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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탑승 전 환하게 웃었는데…뉴욕 헬기 추락 사망한 일가족의 비극

    [포착] 탑승 전 환하게 웃었는데…뉴욕 헬기 추락 사망한 일가족의 비극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탑승자 6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날 AP통신 등 외신은 뉴욕 시내를 관광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를 포함 스페인 출신의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숨진 가족은 글로벌 기업 지멘스 스페인 지사장인 아구스틴 에스코바르와 그의 아내, 4·5·11세 자녀 3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고 전날 뉴욕에 도착한 후 하늘에서 뉴욕을 관광하는 헬기에 탑승했다가 비극적인 추락 사고의 희생자가 됐다. 특히 헬기 탑승 전 촬영된 기념사진을 보면 환하게 웃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고 헬기는 자유의 여신상 근처를 맴돌다 이륙 16분 만에 허드슨강으로 그대로 추락해 강물에 떨어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헬기가 45도 각도로 물속으로 추락했다”면서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가고 헬기는 두 동강 났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지 언론은 뉴욕 맨해튼 상공은 개인 취미용, 상업용, 관광용 등 비행기와 헬기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사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탑승자 6명 모두를 구조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2009년에도 허드슨강 상공에서 비행기와 관광용 헬기가 충돌해 9명이 숨졌고, 2018년에는 이스트강에 전세 헬기 1대가 추락해 승객 5명이 사망한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홍명보를 위한 변명

    [세종로의 아침] 홍명보를 위한 변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의사한테 혼났다. 담배 좀 끊어라, 그러다 제명대로 못 산다. 결국 그 감독은 담배를 끊었다. 얼마 뒤 감독의 건강검진을 한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담배를 다시 피우는 게 낫겠다. 조직을 이끌고 책임져야 하는 자리는 스트레스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책임져야 할 범위가 넓어질수록 책임과 부담은 제곱에 세제곱으로 늘어난다. 프로축구로 치면 투자 규모가 크고 선수단이 많을수록 감독들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는 고스란히 비판과 지적으로 이어진다. 감독 자리를 더 극한직업으로 만드는 건 시간과 관련한 문제다. 축구팬들이나 구단 수뇌부 모두 갈수록 조급해진다. 패배가 거듭되면 불만이 폭발하고 사퇴 압박도 극심해진다. 현재 K리그 상황을 보면 조만간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수원FC는 7라운드까지 했는데도 아직 승리가 없다. 대구FC는 5연패를 했다. 강원FC는 3연패인데 7경기에서 4득점뿐이다. 어떤 면에선 프로스포츠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항상 눈에 띄는 모순은 이런 것이다. 감독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변 환경은 감독에게 필요한 시간까지 생각하기엔 여유가 없거나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 그 간극이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울산HD를 보자. 지난 1일 열린 안방경기에서 울산은 대전하나시티즌에 2-3으로 패배했다. 당시 울산 선발명단을 보면 지난해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는 딱 2명이었다. 교체까지 포함해도 경기를 뛴 16명 가운데 5명뿐이다. 울산이 지난 3년 연속 우승을 했다는 것만 떠올리다 보면 지난해 울산에 비해 지금 울산은 거의 새로운 팀이라는 걸 너무 쉽게 잊어버릴 수 있다. 필요한 시간과 부여된 시간 사이에 모순이 가장 커 보이는 건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다. 최근 안방 두 경기에서 모두 비기며 한동안 잠잠했던 불만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는 글과 영상이 차고도 넘친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높던 2017년 한 축구 전문가와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이런 대답을 들었다. “한국 축구는 아직까지 4년을 한 감독에게 맡기고 월드컵을 준비해 본 적이 없다. 대표팀 감독을 그렇게 자주 바꿔 우리가 얻은 게 아무것도 없다.” 그랬던 분이 유명 유튜버가 된 뒤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앞장서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을 비판했고, 요즘은 거의 비슷한 레퍼토리로 홍명보호를 비난하고 있다. 홍 감독으로선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겠다. 자신이 맡고 있던 팀을 시즌 도중에 버리는 건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상도의에 어긋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홍명보는 또 다른 문제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 쉽게 ‘홍명보 축구는 전술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 사실 동의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토록 무능력한 감독이라면 어떻게 대표팀이 현재 4승4무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1위에 올라 있는지 설명이 안 된다. K리그에서 3회 이상 우승해 본 감독은 홍명보와 최강희 2명뿐이다. 어떤 분들은 벤투 전 감독 때를 얘기한다. 그때는 잘했는데. 월드컵 16강도 올랐는데. 하지만 때로는 사람 기억만큼 거짓말을 잘하는 것도 드물다. 2021년 9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예선 1차전에서 대표팀은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팬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상당히 높았다. 또 어떤 분들은 홍 감독이 K리그에서 우승한 건 울산 구단의 투자와 ‘선수발’ 덕분 아니냐는 얘기도 한다. 그 얘기를 처음 들은 건 지난해 말이었다. 그때 이렇게 대답해 줬다. 그런 말은 정말 하는 거 아니다. 전북 팬들 피눈물 난다. 강국진 문화체육부 차장
  • ‘질주 본능’ 한화, 한 이닝 5도루 폭발… 35년 만에 타이기록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로 처져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발야구’로 2연승을 달리며 반등 분위기를 잡았다. 두산 베어스 시절 ‘두산 육상부’를 만든 김경문 감독의 ‘뛰는 야구’가 한화에서 재현되는 모양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6회 초 5개의 도루에 성공하며 5점을 쓸어 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 이닝 5도루는 역대 최다 타이기록으로, 한화에 앞서 5차례 나왔다. 직전 한 이닝 5도루는 1990년 6월 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LG 트윈스가 해태(KIA의 전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6회 초 1사 후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문현빈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1, 3루 상황을 만든 뒤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뽑았다. 2루를 훔친 문현빈은 곧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후속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노시환도 2루를 훔쳤다. 계속된 공격에서 채은성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태연의 우전안타로 2점을 챙긴 한화는 안타를 치고 나간 이진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한 이닝 다섯 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전날까지 13도루를 기록해 LG(16도루)에 이어 부문 2위였던 한화는 단숨에 팀 도루 1위로 올라섰다. 마운드에선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호투하며 한화가 7-2로 이겼다. NC 다이노스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 위즈에 7-0으로 승리를 챙겼고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7-3으로 이겼다.
  • 날지 못하면 달리는 독수리…한화, 35년 만에 한 이닝 5도루 기록

