이정후, 6월 타율 0.143…4경기 무안타, 길어지는 슬럼프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한 달을 마감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40으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5승40패)를 유지했지만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3승32패)와 8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그는 지난달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경기 연속 무안타의 늪에서 빠져나왔는데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다시 4경기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에 5월 초 3할이었던 시즌 타율도 2달 만에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1루에서 심호흡을 쉰 다음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몸쪽 커브를 쳤는데 타구가 1루수에게 향했다. 0-1로 뒤진 6회에는 높은 직구를 노렸으나 뜬 공이 됐다. 바깥쪽 공에 대한 부담이 몸쪽과 높은 쪽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1사 1, 2루 기회를 놓쳤다.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넬슨의 바깥쪽 직구 2개를 골라냈다. 이어 다시 멀리 들어오는 공을 쳤는데 중견수에게 잡혔다. 투수가 밀어 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정후를 상대로 바깥쪽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다음 타자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2루타로 균형을 맞추면서 이정후의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7회와 8회 1점씩 내줬다. 이어 이정후가 9회 2사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격했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현지 기준으로 6월 일정을 마친 이정후는 월간 타율 0.143을 기록했다. 5월 타율은 0.231이었다.
  • ‘5전 5승’ 감보아 vs ‘4할 타격 기계’ 레이예스 …6월 MVP 롯데 집안싸움 될까

    ‘5전 5승’ 감보아 vs ‘4할 타격 기계’ 레이예스 …6월 MVP 롯데 집안싸움 될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 간 부동의 1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좌승사자’ 찰리 반즈(30)가 5월 초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주 이상 장기 이탈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롯데는 고심 끝에 외인 에이스와 결별을 선택,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만 있던 왼손 강속구 투수 알렉 감보아(28)를 긴급 영입했다. 그로부터 한 달 동안 롯데의 선택은 ‘전화위복’이 됐다. 롯데의 신진 에이스 감보아와 베네수엘라 출신 ‘타격 기계’ 빅터 레이예스(31)가 투·타 각 부문에서 6월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집안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악조건에도 외인 투수와 타자의 맹활약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22경기에서 12승을 따내며 5할 승률 이상(0.545)을 지켜냈다. 이 가운데 감보아는 팀 6월 승리의 절반에 가까운 5승을 혼자 책임졌다. 월간 다승(5전 5승) 1위에 더불어 평균자책점(1.72), 투구 이닝(31과3분의1)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0개를 뽑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가 2일 6월 MVP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감보아의 KBO 첫 월간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보아가 6월 MVP에 선정되면 롯데는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17년 9월 MVP에 뽑힌 투수 브룩스 레일리(현 뉴욕 메츠)가 마지막이다. 6월 리그 타석에서는 KBO 사상 첫 2시즌 연속 200안타 고지를 향해 연일 불방망이를 돌리고 있는 레이예스가 가장 뜨거웠다. 한 달간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1.08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로는 리그 2위(0.344)이며, 112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안타를 넘겼다. 이 부문 2위 송성문(92개·키움 히어로즈)보다 2경기 덜 치르고도 레이예스가 20개 더 많이 때려냈다. 올 시즌 팀 타율 1위(0.286)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레이예스를 중심으로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끌려가던 승부를 막판에 뒤집는 ‘역전의 명수’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는 올 시즌 43승 중 17번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타선이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평균 경기 소요 시간은 롯데가 3시간 10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길다. 리그 평균(3시간 2분)보다 8분 더 걸렸다.
  • 김관영 전북지사, “도전의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다