    날지 못하면 달리는 독수리…한화, 35년 만에 한 이닝 5도루 기록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로 처져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발야구’로 2연승을 달리며 반등 분위기를 잡았다. 두산 베어스 시절 ‘두산 육상부’를 만든 김경문 감독의 ‘뛰는 야구’가 한화에서 재현되는 모양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6회 초 5개의 도루에 성공하며 5점을 쓸어 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 이닝 5도루는 역대 최다 타이기록으로, 한화에 앞서 5차례 나왔다. 직전 한 이닝 5도루는 1990년 6월 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LG 트윈스가 해태(KIA의 전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6회 초 1사 후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문현빈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1, 3루 상황을 만든 뒤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뽑았다. 2루를 훔친 문현빈은 곧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후속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노시환도 2루를 훔쳤다. 계속된 공격에서 채은성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태연의 우전안타로 2점을 챙긴 한화는 안타를 치고 나간 이진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한 이닝 다섯 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전날까지 13도루를 기록해 LG(16도루)에 이어 부문 2위였던 한화는 단숨에 팀 도루 1위로 올라섰다. 마운드에선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호투하며 한화가 7-2로 이겼다. NC 다이노스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 위즈에 7-0으로 승리를 챙겼고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7-3으로 이겼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의 3점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8-3으로 이기며 3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 데뷔 첫 완봉승 LG 임찬규, 이번엔 한 이닝 3구 삼진 3개 진기록

    데뷔 첫 완봉승 LG 임찬규, 이번엔 한 이닝 3구 삼진 3개 진기록

    프로야구 LG 트윈스 우완 선발투수 임찬규(33)가 한 이닝에 공 9개로 삼진 3개를 잡아내는 진기록을 썼다. 임찬규는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를 견인했다. 임찬규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임찬규는 4회 들어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전까지 KBO리그에서 9번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임찬규는 4회 말 키움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로 초구 시속 124㎞ 체인지업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연속 커브 2개로 잇달아 헛스윙을 유도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첫 삼진을 기록했다. 후속타자 이주형을 상대로는 초구 141㎞ 직구를 던져 파울을 유도한 뒤 2구는 100㎞ 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고, 3구는 116㎞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다시 낫아웃 삼진을 잡았다. 세 번째 타자 박주홍에게는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99㎞ 커브와 126㎞ 체인지업으로 연속 헛스윙을 유도해 3구 3삼진을 완성했다. 앞서 임찬규는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해 9이닝을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며 2011년 프로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 아들 잃고 만든 보호소에 불이…고양이 300마리 구하려던 男 결국

    아들 잃고 만든 보호소에 불이…고양이 300마리 구하려던 男 결국

    미국에서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기묘 보호소를 세운 남성이 화재 속 고양이들을 구하러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고양이 보호소 ‘행복한 고양이 보호소’(Happy Cat Sanctuary)에서 지난달 31일 오전 7시 15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고양이 보호소에는 약 300마리의 고양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설립자인 크리스 아르세노(65)는 불길이 뒤덮은 건물 안으로 고양이들을 구하러 뛰어들었다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함께 있었던 약 100마리의 고양이들도 모두 세상을 떠났다. 앞서 크리스는 2006년, 24살이던 아들 에릭을 오토바이 사고로 먼저 보낸 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보호소를 설립했다. 그는 길거리에 떠돌던 고양이들을 데려와서 돌보며 마음에 위안을 찾았다. 지난 2018년 크리스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제 아들이 죽은 후 그 고양이들이 제게 할 일을 주었다”며 고양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집과 마당 전체를 고양이 보호소가 될 곳으로 바꿨고, 작은 크기의 침실만 자신이 먹고 자는 곳으로 남겨 뒀다. 이후 사업이 확장되면서 그는 추가 부지를 매입해 고양이들을 돌봤다. 안타까운 화재로 크리스와 100마리의 고양이는 세상을 떠났지만, 보호소 직원들은 남은 200마리의 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트롱 아일랜드 동물 구조 연맹은 “일부 고양이들은 위독한 상태이고, 어떤 고양이들은 발에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보호소 측은 기부 펀딩 플랫폼 ‘고 펀드 미’를 통해 “크리스와 보호소를 잃어 혼란스럽고 황폐해졌다. 기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기부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세계 각지에서 보낸 도움의 손길을 통해 7일 기준 75만 9120달러(약 11억 2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자들은 “크리스를 잃어서 너무 슬프다. 보호소가 재건될 수 있길”, “함께 보호소를 다시 짓자”,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 “크리스와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쉬길”이라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과 단체들의 도움으로 생존한 고양이들은 외부 창고에서 지내며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대원들도 계속해서 남아 있는 고양이를 찾기 위해 화재 현장 및 동네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방화보다는 휴대용 히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크리스는 고양이를 위해 벽과 바닥에 구멍을 뚫어 놨는데, 이것이 불이 커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를 위해 911에 전화한 이웃 넬리 멘도사는 뉴욕포스트에 “크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진실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으며,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 키움 장재영·롯데 전미르 등 15명 상무 야구단 합격

    키움 장재영·롯데 전미르 등 15명 상무 야구단 합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장재영과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전미르 등 KBO 유망주 15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각 구단 문의 결과 키움에선 장재영과 왼손 투수 이종민, 내야수 이승원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장재영은 2021년 키움 입단 당시 9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초대형 기대주였다. 투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재영은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구단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해 타자로 전향했다. 장재영은 지난해 38경기에서 타율 0.168, 4홈런, 13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냈고,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는 오는 5월 1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해 1년 6개월 동안 복무할 예정이다. 롯데에서는 우완 투수 전미르와 내야수 강성우, 우완 투수 진승현이 함께 상무에 입대한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전미르는 2024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의 성적을 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6월 15일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지난 12월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에선 내야수 김두현과 우완 투수 김민재가 상무에 합격했고, LG 트윈스 언더핸드 투수 정지헌과 SSG 랜더스 외야수 정현승, 우완투수 신헌민도 상무에 입대한다. NC 다이노스에서는 외야수 박한결과 포수 신용석이,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내야수 김호진이 합격했다. 삼성의 핵심 불펜 이호성은 상무에 지원했으나 구단과 협의 후 이를 취소했다. 아울러 한화 이글스 오른손 투수 김규연도 상무에 합격했고, kt wiz에선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는 상무 지원자가 없었다.
  • 연일 멀티히트 김혜성, 시즌 첫 홈런 배지환…빅리그 콜업 향한 분투