    김관영 전북지사, “도전의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다

    “도민과 함께 써온 도전의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도전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도전경성’의 믿음으로 전북을 바꾸는 일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전북특별법 통과, 대광법 개정, 대기업 계열사 7곳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세우며 “전북은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이 현실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1년은 전북의 꿈을 실현하고 전북의 미래를 책임있게 준비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민의 뜨거운 지지 속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전북의 백년대계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 지사 일문일답. -민선8기 4년차를 맞았다. 소회는 “지난 3년, 전북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절박한 마음으로, 간절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 치열했던 시간이 쌓여 변화의 물꼬가 터지고 있다. 서울을 압도적으로 꺾고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가 되었고, 대기업 계열사 7곳 포함 198개 기업과 16조 5000억 원 투자 유치 등 경제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도민께 겸손하고 도정엔 유능한 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 임기 마지막까지 지키겠다.”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성과는 “가장 큰 성과는 세계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과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협력을 본격화한 것이다. 메이요 클리닉이 위치한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는 인구 12만 정도의 소도시인데 도시 경제가 병원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로 클리닉의 의료기술과 치료 수준은 세계 최고다. 연간 의료 수입만 25조 원에 달한다. 이런 병원이 이번에 전북과 손을 잡았다. 뇌 수술에 쓰이는 고정장치를 전북의 탄소 소재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 장치를 탄소로 만들면 기존 알루미늄보다 무게는 3분의 1로 줄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아져서 의료 혁신이 가능해진다. 이뿐만이 아니라 메이요 클리닉에서 쓰이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전북 탄소소재로 바꿔 전 세계에 공급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 전북이 세계 의료시장으로 뻗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상황은 “국제경쟁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IOC가 지정한 ‘올림픽의날’에 맞춰서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도 차원에서 우선 출범시켰다. 2036명의 유치위원을 위촉해서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의 뜻을 전했다. 통상 국내 유치후보도시가 정해지면 두 달 이내에 국가 차원의 유치지원위원회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내란 사태와 대통령 선거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보폭을 넓히고 서둘러야 할 시점입이다. 총리님이 취임하는 대로 범국민 유치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국가 차원의 지원책도 이끌어내겠다. 광주, 대구, 대전, 충남, 충북과 함께 경기장을 나누는 연대 개최 전략은 서울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서 가장 경제적인 올림픽을 실현해 낼 생각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대선 기간 “전주올림픽이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하신 만큼 정부와 함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완주군 방문이 다시 한번 무산됐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찬성이든 반대든 각자의 입장은 존중받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 같은 도민이라는 사실이다. 지역의 삶과 미래를 위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경청해야 한다. 차이와 갈등이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합리적 토론이 전제되어야 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귀 기울이는 게 기본이다. 최종적으로는 다수결 투표로 결론을 내고, 다수는 소수의 목소리를 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 언제든, 어떤 주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군민들께서도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통합에 도지사가 나서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번 통합 논의는 과거와 다르게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작년 6월 완주군민 6000여명이 주민투표를 공식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법적 요건인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을 충족시킨 것이다. 이후 절차에 따라서 군과 도를 거쳐 통합건의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됐고, 위원회에서는 주민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통합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지금은 행정안전부가 통합 권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통합의 주체는 그 누구도 아닌‘군민’이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완주의 현재와 미래까지 아우르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완주 전주 통합에 대한 지사의 생각은 “올해 들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군민들께서 꼭 깊이 고민하고 판단에 참고해야 할 중대한 변화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전주 하계올림픽이다. 올림픽은 도시 이름으로 유치가 추진된다. 지금의 전주와 완주가 통합된 이후의 규모와 경쟁력을 비교해보면, 국제 무대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는 명약관화하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완주 군민들께 돌아갈 브랜드 가치와 여러 혜택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둘째는 대광법 통과다. 28년 만에 통과된 대광법으로 전주권 광역교통망이 본격화되는데, 핵심 축은 완주의 간선도로다. 통합이 이 교통망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살펴봐야 한다. 세 번째는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다. 이재명 정부는 시군 통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통합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와 지원이 어떻게 달라질지, 신중히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8년 만에 대광법이 통과됐다. 앞으로 과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주권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 익산, 김제, 완주 등과 협의체를 만들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있습다. 8월까지 시군 의견을 다 모아 수요조사를 마무리하고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역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서 3특 체제에 대비하는 전북발(發) 교통혁명을 이뤄내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년 반이 지나고 있다. 도민이 체감할 변화가 있는지. “지난 1년 동안 법 131개 조문, 333개 특례를 바탕으로 75개 과제를 만들고, 그중 58개를 실제로 실행했다. 농생명산업지구, 새만금 고용특구처럼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산업기반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 아직 체감이 크지 않을 수 있다. 특례가 제대로 뿌리내리면 인구가 늘고 기업이 오고 돈이 돈다. 그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정책과 산업의 테스트베드’를 자임하고 있다. 누구도 해보지 않은 정책과 산업을 전북에서 과감히 시도해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도약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지난 3년간의 투자 유치 상황은 “총 198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6조 4611억원을 유치했다. 최근 10년간 전북의 연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약 3조 원이었는데, 지금은 연평균 5조 원을 훌쩍 넘기며 두 배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전체 유치 기업의 27%가 미래첨단산업 기업으로,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75%에 달한다. 전북의 산업생태계가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 방증이다. 앞으로도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방위산업, 이차전지 같은 미래산업 핵심기업을 더 끌어오겠다. 틈새시장을 노려 탄소소재를 융합한 의료기기, 새만금을 활용한 무인 방위산업 실험 같은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하겠다. 기회발전특구 확대, 국가산단 조성, 노후산단 재정비까지 기업이 오고 싶은 기반을 촘촘히 깔겠다. 2800명까지 늘어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같은 전북만의 혁신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 -새만금 개발에 관한 비전은. “새만금을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규제 프리존으로 만들겠다. 다른 지역에서 할 수 없는 기술과 산업을 먼저 실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만금을 키워보자는 것이다. 19세기 미국이 서부 개척으로 성장했듯, 새만금을 대한민국 프런티어의 상징으로 삼자는 게 제 구상이다. 글로벌 경쟁 시대에는 1년만 늦어져도 선두 그룹을 따라가기 어렵다. 그래서 새만금에서 선도적으로 규제를 풀어 시도하고, 전국으로 성과를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지금 새만금에서는 바이오, 방위산업, AI 농생명 산업, 이차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AI 농기계로 유명한 미국 존 디어가 “우리는 인류를 대신해 혁신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것처럼, 새만금에서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혁신적인 산업을 직접 개발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다.” -공공의대도 핵심과제다. 추진 계획은. “공공의대는 전북의 오랜 염원이다.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수도권에 몰린 의사 인력을 지역으로 돌리고,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꼭 필요합하다. 이번 정부도 대통령 공약으로 약속했고, 보건복지부도 내부 업무보고에 설립 계획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공공의대를 설립할 준비가 다 끝나 있다. 이제는 입법이 남았다. 계류된 공공의대법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의료계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았다. “30년간 지방은 많이 성숙했다. 이제는 예산과 인사, 제도 설계 같은 핵심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 특히 지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적인 재정 개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방소비세 전환 비율을 높이고,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다시 짜야 합니다. 지방교부세는 인구감소나 고령화 같은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16. 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전북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하계올림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새만금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키워내겠다.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다양한 산업들이 실험되고 성장하면, 기업도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지난 3년간 우리는 곳곳에서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저는 도민과 함께라면 전북은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오직 도민만 보고, 오직 민생만 보고, 오직 전북만 보고 가겠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일하겠다.”
  • 진격의 SSG, ‘폰세 위협’ 앤더슨-‘류현진 제압’ 화이트…LG는 외인 원투 부진에 울상