    연일 멀티히트 김혜성, 시즌 첫 홈런 배지환…빅리그 콜업 향한 분투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26)과 배지환(26)도 빅리그 재입성을 위한 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에 이은 멀티안타 경기로, 시즌 타율을 0.308에서 0.326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라운드락 선발 마운드에는 2020~202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올랐다. 1회 첫 타석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뷰캐넌을 상대로 우측 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5회 타석 때는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프리랜드의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달려 득점했다. 김혜성은 팀이 3-5로 끌려가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루이스 커벨로의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때려냈다. 이날 두 번째 2루타다. 다만 8회 마지막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7-5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이날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0-1로 뒤진 3회 초 2사에서 우완 투수 랜디 윈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4-1로 앞선 7회엔 볼넷으로 출루했고, 9회 초 마지막 공격 2사에선 좌측 2루타를 때려낸 뒤 후속 타자 적시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 ESPN “이정후, 내셔널리그 타격왕 오를 선수”

    ESPN “이정후, 내셔널리그 타격왕 오를 선수”

    정규 시즌 개막 후 연일 맹타를 뿜어내고 있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외신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0일(한국시간) 2025시즌 초반 펼쳐진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을 내놓으면서 이정후를 주목했다. ESPN은 “이정후는 NL 타격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상위 5위 안에 들 것”이라며 “만약 이정후가 지난해 15타수를 덜 나섰다면 신인왕 수상도 유력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정후는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 빠르고 출루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그는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를 날리는 능력이 있어 상대 팀 입장에서 수비하기가 까다롭다”고 분석했다. ESPN이 이정후에 비교한 아라에스는 지난해 NL 타격 1위, 최다 안타 1위에 오른 리그 최고의 교타자다. 지난해까지 MLB 통산 볼넷(196개)이 삼진(194)보다 많을 정도로 뛰어난 선구안을 갖춘 선수다. ESPN은 이정후가 좋은 조건에서 타격하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3번 타자) 이정후는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사이에서 타격한다”며 “이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투수가 정면 승부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정후는 MLB닷컴과 미국 야후스포츠가 선정한 ‘2025시즌을 가장 뜨겁게 시작한 선수 6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야후스포츠의 러셀 도시 기자는 “이정후가 데뷔 시즌인 2024년을 부상으로 대부분 날려버렸지만, 올 시즌 초반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정후는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타격 기술을 갖고 있다. 올해 올스타로 뽑힐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MLB닷컴은 이정후가 최근 침체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333(45타수 15안타), 4타점, 11득점, 3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908을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 출루율(0.375) 2위이고 OPS는 3위다.
  • 바람을 가르는 이정후,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바람을 가르는 이정후,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쏟아내며 타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이 부족한 경기였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333(45타수 15안타)으로 올랐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 2루타, 3루타를 쳤으나 홈런을 기록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진 못했다. 한국 선수가 MLB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친 건 2015년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가 유일하다. 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0-5로 뒤진 4회 말 공격에서 첫 안타를 3루타로 때려냈다. 올 시즌 그의 첫 3루타다. 추격하는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안타는 1-6으로 뒤진 6회 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신시내티 투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의 2루타에 이은 투수 폭투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 말에는 상대 오른손 불펜 스콧 발로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질주하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파고들었다.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까지 들어간 두 팀의 팽팽한 경기는 야스트렘스키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샌프란시스코가 8-6 역전승을 거뒀다. 1사 3루 상황에서 터진 야스트렘스키의 타구는 샌프란시스코 경기장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겨 매코비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 홈런이 됐다.
  • “외부침입 없다”…박나래 집 도난사건 ‘내부소행설’에 기안84 주목

    “외부침입 없다”…박나래 집 도난사건 ‘내부소행설’에 기안84 주목

    개그우먼 박나래의 자택 도난사건에 대해 ‘내부 소행설’이 제기된 가운데,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과거 박나래에게 했던 경고성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안84가 운영하는 ‘인생84’ 채널에는 ‘박나래 술터뷰(술+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나래와 기안84는 함께 족발집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박나래는 “내가 오빠한테 우리집에서 술 먹자고 며칠 전부터 얘기했는데”라고 서운해 했고, 기안84는 “사실 요즘 점점 밖에 더 안나간다”고 미안해 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람 만나는 거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졌냐”고 물었고, 기안84는 “옛날에 너랑 이시언 형, 한혜진 누나 그렇게 놀 땐 재밌었다. 근데 요즘에는 누가 보자고 해도 그냥 뭘 또 굳이 나가나 싶기도 하고. 나이 먹으니까. 너도 요즘 자주 그렇게 사람들 안 보잖아”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래도 난 집에서 한 일주일에 한 번 파티한다”고 답했고, 기안84는 “왜냐면 나래씨가 사람들 해먹이는거 좋아한다. 우리 나래씨가 주변에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 근데 문제가 뭔지 알아? 너무 사람을 잘 믿어.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좀 있어 내가 보기에”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누구?”라고 물었고, 기안84는 “몇명 있어”라고 얼버무렸다. 박나래는 “얘기 좀 해봐”라고 추궁했고, 기안84는 “자꾸 자기가 돈 많다고 하고 자기가 뭐 한다 그러고 그런 사람들 조심하란 말이야”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근 박나래는 자택에서 수천만원대 도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1100만원에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서도 공개가 됐던 박나래의 집에서 귀금속 등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최근 도난 사고가 일어났고, 이를 확인한 게 7일이다. 여자 혼자 사는 집에다가 매니저도 여성이라 아무래도 겁이 나고, 밤을 새다보니 감기몸살 기운에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하게 됐다”며 8일 오후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9일 한 매체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하던 경찰이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나래의 집 내부를 드나드는 가까운 지인 또는 스태프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박나래의 가까운 지인인 기안84가 했던 진심어린 충고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다만 박나래 측은 “도난 사건과 관련해 저희가 현재까지 추가로 파악한 사실은 없다”며 “내부 소행이라는 의혹은 저희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나래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따로 입장을 밝히신 것은 없다”고 밝혔다.
  • 진짜 라스트 댄스는 통합 MVP?… 김연경 은퇴 앞 라스트 ‘한 방’

    진짜 라스트 댄스는 통합 MVP?… 김연경 은퇴 앞 라스트 ‘한 방’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정들었던 배구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에도 만장일치로 뽑힐 수 있을까. 정규리그 종료 직후인 지난달 진행된 기자단 투표 결과는 오는 14일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김연경은 8일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프전 5차전에서 34득점을 올리고 블로킹 7개를 잡아내는 등 맹활약 끝에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끈 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로 뽑혔다. 만장일치 MVP가 탄생한 건 20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김연경으로선 프로 데뷔했던 2005~06시즌을 시작으로 2006~07시즌, 2008~09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영예다. 이제 관심은 정규리그 MVP로 쏠린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섰기 때문에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가 정규 MVP를 한 건 2005 ~06시즌부터 2007~08시즌까지 3년 연속,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과 2022~23시즌, 2023~24시즌 등 모두 6회에 이른다. 김연경이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아우르는 통합 MVP에 선정된다면 2006~07시즌 이후 18년 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가 된다. 김연경은 챔프전 우승 뒤 “V리그로 돌아온 뒤 계속 준우승만 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별(우승 의미)을 하나 더 추가해 다행이다. 내가 정말 원하던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일 정도로 맹활약했던 메가는 정관장을 떠난다. 정관장에 따르면 메가는 건강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를 곁에서 모시기 위해 자국 인도네시아 리그나 동남아시아 리그에서 뛸 계획이다.
  • 푸른 피의 아는 형들, 타격의 피 펄펄 끓다

    푸른 피의 아는 형들, 타격의 피 펄펄 끓다

    황혼기 접어든 강민호·박병호홈런·타율 리그 선두권 대활약외국인·토종 선발 환상의 호흡키움 3연패 탈출… 한화도 승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2025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KIA 타이거즈가 주전 선수 이탈로 하위권에 머무는 사이 삼성은 외인 선발 투수와 토종 에이스의 안정적인 조화에 타선의 특점 지원까지 터지면서 15경기를 치른 9일까지 3위에 올라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안방마님 강민호(40)와 든든한 해결사 박병호(39)가 있다. 올 시즌으로 프로 데뷔 22년 차를 맞은 강민호는 불혹의 나이에도 ‘에이징 커브’(고령화에 따른 기량 저하)와는 무관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주전 가운데 가장 체력 소모가 큰 포수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면서도 방망이는 연일 더 뜨겁고 정교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7(53타수 20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리그 전체에서 타율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는 삼성의 ‘젊은 피’ 김영웅(22)과 강민호가 1위 다툼을 벌이고 있을 정도로 팀내 신구 타자가 공격 물꼬를 원활히 터주고 있다. 발이 빠른 선두 타자 김지찬(25)도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강민호에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구조다. 2루타 부문은 강민호가 7개로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다. 빠르지 않은 그의 발을 생각한다면 타격의 정교함과 타구를 멀리 보내는 힘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로 21년 차 박병호의 방망이도 여전히 불을 내뿜고 있다. 개막 이튿날인 지난달 23일 키움 히어로즈 불펜 투수 이강준을 상대로 2점짜리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뒤 25~26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지난 4일과 8일에는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를 상대로 각각 홈런 1개씩을 뽑아내며 시즌 5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다만, 이날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1-3으로 졌다. 한편 리그 단독 1위 LG 트윈스를 서울 고척돔으로 불러들인 키움 히어로즈는 선발 케니 로젠버그(30)가 8이닝 탈삼진 13개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4-0으로 이겼다. 타석에서는 홈런 3방이 터져나오며 팀의 3연패 탈출을 도왔다. 수원에서는 KT위즈가 NC 다이노스를 4-1로 잡았고, 부산 사직에서는 KIA가 롯데에 3-1로 승을 챙겼다. 반등이 절실한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서울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5-4로 이겼다.
  • ‘하이브 연습생 출신’ 가수, 안타까운 가정사 밝혀 “고2 때 쓰러지신 어머니…아버지는”