    진격의 SSG, ‘폰세 위협’ 앤더슨-‘류현진 제압’ 화이트…LG는 외인 원투 부진에 울상

    프로야구 시즌 중반 외국인 원투 펀치 활약에 각 팀 분위기가 엇갈렸다. SSG 랜더스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위협하는 드류 앤더슨과 류현진(한화)을 제압한 미치 화이트를 앞세워 선두권을 조준했다. 반면 LG 트윈스는 요니 치리노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동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앤더슨은 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137개) 모두 2위다. 두 부문 모두 폰세가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1위(1.99·150개)를 달렸는데 앤더슨이 최근 4경기에서 탈삼진 39개를 추가하는 등 맹렬히 뒤쫓는 모양새다. 등판 경기 수도 폰세가 17경기, 앤더슨이 16경기다. 앤더슨은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의 1실점이 비자책으로 인정되면서 잠시 리그 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8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와 3분의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책점이 올랐고, 선발 맞대결 상대였던 폰세가 7이닝 1실점으로 다시 시즌 자책점 선두를 탈환했다. 두 선수가 시즌 막판까지 투수 부문을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SSG는 29일엔 화이트가 한화 타선을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5이닝 1실점)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24일 만에 복귀했으나 화이트의 호투에 막혀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다. 리그 1위 한화(45승1무32패)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SG는 5위(39승3무36패)에 올랐다. 이숭용 SSG 감독은 28일 한화전을 앞두고 “상대 원투 펀치가 저희 외국인 선수들보다 조금 더 잘한다고 인정한다. 라이언 와이스와 폰세는 7~8이닝을 소화하고 앤더슨과 화이트는 아직 6~7이닝 정도“라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우리 투수들도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2위 LG(44승2무33패)는 1선발 치리노스가 6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부진했다. 치리노스는 29일 KIA전에서도 6회에만 안타 5개로 5점을 내준 뒤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물러났다. 에르난데스도 6월 4경기 1승1패 자책점 5.06으로 고전했다. 한화와 선두 경쟁하는 LG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염 감독 “결국 선발진이 잘해줘야 하는데 국내 투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들이 걱정거리다. 외인 원투 펀치를 중심으로 4선발까지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순위 싸움이 달렸다”며 “치리노스의 공은 존을 낮게 활용하면 치기 쉽지 않다. 최근에 투심 패스트볼이 전체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존 아래를 활용하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