    ‘하이브 연습생 출신’ 가수, 안타까운 가정사 밝혀 “고2 때 쓰러지신 어머니…아버지는”

    하이브 연습생 출신 트로트 가수 하루(21)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하루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라며 한승기의 노래 ‘연인’을 불렀다. 하루는 “제가 태어난 지 몇 달이 안 되어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라며 “그날 이후 한 번도 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 혼자서 온갖 궂은일을 하며 저를 키우셨다”라고 덧붙였다. 하루는 힘든 가정 형편에도 어머니가 “아버지 없다고 기죽지 말라”라며 피아노학원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셨다”며 병원 검진 결과 직장암 말기였다고 전했다. “너무 슬퍼서 숨을 쉴 수 없었다”는 하루는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루는 “생활비와 엄마 병간호를 위해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했다. 어머니가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암이 온몸으로 퍼졌고, 병원에서는 어머니와 이별을 준비하라고 했다”라며 울먹였다.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탄식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루는 “제 나이 19살에 세상에서 혼자가 되었다”며 “낮에는 보컬 연습을 하고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식당에서 일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늘나라에서도 제 걱정에 눈물을 흘리실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 꼭 훌륭한 가수가 돼서 어머니가 편안하게 눈 감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는 “어머니 돌아가실 때 흘린 눈물을 꼭 기억해”라면서 하루를 격려했다. 스튜디오에 앉아 이야기를 듣던 하루의 외할머니는 “잘 커 줘서 고맙다. 고생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트로트 아이돌그룹 ‘에닉스’의 멤버인 하루는 지난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하루는 과거 대형 기획사 하이브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 인니, 가자 난민 받기로 “안전해질 때까지…1차 1000명”

    인니, 가자 난민 받기로 “안전해질 때까지…1차 1000명”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을 위해 가자지구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안타라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으로 순방에 나서면서 성명을 통해 가자 전쟁으로 인한 부상자와 고아 등을 대피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이들은 완전히 회복하고 가자가 안전해질 때까지 인도네시아에 임시로 머물 수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수송기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1차 수용 규모는 1000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외교부에 팔레스타인 및 관련 국가들과 신속한 협의를 진행하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쟁 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더 커지길 원한다며 “절대 쉬운 계획은 아니지만 팔레스타인인의 안전과 독립을 지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의지는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슬람교도가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이번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한동안 가자지구 내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주민들을 도와왔다. 지난해 6월에는 팔레스타인 아동 난민 1000명을 인도네시아 이슬람 기숙학교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1월에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만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주 대상지로 인도네시아를 거론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인도네시아는 “강제 이주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오전 UAE 아부다비로 떠났으며 터키와 이집트, 카타르, 요르단 등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70억 FA 삼성 최원태, 2승 팀내 공동 1위…고마운 동료에 커피 40잔 돌렸다

    70억 FA 삼성 최원태, 2승 팀내 공동 1위…고마운 동료에 커피 40잔 돌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원태가 돈값을 제대로 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최원태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6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팀이 7-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삼성과 FA 신분으로 70억에 입단한 최원태는 이로써 팀 내에서 역시 2승을 챙긴 데니 레예스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앞서 최원태는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비록 SSG와의 경기내용은 그렇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돈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아리엘 후라도(20이닝)에 이어 팀내에서 가장 많은 이닝인 16이닝을 소화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다소 높다는 점과 볼넷을 11개나 허용한 것이 옥의 티다. 실제로 최원태도 이날 경기 뒤 “등판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이겼지만 오늘 경기에 대해 할 말이 별로 없을 정도다. 2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재현이의 더블 플레이로 위기를 넘기는 등 동료의 도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삼성 마운드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면서 박진만 감독의 투수로테이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발등 부상에도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하는 레예스와 함께 확실한 축을 이루고 있다. 뒤늦게 합류한 원태인이 일정 궤도에 오른다면 삼성 마운드의 높이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최원태도 “(원)태인이가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태인이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은 후라도를 비롯해 레예스, 원태인, 최원태, 이승현 등으로 구성된 선발진이 탄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어느덧 2위까지 올라섰다. 그는 SSG전 승리는 동료들의 도움때문에 이긴 것이라며 9일 훈련이 끝난 뒤 선수단에 커피 40잔을 돌렸다고 구단 측은 소개했다. 투수에게 불리한 곳으로 유명한 대구에서 자신의 자리를 잘 잡은 최원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박 감독도 “긴장감을 떨치고 차츰 자신의 페이슬 찾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볼리비아, 폭우 피해로 55명 사망…“수색 더뎌 인명피해 늘어날 가능성”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폭우 피해로 55명 사망…“수색 더뎌 인명피해 늘어날 가능성” [여기는 남미]

    폭우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한 남미 볼리비아에서 사망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우기가 끝나는 4월 말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사망자가 55명으로 늘어났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난 대책 관계자는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선 아직도 제대로 수색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실종자도 최소한 8명이 보고돼 있어 인명피해, 특히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기를 맞은 볼리비아에서는 큰 비가 곳곳에 내리기 시작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베니, 오루로, 추키사카 등 3개 주에는 재난 사태가 선포됐고 라파스와 산타크루스 등 2개 주에는 비상사태가 발령됐다. 현지 언론은 “재난이나 비상사태가 발동되지 않은 곳이라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게 아니다”면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피해를 보지 않은 곳이 사실상 없다고 전했다. 재난 당국 발표로는 총 342개에 달하는 볼리비아의 행정지역 중 252개 지역에서 침수, 산사태, 건물·도로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다. 78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어 추가 피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는 꼬리를 물고 보고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천천히 물이 빠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실종 보고 후 일주일 이상 시간이 흐른 후 뒤늦게 수습되는 시신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산타크루스의 한 지역에서 사망한 주민 아니발의 가족은 “강물이 범람하면서 물살에 휘말려 실종된 후 5일 만에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2㎞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오랜 시간 물에 빠져 있던 시신이 너무나 끔찍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볼리비아에서 보고된 인명피해 사례는 5살 여자 어린이였다. 라파스의 바호 요세타 지역에 살던 이 여자어린이는 줄기차게 내린 비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산사태가 발생, 이 여자 어린이가 살던 집을 포함해 주택 40여채가 흙더미에 파묻히면서다. 피해를 본 가구는 최소한 59만호에 달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피해자는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선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재산피해도 엄청나다. 볼리비아 농촌개발부에 따르면 폭우로 물에 잠긴 농지는 최소한 6만4000헥타르에 달한다. 폐사한 가축의 수는 아직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갈 곳을 잃어 위기에 몰린 소는 최소한 35만 두 이상에 이르고 있다. 소 30두를 키우다 피해를 보았다는 한 농민은 “소형트럭으로 소를 대피시키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면서 “소의 3분의 2를 잃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대책본부는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우기가 길어져 4월 말까지 비가 계속된다는 예고가 있어 긴장을 풀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을 찾은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9일 외교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른 A씨는 하산 도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고산병 뭐길래…“뇌손상·사망 위험”고산병은 해발 2400m 이상 고지대에서 산소 부족에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두통과 구토, 현기증, 식욕 저하가 주 증상이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통상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으로 떨어지면 신체 이상이 생기며, 60% 이하일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산소마스크나 산소캔, 약물 등으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체온 관리 차원에서 모자를 착용하고 머리 감기와 목욕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서 2023년 11월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고산병으로 사망한 한국인 여행객도 목욕중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방송인 노홍철도 지난 1월 방송에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해발 3200m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험을 공유하며, 고산병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전한 바 있다. 노홍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쓰러졌는데, 누군가 전신을 주물러주며 상태를 살폈다”며 “샤워하려 했지만 머리를 감는 것은 큰일 난다며 말렸다. 머리가 젖으면 체온 저하로 뇌 손상과 사망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 친딸 270차례 성폭행·4번 낙태시킨 70대男…어린 손녀에 한 끔찍한 짓

    친딸 270차례 성폭행·4번 낙태시킨 70대男…어린 손녀에 한 끔찍한 짓

    자신의 친딸을 40년 동안 성폭행해 4번의 임신과 낙태를 견디게 만들고, 10살도 되기 전인 손녀까지 성폭행한 7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전경호)는 지난 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간)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70대)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985년부터 딸 B양을 겁탈했다. B양은 초등학교 2학년에 불과했다.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무참히 유린당한 소녀는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A씨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70여차례가 넘는 성폭행 피해가 40년 동안 이어졌다. B씨는 4번의 임신과 낙태를 견뎌야 했다. B씨는 결국 딸을 출산했다. 계통적으로는 A씨의 손녀였지만 생물학적으로는 A씨의 딸이었다. A씨는 자신의 DNA를 고스란히 갖고 B씨에게서 태어난 C양도 짓밟았다. C양이 10살도 되기 전이었다. 40년 동안 견디는 삶을 살던 B씨는 딸마저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의 삶을 대물림할 수 없었던 B씨는 비로소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검찰은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성폭행 범행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 C양과의 관계도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은 피해 사실을 증언해야 했던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심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재판부는 DNA 분석 결과와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 등을 근거로 A씨의 범죄 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 장기간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순응하는 것만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는 피해자의 심정을 이해했다. 그러면서 양형 기준이 정한 권고형(10년~21년 4개월)보다 높은 형으로 무겁게 처벌했다. 전 부장판사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 보장을 지향해 온 우리 사회에서 상상조차 하기 힘든 범죄”라며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회의를 불러일으켜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여성으로서 평범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릴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모녀가 서로 겪은 고통을 바라보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 더 비극적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며 모든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고 있다.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느끼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중형이 마땅하다”며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 ‘미스터 제로’ 두산 김택연 세이브 1위, ‘159㎞ 직구’ 한화 문동주 난타…시즌 초 신인왕 희비

    ‘미스터 제로’ 두산 김택연 세이브 1위, ‘159㎞ 직구’ 한화 문동주 난타…시즌 초 신인왕 희비

    기대를 모았던 프로야구 신인왕들의 시즌 초반 행보에 희비가 엇갈렸다. 2024 최고의 신인 김택연(두산 베이스)은 무자책점 철벽투로 세이브 1위를 달렸고, 2023 신인상에 빛나는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시속 159㎞ 직구에도 고전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김택연은 9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세이브 1위(4개)다. 전날까지 6경기 8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피안타 2개만 내줬다. 지난해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KIA 타이거즈)이 5경기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40,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kt 위즈)이 8경기 3세이브 자책점 3.86으로 흔들리는 시즌 초반에도 김택연은 2년 차 징크스 없이 순항 중이다. 김택연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3점 홈런 등 3안타 4타점을 몰아친 노시환이 선두 타자로 나왔는데 김택연은 공 5개 중 4개를 직구로 선택하면서 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4번 타자 채은성을 상대로도 초구 직구를 던져 뜬공을 유도했다, 김택연은 문현빈에게도 직구만 4개 던져 삼진 아웃시켰다. 연장 10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택연은 공 12개로 타자 3명을 요리했다. 이 이닝에도 직구가 10개에 달했다. 결국 두산은 11회 김기연의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다승왕 곽빈, 불펜 핵심 홍건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김택연이 마운드에서 중심 잡아 5할 승률(7승7패)을 달성했다. 순위도 어느새 kt와 함께 공동 4위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한화전에 승리한 뒤 “김택연이 2이닝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며 치켜세웠다. 문동주도 같은 날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났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9㎞까지 나오면서 5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이 가운데 몰려 양의지에게 홈런을 맞는 등 피안타 5개를 허용했다. 4회 말엔 중견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수비 실책까지 겹쳤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유사한 흐름으로 2이닝 4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4월 초 복귀를 예고한 문동주를 3월 말부터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한화는 3경기 평균자책점 5.73의 문동주를 비롯해 엄상백(5.87), 와이스(6.89) 등 선발 3명이 흔들리며 최하위권(4승10패)에서 허덕이고 있다. 문동주가 살아나지 못하면 1위 LG 트윈스(11승1패)와 8경기까지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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